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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피해 기업 구제…세제 혜택 등 추진

    일본 ‘경제 보복’에 따른 피해 기업 구제…세제 혜택 등 추진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때문에 피해를 본 국내 기업이 어느 정도 구제받을 길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조해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신고·납부를 최장 1년간 유예해주고, 지방세 감면도 추진하는 등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비상 대응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수출규제 피해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한 세제 지원 확대에 나선다. 특히 올해 일몰 예정인 지방세 감면 사항을 추가로 연장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등 반도체 관련 기업이 입주한 시설의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각 지자체에서도 피해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책을 마련한다. 자체적으로 ‘비상대책반’과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기업의 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해당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지자체별 재원 상황에 따라 피해 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방안 역시 고려 중이다. 아울러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연장하고, 체납액 징수를 유예하는 혜택도 추진한다. 이는 6개월 기준으로 시행되며 추가 연장은 최장 1년까지 가능하다. 기업이 요청할 시 통상 4년 주기로 돌아오는 세무조사 연기 또한 가능하며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기업은 체납 처분을 1년간 유예할 수 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일본의 무역 보복으로 우리 경제에 상당한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이 하나로 뭉쳐 총체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각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장세훈의 시시콜콜]산업기능요원 폐지

    산업기능요원 폐지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병역자원 급감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주장과 국내 산업 현실을 외면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맞선다. 근본적으로는 군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9일 중소기업 업계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병역대체복무제도 개편안을 이르면 이달 안으로, 늦어도 올해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오는 2024년까지 전문연구요원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산업기능요원은 아예 없앤다는 것이다. 대체복무제도는 군대 복무를 산업현장 근로로 대체하는 제도다. 크게 민간 기업의 생산·제조인력으로 활동하는 산업기능요원(학사 학위 이하)과 대학이나 기업의 부설연구소 등에서 연구개발(R&D)을 담당하는 전문연구요원(석사 학위 이상)으로 나뉜다.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문연구요원은 2172개 기업에서 7881명, 산업기능요원은 8236개 기업에서 2만 8789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국방부의 개편안에는 35만명 안팎인 병역자원이 2020년대 초반에는 25만명대로 줄어드는 만큼 대체복무제를 축소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담겨 있다. 문제는 산업 현실이다. 전문연구요원의 75.1%는 중소기업에서, 산업기능요원의 55.1%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각각 일하고 있다. 전문연구요원은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 산업기능요원은 인력난이 심각한 지방 소재 기업에 숨통을 틔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산업별로도 전체 요원의 94.9%가 제조업 분야에 몸담고 있다. 대체복무제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의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지만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인력 수급이 여의치 않은 중소 제조업체 입장에서 대체복무제가 축소되면 인력난은 물론 비용 증가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당장 내년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도 주52시간 근로제 적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인력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서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 차원에서 부품·소재·장비 국산화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정작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중소 제조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모양새도 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7일 한 중소기업을 찾아 “병역 특례도 가급적 중소기업 쪽에 더 많이 배분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한 만큼 대체복무제 축소보다 오히려 확대를 검토할 필요성도 있다. 우리와 안보 환경이 유사한 이스라엘을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스라엘은 군에서도 연구인력이 R&D를 수행할 수 있도록 ‘탈피오트’(Talpiot) 제도를 운영한다. 히브리어로 ‘최고 중 최고’를 뜻하는데 성적이 우수한 이공계 고교 졸업자를 선발해 부대훈련과 대학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어 군부대와 방위산업체에서 연구요원으로 첨단 군사장비 개발 등의 업무를 맡기고 창업교육도 실시한다. 탈피오트 제도를 디딤돌로 삼아 수많은 글로벌 벤처기업이 등장하고 있는 이유다. 국내 한 이공계 교수는 “우리나라와 달리 이스라엘에서는 창업기업이 속출하고 있는 원인을 서로 다른 군대 문화에서 찾을 필요도 있다”면서 “군대가 기술창업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설위원 shjang@seoul.co.kr
  • “혁신성장의 핵심은 기술 개발이 아니라 규제개혁이다”

    “혁신성장의 핵심은 기술 개발이 아니라 규제개혁이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제외 조치의 대응카드로 부품·소재 산업을 진흥 중인 여당이 5일 관련 연구개발(R&D) 규제완화를 약속했다. 부품·소재 기업 간 인수합병, 공장 신설·검사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다. 일본의 공세에 맞설 카드로 규제완화가 최우선 낙점된 상황을 뒤집으면 한국에서 규제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갖고 산업 성장을 제약하고 있는지 그려 낼 수 있다. 전문가들은 규제가 효용을 갖고 시장 신뢰를 얻기 위해선 패러다임 변화, 즉 규제개혁의 틀을 바꾸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수십년 동안 규제 관련 업무·연구를 한 전문가들에게 규제개혁의 틀을 바꿀 방법을 들었다. ●최성락 교수 “미중처럼 규제 방식 바꿔야” ‘대한민국 규제백과’란 책을 펴낸 최성락 동양미래대 교수는 “혁신성장의 핵심은 기술 개발이 아니라 규제개혁에 있다”고 단언했다. 특히 최 교수는 역대 정권마다 천명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던 미국·중국식 규제 방식으로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전 규제·사후 허용 방식인 ‘포지티브 방식’에서 탈피해 사전 허용·사후 명시적 규제 방식인 ‘네거티브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무인항공기(드론) 산업의 예를 들며 “전체 하늘을 비행금지 구역으로 정하고 일부 하늘만 열어 주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취한다면 드론을 이용한 운송·배달 사업 등 신산업 확장은 불가능하다”면서 “반대로 전체 하늘에서 드론을 날릴 수 있게 하되 비행제한구역을 설정하는 방식의 네거티브 규제를 한다면 제한구역을 피해 배달하는 드론 사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의 한국 규제 상황과 관련, 최 교수는 “당위성을 따른 규제가 아니라 과학적인 비용편익 분석을 통해 규제가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옳은 일이니 규제하자는 식의 주장을 정치적으로 채택해 규제를 펴는 게 아니라 산업화를 이뤘을 때 생길 비용과 편익에 따라 규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곽노성 교수 “당위 대신 과학적 규제” 식품안전정보원장을 지낸 뒤 ‘혁신성장의 길’을 쓴 곽노성 한양대 특임교수는 규제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에 주목한다. 곽 교수는 화평법 등의 예를 들어 “사회적 재난 수준의 사고나 인명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안전 규제를 강화하는 식의 규제개혁이 이뤄진다”면서 “이 같은 규제들은 실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동시에 가상적인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위험 제로 사회’를 지향하고 있지만, 이는 이상에 가깝다”고 말했다. 실효적으로 안전을 측정,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될 수 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따지기보다 사고 발생 시 전방위 규제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규제 당국의 전문성 제고 및 규제 체계 간소화 역시 곽 교수가 강조하는 바다. 기업들이 혁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유예해 주는 제도인 규제샌드박스를 최근 연구한 곽 교수는 “양적인 성과가 있지만, 정작 부처 간 합의가 안 되거나 사회적 파장이 있는 신청이 실증특례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기업이 체감하는 제도의 효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곽 교수는 정부 부처 입장이 아닌 사업자 입장에서 규제개혁 관련 제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소화해야 한다고 했다.●전영평 교수 “한쪽에 치우친 개혁 성과 못 내” 박근혜 정부 시절 규제개혁의 대표 사례로 꼽혔던 ‘푸드트럭 허용’에 대해 “주변 상인은 생각하지 않고 한쪽만 생각한 무분별한 규제 철폐”라고 직격 비판했던 전영평 대구대 명예교수는 “임기응변식·주먹구구식으로 대응하며 규제 숫자 줄이기에 몰입하는 행태”를 나쁜 방식으로 꼽았다. 대신 선진화된 규제비용계산기법을 도입해 불필요한 규제순응 비용을 줄이고, 규제개혁 통제 시스템을 실질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 교수는 “규제는 규제자, 피규제자, 규제 수혜자의 상호 작용”이라면서 “이 가운데 규제 수혜자의 입장에서 규제를 바라보고 특정 집단의 이익에 경도되거나 포획돼 공익을 해치는 일을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전통시장·골목상권 보호를 표방했지만 결국 소비자나 소상공인 대신 지역 중소마트에 수혜가 돌아간 대형마트 의무휴일 규제, 산업 경쟁력을 빠르게 소진시킨 탈원전 규제 등을 규제 수혜자의 효용을 염두에 두지 않은 규제로 꼽았다. 전 교수는 “안전·환경·사업보호 등의 목적으로 규제가 필요하며, 심지어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계기로 저공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식으로 규제가 혁신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개혁의 핵심 목표가 국가경쟁력 제고와 규제 수혜자로서 국민의 행복 증진에 맞춰져야 한다는 것, 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춰 적절하게 구현돼야 한다는 데 규제와 규제개혁의 성패가 달렸다”고 덧붙였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민주당 日경제침략특위 전문성 보강…귀화 한국인 호사카 유지 등 11명 위촉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특별위원회(특위)가 5일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외교·안보·경제 분야 전문가 11명을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성을 보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에는 송 전 장관을 비롯해 벤처기업 웹젠 이사회 의장 출신인 민주당 김병관 의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 일본계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이 새로운 멤버로 참석했다. 또 최광웅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연구센터장,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한혜인 성균관대 연구원,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등이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송 전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시각에서 일본에 앞서고 방위력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며 “이 기회를 이용해 확실한 안보태세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호사카 교수는 “아베 정권은 극우파로, 한국을 보는 시각 자체가 1945년 이전에 머물러 있다”며 “금융 보복을 하겠다지만 한국의 많은 은행이 일본 은행보다 국제신용도가 높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민주당 일본특위에 송영무·양향자·호사카 유지 등 합류

