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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짚라인부터 팡팡까지... 가장 큰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에 떴다

    짚라인부터 팡팡까지... 가장 큰 서울형 키즈카페, 중랑에 떴다

    서울 구립형 키즈카페 가운데 최대 규모인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이 문을 열었다고 중랑구가 31일 밝혔다. 중랑실내놀이터 양원은 전용면적 797㎡ 규모로 짚라인, 점프 팡팡 등 13종의 놀이기구를 갖췄다. ‘방정환 말놀이판’, ‘강소천 동요 따라 부르기’, ‘이중섭 미술놀이’ 등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한 위인들의 업적을 놀이로 구현하기도 했다. 중랑구의 특색있는 사계절도 미디어 놀이로 구현했다. 장미로 가득한 봄부터 여름의 물놀이장, 가을의 용마폭포공원, 겨울의 망우역사문화공원 전경을 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다. 중랑구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 동안 전문 운영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 이용 연령을 8세까지 확대해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썼다. 시설은 2세부터 8세까지 아동이 회차당 개인 60명, 단체 80명까지 이용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6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8시다. 이용료는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놀이터에서 언제든 마음껏 뛰놀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 개막식’ 참석…축하 인사말 건네

    문성호 서울시의원, ‘제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 개막식’ 참석…축하 인사말 건네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0일 서대문구 연희동에 있는 황창배 미술관에서 열린 ‘제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 개막식’에 참석, 축하와 감탄의 인사말을 건넸다. 문 의원은 “우리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펼쳐진 백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마음을 보니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어려운 입체적 표현까지 구현한 그 실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미소 담긴 인사말로 입을 열었다. 문 의원은 이어 “때 묻지 않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순수함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황창배 화백께 깊이 감사드리며, 화백께서 지향했던 어린이 사랑을 반드시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또한 문 의원은 “우리 연희동에는 일찍이 연희문화창작촌이 있어 여러 문학 연구가, 실력 있는 작가들이 찾는 고품격 마을이다. 이에 덧붙여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시작으로 미술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마을로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마음. 연희동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일제 치하에서도 어린이에 대한 사랑이 끊이지 않도록 어린이날을 제정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 저 멀리 산골짜기에서도 미술의 혼을 키우고자 노력하신 황창배 화백의 정신을 이어 어린이들이 꿈꾸고 그 순수함을 지켜나갈 수 있는 서울시를 만들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한편, 제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는 황창배문화재단이 주최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는 서대문구 연희동의 황창배미술관에서 개최되며, 유치부부터 6학년까지 총 56명의 어린이가 수준 높은 실력을 갖추고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펼쳐 참여했다.
  • “다가오는 어린이날, 중랑구로 뮤지컬 보러 가자”

    “다가오는 어린이날, 중랑구로 뮤지컬 보러 가자”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다음달 4일 개관 3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이 동화 뮤지컬 ‘도와줘요! 거북이특공대’를 선보인다. 어린이 동화 뮤지컬 ‘도와줘요! 거북이특공대’는 토끼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오염된 바다환경과 위험에 빠진 용궁을 지켜내기 위한 거북이 특공대의 활약을 그린 장단놀이 전래문화 체험극이다.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통형 공연이다. 구는 어린이들이 이번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재미와 더불어 환경의 중요성 또한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장단, 전통의상, 국악 배우들의 퍼포먼스 등의 전통문화와 랩, 댄스, 현대음악 등 현대문화가 융합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리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고 중랑구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어린이날을 기념해 마련한 특별 공연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개관 3주년을 맞이하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서울시 최대 규모의 교육지원센터다. 진로·진학, 학습지원 프로그램, 가족, 학부모 등 공교육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단체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 [최보기의 책보기] ‘따릉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최보기의 책보기] ‘따릉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 자전거가 나갑니다 따르르르릉 저기 가는 저 노인 꼬부랑 노인 어물어물 하다가는 큰일납니다 1963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실렸던 동요 <자전거>다. 동요작가 목일신(睦一信 1913~1986)의 대표작인데 일제강점기인 1926년 보통학교 5학년 때 창작, 1932년 <아이생활>에 발표한 작품에 작곡가 김대현(1917~1985 중앙대 교수)이 곡을 붙였다. 작곡가 역시 당시 나이 겨우 열여섯 살, 함흥 영생중학교 2학년이었다. <자전거>는 그때부터 최소한 1970년대 ‘586 세대’가 ‘국민학교’를 다녔던 때까지 아이들의 입에 붙어다녔던 대표 동요였다. 다만, 586 세대가 어렸을 때 즐겨불렀던 <자전거>는 가사가 조금 달랐고, 그 이후의 음악 교과서 사정은 알 수 없다. 저 멀리 남쪽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던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은 광주학생운동에 참가했던 항일운동가였고, 해방 후에는 시인이자 교육자로서 평생 교직에 몸담았다. 시인께서 주로 활동했던 1930년대는 ‘동요의 황금기’로 불렸는데 <자전거>에 이어 1930년 조선일보, 동아일보 신춘현상문예에 당선되면서 <자전거>를 비롯 <누가 누가 잠자나>, <자장가>, <비눗방울>, <아롱다롱 나비야> 등 수백 편의 동요가사와 시 등 작품을 발표해 일제강점기 나라 잃어 슬픈 국민의 마음을 다독였다.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에서 살았던 시인은 주민의 애향심을 높이려고 <범박동가>를 작사하기도 했던 바, 시인의 시비가 부천중앙공원 한가운데 우뚝 서있는 이유다. 전라남도 고흥에는 거금도라는 섬이 있다. 부천시에 사는 거금도 출신 사업가 양재수 씨는 수십 편의 작품이 교과서에 수록됐었건만 <자전거>처럼 작품의 제목은 알아도 ‘목일신’ 이름은 모를 만큼 그의 이름이 소파 방정환 선생이나 노산 이은상 선생에 가렸던 것이 안타까웠을까? <선재교육문화장학재단>을 설립, 운영하며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수재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그가 발벗고 나서 <목일신문화재단>을 만들어 그를 기리는 사업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목일신 평전』 출판, ‘목일신따르릉예술제’, ‘목일신아동문학상’ 등이 모두 그런 활동의 일부다. 지난 3월 여섯 번째 작품공모를 마감한 제6회목일신아동문학상은 동시, 동화 당선작에 각 2천만 원의 상금과 출판을 지원할 만큼 작가들에게 상당한 ‘주의’를 끄는 문학상이다. 2023년 출판됐던 동시집 『달걀귀신』(문성해 동시, 송선옥 그림), 장편동화 『나의 오랑우탄 엄마』(이영미 동화, 조신애 그림)이 제5회 당선작품이다. 월간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물>을 창간, 출간했던 전설의 인물 고 한창기 선생은 ‘좋은 일에는 돈을 불쏘시개처럼 쓸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셨다. (『특집! 한창기』 2008 창비). 최보기 북칼럼니스트
  • [생생우동]두근두근 새 학기 맞이, 동네 도서관·교육센터와 함께

