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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ul In] 동파예방 문자메시지 서비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내년 2월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등 시설물의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해 주민들에게 동파예방 문자메시지(SMS) 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영하 8도 이하 혹한 예보 때 지역 통·반장과 서비스를 신청한 주민들에게 동파 예방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다.동파예방 문자서비스는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치수방재과 2627-1867.
  • 돈줄 풀어 사업 가속도… 지역경제 활성화

    돈줄 풀어 사업 가속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의 ‘지방살리기 100조원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으며,‘4대강 프로젝트’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기로 삼으려는 노력 등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자체들은 SOC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해 인센티브와 페널티 부여라는 당근과 채찍을 들고 나섰다.관련 부서들은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설계 등을 위해 24시간 철야 작업에 돌입했다. ●당근·채찍 들고 SOC예산 조기 집행 독려 경북도는 1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도 사업 부서장 및 도내 23개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지방재정 조기 집행 비상 대책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내년도 도 및 시·군의 전체 사업성 예산 7조 7000억원의 60%인 5조원을 상반기에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또 도 및 시·군들은 이날부터 자체 ‘2009년 예산 조기 집행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본격 가동에 들어갔다.도는 시·군들의 내년도 예산 조기집행 실적을 분기·반기별로 평가,실적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적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경산시도 이달부터 내년도 각종 지역개발 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24시간 철야 근무에 돌입했다.토목·건축·설계직 공무원 87명으로 설계단을 구성,주야로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며 설계가 끝나는 대로 이달부터 발주에 들어갈 계획이다.시는 내년 전체 지역개발 사업 361건(공사비 969억원) 중 60%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할 계획이며,실적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시장 표창과 함께 연수기회를 주기로 했다. 대전시도 내년도 최우선 시정 과제인 사업 조기발주 실적을 부서장 주요 평가항목으로 삼기로 하는 등 적극적이다. 시는 관련 부서에 내년 예산이라도 필요하면 올해 발주한다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고,조기 발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부서장의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묻겠다며 독려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박성효 시장의 지시에 따라 기존 174일 걸리는 대형공사 계약업무를 114일로 60일 단축하는 것을 비롯해 적격심사(117일→57일),소액입찰(43일→20일),수의계약 대상(36일→10일) 등 시설공사를 비롯해 각종 용역계약,물품구매 계약 등에 걸리는 기간을 대폭 단축해 적용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방재정 특별대책’을 마련,시행에 들어갔다.우선 도는 새해 일선 시·군의 SOC 분야의 예산을 10% 이상 확대해 상반기 안에 예산 집행률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특히 SOC 투자 수요 증가에 대비,시·군의 지방채 발행한도 초과분 승인 요청 때도 채무상환이 가능하면 심사기준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또 관급 건설공사는 임금 지급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발주자가 하도급자에게 직접 공사비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대형공사·용역계약 행정절차 대폭 간소화 대구시는 내년 SOC 예산 조기발주를 위해 각 부서장 책임 아래 특단의 조치를 강구키로 했다.또 부서별 조기발주 준비팀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상반기 중 사업 예산의 80%를 배정하고 이 중 1·4분기에 전체 사업의 50% 이상을 조기 발주할 방침이다. 광주시도 내년 상반기 중에 전체 사업 물량의 90% 이상 발주,60% 이상 예산집행 목표를 세우고 대상 사업 선정에 들어갔다.18일까지 실·과별로 도로 등 투자사업 현황을 수집하고 예산 집행계획을 짜고 있다.예산의 조기 집행을 이행한 해당 실·과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방재정 조기집행 안팎

