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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지방자치 개혁, 주민 눈높이 정책 중요”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지방자치의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펼쳐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 “어디에 다리를 놓을 때 전문가 의견도 중요하지만 주민 의견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주민자치회’를 만들어 주민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또 “우리 지방자치는 짧은 역사에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둬 왔지만 한편으로는 선심 행정이 늘어나면서 재정운영이 방만해진 부분도 있었다”면서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지방자치의 변화와 관련,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제는 지방정부가 펼치는 사업과 정책의 모든 과정, 재정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들이 알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중앙 권한의 지방 이양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교육자치 개선 ▲자치경찰제 도입 방안 마련 등 20개의 지방자치 발전과제를 제시했다. 지방자치발전위는 지난 7월 출범한 지역발전위와 함께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을 내년 5월까지 마련해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심대평 위원장과 권경석 부위원장 등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 민간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의정 포커스] 이동영 관악구의원

    [의정 포커스] 이동영 관악구의원

    “사회적경제는 아래로부터의 경제민주화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영글게 하는 통로죠.” 요즘 곳곳에서 사회적경제가 화두다. 공생·공유·협동 등 공동체적 가치를 지향하는 경제다.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존 경제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23일 만난 서울 관악구의회 이동영 의원은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것은 좋은 현상”이라며 “하지만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제각각 진행된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따로따로 놀고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유기적으로 묶고 협력 체계를 마련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 틀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경제가 단기적 성과주의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고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위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이 힘을 모았다고 소개했다. 오는 30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회 창립대회를 가리킨다. 현재 48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서울 지역 공동대표를 맡았다. 참여 숫자가 전체의 13%에 불과하지만 여야와 다수냐 소수냐를 떠나 정당을 초월한 모임이라는 게 큰 강점이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장 29명이 의기투합한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국회의원 20명이 뭉친 국회 사회적경제포럼과 함께 사람 중심의 경제 생태계 조성에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눈앞의 과제는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마련하는 것이다. 분산돼 있는 사회적기업 지원 조례나 협동조합 조례 등을 포괄하는 상위 조례를 만든다는 이야기다. 이 의원은 지방의회별로 조례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임기 내에 여의치 않다면 내년 선거 공약으로 내세우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서울시 사회적경제센터와 함께 표준 조례안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서 사회적경제를 포괄하는 상위법인 사회적가치법이 제정된다면 시너지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5, 6대 재선인 이 의원은 가장 보람을 느낀 의정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 제도화를 위한 조례 발의와 도시형 보건지소 유치를 꼽았다. 보건지소는 난곡 지역에 이미 세웠고, 봉천 지역 유치를 확정한 상태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아직 미운 오리 새끼 대접을 받는 지방자치를 본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또 세출은 늘고 세입은 줄어들며 지방재정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개선책을 내놓는 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자치가 뿌리내리려면 주민의 힘이 절실하다”며 “평소에는 깐깐하게 관심을 가져 주고, 선거 때는 냉철하게 평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국감 하이라이트] “경기 펑크난 곳간 숨기려 꼼수” 질타…서울시선 ‘박시장 주장 거들기’ 집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재정위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여야 의원과 김문수 지사 간의 공방이 벌어졌다. 김 지사는 무상보육과 관련해 대통령의 책임론도 거론했다. 신장용 민주당 의원은 22일 경기도 국감에서 “재정보전금 등 법정경비 7204억원을 분식회계하고 교육청에 전출할 예산 2811억원을 유용하는 등 ‘펑크난 곳간’을 숨기고자 불법 부당한 꼼수를 부렸다”며 “지방재정법과 지방자치법 위반이며 김문수 도지사의 예산 운용의 무능”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신기남 의원은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재정이 많이 어려워졌지만, 그것만으로 재정난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정책 실패를 지적했다. 김관영 민주당 의원 역시 “도 재정 상황은 사실상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수준”이라며 “공기업 부채가 취임 당시 5조 1000억원에서 10조 5000억원으로 늘어났다. 도의 독자적인 문제를 김 지사가 회피하려는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도시공사의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며 “지방자치단체가 개발사업을 하려다 보니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같은 당 이종진 의원도 “도의 부채 규모가 산하 공공기관까지 포함하면 13조원이 넘는다”며 “재정건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재정난과 관련, 김 지사는 “재정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지가 부족했던 제 책임이 크다”면서도 “재정이 있어야 복지를 한다. 교육감이 무상급식을 약속했는데 저희가 부담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무상보육에 대해 대통령이 지방에 떠넘기기한 것도 잘못됐다”며 “공약이행 책임 실명제를 해 교육감이 공약하면 교육감이, 대통령이 하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시장 선거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에 대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는 맥빠진 분위기였다. 여권의 공격은 날카롭기보다 사납기만 했고, 야권은 쟁점을 발굴하기보다 박원순 시장의 주장을 거들어 주는 데 집중했다.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원의 ‘박원순 제압 문건’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진 의원은 2011년 당시 원세훈 국정원장이 전 부서장 회의에서 특정한 언급을 한 뒤 박 시장 대책 문건이 만들어졌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박 시장 비난 글을 집중적으로 올린 트위터 아이디와 국정원 직원의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디 등도 공개했다. 특히 윤석열 수사팀이 내놓은 공소장 변경 신청 가운데 박 시장 관련 내용을 추려 뽑아 보여주면서 이에 대한 서울시의 대응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그래도 1000만 시민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사람에 대해 국가기관이 그런 행태를 보였다는 것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또 무상보육 국고보조율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김현 민주당 의원이 “무상보육을 정착시킬 수 있는 과제가 무엇이냐”고 멍석을 깔자 박 시장은 “보육은 국가 책임이라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었고, 심지어 당선인 시절 시도지사협의회가 이 얘기를 꺼내자 중앙정부가 책임지겠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말을 이었다.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은 박 시장의 현장시장실을 높이 평가했다. 윤 의원은 “현장에서 1박 2일 머물면서 지역 현안을 잘 살피려는 뜻은 좋으나 새누리당 소속 구청장이 있는 곳은 아직 없다”면서 “이러면 반쪽짜리에 머무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김영주 새누리당 의원은 청계천 등축제가 진주 남강유등축제를 표절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김 의원은 지적재산권 침해까지 거론했으나 박 시장은 “진주시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면서 “오히려 서울 것을 베껴 간 경우도 많았다”고 적극 해명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지자체 예산 받고 보자 관행” “지방세로 월급 못주는 형편”

