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일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사위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의사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종말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석
    2026-06-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74
  • 한국 대선결과 외국언론의 반응

    ◎“김 당선자 최대과제는 경제난 해결”/미국­50년만에 정권교체 민주혁명 일궈내/일본­풍부한 정치경험… 한·일 관계 발전 기대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들은 한국 대통령선거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김대중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한국 역사상 최초의 선거를 통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실현한 것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성숙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경제난 등 어려운 과제를 안고있다고 말했다. ▷미국◁ 미국 언론은 김대중 후보의 대통령당선을 보도하면서 ‘한국 건국후 첫 야당의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사실을 집중 부각시켰다.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는 한국민들이 기존 정치체제를 뒤집어 엎으면서 민주투사인 야당의 김 후보를 새로운 대통령으로 선출,일종의 민주혁명을 일궈냈다고 19일 보도했다.이번 대선 결과는 혁명에 버금갈 정도라고 말한 이 신문은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의해 대통령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교체됐기 때문에 더욱 놀랍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김후보의지지자들은 그를 한국의 ‘넬슨 만델라’로 부르고 있다면서 ‘지구상의 맞은 편에서 김후보와 만델라는 불의와의 투쟁에 삶을 헌신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김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 80년대 중반까지 미 대사관에서의 독립기념일 행사때 초청이 거부됐지만 미국에 대해 따뜻한 감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김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지난 수십년간 존재해온 호남지역의 분노와 지역감정을 완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그의 당선과 관련 쿠테타 얘기가 없는 것은 한국 정치의 성숙도를 나타내고 있으며 군부는 불평없이 그의명령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망했다. 또 CNN방송,ABC방송 역시 김 후보의 당선을 알리면서 한국에서 50년만에 처음으로 야당에 의한 정권교체가 이뤄진 사실을 강조하며 그는 IMF 구제금융을 받고 있는 한국 경제를 회생시켜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일본 정부는 19일 김대중 후보의 당선과 관련,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갖고 있으며 지일파인 김 당선자가 한·일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기대했다. 한편 무라오카 가네조(촌강겸조) 관방장관은 이날 “김대중 납치사건은 외교적으로 해결됐으며 이는 고도의 정치적 결단이었다”고 말해 납치사건이 현안으로 등장하지 않기를 기대했다. 19일 김 당선자의 기자회견 내용,광주와 하의도의 환영무드 등 한국 대선 관련 뉴스를 가장 주요한 기사로 대서특필한 일본 언론들은 선거결과는 한국 국민들이 변화를 바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 ▷북경◁ 중국 국영 중앙TV(CCTV)와 중앙라디오 등은 19일 아침뉴스부터 김대중 후보의 대통령 당선사실을 보도했다. 중국의 TV등 보도매체들은 김대중 당선자의 경력을 소개하고 김 당선자가 94년과 96년 두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고 밝혔다.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해방일보도 이날 아침신문에서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보도했다. ▷프랑스◁ 프랑스 TV 라디오 등 언론들은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이 결정된 18일 저녁(현지시간)부터 김후보의 대통령 당선소식을 이례적으로 비중있게 보도했다. 국영 TV와 프랑스 앵포 등 방송들은 이날 하오 8시 뉴스를 통해 한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보도하는 한편 그는 경제회복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언론들은 김당선자가 한국에서 야당인사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돼 정권 교체를 이루었으며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됐던 그의 역정도 소개했다.
  • 언론·소주제조업 외국인투자 개방/재경원 내년부터

    외국인들은 내년 1월부터 언론분야와 소주제조업에 직접 투자할 수 있다. 재정경제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외국인투자 업종 개방일정을 밝혔다.언론분야중 신문을 발행하고 정기간행물을 발행하는 업종은 내년에 개방되지만 외국인의 투자비율은 25% 미만이어야 한다.뉴스를 제공하는 분야(통신업)는 2000년 1월에 개방될 예정이며 외국인의 투자비율은 25%를 넘을수 없다.소주제조업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지분 제한이 없다. 내년부터 유·무선 통신업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가 개방되지만 개방 첫해의 외국인 지분은 33%까지다.2001년부터는 49%로 늘어난다.건물임대업에도 외국인의 투자가 허용된다.보험대리 및 중개업과 보험감정업은 내년 4월 전면 개방된다. 99년 1월에는 술의 원료가 되는 주정제조업과 원유정제 처리업,곡물도정업이 외국인들에게 개방된다.외국인들은 주유소운영업과 외항화물 운송업에 대한 투자도 할 수 있다.
  • 하루의 시작(후보 프리즘)

    대통령후보의 자택도 선거사무실의 일부이다.이들의 집은 매일 아침 ‘작은 전쟁’이 벌어진다. ◎한나라당/조간신문 읽고 여론 탐지 이회창 후보는 아침 5시면 일어난다.간단한 체조를 마친뒤 조간신문을 보며 여론의 흐름을 살핀다.조찬은 가급적 일정을 잡지 않고 집에서 한다.7시쯤이면 코디네이터와 분장사가 도착,그날 행사의 성격에 맞춰 차림새를 정해준다.김우석 수행비서도 이때쯤이면 도착한다.참모진을 따로 집으로 부르지는 않는다.집을 나서기 앞서 전날밤 확정된 일정을 다시 검토한 뒤 신경식 비서실장이나 윤원중 부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나 수정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한다. ◎국민회의/5시30분 기상 맨손체조 김대중 후보는 새벽 5시30분쯤 일어난다. 안방에서 간단한 맨손체조로 간단히 몸을 풀고 조간신문을 읽는다.신문을 읽은뒤 세면을 하고 얼굴과 머리를 20∼30분동안 다듬는다.코디네이터 김남주씨의 몫이다.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가면서 TV카메라가 거의 하루종일 뒤쫓기 시작하면서부터 빼놓을수 없는 일과가 되었다.단장이 끝나면1층 주방에서 박지원 특보와 정동영 대변인 등을 만나 홍보 및 언론대책 등을 논의한다.또 찾아온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이 때다. ◎국민신당/등교전 자녀와 새벽대화 이인제 후보의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전세집은 지난달 수능시험을 치른 고3 명주(18),고2 진화(17)양과 이들의 외숙모(40)가 지키고 있다.이후보와 부인 김은숙 여사는 두 딸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방일정을 제외하곤 가급적 집에서 자는데,버스투어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요즘 부부가 집에서 만나는 일은 거의 없다.새벽에 등교하는 두 딸과 잠깐씩 대화할 뿐 아침식사를 같이 하기는 어렵다고 한다.
  • 중 국무원 대개편/주용기 부총리 추진

    【홍콩 AFP 연합】 주용기 중국 부총리는 내각에 해당하는 국무원의 잉여인력을 없애고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 개편작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홍콩의 동방일보가 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국무원 개편안이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 회의와 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방일보는 주부총리가 지난 9월 열린 제15차 전국대표회의(15전대) 이후 국무원개혁을 연구하는 위원회를 이끌어왔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개편안이 철도부와 우전부,국내무역부와 대외무역경제합작부,위생부와 국가계획생육위원회 등 업무가 유사한 부처들의 통합을 골자로 한다고 전했다.
  • CP·CD·사채시장 전면개방/IMF 합의내용 발표