    [생생우동]두근두근 새 학기 맞이, 동네 도서관·교육센터와 함께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 겨울의 끝자락이 보이는 2월 말, 새 학기의 설렘도 다가온다. 새로운 선생님, 새 친구와 또 다른 공간에서 보낼 한 해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도서관과 학습 지원센터 등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와 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초등학생부터 진로와 진학을 고민하는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고민을 도와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있다.엄마표 영어부터 진로 체험까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서울시 최대 규모의 교육지원센터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진로·진학부터 전공탐구, 전인교육, 평생교육 등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을 꽉 채운다. 진로와 진학에 고민이 큰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선 자율주행 자동차 메이킹, 경찰·승무원 체험, 애니메이터 체험 등 다양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엄마표 수학·영어 등 학부모 전용 프로그램도 열리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4차산업·한국사·세계사를 배우는 수업도 있다. 중랑구민 또는 중랑구 소재의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아이의 유튜브 게임으로 싸우지 않으려면? 학부모 특강 서울 중구 구립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특강을 연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위한 ‘새로운 시작 그리고 계획’, 뉴미디어 시대 가장 큰 고민인 매체 활용법을 담은 ‘유튜브 게임으로 싸우지 않으려면’ 등이 열린다. 중구 관계자는 “뉴미디어 특강은 자녀가 사용하는 앱과 유튜브의 활용법을 직접 배우면서 아이의 학습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익힐 수 있다”고 소개했다. 21일부터 중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중구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나의 독서계획 챌린지’ 프로그램도 연다. 올해의 독서계획을 세우면 도서관 큐레이션 부스에 전시된다. 계획을 달성한 아동은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가온도서관은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 일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 동네 도서관 프로그램과 함께 새 학기를 알차게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자치구 유일 ‘강남인강’ 새 학기 맞이 가입 이벤트 자치구가 운영하는 유일한 인터넷강의 서비스인 ‘강남인강’은 새 학기를 맞아 특별 가입 이벤트를 연다. 오는 26일까지 가입할 경우 전 과목 수강권에 수강 기간을 1개월 더 추가해 총 13개월을 이용할 수 있다.강남인강은 현직 교사, EBS 대표강사, 대치동 학원 스타강사 등 국내 최고 강사진 68명이 참여하며, 연회원권으로 2만여개의 강의를 횟수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전국 수강생 수는 누적 200만명에 달한다. 연회비는 5만원이며, 강남구민의 경우 3만원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수강권을 발급하고 있다. 대상자는 재학 중인 학교 혹은 거주 지역의 시·군·구청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수강권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강남인강을 부담 없이 이용해보고, 학업 성취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 일제강점기엔 어떤 동요 불렀나?… 대구서 ‘동요의 귀환, 윤복진 특별전’

    일제강점기엔 어떤 동요 불렀나?… 대구서 ‘동요의 귀환, 윤복진 특별전’