    민주당 일본특위에 송영무·양향자·호사카 유지 등 합류

    외교·안보·경제 전문가 위원 11명 및 자문위원 위촉호사카 교수 “아베 정권 극우파…금융보복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일본특위)가 외교·안보·경제 분야 등의 전문가 11명을 위원 및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전력을 보강했다. 5일 국회에서 열린 일본특위 회의에는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벤처기업인 출신인 민주당 김병관 의원, 삼성전자 출신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 일본계 한국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 등이 새로 합류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연구본부장, 도시환 동북아역사재단 일본군위안부역사센터장, 최광웅 데이터정치경제연구원장,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 김민철 민족문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한혜인 성균관대 연구원 등도 위원 및 자문위원에 포함됐다. 송영무 전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시각에서 일본에 앞서고, 방위력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면서 “이 기회를 이용해 확실한 안보 태세를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전 원장은 “지난주 개발원장을 사임한 즉시 일본에 다녀왔다. 제가 만난 일본 기술자, 기업가, 일반 국민, 자영업자, 야당 의원까지 그 누구도 한일관계 악화를 바라지 않는다”면서 “감정 대신 냉철한 이성을 발휘해 ‘지일’(知日)을 통한 ‘극일’(克日)을 해야 한다. 기술 전쟁에서 승리국이 되는 길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호사카 교수는 “아베 정권은 극우파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하고 아시아 침략 전쟁을 아시아 해방 전쟁이라 하는 완전한 역사수정주의자다. 한국을 보는 시각 자체가 1945년 이전에 머물러 있다”면서 “금융 보복을 하겠다지만 한국의 많은 은행이 일본 은행보다 국제신용도가 높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 수출규제 대응 핵심은 ‘자립’…20품목은 1년내 안정화

    일본 수출규제 대응 핵심은 ‘자립’…20품목은 1년내 안정화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에 맞서 100대 핵심 전략품목을 최대 5년 내에 국내에서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대책 범부처 브리핑에서 “100대 품목의 조기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과 금융, 세제, 규제특례 등 전방위적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면서 “20대 품목은 1년 안에, 80대 품목은 5년내 공급을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100대 핵심품목은 업계 의견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등 6대 분야에서 단기(1년) 20개, 중장기(5년) 80개 등으로 선정됐다. 이들 100대 품목은 일본의 백색국가 배제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 관리대상 159개 품목의 전략물자 뿐만 아니라 특정국가 의존도가 심해 시급히 국내 생산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단기 20개 품목은 안보상 수급위험이 크고 시급히 공급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중심으로 수입국 다변화와 생산 확대를 집중 추진한다. 20개 품목에는 반도체와 자동차, 기계·금속 각 5개, 전기·전자 3개, 디스플레이 2개가 포함됐다. 일본이 1차 수출규제 대상으로 삼았던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도 포함된다. 이들 품목 중 불산액, 불화수소, 레지스트 등 반도체와 자동차 핵심소재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대체 수입국을 신속하게 확보한다. 또 재고 확보와 수입국 다변화를 위해 보세 구역 등 비축공간을 제공하고 저장 기간은 현행 15일에 필요 기간까지 대폭 연장한다. 여기에 반입에서 반출까지 24시간 상시 통관지원체제를 가동하고 수입 신고 전 감면심사를 완료하는 등 수입통관 절차·소요 기간을 최소화한다. 관세 납기연장, 분할납부 등을 지원하고 대체물품을 수입할 때는 할당관세를 통해 낮은 세율을 적용해 관세 부담을 줄인다. 핵심품목인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소재, 이차전지 핵심소재 등에는 추가경정예산 2732억원을 활용해 조기 기술 확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장기 80개 품목은 자립화에 시간이 다소 소요되는 품목, 핵심장비 등 전략적 기술개발이 필요한 품목이다. 이들 핵심품목에는 대규모 연구개발(R&D) 재원을 집중 투자하고, 빠른 기술축적을 위해 과감하고 혁신적인 R&D 방식을 도입하게 된다. 인수합병(M&A), 해외기술 도입, 투자유치 활성화 등 기술획득 방식을 다양화하고 조속한 생산을 위해 화학물질 관리, 노동시간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는 범부처 차원에서 신속하게 해소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7년간 약 7조 8000억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하고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M&A 하는 데는 인수금융 2조 5000억원 이상을 지원할 방침이다. 일본 수출규제로 단기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재·부품 관련 기업은 만기연장과 함께 올 하반기 29조원의 자금 공급여력을 신속히 집행하고 최대 6조원 규모의 특별운전자금도 추가 공급한다. 국내 기업이 소재, 부품, 장비를 개발해도 수요기업인 대기업이 활용하지 않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모델도 강화한다. 정부는 수요·공급기업 간, 수요기업 간 강력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자금, 입지, 세제, 규제특례 등을 아우르는 패키지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기업 맞춤형 실증을 지원하기 위해 화학연구원, 재료연구소, 세라믹기술원, 다이텍연구원 등 4대 소재 연구소를 소재·부품·장비 실증·양산 테스트베드(시험장)로 구축한다. 양산시험 뒤에는 신뢰성 하자 위험에 대비해 1000억원 규모의 신뢰성 보증제를 도입한다. 아울러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미래차, 반도체 등 13개 소재·부품·장비 업계에서 이뤄지는 양산 설비 투자에는 입지와 환경 규제를 완화하고 핵심품목 지방 이전, 신·증설 투자는 현금보조금을 최대로 지원하기로 했다. 연기금, 모태펀드, 민간 사모펀드(PEF)는 물론 개인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대규모 자립화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세제 혜택, 상장특례, 투자연계형 R&D 확대 등 제도적, 기술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기업의 애로를 원스톱으로 해소하기 위한 범정부 긴급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이달 중 범부처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위원회 산하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를 둬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상생품목을 육성한다. 성 장관은 “이번 대책은 소재·부품·장비산업 자체의 특정국가 의존 탈피와 근본적인 경쟁력 확보를 국가적 어젠다로 추진하겠다는 구체적인 실천 선언”이라며 “우리 소재·부품·장비산업은 그동안 자기가 잡은 고기를 먹지 못한 채 일본 배만 불리는 ‘가마우지’라고 불리기도 했지만, 앞으론 먹이를 부리주머니에 넣어와 자기 새끼에게 먹이는 펠리컨으로 바뀌어 국내 전후방 산업을 살찌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文, 日규제 대응 135분 회의 지휘… GSOMIA 카드 검토한 듯

