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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 최우선”

    “지방 재정 건전성 확보 최우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재정 건전성이 확보돼야 합니다.” 최근 민선 5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성무용 충남 천안시장은 18일 “국세 중 소비세의 일부(5%)를 지방소비세로 이양했지만 지방재정 확충효과가 미흡하다.”면서 “국세의 추가 이양과 시·도세와 시·군·구세의 합리적인 조정, 새로운 세원 발굴,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성 협의회장은 지방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를 민선 5기 최대 과제로 꼽은 뒤 “호화청사 건립을 자제하고 무분별한 축제와 행사를 줄이는 지자체 스스로의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관계 법령의 제·개정 요구 및 불합리한 국가정책에 대한 개선 건의가 협의회 본연의 임무”라며 “협의회 건의사항에 대한 정부 측 답변을 의무화하고, 전국 차원에서 재건의가 필요한 현안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지속 관리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성 협의회장은 2008년부터 협의회가 주장하고 있는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선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빠른 시일내 폐지해야 한다.”며 “민선 5기에도 공청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인 공천제 폐지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행정의 통상적인 업무수행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공직선거법과 단체장의 소신행정을 위협하는 주민소환제의 제도보완도 시급하다.”며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법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성 협의회장은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민선 3기부터 내리 세 번 당선됐다. 그는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방정부 발전에 쏟아붓기 위해 협의회장을 맡았다.”며 “지방자치 본래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日 식민지 우편저금 1900만 계좌 남아”

    일제가 한반도와 중국, 타이완 등 옛 식민지 및 점령지 주민들에게 저금하게 한 뒤 돌려주지 않은 우편저금 계좌수가 약 1900만개이고, 액면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43억엔(약 59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옛 식민지 우편저금 계좌를 관리 중인 일본 우편저금·간이생명보험 관리기구(이하 관리기구)에 따르면 민간인이 맡긴 ‘외지(外地·식민지)우편저금’이 약 1800만 계좌, 22억엔과 군인 등이 맡긴 ‘군사우편저금’ 약 70만 계좌, 21억엔이 휴면 계좌로 남아 있다. 관리기구는 일제강점기 일본 국내에서 모금한 이른바 ‘통상저금’에도 조선인 징용자 등이 맡긴 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시민단체인 ‘강제동원진상규명 네트워크’에 따르면 관리기구는 이 단체의 조사 의뢰에 대해 “(통상저금을 관리 중인) 유초은행이 조사한 결과, 조선인 명의의 우편저금은 모두 통상저금으로 유초은행에 계승됐다는 사실이 판명됐다.”는 답변을 지난 3일 보내왔다. 우편 저금 가운데 식민지와 전쟁터 등에서 모은 돈은 외지우편저금과 군사우편저금 등으로 분류되며 현재 관리기구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 모금한 통상저금은 유초은행이라는 별도 기관이 관리를 맡고 있다. 일본은 우편저금 중 한국인이 예금한 돈에 대해서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으로 개인청구권이 소멸됐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반면, 타이완에 대해서는 1995∼2000년 우편저금 등 확정 채무의 120배를 지급했다. 1990년대 이후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들이 액면 금액의 2000배를 달라며 일본 법원에 우편저금 보상청구소송을 냈지만, 일본 정부는 최근 “이들도 청구권이 소멸한 한국 국민의 범위에 포함된다.”는 주장을 도쿄지방재판소에 제출한 바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신라·가야·유교 문화권 사업 재검토”

    “신라·가야·유교 문화권 사업 재검토”