    행정안전부가 15일 지방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조기집행하기로 비상대책을 내놓은 것은 현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긴급상황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특히 인건비와 법정경비를 제외한 모든 사업을 상반기에 발주키로 한 것은 기존의 ‘관행과 틀’을 깬 극약처방이나 다름없다.이는 현 경제위기에 대한 정부의 다급한 현실 인식을 액면 그대로 보여주는 근거다. “실기(지방재정 집행시기를 놓침)했다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행안부 한 관계자의 발언에서도 이같은 절박성이 읽혀진다.▲조기집행의 장애요인은 즉시 제도개선 ▲지방공기업 예산과 기금도 조기집행 대상에 포함 ▲실시간으로 집행상황 공개 ▲우수단체 재정인센티브 등도 이런 연유에서 나왔다. 행안부는 긴급입찰제를 도입하는 등 집행절차를 단축키로 했다.제1회 추경 예산의 조기 실시,이월예산의 조기 확정,예산집행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는 등 예년에 볼 수 없었던,동원할 수 있는 카드는 모두 동원했다. 저소득층 관련 경비를 우선 지출하고,사무용품 일괄 구입과 지방공기업을 통한 내수 진작 등 경기부양시책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자금집행방식도 바꿨다. 행안부와 지자체는 하도급 대금 직불을 확대하고 선금지급 하한율을 인상하는 등 업체의 돈가뭄을 적극 덜어줄 방침이다.발주처에서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을 위해 원도급자와 하도급자의 합의를 유도하기로 했다.입찰공고에 하도급 대금 직불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부이사관 승진 △상훈담당관 배윤호△운영지원과장 노창권△기획재정담당관 채홍호△인사정보과장 정순교△안전정책협력〃 송상락△정보화지원〃 김택곤△소청심사위원회 행정〃 공준환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입 △노동부 장동환 ■소방방재청 ◇서기관 승진 △운영지원과 안규호△통합망사업팀장 정안식△예방전략과 홍경우△재해경감과 최규봉 ■한국관광공사 ◇승진 및 보직변경 △홍보실장 심정보△제주지사장 김진세△외교안보연구원 파견 김조영△중앙공무원교육원 〃 이재성△비서실장 김홍기△중국팀장 안득표△시장조사〃 강순덕△시카고지사장 조덕현 ◇전보 및 보직변경 △기획조정실장 김영호△경영지원처장 한도학△수익사업지원팀장 이식재△해외마케팅처장 유세준△국내마케팅〃 김명선△관광상품개발〃 민민홍△관광환경개선단장 김태식△관광아카데미원장 신희수△관광자원개발처장 정봉섭△남북관광사업단장 오경환△오사카지사장 김용현△지방이전기획단장 윤희석△국방대 파견 손용태△전략경영본부 심사분석관 김세만△고객만족경영팀장 박병직△경영지원〃 박영규△인재개발〃 김응상△정보화지원〃 이선우△면세사업단장 강중석△인천공항면세점장 정병희△마케팅전략팀장 나상훈△아시아대양주〃 전효식△해외온라인〃 최성우△산업협력〃 김종배△영남권협력단장 이귀근△녹색관광팀장 송현철△홍보물제작〃 성경자△관광산업경쟁력본부 심사분석관 이창윤△경쟁력강화팀장 이종훈△관광서비스개선〃 장재선△관광아카데미 기획리더 용환욱△복합관광사업팀장 이강우△남북관광사업단 기획리더 이상윤△금강산지사장 이종린△중문골프장 팀장 고종화△서남지사장 김봉중△MICE지원팀장 김근수△MICE진흥〃 신옥자△MICE유치〃 용선중△통일교육원 파견 최길산△복합관광사업팀 부장 이철희△제주지사 전문위원 이창규△전략경영본부 팀장 권경애 윤재진△기획판촉〃 이승관△글로벌마케팅본부 심사분석관 김정아△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파견 조준길△이벤트마케팅팀장 우병희△브랜드광고〃 박노정△마케팅정보시스템〃 송재근△관광안내〃 이진국△관광자원〃 정재선△관광자원컨설팅〃 장종선△코리아컨벤션뷰로 시장분석관 차창호△MICE유치팀 기획리더 이창용 ■EBS ◇승진 △제작본부장 李相範◇전보△정책기획센터장 尹汶相△편성〃 金利基△교육제작〃 朴相浩 ■이데일리 △미디어마케팅부문대표 鄭基和△편집방송부문〃 鄭完柱△경영기획실장 吳信元△금융기획본부장 孫東榮△미디어사업〃 李宜澈 ■KB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팀장 李種權△상품개발〃 李純政△Retail영업〃 金鉉洙 ■신영증권 △센텀지점장 文哲賢 ■스포츠월드 △경제부장(부국장) 윤봉섭
  • [관가포커스] 행정정보공개 만족도 조사는 왜 하는지…

