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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훈 서울시의원, ‘새가 유리창으로 꽝!’ 방지한다…‘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안’ 통과

    김경훈 서울시의원, ‘새가 유리창으로 꽝!’ 방지한다…‘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안’ 통과

    서울시에도 야생조류를 보호하는 법적 규정이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강서5)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야생조류 충돌 방지 조례안’이 지난 25일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조류가 건축물의 유리창이나 투명방음벽 등의 인공구조물과 충돌해 다치거나 폐사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의됐다. 충돌 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규정하고 인공구조물 사고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 및 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하는 것이 본 조례안의 골자다. 서울시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형 유리 빌딩과 도로의 투명방음벽 등은 새들에겐 ‘죽음의 덫’이다. 새들은 눈이 머리 양옆에 달려있어 정면의 장애물 거리를 잘 인식하지 못하고 투명한 유리로 돌진하기 쉽다. 이렇듯 인간과 문명의 편의성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아지는 새만 국내에서 연간 수만 마리다.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부서별 우후죽순으로 아생조류 충돌 방지를 추진해왔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인해 서울시는 야생조류 충돌 방지를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자치구 및 관련 기관,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야생조류 충돌 피해 실태조사를 통해 이와 관련한 조류 폐사 상황을 좀 더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김 의원은 “사람도 때때로 유리 출입문에 부딪히는 사고가 나는데 하물며 시각적 능력이 떨어지는 새들은 말할 것도 없다”며 “새들이 빠르게 날아가는 속도 그대로 유리벽과 충돌해 죽음과 마주하는 안타까운 상황은 우리 사회에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기업이나 건설사들도 조류 충돌 방지 테이프나 스티커 부착 사업을 시행하는데 그동안 서울시에 이와 관련한 조례가 없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본 조례안 통과로 인해 새들이 마음 놓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서울시, 새와 인간이 공존하는 서울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40도·80㎞ 충돌도 견디는 시트… 모빌리티 내 공간 경쟁력 높인다

    철판 밑 모터 6개 방향으로 움직여후방 추돌 등 180개 이상 시험 진행근무 인력 500여명 국내 최대 규모미래 자율주행차·UAM 등에 대응수직 이동 때 안전 평가까지 확장 지난 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현대트랜시스 시트연구센터 제2시험동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가로 세로 7m, 높이 4m 규모의 밀폐된 방 안에는 방음재가 벽면에 촘촘히 부착돼 있었다. 중앙에 놓인 철판 위엔 자동차 시트가 고정돼 있었고, 철판 밑엔 큰 전자식 모터가 배열돼 철판을 상하·좌우·앞뒤 6개 방향으로 끊임없이 움직여 줬다. 온도계는 영하 20도를 가리키고 있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날 연구센터 내부를 언론에 최초 공개했다. 2007년 문을 연 센터는 연면적 2만 7031m², 근무 인력 500여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시트 전문 연구소다.연구소 내 복합환경진동(BSR)시험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하얀 입김이 나오기 시작해 몇 분이 지나지 않아 여름옷 차림으로 방문한 취재진들의 몸이 덜덜 떨렸다. 이곳에서는 차량이 주행할 때 노면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진동이 시트에 주는 영향을 모사하는 시험이 진행 중이었다. 시트의 각 이음새에는 전용 마이크가 연결돼 마찰음 등 각종 소음도 계측한다. 특히 실제 주행 환경에서는 기후에 따라 차량의 내부 온도도 극단적으로 오르내릴 수 있어 영하 40도에서 영상 80도에 이르는 다양한 기온도 변수로 두고 시험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충돌시험실에서는 전후방 추돌 상황에서 시트가 승객을 얼마나 안전하게 지지해 주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 한창이었다. 차량 역할을 하는 대차 위에 시트를 장착하고, 시속 80㎞ 속도의 차량이 후방에서 추돌했다는 가정하에 후면의 실린더에 공기를 채워서 실제 시트에 전해지는 속력인 시속 41㎞ 압력으로 발사하자 굉음과 함께 충격이 가해지며 시트에 탑승한 더미가 흔들리는 모습이 모니터에 슬로 모션으로 녹화됐다. 이 밖에도 시트에 장착된 사이드 에어백 안전 시험, 시트 각 부분의 강도를 측정하는 내구성 평가 시험 등 180가지가 넘는 시험이 이곳에서 진행된다.최근 자동차를 개인화된 공간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커지면서 차량 내부 설계에 대해서도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고품질 시트 개발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량, 목적기반차량(PBV),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빠르게 발전하는 모빌리티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실내 공간 개발 기술을 선점한다는 복안이다. 서승우 현대트랜시스 시트본부장 상무는 “현재는 자동차 중심의 수평 이동 연구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앞으로는 UAM 등 수직 이동 시의 안전 및 기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모빌리티의 목적에 맞게 시트도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해지는 만큼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맞춤형 연구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 영동고속도 인천 방향 달리던 니로 하이브리드 승용차서 불

