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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 9월 실시한 소방 사진공모전에서 수상작 119점(사진 50점, 영상물 9점, 포스터 60점)을 선정하고 30일까지 강남 코엑스몰, 지하철 역사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사진 815점, 영상물 35점, 불조심 포스터 866점 등 총 1716점이 출품됐다. 사진 부문 대상에는 영등포소방서 이영재 소방교의 ‘화염을 가르는’이, 영상물 대상은 영등포소방서 의무소방 백우정 씨의 ‘소방관 우먼파워 3인3색’이, 불조심 포스터 부문 대상에는 서울 성동구 응봉초등학교 6학년 김세준 군의 ‘119 아저씨는 우리의 안전을’이 선정됐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區 살림살이 직접 평가하세요”

    내년부터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가 ‘2월 결산법인’이 된다. 민간 제조업체가 12월, 금융기관이 4월 결산법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자치단체도 상장회사처럼 사업과 비용 내역을 공시하고, 일종의 주주인 주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15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단체와 234개 기초단체는 행정자치부가 개발한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 이로써 올해 복식부기 회계제도를 도입한 데 이어 내년부터 ‘사업별예산제도’를 실시한다. 사업별예산제도는 내부 전산망에 특정한 사업명을 입력하면 사업 시행에 필요한 인건비, 자산취득비, 시설비 등이 한눈에 검색되는 시스템이다. 지금은 ‘장-관-항-목’ 등 사전식 품목에 따라 인건비는 인건비 항목에서, 토지구입은 토지 관련 항목에서 따로 찾을 수밖에 없다. 복잡해서 정확한 예산을 모두 찾지 못할 수도 있다. 이는 일제의 불편한 잔재다.대범위인 ‘장’은 세수입, 일반행정, 사회개발비 등으로 구분된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원시적 부기 방식을 버리고 국제표준에 맞는 회계 방식을 도입하라고 권고받았다. 이에 따라 ‘수익과 비용’으로 나뉘는 운영성과와 ‘자산과 부채’로 구분되는 재정상태의 변동 내역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복식부기 제도를 올해 자치단체가 맨마지막으로 도입한 셈이다. 자치단체는 매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사업을 시행하고 2월말에 결산을 하도록 했다. 결산보고서는 시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에 올려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결산 마감 후 곧 공시하는 민간기업과 달리 자치단체는 지방의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8월이 돼야 공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각 부서 및 산하기관 재정담당자 1040명을 대상으로 지방재정시스템을 교육했다. 동대문구도 15일 종합상황실에서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다.동대문구 재무과 양형남 팀장은 “사업성과와 예산집행 내역이 한눈에 파악되므로 공무원의 업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성적표’가 된다.”고 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소방본부 소형소방차 16대 배치

    서울시소방방재본부는 14일 소방차의 통행이 어려운 좁은 골목과 중저층 건물에서의 효과적인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다목적 소방차량 16대를 지난달 일선에 배치했다. 펌프차와 사다리차의 기능을 합친 다목적 소방차량은 기존 펌프차의 방수능력과 소화약제를 함께 이용할 수 있고 유사시에는 사다리를 이용한 인명구조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본부 관계자는 “다목적 차량은 주택밀집지역이나 저층 공장지대, 재래시장 등 좁은 지역에도 접근이 쉽도록 차폭과 사용반경이 작아져 방해물이 있는 지역에서도 효과적인 화재진압과 구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본부는 내년 다목적 소방차량 6대를 추가로 도입해 서울시내 22곳 모든 소방서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지자체 “감사 좀 부탁해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이례적으로 행정자치부에 앞다퉈 감사를 받겠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행자부에 따르면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경남 전남 광주 대구 강원 등 5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방세 컨설팅 감사’를 요청했다. 이 단체들은 올해 정부합동감사 대상에서 제외된 기관으로, 감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자체가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받지 않아도 되는 감사를 요청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라면서 “지방세 컨설팅 감사는 공무원의 업무 소홀을 지적·문책하는 대신 탈루·은닉 세원을 찾아내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으로, 잃는 것보다 얻는 게 많다는 판단인 것 같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지방세 컨설팅 감사 기법을 2005년 개발·도입한 뒤 보완작업을 거쳐 올해부터 정부합동감사에 본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 지금까지 지방세 부과·징수 오류 27만 9738건 1033억원, 과세 자료·근거 발굴 47만 3485건 2918억원 등 모두 4000억원에 육박하는 지방재정 확충 성과를 올렸다. 