    2015년 지방교부세가 2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복지 재원 갈등이 한층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출은 늘고 재원은 줄면서 지자체의 부담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자체들도 선제적인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지자체들이 보조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보다 관련 예산을 ‘일단 받고 보자’는 식의 그릇된 관행으로 인해 재정 누수 현상이 생기고 있다”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자체 예산을 무분별하게 지원하면서 경남·전남의 65개 공립 박물관 중 64곳이 만성 적자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최근 5년간의 지방자치단체 교부세 증가율은 9%로 중앙정부의 세출 증가율 4%보다 높다”면서 “호화 청사나 지방 축제 등 잘못된 곳에 돈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방교부세 배분을 담당하는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244개 지자체 중 125곳이 지방세로 자기네 공무원 월급도 못 주는 형편인데 급증하는 복지 재원에 대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10년간 연 5조원씩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반면 지자체들은 연간 7조원의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취득세 영구 인하로 지방소비세를 5%에서 11%로 올렸지만, 지자체들은 이명박 정부가 2009년 약속했던 대로 5% 포인트를 더 인상하라고 요구했다. 박정수 이화여대 행정학과 교수는 “증세가 어렵다면 상수도 요금, 토지 및 시설 대여료 등을 현실화해 세외 수입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는 “정부는 국가사무, 지방사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국가사무를 지방사무에 위임할 때는 재정을 지원해 주되 이외에는 지방 재원을 엄격히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 20년 동안 장애인을 보듬다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 20년 동안 장애인을 보듬다

    1993년 10월 24일 첫 전파를 탄 KBS 2TV의 ‘사랑의 가족’이 스무살 생일을 맞는다. ‘사랑의 가족’은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인 장애인의 삶과 희망을 다뤄온 장애인 전문프로그램이다. KBS 2TV는 ‘사랑의 가족’ 방송 20주년을 맞아 21~25일 매일 오전 11시 20분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주제는 ‘채움과 나눔 그리고 소통의 20년’. 21~22일 방영되는 ‘채움의 장’에선 수많은 아동 시각장애아와 실명률이 높기로 유명한 캄보디아를 찾는다. 이곳에선 열악한 의료환경 탓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심각한 안과 질환을 앓는다. 제작진은 눈 질환을 앓는 캄보디아의 장애아들을 국내로 초청해 밝은 세상을 돌려주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캄보디아의 행생뿌찌까는 생후 18개월에 불과하지만 선천성 백내장으로 빛만 겨우 가늠할 수 있는 상태다. 또 8살 옴낙은 0.7의 시력을 갖고 있으나 오른쪽 눈에 자라난 종양 때문에 눈을 제대로 감을 수조차 없다. ‘사랑의 가족’팀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행생뿌찌까와 옴낙을 한국으로 초청, 무료로 치료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24일 방영되는 ‘나눔의 장’에선 나눔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사연의 주인공은 전북 익산시에 살고 있는 정명옥씨 가족. 강직성척수염을 앓는 정씨의 가족에게는 병마가 끊이지 않는다. 2년 전 갑자기 쓰러져 지적장애와 뇌전증을 앓고 있는 큰딸, 올 7월 뇌출혈로 쓰러져 몸 오른편이 마비된 남편까지 온 가족이 환자다. 큰딸과 남편의 병수발을 들기 위해 정씨는 작은딸과 함께 6인실 병실에서 지내고 있다. ‘사랑의 가족’팀은 강태원 복지재단과 익산시 주민들과 함께 정씨 가족에게 사랑의 집을 선물한다. 방송에서는 헌 집을 부수고 새 집을 짓기까지 한 달간의 과정을 보여준다. 25일 방영되는 ‘소통의 장’에선 장애인권의식을 높이는 기폭제가 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5년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본다.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김형식 유엔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점검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국감 브리핑] 119 문자신고 94% ‘오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강기윤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한 119 신고건수는 2009~2013년 7월말 현재까지 모두 108년 8000여건으로 이 가운데 94%(101만 8000건)가 오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9 문자 신고는 전화통화가 어려울 때 문자메시지를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하도록 만든 것이다. 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119 문자 신고는 2009년 16만 5000건, 2010년 23만 2000건, 2011년 34만건, 2012년 22만 5000건이었고 올해 7월 말까지 12만 4000건이 접수됐다. 지난해의 경우 잘못 신고된 건수는 20만 6333건으로 하루 평균 564건 수준이다. 강 의원은 “잘못된 신고가 많은 이유는 주머니에서 휴대전화 버튼을 실수로 누르거나 어린이 등의 취급 부주의로 기능이 작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행정 비효율이 큰 상황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데스크 시각] 무늬만 지방자치… 정부, 통 큰 결단을/한준규 사회2부 차장

