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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조 심한 동해안·영남 ‘SOS’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대형 산불의 진화명령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긴장의 연속입니다. 오늘이라도 눈이 펑펑 쏟아져 겨울가뭄이 해소되고 우리의 객지생활도 끝났으면 좋겠네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소의 산불진화 헬기 조종사 고재구(사진 왼쪽·52)·박태전(47) 기장은 익산지소 소속이다. 두 사람은 지금 안동지소에서 비상대기하고 있다.40일 이상 이어진 가뭄 끝에 동해안과 영남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호남지역의 산불진화 헬기가 지난 2일 전진배치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00년 고찰 낙산사를 앗아간 양양산불에도 투입됐다. 고 기장은 “당시 초속 35m(시속 126㎞)의 바람이 불어 헬기 제원상으로도 비행은 불가능한 상태였지만, 규정이나 안전을 따질 여유가 없었다.”면서 “설악산 계곡에서 와류에 휘말렸을 때는 정말 이제는 끝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고 기장은 육군, 박 기장은 해군 출신. 모두 군에서 15년 넘게 조종사로 활약했고 민간 항공사를 거친 베테랑이지만 해마다 2월부터 5월 사이의 산불철에는 감기조차 마음놓고 앓을 수 없다. 조종사에 여유가 없다보니 “아프면 역적”이 될 수밖에 없다. 산림청 헬기 조종사들은 연평균 120일을 비행한다. 겨울부터 봄까지 산불 진화뿐 아니라 4∼9월의 항공방제는 헬기 발판이 나무 끝에 닿을 정도로 낮게 날아야 제대로 약제살포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고난도 작업이다.9∼11월 산림보호 사업을 위한 화물 운송은 그나마 수월한 편이다. 그 만큼 조종사들의 실력은 뛰어나다.‘산불진화 전문가’가 된 두 사람은 정책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헬기를 이용한 산불의 진화도 중요하지만 일반 인력의 투입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한 전문화된 지상진화대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육·해·공군뿐 아니라 경찰, 소방방재청, 산림청 등이 각각 항공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국가적 낭비이며, 작전 효과도 저하시킨다는 것이다.글 안동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기도 ‘타향살이 설움’ 달랜다

    “외국인도 우리 이웃입니다.” 경기도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외국인들에게 정주환경을 조성해 해외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내 산업단지에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들을 위한 ‘경기수원외국인학교’를 오는 9월 개교할 계획이다. 외국인학교에는 유치원, 초·중·고교 전과정이 개설되며 외국인 자녀는 물론 해외장기거주 교포 자녀들도 25% 범위내에서 입학이 허용된다. 도는 최근 들어 많은 첨단 외국기업들이 유치되고 국내 기업들도 우수한 외국인력을 유치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과 인력들이 자녀교육문제로 큰 어려움을 호소하자 외국인학교 설립을 추진해 왔다. 통역 문제로 야간 응급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을 위한 의료시스템도 구축된다. 도는 수원 아주대병원과 의정부 성모병원 등 2곳에 이르면 내달초부터 주간에 외국인 진료센터를 운영한다. 또 야간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외국인 전담 간호사를 응급실에 배치하는 등 ‘24시간 외국인 메디컬센터’를 구축한다. 도는 이들 병원 산하 60여개 협력병원을 지정, 협력병원에서도 외국인이 진료를 받을 경우 전화 등으로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범외국인 진료시스템을 확립할 방침이다. 국제결혼을 통해 도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 여성을 위한 지원사업도 벌인다. 도는 외국여성 결혼자들이 생소한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관련 전문기관 등에 위탁해 한글교육을 비롯, 생활경제·생활법률·문화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직장내 상해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여성 근로자에게 1인당 최고 3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한다. 정식 등록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 체류자도 포함된다. 시는 이에 앞서 공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전담 관리하기 위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소방안전대책을 마련, 이들의 거주지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각종 외국인 정책에 대한 협의를 위해 ‘국제친선자문협의회’를 구성하고 외국인과 한국 가정을 연결해 주는 호스트패밀리 사업 등을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환경 적응을 도와줄 계획이다. 김동근 정책기획관은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16만명에 달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교육 및 의료 시스템은 열악한 수준이다.”라며 “외국의 고급인력 및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볼거리 속에 아쉬움 배어 있는 신년호/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신문은 1년 365일 언제나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지지만 신년호를 읽는 즐거움은 남다르다. 서울신문의 2006년 신년호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거리를 제공한 것 같다. 기획기사의 종류나 양이 풍부해서 이틀의 연휴를 메워 주는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소프트 파워시대’는 주제의 시의성이나 독창성 면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획이었다. 그 가운데 세계 석학들과의 인터뷰기사가 눈에 띈다. 이 기사는 비록 대중성은 낮지만 신문의 소스원을 세계적 석학들로 확대하고 해외에 나가 있는 서울신문 특파원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선정된 석학들의 면면과 그 내용도 전체 주제를 뒷받침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와 더불어 ‘실버 재테크’,‘양극화’,‘저출산’ 역시 좋은 기획이었다. 그러나 서울신문의 신년호는 한편으로 허기도 느끼게 한다. 첫째 신년호에서 서울신문의 편집정책을 읽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2005년은 한국 신문의 산업적 위기와 신뢰도 저하, 취재윤리문제 부각 그리고 타 매체와의 속도와 질적 경쟁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그 어떤 신문도 이런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렇기에 필자는 신문들이 새해에 독자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강화하고 어떤 편집정책을 공표할지 내심 궁금했었다. 지면개편 시기가 아니기는 하지만 적어도 신문사의 새해 목표나 다짐은 필요하지 않았을까? 신년사설은 ‘국민 통합의 시대’를 이야기하면서 ‘국민’과 ‘유권자’를 향한 이야기는 하지만 ‘독자’에게 건네는 다짐과 말은 찾기 힘들다. 둘째 여전히 대통령선거라는 ‘빅 게임’에 주목하는 대선 여론조사 보도는 가장 유감스러운 기획이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는 해이지만 서울신문을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대통령 선거에 주목하고 예비후보를 놓고 가상 시나리오 조사를 수행했다. 당내 경선후보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초부터 이 같은 큰 선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우리 언론의 오래된 관행이 돼 버렸다. 이는 ‘작은 정치’ 또는 ‘생활정치’를 묻히게 하고 정치를 게임화시키는 부작용을 낳는다. 이런 기사가 대중에게 가장 인기 있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지만 결과적으로 이 기사가 다른 신문사의 신년기획과 비교해서 차별화된 우위를 차지했는지 그리고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는지를 묻고 싶다. 셋째 ‘한류’나 ‘월드컵’과 같은 기획은 주제나 기사의 구성이 다소 평면적이고 예측가능해서 끝까지 읽히지 않았다. 다른 언론도 많이 다룬 주제이기 때문이다. 조금 다른 접근을 시도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 언제나 등장하는 ‘월드컵 스타’ 특집 대신에 산골마을 어린이 축구단을 다루었다면 더 신선했을 것 같다. 넷째 서울신문의 2006년 캠페인 ‘세이프코리아-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의식 캠페인’으로서 1년 동안 역점을 두어 다룰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이다. 신년호에서는 안전의식에 대한 전화여론조사 결과보도와 공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를 소개하는 기사를 담고 있다. 이 가운데 소방방재청장 인터뷰 기사를 보면 이 기획이 ‘안전 캠페인’인지 아니면 신설된 ‘소방방재청에 대한 캠페인’인지 잠깐 혼란도 생긴다.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수행함으로써 생기는 효율성과 효과도 크지만 이것이 자칫 국가의 ‘재난방재시스템’을 관장하는 소방방재청에 대한 비판적 보도를 무디게 할지 모른다는 걱정도 앞선다. 또 캠페인의 주제가 국민개인의 ‘의식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 문제나 정부 주무부처의 정책에 대한 문제가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질까 우려스럽다. 이 문제는 서울신문이 신년호기사에서 제도나 정책문제를 중요하게 다루겠다고 공표했기에 독자로서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 황용석 건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 [Doctor & Disease] 각막이식 권위자 강남성모병원 김만수 박사