행자부 관계자는 “내년에 감사 대상이 되는 9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초 정부합동감사 수감 희망 시기를 협의한 결과, 서울·인천·광주·경기·충남·전남·경남 등 7곳이 수감 희망 의견을 제출했다.”면서 “지자체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내년 1월까지 감사 대상 5곳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도박 소방간부 무더기 직위해제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달 23일 경기 남양주시의 한 식당에서 도박을 하다가 서울시 암행감찰반에 적발된 소방간부들을 12일자로 직위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식당에서 ‘고스톱’을 벌이다 직위해제된 간부는 소방방재본부 소속 A 과장(소방준감)과 현직 서울시내 소방서장, 과장, 소방파출소장 등 5명이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고위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집중감찰에서 적발된 이들에 대해 서울시에 중징계를 요구했다.”면서 “다음주에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처벌수위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동해, 친환경 건자재 클러스터 구축 ‘

    강원 동해시가 산·학·관 ‘친환경 산업건자재 클러스터’ 구축에 나선다. 동해시는 13일 기업·대학 등이 함께 하는 산·학·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친환경 건자재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이 사업을 산업자원부에 지역혁신기반 구축사업으로 신청할 방침이다. 친환경 건자재산업은 인근 강릉의 신소재산업, 삼척의 방재산업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 쌍용시멘트와 북평산업단지내 목재공장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건강관련 내장재, 안전 관련 기능성 내장재 등 건자재의 고부가치화를 이끌어 내게 된다. 폐콘크리트와 폐목재의 재활용에도 적극 나선다. 국내 친환경 건축자재 산업은 친환경 제품 정부구매 의무화에 따라 올해 1조원,2009년 1조 5000억원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1일 ㈜한국동서발전, 한중대 등과 신재생에너지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자원조사와 기술연구개발, 사업개발, 산학협력 및 지역산업의 육성, 관련 분야의 정보교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 고체성형연료, 바이오에너지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개발 보급 등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 구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동해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삼척, 방재산업센터·연구단지 착공

    강원 삼척시가 최근 국가 전략산업인 방재산업지원센터와 방재산업연구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삼척시는 13일 교동 일대에 2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9만 9500여㎡ 규모의 방재산업연구단지와 3288㎡ 규모의 방재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내년 8월말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삼척 방재산업연구단지는 국내 최고의 방재 관련 기관, 기업체와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펼치며 국책 과제까지 수행하는 전략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서는 방재 기술의 세계화를 이끌어낼 테크노밸리 허브(Techno Valley Herb) 역할까지 맡게 된다. 강원도와 삼척시는 이미 지난해 11월 산업자원부로부터 ‘강원방재산업 테크노밸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지역혁신 산업기반 구축사업으로 선정, 물밑 작업을 펼쳐왔다. 올해 초에는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재)강원TP방재산업사업단까지 구성했다. 시는 이미 미국 방재시험연구소(SWRI), 검증인증기관(UL)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 방재기술 로드맵 수립과 거점확보 전략 용역에 들어갔다. 또 정책용역 설명회와 방재기업체 생산제품 시연회, 전문가 심포지엄 등을 준비하고 있다. 도와 삼척시, 강원도개발공사는 12일 이들 기공식과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인 126만㎡의 방재산업단지를 오는 2011년까지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협약식도 가졌다.