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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헬기 ‘수리온’ 기체 균열 발견

    軍 원인 조사… 비행은 문제 없어 육군 최신형 국산 기동헬기인 ‘수리온’(KUH1) 기체에서 균열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김시철 방위사업청 대변인은 9일 “군이 운용 중인 수리온 40여대 중 일부 기체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방사청, 육군, 국방과학연구소(ADD),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이 관련 조치와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수리온은 KAI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군의 노후 헬기 UH1H를 대체하기 위해 1조 3000억원을 들여 개발한 헬기다. 대당 가격은 185억원에 달한다. 문제가 생긴 헬기는 육군이 운용 중인 시제기 3, 4호기로 기체 앞면 유리창인 ‘윈드실드’에서 균열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공을 비행하는 과정에서 외부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비행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비행 중단 조치를 내리지는 않은 상태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리온 헬기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시험비행을 할 때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균열 원인에 관해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에 근본적인 결함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앞으로 양산되는 헬기에 대해 설계를 다시 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면세점 입점 로비까지… 정운호 사무실 등 압수수색

    면세점 입점 로비까지… 정운호 사무실 등 압수수색

    갈등 빚은 최변호사 사무실 포함 검사장 출신 변호사는 수색 제외법조계 일각 “檢 전관예우” 지적도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원정도박 사건 ‘구명 로비’에서 시작된 의혹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현직 부장판사가 사표를 낸 가운데 면세점 입점 로비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다. 검찰은 네이처리퍼블릭과 관련 인물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하는 등 수사의 폭과 깊이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전·현직 판·검사가 연루된 만큼 특별검사를 통한 수사가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주장도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네이처리퍼블릭 본사와 최모(46) 변호사의 사무소 및 관할 세무서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최 변호사는 정 대표로부터 원정도박 사건 항소심의 집행유예 및 보석 허가를 대가로 50억원의 수임 계약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던 인물이다.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이 선고되자 정 대표는 “받은 돈을 돌려 달라”며 구치소를 찾아온 최 변호사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 변호사가 이를 경찰에 고소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은 또 서울중앙지법 임모 부장판사 등을 만나 정 대표에 대한 구명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 이모(56)씨를 검거하기 위해 수사팀을 대폭 강화했다. 검찰은 그러나 정 대표에 대한 수사 단계에서 구형량 축소 등을 로비한 의혹이 제기됐던 검사장 출신 H 변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실시하지 않아 법조계 일각에서 검찰의 ‘전관예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H 변호사 사무실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건 관련 단서가 충분히 포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H 변호사 관련 의혹도 계속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검찰은 전날 대한변호사협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정 대표 등을 고발한 사건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방위사업 비리에 연루됐으면서 동시에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백화점 면세점 입점 로비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한모씨를 이날 체포해 정 대표의 점포 입점 로비 여부에 대한 수사에도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한씨의 주거지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장부·일지 등 각종 문건 등을 확보했다. 유통업계 등에서는 한씨가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 면세점 입점을 위해 광범위한 인맥을 동원해 롯데 측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검찰은 “정 대표가 면세점 입점을 위해 한씨를 통해 20억원을 로비 자금으로 썼다”는 설에 대해 확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 대표가 화장품 매장을 더 늘리기 위해 서울메트로 등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벌인 정황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있다. 2010년 서울메트로 지하철 1~4호선 100개 상가 운영권을 갖고 있던 S사 인수 과정에서 정 대표가 브로커 김모(51)씨에게 계약금과 중도금 명목으로 140억원을 건넸고, 이 가운데 20억원이 서울메트로 측에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있다. 정 대표는 앞서 2009년 브로커 심모(62)씨에게 90억여원을 주고 서울메트로 측에서 매장 사업권을 따냈다는 정황이 관련 재판 등에서 드러나 있는 상태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합동수사단 1년여 헛발… ‘정의승 軍로비’ 못 밝혀