    [Doctor & Disease] 각막이식 권위자 강남성모병원 김만수 박사

    강남성모병원 안과 김만수(52) 박사.MBC의 공익성 오락프로그램인 ‘!느낌표’의 ‘눈을 떠요’에서 각막이식으로 수많은 실명 환자들에게 새 세상을 열어줘 시청자들로부터 ‘이 시대의 슈바이처’란 찬사와 함께 ‘희망 의료’의 메시지를 전해준 바로 그 사람이다. 김 박사는 각막이식을 “실명했거나 실명 단계에 다다른 환자들이 어둠 속에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자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를 만나 각막이식술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각막이식술이란 어떤 치료법인가. -각막이란 안구의 제일 앞쪽에 있는 투명한 조직으로, 눈에서 유리창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이 각막이 손상되거나 질환으로 혼탁해지면 시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런 각막을 떼어내고 기증자의 각막을 이식하는 수술이다. ▶어떤 경우에 적용하는 치료술인가. -각막이식은 크게 시력 개선, 눈의 구조 유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각막질환 치료, 그리고 미용 등 4가지 목적으로 시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력 개선에 이 치료법을 우선 적용한다. ▶이식이 필요한 질환은 무엇인가. -우리나라에는 외상에 의한 각막질환이 가장 많고, 이어 각막의 중심부가 볼록하게 돌출되는 원추각막, 각막염, 수포각막병증 등의 순이다. ▶각 질환의 병기별 특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외상 가운데 화학물질에 의한 손상, 특히 쉽게 안구 내로 침투하는 알칼리 물질에 의한 손상이 심각하다. 이 경우에는 수술 예후가 매우 나쁘다. 원추각막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고 시력도 정상이지만 점차 시력 저하와 왜곡, 눈부심이나 번짐, 물체가 여럿으로 보이는 복시, 눈의 자극감 등이 나타난다. 상태가 진행되면 원추의 정점이 혼탁해지는 각막수종이 나타난다. 부종이나 염증세포의 침윤으로 각막이 탁해지는 각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감염성은 갑자기 발생하며 안통, 눈부심, 눈물과 눈꺼풀 경직, 시력저하 등을 동반하나 증상이 경미한 경우도 있다. 또 각막 내피세포의 기능부전으로 각막 부종과 함께 각막 표면에 수포가 나타나는 수포각막병증은 시력감소와 심한 통증, 이물감, 눈부심, 외관상 혼탁 증상을 보인다. ▶각 질환의 최근 유병률과 발병 추세, 경향상의 특이점을 짚어 달라. -눈의 외상은 주로 폭행, 교통사고, 산업재해 및 스포츠 손상에 기인하며,20대 남성에게 많다. 원추각막은 인구 10만명당 50∼230명에서 발생하며, 여자가 많다. 대개 양측성으로 사춘기에 시작해 10∼20년 동안 서서히 진행되며, 아토피 질환과도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균성 각막염은 산소투과성 경성 콘택트렌즈 착용자나 연성 콘택트렌즈 착용자의 0.04%, 장기 렌즈 착용자의 0.2%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연간 2500명의 일일착용자 중 1명,500명의 연속착용자 중 1명이 이 질환으로 실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또 진균각막염도 최근 20∼30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수포각막병증은 인공수정체나 녹내장, 푹스이영양증, 외상 등이 원인이나 최근에는 백내장 수술에 따른 각막내피세포 손상이 원인인 경우가 늘고 있다. ▶성별 혹은 연령대별로 특이점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가. -외상은 20대 남자에게, 원추각막은 여자에게 더 많고, 진균각막염 중 사상진균에 의한 각막염은 남자, 특히 식물이나 톱밥, 오염된 흙과 접촉하기 쉬운 50∼70대 농부에게 많다. ▶각막이식 절차를 알려 달라. -진료를 거쳐 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각막이식 대기자로 등록한 뒤 자기 차례에서 각막이 확보되면 이식수술을 받는다. ▶통계적인 수술 성과는 어떤가. -각막이식은 원칙적으로 완전한 시력의 회복이 아니라 시각장애 단계에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계적으로 보면 수술 후 환자의 10%는 별도의 교정이 필요없는 시력을 얻게 되며,20%는 안경, 나머지 70%는 콘택트렌즈가 필요하다고 보면 된다. ▶각막이식술이 갖는 현실적인 한계는 무엇인가. -아직까지 수술 후 합병증이 많은 편이고, 불가피하게 인공각막을 사용할 경우 생체조직과 융합이 되지 않아 대부분 실패하는 것도 문제다. 또 다른 한계는 수술 대기자는 넘치는데 기증되는 각막의 수는 너무 적다는 점이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홍보와 계몽이 필요하다. ▶이식 후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나 후유증에 대해 설명해 달라. -초기 합병증으로는 감염이 가장 무섭고 이밖에 창상 누출과 궤양, 동공차단, 유착, 상피세포가 재생되지 않는 경우가 비교적 흔하다. 또 녹내장, 각막난시, 거부반응도 예상되는 후유증이다. ▶특별히 이식이 어려운 경우라면. -수술 예후는 수술 받는 사람의 원인질환에 따라 크게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원추각막이 가장 예후가 좋아 이식각막의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다. 기증된 각막에 혈관이 많이 생성돼 있거나 염증 등이 있으면 이식 거부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며, 환자가 어리고 이식 각막의 크기가 클수록, 또 양쪽 눈의 이식수술도 거부반응 확률이 높다. 김 박사는 올해에만 200안(眼)에 이르는 이식수술을 집도했다. 지난해의 60안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이며, 국내 전체 이식 건수로 추산되는 600안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현재 국내 이식대기자는 2만여명으로 추정되는데, 이식수술 건수는 수입 안구까지 합해 고작 600안 정돕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기증된 각막은 400안 정도인데, 이런 점에서 본다면 안구 기증의 활성화가 무척 아쉽습니다. 현실적으로 각막이식은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거든요.”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 기증자 시력 ≠ 환자 시력 각막이식 수술을 받을 경우 과연 얼마 정도의 시력을 얻을 수 있을까. 또 기증자의 시력이 수술을 받는 환자의 시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에 대해 김 박사는 기증자의 시력은 환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환자의 시력은 전적으로 각막을 이식받는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결정됩니다. 각막을 수용한 환자의 원인 질환이나 안구 상태에 따라 시력이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예컨대 원추 각막인 환자가 이식수술을 받는다면 좋은 예후가 기대되지만 배터리 내용물 등으로 눈에 화상을 입었다면 이식수술을 해도 실패 확률이 높습니다.” 각막이식 후 얻게 되는 시력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제각각이다.“원칙적으로 각막이식 수술은 안경 등 교정을 통해 시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런 점에서 본다면 수술 후 렌즈를 착용하고 최소한 0.3 이상의 시력을 확보해야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각막이식은 시력 0.2 이하인 환자에게만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식 후 얻는 시력은 좋은 경우 나안 1.0까지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각막이식으로 얻는 시력은 교정시력 기준으로 최소 0.3 이상이라고 보면 된다. 김 박사는 “이 수술은 장애자를 비장애자, 즉 정상인으로 만드는 수술이지만 결과에 지나치게 환상을 갖는 것은 의료진이나 환자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김만수 박사는 ▲가톨릭의대 및 대학원(박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안과학 교환교수▲대한안과학회 편집·홍보이사 ▲현, 한국실명예방재단 총무이사 ▲한국 콘택트렌즈 연구회장 ▲대한안과학회 각막이식활성화위원회 위원장 ▲가톨릭의대 안과 교수 겸 강남성모병원 안과 과장
  •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 확대

