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위백서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컷 탈락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유성구청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먹이활동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 생활지도
    2026-05-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2
  • “일 안보 북한이 최대위협국”/96 일 방위백서

    ◎핵개발위험 상존… 중 2위 지목 【도쿄 이타르 연합】 일본방위청당국은 극동지역배치 러시아군을 이 지역의 불안요인으로 간주하지 않고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방위청이 작성해 다음달 각의에서 승인받게 될 올해 방위백서에서 『극동지역에서의 러시아군의 활동은 예측불가한 것으로 장차 면밀히 관찰해야한다』며 온건한 용어로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지난 89년까지는 극동지역의 러시아군을 『일본에 대한 잠재적 위협』이라고 표현했고 그다음 91∼92년 2년동안은 『일본주위 군사전략상황상 긴장야기요인』으로 표현했었다. 일본 군사전문가인 마에다 데주오 교수는 이타르 통신과의 회견에서 각의에서 승인되면 러시아군에 대한 일본의 새로운 공식입장이 될 이같은 표현은 일본의 방위·안보 우선순위상 점진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에다 교수는 과거 소련시절 일본은 잠재위협국가로 항상 소련을 제1위로 꼽고 그 다음 2위에 중국,3위에 북한을 꼽았다가 나중엔 북한을 최대위협국가로 그다음에러시아와 중국으로 꼽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일본이 모든점을 고려해 볼 때 불확실한 핵무기개발계획을 갖고있는 북한을 최대 위협국가로,또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는 중국을 제2 위협국가로 꼽으면서 러시아는 세번째 위협국가로 순위를 바꿨음을 의미한다고 마에다 교수는 덧붙였다.
  • 일 방위청 95방위백서 발표

    ◎“북 미사일 개발·생산 강화… 아주안보 위협” 일본 방위청은 30일 95년도 방위백서를 발표했다.백서는 자위대 재편을 포함한 방위전반의 재검토와 군사력의 질적 개선 추구를 명시하고 ▲냉전후 국제정세의 불투명성 ▲북한의 핵의혹과 탄도미사일의 장거리사정화 ▲중국의 국방예산증액과 남사군도등을 중심으로 한 해군활동범위확대 ▲극동러시아군의 전력축적등에 우려를 나타냈다.다음은 방위백서의 요지. 국제 냉전종결에 따라 군사적 전략환경은 크게 변화됐으나 한반도,남사군도,북방영토를 둘러싼 제문제가 미해결상태로 남아 있는등 국제정세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북한의 총병력은 1백13만명으로 생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80년대 중반이후 스커드B,C미사일을 생산,배치하고 중동국가에도 수출해온 것으로 보인다.93년5월 하순에는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을 실시했는데 이는 노동1호였을 가능성이 높다.노동1호가 실전배치될 경우 일본의 절반이상이 사정권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올3월에는 대함미사일 발사실험을실시했다.
  • 한­일 군사협력 새지평 연다/일 통막의장 방한 의미

    ◎북핵 공동대응 등 교류강화 필요성 공감/협력방안 첫 구체 논의… 한반도 안정도움 23일 방한한 일본 통합막료회의의장(합참의장) 니시모토 데쓰야 육군대장은 3박4일간 방한기간중 사상 처음으로 한국군 고위관계자와 실질적인 군사 협력방안을 논의,한일양국의 군사협력에 새지평이 열리게 됐다. 일본 통합막료회의의장은 지난 84년·90년에 이어 3번째 방한한 것이지만 종전에는 10월1일 국군의 날을 전후한 「의전용」방한이어서 군사협력을 위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 그러나 니시모토 대장은 이번 방한중 ▲96년 일본해사생도 순항훈련 함대의 부산항 방문 ▲해난사고 공동구조방안 마련 ▲지난해 체결된 전투기공중우발충돌 방지협정의 실무작업 추진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종전 통합막료회의의장 방한과 성격이 달라진 것이다. 사실 한일양국은 지난 수년동안 상호 군사협력 증진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다.일본 방위청의 경우 지난해 펴낸 방위백서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수년전부터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다. 이에 대해 한국측도 한반도 전쟁억지를 위해 일본과의 교류강화 필요성을 절감했으나 국민감정을 고려,해마다 양국 장교 1명씩을 각군대학에 교환입교시켜온 것외에는 별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하지 못했다.그러나 지난해 한반도주변 정세가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급변하는 상황에 맞춰 한국 국방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당시 이병대 장관이 일본을 공식방문,한일군사교류의 본격화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에서는 이장관의 방일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연말 사상처음으로 한국해사생도 순항훈련함의 일본항 귀항이 이루어졌었다.따라서 이번 니시모토 대장의 방한은 지난해 물꼬를 튼 한일양국 군사교류에 속도가 붙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특히 니시모토 대장은 중국방문에 이어 곧바로 방한,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나흘동안 중국 북경을 방문,중국 군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군사협력방안을 논의한 니시모토 대장은 방한중 이에 대한 결과를 우리나라 군고위관계자에 귀띔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일 양국이 모두 중국과의 군사교류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므로 장기적으로는 한·일간의 군사교류 강화와 한·중,중·일관계 등 3자가 상호긍정적 방향으로 얽혀지면 동북아 안보유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북핵동결 지켜질까” 미 현실적 우려/대북접근 왜 신중한가