    용인 영동고속도 인천 방향 달리던 니로 하이브리드 승용차서 불

    31일 오후 2시 4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용인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니로 하이브리드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고, 인근에 설치돼 있던 방음벽 일부가 그을리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날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4명은 모두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21분 만인 오후 2시 25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 숙박시설 개선 지원·펫스티벌 개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울산’… 숙박시설 개선 지원·펫스티벌 개최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울산시는 지역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 내에서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로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 50%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50개 객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일반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도배, 미끄럼 방지 처리, 방음 공사 등이다. 신청서는 오는 6월 5일까지 울산시 관광과로 제출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7월 초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광역시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 친화 관광 도시에 선정돼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 시설을 확충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구는 오는 6월 2일 문수국제양궁장과 애견운동공원 일원에서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서오시개 행복남구 펫스티벌’을 부제로 무대 프로그램과 교육·참여 프로그램, 체험·상설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설채현 수의사와 동물 훈련사의 무대 강연도 준비됐다. 프리스비·어질리티 시범, 펫티켓 OX 퀴즈 등과 동물 놀이터도 함께 마련된다. 이와 함께 반려견을 뽐내고 자랑할 수 있는 ‘스마트 견 선발대회’와 ‘주인과 커플 펫 선발대회’도 진행된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경원선 녹천~창동역 방음벽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 경원선 녹천~창동역 방음벽 공사 현장 방문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8일 경원선 녹천~창동역 구간 방음벽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공사는 완충녹지에 있던 기존 방음벽을 철거 후 철도부지 내로 이전 설치하고, 완충녹지는 산책길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방음벽 철거공사 착공 후 3월 철거를 완료했고, 철거가 완료된 완충녹지에는 조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완충녹지인 약 5.425㎡ 면적에는 무장애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고, 방음벽은 연장 646m, 높이 3m 규모로 신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38억원으로 방음벽 철거비 65억원, 완충녹지 재정비 14억원, 방음벽 신설 19억원이 소요된다. 이날 현장에서 구청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쓰레기가 매립된 연약한 기반으로 확인돼 구조 보강을 위한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시유지인 완충녹지 정비를 위한 예산 14억을 확보하는 등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30년 만에 방음벽 공사 재개가 된 만큼 도봉구, LH, 철도공단은 빠르게 협의해 공사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주민 숙원사업인 만큼 지속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당황해 핸들 꺾었다”…강남서 중앙선 넘어 돌진한 SUV

    “당황해 핸들 꺾었다”…강남서 중앙선 넘어 돌진한 SUV

    40대 남성이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과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11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포드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아파트 방음벽으로 돌진했다. 이날 사고는 양재대로 4차로를 달리던 차량이 갓길 공사장 가설물을 충돌한 뒤 방향을 꺾어 반대편 차로로 돌진하면서 발생했다. 순식간에 8개 차로와 인도까지 가로질렀으나 다행히 A씨 차량에 부딪친 다른 자동차나 보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씨 가족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운전자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당황해서 핸들을 꺾었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은평, 새 랜드마크 응암정보도서관 13일 첫삽

    은평, 새 랜드마크 응암정보도서관 13일 첫삽

    서울 은평구는 응암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응암정보도서관 기공식을 오는 13일 열고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기공식은 응암동 730-3번지에서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공사 관계자가 참석하고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및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공사 추진을 기원한다. 응암정보도서관은 1992년 응암4동 주민센터 청사로 준공돼 2009년부터 도서관으로 사용됐다.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부지 877.8㎡ 연면적 1894.82㎡(지하 1층, 지상 4층)에 공공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복합건물로 2025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지하 1층은 보존서고, 1층은 주민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과 로비, 2층은 종합자료실, 3층은 어린이 자료실, 4층에는 강의 및 그룹스터디가 가능한 학습공간과 합주, 합창, 댄스연습 등이 가능한 방음 공간의 생활문화센터로 조성된다. 옥상엔 야외음악회·전시 등이 가능하도록 열린 공간으로 설계했다. 주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모임도 할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도서관에 오는 사람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응암정보도서관이 도서관의 전통적 기능을 넘어선 응암동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지혜와 문화를 찾는 구민들의 안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채연, 본인 소유 ‘5층 빌딩’ 공개…“루프톱까지 있어”

    채연, 본인 소유 ‘5층 빌딩’ 공개…“루프톱까지 있어”