    ◎회생불능 금융기관 폐쇄/해외차입 제한 내년부터 단계적 철폐 내년부터 외국인들이 기업어음(CP)과 양도성예금증서(CD),어음관리계자(CMA)등 단기 금융상품과 회사채를 살 수 있게 돼 국내 금융시장이 외국 핫머니(투기성 단기자금)에 완전 노출되게 됐다.국내 기업들의 해외차입에 대한 제한도 단계적으로 완전 철폐된다.또 부실이 심한 2개은행은 2개월내 경영정상화계획을 제출하되 4개월내에 자기자본비율을 8%로 올리지 못하면 폐쇄 도는 인수·합병된다. 2001년부터는 예금자 원리금이 전액 보장되지 않고 부분 보장제도로 돌아간다. 정부와 국제통화기금은 5일 밤(한국시간) 서울과 워싱턴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제통화기금(IMF) 자금지원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정부는 단기 금융상품 및 회사채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전면 허용한다는 데IMF와 합의했다.개방일정은 외환시장 상황과 내외금리 동향 등을 감안해 확정짓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시설재 도입용 상업차관과 외화증권의 발행한도를 없애고 융자비율도 80%로 늘리는 등 해외차입에 대한 규제를 완전 철폐해 나가기로 했다.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보험제도가 완비되는대로 내년부터 정리해고제도 도입할 방침이며 은행대출에 정부가 개입할 수 없도록 했다.
  • 통화 긴축운용·금리상승 불가피/IMF 합의문 발표­발표내용 전문

    ◎부가세 범위의 확대·면제 축소/한은법·금융개혁법 연내 통과/98년 외국인 증권사 설립 허용/대형 국책사업의 예산 재조정/수입 승인제·다변화제도 폐지/외국인 주식투자 내년 55%로/대기업 결합재무제표 의무화/은행경영·대출 정부개입 배제/근로자 파견 허용·계약제 완화/외환보유고 자료 정기적 발표 정부가 발표한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합의내용을 살펴본다. ▷거시정책◁ ▲거시경제 목표=경제성장률(GDP기준)은 올해 6.0%에서 내년에 3.0%로 떨어지나 오는 99년에는 잠재성장률 수준인 5.6% 수준으로 회복되며 2002년에는 6.5%까지 높아진다.소비자물가상승률은 올해 4.3%에서 내년에는 5%이내로 유지한다.오는 99년에는 4.6%로 낮아지면서 안정세로 돌아선다.경상수지는올해 적자가 1백35억달러,내년이 43억달러로 줄어들며 99년에는 21억달러까지 축소된다.오는 2000년부터는 흑자로 돌아서 2002년에는 45억달러에 이른다.이같은 거시지표들은 경제운영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지켜야 되는 것은 아니다. ▲통화 및 환율정책=통화운영은 긴축기조로 전환하고 금리상승은 용인한다.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최근의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을 흡수하기 위해 통화운영은 즉시 긴축기조로 전환한다.따라서 최근 대규모로 공급된 유동성은 환수돼야 하며 이 과정에서 현재 연 14∼16% 수준인 시장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시장안정을 위해 용인한다.단기적으로 금리가 높아지는 것은 외화유입을 촉진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금리상승은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주식시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으나 물가가 안정되면 금리가 내려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며 자본시장개방 확대조치가 병행되기 때문에 해외 저리자금의 이용기회가 확대돼 기업 금융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금리가 안정된다. 환율정책은 신축적으로 유지하며 시장개입은 급격한 변동을 완화하는데 국한한다. ▲재정정책=통화관리의 부담을 덜고 금융부문의 구조조정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긴축재정기조가 유지된다.내년 예산은 이미 통합재정수지 기준으로 1조1천억원의 흑자를 내도록 편성돼 있다.그러나 내년도경제성장률의 하락에 따라 조세수입 및 사회보장기여금 등이 3조6천억원 정도 감소하고 금융부문의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자금의 이자비용도 3조6천억원에 달하는 등 약 7조원의 재정적자요인이 발생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세입은 늘리고 세출은 줄여 이 정도의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세입을 늘리기 위해서 부가가치세의 과세범위를 확대하고 면제대상은 축소한다.또 법인세도 비과세.감면 등의 축소를 통해 과세기반을 확대한다.소득세도 소득공제.비과세 등을 축소하고 특별소비세와 교통세를 인상한다.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경상지출 특히 민간기업부문에 대한 지원을 삭감하고 대형국책사업,농어촌구조개선사업,교육투자 등 가운데 우선순위가 낮은 지출을 줄인다. ▷금융부문 구조조정◁ ▲금융개혁법안 연내 통과=중앙은행에 독립성을 부여하고 물가안정을 주요 임무로 하는 한국은행법개정안과 은행,증권,보험 및제2금융권 금융기관에 대한 금융감독기능을 통합하는 법률안(금융감독기구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기업의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외부감사에 의해공인되도록 하는 법률(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올해 안까지 통과시킨다. ▲구조조정 및 개혁조치=회생불가능한 부실 금융기관은 문을 닫아야 하며 회생 가능한 부실 금융기관은 구조조정과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명확한 퇴출정책은 대내외 투자자들에 의한 인수·합병뿐아니라 폐쇄도 포함한다.주주와 채권자들간에 부실채권으로 인한 손실의 배분에 관한 명확한 원칙을 정립한다.부실대출 정리를 가속화하기로 하고 98년 1월까지 부실채권의 50%를 매입하기로 한 당초의 계획보다 매입규모를 확대한다. 현재의 예금전액보장제도는 3년 내에 끝내고 2001년 1월1일부터는 다시 원래의 부분 보장제도로 대체한다.지난 11월 19일부터 오는 2000년 12월 31일까지로 돼 있는 예금원리금 전액 보호제도는 고수익,고위험 추구 등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금융시장의 안정기반이 확보되면 부분 보장제도로 전환한다.모든 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추진일정을 수립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일반은행의 평균 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 6월말을 기준으로 9%수준이나 여기에는 기아 진로 대농 등 대기업 부실화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적립과 주식시장 침체,환율변동 등에 따른 영향이 반영돼 있지 않다.12월 결산시 이를 반영할 때 BIS 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은행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BIS비율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건전성 감독기준은 BIS의 감독핵심원칙(core principles,일명 바젤 핵심원칙)에 맞추어 상향 조정한다.한국은행 유동성 지원을 제외한 금융기관에 대한 모든 지원조치는 미리 정해진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기록하기로 한다.‘금융기관 합병 등에 대한 인가기준 및 지원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정,공표하고 부실금융기관의 정리기준을 사전에 공시하며 부실채권 정리기금의 자금조달 방안,금융권별 정리내역,향후 추진일정을 정기적으로 공시한다.회계 및 공시에 관련된 규칙은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강화돼야 하며 대형금융기관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회계법인에 의한 감사를 받아야 한다.국내금융부분에 대한 외국인투자 개방계획을 가속화하고 특히 98년 중반까지 외국인의 은행현지법인과 증권사 설립을 허용한다. 국내은행 해외지점의 차입 및 대출활동이 건전하게 수행되고 있는 지 자세히 점검해 유지가 어려운 지점들은 폐쇄하며 영업부진과 부실여신 과다 등의 정도에 따라 즉시 정리대상은 일정기간내 폐지 또는 매각조치,유예기간후 정리대상은 3년간의 유예기간후 경영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정리,경영개선 권고대상은 2년간의 권고기간내에 권고사항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우 정리대상으로 분류하거나 해당 은행의 신규 해외진출시 불이익을 준다.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 관리방식울 보다 국제적인 관행에 따르는 방향에서 재검토하기로 한다.특히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해 보유고를 예치하는 것은 더이상 증가시켜서는 안되며 상황이 허락하는대로 점차 줄여 나가고 금융기관들의 금융자산 수익률 및 위험도 평가능력을 향상시킨다. ▷기타 구조개혁◁ ▲무역자유화=세계무역기구(WTO) 양허계획에 맞춰 무역관련 보조금 폐지,수입승인제 폐지,수입선다변화제도 폐지,수입증명 절차의 투명성 제고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자본자유화=현재의 자본자유화 일정은 다음사항과 관련한 단계적 조치를 통해 보다 앞당기기로 한다.외국인주식투자한도는 연내 50%까지,98년말까지는 55%로 확대한다.외국은행이 국내은행 주식을 4% 초과해 매입하고자 할 경우 감독당국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은행부문의 효율성과 건전성 제고에 도움이 된다면 이를 허용하기로 한다.현행법상 외국인은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 국내은행 주식을 4% 초과해 매입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내 단기금융상품 매입을 제한없이 허용한다.현재 외수증권 등을 통한 기업어음(CP) 매입은 예외적으로 별도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허용돼 있지만 단기금융상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원칙적으로 재정경제원장관의 허가사항이다.채권시장 개방일정을 감안해 개방시기를 결정한다.국내 회사채시장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제한없이 허용한다. 12월중에 대기업 무보증 중·장기채 및 만기 3년 이상 보증회사채 및 CB를 개방한다.또 추후 외환시장과 내외 금리동향 등을 감안해 회사채 투자한도 폐지등 채권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기로 한다. 외국인 직접투자에 대한 제한은 절차 간소화를 통해 더욱 축소돼야 한다.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재출돼 있는 우리정부의 계획을 보면 외국인 직접투자자유화율은 98년 1월 98.2%,2000년 1월 98.6%로 제고될 예정이다.민간기업의 해외차입에 대한 제한을 철폐하기로 한다.우선 98년 1월 시설재도입용 상업차관 및 외화증권 발행한도를 폐지하는 한편 융자비율을 확대(대기업 70∼80%에서 80%로)한다. ▲기업지배구조 및 기업구조=독립적인 외부감사 및 완전공시,기업집단의 결합재무제표의 공표 등을 통해 일반적으로 인정된 국제회계원칙을 적용함으로써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투명성을 높일수 있도록 추진일정을 수립한다. 은행대출의 상업성이 존중돼야 하며 정부는 은행경영과 대출결정에 개입해서는 안되며 농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은 유지하되 이에 따른 이자손실은 예산에서 부담한다.또 개별기업을 구제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이나 세제지원은하지 않기로 한다.금융실명제는 일부 보완방안을 검토할 수는 있으나 기본 골격은 계속 유지하기로 한다. 기업의 높은 부채비율을 축소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은행차입 비중을 축소하도록 자본시장을 발전시켜 나간다.상호지급보증은 위험이 큰 만큼 재벌내 계열사간 상호채무보증 관행을 변화시킬수 있는 조치를 시행한다.그동안 공정거래법 개정(97년4월)에 의한 한도축소(자기자본의 2백%에서 1백%로) 등으로 계열사간 채무보증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30대 기업집단의 자기자본대비 채무보증비율은 97년 4월 47.0%로 떨어졌다. ▲노동시장 개혁=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제고하는 추가적인 조치와 함께 노동력의 재배치를 촉진하기 위해 고용보험제도의 기능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고용보험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98년 1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이상 사업자에서 10인이상으로,고정안정·직업능력개발사업은 70인 이상 사업장에서 50인 이상으로 적용대상 사업장을 각각 확대하며 이후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또 고용안정사업의 고용조정지원프로그램 확충을 위해 기존의 휴업과 인력재배치,직업전환훈련 지원 등 6개 프로그램 외에 근로시간 단축지원,장기실직자 채용지원 등 5개 지원프로그램을 추가하기로 하고 현재 고용보험법 시행령을 개정중에 있다.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재 불법인 근로자 파견제를 허용하는 내용의 근로자파견법을 조기에 제정한다. ▲정보공개=외환보유고의 구성 및 선물환 순포지션 등을 포함한 외환보유고 관련 자료는 당해 월말,분기말로부터 2주내에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부실여신,자본의 적정성,소유구조 및 결합형태 등을 포함한 금융기관 자료들은 1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단기외채 자료는 분기별로 공표한다.
  • IMF 앞세운 미·일에 백기/IMF 지원 협상­합의 배경과 전망