    올해부터 공안직, 검사, 경찰, 소방, 경호 및 군인을 제외한 모든 공무원으로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확대된다. 중앙인사위원회는 4일 “장애인 의무고용직종을 늘리고, 장애인 응시자의 연령상한을 연장하며, 장애 수험생에 시험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부터 장애인의 공직진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공직부문의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이 대폭 확대된다. 장애인 의무고용 직종에서 제외된 몇몇 직종이 아닌 모든 직종은 소속정원의 2% 범위에서 장애인을 채용해야 한다. 그동안 장애인 의무고용직종에서 제외됐던 광공업·농림수산·물리·교통 등 기술직과 연구직,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헌법연구관 등도 이번에 의무고용 직종에 포함됐다. 현재 장애인 공무원 비율이 소속 정원의 2% 미만이라면 올해부터 신규채용의 5%를 장애인으로 ‘구분모집’해야 한다. 실제로 올해 시행하는 7·9급 공무원 공채에서 지난해 6개 직렬이던 의무고용직렬이 15개 직렬로 늘어나 장애인 ‘구분모집’채용도 지난해 104명에서 195명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응시상한연령도 중증장애인은 3세, 경증장애인은 2세 상향조정됐다. 예컨대 중증장애인의 경우 7급은 35세에서 38세로,9급은 28세에서 31세로 조정됐다. 또 장애인 응시생에게는 올해부터 논문형으로 출제되는 행정고시 2차 시험에서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이용해 답안을 쓰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장애인 의무 고용 비율이 2%를 밑도는 기관은 경찰청, 대검찰청,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가청렴위원회, 관세청, 통계청, 소방방재청, 특허청, 통일부, 산업자원부 등 10개 기관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국가 R&D사업 관리체계 종합점검”

    전윤철 감사원장은 4일 “올해는 국가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모든 감사 역량을 집중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감시와 함께 제도적 보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 원장은 이날 역대 감사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새로운 감사 패러다임으로 정착한 ‘시스템 감사’를 더욱 내실화하고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개선 대안을 제시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를 위해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관리체계 종합점검 ▲시장 개방에 대비한 서비스산업 등 경쟁력 강화 독려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첨단 기술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 분석 등을 중점 감사과제로 추진키로 했다.또 ▲국가·지방재정 운영의 투명·효율성 제고를 위한 감시 ▲공항·항만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 점검 ▲수입 농축산물 유통실태 점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전후 기동감찰 등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원에서 있은 이날 간담회에는 11∼12대 황영시,13∼14대 김영준,17대 한승헌 전 감사원장이 참석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사설] 우리 세대 이뤄야 할 ‘안전한 나라’

    서울신문이 ‘국민의 안전의식’에 관해 언론사 최초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가운데 95.5%가 우리사회의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동안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안전불감증을 질타하고 반성하는 소리가 드높았지만, 막상 95.5%라는 수치를 확인하니 충격을 넘어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사회는 1960년대부터 경제발전에 일로매진하면서 많은 것을 이룩한 반면 잃은 것 또한 그에 못지않았다. 과정을 무시한 채 결과만을 중시하는 풍조가 만연해 남보다 빨리, 더 크게만 외형을 갖추면 큰 소리 치는 사회가 됐다. 남이야 어찌 되건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도 팽배했다. 그 후유증으로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붕괴하는 등 있을 수 없는 일이 숱하게 일어났다. 또 가정·술집·유치원 등 일상적인 삶의 공간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불러와 작은 불에도 터무니 없이 많은 인명이 희생 당해 온 게 부인할 수 없는 이 시대의 자화상이었다. 이제 우리는 지난 40여년 우리 자신을 옥죄온 인재(人災)의 위협에서 벗어나 ‘안전한 나라’‘재난 없는 사회’를 이루어야만 한다. 아울러 갈수록 대형화·다양화하는 자연재해에 대해서도 예방 위주의 강력한 방재 체제를 완비해야 한다. 지난 99년 씨랜드청소년수련원 화재로 맏아들을 잃은 뒤 훈장을 모두 반납하고 이민 간 전 국가대표 필드하키 선수 김순덕 씨의 눈물을 잊어서는 안 된다. 김 씨는 “사고 후에도 여전히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회에서 둘째 아이를 키울 수는 없다.”라면서 끝내 이땅을 떠났다. 서울신문은 ‘세이프 코리아-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라는 주제로 올 한 해 소방방재청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 국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 안전불감증을 뿌리뽑고 안전의식과 안전수칙 지키기를 생활화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금처럼 불안한 삶을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지 않은가.‘안전한 나라’는 우리 세대가 꼭 이뤄야 할 지상과제임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리라고 믿는다.
  • [인사]

