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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치 후 보완수사는 검찰이? 경찰, 대선 공약 촉각

    송치 후 보완수사는 검찰이? 경찰, 대선 공약 촉각

    李 “檢 수사권 완전 폐지”尹 “송치 뒤 檢 직접 수사”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이 사법개혁 공약으로 수사권 재조정을 언급하면서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일 수사권 조정 관련 후보들 공약을 살펴보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검찰의 직접수사 대상인 6대 중요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수사권까지 완전히 폐지해 수사·기소권 분리를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현행 수사체제를 유지하되 검찰 송치 이후엔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하고 경찰이 두 차례 재수사 후 불송치 결정한 사건은 검찰이 송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찰에 수사권을 주되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되살리겠다는 수사권 재조정안을 공약에 담았다. 이 중 경찰이 민감하게 보는 부분은 윤 후보가 제시한 ‘송치 후 검사의 직접 보완수사’와 ‘2차 재수사 후 불송치 결정한 사건에 대한 검찰의 송치 요구’다. 수사권 조정 이후 검찰은 수사에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해 왔는데, 이로 인해 사건 처리 기간이 훨씬 길어지는 등 문제가 생겼다. 윤 후보는 수사 지연, 책임 회피를 막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하지만 검찰의 수사권 개입이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내부의 반응은 엇갈린다. 한 경찰 간부는 “업무 부담은 인력 조정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지 검사가 수사에 개입하도록 하는 것은 역행하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수사 업무가 대거 경찰로 넘어왔지만 정작 검찰의 인력 조정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일선의 수사 담당자는 “검찰에서 보완수사로 돌려보내는 사건이 워낙 많은 데다 업무가 과부하 상태라 검찰에 송치한 이후엔 검찰이 알아서 처리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했다.보완수사를 놓고 검경 간 의견이 크게 갈리는 상황에서 검사가 사법경찰관 징계 요구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경우 수사기관 간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형사소송법상 경찰관이 정당한 이유 없이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에 따르지 않으면 검사는 경찰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다. 다만 현재까진 검사의 징계 요구는 없었다.
  • [영상] 북한 미사일 발사 재개에 군이 공개한 영상 보니

    [영상] 북한 미사일 발사 재개에 군이 공개한 영상 보니

    지난 27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재개하자 국방부가 이례적으로 무기 체계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북한의 미사일 무력시위 재개로 안보 이슈가 급부상한 상황에서 과도한 안보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로 보인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서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특별 영상을 시청했다.영상에서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억제·대응 능력의 강화 사례를 열거하며 억지력을 과시했다. 또한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 세계 7번째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초음속 순항미사일 전력화,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등을 소개됐다. 정찰 능력에 관해서는 이동 표적과 고정 표적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도록 글로벌호크(HUAV, 고고도 무인정찰기), E-737 항공통제기 등을 소개하는 한편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기존의 패트리어트 성능개량, 주한미군 사드체계와 더불어 L-SAM 시험발사 성공과 M-SAM(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Ⅱ 전력화 등을 소개했다. 그뿐만 아니라 탐지체계(탄도탄조기경보레이더, 항공통제기, 이지스구축함), 지휘통제체계(탄도탄 작전통제소)도 갖춰져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심화하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작년 한미 미사일지침 종료에 따라 장사정·초정밀·고위력의 다양한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속화해 전략표적에 대한 압도적인 타격능력을 보유할 것”이라며 “중장거리 요격미사일 전력화와 성능 향상을 통해 미사일 방어 범위를 확대할 것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원인철 합동참모의장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 김정수 해군참모총장, 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 및 기관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 “우크라이나 사태에 국제 관심 환기 노려” 北미사일에 긴급 지휘관 회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국제 관심 환기 노려” 北미사일에 긴급 지휘관 회의