    ◎「NPT 잔류=특별사찰 수용」 등식 의문/“김정일의 신외교냐,시간벌기냐” 혼선 미국은 북한과 제네바 3단계 회담에서 일단 핵동결의 합의를 끌어냈으나 과연 앞으로 이들 합의의 여러가지 조건들이 제대로 이행될지 매우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미측은 회담대표인 로버트 갈루치차관보가 지적했듯 이번 합의가 북한핵문제해결에 큰 진전이기는 하나 그보다 구체적인 사안과 관련한 북한측 조치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상원의 대표적 대북강경론자인 존 맥케인의원(공화·아리조나주)은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합의는 매우 긍정적인 것이지만 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과 재처리시설의 패쇄가 아니라 이들을 완전 파괴해버리기로 합의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국측이 현실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사항은 북한이 핵동결의 약속을 제대로 지킬 것인가 하는 점이다.오는 9월 23일 다시 만날 때까지 실무자간 접촉을 통해 약속들이 과연 제대로 이행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수조에 담겨있는 폐연료봉의 상태를 점검하고 장기보관을 위한 실무자간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것인지 걱정하는 모습이다. 둘째,북한이 진정 국제핵확산금지조약(NPT)의 회원국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북한이 NPT에 잔류할 것임을 선언한 이상 당연히 특별사찰까지도 수용해야 한다고 보지만 과연 그럴 것인지 분명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내년으로 시효가 끝나는 NPT체제를 자신들의 지도력아래 계속 유지해야 하는 당면 정책목표를 가지고 있다.이에 따라 북한을 어떻게 해서든 비확산체제속에 묶어둬야 한다는 목표 때문에 그들의 핵개발 「과거」는 일단 접어두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북한도 이번 합의에서 핵계획의 현재와 미래만의 동결에 대한 보상으로 경수로지원과 연락사무소의 교환설치를 주장하고 있는 것같다.이는 북한의 핵개발과거를 밝혀줄 특별사찰을 이번 합의와는 별개의 논의대상으로 보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갈루치차관보는 경수로건설지원,연락사무소설치등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완전보장되는 특별사찰까지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미·북 합의와 관련,한국측이 가장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바로 핵과거규명을 미국이 지나쳐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만에 하나 미·북한간에 공개하지 않기로 한 비밀합의가 없는가 하는 것이다.매케인의원 같은 이가 특별사찰을 강조하는 것도 어쩌면 이같은 한국의 우려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세째,제네바회담 합의가 진정으로 북한 김정일 신체제의 대외개방노선 표출인지 아니면 또한번의 시간벌기전술인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다는 문제다. 이 모든 것에 대한 회답은 앞으로 북한의 행동으로 나타날 것이다.따라서 미측은 적어도 9월 회담 때까지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의 경수로 지원 시각/“거액 요구해올것” 예상속 대응책 고심/실행단계서 「북의 핵과거」 거론할 자세 일본은 미국과 북한이 핵문제를 둘러싼 제네바 회담에서 경수로 지원등 기본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북한의 경수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할 방침이다.일본정부의 검토 작업은 우선 미국측으로부터 회담의 합의내용과 미국의 의도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에야 착수 될 것으로 보인다.일본의 지원은 그러나 과거의 플루토늄 추출등을 포함,북한의 핵의혹의 완전한 해명을 대전제로 하고 있다고 외무성 당국자는 밝히고 있다. 일본은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의 핵문제를 중시하는 미국의 협상태도를 일단 지켜볼 방침이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단행될 단계에서는 「과거」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입장을 한국등과의 연대를 통해 강조할 방침이다. 일본은 북한이 핵무기제조용의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미래의 문제만을 중시하려는 미국의 협상태도를 경계하고 있다.이는 북한의 핵개발이 일본의 중대한 안보위협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일본은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할 경우 그 사정권안에 들어가기 때문에 일본의 94년판 방위백서는 북한을 최대의 위협국가로 꼽고 있다. 일본은 이 때문에 미국과 북한의 기본합의는 북한핵문제 해결를 위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환영하면서도다른 한편으로는 「과거」의 핵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액의 자금지원을 요구받을지 모른다는 우려로 신중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정부는 그러나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잔류 ▲핵사찰 수용 ▲남북공동선언의 이행등과 함께 사용이 끝난 핵연료봉의 재처리 동결등 그동안의 일본주장이 대부분 미·북한 합의사항에 포함되어 있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일본은 또 북한 핵문제협상에서 미국과 북한이 신중히0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합의로 불투명했던 김정일체제의 외교정책이 어느정도 투명해졌다고 분석한다.그러나 북한이 지금까지 여러가지 카드를 사용,결론을 지연시켜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합의가 곧바로 문제해결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외무성관계자는 말한다. 일본은 이같이 북한에 대한 불신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무회담과 9월회담을 주시할 방침이다. 일본은 미국이 약속한 경수로 전환과 대체에너지 지원의 규모와 실시방법도 기본적인 방향만 제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일본은 지원방안이 구체화 될 경우 거액의 부담을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여러가지 각도에서 검토하고 있다.일본정부는 기본적으로 국교가 없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경제지원은 생각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수로지원등을 협의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일본과의 협상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단되고 있는 양국의 국교정상화 교섭이 재개 될 가능성도 있다.북한은 국교정상화 교섭을 일방적으로 중단시켰으나 경수로 전환을 둘러싼 지원문제로 경색된 한국과의 관계와 일본과의 관계개선을 도모하리라는 것이 북한전문가들의 예상이다.
  • 일,군사대국화 불가 재천명 방침/“「방어적 군개념」 견지”