    가수 채연이 본인 소유의 5층 빌딩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비(안혜경, 채연, 강보람, 이승연, 이주리, 한초임)와 FC발라드림(경서, 서기, 민서, 서문탁, 리사, 신유미)의 제2회 SBS컵대회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채연이 아지트에서 반려견 토리와 함께 있는 일상이 공개됐다. 채연은 “옛날 방송인”이라며 촬영을 위해 트로피 등을 눈에 띄게 배치해 놓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기는 제 개인적인 공간이자 작업실이자 사무실이다. 지하에는 방음도 되는 연습실, 위층은 다용도 공간이 있다”라고 집 내부를 설명했다. 제작진이 “얘기 듣다 보니 이 건물 주인이시라고”라며 궁금해하자, 채연은 “은행이 주인”이라며 웃음 지었다.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홍지문·정릉터널 관리현황 점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홍지문·정릉터널 관리현황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중화, 국민의힘, 성동1)는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터널 중 홍지문·정릉 터널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종로~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지문·정릉터널 방문해 풍도 등 방재설비 설치 현황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현장 방문장소를 돌아본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터널 내 방재설비 관리, 화재 초기 대응체계, 화재감지 시스템에 대한 현황을 듣고 초기대응 모의훈련 진행여부를 본 후 당부를 전달했다. 특히 지난 방음터널 화재사고 이후 터널 내 화재발생 관련해 사회적으로 안전 및 대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을 설명하며 터널의 시설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전기차 증가에 따른 화재 대비도 각별히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중화 교통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시설공단이 관리·운영하는 터널 현황과 터널의 방재시설, 화재시 대응체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고 소감을 밝히면서 “현장에서 일하는 서울시설공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시민들이 터널을 이용함에 있어 안전을 담보할 뿐만 아니라 비상시 초기 대응체계 등을 평상시에 사전 관리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당부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재난안전관리실로”

    김춘곤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 관리 재난안전관리실로”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강서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는 도로 등 주요시설물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서울시 도로시설물 중 한강교량과 1종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에 부속된 ‘나머지 도로부속물’·‘교통안전관련 도로부속물’의 관리기관을 시설물 관리기관인 재난안전관리실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조례의 주요 개정 내용은 한강교량과 1종 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의 나머지 도로부속물(방호울타리·중앙분리대·과속방지시설·미끄럼방지시설·충격흡수시설·낙석방지망·절개지·도로 옹벽·방음벽·맨홀 등)의 관리기관을 기존 도로사업소에서 재난안전관리실로 변경하고, 한강교량과 1종 시설물(교량, 고가차도, 입체교차)의 교통안전 관련 도로부속물(시선유도표지·시선유도봉·갈매기표지·도로반사경·차량진입금지시설 및 무단횡단금지 시설, 교통섬 등)도 도로사업소에서 재난안전관리실로 변경하는 개정안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한강교량 22개, 일반교량 516개(1종 28개), 고가차도 94개(1종 22개), 입체교차 44개(1종 5개), 터널 47개, 지하차도 167개 등 총 1204개의 도로 시설물들이 있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한강교량 포함 77개의 중요 시설물의 해당 도로부속물 관리가 본 구조물과 함께 재난안전관리실로 일원화된다. 김 의원은 “서울시 각종 시설물의 노후로 유지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본 시설물과 부속물의 관리기관이 일원화되어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시민을 위한 안전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조례 개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 도로 등 주요시설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 쿠빙스,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참가