    ◎협상 시기·전술 다 놓친채 악수연발/핫머니 유입·시장 잠식 홍역 불가피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와의 협상이 3일 최종 사인을 하면서 끝났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구조조정의 고통을 강요하는 결과를 낳았다.임창렬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사실상의 ‘항복문서’에 서명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어쩔수 없는 탓이긴 하지만 너무 많은것을 잃어버린 협상이었다. 협상에 임한 임부총리를 비롯한 협상팀의 전술도 정확하지 못했다는 평가고 IMF의 최대주주인 미국과 일본의 횡포 등이 복합적으로 겹친 탓이다.위기를 뒤늦게 인식해 한계상황에서 협상을 시도함으로써 무리한 조건을 거절할 힘도 없었고 그럴 위치에 있지도 않았다. 이번 협상은 IMF가 일방적으로 요구하면 정부는 수용하는 절차로 대부분 이뤄졌다.연내에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는 현재의 종목당 26%에서 50%로 높아지고 내년에는 55%로 높아지게 되는 등 자본자유화가 대폭 앞당겨지는게 대표적인 사례다.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사실상 국내 상장사를 지배하는게 가능해졌다. 또 단기채권 시장도 조기에 개방돼 핫머니(투기성자금)의 유출입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아 자금시장 혼란도 예상된다.부실한 금융기관을 조기에 정리하도록 하고 부실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보조금을 주지 못하게 돼 내년부터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부도사태와 통폐합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부터 수입선 다변화제도가 사실상 해제돼 일본제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은 아무런 제약없이 국내에 물밀듯이 들어올 수 있게 됐다.자동차 형식승인제도가 폐지됨으로써 미국의 자동차들은 새로운 국내승인 없이 몰려올 수 있게 됐다.특히 미국과 일본의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된다.자금을 지원받는 만큼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된 것이다.내년의 성장률은 3%로 낮아져 실업률은 5%안팎으로 대폭 높아져 실업대란도 우려되고 있다. 당초 정부와 IMF는 대체적인 내용에 합의했지만 미국측은 주식투자한도를 비롯한 자본시장 조기개방과 금융기관에 대한 M&A,대기업의 차입경영 해소등을 강력하게 주장해 타결이 연기와 연기를 거듭했다.미국은 데이빗 립튼재무부 국제담당 국장이 지난주 방한해 사실상 IMF협의단을 지휘하면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을 관철시키도록 했다.일본은 수입선다변화 폐지라는 과실을 챙겼다.IMF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을 대변하는 심부름꾼 이었다. 이번 협상에서 정부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다.임부총리는 지난 1일 “사실상 협상이 끝났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IMF 협의단은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였다.너무 서두르지 않았느냐는 분석이다.부총리가 협상을 주도한 것도 결국은 정부의 조급함을 보여준 것이어서 협상에는 부정적으로 작용됐다.IMF는 한국이 달러가 부족해 급하게 달려드는 것을 알고 계속 압박을 가했다. 임부총리가 지난달 28일 방일,미쓰즈카 히로시 대장상을 만난 것도 별로얻은 것은 없고 잃은 것만 있었다는 평이 많다.일본으로부터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대답은 받지 못한채 미국측으로부터 행동을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받는 악수였다.
  • 저성장 고실업(경제 IMF 대변혁시대:1)