    ■ 외교통상부 ◇심의관급 △기획관리실 기획심의관 趙允秀△북미국 한미안보협력관 林聖男△다자통상국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 池惠陽△지역통상국 지역통상〃 李惠民△자유무역협정국 자유무역협정 제1교섭관 崔京林◇과장급△기획관리실 외교정보시스템담당관 金進萬△홍보관리관실 공보팀장 金炯吉△재외동포영사국 재외동포정책1과장 李瑢洙△〃 재외동포정책2〃 韓英珠△〃 재외국민보호〃 李泳浩△〃 영사서비스〃 李相澤△다자통상국 다자통상협력〃 千峻昊△혁신인사기획관실 인사운영팀장 朱重徹△〃 인사제도〃 金昌軾△〃 혁신기획〃 朴虎△감사담당관 孫治根 ■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장 沈載千■ 행정자치부 ◇서기관 파견 △전북 지역협력관 柳泳烈△경북 〃 南時佑△제주도 〃 韓承燮■ 여성가족부 ◇실·국장급 △정책홍보관리본부장 李仁植△여성정책〃 鄭奉協△권익증진국장 權容賢△여성인력기획관 尹英淑◇팀장(과장급) △행정지원팀장 趙鎭宇△혁신인사기획〃 尹孝植△재정기획〃 李基順△성과관리〃 김은정△정보화전략〃 鄭埰鏞△국제협력〃 姜善惠△정책홍보〃 朴雲錫△정책기획평가〃 尹炫悳△인력개발기획〃 朴蘭淑△인력개발지원〃 趙珉慶△양성평등문화〃 崔昌行△협력지원〃 李隱姬△가족정책〃 孫愛利△가족지원〃 柳良只△가족문화〃 李聖美△보육정책〃 崔聖知△보육재정〃 李南薰△보육지원〃 金浩順△권익기획〃 金機煥△인권보호〃 정제숙△복지지원〃 李正心■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비상임위원 박상하■ 국세청 ◇전보 (복수직 부이사관)△국세청 심사1과장 金起周△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許章旭△대전〃 조사1국장 朴義萬(과장급)△국세청 비서관 金連根△〃 전산기획담당관 成潤慶△〃 정보개발2〃 諸葛敬培△〃 감찰〃 朴仁穆△〃 부가가치세과장 朴聖基△〃 재산세〃 權奇龍△〃 조사기획〃 宋光朝△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李浚星△〃 총무과장 宋燦秀△〃 개인납세2〃 崔鉉敏△〃 법인납세〃 金萬浩△〃 조사2국 1과장 朴塡根△〃 〃 3과장 金炯均△〃 조사3국 1과장 徐大源△〃 〃 4과장 崔鍾萬△〃 조사4국 1과장 金琮純△중부세무서장 鄭泰萬△마포〃 金榮國△동작〃 崔二奉△금천〃 沈日九△강남〃 申春植△도봉〃 韓明輅△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姜正武△〃 조사2국 4과장 李榮周△〃 조사3국 1과장 池七星△〃 〃 2과장 金長壽△동안양세무서장 金鴻圭△속초〃 鄭會洙△용인세무서 개청준비단장 金榮培△대전지방국세청 세원관리국장 金在八△천안세무서장 崔鍾武△보령〃 李運昌△예산〃 崔萬鎬△동청주세무서 개청준비단장 庾炳燮△북전주세무서 〃 姜聲旭△대구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申永均△〃 조사1〃 張承佑△〃 조사2〃 昔浩榮△동대구세무서장 都珍浩△서대구〃 文明斗△남대구〃 林永基△부산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姜渭濟△〃 조사1〃 黃周鈺△〃 조사2〃 鄭壽昌△〃 조사3〃 李永鎬△부산진세무서장 姜昌赫△수영〃 朴熺東△금정〃 鄭廷壽△김해〃 裵永洙△동울산〃 徐鎭旭△진주〃 李己衡△국세청 金熙哲◇세무서장 직무대리△원주세무서장(직무대리) 鄭利鍾△영동〃(〃) 具暾會△나주〃(〃) 梁昇麟△안동〃(〃) 李相瑞△창원〃(〃) 車洙昌△거창〃(〃) 李夏潤◇서기관 승진△국세청 총무과(경리) 孔亨鶴△〃 혁신기획관실 林光鉉△〃 감사담당관실 李鍾汶△〃 감찰〃 徐國煥△〃 국제세원관리〃 姜旼秀△〃 납세홍보과 安玉子△〃 법무과 裵祥在△〃 재산세과 盧正石△〃 법인세과 李俊午△〃 조사기획과 金明俊△〃 조사1과 辛在國△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韓成洙△〃 개인납세2과 李文榮△〃 조사1국 조사1과 鄭鎭泰△〃 조사4국 조사2과 權在哲△〃 〃 조사4과 崔錫七△〃 국제조사2과 玄宰彬△중부지방국세청 총무과 白雲喆△〃 납세자보호과 許明在△〃 법무과 金浩連△〃 조사2국 조사1과 申光東△대전〃 총무과장 洪淳弼△〃 조사1국 조사1〃 金豪永△광주〃 조사1국 조사3〃 朴順緖△대구〃 총무〃 河正國△〃 조사1국 조사1〃 崔仲浩△부산〃 개인납세1〃 姜南圭△〃 조사3국 조사1〃 柳基東△국세공무원교육원 서무과 楊柄水△국세종합상담센터 柳星秀■ 조달청 ◇국장 승진 △중앙구매사업단장 朴炫奇■ 서울시교육청 ◇승진 (지방 부이사관) △감사담당관 兪汪濬△마포평생학습관장 金同柱△중계〃 具熙碩△양천도서관장 韓圭鍾△총무과 朴贊葉(지방 서기관)△감사담당관실 金東善△총무과 河民鎬△기획예산담당관실 申文澈△행정과 鄭桐植△교육연수원 교육행정연수부장 朴春培△과학전시관 총무부장 金東壽△총무과(파견) 李德熙 劉永祐 鄭任均(지방교육 행정사무관)△경인고 蘚于順愛△광양고 權浩錫△노원고 李東培△누원고 元容河△삼성고 尹汝新△석관고 李東燮△잠실고 張錫允△태릉고 박연선△경기상업고 白子榮(지방 사서서기관)△종로도서관장 李淑子(지방 사서사무관)△어린이도서관 자료봉사과장 漁永敬(지방 시설서기관)△서울특별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金鍾天◇전보 (지방 부이사관)△송파도서관장 金炅喆(지방 서기관)△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의사국 의정담당관 李鍾夏△기획예산담당관 趙香勳△행정관리〃 劉善祜△재무과장 李廷雨△교육연구원 총무부장 金成洙△교육연수원 〃 鄭在郁△〃 서무과장 鄭三燮△서울특별시학교보건원 총무부장 具孝重△학생교육원 〃 金秀東△학생체육관장 朴仁采△고덕평생학습관장 朴正圭△영등포〃 印致燮△동부교육청 관리국장 文大植△서부〃 〃 高在昱△남부〃 〃 金洪民△북부〃 〃 李成基△강동〃 〃 柳東浩△성동〃 〃 李芳杰△성북〃 〃 韓良奎△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파견 朴長和△총무과 吳炳賢 李斗烈 朴炳培 權敬熙(지방 교육행정사무관)△서울특별시교육위원회 의사국 李成容△공보담당관실 方斗鉉△감사〃 白鍾大 金鍾一 金延起△총무과 金範守△기획예산담당관실 金成甲△행정관리〃 張明吉△교육정책총괄〃 金泰慶△혁신복지〃 金善政 李上珩△산업정보교육과 金炯鎭△평생교육체육과 崔文煥△교원정책과 李殷珏△재무과 李奎星△교육연구원 경리과장 梁基訓△과학전시관 서무〃 趙興紀△과학전시관 관리〃 李淑子△학생체육관 〃 金姬鎭△서울특별시교육시설관리사업소 〃 全正洙△양천도서관 〃 金羅榮△종로〃 〃 盧泰一△경동고 金容甲△경복고 黃燁△구정고 朴淳福△동작고 申將浩△면목고 김석중△서울과학고 鄭容文△서초고 裵東守△여의도고 全宇植△중화고 朴允洙△강서공업고 張澤鉉△덕수정보산업고 劉相起△서울공업고 朴炳沃△서울북공업고 李昌熙△선린인터넷고 朴炯完△휘경공업고 안은용△서울정진학교 李康泰△북부교육청 관리과장 柳沃秀△강동교육청 재무〃 金會鈴△강남교육청 관리〃 吳大洙△성동교육청 관리〃 安詩庸△성북교육청 재무〃 金成國△서울특별시 교육협력관 파견 李鍾玉(지방 사서사무관)△고덕평생학습관 자료봉사과장 朴鍾任△영등포평생학습관 〃 金今子△서대문도서관장 김동령△송파도서관 자료봉사과장 文明逸(지방 기술직사무관)△서울특별시 교육시설관리사업소 시설1과장 金善和△〃 〃 시설2〃 吳奉勳△〃 〃 지원1〃 吳錫周△〃 〃 지원2〃 金興培■ 금융감독위원회 ◇국장 전보 △감독정책2국장 김용환◇국장 승진△홍보관리관 김주현◇과장 전보△기획행정실 기획과장 김근익△감독정책2국 자산운용감독〃 이명호△감독정책2국 조사기획〃 서태종■ 금융감독원 ◇국장 △증권검사1국 김원식△조사1국 임승철◇실장△은행감독국 신BIS실 이석근◇해외연수△총무국 송경철■ 한국도로공사 ◇부장급 전보 △경영혁신단 경영평가팀 黃光喆△비상계획실 비상계획팀장 盧承烈△신사업T/F팀 李世洪△홍보실 기획홍보팀장 邊常薰△기획조정실 기획팀 鄭大亨△〃 조사팀 金一煥△재무처 재무개선팀 張炯八△정보처 경영정보팀장 閔敬淑 △〃 건설정보〃 趙容河 △고객관리처 법무〃 成奉濟△도로영업처 영업계획〃 文基鳳△스마트웨이사업단 ETC〃 韓大熙△구조물처 구조물관리〃 金在瀅△〃 구조물점검〃 金東麟△교통처 교통관리〃 金廣秀△건설관리처 건설관리〃 金起澈△〃 건설지원〃 吳萬洙△설계처 설계기준〃 申在相△〃 도로설계〃 宋光碩△건설환경실 환경관리〃 權 赫△도로교통기술원 姜春植 文光植△연수원장 金永煥△대전당진건설사업소 南鎭永 李明薰 李鶴九△익산장수〃 丁海允 李大珩△목포광양〃 金洋佑△청원상주〃 鄭玟 安秉柱△현풍김천〃 具楠浚 金鎭燮 金完烈△경기〃 蔡哲杓△강원〃 裵興俊△영동김천〃 趙南勳 郭碩煥△전주남원〃 李日遠△인천대교〃 金熏錫 金秀哲 田炳燮△중부지역본부 재무팀장 寄南錫△〃 도로〃 河永一△〃 시설〃 吳洪植△군포지사 고객지원〃 金萬會△화성지사 〃 尹英植△수원지사 〃 李秉翼△강원지역본부 〃 金鮮日△〃 시설팀장 韓在雄△제천지사 고객지원〃 李舜熙△충청지역본부 시설〃 朴廣用△〃 교통정보〃 金宰民△천안지사 고객지원팀장 李炳喆△호남지역본부 용지〃 崔昊權△〃 도로〃 姜南遠△〃 시설〃 尹哲郁△순천지사 고객지원〃 徐平坤△경북지역본부 기획관리〃 張春鎭△〃 공사〃 趙乙濟△〃 시설〃 李 洽△군위지사 고객지원〃 兪柄昊△경남지역본부 용지〃 李在炯△〃 도로〃 金雲泰△산청지사장 직무대리 崔在玉△(미)캘리포니아주 교통청 파견 李義俊◇부장급 교육파견△통일교육원 元昌淵△서울대학교 金興泰 李龍雲 柳秉澈△KDI 金時煥 尹逸鉉 裵明悅◇부장급 승진△사업개발실 사업개발팀 尹京鍾△도로처 방재총괄팀 趙誠範△ITS사업실 국도ITS팀장 金泰練△교통정보센터 金俊廷△목포광양건설사업소 徐炅錫 玄英學 李斗行△현풍김천〃 黃義秀△강원〃 裵汪奎△남원광양〃 鄭光哲△고창담양〃 辛相碌△강원지역본부 기획관리팀장 尹誠浩△〃 재무〃 趙炳大△강릉지사 고객지원〃 張後福△충청지역본부 도로〃 姜文植△〃 공사〃 崔德秀△당진지사 고객지원〃 黃圭官△광주지사 고객지원〃 金錫出△함평지사 고객지원〃 崔榮天△경북지역본부 재무〃 金貞孝△〃 교통정보〃 徐相夏△〃 정비사업〃 劉漢相△영주지사 고객지원〃 金官珉△상주지사장 직무대리 金周演△영천지사 고객지원팀장 朴洪鎭△경남지역본부 교통정보〃 權泰奉△창녕지사 고객지원〃 吳奭鍾△창원지사 고객지원〃 金東洙△진주지사 고객지원〃 千宗信△(영)버밍엄대 파견 金成鎭△서울대학교 〃 朴正熙△KDI 〃 孫晋植 愼鏞晳 金鍾仁■ 인천공항공사 ◇이사급 △운항본부 본부장 겸 정보화사업단장 박동규△건설기획단장 직무대행 민영기△인재개발원장 직무대리 강성수 ◇팀장 △비서 정준△행정감사 박문수△기술감사 최형복 △혁신기획 박창규△경영관리 임병기△예산관리 강판석△사회공헌 변희영△위탁경영지원 이규삼△경영정보 윤기붕△법무 오치석△HR 이동주△총무 백정선△노무후생 윤만수△홍보 윤영표△품질환경 권순돈△환경플랜트 심홍섭△재무 김동용△회계 문기섭△자산관리 김권용△조달지원 한기호△운영계획 이호진△고객지원 임남수△교통운영 신정규△게이트운영 김필연△서비스총괄 이광수△상업시설마케팅 김범호△터미널시설 박성규△지원시설 신주영△환경개선 이정희△기계운영 박상욱△승강설비 홍해철△운항계획 송종선△운항안전 고시영△계류장관제 김동립△L/S토목 이승우△A/S토목 이선영△조경 우헌영△계기착륙 남궁만△관제통신 임윤상△레이더 민광준△전력계통 이형렬△항공등화 문정호△전력운영 임정규△공사총괄 최원택△공항시설 유재선△부지조성 김영웅△건축시설 김영규△공항건축 양기범△민자시설 박규선△전력시설 김윤진△항공등화시설 신형철△항행시설 최길석△기계설비 김창기△여객수송설비 김경종△수하물건설 김종서△수하물시설 성대훈△건설계획 이상규△기술조정 김태성△시운전 신용락△정보화기획 손세창△정보보호 김태영△운항정보 이수일△통신시설 홍성각△보안시설 배종오△물류 신자현△Airport City 이규진△복합도시지원 조현호△항공마케팅 안정준△국제협력 송정태△보안계획 김용욱 △경비보안 신동화△보안검색 유제신△상황관리 서상쾌△안전보건 이의섭△구조소방 박동열△비상계획 최봉선△교육계획 윤한영△교육관리 차규백△보안교육 남중순△건설시험소장 석준열△허브화추진실장 직무대행 겸 허브화기획팀장 박석천△자유무역지역관리소장 김기중△통합연대장 조경호■ 건국대 (충주캠퍼스) △부총장 黃善大△사회과학대학원장 趙明來△기획조정처장 朴南圭△학생인력개발〃 成始興△대외협력〃 安熹榮■ 한국도자기 ◇승진 △경영지원부 상무이사 閔庚赫△영업·홍보부 〃 金武成△DECAL사업부 이사 李永熙△슈퍼2공장 부장(공장장) 李春馥△경리부 부장 林弘圭■ SK건설㈜ ◇승진 △전무 박경진△상무 김호영 석중식 임선욱 이명기 이은교 김정철 박문수 이윤희■ 동화지앤피 △부사장 김동식■ 현대그룹 ◇승진 △전무 金鍾憲△상무 金在宣 韓雄燮 金鍾權△상무보 李柱善 朴永幹 申鉉鍾 林鍾基 姜淏庚 鄭漢基△부사장 姜年宰△전무 李大永△상무보 崔輟圭 吳斌永△전무 任太彬△전무 黃在賢△상무 李基出△상무보 權寧民 辛敏泳 李樂廷△전무 李尙龍△상무보 安長遠△상무 兪炳圭△부사장 李基勝◇선임 △전무 金哲淳■ 대한항공 ◇승진 △부사장 崔慶浩△전무 李勳△상무 朴南一 李盛馥 梁承柱 朴普 智昌薰 姜達浩 李鍾殷 李康勳 權京煥 鄭震弘 沈載文 姜圭元 姜昌勳 李筍永 姜景富 李相萬 李寧德△상무보 吳圭哲 黃琇泳 方善梧 李愚平 鄭道根 趙顯娥 李秀根 李丙鎬 李承範 金泰元 李澤鎔 金永郁 李唱孝 權赫敏 文甲錫 朴鶴鎭 徐相龍 徐康允△상무대우기장 金相會 허작 片世榮△상무대우수석사무장 吳京興 芮京姬△상무보 李聖晧 金致勳 金汀基 蔡昌浩 柳炅杓 李光洙■ 쌍용건설 ◇승진 △토목본부장 전무 김명회△상무 문보현 김정국 신숭하◇신규 선임△상무보 이광진 황인강 신승희
  • [지역플러스] 울산 재정우수단체 선정

