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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한반도 무력분쟁 일 개입 추진/중순 양국정상회담

    ◎동아서 협력 강화방안 중점 논의/일 자민,유사시 민간시설 미군이용 허용 【워싱턴 교도 연합】 미국과 일본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방일기간중 동아시아지역에서 무력분쟁이 발생했을 경우,일본이 이에 개입하는문제를 포함해 지역분쟁시 양국간의 쌍무협력을 보다 긴밀히 해나가는 방안등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미국방부의 한 고위관리가 2일 말했다. 익명의 이 관리는 미­일양국이 이번 클린턴 대통령의 방일기간중 이루어질 양국정상회담에서 상호방위지침 개정문제를 놓고 협상을 시작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두 나라는 상호방위지침 개정에 합의한 상태이며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할 것인지에 관한 정확한 구조와 과정에 대해많은 얘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같은 검토작업을 집단안보를 위한 무력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헌법 구조와 범위 안에서 벌일 것이라고 말했으나 한반도와 같이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분쟁과 관련,일본이 미국을 지원하는 문제 등에 있어 애매한 부분이 걸려 있어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된다. 일본이 그같은 지역분쟁에 개입할 경우,현행 헌법조항의 위배여부를 둘러싸고 일본내에서 열띤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자민당 안전보장조사회는 3일 한반도를 비롯한 극동유사시에 미군이 민간비행장과 일반 항만시설 이용을 가능토록 하는 등 9개 항목의 대미 지원조치 검토안을 마련했다. ◎“미·일,중 적으로 간주안해”/일 외무성 대변인 【도쿄 연합】 미국과 일본은 미국의 동아시아정책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미­일안보체제 아래서 중국을 잠재적인 적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하시모토 히로시 일본 외무성 대변인이 2일 말했다.
  • “미·일은 대만독립 지원말라”/전기침,하시모토 총리에 강력 요구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을 방문중인 중국의 전기침 외교부장은 1일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일본이 대만의 독립을 지원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전외상은 이날 회담에서 하시모토 총리가 중국의 군사연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데 대해 『대만문제는 간단하다.미국에서도,다른 나라에서도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대만해협은 평온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외국세력이 독립을 지지하면 정세는 어려워진다』고 외국이 간섭하지 말도록 경고했다. 전외교부장은 이어 클린턴 미 대통령의 일본방문시 미·일안보체제가 주요의제로 돼 있는 것과 관련,『미 대통령의 방일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되 새로운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미·일 양국의 대중국자세에 우려를 표명했다.
  • 중 전기침 외교부장 방일/3일까지 체류

    ◎양안긴장·핵 실험 등 현안 논의 【도쿄=강석진 특파원】 중국의 전기침 외부부장이 31일 일본을 방문, 이케다 유키히코 외상 등과 회담을 갖는 등 3박4일이 방일일정에 들어갔다. 대만해협의 군사훈련으로 긴장이 고조된 이후 중국정부 고위인사가 주요국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대만해협의 긴장문제, 유엔해양법조약 비준에 따른 어업교섭, 중국의 핵실험 재개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과 일본 양측은 이날 회담에서 어업협상과 관련 오는 9일 비공식협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 중 “이 총통 방일땐 외곽섬 공격”/홍콩지 보도

    ◎“대만­일 관계회복 좌시않을 것” 【홍콩 연합】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소식통들은 이등휘 대만 총통이 일본을 방문하거나 대만 독립 조치들을 가속화하면 중국은 대만 외곽 도서들을 공격한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영자지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28일 보도했다. 이럴 경우 중국의 공격 대상에 포함된 대만 도서들에는 대만해협내의 동거도,서거도 등이 들어있다고 이들 국무원 소식통은 밝혔다. 중국 관리들은 중국은 대만과 일본이 가까워지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리들은 중국은 대만과 일본이 가까워지지 못하도록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관리는 중국은 대만과 일본간의 관계를 『철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일본과 미국이 대만독립을 이용해 서로 협력하며 중국 봉쇄를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중 전기침 외무 31일 방일