    [데스크 시각] 무늬만 지방자치… 정부, 통 큰 결단을/한준규 사회2부 차장

    “도대체 이게 무슨 지방자치입니까. 선출직 구청장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해 쓸 예산이 하나도 없습니다. 지역에 공원이라도 하나 만들려면 중앙 정부나 서울시에 손을 벌리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최근 저녁 자리에서 A 구청장은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자치구의 평균 연간 예산은 3500억원 수준이다. 각종 복지비와 직원 인건비, 고정 경비 등을 빼면 10억원도 채 남지 않는다. 예산이 없으니 구청장으로서 공공시설 건립이나 특색있는 사업은 꿈도 꿀 수 없다. A 구청장은 “우리도 부모님에게 ‘용돈’을 얻어 쓰려면 부모님 말을 잘 듣고 따라야 하는 것처럼 정부나 서울시에서 콩고물을 얻기 위해 열심히 줄을 선다”며 “나의 구청철학이 담긴 사업을 하나도 할 수 없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내년이 더 걱정이라는 푸념도 이어졌다. 기초노령연금 등 중앙정부와 매칭 복지비가 예산의 50%를 넘어서고 복지 수혜자가 증가하지만, 구청 수입인 지방세는 오히려 줄 것으로 예상돼서다. 서울 자치구 총예산 중 복지 비율이 2009년 32.2%, 2010년 34.9%, 2011년 38.5%, 지난해 41.4%로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특히 노원구(54.5%), 강서구(52.8%), 은평구(50.9%)는 지난해 복지비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다. 중랑구(49.1%), 강북구(49.0%)도 50%에 육박했다. 몇 년 안에 60%를 넘는 자치구도 나올 것이다. 지방재정 파탄은 불 보듯 뻔하다. 이처럼 기초자치단체의 ‘부도’를 막고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국세와 지방세의 세목을 조정해 재정자립도를 높여야 한다. 정부, 즉 돈줄을 쥔 큰집의 통 큰 양보가 필요하다. 현재 교부세 중심의 지방세제와 행정 체계는 관선 단체장 시절인 지방자치제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80%(중앙정부)대 20%(지자체)인 기형적인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지방세 비율이 50%선인 스위스와 캐나다, 40%대인 미국·일본·독일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하다. 지방세 비율을 30% 이상으로 높이자는 지자체와 학계 요구를 정부는 애써 외면하고 있다. 무늬만 지방자치란 비판의 출발점이다. 국세 중 지방세로 넘기기 적합한 것은 부가가치세 등 소비세다. 소비세를 판매장 지역에 귀속시키면 주민들의 지역 내 구매 동기를 유발하는 등 지방재정 건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귀속 비율을 차등 적용함으로써 재정자립도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 또 국세인 소득세와 법인세 원천징수분(2010년 기준 31조 9000억원)을 지방세인 지방소득세로, 지방소득세 소득분(소득세분, 법인세분 2010년 기준 7조 9000억원)을 국세로 세목 교환이 이뤄져야 한다. 이렇게 되면 국민의 세금 증가 없이 국세와 지방세의 비율이 70%대 30% 이상으로 조정된다. 또 국세인 소득세에 지방소득세를 함께 부과하면 납부 편의성 높아지고 징세 비용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정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고 고사 직전인 지방재정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세목 교환’에 나서야 한다. 이제는 국민의 세금으로 지방 행정을 통제하는 군사정권 시절의 생각을 버려야 할 시점이다. hihi@seoul.co.kr
  • 전력공급·밀양 송전선로 공사 ‘빨간불’