    울산시가 행자부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재정관련 업무 실적평가에서 우수단체로 뽑혀 1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았다. 울산시는 29일 행자부가 최근 실시한 전국 광역·기초단체 재정운용평가에서 광역단체 가운데 우수단체로 선정돼 총리상과 함께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지방재정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는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과 함께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시는 포상으로 받는 특별교부세를 시민복지를 위한 복지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 盧대통령, 4개부처에 금일봉

    청와대는 29일 노무현 대통령이 올 한해 우수한 정책·혁신 활동을 벌인 산업자원부와 국세청·소방방재청·특허청 등 4개 부처에 금일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산자부 등 3개 부처는 정책우수 기관, 특허청은 혁신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아 금일봉을 받았다. 금일봉은 이병완 비서실장이 전달했다. 산자부는 국내 최장기 미해결 국책사업이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의 유치장소 결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개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세청은 외국계 펀드 과세추징과 부동산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세무조사, 소방방재청은 최근 호남지역 폭설을 비롯한 재난 예방·복구 작업 등의 노고가 반영됐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서울·충남 재정운용 ‘최우수’

    자치단체의 재정관리면에서 서울시, 충남도, 용인시, 남해군, 대구 동구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오산시, 구례군, 철원군, 부산 동구 등은 재정운용이 크게 부실해 재정건전화 조치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행정자치부는 올해 처음으로 교수·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들로 지방재정분석·진단위원회를 구성해 전국 25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5개 단체(특별·광역시·도·시·군·구)별로 광역단체는 3등급, 기초단체는 5등급으로 나눠 이뤄졌다. 유형별로 특별·광역시와 도 부문에서는 서울시와 충남도가, 시·군·구에서는 용인시, 남해군, 대구 동구가 각각 최우수에 해당되는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또 국무총리상은 울산시, 경남도, 남원시, 영양군, 광주 북구가 차지했다. 행자부 장관상은 삼척, 김해, 영천, 수원시, 합천, 여주, 의령, 강진군, 부산 사하구, 대구 달서구, 부산 북구에 돌아갔다. 행자부는 이번 재정분석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광역단체에는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5억∼20억원을, 기초단체에는 5억∼15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재정운영이 부실한 오산시와 철원군, 구례군, 부산 동구에 대해서는 원인규명과 함께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재정건전화 계획 이행이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보통교부세 감액조치를 취하는 방안까지 검토했으나 지방재정법 심의과정에서 교부세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방침을 철회했다. 지자체의 재정부실 원인은 행사 및 축제경비와 민간이전 경비 등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실제로 행사·축제 경비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02년 0.39%에서 2004년 0.49%로 상승했다. 민간이전 경비의 비율도 2002년 5.1%에서 2004년 5.8%로 높아졌다. 지방세 징세분야에서는 세수확보 노력에 힘입어 징수율이 2000년 94.4%,2002년 96.3%,2004년 95.8%로 높아졌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단체들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게 아니고 지자체의 노력을 중요하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독자의 소리] 어린이 안전교육 조직 신설을/정용인