    정부가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특정 사업의 사업비를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들에 과다 부담토록 해 지자체들이 사업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차질이 예상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10년간 광역경제권별로 선정된 정부 30대 선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총 50개 분야에 국비 등 모두 4조 176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3대 문화권과 낙동강·백두대간 생태축을 묶는 ‘3+1’ 공간 체계 전략으로, 역사·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녹색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적 문화·생태 관광 허브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다. 권역별 주요 사업으로 유교권에는 세계 유교 선비문화공원(안동·봉화, 총 사업비 3490억원)과 한국문화테마파크(안동·영주, 3275억원)를 조성한다. 가야권에는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과 연계 자원 개발(고령·성주, 2370억원), 신라권엔 신화랑 풍류체험 벨트(경주·청도·영천·경산, 2521억원), 삼국유사 가온누리(군위, 1471억원), 달성 팔공역사 공원(대구, 1158억원) 등을 구축한다. 그러나 정부가 이들 사업의 사업비 중 상당액을 재정자립도 10~20%대로 재정난에 허득이는 해당 지자체들이 부담토록 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관광지 개발 사업의 경우 국비 지원을 최대 50%까지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재정자립도 15%대로 전국 최하위권인 고령군은 2016년까지 고령읍 고아리 일원 65만 6000㎡에 2206억원을 투입하는 ‘가야국 역사 루트 재현과 연계 자원 개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올해부터 7년간 군비 829억원(전체의 37.6%)의 부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군은 부지 25만㎡에 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사업을 대폭 축소한다는 복안을 내놓았지만 군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179회 임시회에서 집행부 측에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역시 같은 기간 의흥면 이지리 일대 터 143만㎡에 ‘삼국유사 가온누리’를 조성할 군위군도 사업 재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재정자립도 14%인 상태에서 군비 561억원(전체의 38.1%)을 투입해 사업을 강행할 경우 재정 압박은 물론 부실화마저 우려돼서다. 자립도 17.4%인 안동시도 사업 원안 추진 여부를 놓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등 2개 사업에 시비 1503억원의 엄청난 부담을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주시 등 다른 시·군들도 이들 사업을 위해 시·군비 200억~ 64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정부는 3대 문화권 사업의 국비 지원율을 최대 7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그러지 않을 경우 사업 자체가 좌초되거나 지방재정의 부실을 초래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중랑천 살리기’ 10개 지자체 손잡는다

    중랑천을 끼고 있는 10개 지자체들이 중랑천을 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 노원구를 선두로 도봉, 중랑, 동대문, 성동, 광진, 강북, 성북구 등 8개구와 의정부, 양주시가 손잡고 중랑천 생태하천협의회 구성작업에 착수했다. 서울 8개 구가 참여해 1997년 발족한 ‘동북지역 환경행정협의회’에 의정부와 양주시가 가세했다. 20㎞에 최대너비 150m에 이르는 중랑천은 1995년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1으로 물고기가 살 수 없는 ‘6급수’ 이하였다가 올해 5월에는 3.7으로 개선돼 맑은 하천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10개 지자체는 지난달 맑은환경과, 치수방재과 등의 관련 실무자 첫 회의를 열었다. 수질개선, 자전거도로 가이드라인 마련, 수질오염 감시·공동 대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직 구체적인 추진안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중랑천을 살리기 위해 상류부터 하류까지 인접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들은 자치구마다 의회 승인절차를 밟아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16일 노원구 관계자는 “지난달 첫 실무회의에서 많은 의견이 오고 갔지만 구체적인 합의는 못했다.”면서 “20일 다시 실무회의를 갖고 협약 등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충남도 신청사 건설비 확보 ‘비상’

    2012년 말 홍성·예산으로 옮기는 충남도 신청사 건립 비용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부지 가격이 오르고 국비 확보가 제대로 안 되자 청사 부지 면적을 크게 줄이기로 하는 등 자구책 수립을 서두르고 있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개발공사로부터 매입할 부지 가격이 ㎡당 42만원에서 57만 3000원으로 올라 당초 전체 부지 매입비가 950억원에서 1320억원으로 370억원 늘어났다. 여기에 물가상승분, 부대비용 340여억원과 정보통신장비, 긴급소방구조시스템, 치수방재상황실, 직원복리 후생시설, 사무가구 장비구입, 청사 이사비, 직원 이주지원비 등 492억원이 추가로 필요해 신청사 건립비가 1200억여원 증가했다. 부지 23만 1096㎡에 들어설 신청사는 총 건평 10만 4982㎡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당초 건립비는 모두 3277억원이었다. 도는 건립비가 크게 늘어나 심각한 고민에 빠졌지만 해결책을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2012년까지 도에 지원할 신청사 건립 국비지원액도 764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충남도가 당초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던 2327억원의 3분의1 수준이다. 도는 원래 계획한 부지 매입비 950억원에 맞춰 청사 부지를 줄이기로 했다. 이럴 경우 청사 부지는 12만㎡ 정도로 줄어든다. 도는 청사 부지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전병욱 도청이전본부장은 “청사 건립 공정률이 20%에 달해 청사 자체를 줄이기는 어렵다.”면서 “직원 사무공간을 줄여 공원을 활용하려던 문화복지 행사 등을 청사 내에서 여는 등 청사를 열린 공간으로 바꿔 최대한 활용하고 호화청사 이미지도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지 면적을 줄여도 건립비 확보에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 도는 주민편익시설 사업비를 절감하는 한편 도유재산을 매각해 사업비를 충당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안동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경북도와 힘을 합쳐 국비 확보에도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전 본부장은 “경북은 신청사 이전이 우리 도보다 2년 늦게 이뤄져 국비 확보에 소극적”이라면서 “재정부담이 커지지만 최후에는 지방채를 발행하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국토·행안부 등 ‘도미노 인사’ 예고… 정기국회가 변수

