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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처 ‘민간 출신 대변인’ 공모 없던 일로

    국민안전처가 넉 달이나 끌어오던 ‘민간 출신 대변인’ 공모를 중단하고 결국 ‘세월호 대변인’ 출신의 현 대변인을 유임시키기로 했다. 안전처 관계자는 3일 “최종 검증단계까지 추천된 후보들에게 채용계획 취소를 통보했다”며 “재공모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부 내 인사발령도 없다. 따라서 현 고명석(49·경무관) 대변인이 직위를 유지한다. 그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옛 해양경찰청 소속이던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공동 대변인으로 수습을 지원했다. 서울신문이 대변인 내정<2015년 4월 2일자 11면>을 보도한 지 두 달 만에 공모가 중단되자 안전처 내부에선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이다. 대변인 공모 자체가 옳지 않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안전처 대변인은 경무관급에서 한 계단 뛰어오른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 소방관과 경찰의 경우엔 각각 소방감 또는 치안감으로 임용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박인용 장관이 언론인 출신을 기용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공모절차를 밟아 물색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처 관계자는 “소방과 해경을 비롯해 방재는 물론 기술, 행정업무를 두루 대변할 수 있는 언론인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며 “지원자 중에는 인사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귀띔했다. 1·2순위 후보자들이 모두 임용되지 않은 원인을 놓고 안전처 안팎에서는 ‘외부의 입김’까지 거론되고 있다. 정부서울청사의 한 간부는 “국장 인사에서 장관에게 전권을 준다는 방침이 최근 각 부처에 전달됐지만 여전히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기장포럼 원전과의 공존 해법 모색

    원전 소재 도시 안전과 번영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기장포럼’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기장포럼은 세계 원전 소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원자력이란 주제로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 행사로 부산 기장군이 주최하고 부산대학교 원자력 안전 및 방재연구소가 주관한다. 기장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도시로, 2012년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주민의 안전과 번영이 최우선이란 취지에서 기장포럼을 구상했다. 또 도시의 안전과 번영을 위한 소중한 지혜를 축적하는 한편 미래 상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장포럼에는 정회원인 미국(웨인즈버로), 영국(셀라필드), 프랑스(플라망빌), 캐나다(클레링턴, 브루스), 일본(겐카이, 히가시도리, 도카이, 오마에자키), 베트남(닌투언성)과 기장군을 포함한 국내 원전 소재 도시 4곳(영광, 울진, 울주, 경주) 등 총 7개국 15개 도시가 참여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는 기장포럼 개최 취지에 공감하는 기조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장포럼에 참가하는 국내 원자력 분야 전문가들은 실효성 높은 논의를 통해 포럼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이재우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기장군은 세계 원전 소재 도시들의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국제협력을 위해 포럼을 통해 협의된 사항을 포함한 ‘공동선언문’도 채택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포럼에서 제시된 세계 원전 소재 도시들의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의 원자력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정책 개선도 지속적으로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주행세 때문에… 지방재정 지표 왜곡 심각

