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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ro] 소방방재본부 청렴도 높여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이달부터 한 자리에 오랫동안 근무한 민원 담당자를 교체하는 등 청렴도 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본부가 6.10점을 맞아 자존심을 구긴 데 따른 후속조치다. 반면 서울시는 평균 8.29점, 광역시도 평균 8.05점이나 받았다. 본부는 이에 따라 한 자리에 오래 근무한 민원 담당자를 교체해 소방안전시설 시공업자 등과의 유착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에서 85점 미만을 받은 업무 분야는 담당자를 전원 교체한다.본부는 소방 민원에 대해 그동안 한 사람이 신청, 현장 검사,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업무를 전담해 오던 것을 순환·분담 처리제로 바꾼다. 여기에 소방시설 완비 증명 신고서를 구청 등에 배치하고, 소방서 홈페이지 등에도 공개해 소방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고하도록 했다. 이 밖에 소방점검 실명제, 민원 처리사항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서비스, 직무 매뉴얼 정기 제작·보급 등도 도입한다. 특히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된 사람은 본부와 소방점검 부서에서 배제하는 ‘원아웃제’도 시행할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시 헬스장 텅텅… “나, 떨고 있니”

    서울시 헬스장 텅텅… “나, 떨고 있니”

    20일 오후 5시 서울시의회 지하 1층 체력단련실. 평소 이 시간이면 샤워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공무원들이 왕왕 눈에 띄었지만 이 날은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소문 시청 별관 1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도 마찬가지였다. 아예 업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운동을 하는 인원이 많이 줄었다는 게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공무원 K씨의 얘기다. 퇴출후보 선정을 위한 3% 명단제출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이 바짝 ‘군기’가 들었다. 퇴출후보 선정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자리 비우는 간 큰 공무원 줄어 퇴출파동 이후 달라진 풍속은 자리를 비우는 공무원이 줄었다는 것. 평소에는 일과 중에 사람을 만나거나 연금매장에 찾는 공무원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전화통을 붙들고 잡담을 하는 공무원도 거의 없다.3% 퇴출 후보 선정 이후 나타난 긍정적 효과다. 별관에 있는 건강복지국의 한 과장은 “‘현장시정추진반’이 상설화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전출 대상자든 아니든 모두 긴장을 하고 있다.”면서 “긴 기간 자리를 비우는 공무원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한 과장은 “일과시간에 못 간다면 연금매장이나 이발소를 왜 두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전출 대상자들 “날 뽑아 주오” 1397명의 전출 후보자 가운데 데려다 쓸 직원을 골라서 제출해야 하는 시한(21일)을 하루 앞두고 전출대상자들은 각 과·팀장을 대상으로 읍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받아주는 과가 없으면 25일 2차 전입 대상자가 돼 이 부서 저 부서에 사정을 해야 하고, 자칫 그때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 현장시정추진단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당사자뿐 아니라 과·팀장들도 다른 부서로 전화를 해 자신이 데리고 있던 직원을 받아 달라고 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장기근무로 전출 대상이 된 한 직원은 팀장이 알선한 과로 가지 않겠다고 버티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팀장은 “배부른 공무원이 아직도 있다.”면서 “현장시정추진단에 가서 일을 해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반발 여진 아직 지속 전출 대상자 명단 발표 이전에 비해 강도는 약화됐지만 3% 퇴출후보 선정에 대한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가 최근 정원 5600명 가운데 160명의 3% 퇴출후보를 확정하자 소방공무원들은 “2교대로 격무에 시달리는데 퇴출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서울시의 한 과장은 “소방공무원들이 고생하는 것은 알지만 어느 조직이나 조직에 해를 끼치는 직원은 있다.”면서 “원칙은 소방방재본부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공무원노조는 15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투표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 퇴출후보를 선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헬스장 텅텅… “나, 떨고 있니”

    헬스장 텅텅… “나, 떨고 있니”