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에 산재해 있는 150여개 유망 방재 기업을 유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수 삼척시장은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와 종합발전단지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방재산업단지까지 들어서면 명실상부한 동해안 최대의 산업기지로 탈바꿈할 것이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 교육인적자원부△외교통상부(OECD 대표부) 정봉근△울산국립대학건설추진단장 류춘근△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 이성희◇부이사관△감사총괄담당관 전희두△기획총괄〃 박융수△디지털지방교육재정팀장 박동선△지방교육혁신과장 공병영△평생학습정책〃 승융배△전문대학정책〃 오승현△강원대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강정길△한국해양대 사무국장 명상률△한국체대 총무과장 신영재◇서기관△평가정책팀장 오석환△민원조사담당관 송지광△교육인적자원부(한국학술진흥재단) 김원필△충북대 류재춘△인적자원정책본부 김일수 김우정△대학혁신추진단 최진하△울산국립대건설추진단 이재룡△혁신인사기획관실 장덕호△정책홍보관리실 고영종△학교정책실 정민택△평생직업교육지원국 송춘환△대학지원국 류재덕 유정기△강원대 송재호△전북대 오원태△전남대 김태일△한국교원대 최병선△목포대 이돈석△군산대 전충규△순천대 옥기연 김세환△안동대 성기호△한국해양대 김덕남■ 과학기술부 ◇부이사관 승진 △기초연구지원과장 김재식△원천기술개발〃 조성찬■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 △남북회담본부 회담관리팀장 崔常喆■ 기획예산처 ◇서기관 승진 △기금운용계획과 임영진△평가분석팀 이종석△재정집행관리팀 고정민△국방재정과 최재혁△사회서비스사업조정팀 김위정■ 법제처 ◇과장급 전보 △경제법제국 법제관 洪承珍△법제지원단 〃 金泰才 ■ 서울시 소방방재본부 ◇소방정 전보 △강남소방서장 박두석△중부소방서장 성환상△서대문소방서장 이종순■ CBS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金準玉△TV본부 TV편성제작국장 직무대리 閔庚仲△〃 선교협력국장 〃 孫鎬相△〃 선교협력국 선교기획팀장 尹基和△보도국 영상뉴스부장 具聖秀△마케팅본부 스포츠사업단장 崔在勳■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김주경△정책이사 박경철
  • 대구, 내년 예산 9.8% 늘려 4조2466억 상정

    대구시는 9일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9.8% 늘어난 4조 2466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9520억원(올해 대비 11.9%↑), 특별회계 1조 2946억원(올해 대비 5.3%↑)이다. 시는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사업 4개 분야에 71억원,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지원에 30억원, 수도권기업 콘택트센터 유치에 30억원, 지역특화안경산업 육성을 위한 3개 사업에 20억원을 각각 투입하기로 했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140억원, 재래시장 상품권 발행에 20억원, 맞춤형 산업인력 양성에 4억원, 청년실업대책에 6억원 등을 반영했다.또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건립에 200억원,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기반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 건립에 78억원 등을 투입한다. 경제과학분야를 제외한 세출 분야별로는 문화체육 1659억원, 교육지원 3124억원, 환경녹지 1483억원, 사회복지 7055억원, 도로교통 3831억원, 지하철 2028억원, 방재관리 1408억원, 도시개발 등 분야 6041억원 등이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복지분야 강화를 위해 기초노령연금 지급을 위해 89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고,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축하금 지급을 위해 5억원, 결혼이민자 가정 가족 상담 및 한국어 교육을 위해 3억원, 미혼남녀 만남을 위해 3000만원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단독]‘불만’을 먼저 꺼라

    [단독]‘불만’을 먼저 꺼라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번질 수 있는 방화 사건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우려를 낳고 있다. 방화는 20년 전보다 4.5배,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2.4배 증가하는 등 전기 누전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화재 원인이 되고 있다.8일 서울신문이 ‘제45회 소방의 날’을 맞아 최근 20년간 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방화는 1987년 775건(사망자 58명)에서 지난해 3414건(사망자 139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4대 화재 원인 중 방화는 1987년 이후 줄곧 전기 누전과 담배 실화, 불장난에 이어 4위였지만 5년 전부터 급증하면서 지난해에는 전기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20년前보다 4.5배 사망자 2.4배 방화는 화재 발생 건당 사망자 수가 다른 원인에 비해 인명 피해가 커 심각한 사회적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다른 화재와 달리 특별한 이유가 없는 ‘묻지마식’으로 저질러져 인명 피해가 특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해 139명으로 전체 사망자 215명의 65%를 차지해 전기 누전(43명), 담배(17명)보다 크게 많았다. 