    2014년 11월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 출범과 동시에 대대적으로 이뤄진 거물급 무기 브로커 정의승(76) 유비엠텍 대표에 대한 수사가 재산국외도피 혐의를 밝히는 선에서 1년 5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무기 도입 과정에서의 브로커들에 의한 군(軍) 로비 등은 끝내 드러나지 않아 “변죽만 울린 수사”라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 박찬호)는 정씨를 재산국외도피, 조세포탈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1년 3월~2012년 8월 독일 방산업체 하데베(HDW)와 엠테우(MTU) 등의 잠수함과 군용 디젤엔진 중개 수수료를 페이퍼컴퍼니 등 명의의 차명계좌로 보내 1319억원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재산을 숨기고 소득 신고를 누락해 2007년 3월~2011년 5월 법인세와 종합소득세 33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檢 출석한 옥시 前대표… “유해성 몰랐다”

    檢 출석한 옥시 前대표… “유해성 몰랐다”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죄송” 신 前대표 등 3명 피의자 소환 檢 ‘유해성 인식·판매’ 증거 포착… 오늘 현 옥시 연구소장 등 소환 피해자들 “새달 집단소송 제기” 검찰은 26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의 최대 가해 업체로 드러난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의 전 대표 신현우(68)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은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정부와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형사2부장)은 이날 신 전 대표를 불러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화학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넣어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한 경위에 대해 추궁했다. 당시 제품 개발과 제조의 실무 책임자였던 전 옥시 연구소장 김모씨, 선임연구원 최모씨 등도 이날 피의자로 소환됐다. 신 전 대표는 검찰에 출두하며 “살균제의 유해성을 미리 알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유해성을 몰랐다.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옥시 전직 임원이 검찰에 소환된 것은 2011년 관련 피해자가 발생한 지 5년 만이다. 신 전 대표가 도착하자 피해자 단체와 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은 피켓을 들고 거세게 항의했다. 일부 피해자 가족들은 “우리 아이를 살려 내라”며 울부짖다 주저앉기도 했다. 이날 조사는 대규모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의 책임자를 가리기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신 전 대표는 PHMG가 함유된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이 출시된 2001년 당시 최고 의사결정권자였다. 검찰은 옥시가 문제의 살균제를 판매할 당시 PHMG의 유해성을 인식하고도 이를 검증하지 않고 판매한 증거를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경영진의 법적 책임을 확인하면 수사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달 말까지 전체 수사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첨단범죄수사부와 방위사업수사부, 총무부 등에서 검사 1명씩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이로써 수사검사는 9명으로 늘었다. 27일에는 현 옥시 연구소장인 조모씨와 옥시에 원료물질을 공급한 C모 회사 대표 이모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날 1·2등급으로 분류된 피해자들과 향후 보상 지원 등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은 이날 “정부와 제조·판매업체를 상대로 다음달 30일 1차 집단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속 변호사들이 담당한다. 청구 금액은 1인당 3000만~5000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방위사업감독관에 조상준 부장검사

    방위사업감독관에 조상준 부장검사

    방위사업청은 15일 방위사업 비리를 막고 무기 도입 사업을 감시하는 방위사업감독관에 현직 부장검사인 조상준(46)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유도무기 北 GPS 교란 대비” 미군용 위성 GPS 장착 협의

    우리 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파괴 등을 위해 개발 중인 전술지대지유도무기에 미군의 위성항법장치(GPS)를 장착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방위사업청이 7일 밝혔다. 북한이 최근 GPS 교란 공격을 감행하자 여기 영향을 받지 않는 장치를 장착해 무기의 성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김시철 방사청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항(抗)재밍(전파공격) 미군 군용 GPS의 판매승인 절차는 고도의 보안이 요구되고 까다롭다”면서 “현재 미 정부와 우리 측의 판매승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조금 기다리면 (논의가) 가시화되고 결정되게 될 것”이라며 “(협의과정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문제점은 없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최근 발표한 ‘2017~2021년 국방중기계획’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거리 120㎞의 전술지대지유도무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 무기에는 목표물을 추적하며 비행하는 관성항법장치가 장착돼 있지만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교란 전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군용 GPS를 넣어야 한다. 한편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의 GPS 교란 공격에 대해 “6일 정오부터 GPS 신호가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그러나 북한이 전파 교란 행위를 아주 중단한 것인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의 이번 GPS 교란 공격으로 인해 발생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부는 북한이 10여종의 GPS 교란 장비를 보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국방기술 창업 아이디어 공모… 새달 1일~7월 3일까지 접수