    20일 오후 5시 서울시의회 지하 1층 체력단련실. 평소 이 시간이면 샤워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공무원들이 왕왕 눈에 띄었지만 이 날은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다. 이같은 현상은 서소문 시청 별관 15층에 있는 체력단련실도 마찬가지였다. 아예 업무 시간이 지난 후에도 운동을 하는 인원이 많이 줄었다는 게 이곳에서 운동을 하는 공무원 K씨의 얘기다. 퇴출후보 선정을 위한 3% 명단제출 이후 서울시 공무원들이 바짝 ‘군기’가 들었다. 퇴출후보 선정이 단발에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자리 비우는 간 큰 공무원 줄어 퇴출파동 이후 달라진 풍속은 자리를 비우는 공무원이 줄었다는 것. 평소에는 일과 중에 사람을 만나거나 연금매장을 찾는 공무원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빈자리를 찾기 쉽지 않다. 전화통을 붙들고 잡담을 하는 공무원도 거의 없다.3% 퇴출 후보 선정 이후 나타난 긍정적 효과다. 별관에 있는 건강복지국의 한 과장은 “‘현장시정추진반’이 상설화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전출 대상자든 아니든 모두 긴장을 하고 있다.”면서 “긴 기간 자리를 비우는 공무원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한 과장은 “일과시간에 못 간다면 연금매장이나 이발소를 왜 두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전출 대상자들 “날 뽑아 주오” 1397명의 전출 후보자 가운데 데려다 쓸 직원을 골라서 제출해야 하는 시한(21일)을 하루 앞두고 전출대상자들은 각 과·팀장을 대상으로 읍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받아주는 과가 없으면 25일 2차 전입 대상자가 돼 이 부서 저 부서에 사정을 해야 하고, 자칫 그때도 선택을 받지 못하면 현장시정추진단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당사자뿐 아니라 과·팀장들도 다른 부서로 전화를 해 자신이 데리고 있던 직원을 받아 달라고 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장기근무로 전출 대상이 된 한 직원은 팀장이 알선한 과로 가지 않겠다고 버티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팀장은 “배부른 공무원이 아직도 있다.”면서 “현장시정추진단에 가서 일을 해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반발 여진 아직 지속 전출 대상자 명단 발표 이전에 비해 강도는 약화됐지만 3% 퇴출후보 선정에 대한 반발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소방방재본부가 최근 정원 5600명 가운데 160명의 3% 퇴출후보를 확정하자 소방공무원들은 “2교대로 격무에 시달리는데 퇴출이라니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서울시의 한 과장은 “소방공무원들이 고생하는 것은 알지만 어느 조직이나 조직에 해를 끼치는 직원은 있다.”면서 “원칙은 소방방재본부에도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공무원노조는 150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해 투표를 통해 고위직 공무원 퇴출후보를 선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Metro] 소방방재본부 청렴도 높여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이달부터 한 자리에 오랫동안 근무한 민원 담당자를 교체하는 등 청렴도 개선 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본부가 6.10점을 맞아 자존심을 구긴 데 따른 후속조치다. 반면 서울시는 평균 8.29점, 광역시도 평균 8.05점이나 받았다. 본부는 이에 따라 한 자리에 오래 근무한 민원 담당자를 교체해 소방안전시설 시공업자 등과의 유착을 차단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에서 85점 미만을 받은 업무 분야는 담당자를 전원 교체한다.본부는 소방 민원에 대해 그동안 한 사람이 신청, 현장 검사, 증명서 발급 등 모든 업무를 전담해 오던 것을 순환·분담 처리제로 바꾼다. 여기에 소방시설 완비 증명 신고서를 구청 등에 배치하고, 소방서 홈페이지 등에도 공개해 소방서를 방문하지 않고도 신고하도록 했다. 이 밖에 소방점검 실명제, 민원 처리사항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 서비스, 직무 매뉴얼 정기 제작·보급 등도 도입한다. 특히 금품수수 등으로 징계된 사람은 본부와 소방점검 부서에서 배제하는 ‘원아웃제’도 시행할 예정이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학교기업 ‘쑥쑥’

    #장면1.전북대 동물자원학과 4학년 정남진씨는 지난해 추석을 잊을 수 없다. 자신이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도교수와 함께 개발한 ‘오곡수라햄’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론으로만 배웠던 육가공품 생산 공정을 직접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오곡수라햄은 이 대학 학교기업인 ‘전북대 햄’의 신상품. 정씨는 “학교기업을 통한 현장실습으로 자신감과 또 다른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면2.지난해 H홈쇼핑에서 매출액(공급가격 기준) 66억원을 기록하면서 식품판매 부문 1위를 기록한 ‘홍삼녹용대보진액’. 한방 건강보조식품으로 ‘대박’을 터뜨린 이 제품을 만든 곳은 학교기업인 ‘경희대 한방재료가공’이다. 지난해 한방 건강보조식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모두 7억 7000만원의 순익을 냈다. 수익금은 전액 관련학과 학생 장학금과 기자재 구입, 교비 등으로 쓰였다. 교육과정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학교기업’이 도입 3년 만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을 받은 제2기 학교기업 5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간평가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176억원. 평균 3억 5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가 이 제도를 도입한 것은 지난 2004년.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까지 4년제대 34곳, 전문대 33곳, 실업계고 19곳 등 모두 86곳에 학교기업을 설치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2기 학교기업의 경우 현장실습 참가 인원만 4573명에 이른다. 교육부는 경희대와 전북대 외에도 거제공고의 ‘거공테크’를 비롯, 경상대의 ‘경남동물과학기술’, 대덕대의 ‘D2E로보틱스’, 군산대의 ‘옻나무 염색디자인개발’, 광주전자공고의 ‘카뷰티샵’, 거창전문대의 ‘U-테크홈’, 경남정보대의 ‘슈키트’, 수원여대의 ‘바이오분석연구센터’, 충북대의 ‘동물의료센터’ 등을 성공 사례로 선정했다. 변영만 산학협력과장은 “학교기업은 단순한 실습이 아닌 제품과 용역 등의 형태로 시장에 제공되기 때문에 교육 효과는 물론 학교의 재정 확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학교기업이란 학생과 교원의 현장실습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산업체 등으로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대학이나 전문대, 실업계고 소속의 부서. 이른바 ‘교내 기업’으로 특정 학과나 교육과정과 연계해 물품의 제조·판매·가공 등을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친일 반민족행위’ 2기 조사대상 83명 확정