    시험성적서 위조로 재시험 명령이 내려진 신고리 원전 3, 4호기 제어케이블에 대한 전면교체 결정이 내려졌다. 이 때문에 내년 8월과 2015년 6월 준공 예정이던 신고리 원전 3, 4호기의 준공 시기도 늦춰지게 돼 내년 여름철 전력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밀양 송전선로 공사에 대한 반발도 거세질 전망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갖고 “새한티이피(TEP)의 시험성적서 위조에 따라 재시험을 추진 중이던 신고리 3, 4호기 JS전선 케이블에 대해 재시험을 실시한 결과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신고리 3, 4호기 제어케이블은 지난 5월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1, 2호기 및 신월성 1, 2호기의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사실을 발표한 이후 지난 6월 28일 재시험 또는 교체를 결정했다. 한수원은 신고리 3, 4호기에 설치된 JS전선 케이블에 대해 방재시험연구원에서 화염시험을 했으나 이날 시험총괄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으로부터 규제 기준에 불만족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제어케이블에 대해 화염시험과 냉각재 상실사고(LOCA)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1단계 시험인 화염시험에 불합격함에 따라 냉각재 상실사고 시험은 실시하지 않고 전면교체 결정을 내렸다. 한수원은 이에 따라 신고리 3, 4호기에 설치된 케이블 철거 작업에 착수했다. 김창길 한수원 건설처장은 “교체할 케이블 총량은 신고리 3, 4호기를 합쳐 890㎞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준공 시점과 관련, “케이블 교체와 관련한 상세 일정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정확한 날짜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력업계에서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공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신고리 3, 4호기는 기당 설비용량이 140만㎾인 최초의 한국형 원전으로 전력 당국은 신고리 3호기를 내년 8월 본격 가동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고리 3, 4호기 준공 지연으로 밀양 송전선로 사업도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가 신고리 3호기가 생산할 전력 송전을 이유로 밀양 송전선로를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밀양 송전탑 반대 대책위는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의 근거가 된 신고리 3호기의 준공이 무한정 뒤로 늦춰졌다”며 “지금 당장 공사를 중단하고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하라”고 주장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경남도의회, MRG 민자사업 국조 요구

    경남도의회가 지방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최소운영수익보장(MRG) 방식의 민자사업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이와 같은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와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대형 민자사업에 대해 민자사업자가 과도한 이윤을 챙겨 온 잘못된 관행은 단절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가 국내 MRG 민자사업 전반에 대해 국정조사해 국민의 혈세 낭비를 바로잡아 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또 민자사업이 혈세 먹는 하마가 된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수요 예측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과도한 수요 예측으로 수익성 없는 사업을 추진하게 한 용역기관에 대해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도의회는 이와 함께 MRG 사업에 대한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MRG 민자사업을 비용보전(SCS) 방식으로 전환할 때 과감하게 국고지원을 해 줄 것도 건의했다. 김오영 도의회 의장은 “경남에서는 거가대교, 마창대교, 김해경전철 등 굵직한 사업들이 MRG 방식으로 추진돼 재정을 압박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다른 시·도도 사정이 비슷해 국정조사를 통한 해결 외에 별다른 방법이 없어 건의안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가대교 민자사업은 경남도가 사업자에 사업재구조화 협상을 요구해 SCS 방식으로 변경, 2조 6789억원을 절감하게 됐으나 마창대교는 외국계 자본 MRG 사업자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에서 재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는 마창대교 사업자에게 지난 5년간 MRG와 요금보전금 등으로 543억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도 25년간 1조여원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정부기관 12곳, 공용차 규정 어겨 혈세 낭비

    정부기관 12곳, 공용차 규정 어겨 혈세 낭비

    ‘2000cc 이상의 대형차를 업무용차로 쓰거나, 바꿀 때가 아직 멀었는데도 새 차로 미리 바꾸거나….’ 정부 기관 5곳 가운데 1곳이 이처럼 공용차량 규정을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안전행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인 ‘2012년 공용차량 운영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과 정부위원회 등 54개 기관 가운데 12개 기관이 관련 규정을 어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원주와 논산, 남원 등 지방국토관리청에서 2000cc급 이상 차를 일반업무용으로 쓰다가 적발됐다. 또 최단주행거리(12만㎞)를 초과하지 않은 차 2대를 새 차로 바꿨다. 금융위원회도 일반업무용으로 대형차인 그랜저를 빌려 사용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행복도시추진위원장의 업무수행을 위해 의전용으로 빌린 대형차 K7을 직원들이 업무용으로 쓰다가 안행부의 실태 점검에서 적발됐다. 이처럼 규정을 어긴 기관은 관세청과 국세청, 소방방재청, 기상청,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보건복지부, 통일부, 해양경찰청 등 12개 기관이었다. 대부분은 이들 부처의 산하기관에서 적발된 사례였다. 기관의 한 관계자는 “담당자가 바뀌어 관련 규정을 잘 모르고 차량을 교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행부는 예산 절감을 위해 2011년 7월부터 공용차량관리규정을 개정해 5~6년의 최단운행연한이 지난 차량의 경우 최단주행거리 12만㎞를 초과한 경우에만 차량을 교체하도록 하고 있다. 또 2000cc 이상 중형차는 직원들의 업무용차량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해 대형차를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행태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공용차량 관리규정은 사고 차량 수리비가 최초 구입가격의 3분의1을 초과할 경우 정비업자 등의 확인을 거쳐 교체할 수 있게 돼 있다. 그런데도 일부 기관은 수리비 견적이 차값의 3분의1 미만인데도 차를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안행부 관계자는 “향후 공용차량을 구매할 때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기 위해 이번에 실태를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편 점검 대상 차량 1만 1363대 가운데 경차 및 하이브리드 교체 대상은 3676대였지만 실제 교체된 차량은 2059대(58%)에 그쳤다. 정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확대 방침에 따라 보유차량의 50%를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우선 구매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상무 “100억 지원을” vs 문경 “불가”