    현 정부에서는 2003년 5월5일을 기점으로 어린이 안전원년을 선포하며 모든 제도와 환경을 정비하여 어린이 사고를 매년 줄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주위에 어린이보호구역(School-Zone) 지정 확대, 등·하교 시간대 교통지도 강화 등으로 14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003년 338명에서 2004년 252명으로 25.4% 감소하였다. 특히 소방방재청에서는 ‘우리는 안전 어린이’란 초등학생용 안전교재를 발간하여 전국 초등학교·소방관서·도서관 등에 보급하였다. 이와 함께 다양한 안전교육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처럼 어린이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다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선 소방서의 경우 안전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조직이 없다. 또 인력 역시 다른 업무와 병행하고 있어 효과적인 교육을 기대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루속히 어린이 안전교육을 위한 전문조직 신설과 인력 확보가 뒷받침돼야 큰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정용인 <전남 보성군 벌교읍>
  • ‘경찰법 보완’ 靑이 직접 챙긴다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경찰공무원법의 수정·보완작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공무원법 문제가 단순한 공무원 인사정책 차원을 넘어 파괴력있는 정치적 사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바탕에는 소관부처인 행정자치부가 처음부터 문제해결에 소극적이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27일 정부 안팎에서는 경찰공무원법 보완을 위한 다양한 대안들이 제시됐다.●“행자부에 대한 불신도 작용” 경찰공무원법을 보는 정부 내부의 시각은 비슷하다. 한마디로 국회와의 갈등으로 비춰질 수 있는 데다 여러 부처가 연관돼 있는 복잡한 현안이라는 것이다. 경찰의 반발을 무마하고, 다른 직종과 형평성을 유지하며, 예산을 낭비하는 선심성 정책이라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극복할 수 있는 ‘묘수’를 찾아야 한다. 청와대가 직접 챙기는 것도 이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이번 사안은 국회에서 만든 법안을 대체해야 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청와대에서 주도권을 갖고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배경에는 행정자치부에 대한 불신도 작용하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국회, 경찰청, 중앙인사위원회, 기획예산처, 행자부, 소방방재청 등 많은 기관이 관련돼 있어 행자부가 주도적으로 결정하기에는 갈등의 소지가 너무 많다.”면서 “결국 행자부가 부처간 조율을 거쳐 초안을 마련하면 청와대가 주관하는 회의를 통해 최종방안을 결정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근속승진 조항 수정법안 마련 시급 정부 안팎에서는 다양한 개정법의 보완이 거론되고 있다. 우선 이날 공포된 ‘경찰공무원법 11조 2항(근속승진)’을 수정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일이 급하다. 정부내 다른 직종은 근속승진 조항이 시행령에 담겨 있는데 경찰만 법에 명시된 만큼 이 내용을 폐기하는 수정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경찰의 근속승진 조항을 담는 ‘행정기관의 조직과 정원에 관한 통칙’개정작업을 함께 벌여야 한다. 시행령에선 새로 만들어진 법에 담긴 근속승진 규정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관점이다. 아직은 정해진 것은 없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새 법에선 경장과 경사의 근속승진을 기존보다 1년씩 줄여 6년과 7년으로 했다. 또 경사로 8년 동안 근속하면 경위로 자동승진토록 하고 있다. 이대로 시행하면 내년에만 경위까지 2만 2000명이 근속승진한다. 경찰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소방 등 다른 직종으로 확대하면 2010년까지 1조 8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소요돼 국민들을 납득시키기 어렵다. 때문에 입법 취지를 살려 근속승진을 경위까지 확대하되, 경위 근속승진 요건을 엄격히 해 실적있는 사람만 승진시키는 방안이 거론된다. 연한만 되면 자동으로 승진시키지 않고 실적이 있는 경찰관 위주로 골라 승진시킨다는 것이다. 또 경장 6년, 경사 7년, 경위 8년으로 돼 있는 규정도 바꿀지 여부도 관건이다. 이와 관련해 기존의 경장 7년, 경사8년의 근속승진연수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경위는 10년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 경우에도 성과관리시스템을 강화해 성과가 부진하면 인사 및 보수에서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경찰 “대안에 촉각” 소방직 “형평 맞춰야”

    경찰공무원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를 놓고 26일 정부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거부권 행사’에서 ‘공포 뒤 대안 마련’으로 선회하면서 국무총리실,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은 하루 종일 대책 마련에 분주했다. 경찰은 반발하는 기류가 많았고, 정부 일각에서는 책임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선 경찰은 정부의 뒤늦은 움직임에 강하게 반발했다.‘거부권’에서 ‘공포 후 대안 마련’으로 방향을 바꾸었지만, 대안에 포함될 내용에도 역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일선경찰서 A경사는 “경찰은 연금법상 8급인 경사 이하가 80%를 넘는 기형적 구조”라면서 “경찰은 퇴직 이후에도 각종 연금혜택에서 상대적 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 운운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처사”라고 말했다. 경찰관 B씨는 “현 승진 제도는 인사적체는 물론 승진시험 과정에서도 과도한 부담을 준다.”면서 “승진시험 공부한다고 업무가 뒷전이라면 치안공백은 무엇으로 메울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나 경찰 내부에서도 간부급들은 조금 다른 의견을 보였다.C경찰서장은 “인사적체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결격사유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대부분 승진시킨다면 경쟁력 강화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찰만 근속 승진을 확대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던 일반행정 및 소방 공무원들은 이참에 다른 직종과의 형평성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방방재청 D씨는 “경찰공무원의 근속승진 문제가 정리되면 소방공무원들도 같은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면서 “소방직도 9등급인 일반직과 달리 11등급으로 불공평하다.”고 설명했다. 공무원노조(전공노) 정용해 대변인은 “모든 공무원의 근속승진을 6급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전공노의 입장이기 때문에 경찰의 근속승진 확대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근속승진을 확대하면 승진과 관련된 부정부패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책임론은 경찰공무원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때 여러 법안이 계류됐기 때문에 다른 법률 처리를 위해 몸을 낮추었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경찰공무원법은 행정자치위원회 열린우리당 간사인 최규식 의원과 한나라당 권오을·강창일 의원 등 3명이 각각 3개의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결국 최 의원의 법안이 처리됐다. 당시 행자부는 지방 관련 법안 등 여러 법안을 상정했었고, 중앙인사위는 고위공무원단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 처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정부 관계자는 “여야가 합의했고, 여당 간사가 법안을 제출했기 때문에 다른 법안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해당 부처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측면이 있다.”면서 “정부 입법의 경우 부처 조율이 이뤄지지만, 의원입법은 한계가 있다.”고 털어놓았다.조덕현 유영규기자 hyoun@seoul.co.kr
  • “단 1초라도 빨리…” 심장 살리는 산타

