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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아파트 층간소음 줄여라”… 신기술에 사활 걸었다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방음 수준이 소비자의 아파트 선택 기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면서 건설사들이 저마다 기술력을 앞세워 층간소음 저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등도 기술 개발을 견인하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연구소를 만들거나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방식 등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GS건설은 건축주택연구소인 용인기술연구소 내 친환경건축연구팀을 꾸려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실제 아파트와 똑같은 조건을 갖춘 3층 규모의 주거환경 실험동에서 층간소음 관련 실험을 진행한다. GS건설은 최근 국내 최초로 ‘5중 바닥 구조’를 개발했다. 5중 바닥 구조는 앞서 지난 1월 GS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성적서를 받은 바닥 구조를 보강해 만들었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규모 현장 시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5중 바닥 구조는 콘크리트 슬래브 위 바닥 마감 두께를 기존 110~120㎜에서 140㎜ 수준으로 늘리고, 고탄성 완충재를 적용했다. 또한 GS건설은 층간소음의 핵심인 충격 진동을 줄일 수 있는 ‘방진마운트 바닥 구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적으로 기계실 바닥에 적용해 오던 방진마운트를 아파트 바닥에 적용한 기술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5월 층간소음 복합 연구 시설인 ‘래미안 고요안(安)랩’을 개관한 데 이어 최근에는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한 층간소음 차단 신기술을 선보였다. 국토교통부 지정 인정기관인 LH품질시험인정센터가 실시하는 바닥 충격음 차단 성능 등급 평가에서 1등급 인정서를 받았다. 이 기술은 고중량 바닥 패널과 스프링을 활용해 사전 제작한 모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 현장의 고성능 장비 진동 제어 기술에서 착안한 것으로 충격 흡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다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이 쉽고 균일한 차단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대우건설은 리모델링 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보통 구축 아파트의 경우 슬래브 두께가 150㎜ 미만으로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대우건설은 철거에 임박한 구축 아파트 단지에 지난해 개발한 ‘스마트 3중 바닥 구조’를 적용해 층간소음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내력강화 콘크리트, 고탄성 완충재, 강화 모르타르(시멘트와 모래를 섞어 만든 자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월 관련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으며 여기에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 등도 주요 임원을 주축으로 층간소음 저감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국가소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전화 상담 건수는 2019년 2만 6257건, 2020년 4만 2250건, 지난해 4만 6596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비자들은 아파트 선택 시 성능 부문에서 층간소음 문제를 주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5년 이내 500가구 이상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성능 부문에서 방음 수준(4.15점/5점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어 화재·소방 안전(4.03점), 내구성(3.98점), 에너지 효율(3.87점) 순이었다.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앞장서는 데는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신축 아파트의 경우 층간소음 수준을 측정해 ‘발망치 소리’로 불리는 중량 충격음(무겁고 부드러운 충격)이 1등급(40dB 이하)이면 분양보증 수수료를 30% 할인해 준다. 2등급과 3등급은 각각 20%, 10%를 깎아 준다. 1000가구 규모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가 1등급을 받으면 분양보증 수수료 약 5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 응급 때 누구나… 서초 공영주차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응급 때 누구나… 서초 공영주차장에 자동심장충격기