    최근 경북 문경으로 이전한 국군체육부대(상무)와 문경시가 당초 부대 이전에 따른 100억원대의 인센티브 제공 약속 이행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5일 문경시와 상무에 따르면 2009년 8월 14일 상무의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이전을 위해 시가 상무에 100억원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하는 10개 조항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은 상무부대장이 서명한 협약서에는 부대 이전이 완료되면 문경시가 관련 조항을 이행토록 했다. 시의 주요 지원 약속 내용은 ▲상무 체육시설 관리비 연간 3억원씩 20년간 60억원 지원 ▲국군스포츠과학연구비 10년간 10억원 ▲부대 직원아파트 영구 무상 임대 등이다. 시는 이 같은 협약 이행을 위해서는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상무의 문경 부대에서 열린 준공 및 이전 기념식 이후 양측은 협약 이행에 대해 큰 이견을 보이고 있다. 시는 협약이 관련 법 위반으로 이미 백지화됐다는 입장인 반면 상무는 협약 이행을 요구하고 있어서다. 시는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국가기관에 예산을 지원할 수 없다’는 지방재정법을 전면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시 관계자는 “양측이 협약 체결 이전에 지방재정법 등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면서 “이미 이 같은 사실을 상무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상무는 말도 안 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상무 관계자는 “문경시가 뒤늦게 관련 법 저촉을 이유로 지원 약속을 파기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지원 약속을 한 만큼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법적 제약이 있는 사항은 어렵다 하더라도 다른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협약이 법적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무 자녀의 장학금 지원 등 두 가지는 관련 조례가 있어 검토해 보겠지만, 나머지는 위법 사항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심재억 전문기자의 건강노트] 가슴 성형 신중해야