    【북경 로이터 연합】 전기침 중국 부총리겸 외교부장이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중국정부가 26일 발표했다.
  • 북한 노동당 간부/일 초청 새달 방일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의 노동당 간부가 한국 총선이 끝난 뒤 4월중 일본의 연립여당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하게 될 전망이라고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16일 사민당(구사회당)간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그러나 일본을 방문하게 될 노동당 간부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았다.
  • “중국 견재” 미와 공조 박차/일본의 대응책

    ◎미 군체제 정비·유사시 대책마련 부심 대만해협에 미사일 발사의 굉음이 울리고 군사대결의 파고가 높아지면서 일본이 주일미군 체제의 정비에 손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일본은 21세기 극동지역 주도권을 놓고 중국과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중국 견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이해가 일치한다.일본으로서 어차피 군사력 보유 및 행사에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면 주일미군은 미·일양국의 대중국 견제를 위해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밖에 없다. 주일미군은 냉전의 종식으로 존재의의가 흔들렸고 지난해 발생한 오키나와 주둔 미병사들의 국민학생 성폭행사건으로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하지만 미국은 클린턴행정부 등장후 조셉 나이 국방차관보를 중심으로 주일미군등 극동주둔 미군의 「10만명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주일미군을 둘러싼 양국의 이러한 시각차는 대만해협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좁아지고 있다.미국과 일본은 주일미군 체제정비를 위한 물밑 작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키나와 사건으로 오키나와주둔 일부 미군기지의 정리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대신 주일미군 전체의 기능을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정비작업의 방향은 오는 4월 중순 클린턴 미 대통령의 방일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 북한 노동당 대표단 일 여당측,초청 검토

    【도쿄 연합】 자민당을 비롯한 일본 연립여당은 북한 노동당 대표단을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연립여당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측은 지난달 평양을 방문한 후카다 하지메(심전조) 사민당 조직국장을 통해 노동당 대표단의 방일을 조심스럽게 타진했으며 일본측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하시모토 일 총리 적절한 시기 방일

    【방콕=이목희 특파원】 김영삼 대통령은 2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편리한 시기에 하시모토총리가 한국을 방문토록 초청했다고 김대통령을 수행중인 정부 당국자가 3일 밝혔다.
  • “독도는 한국땅 명백”/김 대통령,한·일 정상회담서 강조

    ◎일 영유권 주장 불용… 유감/하시모토­“정부입장 일관… 관계 악화 불원/양국정상 “갈등해소 노력”/김 대통령 방일 초청 /하시모토 【방콕=이목희 특파원】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참석을 마친 김영삼대통령은 2일 하오 5시(한국시간 하오 7시)숙소인 쉐라톤호텔에서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일본측의 영유권주장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그러나 두나라 정상은 지난 1월 하시모토 내각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로 빚어진 양국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노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특히 양국간 배타적경제수역(EEZ)경계획정문제를 조속히 협의하고 어업협정 개정문제도 두나라가 만족할만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 정부는 EEZ협상과정에서 일본측이 독도를 자신들의 기선으로 한다는 등의 주장을 할 경우 즉각 어업협상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김대통령을 수행한 청와대 고위관계자가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도,국제법상으로도 한국의 영토임은 명백하며 현재 한국이 실효적으로 영유하고 있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자 한다』면서 『일본측이 일본의 독도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나라로서는 용인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을 수행중인 윤여전 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일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영토존중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배타적 경제수역의 설정문제는 그것이 영토문제와는 관계가 없다는 전제하에서 양국 외교당국자간에 협의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하시모토 총리는 『독도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입장은 일관돼 있다』고 전제,『한일 양국이 새로운 해양질서를 구축하는 유엔 해양법조약의 체약국이 됨으로써 양국관계가 악화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며 그런 바탕위에서 양국간 배타적 경제수역의 경계획정에 관하여 협의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회담에서 하시모토총리의 한국방문을 초청했으며 양국은 그에 대한 실무준비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 동양화가 성재휴(이세기의 인물탐구:92)