    방위사업청은 오는 8월 실시되는 ‘2016 국방 기술을 활용한 창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무기체계에만 활용됐던 국방기술을 민수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일반 국민들의 창업 및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다. 수상자에게는 창업 지원금 등 다양한 특전이 지원된다. 방사청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해 서류 심사로 본선 진출자를 가리고 8월 5일 본선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뽑을 예정이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국방기술거래장터(http://techmart.dtaq.re.kr)에 등록된 국방기술을 민간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아이디어를 구상한 뒤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www.defense-startup.kr)로 제출하면 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해양과학기술원 이사장에 이용걸씨

    해양과학기술원 이사장에 이용걸씨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일 이용걸(58) 세명대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이 이사장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제2차관, 국방부 차관, 방위사업청장 등을 지내고 지난해 4월 세명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국장급 승진△연구개발투자심의관 성일홍△지식재산정책관 김봉수◇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김정삼△디지털콘텐츠과장 김영문 ■통일부 ◇고위공무원단 승진 <통일교육원>△교수부장 정승훈△개발협력부장 서정배◇부이사관 승진△정책총괄과장 이종주△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황정주△남북회담본부 회담지원과장 배윤수△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교육기획과장 이병원◇서기관 승진△대변인실 백동룡△정책총괄과 서한교△통일문화과 김난영△정세분석총괄과 김인호△교류협력기획과 이종철△통일교육원 지원관리과 유재윤◇과장급 전보△교류협력기획과장 김시운△남북회담본 회담2과장 최용석 ■문화체육관광부 △감사관 현완교△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민병찬 ■농림축산식품부 ◇개방형직위 임용△감사관 김진진 ■여성가족부 △장관정책보좌관 최철규 ■국토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이태호△동서남해안및내륙권발전기획단 해안권발전지원과장 김형철△국토지리정보원 공간영상과장 김계범 ■인사혁신처 ◇서기관 승진△대변인실 이수길△기획재정담당관 여윤덕△시험출제과 정찬우△혁신기획과 김정곤 양태원△인사정책과 이영인△복무과 김창주△윤리과 진재훈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국세공무원교육원장 신동렬△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김명준△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윤상수◇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국세청>△징세송무국장 한재연△조사1국장 안홍기◇부이사관 전보△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태호<서울지방국세청>△납세자보호담당관 남판우△첨단탈세방지담당관 이준오△성동세무서장 김동일◇서장급 전보 <국세청>△정책보좌관 유재준△감사담당관 최재봉△국제협력담당관 박재형△국제세원관리담당관 이상우△징세과장 심욱기△원천세과장 오덕근△조사기획과장 이동운△조사1과장 최시헌△조사2과장 김운섭△국제조사과장 이호석<서울지방국세청>△운영지원과장 류택희△개인납세2과장 고점권△법인납세과장 현석△송무1과장 김성환△조사2국 조사2과장 오태환△조사4국 조사2과장 오상훈△송파세무서장 최영준△잠실세무서장 김상윤<중부지방국세청>△조사4국 조사1과장 박광수△동안양세무서장 김길용<광주지방국세청>△조사1국장 김성후△조사2국장 문희철◇초임 세무서장△제천세무서장 이상철△공주세무서장 장신기△영덕세무서장 박달영△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박성학 ■통계청 ◇고위공무원 승진△통계데이터허브국장 안형준 ■방위사업청 ◇과장급 임용△법률소송담당관 나욱진 ■안전보건공단 ◇상임이사 임명△기술이사 김동춘◇실장급 전보△대구지역본부장 신현화△경기지사장 송재준△전남지사장 함광호△광주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장 박병영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기술이전센터장 배성수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 겸 기획전략실장 김승택△동향분석실장 오상봉△인적자원연구실장 오계택△지역고용연구실장 이규용△패널데이터연구실장 윤자영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김영후(예비역 중장) ■해양환경관리공단 △감사실장 박창현△해양환경교육원장 이재곤△부산지사장 염홍준 ■KBS △아카이브관리부장 김종길△계열사정책부장 김용수△보도국 일본지국장 윤석구 ■KBS미디어 △부사장 권순우△뉴미디어본부장 장두희 ■아주경제 △산업부장(부국장) 김종수△경제부장 김태균 ■이투데이 ◇편집국△대기자 최영진△러시아 주재기자 전명수 ■스포츠조선 △대표이사 발행인 방성훈△대표이사 전무 이성관△고문 방준식△편집국장 겸 스포츠본부장 백문기△스포츠본부 부본부장 신창범△웰니스본부장 이동혁△경영지원본부장 겸 경영기획실장 박진형 ■아시아엔·매거진N △총괄고문 구명수△보건영양 논설위원 박명윤 ■하나카드 ◇본부장△채널영업 손창석△경영지원 송종근 ■알리안츠생명 ◇승진△강남지역단장 신한식△대전지역단장 탁정근△AA영업교육부장 박경수◇전보△수원지역단장 신일용△서부지역단장 신완섭△경기지역단장 조성국△북부지역단장 김완일△동래지역단장 황재복△창원지역단장 오재근△전주지역단장 강희순△AA영업기획부장 조경섭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승진△경영관리본부장 정기숙△주식운용본부장 김흥직△법인영업본부 법인영업2팀 부장 장민철 ■태평양물산 ◇신규 임용△프라우덴사업부 본부장 서정균 ■미래엔 ◇상무보 승진△미래엔 교과서개발본부 본부장 김훈범△미래엔 미래전략실장 배수영◇전무 승진△미래엔인천에너지 경영기획실장 최영태◇이사 승진△미래엔서해에너지 경영기획본부장 송민섭 ■BGF리테일 ◇BGF리테일△상품·마케팅부문장 류왕선(상품본부장 겸임)△SCM실장 오세준◇BGF로지스△대표 배본직△경영지원팀장 박종호△운영지원팀장 이호일△용인센터장 이명환△강화센터장 이제영△화성센터장 김준구△수지센터장 이정로△인천센터장 홍선◇보광이천△대표 오정후△PS지원팀장 정동환 ■동국제약 ◇부사장△수석 박목순△연구개발 유병기◇전무△헬스케어 이종진◇전무보△전략기획 송준호△메디컬마케팅 박희순△I&I마케팅 박재원△중앙연구소장 김정훈◇상무보△생산지원 이규진△구매 구재성◇이사△I&I영업 양희성◇이사대우△생산 윤덕중△재경 김홍기△생산 임일호
  • “제주기지 방해, 34억 물어내라”