    유방이 갖는 상징성은 생각보다 큽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갓 태어난 아기가 젖을 빨며 생명을 유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때의 유방은 ‘생명줄’의 역할을 하지요. 그러나 유방이 ‘젖통’ 구실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기는 젖을 빨며 엄마, 또 엄마로 상징되는 세상과 부단히 교류하고 소통합니다. 그렇게 보면 유방은 한 생명을 실체로 존재하게 하는 실존의 기반이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관음(觀淫)에 대한 경계심이 워낙 과민해 가슴을 여미고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원초적 모성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예전에는 달랐습니다. 여성의 노출을 죄악시했으면서도 단 하나의 예외가 있었습니다. 바로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에 한해 여성의 유방 노출을 용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유방의 또 다른 상징성은 성적인 기호(記號)입니다. 확대니, 축소니 하는 소위 유방 성형도 이런 사회적 기호나 언어로서의 유방을 의식한 결과일 것입니다. 사람들 눈길이 부담스럽다며 큰 유방을 줄이는 것도, 아예 눈길조차 못 끄는 게 속상하다며 작은 유방을 키우는 것도 다 이런 성적 기호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고 유방이 성적 유희의 도구로만 작용하는 건 아니지요. 늙은 할아버지가 세파를 헤쳐 오느라 쪼그라든 아내의 젖가슴을 보며 애잔해하는 것은 성욕과는 전혀 다른 인간적 일체감의 발현입니다. 요즘 암 때문에 유방을 잃는 여성이 적지 않습니다. 큰 상실이지요. 그러나 필요는 창조를 낳아 이번에는 유방재건술이 생겨 암 때문에 유방을 포기해야 했던 여성의 상실감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감쪽같이 재건하고, 복원해도 인간은 원형에 대한 미련을 갖기 마련입니다. 원형의 관점에서 보자면 외형만큼 기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그렇다고 보면 오로지 지금의 생각만으로 함부로 가슴을 키우거나 줄이는 시도로 충족될 수 없는 또 다른 욕구를 낳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의학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면 다른 얘기지만 생각 없이 가슴을 고쳐 원형을 훼손하는 일, 다시 생각해 볼 문제 아닐까요. jeshim@seoul.co.kr
  • [사설] 공무원 증원만큼 행정서비스 質 향상됐나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절반이 넘는 125곳이 지방세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에 세외수입을 더해도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보릿고개 지자체도 38곳이나 된다. 그런데도 125곳 중 117곳은 지난 3년 동안 공무원 1293명을 증원했다. 지자체의 자체수입으로 직원들의 월급조차 주지 못할 정도로 재정 형편이 말이 아닌데도 공무원 늘리기에 급급한 셈이다. 공무원 숫자 자체는 차치하고라도 공무원이 늘어난 만큼 행정 서비스의 질(質)이 과연 향상됐는지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 지자체의 재정 상황은 국가보다 좋지 않다. 올해 예산 기준으로 안전행정부가 지난 4월 처음으로 내놓은 ‘지방자치단체 통합재정 개요’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의 통합재정수지는 9조 31억원 적자다. 중앙정부의 적자 4조 7000억원을 훨씬 웃돈다. 전국 지자체의 평균 재정 자립도는 2004년 57.2%에서 올해 51.1%로 악화되고 있다.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얘기다. 지자체들은 취득세 인하 등 세수(稅收) 여건은 좋지 않은 반면 저출산·고령화와 무상복지 확대 등으로 세출은 늘어나는 추세여서 어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지자체들이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통합 청주시의 공무원 증원에 따른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다. 통합 청주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현재 청주 1783명, 청원 864명 등 2647명인 공무원을 2798명으로 151명 더 늘려달라고 안전행정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증원에 반대하는 쪽에서는 “83만 통합 청주시민들이 증액한 인건비만큼 가구당 연간 2만~3만원의 조세 부담을 지게 된다”면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은 공무원 수가 늘어난 만큼 보통교부세를 더 많이 받아 인건비로 충당할 수 있다면서 주민 부담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논리를 편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용도를 제한하지 않고 지자체에 지원하는 예산이다. 지방세는 아니더라도 국비로 인건비를 추가하게 되면 국민들의 세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안전행정부의 통합시 증원안(案)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박근혜 정부는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민원을 처리한 이후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더 중요하게 여기겠다고 강조한다. 노령인구의 수는 지자체의 공무원 규모 증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도 있다. 행정서비스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복지 부문이다.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혜자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정교한 협업체계를 갖춰야 한다.
  • [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4급 승진△안전정책과 신종한△원자력안전과 손승연△방사선안전과 한정호△방재환경과 배종근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진 <부이사관>△국제협력담당관 우기봉<서기관·기술서기관>△위해정보과 이천순△신소재식품과 최순곤△축산물위생안전과 강구식△검사실사과 장경애△의약품정책과 김명호△의료기기정책과 조건창 ■방위사업청 △절충교역과장 이종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진흥본부 인터넷산업단장 이석래(10월 14일자)
  • [시론] 지방재정 개편과 성공적인 지방자치/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시론] 지방재정 개편과 성공적인 지방자치/원윤희 서울시립대 세무대학원 교수