    文, 日규제 대응 135분 회의 지휘… GSOMIA 카드 검토한 듯

    정경두 국방 참석… 전방위 로드맵 조율 오늘 文 주재 임시 국무회의 개최 검토중 모두 발언 통해 대일·대국민 메시지 예상 한시 할당관세 적용 개정안 의결할 수도 국정원장 정보위서 “GSOMIA 파기 신중”일본의 대한국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 제외 결정을 하루 앞둔 1일 청와대는 ‘D데이 대응 방안’을 최종점검하며 종일 긴박하게 움직였다. 또한 청와대는 2일 일본 각의(국무회의)에서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결정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임시 국무회의 개최를 검토 중이다. 문 대통령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35분 동안 관계부처 장관들을 긴급 소집해 상황점검회의를 갖고 일본의 수출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부처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청와대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전 10시 40분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는 상황을 전제로 ‘대응 로드맵’을 최종 점검한 셈이다. 특히 국방장관이 참여한 것을 놓고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국회 정보위에서 “GSOMIA의 내용상 실익도 중요하고, 상징적 의미도 중요하다”며 “(파기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2일 일본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화이트리스트 배제) 처리에 대비한 단계적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주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연스럽게 모두발언을 통해 대일·대국민 메시지가 나올 전망이다. 앞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지난달 31일 “일본이 상황을 악화시켜 나가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수위는 짐작할 만하다. 문 대통령이 추후 별도의 ‘대국민담화’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 국무회의에서 한시적으로 특정 수입품목에 관세를 인하해주는 ‘할당관세’ 적용안이나 연구개발(R&D) 관련 인허가 지원 개선안 등 신속한 효력을 낼 수 있는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할 수 있다. 애초에는 이 총리가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 직후 관계 장관회의를 소집하고 홍 부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입장과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안 등이 검토됐지만, 임시 국무회의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는 4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도 증폭된 대일 메시지와 중장기적 종합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 보복에 따른 피해가 반도체뿐 아니라 자동차·기계·정밀과학 등으로 확대될 것을 대비해 예산·세제·제도·입법 지원책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인사] 언론중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 언론중재위원회 ◇ 전보 △ 경남사무소장 이정희 ■ 문화체육관광부 ◇ 과장급 전보 △ 영상콘텐츠산업과장 안신영 △ 감사담당관 왕기영 △ 체육진흥과장 박현경 △ 국제문화과장 이정현 △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정보화과장 정영석 ■ 법무부 <전보> ◇ 법무부 △ 장관정책보좌관 조두현 △ 대변인 박재억 △ 감찰담당관 노만석 △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건욱 △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문성인 △ 법무과장 김향연 △ 통일법무과장 구태연 △ 법조인력과장 배성훈 △ 검찰과장 진재선 △ 검찰과 검사 조아라 △ 형사기획과장 김창진 △ 공안기획과장 권상대 △ 국제형사과장 이동언 △ 형사법제과장 유태석 △ 형사법제과 검사 이경화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 교수 배용찬 김 웅 강수산나 △ 기획과장 김성동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 분원장 박성근 △ 교수 신승호 김선화 한제희 박현준 김경근 이상민(법학전문대 겸임교원) △법무교육과장 이성식 ◇ 사법연수원 △ 교수 정재신 ◇ 대검찰청 △ 수사정보정책관 김유철 △ 수사정보1담당관 김영일 △ 수사정보2담당관 성상욱 △ 대변인 권순정 △ 정책기획과장 박현철 △ 정보통신과장 이덕진 △ 수사지휘과장 엄희준 △ 수사지원과장 윤병준 △ 범죄수익환수과장 박승환 △ 조직범죄과장 천기홍 △ 마약과장 원지애 △ 형사1과장 김형수 △ 형사2과장 공봉숙 △ 공안기획관 임 현(국가정보원 파견복귀) △ 공안1과장 김성훈 △ 공안2과장 이희동 △ 공안3과장 유도윤 △ 공판송무과장 서정민 △ 과학수사기획관 박철웅 △ 법과학분석과장 주민철 △ 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용환 △ 디지털수사과장 문현철 △ 사이버수사과장 김윤후 △ 인권기획과장 박상진 △ 인권감독과장 박주현 △ 피해자인권과장 최영아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김지연 △ 감찰1과장 신승희 △ 감찰2과장 정희도 △ 검찰연구관 김춘수 양석조 황병주(특별감찰단 단장) 박세현(국제협력단 단장) 이진수(미래기획·형사정책단 단장) 박찬록(인권수사자문관) 조대호(인권수사자문관) 이선혁(인권수사자문관) 서정식 나욱진 김종우(인권수사자문관) 임일수 이동균 조만래(인권수사자문관) 김동희 최재만 이원모 오민재 박상희 김은정 차호동 이지혜 ◇ 서울고검 △ 형사부장 김범기 △ 공판부장 조기룡 △ 송무부장 김재옥 △ 감찰부장 송규종 △ 검사 김호영 백찬하 이 용 강길주 이주일 김성렬 이현철 안권섭 권순철 유두열 백재명 이선욱 명점식 박재현 이상욱 손영배 예세민(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이영재 정희원 형진휘(국무조정실 부패예방감시단 파견) 김영기(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 박영진(대검찰청 서민다중피해범죄 T/F팀장) ◇ 대전고검 △ 검사 윤영준 최용석 신호철 김덕길 ◇ 대구고검 △ 검사 고병민 김형길 안미영 이철희 류 혁 양요안 ◇ 부산고검 △ 검사 김용주 안범진 박철완 이선봉 고은석 ◇ 광주고검 △ 검사 백순현 김동주 이태승 전승수 ◇ 수원고검 △ 검사 김영태 이선훈 황의수 황은영 장기석 나병훈 이문성 ◇ 서울중앙지검 △ 제1차장 신자용 △ 제2차장 신봉수 △ 제3차장 송경호 △ 제4차장 한석리 △ 인권감독관 김효붕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1단장 이종대 △ 〃 부장 박봉희 이형관 이지윤 △ 〃 2단장 권도욱 △ 〃 부장 장봉문 유일석 △ 형사1부장 성상헌 △ 형사2부장 강지성 △ 형사3부장 박승대 △ 형사4부장 이종혁 △ 형사5부장 김태훈 △ 형사6부장 이영림 △ 형사7부장 김윤섭 △ 형사8부장 차순길 △ 형사9부장 박성민 △ 총무부장 안동완 △ 공안1부장 정진용 △ 공안2부장 김태은 △ 공공형사수사부장 김성주 △ 외사부장 김도형 △ 공판1부장 전양석 △ 공판2부장 김남순 △ 공판3부장 김석담 △ 특수1부장 구상엽 △ 특수2부장 고형곤 △ 특수3부장 허 정 △ 특수4부장 이복현 △ 공정거래조사부장 구승모 △ 방위사업수사부장 강성용 △ 조세범죄조사부장 김종오 △ 조사1부장 박진원 △ 조사2부장 이영남 △ 강력부장 박영빈 △ 과학기술범죄수사부장 김윤희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현정 △ 범죄수익환수부장 권기대 △ 부장 김용규 △ 부부장 박철우(국회 파견) 김준섭 장윤태 양동우 정일균 김상현 김창수 이광석 윤재슬 정성현 이혜은 김정환 유광렬(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김호준 신혜진 강백신 김일권 마수열 윤동환 이승형 이용균 김민아 백승주 김해경 박현규 김영남 장혜영 김용식 이유선 임유경 문지선(주LA총영사관 파견 유지) 최재훈 오종렬 오기찬 최우균 조용후 박성민(朴城民) 박성민(朴成珉) 손상욱 김성원 장재완 김재혁 김형원 임예진 권성희 △ 검사 박종민 장혜영 신희영 ◇ 서울동부지검 △ 차장 홍승욱 △ 인권감독관 고경순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연헌 최성완 황성연 △ 형사1부장 김양수 △ 형사2부장 김재호 △ 형사3부장 김주필 △ 형사4부장 이창수 △ 형사5부장 장준희 △ 형사6부장 이정섭 △ 사이버수사부장 김봉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서창원 △ 공판부장 이주영 △ 부부장 박홍규 유지연 박명희(외교부 파견 유지) 허수진 이성범 ◇ 서울남부지검 △ 제1차장 심재철 △ 제2차장 신응석 △ 인권감독관 최성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석우 △ 〃 부장 김영익 최헌만 김재호 △ 형사1부장 강형민 △ 형사2부장 이정봉 △ 형사3부장 오정희 △ 형사4부장 이계한 △ 형사5부장 허인석 △ 형사6부장 조상원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오세영 △ 공판부장 김용자 △ 금융조사1부장 임승철 △ 금융조사2부장 박성훈 △ 공안부장 조광환 △ 부부장 박은정(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 김수현(법무부 정책기획단 단장) 최재민(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세진 이광우 이준동 나의엽 △ 검사 최성수 ◇ 서울북부지검 △ 인권감독관 김지헌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기정 △ 〃 부장 황종근 김경우 공태구 손우창 △ 형사1부장 최용규 △ 형사2부장 정종화 △ 형사3부장 이은강 △ 형사4부장 전무곤 △ 형사5부장 천관영 △ 형사6부장 이태일 △ 공판부장 김효섭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천열 △ 부부장 이영준 ◇ 서울서부지검 △ 차장 이정현 △ 인권감독관 주용완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김정호 김종호 이종찬 △ 형사1부장 강종헌 △ 형사2부장 정원혁 △ 형사3부장 이재승 △ 형사4부장 변필건 △ 형사5부장 배문기 △ 공판부장 이종민 △ 식품의약조사부장 이동수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준식 △ 부부장 이성일 이정배 조희영 정현승 김상균 ◇ 의정부지검 △ 차장 정진기 △ 인권감독관 정진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성훈 △ 형사1부장 홍종희 △ 형사2부장 허정수 △ 형사3부장 진철민 △ 형사4부장 유동호 △ 공안부장 최창민 △ 공판송무부장 김종철 △ 부부장 양성필 권유식(금융위원회 파견) 국상우 박혜영 진호식 ◇ 고양지청 △ 지청장 김관정 △ 차장 이준식 △ 형사1부장 김도완 △ 형사2부장 정우식 △형사3부장 최현철 △ 형사4부장 이동원 △ 부부장 이진호 김기룡 최재준 ◇ 인천지검 △ 제1차장 주영환 △ 제2차장 이종근 △ 인권감독관 윤철민 △ 중요경제범죄 조사단 부장 박문수 유종완 주진철 류지열 박혜경 △ 형사1부장 이정환 △ 형사2부장 한윤경 △ 형사3부장 박기동 △ 형사4부장 강대권 △ 형사5부장 정재훈 △ 형사6부장 하담미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정은혜 △ 공판송무부장 변수량 △ 공안부장 양동훈 △ 특수부장 김형록 △ 강력부장 김호삼 △ 외사부장 양건수 △ 부부장 박광배(서울특별시 파견) 조용한(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송지용 신동원 김영오(환경부 파견) 김연실 구미옥 이승훈 ◇ 부천지청 △ 지청장 이정수 △ 차장 김후균 △ 형사1부장 강범구 △ 형사2부장 이현정 △ 형사3부장 전계광 △ 형사4부장 박주성 △ 부부장 김영현 ◇ 수원지검 △ 제1차장 배용원 △ 제2차장 이진동 △ 인권감독관 장성철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도상범 이철호 박인우 김정훈 △ 형사1부장 신영식 △ 형사2부장 김지연 △ 형사3부장 이병석 △ 형사4부장 권기환 △ 형사5부장 김덕곤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전현민 △ 공안부장 이건령 △ 특수부장 전준철 △ 강력부장 김명운 △ 공판부장 김정진 △ 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고필형 △ 부부장 양중진(국가정보원 파견) △ 조재빈(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김경수(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박현주(여성가족부 파견) 김태운 홍보가 이유진 안성희 김 중 임삼빈 ◇ 성남지청 △ 지청장 이노공 △ 차장 김형근 △ 형사1부장 장동철 △ 형사2부장 진정길 △ 형사3부장 우기열 △ 형사4부장 단성한 △ 부부장 김제성 △ 부부장 장윤영 △ 조용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유지) 박지용 ◇ 여주지청 △ 지청장 박지영 △ 형사부장 한기식 ◇ 평택지청 △ 지청장 구자현 △ 형사1부장 김락현 △ 형사2부장 이준범 ◇ 안산지청 △ 지청장 임관혁 △ 차장 한웅재 △ 형사1부장 장성훈 △ 형사2부장 임창국 △ 형사3부장 임세호 △ 형사4부장 김은미 △ 부부장 강세현(감사원 파견) 김현아(국무조정실 파견) 정영수 임선화(법제처 파견) ◇ 안양지청 △ 지청장 유병두 △ 차장 이성규 △ 형사1부장 우남준 △ 형사2부장 김세한 △ 형사3부장 하신욱 △ 부부장 김원지 ◇ 춘천지검 △ 차장 황현덕 △ 형사1부장 김명수 △ 형사2부장 임종필 △ 부부장 신종곤 △ 부부장 허 준(법조윤리협의회 파견 유지) 정보영 △ 검사 한상윤 ◇ 강릉지청 △ 지청장 오현철 △ 형사부장 황정현 ◇ 원주지청 △ 지청장 손준성 △ 형사1부장 김종현 △ 형사2부장 정지영 ◇ 속초지청 △ 지청장 이만흠 ◇ 영월지청 △ 지청장 류국량 ◇ 대전지검 △ 차장 강지식 △ 인권감독관 전미화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양보승 △ 〃 부장 이종구 이기선 박병규 △ 형사1부장 김태권 △ 형사2부장 정유미 △ 형사3부장 안희준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민영현 △ 공안부장 서인선 △ 특수부장 김형석 △ 특허범죄조사부장 박하영 △ 공판부장 장소영 △ 부부장 권현유(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유지) 김기훈 조석규 박기환 이준호 △ 검사 정 현 정희선 ◇ 홍성지청 △ 지청장 김현수 △ 형사부장 강석철 ◇ 공주지청 △ 지청장 김 현 ◇ 논산지청 △ 지청장 김지완 ◇ 서산지청 △ 지청장 박길배 △ 형사부장 김남훈 ◇ 천안지청 △ 지청장 나찬기 △ 차장 김종근 △ 형사1부장 정경진 △ 형사2부장 이곤형 △ 형사3부장 이 춘 △ 부부장 신태훈 홍성준 ◇ 청주지검 △ 차장 이철희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진용 △ 형사1부장 양인철 △ 형사2부장 조홍용 △ 형사3부장 김윤선 △ 부부장 유정호 이완희 김도연(헌법재판소 파견) △ 검사 김정옥 ◇ 충주지청 △ 지청장 김도균 △ 형사부장 장준호 ◇ 제천지청 △ 지청장 박혁수 ◇ 영동지청 △ 지청장 용성진 ◇ 대구지검 △ 제1차장 최기식 △ 제2차장 김남우 △ 인권감독관 박기종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강여찬 △ 〃 부장 김대룡 옥성대 △ 형사1부장 박억수 △ 형사2부장 양재혁 △ 형사3부장 박태호 △ 형사4부장 한태화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양선순 △ 공판부장 이정렬 △ 공안부장 진현일 △ 특수부장 김민형 △ 강력부장 문영권 △ 부부장 정원두 홍완희 황보현희 진혜원 △ 검사 신기련 ◇ 대구서부지청 △ 지청장 이용일 △ 차장 주상용 △ 형사1부장 강남수 △ 형사2부장 정재현 △ 형사3부장 박순배 △ 부부장 조지은 ◇ 안동지청 △ 지청장 주진우 ◇ 경주지청 △ 지청장 김찬중 △ 형사부장 곽영환 ◇ 포항지청 △ 지청장 송 강 △ 형사1부장 이방현 △ 형사2부장 하재무 ◇ 김천지청 △ 지청장 정영학 △ 형사1부장 추혜윤 △ 형사2부장 이정우 ◇ 상주지청 △ 지청장 이영규 ◇ 의성지청 △ 지청장 손진욱 ◇ 영덕지청 △ 지청장 이곤호 ◇ 부산지검 △ 제1차장 신성식 △ 제2차장 박종근 △ 인권감독관 이병대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제관 △ 〃 박용호 노상길 배성효 △ 형사1부장 정대정 △ 형사2부장 신형식 △ 형사3부장 윤중현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 △ 공판부장 고진원 △ 공안부장 최지석 △ 특수부장 황금천 △ 강력부장 이영창 △ 외사부장 김희경 △ 부부장 이상진(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윤경원(주중국대사관 파견) 이일규(금융부실 ◇ 부산동부지청 △ 지청장 이수권 △ 차장 이준엽 △ 형사1부장 나창수 △ 형사2부장 신지선 △ 형사3부장 유경필 △ 부부장 김병문(한국거래소 파견 유지) △ 부부장 박진성 ◇ 부산서부지청 △ 지청장 김지용 △ 차장 박상진 △ 형사1부장 최종무 △ 형사2부장 김선문 △ 형사3부장 하동우 △ 부부장 정지은(헌법재판소 파견) 최형원 ◇ 울산지검 △ 차장 김석우 △ 인권감독관 김원학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임은정 △ 형사1부장 민기호 △ 형사2부장 강승희 △ 형사3부장 최원석 △ 형사4부장 김승언 △ 공안부장 이상현 △ 공판송무부장 김공주 △ 부부장 김은심 최대건 유옥근 ◇ 창원지검 △ 차장 정순신 △ 인권감독관 정광일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채석현 △ 형사1부장 윤원상 △ 형사2부장 박광현 △ 형사3부장 최우영 △ 공안부장 차범준 △ 공판송무부장 박정의 △ 부부장 신승우 임길섭 ◇ 마산지청 △ 지청장 박윤석 △ 형사1부장 김진호 △ 형사2부장 권방문 ◇ 진주지청 △ 지청장 정진우 △ 형사1부장 이장우 △ 형사2부장 최명규 ◇ 통영지청 △ 지청장 최호영 △ 형사1부장 김봉준 △ 형사2부장 민경호 ◇ 밀양지청 △ 지청장 반종욱 ◇ 거창지청 △ 지청장 이응철 ◇ 광주지검 △ 차장 전성원 △ 인권감독관 윤대영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철완 △ 〃 부장 송연규 신현성 박영준 권재환 △ 형사1부장 이정훈 △ 형사2부장 신은선 △ 형사3부장 김훈영 △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유상민 △ 공안부장 최재봉 △ 특수부장 최임열 △ 강력부장 신준호 △ 공판부장 채수양 △ 부부장 조민우 강민정 강상묵 허성환 윤원기 △ 검사 홍승표 ◇ 목포지청 △ 지청장 위성국 △ 형사1부장 한진희 △ 형사2부장 원형문 ◇ 장흥지청 △ 지청장 박규형 ◇ 순천지청 △ 지청장 김욱준 △ 차장 서성호 △ 형사1부장 정효삼 △ 형사2부장 김형주 △ 형사3부장 유진승 △ 부부장 조영찬(금융정보분석원 파견 유지) ◇ 해남지청 △ 지청장 조남철 ◇ 전주지검 △ 차장 최용훈 △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 환 △ 형사1부장 조석영 △ 형사2부장 노진영 △ 형사3부장 최행관 △ 부부장 이찬규 임세진 오세문 ◇ 군산지청 △ 지청장 박재휘 △ 형사1부장 백수진 △ 형사2부장 손찬오 ◇ 정읍지청 △ 지청장 김우석 ◇ 남원지청 △ 지청장 이지형 ◇ 제주지검 △ 차장 박소영 △ 형사1부장 김재하 △ 형사2부장 정태원 △ 형사3부장 박대범 △ 부부장 최준호 박준영 ◇ 타 기관 파견 등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복귀 이주현 △ 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배철성 △ 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태순 △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파견 이윤희 △ 국가정보원 파견 박 철 △ 군사안보지원사령부 파견복귀 어인성 △ UNODC 방콕 파견(내정) 박진석 △ 헌법재판소 파견 정현주 ◇ 검사 신규임용 △ 서울북부지검 차장 이문한 ◇ 의원면직 △ 김재구(법무연수원 연구위원) △ 박장우(서울고검 검사) △ 김석재(서울고검 형사부장) △ 이형택(서울고검 공판부장) △ 정수봉(광주지검 차장) △ 이성희(대전지검 차장) △ 김준연(의정부지검 차장) △ 김병현(서울고검 검사) △ 이영기(서울고검 감찰부장) △ 윤재필(서울고검 검사) △ 김광수(부산지검 제1차장) △ 서영수(수원지검 제1차장) △ 서영민(대구지검 제1차장) △ 최태원(서울고검 송무부장) △ 전형근(인천지검 제1차장) △ 김영기(법무부 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 윤상호(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장) △ 이헌주(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 송길대(수원지검 형사3부장) △ 민기홍(인천지검 공안부장) △ 서봉하(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 △ 김형석(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장) △ 이도희(청주지검 검사)
  •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시동…울산형 일자리 800개 달린다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시동…울산형 일자리 800개 달린다