    北, 전날 탄도미사일 1발 발사軍 당국, 미사일 시험으로 간주서욱 장관 “北 추가 미사일 발사 대비해야”“우크라이나 상황 따른 北 군사행동 대응태세”“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우리 안보에 시사점”군 당국은 28일 서욱 국방부 장관 주재로 긴급 주요 지휘관회의를 열고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침공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의 상황을 평가하고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주재한 회의를 통해 전날 이뤄진 북한의 올해 8번째 미사일 발사를 두고 “우크라이나 상황 후 국제사회의 관심 환기를 위해 ‘강대강’ 기조를 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북한은 전날 오전 준중거리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 미사일의 정점고도는 약 620㎞, 비행거리는 약 300㎞다. 북한은 지난 1월 한 달 동안 탄도미사일 6치례·순항미사일 1차례 등의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한동안 무력시위를 중단했다. 그러다 전날 미사일 발사를 재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30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28일 만이다. 북한은 28일자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관영매체를 통해 “국가우주개발국과 국방과학원이 27일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공정계획에 따라 중요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를 미사일 시험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 장관은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따른 향후 북한의 군사행동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국방부 대응반 운영을 포함해 합참과 각 군의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한 집중감시와 대응태세 유지가 필요하다”며 “북핵·미사일 위혐에 대비한 억제·대응전력을 지속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서 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는 “우리 안보에 큰 시사점을 준다”며 “러시아는 현대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사이버전·심리전·비정규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술’을 실전 적용했다. 우크라이나 국가·군사중요시설을 정밀 타격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러한 안보상황에서 우리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우리 안보에 주는 함의를 되새기며 장병들의 정신 전력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강한 국방으로 평화를 지킨다는 것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억제·대응전력·전방위 안보위협 대비 압도적 대응을 위한 작전적 핵심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현재까지 우리 군이 확보한 주요 전력·향후 확보 예정인 전력 현황을 담은 ‘특별 동영상’도 상영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 영상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L-SAM)과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의 지난 23일 시험발사 성공 장면이 포함됐다. 국방부는 또 초음속 순항미사일과 중거리 지대공미사일(M-SAM Ⅱ)을 전력화한 사실도 이날 공식 확인했다. 이날 긴급 소집된 회의엔 원인철 합창의장·남영신 육군참모총장·김정수 해군참모총장·박인호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강은호 방위사업청장·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앞서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고 한미가 공동으로 외교적 해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엄중한 유감을 표했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도발로 규정하지는 않았다.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재차 촉구하는 수준이다. NSC는 결과 발표 보도자료에 북한의 행위를 ‘도발’로 규정해 규탄하는 내용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대신 국제사회의 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NSC는 지난해 9월 15일 북한의 발사 때에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지만, 이후 발사부터는 ‘도발’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있다.
  • [인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이사△경영부문 이사 류형주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홍보담당관 김귀범△기획재정담당관 김이한△혁신정책담당관 이민호△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정주△예산총괄과장 김태곤△예산정책과장 장윤정△기금운용계획과장 김준철△예산관리과장 윤수현△고용예산과장 계강훈△교육예산과장 이지원△문화예산과장 김완수△기후환경예산과장 정여진△국토교통예산과장 남동오△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이성원△농림해양예산과장 박호성△연구개발예산과장 강병중△정보통신예산과장 김정애△복지예산과장 박재형△연금보건예산과장 강준모△지역예산과장 이혜림△안전예산과장 이미혜△법사예산과장 권중각△행정예산과장 박정민△국방예산과장 하승완△방위사업예산과장 정성원△조세정책과장 배정훈△조세특례제도과장 윤정인△조세분석과장 김문건△소득세제과장 박상영△법인세제과장 박지훈△조세법령운용과장 정형△부가가치세제과장 한재용△관세제도과장 최영전△산업관세과장 김영민△관세협력과장 이종수△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권기중△종합정책과장 김영훈△경제분석과장 이승한△자금시장과장 이차웅△물가정책과장 김희재△정책기획과장 김승태△거시정책과장 김현익△산업경제과장 박재진△신성장정책과장 박성궐△서비스경제과장 문경호△지역경제정책과장 정원△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장보영△일자리경제정책과장 황인웅△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현진△인구경제과장 김동곤△복지경제과장 범진완△청년정책과장 최진규△미래전략과장 김명선△사회적경제과장 이종훈△기후대응전략과장 나윤정△국채과장 장보현△출자관리과장 장승대△재정전략과장 김위정△재정정보과장 정동영△참여예산과장 조영욱△재정관리총괄과장 오기남△타당성심사과장 유형선△민간투자정책과장 권재관△회계결산과장 박성주△공공제도기획과장 정유리△재무경영과장 김유정△평가분석과장 최용호△경영관리과장 김의영△국제금융과장 오재우△외화자금과장 심규진△금융협력과장 김영현△다자금융과장 장의순△대외경제총괄과장 이보인△국제경제과장 이준범△통상정책과장 김봉준△통상조정과장 이재완△경제협력기획과장 최지영△개발금융총괄과장 신준호△국제기구과장 이상규△개발전략과장 정광조△개발사업과장 박정현△녹색기후기획과장 곽소희△발행관리과장 권기정△기금사업과장 강준희
  • 검찰총장 ‘눈귀’ 수정관실 축소… “檢권력 견제” vs “수사 비효율”

    검찰총장 ‘눈귀’ 수정관실 축소… “檢권력 견제” vs “수사 비효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 의혹 등으로 ‘폐지론’이 제기됐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수정관실)이 정보관리담당관실로 축소·개편된다. 일련의 검찰개혁 작업에도 여전히 크게 여겨지는 검찰 권력의 오남용을 막겠다는 것이지만 차기 정부부터 당장 ‘수사의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수정관실 기능 중 정보 수집·관리·분석은 정보관리담당관실이 수행하고 검증·평가는 별도 회의체에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또 수집 가능한 정보의 범위는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로 한정했다. 현재는 이 외에도 언론에 보도된 범죄 등을 포함해 상대적으로 폭넓은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수집·분석과 검증을 분리하고 검증을 위한 가칭 ‘수사정보검증위원회’를 대검 내에 두는 것”이라며 “위원장에 외부 인사는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구성은 대검 예규로 정한다. 법무부는 수사 정보의 자의적 수집과 이용을 막겠다며 지난해부터 수정관실 폐지를 추진했다. 하지만 대검이 반대하면서 조직을 축소한 형태로 유지하되 별도 검증·평가 위원회를 두는 절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대로면 검찰은 범죄 정보 수집은 물론 수집한 정보에 근거한 즉각적인 수사 착수도 어려워진다. 검찰 내부 반발 기류는 거세다. 한 검찰 고위간부는 “정보는 보안이 생명인데 별도 회의 조직에서 검증을 하면 그게 유지가 되겠느냐”면서 “만약 회의체에 친정권 인사가 있으면 검증 명목으로 (정권을 향한) 수사를 못 하게 하는 일도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다른 검사는 “총장의 비대한 권한에 비난의 초점이 있겠지만 그게 수집과 검증의 분리로 해결될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수사의 연속성을 떨어뜨리고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란 일선 검사의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수정관실의 전신은 1999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독립한 범죄정보기획관실(범정)이었다. 범정은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며 위세를 자랑했다. 문재인 정부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2018년 2월 범정을 수정관실로 바꾸며 범죄 관련 정보로 수집 대상을 제한했고 2020년 9월에는 차장검사급이던 수정관을 부장검사급으로 격하했다.
  • 대검 정보조직 또 축소, 차기 정부 수사 어쩌나