    쿠빙스,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 ‘캔톤페어’ 참가

    프리미엄 주방가전 쿠빙스(회장 김종부)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캔톤페어’에 참가했다. 쿠빙스는 이번 캔톤페어에서 프리미엄 원액기 REVO830과 상업용 오토 진공블렌더 셰프 CB1000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블렌더와 원액기 시연·시음 행사를 진행했으며, 특히 셰프 CB1000의 진공 기술력을 강조하며 제품을 소개했다. 셰프 CB1000은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편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원터치 작동만으로 방음 커버 오토 개폐·진공·초고속 블렌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프리미엄 주스를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빙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쿠빙스만의 기술력을 알려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쿠빙스는 소비자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투자하고 있으며, 전 세계인의 가정에 건강을 더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35회째를 맞는 캔톤페어는 중국 대표 수출입 무역박람회로 연 2회, 봄과 가을에 개최된다. 중국 박람회 중 가장 많은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관한다.
  •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자동차산업 100년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 변화인 ‘전동화 대전환’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의 연구소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지난 27일 찾은 경기 화성의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이후 30년 동안의 내연기관 시대에서 벗어나 전기차, 수소차 등의 존재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연구소 전동화시험센터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의 ‘4축 실험실’에서 바퀴 대신 네 개의 축을 연결한 아이오닉5 시험차량이 속도를 시속 140㎞까지 올리자 실험실 바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차량의 가속도, 모터 온도, NVH(자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파형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기록됐다. 차량 운전석에서는 발 두 개와 손 하나로 이뤄진 자동운전 로봇이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 변속 기어를 각각 조작하며 실제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듯 차량을 섬세하게 제어하고 있었다. 전동화시험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개발 조직을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했다. 실제 도로에서 이뤄지는 주행 시험과 달리 실내 시험 공간 안에서 다양한 조건의 가혹한 시험을 반복해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곽호철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에서는 모터와 인버터의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한다”고 말했다.모터와 인버터 부품에 다이나모를 1개 또는 2개 설치해 실험이 진행되는 1·2축 실험실과 달리 4축 실험실에선 실제 차량을 이용한다. 에너지 손실 분석, 냉각 및 열관리, 전비 평가뿐 아니라 전기 모터가 과열되지 않게 적절히 출력을 제어하는 작업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실제 배터리를 활용해 차량을 구동하고, 전면에 설치된 대형 송풍구와 바닥의 특수 패널을 이용해 유럽 모드, 북미 모드 등 지역별 기후 및 도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제 주행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배터리분석실에선 배터리를 해체해 시료를 채취, 구성 소재를 정밀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소재를 분석하는 것이 이곳의 주된 역할이다.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자체 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상용시스템시험동의 자동차 실내 소음을 측정하는 BSR(진동이나 부품의 마찰로 생기는 자동차 내부 잡음) 시험실과 1만 3000개의 흡음재로 빼곡히 채운 7.5m 높이의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NVH 다이나모 무향실은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곳이다. 이진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차량 소음이 현저히 적어 소음 평가 시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로봇시험실에서는 로봇 팔이 차 문을 사람의 힘과 같은 강도로 여닫기를 반복하며 부품 내구성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24시간 내내 수개월에 걸쳐 시험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상용환경풍동실의 대형 실험실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있었다. 천장과 양쪽 측면에서 모두 90개의 태양광 패널이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었고, 차량 전면에서는 7개의 쇠막대에서 파라핀계의 액체연료를 기화시킨 흰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차체를 때렸다. 실내 기온은 국내의 한여름 정도인 35도로 설정돼 있었지만, 뜨거운 태양광과 수증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그보다 높았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복사열 때문에 외부 기온보다 자동차 실내 기온이 높아지는 온실효과를 구현하고 흰 수증기로 바람에 따른 기체의 흐름을 가시화해 차체에 기류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살피는 게 목적이다. 이곳에선 냉각, 열해, 연비, 냉시동, 히터 및 에어컨, 충방전, 동력, 모드 주행, 배기가스인증 등 실차 주행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실내 온도를 40도에서 60도까지, 습도를 5~95%까지 조절할 수 있어 시베리아부터 중동까지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극한의 환경까지 재현할 수 있다. 지름 3.3m의 대형 팬으로 시속 120㎞에 달하는 기류를 만들어 시험할 수도 있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상용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400㎾ 규모의 고속충전기 3대와 수소차의 연비를 중량법으로 시험 가능한 수소 공급 전용 설비도 모두 갖췄다. 이강웅 책임연구원은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혹서 및 혹한에서의 배터리 충방전 및 냉각 성능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영하 40도, 풍속 120㎞ 뚫고 쌩쌩… 현대차 ‘전기차의 비밀기지’