    ◎아세안 회의서/역내국 방위백서 공개촉구 【도쿄 AFP 연합】 고노 요헤이(하야양평)일본 부총리겸 외상은 오는 25일 방콕에서 개막되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각료회의에 참석,일본이 군사강국이 되지않을 것임을 천명할것으로 예상된다고 일지지(시사)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지지통신은 고노 외상이 아세안 지역안보 각료회의에서 일본의 군사력을 방어적 자세에 국한시킨다는 기존 약속을 되풀이 할것이라고 전했다. 고노 외상은 이자리에서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군사력에 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역내국가들이 방위백서를 공개할 것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 북핵·미사일 개발 “최우선 경계”/일 94방위백서 공개

    ◎냉전 붕괴로 지역분쟁 증가 위험 지적/PKO·아시아 안보에 새 역할론 주창 일본방위청이 15일 발표한 94년판 방위백서는 핵개발 의혹의 북한이 동아시아안보의 최대 불안요소이며 국제정세에는 끊임없는 지역분쟁등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상황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방위백서는 북한의 핵개발 의혹으로 상징되는 새로운 긴장고조와 지역분쟁 등은 냉전으로 억제되어 왔던 지역대립의 분출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도 여러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일본은 국제정세가 이같이 불안정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북한의 핵및 미사일개발을 가장 경계하고 있다.이전에는 가상적이었던 구소련(러시아)을 가장 먼저 언급해 왔으나 94년판은 처음으로 한반도정세를 앞세워 북한에 대한 일본의 경계감의 강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 방위백서는 북한은 「노동1호」미사일의 개발을 거의 완료한데 이어 그보다 사정거리가 더 긴 미사일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핵개발의혹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방위백서는 특히 북한의 핵개발과 미사일개발이 연결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방위백서는 또 러시아의 군축은 계속되고 있으나 장래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그중에서도 극동지역에는 여전히 대규모 군대가 배치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보다 장비의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극동러시아군의 장래는 불확실한 불안요소가 있다고 강조한다.중국도 남사군도를 중심으로 활발한 해군활동을 강화하고 그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한다. 일본방위청은 이같이 국제정세의 불안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이는 냉전의 종결과 함께 국제적 군사정세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던 지난해의 평가와 크게 대조적이다.일본의 이러한 방향전환은 냉전후 세계적 군축분위기속에서 방위에 대한 낙관론을 견제함과 동시에 정부내에서 추진되는 방위정책 재검토 과정에서의 방위비 삭감을 막기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방위백서는 「자위대­변화에의 대응」이라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국제정세의 격변과 기술혁신으로 방위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군사력의 기능은 여전히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며 적절한 방위력의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 방위백서는 특히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사회당위원장의 총리취임을 의식,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위해 자위대외에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회당정책에 정면으로 반론하고 있다.자위대가 방위업무 뿐만아니라 국제공헌에도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방위백서는 국제정세 변화가 현저할 경우 미·일 양국은 지금이상의 협조와 신뢰관계 확립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한다. 방위백서는 결국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응 종래의 안보체제를 유지하며 PKO와 아시아지역 안보에서 새로운 역할를 맡아야한다는 방위청의 전략을 대변하고 있다.
  • 일,대러 군사교류 용의 표명/함정교환·고위간부 접촉 등

    ◎방위차관 첫 언급/“상호군사훈련 참관도 가능”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일본은 러시아와 함정교환방문,고위급 군사접촉 등을 포함한 양국간 군사교류를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하타케야마 시게루 일본 방위청차관이 9일 밝혔다. 하타케야마 차관은 이날 이타르 타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일본 방위청이 러시아 국방부와 군사분야에서의 교류의향이 있으며 러시아측도 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일본이 러시아와의 군사적 교류를 희망하기는 2차대전이후 처음인데 타스통신은 하타케야마 차관의 이같은 회견 내용이 도쿄에서 양국간 「해빙」의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타케야마 차관은 지금까지 일본 방위청과 러시아 국방부는 양국간 외무부 차원의 공통적인 문제를 협의하든가 양국 군사연구소 전문가들간의 의견교환등 일정한 범위에만 머물렀다고 상기시키고 그러나 지금은 러시아측 고위 군사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국간 군사교류가 함정교환방문,고위급 접촉을 포함하게 될 것이며 상호 군사훈련 참관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측도 일본측의 의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타케야마 차관은 그러나 인접국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러시아가 방위백서를 비롯,구체적인 군사 통계등을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러시아측 군사력의 불투명성은 일본 방위청이 가장 우려하는 요인의 하나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 레이더 정찰기 8대/한국,미서 도입 추진