    일제강점기 당시 우리말과 정서를 동요에 녹인 지역 문화예술인의 발자취가 대구에서 전시된다. 대구시는 이달 30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구근대역사관에서 ‘동요의 귀환, 윤복진 기증 유물 특별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가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수집하고 기증받은 유물과 자료 가운데 일제강점기 당시 지역 문화예술인 활동 단면을 부각하기 위해 엄선한 자료들로 구성됐다. 특히 시는 아동문학가 윤복진(1907~1991) 유족이 기증한 자료를 정리해 연구·분석한 결과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윤복진은 일제강점기 소파 방정환이 창간한 잡지 ‘어린이’를 통해 등단했다. 윤석중, 이원수, 박태준, 홍난파 등과 함께 활동하며 주요 일간지에 작품을 발표했지만 1950년 월북한 후 그의 행적과 작품은 숨겨지고 잊혀졌다.시는 동요의 위상을 되찾기 위한 바람을 담는 동시에 윤복진의 필명 ‘귀환’을 따 이번 전시 제목을 ‘동요의 귀환’으로 정했다. 1부 ‘시, 노래가 되다’ 전시에서는 진급증서, 졸업증서, 소년회 활동과 이를 통해 아동문학가·작사가로 성장하는 윤복진과 습작, 시작노트, 동요곡집 ‘꽃초롱 별초롱’(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소장) 등을 선보인다. 2부 ‘노래에 담은 근대의 꿈’에서는 윤복진 작사, 박태준 작곡의 음악노트와 1920, 1930년대 발표된 동요의 악보, 악보집을 전시한다. 윤복진이 소장했던 홍난파의 ‘조선동요 100곡집’ 중 상권과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 소장 동판 악보(국가등록유산), 윤복진 작사, 홍난파 작곡의 동요가 담긴 유성기 음반 등을 전시한다. 특히, 박태준 작곡, 윤복진 작사로 1934년 출간한 ‘돌아오는 배’가 이번 전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작곡집은 1931년에 출간한 ‘중중때때중’과 1932년 출간한 ‘양양범버궁’에 수록된 동요와 민요 13곡을 모아 재출간한 악보집이다. 3부 ‘초월, 경계를 넘다’에선 윤복진이 모은 문화예술 자료를 통해 일제강점기 지역 문화예술의 상황과 음악, 영화 평론가로 활동한 윤복진의 면모가 전시된다. 당시 문화예술인의 철학적 기반이 된 책들과 영화 시나리오 등도 함께 선보인다. 4부 ‘무영당, 예술과 사람’에서는 대구 최초 민족 자본 백화점인 무영당 백화점을 중심으로 펼쳐진 예술인의 교류 흔적과 당시 백화점에서 제공한 다양한 음반, 영화의 홍보물을 선보인다.전시와 연계한 특강도 펼쳐진다. 특강은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구근대역사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대구를 열다’를 주제로 민경찬(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최지혜(미술사학자, ‘경성백화점 상품 박물지’ 저자), 손태룡(한국음악문헌학회 회장), 배연형(한국음반연구소 소장), 류덕제(대구교대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분야별 대구의 근대기를 해설한다. 조경선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근대 한반도 3대 도시 중 하나였던 대구에는 전국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문화예술인들이 있었다”며 “서울 중심의 예술인만 부각되고 기억된 상황에서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이 재조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랑 ‘4대 비전’ 선포로 값진 갑진년 열다

    중랑 ‘4대 비전’ 선포로 값진 갑진년 열다

    “2024년 더 행복한 중랑, 자랑스러운 중랑구를 같이 만들어 갑시다. 나의 자랑! 우리 중랑!”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랑구의 더 큰 발전을 위한 활기찬 도약을 다짐했다. 구는 지난 8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류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올해 중랑구는 다시 한번 1조 7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교육, 문화, 경제·도시개발, 복지 분야 등에서 민선 7기와 민선 8기 5년 6개월의 성과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분야별 4대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구는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를 120억원으로 증액하고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청소년문화예술창작센터, 제2중랑미디어센터 등 교육 인프라를 늘린다. 둘째로 도시 경관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주택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구의 스카이라인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본사 이전, 면목행정복합타운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는다. 구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역사를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역사도시로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복지 증진을 통해 중랑구를 서울에서 가장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류 구청장은 “교육·문화·경제가 으뜸인 도시, 아이들이 행복하고 어르신께 효도하는 따뜻한 도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힘 있게 비상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120억 지원… ‘최고 공교육’ 위해 투자 늘린다

    올해 학교별 교육경비 120억 지원… ‘최고 공교육’ 위해 투자 늘린다

    “공교육에 대한 지원은 의지의 문제입니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구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자치구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투자를 한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 규모는 재정자립도 대비 서울 자치구 가운데 1위다. 이런 지속적인 교육투자로 크고 작은 변화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류 구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초단체별 공교육 환경 투자에도 부익부 빈익빈이 일어난다”며 “공교육에 관해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놓겠다는 비전 아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류 구청장이 추진하는 ‘교육도시’는 크게 세 축으로 이뤄져 있다. 첫째 축은 학교, 둘째는 교육 인프라, 마지막은 지역사회다. 류 구청장은 “올해 교육경비 예산도 지난해 100억원에서 120억원으로 20억원을 증액했다”며 “보다 근본적인 교육기회의 평등을 위한 공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액을 늘려 2026년까지 160억원 규모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가 공교육 강화에 힘쓴 결과 서울권 4년제 진학률은 2018년도 24%에서 지난해 40%로 증가했다. 구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다. 류 구청장은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 천문과학관, 제2미디어센터를 만들고 운영할 것”이라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2025년 완공하게 되면 서울 자치구 중 교육지원센터를 2개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구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성적 우수자 및 체육·예술 특기를 가진 우수한 아이들에게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의 ‘중랑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류 구청장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배움이 즐거운 도시이자 평생학습도시다. 그는 “학교 졸업 이후 성년, 성인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며 “서일대 등과 협약을 맺어 배우는 즐거움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취학 전 천 권 읽기’도 빼놓을 수 없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1만 855명(2018년부터 누적)이 참여해 384명의 어린이가 천 권 읽기에 성공했다. 류 구청장은 “공교육 환경을 자치구 1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교육 인프라를 늘리며 학습과 교육의 근간인 책 읽는 중랑을 만들어 중랑을 최고의 교육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신문 사진기자들의 ‘2023년 기획 사진’ [포토多이슈]