    연말을 맞아 방송통신위원회,소방방재청 등 일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들이 ‘2008년 행정정보공개 만족도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하지만 설문 내용이 지나치게 형식적인데다 이용자의 주관적 평가항목이 배제돼 있어 결과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부처 관계자,정보공개 이용자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정보공개 만족도 전화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소방방재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부산시교육청 등도 지난달부터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이들은 대개 매우 만족,만족,보통,불만족,매우 불만족 등 5개 단계로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 정보공개 이용의 전반적인 만족도에 대해 물어본다. 문제는 조사항목이 너무 행정편의적으로 꾸며졌거나 형식적인 답변을 요구한다는 것. 이용자 김모(30)씨는 “기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공개를 신청했는데 ‘기관을 방문해 공무원으로부터 서비스 받아보니 어땠느냐.’고 다짜고짜 질문해 황당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또 이용자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변할 경우엔 설문 자체가 속수무책인 것으로 드러났다.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할 불편한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선 질문 항목조차 없었다. 부처 의뢰를 받은 한 리서치회사는 “시간비용을 고려해 전화설문을 하고 있다.”면서 “인건비 등 예산문제도 있어 그처럼 정교한 것은 의뢰기관에서 기획할 때 실무선에서 만들어줘야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답변을 못하는 부분은 설문통계 작성시 아예 체크를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정보공개시스템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도 정보공개만족도 설문 관련 가이드라인이나 기준은 마련하지 않고 있다.행안부 관계자는 “정보공개 가이드라인이나 일관된 원칙은 없다.”면서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행안부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명확한 원칙이나 통일된 기준이 없다보니 가뜩이나 응답률이 적은 상황에서 설문의 신뢰도가 의심받는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행정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정보공개 만족도 조사는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면서 “이용자 입장에서 실효성있는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내년 지방예산 114조 상반기 집행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의 60%인 114조원이 상반기에 앞당겨 풀린다. 행정안전부는 15일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하수도·도로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SOC)사업과 행정인턴 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을 마련,각 시·도에 시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지방공사·공단 등의 연간 사업비 90% 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지방예산 190조원 가운데 60%인 114조원을 집행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이는 올해 상반기 지방예산 집행률(32%)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우선 내년 예산을 각 지자체에 이달 내 배정해 각종 사업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발주사업은 모두 긴급입찰을 실시해 입찰기간을 기존 평균 10일에서 5일로 줄이고 수의계약 대상 사업도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지방공기업에도 예산을 조기집행해 지방 공사·공단 정원의 3%에 해당하는 1300명의 인턴사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부양을 위해 해외경비·행사운영비 등 소모성 예산은 줄이고 SOC사업이나 일자리 창출 등 서민생활 관련 예산에 중점을 두도록 지자체의 세출예산 운용방식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내년 첫 추경예산 편성을 기존 5~6월에서 4월 이전으로 앞당기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환경·교통·재해영향 평가기간을 현행 60일에서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또 각종 국고보조사업 예산이나 지방교부세도 조기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대금 선지급 하한비율도 현재 20~30%에서 30~40%로 확대하고,금융기관 대출을 원하는 시공업체엔 공사대금을 담보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최대 300억원까지 채무보증을 서주도록 할 계획이다. 행안부는 월 1회 시·도 기획관리실장회의 등을 통해 이 같은 비상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별 실적 공개를 통해 우수 지자체에 재정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100조원 투입 ‘지방 살리기’

    100조원 투입 ‘지방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 등 앞으로 5년간 지방(비수도권) 발전을 위해 약 100조원이 투입된다.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소득세 감면기간이 현행 7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2010년까지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를 도입하는 등 지방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재정지원이 대폭 늘어난다.국토 구조가 대외개방형으로 개편돼 동·서·남해안 및 접경지역,내륙축 중심의 초광역개발권 단위로 개발된다. 정부는 15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된 제2단계 지역발전정책을 확정했다.2단계 대책에 투입될 예산은 42조원이다.지난 9월 1단계 대책으로 발표돼 시행을 앞두고 있는 30대 국책 선도프로젝트와 광역권 선도사업 예산 56조원을 합치면 지방발전 예산이 100조원에 이른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방안과 관련,“전 국토가 하나가 되는 그런 생각을 갖고 출발했으면 좋겠다.”면서 “경계를 떠나 지방과 수도권의 한계(대립)를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2만 2000개나 되는데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은 1500개밖에 안 된다.”면서 “지방에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3조원을 투입,대대적인 지방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지방의 30개 공설 시장을 2012년까지 현대식 마트로 개발하고,지방이전기업 보조금을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지방의 낙후지역 기업이나 개발사업자에게 5년간 법인세와 소득세 감면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홍수·가뭄 등에 대한 근원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14조원의 예산을 들여 4대강(낙동강·한강·금강·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이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마스터플랜이 수립돼 하천 분야에만 약 8조원이 투입된다.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19만명의 고용 창출과 2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이 대통령은 “여러 행정절차가 상당히 긴데 좀 축소시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바로 착수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며 관련 부처를 독려했다. 종합부동산세 감세,농어촌특별세 등 목적세 폐지 등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를 도입하기로 했다.세수(법인세·부가가치세) 증가율이 전국(수도권 제외) 평균 증가율을 웃도는 광역자치단체에는 세수 증가분 중 일정액을 되돌려주는 ‘지역발전 인센티브제’도 시행된다. 정부는 ‘5+2 광역경제권’(수도권·충청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 구상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초광역경제권의 경우 동해안은 에너지·관광벨트,서해안은 물류·비즈니스·신산업벨트,남해안은 해양·관광·물류·경제벨트,비무장지대 인근지역은 남북 교류접경벨트로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초광역개발권 기본구상을 비롯해 지방재정제도 개편 방안,광역발전 추가 계획 등을 포함한 3단계 지역발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종락 김태균기자 jrlee@seoul.co.kr
  •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파행 우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파행 우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조감도)’가 개관식을 앞두고 ‘안전상징 조형물’에 대한 논란에 휩싸여 건립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14일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 동화집단시설지구 안에 국·시비 200억원,대구지하철참사 국민성금 50억원 등 250억원을 들인 시민안전테마파크가 29일 문을 열 예정이다. 부지 1만 4469㎡에 지상 2층,지하 1층 연면적 5834㎡ 규모인 테마파크에는 지하철안전전시관과 생활안전전시관,방재미래관,유아피난체험시설,미래안전영상관 등 다양한 안전체험 및 전시시설이 들어선다. 하지만 개관을 보름 앞두고도 테마파크의 상징인 ‘조형물’ 받침대에 희생자 192명의 이름을 새기는 문제 등으로 조형물의 작가 선정은 커녕 설계조차 못하고 있다. 대구지하철참사의 유족들은 이 조형물에 지하철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의 이름을 새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테마파크 건립이 대구지하철 참사를 잊지 말자는 취지인 만큼 희생자의 이름을 남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반면 테마파크 인근 상가 주민들은 “이를 받아들이면 지역 명물이 될 조형물이 결국 위령탑으로 바뀐다.”며 반대하고 있다.또 팔공산자연공원에 추모비가 들어서는 것은 위락지구인 이곳 성격과 맞지 않다는 것이다. 대구시소방본부도 양자간 의견 조율에 실패한 데다 신뢰감을 주지 못하면서 조정력을 잃고 있다.소방본부측은 양측 의견 차이가 뚜렷한 데도 공청회 한번 열지 못한 채 “조만간 잘 해결될 것”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상가 주민과 유족의 의견 차이가 너무 커 조율을 못하고 있는 처지”라면서 “테마파크를 일단 개관한 뒤 조형물 문제는 나중에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게 바람직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시민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해 2년 전 착공됐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강원 SOC사업비 2조원 첫 돌파