    대통령 직속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강만길)는 조선총독부 중추원 간부와 순사, 법조인, 언론인 등이 포함된 친일·반민족 행위 제2기 1차 조사대상자 83명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친일 진상규명위가 공개한 조사대상자에는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위원과 중추원 참의 등을 지낸 김영택씨, 제암리 학살사건 당시 발안주재소 순사보로 근무했던 조희창씨, 갑신정변 당시 행동대원으로 참여했다가 이후 귀국해 중추원 참의를 지낸 신응희씨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대상자 선정 사실을 알릴 후손이 확인되지 않은 41명을 관보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연고가 파악된 나머지 42명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직계 비속 및 이해 관계인에게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 실명 공개 대상 41명에는 일진회 기관지 국민신보 기자 출신으로 친일신문 시사평론 주필이었던 언론인 김환씨, 영등포경찰서 경부였던 김윤복씨, 한일합방에 협조한 뒤 남작 지위를 받은 김영철씨와 대구공소원 판사 김응준씨, 경성지방재판소 판사 박만서씨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조사 대상 시기를 3개 시기(제1기 1904∼1919년, 제2기 1919∼1937년, 제3기 1937∼1945년)로 나눠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1기 친일·반민족 행위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제2기 대상 시기인 3·1운동 이후 중일전쟁까지는 강점 초기 일제에 협력해 귀족 작위나 중추원 관직을 받은 인물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국내외 독립운동의 탄압이 심해지던 시기라고 설명했다. 정운현 친일진상규명위 사무처장은 “거물급 매국노들이 포함됐던 제1기나 전체·군국주의자들이 나타나는 제3기와 달리, 제2기엔 유명세는 덜하지만 직업적으로 친일을 했던 사람들이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조사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직계 비속이나 이해관계인은 통지일로부터 60일 또는 관보 공고일로부터 74일 이내에 이의 신청서와 소명 자료를 친일규명위에 제출해야 한다. ■ 공개 대상 41명 명단 강인수(전남 광주경찰서 순사), 강필성(중추원 참의), 권중익(경북 고령·영양군수), 김광현(황해도 서흥경찰서 순사), 김기영(함경남도 북청·이원 군수), 김명규(중추원 참의), 김석윤(전북 자성회 발기인), 김영철(남작), 김영택(동약척식주식회사 설립위원), 김윤복(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부), 김응준(대구 공소원 판사), 김재곤(자위단원호회 위원장), 김제하(중추원 참의), 김준용(중추원 참의), 김해룡(내부 경시, 서기관), 김현수(중추원 참의), 김환(시사평론 주필), 남규희(중추원 참의), 박만서(경성지방재판소 판사), 박인재(청도 자위회 지부장), 박정순(경북 문경군수), 백낙삼(평안북도 선천군수), 백덕수(내부 순사), 신응희(중추원 참의), 신태유(중추원 참의), 심의진(헌병 보조원), 오재풍(중추원 참의), 유맹(중추원 참의), 유재기(전북 자성회 유세원), 이만규(중추원 참의), 이승칠(황해도 재령군수), 이용원(헌병 보조원), 정동식(중추원 참의), 정인하(고부경찰서 경부), 조동윤(남작), 조성엽(헌병 보조원), 조진호(제2순사대 경시), 조희붕(일진회 총무원), 조희창(발안주재소 순사보), 허진(중추원 부찬의)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HAPPY KOREA] “키토산 덩어리 대게껍데기가 효자”