    서울 서초구가 심정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를 위해 구립공영주차장 16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신규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AED는 환자의 심장 상태를 분석하고 전기충격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장비다. 환자 발생 후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정지 발생 4분 이내 신속하게 사용할 경우 80%까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 발생 시에 최대한 빨리 가까운 곳의 AED를 찾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혈관이 수축해 심장질환 발생률이 크게 증가해 응급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 공영주차장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AED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시설은 아니다. 구는 공영주차장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항시 개방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 AED를 설치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구 관계자는 “설치 이후에도 각 설치 장소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하고 장비의 사후관리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설치 예정인 구립공영주차장은 언구비, 반포둥근마을, 이수, 중앙로, 교대역동측, 잠원동 방음언덕, 반포동 방음언덕, 반포2동, 반포4동주민센터, 서래마을, 방배1동, 방배열린문화센터, 동산마을, 구룡공원, 언남문화체육센터, 양재근린공원 등 총 16곳이다. 앞서 구는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 208개의 AED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현장에서 바로 긴급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설치 이후에도 장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브랜드, 입지만큼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아파트 브랜드, 입지만큼 소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층간소음 여부가 아파트 구매 시 주요 고려 사항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5년 이내에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소비자들은 성능 부분에서는 층간소음이나 외부 소음 등과 관련된 방음 수준(4.15점/5점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화재·소방 안전(4.03점), 내구성(3.98점), 에너지 효율(3.87점)순이었다. 성능 이외의 부분에서는 가격이 가장 중요했다. 아파트 구매 가격 및 향후 가격 전망(4.28점)이 가장 크게 고려됐고 본인이나 가족의 직장·학교 접근 용이성(4.27점), 주변 시설(4.21점)이 뒤를 이었다. 5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자는 주택법에 따라 소음과 구조 등에 대한 공동주택 성능 등급 인증서를 발급받아 입주자 모집 공고 때 표시해야 하지만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소비자원이 지난해 나온 500세대 이상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공고 100개를 분석한 결과 공동주택 성능 등급 인증서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23%였다. 인증서를 표시한 77개 아파트도 57.1%는 크기가 작게 표시돼있어 내용을 알아보기 어려웠다. 이런 제도를 알고 있는 소비자도 35.6%에 불과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아파트 성능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카드 뉴스 등을 통한 정보 제공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파트 성능 인증 표시 누락을 방지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입주자 모집 공고에 대한 승인 심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설업계는 소비자들의 이런 성향을 파악하고 최근 층간소음에 대한 연구 전담부서를 따로 만드는 등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고성군 백섬전망대 등 거진읍 주요 명소 주·야간 구경길 조성

    고성군 백섬전망대 등 거진읍 주요 명소 주·야간 구경길 조성

    강원도 고성군이 올해까지 모두 2억 7000만원을 들여 백섬전망대 등 거진읍 주요 명소의 주·야간의 구경길 코스를 조성한다. 26일 고성군에 따르면 거진읍 송포리 회전차로에 있는 명태 조각상을 밤에도 볼 수 있도록 파도와 명태에 조명을 이용해 명태 도시인 거진읍의 입구를 밝히도록 했다. 거진 백섬전망대와 해상데크로 이어지는 바다 산책로에는 거진 밤바다를 아름답게 꾸민 조명을 즐길 수 있다. 거진11리 해변에는 배 형상의 파고라와 포토존 등을 설치, 해변에서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도 했다. 또 ‘거진야(夜)행’ 거진의 밤거리를 수놓는 빛 경관조명(고보조명)의 다채로운 이미지로 거진읍을 알리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거진11리 해변 방음벽 일대에는 야간에도 아름다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고성군의 군화인 해당화 꽃으로 야간 꽃길 경관조명을 설치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고성군은 올해 모두 6개소의 경관조명을 설치, 관광자원과 연계한 감성이 있는 거리를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거진항 일대를 바다와 어우러지는 특화테마 아름다운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광양중·고등학교 노후 방음벽 개선 위해 현장방문

    김영옥 서울시의원, 광양중·고등학교 노후 방음벽 개선 위해 현장방문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14일 광진구에 위치한 광양중학교와 광양고등학교를 현장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합동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특히 광양중·고등학교의 노후된 방음벽 철거 및 교체에 관한 문제를 서울시와 광진구청, 학교가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광양중·고등학교에는 35년 된 낡고 녹슨 철제 방음벽이 설치돼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시야와 햇빛을 차단해 학생들의 일조권과 조망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김 의원은 관계자들과의 합동회의에서 노후된 철제 방음벽을 투명 방음벽으로 교체해 어두운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와 광진구청, 교육청이 계속 협력해서 반드시  방음벽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밝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야생생물과 서식환경 체계적 보호·관리 근거 마련”

    남궁역 서울시의원 “야생생물과 서식환경 체계적 보호·관리 근거 마련”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서울특별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26일 상임위를 통과했고, 28일 제314회 임시회 5차 본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서울특별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별도 조례로 정한 것으로, 앞으로 야생생물과 서식환경을 체계적으로 보호 및 관리하고 사람과 야생생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서울시의 야생생물에 관한 조례는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었으며, ‘자연환경보전법’,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생물다양성 및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등에서 위임한 자연환경보전과 야생생물에 관한 내용을 모두 명시하고 있어 체계나 내용이 다소 복잡한 경향이 있었다. 남 부위원장은 투명방음벽에 충돌하는 조류, 콘크리트 수로에 추락하는 양서파충류 등 서울시의 야생생물의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별도로 분리해 조례를 제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서울특별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자연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대해서도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로 서울시가 조성하는 인공구조물 기본설계 단계부터 야생동물 피해 저감 조치반영 여부를 심의․자문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야생생물 충돌, 추락 등의 피해를 저감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직접 들어 보세요”… 양천, 김포공항 소음에 원희룡 모셨다