    ◎80년 오일쇼크이후 최악/앞으로 3∼4년간 한파 지속될듯/좌절말고 경제내실화 ‘쓴약’으로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측 협상대표단과 긴급자금 지원조건에 대해 막바지협상에 들어감에 따라 IMF의 자금지원이 빠르면 이번 주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IMF의 자금지원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정부의 초긴축정책과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저성장-고실업-고물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경제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서울신문은 ‘IMF시대’의 경제현상 변화와 이에 따른 대책을 시리즈로 점검한다. “다시 뛰어서 오늘의 이 부끄러움을 씻자”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과의 힘든 협의를 1일 새벽 끝냈지만 ‘있는 것 없는 것’을 대부분 내준 불평등 회담이었다.우려했던 ‘저성장과 고실업’을 받아들이고 외국 금융기관들이 국내 은행을 당장 내년부터 인수·합병(M&A)할 수 있게 됐다.어느 것 하나 만족할 만한게 없다. 우리 외환사정이 워낙 급해 시간을 갖고 우리측 입장을 관철시킬수 없게 된 상황의 화급성 때문이기는 하지만 국민경제의 고통은 예상보다 커질수 밖에 없게 됐다.이제 이고통을 정부·기업·가계가 고루 나눠서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 정부와 IMF는 금융기관 구조조정과 경제성장률에서 끝까지 대립을 보였다.IMF는 부실한 종금사 12개,은행 3개를 문 닫으라고 요구했었다.정부는 종금사 1개만 연내에 파산할 수 있다고 버텼다.하지만 IMF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가고 있다. 정부는 경제성장률을 4%대로 유지하려 했지만 3%선도 지킬수 없게 됐다.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 실업률이 높아지므로 정부는 성장률에 매달렸지만 IMF의 힘을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채권시장 개방일정을 당초대로 하기로 한 것을 성과라면 성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지만 이는 IMF측도 별로 기대하지 않고 제시했던 사항이었다.IMF의 자금을 지원받는 것을 계기로 내년부터 금융기관의 대폭적인 구조조정외에 기업들의 무리한 차입경영도 불가능해져 대기업(그룹)들의 부도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IMF 협의단 1진이 방한한지 1주일,협의단장인 휴버트 나이스씨가 방한한지 4일만에 초고속으로 협상을 마무리 한 것은 그만큼 외환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었다.현재 실질적인 외환보유고는 50억달러 내외여서 2∼3일만 되면 바닥이 나 파산을 선고해야 할 형편이다.협상이 우리쪽에게 유리하게 이뤄질리 없다.금융시장 개방등 대부분 미국의 지시를 받는 IMF의 요구대로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외환사정이 어려웠지만 재정경제원은 청와대나 IMF측에 제대로 정보를 전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IMF와의 협상에 따라 내년의 경제는 지난 80년의 2차 오일쇼크 이후 최악의 상황이 되는게 분명하다.성장률은 80년의 마이너스 2.7%이후 가장 낮다.고성장의 신화에 젖어있던 국민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다.실업률은 80년의 5.2% 이후 가장 높을 것이다.이런 어려움이 IMF의 신탁통치를 받는 3∼4년간 지속되는게 80년의 한해에 그쳤던 오일쇼크때와는 분명 다른점이다. 실책과 실기를 연발한 정부와,은행에서 빚을 얻어 경영만 하려던 기업,자신들의 이익에만 매달렸던 각종 이해집단,씀씀이가 헤펐던 적지않은 국민들이 함께 빚어낸 결과는 이렇듯 참혹하다.그러나 IMF의 간섭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건전한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내실이 다져지는 기회가 될수도 있다는 점에 위안을 갖고 다시 뛰어야 할 때다.
  • 일 “미보다 많은 지원 계획”/한·일 재무차관 회동

    ◎우리측,대출자금 회수 중단 요구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6」재무장관회의에 참석중인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은 우리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과의협상이 금융기관 퇴출 및 어음제도 개선 등 1∼2개 이슈에서 결론이 나지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임창렬 부총리 겸 재경원장관과 캉드쉬 총재와의 수차례 전화접촉에서 이러한 미합의사항 등을 놓고 일괄타결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강차관이 전해왔다. 강차관은 또 이같은 IMF의 요구에 대해 미국도 견해를 같이 하고 있는것으로 안다고 말해 미국이 배후에서 IMF의 협상을 조정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중인 강차관은 티모시 게이드너 미 재무차관보와의 회동에서 미국측이 한국에 ▲금융산업의 획기적 구조조정 ▲예정된 금융시장 개방일정을 앞당길 것 ▲정책금융을 중단할 것 ▲어음제도개선 등을 요구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강차관은 우리 경우 어음제도 등 선진국과 다른 독특한 금융관행이 있고금융구조를 일시에 개혁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 일본대표인 사카끼바라 에이스케 대장성 재무차관과의 협의에서는 일본이 IMF,IBRD(세계은행),ADB(아시아개발은행) 등과는 달리 후선에서 지원하되 인접국으로서 미국보다 많은 규모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강차관은 『외국계 대출자금의 회수금액중 절반 이상이 일본계은행에 의한 것인 만큼 일본이 지원한 이후에 일본계 은행이 다시 회수해가는 일이 없도록 유도해달라』고 요청,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 환위기 시대/외국투신상품 눈돌릴만

    ◎올부터 위탁판매 시행/환율 상승으로 환차익.연 34.3% 수익률 성과/가파른 금리 상승기엔 중기우대공사채 추천/정부의 예금 지급보증/투신사 제외는 낭설 최근 투신사가 정부의 예금 지급보증에서 제외됐다는 잘못된 보도로 인해 투신사 고객들의 예금 인출 소동이 빚어졌다.이는 투신사의 자금보관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투신사는 고객이 예금한 돈으로 채권 주식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각종 유가증권에 투자하는 기관으로 상대방이 개인이든 법인이든 대출업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부실채권이 생기지 않는다. 또 고객의 이익에 반해 예금을 자의적으로 운용할 수 없고 투신사의 자본금과도 엄격하게 분리돼 있기 때문에 고객의 재산은 완벽하게 보호된다는 것이 투신사측의 설명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앞둔 격변기에 비교적 안전하게 돈을 맡길 수 있는 투신사 금융상품을 소개한다. ◇MMF(머니 마켓 펀드)=단기 실세금리의 등락이 펀드수익률에 신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단기금융자산(CP CD 등)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가 가능한 단기형 상품이다. 원래 가입후 30일 안에 해약할 경우 중도해약수수료를 0.5% 부과했지만 11월부터는 중도해약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따라서 하루를 맡겨도 실세금리 수준의 높은 이자를 지급한다.요즘같으면 15% 이상의 이자를 받을수 있다.은행의 단기상품인 MMDA의 금리가 10~11.5% 수준임을 감안하면 월등히 높은 것이다. ○월말결제 자영업자 편리 향후 금리 추이가 매우 불투명하므로 장기투자를 일단 유보하고 이같은 MMF상품에 자금을 예치,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월초부터 자금이 유입되다가 월말에 한꺼번에 결제를 해야 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특히 유리한 상품이다. ○해약땐 이익 30% 환급 ◇중기우대공사채=6개월 이상 1년정도 예치하기에 적당한 상품.요즘처럼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우 이 상품에 자금이 유입되면 될수록 금리가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아울러 고객이 가입후 90일 미만에 중도해약할 경우 이익금의 30%는 해약 고객에게 되돌려주는데 이는 하루만 맡겨도 그날 이자의 30%는 되돌려주는 것을 의미한다.또 중도해약할 경우 이익금의 70%는 별도로 적립해 1년이상 예치하는 고객에게 이익금 외에 추가로 지급하는 상품이다.아파트 중도금이나 사업상 6개월정도 예치할 자금을 넣어두기에 편리하다. ○실세금리+α 수익 기대 ◇단위형공사채=사전에 고객을 모집해 모아진 금액만으로 상품을 설정하고 그 이후에는 추가로 설정하지 않아 가입때의 금리를 만기까지 거의 변동없이 고정시킬수 있는 상품이다. 금리가 고공행진을 할 때에 가입해두면 향후금리가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어 유리하다. 예컨대 요즘 채권금리가 약 18%이므로 앞으로 금리와 관계없이 이 정도 수준의 금리를 만기까지 받을수 있게 된다. 과거에는 주로 2년,3년형이 주종이었으나 고객들의 수요증가로 6개월 1년18개월 2년 3년 4년 5년형 등 기간별로 다양화돼 있어 자신의 거래기간에 맞게 상품을 고를수 있다. 또한 이들 단위형 상품은 ‘실세금리+α’의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설정하여 채권금리의 변동에 따른 매매차익의 실현에 주력,고수익실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가 되므로 그만큼 절세효과도 거둘수 있다.대한투신의 하이파워단위형공사채,장기안정공사채,한국투신의 슈퍼단위형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달러 등 외국통화 투자 ◇외국투신상품=정부의 자본시장 개방일정에 맞춰 올초부터 국내 금융기관이 위탁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주식형과 채권형 등 2가지이다. 이들 외국투신상품은 미국의 달러화,영국의 파운드화 등 외국통화로 직접 투자하므로 원화 환율이 상승하면 펀드의 투자수익 외에 환차익도 얻을수 있는 특징이있다. 대표적인 예로 영국의 슈로더투신의 상품을 위탁판매하는 대한투신의 한고객은 7월 21일 판매개시일에 가입해 11월 17일 현재 연 34.29%의 수익률을 내고 있는데 이중 31%가 원화의 환율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에서 발생했다. 앞으로 당분간 원화의 환율상승이 기대돼 이 고객의 투자수익률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들 외국투신상품의 주식형은 세계 유망지역의 우량주식에 투자하므로 요즈음처럼 국내 증시가 침체를 보일때 대체투자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단점 덮고 장점 부각” 이미지 높이기/미디어 활용전략