    중앙과 지방 간 쟁점 현안이었던 취득세율 인하와 복지재원 확보 등에 필요한 재원 조정방안이 발표됐다. 여러 개편 중에서 특히 지방소비세 확대와 지방소득세 독립세화 등을 통해 지방세제를 소득과 소비 과세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물론 지방재정 확충 규모에 대한 자치단체들의 불만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지만 어려운 재정상황을 고려한 고심의 선택이었다고 평가된다. 정부의 복지 기능이 확대되면서 그와 관련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화되는 현상은 주요 선진국들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된다. 사회간접자본(SOC) 건설 등 경제개발 사업과 달리 사회복지 사업은 대상 선정이나 서비스 결정에 있어 수혜 대상자의 개별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지방정부가 그 역할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복지서비스 재원을 중앙과 지방이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명확한 원칙이 정립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국민들이 어디에 거주하는가에 관계 없이 공통적으로 향유해야 하는 최소한의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재원은 국가가 부담하며, 이를 넘어 정책적으로 확대하는 데 필요한 재원은 국가와 개별 자치단체의 재정능력이나 정책의지 등에 따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다. 저소득층에 대한 보육이나 급식 지원은 국가가 부담하되 이를 넘어서는 계층에 대한 지원은 일정한 국가 지원을 전제로 시행 여부나 수준을 자치단체가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대상사업의 내용을 국가가 너무 세세하게 구분하기보다는 포괄적으로 설정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지방재정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중앙에 의존적이라는 점이다. 여기서 의존적이라는 의미는 단지 자치단체들이 세입의 많은 부분을 중앙정부 지원에 의존한다는 것뿐만 아니라 재정 행태적인 측면에서도 중앙에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현행 제도와 환경들이 그렇게 유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자치단체들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업들을 추진할 때 부담의 상당 부분은 주민들의 지방세 부담과 연계되도록 해야 한다. 과연 그 부담을 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여부를 주민들이 판단하도록 함으로써 낭비적 사업들이 추진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주민들의 부담을 늘리려고 하는 단체장은 없을 것이다. 정부의 기능과 세출 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중앙과 지방 간 기능 및 재원 배분에 대한 광범위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지방으로 이양하면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들은 없는지, 중앙부처들이 사업의 내용을 너무 세세하게 통제하고 있지는 않은지, 바람직한 지방재정 구조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대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특히 자율과 책임이라는 지방자치의 기본 원칙을 실현하는 데 있어 지방세의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중앙 의존 재원이 아니라 지방세가 지방재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야 보다 성공적인 지방자치 구현이 가능할 수 있다. 지방세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은 단순히 지방세 크기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세출의 변화가 주민 부담과 연계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지방소득세를 독립세로 전환함으로써 지방세의 조세가격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방소득세를 광역단체 세목으로 설정하고 특히 소득세분의 세율은 자치단체의 세출 예산과 연계해 결정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지방자치는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그 책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회적 제도이다. 이번 제도 개편을 보다 성공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 지자체 51% 지방세로 공무원 월급 해결 못해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재원 비중이 갈수록 낮아지는 가운데 상당수 지자체가 인건비 부담 능력을 초과해서 공무원 수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기선 새누리당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자체 자체 수입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1.5%에서 올해는 22.8%로 높아졌다. 지방세만 놓고 봤을 때 올해 지방세 대비 인건비 비중은 29.1%다. 하지만 지방세만으로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부담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전국 244곳 중 절반이 넘는 125곳(51.2%)에 달했다. 여기에 세외수입을 더해도 인건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자체도 38곳(15.6%)으로 집계됐다. 이런 상황인데도 지방세로 인건비를 모두 감당하지 못하는 지자체 125곳 중 117곳은 지난 3년 동안 공무원 1293명을 오히려 증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 측은 “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공무원 증원은 분명 잘못이므로 국감 때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제 제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자체 산하 지방공기업 부채가 계속 늘어나 지방재정 건전성이 나빠지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2010~2012년 지자체 채무는 32조 2078억원에서 31조 2894억원으로 9184억원(2.9% 감소) 줄었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공기업 부채는 46조 4745억원에서 52조 4344억원으로 5조 9599억원(12.8% 증가) 늘면서 결국 실질적인 지자체 부채 상황은 더욱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방서 화학물질 대응장비 절반 수명 다됐다

    소방서 화학물질 대응장비 절반 수명 다됐다

    전국 소방관서가 보유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대응 장비와 물품들의 노후율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됐다는 것은 사용연한이 지났다는 것을 뜻한다. 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대운(서울 강북을)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생화학보호복은 노후율이 무려 45.7%에 달했다. 생화학보호복의 사용 연한은 5년이다. 오염물질 누출확산 방지장비는 33.7%, 화학·생물작용제 탐지장비는 18.5%, 제독·해독제는 17%, 중화제 살포 제독기는 14.5%의 노후율을 각각 보였다.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특히 강원도의 노후율이 심각했다. 생화학보호복의 경우 강원지역은 보유한 244개 가운데 199개의 사용 연한이 지나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81.6%의 노후율을 기록했다. 화학·생물작용제 탐지 장비도 21개 가운데 15개가 노후화돼 가장 높은 71.4%의 노후율을 보였다. 중화제 살포·제독기는 4개 가운데 3개가 낡아 노후율 75%로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중화제 살포·제독기의 노후율은 전국 평균보다 무려 5배가량 높은 것이다. 오염물질 누출확산 방지 장비는 충북이 116개 가운데 75개의 내구연한이 지나 노후율(64.7%)이 가장 높았다. 제독·해독제는 보유한 95개 가운데 52개가 노후한 것으로 조사된 대구시의 노후율(54.7%)이 가장 심각했다. 장비의 보유량 역시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생화학보호복은 사용연한이 지나지 않은 장비를 기준으로 했을 때 광주시는 구조대 1곳당 평균 35개를 보유한 반면 경북은 2.4개로 15배가량 차이를 보였다. 제독·해독제는 울산이 구조대별 평균 159.3개를 갖고 있지만 서울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은 “화학물질 사고가 계속해 발생하는 상황에서 1차적으로 현장대응을 해야 하는 소방관들의 장비가 부실한 건 심각한 문제”라면서 “유해화학물질 대응장비는 대테러 장비와 겹치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단순히 우리 지역에 유해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이 없다고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생화학보호복은 한 벌에 200만원 정도로 장비들이 고가라 한꺼번에 많은 양을 교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사용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현재 화학물질사고 대응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국군 아프간·UAE 등 해외 파견 ‘1년 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던 소말리아 해역과 아프가니스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에 배치된 국군부대의 파견 기간이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정부는 8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파병연장 동의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 활동으로 우리 선박의 안전이 여전히 위협을 받고 있고 청해부대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우리 국익보호 및 국위선양에 기여한 데다, 국내외 관계기관에서 파견연장을 적극 요청해 기간을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소말리아 아덴만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는 구축함(4000t급 이상)에 인원 320명 이내로 구성돼 있다. UAE 아크부대에는 150명 가까이 파견한 상태다. UAE 특전부대의 정예화 및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맡은 아크부대는 UAE 측의 파견연장 요청에 따라 1년 더 현지에 머무르게 된다고 정부는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는 아프간에 한국의 지방재건팀(PRT) 보호를 위해 파견된 오쉬노부대의 파견기간을 6개월 늘려 내년 6월에 철수하는 내용을 담은 파견연장 및 임무종결계획 동의안도 의결·통과시켰다. 내년 말로 예정된 PRT 활동 종료에 앞서 오쉬노부대가 철수한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최대 채권국 中·日, 美 국가부도 위기에 노심초사