    “단 1초라도 빨리…” 심장 살리는 산타

    “급하게 달려갔지만 이미 심장은 멎어 있었지요. 남은 방법은 단 하나, 가슴에 전기충격을 주는 것뿐이었습니다.‘퍽’ 소리와 함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을 때, 그 감동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서울 송파소방서 가락파출소 안동준(40)·김인수(36) 소방교와 김영덕(29) 소방사. 세 사람의 가슴에는 어른 엄지손톱만 한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가 달려 있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가 심장이 멎은 사람을 살려낸 119구급대원들에게 달아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다. ●삶·죽음의 갈림길 11명 목숨 살려 올 9월 하트세이버 제도가 도입된 뒤 대원 22명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섰던 11명의 목숨을 살려내 배지를 달았다. 단 한명의 생명을 되살려내는 것도 119 구급대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영예로 여겨지는데 안 소방교 등은 올해에만 두명의 목숨을 구했다. 단 1분만 늦었어도 이승에서 삶을 다했을 50대 주부 최모씨는 건강하게 살아나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최씨가 쓰러진 것은 지난 9월18일. 저녁 8시40분쯤 설거지를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쾅’ 소리를 듣고 달려나온 최씨의 사위가 다급하게 119에 신고했다. 안 소방교는 출동하는 차 안에서 사위에게 심폐소생술을 알려주면서 과거 병력을 물었다. 평소 심장이 안 좋았다고 했다. ●전기충격으로 심장 다시 뛸 때 감동 출동에서 도착까지는 3분. 현장에 다다랐을 때 최씨의 사위는 안 소방교에게 전해들은 대로 어설프게나마 최씨의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다. 대원들은 도착하자마자 심실제세동기(전기충격기)를 사용해 멎은 최씨의 심장을 다시 살려냈다. 이보다 일주일 앞선 9월12일에도 집앞 현관에서 쓰러진 60대 남성 이모씨를 살려냈다. 출동 중에 안 소방교는 이씨의 아내와 통화하며 그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것과 가슴을 움켜잡고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그에 적합한 장비를 챙겼다. 출동에서 도착까지 걸린 시간은 이번에도 3분. 대원들은 심실제세동기를 사용해 이씨의 심장박동을 되살려냈다. 이씨가 쓰러질 당시 가슴을 움켜잡았다는 단서를 포착하지 못하고 당뇨 환자에게 응급처치하듯 포도당만 주입했다면 결코 살려낼 수 없었다. 안 소방교에게는 아픈 기억이 있다.2003년 4월 119신고를 받고 오금초등학교로 출동했다. 운동장에 4학년 여자 어린이가 쓰러져 있었다. 심실제세동기를 사용해 어린이의 심장박동은 살려냈지만 끝내 여학생은 뇌의 기능을 완전히 되찾지 못했다. 응급조치가 너무 늦었던 것. 어린이는 현재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다. 서너살 된 아이처럼 늘 울고 보채고 엄마 품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이의 부모는 해마다 설이나 추석이면 과일과 떡을 싸들고 안 소방교를 찾아온다. 딸아이 목숨 살려준 것을 평생 어떻게 잊겠느냐고 하지만 그때마다 찢어지는 마음의 고통이 안 소방교를 짓누른다. ●환자 과거 병력등 1~2분 사이에 파악 긴급출동 때에는 필수장비만 29가지를 챙겨야 한다. 기타 의약품과 소모품은 80가지에 이른다. 쓰러진 사람의 상황과 과거 병력 등을 1∼2분 사이에 정확하게 파악해 수많은 장비 중에서 가장 적절한 소생 장비를 챙겨 응급환자를 처치해야만 생명을 살릴 수 있다. 고교 시절부터 구급대원이 꿈이었기에 서울보건대학에서 응급구조를 전공한 김영덕 소방사는 “배지를 가슴에 단 뒤부터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는 순간 내가 사는 이유를 알게 된다.”며 밝게 웃었다. 글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부처 조직개편 ‘고객·성과 위주로’

    부처 조직개편 ‘고객·성과 위주로’

    공직사회에서 성과와 고객마인드가 강조되면서 각 부처의 조직이 성과·고객 중심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정부가 조직운영의 자율성을 부처에 대폭 부여하면서 기관장의 의지에 따라 조직이 다양한 형태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22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본부제·팀제 활성화를 위해 부처에 조직운영 자율권을 대폭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관계법령이 개정된 뒤 각 부처에서 팀제 도입과 성과관리 전담부서 설치, 고객만족 전담부서 설치 등 성과와 고객중심의 조직이 확대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3월 팀제를 처음 도입한 이후 14개 부처에 팀제가 도입됐다. 청소년위원회, 기획예산처, 조달청, 국정홍보처, 민주평통,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소방방재청, 건설교통부, 노동부, 식약청, 보건복지부, 특허청 공정거래위원회 등이다. 팀제를 도입한 부처를 중심으로 성과주의가 급속도로 확산돼 11개 부처가 성과관리팀 등 성과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성과 측정이 쉽도록 조직이 ‘팀제’로 바꾸면서 조직원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부서는 주로 성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맡고 있다. 행자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기관에는 성과관리팀이 운영 중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혁신인사기획관실 내에 태스크포스 형식으로 성과관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업무성과관리팀을, 문화관광부는 성과전략팀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성과평가팀을 각각 설치·운영하고 있다. 비상기획위원회는 팀제로 전환하지는 않았지만 지난달에 성과관리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성과관리 조직을 둔 기관은 대부분 별도의 성과평가 시스템을 가동해 성과에 따라 인사와 보수 등에 차등을 둘 방침이다. 행자부는 팀제를 도입하면서 업무관리, 성과관리, 고객관리가 동시에 이뤄지는 ‘통합행정혁신시스템’(하모니)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성과평가를 집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초에 후속 인사를 하고 성과급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도 지난 7월 균형성과관리시스템(BSC)을 구축한 데 이어 지난 9월에는 이를 기반으로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다. 조달청도 올해 말까지 BSC를 도입할 예정이며 관리회계시스템(ABC)을 구축해 사업별·개인별로 체계적인 생산성을 분석하고 있다. 아직 미약한 수준이지만 공직에 고객마인드가 확산되고 있다. 행자부는 ‘고객만족행정팀’을 설치, 고객에 대한 만족도와 전화친절도를 조사하는 등 고객마인드를 넓혀가고 있다. 또 조달청은 ‘고객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건교부에는 ‘고객만족센터’가 가동 중이다. 특허청에선 특허고객서비스팀이, 산자부에는 고객만족행정팀이 운영되고 있다. 중앙인사위는 지난 4월 고객만족본부와 9개의 고객만족팀을 구성, 수시로 공무원들과 접촉을 하고 있다. 통계청도 내년 1월에 ‘고객만족서비스팀’을 만들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인사]

    ■ 한국도로공사 ◇부처장급 승진 △본사 이전 계획팀장 鄭震旻△경영평가〃 全榮烈△사업개발〃 崔光鎬△기획〃 高采錫△대외협력〃 朴承甲△대관령지사장 崔源坤△강릉〃 彭佑善△무주〃 姜錫富△서해대교관리소장 金鐘炘△전주지사장 徐俊鎬△순천〃 金希暻△남원〃 李商俊△부안〃 沈棋述△함평〃 申宰先△구미〃 裵基陽△고령〃 郭東洲△울산〃 全康烈△양산〃 姜鎬東△창녕〃 金成熙 ◇부처장급 전보 △조사팀장 裵英晳△사업개발실(인도네시아 파견 팀장)金性煥△방재총괄팀장 朴律奎△ITS 사업실장 金在洽△건설계획팀장 李相槿△대전·당진건설사업소장 池東漢△목포·광양〃 尹文鎬△부산·울산〃 金兪植△경기〃 朴權濟△영동·김천〃 李忠求△남원·광양〃 李相龍△일산·퇴계원〃 金在永△대구·부산〃 姜漢旭△인천지사장 崔潤和△시흥〃 辛元建△화성〃 盧英宅△수원〃 金會政△강원지역본부 기술처장 許福一△원주지사장 黃堯性△제천〃 李信宰△충주〃 李昌聖△충청지역본부 관리처장 裵淳建△〃기술처장 崔孝相△천안지사장 金英泰△대전〃 李在旭△논산〃 張貞植△당진〃 姜重遠△보령〃 鄭柄壽△호남지역본부 관리처장 金泳燮△〃기술처장 柳煥奉△광주지사장 姜相明△경북지역본부 관리처장 孫禎杓△〃기술처장 白元煜△대구지사장 崔泰珍△경남지역본부 관리처장 裵鐘燁△〃기술처장 崔潤澤△인력관리처부 金榮成△인력개발센터 桂勳燦 ◇부처장급 파견 △서울대 李潤宰 金敬熙 全德洙 洪淳旭 金在賢 ◇부장급 전보 △진주지사장 직무대리 安鍾甲△고성지사장〃 孫海銖△충주지사 고객지원팀장 尹昇鎭△호남지역본부 姜聲彬■ 한국토지공사 ◇승진△신도시사업 이사 직대 김주열△개성지사장 김대년△국유재산처장 김영식△경제자유구역사업〃 강재욱△신도시사업〃 김호경△인사처 임홍구△남양주지사장 박정석△용인〃 지상근△평택〃 김종령△판교사업단장 윤여산△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2〃 배효동 △성과관리팀장 신종갑△도시환경사업〃 손경중△경제자유구역사업처 용지〃 유태기△수탁사업〃 유춘재△인재육성〃 신재만△인사처(교육파견) 구남걸△건설지원처 설계단장 추병철△비서실장 박인서△감사1팀장 전태호△감사2〃 금철수△삼송사업단장 박성수△양산〃 전국진△청라〃 이승우△김포〃 임규청△죽전〃 홍석기△흥덕〃 이진수△동탄〃 윤문진△향남〃 김진호△판교사업단 OK팀장 이차관△전북지역사업단장 유제록 ◇전보 △기획조정실장 최문수△경영정보처장 신경우△도시사업〃 최영△지역균형개발〃 홍경표△신도시계획〃 정만모△시설사업〃 서원동△환경교통〃 김종원△토지정보센터장 성도용△단지사업처장 김향태△개성〃 김은종△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획〃 이동국△재무〃 박환직△건설지원〃 박종천△연구개발〃 이덕복△연구개발처 사업지원연구소장 최기성△서울지역본부장 양영모△부산울산〃 공창두△화성지사장 홍창현△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광수△전북〃 정해동△광주전남〃 변동원△대구경북〃 배판덕△경남〃 정만구△제주〃 배상철△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사업1단장 유인출 △기획총괄팀장 이현주△전략기획단장 유영일△단지사업처 사업총괄팀장 김연광△국외사업단장 김재윤△디지털도시건설〃 봉원익△송파거여건설〃 김성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기획처 사업총괄팀장 홍용석△〃 개발〃 김성종△〃 사업1단 OK〃 유준현△〃 사업2단 OK〃 김태겸△중개사시험관리단장 임진묵△자금지원팀장 최부성△기술〃 최창열△정책홍보단장 한헌△연구기획팀장 갈종완△시험연구소장 이병춘△서울지역사업단장 윤호재△서울본부 지역발전협력〃 이길영△별내사업〃 김갑성△부산울산지역사업〃 전병재△인천지역사업〃 오일섭△인천본부 지역발전협력〃 방천호△경기지역사업〃 김재목△경기본부 토지정보팀장 겸 국유재산〃 윤영운△동백사업단장 안재호△강원지역〃 명용주△충북지역〃 성태기△오송〃 구관서△대전충남지역〃 박종선△군산〃 윤여공△대구경북지역〃 하진수△경남지역〃 엄기헌△영동지사장 김홍수 △국방대 성백륜△세종연구소 박관민△서울대 김도종△고려대 강대가△경원대 채천석■ LG그룹 △㈜LG 부사장 金柱亨△LG경영개발원·LG인화원 상무 金經洙■ GS건설 ◇전무 승진 △기술본부장 권오훈△토목사업본부 총괄 박종인△주택사업본부장 이찬호◇상무보 선임 △최희태 신문도 신동민 김종규 장기복 유재욱 김진만 이병인■ 데이콤 ◇승진△상무 孫宇澤 崔炳昶 ◇전입△상무 成基燮 姜絃求■ 풀무원 △BHC지원부문 재무담당 부사장 柳漲夏△영업본부 영업지원담당 상무 朴南珠
  • “가계부만도 못한 편성” 비난 빗발