    【워싱턴 연합】 한국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고 대공정보체제를 강화하기위해 8대의 전자감청및 레이더정찰기 구입을 추진중이라고 미국방전문지 디펜스 뉴스지가 최신호에서 보도했다. 디펜스 뉴스는 서울발 기사에서 한국 항공정찰시스템과 공중 원격통제시그널정찰시스템으로 불리는 이 계획이 약 10억달러 규모라고 전하고 한국은 내년후반까지4대의 전자감청기와 4대의 합성정보수집레이더기를 구입하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방부는 미국회사가 선택되도록 측면지원하기위해 특수정보및 첨단기술의 이전가능성을 제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 뉴스지는 당초 한국의 방위백서에는 90년대 후반까지 독자적인 전략조기경보체제를 구축토록하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선 부인 한편 국방부는 이 외신보도에 대해 「근거없는 루머」라고 부인했다.
  • 아태안보환경 구축 한국 등과 적극대화/일 방위백서

    【도쿄 연합】 일본 정부가 이달말 발표할 금년도 「방위 백서」는 ▲새로운 아태 안보 환경 구축을 위한 한·중·러시아 등 인근 제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 국방 담당자들과의 적극적인 대화 추진 ▲전유럽 안보 협력체와 같은 아시아형 안보 협력 체제에 대한 신중한 자세 표시 ▲북한 개발 미사일 노동1호의 대일안보 위협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에 따르면 93년도 방위 백서는 처음으로 『아태지역의 안보 환경 구축 노력의 일환으로 한국 등 인근 제국 및 ASEAN 국방 담당자들과 안보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밝히고 있으나 유럽과 달리 이 지역의 국익과 안보에 관한 견해가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점을 들어 전유럽 안보 협력체와 같은 집단 안보 체제의 구축에는 신중한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 냉전이후 일 방위/중·북한 최대 위협/일 방위백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은 냉전이후 일본방위를 위협하는 나라로 중국과 북한을 꼽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일본방위백서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는데 이 백서에는 특히 북한의 미사일개발로 일본의 오사카와 교토지역이 위협지역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일본은 그전에는 홋카이도지역에 자위대를 배치했었으나 이제는 중국 북한과 근접한 서해안으로 자위대를 이동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 지역분쟁시대의 한반도 위상(사설)