    서울신문 사진기자들의 ‘2023년 기획 사진’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2023년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사진기자들은 각 출입처와 여러 사건·사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취재했습니다. 동시에 새로운 시도와 변화를 꾀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취재했고, 흑백 필름 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도했으며, 북한이 공개한 사진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서울신문에 보도된 사진기자들의 기획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 1월 25일 <난방비 더 써도 더 추운 ‘단열빈곤층’>25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2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겨울 가장 추운날씨를 보였다. 계속되는 한파에 각 가정의 난방에너지 사용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가스비, 전기료 등의 공공요금이 가파르게 인상되면서 충분히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열화상 카메라로 마포구 상암동의 아파트단지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을 촬영한 결과 건물외부 기온이 20도가 넘게 차이가 났다. 난방비 인상으로 난방에서도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왼쪽은 마포구 상암동의 아파트단지 오른쪽은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온도가 높을수록 붉은색, 낮을수록 푸른색을 나타낸다. 홍윤기 기자 ◼ 3월 1일 <104년 전 만세 부른 그날…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제104주년 3·1절을 앞두고 국가보훈처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했다. 맨 윗줄 왼쪽부터 베델, 김좌진, 송진우, 안창호, 윤동주, 가운뎃줄 왼쪽부터 이승만, 안중근, 김구, 윤봉길, 유관순, 아랫줄 왼쪽부터 조소앙, 최재형, 한용운, 헐버트, 이회영. 이들의 사진을 일제강점기 불교 사찰이 독립거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서울 은평구 진관사 태극기와 합성했다. 홍윤기 기자 ◼ 4월 7일 <아파도 뛴다… 취재 열정 ON>한때는 선망의 직업이었던 기자의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급증하고 있는 언론사 간 경쟁도 치열하고 갑자기 발생하는 돌발 사건으로 긴장을 늦출 수도 없으며 불규칙한 근무로 개인 생활을 보장받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사건 현장 어디든 기자들은 찾아간다.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서 취재를 한 서울신문 곽소영 기자는 “잠을 잘 곳도, 씻을 곳도 없어 렌터카에서 차박을 하며 취재를 했고”, “무너진 건물 위에서 취재하다가 여진을 겪거나 어렵게 숙소를 구해 잠을 자다가 건물이 흔들려 급하게 대피하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 등 온라인을 통해 뉴스를 접하면서 ‘종이신문’의 몰락에 대한 우려가 생긴 지 오래다. 챗GPT가 모든 질문에 답은 하지만 사실 여부는 모른다. 인공지능(AI)도 정보가 있어야 어떤 판단이라도 내린다. 난무하는 가짜뉴스 속에서 치열한 취재를 통해 검증된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레거시 미디어’ 기자들은 오늘도 현장에 있다. *기사 일부 발췌 글·사진 도준석 기자 ◼ 5월 5일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중략)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할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100년 전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입니다.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찍은 서울신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니 아이들의 발그레한 얼굴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 그 시절 이토록 즐거웠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런 ‘고요하고 즐거이’ 지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아이들 웃음은커녕 탄생의 울음조차 사라지는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 6월 11일 <北 얼마나 힘들길래… 위성장비도 카메라 렌즈통 재활용>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 준비위원회를 현지지도했다는 소식과 함께 공개한 사진(왼쪽 사진) 속 직사각형 물체(빨간 원)가 한 카메라 제조사의 망원렌즈 상자(600밀리렌즈·오른쪽 사진)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상자에는 많은 케이블이 연결돼 있고 제조사를 지운 흔적이 있었다. 박지환 기자 ◼ 6월 26일 <비수급 빈곤 리포트 - 기초수급 밖, 빈곤에 갇혔다>동생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50여명의 공동 명의로 얽힌 부동산을 처리하지 못해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인 홍상표(가명)씨가 아사 직전에 구조된 뒤 퇴원 후 거동을 못하는 누나의 기저귀를 정리하고 있다. 오장환 기자 ◼ 9월 6일 <파묘: 조상님 묘를 옮기겠습니다 - 아무도 찾지 않는 무덤>경기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제2묘지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 무연고 추모의 집. 연고가 없는 유골 2397기가 작은 목재 분골함에 담겨 층층이 쌓여 있다. 유골들은 혹시라도 찾아올 누군가를 기다리며 이곳에서 5년간 머물다 자연에 뿌려진다. 무연고로 방치된 무덤의 최후를 추적하기 위해 지난 6일 이곳을 방문했다. 오장환 기자 ◼ 11월 29일 <대한민국 정신건강리포트 - 나는 [숨겨야만 사는] 정신질환자 입니다>최서연(가명)씨는 27세 여성 요리사다. 어릴 때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성인이 돼서야 상담실 문을 두드렸다. 치료 전에는 자살도 여러 차례 시도했다. 지금은 삶에 대한 의지가 누구보다 더 강하다. 서울신문과 만나 자신을 괴롭혔던 증상과 외부의 편견을 담담하게 풀어낼 수 있었던 건 그만큼 마음의 근육이 단단해 졌기 때문이다. 2022년 대한민국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은 100명당 6명에 이른다. 4년 전보다 27.3% 증가했다. 정연호 멀티미디어부 부장
  • 중랑구 ‘대입 정시설명회’ 꿀팁 대방출한다