    강정 주민들·시민단체 즉각 반발… 손해 입증 등 놓고 법적 다툼 예고 해군이 지난달 완공된 제주민군복합항(해군기지) 공사를 방해하며 시위를 벌인 개인과 단체 121명을 상대로 34억여원을 부담하라고 구상권 행사에 나섰다. 구상권은 타인의 불법행위로 발생한 손해를 국가가 배상했을 때 해당 비용을 불법행위를 한 측에 갚으라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해군 관계자는 29일 “구상권 행사(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지난 2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며 “이번 구상권 행사는 14개월간의 공기 지연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 275억원 중 불법적 공사 방해 행위로 인해 국민 세금 손실을 가져온 원인 행위자의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상권 청구 대상은 강동균 전 강정마을회장 등 개인 116명과 강정마을회,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등 5개 단체이며 금액은 34억 4800만원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구상권 행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주기지 공사 방해 행위 채증 자료를 지난 1년간 면밀히 분석한 결과”라면서 “275억원 가운데 자연재해 등을 제외하고 시위자들의 물리력 때문에 지연된 금액이 34억여원으로 추산됐으며 이를 모두 국고로 환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0년 삼성물산, 대림건설 등과 계약을 맺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착수했지만 예정보다 14개월 늦은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해군 측에 공기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금 360억원을 요구했고 배상금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거쳐 275억원으로 결정됐다. 해군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275억원을 받아 삼성물산에 지불했다. 대림건설도 230여억원의 배상을 요구해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절차를 밟고 있다. 대림건설에 대한 배상금이 확정되면 추가 구상권 행사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강정마을회 등 시민단체는 무리한 소송 제기라고 반발하며 맞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소송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참여해 해군이 강정마을회 등으로 인해 공사 지연 등 손해를 봤다고 입증할 수 있는지와 구상권을 청구한 액수 책정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다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軍 “소형 초고속정 개발”

    군 당국이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키는 해군 참수리 고속정(130t)보다 크기가 작고 기동성이 뛰어난 ‘초고속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23일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배수량 20t에 최고속력 60노트(시속 111㎞)인 소형 초고속정(HSIC)을 개발하는 사업을 올해 신규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며 “민간 기업과 국방 분야의 공동 기술협력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초고속정이 개발되면 연안 경비를 비롯해 침투, 수송 등 다양한 군사적 목적에 활용하고 서해 NLL 해역에서 작전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총알 못 막는 구형 방탄복’ 알고도 병사들 입힌 軍