    “직접 들어 보세요”… 양천, 김포공항 소음에 원희룡 모셨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과 함께 양천구 신월동을 찾아 김포공항 소음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양천구는 지난달 31일 오후 신월청소년문화센터에서 원 장관이 이 구청장과 함께 공항 인근 지자체장 간담회를 열고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김태우 강서구청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김병수 경기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구청장이 김포공항 전체 소음 피해 지역의 65%를 차지하는 양천구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원 장관을 초청해 마련됐다. 이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소음 기준 강화를 통한 소음대책지역 확대 ▲전기료 지원 현실에 맞는 증액 ▲항공기 운항 시간 축소 운영 등을 건의했다. 이 구청장은 “김포공항 소음 피해는 다른 지자체 주민들도 고통을 받고 있는 문제”라면서 “인근 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과 함께 양천구 내 공항 소음 피해가 가장 심한 신월동 소재 아파트를 현장을 찾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직접 확인했다. 원 장관은 “정부는 방음 시설과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피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 왔지만 주민의 눈높이에는 부족함이 있었을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 및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어 드릴 합리적인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달콤한 사이언스] 음악은 인간의 본능…초보자도 음악이론 직관적 이해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음악은 인간의 본능…초보자도 음악이론 직관적 이해한다

    힘들거나 즐거울 때나 자기도 모르게 음악을 흥얼거릴 때가 있다. 알고 있는 음악 뿐만 아니라 자신이 즉흥적으로 만든 음을 허밍하는 경우도 많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음악이 빠진 상태를 생각하면 우리가 받는 감동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24시간 우리 주변 언제 어디서나 듣게 되는 음악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라는 사실이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심리학과, 몬트리올대 국제 뇌·음악·음향연구실(BRAMS) 연구팀은 음악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음악 이론이나 규칙에 맞춰 음악을 자연스럽게 만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리포츠’에 실렸다. 학교에서 배우는 음악 이론은 복잡하다. 그렇지만 음악은 음성이나 악기가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음높이의 집합이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한다. 특히 곡 전반에서 각 음들의 구조와 상관관계를 말하는 조성은 뒤이어 나올 음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전 세계 전통음악을 보면 음계는 서로 다르지만 조성은 다양한 장르와 문화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조성은 인간의 진화된 특성이며 뇌가 음악을 인지하고 기억하고 만들어 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지만 전문가 이외에 일반인들이 조성 규칙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퀘벡에 사는 음악 교육을 받지 않고, 심지어 음치까지 포함된 성인 남녀 33명을 대상으로 실험했다. 연구팀은 헤드폰과 마이크가 설치된 방음실에서 ‘다’라는 소리만으로 자장가, 춤곡, 슬픈 노래 등을 불러보라고 지시했다. 음치는 일종의 선천적 음악장애로 음높이를 인지하고 만들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는 증상이다. 그 결과, 연구 참가자들은 924곡의 음을 만들어 냈는데 악보로 만들면 30개 음표로 구성된 20초~1분 정도의 음악이었다. 이들이 만들어 낸 음악은, 심지어 음치가 만든 음까지도 음조로 들리는 멜로디를 만들어 낸 것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들이 만든 음악을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무작위적이고 불규칙한 음으로 즉흥음악을 만들어 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서양 음악 이론에 따른 조성으로 구성된 음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 관찰됐다. 심지어, 음치 한 명과 일부 일반인들은 정식 음악 교육을 11년 이상 받은 전문 음악가(바리톤)가 만든 즉흥음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구를 이끈 이사벨 페레츠 교수(음악신경인지학)는 “이번 연구는 뇌가 음악을 만드는 방식에 대한 그간의 연구를 뒷받침해주고 있다”며 “음치까지 포함해 사람들은 음악 규칙에 대한 암묵적 지식을 타고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음악이 인간의 천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휴대전화 마을방송 난청 지역 해소하고 지자체 예산 아껴요