    9월 이화산업단지 6만여㎡ 규모 착공 3300억원 투입… 내년 8월부터 가동 미래산업 유치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송철호 시장 “추가 로드맵 새달 발표”울산시가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조업 부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울산형 일자리’ 발굴에 주력해 온 울산시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의 3대 주력산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산업에서 첫 번째 해법을 마련한 것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2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최대 부품 제조 계열사인 현대모비스로부터 3300억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새로운 울산형 일자리 800개를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9월부터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에 연면적 6만 2060㎡ 규모로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을 건립해 오는 2020년 8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공장은 현대차가 새로 선보일 전기차의 부품공급 거점이다.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인 전·후륜 구동모터와 인버터 모듈, 배터리 시스템, 컨버터·양방향 충전기 통합형 제품 등을 생산한다. 현대차가 내년에 선보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차량에도 핵심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세계 주요 완성차들이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는 친환경차라는 점에서 미래 유망 산업으로 꼽힌다. 울산시가 추진하는 울산형 일자리는 기업의 직접 투자를 지자체의 유인책으로 유치하는 ‘투자 촉진형’ 성격이다. 부지를 시세의 절반 수준보다도 낮은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한편 각종 인허가 절차를 빨리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 가동으로 800여개의 관련 일자리는 물론 중소기업에도 일감이 생기는 등 주력산업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울산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현대차 울산공장 등에 하이브리드차 모듈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9조 46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6272억원이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에서 생산된 부품으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펠리세이드와 싼타페, 세단인 아반떼, 그리고 전기차인 코나 EV와 아이오닉 EV를 만들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울산 주력의 한 축인 자동차 부문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울산 전체 산업 생산량의 3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현대모비스에 이어 2∼3개 대기업 투자와 연관기업 유치를 통한 울산형 일자리 로드맵을 8월 중순 이후 발표하겠다”면서 “기술 강소기업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방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정의당, 의원 전원 휴가 취소…일본 정부 ‘백색국가’ 제외 대비

    정의당, 의원 전원 휴가 취소…일본 정부 ‘백색국가’ 제외 대비

    정의당이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추가 조치에 대비해 의원 전원의 휴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심상정 대표는 29일 상무위원회에서 “다음달 2일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 아베 정부의 2차 도발이 예고된다”면서 “이에 대표인 저를 포함해 상무위원과 의원단 전원이 휴가를 취소하고 일본의 2차 도발에 대한 비상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배제할 경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면서 “국익 관점에서 국민과 함께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52시간 근무제 특례 확대, 산업 안전법 개정, 법인세·상속세 인하 등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재계의 요구를 부문별하게 수용할 태세를 보인다”면서 “정부가 반일 국면에 편승해 손 안 대고 코 풀려는 재계와 보수 세력들에 끌려다녀선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 조치에 대비해 휴가를 반납한 데 이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휴가를 취소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역대 최악 ‘무노동 20대 국회’… 법안 67% 상임위조차 통과 못해