    중랑구 ‘대입 정시설명회’ 꿀팁 대방출한다

    서울 중랑구가 오는 15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대입 정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정시설명회에서는 학생들이 수능 성적을 최대한 활용해 전략적인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EBS 입시설명회 대표 강사 정제원 교사가 ‘꿀팁’을 대방출한다. 1부에서는 2024학년도 수능 점수 분석에 따른 군별 지원 최종 전략을 강의하고, 2부에서는 내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을 위한 2025학년도 대입 준비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는 대학교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에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참여자들에게는 인문·자연계열, 전문대(수도권) 정시 지원 참고표와 자료집 등의 참고 자료가 제공된다. 올해는 특히 수능 성적표를 지참한 고3 학생들에게 현장 정시컨설팅도 제공한다. 사전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선착순 30명까지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정시설명회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와 전략을 얻어, 학생들이 모두 최고의 선택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랑구,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박람회’ 개최

    중랑구,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박람회’ 개최

    서울 중랑구가 오는 20일 고등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랑구 고등학교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고등학교 진학 시기에 앞서 열리는 진학박람회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2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여 고등학교는 ▲면목고 ▲송곡고 ▲송곡관광고 ▲송곡여고 ▲신현고 ▲원묵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중화고 ▲태릉고 ▲혜원여고까지 총 10개다. 박람회는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중랑구 교육의 요람인 방정환교육지원센터의 고교 선택에 대한 핵심적인 정보와 전략, 학교별 정보를 터득할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2부에서는 학교별로 운영하는 부스를 학생들이 자유롭게 찾아가 참여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마련된다. 고등학교 진학박람회는 진학을 고민하는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고등학교를 결정함에 있어 진학에 대해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이번 진학박람회가 꼭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중랑구, 명사 특강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중랑구, 명사 특강

    서울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유익한 명사 특강을 준비해 구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8월 특강은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정승익 강사가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승익 강사는 EBS 영어 대표 강사, 10만 구독자 유튜버 등으로 활동 중인 교육 전문가다. 이번 강의에서 정 강사는 무분별한 사교육에 앞서 부모와 자녀가 할 수 있는 교육법과 ‘교육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PD수첩’,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등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김진만 PD가 강사로 나선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라는 제목의 강연을 선보인다. 정글 한복판과 혹한의 남극 대륙을 누비면서 취재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주고,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강의 신청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의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다음달 22일 이금희 아나운서의 ‘소통-우리 편하게 말해요’, 10월 20일 김헌 교수의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 11월 24일 김현수 전문의의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법’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외국어, 교육, 인문,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8월 특강이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중랑, 교육·경제도시 변신… 구민행복지수 높이고 자부심 키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중랑, 교육·경제도시 변신… 구민행복지수 높이고 자부심 키울 것”[민선8기 1년-서울 단체장에게 듣는다]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민의 자부심을 키우자’는 포부로 구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류 구청장의 행보는 지표로 나타났다. ‘서울서베이’ 조사에서 지난 2016년 25개 자치구 가운데 20위였던 구민행복지수가 지난해 7위로 뛰어오른 것이다. 구민의 건강, 재정, 생활 등 항목별 행복지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류 구청장이 2018년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뒤 이 지수는 2020년 10위, 2021년 9위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변화는 골목에서부터 시작됐다. 새벽마다 골목 곳곳을 쓸고 닦으며 주민과 소통하는 ‘골목 청소’는 류 구청장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민선 8기 중랑구는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및 활력 넘치는 경제중랑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류 구청장을 만나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는 소회와 향후 계획을 들었다.-구민행복지수가 7위로 올라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의미가 크다. (지수가) 개선되는 것은 중랑구민들이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민선 7기 취임했을 때 교육환경과 인프라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 5년간 교육 관련 투자를 많이 하며 자부심을 키워 가고 있다. 거리와 공공공간도 많이 정돈했다. 대표적인 게 골목 청소다.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배려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정부가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내실화 대책을 내놨다. 이런 가운데 구는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교육 문제는 뿌리가 깊고 사회 구조와도 연관된다. 쾌도난마식으로 정리할 과제가 아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집중해야 할 것은 공교육 환경 개선이라고 생각한다. 중랑구는 교육경비 확대 및 인프라 확충 등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과 정책을 소개해 달라. “민선 7기 4년간 교육지원경비를 38억원에서 80억원으로 두배로 늘렸다. 올해는 100억원으로 서울시에서 지원 규모가 2위다. 2026년까지 매년 20억원씩 증액해 160억원까지 대폭 늘리겠다. 교육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누적 방문자 수 6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센터와 차별화를 둬 기초과학 분야를 중점으로 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학 전 책 천권 읽기는 지난 5월 기준 1만 163명이 참여(2018년부터 누적)해 319명이 달성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크다.”-교육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 이름이 류경기인 만큼 경기를 살리고, 구를 주거지 중심도시에서 경제도시로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싶다. 무엇보다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게 중요하다. 신내동195-1 부지에는 중랑창업지원센터를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울 동북권 대표 창업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양원지구에는 패션 아울렛 운영 전문중견기업인 모다이노칩을 유치해 패션산업고도화 및 첨단 연구개발(R&D)센터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이전은 고용 유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중랑구와 서울시, SH공사 모두 신내동으로 이전하는 데 의견이 일치한다. 공공기여분을 통해 SH공사 본사 부지 내 전문공연장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젠 하루라도 빨리 실행해야 할 때다.” -서울장미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장미축제는 구의 큰 자산이다. 생활공간에 (축제가) 펼쳐져 구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올해 260만명이 다녀갔다. 코로나19 이전에는 202만명(2019년 기준)이 방문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쌓인 피로를 푸는 계기가 됐다. 이번 장미축제는 행사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서로 교류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면목행정복합타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면목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면목행정복합타운 통합개발 사업은 2021년 12월 한사랑 아파트 해체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이 선정돼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복합청사, 청소년수련관, 공공주택, 판매시설, 공영주차장 등 행정·문화·복지 인프라가 확충돼 용마산역 역세권에 활기가 더해지고 주민들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면목동 지역의 행정·문화 중심지로 구축해 용마산역 주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 -류 구청장에게 골목은 특별한 의미를 지닐 것 같다. “도시에서 골목이 가지는 의미는 대단히 크다. 집을 나서면 반드시 접하는 공간이 골목과 거리다. 깨끗하게 정돈해 놓는 것은 삶의 환경 자체를 바꾸는 것이다. 중랑은 작은 골목이 많다. 지역 곳곳을 깨끗이 쓸면 작지만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간판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통해 민선 7기 1739곳, 민선 8기 253곳을 추진했다. 우리동네 미술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돈하고 개선하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
  •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5월 이슈 [포토多이슈]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1면 사진으로 돌아보는 5월 이슈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5월은 한 해 중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는 5월 기념일들을 색다른 관점으로 바라보고, 독자들에게 신선함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에는 새벽 인력시장을 향했고, 어린이날에는 서울신문 흑백 필름 사진을 복원해 1979년 아이들 모습을 보도했습니다. 어버이날에는 무료급식소에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고 식사하는 한 어르신을 포착했고, 스승의 날에는 40~70세 만학도들의 활짝 웃는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역사의 기록이자, 그날그날 가장 중요한 뉴스를 담은 서울신문 1면 사진들로 5월 한 달간의 핵심 이슈를 돌아봅니다. ◼ 2023년 5월 1일 <“오늘 일해야 내일을 살 수 있어요”… 노동절 새벽, 늘어선 간절함 >‘근로자의 날’인 1일 새벽 인력사무소가 밀집한 서울 남구로역 주변에서 일용직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얻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법정 휴일임에도 새벽부터 집을 나선 이들 중 일부는 불경기 탓에 일감을 받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 2023년 5월 6일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중략)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할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100년 전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입니다.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찍은 서울신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니 아이들의 발그레한 얼굴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 그 시절 이토록 즐거웠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런 ‘고요하고 즐거이’ 지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아이들 웃음은커녕 탄생의 울음조차 사라지는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2023년 5월 7일 <웃으며 악수하는 한일 정상>윤석열 대통령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일 정상 확대 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 2023년 5월 8일 <가슴에 카네이션 달고… 어버이날, 한 끼의 따뜻함>어버이날인 8일 카네이션을 가슴에 단 한 어르신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 급식소 앞은 무료 급식을 받기 위한 어르신들로 붐볐다. ◼ 2023년 5월 9일 <4년 만에 동자승 삭발행사>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동자승 단기출가 보리수 새싹학교 삭발ㆍ수계식에서 동자승들이 삭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2023년 5월 15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딸 같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승의 날>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학교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에서 늦깎이 학생들과 담임 교사가 감사의 표시로 손가락 하트 등을 내보이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성여중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70세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학력 인정 평생학교다. ◼ 2023년 5월 17일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멈추지 않는 눈물>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한 최은홍 열사의 어머니 이금순(83)씨가 오열하고 있다. ◼ 2023년 5월 25일 <위성 싣고 우주로 ‘K스페이스’ 열다>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 방정환이 만들고 10만 독자가 사랑한 ‘어린이’