    ◎“파필과 파묵” 한국화 의 새경지 개척/스승의 필법을 거부… 한때 화단의 반란자로 낙인/해회서 먼저 진가 인정… 60년대 미 화랑서 작품거래/골동서화점서 일하다 소질발견,본격 그림 수업 아침햇살을 받고 먼 항해를 떠나는 풍곡의 「출범」은 언제봐도 찬란하고 의기양양하고 힘차다.청옥타래를 장식한듯 크고 작은 도서를 거느린 그의 돛단배들은 어느 때는 탁하고 어느 때는 눈시린 하늘을 배경한채 이상향을 향한 도도한 항진을 멈추지 않는다.유장하게 흐르는 끝없는 항로는 전에는 그의 미래였으며 이제는 그가 지나쳐온 먼먼 뒤안길이다. 평론가 이구열씨는 『풍곡의 독특한 준법은 웅장하면서도 교만함이 없고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도 간사함이 없고 잔재주를 부리지 않아 천박하지 않으며 힘이 넘치는 붓질과 시원스럽게 펼쳐진 화면구성이 특징』이라고 말한다.먹붓을 매끄럽게 다듬기보다 갈라지고 뭉친대로 파필과 파묵을 구사하여 강인하게 풍상을 견딘 천봉만학과 비바람에 마르고 닳은 산간석경을 「붓이 가는대로」 창출해 낸다.여기에 전통적인 원근법을 무시하고 평면성을 강조한 점과 적·황·남청색을 대비시킨 색채의 변환은 소낙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듯한 방타,먹물이 뚝뚝 떨어지는 선획과 더불어 진취적이고 야인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겨나게 한다. ○야인적 분위기 물씬 이런 풍곡의 세계를 향해 원로 이경성씨는 『전에 듣지 못하고 후에도 본적이 없는 전인미답의 경지』임을 전제,『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작가의 방일은 자신만의 용필과 묵법을 일시에 실현시키고 있다』고 평한다.따라서 『그는 동양화로 불렸던 전통적인 화법을 깨고 그만의 화풍을 이룩하면서 「자연그대로」를 화면에 전개시키는가하면 어느 작품은 거의 추상에 가깝고 어느 작품은 서양화를 방불케 하여 기술적 정신적 측면에서 한국화를 개척하는데 앞장선 동양화 대가』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이른바 『잔잔한 기교에 연연하기보다 한국미의 본질인 대범한 문기에서 우러나온 예리한 필단(붓끝)으로 시기속취를 없앤 묵색의 창윤과 구도의 웅대함을 이룩하고 있다』는 것이다. 풍곡이라고 하면 그를 아는 사람들은그의 활달한 화폭을 곧잘 그의 특기인 남도창에 비유하곤 한다.한량없는 주흥에 겨워 도끼로 찍어내듯 터져나오는 그의 창처럼 중중몰이 휘몰이로 이어지는 그의 화필은 남성적 스케일과 템포와 스피드와 박력을 드넓은 화면에 유창탁발하게 발휘해 낸다.예의「부드러운 우미의 서정성을 배격한 패기와 생명감에 넘친 장미의 의지적 공간」이 그것이다. 그의 술친구이자 한학자인 조규철씨의 「풍곡화실기」에 보면 「한창 술에 취해 노래와 웃음이 집을 흔들흔들하게 하고 방약무인한채 호기가 진탕하여 스스로 제지할줄 모르는 경지에 도달하면 그는 미친듯이 그림에 몰두하여 그 정사와 세심이 삼매지경에 든다」고 쓰고 있다.실제로 그와 허물없이 대화를 나눠본 사람이라면 그의 소탈하고 강렬한 인간적 체취와 즉흥적으로 발설하는 예술의 핵심적 본질론이 그의 작품과 일치함을 알 수 있다. ○뉴욕초대전 호평 받아 풍곡은 경남 창녕에서 십리 못미처 위치한 창락면 어섬(어도)에서 태어났다.글방과 보통학교에 다니다가 창녕읍 골동서화점에서 일한 것이 자신의 그림 소질을 발견한 계기가 되었고 18세 되던 해 대구의 서화가인 석재 서병오에게 사군자와 묵화를 사사,1년도 못되어 스승이 타계하자 이번엔 화법교본인 「개자원화보」로 독학하다가 다음해 호남의 산수화 대가인 의재 허백련문하에서 정통 남종화법과 고전적인 그림 지식을 섭렵해 나갔다. 그러나 그림 수업을 받는 과정에서 그의 고집스럽고 타협을 모르는 외곬의 성격은 지나치게 화보식인 법규를 초탈하여 자신만의 기질적인 필정과 묵취와 생명감으로 독자적 세계를 개척하기에 이른다.사풍의 고법형식을 좇지 않고 스승의 노여움을 받아가면서까지 그만의 화풍을 갖는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도 못할 반란으로 결국 이 일이 화근이 되어 그는 오랫동안 국내화단에 외면당하는 서러움을 겪기도 했다. 