    [HAPPY KOREA] “키토산 덩어리 대게껍데기가 효자”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주변에는 규석 광산이 많다. 때문에 축산항은 일제시대 이후 80년대 이전까지 광산에서 캐낸 규석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영덕 대게는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은지 이미 오래다. 축산항도 인근 강구면 강구항과 더불어 대게잡이 어선들이 들락날락하는 대표적인 어항이다. 대게라는 이름도 축산항 인근 죽도(竹島·대나무섬) 해역에서 잡아올린 게의 다리가 대나무 마디처럼 생겨 붙여졌다고 한다. 이처럼 축산항은 대게와 오징어 등 어업생산의 전초기지 역할도 담당해 왔다. 지금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어업과 농·축산업을 연계하는 지역특화의 전초기지로 자리잡고 있다. 해법은 ‘발상의 전환’에서 찾을 수 있다.‘살기좋은 지역만들기’ 30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진정한 ‘게맛’은 살이 아닌 껍데기에 있다?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축산항 일대 음식점에서 먹어치우는 대게는 위판장을 통해 외지로 팔려나가는 양보다 월등하게 많다. 전체 대게 어획량의 80%가량이 직거래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마을에는 대게 껍데기 같은 잔해물들이 수북이 쌓여 있을 법한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이유는 간단했다. 게와 같은 갑각류 껍데기에는 키토산이 풍부하다. 키토산은 노화 억제 및 면역력 강화 기능과 더불어 생체리듬 조절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대게 껍데기는 어민들에게는 처치 곤란한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농민에게는 논밭에 뿌리는 유용한 비료용 원료가 되고 있다. 이 지역 특산품인 ‘키토산 쌀’은 이렇게 탄생했다. 지난 28년간 대게잡이 어선을 운영해온 김해성(50)씨는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대게 껍데기는 누구 하나 거들떠 보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농민들의 경쟁이 치열해 없어서 못 가져갈 정도”라고 전했다. 에덴농장에서 생산되는 ‘키토산 계란’도 닭에게 주는 모이에 대게 껍데기를 갈아넣은 것이다. 일반 계란의 납품가가 10개당 1800∼1900원 정도인 반면, 키토산 계란은 이보다 30∼80%가량 비싼 2300∼3200원 수준이다. 때문에 에덴농장은 연매출만 20억원이 넘고, 직원 수도 10여명에 이른다. 에덴농장 이상환(31)씨는 “영덕에서 유일한 양계농가라 질병 예방과 브랜드화에 강점을 가진 것”이라면서 “남이 하는 일을 따라하기보다 남이 하지 않는 일에 관심을 갖는 것이 경쟁력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성게·불가사리,‘바다의 해적’서 ‘농사짓는 단비’로 새로운 ‘쓸모’를 찾은 것은 비단 대게 껍데기만은 아니다. 인근 해역에 많이 서식하는 성게는 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대(對)일본 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인건비 상승으로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 밀리면서 한때 성게는 불가사리와 더불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수출길이 막히면서 어민들이 성게 채취를 중단하자, 전복의 먹이가 되는 미역 등 해초류를 먹어치우는 ‘바다의 해적’으로 둔갑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농민들이 성게는 물론, 불가사리를 식용이 아닌 퇴비용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게에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물질인 타우린 등이, 불가사리에는 인체에 유용한 칼슘 등이 각각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논밭에는 화학비료 대신 성게와 불가사리를 가공한 천연비료를 뿌리는 친환경 농법도 이뤄지고 있다. 때문에 일반쌀 80㎏ 한 가마당 16만∼17만원선인데 반해 이곳에서 생산돼 ‘불가사리 쌀’,‘타우린 쌀’ 등의 상표가 붙을 경우 25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수산물의 활용 범위를 김치 등 가공식품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면서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에 앞서 지역 특성을 살려나가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덕 김상화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새달 ‘물가자미 축제’ 김병목 영덕군수 “특성 없는 지역축제 난립 문제” “고만고만한 축제를 경쟁적으로 개최해서야 경쟁력이 생기겠습니까.” 김병목 경북 영덕군수는 지역축제 난립에 대해 이같이 일침을 가했다. 예컨대 산지가 전체 면적의 81.5%에 이르는 영덕군은 우리나라 전체 산송이버섯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북 영덕군·울진군·봉화군과 강원 양양군 등 국내 4대 송이 주산지 가운데 ‘송이 축제’를 열지 않는 곳은 영덕이 유일하다. 또 과메기 생산량도 인근 포항시에 뒤지지 않지만,‘과메기 축제’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신 영덕군은 이 지역 대표 축제인 ‘대게 축제’에 이어 또다른 주산물이자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고 있는 ‘물가자미 축제’를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대상지역인 축산마을에서 오는 4월 말 열 계획이다. 김 군수는 “이미 다른 곳에서 특화돼 있는 축제를 따라하는 것은 결국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이라면서 “인근 지역끼리 협력·조정해야 인지도는 물론, 지역 경쟁력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영덕군의 가장 큰 장점으로 매캐한 연기를 내뿜는 공장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점을 주저없이 꼽았다. 물론 뭉칫돈이 들어올 곳이 없다보니 지방재정은 열악하다. 연간 예산 규모는 2000억원이 넘지만, 지방세 수입은 담배소비세 25억원 등 80억원이 고작이다. 그는 “종합부동산세다 뭐다 말들도 많지만, 딴세상 얘기”라면서 “무리하게 공장을 짓기 보다 지역 주산물에 청정지역이라는 포장을 씌우는 게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축산마을에 향후 3년 동안 투입될 국비 186억원, 지방비 132억원, 민자유치 27억원 등 모두 345억원은 ▲수변공간 정리 ▲생태공원 조성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 생태환경 보존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음에도 해양 전문가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수산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한 ‘바다종합개발계획’도 수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무분별한 대게잡이 자율규제키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를 위한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마을 주민들의 첫걸음은 ‘대게 지키기’이다. 대게잡이는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대상지역 선정 직후 12월 이전에는 대게잡이를 자제하기로 주민들이 합의했다. 또 자율 규제와 관리를 위해 이달 초에는 주민 공동으로 영어법인까지 설립했다. 김해성(50)씨는 “어족 자원이 줄어들면서 대게를 잡으려는 연·근해 어선간 영역 다툼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이라면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대게를 마구잡이식으로 잡아들일 경우 우리 지역의 대표 자원인 대게가 고갈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환(40)씨는 “전국적으로 대게는 너나 할 것 없이 영덕 대게로 팔려나가고 있다.”면서 “영어법인을 통해 ‘지리적 표시제’를 도입해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번영회와 청년회, 어촌계 등 자생단체 대표자들은 기존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40∼50대 젊은층으로 이른바 ‘물갈이’도 이뤄졌다. 마을의 앞날은 젊은층이 책임지고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김성만(49)씨는 “축산항 일대 개발 문제는 선거철마다 20년 넘게 나온 얘기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면서 “지금까지 기회조차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기다리지 않고 주민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축산마을 주민들의 전체 소득 가운데 90% 정도는 대게와 오징어 등 수산물 생산·가공을 통해 얻고 있다. 수산물 직거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임상휘(47)씨는 “수협에 위탁 판매하는 것보다 마을을 찾는 방문객 등과 직거래할 경우 같은 양을 팔아도 소득은 2배 이상 높아진다.”면서 “아직은 마을이 볼품 없는 곳도 많지만, 외지인들이 와서 머물고 싶은 곳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영덕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소방본부 안전 UCC공모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16일 서울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뉴스’ 영상물(UCC·사용자 제작 콘텐츠)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개인 또는 팀(영상반 등)이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영상촬영장비를 이용해 3분 내외의 TV뉴스 형식의 영상물을 제작해 관할 소방서나 소방방재본부 구조구급과에 접수하면 된다. 전기, 가스, 비상구, 교통, 놀이기구, 승강기, 물놀이 등 안전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내용으로 담을 수 있다. 본부는 상반기에는 6월, 하반기에는 10월에 출품작 중 당선작 6편씩을 각각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최우수작 1편은 11월에 열리는 전국어린이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 출품한다. 또 한국소방방송,119시네마, 소방어린이관, 어린이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해 활용하고 별도CD를 제작, 서울지역 초등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고] 이제는 ‘핵심재난관리다’/황정연 소방방재청 차장