    국토·행안부 등 ‘도미노 인사’ 예고… 정기국회가 변수

    지난 주말 차관급 인사에 이은 후속인사에 관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 부처마다 상황이 제각각이지만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조직을 크게 흔들 수 없다는 것이 장·차관의 공통된 고민이다. ●총리실 정운찬 전 총리와 함께 온 1급이 우선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무실장과 공보실장, 그리고 국무차장(육동한)으로 승진해 공석이 된 국정운영1실장이 해당한다. 비서관급(2급)에서는 국회 대변인(한종태)으로 이동해 자리가 빈 공보지원비서관 정도다. 가장 관심을 끄는 자리는 국정운영1실장으로 두 차례 연속 기획재정부 등 외부에서 수혈됐다. 이에 따라 총리실 직원들은 내부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정무실장에는 여당 부대변인급 이상이나 출마 낙선자, 공보실장에는 언론인 출신이 예상된다. ●국토해양부 1급 인사 3명이 차관급으로 승진한 데 이어 서종대(행정고시 25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의 용퇴로, 1급 4명의 자리가 공석이 됐다. 또 고참 실장 1~2명도 퇴진 가능성이 있어 인사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통상 실장급 한 자리가 바뀌면 10여명의 중간관리직에 대한 연쇄적인 자리바꿈이 발생한다. 또 차관과 같은 기수의 용퇴와 공석을 채우기 위한 승진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하지만 정종환 장관은 15일 간부회의에서 정기국회를 앞두고 내부 인사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후속인사는 검증절차 등을 감안하면 이달 말쯤이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실장급 승진 후보군으로는 이명노(행정고시 24회)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이재붕(27회) 대변인, 박상우(27회) 국토정책국장 등이 거론된다. ●기획재정부 류성걸 예산실장이 제2차관으로 승진한 뒤 공석이 된 예산실장에는 김동연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이 임명됐다. 김 비서관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정통하다는 점 등이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재정부는 지난봄 강호인 차관보, 주영섭 세제실장, 박철규 기획조정실장, 김화동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장 등 1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은 2008년 3월 임명, 2년6개월 이상 근무했으나 11월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실무적으로 총괄하고 있어 이번 인사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두 자리 중 한 자리가 외부수혈된 문화체육관광부는 후속인사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차관 배출로 공석이 된 국립중앙도서관장 후임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연쇄 이동의 폭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민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 경우 그의 평소 스타일을 감안할 때 파격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문화부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신임 최원영 차관의 뒤를 이을 기획조정실장 인사가 관심사다. 진수희 후보자가 복지위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보건복지를 두루 경험한 최 신임 차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기조실장 후보들이 최 신임 차관과 행시 동기이거나 한 기수 차이로 모두 관계가 좋아 누가 지목될지 오리무중이라는 의견이다. 이를 두고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지 않아 결과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는 관계자도 있었다. 유력 후보에는 박하정(23회) 보건의료정책실장, 손건익(26회) 사회복지정책실장, 장옥주(25회)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고경석(24회) 장애인정책국장 등이 꼽힌다. 기조실장 이후 인사는 신임 장관 취임과 국감 이후가 될 전망이다. 행시 26회인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이상영 인구아동정책관 등이 다음 인사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행정안전부 김남석 제1차관이 근무했던 한나라당 수석 전문위원 후속 인사에 대해 당과 협의 중이다. 관가에서 고생하는 자리로 여겨지는 여당 수석이 본부 차관으로 복귀한 점이 현재 본부 1급에게 압박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안양호 제2차관이 복무한 행정심판위 상임위원 자리에는 이경옥 전북 행정부지사의 이동이 예상된다. 이 경우 정헌율 지방재정세제국장이 이동, 본부 내에서도 연쇄이동 요인이 발생한다. 이외에 대전·충북·경남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 바뀐 뒤 행정부단체장의 교체가 예상되나 아직 이뤄지지 않은 곳으로 인사요인이 잠재돼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인사에 이은 후속 폭풍이 미풍에 그칠 전망이다. 김재수 제1차관은 행시 21회로 농촌진흥청장에서, 정승 제2차관은 행시 23회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에서 각각 승진했다. 본부 1급에는 행시 24~26회들이 포진, 인사 압박 요인도 없다. ●지식경제부 정순남 전 정책기획관이 전남도 정무부지사로 자리를 옮겨 이에 대한 인사는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과장급 인사는 다음 주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고위직 인사는 빈자리가 없어 올해는 그대로 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이기권(25회) 서울지방노동위원장(1급)이 최근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이 자리가 공석으로 남아 있다. 이 비서관과 행시 동기인 장의성 고용서비스정책관과 정철균 감사관, 김윤배 산업안전보건정책관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여성가족부 김태석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18일 공식 출범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초대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복실(28회) 대변인의 승진이 예상된다. 부처종합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울주군 청사 이전부지 11월 확정