    ◎이회창­양자대결 겨냥… ‘대쪽’광고 히든카드로/김대중­방송계 출신 포진… 말투·제스처 바꿔/이인제­건강·추진력 강조 ‘마라톤’CF에 기대 ‘브라운관을 잡아라’-대선 후보들이 미디어전에 승부를 걸었다.유례없는 미디어 선거가 될 이번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은 TV합동토론회와 방송연설,광고 등 미디어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미디어전을 통해 막판 상승세를 가속화해 승세를 굳힌다는 복안이다.특히 이후보는 캐치프레이즈인 ‘깨끗한 정치 튼튼한 경제’를 주제로 이번 대선을 구시대 3김세력과 정치개혁 세력간의 대결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종래 순회식 유세방식 대신 대부분의 지방일정을 ‘당일치기’로 소화하기로 한 것도 무게중심을 ‘브라운관’으로 옮기기 위한 차원이다. 이후보가 현재 준비한 TV광고는 ‘기호 1번 승리의 노래편’ ‘택시편’‘퀴즈편’ ‘잘 나가는 한국편’ 등 4종류다.본격 광고전에 대비해 ‘히든카드’를 준비중이다.특히 이후보의 강인한 대쪽 스타일을 강조하기위해 헬기를 동원,인수봉 상공에서 공중촬영을 하기도 했다.제작은 광고대행사인 ‘한컴’이 맡았다. 후보 한 사람에 11차례로 예정된 TV연설에서는 밋밋한 연설대신 표와 그래프 등을 사용,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TV토론회에서는 국민회의 김대중후 보와의 양자대결 구도를 집중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강용식 TV대책본부장과 박성범 TV대책위원장 등이 세부전략을 수시로 짜고 있다. ○…국민회의는 미디어전에 대선전의 승부를 걸었다.따라서 김대중 후보의 일정도 상당부분 TV토론 준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맞춰져 있다. 국민회의측은 최근 방송대책반을 방송선거대책단(박상천 총무)로 승격시켰다. 여기에는 언론인 출신과 방송기술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다.전직 기자이자 김총재 비서실장 출신의 정동채 의원과 작가 겸 방송 사회자 출신의 김한길 의원 및 CF감독 윤흥열씨 등이 주력부대다.이와 함께 정순일 전 KBS보도본부장,최진성 전 KBS기술본부장 등이 가세하고 있다. 이들 미디어선거전 참모들은 김총재의 경륜과 안정감을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작정이다.브라운관을 통해 이른바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말투나 제스처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 이를테면 합동토론등에서 투쟁적인 이미지를 주는 큰 제스처를 자제토록 하고 “첫째…,들째…”하는 식의 어법도 지양토록 권하고 있다.논리보다는 감성에 좌우되기 쉬운 방송토론의 메카니즘을 감안해서다. ○…국민신당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젊고 활동적인 지도자상’과 개혁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CF와 법정 홍보인쇄물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TV·라디오 연설방송과 합동토론회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국민신당은 당초 TV광고와 연설방송 등 방송매체를 통한 미디어 선거전에서 이인제 후보 특유의 이미지를 강조,승부수를 던지려던 계획이었으나 자금난에 막혀 궤도수정을 해야만 했다.TV와 신문광고는 보류키로 하고 찬조연설의 경우도 법정 횟수의 절반 정도만 채운다는게 지금까지의 당론이다. 대신 ‘마라톤’과 ‘세계의 대통령’등 이후보의 참신성과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킨 1분짜리 CF 2편을 2억원을 들여 제작,보완작업중이며 법정 인쇄홍보물인 선전벽보와 16쪽짜리 소책자·4쪽짜리 전단을 인쇄단계에 있다.CF ‘마라톤’은 대통령 재임기간동안 지구력과 건강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이후보의 추진력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북,이산가족문제 정치흥정 중지를/이인화 함남 도민회장(특별기고)

    38년전 ‘희망을 싣고 청진으로’ 가는 북송선을 타고 니가타항을 떠났던 일본인 처 고향방문단 일행이 일본에 도착하던 지난 11월8일 저녁 도쿄 나리타공항은 온통 흥분과 설렘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일본인 처들의 첫마디는 기다리던 사람들의 두근거리는 가슴에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고행길에 오르기 전 북한당국으로부터 사전교육을 받았기 때문인지 일본에 도착한 할머니들은 고령의 나이와 쇠약한 기운에도 불구하고 김정일과 북한을 찬양하는 똑같은 말을 되풀이했기 때문이다. 극히 제한된 인원에게만 허용된 북한의 이번 일본인처 방일조치가 북한의 주장대로‘온갖 정치적 권리와 물질적 혜택을 누리고 있는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실현하기 위한 인도적인 것’이 아니라 체제를 선전하고 더많은 식량을 얻어내며 수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치적 의도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확인시켜 주는 순간이었다. 이번 북송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 성사과정을 멀리서 지켜 보면서지난 85년 1천만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남북한 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의 상호 방문을 떠올렸다. 이산가족들의 바람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우리 적십자사는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이 시작된 날 남북한이 합의하는 한반도내 어느 곳에든 이산가족 면회소를 설치하자고 북한측에 제의하였는데 북한은 아직 아무런 반응이 없다. 뒤돌아보면 우리 1천만 이산가족들은 숱한 기대와 실망을 겪으면서 살아왔다.1971년 이후 20년이 넘도록 적십자회담(본회담 10회,예비·실무회담 60여회)은 계속되었으나 1985년 단 한차례의 이산가족 고향방문단 교환만을 성사시켰을뿐 교착과 중단을 거듭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91년 말에 남북기본합의서가 채택되고 남과 북이 흩어진 이산가족들의 자유로운 왕래와 자유의사에 의한 재결합을 실현한다(18조)고 약속했을때 이산가족은 물론 온 국민이 통일에 대한 벅찬 희망으로 환호했다. 이어 개최된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92년 5월)에서 이산가족 노부모 방문단교환에 합의,실현가능성을 더욱 높게 하였으나 북한측이 아무런 전제조건을 달지 않겠다던 당초의 합의를 무시하고 ‘이인모송환’등 정치적 문제를 조건으로 내세우는 바람에 모처럼 합의된 이산가족 상호방문이 무산되고 말았다. 이산가족 문제는 끊어진 핏줄을 잇고 잊혀진 혈육의 정을 되찾아준다는 순수한 인도적 차원에서 접근해야지 어떠한 정치적 흥정이나 거래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정치·경제적 실익을 챙기기 위해 일본인 처들의 고향방문은 허용하면서 같은 민족인 우리의 이산가족문제 해결은 외면하고 있는 북한의 이중적이고 비인도적인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남북으로 갈라진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서로의 생사조차 확인하지 못하고있는 우리의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변화가 있어야 한다.먼저 남북 쌍방이 문서로 합의한 내용에 대해 약속을 지키려는 성의있는 자세를 보여야 하고 인도적 문제를 정치·경제적 실리챙기기와 체제선전에 이용하려는 구태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 북한은 한적이 제의한 이산 가족 면회소 설치 제의에 무조건 응함으로써 이러한 우리의 인도적 노력에 화답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이를 기울여주기를 기대한다.
  • 밖에서 본 대선전(이동화 칼럼)