    지금까지 재난관리는 3월이면 산불,5월은 놀이기구,11월이면 겨울철 화재라는 식의 포괄적인 방식으로 이뤄져 왔다. 그러다 보니 재난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긴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제는 재난도 핵심적으로 분류돼 관리해야 한다. 즉 발생빈도와 피해가 큰 재난을 자연·인적·소방분야별로 핵심재난으로 세분류하고, 이어 각각의 핵심재난에 따라 ‘맞춤형 관리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핵심재난 개념을 도입하면 계절별로 중점관리 대상이 달라진다. 가령 겨울철 화재의 경우 영세민 달동네와 비닐하우스촌, 장애인수용시설, 정신병원 화재가 핵심관리 대상이 된다. 이들 시설에 한번이라도 화재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핵심재난은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여름철에 중점관리 대상이던 것이 겨울철에는 제외되고, 여름철에 대상이 아니던 게 겨울철에는 대상에 포함되기도 한다. 폭설의 경우도 고속도로나 비닐하우스 설해가 바로 핵심재난이 된다. 핵심재난은 크게 세가지 성격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한번 발생하면 대형화될 사고, 둘째 대형재난은 아니더라도 사회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고, 셋째 사회적 취약계층이 피해를 볼 재난이다. 이들 중 사회적 취약계층은 무엇보다도 우선 보호해야 한다. 단순히 취약계층이므로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생활에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재난 대처능력도 뛰어나고 각종 장비도 위험도가 적은 것을 사용하고 교육수준도 안전을 의식하고 관리할 만큼 높지만, 사회적 취약계층은 우선 먹고살기 바쁘고 교육받을 기회도 적고 하드웨어 구조나 외부환경 면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들을 감안해야 한다는 뜻이다. 재난관리는 미래 대비가 중요하다. 길게는 10∼20년 뒤에서부터,1년 뒤,1개월 뒤 사고를 예상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 불확실한 대형재난을 미리 최대한 차단하는 것만이 안전한 한국으로 가는 지름길이자 최대목표이기 때문이다. ‘태풍’을 총체적으로 보면 한발 앞선 대응이나 현장행정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실행계획이 적용되는 일반론적 전략으로도 접근해야 하지만, 핵심재난은 그에 맞는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 즉 태풍의 핵심재난은 낙과(落果)와 해일·선박사고 등이 해당하며, 집중호우는 농작물이나 취약하천 피해 등으로 세분화해 관리를 한다는 뜻이다. 폭설 때 비닐하우스촌과 같은 경우, 주변 소방서나 경찰서까지 참여시켜 현장지휘소(CP)개념에 따라 설해대책 홍보도 하고, 관할 소방관서에서 집중 관리하는 게 지역여건에 맞는 맞춤형 핵심재난관리가 된다. 모든 재난예방 정책을 중앙정부에서 도맡아 처리하려 하면 안 된다. 지역단위에서 담당하도록 틀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전국 각지의 재난현장에서 예방, 대처, 복구활동을 직접 지휘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사람은 바로 해당지역 단체장들이다. 이들이 지역실정에 맞게 핵심재난을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울러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 재난도출 및 코드분류가 핵심재난의 관건이다. 계획·홍보·모니터링·점검·평가 등 ‘핵심재난 관리대책’ 마련 또한 필수적 요건이다. 이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온라인 관리시스템 구축과 매뉴얼 제작은 두말할 나위조차 없다. 황정연 소방방재청 차장
  • [Zoom in 서울] ‘퇴출후보 투표’ 부서장 2명 직위해제

    ‘공무원 3% 퇴출’ 명단제출 기한인 15일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시는 하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공무원 노동조합은 집회를 열고 철회를 요구했고 서울시의회도 고유의 인사권 침해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퇴출자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던 도로사업소장 2명을 직위해제하는 한편 ‘명단 제출기일을 엄수하라.’고 각 실·국을 독려하고 있다. 태만하거나 불성실하게 신인사제도에 대응하는 간부는 문책하겠다는 의지다.●시의회 ‘인사권 침해’ 들어 난색 서울시의회에는 2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의 방침에 따라 3%인 7명을 추려내야 한다. 하지만 시의회 의장단은 “의회가 인사권 독립을 외치는 마당에 시의회 직원까지 시의 방침에 따라 퇴출자 명단을 제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 시의회 공무원의 경우 임면권은 서울시장에게 있지만 관리는 시의회에서 한다. 타개책을 찾고 있으나 어떤 결론이 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도 도입 검토하던 자치구들 ‘없었던 일로…’ 당초 서울시가 일 안 하는 공무원 퇴출 시스템을 강구할 때 몇몇 구청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제도가 본래 의도와 달리 퇴출문제만 부각돼 파문이 커지자 구청들은 제도 도입을 유보하거나 철회하고 있다. 서울시 브리핑 때 퇴출제도 도입을 검토하는 자치구로 꼽혔던 종로구의 경우 아예 “제도 도입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바꿨다. 3% 퇴출제도와 별개로 신인사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던 마포구도 최근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투표 대신 실·국장이 직접 뽑아라’ 시는 이날 퇴출자를 뽑기 위한 투표를 한 시 산하 성동 및 동부 도로사업소장을 직위해제하는 초강수를 뒀다. 또 투표를 금지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투표 대신 실·국장이 소신 있게 선발하라는 것이다. 자칫 인기투표로 흐를 소지가 있고, 퇴출제 자체가 희화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는 13일 열린 주무과장 회의와 14일 오전 열린 도로·수도사업소 산하 사업소장 회의에서도 이같은 취지를 설명했다. 한 발 더 나아가 퇴출 대상자 가운데 실·국장들이 온정주의에 따라 구제해 줄 경우 담당 간부도 문책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입장이다. 하지만 각 실·국은 명단제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구체적인 방법을 정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고 있다. 실·국장이나 과장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한편 이번 퇴출 명단 작성 대상에는 소방방재본부가 제외됐다. 또 상수도사업본부는 별도의 인사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소방방재본부는 특수직인 점이 고려됐고, 상수도사업본부 역시 수도직렬로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들은 “사업본부에는 일 안 하는 공무원이 없느냐.”면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오 시장 “노조가 도와 달라” 오세훈 시장은 이날 서울시 4개 공무원 노조 및 단체 대표들을 만나 “제도가 조금 미흡하더라도 노조가 도와줘 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장시정추진단 운영 문제를 노조와 계속 상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는 서울시 공무원노조, 하이서울노조, 서울시청 노조, 직장협의회 등 4개 공무원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도 넘은’ 지자체 방만경영