    수년간 표류한 울산 울주군 신청사 이전부지가 올해 확정될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은 오는 11월쯤 신청사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남구에 있는 현 청사를 2013년까지 군지역으로 옮길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최근 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열어 울산발전연구원으로부터 군청사 후보지 현황 분석결과를 보고받고, 후보지 평가기준 등을 마련했다. 앞서 군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지자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울산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놓고 있다. 또 2007년 분야별 전문가 15명과 읍·면 대표 12명 등 총 27명으로 구성된 군청사입지선정위원회도 발족했다. 군은 그동안 읍·면을 통해 2회에 걸쳐 언양읍 반천리, 범서읍 입암리, 청량면 율리, 삼남면 교동리 등을 후보지로 추천을 받았다. 울주군의 현 청사는 1979년 건립돼 낡고 비좁은 데다 군지역이 아닌 남구지역에 있어 군민 불편이 컸다. 울주군 관계자는 “오는 11월쯤 울산발전연구원의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 자료를 바탕으로 입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군청사 이전사업이 더 이상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복지부문 올해보다 1조원 늘 듯

    당정이 최근 2011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4.7% 늘어난 306조원 수준으로 결정함에 따라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가 막바지 예산편성에 골몰하고 있다. 내년 예산의 골격은 낭비성 예산을 줄여 국가차원에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의 온기를 서민에게 전달할 수 있는 친서민 예산으로 집약된다. 하지만 재정건전성과 서민복지라는 상반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일이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성과미흡사업 10%이상 감액 현재 정부는 ‘10(재량지출 10% 구조조정)-10(지출효율화 10대 원칙) 원칙’을 세우고 부처별로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원칙적으로 10% 이상 감액 조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은 녹색성장과 일자리 창출, 민생 안정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사·중복 사업은 과감하게 통합·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제위기 시 도입한 한시사업의 효과 및 필요성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기금 총요구액 가운데 복지예산은 82조원 정도로 조정할 방침이다. 각 부처가 요구한 복지예산안은 모두 87조 3000억원에서 6조원 정도를 삭감, 지난해 복지예산(81조 2000억원)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집권 후반기 정책 목표가 ‘친서민’으로 설정되면서 지역구를 관리하는 정치권의 입김은 물론 지자체들도 경쟁적으로 복지 예산의 증액을 요구하는 실정이다. 최근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시·도 지방재정협의회에서 16개 시·도 부지사 등 예산 담당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복지예산에 대한 정부 지원을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 정부 내에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복지 관련 예산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국채이자 5000억정도 추가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토부에서는 3조 3000억원을, 환경부는 1조원, 농림수산식품부는 1조1000억원 등을 요구해와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에 대비해 일반 공공행정 예산 증가율을 9.7% 수준(3조 5000억원 규모)으로 조정 중이다. 재정부 한 관계자는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국채 발행액이 많아져 5000억원 정도의 국채이자가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소방간부후보 매년 뽑는다

    2년마다 치러지던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이 앞으로는 매년 치러진다. 올해 16기 소방간부후보생 채용시험이 치러진 데 이어 내년 초 제17기 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응시기회가 매년 주어짐에 따라 소방간부를 꿈꾸는 수험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소방방재청은 그동안 격년제로 시행했던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을 매년 치르기로 하고, 10월 중에 정식 공고문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전안내문은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or.kr)에서 볼 수 있다. 사전안내문에 따르면 내년도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이 각각 10명씩이며, 계열마다 1명은 여성을 뽑아야 한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험기회를 늘렸다.”면서 “격년에서 매년 시행으로 바뀌면서 40명씩 뽑아오던 인원은 20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시험기회는 늘어났지만 선발인원은 변화가 없는 셈이다. 이와 관련, 이 관계자는 “다만 간부후보생에 대한 지원 수요가 많아 정식공고문을 발표할 때에는 예정된 인원보다 소폭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응시자격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1종 보통 또는 대형자동차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 필기시험은 객관식 6과목으로 필수 5과목과 선택 1과목으로 치러진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헌법, 한국사, 영어, 소방관계법규 등 4과목을 공통과목으로 한다. 계열별로 인문사회계열은 행정법, 자연계열은 자연과학개론을 필수과목으로 택하고 있다. 이 밖에 인문사회계열은 행정학, 민법총칙, 형법, 형사소송법, 소방학개론 등 10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자연계열은 물리학개론, 화학개론, 화학공학개론, 기계학개론, 소방학개론 등 8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원서접수는 12월6~10일이며, 필기시험은 내년 1월15일로 예정돼 있다. 지난해 제16기 시험을 치렀던 수험생 신규호(28)씨는 “시험간격이 짧아진 만큼 기회비용이 줄어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몰릴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2012년부터 계열구분이 폐지되고, 필기시험 과목이 변경된다. 따라서 이번 17기 필기시험이 현행 제도 아래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하청업체 애로 해결·투병직원에 헌혈증서… 이런 공무원 본받읍시다