    지난 한주일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그곳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을 별견할 기회를 가졌다.짧은 기간의 관찰이었지만 한마디로 말해 일본은 모든 분야에서 21세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 ○주목되는 4강 정상외교 특히 동북아시아와 나아가 세계정세속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한 일본의 외교적 노력은 두드러져 보였다.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는 거의 한주일의 일본 방문일정을 갖고있는 이붕 중국총리와 양국간 신어업협정체결을 포함한 경제협력문제와 한반도안정을 포함한 동북아정세문제를 논의하거나 매듭지었다.이 기간중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방일해 역시 쌍무적 협력문제를 조율했다. 이런 일본에 비해 한국은 완전히 우물안 개구리꼴이 아닌가 생각된다.잿밥에만 정신이 팔려 서로 저질스럽게 치고받는 개구리말이다.누구든 대통령이 되면 경제발전과 통일이 가장 주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이런 중요한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주변4강과의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있다. 또 최근 강택민 중국주석의 미국방문,하시모토 일본총리의 러시아방문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중국방문이 잇달아 이루어졌고 내년 들어서면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중국방문,강주석의 일본방문이 계획되고 있음도 알고있다.그런데도 주요정당과 대통령후보들은 우리의 국운을 좌우할 수도 있는 4강외교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선진’ ‘21세기’를 위치고 있기는 하지만 구호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의 이목을 끌만한 외교정책이나 비전을 제대로 제시한 후보도 없다.4강 하나하나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통해 정책을 성안하는 일은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다.이때문에 열강의 각축에 희생된 19세기말의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게되고 정도의 차이나 형태의 차이는 있겠지만 20세기말에도 4강에 의한 국익의 침해가 있을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선진 21세기’ 위한 정책을 귀국해보니 우리는 경제적 국난에 처해있다는 소리가 들려온다.외환위기가 다가오고 경제침체는 가중되고 있다. 일본도 최근의 경제는좋지 않다.외환 주식 채권이 모두 떨어지는 ‘3저현상’에 직면해있다.그러나 그것을 극복하려는 자세에 있어 한·일간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볼수있었다.금융개혁이라는 같은 처방을 놓고 그 추진방법이 매우 다르다는 점도 이해할 수 있었다. ○눈치보기에 국민만 피해 물론 일본의 금융개혁도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대규모 은행 증권회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그러나 일본정부는 야쿠자와 연결된 총회꾼들에게 이권을 준 혐의로 대형금융회사의 회장과 사장들을 사정없이 구속하면서 길들이기를 시도하고 있다.또 총체적 개혁에는 대장성의 축소라는 자기희생이 포함되어 있어 그 실행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재정경제원과 한국은행이 밥그릇싸움을 하는 것으로 비치면서 이표 저표 모두 놓치지않으려고 금융개혁법안을 뒤로 미룬 무책임한 우리 정치권과는 접근방식이 다른 것이다. 임기말의 정부정책을 부축해주지 않으면 그 부담은 다음 정권으로 곧바로 이어지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올 수 밖에 없다.따라서 이 눈치 저 눈치보느라 아무 것도 못하는 정치권,다른 후보의 흠들춰내기와 깎아내리기에 정신없는 대선전은 국민에 대한 무시와 도전이다. 오히려 임기말의 국정을 부축하고 협조하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야말로 어려운 시기에 대권에 접근하는 자세가 될 수 있다.교민들도 경제와 외교를 잘 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었다.
  • 힐러리 탄 비행기 기체결함 불시착/중앙아 순방일정 연기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 부인 힐러리 여사를 태우고 중앙아시아를 향해 출발했던 보잉 707기가 9일(현지시간) 워싱턴 인근 앤드류 공군기지를 이륙한 직후 기체결함이 발견돼 비상 착륙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항공기 이륙후 10분쯤 엔진과 연결된 조종실 경고등이 꺼졌으며 조종사들이 문제를 일으킨 엔진의 가동을 중단하고 연료를 비운뒤 앤드류 기지로 다시 회항했다면서 “부상자는 없었다”고 말했다.힐러리 여사의 중앙아시아 구소련 5개국 순방 출발 일정은 10일 하오로 연기됐다.
  • 중 전방위외교 “활짝”/옐친 내일 북경도착·이붕 11일부터 방일

    ◎미·러·일 정상과 잇단 회담… 위상 격상 반영 중국의 정상 외교가 전방위에 걸쳐 활짝 피어나고 있다. 중국은 이달초 강택민 국가주석의 성공적인 미국방문에 이어 9일부터 러시아와,11일부터는 일본과 정상간의 공식 회담을 갖는다.러시아 옐친대통령을 11일부터 3일간 북경으로 초청했고 하시모토(교본용태랑)의 방중에 대한 답방으로 이붕총리가 11일부터 6일간 일본을 방문한다.한달도 채 안되는 20일동안 중국 지도자가 미국·러시아·일본 등 세 강대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는 것은 유례없는 일로서 국제무대에서의 역할 강화와 위상 격상을 상징한다. 세 강대국 정상과의 일련의 회담은 일차적으론 안정된 주변 환경 및 정상적 관계 확보라는 의미를 지닌다.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 쓸데없는 국제적 마찰을 줄이고 팽배해진 ‘중국위협론’을 잠재우자는 것이다.미국·일본 등 선진국과의 경제·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제의 조정자로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뜻도 담겨 있다.러시아와 진전시켜온 중·러 국경영토 획정문제가 이번 정상회담을통해 결실을 얻게된 것도 그같은 맥락에서다. 강택민과 옐친은 오는 10일 우수리강 일대의 영토획정에 서명할 예정이다.3백년간 끌어오던 중·러 국경문제를 해결한 셈이다.4천3백㎞에 달하는 중·러 국경지역에서 대규모 감군을 단행할 수 있게 됐다.중국군에 대한 50만 감군계획도 실현 기반이 마련됐다.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중·러간 밀월 확보로 국제무대에서 강대국간의 힘의 균형을 시도하고 있다.미국이 일본을 축으로 형성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에서의 주도권 행사에 견제·대항할 수 있다는 의미도 포함된다.중국은 엘친 방문을 통해 경제·무역관계 도약도 기대한다.연 70억달러에 맴도는 두나라 무역액을 2000년까지 연 2백억달러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주요 기업인들을 대동하고 중국에 오는 엘친의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 천연가스 및 전기의 중국 공급협정 등을 체결할 예정이다.중국은 러시아의 첨단기술과 무기 등의 구매에 관심이 있고 러시아는 중국 농산품·생활필수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경제적 보완 측면이 강해 무역분야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이붕의 방일은 하시모토수상의 올 9월 방중에 이어 중·일 정상의 연례 교류를 여는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구체적인 내용보다 경제협력 강화와 중국에 대한 경계심을 푸는데 이같은 정상회담은 적잖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 북경의 시각이다.중국의 이같은 활발한 정상외교 행보는 제3세계권과의 돈독한 유대 위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기에 주목되고 있다.
  • 오구라 신임 주한 일 대사­서울신문과 첫 인터뷰