    하루 평균 10명도 안 되는 손님이 찾는 한 찜질방. 자연 경영실적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악화일로를 치달았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지난 2003년 5월 문을 연 이 찜질방은 지난해 7월까지 3년간이나 계속 운영됐다. 이 찜질방을 운영했던 주인은 다름 아닌 충청남도 A군이다. 주민들의 복지차원에서 추진했던 사업이 아니다. 돈을 벌겠다며 예산 3억원을 투자한 야심찬 사업은 결국 문을 닫았다. 지방자치단체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방공기업들이 찜질방, 휴게소, 영화관 등의 민간영역 사업에 마구잡이식으로 뛰어든 것만 해도 문제라는 지적인데, 그나마 실패를 거듭하기 때문이다. 서울시 B구는 2004년 1월부터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비 65억원이 투입된 이 영화관의 경영 성적표 역시 마이너스다. 지난 3년간 7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 2003년 6월부터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 C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45억원을 투입했지만 매년 1억 5000여만원의 적자를 내는 부실기업이 됐다. 지방공기업뿐만이 아니다. 민간과 합작 투자한 제3섹터 법인까지 나서 민간 영역에 무분별하게 진출, 적자를 내면서 지방재정에 큰 부담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1995년 6개에 불과하던 제3섹터 법인의 경우 지역개발 등 명목으로 마구잡이로 설치, 지난해에는 33개로 증가했다. 제3섹터 법인을 세운 지자체도 5개에서 24개로 늘었다. 자본금 규모도 지난 1995년 414억원에서 지난해 6222억원으로 14배나 커졌다. 자치단체 출연금도 63억원에서 2612억원으로 41배나 증가했다. 문제는 이들 33개 법인 중 20개 법인에서 최근 3년간 733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는 점이다.누적결손으로 자본금이 잠식되거나 만성 결손상태인 법인도 적지 않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현재 지방공기업을 비롯한 지자체의 방만한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14일 “지자체가 단체장 공약사항이라는 이유로 타당성 검토도 없이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자체도 경영마인드를 갖고 ‘블루오션’을 지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5급이상 공무원 2만3277명 출신대학 방송대 > 서울대

    5급이상 공무원 2만3277명 출신대학 방송대 > 서울대

    중앙 행정부처의 5급 이상 공무원 가운데 한국방송통신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이른바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순이다. 지방대학인 전남대와 영남대와 경북대 등도 상위권에 들었다. 어려운 생활 등으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공직에 입문했다가 뒤늦게 방송통신을 통해 주경야독으로 학위를 받은 공무원들이 고위직에 더 많이 포진하고 있는 셈이다. 중앙인사위는 52개 중앙행정기관의 5급 이상 공무원 2만 3277명 가운데 학사학위 취득자의 출신학교 상위 30위를 분석한 결과를 13일 밝혔다. ●10위권에 지방대 3곳 포진 이에 따르면 방송대 출신이 16%인 37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198명은 여성 공무원이다.2위는 서울대로 11.3% 2623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려대(1005명)와 연세대(939명)가 각각 4.3%와 4.0%로 3위와 4위를 차지했다.5위는 성균관대로 579명이 포진해 있다.(표 참조) 지방대학 출신도 적지 않게 상위권에 포진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출신이 449명으로 7위, 경북대는 419명으로 8위, 영남대는 411명으로 11위에 각각 올라 있다. 경찰간부를 집중 배출한 경찰대(393명)가 12위에 올라 있고, 과거 군에 근무하다 공무원이 된 경우가 많아 육군사관학교(277명) 출신이 18위에 올랐다. 상위 30위권에 들어 있는 학교 출신자는 모두 1만 6325명이다. 30위권에 올라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공을 분류한 결과, 법정계열 출신이 30%인 49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경계열이 12.7%인 2077명, 이공계열이 12.3%인 2012명 등의 순이다. ●전공은 법정>상경>이공계열順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예전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교를 졸업한 뒤 7급이나 9급으로 공직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들이 공직에 입문해 주경야독으로 방송대에 입학해 학위를 받아 꾸준히 승진해 온 사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분석 대상은 중앙 행정부처 5급 이상 일반직 및 별정직, 계약직, 특정직, 경찰직, 연구·지도직 등이다. 공무원 개개인이 중앙인사위 전자인사관리시스템에 입력한 학력사항을 근거로 분류했다. 입법, 사법, 헌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자치단체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대통령 경호실과 국가정보원, 소방방재청, 국민경제자문회의도 대상에 들지 않았다. 경찰관은 포함됐으며 군인은 빠졌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황사방지 국제기금 조성 추진

    황사 특보 기준이 강화되고 ‘황사방지기금’조성도 추진된다. 황사를 줄이기 위해 개성공단과 금강산에 관측장비가 설치되고 몽골·중국 등 황사 발원지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된다. 정부는 13일 환경부와 소방방재청 등 14개 기관 합동으로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지자체 ‘우선 따놓고’ 예산신청 많아”