    ‘총알 못 막는 구형 방탄복’ 알고도 병사들 입힌 軍

    평가 방식 바꾼 뒤 평가서도 조작 장성 출신 3명 등 비리 22건 적발 육군 소장으로 퇴역한 A씨는 국방부 1급으로 근무하면서 B방산업체로부터 구형 방탄복의 군 납품을 청탁받았다. 이미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28억여원을 들여 나노 기술로 개발한 ‘액체방탄복’을 군에 보급하려 했으나 앞서 군에서 퇴역한 B업체 간부의 청탁을 거절하지 못했다. A씨는 첨단 액체방탄복의 군납을 중단시켰다. 구형 방탄복은 철갑탄용이 아닌 보통탄용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했다. 구식 보통탄 1만발을 수입하고 새 평가 방식을 통해 B업체를 개발사로 선정했다. 또 구형 방탄복 개발 과정에서 B업체 직원들이 국방기술품질원을 제집처럼 출입하게 했고, 군 출신 육군사관학교 교수 등으로부터는 허위 평가서와 정보를 수집했다. 군 고위 간부와 방산업체의 비리 사슬과 부정으로 철갑탄을 막을 수 있는 방탄복 개발에 성공하고도 일반 방탄복을 구입해 일선 장병들에게 지급한 것이다. 감사원은 23일 국방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에 대해 전력지원물자 획득 비리와 무기 및 비무기 체계에 관해 감사한 결과 모두 22건의 부정·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군 장성 출신 3명을 포함해 13명에 대해선 검찰과 조사를 공조하기로 했다. A씨의 경우 방탄복 보급사업 전체를 뒤흔든 대가로 그의 부인을 B업체에 위장취업시키고 9개월 동안 39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았다. A씨 부탁을 받은 영관급 장교는 국방부 내부 정보를 제공하고 5100만원을 받았으며, 전역 이후에는 B업체 이사로 취업했다. 나머지 아래 직원들도 현직에서 승진 혜택을 입었다고 감사원은 밝혔다. A씨가 직접 뇌물을 받았을 가능성에 대해선 검찰이 추가 수사하기로 했다. A씨의 도움을 받은 B업체는 2025년까지 2700억원 상당의 구형 방탄복을 납품할 예정이었다. 감사원이 현장 시험한 결과 구형 방탄복은 병사들의 목숨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는 성능 미달 제품이었으나 이미 2014년부터 해외파병 특전사 병력 등에 3만 5200벌이 지급된 상태다. 군은 구형 방탄복을 신속하게 교체하도록 하고 B업체의 군용 납품권을 박탈했다. 또 다른 장성급 C씨는 방위사업청에 파견 근무하면서 신형 방탄 헬멧의 입찰 때 1순위 업체에 입찰권을 2순위 업체에 넘기라고 종용한 뒤 퇴직 후 2순위 업체에 취업해 4개월 동안 4600여만원을 받았다. 국방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에 대해 “철갑탄 방호가 가능한 방탄복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했지만 높은 가격과 전투 효율성 저하로 도입이 제한됐다”면서 “현재 철갑탄을 막을 수 있는 방탄복을 개발 중”이라고 해명했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4급 전보△홍보담당관 이원종△경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박중녕△동대구우체국장 박철수△안동우체국장 석원근△구미우체국장 정철현 ■방위사업청 ◇과장급 임용△총괄기획담당관 최혁 ■대한체육회 ◇일반직 1급△사무차장(내정) 백성일◇일반직 2급△체육진흥본부장 유정형△학교생활체육본부장 이병진△선수촌운영본부장 박명규△홍보실장 정기영△감사실장 박성수△지역체육진흥부장 손증철◇일반직 3급△국제협력본부장 박철근△공정체육부장 이형근△경영관리부장 김칠봉△대회운영부장 윤옥상△생활체육지원부장 임석천△선수촌관리부장 송상우△진천선수촌운영단장 김재원◇일반직 4급△기획조정부장 이현진△예산마케팅부장 신동광△종목육성부장 이옥규△교육복지부장 김종수△스포츠클럽육성부장 심상보△학교체육부장 송명근△국제교류부장 황희경△국제대회지원부장 문성배△훈련기획부장 김영찬△스포츠의과학부장 조태욱 ■조선일보 △디지털뉴스본부장 신효섭△산업1부장 차학봉△산업2부장 조형래◇TV조선미디어렙△미디어본부장 유병선
  • 軍,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요격 성공