    방정환이 만들고 10만 독자가 사랑한 ‘어린이’

    “저는 부모도 없고 동생도 없는 불쌍한 소년입니다. 암만해도 이곳에서는 살아가기가 어려운데 경성 지방으로 가서 취직을 하였으면 합니다. 여러 선생님의 주선으로 취직할 수가 있을까요?”(신의주 백승현) “취직은 용이하지 않습니다. 서울은 아마 그곳보다 더 살기 어려운 곳이라고 생각합니다.”(답변) 1933년 발행한 ‘어린이’ 제11권 2호에 신의주에 사는 백승현 독자가 보낸 질문과 답변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진지한 질문을 던지지만 아쉽게도 당시에도 서울은 살기가 만만치 않았나보다. 간절한 희망을 품고 보냈을 질문에 남긴 답변이 참 현실적이다. 소파 방정환(1899~1931)이 만든 한글잡지 ‘어린이’의 창간 10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이 오는 8월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어린이 나라’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23년부터 1935년까지 발간한 총 122권의 잡지 중 현재 전하는 120권의 ‘어린이’를 집중 조명했다.전시 1부 ‘어린이 잡지의 탄생’에서는 1920~1930년대 ‘어린이’ 편집실 공간을 재현했다. 김민지 학예연구사는 “‘어린이’는 일제강점기 빛처럼 등장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 역할을 했다”면서 “어린이를 새로운 세상을 열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 부각시킨 점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어린이’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독자가 한때 10만명에 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는 1923년이 발행본이 제1권 제○호, 1924년 발행본이 제2권 제○호 등으로 분류됐다. 이번 전시에서 1923년 발행된 제1권 제5~7호, ‘어린이’의 부록 ‘어린이 신문’ 제1호(1925년)이 최초로 공개됐다. 월간지처럼 매달 발행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1926년 8월, 1927년은 5·8·9·11월, 1928년은 2·4·6·8·11월 등 일제의 검열에 걸려 발행이 안 됐던 적도 있다. 총 122권이 발행됐는데 1933년 제11권 제1호, 제11권 제4호는 실물을 못 구했다. 어린이 잡지를 모아놓은 전시벽에는 “사라진 제11권 제1호(통권 제104호)를 찾습니다”, “사라진 제11권 제4호(통권 제107호)를 찾습니다”가 적혀 있다.2부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에서는 어린이들이 푸른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체험 영상 등을 통해 보여준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넓은 공간에서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어린이들이 가고 싶은 나라를 대신 다니며 여행기를 전했던 당시 지면이 특히 부럽게 다가온다. 김 학예연구사는 “여행의 시작을 조선에서 했다는 것이 나라를 빼앗겼어도 정신만큼은 하나의 나라로 인정받기 위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3부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에서는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함께 취업이 절실했던 백승현 독자를 포함한 독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됐다. ‘현철이와 옥주’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소개된 ‘헨젤과 그레텔’을 비롯해 ‘백설공주’, ‘개구리 왕자’ 등 세계문학은 물론 독자들의 글도 실렸다. ‘고향의 봄’을 작사한 이원수(1912~1981), ‘오빠생각’을 쓴 최순애(1914~1998) 부부는 ‘어린이’가 배출한 문인이다. 작품이 실리면 메달은 주고 7개를 모으면 금메달을 주는데 두 사람 다 금메달을 받았다.독자들이 보낸 사연은 귀여움과 천진난만함에 눈을 떼지 없게 한다. “우리 십만 애독자 중에서 혹시 ‘어린이’ 창간호부터 대정 14년(1925년) 10월호까지 파실 분이 있으면 나에게 곧 통지해주십시오. 그러면 곧 사겠습니다.”(전주군 전주면 박만년) “우리 방 선생님 담배를 잡숫지 말아 주십시오. 11월호 방 선생님 미행기에 보니 선생님 입에 담배가 떠날 사이가 없으시다 하오니 저희들 마음에 대단히 염려됩니다.”(고흥 어린이수양단 신을식) “백두산 백두산! 여러분 동무들 중에서 금년 여름에 백두산에 가고 싶은 분이 계시면 같이 모여서 가십시다. 가실 뜻이 있으면 저에게 통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의하십시다.”(성진군 학동면 석호동 허수만) 전시 마지막 ‘어린이가 자유로운 행복한 세상’에서는 1923년 5월 1일 발표한 어린이 선언문의 의의와 영상이 준비됐다. 박물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한글 콘텐츠의 가치를 통해 세계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

    컬러로 되살아난 그때 ‘웃음’처럼… ‘어린이 해방’ 100년, 신나게 놀자