    주행세 때문에… 지방재정 지표 왜곡 심각

    행정자치부가 내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통계조사를 실시 중인 가운데 주행분 자동차세(주행세)로 인한 지방자치단체 재정지표 왜곡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행세로 거둔 세수가 대부분 운수업계로 흘러 들어가는데도 장부상으로는 지자체 세입으로 편성되면서 착시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주행세로 인한 재정지표 왜곡은 지방교부세 산정과 국고보조율 책정 등 중앙·지방 재정관계 전반에 혼란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높다. 2013년도 당초예산을 기준으로 주행세 세수는 3조 4355억원이다. 유가보조금은 2조 4525억원으로 전체 주행세 가운데 71.4%를 차지한다. 문제는 유가보조금이 전액 민간으로 이전되는데도 지자체 세입예산으로 편성되다 보니 재정통계에 착시효과를 일으킨다는 점이다. 지자체 입장에서 보면 유가보조금은 지방재정에 도움은 되지 않고 세입 규모만 부풀리는 셈이다. 3일 서울신문이 재정고와 지방세정연감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주행세 때문에 발생하는 지자체 평균 재정자립도 왜곡이 1.4% 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연천군과 여주시는 각각 8.65% 포인트와 6.27% 포인트, 전남 화순군은 6.25% 포인트나 됐다. 연천군은 공식 재정자립도는 22.51%(2013년도 당초예산 기준)지만 주유세를 빼면 13.86%로 떨어진다. 화순군은 24.48%에서 18.23%로 줄어든다. 연천군은 지방세입이 409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주행세가 292억원이나 되고 그중 유가보조금이 284억원이다. 화순군은 지방세입 473억원 가운데 주행세가 269억원이며, 이 가운데 유가보조금이 257억원이나 된다. 연천군과 화순군이 주행세 때문에 재정지표 왜곡으로 피해를 입는 이유는 주행세 제도의 특징 때문이다. 주행세는 정액으로 지원하는 지방세수 보전금과 유가보조금으로 구분한다. 보전금은 국가정책에 따른 자동차 관련 지방세 감소분을 보전해 주기 위해 2000년 신설했다. 유가보조금은 2001년 경유·LPG 세제를 인상하는 에너지가격 구조개편에 따른 운수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했으며 이후 꾸준히 지원율이 늘었다. 주행세 가운데 보전금 역시 개선이 시급하다. 승용차는 2003년 1028만대에서 지난해 1575만대로 늘어났지만 정액으로 보전한다는 규정 때문에 사실상 보전금은 갈수록 줄어들고 오히려 지방세수 감소분 보전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유가보조금만 늘어나고 있다. 유가보조금 규모는 2004년 1조 1000억원, 2007년 2조 2600원, 2010년 1조 9500억원, 2013년 2조 4500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정창수 나라살림연구소장은 “주행세에서 유가보조금 제도를 폐지하고 정부예산에 유가보조금을 신설해 지자체에 국고보조금으로 보조하는 방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미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유가보조금을 국고보조금으로 지급 중이다. 지난해 국회입법조사처도 관련 보고서를 통해 “장기적으로 주행세를 독자적인 과세표준과 세율을 가지는 독립세로 전환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면서 “해외에서 유류에 관한 조세는 대부분 개별소비세를 중심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지자체 재정집행 때 현금 취급 못한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정 집행은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로만 가능하고 현금취급은 불가능해진다. 지자체별로 실국장급을 회계책임관으로 지정해 부서별로 이뤄지던 회계관리를 총괄해서 재검증해야 한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의 재정 집행을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방회계법 제정안을 4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특히 내부통제제도 의무화가 눈에 띈다. 지금까지는 지자체별로 ‘청백-e 시스템’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내부 비위를 감시해 왔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실효성이 부족했다. 지자체 결산 검사위원의 실명을 공개하고, 검사위원이 집행부·지방의회·이해관계인으로부터 독립해 결산 내용을 전문적으로 따져볼 수 있게 한 것도 주목된다. 현재 결산 검사위원 제도는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대한 독립성이 약하다보니 제대로 된 결산심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동안은 재정의 비효율적 운영 사례가 결산에서 확인돼도 다음해 예산을 편성할 때 바로 반영하기가 쉽지 않았지만 지방회계법은 결산 일정을 6~7월에서 5~6월로 한 달 앞당기고, 결산을 다음해 예산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명시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는 재정 집행 상황을 사업·내용별로 매일 실시간 공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지방회계법에는 지방회계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기관 운영, 회계공무원 전문성 강화, 회계의 원칙과 기준 명시, 자금 집행방법 개선 같은 내용을 담았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 법 제정으로 지방회계와 결산제도의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열린세상] ‘쪽지예산’을 없애야 하는 열 가지 이유/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열린세상] ‘쪽지예산’을 없애야 하는 열 가지 이유/강태혁 한경대 교수·전 한국은행 감사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내정된 분의 의견이 이렇게 보도됐다. “쪽지예산이라고 해서 100% 나쁜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져서는 안 된다”면서 그 이유는 “정부는 원론적인 흐름을 예산에 담아 오지만 지역에서 불요불급한 일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라고 했단다. 귀를 의심케 한다. 한편에서는 연금부채·공기업부채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싸움이 한창이다. 내년도 예산 편성을 눈앞에 둔 지금 재정운영의 조타수로서 세차게 고삐를 당겨도 모자를 판 아닌가. 이런 마당에 쪽지예산 타령이다. 국민을 우울하게 한다. 쪽지예산이 무엇인가. 국회의원 개인이 자기 지역구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예결위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에게 청탁하는 사업 예산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사업명과 예산액만 써 넣은 쪽지로 전달되기 때문에 쪽지예산이라고 한다. 사업의 내용이나 타당성, 우선순위, 집행계획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 없이 밀실에서 은밀하게 예산이 결정된다. 그래서 쪽지예산이 없어져야 한다고 하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다. 하나, 정부 예산안은 원론적 흐름만을 담아 가는 것이 아니다. 전국 지역 사업의 국고보조금은 45조원, 국가총지출의 12%나 차지한다. 그 종류가 940개나 되고 원칙과 기준이 문란해 이참에 정부는 보조금사업을 줄이겠다고 했다. 그런데 쪽지예산 타령이다. 어깃장이다. 둘, 국고보조 사업은 정부 각 부처가 소관 분야별로 지방의 수요를 조사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우선순위를 매겨 예산안에 반영한다. 쪽지예산을 들고 국회의원을 찾아갈 때는 이미 정부 부처나 예산 당국의 검토 결과 사업성이 낮아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쪽지예산은 선심성 사업일 뿐 좋은 예산이 아니라는 말이다. 셋,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 쪽지예산은 대부분 꼼꼼한 사업계획이 없다. 그러니 토지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결과적으로 정부 예산이 집행되지 못하고 지방자치단체 금고에 유휴자금으로 쌓이게 된다. 재정의 효율성을 해치게 된다는 것이다. 넷, 재정질서를 문란케 한다. 타당성이 낮아 제외된 사업을 정치적 연줄을 동원해 예산을 확보하는 행위가 반복되면 씀씀이가 헤퍼지게 마련이다.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요인이 된다는 말이다. 다섯, 지역의 균형 발전에도 역행한다. 쪽지예산이 횡행하면 힘센 의원의 지역구 사업에 예산이 편중 배분돼 지역 간 균형발전을 해치게 되고, 질시와 반목을 키우게 된다. 이것은 국민통합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여섯, 지방재정 운영을 더욱 어렵게 한다. 정부 보조사업은 대부분 지방비 부담을 조건으로 지원한다. 예상 외의 국고보조금 사업이 떨어지면 빠듯한 지방재정에 과중한 압박 요인이 된다. 일곱, 불공정하고 나쁜 행정 풍토를 낳는다. 정당한 방법으로 공정한 평가를 받아 지역사업을 추진하는 대신 줄을 대고 압력을 넣어 예산을 확보하려는 행정 행태를 조장하게 된다. 비리와 부패의 빌미가 된다는 말이다. 여덟, 국민들이 기대하는 계수조정소위의 합당한 역할이 아니다. 계수조정소위는 예산의 큰 틀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세부적인 수입·지출 항목을 조정하는 소위원회다. 국회의원 개개인의 민원성 지역 사업인 쪽지예산을 반영하는 일은 본연의 기능이 아니라는 말이다. 아홉, 국회의 역할에도 맞지 않는다. 국회에 예산 심의·확정권을 부여한 목적은 지역사업 챙기라고 한 것이 아니다. 정부의 씀씀이를 심사하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방지해 국민의 조세부담을 줄여 주는 것이다. 그래서 헌법은 국회가 새로운 예산사업이나 항목을 추가하거나 증액하려면 정부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지 않는가. 열, 쪽지예산은 대의(大義)보다 소리(小利), 공익(公益)보다 사익(私益)을 앞세워 행해진다는 점이다. 쪽지예산은 지역 발전이나 주민복지의 탈을 쓰고 있으나 실상은 자기 과시적 선거용 홍보 사업일 뿐이다. 그런데도 쪽지예산이 없어지지 않는 이유? 국가 예산은 ‘따먹는 사람이 임자’라는 생각, 선거의 표에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 예산은 결코 어느 개인의 목적이나 용도로 쓰이면 안 되는 공공재원이다. 그것이 정부 예산을 국민 대표 기관인 국회의 심의·의결을 받도록 하는 이유다.
  • [사설] 국회법 개정 당·청 이견 정리해 국정 표류 막아야