    軍,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요격 성공

    방위사업청이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탄두라고 가정하고 만든 모의 표적탄이 지난 2월 국방과학연구소(ADD) 충남 안흥시험장에서 발사되고 있다. 우리 군은 개발 단계에 있는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로 이 표적탄을 수십㎞ 상공에서 요격하는 실험에 한 차례 성공했다. 방위사업청 제공
  • 軍 개발 중인 지대공미사일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 첫 성공

    군 당국이 개발 중인 중거리지대공미사일(MSAM)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북한 미사일 위협에 대응할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군 관계자는 17일 “지난달 하순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개발 단계에 있는 MSAM으로 북한 스커드미사일을 가장한 모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면서 “우리 군이 MSAM으로 탄도미사일 요격 시험에 성공한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번 요격 시험은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철매Ⅱ’ 성능 개량 사업에 속한다. 이 사업은 항공기 요격용인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궁’의 성능을 개량해 탄도미사일 요격용 MSA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고도 40㎞ 이하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MSAM 1개 포대는 4개의 발사대와 요격미사일 32발, 레이더, 사격통제소로 구성된다. 군은 내년까지 탄도미사일 요격용 MSAM의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20개 포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이는 우리 군이 도입을 추진 중인 장거리지대공미사일(LSAM)과 함께 KAMD의 핵심을 이루게 된다. KAMD는 20㎞ 이하 저고도는 패트리엇(PAC)2가 맡고 20~40㎞까지의 중고도는 2018년부터 도입 예정인 패트리엇(PAC)3와 현재 개발 중인 MSAM이 맡는 개념이다. 여기에 2020년대 초반쯤 요격 고도 40㎞인 LSAM 개발을 완료하고, 요격 고도 40~150㎞인 주한 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되면 이를 보완하는 중첩 방어 체계가 완성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고영석 실장, 판사 출신 변호사실 중추 최상철 실장, 검사 출신의 조세 전문가 서규영-행정법, 길진오-국방 ‘에이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가 소송을 벌일 때 이를 지원,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2월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각종 국가·행정·민사소송을 수행하고 조정과 중재에도 나선다. 또 국가기관에 대한 법률 자문과 입법 지원, 각종 계약체결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가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연구용역이나 국가송무제도에 대한 조사·연구도 도맡아 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전용 ‘로펌’인 셈이다. 정부법무공단이 수행한 소송사건은 2008년 377건에서 2015년 2072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그동안 친일재산 환수, 약가 인하 사건 등에서 승소하는 등 정부 주요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왔다. 금지금 부가가치세 면탈 사건에서 승소, 약 3조원의 국고 손실을 막기도 했다. 론스타펀드의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사건, 교통감시 카메라 입찰 담합 업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 위스키 수입업체의 5000억원대 관세 부과 취소 사건 등도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꼽힌다. 박청수 이사장 산하에 변호사실과 기획홍보실, 경영지원국 등으로 이뤄져 있는 정부법무공단의 주요 간부들은 법원과 검찰의 ‘에이스’ 출신 변호사들이다. 정부법무공단의 핵심인 변호사실을 이끄는 고영석(56·연수원 16기) 실장은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인천지법과 서울남부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를 맡다가 2014년부터 변호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상철(52·19기) 기획홍보실장은 변호사실 변호사 7팀장을 겸임하고 있다. 법무연수원 기획부 교수와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조세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조민현(53·17기) 경영지원국장도 변호사 4팀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전주지법과 인천지법, 서울지법 등에서 판사로 일했다. 변호사1팀을 이끌고 있는 서규영(55·18기) 팀장은 서울지법 북부지원과 전주지법 등 판사를 거쳤다. 행정법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길진오(49·법무 10기) 변호사2팀장은 국방 분야 전문가다. 조달본부 주미군수무관실 법무담당관을 거쳐 육군 법무감실 법제과장,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 총괄법무관 등을 지냈다. 변호사3팀장인 이재형(46·37기) 변호사는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한 ‘금융통’이다. 김경미(43·33기) 변호사5팀장은 건설교통부 법무지원팀 근무 경력도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법무·방사청·안전처 업무평가 ‘미흡’