    ‘일하는 국회법’ 강제성 없어 무용지물 20대 국회가 2016년 개원 이후 3년 2개월 동안 발의된 법안 중 아직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안건이 67%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16년 5월 30일부터 28일까지 총 2만 1873건의 안건이 발의됐다. 그리고 그중 1만 4578건은 상임위에 계류 중이다. 상임위별로 정보위원회가 88%, 법제사법위원회 86%, 교육위원회 84.4%, 행정안전위원회 82.8% 순으로 미처리율이 높았다. 소관부처가 국가정보원 단 하나인 정보위는 34건의 법안 중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3건, 위원장 사임의 건 1건을 제외하고는 단 하나의 법률도 처리하지 못했다. 모두 국정원 개혁 관련 법안인데 처리는커녕 논의조차 시도하지 않았다.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는 880건의 안건 중 687건을 처리하지 못해 미처리율 78.1%를 기록했다. 운영위원회 74.7%, 문화체육관광위원회 73.4%, 정무위원회 72.6%로 불명예 기록을 뒤따랐다. 특히 정무위는 올해 들어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않았다. 이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72.3%, 국방위원회 68.7%, 환경노동위원회 67.2%, 기획재정위원회 65.9% 등이었다. 17개 상임위 중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만 미처리율 39.6%로 계류 안건보다 처리 안건이 많았다. 국회 관계자는 “법안 미처리율이 높은 이유는 날치기처리를 막기 위한 국회선진화법 도입 이후 여야 원내대표 간 빅딜이 일상화되면서 협상이 꼬이면 17개 상임위 전체가 마비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현재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와 북한 삼척항 목선 국정조사 등으로 다투고 있는데 이와 무관한 상임위의 법안소위까지 올스톱되는 식이다. 이러한 관행을 개선하고자 지난 17일 ‘일하는 국회법’이 시행됐지만 단 6개 상임위만 법안소위를 열었다. 11개 상임위는 법시행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노동’을 이어 갔다. 일하는 국회법은 여야 정쟁으로 국회가 멈춰 서더라도 법안 심사를 월 2회 정례화해 입법부로서 국회 기능을 정상화한다는 취지로 20대 국회의원들이 직접 자기 손으로 통과시킨 법이다. 하지만 처벌 조항이나 강제 의무가 없는 훈시적 성격이라 보다 큰 틀의 국회 운영 원칙을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런 국회의 무노동에도 월 1000만원을 훌쩍 넘는 국회의원들의 월급은 꼬박꼬박 지급되고 있다. 국회가 마지막으로 법안을 처리한 4월 5일 본회의 이후 115일 동안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않았지만 4차례의 월급을 받아갔다. 이에 최악의 상임위 중 하나인 정무위의 민병두(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세비 반납 릴레이 버스킹을 시작하며 다음 주자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지목했지만 아직 응답이 없는 상태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스라엘, 장거리 요격미사일 ‘애로우 3’ 알래스카서 시험발사 성공

    이스라엘, 장거리 요격미사일 ‘애로우 3’ 알래스카서 시험발사 성공

    이스라엘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장거리 요격미사일 ‘애로우 3’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했다. ‘애로우 3’가 실제 미사일을 요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방부와 방위산업체 ‘항공우주산업(IAI)’은 미국 미사일방어국(MDA)과 협력해 이번 시험발사를 진행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스라엘에서 수행할 수 없는 (애로우 3) 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했다”고 밝혔다. ‘애로우 3’는 대기권 밖 높은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미사일이고, IAI가 2008년부터 미국의 지원을 받아 개발해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애로우 3’의 시험발사에 대해 “작업이 완벽했다”며 “오늘 이스라엘은 이란이나 다른 어떤 곳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에 대응할 능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험발사는 훌륭한 동맹 미국의 완전한 협력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올해 1월 자국 중부에서 ‘애로우 3’ 미사일 시스템에 대한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의 요격미사일 시험발사는 미국 등 서방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란은 지난 24일 남부 해안에서 중거리 탄도미사일 ‘샤하브-3’을 시험 발사했다. 이란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탈퇴한 미국과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서 서로 상대국 무인기를 파괴했다고 발표하며 대립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목포시, 미디어 완전정복...지금은 목포시대 !

    목포시, 미디어 완전정복...지금은 목포시대 !

    전남 목포시가 방송,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낭만항구 목포’ 완성, ‘맛의 도시’ 선포, 국제슬로시티 가입 등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완성하고 미디어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불과 1년 사이에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도시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요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미디어 속 목포’를 발견하기는 너무 쉬운 일이다. 지난해 목포에서 대부분을 촬영했던 영화 ‘롱 리브더 킹 : 목포영웅’을 시작으로, ‘뜨거운 피’도 원도심 등 이곳에서 상당 분량을 촬영해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장소인 아름답고 신비로운 호텔로 등장해 관심이 쏟아진 곳이 바로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이다. MBC 새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도 유달산, 민어요리 등이 나와 ‘맛의 도시’ 목포를 홍보하고 있다. 유명 방송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도 목포를 주 배경으로 하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인 유재석, 조세호의 ‘유퀴즈 온더 블록’ 목포편은 작년 8월 방영을 시작한 이래 자체 시청률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맛의 도시 목포’를 찾아 촬영, 지난 19일과 26일 2회에 걸쳐 방영됐다. 평균 시청률 10%대를 기록하고 있는 SBS 대표 예능프로인 ‘집사부일체’ 목포시 촬영분도 28일 방영됐다. 이처럼 목포가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1월 신설한 미디어마케팅팀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을 추진한 점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디어마케팅팀은 짧은 기간동안 전국노래자랑, 동네한바퀴, 6시내고향,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등 인기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맛 홍보 팟캐스트 제작,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활용 홍보, 방송인 박나래 홍보 대사 위촉 등 발빠른 움직임으로 낭만항구 목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시는 한국 최초 관광산업 국제어워드인 2019 한국관광혁신대상 공모에 신청 ‘콘텐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류드라마 관광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와 함께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관광산업 전략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미디어마케팅을 펼쳐 목포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韓 “日 수출규제, 다자무역 질서에 타격”… WTO서 맹비판

    韓 “日 수출규제, 다자무역 질서에 타격”… WTO서 맹비판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정부는 이날(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수출통제 조치가 국제사회에 끼칠 폐해를 설명하고 조치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면서 “일측 대표단에 본 사안을 논의하기 위한 별도의 1대 1 대화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 수석 대표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각국 대표들을 상대로 “일본의 조치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한 한일간 갈등에서 기인했다”면서 “정치적 목적에서 세계 무역을 교란하는 행위는 WTO 기반의 다자무역질서에 타격을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우리 측은 일본이 우리의 협의 요청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던 점을 지적하고, 제네바 현지에서 양국 대표단 간 별도의 1대 1 협의를 진행할 것을 일본 측에 제안했다. 이에 일본 측은 “자국의 조치는 강제징용 사안과 무관하고, 안보상의 이유로 행하는 수출관리 차원 행위이므로 WTO에서 논의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또한 우리 측의 협의 제안에 별도 응답을 회피했다. 양국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자 제 3국에서는 별도 입장 표명을 자제했다. 이사회 의장인 태국 WTO 대사는 “양국간에 우호적인 해결책을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WTO 일반이사회는 2년 마다 열리는 각료회의 외에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일반이사회는 이번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지만 국제 사회의 동의와 지지를 얻는다면 이를 토대로 일본을 압박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일본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방침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보낸 데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와 미국에 대표를 파견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입법예고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5쪽 분량의 의견서는 성 장관 브리핑 직전에 일본 경제산업성에 이메일로 송부됐다.성 장관은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 미흡, 양국 간 신뢰관계 훼손 등 일본 측이 내세우는 금번 조치의 사유는 모두 근거가 없다”며 “이미 시행 중인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 조치는 즉시 원상 회복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역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전략물자의 수출 때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우호국가 목록을 말한다. 그동안 한일 경제 분야에선 갈등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날 정부의 공식 의견서 제출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위한 의견수렴 마감 시한은 24일이다. 일본은 조만간 각의를 열어 한국의 리스트 배제를 결정하고 공포 21일 이후인 다음달 중순 이후 개정안을 시행할 전망이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23일(현지시간)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대미 설득전에 나섰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한일 방문과 맞물려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유 본부장은 “최근 2주간 반도체 D램 가격이 23% 인상됐다”면서 “일본 조치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미국 등 주요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韓, 재래식 무기 통제 충분…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근거 없다”

    “韓, 재래식 무기 통제 충분…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 근거 없다”