    소방방재청의 고덕근 감사관은 올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강원도 합동감사를 나갔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형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한 터널공사의 감리기간이 지연됐는데도 감리업체가 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던 것. 건설사에서 계약연장을 하지 않는 꼼수를 부린 탓이었다. 고 감사관은 감리업체의 답답함을 전해들은 뒤 떼인 감리비도 해결해줬다. 업체 관계자는 “정부 감사 때 우리를 찾아서 잔뜩 겁을 먹었는데 하청업체 서러움을 해결해줬다.”고 고마워했다. 행정안전부 성과급여기획과 김경종 주무관은 잘못 지급된 연금급여 환수 때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되도록 공무원연금법시행령 개정을 이끌어낸 주인공. 김씨는 최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민원인의 항의 전화를 받았다. 공무원인 부모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유족연금을 받았는데 1년이나 지나서 계산이 잘못됐으니 2500만원을 물어내라는 억울한 사연이었다. 방법을 뒤지던 끝에 김 주무관은 연금급여재심위원회에 이의신청하는 절차를 찾아내고 이를 안내해줬다. 결국 이자는 면제됐다. 행안부는 이런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5월 공무원연금법시행령을 개정했다. 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 직원 20명과 친절공무원 2명, 우수상담사 3명 등 25명을 선정, 시상했다. 상반기 동안 이들 처리한 민원은 8136건으로 행안부 전체 민원 1만 7230건의 절반에 가깝다. 이들 가운데는 산하기관 직원의 애환을 보듬어준 공무원도 있다. 행안부 안전개선과 신환규 주무관은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직원의 아내가 급성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자신의 헌혈증서 10여장을 모아 등기우편으로 보냈다. 얼굴도 모르는 상급기관 공무원에게서 도움을 받은 직원은 행안부 홈피 ‘칭찬합시다’ 코너에 사연을 알려왔다. 신씨는 “한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헌혈증서를 보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부고]

    ●한홍규(금융감독원 저축은행서비스국 수석조사역)점규(자영업)씨 모친상 9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51)464-5831 ●곽정훈(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가공5부 반장)재훈(KBS춘천방송총국 부장)씨 부친상 10일 원주기독병원, 발인 12일 오전 (033)741-1994 ●이규욱(동국대의료원 변화관리팀장)규환(롯데호텔 방재과장)씨 부친상 9일 충남 당진 중앙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0시 (041)356-2222 ●어명복(전 농협 부산시지회 부회장)씨 별세 진우(단국대 기획조정실장)민우(사업)남철(〃)씨 부친상 김한모(사업)씨 장인상 10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51)610-9677 ●김경진(한국EMC 대표이사)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31 ●신동화(대한제당 상임감사)씨 부인상 주용(보령바이오파마 대리)씨 모친상 김학준(사업)씨 장모상 김희정(경복초 교사)씨 시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18 ●윤택림(전남대 의대 정형외과 주임교수·화순전남대병원 관절센터소장)씨 모친상 10일 전남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1)379-7435 ●김성태(ATMI 코리아 이사)형태(웅진코웨이 차장)씨 부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4시30분 (02)2227-7547 ●이세중(환경재단 이사장·전 대한변협회장)대중(예비역 공군 중령)영중(미국 거주·사업)혜자(미국 거주)씨 모친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2072-2011
  • 美 정보기관 첫 여성 수장 탄생

    미국의 16개 주요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인 국립지리정보국(NGA) 국장에 여성인 레티셔 A 롱(51)이 9일 취임, 미국에서 처음으로 여성 정보기관 수장이 탄생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하고 가톨릭대학에서 기계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롱은 해군에서 음파센서 분야의 엔지니어로 공직활동을 시작, 해군정보국 부국장과 국방부 정보담당 부차관을 거쳐 최근까지 국방정보국(DIA) 부국장으로 일하면서 32년간 정보업무를 다뤄온 인물이다. 롱 국장의 취임식에 참석한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30년 넘게 정보 파트에서 공학전문가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온 롱은 NGA를 이끌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롱이 이끌어 나갈 NGA는 1996년 설립돼 전 세계의 위성사진과 지리정보 등을 취합해 3차원의 쌍방향 지도를 제작, 미군의 작전수행이나 재난방재 등에 필요한 지리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롱 국장은 CNN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정보기관들이 여성뿐만 아니라 소수인종 출신의 탁월한 인재들로부터 다방면에 걸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여성과 소수인종에게 고위직의 문호가 더 많이 개방돼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정보기관에 종사하는 여성의 비중은 38%로, 이 가운데 6개 핵심 정보기관의 간부직 27%를 여성이 맡고 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인사]