    공무원연금법 처리 과정에서 부대조건으로 개정된 국회법이 정국에 거센 후폭풍을 몰고 왔다.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될 것”이라고 전제, “이번 개정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시행령 등 행정입법에 대해 국회에 수정 권한을 부여한 내용이 위헌이 아니라는 야권의 주장과 “개정안에 법적 강제성이 없다”는 여당 일각의 인식에, 동시에 쐐기를 박은 셈이다. 그런데도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개정안에 근거해 시행 중인 시행령을 모두 손보겠다고 나섰다. 여야와 청와대 간 3각 갈등이 빚어낼 국정 표류가 사뭇 걱정스럽다. 지금이 어느 때인가. 우리 사회의 체질을 개선하지 않으면 선진 복지국가 진입은커녕 현 수준의 미래도 보장할 수 없는 문명사적 전환기다.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개혁으로 고용 없는 저성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당·정·청이 한마음으로 나서도 될까 말까 한 과제다. 그럼에도 여야는 이를 위한 첫 단추인 공무원연금 개혁은 시늉만 하고 국회법 개정안으로 위헌 시비를 자초했다. 이 판국에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당·청 갈등이 증폭된다면 국민이 혀를 찰 일이다. 만일 6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민생법안 처리마저 또 무산된다면 말이다. 애당초 야권이 공무원연금법 개정 협상에서 국회법 개정을 들고나온 게 문제였다. 새정치연합 측이 끊임없이 공무원연금 개혁의 본질과 관계없는 국민연금, 법인세, 보건복지부 장관 해임안 등과 연계해 온 연장선상에서 나온 태도라는 점에서다. 이는 관료 집단의 표를 의식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총대를 메는 모습을 보여 주지 않으면서 여권을 압박해 반대급부를 얻어 내려는 전술로 읽힌다. 그렇지만 새정치연합이 이제 국회선진화법에 이어 시행령 수정·변경 권한이란 대여 견제장치를 하나 더 얻었다고 쾌재를 부를 일인가. 이종걸 원내대표는 “요새 공무원들은 헌법 공부도 안 하는 것 같다. 대통령을 닮아 그러는지…”라며 위헌론을 제기하는 행정부 측을 향해 막말을 쏟아 냈다. 개정을 요구할 지방재정법 시행령 등을 구체적으로 거명하면서다. 하지만 독수(毒樹)에는 독과(毒果)가 열리는 법이다. 국회법 개정에 순수하지 못한 정략적 발상이 개재됐음을 눈치챈 국민의 눈에는 국회가 시행령을 마음대로 변경하려는 것 자체가 국정 발목 잡기로 비칠 게다. 야당이 국회법 개정안을 두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위헌 시비에 귀를 기울여야 할 이유다. 우리는 국회법 개정안에 설령 위헌적 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대통령이 성급하게 거부권을 행사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여야가 출석의원 3분의2 의석수로 재의결하면 대통령의 비토권이 무효화된다는 사실이 걱정스러워서가 아니라 여권 내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국정 마비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위헌성이 있다고 본다면 헌법재판소에 심판을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온당하다. 위헌 논란을 합작한 여야도 불필요한 정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결자해지하기를 당부한다. 이번에 통과시킨 개정안의 해당 조항에 강제성이 있다 없다를 두고 벌이는 해석상의 괴리부터 정리하라는 말이다.
  • 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직위해제