    지방자치단체들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무조건 따놓고 보자.’는 식으로 운용해 배정액과 집행액에 차이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원 부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12일 기획예산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최한 ‘2007∼2011년 국가재정운용계획 균형발전·지방재정 분야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지자체들이 충분한 사업 검토 없이 균특회계 예산부터 배정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럴 경우 분담해야 할 지방비도 증가해 집행이 제대로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집행 부진의 원인으로는 지방비 미확보 등 재원 부족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해당 지자체의 재정 여건에 따라 지방비 부담을 완화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성장동력 확충 분야 토론회에서는 출자총액제한제 등 대기업 집단 규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서중해 KDI 연구위원은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는 개입을 지양하고 시장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대기업집단 규제도 정부의 직접적·일률적 규제에서 시장 친화적인 규제나 시장 자체의 규율로 대체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위원은 또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서는 대학 개혁과 기술 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고등교육 재정지출 규모는 국내총생산(GDP)의 0.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보다 낮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생각나눔 NEWS] 구급차사고 면책 논란

    “환자 이송 중 사고를 낸 긴급 차량 운전자에게 형사 책임을 물은 것은 과도한 판결이다.” 최근 ‘119 구급차도 신호 위반 사고를 책임져야 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네티즌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방 ‘아고라’에는 지난 10일부터 ‘119응급조치 차량은 면책 대상이다.’라는 네티즌 청원이 시작됐다.1만명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청원에는 12일 현재 1000여명이 참여했다.●‘위급한 생명 살리려면 어쩔 수 없는 일’ 청원의 발단은 지난 9일 대구지법이 교차로에서 택시와 충돌해 택시 운전사와 승객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119 구급차 운전자 안모(38)씨에게 “구급차량도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교통 안전에 대한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벌금 50만원의 선고를 유예하면서부터다. 이번 청원을 발의한 홍창기(29·경기 안산)씨는 “미국 시애틀에서 유학을 했는데 미국의 경우 ‘소방차나 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와의 사고시 형사 책임이 면제된다.’는 것은 운전면허시험에도 나오는 상식”이라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런 제도가 만들어져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청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레지던트 시절 구급차 이송 경험을 담은 글을 올린 공중보건의 신현식(32)씨도 “구급차량에 타는 환자 대부분은 촌각을 다투는 이들”이라면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신호를 위반하다 사고를 낸 것까지 처벌하면 어떻게 생명구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겠냐.”고 주장했다.●연평균 60건 사고, 형사처벌 감수 경찰청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119구급대의 경우 응급상황 출동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평균 60건 정도. 사고를 낸 운전자 대부분은 형사 처벌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119차량과 소방차, 경찰차량 등 긴급자동차의 사고에 대한 형사상 면책 조항이 사실상 없기 때문이다. 응급상황시 속도 위반이나 앞지르기 등 우선통행권은 인정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부분 일반사고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그동안 긴급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면책 의견이 있어왔지만 이를 인정할 경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안위를 해칠 수 있다.’는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면서 “이 때문에 아직 도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긴급자동차의 응급활동 중 일어나는 교통사고의 경우 정상 참작이 이뤄지는 만큼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운전자에게 징역 등 실형을 구형하지 않는 것이 최근 추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교통체증과 사이렌 소리에도 길을 비키지 않는 각박한 인심 속에서 긴급 자동차 운전 요원이 사고로부터 면책될 수 있는 규정이 없으면 어떻게 위험에 빠진 생명을 신속하게 구해낼 수 있겠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외국인 보호시설 교도소·구치소등 스프링클러 의무화

    앞으로 외국인 보호시설은 물론 전국의 교도소·구치소 등에 화재진압용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 지난달 11일 발생한 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사건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잇따른 데 따른 조치다. 현행 소방시설설치법은 ‘바닥 면적이 1000㎡ 이상이면서 4층 이상의 층’에만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일정 규모가 되지 않은 외국인 보호시설, 교도소·구치소 등 거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법무부는 지난달 말 외교통상부, 행정자치부, 노동부, 소방방재청 등과 함께 구성한 ‘보호외국인 관리 및 보호시설 개선 TF팀’ 회의에서 소방시설설치법을 개정하기로 하고 이같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외국인 보호시설은 당장 추진하되, 교도소·구치소 등은 예산 확보 등을 감안해 관계 부처간의 추가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보호시설의 경우 올해 서울·부산·인천·청주출입국사무소 등 4개 지역에 자체 예산을 들여 스프링클러(1대당 1억 5000만원가량)를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부처 갈등·업무중복 개선 2조원 절감

    감사원은 8일 소방방재 데이터베이스(DB)시스템 구축 등 부처간 갈등이나 중복 추진되는 사업을 개선하도록 해 2조 550억원의 사업비 등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 45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5∼7월까지 ‘갈등·중복사업 관리실태’를 감사, 이같이 기관간 갈등·중복사업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중복 사업·규제 해결로 예산 절감 감사원이 밝힌 사례를 보면 소방방재청이 추진하던 ‘소방방재 DB시스템 구축사업’을 다른 행정기관의 DB정보 및 전산장비를 활용 연계하도록 해 82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산재환자의 ‘산재 요양 결정’이전에 부담한 요양비를 산재환자의 확인을 받아 근로복지공단에 청구하도록 한 요양비 정산 절차를 개선, 산재 환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비용 6억 7000만원의 낭비를 방지했다. 전기의료기를 비롯해 압력솥과 젖병 등에 대한 안전 관리가 산업자원부와 식약청·환경부가 각각 하던 것을 일원화,6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부처간 이견·갈등 사업 조정 제2자유로 연결노선과 관련해 직선을 주장하는 파주시와 완전 우회로를 내세우는 고양시간의 갈등을 해결,1416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서울시가 경춘선과 지하철 6호선이 만나는 신내지구의 일부 구간을 지하화하려던 것을 지상화 및 환승역을 설치하는 것으로 조정해 55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고압 송전선로의 지중화사업비 1200억원을 둘러싸고 재경부 및 인천시·토지공사·농촌공사간에 2년간 다툼이 벌어져 사업 착수조차 하지 못하던 것을 정상 추진되도록 했다. 재경부와 토지공사가 서로 협조, 개발 이익으로 사업 비용을 마련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공무원이 ‘방독면’ 불량 은폐