    ■충북도 ◇부이사관 <전보>△충주부시장 이승우<승진>△정책기획관 이범석△세계조정선수권조직위 사무총장 박성수◇서기관 전보△공보관 송명선△보은부군수 이주혁△옥천〃 신용우△영동〃 정인화△성과관리담당관 김항섭△법무통계〃 조경선<과장>△회계 이규상△체육진흥 홍승원△사회복지정책 허경재△저출산고령화대책 최정옥△생활경제 신용식△식품의약품안전 반재홍△기업유치지원 고세웅△일자리창출 박은상△미래산업 이병재△국제통상 송재구△농산지원 양권석△축산 현공율△산림녹지 장종원△환경정책 남용우△수질관리 이상칠△균형개발 신병대△도로 신필수△치수방재 유인종△자치연수원 도민연수 조병옥△농업기술원 행정지원 이차영<소장>△축산위생연구소 곽용화△북부출장소 권석규<파견교류·승진>△청주시 정준영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장 전보 △경영혁신실장 박상배△인사총무부장 박미숙△한국학사업〃 최현선△문화예술교류〃 윤금진△미디어홍보센터소장 최재진◇차장 전보△워싱턴사무소장 이광철 ■MBC ◇기구개편 보직 <감사실>△감사1부장 이종태△감사2〃 박평욱△감사3〃 한기현◇보직△창사50주년기획단 부단장 진현숙 ■자산관리공사 ◇신임 이사 △윤기상 신준상 강명석 ■한국거래소 ◇부서장 승진 △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개발총괄팀장 임재준◇부서장 전보△감사위원회 감사실장 임영화△파생상품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총괄팀장 문병호 ■스포츠월드 △편집부장 장진찬 ■애플투자증권 ◇승진 <상무>△강남금융본부장 이재강
  • “민원인 맞짱 토론은 소통의 장”

    ‘맞짱 토론회 성과 좀 냈습니다.’ 소방방재청이 민원인들과의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을 바탕으로 규제 개선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재청은 고시원 복도 폭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고시원 영업장의 내부통로 설치기준 완화 적용 지침’을 마련해 최근 전국 시·도 소방본부에 시달했다고 8일 밝혔다. 또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방화문을 불연재로 완화하기 위한 관련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 이번 규제 개선은 5월24일 민원인들과 소방청 관계자들이 함께 배심원단으로 참여한 ‘규제혁파를 위한 맞짱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당시 토론회는 모의재판 형식으로 민원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PC방 등 다중이용업소 방화문 관련 규정도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로 완화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무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이사람] 119구조대 첫 여성 기술지원팀장 원미숙씨