    새해 강원도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비가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서면서 사회 교통망의 조기 확충에 청신호가 켜졌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국회 예결위에 상정된 새해 예산안의 도내 SOC사업비 반영액은 2조 1514억원으로 올해 1조 5974억원보다 35% 늘어났다. 철도부문이 1조 643억원으로 올해 5903억원보다 80% 늘었고,국도부문은 4601억원으로 38%,지방도 부문은 1793억원으로 5% 증액됐다. 사업별로는 동서고속도로(서울∼춘천∼양양)사업에 5022억원(국비 2270억원,민자 2252억원)이 반영돼 서울∼춘천∼동홍천 구간이 새해 개통된다.동홍천∼양양 구간도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동해고속도로(삼척∼고성)는 주문진∼속초 657억원,동해∼삼척 340억원 등 총 997억원이 반영됐다. 제2영동고속도로(경기 광주∼원주)는 1099억원(랜드뱅크 710억원,민자 389억원)이 배정됐다. 경춘선(망우∼금곡∼춘천)은 망우∼금곡 1500억원,금곡∼춘천 3400억원 등 4900억원이 반영돼 2010년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에는 200억원의 국비가 배정됐다. 국도는 국도 7호선 북면∼원덕∼근덕 구간,국도 38호선 신동∼사북 구간,국도 46호선 웅진리 및 북면∼용대 구간,국도 19호선 귀래∼매지 구간이 새해 마무리된다.예산이 대폭 늘어난 국도 46호선 신북∼북산(배후령) 구간,국도 59호선 진부∼마평 구간 등은 조기 완공이 추진된다. 지방도 예산은 1793억원으로 시공 중인 영월∼정양 등 5개 사업은 계속 추진,남산∼동산,와석재 등 2개 사업은 2009년에 새로 발주된다. 안종익 강원도 건설방재국장은 “900억원을 투자해 시공 중인 지방도 15개 사업 중 화천부다리,모곡∼발산,화악터널 등 3개 사업은 새해 마무리되고,실시설계 중인 문혜∼화지 등 4개 사업은 2009년 설계가 완료된다.새밑고개와 백양치 구간은 새해에 실시설계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Metro]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 안전 점검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주거용 컨테이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소화기를 설치하는 등 안전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주거용 컨테이너는 스티로폼,합판 등 불에 잘 타는 내장재로 꾸며졌고,실내에서 난방·취사를 하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지난 10~11월 전기,가스 회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서울 시내 컨테이너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2449개의 컨테이너가 주거 및 영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본부는 이 중 화재위험성이 높은 주거용 93곳에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화재 안전시설 132개를 무상 설치했고,전기·가스시설 23개도 교체했다.또 내장재를 불연성으로 개·보수하고 창문 쇠창살을 제거했다.비상구도 만들도록 지도했다. 서상태 예방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이 살고 있는 주거용 컨테이너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경기도 “소방재정 부담 가중” KT&G 상대 이달내 손배소