하는 수 없이 홀로 진주에 머물러 현대적인 방법을 모색한 일련의 작품으로 55년 서울에서 첫 전시,동아일보는 『전통을 고수하는듯 하면서도 새로운 선을 느끼게 하는 건실한 선,푸근한 묵운,탈속한 설채』란 호평을 실었으나 국내 화단은 끝내 냉담하기만 했다. 그러다가 57년 뉴욕의 저명한 화랑주인 부세티여사가 한국에 왔다가 때마침 서울 동화백화점에서 열린 그의 두번째 개인전을 보고 뉴욕 월드화랑이 주최한 「한국 현대작가전」에 초대,「형식적 유형에서 이탈된 분방한 먹붓그림」이 서양인들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60년대 미국 화단에서 그림이 거래되는 유일한 동양화가로 올라서게 되었다.이렇게 풍곡의 경우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국내에 알려진 케이스로 우리 화단은 그의 예술의 진가를 알아보기에 인색했거나 알아보지 못한 결과를 빚은 셈이다. 정치적인 사교나 계산있는 대인관계에 어두운 그로서는 그후에도 해외 활동 20년만인 78년 중앙미술대전에 초대되었고 평생 처음 사회적 영예인 중앙문화대상을 수상,국내화단은 비로소 노익장의 예경에 대한 경의를 아끼지 않았다. 80년대의 「돛단배」시리즈가 풍부하고 화려한 화면속에서 역동적 낭만성을 드러내고 있다면 90년대의 현실적인 산수풍경이나 호랑이나 새나 물고기를 의인화한 해학적 표현과 묵법 담채의 담대한 표현성으로화면의 신선감과 묘체를 성취,국내화단은 「전통화단의 거인 예술가」로 풍곡을 내세우면서 「지금까지 그의 화풍을 모방하거나 그런 류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전무하다」고 찬사해 마지않았다. ○외부인 접촉 일체 삼가 그의 일상생활은 지극히 서민적이고 물욕이 없는 야인이다. 그리고 아무리 정성을 담았다해도 마음에 들지않는 그림은 미련없이 찢어버리는 단호한 제작정신을 지키고 있다.전에는 친구들을 만나 말술에 바둑을 두거나 등산을 즐기기도 했으나 3년전부터 거동이 불편하여 말술도 친구도 끊고 요즘은 연희동 자택에 칩거한채 소품에나 손대고 있다.가족은 부인 강신애씨(71)와의 사이에 3남2녀,차남인 종학씨가 동양화가로 활약하고 있다. 『선도 악도 불자체는 아니며 그리로 이르는 과정(불가선불가악)』일뿐 이라는 그의 소신대로 그는 언젠가 『나는 오늘도 그림을 그린다마는 하도 어려워서 붓가는대로 이리저리 칠할따름』이라고 겸허한 자세를 고백한 바 있다.자신의 노추를 남에게 보이지 않고자 사진은 물론 사람 만나기를 일체 꺼리고가족이든 누구든 그의 그림에는 일체 손을 못대게 하는 등 한번 안되는 것은 끝까지 「안된다」「안한다」는 고집은 여전하다. 이제 장렬한 석양 앞에 선 그의 귀범은 모든 구차한 격식을 떨쳐버린채 투묘를 서두로는 시기다.그러나 그의 정박은 잠시의 휴식일뿐 그는 또한번 먼 항해에 앞선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내일 힘차게 닻을 올리게 될 것이다. □연보 ▲1915년 경남 창녕출생 ▲1934년 의재 허백련문하에서 수업 19 38년 이충무공영정제작(충무 착량묘에 봉안),진주에서 작품생활 ▲1950년 대한미술협회회원 ▲1955년 첫개인전(서울 동방살롱)19 57년부터 백양회회원, 개인전(서울 동화백화점),뉴욕 월드화랑주최 「한국현대작가전」초대 ▲1958년 샌프란시스코박물관주최 「아시아미술전」 한국대표 초대 ▲1959년 개인전(서울중앙공보관) ▲1960년 중국 대북·향항미술관초대 「특별전」,뉴욕빌리지미술관 공모전 김상수상, 뉴욕시립도서관초대 개인전 ▲1962년 워싱턴 웨스트엔드화랑초대 개인전 ▲1965년 개인전(서울중앙공보관) ▲1968∼74년 수도여사대교수 ▲1969년 개인전(서울 신문회관) ▲1976년 국립현대미술관주관 「동양화대전」초대, 한국미술대상전 심사위원,백양회이사, 개인전(서울미술회관) ▲1978년 제1회 중앙미술대전초대,개인전(동산방화랑),동아미술제 심사 ▲1982년 제1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1983년 국립현대미술관주최 「현대미술초대전」 ▲1984년 현대화랑초대 개인전 ▲1987년 서울시주최 「서울미술대전」초대,현대백화점개관기념 초대전 ▲1986년 국립현대미술관준공 개관기념전초대,「서울미술대전」초대 ▲1987년 「풍곡성재휴 회고전」(호암갤러리) ▲ 중앙문화대상 예술상(78년)
  • 김윤환대표 방일 취소