    최대 채권국 中·日, 美 국가부도 위기에 노심초사

    미국의 연방정부 일시 폐쇄(셧다운)가 1주일을 맞은 가운데 세계에서 미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중국과 일본이 이례적으로 미국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위기 해결을 압박하고 나섰다. 각각 1조 달러(약 1070조원)가 넘는 미 국채를 쥐고 있는 이들로서는 디폴트로 인한 달러 가치 폭락이 ‘재앙’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주광야오(朱光耀) 중국 재정부 부부장은 7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재정위기를 타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워싱턴이 중국의 (대미) 투자를 안전하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미국이 2011년의 교훈을 충분히 이해했길 바란다”며 당시 백악관과 공화당의 예산 싸움으로 미국 신용 등급이 최고 수준인 ‘AAA’에서 강등됐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일본 재무성 고위 관리 역시 FT에 미국의 재정 위기가 외환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 관리는 미국이 디폴트를 선언하면 투자자가 달러와 달러 자산을 버리게 돼 이것이 결국 엔화 가치를 치솟게 할 것임을 경고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미국 국채(5조 6569억 달러) 가운데 중국이 1조 2229억 달러(1309조원)로 1위, 일본이 1조 971억 달러(1174조원)로 2위를 차지했다. 두 국가에 있어 ‘달러의 위기’는 곧 자국의 경제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는 ‘국가적 위기’다. 중국이 미국에 재정 위기 타개를 공식적으로 압박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도 이런 위기감을 잘 보여준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북상 중인 허리케인 ‘캐런’과 동북부에서 예보된 토네이도 점검차 워싱턴DC 연방재난관리청(FEMA)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가 대화하고 설득하고 협상해서 상식적인 타협안을 만들어내지 못할 사안은 없다”며 공화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국가부채 한도 단기 증액안을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최근 예산안 및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협상과 관련해 여야가 양보없는 대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공화당과의 정치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미국의 디폴트 위기에 돌파구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군·경찰·소방 리얼예능, 리얼리?

    군·경찰·소방 리얼예능, 리얼리?

    테러범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버스를 점거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버스를 추격하고 재빠르게 버스 안으로 침투한다. 요원들이 단숨에 테러범의 팔을 꺾어 제압한다. 영화에서 볼 법한 이런 장면은 지난달 29일 연예인의 병영생활 체험을 담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훈련 모습이다. 테러범을 제압한 요원은 현역 군인이 아니라 탤런트다. 특수 직종 공무원을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전파를 타고 있다. MBC ‘진짜 사나이’의 성공에 다른 방송사들도 앞다퉈 각 기관과 손을 잡고 편성 경쟁에 들어갔다. SBS는 지난달 연예인들의 소방관 현장 체험을 소재로 ‘심장이 뛴다’를 시험 방송으로 내보냈고 8일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KBS도 연예인들이 경찰에 들어가 체험하는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군과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은 이미지 개선의 호기로 보고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방송이 자칫 이 기관들의 역할을 과대 포장해 현실을 왜곡하는 홍보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KBS의 경찰 체험 프로그램은 탤런트 기태영 등 남자 연예인 5명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경찰관 교육을 받고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체험이 주요 내용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7일 “연예인 토크쇼가 퇴조하고 있는 반면 연예인과 일반인이 같이 섞여 교감을 나누는 프로는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예능과 결합한 리얼리티쇼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방송 프로그램이 현실을 왜곡하고 본연의 업무 수행을 오락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방송을 앞두고 일선 현장 경찰 중심으로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작가와 제작진이 지구대 등 현장 답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일선에서는 근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진짜 사나이는 군대의 긍정적이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부각시키면서 내부의 인권침해 등에는 침묵하고 있다”면서 “국군 TV에서 나올 법한 장면들을 연예인을 동원해 재생산하고 군사 문화를 미화하는 등 유쾌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전통적으로 남성 직업으로 분류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을 통해 남성 중심적 경향을 여과 없이 투영하고 여성 시청자들의 소외를 고착화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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