    경기도 “소방재정 부담 가중” KT&G 상대 이달내 손배소

    경기도가 담뱃불 화재로 소방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담배 제조사인 KT&G를 대상으로 ‘재정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내기로 했다. 국내에서 담배 제조사를 상대로 화재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진종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10일 “화재에 안전한 담배를 만들지 않고 있는 담배 제조사에 담뱃불 화재의 책임을 묻고,화재 진화로 인한 재정손해를 배상받기 위해 제조물책임법을 근거로 KT&G에 794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방본부는 이르면 다음주,늦어도 이달 안에 소송을 낼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는 “담배 화재로 인한 재정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도 담배회사의 화재 진화 비용 부담은 전무하다.”며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이 69%를 웃도는 KT&G에 대해 우선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만 784건 가운데 11.9%는 담배로 인한 것이었으며,이로 인한 재산피해는 16억 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소방본부는 손해배상액 794억원은 KT&G가 화재에 안전한 ‘화재안전담배’를 생산,미국에 수출했던 2005년부터 최근까지 담배 화재로 발생한 경기도 소방비용에 KT&G의 시장점유율을 적용,산출했다. 화재안전담배는 꽁초를 버릴 경우 2~3초 안에 불이 꺼지도록 돼 있다.현재 미국의 일부 주와 캐나다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유럽 국가들도 2011년부터 이 담배의 제조·판매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T&G 관계자는 “술취한 사람이 사고를 냈을 경우 술 제조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다.담배 제조사는 이미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데,세금에는 이같은 비용이 포함된 게 아니냐.”고 반문했다.미국에서는 2003년까지 이와 비슷한 5건의 소송이 제기됐고 담배의 제조상 결함이 없다는 이유로 청구가 기각된 바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올 소방인력 충원율 65% 불과

    올 소방인력 충원율 65% 불과

    올해 소방인력 충원이 당초 계획의 65%에 그치면서 소방직 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올해 소방인력 충원은 당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간 합의된 2228명 선발계획에서 1456명을 충원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충원율이 65%에 그친 것.특히 채용인원이 많은 서울·경기지역은 수험생들의 기대가 더욱 컸다.  지역별로 가장 충원율이 낮은 곳은 울산이었다.당초 42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으나 1명도 채용하지 않았다.해마다 대규모 선발 계획을 낸 서울시는 올해 380명을 뽑겠다고 발표했으나 고작 24명(6%)만 채용했다.서울시는 특히 최근 3년간 뽑기로 계획했던 1170명 중 66명만을 선발,충원율이 5%대에 불과했다.경기도도 올해 선발예정인원(273명)의 3분의1에도 못 미치는 87명을 선발하는 데 그쳤다.그 밖에 전북(150명 배정·80명 선발),경남(184명 배정·109명 선발)도 당초 선발예정의 절반을 겨우 넘겼다.  수험생 이모(28)씨는 “대규모로 소방공무원을 늘린다는 방침에 잔뜩 기대를 하고 준비했었는데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자체의 무책임함을 책망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일반직이 정원 동결된 상태에서 형평성을 감안해 소방직만 늘리기 어려웠다.”고 해명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 못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면 실시 예정이었던 소방관 3교대 근무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3교대 근무에 필요한 인력이 8661명에 달하지만 현재로서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격무부서 근무소방관 1만 913명 중 3교대 근무자는 절반(5674명)에 불과하며 특히 전남(0%),경기(16%),서울(31%)지역이 열악하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4년간 9837명을 신규 채용해 3교대 전면 시행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면서 “지자체가 소방인력을 뽑는 데 너무 소극적이다.”고 답답해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부 조직개편 점검] 내부 자리갈등에 ‘대과’ 개편 겉돌아

    중앙부처의 하부조직 개편이 겉돌고 있다.‘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택한 이명박 정부는 정부 조직의 대국 대과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효율성과 불필요한 예산 절감을 시도하려 했다.그러나 대국 체제는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는 반면 하부조직인 대과체제에 대해 부처들은 매우 소극적이다 9일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45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하부조직 개편작업이 완료된 곳은 행안부,소방방재청,농업진흥청,농수산식품부 등 4개 기관(8.8%)이 전부다. 이는 하부 조직개편이 부처의 자율권한이기 때문에 따르지 않더라도 특별히 제재를 가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4군데만 진행된 상황이어서 나머지 부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통상부와 기획재정부가 뒤를 이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앞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올 초 중앙부처 통폐합 및 실·국 등 상부조직에 대한 개편작업을 주도했다.이어 과 이하 하부조직에 대한 2차 개편작업은 정부 출범 이후 행안부가 총대를 멨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과의 최소인원 10명’ 기준을 ‘과당 평균인원 15명’으로 강화한 ‘정부조직 관리지침’을 지난 4월 각 부처에 전달했다.246개 지방자치단체 역시 ‘대국·대과’ 원칙에 따라 25개국·219개과·118개동 등 조직 통폐합을 완료해야 한다. 대과체제 개편에 가장 앞선 부처는 행안부다.조직의 4분의1에 해당하는 3개국 40개과를 줄였다.40개 과장직이 없어지는 대신 과장 아래 팀장들이 생겨났다.농진청은 9개 기관 107개 과에서 5개 기관 89개 과로 총 18개 과를 줄였다. 농식품부도 지난 6월 식품산업정책단을 신설하면서 대과체제를 적용시켰다.방재청도 6개 과를 없앴다. 상당수 부처들이 대과 체제에 소극적인 이유는 조직의 축소와 보직 강등으로 인한 내부 구성원간 갈등을 우려해서다. 한 부처 관계자는 “과장에서 팀장으로 보직강등된 공무원들은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가뜩이나 정원 감축으로 자리가 없는데 조직을 없애서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 50층 이상 건물 테러대비 시설 의무화