    안전처 안전정책실장 직위해제

    국민안전처의 핵심 보직인 안전정책실장이 배우자의 부적절한 취업 의혹으로 직위해제됐다. 3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방기성(59·고위공무원단 가급) 실장이 청와대 조사를 받은 지 보름 만인 지난 29일 직위해제됐다. 방 실장의 부인 한모(56)씨는 2012~2013년 경기도 내 한 중소기업에 전문성과 무관하게 홍보임원으로 취업, 근무하지도 않으면서 급여를 챙겼다는 투서 때문에 지난달 중순부터 청와대 조사를 받았다. 2010년 6월~2011년 8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지낸 방 실장은 소방방재청 차장이던 2013년 4월 제주도 부지사로 발령받아 지난해 12월까지 근무했다. 그는 당시 신설된 청와대 재난안전비서관에 내정돼 관심을 모았지만 임명장을 받지 못했다. 안전처는 사안을 검토한 결과 방 실장을 인사혁신처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방 실장은 자신의 직무와 배우자의 취업에 관련성이 없고 근무도 정상적으로 했다고 해명했지만, 안전처는 원칙에 따라 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기술고시 19회로 정년을 1년 앞둔 방 실장이 비위 혐의로 경질됨에 따라 중앙징계위원회의 최종 결정과 무관하게 불명예 퇴진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안전정책실장 후임엔 정종제 안전처 기획조정실장이 내정됐다. 안전처는 지난해 11월 출범 뒤 무검사 특수방화복 대량 유통, 빗물저장설비(우수저류조) 비리 수사, 직원의 성범죄 등으로 구설에 오른 데 이어 고위공직자까지 비위 혐의로 경질돼 신뢰에 타격을 입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평화 잇는 자전거 대장정, 저희 부부와 함께하시죠”

    “평화 잇는 자전거 대장정, 저희 부부와 함께하시죠”