    휴대전화 마을방송 난청 지역 해소하고 지자체 예산 아껴요

    ‘일하면서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들어요.’ 농어촌마을의 스마트 앱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원활한 주민 소통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이달 말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앱 마을방송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방송은 농사와 어업 관련 정보, 코로나19 예방, 폭우, 산불과 산업단지 폭발·화재 등을 즉각 전달하는 미디어로, 농어촌과 산업단지로 구성된 울주군에서는 필수적인 정보 전달 체계다. 군은 그동안 옥외 스피커를 통해 마을방송을 했으나 방음시설을 갖춘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컸다. 특히 국도변이나 KTX 선로 인근 주민들이 난청을 호소하면서 가정마다 마을방송용 수신기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비용 부담을 안고 있었다. 마을방송 청취 애로에 따른 장비 청구 민원을 호소한 마을은 2020년 20곳, 지난해 17곳, 올해 15곳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시간과 장소 제약은 물론 장애 요인 없이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 마을방송 앱으로 방송을 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마을방송을 제때 듣지 못하더라도 지난 방송 듣기를 하면 언제든 들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이 시행되면 5만 6000가구의 난청이 해소되고, 168여억원의 가정용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 비용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 보성군도 언제 어디서나 마을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지난달 구축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방송용 앱과 청취용 앱, 전화 방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보성군은 다음달까지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방송 방법 등을 교육한 후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성군은 옥외 스피커를 통해 마을방송을 하면 200m 반경의 주민만 방송을 들을 수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마을과 떨어진 독립가옥이나 방음시설이 우수한 주택에서는 방송을 들을 수 없었다. 경북 상주시도 지난달부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포스터)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통장이 스마트폰이나 ARS전화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 음성군도 지난 3월 2억 2000만원을 들여 9개 읍면 전체 마을(344개 행정리)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마을 주민은 “집 안에 설치된 무선 단말기뿐 아니라 휴대전화를 통해 일하면서도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들어요’… 농어촌지역 스마트 앱 방송 ‘인기’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들어요’… 농어촌지역 스마트 앱 방송 ‘인기’

    ‘일하면서 휴대전화로 마을방송 들어요.’ 농어촌마을의 스마트 앱 방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원활한 주민 소통과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이달 말부터 휴대전화를 이용한 스마트 앱 마을방송 시스템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을방송은 농사와 어업, 코로나19 예방, 산불과 산업단지 폭발·화재 등을 즉각 전달하는 미디어로 농어촌과 산업단지로 구성된 울주군에서는 필수적인 정보 전달체계다. 울주군은 그동안 옥외 스피커로 마을방송을 했으나 방음시설을 갖춘 건축물이 많아지면서 정보 전달에 어려움이 컸다. 특히 국도변이나 KTX 선로 인근 주민들이 난청을 호소하면서 가정마다 마을방송용 수신기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비용 부담을 안고 있었다. 매년 마을방송 청취 애로 민원에 따른 장비 청구 민원을 호소한 마을이 2020년 20곳, 지난해 17곳, 올해 15곳 등이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시간과 장소는 물론 장애요인 없이 자신의 휴대전화로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스마트 마을방송 앱으로 방송을 하기로 했다. 휴대전화 앱은 마을방송을 제때 듣지 못하더라도 지난 방송 듣기를 하면 언제든 청취할 수도 있다. 울주군은 사업이 시행되면 5만 6000가구의 난청이 해소되고, 168여억원의 가정용 마을방송 수신기 설치 비용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달 말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시행을 위해 범서읍 사일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 보성군도 언제 어디서나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지난달 구축했다.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은 방송용 앱과 청취용 앱, 전화 방송 시스템이다. 보성군은 내달까지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방송 방법 등을 교육한 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마을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보성군은 옥외 스피커로 마을방송을 하면 200m 반경의 주민만 방송을 들을 수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마을과 떨어진 독립가옥이나 방음시설이 우수한 주택에서는 방송을 들을 수 없었다. 경북 상주시도 지난달부터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방송 시스템은 마을 이·통장이 스마트폰이나 ARS전화를 이용해 마을주민들에게 동시에 공지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주민들은 등록된 전화번호로 편리하게 공지사항을 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북 음성군도 지난 3월 2억 2000만원을 들여 9개 읍·면 전체 마을(344개 행정리)에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했다. 한 마을 주민은 “집안에 설치된 무선 단말기뿐 아니라 휴대전화기를 통해 일하면서도 마을방송을 들을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학교 순회 방문… 비 피해 점검

    최유희 서울시의원, 용산구 학교 순회 방문… 비 피해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용산구 관내 학교들을 순회 방문, 각 학교 교장 및 학부모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의원은 최근 유례없는 중부지방 폭우로 인해 서울 관내 학교마다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학교 폭우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환경 개선에 대해 점검했다. 최 의원은 “도로변 학교 방음벽이 오래된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비에 젖어 부식 및 누수가 발생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생활과 안전에 불편을 가하는 부분들을 확인했다”며 “이는 학교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항이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 내 어려움과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 의원은 “용산구가 서울시 교육 발전의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온 마을이 껴안는다… ‘돌봄 공백’ 없는 동작