    신한국당 김윤환대표위원은 12일 일본정부의 독도관련 망언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점을 고려,오는 17일부터 3박4일동안 예정됐던 일본 방문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인 김대표는 당초 오는 17일 일본을 방문,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 등 정계 고위지도자들과 만나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증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 3월 한·일정상회담 취소 검토/청와대

    ◎“독도망언 불용… 범국가적 단호대처”/접안공사 방해땐 군사작전 강화/일연립여당대표단 면담 취소 정부는 독도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이 계속될 경우 3월초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일정상회담의 개최를 재검토하는 등 범국가적 차원에서 강력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망언을 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외상의 사과 혹은 공직사임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독도접안시설공사를 조속히 진행시키는 한편 일본측이 독도 접안시설 공사에 대한 방해행위를 할 경우에 대비,독도 주변수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이와 관련,10일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청와대 예방일정을 취소시켰으며 이수성국무총리와 공로명외무장관도 각각 일본측에 대한 단호한 대처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측은 이날 이례적으로 윤여전대변인의 논평을 발표,『최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영토인 독도를 그들의 영토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망언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앞으로 이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대변인은 또 『일본은 그동안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히려 기회있을 때마다 이를 미화하는 망언을 되풀이해왔다』고 비판했다. 윤대변인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에 대한 청와대대변인 논평발표는 독도문제에 대한 김대통령과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총리도 이날 공외무장관을 불러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원칙인 만큼 외무부가 중심이 돼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오는 13일 정례 국무회의에서도 외무부와 국방부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일본의 독도 관련 망동에 단호하게 대처토록 지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등소평 남중국서 피한중 의료진 권유로… 건강 양호”

    ◎홍콩 동방일보 보도 【홍콩 연합】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91)이 북경의 혹한과 이상 건조 기후를 피해 중국 남부 광동성 주해경제특구에 머물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동방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등소평이 포르투갈령 마카오와 육로로 연결된 주해특구 리조트지역인 석경산빈관에 머물고있으며 그의 이번 여행은 신체 건강이 안정상태에 돌입함에 따라 의료진의 건의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 클린턴 4월 방일때 한국방문은 않기로/백악관 결정