    ◎“한·일 어업협정 기한내 합의 안되면 실효”/“일은 북 경수로 일정액 부담… 분담률 안정해/북 국제사회 편입 한국정부와 협의해 유도” 신임 오구라 카즈오(소창 화부·59) 주한 일본대사는 6일 한국 부임후 처음으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 경수로건설비용 분담에 대해 “미국이 경수로 비용에 적절한 공헌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의 요지. ○북과 첫교섭 미서 시작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서 조만간 북한 경수로건설개략사업비(ROM)를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된다.KEDO 주요 이사국으로 분담액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가. ▲먼저 미국은 경수로건설 비용을 위해 적절한 공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 이유로는 첫째,경수로사업과 관련해 북한과 교섭을 처음 시작한 주체가 미국이기 때문이고,둘째 KEDO문제는 한반도범위를 넘어서 핵비확산문제로 이에 대해서도 미국이 큰 책임을 갖고 있다.또 일본은 분담율을 정하지 않고 절대액수를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분담율을 결정할 경우 전체 경수로경비가늘어날수록 분담액이 커지기 때문이다.물론 응분의 부담을 할 용의는 충분히 있다.또 한·미·일 3국은 경수로 전체경비를 가급적 낮은 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최근 개림호 나포사건을 통해 볼때 일본은 앞으로도 한국어선이 일측의 직선기선 영해침범시 계속 나포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일본 정부의 입장은 무엇인가. ▲먼저 이번 사건은 우발적인 것으로 생각한다.일본으로서는 국제해양법에 입각해 새로운 영해를 설정,이를 일본뿐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지켜줄 것을 바란다. ­개림호의 이몽구 선장이 기소되는 등 일본내에서 법적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양국간 어업협정개정을 위한 회담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되는데. ▲한국어선들이 국내법을 준수하고 조업하면 앞으로 이런 사건이 많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물론 우발적 사건은 생길수 있다.따라서 우선 국내법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그러나 이 사건으로 어업교섭이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우발적 사건은 몇명의 어민이 저지른 것이지만 어업협정은 수만명의 어민들과 관련돼 있는문제다. ○국내법 지키는게 중요 ­이번 나포사건으로 한국측이 어업회담을 거부,지난 5,6일 한일 비공식 어업회의가 무기연기됐다.교섭재개의 조건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어업협정은 어디까지나 어민들의 이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중국 속담에 ‘성문의 화재로 연못의 물고기가 피해를 입는다’는 말이 있듯이 어민과 무관한 사람들간의 일이 이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된다.어민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어민들이 안정된 상태에서 조업하는 것이 필요하다.지난 70년대초까지만 해도 일본 어선들이 한국연안까지 와서 조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지금 상황은 역전됐다.이 사실을 양국 국민들이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앞으로 일본정부가 어업협정을 파기할 가능성은 없는가. ▲일본으로서는 어업협정이 없는 상태를 좋지 않게 생각한다.다시말해 협정이 실효하는 일이 없도록 교섭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나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실효할 가능성은 있다.다시말해 현재 한·일이 하고 있는 협정개정을 위한 교섭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이 아니다.교섭중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효할 수 있다. ­독도주변 수역설정문제에 대해서도 일본은 독도주변수역을 공동관리수역 설정을 주장하고 한국은 현상태로 공해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양국의 입장이 어떤 방식으로 조율될 것으로 보는가. ▲일본은 불행히도 이웃국가와 영토문제를 겪고 있다.중국과는 조어도,러시아와는 북방열도,한국과는 독도의 영토문제가 있다.그러나 일본은 러시아와 어업협정을 체결했으며 중국과 협정개정을 진행중이다.따라서 한국과도 협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북­일 관계 급진전 없을것 ­최근 재북 일본인처가 방일한데 이어 일본 여3당이 방북하기로 돼있다.향후 일북관계 개선에 대한 생각은. ▲일북관계가 급진전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그러나 최근 북한의 태도중 한국인 경수로근로자의 시신을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으며 남북적십자회의에서 이산가족문제를 협의키로 하는 등 몇가지 주목할만한 것이 있다.일본으로서는 북한이 국제사회에 편입할 수 있도록한국정부와 협의아래 노력하겠다. ­북한 김정일의 당총비서 공식승계이후 정책변화에 대한 전망은. ▲옛 소련의 레닌사후 스탈린이,중국 모택동사후 등소평이,또 스탈린사후 흐루시초프가 각각 일정한 지위에 오르기까지 몇년이 걸렸는지 조사해보았다.정답은 모두 5년이다.따라서 북한의 김정일도 안정적인 지위를 얻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또 북한정권의 정통성은 경제개혁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달 20일 부임,오는 18일 신임장을 받는 오구라 대사는 동경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62년 외무성 들어와 주홍콩총영사관 영사,경제협력개발기구(OECD)대표부 공사를 거쳐 지난 94년 주베트남대사를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1녀가 있다.
  • 일·러 북방 4개 섬문제 해결 실마리(해외사설)

    옐친 대통령은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총리와의 회담에서 ‘2000년까지 평화조약 체결에 전력을 기울인다’고 합의했다.예상을 넘는 성과였다. 1956년의 소련·일본 공동선언에 따른 국교정상화로부터 41년,처음으로 진실미있는 관계 타개의 기회가 찾아왔다고도 말할수 있다. 평화조약의 체결 시기를 명시하는 것은 이제까지 러시아측이 가장 피하려 한 것이었다.이를 과감하게 결단한 옐친 대통령의 머리 속에 있는 것은 역시 2000년에는 임기가 끝난다는 것일게다. 러·일 관계의 개선에 대해 옐친 대통령은 원래 적극파였다.90년 의원으로서 방일했을때는 5단계 해결책을 내놓았다.92년 결국 중단된 방일 준비회의에서 대통령은 ‘북방 4개 섬들은 러시아 것이 아니다.건네줘야 한다.다만 높은 값에’라고 말한 작가 솔제니첸씨의 말을 소개하기도 했다. 공산당과 민족파 등 야당세력이 대통령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도 충분히 예상된다.이미 북방 4개 섬을 공동관리방식으로 개발하자는 러시아 학자의 안에 ‘러시아 영토를 확보하라’는 반발의 소리가높아지고 있다.옐친 대통령이 이번 회담 최대의 성과는 러·일 경제협력의 합의라고 짐짓 강조하는 것은 국내용일 것이다.대통령의 후계자 가운데 한명인 넴초프 제1총리를 동석시킨 것은 일본을 향해 계속성을 인상지우기 위한 것일게다. 하시모토 총리도 러시아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회의(APEC) 가입과 극동시베리아지역의 에너지 개발대화 등 갖고 있는 카드를 최대한 제시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러·일관계에 돌파구가 열린 배경에는 냉전후 새로운 국제질서를 모색하는 미·일·중·러 등 대국간의 커다란 움직임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하시모토 총리는 회담을 앞두고 ‘유라시아 외교’라는 커다란 구도를 그렸다.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해 널리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향해 새로운 외교노력을 보이는 것이 앞으로 러·일 관계의 발전에도 연결될 것이다.냉정하게 주시해야 하는 것은 역사가 부여한 호기를 어떻게 정착시키는가다.
  • 오늘 러­일 정상회담… 무얼 논의하나