    지난날 전후세계의 흐름을 지배했던 미국과 소련의 냉전은 전지구적 규모의 대결이었으나 이 체제는 소련이 패함으로써 끝이 났다.그리고 이제 분쟁의 지역화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열강들이 모두 자국의 안보와 경제적이익 우선전략을 추구하는 가운데 지역적 강대국들이 등장하려하고있다. 이러한 국제적인 정세추세를 반영하듯 오늘날 아시아지역에서는 열강들을 중심으로 한 군축추세에 역행하여 오히려 군비증강의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과거 세계질서를 양분해왔던 냉전체제가 붕괴되면서 지역분쟁이 빈번해지는 경향을 보이자 아시아 각국이 자체 방위력 확보에 나선 것이다.다시 말해 지역적 안보체제가 존재하지 않는 이 지역의 국가들은 이제 믿을 것은 자위역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에 휘말려 있다고 보아도 틀림없다.대만·태국·말레이시아등 아시아 각국이 미·영·러시아 등으로부터 다투어 무기를 수입하는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아시아에 평화를 정착시키려는 국제적 노력의 그늘에서 이렇듯 무기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을 보면 선진강대국들은 아시아에 「전쟁과 평화」의 씨를 함께 뿌리고 있는 셈이다.그 속에서 지역분쟁의 열도는 더해가게 마련이다. 아프가니스탄과 캄보디아에서는 그 분쟁을 부추기던 선진국들이 손을 뗐지만 아직 평화는 커녕 내전을 계속하고 있다.오랜 숙적이던 중국과 러시아는 화해로 돌아섰으나 중국은 인도에,러시아는 파키스탄에 계속 적대의사를 갖고있고그와중에서도인도와파키스탄의국경분쟁은바람잘날없다. 우리 한반도에도 긴장의 불씨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북한의 핵문제로 남북한 화해가 어려운 상태인 때문만은 아니다.일본과 중국의 군비증강내지 확장경쟁의 가속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 이웃들을 불안케하고 있는 것이다. 아시아속의 한반도안보와 관련하여 계속 불길하고 불안한 조짐들은 최근 북한의 동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경제파탄으로 세계와 이웃의 지원을 받아야할 처지의 북한이 군축은 커녕 군비증강과 전력정비를 계속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최근 발표된 일본 방위백서는 이미 막강한 군사력을 가진 북한이지만 최근에도 그들은 어려운 경제사정을 무릅쓰고 91년 총생산의 25%를 군사목적에 투입하는등 필사적으로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얼마전 미국방부가 배포한 「아태전략구조」라는 보고서는 북한의 핵과 군비증강양상이 동북아안보에 있어 최대의 불씨가 되고있다고 지적한바 있다.따라서 평양의 정치·군사적 변화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감안할때 한국과 미국은 북한에 의해 야기될지도 모를 최악의 긴급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제적인 탈냉전·화해질서속의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정세는 이토록 미묘하고 복잡하다.이제 우리는 북방외교의 성공적인 과실을 토대로 해서 지금 심상찮게 전개되는 동아시아 정치·군사정세에 냉철하게 대비하며 한반도 평화정착에 힘쓸 때이다.
  • 시대역행의 동북아군사정세(사설)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는 세계적인 탈냉전과 군축지향의 시대적 대세를 역행하는 것인가.최근 연이어 전해지고있는 동아시아각국의 군비동향에관한 외신보도들을 보면 그런 우려의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북한의 핵문제로 한반도의 화해가 중단되어있기 때문만은 아니다.일본과 중국의 군비증강 내지는 확장경쟁의 조짐들이 아시아 이웃들을 불안케 할만큼 심상치않기 때문이다.게다가 경제파탄으로 세계와 이웃의 지원을 받아야할 처지의 북한까지 군축은 커녕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다는 보도다.불길하고 불안한 조짐들이 아닐수없다. 우선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일본이다.패전 불과 45년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패권을 장악한 일본은 그것을 무기로 소련및 동구공산권붕괴와 미국후퇴의 세계적 변화에 재빨리 편승,정치·군사대국화의 계기로 삼고있다.전전의 일제가 누렸던 아시아맹주의 위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없게 하고 있는것이다. 내외의 강한 반대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시급한 상황도 아닌 일본군 해외파병법을 통과시킨데 이어그것을 빌미로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렇지않아도 연 3백억달러에 달하는 군사예산과 장비면에선 미국 다음의 세계2위 군사대국이란 평판이 나있는 일본이다.최근의 보도는 파병지원을 명분으로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대형수송함과 최신예 호위함등 해군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파병법구실의 군비증강인것이다. 그뿐아니다.일본의 핵관련동향도 심상치않다.핵발전은 물론 폭탄의 원료가 될수있는 플루토늄의 필요이상 도입이 국제적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나가사키형핵탄 3천개를 제조할수 있는 26t의 플루토늄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비핵3원칙을 내세우면서도 필요하면 언제나 만들수있는 준비를 해놓고 있는 일본인 것이다. 북한핵문제는 이런 일본 핵잠재력확보의 구실이 되고 있기도 하다.실제로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핵에 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군비경쟁은 언제나 상대적이게 마련이다.일본이 중국에 대비한다면 중국이 일본에 대비하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다.인구 12억으로 이미 아시아 제일의 군사대국인 중국은 구소련의 항모도입설이 계속 보도되는등 해군력을 포함하는 군비증강을 강화하면서 남사군도·첨각열도등에 대한 영토권주장으로 아시아이웃을 긴장시키고 있다.우리와도 대륙붕유전문제등이 걸려있으며 통일한국과의 국경분쟁 소지도 안고있는 중국이다. 최근 발표된 일본방위백서는 이미 막강한 군사력의 북한도 어려운 경제사정을 무릅쓰고 91년총생산의 25%를 군사목적에 투입하는등 군비증강엔 계속 필사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지금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일본과 중국 그리고 그 각축의 동아시아정세가 어떤것일지를 짐작케하는 심상치않은 상황전개들이다.변화하는 동아시아정세에대한 대비도 서둘러야할 시점으로 생각된다.일본과 중국은 군비경쟁의 결과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구소련의 교훈을 벌써 잊었는지 묻고싶다.
  • “경제난” 북한 전력증강 박차/일,92방위백서 지적