    전국 지자체의 예산 불용액이 매년 큰 폭으로 발생하고 있다. 불용액은 예산운용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측면이 있지만, 과다할 경우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등 각종 문제점을 드러내 ‘암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예산확보 뒤 `나 몰라라´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계획변경이나 취소 등 각종 사유로 집행하지 못하고 불용처리된 예산이 1801억원(일반회계 1669억원, 특별회계 13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예산(8조 8482억원)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일반회계 불용액 1669억원 가운데 계획 변경·취소된 사업이 70억원, 집행사유 미발생 39억원, 예산집행 잔액 1455억원, 국고보조금 잔액 13억원, 예비비 90억원에 달했다. 인천은 지난해 예산 일반회계 2조 2842억원 가운데 약 1%인 280억원의 불용액이 발생했다. 당초 재원이 부족한 점 등을 감안해 1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시는 최근 4년치 평균 불용액이 410억원에 달해 올해 예상 불용액을 350억원으로 잡고 있으나 더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올해 시민상과 중소기업상 상금으로 1억 5000만원을 편성했으나 지난 8월 공직선거법이 바뀌면서 이 예산을 모두 불용처리키로 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예산 불용액이 1264억원으로 2003년 363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나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도대체 예산을 어떻게 편성하기에 정밀성이 가계부만도 못하냐.”라는 비난을 받았다. 부산시는 최근 5년간 사용치 않은 예산이 6853억원에 달하고 4년간 이월사업도 324건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불용액 1906억원 가운데 16%는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돼 사용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실련은 불용액이 해마다 발생하거나 100% 미집행해 재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납골공원 조성사업 ▲연근해어업 구조조정사업 등을 꼽았다.●사회복지 예산까지 버젓이 반납 이처럼 큰 액수의 불용액이 발생하는 것은 지자체 가용재원을 축소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사업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나 추진상황에 대한 면밀한 검증없이 “예산부터 확보하고 보자.”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예산을 과다책정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다른 사업에 쓸 수 있는 재원을 사장시키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비판을 면키 위해 예산을 불필요하게 집행하거나 연말에 몰아씀으로써 또다른 문제점을 낳고 있다. 긴급한 용도가 생겨 다른 예산을 전용하거나 예비비를 끌어들인 뒤 불용처리한 것은 더욱 납득키 어렵다. 전북은 지난해 다른 예산을 전용한 태권도공원행사 실비보상비 1000만원과 전국장애인체전 일반운영비 7000만원을 전액 집행하지 않아 불필요한 예산을 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방재정법 시행령에는 예비비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음에도 전북은 지난해 6월 도의원 보궐선거에서 경비수요 판단 부족으로 예비비 지출액의 14.5%인 1억 3367만원을 불용처리했고, 태풍 피해복구에 있어서도 예비비 151만원을 확보한 뒤 사용치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회복지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은 것은 ‘벼룩의 간을 빼먹은’ 격이다. 충남은 지난해 25억 4400만원, 올해 32억 6900만원의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국고보조금 집행잔액을 반납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수많은 저소득층이 정부지원을 목타게 기다리는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아무런 소명의식없이 복지예산을 버젓이 반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초생활보장기금도 집행이 부실하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충남도의 기초생활보장기금 적립액 71억 9000만원 중 집행액은 0.56%인 4000만원에 불과했다.●국고 지원 사업도 부실운영 많아 아울러 국고가 지원되는 사업도 부실하게 운영되는 경우가 잦다. 강원도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농림분야 이월·불용액이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강원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고지원액 1274억원 가운데 3.5%인 44억원이 이월되거나 불용처리돼 2003년 1432억원 중 불용액 28억원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국고로 지원된 예산은 다른 것과는 달리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반납해야 한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42) 사무처장은 “지자체의 불필요한 예산편성 및 부적정한 집행이 매년 반복되고 있다.”면서 “혈세가 새지 않도록 시민단체들이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을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대문구 전담 소방서 새해 문연다

    2001년 3월 홍제동 꽃동네 화재로 소방관 6명이 숨지는 등 재해 취약지구로 손꼽히는 서울 서대문구를 전담하는 소방서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서대문·은평구를 맡아온 서부소방서에서 분리돼, 가뜩이나 열악한 소방업무에 숨통을 터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5일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서대문 소방서는 서울에서 22번째 소방서이다. 서울의 첫 소방서는 1925년 개설된 종로소방서. 이로써 강북소방서(강북·성북구), 금천소방서(금천·구로구), 성동소방서(성동·광진구) 3곳만 복수 지역을 관할하게 됐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중앙 - 지방 공무원 인사교류 활발

    중앙인사위원회는 15일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02명을 교류 대상자로 확정해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사교류는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에는 84명이 교환근무를 했다.올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여성가족부, 통일부, 소방방재청, 대구시, 울산시 등이 새로 참여해 중앙부처 21곳, 자치단체 16곳으로 늘었다. 이와 관련, 인사위 관계자는 “인사교류에 대한 만족도와 호응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파견기간을 연장하는 사례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기획예산처에서 경기도로 파견된 사무관은 국가예산과 지방예산을 연계한 운영시스템을 개발해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인정돼 현재 연장근무 중이다. 건교부로 파견나온 제주도 소속 사무관도 지역특화발전특구와 특정지역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근무 기간을 연장했다. 올해 교류자의 평균 연령은 43.5세이며, 행정직 69.6%, 기술직이 30.4%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5급이 76명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처음 교류를 실시한 6급이 24명이고,4급도 2명이었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인사교류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16일 오후 2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중앙·지방간 인사교류자 간담회’를 연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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