방화로 인한 부상자도 전제 화재의 34%에 이른다.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24건당 1명으로 전기 화재 사망자 218건당 1명보다 10배가량 더 발생한 셈이다. 소방방재청은 “방화 사건은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범죄로 방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특별경계령을 발령하는 등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 인위적으로 갑자기 발생해 예방에 한계가 있다.”면서 “보다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체 화재 발생 건수는 1987년 6606건에서 2001년 2만 3289건으로 급증하다 감소 추세를 보이며, 지난해에는 1만 9697건으로 줄었다. ●불만해소 등 사회적 요인이 커 방화의 원인은 정신이상과 가정 불화와 같은 개인적 이유보다는 불만해소 등 사회적 요인이 더욱 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방화 사건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기타 2502건을 제외하고, 불만해소가 4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정불화 173건, 정신이상 87건, 비관 자살 86건, 싸움 85건 등이었다. 특히 사회적인 불만으로 인한 방화는 5년 전 235건에서 지난해 48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가정불화는 277건에서 173건으로, 정신이상은 118건에서 87건으로 크게 줄었다. 김시업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방화범은 평소에 ‘평범한 이웃’인 경우가 많다.”면서 “사회적 박탈감이 커지면서 절박한 의사 표현이 필요해질 때 방화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화의 원인이 정신병보다 사회적 원인이 더욱 많은 만큼 물리적 사회환경을 깨끗이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09일 TV 하이라이트]

    ●TV소설 ‘그대의 풍경’(KBS1 오전 7시50분) 주리에게서 “엄마”라는 소리를 들은 모란은 눈물을 흘린다. 동혁은 병실에 누워있는 윤주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윤주는 끝내 외면해버린다. 정미는 종구와 수련에게 공장 일에서 손을 떼고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한다. 한편 판수와 영옥은 집을 구하기 위해 보배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가는데….   ●시네마 천국(EBS 오후10시50분) 영화의 시각효과는 나날이 진화한다.‘화산고’와 같이 시각효과가 두드러지는 영화뿐만 아니라 ‘공동경비구역 JSA’의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네 주인공의 합성사진 등 자연스럽게 녹아든 시각효과는 현실감을 살려낸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주인공의 심리상태까지 표현해내는 장성호 시각효과 감독을 만나본다.   ●중소기업UP 한국경제UP(YTN 오전 10시40분) 비전이 없다, 환경이 열악하다, 능력을 발휘 할 수 없다는 등 선입견으로 청년실업 31만명 시대에도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인다.‘세상에서 제일’이란 타이틀에 어울리는 중소기업의 현장을 찾아간다.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장을 찾아가 중소기업의 장점을 알아본다.   ●김치 치즈 스마일(MBC 오후 8시20분) 을동 몰래 친구들과 곱창을 먹다가 딱 걸린 수영은 상황을 모면하고자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며 수영의 거짓말은 걷잡을 수 없이 부풀어 가는데…. 한편, 별 생각 없이 신구에게 디너쇼를 추천한 수현에게 혜영과 연지, 병진은 신구의 길고 질긴 뒤끝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그 여자가 무서워(SBS 오후 7시20분) 승미가 사는 아파트와 이웃한 공원에서, 영림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경표를 발견한다. 하지만 영림은 경표를 모르는 체하는데, 경표는 얼굴 되찾은 것을 축하한다는 말한다. 그러자 영림은 실소를 삼키며 대단히 고맙긴 한데 왜 반말을 하느냐며 경표가 꼭 가면을 쓰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좋은 나라 운동본부(KBS2 오후 8시50분) 그동안 화재사고에 유독 사상자가 많았던 이유는 바로 비상구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비상구가 있다고는 해도 이용하는 일이 드물다는 이유로 물품을 잔뜩 쌓아놓아, 정작 비상시엔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많았다.11월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제작진이 함께 긴급점검에 나섰다.