    앞으로 서울시내에 들어설 50층 또는 층고 200m 이상 초고층 건물은 화재·테러에 대비한 피난시설을 갖춰야만 건축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건물 저층부에 방문객을 위한 ‘공용 공간’ 등을 갖춘 공공환경디자인보고서를 제출해야 건축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같은 초고층 건축물에 대해 공공성과 안전성을 갖추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초고층 건축기준’을 마련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때 활용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잠실 제2롯데월드(112층),상암 국제업무센터(130층),용산 국제업무지구(150층) 등 초고층 건물 건립이 잇달아 추진됨에 따라 이 같은 기준을 마련했다.건축기준에 따르면 초고층 건물에 대해선 25~30층마다 ‘중간 대피층’을 마련하고,‘피난 전용 승강기’를 설치토록 하는 등 피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재 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특히 초고층 건축물은 화재나 테러가 발생할 경우 초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옥상층과 주요 시설에 보안 시스템을 갖추는 등 고강도 방재 대책을 세우도록 했다. 또 초고층 건물은 공공성을 갖출 수 있도록 건축심의 신청시 ‘공공환경디자인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했다.특히 초고층 빌딩의 경우 저층부에는 아트리움 등 공용 공간을 설치하고 고층부에는 방문객들이 별도의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망층을 마련하는 방안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초고층 건물에 대한 설계·시설 기준이 법적·행정적으로 구체화돼 있지 않아 자체 기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Metro] 포천 시립중앙도서관 건립

    경기 포천시는 2011년까지 시립중앙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포천시립도서관은 신북면 기채리 옛 군민회관 부지 3661㎡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3360㎡로 모두 8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내년 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뒤 2010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경기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의를 완료하고 국비와 도비 지원을 신청한 상태다.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천화재’ 이후] ‘대충대충’ 만든 물류창고는 시한폭탄

    [‘이천화재’ 이후] ‘대충대충’ 만든 물류창고는 시한폭탄

    지난 5일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이천물류센터 화재 사고는 정부·소방당국·지방자치단체의 부실관리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이들 기관의 안전불감증으로 이천 지역에 산재한 100여개 물류창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로 전락해 동시다발적 대형화재에 직면해 있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7일 경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서이천물류센터는 발화지점인 지하층과 지상 1~2층에 모두 3950개의 스프링클러 헤드가 설치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또 사망자가 발생한 냉동창고 내에는 스프링클러와 소화전이 아예 갖춰져 있지도 않았다.화재 건물은 소방법에 따라 비상벨과 비상방송 스피커도 구비돼 있었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아 무용지물이었다. 통상 비상벨 소리와 방송은 1m 떨어진 거리에서 소음이 심한 공장 소리 정도인 90㏈ 이상 들려야 한다.냉동창고의 경우 밀폐공간이어서 더욱 필수적이다.경찰·소방서 등 관계자들은 “현행 소방법상 냉동창고 내에는 스프링클러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러나 화재 당시 냉동창고 밖에 설치돼 있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물이 분사되지 않았고,물류창고 관계자와 생존자들은 비상벨과 방송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값싼 단열재 사용 묵인 사정이 이런데도 화재 건물은 올 1월22일 소방당국 일제 소방검사와 지난 10월18일 소방점검 대행사의 종합정밀점검을 모두 통과했다.이에 대해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7조에 ‘소방검사를 하라.’는 내용은 나와 있지만 1년에 몇 번 어떻게 하라는 구체적 내용은 없다.”면서 “보통 1년에 1회 정도 소방전,스프링클러 설치 유무를 점검하는데 화재 건물은 모두 양호했다.”고 해명했다.이에 따라 대형 창고 등 화재 위험이 큰 건물에 대해서는 소방시설 설치 기준을 강화하고,소방점검 의무사항도 구체적으로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월 40명이 숨진 인근 코리아2000 냉동창고 참사에 이어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드러난 용접 작업도 관리·감독의 사각지대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노동부가 사업주의 안전교육 유무를 감독하도록 돼 있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노동부 등 관계자는 “법은 법일 뿐 현실과 다르다.”면서 “법으로 정해져 있다지만 서류로 할 수도 없고 직접 갈 수도 없어 정기적인 감독·조사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 없이 서류만 보고 창고 허가 국토해양부는 스티로폼 단열재가 들어간 샌드위치 패널 사용을 묵인해온 것으로 드러났다.물류창고를 지을 때 콘크리트가 아닌 샌드위치 패널을 사용하려면 철강판 양면에 스티로폼이나 글라스울(유리섬유) 같은 단열재를 붙여 쓸 수 있다.하지만 통상 글라스울이 너무 비싸 값이 싼 스티로폼을 많이 쓴다.이는 불이 나면 순식간에 불길이 주위로 번지고,유독가스마저 대량 분출돼 대형참사를 막을 수 없다.관계기관들은 지난 1월 참사 이후 이런 문제점을 제기하며 사용을 금지토록 해달라고 여러 차례 건의했지만 국토부는 번번이 묵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글라스울은 화재 때 화염 전파가 없고,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지만 가격이 3배나 비싸다.”면서 “보통 물류창고를 짓는 데 500억원이 소요되는데,이런 재료를 사용하면 1500억원으로 불어난다.그 비용을 누가 부담하려 하겠느냐.”고 항변했다.업계에 따르면 1m당 스티로폼 가격은 1만 3000원이고,글라스울은 3만 500원이다. 이천시청은 인원부족 등의 이유로 현장 점검 등을 제대로 하지 않고 물류창고 신청만 하면 인허가를 내줘왔다.이천시청 관계자는 “현행 건축법상 건축허가를 내줄 때 공무원이 현장에 나갈 필요가 없도록 돼 있어 현장 점검 등 복합적인 판단은 하지 않는다.”면서 “건설업계에서 대리로 내세운 건축사가 제출한 서류만 보고 인허가를 내준다.”고 말했다.12월 현재 이천시에는 연면적 500㎡ 이상의 물류창고만 95개나 된다.특히 올 들어 대형 화재가 난 마장면 장암리와 유산리는 중부·영동 두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호법분기점에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수십 개의 물류창고가 몰려 있다. 이천소방서 관계자는 “이천 지역의 물류창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면서 “소방법,건축법 등 관련법을 재정비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정책인터뷰]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듣는다