    법무부와 방위사업청, 국민안전처 등이 지난해 정부업무평가에서 ‘미흡’ 등급의 점수를 받았다. 반면 기획재정부,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은 ‘우수’ 점수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42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국정홍보 부문에 기재부 등 장관급 기관 6곳과 경찰청 등 차관급 6곳에 대해 우수 등급을 부여했다. 반면 법무부 등 장관급 4곳과 차관급 4곳에 대해선 낙제 점수를 줬다. 평가 항목은 국정 과제 이행(50점), 규제 개혁(20점), 정책 홍보(20점), 정상화 과제 이행(10점), 기관공통사항(±10점) 등 5개 부문이다. 평가에는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정책수요자 603명이 참여했다. 특히 정책 홍보 항목이 높은 비중으로 신설되면서 국민 소통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국무조정실은 평가 결과를 내놓으며 우수 기관에 대해 경제혁신과 4대 구조개혁 등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고 업무 혁신으로 재정 절감과 국민 편익을 증진했다고 밝혔다. 또 핵심 분야 규제 개혁으로 경제활성화를 견인하고 규제신문고 등을 통해 규제 애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해 정책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한 원인으로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핵심 법안 입법 지연, 세계경제 침체, 청년 실업, 가계부채, 경제활성화 및 개혁법안 통과 지연을 꼽았다. 아울러 올해 정책 방침은 현장 중심의 정책과 홍보라고 밝혔다. 국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우수 부처에 대해선 이달 중에 포상금이 일괄 지급되고, 평가 결과는 조직·예산·인사·보수 체계에 반영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통영함 비리’ 황기철 前해군총장, 2심서도 ‘무죄’

    통영함 납품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무죄를 받은 황기철(59) 전 해군참모총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 이승련)는 “피고인의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통영함 음파탐지기 제안서 작성 자체에 관여하지 않았고 허위 공문서를 작성할 배임의 동기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황 전 총장은 2009년 통영함 장비 납품사업자 선정 당시 미국계 H사의 성능 미달 음파탐지기가 납품되게 하려고 허위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기소됐다. 당시 황 전 총장은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소장)으로 재직했다.  검찰은 황 전 총장이 진급할 욕심으로 당시 총장의 해군사관학교 동기인 김모(64)씨가 소개한 업체를 납품업체로 결정되게 하려 했다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위사업 청렴성 강화, 민간 분야 넘어선 국제공조 중요해