    ◎GDP의 20∼25% 국방비 투입/항공기 국산화·화학무기 보유/재정 1천㎞ 신형미사일 개발 【도쿄 연합】 북한은 동서냉전이 종결돼 세계가 평화질서를 모색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총생산(GDP)의 20∼25%를 계속해서 국방에 투입하는 등 군사력의 증강과 근대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발표되는 92년도 일본의 방위백서가 지적했다. 백서는 또 한반도가 동아시아 전역의 안전보장에서 여전히 불안정요인이 되고 있으며 오늘날 가장 군사적 긴장이 높은 지역의 한곳이라고 말했다. 일방위백서에 의하면 북한은 ▲항공기와 미사일의 국산능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육군은 전차 3천5백대를 포함,25개사단 93만명으로 작년수준과 같으나 ▲해군은 잠수함 24척과 미사일고속정 39척을 주축으로한 수상함정 6백20척 8만1천t을 보유,1년사이에 잠수함 2척,미사일 고속정1척등 함정 30척 약 8천t을 증강했다. 또 항공전력은 현재 작전기 약 8백대를 유지,1년동안에 10여대를 보강했다. 북한은 특히 80년대 후반부터스커드 B와 그 사정을 연장한 스커드 C를 생산,배치하고 있으며 이같은 미사일을 중동국가들에 수출해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사정을 더욱 늘린 미사일을 개발중인데 사정 1천㎞로 알려진 이 신형미사일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오사카 교토등을 포함한 일본 서쪽지역이 사정내에 들어가 일본의 주변정세 뿐만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불안정을 초래할 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백서는 이어 「한반도에는 한국과 북한을 합해 1백40만명이 넘는 지상군이 비무장지대를 끼고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5월에는 총격전이 발생하는 등 군사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남북의 군사적 대치 구조는 6·25전쟁이후 기본적으로 변화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 “북한미사일 일에 중대위협”/PKO 적극활동 강조/92 일방위백서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정부는 냉전체제의 붕괴와 핵무기감축등 범세계적인 화해무드에도 불구하고 북한과 중국 그리고 구소련군이 여전히 극동지역의 주요 군사적위협이 되고 있다고 92년도 방위백서를 통해 밝혔다. 일본언론들이 18일 보도한 방위백서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개발하고 있는 사정거리 1천㎞의 신형 지대지 스커드 미사일 「로동1호」는 서일본등 일본의 일부지역을 사정권안에 둘수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방위백서는 또 극동의 구소련군은 일본주변에서의 연습·훈련등은 감소하고 있으나 자체방위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선 막강한 군사력에대한 장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여전히 일본지역에 불안정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정부는 특히 이방위백서에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관한 독립된 장을 새로 만들어 자위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앞으로 유엔의 이름아래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본격화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 동아시아 안보위협 여전/대만 첫 방위백서

    ◎북한 핵·남지나분쟁등 계속 【대북 로이터 연합】 대만국방부는 30일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냉전의 종식과 소련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동아시아지역 안보에 대한 위협은 여전히 심각하며 사실상 고조되고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하고 주요 위협요인의 하나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을 들었다. 대만국방부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작성한 방위백서에서 동아시아지역 안보의 위협요인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비롯,영토분쟁과 중국의 군비증강등 세가지를 들고 특히 북한의 핵무기개발이『동북아지역의 안보에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고 밝혔다. 백서는 또한 영토분쟁과 관련,남지나해의 남사군도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은 동남아 안보의 잠재적 위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6월 만료되는 올 회계연도의 대만정부 국방비는 총 1백9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방위백서는 밝혔다. 이날 중앙통신과 주요 일간지들이 보도한 방위백서의 세부내용은 2월중 발표될예정이다.
  • 해외파병 정당화/일,방위백서 발표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자위대 해외파병의 정당성을 방위백서에 처음으로 명시,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각의의 승인을 거쳐 발표된 일 방위백서에 따르면 걸프전쟁과 관련,『페르시아만에 부설된 기뢰제거를 위해 자위대의 소해부대를 파견했다』고 전제하고 『이같이 무력 행사의 목적을 지니지 않는 파견은 이른바 해외 파병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며 해외파병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있다.
  • “북한,화학무기도 보유”/일 91방위백서

    ◎핵시설 건설·미사일 장사정화 주력 【도쿄 연합】 북한은 동서냉전 종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총생산(GDP)의 20∼25%를 국방비에 투입,군사력증강과 장비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항공기·미사일의 자체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최근에는 화학무기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방위청이 25일 발표한 91년도 방위백서를 통해 지적했다. 방위백서에 따르면 북한의 군사력은 ▲육군의 경우 전차 3천5백대를 포함,25개사단 93만명으로 한국군의 1·7배에 달하며▲해군은 잠수함 22척과 미사일 고속정 38척을 주축으로 각종 함정 5백90척(7만3천t)을▲공군은 작전기 7백90대를 각각 갖추고있다. 또 최근에는 핵관련 시설의 건설,지대지 미사일의 장사정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한창 진행 시키고 있다. 북한은 특히 독자적으로 핵무기의 개발을 목표로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러한 움직임을 단념시키는 것이 이 지역의 안정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방위백서는 강조했다. 북한은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했으면서 이 조약상의 의무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보장조치 협정의 체결을 여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는데이 협정의 조기 체결,이행이 강력히 요망되고 있다. 특히 한반도 문제와 관련,이 백서는 비무장지대를 끼고 1백40만명의 지상군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제부진과 지도자의 후계문제등 갖가지 불안요인을 안고 있는 「북한의 내정」도 한반도 정세를 불투명하게 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 일,“자위대 파병 합헌” 명시/방위백서에/북한 핵개발에 우려 표시