    【워싱턴=나윤도특파원】 오는 4월 일본과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인 클린턴 미대통령이 한국을 추가로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백악관측이 2일 밝혔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클린턴 대통령이 오는 4월 일본과 러시아 방문길에 한국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한국 방문길에 오른 앤터니 레이크 백악관 외교안보보좌관편에 클린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하게 된 것과 관련,유감의 뜻을 한국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유재산관리 등 47개 중앙권한 지방 위임

    ◎효율성 고려… 4개업무는 민간기업에 정부는 9일 중앙정부의 기능 가운데 농업기반시설용 국유재산의 관리 등 13개를 지방자치단체장에,국유재산법에 의한 무주부동산의 취득 등 34개를 지방행정기관장에 각각 위임했다. 또 승강기 정기검사의 유효기간 연장 등 4개 중앙정부기능을 민간기업에 위탁했다. 국무회의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행정권한의 위임및 위탁에 관한 규정 개정령을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중앙행정기관의 인·허가 등 대민관련사무및 지역적 사무를 지방일선기관에 위임하고,정부기능 가운데 민간이 자율적으로 수행가능한 사무를 민간에 위임한 것은 행정의 현지성과 봉사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도에 위임하는 사무(13개) ▲국유재산법상 농업기반시설용 국유재산의 관리 ▲국유재산관리법상 농업기반시설용 무주부동산의 취득 등 5개 사무(이상 농림수산부) ▲건축법상 주민시설의 건설을 위한 초지전용의 추천 ▲공유수면매립의 수립·결정 ▲도시저소득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임시조치법 관련 3개 사무 ▲도시계획구역외의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준용인가(이상 건설교통부) ▲식품위생법상 영업허가(보건복지부) ◇소속행정기관에 위임하는 사무(34개)▲국유재산법상 국유재산 관리업무 가운데 무주부동산 취득 등 13개 사무(경찰청)▲지역균형개발및 중소기업육성에 관한 법률 관련 지역개발사업의 시행자 지정 등 7개 사무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의 수립·결정 ▲홍수발생 또는 발생 우려시 댐 등 설치자의 수위 등 관측결과 및 관리상황 통보접수 등 3개 사무(이상 건설교통부) ▲산업재해보상징수금 체납처분의 승인 등 산재보상보험법상 2개 사무(노동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에 대한 관리·감독업무 등 항만공사 관련 5개 사무(해운항만청)▲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시행령 관련 장기계속 계약관련 3개 사무(정보통신부) ◇민간기관에 위탁하는 사무(4개) ▲승강기 정기검사 유효기간의 연장­한국승강기관리원(공업진흥청) ▲도로법상 도로교통량 조사업무및 장비운용관리­한국건설기술연구소(건설교통부) ▲직업훈련촉진기금대부사업­한국산업안전인력관리공단(노동부) ▲제1종및 제3종 어항수역의 청소및 청소선 운영­한국어업협회(수산청)
  • 중,대대만 군사행동 대비령/이원족부총통 방미 보복

    ◎중­미관계도 다시 악화될듯 【홍콩 연합】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이원족대만부총통의 미국방문에 대처하기 위해 대만담당 남경군구와 복건군구에 돌발사태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하달했다고 홍콩의 동방일보가 6일 북경주재 서방외교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중앙군사위는 미국의 이부총통에 대한 비자 발급 후 사태의 심각성에 적절히 대응해 군사행동의 단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이 외교소식통은 밝혔다. 그는 중앙군사위 명령 이외에도 중국지도부가 이부총통 문제로 별도의 긴급회동을 갖고 대책들을 협의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돌발사태에 대비,명령은 대만에 대한 여러 다른 군사행동을 선택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한편 성도일보는 중국 인민해방군내에 전쟁 요구 분위기가 한껏 고조돼 있으며 해방군이 이원족대만부총통의 미국방문에 보복하기 위해 대만에 대해 곧 기습적이고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2월19일 구정 후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광범한 해역에서 암호명 「해경(고래)」으로 명명된 대규모해군 및 공군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대만 국방부 소식통이 밝힌 것으로 홍콩의 동방일보가 6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북경 로이터 연합】 대만 부총통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으로 부침을 거듭하고 있는 미·중 관계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중국측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중국의 한 퇴직관리는 『중국의 시각에서 보면 이번 조치는 매우 비우호적인 것이며 현명치 못하다』고 지적,『중국은 반드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며 미국보다는 대만쪽에 더욱 강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관계자는 대만이 비자 발급을 요청한 것은 『그들에 대한 미국의 태도를 시험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했다.
  • 가정형편 비관 남매 안타까운 자살 기도/오빠 사망·동생 중태