    “중국~북한~한국~일본을 잇는 동북아 횡단 자전거여행에 동참할 해당 국가 부부를 모집합니다.” 강원 원주시의 부시장을 지낸 퇴직 공무원 최광철(61)·안춘희(59)씨 부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평화의 자전거길’에 함께할 중국, 북한, 일본 국적의 부부 한 쌍씩을 찾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씨 부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동북아 평화를 기원하는 자전거 여행을 준비하고 동참할 나라별 부부 모집에 나섰다. 6월 말까지 신청받을 예정이다. 일정은 오는 8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중국~북한~한국~일본을 자전거로 일주할 계획이다. 실크로드의 시발지 중국 시안을 출발해 베이징과 단둥을 지나 북한의 압록강 신의주에서 평양과 개성을 통해 임진각에 도착, DMZ 자전거길을 따라 고성과 동해에 이른 뒤 뱃길로 일본으로 건너가 히로시마,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도쿄까지 4000㎞의 여정을 준비 중이다. 북한을 지나게 되면 3000리 남북한 자전거길 잇기 행사와 DMZ 평화 캠핑장 마련도 건의할 생각이다. 또 여건만 허락한다면 국제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 북한 주민들에게 자전거를 무료로 나눠 주고 남북 자전거 함께 타기 행사도 실천해 보고 싶은 꿈을 갖고 있다. 북한 경유가 어려우면 중국 이후의 이동 경로는 거꾸로 진행해 단둥에서 선양까지 이동한 뒤 비행기로 도쿄에 도착, 히로시마를 지나 뱃길로 한국 동해로 입국한 뒤 2018동계올림픽이 열릴 강릉, 평창을 지나 곧바로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DMZ 자전거길을 따라 임진각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최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은퇴 공직자들에게 희망과 도전 정신을 심어 주기 위해 유럽 5개국 자전거 일주를 펼쳐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6월 말 원주 부시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최씨는 7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유럽의 오스트리아~독일~룩셈부르크~프랑스~영국에 이르는 3500㎞ 유럽 자전거 횡단을 끝냈다. 여행길에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여행기를 올리며 네티즌들과 함께했고 귀국 후에는 여행기 ‘집시부부의 수상한 여행’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상급학교 진학을 포기한 채 시계공장 직공과 채소 장사를 하다 공무원 7급에 입문한 뒤 강원도 기획관, 문화관광체육국장, 행자부 지방재정팀장, 원주 부시장을 끝으로 퇴임한 최씨는 후배 공직자들에게 도전 의식을 주기 위해 정부중앙청사와 강원도청, 원주시청에서 사진과 장비 전시회를 갖고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 활동도 이어 오고 있다. 최씨는 “이번 광복 70주년 동북아 횡단이 성공하면 내년에는 남북아메리카 대륙 횡단과 인도 횡단 등을 할 생각”이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글 사진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지방자치 20년 성찰] 재정·조직분권 시대로