    자동차산업 100년 역사상 가장 큰 패러다임 변화인 ‘전동화 대전환’은 세계 3위 완성차 업체의 연구소를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지난 27일 찾은 경기 화성의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는 1995년 이후 30년 동안의 내연기관 시대에서 벗어나 전기차, 수소차 등의 존재감으로 채워지고 있었다. 연구소 전동화시험센터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의 ‘4축 실험실’에서 바퀴 대신 네 개의 축을 연결한 아이오닉5 시험차량이 속도를 시속 140㎞까지 올리자 실험실 바깥에 설치된 모니터에는 차량의 가속도, 모터 온도, NVH(자동차 부품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파형 등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실시간으로 기록됐다. 차량 운전석에서는 발 두 개와 손 하나로 이뤄진 자동운전 로봇이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 변속 기어를 각각 조작하며 실제 도로에서 사람이 운전하듯 차량을 섬세하게 제어하고 있었다. 전동화시험센터는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체제 전환에 맞춰 기존 파워트레인(동력 장치) 개발 조직을 전동화 조직으로 개편했다. 실제 도로에서 이뤄지는 주행 시험과 달리 실내 시험 공간 안에서 다양한 조건의 가혹한 시험을 반복해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곽호철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동력계 시험실에서는 모터와 인버터의 단품 시험부터 차량 양산까지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한다”고 말했다.모터와 인버터 부품에 다이나모를 1개 또는 2개 설치해 실험이 진행되는 1·2축 실험실과 달리 4축 실험실에선 실제 차량을 이용한다. 에너지 손실 분석, 냉각 및 열관리, 전비 평가뿐 아니라 전기 모터가 과열되지 않게 적절히 출력을 제어하는 작업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특히 전기차에 탑재된 실제 배터리를 활용해 차량을 구동하고, 전면에 설치된 대형 송풍구와 바닥의 특수 패널을 이용해 유럽 모드, 북미 모드 등 지역별 기후 및 도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의 실제 주행을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다. 배터리분석실에선 배터리를 해체해 시료를 채취, 구성 소재를 정밀 분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배터리 셀을 구성하는 소재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셀의 성능, 내구성, 안정성 등을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현대차기아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소재를 분석하는 것이 이곳의 주된 역할이다. 완성차 업체들 사이에서 전기차 가격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자체 생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영향이다. 상용시스템시험동의 자동차 실내 소음을 측정하는 BSR(진동이나 부품의 마찰로 생기는 자동차 내부 잡음) 시험실과 1만 3000개의 흡음재로 빼곡히 채운 7.5m 높이의 방음벽으로 둘러싸인 NVH 다이나모 무향실은 진공에 가까운 상태에서 차량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곳이다. 이진원 책임연구원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대비 차량 소음이 현저히 적어 소음 평가 시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로봇시험실에서는 로봇 팔이 차 문을 사람의 힘과 같은 강도로 여닫기를 반복하며 부품 내구성 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충분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24시간 내내 수개월에 걸쳐 시험을 계속하는 경우도 있다는 설명이다.상용환경풍동실의 대형 실험실에서는 엑시언트 수소전기 트럭이 혹독한 환경을 견디고 있었다. 천장과 양쪽 측면에서 모두 90개의 태양광 패널이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고 있었고, 차량 전면에서는 7개의 쇠막대에서 파라핀계의 액체연료를 기화시킨 흰 수증기가 뿜어져 나와 차체를 때렸다. 실내 기온은 국내의 한여름 정도인 35도로 설정돼 있었지만, 뜨거운 태양광과 수증기 때문에 체감 기온은 그보다 높았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 복사열 때문에 외부 기온보다 자동차 실내 기온이 높아지는 온실효과를 구현하고 흰 수증기로 바람에 따른 기체의 흐름을 가시화해 차체에 기류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살피는 게 목적이다. 이곳에선 냉각, 열해, 연비, 냉시동, 히터 및 에어컨, 충방전, 동력, 모드 주행, 배기가스인증 등 실차 주행 성능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한다. 실내 온도를 40도에서 60도까지, 습도를 5~95%까지 조절할 수 있어 시베리아부터 중동까지 모두 소화하는 것은 물론 그 이상의 극한의 환경까지 재현할 수 있다. 지름 3.3m의 대형 팬으로 시속 120㎞에 달하는 기류를 만들어 시험할 수도 있다. 내연기관차뿐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상용차를 시험할 수 있도록 400㎾ 규모의 고속충전기 3대와 수소차의 연비를 중량법으로 시험 가능한 수소 공급 전용 설비도 모두 갖췄다. 이강웅 책임연구원은 “온도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전기차의 특성상 혹서 및 혹한에서의 배터리 충방전 및 냉각 성능 등을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방 한 칸에 월 63만원…치솟는 주거비에 신음하는 청년들[취중생]

    방 한 칸에 월 63만원…치솟는 주거비에 신음하는 청년들[취중생]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서울에서 보증금 5000만원, 전용면적 33㎡(10평) 이하의 집에서 지내기 위해선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할까요. 대학생, 사회초년생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이런 형태의 집은 평균 월세가 60만원이 넘습니다. 방 한 칸에 누울 자리 하나 마련하는 데 이 정도 비용이 드는 것입니다. 16일 시민단체 민달팽이유니온이 2021~2023년 서울 내 월세 계략 35만 2543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기준 보증금 5000만원·전용면적 10평 이하인 소규모주택의 평균 월세는 63만 2000원입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15.8%나 상승했습니다. 이 금액은 2022년 기준 19~34세 청년의 월 평균 소득인 180만 1000원의 35.1%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관리비, 수도 요금, 에너지 비용 등을 포함하면 주거비 부담은 더 커집니다. 치솟는 주거비에 청년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부담을 줄이려고 합니다. 고려대 컴퓨터학과 3학년인 김제현씨는 이달부터 매일 아침 ‘천원의 아침밥’을 찾습니다. 김씨는 2년 동안 학교 기숙사에 살다 이번 학기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 한 달 생활비 100만원 중 관리비를 포함해 62만원을 주거비로 씁니다. 김씨는 “남은 38만원으로 식비와 교통비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며 “하루 한 끼라도 천원에 해결할 수 있는 아침밥이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청년들이 사는 원룸 등도 가격이 오르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오르는 월세에 힘겨운 건 청년만이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민달팽이유니온의 분석 결과를 보면,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는 유독 월세가 높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청년 전입 비율이 50% 이상인 서울시 내의 동의 경우, 평당 임대료가 9만 9000원 수준입니다. 하지만 청년 전입 비율이 40%가 안 되는 동은 평당 임대료가 9만 2000원 수준입니다. 10평짜리 원룸이라고 가정했을 때 청년 거주가 많은 동네는 99만원, 적은 동네는 92만원이라는 얘기입니다. 월세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대학생들은 학교 기숙사로 눈을 돌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숙사 경쟁률은 평균 3대 1 수준입니다. 3명이 지원하면 1명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대학생들은 고시원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합니다. 성신여대 4학년인 문모(24)씨는 “월세가 워낙 높으니까 지금도 친구 2~3명은 고시원에 살고 있다”며 “방음도 안 되고 위험하지만, 다들 어쩔 수 없이 고시원으로 가게 되는 것”이라고 토로했습니다.
  • ‘경기 RE100 선도사업’ 기관·법인 모집…최대 5억 원 지원