    ‘어린이를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야 …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라.(중략)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할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 100년 전 방정환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입니다. 1979년 서울의 한 기찻길 옆에서 등넘기를 하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찍은 서울신문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보니 아이들의 발그레한 얼굴이 더욱 생기 있어 보입니다. 그 시절 이토록 즐거웠던 우리가 어른이 된 지금 아이들에게 이런 ‘고요하고 즐거이’ 지낼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을까요. 아이들 웃음은커녕 탄생의 울음조차 사라지는 현실을 고민해야 하는 시대, 5일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날이 끊이지 않고 계속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

    ‘어린이’ 창간 100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내 아들놈 내 딸년 하고 자기의 물건같이 여기지 말고 자기보다 한결 더 새로운 시대의 새 인물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 어린이를 어른보다 더 높게 대접하십시오.”(어린이선언문·1923) 방정환은 어린이를 이렇게 생각했다. 그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어린이들이 어떻게 자라야 하는지 알리기 위해 ‘어린이’라는 잡지 발간에도 깊이 관여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어린이’는 그의 생각과 사상이 반영된 잡지였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 창간된 ‘어린이’는 폐간될 때까지 10여년 동안 꾸준히 구독자 수 10만여명을 유지했다. 최초로 동요와 동화 창작품을 실었고 특집기사, 소설, 동시, 생활상식, 퀴즈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게재하며 사랑을 받았다. 한글 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기획특별전 ‘어린이 나라’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5월 4일~8월 20일 열린다. 1923년부터 1935년까지 발간된 122권 중 현재 전하는 120권을 집중 조명한다. ‘어린이’라는 개념의 정착부터 어린이 문화 형성 과정, 미래 주역으로서의 어린이를 보여 준다. 3부로 구성된 전시회의 1부는 ‘어린이 잡지의 탄생’. ‘어린이’ 편집실 공간을 재현해 잡지의 창간 배경과 제작 과정, 참여자 등을 소개하고 있다. ‘어린이’ 외에 최초의 어린이 잡지인 ‘붉은저고리’ 창간호(1913년)와 ‘아이들보이’ 창간호(1913년)도 같이 볼 수 있다. ‘어린이’ 편집 후기인 ‘남은 잉크’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는데, 창간호 ‘남은 잉크’에는 “여기서는 그냥 재미있게 읽고 놀자. 그러는 동안에 모르는 동안에 저절로 깨끗하고 착한 마음이 자라가게 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이 책을 꾸몄습니다”는 내용도 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는지 엿볼 수 있다. 2부는 ‘놀고 웃으며 평화로운 세상’.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세계로 나가는 모습을 체험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3부는 ‘읽고 쓰고 말하는 세상’이다. 잡지에 실린 문학 작품, 한글의 역사 등 읽을거리를 소개한다. 글 쓰는 방법을 담은 내용과 독자 작품도 볼 수 있다. “생각하는, 그대로 쓰라”, “몇 번이든지 좋게 고치라”, “많이 읽고, 많이 지으라”, “치밀한 관찰을 하라”고 전한다. 어린이 독자가 보낸 시 ‘밝은달’(밝은달은/고요히/오막사리/집웅을/넘어갓답니다.//북쪽에서/불어오는/바람결에/갈닢은/바들바들/떨고 잇답나.)을 보면 아래 ‘퍽 순박한 노래올시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듯한 느낌이 느껴집니다’는 평을 달아 놓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화, 관람객 참여, 관람객과의 상호작용, 지속 가능성, 접근 가능성 등을 구현하고자 했다. 외국인과의 소통을 위해 엄선한 주요 전시유물 10점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등 7개 언어로 제공한다. 박물관 누리집이나 누리소통망(SNS)의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해 전시유물의 원문과 다국어 번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D 영상의 ‘별이 된 어린이들의 여정’과 디지털 정보 검색 영상 ‘어린이 연표’, ‘편집실 사람들’, ‘다양한 문학 작품’, ‘독자 대현상 문제’도 만나 볼 수 있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인터랙티브 체험물 ‘세계일주말판’, 몸으로 즐기는 3종 놀이 말판, ‘어린이’ 표지 등 이미지의 사진틀에 관람객이 자신의 사진을 담아 가는 ‘찰칵찰칵 사진’, 관람객이 후기를 남기고 공유하는 ‘여러분의 남은 잉크’도 즐길 수 있다. 장애인들이 전시 공간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점자 안내 책자도 제공하고 있다. 5일 어린이날에는 전시 연계 행사로 국립한글박물관과 한국방정환재단이 공동으로 ‘어린이 마음을 그려요’도 개최한다.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몸으로 마음을 표현한 글자를 꾸미고 결과물을 박물관 잔디광장에서 5월 말까지 전시한다.
  • [사진창고] 선로 귀대기, 말 리어카, 엿장수...그때 그시절의 어린이들 (사진.영상)