    온 마을이 껴안는다… ‘돌봄 공백’ 없는 동작

    “키움센터 좋아요! 엄마한테 더 오래 있고 싶다고 했어요!” 지난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늘 조용해야 하는 여느 실내 공공시설과 달리 방음 시설이 돼 있어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며 ‘얼음 땡’과 ‘열차 놀이’도 하고 마음껏 큰 소리도 낼 수 있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이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리며 작은 어린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하교 후나 학원 등·하원 틈새 시간을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공적 돌봄 공간이다. 특히 지난달 11일 개원한 사당융합형 키움센터는 259㎡ 중규모로 일반형과 달리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평일 야간과 토요일 운영을 확대해 틈새 돌봄을 강화했다. 센터에는 돌봄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은 평소 자유롭게 독서나 보드게임 등을 하고 특별활동으로 미술, 음악, 요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학습을 하기보다는 주로 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며 옳고 그름, 서로 다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학기 중에는 낮 12시~오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8시~오후 8시 운영하며 토요일에는 오전 8시~낮 12시 문을 연다. 상시 돌봄은 월 5만원이며, 일시 돌봄은 하루 2500원이다.특히 융합형 센터장은 ‘마을돌봄조정관’으로서 지역 사회와 연계해 아이들의 돌봄을 ‘마을의 일’로 넓혀 가는 역할도 한다. 마을돌봄조정관 권현수 센터장은 “마을 어른들이 평소 동네 아이들이 있는 곳을 인식하는 게 아동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이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마을과 아이들을 잇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당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고기, 과일, 채소 등 식재료도 마을 가게들을 이용해 구한다. 덕분에 개원 한 달 만에 동네 사람들에게는 ‘하얀 새 건물에 아이들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이 센터로 봉사를 오기도 하고, 센터가 비는 날엔 마을에 공간도 내준다. 도시재생센터의 제안으로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 알아보기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작구는 키움센터를 비롯해 부모가 일과 돌봄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공적 테두리 안에서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민선 8기 동작구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영유아 모두에 대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올해 지역 기관들과 연계해 아이들이 희망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역 민원 해결 위해 현장에서 해답 찾아 나갈 것“

    소영철 서울시의원 “지역 민원 해결 위해 현장에서 해답 찾아 나갈 것“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구 제2선거구)은 3일 마포구 관내 주요 민원현장 3곳을 방문하고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 의원은 첫 번째 민원으로 마포구에 위치한 ‘유보라 아일랜드 아파트’를 방문했다. 해당 민원은 아파트 단지와 강변북로 방음벽 사이에 조성된 조경 화분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미관을 해치고 있어 조치를 해달라는 입주민들의 민원이었다. 소 의원은 서울시설공단 도로환경처 녹지팀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조경 화분의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고 이에 해당 부서는 추가적인 관리를 약속했다. 두 번째 장소는 공덕역 및 마포구 도화동 일원에 위치한 개발유보지에 대한 민원으로 해당 부지는 장기간 동안 개발계획의 진척은 없고 현재는 펜스로 주변을 둘러쳐 흉물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경의선 숲길의 연속성을 단절시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소 의원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복합개발팀과 현장에서 함께 간담회를 열고 해당 부지의 펜스를 철거하고 공원 등 시민을 위한 시설이 조성돼야 함을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5호선 대흥역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한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의 현장 보고를 받았다. 현재는 대흥역 2번 출구 앞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한 지하안전평가용역이 진행되고 있다. 소 의원은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에게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적의 설치 장소를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소 의원은 “마포구 주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과 지역민원 해결을 위해 다양한 민원현장을 방문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 유리·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필름

    서울 구로구가 조류가 방음벽에 충돌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지 필름을 부착하는 사업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조류 충돌 저감 조례’를 제정한 구로구는 조례에 따라 지난해 고척스카이돔 일대 3곳에 방지 필름을 시범적으로 부착했다. 올해는 충돌 위험도 평가, 조류 충돌 흔적 조사 등 현장 조사와 조류충돌방지협회의 자문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구는 이달 중 대림아르빌아파트, 상우아파트 등 15곳에 있는 투명 방음벽과 유리 난간에 가로세로 5㎝ 간격의 흰 점자 패턴이 새겨진 필름을 부착할 예정이다. 패턴 또는 색깔이 있거나 불투명한 필름을 사용하면 조류가 이를 물체로 인식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인공적인 환경으로 인한 야생동물의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도봉구간 지상화에 주민들 분통”