    ‘경기 RE100 선도사업’ 기관·법인 모집…최대 5억 원 지원

    시군, 공공기관, 민간 법인 참여 가능···설치 사업비의 50%까지 지원경기도가 최대 5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2024년 경기 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법인을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경기 RE100 선도사업’은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분산 에너지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분산 에너지란 중소규모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ESS, 수요자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지역에서 소비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과 ICT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모델)과 차세대 태양광발전 사업모델(태양광 방음벽,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등 2개로 나눠 추진한다. 시군, 공공기관, 민간 법인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조합) 형태도 가능하다. 올해 총 1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도비로 사업비의 50%까지 지원한다. 사업비는 3억 원까지 지원하지만, 전문가 심사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검토 후 최대 5억 원까지 가능하다. 특히 신기술·신산업 적용(10점), 주민참여형 도민발전소 조성 추진(5점), RE100 이행 기업(5점)에는 가점(괄호 안 점수)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8년간 138개 사업에 약 190억 원을 지원해 일반가정 7,7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분산형 전력 생산시설을 설치했다.
  • 전세사기 빚 갚으려 원양상선 타… “이젠 파일럿 도전”

    전세사기 빚 갚으려 원양상선 타… “이젠 파일럿 도전”

    보증금 5800만원 피해 2년 싸움계약서 위조 건물주는 1000원뿐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 된 기분한 명이라도 구제받길 원해 저술피해자·정부 사이엔 ‘방음벽’ 있어꿈을 놓지 않아 버틸 수 있었죠 “전세사기를 당한 집에 살면서 직장을 다니고 시청과 법원, 경찰서, 검찰청,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쫓아다니는 동안 제 인생이 빛 한 점 들지 않는 심해로 가라앉는 것 같았습니다.” 파일럿을 꿈꾸던 91년생 최지수(33)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세사기 피해자로 보낸 820일을 기록한 책 ‘전세지옥’ 저자로 한동안 검경과 정치권,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당장 그에게 필요한 건 전세보증금을 위해 끌어 쓴 대출금을 갚을 돈이었다. 그가 지난해 12월 인도양과 태평양을 오가는 원양상선 ‘무스카트호’의 선원이 된 까닭이다. 최씨는 1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천안의 반도체 장비 회사를 다니면서 바퀴벌레가 나오는 기숙사를 탈출해 사람답게 살고 싶어 전셋집을 구하기 시작했다. 그때만 해도 해외에서 일하면서 파일럿 훈련에 필요한 1억원을 모으려 했다”고 ‘전세지옥’에 빠진 계기를 설명했다. 당시는 전세사기 광풍이 본격적으로 불기 전이었다. 최씨는 부동산 4군데를 돌고 20곳의 매물을 둘러본 끝에 전셋집을 골랐다. 공인중개사도 안전하다고 장담했다. 전세보증금 5800만원 중 4640만원을 대출로 채웠다. 최씨는 “2021년 해외취업 프로그램 면접을 보고 온 날 1004호 현관 앞에 붙은 경매 통지서를 발견한 게 긴 싸움의 시작”이라며 “‘최우선 변제권이 있으니 괜찮다’고 했던 공인중개사를 믿고 일단 (해외 취업이 결정된) 헝가리로 떠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세계약서를 위조해 대출받은 건물주의 통장에는 단돈 1000원만 있었다. 공인중개사는 “나도 몰랐다”고 발뺌했다. 결국 지난해 2월 대출을 해결하기 위해 귀국했다. 그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가 된 기분이었다”고 했다. 대출이 연장되지 않아 고금리 카드론을 돌려막고 낮엔 초밥집, 저녁엔 횟집에서 일했지만 그래도 700만원의 빚이 남아 원양상선 주방 보조원이 됐다.최씨가 책을 쓰기 시작한 건 전세사기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들이 하나둘 나올 때인 지난해 초였다. 최씨는 “나도 건물 옥상에 올라가 봤다. 한 명이라도 구제받길 바라는 간절함에 책을 썼다”고 전했다. 책이 화제를 모으자 검찰과 경찰에서도 연락이 왔지만 최씨는 외려 기대를 버리게 됐다고 했다. 최씨는 “피해자와 정부 사이엔 ‘방음벽’ 같은 게 있다”며 “피해자는 현실적 구제책을 원하는데 정부는 엄벌만 외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피해자 대책은 마치 누구나 보장해 줄 것처럼 홍보하면서도 조건을 잔뜩 걸어 실효성이 없는 ‘보험회사 TV광고’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달 최씨는 빚을 다 갚았다. 인생의 출발선에 다시 선 기분이라고 했다. 그래도 당분간 원양상선을 탈 생각이다. 4년간 미뤄 뒀던 파일럿 교육을 받기 위해서다. “꿈을 놓지 않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일과가 끝나면 단톡방에서 피해자들과 연락합니다. 앞으로도 그분들을 돕기 위해 뭐든 할 겁니다.”
  • 구리시 “GTX B 환경영향평가서에 갈매역 문구 반영”