    대검 정보조직 또 축소, 차기 정부 수사 어쩌나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론’이 제기됐던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실(수정관실)이 정보관리담당관실로 축소·개편된다. 잇단 개혁 작업에도 여전한 비대한 검찰 권력의 오남용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차기 정부부터 당장 ‘수사의 비효율’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적지 않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3일까지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수정관실의 수사 정보 수집·관리·분석·검증·평가 기능 중 수집·관리·분석은 정보관리담당관이 수행하고, 검증·평가는 별도 회의체에서 실시하는 것이 골자다. 회의체는 추후 대검 예규 개정을 거쳐 신설되며 대검 부장(검사장급)과 인권수사자문관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6대 범죄 정보만 수집, 언론에 보도된 범죄 정보 수집 안돼 또 수집 가능 정보의 범위는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관련 정보로 한정했다. 현재는 부정부패와 경제사범, 공공수사 외에 언론에 보도된 범죄 등 상대적으로 폭넓은 정보 수집·검증이 가능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정관실은 해체하고 새로운 대안을 만들겠다고 작년부터 말씀드렸다”면서 “수집·분석과 검증을 분리하고 검증을 위한 가칭 ‘수사정보검증위원회’를 대검 내에 두는 것”이라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박 장관은 위원회의 위원 등은 대검 예규로 정하되 “위원장에 외부인사는 하지 않는 걸로 정리됐다”고 덧붙였다.법무부는 수사정보의 ‘자의적 수집·이용’을 막겠다는 의도로 지난해부터 대검 정보조직 폐지를 추진했다. 하지만 대검이 폐지에 반대하면서 조직을 축소한 형태로 유지하되 별도 검증·평가 위원회를 두는 절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권 인사가 수사 막을 수도” 그럼에도 검찰 내에서는 반발 기류가 감지된다. 한 검찰 고위간부는 “정보는 기본적으로 보안이 생명인데 별도 회의조직에서 검증을 하면 그게 유지가 되겠느냐”면서 “만약 회의체에 친정권 인사가 있다고 하면 검증 명목으로 (정권을 향한) 수사를 못하게 하는 일도 생길 수 있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다른 현직 검사는 “총장의 비대한 권한에 비난의 초점이 있겠지만 그게 수집과 검증의 분리로 해결이 될지 의문”이라면서 “오히려 수사의 연속성을 떨어뜨리고 비효율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일선 검사들의 우려도 있다”고 전했다. 대검 수정관실의 전신은 1999년 대검 중앙수사부에서 독립한 범죄정보기획관실(범정)이었다. 범정은 총장 직속기구로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며 위세를 자랑했다. 문재인 정부는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2018년 2월 범정을 수정관실로 바꾸며 범죄 관련 정보로 수집 대상을 제한했고, 2020년 9월에는 차장검사급이던 수정관을 부장검사급으로 격하했다. 이후에도 지난해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수정관 시절 ‘판사 사찰’, ‘고발 사주’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검찰 내 정보기구를 바라보는 여론은 악화일로였다. 이에 결국 문재인 정부는 임기말에 세 번째 개편 작업에 나선 것이다.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승진△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장 곽병진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 지승우△인도협력국 인도협력기획과장 박성림△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기획총괄과장 김영일△남북회담본부 회담1과장 김시운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정책관 오후석△여수·순천 10·19사건지원단장 장헌범△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채수경△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정책기획관 김중열△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박명균△주한미군기지지원단 우광진△진실화해위원회 운영지원담당관 장동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신통상질서정책관 박대규△2050탄소중립위원회사무처 포용전환국장 이용필 ■환경부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김효석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정책기획관 이우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이남희 ■방위사업청 ◇국장급△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이귀현 ■국토연구원 △부원장 김태환
  • 국산 소형무장헬기, 영하 32도에서도 비행 ‘이상무’

    국산 소형무장헬기, 영하 32도에서도 비행 ‘이상무’

    국내 개발 중인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가 평균 영하 32도의 극한 환경에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방위사업청은 작년 12월부터 이달까지 약 9주간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LAH의 저온 비행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저온 비행시험은 낮은 온도에서 항공기를 장기간 노출해 성능과 진동, 하중 등 항공기 기동 특성을 확인하는 절차로, 옐로나이프는 캐나다에서 북극과 가장 가깝고 겨울 평균 영하 32℃를 유지하는 지역이다. 이번 시험에서 총 40여 회의 비행을 통해 약 165개의 항목이 평가됐다. 소형무장헬기는 국산 공대지유도탄(AGM), 20㎜ 기관총, 70㎜ 로켓탄을 탑재한 국산 무장 헬기로, 공중강습부대 엄호 및 적의 전차 격멸 등을 주 임무로 한다. 방사청은 이번 저온 비행시험 이후 후속 시험평가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해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는 무인기와 연동해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조종사가 헬기에 탑승한 상태에서 무인기를 발사해 정찰·표적 정밀 타격 후 복귀·자폭 공격이 가능하게 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 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기지 사진으로 만나다