    방위사업 청렴성 강화, 민간 분야 넘어선 국제공조 중요해

    청렴성은 오늘날 전 세계 국가경쟁력을 결정 짓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국민과 국가의 안전과 직결되는 방위사업분야에서의 청렴성은 가장 중요한 덕목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제1회 방위사업 청렴성 제고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9일, 콘래드 서울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방위사업의 청렴성 강화를 위해 민간분야는 물론 국가적 차원의 국제공조가 기대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발표자로 나선 煎OECD 반부패 위원장이자 現바젤대학교 형법 및 형사정책 교수인 마크 피에스(Mark Pieth)를 만나 방위사업 청렴성 제고를 위한 방안들을 들어보았다. Q. 과거 OECD 반부패 위원장을 역임하신 바 있습니다. OECD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말씀해주시겠습니까?OECD의 반부패 접근법은 해외 공직자들의 뇌물수수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이는 방위 산업이 연관되어 있는 주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많은 방산 수출업체들이 뇌물수수 방식을 통해 계약을 따내려고 했습니다. (영국과 같은) 국가들은 자국 산업을 기소로부터 보호하려고 한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의 방위산업 수입 및 수출이 상당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이니셔티브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Q. OECD부패방지위원회, 세계은행청렴자문위원회(IAB), FIFA 독립거버넌스위원회(IGC)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동안 청렴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오셨는데요. 그러한 의미에서 DAPA의 청렴성 제고를 위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방위사업청들은 뇌물수수 시도에 빈번히 노출될 수 있습니다. 투명한 절차, 엄격한 통제, 권한오용방지원칙(4-eye principle), 강력한 법 집행 등의 일반적인 예방조치 이외에도 염두 해두어야 할 부분들이 있죠. 제 생각으로는 가장 까다로운 분야가 ‘절충교역(offsets: 구매국 정부와 공급업체 간에 체결하는 연계무역)’인 듯 합니다. 이 이슈는 수입 및 수출 모든 측면에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 번 컨퍼런스에서 저 또한 이러한 이슈에 초점을 맞추어 발표할 예정입니다. Q. 제1회 방위사업 청렴성 제고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할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습니까? 그리고 이 회의에 대한 기대 또는 코멘트가 있으신지요? 저는 이 분야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절충교역을 통한 남용 제한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방산 상품의 수입 및 수출이 증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주요 국가로서 적절한 청렴성 툴을 개발하기를 기대합니다. 물론 이는 한 국가만의 과제인 것은 아닙니다. 민간분야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국제공조가 중요합니다. 이 회의는 세계 방위산업의 청렴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첫 노력으로 그 의의가 크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한비자와 방산개혁/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In&Out] 한비자와 방산개혁/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제왕학의 성전 한비자의 ‘망징’(亡徵) 편에는 나라가 망하는 47가지 징후들이 열거되어 있다. 그중 ‘중신의 알선으로 관직이 주어지고, 뇌물을 바쳐 작록을 얻을 수 있는 나라는 망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임금을 중심으로 한 상류계급의 부패와 타락이 나라를 망하게 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로, 반드시 경계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얼마 전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스위스 다보스 경제포럼에서 각국 정부의 부패가 여러 가지 세계 위기의 원인이라고 역설했다. 부패로 전 세계 경제가 한 해 약 3000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한 해 우리 사회 곳곳도 부패와 비리로 얼룩지며 몸살을 앓았다. 특히 40여년간 튼튼한 국방을 자임해 왔던 방위사업은 급성장에 따른 성장통과 부작용을 내보이며 안보에 균열을 드러냈다. 방위사업 비리는 단순히 개인 차원의 부정부패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협하는 안보위협이다. 우리보다 30배 이상 적은 국방비를 가진 북한이 핵을 개발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까지 개발하는 것은 바로 방위사업의 힘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초 첫 국무회의에서 부패 척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리·부패 척결을 새해를 여는 첫 화두로 삼았다. 이어 부패방지 4개 백신프로젝트를 발표하며 범정부적 부패 척결 의지를 드러냈다. 부패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정부를 구현함으로써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은 사후처벌이 아니라 사전예방이다. 방위사업청에 방위사업감독관을 신설해 사전에 비리·부실의 싹을 제거하겠다는 복안이다. 물론 법조인 출신의 방위사업감독관이 얼마나 국방과 사업 양면의 전문성을 가질 수 있는지 한계도 있고 보완책도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의 사후처벌을 사전예방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올해는 방위사업청이 전문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목표로 개청한 지 꼭 10년이 된다. 방위사업청은 방산 비리를 타개하고 국방을 튼튼히 한다는 개청 목표를 위해 지난 10년간 노력해 왔다. 촘촘한 감사체계, 공익신고자보호제도, 청렴서약제도, 옴부즈맨을 도입하는 등 2012년에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방분야 청렴지수평가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통영함 사건, 전자전 훈련장비 등 잇단 비리로 인해 방위사업청은 마치 부패의 온상인 듯 비난받았다. 물론 이렇게 질타가 큰 것은 그 역할과 기대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 마침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오는 19일 서울에서 방위사업 청렴성 제고를 위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고 한다. 반부패 의지 표명과 더불어 세계 반부패 전문가들, 정부 및 업체 등 방위사업 관계자가 함께 모여 방위사업의 청렴성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라고 한다. 2015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 한국은 100점 만점에 56점으로 조사대상국 168개국 가운데 37위를 차지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4개국 중에서는 체코와 함께 공동 27위로 하위권이다. 물론 한 번의 국제 콘퍼런스 개최로 청렴한 방위사업환경을 구축하고 새로운 방위사업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또한 수치만을 평가기준으로 내세우는 부패 척결 노력은 얼마나 커다란 허점이 있는지 방위사업청은 역사적 경험으로 배웠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방산업계의 자정 의지와 노력이다. 방위사업청이 중심을 잡고 현장 위주의 제도개선을 해야 하는 이유다. 단순히 부패지수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부패 가능성을 줄이면서도 방위사업청 본연의 업무는 과감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비자의 경고에 방위사업청의 진실한 응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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