    [지방자치 20년 성찰] 재정·조직분권 시대로

    2010년 경기 성남시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호화청사 건립, 지역축제 남발, 무리한 건설 사업 등 방만한 재정운영이 비난받았다. 하지만 최근의 지방재정위기는 중앙정부 위주의 조세·재정정책, 복지지출의 증가가 원인이다. 지자체가 재정자율권을 갖고 있지 않아 돈을 아껴도 적자를 면치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28일 경기도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지난 1월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의 국고보조율을 축소하겠다고 갑자기 통보하면서 도가 앞으로 총 4272억원을 추가 부담해야 한다”며 “올해만 100억원을 내야 하는데 도로건설에 막대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보류한 상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초기 추진비로 2억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지만 1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사업임을 감안하면 향후 정부의 지원이 줄어들 경우 완공을 보장할 수 없어서다. 최근 중앙정부가 사업비의 일부만 국비로 부담하는 매칭사업을 늘리면서 지자체의 지출은 커졌다. 2007년 지방예산의 28%였던 국고보조금 사업은 2013년 36%로 증가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복지다. 2008년 신설된 기초노령연금은 지난해 기초연금으로 개편됐고, 2009년에는 양육수당, 2010년에는 장애인연금이 시작됐다. 또 2011년에는 영유아보육료가 확대됐다. 복지 분야의 전국 지자체 사업비는 2008년 8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 3900만원으로 약 8배가 됐다. 특히 자치구의 사회복지비 지출 비율은 2010년 40.5%에서 지난해 50.9%로 늘었다. 복지비용을 빼면 공무원 월급도 안 나온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다. 복지 사무도 급증했는데 예를 들어 광주 북구의 경우 2008년 2과 6팀이 사회복지 기능을 담당했지만 4과 11팀으로 늘었다. 결과적으로 지난해 지방 재정자립도는 44.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재정자립도가 50% 이상인 곳은 244개 지자체 중 12개에 불과했다. 또 올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재정자립도 역시 31.5%로 가장 낮았다. 세출 규모를 보면 지난해 지방정부는 160조원(50.3%)을 지출했고, 중앙정부는 158조원(49.7%)을 썼다. 하지만 세입 규모는 중앙정부가 80%인 반면 지방정부는 20%에 불과하다. 이는 지방정부의 세입 비율이 50%인 미국뿐 아니라 일본(45%), 독일(48%), 프랑스(24%)보다 낮다. 2013년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만 달러 이상인 23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지방세 비율이 26.2%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지방 세수 비중은 낮은 편이다. 국가는 국세수입 중 일부를 교부세라는 이름으로 지자체에 나누어 준다. 올해 교부세는 33조 2000억원이다. 지방세수가 적은 곳을 돕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지자체가 세입 확충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하는 도덕적 해이를 낳을 수 있다.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통치하는 수단이 될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이 외 사용처를 정해 지방에 주는 특별교부세는 배분기준이 모호하고 배분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심지어 정권의 민원해소용 ‘쌈짓돈’이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지방세는 국세에 비해 부동산 경기가 안 좋으면 세수가 크게 줄어든다. 국세는 90% 이상이 소득·소비과세인 반면 지방세는 43%가 재산과세이기 때문이다. 실제 저성장을 했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세는 7.1%가 늘었지만 지방세는 3.9% 증가했다. 또 지방세 중 하나인 취득세의 경우 중앙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하카드로 활용하면서 지자체의 세수 감소에 일조했다. 지방자치의 의미대로 지자체가 지방재정에 대한 책임을 지게 만들려면 국세와 지방세의 세수 비율을 OECD의 권고치인 60대40까지 서서히 바꿔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하능식 한국지방세연구원 세제연구실장은 “양도소득세처럼 지방세 성격이 짙은 국세 세목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등 지방세수 비중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민정 경기연구원 연구원은 “지방소득세나 지방법인세 등을 도입해 지방세의 세목을 소득과세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또 레저세나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을 확대해 지방정부의 과세자주권을 일부 허용하는 것이 재정분권을 확립하는 방향과 부합한다”고 전했다. 이 외 국가가 주도하는 복지사업은 국가 재원으로 진행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과 지방소비세를 인상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하지만 행정자치부는 재정자율권을 지자체에 부여할 경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한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프랑스, 스웨덴, 독일 등이 지방정부끼리 재정자금을 이전해 지방 간 재정형평성을 구축하는 것을 보면 꼭 중앙정부가 교부금의 형태로 예산을 배분하는 것이 해법은 아니다”라면서 “우리나라도 수도권의 지방소비세를 출연해 비수도권에 주는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만든 바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상행정 조직 광역화… 기상대 35→7곳으로 재편