    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기지 사진으로 만나다

    공원으로 조성되는 용산기지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국토교통부는 18일부터 용산기지의 현재를 기록한 사진전 ‘과거를 회상하고, 미래를 꿈꾸며, 오늘을 바라본다’를 개최한다. 전시작은 비틀즈 멤버인 폴 메카트니 전속 사진작가이자 방탄소년단(BTS)·마이클잭슨 등과 사진작업을 진행한 김명중 작가가 촬영했다. 용산기지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고층건물, 2020년 용산공원 조성지구로 신규 편입된 국립중앙박물관, 옛 방위사업청 부지와 부분개방부지, 올해 상반기 반환 예정인 스포츠필드·소프트볼장 등에서 촬영됐다. 또 남산·한강을 잇는 녹지축인 용산공원을 배경으로 동트는 새벽의 여명, 노을과 야경 등을 담았다. 특히 일반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서 촬영돼 용산기지의 색다른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프라의 경북 vs 우등생 대전 vs 3군 본부 충남… ‘방산 삼국지’

    인프라의 경북 vs 우등생 대전 vs 3군 본부 충남… ‘방산 삼국지’

    정부의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공모를 앞두고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미래 가치가 높은 방위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려는 경북도, 충남도, 대전시 등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산업 관련 중소기업 창업 및 연구개발(R&D) 지원, 인력 양성 지원, 방산 소재·부품의 선제 개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지역기반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을 국책사업으로 지원하는 게 주요 골자다. 국비만 245억원 정도 지원된다. 경북도는 방위사업청이 상반기 진행할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근 구미시청에서 지역 민·산·학·연·관·군 27개 기관·단체 대표와 방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미는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시스템·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 선도기업 2곳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상생하고 있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인프라가 잘 구축돼 방산클러스터 최적지로 평가된다”며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0년 진행된 1차 시범사업 공모 당시 서류 점수를 높게 받고도 아쉽게 탈락한 대전시도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대덕특구 내 출연연구소와 대학, 국방과학연구소(ADD), 군수사령부, 방산기업 등 관련 연구소·기관들이 모여 있어 유기적 연계를 통한 기술개발과 사업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운다. 충남도는 지난달부터 전문가 논의를 시작했으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논산 3군 본부를 비롯, 군 시설을 활용한다면 유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함께 공모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무능한 정치 세력, 말뿐…국민 고통 몰아넣어” 尹 작심 비판

    “무능한 정치 세력, 말뿐…국민 고통 몰아넣어” 尹 작심 비판

    “국민에게만 부채 있다”…‘정치 신인’ 강조하는 윤석열尹, 현충원 참배로 일정 시작대전에선 과학 키워드 강조李 향한 ‘작심 비판’ 발언도서울·대전·대구·부산 유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공식 운동 첫 날 유세를 이어가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9초 홍보 영상, 쉽게 볼 수 있는 공약집 등을 공개했다. 유세 현장에선 ‘정치 신인’ 면모를 강조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작심 비판을 이어가며 정권 교체에 대한 민심의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 후 방명록에 “순국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원내대표,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 등 당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후보는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순국선열의 헌신으로 지켜온 대한민국을 우리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럽고 자부심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며 “그와 같은 각오로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했다.● “국민 힘들게 하는 기득권에 맞서겠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유세 출정식을 한 후 대전·대구·부산까지 이어지는 ‘경부선 하행 유세’에 나섰다. 그는 출정식에서 “무너진 민생을 반드시 챙기고 세우겠다”며 “튼튼한 안보로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청와대 시대’를 끝내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정치 신인’인 것도 강조했다. 기존 정치 구태 세력이 아닌 국민의 필요에 따라 대선 후보로 나왔다는 주장을 강조하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이다. 윤 후보는 “오로지 저를 불러주시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부채가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국민을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하는 부당한 기득권에 맞서 과감하게 개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 정권에 대한 작심 비판도 이어갔다. 그는 “(현 정권은) 우리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었다”며 “철 지난 이념으로 국민들 편을 갈랐다. 시장 원리와 현장 목소리, 과학을 무시했다. 권력을 이용해 이권을 챙기고 내로남불로 일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 부패·무능 심판할 것”“철 지난 이념 떠들고 과학 무시” 윤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가진 지역 거점유세에서도 현 정권을 향한 작심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고 했다.  윤 후보는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면서 “이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에, 그 밥에 그 나물인 세력에 또 5년간 정권을 맡기실 것이냐”고도 했다. 그러면서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어땠나. 좋았는가”라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무능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고 했다. 대전에서 과학 관련 메세지를 강조한 것이다.  정부 ‘탈원전’ 정책 관련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의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 저렴했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윤 후보는 “이래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먹여 살리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한 “대전의 최고 대학에서 공부하는 인재들이 미래를 걱정하는 데 나라 미래가 걱정이 안 되느냐”라며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이냐”고 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을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했다.● 李 겨냥 “말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과학 키워드 거듭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작심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누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후보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도 공약했다. 그는 “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국방과 과학의 도시로 시작했다”며 “과학은 미래의 초석”이라며 이러한 공약을 밝혔다. 윤 후보는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고 오로지 저를 불러내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막중한 부채가 있다”며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하고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윤석열, 이렇게 무능하고 부패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을 교체해서 상식을, 일상을 돌려드리겠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돌려드리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자가 아닌 국민의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선만큼 국민 여러분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만나고 공식 홈페이지 열고 윤 후보는 대구에선 홍준표 의원과 공동유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을 통해 “동대구역 유세에 나와 달립니다”라며 “TK텃밭에서 윤 후보 손을 잡고 지지를 호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대선 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윤 후보와 거리를 뒀다. 하지만 ‘정권 교체’ 대의를 외면할 수 없다며 지난달 19일 “선대본부 상임 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원팀에 합류했다. 홍 의원의 이날 공동유세로 윤 후보 지원이 본격 시작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윤 후보측은 공식 유세 첫 날인 이날 선거운동 시작에 맞춰 개편한 윤 후보 홈페이지를 공개했다. 이날 열린 홈페이지 ‘국민의힘 통령 후보 윤석열’에는 윤 후보 주요 공약을 담은 카드뉴스, 동영상 형식으로 공약을 소개한 콘텐츠 등을 담았다. 윤 후보 동정과 메시지를 담은 신문 지면 형태의 ‘일간 윤석열’, 대국민 참여형 전국 유세차 앱·선거 로고송 등을 받을 수 있는 ‘윤(Yoon)스토어’도 있다.  선거 기간 중 홈페이지에선 윤 후보 일정도 공유된다. 그가 방문한 현장 사진도 올라올 예정이다. ‘대한민국이 바뀌는 핫 템을 한번에, 오늘의 윤집’이라는 홈페이지 상단 제목 아래서 윤 후보의 주요 공약, 59초 공약, 더 자세한 카드 뉴스 공약도 볼 수 있다. 국민의힘 홍보 본부는 “윤 후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권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 대전 찾은 윤석열, 주먹 불끈 쥐고 ‘지지 호소’