  • [기고] 소방의 날,소방산업 진흥부터/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ㆍ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9일은 45주년 ‘소방의 날’이다. 군인에게는 국군의 날, 경찰에게는 경찰의 날(10월21일), 교정직 공무원에게는 교정의 날(10월28일)이 모두 법정기념일이지만,11월9일 소방의 날은 법정기념일이 아니다. 소방의 날은 ‘임산부의 날’ ‘자원봉사자의 날’ 등과 마찬가지로 개별 법에 근거한 기념일일 뿐이다. 금년 6월1일은 재난관리 전담기구인 소방방재청이 개청한 지 3년이 되는 날이었다. 매년 되풀이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국 진입의 초석이 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3년 동안 소방방재청은 선진형 재난관리의 기반체제를 구축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뒀다. 소방방재청은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국실현(Safe Korea)’의 비전 하에 현장중심의 재난관리기능을 강화하였고 안전관리헌장 제정 등 참여안전문화의 토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이제는 잊었겠지만 지난 5월17일 서울 동대문구 원묵초등학교 교정에서 소방안전교육 도중 발생한 굴절사다리차 추락사고는 너무나 어이없고 원시적인 사고였기에 많은 소방 관계자들이 할 말을 잊었었다. 어떻게 소방안전교육을 하는 굴절사다리차가 파손될 수 있으며, 점검과 정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었을까? 10년 가까이 된 노후 소방차량을 소방안전교육 현장에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이러한 질문의 핵심에는 사회안전의 기틀을 이루는 핵심인 소방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소방예산이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다는데 있다. 전국에 있는 소방차 총 7148대 중 사용 연한이 지난 노후차량이 무려 2413대로 34%에 이르고 있으나, 소방차량 교체를 위한 소방예산 투자는 극히 미미하다. 시·도별 총예산 중 소방예산은 3.3%에 불과하며, 그러한 소방예산마저 약 84%가 인건비 및 경상비다. 또한 소방차량을 포함한 소방장비 제조업체는 매우 영세해 소방제조업체 400여개 중 자본금 10억원 이하 업체가 84%에 달하고 존속기간 10년 이내의 업체가 86%라고 한다. 결국 대부분의 소방장비 제조업체가 언제 도산할지 모르는 실정에 처해 있어, 제조업체의 정밀점검 및 사후관리는 사실상 크게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더욱이 국내 소방산업 제조업의 기술수준은 미국 및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70∼80% 수준에 불과하여 경쟁력이 취약하다. 중국과 비교해서도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소방산업은 한 마디로 샌드위치 신세라고 한다. 결국 소방산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해서 줄고, 이에 따라 소방산업의 국제경쟁력 저하 및 소방제품의 품질하락, 업체도산, 사회안전성 위협 등이 악순환됨으로써 국민의 안전주권을 보장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면 사회안전의 초석을 다지는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바로 소방산업의 진흥 및 소방안전에 대한 투자를 ‘금전적 가치로는 평가할 수 없는 막대한 생산성을 낳는 사회적 투자’로 인정하는 의식의 전환이 그것이다. 소방산업의 육성과 진흥없이는 소방차 등 소방제품의 품질향상 및 기술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소방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식 전환이 없는 한 우리의 옆에는 우리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4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누구도 원치 않는 일이지만 제 2의 ‘ 굴절사다리차 추락사고’가 하시라도 일어나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을 감히 경고한다. 이창원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ㆍ한국정책과학학회 회장
  • [인사]

    ■ 과학기술부 ◇전보 △원자력정책과장 김진홍△원자력안전〃 배재웅△원자력방재〃 오성록△구주기술협력〃 최운백◇승진△연구실안전과장 노재익△인력기획조정〃 정택렬■ 노동부 ◇전보 △대구지방노동청장 李完永■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柳元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승진 (전무)△패션매입본부장 이성룡△PR사회공헌부문장 설도원△익스프레스〃 안희만(이사)△강서점장 박태인△점포Refit팀장 이공헌△영등포점장 이원기△회계팀장 김만수△인사〃 국윤성