    기상대는 일기 예보의 바탕인 기초자료를 만드는 곳이다. 기상을 관측하는 최일선 현장이다. 이런 기상대가 확 줄어든다. 첨단 관측 시스템 덕분에 인력활용 효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기상청의 위험기상 대응 역량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기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방 기상행정 조직을 광역화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직제개정안을 28일 차관회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에 35개인 기상대가 7개로 재편된다. 35곳 가운데 대구·전주·청주기상대는 지청으로 격상된다. 지방기상청이 없는 곳이다. 앞서 지난 1월 1단계 개편에 맞춰 45곳이던 기상대를 35곳으로 줄였다. 당초 45곳 가운데 지청으로 바뀌는 3곳과 남는 7곳 외에 35곳은 최종적으로 폐지된다. 특히 기상대의 경우 예보 경험이 적은 8, 9급 하위직 1명만이 동네 예보를 담당함에 따라 위험기상 대응엔 미흡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지방청이 없던 광역자치단체에 자리했던 기상대를 격상시켜 시·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지금까지는 3단계(본청→지방청→기상대)에 걸친 복잡한 예보생산 절차를 밟고도 미흡한 기상대 여건 탓에 효율성이 떨어졌다. 그러나 이제 2단계(본청→지방청·지청)로 간소화한다. 대구지청은 부산지방청, 전주지청은 광주청, 청주지청은 대전청 산하로 관할을 묶는다. 이번 개편으로 기상대에서 일하는 행정·예보 인력 307명 가운데 62.2%인 191명을 지방청이나 지청 등에 재배치하되 기상기후 서비스 분야를 보강해 지역별 기후 특성을 고려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한다.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청에도 15명을 재배치해 안개 특보, 지진관측 장비 검정 및 지진 조기경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업무수요에 대응한다. 폐지되는 기상대는 기상서비스센터로 전환해 지역방재기상, 기상민원 등 현지 접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상과학체험, 교육, 기상산업 협력 등을 위한 장소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예전 기상대 아래에서 기초자료를 뽑던 기상관측소는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대체됐다. AWS는 첨단 무인측정장비로 전국 500여곳에 설치돼 있다. 3대 기본기상 측정요소인 기온, 강수량, 바람(풍향+풍속)에다 습도, 기압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범위가 넓으면 같은 지역이라도 측정치가 다를 수밖에 없어 정밀하고 촘촘한 판독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백세주에도 이엽우피소 함유? 국순당 입장은?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백세주에도 이엽우피소 함유? 국순당 입장은?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백세주에도 이엽우피소 함유? ‘충격’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이엽우피소 백세주’ ‘가짜 백수오’ 논란이 주류업계로까지 옮겨 붙었다. 26일 오후 2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순당의 대표 전통주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의 통지를 받은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 자발적으로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이어 “보통 1년에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날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내놓고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성분 미검출 제품 10개,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 40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불가 제품 15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백수오 제품이 제조,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백수오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 한 해 판매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서울신문DB(식약처 백수오 발표)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내츄얼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 국순당 백세주 백수오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 “도대체 왜 이런 일이?” 국순당이 26일 주력 제품인 백세주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식약처 발표 이후 하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보다 1천140원(14.90%) 내린 6510원에 장을 마쳤다. 국순당은 이날 식약처 발표에 앞서 백세주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돼 있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이미 1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이날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백세주의 원료 시료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엽우피소 등이 혼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백세주에는 백수오를 비롯한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간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은 즉각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국순당 측은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가짜 백수오 사태’의 중심에 있는 내츄럴엔도텍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전날보다 1800원(14.94%) 오른 1만 385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째 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2092만주)도 폭증했다. 식약처는 이날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45개 제품의 경우 가열·압력 등 제조단계를 거치면서 유전자(DNA)가 파괴돼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순당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사라져

    국순당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사라져

    국순당 백수오 논란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사라져 ‘국순당 백수오 논란’ 국순당도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며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국순당은 백세주 모두 자발적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불거진 후 국순당 백세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 매대에서 사라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백화점 등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세주의 원료로 사용된 백수오 2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직후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사진=백세주(국순당 백수오 논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제품 5%만 진짜” 발표에 갑자기 국순당에 불똥

    식약처 “백수오 제품 5%만 진짜” 발표에 갑자기 국순당에 불똥

    ‘식약처 백수오 제품’ 식약처 ‘백수오 제품’ 발표에 불똥이 주류업계까지 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작년 12월, 올해 4월 매입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통지를 받은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조치에 나섰다. 국순당 관계자는 “작년 12월, 올해 4월 구입한 원료로 만든 백세주 제품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제조 과정에 있는데, 해당 백수오 원료와 함께 전량 폐기될 예정”이라며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약 1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5㎖)에 약 0.014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난징철도의학원 논문에 따르면 이엽우피소의 성인 하루 섭취 허용량은 2.4g인데, 이는 375㎖들이 백세주 약 170여병을 마셔야 섭취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가짜 백수오가 어떤 과정에서 어떻게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다”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수오 등 한약재를 사용하기 전 자체 검사를 통해 중금속 함유 여부를 조사해왔고, 백수오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는 제3기관에 의뢰해 백수오 진위 여부까지 추가로 검사했다”며 “외부기관 조사에서 가짜 백수오가 발견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순당은 앞으로 백수오를 비롯해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료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순당 백수오 논란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100억원대 전량 회수

    국순당 백수오 논란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100억원대 전량 회수

    국순당 백수오 논란 “가짜 백수오, 이엽우피소 성분 검출” 100억원대 전량 회수 ‘국순당 백수오 논란’ 국순당도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이며 전량 회수를 결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고 국순당은 백세주 모두 자발적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국순당 백세주는 시중에 약 100억 원 정도가 풀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 측은 백수오 논란에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가짜 백수오 논란에 국순당 백세주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업체 매대에서 사라졌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대형마트와 편의점·백화점 등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백세주의 원료로 사용된 백수오 2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힌 직후 이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백수오가 함유된 제품은 백세주 5가지 가운데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대부분은 ‘백세주’다. 제조사인 국순당은 중소 소매점이나 일반음식점의 경우 대형마트만큼 신속하게 회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가능한 한 빨리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제품 5%만 진짜” 발표에 국순당 불똥