    구리시 “GTX B 환경영향평가서에 갈매역 문구 반영”

    경기 구리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에 갈매역 추가 정차 관련 문구가 반영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구리시에서 진행된 GTX 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 공청회에서 GTX 운행에 따른 소음 등의 피해를 주장하며 갈매역 정차 논의 관련 문구를 환경영향평가서에 수록해줄 것을 요구했었다. 당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GTX 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부당하다”며 “갈매권역 주민들의 소음 등 환경문제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구리시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에 GTX B 갈매역 정차를 고려할 수 있는 문구 삽입해줄 것”을 주장한 바 있다. 이날 공고된 국토교통부의 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주민 등의 의견 수렴 결과 및 반영 여부 공개 자료에는 구리시와 주민들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한 반영사항으로 ‘구리시 갈매동 지역의 소음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갈매역 정차 방안 등을 대안으로 검토할 계획’이라는 문구와 함께 ‘갈매역 추가 정차를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서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해 관련기관과 협의 후 추진해야 하는 사항이며 필요시 민간사업자가 적극 협조하겠음’이라는 문구가 반복적으로 수록됐다. 그간 인근 역과의 거리 문제로 불가 입장에 가까웠던 갈매역 정차 문제가 처음으로 해결의 물꼬를 튼 셈이다. 현재 구리시가 소음 대책으로 제시한 방안은 갈매역을 설치해 감속 등을 통해 소음을 줄이는 방법, 대심도 터널을 통해 지하로 운행하는 방법, 구리시 구간을 방음터널로 덮는 방법 등 크게 세 가지다. 시는 그간 갈매역 관련 문구조차 없었던 환경영향평가서에 이번에 갈매역 관련 문구가 반영되면서 갈매역 정차를 위한 협상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보고,갈매역 추가 정차 논의에 필요한 타당성검토 용역을 신속하게 진행해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백 시장은 “2018년 갈매역 정차를 처음 건의했는데 이제야 GTXB 갈매역 정차가 실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GTX B 갈매역 추가 정차가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GTX B 갈매역 정차를 위해서는 당초 열차 6량 운행 횟수 1일 92회에서 현재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안)인 열차 8량 운행 횟수 1일 128회로 변경된 사항에 대해 추가 타당성 용역이 수반되어야 한다. 한편, 시는 GTX B 갈매역 정차를 위한 추가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민간사업자와 협의하여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 [지방시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대로 둘 것인가/한상봉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서울~문산고속도로 이대로 둘 것인가/한상봉 전국부 기자