    [이사람] 119구조대 첫 여성 기술지원팀장 원미숙씨

    “우리나라를 세계재난에 맞서는 국제구조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대에 최초로 여성팀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원미숙(51) 기술지원팀장. 소방의 꽃인 구조업무, 그 중에서도 이제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해외구조 지원분야를 여성 소방공무원이 총괄하게 된 것이다. 중앙119구조대는 올해 초 아이티 대지진,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등 국제 재난현장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한국 소방을 알리는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 원 팀장은 “한국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국제 구조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 부담이 막중하다.”고 책임감 얘기부터 꺼냈다. 기술지원팀장의 업무는 크게 3가지다. 해외구조업무 및 국제협력 업무, 대테러 관련 지원 업무다. ●한국, 국제 구조대 ‘상급’ 평가 신청 그중에서도 당장 그를 기다리고 있는 과제는 내년 9월 유엔(UN) 국제구조대의 등급 평가. 유엔은 각국 국제구조대를 능력에 따라 초급(Light), 중급(Medium), 상급(Heavy) 등으로 등급분류(IEC 등급)하고 있다. 능력에 맞게 국제 재난현장 업무를 배정해 무분별한 경쟁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현재 상급으로 평가를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평가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유엔 국제도시탐색구조팀에서 한국에 최소한 ‘중급 ’이상 인증을 권고한 데다 우리나라가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확대하면서 국제구조활동 지위도 격상돼야 할 시점이지요.” 상급(Heavy) 인증을 받으면 국제 재난현장에 우선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14개국 구조대만 인증을 받았을 만큼 기준도 까다롭다. 매년 등급심사를 하지만 우리나라는 벌써 2년째 심사 대기 중이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평가단이 방한해 5일동안에 걸쳐 평가하는데 결코 만만치 않다.”고 원 팀장은 걱정했다. ●아이티 등 구조대 지원 모두 내손으로 타부처와 협조체계 구축 등 시스템 완비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이티 대지진 때도 중앙119구조대가 날아가긴 했지만 외교통상부 허가, 전용기 문제 등으로 현장에 가는 데만 꼬박 사흘이 걸렸다. 원 팀장은 “당시 아이티는 세계 43개 팀, 1739명의 구조대원이 모인 또 하나의 국제무대였다.”면서 “구조역량이나 장비 수준, 활동수칙이 바로바로 비교됐다. 제가 그런 지원들을 하나하나 해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1978년 공채… 소방분야 여성 개척자 그는 1978년 강원도 소방공무원 공채 2기 출신. 당시 도에서 처음으로 뽑은 여성 공채로 속초소방서에서 소방직을 시작했다. 소방 현장에 처음부터 배치되진 못했다. 홍보, 예산, 인사 등 행정업무를 두루 거쳐 1996년 전국에서 최초로 여성 소방위에 승진한 이후 소방파출소장(현 119안전센터)으로 화재 현장을 누비기 시작했다. 전국 최초의 여성 소방파출소장(98년), 여성 소방령(2008년) 등은 모두 그녀 몫이었다. 남편 역시 강원도 영월소방서장으로 재직 중인 소방가족이기도 하다. 원 팀장은 “위험하고 긴박한 화재현장을 12년째 진두지휘한 만큼 체력관리는 필수적”이라면서 “요새 여자 후배들은 체력관리도 잘 하지만 항상 ‘여자가 아닌 소방공무원으로서 일해야 한다.”며 선배로서의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원미숙 팀장 약력 << ▲1978년 강원도 소방 공채 2기 ▲1996년 여성 최초 소방위 ▲1998년 여성 최초 소방파출소장 ▲2008년 여성 최초 소방령
  • [인사]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신규채용 △재난안전실장 장석홍△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김우한◇고위공무원 전보△지방행정연수원장 이인화△충남도 행정부지사 구본충△지방행정국 자치제도기획관 최두영△지방재정세제국 지방세제관 송영철△지방행정연구원 파견 윤종인◇고위공무원 전출△전남도 이희봉◇부이사관 전보△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김장주 ■식품의약품안전청 △기획조정관실 소비자담당관 최성출△청사이전추진기획단 민원복지팀장 이운선△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과장 안수호△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 장영수△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고객지원〃 정지학 ■광주시 ◇4급 승진 △전략산업과장 이종환△투자유치서울사무소 이동진△건축주택과장 강백룡 ■한국가스공사 ◇신임 △상임 감사위원 서병길 ■스포츠서울 △사업국 부국장 겸 문화사업부장 이영규△광고국 기획제작부장 김성배△경영기획실 기획관리〃 채승룡<편집국>△체육2부장 박시정△경제사회〃 조병모△연예〃 성정은△사진〃 성복현 ■세계일보 △논설위원 조민호△편집국 외교안보부장 박완규 ■KB금융지주 ◇부장 전보 △경영관리부 이동철△HR부 배진수△감사부 직무대행 이성목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전무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이종석◇부장 승진△인사총무팀장 김광섭△제휴사업〃 이상두◇부장대우 승진△영업지원팀장 전윤모△인천보상서비스센터장 이숭△울산〃 이병훈△재경팀 박숙희 ■현대해상 ◇부사장 승진 △보상업무부문 임창식◇상무 승진△경남지역본부 노재준△부산지역본부 전세영
  • 폭염속 벌떼 조심하세요

    여름철 야생 벌 번식기를 맞아 벌떼 안전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양평에서 밭일을 하던 50대 여성이 벌에 수차례 쏘여 의식이 떨어지고 호흡이 곤란해지는 증세를 겪었다. 이에 앞서 같은 달 10일과 9일에도 40대 남자와 50대 집배원이 각각 소나무 가지치기 작업과 우편물 배달 중 벌떼에 얼굴과 목 등을 수차례 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벌떼 관련 안전사고는 2403건으로, 이 가운데 1714건이 지난달에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 햇볕이 강할 때 가장 많이 일어났다. 도 소방본부는 폭염 기간이 지속되는 매년 7~9월이 본격적인 야생벌 번식기인데다 이 시기 벌초·피서 등으로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많아 벌 관련 안전사고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도 소방본부는 추석을 전후해 벌떼 안전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부터 다음 달 말까지 벌떼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헉헉~’ 선풍기도 에어컨도 과열로 화재·질식 주의