    【도쿄=강수웅 특파원】 일본 군국주의 부활의 신호라며 일본 야당과 시민,아시아국가들이 강력히 반대를 표명해왔던 자위대와 해외 파병에 대한 합헌론을 일 방위청이 방위백서를 통해 들고 나와 주목되고 있다. 24일 일 요미우리(독매)신문이 밝힌 방위백서 원안에 따르면 방위청은 『무력행사의 목적을 지니지 않는 부대를 타국의 영역에 파견하는 것은 헌법상 허용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자위대의 해외파병에 강한 의욕을 표명했다. 외무성 등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달말 발간될 예정인 방위백서의 원안은 또 일본을 둘러싼 국제정세에 대해 ▲극동 소련군의 군사력은 자체방위에 필요한 범위를 초과하고 있으며 ▲북한은 핵무기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미이어서 동아시아지역의 커다란 안정 저해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일본정부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에 참여하기 위해 자위대원을 포함,1천명 미만의 「국제평화협력대」(가칭) 창설을 골자로 한 법안을 마련,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평화협력대는 유엔 평화유지군의 본부대 참여나 후방지원을 구별하지 않고 자위대를 포함해 1천명 미만을 조건으로 하되 ▲자위대가 부대로서 참가하는 것을 인정,자위대원의 신분을 겸임토록 하며 ▲국회승인을 의무화하고 있다.
  • 고르비 방일 계기로 알아본 「북방4섬」