    [정책인터뷰]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에 듣는다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원 장관은 지난 5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행안부 내에 태 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지만,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합리적 대안들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취임 이후 9개월여 동안 정부조직 개편,공무원연금 개혁,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 억제 등 굵직한 현안을 다뤄왔다.동시에 지방행정체제 개편,지방소득·소비세 도입 등 새로운 난제에 직면해 있다.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을 들어봤다.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입장은 -지방행정체제의 틀을 시대변화에 맞춰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다.지난 10월 발표된 ‘100대 국정과제’에도 포함됐으며,국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정부는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지원할 것이다.그동안 제시됐던 개편 방안을 검토하고,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도 하고 있다. →지방분권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은 -지방분권은 지방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해 주는 것이다.이를 위해 지난 2일 지방분권촉진위원회가 출범했다.지방분권촉진특별법에 명시된 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이나 지방재정 확충 등의 분권과제를 추진할 것이다.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서는 지방소득·소비세 도입도 시급한 과제 중 하나다 -지방교부세나 국고보조금 등 의존 재원을 늘려주면 간단하지만,도덕적 해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때문에 지방의 자주 재원인 지방소득·소비세 도입을 담은 지방세법·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태다.부가가치세의 20%를 지방소비세로 넘기고,‘소득할 주민세’를 지방소득세로 전환해 10조 6000억원 규모의 지방재원을 확보케 하려고 한다.특히 수도권에만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권역별로 차등화할 계획이다.국민 부담이 증가한다는 우려가 나올 수도 있지만,국세와 지방세의 조정 문제이지 국민의 세부담 증가와는 무관하다.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등록세 등 부동산 거래세 인하 요구도 적지 않다 -거래세를 완화할 필요성은 있다.다만 부동산시장 활성화와 거래세 완화 사이에 연관성이 크지 않아 자칫 거래는 활성화시키지 못한 채 지자체의 세수만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거래세 인하는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라 단계적·선별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자체들이 사회복지사업 등에 활용하는 분권교부세가 오는 2010년부터 폐지된다.이에 대한 입장은 -2005년 도입된 분권교부세는 기존 149개 국고보조사업을 지방에 이양하고,재원 보전을 위해 2009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2010년부터 보통교부세에 통합시킬 예정이다.이 경우 분권교부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복지사업에서 지원 축소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사회복지사업은 통일된 기준과 정책적 조정이 필요한 만큼 다시 국고보조금사업으로 환원하는 게 바람직하고,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 →새해에는 민생 안정과 경제 살리기가 화두가 될 것 같다. -지난 3월부터 서민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거나,인상을 억제하고 있다.청주·원주시 등은 올 초 인상된 공공요금을 원래 요금으로 환원 조치하기도 했다.또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금융소외계층인 소상공인 등에게 3만여건 2939억원을 지원했다.앞으로도 노숙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영세민 주거지역에 동네마당을 조성하는 등 민생안정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 →경제위기로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이 더욱 어렵다 -장애인 구분모집제를 도입해 7·9급 공채시험에서 채용인원의 5%를 선발하고 있다.내년부터는 구분모집 비율을 6%로 상향 조정했다.또 올해 처음으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채시험을 내년에는 각 부처가 실시하도록 확대하겠다. →정부위원회에 대한 정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참여정부 초기 368개였던 위원회가 573개로 늘어나 의사결정 지연,책임행정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지난 5월 운영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중복된 305개를 통·폐합한다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지금까지 85개 위원회를 정비했으며,나머지 220개 위원회도 관련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거나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방의원 의정비 과다인상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의정비 과다인상 논란과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내년도 의정비부터 행안부가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따르도록 했다.현재 246개 지자체 중 137곳이 의정비를 인하하고,67곳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으로도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대담 임창용 정책뉴스부장 정리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이천화재’ 이후] 창고 소유·하청구조 얽혀 피해보상 난항