    이경숙 서울시의원 “GTX-C 도봉구간 지상화에 주민들 분통”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지난 19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철도국 업무보고에서 GTX-C 도봉구간 지하화를 촉구했다. 이날 이 의원은 “10년간 수많은 공청회와 논의를 거쳐 GTX-C 노선 지하화로 결론을 냈는데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국토부 사업이라고 서울시가 뒷짐만 지는 것이 아닌 서울시 예산이 소요되고 서울시민이 이용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GTX-C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에 대해 현재 감사원의 공익감사가 진행 중인데 감사 결과에 따른 서울시의 대비책은 있느냐”고 질의하자, 백호 도시교통실장은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라 방향을 잡겠지만 결과가 유리하지 않을 경우, 법적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국토부에 철도 지하화 반대 의견을 지속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다. 당초 도봉구를 포함한 서울 전 구간은 지하 전용철도가 신설될 예정이었으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실시협약을 앞두고 도봉구 구간은 지상화로 결정됐다.  원안대로라면 덕정역부터 도봉산역 인근까지 경원선 1호선 철로를 공유하고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창동역까지 약 5km구간에 지하 전용 철로가 개설되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GTX-C 노선 민자사업 심의를 요청하면서 도봉 구간에 대해 지상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GTX-C 도봉 구간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지하철 1호선이 하루 편도 기준 260회 지상으로 지나는 지역이다. 이미 철도가 들어선 뒤 아파트 단지가 건립된 탓에 일부 방음벽이 미설치 되어 있는데, 이 구간에 GTX까지 더해지면 소음과 분진 피해를 입어온 주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진다.
  • 레고 조립처럼 ‘뚝딱’… 건설현장 똑똑해진다

    레고 조립처럼 ‘뚝딱’… 건설현장 똑똑해진다

    ‘현장 조립’ OSC 방식 공공주택 공급공사기간 최대 50% 줄고 사고 감소BIM 설계·시공·유지 등 3차원 처리1000억 이상 공공공사에 의무 도입2030년부터는 건설 현장에서 종이 도면이 사라진다. 공장에서 생산된 건설 부재와 모듈을 조립해 짓는 건물에는 용적률·건폐율·높이 제한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은 2030년까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건설산업디지털(BIM) 도입 의무화, 탈현장건설(OSC)을 통한 생산 시스템 선진화,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BIM은 설계부터 자재, 건설 과정 등 모든 공사 정보를 3차원으로 처리하는 모델이다.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축물의 생애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건설 현장의 자동화·지능화로 스마트 건설을 실현하는 기본 수단이다.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해선 10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BIM 도입을 의무화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도로공사에 BIM을 도입하고 철도·건축(2023년)), 표준시방서 등 건설기준(1079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BIM 안착을 위해 시행 지침을 만들고 설계 대가도 마련한다. 연간 전문인력 600~800명을 양성하고 BIM 국가공인자격제도 도입한다. OSC는 콘크리트 벽체 등 건설 부재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현장에서 인력을 동원해 철근을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생산품을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현장 기후 조건 등과 상관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기존 방식보다 20~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민원이나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고 건설장비 투입도 쉽다. OSC 확산을 위해 내년에 공공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고, 20층 이상 고층 건물에도 적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학교 개축·리모델링, 연구·의료시설, 군사시설 등에 OSC를 적극 발주하도록 독려하고 교량 하부와 옹벽·방음벽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작업자가 직접 해야 했던 안전 점검을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평가 기준도 마련한다. 5년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한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기업지원센터 2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디지털화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BIM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준공 이후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유지관리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2030년부터 건설 현장 종이도면 종식