    ◎“주권회복”·“영토고수”… 일·소,팽팽한 줄다리기/황금어장·광산 많아 「천연자원 보고」/소 국내 반발 커 일괄 반환은 불투명/일 “1855년 국교수립 후 영토로 확정” 소 카이로선언등 근거,영유권 주장 이른바 「북방영토」 문제가 최근 일본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일본을 방문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일소 정상회담에서 이 문제에 관해 어떤 「정치적 결단」을 내려줄 것을 일본측은 기대하고 있으며 알렉산드르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의 방일,오자와 이치로(소택일랑) 자민당 간사장의 방소도 모두 북방영토문제와 관련지어 생각한다. 요즘 일본의 관심은 온통 이 문제에 쏠려 있다. 북방영토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 현재 소련이 점유하고 있는 이들 영토는 과연 일본에 반환될 것인가. 소련에 거액의 경제원조까지 제의하며 일본이 반환에 열을 올리는 것은 북방4개 섬은 하보마이(치무)군도를 비롯,시코탄(색단)·구나시리(국후)·에토로후(택족) 등이다. 모두 일본 홋카이도 동부 네무로(근실) 동쪽 오호츠크 해역에 있는 섬들이다. 이들 섬의 귀속문제는 소위 일본의 「전후 처리문제」로서 남아 있는 최대의 현안이며 일소 평화조약교섭의 가장 큰 난관이다. ○일,소태도 변화 주목 ▷역사적 경위◁ 일소 양국의 국교가 개시된 1855년 이들 4개 섬이 일본의 영토로 확정되었으며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것이 일본정부의 일관된 입장이다. 따라서 반환은 둘째치고 우선 이들 섬에 대한 일본의 주권을 인정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소련측은 카이로선언,포츠담회담,얄타협정 등을 근거로 이들 4개 섬이 소련영토로서 「이미 해결된 사항」이라고 주장하며 현실적으로 현재 소련의 점유하에 있다는 사실이 존중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영토 귀속의 문제는 일소 평화조약체결의 대전제가 되어 있다. 일본정부는 지난 81년 1월 일·로 통상수호조약이 체결(1855년)된 2월7일을 「북방영토의 날」로 제정했으며 그해 9월에는 스즈키 젠코(영목선재) 총리가 현직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이들 지역을 시찰했다. 이번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의 일본방문(3월29∼31일)과오자와 간사장의 방소(3월24∼27일)에서 소련측이 『일소간에는 「영토문제」가 존재한다는 것을 소련측이 명확히 인정했다』(중산태랑 외상발언)는 점에 일본측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제적 가치◁ 북방영토에 관해서는 『소련측이 반환해 주지 않는다면 돈을 주고 사들여도 좋지 않겠는가』라고 발언한 정치인도 있어 비난의 대상이 됐었다. 그것은 『소련측에 대한 모욕이며 일본의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행위』라는 의미에서이다. 북방영토 주변은 굴지의 어장이다. 따라서 소련 경비정에 의한 일본어선의 나포사건이 심심치 않게 발생,양국관계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이 지역의 현재의 경제적 가치는 정확히는 계산되지 않는다. 다만 전 전의 자료를 데이터로 물가상승률을 곱해 볼 때 연간 수백억엔의 총 생산액을 올릴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온다. 94%가 어업이다. 네무로시 북양어업대책실의 추계에 따르면 1941년 어종별 어획량에 88년의 시세를 곱하면 대략 2백50억엔어치쯤 된다. 그러나 당시에는 태반이 연안어업이었다. 이 해역에서 꽃게를 잡는「특공대」 선장에 따르면 『일본어선이 자유로 어업행위를 할 수 있다면 당시의 10배쯤의 어획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수산업 이외에도 금·은 등 광산도 있다. 금은 구나시리섬의 천도광산에서 1t당 평균 품위 37g을 채취할 수 있는데 비록 소량이긴 하지만 채산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토지 자체의 가치도 무시할 수 없다. 홋카이도 북부 리시리조(이고정) 행정당국에 따르면 북방 4개 섬의 임야는 싼 곳이 평당 3백엔,비싼 곳은 2천엔이나 나간다. 총체적으로 임야만 5천억∼3조엔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리조트 개발업자들에 의하면 이곳은 활화산과 온천이 많으며 후미진 바다가 많아 관광지로 개발할 만한 곳이라는 것이다. 스키장 조성도 가능하다. 그러나 북방영토는 이 같은 산업과 숫자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이곳에 묘지를 참배하러 가는 일본의 구도민들이 배 위에서 『돌아왔다』고 소리치는 모습은 금전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가치이다. 그 옛날 선조의 땅이었다는 정신적 가치를 지닌다. ○군사적 가치 떨어져 ▷군사적가치◁ 오호츠크해에는 미국본토를 겨냥하는 소련의 원자력 잠수함이 작전을 펴고 있다. 북방 4개도서는 이곳을 「성역」화하기 위한 중요한 지역이다. 일본 방위백서에 따르면 현재 구나시리·에토로후·시코탄섬에는 1개사단 규모의 지상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에토로후의 천영비행장에는 미그23 후로가 전투기 약 40대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의 군사적 가치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 전문가들도 많다. 군사평론가 오가와 가즈히사씨(소천화구)에 따르면 『미소가 전략핵 삭감에 합의한 이상 잠수함전략으로서의 북방영토의 군사적 의미는 적다』는 것이다. 국제정치학자 이와시마 히사오(암도구부) 교수(암수대)도 냉전구조의 종결과 더불어 소련의 잠수함 전략의 변화에 비춰볼 때 이곳의 군사적 가치는 적어졌다고 말한다. 그는 『소련은 잠수함의 소음을 줄이고 보다 고속화시켜 미국본토에 접근시킴으로써 순항미사일로 공격하는 방법으로 변했다』고 지적하고 『이곳의 성역화 의미는 희박해졌지만 소련으로서는 만일 이곳을 철수한 뒤 일본 자위대와 미군이 이곳에 잠수함 탐지부대를 배치한다면 곤란하기 때문에 반환에는 4개섬의 비군사화가 조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환 전망◁ 이번 일소 외무회담에서 소련측은 종전과는 달리 「영토문제」라는 표현을 『아무런 저항도 없이』(외무성 당국자) 사용했으며 이 문제에서 그 어떤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한걸음 전진했다는 인상을 풍겼다. 그러나 소련측은 동시에 소련 국내여론 등을 지적,『쌍둥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능한 해결책의 모색』(소련 외무장관)을 강조함으로써 일본측의 4개도서 일괄 반환에는 차라리 부정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따라서 앞으로의 초점은 오는 16일 방일하는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자세에 달려 있다. 베스메르트니흐 소련 외무장관은 이번 방일기간중 영토문제와 관련,『최근까지 소련측은 영토에 관한 그 어떤 문제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며 양국의 입장 차이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며 평화조약의 합의에 도달했을 때 『명확히영토의 경계를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일 때 영토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정치결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일본의 많은 외교문제 전문가들은 이 문제가 쉽사리 해결될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일소관계의 역사적 경위 및 현재의 상황 ▲양국 국민의 감정 ▲소련 국내의 경제상황과 여론 ▲소련연방최고회의내의 의견 및 다양한 입장 ▲유럽의 전반적 상황 등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결단」을 주저케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방영토의 반환문제는 경제대국 일본이 안고 있는 최대의 「외교적 시금석」이라고 전문가들은 주시하고 있다.
  • 북한,핵무기개발 박차/동북아평화 중대위협/일 방위백서 지적

    【도쿄 연합】 일본은 자국의 안보문제와 관련,북한의 핵무기개발과 극동에서 소련 군사장비 근대화를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17일 발간된 금년도 일본 방위백서가 지적했다. 이 백서는 한반도의 군사정세에 대해 북한은 동유럽 제국의 민주화나 한국승인 움직임에 깊은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인 경제 침체,지도자의 후계 문제 등 여러가지 불안요인을 안고 있다고 전제,최근 들어 핵관련시설의 건설과 단거리 지대지미사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미가 있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백서는 이어 극동 소련군의 군사태세에 대해 작년 5월 이후 양적인 축소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구식 장비의 폐기에 지나지 않고 오히려 높은 수준으로 근대적 장비의 배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주목된다고 밝혔다. 또 소련 함정의 공해활동이나 군용기의 근접 비행횟수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연습ㆍ훈련만은 여전히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일본주변의 경직된 군사정세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