    대전 찾은 윤석열, 주먹 불끈 쥐고 ‘지지 호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5일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가진 지역 거점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으며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또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 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이래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먹여 살리겠나”라며 “대전을 위해서도,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무도한 무능한 정권은 반드시 바뀌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외쳤다. 그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 “누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고 정직하게, 진정성 있게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후보인가”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제가 정치를 시작하고 첫 번째도 대전을 방문했고 공식선거운동 첫날 여러분을 찾아뵀다. 충청은 나라의 중심이고 어려울 때 늘 중심을 잡은 곳”이라며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대전 현안과 관련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전은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국방과 과학의 도시로 시작했다. 과학은 미래의 초석”이라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윤 후보는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누구에게도 부채가 없고 오로지 저를 불러내고 키워주신 국민 여러분께만 막중한 부채가 있다”며 “국민을 위한 것이라면 어떤 부당한 기득권도 타파하고 개혁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경제 확실히 살리겠다” 尹 “무능 정권에 5년 더 맡길 건가”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가리지 않는다”“실력을 실적으로 검증…경제 확실히 살린다”“좋은 정책이라면 홍준표 정책도 쓰겠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부산에 이어 대구를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구 동성로 연설에서 “저는 좋은 정책이면 김대중 정책이냐 박정희 정책이냐, 좌파정책이냐 우파정책이냐를 가리지 않는다”며 “오로지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연원을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필요한 정책을 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하늘에 별인들 못 따 드리겠느냐”며 “저는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주시면, 여러분의 미래를 맡겨주시면 검증된 실력으로 경제를 확실히 살려내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거론하며 TK(대구·경북)의 전폭적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눈물 나게 반갑다”며 “저와 같은 물을 마시고 같은 땅을 밟고 살았던 고향 여러분. 대구·경북이 낳은 첫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를 위해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나의 삶을 더 낫게 만들, 내 자녀들도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0시 ‘유능한 경제 대통령’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항을 찾아 수출 운항 선박 근무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부산 첫 유세에서는 “좋은 정책이라면 연원을 따지지 않고 홍준표 정책이라도, 박정희 정책이라도 다 가져다 쓰겠다.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면서 ‘통합정부론’을 내세워 중도층 표심에 호소했다. 尹 “부패·무능 민주당 정권…또 맡길 것인가”“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편가르기”“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 무시…시장 교란”서울에 이어 대전, 대구, 부산까지 국토를 종단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를 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부와 여당 비판에 집중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문화의거리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정권에 5년간 또 정권을 맡길 것인가.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5년간 맡길 것인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또 “이번 대선은 부패와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 민생이 사느냐 죽느냐를 가르는 선거, 갈라치기로 쪼개지느냐 통합할 것이냐를 가르는 선거”라며 “충청인들 보시기에 지난 5년의 민주당 정권 어땠나. 좋았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어 “국민의 권력을 자기 권력인양 내로남불로 일관하지 않았나. 국민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철 지난 이념으로 편가르기나 하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은 매일 말뿐이고 철 지난 이념만 떠들었지, 과학을 무시했다”며 “매일 내세우는 정책이 엉터리이고 28번의 부동산 정책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을 고통에 몰아넣지 않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해서도 “세계 최고의 기술도 사장시키는데 어떻게 새로운 산업과 과학을 일으킬 수 있겠나”라며 “우리가 고도성장 과정에서 일본보다 전기료가 4분의1이 쌌다.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이 어디서 나왔나. 왜 나라를 이렇게 망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저 윤석열 앞에는 오로지 민생만 있다”며 “코로나로 무너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반드시 살리겠다. 청년과 서민을 위해 집값을 잡겠다. 경제를 살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다. 어려운 분들 따뜻하게 보듬겠다”고 다짐했다. 또 “저는 공직에 있으면서 권력이 아닌 국민 편에 늘 섰다”며 “이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대전 현안에 대해선 “제가 대통령이 되면 과학이 국정 운영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대전을 4차산업혁명의 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중원 신산업벨트 구축,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방위사업청 이전 등을 공약했다.
  •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사건 검찰→경찰로… 사과에도 폭로 계속(종합)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사건 검찰→경찰로… 사과에도 폭로 계속(종합)