    2030년부터 건설 현장 종이도면 종식

    2030년부터는 건설현장에서 종이도면이 사라진다. 공장에서 생산된 건설 부재와 모듈을 조립해 짓는 건물에는 용적률·건폐율·높이 제한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스마트 건설 활성화 방안은 2030년까지 건설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자동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BIM(건설산업 디지털) 도입 의무화, OSC(탈현장 건설)을 통한 생산시스템 선진화, 스마트 건설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BIM은 설계부터 자재, 건설 과정 등 모든 공사 정보를 3차원으로 처리하는 모델이다.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건축물의 생애를 디지털화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건설 현장의 자동화·지능화로 스마트 건설을 실현하는 기본 수단이다.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위해선 1000억원 이상 공공공사에 BIM 도입을 의무화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는 도로공사에 BIM을 도입하고 철도·건축(2023년)), 표준시방서 등 건설기준(1079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BIM 안착을 위해 시행지침을 만들고 설계 대가도 마련한다. 연간 전문인력 600~800명을 양성하고 BIM 국가공인자격제도 도입한다. OSC는 콘크리트 벽체 등 건설 부재를 공장에서 모듈 형태로 제작하고서 현장에서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건축 방식이다. 현장에서 인력을 동원해 철근을 배치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등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 생산품을 조립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현장 기후 조건 등과 상관없이 공사를 진행할 수 있어 공사 기간을 기존 방식보다 20~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민원이나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고 건설장비 투입도 쉽다. OSC확산을 위해 내년에 공공주택 1000가구를 공급하고, 20층 이상 고층 건물에도 적용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학교 개축·리모델링에 적용하는 등 연구·의료시설, 군사시설 등에 OSC를 적극 발주하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토목 공사에서는 교량 상부를 중심으로 적용되고 있는 OSC 방식을 교량 하부와 옹벽·방음벽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작업자가 직접 해야 했던 안전 점검을 드론·로봇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평가 기준도 마련한다. 5년간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10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은 이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기업지원센터 2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디지털화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BIM이 활성화되면, 정보통신·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준공 이후에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유지관리 체계도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흑인 목숨 소중하다”고 기부금 받아놓고…동생 10억·애아빠 12억 빼돌려

    “흑인 목숨 소중하다”고 기부금 받아놓고…동생 10억·애아빠 12억 빼돌려

    흑인 인권 운동단체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 Black Lives Matter)가 기부금 일부를 공동 설립자의 가족에게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드러난 규모만 23억원에 달하며 지급 사유조차 불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단체는 흑인 인권운동가 패트리스 컬러스(38)가 공동 설립한 BLM으로, 2020년 조지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 캠페인을 이끈 곳이다. 2020년 한해에만 BLM에는 9천만 달러(1천140억 원)의 성금이 모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BLM이 공개한 2020회계년도 국세청 세금신고서에서 이 단체 설립자인 패트리스 컬러스(38)와 관련한 지출 내역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컬러스는 자신을 ‘무보수 자원봉사자’로 규정해 보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신고했다. 그러나 BLM은 컬러스의 남동생인 폴 컬러스에게 84만 달러(약 10억 6000만원)를 지급했다. 지급 사유는 ‘전문적 경호 업무’였다. 또 BLM은 래퍼인 데이먼 터너가 운영하는 회사에 97만 달러(약 12억 3000만 원)를 지급했다. 터너는 동성애자인 컬러스가 키우는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다. 지급 사유는 ‘공연 연출과 디자인, 미디어’였다. 컬러스를 둘러싼 기부금 유용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6일 뉴욕포스트는 BLM 지도부가 기부금 600만달러, 한화로 약 73억원을 유용해 호화주택을 매입 후 비밀로 하려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BLM측이 2020년 10월 후원자로부터 6650만달러(약 812억원)를 받았고, 2주 후 패트리스 컬러스 부부가 운영하는 회사의 재무 매니저의 이름으로 거래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된 주택은 침실과 욕실만 6개가 넘고, 수영장, 방음 스튜디오, 20대 이상 수용 가능한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당시 BLM은 이 주택과 관련 “흑인 창작자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대중문화, 정치 등에 관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공간”이라며 거주 공간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컬러스는 지난해에도 말리부에 140만달러 상당의 집 등 4개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등 기부금 유용 의혹에 불거진 바 있다.
  • 제주서 방음벽 설치중 사망한 60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제주서 방음벽 설치중 사망한 60대 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제주도의 한 관광호텔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이동식 방음벽 설치 도중 구조물에 깔려 숨졌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제주시 외도이동의 관광호텔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68)씨가 이동식 방음벽에 깔려 사망했다. 노동 당국은 사고 발생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A씨는 공사 현장에서 넘어진 이동식 방음벽을 굴착기를 이용해 세우다가 방음벽이 강풍에 다시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공사의 시공사는 CJ대한통운으로, 공사 금액이 50억원을 넘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를 막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사고 난 관광호텔은 2024년 1월 준공 예정으로 신라스테이가 운영하는 관광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 “수요 집중된 지역에 ‘물류 거점’ 필요… 사회적 합의·제도 있어야” [새벽·총알배송의 역습<하>]