  • 정부, 아프간에 민간의료팀 20여명 파견키로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는 동의·다산부대를 연말까지 모두 철수할 방침인 가운데 내년 초 아프가니스탄에 민간 의료인력이 중심이 된 지방재건팀(PRT) 20여명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외교·안보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동의·다산부대 철군 뒤에도 아프간 재건을 계속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PRT를 파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조만간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민간인으로 구성된 PRT는 해외파병과 달리 국회 동의절차가 필요하지 않다.PRT 요원들은 바그람 미 공군기지 안에서 동의·다산부대원들이 사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오사카 강진 발생시 4만2000명 사망”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오사카에서 내부 단층을 크게 흔드는 ‘직하(直下)형’ 지진이 진도7 규모로 발생했을 때 4만 2000명이 숨지는 데다 집 97만채가 붕괴되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정부의 중앙방재회의 전문조사회는 2일 교토를 중심으로 한 인근 지방을 포함, 중부권의 13곳에 대한 내륙 직하형 지진의 인명 및 건물 피해를 가정, 추산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진의 조건은 겨울의 새벽 5시에 지난 1923년 관동대지진처럼 풍속 15m의 강풍이 불었을 때다. 오사카의 남북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우에마치(上町)단층대의 경우, 직하형 지진이 발생하면 건물의 붕괴에 따라 3만 5000명, 화재에 의해 7500명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됐다.1995년 한신대지진의 사망자 6400여명의 6.5배에 이르는 수치다. 또 수도권 직하형 지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의 인명 피해다. 오사카의 피해 원인은 직하형 지진의 영향이 거의 전역에 미치는 한편 내진력이 낮은 목조주택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다른 단층대인 오사카부의 이코마단층대에서는 사망 1만 9000명·붕괴 56만채, 교토부 니시야마단층대에서는 사망 1만 3000명·붕괴 40만채, 아이치현현 사나게·다카하마 단층대에서는 사망 1만 1000명·붕괴 30만채 등으로 예상됐다. 특히 현재 활단층으로 인정되지 않는 나고야시도 진도 6.9 정도의 직하형 지진이 발생하면 4200명이 숨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조사회는 “조사 결과는 해당 지역에 대해 지진에 대비토록 경고하는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피해 예상에서부터 복구에 이르는 지진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kpark@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언어논리11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언어논리11

    11. 선후(순위, 크기) 관계에 대한 추론 선후 관계를 추론하는 유형에는 대상과 인물에 있어서의 크기의 비교, 도착하는 순서, 경기의 순위 등을 묻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된다. 이러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원리는 다음을 참고로 한다. ☞ 선후(순위,크기) 관계에 대한 추론 (이론과 실전문제) 바로가기 1. 좌우에 대한 선후(크기) 개념을 정확하게 정립한 후에 비로소 문제의 전제조건에 접근해야 한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 맨 좌측을 1위로 설정하고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해 놓고는 맨 우측을 순간적으로 1위로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 그러한 점을 고려한 선택지가 함정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 전제조건들을 주어진 순서대로 적용해서 정답이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활용할 조건들의 순서를 정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가장 먼저 활용해야 하는 조건의 기준은 다른 조건과 상관없이 독자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로 활용되어야 하는 조건은 위치상으로 조건들의 후반부 또는 맨 끝에 주어지는 것이 시험 출제에서는 일반적이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활용하는 조건은 논리학의 연쇄적 삼단논법과 관련하여 첫 번째 조건에서 다루어진 인물이나 대상이 언급되고 있는 조건이다. 즉, 첫 번째 조건에서 A를 다루었다면,A에 대하여 진술하고 있는 다른 조건을 그 다음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2004년 외무고시】 예제 1. 모처럼 서류를 정리하려고 했던 회사원 P씨는 지금 꽤 난처해하고 있다. 지난달 체결한 7건의 계약에 대한 자료들을 시간 순서로 정리하려고 하는 중이었는데, 그만 커피를 엎질러 자료들에 잉크가 번져서 계약이 이루어진 날짜가 지워졌기 때문이다.P씨는 기억을 더듬고, 잉크가 번지지 않은 자료에 있는 단서들을 근거로 7개의 회사(A,B,C,D,E,F,G)와 맺은 계약이 어떤 순서로 맺어진 것인지 정리하려고 한다. 그가 지금까지 모은 정보는 다음과 같다. 