    식약처 “백수오 제품 5%만 진짜” 발표에 국순당 불똥

    ‘식약처 백수오 제품’ 식약처 ‘백수오 제품’ 발표에 불똥이 주류업계까지 튀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작년 12월, 올해 4월 매입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통지를 받은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조치에 나섰다. 국순당 관계자는 “작년 12월, 올해 4월 구입한 원료로 만든 백세주 제품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제조 과정에 있는데, 해당 백수오 원료와 함께 전량 폐기될 예정”이라며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약 1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5㎖)에 약 0.014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난징철도의학원 논문에 따르면 이엽우피소의 성인 하루 섭취 허용량은 2.4g인데, 이는 375㎖들이 백세주 약 170여병을 마셔야 섭취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가짜 백수오가 어떤 과정에서 어떻게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다”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수오 등 한약재를 사용하기 전 자체 검사를 통해 중금속 함유 여부를 조사해왔고, 백수오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는 제3기관에 의뢰해 백수오 진위 여부까지 추가로 검사했다”며 “외부기관 조사에서 가짜 백수오가 발견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순당은 앞으로 백수오를 비롯해 품질 검증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는 어떤 재료도 원료로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국순당 백세주 때문에 급락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국순당 백세주 때문에 급락

    내츄얼엔도텍, 백수오 식약처 발표, 국순당 백세주 백수오 [백수오 식약처 발표] 내츄럴엔도텍 저가 매수세 ‘폭등’…국순당 백세주 때문에 급락 국순당이 26일 주력 제품인 백세주 원료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표에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국순당은 식약처 발표 이후 하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보다 1천140원(14.90%) 내린 6510원에 장을 마쳤다. 국순당은 이날 식약처 발표에 앞서 백세주 원료에 이엽우피소가 혼입돼 있을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며 이미 10%대의 급락세를 보였다. 식약처는 이날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백세주의 원료 시료 2건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돼 해당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엽우피소 등이 혼입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면 판매를 허용할 예정이다. 백세주에는 백수오를 비롯한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간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순당은 즉각 자진 회수에 들어갔다. 국순당 측은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가짜 백수오 사태’의 중심에 있는 내츄럴엔도텍은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전날보다 1800원(14.94%) 오른 1만 3850원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째 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2092만주)도 폭증했다. 식약처는 이날 발표에서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45개 제품의 경우 가열·압력 등 제조단계를 거치면서 유전자(DNA)가 파괴돼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순당 백세주 ‘이엽우피소’ 함유 판매 중지…백수오 식약처 발표 충격

    국순당 백세주 ‘이엽우피소’ 함유 판매 중지…백수오 식약처 발표 충격

    국순당 백세주, 백수오, 식약처 국순당 백세주 ‘이엽우피소’ 함유 판매 중지…백수오 식약처 발표 충격 ’가짜 백수오’ 사태의 불씨가 건강기능식품업계뿐 아니라 주류업계로까지 옮겨 붙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6일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통지를 받은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수위 높은 조치에 나섰다. 국순당 관계자는 “소비자를 안심시키는 차원에서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약 100억원(소비자가격 기준)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1년에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약재를 사용하기 전에 자체 검사를 통해 중금속 함유 여부를 조사해왔고, 백수오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는 제3기관에 의뢰해 백수오 진위 여부까지 추가로 검사했다”며 “외부기관 조사에서 가짜 백수오가 발견되지 않아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전혀 다른 식약처 조사 결과를 통보받으니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식약처 조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은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날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내놓고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성분 미검출 제품 10개,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 40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불가 제품 15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백수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59개, 일반식품 148개 등 총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건강기능 식품 59개 가운데 1개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고 나머지 58개는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반식품 중에서는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이 39개, 불검출 제품이 10개, 확인 불가인 제품이 99개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40개 제품은 전량 회수하기로 했다.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157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58개)은 영업자 자진 회수, 일반식품(99개)은 제품 판매 중단을 요청하되 영업자가 이엽우피소가 함유되지 않았다고 자진 입증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추후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백세주에 불똥 튀나 ‘전량회수’ 입장은?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백세주에 불똥 튀나 ‘전량회수’ 입장은?

    26일 오후 2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순당의 대표 전통주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 자발적으로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자발적 회수 할 것” 입장 들어보니

    식약처 백수오 발표, 국순당 “자발적 회수 할 것” 입장 들어보니

    26일 오후 2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순당의 대표 전통주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의 통지를 받은 국순당은 식약처의 요청보다 더 높은 수위의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국순당 측은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등 3가지 종류의 백세주 모두 자발적으로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세주에는 약 10여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한가지다. 보통 백세주 1병(370㎖)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백수오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국순당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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