    “수요 집중된 지역에 ‘물류 거점’ 필요… 사회적 합의·제도 있어야” [새벽·총알배송의 역습<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하더라도 전 세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속한 팽창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 되면 물류시설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집중된 지역과 가까운 곳에 물류시설을 거점 형태로 조성하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간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소규모 물류창고가 도심이나 수도권 외곽으로 우후죽순 들어서는 현상은 물류 거점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탓이라고 진단하기 때문이다.●400조 유통시장 중 절반은 온라인 추동우 세종사이버대 유통물류학과 교수는 12일 “국내 유통시장 규모는 약 400조원인데 이 중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이 될 정도로 급성장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류망이나 법·제도의 마련이 잘 안 돼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수도권이 과밀화돼 있는 만큼 물류 수요도 집중됐지만 이를 감당할 물류시설이 권역별로 제때 조성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추 교수는 “서울 동남권인 송파구 장지동의 복합물류단지와 같은 대규모 물류시설이 서울 북·서·남부에 각각 들어섰다면 중소형 물류창고 수가 지금처럼 많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그나마 물류 업계 인건비가 급상승하면서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는 추세라 공간 효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물류시설이 도심과 멀어질수록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진다. 임현우 인하대 아태물류학과 교수는 “물류시설이 높은 지대와 부지 확보의 어려움, 민원 발생 등을 이유로 도시 외곽에 위치함에 따라 화물차량의 원거리 수송량이 증가한다”면서 “이로 인해 운송비가 오를 뿐 아니라 교통이 혼잡해지고 배출되는 온실가스 또한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임 교수는 “도심 수요 밀집 지역에 인접한 공공 유휴부지 중 부지 면적이 넓은 곳은 ‘대형 첨단복합물류단지’로, 면적이 좁은 곳은 ‘도심 중소형 생활물류시설’로 개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심 차고지 물류시설 탈바꿈 ‘마찰’ 실제 정부는 도심 내 차고지 등을 물류시설로 탈바꿈하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이 시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서울 양천구의 신정차량기지가 대표적인 사례다. 임 교수는 이러한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화물차와 일반차량, 보행자 간 동선을 분리하고 화물 상하차·보관 등이 실내나 지하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규모 물류단지의 경우 환경에 대한 영향이나 교통량 평가가 사전에 이뤄져 소음을 줄이기 위한 방음벽 설치 등의 조치가 사전에 마련되는 반면 중소형 물류창고는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교통물류연구실 연구위원은 “물류 창고들이 대규모 물류 단지 안에 모이도록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며 절차상 주민 공청회가 없는 교통영향평가나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석 환경정의 사무처장은 “환경영향평가가 열려도 주민 대상 공청회가 형식적으로만 진행된다”며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는 사업이 결정된 뒤 뒤늦게 공개되기 때문에 주민이나 시민사회에서 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강조했다. 교통안전이나 환경오염에 대한 지역 주민의 우려를 덜기 위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도 제시된다. 박 연구위원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큰 시간대에는 작업을 피하거나 물류단지를 만들 때 주변에 녹지를 충분히 만들어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도 가능하다”면서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돈이 더 드는 새벽 배송을 하듯 개발이나 운영 비용이 들어도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물류시설을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권혁구 한국교통연구원 글로벌물류·인프라연구팀장은 “물류시설을 기피하는 가장 큰 원인이 화물차라면 화물차가 다니는 시간대를 주민들이 도로에 있는 시간대와 아예 분리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이는 확실한 방법이지만 기업의 이윤 측면에서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체계적 물류망 마련 안 돼 있어” 주민 반발로 물류창고를 이전하거나 아예 짓지 못할 경우 이에 따른 비용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고도 했다. 권 팀장은 “택배비가 지금보다 2배로 오른다고 했을 때 이를 선뜻 내겠다고 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산업경제적 측면에서 물류시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진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과장은 “지구단위계획 수립 권한이 지자체에 있기 때문에 법 개정보다는 지자체가 해당 지역의 상황과 건축물 용도를 정확히 파악해 인허가를 내줘야 하는 부분”이라면서도 “서울에서는 물류 터미널 기피현상이 극심해 조성이 어려운데, 그로 인해 물류시설이 외곽으로 빠지면 차가 밖에서 안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물류비도 오르고 환경에도 좋지 않다.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별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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