    [사진창고] 선로 귀대기, 말 리어카, 엿장수...그때 그시절의 어린이들 (사진.영상)

    ‘사진창고’는 119년 역사의 서울신문 DB사진들을 꺼내어 현재의 시대상과 견주어보는 멀티미디어부 데스크의 연재물입니다.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울신문 사진창고에서 60.70년대 어린이 사진들을 찾아보았다. 먹거리나 놀거리는 부족했던 그 시절이지만 사진 속 아이들은 밝고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젠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는 중년의 나이가 됐을 사진 속 주인공세대가 다음 사진들로 그때를 추억해 보기를 바란다.방정환 선생이 결성한 소년운동협회가 ‘소년운동의 선언’이란 이름으로 발표한 ‘어린이해방선언’이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한다. 당시 발표된 선언은 다음과 같은 3개의 조항으로 이뤄져 있다.-어린이를 재래의 윤리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그들에게 대한 완전한 인격적 예우를 허하게 하라.-어린이를 재래의 경제적 압박으로부터 해방하여 만 14세 이하의 그들에게 대한 무상 또는 유상의 노동을 폐하게 하라.-어린이 그들이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에 족한 각양의 가정 또는 사회적 시설을 행하게 하라.일제시대 민족해방운동과 그 결을 같이 해 어린이 인권의 해방에 초점이 맞춰진 선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00년이 지난 지금 어린이들이 당시의 선언에 나온 ‘윤리적 압박’과 ‘경제적 압박’에서는 벗어난 듯 하지만 마지막 조항인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기’는 오히려 더 힘들어졌다. 방과 후 학원으로 내몰려진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만날 시간도 학원시간표를 확인하고 정하고 레벨별로 나눠진 학원교실에서는 우정보다는 경쟁을 강요당하고 있다. ‘고요히 배우고 즐거이 놀’ 아이들의 수 또한 급격히 줄어들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출생.사망통계 잠정결과’에 따르면 1970년에는 출생자 수가 100만명을 넘은 반면 2020년에는 27만명으로 오히려 사망자 수(30만)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네 골목 구석구석에서 재잘거리던 아이들의 웃음과 울음소리가 사라진 것이다.
  • 서선란 순천시의원 ‘택시업계 활성화 위한 간담회’ 마련 눈길

    서선란 순천시의원 ‘택시업계 활성화 위한 간담회’ 마련 눈길

    순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2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선란(향·매곡·삼산·저전·중앙동) 순천시의원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 관내 택시업체 종사자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택시업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제안 설명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택시업 종사자들은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과 연계를 통한 포인트(마일리지) 지원 과 결제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시청 인프라를 활용한 홍보 지원과 택시전용 카드 배포, 캐쉬백을 통한 이용 활성화 등도 건의됐다.서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택시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호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위원회 여성아동돌봄분과 위원장, 재단법인 순천방정환 지역아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사회복지학 전공자로 지역의 여성과 아동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전남 최초로 숲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보전 등을 목적으로 한 ‘순천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펴고 있다.
  • [서울포토] “어린이가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서울포토] “어린이가 행복해야 나라가 행복하다!”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뒤편 방정환 생가터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23년 어린이 해방선언문’을 낭독을 시작으로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광화문 광장으로 행진했다. 행진이 끝난 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각계 인사들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어른의 약속’을 낭독하며 어린이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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