    29일 상오 9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2동 미분양 청구아파트 101호에서 송수만군(13·서울 양천중1년·서울 양천구 신월7동 약수빌라 202호)과 미라양(11·여·강월국교5년) 남매가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것을 아파트 건설 인부 백남준씨(45)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수만군은 숨지고 미라양은 중태다. 백씨는 『보일러를 점검하려고 아파트 건설현장에 가보니 남매가 약병과 유서를 옆에 두고 입술이 파랗게 변한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미라양은 유서에 어려운 집안환경을 비관하면서 『아버지가 공부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 우리에게 너무 지나치게 대해 집을 나왔고 이제 돈이 떨어져 죽는다』고 썼다. 경찰조사 결과 남매의 아버지는 막노동을 하다 5년전 감전사고를 당해 실직했고 어머니가 식당 주방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으며 남매의 학교성적은 중간 이하인 것으로 밝혀졌다.
  • 클린턴,내년 4월16일 방일

    【도쿄=강석진 특파원】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예산안 파동으로 인해 취소했던 일본방문을 내년 4월16일부터 18일까지 가질 계획이라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클린턴 대통령이 아키히토(명인)국왕을 만나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와 함께 미·일 안보유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청자들,좋은 프로 재방영 요구/PC통신 옴부즈만코너 이용 압력

    ◎MBC만화 「나디아」 재방요청위까지 결성 일방적인 수용자층에 머물렀던 TV시청자들이 집단세력화하고 있다.최근 일부 시청자들이 각 방송사가 설치해놓은 시청자부는 물론 PC통신에 개설된 각 방송사의 옴부즈맨코너를 통해 「괜찮은」 프로그램의 재방송을 집단적으로 요구하고 이를 방송사가 수락하면서 무형의 압력단체 역할을 하고 있다. MBC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만화영화 「나디아」를 재방하기로 결정했다.「나디아」는 지난해 PC통신에 「나디아 재방송요청 위원회」가 결성될 정도로 재방요청이 많았던 프로.「나디아」 애청자들은 통신메일,전화,편지등을 통해 1년 넘게 MBC측에 재방을 요구해왔다.이들은 특히 PC통신 방송·연예란에 「나디아를 재방해야 하는 이유」「나디아 평」등 수십건의 글을 올려 다른 사람들까지 설득하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일본만화인 「나디아」(원제 블루 워터)는 출생이 불분명한 신비의 소녀 나디아가 블루워터라는 보석을 찾아가면서 겪는 단순한 줄거리이나 여기에 첨단과학기술의 응용과 평화의 메시지까지 담겨 방송당시 어린이보다는 10대후반∼20대초반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프로. 또 지난 6일 MBC 심야극장에 방송됐던 「충격대예언」도 잇단 재방요구에 따라 오는 1월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일,충격적인 외계인 시체 부검필름을 공개해 UFO 논쟁에 불을 붙인 KBS의 「일요스페셜­추적 UFO의 비밀」도 시청자부를 통해 56건의 재방요청이 쇄도한 프로.KBS측은 연말 특집프로그램 편성으로 아직 적당한 시간대를 마련하지 못했으나 빠른 시일내 재방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MBC TV 편성팀의 한 관계자는 『요즘은 젊은 시청자들이 PC통신이나 TV 옴부즈맨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로서의 요구를 방송사에 강력하게 표현하고 있다』면서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은 재방송의 시청률도 괜찮은 편이어서 시간만 허락한다면 재방요청은 수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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