    ‘수도권 서북부에 새로운 길이 열립니다.’ 2020년 11월 7일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슬로건이다. GS건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만든다고 해서 아파트처럼(지금은 아니지만) 명품 고속도로가 탄생하겠거니 했다. 그러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답답함이 드는 건 왜일까. 아마도 다른 고속도로보다 ‘싸구려’로 보여서일 것이다. 이 고속도로는 만성 교통체증을 겪는 통일로와 자유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장차 서울~개성~평양을 연결할 고속도로다. 그런데도 파주시 구간에는 북쪽으로 진입할 나들목(IC)을 만들지 않았다. GS건설은 “이용자 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만들지 않았고, 파주시에서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장차 임진강을 넘어 개성 방향으로 고속도로가 연장될 때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세종~포천 등 다른 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이다. 출퇴근길 또는 휴일에는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에 진입할 때 신호대기를 하느라 차량 행렬이 장사진을 친다. 모든 나들목을 ‘클로버’ 형태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속도로 개통 후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양시는 막대한 혈세를 썼으나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하나부터 열까지 성의 없이 한 공사도 문제다. 방음벽은 인근 마을 주민들이 난리를 치니 겨우 보완하는 시늉을 했다. 화장실과 가로등, 중앙분리대는 ‘멋’이라고는 ‘1’도 없다. 곳곳에 심은 가로수나 조경수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방향 강변북로 접속 위치는 또 어떤가. 차량 정체로 악명이 높은 방화대교와 가양대교 중간에 연결해 강변북로 교통체증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이같이 ‘싸게 싸게’, ‘대충대충’ 만들었는데도 고양시와 파주시 공무원들은 말을 못 하고 있다. 시민의 권익을 대변해야 할 정치인들도 남의 일처럼 분노하지 않는다. 이런 고속도로가 만들어진 배경에 국사봉터널이 있다. 2014년 이 지역 한 정치인이 등산로가 있는 녹지를 보호해야 한다며 국사봉 허리 구간을 터널로 설계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옳은 요구였지만 사업이 2년 지연됐고 GS건설은 다급해졌다. 공사비를 늘리자니 관련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는 등 GS건설로서는 진퇴양난이었을 터. 고속도로를 건설하지 말자는 것과 다름없었을 것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공사해야 하니 곳곳에서 비용을 줄이는 요술을 부려야 했으리라. 이 정치인은 이런 후폭풍을 예상 못 했거나 국사봉 인근 유권자 표심이 아쉬워 다른 지역 사정은 외면했을 수도 있다. 어찌 됐든 고속도로에서 얻은 시간적 이익을 나들목으로 빠져나갈 때 전부 까먹는 상황이 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던 사람이 경기교통공사 사장에 취임한 지 1년이 넘었다. 두 지역 시장도 이런 사정을 뒤늦게 알게 됐다. 벌써 개통한 지 3년 3개월이 지났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
  •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출마 선언 “수사 검사 외길 걸어왔다”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출마 선언 “수사 검사 외길 걸어왔다”

    이정만 전 대전지검 천안지청장이 오는 4월 1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천안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천안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을’에서 민주당 12년 집권을 끝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인 충청의 수부 도시 천안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을 권력에 곁눈질하지 않고, 외압에 굴하지 않으며 정의실현을 위해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수사 검사의 외길을 걸어왔다”며 “남은 인생을 천안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정동에서 천안역사까지 방음터널이나 지하화, 성성 호수공원 주변에 미술관, 공연시설, 놀이시설 유치, 트램 설치로 교통지옥 해결, 성환 종축장 조기 이전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2020년 총선에도 출마했으며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과 천안은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었다?… 바둑 두던 이웃 살해한 60대 결국 중형

    자고 일어나니 죽어 있었다?… 바둑 두던 이웃 살해한 60대 결국 중형

    함께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자고 일어나보니 죽어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으나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1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69)씨에 대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8일 밤 서귀포시 자신의 주거지에서 60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건물에서 각각 홀로 지냈던 두 사람은 사건 당일 처음 만나 식당에서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A씨 주거지로 옮겨 술자리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의 주거지에서 B씨와 술을 마시고 바둑을 두다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부검 결과 B씨는 가슴과 목 등 9곳을 찔린 상태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항거 불능 상태로 볼 수 있는 0.421%로 파악됐다. A씨 측 변호인은 범행 장소인 피고인 주거지에 제3자의 출입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폐쇄회로(CC)TV 영상은 주거지 앞 도로만 비추고 있으며 건물 뒷쪽 논이나 밭, 주차장 등을 통해 누구나 출입이 가능하다고 항변했다. 이어 “피해자를 발견하자마자 임대인을 찾아가 신고해 달라고 했다”면서 전부 부인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설령 누군가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이라 가정하더라도 우연히 B씨가 A씨 주거지에서 술을 마시게 된 점, 미행한 정황이 없는 점, 정작 범행 도구인 흉기는 싱크대에 놓여 있던 점 등에 비춰 용의주도한 제3자가 침입했을 가능성은 배제했다. 특히 피고인이 입고 있던 옷에서 어딘가에서 튄 듯한 형태의 피해자 혈흔이 발견된 점에 대해서도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피해자가 숨져있었다’는 피고인 진술로는 이를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더욱이 범행 당일 A씨 주거지 옆집에 살던 이웃이 “해당 건물 방음이 잘 안 되는데, 옆 호실 거주자가 피고인이 목소리를 깔고 ‘너 죽을래. 내가 너 못 죽일 것 같냐’고 하는 말을 듣고 섬뜩함을 느껴 처음으로 문을 잠그고 잤다고 진술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극도로 잔인하고 영문도 모른채 죽음을 맞은 피해자를 위해 위로할만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이 이 사건 전에도 상해치사를 비롯해 사소한 시비로 폭력을 행사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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