단, 위 7건의 계약 이외에 지난달에 체결한 계약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 정보만으로 각각의 계약이 어느 순서로 이루어졌는지 알 수가 없군….” P씨는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번지다가 만 종이에서 발견한 단서로 그는 이 7건의 계약의 순서를 정확하게 배열할 수 있게 되었다. 다음 중에 이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는 정보는? (1) E와의 계약은 B와의 계약에 선행한다. (2) B와의 계약은 G와의 계약에 선행한다. (3) C와의 계약이 가장 나중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4) D와의 계약은 A와의 계약과 인접하여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5) F와의 계약은 D와의 계약과 인접하여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 주어진 정보를 활용하여 시간순서(빠른 것부터)를 나열하면 ‘E-B-F-G-D-A’이고 C는 G보다 늦게 이루어졌으므로 G의 오른쪽에 위치한다. 그러나 여전히 C의 순서가 불명확하므로 조건을 추가하여야 한다.D와 A가 바로 인접하지 않는다면,C는 D와 A의 사이로 그 순서가 확정된다. 참고로 이러한 문제 유형에서 특히 유의해야 하는 용어는 선택지에 있는 ‘인접’이다. 왜냐하면 이 용어가 전제조건에서 언급될 때, 추론되는 경우의 수가 매우 한정되어 문제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정답 : (4) 방재훈 베리타스 법학학원 강사
  • [기고] 자치단체의 국제경쟁력을 높이려면/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언젠가 서울의 한 방자치단체가 외국 도시에 1억원 상당의 의약품 등을 전달하고 화물차까지 기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글로벌시대에 지자체 차원에서 보여준 국제교류의 한 단면이다. 이젠 국제교류도 국가의 전유물에서 벗어나 기업, 민간단체, 개인 등으로 다원화됐다. 실제로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들은 선진 도시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 및 경제교류 등의 지자체 차원의 외교를 하고 있다. 서울시만 해도 20개국 22개 도시와,25개 자치구에서는 58개국 66개 도시와 인적·물적 교류를 한다. 이런 국제적인 교류는 선진제도를 벤치마킹해 해당 지자체의 발전을 꾀하고, 우리의 문화 등을 해외에 알려 관광객과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이 포함돼 있다. 국내 도시, 나아가 세계 도시와 경쟁할 수 있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려면 이 같은 해외교류가 필수다. 물론 해외교류가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적잖은 비용이 소요되고, 장기적인 계획과 그에 따른 조직과 인력 확보, 그리고 치밀한 전략이 있어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재정적 뒷받침이 가장 크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선 해외교류 사업비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해외교류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현행 여권 발급에 따른 수수료와는 별도로 단순 부담금 성격인 ‘국제교류기금’의 일부를 떼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원구는 이를 위해 외교통상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에 관련법을 개정, 소요경비로 지원해 줄 것을 수차례 건의했다. 하지만 관련 부처는 근거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지원 불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엄연히 지방재정법상 국가 위임업무의 경우 소요경비 전액을 주도록 돼 있는데도 궁색한 변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여권 발급때 내는 수수료에 이 같은 국제교류기금이 얹혀져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이 많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의 항의가 늘어나고 있다. 준조세 형식의 기금 강제징수가 여권법 어느 조항에도 없는 것이라며 따지는 것이다. 대행 업무를 맡은 일선 창구 직원들이 주민설득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당연한 일. 사정이 이러하니 기금징수를 대행하는 지자체에 그 소요경비를 주는 것이 마땅하다. 현재 노원구가 매년 평균 13억원의 기금을 징수하고 있으니 10%만 지원해도 재정이 열악한 구의 입장에서는 해외교류사업에 숨통이 트인다. 1991년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 해외에 우리나라를 적극적으로 알리자는 취지로 ‘한국국제교류재단’을 설립,‘국제교류기여금’ 징수를 법으로 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이 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따져 묻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난해 국제교류재단은 432억원의 기금을 거뒀다. 