    수원지검 “부패 등 직접수사대상 해당 안해”국힘, 이재명·金·배씨 등 5명 국고손실 고발대국민 사과 하루만에 제보자 추가 폭로 나와김혜경 “수사·감사로 진실 밝혀지게 최선”경기도의회 국힘, 金 ‘과잉 의전’ 추가 고발검찰이 대국민 사과를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부패 등 직접 수사개시대상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김씨는 대국민 공개 사과를 했지만 하루 만에 김씨 집에 배달된 백숙·초밥 등 음식을 공무원 개인 카드로 선결제 후 업무로 쓴 것처럼 경기도 법인카드로 재결제했다는 제보자의 법인카드 사적유용 추가 폭로가 나왔다. 김씨는 이르면 주말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비공개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검찰 “경찰이 이미 수사 중 고려” 수원지검은 10일 국민의힘이 지난 3일 이 후보와 김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 씨,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대검에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이 중 배씨는 경기도청 직원에게 김씨의 사적 용무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지검측은 고발 내용 대부분이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대상인 6개 분야(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해당하지 않고, 경찰 수사 범위에 해당한다며 이첩 결정을 내렸다. 경찰이 관련 사건을 이미 수사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검찰은 전했다.국힘 “혈세로 ‘김혜경 의전’에 사무관 3년치 연봉 사용” 비판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후보와 김씨, 배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해 왔다. 국민의힘 측은 최근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추가 고발장을 냈다. 경찰 수사와 함께 경기도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씨는 지난 9일 과잉 의전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며 “수사와 감사로 진실이 밝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배모 사무관은 오랜 인연이다 보니 여러 도움을 받았다.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다 제 불찰이고 제보자 A씨는 피해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민주, 김혜경 사과로 사태 일단락 판단金, 선거운동일 전 비공개 활동 유력 민주당에 따르면 ‘과잉 의전’ 논란 등으로 공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씨는 이르면 이번 주말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통해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됐고 김씨가 다시 선거 지원에 나설 여건이 어느 정도 마련됐다는 게 선대위 측의 판단이다. 김씨 본인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서 해명하고 여러 차례 고개를 숙인 만큼, 사과의 진정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것이다. 세세한 사실관계는 검찰 수사와 경기도 감사 결과를 차분히 기다리면 된다는 주장이다. 김씨는 기자회견을 위해 당사를 찾은 것을 제외하고는 열흘째 두문불출했다.다만 당장 언론의 주목을 받을 공개 일정보다는 이 후보와 별도로, 비공개 활동에 나서는 방안이 유력하다. 선대위에서는 김 씨가 사각지대를 비공개·소규모로 찾는 일정을 여럿 놓고 검토하고 있다. 국민 정서상 민감한 ‘갑질’ 등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만큼, 한껏 몸을 낮춰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바로 공개 일정을 시작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5일보다 앞당겨 시동을 걸지 상황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제보자 “초밥집 등 식당 7곳 11건내 카드 결제 후 김혜경 집 배달”“이후 업무 사용으로 법인카드 재결제” 그러나 사과 하루 뒤인 이날도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추가 폭로 내용이 동아일보 등을 통해 보도됐다. 제보자는 자신이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4∼10월 성남과 수원의 백숙전문점, 중식당, 초밥집 등 식당 7곳에서 11건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뒤 구매한 음식을 김씨 자택으로 배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결제를 취소하고 마치 업무에 사용한 것처럼 경기도 법인카드로 재결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김씨의 ‘과잉 의전’ 논란 관련자들을 형사고발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제영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가 과잉 의전과 관련한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는데 의혹의 당사자인 김혜경씨와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배씨는 민간인 신분이라 감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시간 끌기, 꼬리자르기 감사는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임명한 감사관이 지시한 감사를 신뢰할 수 있겠냐”면서 “압수수색을 하면 실체가 금방 밝혀질 사안인 만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전체 7명 명의로 다음 주 초 관련자들을 수원지검이나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검찰, ‘혜경궁 김씨’ 의혹 재수사 고발건도 경찰 이첩 한편 검찰은 지난달 30일 시민단체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이 ‘혜경궁 김씨’ 의혹을 다시 수사해달라고 낸 고발 사건도 경찰로 이첩했다. 법세련 측은 김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에 연루됐다는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검찰,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 사건 경찰로 이첩