    ‘헉헉~’ 선풍기도 에어컨도 과열로 화재·질식 주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선풍기나 에어컨을 오래 틀어놨다가 과열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 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08∼2009년 서울에서 선풍기와 에어컨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는 모두 110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선풍기 화재가 69건, 에어컨 화재가 41건이다. 올해 들어서도 6∼7월에만 선풍기 화재 22건, 에어컨 화재 14건 등 36건이 발생했다. 선풍기 화재의 원인으로는 ▲켜놓고 외출한 경우 ▲모터 등에 먼지가 쌓인 경우 ▲전선코드가 꼬인 경우 ▲틀에 빨랫감 등을 걸쳐뒀을 경우 ▲선풍기 날개 균형이 맞지 않아 불꽃이 튄 경우 등이 꼽혔다. 에어컨은 ▲실외기 전선이 낡거나 쥐가 갉아서 피복이 벗겨진 경우 ▲부품에 먼지가 쌓인 경우 등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외출할 때 전원 플러그를 뽑고, 사용 전에 내부 먼지를 청소해야 한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등을 켜고 잠을 자다 질식하거나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고도 잇따르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아프간 한국기지 로켓포 공격’ 현지 경호인력 자작극 가능성

    지난달 6월30일 아프가니스탄 파르완주 차리카르시의 한국 지방재건팀(PRT) 기지 공사현장을 겨눈 로켓포 공격은 현지 무장세력의 소행이 아닌 현지 경호인력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소식통은 5일 “현지 경찰의 중간조사 결과 당시 로켓포 공격은 위험수당을 더 받으려는 경호업체 직원들의 자작극일 가능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현지 경호업체 직원 2명이 몰래 빠져나가 로켓포를 발사했고 기지 내에 있던 직원 2명이 응사했다는 의혹이다. 그러나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당시 공사현장에 로켓포 2발이 떨어졌고 현지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공사현장을 공격한 무기는 러시아제 RPG-7로 현지 경호인력들이 주로 사용하는 무기였다. 현지 경찰은 공사현장을 공격한 로켓포 포탄과 응사한 포탄이 같은 종류임을 수상히 여겨 경호업체 직원을 집중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당시 아프간 현지에는 경호업체 불렛케이(Bullet-K)에서 파견된 직원 10명과 현지인 경호 인력 120명이 2개조로 나눠 조립식 주택 제조업체인 태화 관계자를 비롯한 공사 인력 48명을 보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연·오이석기자 carlos@seoul.co.kr
  • 건강한 여름 나려면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건강한 여름 나려면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26~28℃ 이상 사망률도 증가 여름철 섭씨 26도 이상이 되면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여름철 기온 및 대기오염물질 농도와 사망자 수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전국 7대 도시(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의 기온과 대기오염농도에 따른 사망자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여름철 하루 평균 기온이 섭씨 26~28도 이상에서 사망자가 증가했다. 다만 여름철 총사망자 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었다. 서울과 대구는 28도, 인천·광주는 26도 이상일 때 사망률이 증가했다. 하루 평균기온이 1도 오를 때 사망률은 전체연령에서 0.4 ~ 2.6%, 고령자의 경우 0.9 ~ 3.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슷한 위도에 위치한 서울과 인천, 그리고 대구와 광주를 비교해봤을 때 평균기온이 높은 지역에서 사망자가 증가했다. 또 서울에서 오존농도 10ppb 증가시, 사망률이 전체연령에서는 0.9%, 고령자의 경우 1.0% 증가하였다. 그 외 도시도 유사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 기온에 따른 오염과 식생, 그로 인한 건강영향을 평가·예측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91년부터 200 7년까지 6∼8월 기상청 기상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 자료를 이용했다. 오염도는 2000~2007년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를 사용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물놀이 사망자 어린이가 34% 여름철 물놀이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가 전체의 3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은 5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물놀이 사망자 514명 가운데 175명이 10대 이하의 어린이로 조사됐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어머니가 잠깐 쉬는 사이 물놀이를 하던 9세, 10세 형제가 익사했고, 31일 성주군에서도 가족끼리 야유회를 왔던 이모(6)군이 물에 빠져 변을 당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급류나 계곡지형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부모는 자녀에게 물놀이에 앞서 위험성을 가르치고 자녀를 항상 주시하는 한편,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해도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큰소리로 어른들의 도움을 요청하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방송사 TV광고, 지하철 1~4호선 역사 내 무료전화시스템 및 소방방재청 트위터를 통한 안전수칙 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물놀이를 떠나기 전 먼저 부모들이 안전수칙을 익히고 자녀들에게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켜 한순간의 부주의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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