    지난 5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화재 피해자들은 수억원씩을 지급받은 지난 1월의 코리아2000물류창고 화재와는 달리 보상을 받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창고의 소유 및 하청구조가 복잡해 보상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화재가 난 서이천물류센터의 화재보험은 싱가포르 투자회사 아센다스 코리아가 지난달 20일 건물 전체와 내부 기계류에 대해 가입한 현대해상화재보험의 376억원 재산종합보험이 전부다.이 보험은 화재발생시 건물과 집기류 등 재물 피해를 보상하도록 돼 있어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은 이뤄지지 않는다.지난 1월 화재로 40명이 숨진 이천 코리아2000 냉동창고 화재참사 역시 사고원인이 하청업체측 과실로 밝혀졌으나 코리아2000측은 유족측과 협의에 따라 보험과 상관없이 유족들에게 위로금과 산재보상금을 포함해 평균 2억 40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사고의 경우 인명피해에 대한 보험 배상은 설비관리회사 샘스사로부터 재하청을 받은 S사 등 화재참사와 관련있는 하청업체가 개별적으로 계약한 대인·대물 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보상이 전부일 것이라고 보험사들은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창고 소유주가 당초 알려진 싱가포르 투자회사 아센다스가 아닌 국민은행으로 돼 있어 책임소재를 가리기도 쉽지 않은 상태다.국민은행측은 “부동산 펀드 운용사로부터 이 부동산과 관련한 계약 업무 등을 수탁받은 기관일 뿐 실제 소유주는 아니다.”라고 밝히고 있다.코리아2000 화재와는 달리 창고 소유자와의 협상 여지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그러나 기업체가 1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할 경우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이번 화재 피해자들은 산재보험 혜택은 모두 받게 된다. 산재보험에 따라 사망자의 배우자와 60세 이상의 부모,18세 미만의 자녀 등에게는 사망자 평균 임금의 52~67% 상당액이 유족이 사망할 때까지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천화재’ 이후] 용접공 2명 구속영장… 4명 출국금지

    [‘이천화재’ 이후] 용접공 2명 구속영장… 4명 출국금지

    7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 물류창고 화재참사를 수사 중인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7일 용접작업 도중 부주의로 불을 내고 도피한 용접공 강모(49)씨와 남모(22)씨에 대해 업무상 중과실치사상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사고가 난 창고건물 관리업체인 샘스사 관계자 2명과 이 회사로부터 출입문 설치공사 재하청을 받은 S사 관계자 2명 등 관련 업체 직원 4명을 출국금지하고 안전관리 주의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 5일 낮 12시9분쯤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장암리 서이천물류센터 지하층 냉장실 출입문(높이 2.25m,폭 2.19m) 전기용접 작업을 하다가 부주의로 불을 내 인명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강씨는 6일 1차조사에서 당초 “보조 용접공 남씨와 함께 직접 지하층 냉장실 출입문 전기용접을 하다 불티가 우레탄에 옮아 붙었다.”고 진술했으나 이날 조사에서는 “화재를 야기한 용접작업은 현장에 함께 있던 남씨가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경찰은 강씨가 남씨의 아버지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그랬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화재 당시 용접 공사는 서이천물류센터 관리업체인 샘스사가 S사에 하청을 주고 나서 다시 강씨 회사에 재하청된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구조대원 50여명과 구조견,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화재현장에서 실종된 이현석(26)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재개,낮 12시25분쯤 대부분의 사망자가 발견됐던 창고건물 지하층 냉장실 근처 건물 잔해 속에서 이씨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찾아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추락·낙상사고 12월이 최다

    노령화가 시작되는 50대는 찬바람이 부는 12월에 집 근처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구급차 등으로 이송한 추락·낙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월별로 12월이 8308명(9.2%)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5월 8070명(8.9%),10월 8011명(8.9%),7월 7798명(8.7%) 등 순으로 나타났다.추락·낙상 환자 이송 인원은 하루평균 82명이지만 12월에는 92명으로 집계됐다.또 전체 추락·낙상 환자는 2005년 2만 4984명,2006년 3만 1353명,2007년 3만 3846명으로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송 환자의 성별은 남성이 5만 1868명(57.5%),여성이 3만 8315명(42.5%)으로 조사됐다.연령별로는 50대가 1만 6066명(17.8%)으로 가장 많았다.70대 1만 2905명(14.3%),60대 1만 2789명(14.2%) 순이었다.사고 장소는 가정이 3만 8020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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