    “협의체 없는 국가조차 제외한 사례 없어” 관리 미흡·신뢰 훼손 주장 조목조목 반박 WTO 이사회서 부당성 알리고 지지 요청 유명희 “D램 가격 23%↑”… 대미 설득전한국을 우방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 국가(백색국가)에서 제외하려는 일본의 관련 법 개정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를 막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응도 강화되고 있다. 정부는 24일 일본의 수출 규제와 화이트리스트 제외 방침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일본 정부에 보낸 데 이어 세계무역기구(WTO)와 미국에 대표를 파견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입법예고한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5쪽 분량의 의견서는 성 장관 브리핑 직전에 일본 경제산업성에 이메일로 송부됐다. 성 장관은 “한국의 수출통제 제도 미흡, 양국 간 신뢰관계 훼손 등 일본 측이 내세우는 금번 조치의 사유는 모두 근거가 없다”며 “이미 시행 중인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 강화 조치는 즉시 원상 회복되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려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역시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전략물자의 수출 때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우호국가 목록을 말한다. 그동안 한일 경제 분야에선 갈등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날 정부의 공식 의견서 제출도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의견서에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근거로 삼은 ‘재래식 무기 캐치올(상황허가) 제도의 미흡’이나 ‘양국 신뢰 관계 저하’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정부는 “일본은 한국의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가 불충분하다고 하지만 한국은 4대 국제수출통제체제 권고 지침을 모두 채택하고 있다”면서 “캐치올 통제를 도입하지 않은 국가도 일본 화이트리스트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일본이 한국을 문제 삼는 것은 차별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이 양국 수출통제협의회가 개최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신뢰 훼손’을 거론하는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화이트리스트 국가 중에서 일본과 정기적인 협의체를 운영하는 국가는 소수에 불과하고 협의체가 없는 국가들을 리스트에서 제외한 사례도 없다.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마감 시한은 24일이다. 일본은 조만간 각의를 열어 한국의 리스트 배제를 결정하고 공포 21일 이후인 다음달 중순 이후 개정안을 시행할 전망이다. 한편 WTO 일반이사회는 회의 둘째 날인 24일(현지시간) 일본 수출규제 조치 관련 안건을 다뤘다. 한국 대표인 김승호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일본 측 규제의 부당성에 대해 먼저 발언하고 이어 일본 대표가 자국의 입장을 설명했다. 김 실장은 제3국 대사들과 만나 한국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WTO 일반이사회는 안건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는 않지만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를 얻는다면 이를 토대로 일본을 압박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일본을 WTO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23일(현지시간) 4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대미 설득전에 나섰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한일 방문과 맞물려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취지다. 유 본부장은 “최근 2주간 반도체 D램 가격이 23% 인상됐다”면서 “일본 조치의 부정적인 효과에 대해 미국 등 주요국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적극 설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일본 수출 규제 부당성, 국제 여론전 총력 기울여라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가 어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김승호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를 국제사회에 알릴 예정이다. WTO 이사회는 164개 전체 회원국 대표가 중요 현안을 논의·처리하는 자리다. 일본 외무성과 경제산업성도 그제 자국 주재 외국 대사관 직원에게 ‘보복이 아닌 수출관리 체제 재검토’라는 자체 입장을 강변하는 설명회를 여는 등 대대적으로 국제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일본 측 논리의 허구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여론전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국 반도체 등의 생산이 중단되면 전 세계 첨단산업 분야의 공급망에 균열이 생긴다는 점도 국제사회에 적극 알려야 한다. 다행히 세계의 주요 언론들이 일본의 조치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와 칼럼을 쏟아내고 있어 한국 정부에 힘이 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설에서 수출 규제의 실제 목적은 일제 강제징용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 보복하는 데 있다며 아베 신조 총리는 정치적인 분쟁을 해결하려고 통상 조치를 오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과 LA타임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등도 자유무역의 가치 수호자를 자처하며 혜택을 누려 온 일본이 위선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일본 정부는 오늘까지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시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주는 안보상 우호 국가 목록)에서 제외하기 위한 의견 수렴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후 각의를 거쳐 이달 말쯤 법 개정안을 공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리스트가 적용되는 전략물자는 1100여개에 달한다. 이럴 경우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단행된 수출 규제는 우리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다. 일본이 정치를 통상에 연계했다는 점에서 명분은 한국에 있다. 정부와 민간은 모두 한국에 우호적인 국제여론 조성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韓 “백색국가 제외 땐 日위반 더 커져”… 日 “규제 문제 없다”

    韓 “백색국가 제외 땐 日위반 더 커져”… 日 “규제 문제 없다”

    김승호 신통상실장 日보복 부당성 비판 다른 안건 토의로 관련 논의 24일 진행 유명희 통상본부장 방미… 관계자 설득 “日 수출 규제, 미국에도 타격 강조할 것”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에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하는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23일 일본을 겨냥해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문제로까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확대하면 일본의 (WTO 규범) 위반 범위는 더 커진다”고 경고했다. 이날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도 “일본의 규제가 미국에도 타격을 입힌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2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일본 측에 규제 철회를 촉구한다. 일본은 지난 1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규제하는 조치를 발표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고시했다. 화이트리스트는 전략물자 수출 때 통관절차 간소화 혜택을 제공하는 27개 우방국 명단을 말한다. 법령 개정을 위한 의견 수렴 마감 시한은 24일이다. 김 실장은 지난 22일 밤 제네바에 도착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일본은 이미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만으로도 WTO 규범을 정면으로 위반하고 있다”면서 “더는 일본이 국제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주장에 대해 준엄하지만 기품 있게 반박하겠다”며 “(WTO 제소와 관련해서는) 이사회 후 상황을 보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WTO 이사회는 164개 전체 회원국 대표가 중요 현안을 논의·처리하는 자리다. 최고 결정 권한을 가진 WTO 각료회의는 2년마다 열리고, 각료회의 기간이 아닐 때는 일반이사회가 최고 결정기관의 역할을 한다. 한국이 의제로 제안한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는 이날 상소기구 구성을 비롯해 다른 안건 논의가 길어지면서 24일에 다뤄지게 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 안건은 전체 14건 중 11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다. 우리 정부는 최근 WTO 한일 수산물 분쟁 상소기구 심리에서 최종 승소를 이끌어 낸 ‘후쿠시마 명장’ 김 실장이 회원국들을 상대로 일본 측의 문제를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측 대표인 야마가미 신고 외무성 경제국장은 “일본은 WTO 규범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주장을 들어보고 일본 정부의 입장을 회원국들에게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이날 미국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 일본의 조치가 한국뿐 아니라 미국 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적극 설명하고 인식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관련 업계와 지역구 의원들도 접촉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전방위적인 국제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앞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10∼14일 미국을 방문해 대미 설득전을 벌였다. 산업부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10쪽 분량의 의견서를 이날 일본 측에 제출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단독] 국민 기대 모은 K2흑표 전차, 2009·2010년 잇따른 결함