    검찰,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고발 사건 경찰로 이첩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된 고발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수원지검은 국민의힘이 지난 3일 이 후보와 김씨,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 씨,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 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5명을 대검에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공무원을 동원했고,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거나 타인 명의로 불법 처방전을 발급받게 한 의혹 등이 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강요, 의료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행사, 국고 손실, 업무 방해, 증거 인멸 등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지검 측은 고발 내용 대부분이 검찰의 직접 수사 개시 대상인 6개 분야(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해당하지 않고, 경찰 수사 범위에 해당한다며 이첩 결정을 했다. 이와 관련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 아직 검찰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해 이첩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이 후보와 김씨, 배씨 등 3명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김씨가 이 후보의 경기지사 재임 시기인 2018년부터 3년간 배씨를 수행비서로 뒀다고 주장하면서 “혈세로 지급되는 사무관 3년치 연봉이 ‘김혜경 의전’에 사용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경찰은 지난달 이 사건을 검찰로부터 넘겨받아 고발인 조사를 하는 등 수사해 왔다. 국민의힘 측은 최근 김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추가 고발장을 냈다. 경찰 수사와 함께 경기도 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씨는 지난 9일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사과 하루 뒤인 이날도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추가 폭로 내용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제보자는 자신이 경기도청 비서실 7급 공무원으로 일하던 지난해 4∼10월 성남과 수원의 백숙전문점, 중식당, 초밥집 등 식당 7곳에서 11건을 자신의 카드로 결제한 뒤 구매한 음식을 김씨 자택으로 배달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결제를 취소하고 마치 업무에 사용한 것처럼 경기도 법인카드로 재결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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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황윤언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 △국방기술보호국장 이영빈△방위산업진흥국장 김진홍 ■우정사업본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인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김홍재△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 조해근△전남지방우정청장 송관호 ■국토안전관리원 ◇1급(승진) △홍보실장 이승열△비서실장 문종섭△경영관리실장 김규선△건설안전관리실장 권철환△중부지사장 최종근 ◇2급(승진) △시설안전평가실장 이태형△건축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 이학주△공공기관안전평가실장 심윤태△호남지사 건설안전감독실장 백광섭 ◇지사장·실장급(전보) △호남지사장 류호상△기반시설관리실장 김도균△안전성능연구소 정책연구실장 이정석△강원지사 건설안전지원실장(직무대리) 김영민△강원지사 건설안전감독실장(직무대리) 서영운 ■고려대학교 △정보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정순영△임상치의학대학원장 류재준△디자인조형학부장 박승민△방사선안전관리센터장 송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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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양동구 ◇부이사관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김길용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 박대규 ■중앙그룹 ◇JTBC △사업인프라팀장 최문한△모바일운영팀장 신정우 ◇JTBC스튜디오 △6EP 황라경△7EP 김세아△제작1팀장 정고은△제작2팀장 이해광△제작관리팀장 유한아 ◇JTBC PLUS [스포츠부문] △제작1팀장 김영조 ◇JTBC미디어컴 △광고마케팅4팀장 임홍규 ■서울대학교△경영대학장 김상훈△경영대학 교무부학장 최종학△경영대학 학생부학장 김우진△기초교육원장 최윤영△기초교육원 기초교육부원장 이동환△박물관장 권오영△규장각한국학연구원장 이창숙 ■NH투자증권 ◇부사장 신규선임 △경영지원부문 총괄대표 김형신
  • 이재명 “사드 버금가는 요격미사일 개발”…尹 ‘사드 공약’ 맞불