이 가운데 여유자금 회수액 456억원을 포함한 총 1017억원 중 국제교류사업 261억원, 해외동포 지원 156억원, 운영비 등 54억원을 합해 총 471억원을 쓰고 546억원을 예치했다. 매년 절반이 넘는 기금이 금융기관에서 잠자고 있다. 이젠 한 나라의 경쟁력보다는 도시의 경쟁력, 도시의 브랜드가 부가가치를 창출, 경제를 살려 국민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16년 전 만든 국제교류기금 관련법은 바뀌어야 한다. 우선 현행 법령에 국제교류기금을 지자체에 지원할 수 없다는 금지규정이 없는 만큼 방침으로 10% 정도를 해당 지자체에 지원해야 한다. 아울러 관련 지자체에 지원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령 개정을 촉구한다. 국제교류사업은 중앙정부의 독점 사업이 아니다. 중앙과 지방이 따로 일 수도 없다. 이노근 서울 노원구청장
  • 과태료 징수율 15%… 체납액 3조4000억원

    주정차위반 등 과태료 징수율이 15%에 불과하고, 체납액만 3조 395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30일 ‘제2회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UCLG)’가 열리는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열어 과태료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제정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주정차위반·자동차책임보험미가입·주민등록법위반 등 15종의 과태료 부과액은 지난 2월 말 기준 4조 1147억원이다. 반면 과태료 납부액은 6311억원으로, 징수율은 15.3%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과태료 부과·징수절차 등의 문제점을 보완한 ‘질서위반행위 규제법’ 제정안을 2005년 8월 국회에 제출했지만,2년 이상 지난 지금까지 국회에 계류 중이다. 협의회는 “질서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규정이 600여개 개별 법률에 산재해 있고, 제재 수단도 없어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제정안이 통과되면 과태료 수입이 기존 국가에서 지자체로 귀속돼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동사무소 명칭변경 추진일정을 늦추고 ▲주민소환 청구 사유와 절차 등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140여개국 1700여명의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도시가 세계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29∼31일 열리고 있는 UCLG 제주총회는 이틀째인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기후변화, 도시외교, 평화구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Seoul In] 관악교~봉림교 생태하천으로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도림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밑그림이 나왔다. 도림천 복원을 위한 1차 사업지로 관악산 입구 부분과 관악교에서 봉림교 구간이 정해졌다. 산책로와 물놀이 공간, 진입로 및 징검다리, 쉼터 등이 들어선다. 모두 83억원이 투자될 1차 사업은 오는 12월에 발주돼 2009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치수방재과 880-3888.
  • 성동구 내년부터 사업별로 예산집행

    성동구는 30일 50년 동안 시행해 오던 품목예산제도를 버리고 내년부터 사업예산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의 사업예산제도 도입은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기존의 품목예산제도는 사업 본래의 성과 달성보다는 예산집행의 통제에 치중, 성과지향적인 예산 운영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하나의 사업이 여러 항목에 걸쳐 분산 편성돼 일반 주민이 알아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비해 내년부터 도입하는 사업예산제도는 사업 중심으로 예산을 일목요연하게 편성·집행·평가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주민이 사업내용과 정책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돼 있어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동구는 내년 사업예산제도 도입에 따른 업무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업예산을 시범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모든 예산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년 예산편성에서는 정기적인 설문조사와 구청 홈페이지 ‘예산편성에 바란다’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보다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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