    국민방독면 불량 사실을 은폐한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전 행정자치부 공무원 이모(5급·현 소방방재청 근무)씨가 지난 2003년 방독면 납품업체인 S사와 모 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방독면 성능 검사결과 ‘성능미달’로 드러났는데도 이를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2003∼2004년 행자부 국감에서 제기된 방독면 재검사 요청 및 제품교체 요구도 묵살한 채 ‘문제가 없다.’고 허위 보고하는 등 불량 사실을 적극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감사원은 해당기관에 이씨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씨의 상급자였던 정모(3급·현 충북도청 근무)씨에 대한 인사자료도 소속기관에 통보, 사실상 자체 징계를 요청했고, 소방방재청 및 조달청에 대한 기관 주의처분과 함께 조달청 직원 5명에 대해서도 주의 처분을 요구했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고]

    ●최길선(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씨 상배 세구(KCC 대리)씨 모친상 한지용(예쁜이치과 원장)씨 빙모상 4일 오전 3시4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정운해(자영업)현해(회사원)범해(농업)씨 모친상 김종철(서울신문 시설관리부 과장)씨 빙모상 3일 오후 10시10분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031)671-6004●이희석(전 철원군의원)희대(조선호텔 방재실장)희설(증권선물거래소 시장감시지원부장)희만(자영업)씨 모친상 준용(철원군청)씨 조모상 신상언(한국유용곤충연구소 연구개발과장)씨 외조모상 3일 오전 3시4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02)3410-6917●김정호(진도문화원장)정운(광주시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씨 모친상 한필교(고려메디텍 이사)하백규(건축업)씨 빙모상 3일 오후 7시 진도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016-626-4708●김순태(군산 팔마성당 주임신부)씨 모친상 4일 오전 9시30분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10시.(063)445-4188●김장경(법무사)씨 별세 필헌(한국경제연구원 박사)필용(서울남부지법 판사)필호(두산산업개발 대리)씨 부친상 3일 오전 3시55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02)3410-6919●김철호(전 전남 영암군수)씨 별세 용(전남도청 근무)찬(전문건설공제조합 근무)씨 부친상 3일 오후 1시50분, 전남 영암군 서호면 화송리 자택, 발인 7일 오전 10시.(061)472-6868●박장배(㈜대영어패럴 대표)병배(㈜브릿지여행사 대표이사)용배(㈜SH45 대표)씨 모친상 정재춘(대전광역시청 여성청소년과장)유근봉(천안순천향병원 수석방사선사)씨 빙모상 엄보연(㈜에프피에스코리아 대표이사)씨 시모상 4일 오전 8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02)3410-6915●이명식(KNN 정책기획실장 겸 신사옥건설본부장)씨 모친상 4일 오전 10시 부산침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051)583-8906●장동철(현대오일뱅크㈜ 상무)씨 모친상 4일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02)3410-2295●강대빈(전 기업은행 호남지역본부장)대형(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대엽(용인정신병원 부원장)씨 모친상 구제춘(산부인과원장)씨 빙모상 4일 오전 8시5분 전남 광주 조선대 부속병원, 발인 6일 (062)231-8903.
  • [인사]

    ■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이유정 ■ 우정사업본부 △전남체신청장 金浚鎬 ■ 소방재청 ◇파견복귀 △정책홍보본부 정책홍보팀장 홍성렬 ◇승진△ 예방안전본부 위험물안전팀장 문정식△소방정책〃 화재조사〃 손은주△국립방재교육연구원 방재연구소 관리〃 김규영△재난안전교육〃 강창△중앙119구조대장 김영석 ■ 중앙일보 ◇중앙선데이 본부 △본부장 겸 편집인 한천수△치프 에디터 오병상△정치〃 최훈△외교안보〃 오영환△국제〃 유상철△경제〃 김광기△산업〃 김시래△사회〃 이규연△문화〃 정재숙△스포츠〃 허진석△사진〃 신동연 ■ 도레이새한 ◇전무 승진 △필름사업부문장 서정태△경영지원〃 겸 경영기획관리실장 곽우식◇상무보 승진△건설 담당 조중연△중국TPN 공장장 황우창△PLA사업 담당 박병식 ■ ㈜삼표 ◇이사 △경영관리본부 재무팀장 이재헌△회계〃 김판규△레미콘본부 남부지역 담당 홍순천△골재영업본부 물류영업팀장 정희수 ■ 삼표E&C㈜ ◇이사 △철도사업본부 생산담당 박춘복△건축팀장 심남주 ■ 덕성여대 △기획처장 박우창△교무〃·학생생활연구소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장 김정호△학생〃 김경희△대학원장 고은희△특수대학〃 김영서△인문과학대학장 겸 인문과학연구소장 한상권△사회과학대학장·사회과학연구소장 겸 대학부속유치원장 이영자△자연과학대학장 겸 자연과학연구소장 방효춘△정보공학대학장 이주영△약학〃 겸 약학연구소장 정춘식△예술〃 박현신△교양교직〃 정하숙△평생교육원장 임승렬△도서관장 민형원△산학협력단장 이은옥△전산실장 최승훈△박물관장 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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