    이재명 “사드 버금가는 요격미사일 개발”…尹 ‘사드 공약’ 맞불

    “대량 보복 능력 갖춰 北 억제” 첫 언급“장거리 요격미사일 조기개발, 정찰위성 확보”  “고위력 탄도미사일, 항공 타격 능력 갖출 것”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에 버금가는 장거리 요격미사일을 조기 개발하고, 정찰위성·초소형 위성 등을 확보해 24시간 감시 대응 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하면 북한 미사일 도발과 핵 문제에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가 언급한 장거리요격미사일은 현재 군과 방위사업청 등이 개발하고 있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이다. 우리 군이 보유한 패트리엇 미사일은 성능을 최대로 개량해도 고도 40㎞까지만 방어가 가능하다. 이에 주한미군은 현재 요격 고도가 최대 150㎞에 이르는 ‘사드’ 체계를 운용, 다층 방어망 체계를 갖췄다.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북 공약의 일환으로 사드 추가 배치를 내세우자, 이 후보도 국산 무기로 대북 방어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는 전날 CBS 주관으로 열린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야권 일각에서 사드를 수도권에 배치하자고 하는데 사드가 수도권 방어에 도움이 되나”라며 “이런 것을 이용해서 안보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군사전문가가 해야할 선제타격론으로 군사적 긴장감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이날은 ‘북핵에 대응하는 강력한 억제력’을 언급하며 보다 ‘강경 대응론’에 무게를 실었다. 이 후보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조치로서 강력한 억제력과 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며 “고위력 탄도미사일, 항공 기반 정밀타격 능력 등 강력한 대량응징보복 능력을 갖춤으로써 핵무기 사용 자체를 생각하지 못하도록 억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확장 억제 전략도 발전시켜 미국의 핵우산 공약 (약화)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며 “한미동맹 확장억제 전략과 우리 군의 첨단 대량보복역량을 결합한다면 북한의 위협은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가 대북 정책과 관련해 요격미사일의 조기 개발과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전략 발전, 대량보복역량 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 후보는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겠다”는 기본 입장은 유지했다. 그는 “저는 ‘스냅백(조건부 제재 완화)을 전제로 한 단계적 동시행동’을 제안한 바 있다”며 “북한이 일정하게 비핵화 조처를 하면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대북 제재 완화조치를 취하고, 북한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시 즉각적으로 복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국방 인공지능에 숨겨진 망상/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김종대의 한반도 시계] 국방 인공지능에 숨겨진 망상/전 국회의원·군사전문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올해 여야 대선후보들이 우리 국방에 인공지능(AI)과 드론, 로봇 전력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무인 감시·정찰 체계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력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40년까지 인공지능 기반의 무인 전투체계로의 전환”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도 최근 인공지능과 무인 전투체계 도입을 천명하고 실행 계획을 작성했다. 인구절벽으로 현재 규모의 병력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로 한국군을 과학화·지능화하자는 후보들의 주장과 취지는 충분히 이해된다. 그러나 이들의 공약엔 군사작전의 어느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겠다는 것인지 설명도 없고, 기술의 투명성 확보와 자율 무기 운영과 관련한 윤리적 기준도 제시돼 있지 않다. 우리 국방에 인공지능 자율무기를 도입한다는 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돼 있지 않은 섣부른 공약 남발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무분별한 기술 도입이 초래할 치명적 위험을 자각한 미국은 인공지능을 국방에 적용하는 데 엄격한 기준을 마련했다. 지난해 11월 발표된 미 국방혁신단(DIU)의 ‘책임성 있는 AI 실행지침’ 보고서는 인공지능 적용과 관련해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첫째, 인간이 AI의 개발 및 사용에 대한 책임을 유지한다. 둘째, 국방부는 AI 기능의 의도하지 않은 편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한다. 셋째, 국방부의 AI 기능은 데이터 소스, 설계 절차, 기술, 개발 프로세스 및 운영 방법을 추적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국방부의 AI 기능은 명확하고 잘 정의돼야 하며, 그 범위 안에서 안전, 보안 및 효율성을 보증해야 한다. 다섯째, 국방부는 AI 기능이 의도하지 않은 동작을 보여 주면 시스템을 해제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는 통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다섯 가지 원칙이 준수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통제되지 않는 새로운 대량살상무기 출현이다. 이 판도라의 상자를 발견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인공지능 도입에 대한 대통령 지침을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은 핵무기 출현 과정과 유사하다. 1945년 핵무기가 처음 출현한 뒤에도 인류는 핵무기 통제 불능의 위험성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고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미국은 대통령의 핵무기 사용 권한을 명확히 정의하지 못하고 터키나 독일의 미군 사령관에게 권한을 위임했다가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로 핵전쟁 문턱에 가서야 위험성을 깨달았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에게 가장 큰 짐은 소련이 아니라 자신의 통제 밖에 존재하는 군대였다. 미 국방부가 최근 중국을 압도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기계 학습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겠다고 선언한 상황에서 케네디 전 대통령이 핵전쟁에 대해 품었던 반응과 유사하게 바이든 대통령은 모종의 위험을 자각하고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군사작전이란 극초음속 미사일과 잠수함, 스텔스 전투기가 등장하는 매우 빠른 전장에서 인간의 느린 판단 능력을 기계로 보완한다는 얘기다. 윤 후보의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선제타격”을 충족할 수 있는 무기는 현실적으로 인간보다 먼저 위험을 자각하고 신속하게 공격하는 자율 무기 외에는 다른 수단이 없다. 북의 미사일이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에서 발사 조짐을 보이는 긴박한 순간에는 인공지능이 먼저 판단하고 드론과 전투기를 통제하도록 해야 선제타격이 가능하다. 강경한 대북 정책을 선호하게 되면 그만큼 인공지능의 유혹에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위험을 초래하는지 면밀하게 성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 기계에 통제되고 조종당하는 처지가 된다는 점을 각오해야 한다.
  •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극적 타결… 2조원대 ‘잭팟’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 극적 타결… 2조원대 ‘잭팟’

    ‘K방산’의 상징적 무기체계인 K9 자주포의 2조원대 이집트 수출이 협상 10년 만에 타결됐다. 지난달 호주와 체결한 K9 수출금액의 2배에 이르며, K9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수출 규모다. 방위사업청은 1일(현지시간) 한화디펜스가 이집트 현지에서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최종 서명했다고 밝혔다. K9 운용국은 한국 등 9개국으로 늘었고, 아시아(인도)와 유럽(터키·폴란드·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 오세아니아(호주)에 이어 중동·아프리카 지역 첫 진출이란 성과도 뒤따랐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돼 우리 군이 2000년 실전배치한 K9은 사거리가 40㎞에 이르고, 급속 발사 시 15초 이내에 포탄 3발을 발사할 수 있으며, 분당 6발의 사격이 가능하다. 1000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해 최대속력이 시속 67㎞에 이를 만큼 뛰어난 기동력으로 다양한 환경과 지형에서의 작전수행이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 2021)를 계기로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이후인 지난달 19∼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기간 최종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순방 기간 최종 계약에 이르진 못했다. 이에 막판 협상에서 양측 간 이견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문 대통령 귀국 후에도 업체 및 정부 대표단 중 일부가 현지에 남아 협상을 지속했으며, 우리 측에서 추가 양보 없이 제시한 최종안을 이집트 측에서 수용해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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