    [단독] 국민 기대 모은 K2흑표 전차, 2009·2010년 잇따른 결함

    1990년대 시작… 7년간 ‘파워팩’ 매달려 엔진은 개발했지만 변속기 국산화 실패 방사청, 변속기 생산 獨업체에 맡기기로국산 변속기 ‘볼트 불량’으로 인해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 ‘K2 흑표 전차’는 20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거치면서 굴곡의 세월을 겪었다. 1990년대 중반 전차 전력 현대화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해 국민적인 기대를 모았지만 엔진과 변속기 결함이 잇따라 드러나 ‘애증의 세월’을 보냈다. 1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K2전차 사업은 1995년 노후화한 기존 전차를 대체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K2 전차는 전 세계 최신 전차 중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터키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명품 국산 무기로 순항했다. 그러나 2009년 엔진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2010년에는 변속기 결함이 잇따라 발견됐다.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팩’ 양산이 문제였다. 국내 업체들이 7년여 동안 국산 파워팩 개발에 매달려 결국 핵심 요소인 엔진을 개발했지만, 변속기 국산화에는 끝내 실패했다. 변속기 개발을 맡은 S&T중공업은 개발 과정에 독일산 볼트가 파손되자 원인 파악을 위해 관계 기관이 봉인한 변속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했다가 검찰에 고발되는 수모도 겪었다. 검찰은 지난해 “하자를 감추거나 변조할 의도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기동화력센터 연구팀은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번의 K2 전차 국산 변속기 내구도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변속기 핵심 구성품인 변속장치 내부의 ‘클러치 압력판’ 고정 볼트 1개의 머리 부위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변속기 핵심 부위인 ‘변속장치’를 제조한 해외제작사와 재료연구원(KIM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에 볼트를 보내 구체적인 원인규명에 착수했다. 당시 제작한 변속기의 국산화율은 70% 수준으로 변속, 제동과 관련한 핵심부품은 해외제작사가 만들었고 볼트도 독일산이었다. 연구팀은 “볼트는 무수히 많은 기계구조물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1986년 고무링 때문에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 2012년 연료 공급선의 고무부품 문제로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 등이 모두 이런 기본적인 부품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험을 계속 진행했다면 변속장치 내부의 12개 볼트 중 3개 볼트가 파손돼 다른 부품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이런 현상이 야전에서 확인됐다면 보다 큰 품질비용 발생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설계에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변속기 생산을 독일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파워팩 조립은 현대로템,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 변속기는 독일업체 렝크사가 각각 맡아 지난 6월부터 K2 전차의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K2 전차 변속기 결함…원인은 불량 볼트 3개

    [단독] K2 전차 변속기 결함…원인은 불량 볼트 3개

    “변속장치 내부 볼트 파손·미세균열”명품 국산무기로 꼽히는 ‘K2 흑표전차’의 국산 변속기 문제는 ‘볼트 불량’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K2 전차는 1995년부터 개발을 시작해 국민적인 기대를 모았지만, 2009년부터 엔진과 변속기 결함이 잇따라 발견돼 본격적인 생산을 위한 절차가 중단되기도 했다. 18일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이 발간한 ‘국방품질연구논집 2호’의 ‘1500마력 변속기 최초 생산품 내구도시험 고장원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번의 K2 전차 국산 변속기 내구도시험이 진행됐다. 6차 시험에서는 변속기 내부 ‘클러치 오일’ 압력 저하가 발생해 정밀 연구에 착수했다. 그 결과 ‘클러치 압력판’ 고정 볼트 1개의 머리 부위가 파손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주변 볼트 2개는 머리 바로 아래 ‘목’ 부위에 미세 균열이 생겼다. 기품원 기동화력센터 연구팀은 “이 볼트들은 단순히 구조물을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변속기의 핵심 구성품인 변속장치 내부에 있는 볼트로, ‘클러치 압력판’과 ‘디스크 캐리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며 “볼트가 풀리거나 손상이 발생하면 오일 압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전체적인 변속기 기능이나 성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볼트로 결합해야 하는 위아래 부품의 구멍을 맞추지 않아 ‘정렬 불량’ 현상이 나타났고, 볼트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균열이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또 클러치 압력판의 볼트 구멍을 제대로 가공하지 않은 문제도 드러났다. 볼트 목 부위 치수가 0.1㎜가량 부족해 정렬 불량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확인됐다. 1990년대 시작… 7년간 ‘파워팩’ 매달려 엔진은 개발했지만 변속기 국산화 실패 방사청, 변속기 생산 獨업체에 맡기기로 국산 변속기 ‘볼트 불량’으로 인해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진 ‘K2 흑표 전차’는 20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거치면서 굴곡의 세월을 겪었다. 1990년대 중반 전차 전력 현대화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해 국민적인 기대를 모았지만 엔진과 변속기 결함이 잇따라 드러나 ‘애증의 세월’을 보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2전차 사업은 1995년 노후화한 기존 전차를 대체한다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K2 전차는 전 세계 최신 전차 중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2008년 터키 수출 계약을 맺는 등 명품 국산 무기로 순항했다. 그러나 2009년 엔진결함이 발견된 데 이어 2010년에는 변속기 결함이 잇따라 발견됐다. 엔진과 변속기로 구성된 ‘파워팩’ 양산이 문제였다. 국내 업체들이 7년여 동안 국산 파워팩 개발에 매달려 결국 핵심 요소인 엔진을 개발했지만, 변속기 국산화에는 끝내 실패했다. 변속기 개발을 맡은 S&T중공업은 개발 과정에 독일산 볼트가 파손되자 원인 파악을 위해 관계 기관이 봉인한 변속장치를 무단으로 해제했다가 검찰에 고발되는 수모도 겪었다. 검찰은 지난해 “하자를 감추거나 변조할 의도가 아니었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 기동화력센터 연구팀은 결함 원인을 찾기 위해 2016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6번의 K2 전차 국산 변속기 내구도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변속기 핵심 구성품인 변속장치 내부의 ‘클러치 압력판’ 고정 볼트 1개의 머리 부위가 파손된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변속기 핵심 부위인 ‘변속장치’를 제조한 해외제작사와 재료연구원(KIMS),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에 볼트를 보내 구체적인 원인규명에 착수했다. 당시 제작한 변속기의 국산화율은 70% 수준으로 변속, 제동과 관련한 핵심부품은 해외제작사가 만들었고 볼트도 독일산이었다. 연구팀은 “볼트는 무수히 많은 기계구조물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1986년 고무링 때문에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 2012년 연료 공급선의 고무부품 문제로 발사가 연기된 나로호 등이 모두 이런 기본적인 부품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시험을 계속 진행했다면 변속장치 내부의 12개 볼트 중 3개 볼트가 파손돼 다른 부품의 2차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이런 현상이 야전에서 확인됐다면 보다 큰 품질비용 발생뿐 아니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면교사로 삼아 향후 설계에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변속기 생산을 독일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파워팩 조립은 현대로템,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 변속기는 독일업체 렝크사가 각각 맡아 지난 6월부터 K2 전차의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돌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SK그룹, 스마트 글라스·전기차 배터리… 미래 먹거리 찾아 오늘도 해외 뛴다

    SK그룹, 스마트 글라스·전기차 배터리… 미래 먹거리 찾아 오늘도 해외 뛴다

    SK그룹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창출해 내는 것을 향후 목표로 내걸었다. SK그룹 경영진은 해외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현장을 누비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월 2019년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별도 세션을 개최하고 사회적 가치를 강조했다.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박람회인 CES 2019에 모빌리티 관련 공동부스를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SK그룹은 지난해 11월에도 워싱턴 DC에서 ‘SK의 밤’ 행사를 개최해 SK그룹의 미국 사업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1월 응우옌쑤언푹 베트남 총리와 만나 베트남 국영기업 민영화 참여와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2017년 11월에도 응우옌 총리와 면담을 갖고 베트남의 미래 성장전략과 연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SK그룹은 이 같은 최고경영진의 전방위적 활동을 바탕으로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 단계로 옮겼다. SK그룹은 지난해 9월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9.5%를 4억 7000만 달러(약 5300억원)에 인수했다. 더불어 지난 5월에는 베트남 빈그룹의 지주회사 지분 약 6.1%를 10억 달러(약 1조 1800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해 7월 미국 제약·바이오 기업 앰팩 인수를 결정했다. 앰팩은 미국 내 3곳의 생산 시설에서 항암제와 중추신경계·심혈관질환 치료제 등에 쓰이는 원료 의약품을 생산한다. SK바이오텍은 고부가가치 원료 의약품을 생산해 노바티스·BMS·화이자·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은 유럽 32개국에 5억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SK케미칼의 백신사업 부문을 분할해 새롭게 출범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를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형 지주회사 SK㈜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각광받는 스마트글라스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마트글라스 생산업체 키네스트랄사에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했다. 스마트글라스는 전기적 작용을 통해 색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다. 수동 및 자동 조절에 의해 유리 색이 어두워지면서 빛과 열을 차단하는 원리를 지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를 결정했다. 뒤이어 지난 2월에는 이사회를 열어 신규 사업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유럽(헝가리 코마롬)에 제2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를 결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우선 유럽에 제2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9452억원의 투자를 결의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전기차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유럽 자동차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정면 승부를 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신설투자 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시설은 서산 공장을 포함해 유럽 2개, 중국 1개, 미국 1개 등으로 늘어나게 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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