    ◎신뢰구축 목표 경제실리 챙기기/낚시·사우나 즐기며 양국문제 폭넓게 협의/러 경협­일 북방 4개섬 반환에 가장 관심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가 1·2일 이틀 동안 동부 시베리아의 휴양지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비공식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경제협력 방안,북방 4개 섬 반환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비롯,광범위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미국 덴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뒤 4개월만에 다시 만난다.그 사이 하시모토 총리는 지난 7월 신뢰,상호이익,장기적 시점이라는 새로운 대러이사 외교 3원칙을 밝힌바 있다.새로운 3원칙은 ‘북방 4개 섬 문제의 해결없이는 경제협력도 없다’는 기존 외교방침을 ‘모든 분야에서 러·일 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방향으로 크게 수정한 것이다.이런 의미에서 양국 정상회담은 불과 4개월 만에 다시 열리지만 새로운 양국관계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인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측은 두 정상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딱딱한 절차를 대폭생략했다. 두 정상은 캐쥬얼 차림으로,3차례나 식사를 같이 하면서,또 낚시와 사우나를 즐기면서,9시간 동안 대화를 나눈다.양측은 의전과 의제를 상세히 정하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두 정상이 자유롭게 거의 모든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따라서 의제는 양국간 문제,지역적 문제,지구적 차원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정상회담은 지난달 말 열린 미·중 정상회담,곧 열릴 중·러 정상회담과 중·일 고위회담(이붕 총리 방일),내년초 열릴 미·중 정상회담과 중·일 정상회담(강택민 국가주석 방일) 등 일련의 ‘대국 게임’ 가운데 열리는 것이다. 일본으로서는 하시모토 총리가 언급한 것처럼 ‘4강 관계 가운데 러·일관계가 가장 뒤처져 있다’는 상황을 타개할 필요가 있다. 러시아의 경제는 소련 해체후 처음으로 올해 3/4분기까지 0.2%의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일본의 대러시아 투자는 3천7백만달러에 그치고 있다.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늦어진 러시아 진출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시베리아의 가스전 개발을 통해 에너지의 과도한 중동 의존을 줄이기를 희망하고 있기도 하다.또 한반도 4자회담에서 배제된 데서 보듯 양국은 북동아시아에서 영향력 발휘에 일정한 한계를 보여왔다.양국은 4자회담이 궁극적으로 6자회담 이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일본 자본의 도입이 경제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러시아는 새 3원칙 발표를 ‘북방 4개 섬 논의 연기’로 받아들이면서 중요한 장애물이 치워진 만큼 경제협력을 가속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이는 동부 시베리아지역과 극동에서 점점 커지는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견제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즉 중국을 향한 일본카드가 필요한 것이다. 양국 정상회담은 신뢰구축을 향한 완만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는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대외관계 개선·친선증진 안간힘/김정일 총비서 추대후의 외교정책

    ◎경제난 타개·국제적 고립탈피가 주목적/김정일 연내 방중… 러와의 관계복원 모색 북한이 김정일의 당총비서 추대를 계기로 중국·러시아·일본 등과의 관계증진 및 친선강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식량난과 경제난을 타개하고 국제적인 고립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외국의 지원및 관계개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이에 북한은 북한과 관계개선을 꾀하려는 이들 국가와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측면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김정일의 행보에 주목되는 것이 중국방문이다.북한은 최근 중국과 가진 외교적 접촉에서 김이 연내 북경을 방문,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중 일정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방송도 최근 김이 당총비서 승계를 계기로 강주석과 가까운 시일내에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이에 앞서 강주석은 김에게 축전을 보내 총비서승계를 축하했다.이번 일이 성사될 경우 지난 83년6월 당비서 자격으로 당시 중국 공산당 총서기였던 호요방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한 일이 있는 김에게 이번 중국방문의 의미는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김일성 사망 이후 다소 소원해진 양국관계를 복원,‘혈맹·형제국’관계를 다지면서 중국으로부터 식량및 원유의 지원확대를 약속받을수 있기 때문이다.이와함께 실질적인 북한 최고통치권자로서 중국 나들이를 통해 그의 입지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도 될 수 있다.한편 김의 총비서 취임후 첫 중국군대표단이 지난 14일 북한 인민무력부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북한은 러시아와의 관계복원에도 힘쓰고 있다.대외경제위원장인 이성대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최근 모스크바에 보내 경제문제를 중심으로 양국간 관계증진방안을 협의토록 했다.이는 러시아측의 민족문제담당 장관 바체슬라 미하일로프와 회담을 갖고 농업·축산업·생물 보호와 관련한 3개 문서에 조인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옛 소련 지원하에 북한에 건설됐던 주요 기업들의 현대화 작업에 러시아가 참여하는 문제도 논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회의를 성공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일본에 대해서도 계속 추파를 보내고 있다.일본이 요구한 일본인처의 방일을 부분적으로 허용한데 이어 이례적으로 관영매체를 통해 일본이 북한에 식량지원을 하기로 한 사실을 신속히 보도하면서 이를 크게 환영했다.이와 관련,오부치 게이조(소연혜삼) 일본 외상은 12일 “이는 북한의 태도가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일수 있다”고 말했다.북한은 또 최근 일본의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한 초청외교도 강화하고 있다.한편 일본의 NHK 방송은 13일 일본인처 고향방문단의 제1진 규모는 15명이며 빠르면 이달 말께 방문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은 우선 화급한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잉여쌀의 지원이 필요한데다 국교정상화를 통해 막대한 수교자금을 얻어내기 위한 것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미국과는 지난 14일 방북한 토니 홀 미 하원의원 일행을 통해 미국의 북한에 대한 식량지원 문제를 비롯 상호연락사무소 개설,미군유해송환문제 등 양국간 현안을 광범위하게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대만과는 올해안에 준무역사무소를 상호개설키로 최근 합의했다.대만의 공상시보는 대만 수출입공회의 이동량 이사장이 최근 평양을 방문,북한측과 교역증진협약 초안에 서명했다고 밝히고 대만과 북한 양측은 조만간 상호 무역대표부 개설을 허용하는 내용의 정식 협정을 체결키로 했다고 전했다.대만에 설치될 북한 무역대표부는 비자발급 업무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국민회의 “경제카드로 국면전환”

    ◎대책위 소집 “주가추락은 비자금폭로 탓”/실명제 불안감 부각시켜 중산층 껴안기 국민회의측이 비자금 정국을 돌파하기 위해 17일 경제카드를 빼들었다.김대중 총재의 검찰고발로 비자금파문의 장기화 조짐에 따른 국면전환카드다. 이날 당10역과 부총재단,국회 재경·통산위 소속의원들이 참여한 ‘경제비상대책위’가 열렸다.회의는 최근 증시폭락이 기아사태의 장기방치등 경제적 요인 이외에 ‘비자금 정쟁’이 복합적으로 맞물려 빚어진 현상으로 진단했다. 김총재도 이날 상오 TV토론을 통해 신한국당의 무책임한 폭로전으로 인한 경제불안을 강조했다.특히 18일 지방일정까지 취소한 채 당사에서 경제비상대책 확대회의를 주재키로 했다. 이같은 경제드라이브는 그 당위론을 제쳐둔다면 경제카드로 고발정국을 우회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김총재가 고발당한 날 주가가 폭락한 사실을 빌미로 발빠르게 대국민 명분선점을 노리고 있는 셈이다. 당직자들의 언급에서도 중산층의 안정희구 정서에 다가감으로써 비자금파문의 여진을 극소화하려는 의지가 읽혀진다.즉 “신한국당이 금융실명제의 핵심인 예금자비밀보장 조항을 위반,대한투자신탁의 예금계좌를 건드림으로써 증시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을 확산시켜 돈이 증시로부터 빠져나가고 있다”는(김원길 정책위의장) 지적이었다. 그렇다고 국민회의측이 비자금공방에서 손을 놓고 ‘초연한’ 행보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내심 비자금 파문이 계속 번지면서 현 선거판 자체가 뒤흔들릴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이회창 총재가 ‘법앞의 평등론’으로 대선자금 문제를 건드린데 대해 “대선의 판을 깨기 위한 최후의 발악”(박지원 총재특보)이라는 등 민감한 반응이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