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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자만, 국민은 방심… 델타 변이까지 겹쳐 화 키웠다

    정부는 자만, 국민은 방심… 델타 변이까지 겹쳐 화 키웠다

    정부는 자만했고, 국민은 방심했다. 그 결과 4차 대유행이 시작됐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 1월 첫 국내 환자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1212명을 기록했다. 방역 피로감, 20~30대 확진자 급증, 델타 변이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방학을 맞은 20대 확진자 비율이 급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현재 대유행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20~30대가 주도하고 있다. 최근 1주간(6월 30일~7월 6일) 20대 일평균 발생률은 10만명당 4.1명으로 30대(2.7명), 40대(2.6명), 50대(2.2명), 60대(1.1명) 등 다른 연령대를 압도한다. 직전 1주(6월 23~29일)만 해도 10만명당 2.7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일주일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 강남·중구·용산·종로·서초구 등 젊은 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주점, 유흥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 수도권 환자가 매우 늘었다”며 “서울의 여러 지역 주점과 클럽 등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면서 불특정 다수가 전파·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50대 연령층의 대규모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8월 말 20~30대가 맞기 전까진 백신이 아닌 방역 강화에 기대 확산을 통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활동량이 많은 20~50대가 백신접종을 시작하지 못했는데, 정부가 지난달부터 성급하게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내는 바람에 확산세를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7월, 일상 복귀가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남발해 왔다. 가뜩이나 백신 접종 후 방역 긴장도가 떨어졌는데 정부가 나서 기름을 부은 셈이다. 방역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까지 확산세가 거세질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 강한 전파력으로 무장한 델타 변이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6월 27일~7월 3일)간 수도권 확진자 중 주요 변이(알파·베타·감마·델타형) 검출률은 39.3%로, 이 중 델타형이 12.7%였다. 20대(17.1%), 30대(14.9%)에서 델타 변이 검출률이 특히 높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팀장은 “델타 변이가 유행 전반을 주도하고 있진 않지만 유행 속도를 높이고 발생률을 크게 만들고 있다”면서 “현재 발생 수준이 일정 기간 유지되거나 좀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도 1000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올 것이란 뜻이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도 27.9%로 집계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 당국에 신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만 208명이었는데 이 가운데 284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군에도 훈련소발 집단감염으로 비상이 걸렸다.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선 이날 오전 훈련병 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후에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입영 후 진단검사와 의무 격리를 마쳤는데도 확진자가 대거 나온 것이다. 이 중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훈련병 1명을 제외한 52명은 같은 중대 소속이다. 육군은 확진자 및 예방적 격리자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지급해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이재명 “최소한의 정치활동 외에 도정에 집중할 것”

    이재명 “최소한의 정치활동 외에 도정에 집중할 것”

    이재명 경기지사는 7일 “최소한의 정치 활동 외에는 방역을 포함한 일반 도 사무에 전적으로 집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의 고양시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의료진과 30여 분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마친 이 지사는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한다”면서 “정치도 피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정치는 하되 방역을 포함한 행정을 병행하고 있었고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의 정치활동과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환자 수가 며칠 사이에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로서도 비상하게 조치해야 할 상황이 왔다”며 “대통령께서도 지방정부에 긴급조치를 지시했기에 우리도 생활치료센터 추가 확보나 자가 치료방식의 점검,코로나19 검사,역학조사도 함께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 지사는 “언젠가는 다시 또 큰 파도가 올 것이라고 각오는 하고 있었다”면서 “현재 예상보다 파도의 크기가 크다는 생각이 들고, 이에 따라 방역 대책도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고 수준으로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 서울·수도권 비상

    코로나19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 서울·수도권 비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등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7일 서울시와 방역당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13명에 이른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145명보다는 32명 적은 것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 동안 300∼700명대를 오르내리다가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12월 24일, 1240명) 정점 이후 약 6개월 보름 만인 전날 1200명대로 치솟았다. 이틀 연속 10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9일(1044명), 30일(1050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11명(81.9%), 비수도권이 202명(18.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36명, 경기 316명, 인천 59명, 충남 57명, 부산 49명, 제주 17명, 대구·강원 각 15명, 대전 12명, 울산 9명, 경남 8명, 충북 6명, 전남·경북 각 4명, 전북 3명, 광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달 들어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827명꼴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70명이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을 살펴보면 인천 미추홀구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5일 이후 학생 24명과 교직원 2명 등 총 26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1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26명으로 늘었다. 또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2일 이후 종사자 11명과 이용자 3명, 가족 4명 등 총 18명이 감염됐고, 성동구 소재 학원에서는 5일 이후 학원생 14명이 5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원희룡 힘 실은 김종인···尹 지지율엔 “결정적 아냐”

    원희룡 힘 실은 김종인···尹 지지율엔 “결정적 아냐”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 참석김종인 위원장도 “원, 대통령 자질 다 갖춰”국민의힘엔 “자강하라” 쓴소리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7일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으로 차기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원 지사를 치켜세우고, 자강론을 강조하며 원 지사에 힘을 실었다. 이날 원 지사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정책포럼 ‘희망오름’ 창립식에서 ‘국민이 원하는 대로 대한민국도 바뀝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3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발기인들을 비롯해 당내 의원만 50여 명이 모였다. 김기현 원내대표와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이준석 대표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김 전 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보궐선거를 끝으로 직함을 내려놓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특히 김 전 위원장은 원 지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축사에서 “2007년 원 지사가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나라가 새롭게 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면서 “당시 정치 여건상 젊은 후보가 탄생한다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세상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포럼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서는 “제주도에 있어서 이 바닥에 크게 공개가 안 된 사람이라 처음 시작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대통령으로서 갖출 자질은 다 갖췄다고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권 대선 주자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도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자강론’을 재차 강조하며 국민의힘에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대한민국 역사에서 제1야당이 대통령 후보감을 놓고 이렇게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는 건 처음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국민의힘이 다음 대통령 후보를 만들 수 있다는 의지로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포럼 출범식을 시작으로 본격 대선 행보에 나선다. 원 지사는 “586 집권 세력과 가장 잘 싸우고 강하게 꾸짖을 수 있는 사람은 국민의힘 당내에서 저라고 자부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퇴 시점 등 향후 거취에 대해서 원 지사는 “제주지사로서 현재 코로나 방역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임박하기 전까지는 확정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 부산서 신규 확진 53명…8일부터 유흥주점 등 영업시간 제한

    부산서 신규 확진 53명…8일부터 유흥주점 등 영업시간 제한

    부산에서는 감성주점 발 감염확산 등으로 신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시는 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사상구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시 방역당국은 “ 전날 확진자의 동선에 해당 업소가 포함돼 시행한 접촉자 조사에서 업소 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지표환자의 지인 1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확진자는 8명(이용자 6명, 종사자1명, 접촉자 1명)으로 늘었다. 시는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미 확진자가 나온 사하구 소재 주점에서도 방문자 5명이 추가 확진돼 12명(방문자 10명, 가족 접촉자 2명)으로 늘었다. 서울 확진자가 다녀간뒤 집단 감염자가 발생한 부산진구의 G감성 주점에서는 방문자 7명(부산 6명, 경남 1명)이 추가 확진됐다.A감성주점에서는 방문자 1명, F주점 방문자 1명, C주점 방문자 1명(경남)이 각각 확진됐다.감성주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12명을 포함해 모두 4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 업소 방문자 3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10명이며 부산 확진자 29명, 서울 등 타 시·도 확진자 15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체에서도 근로자 2명이 추가 확진돼 12개 업체 80명(전남16명포함)으로 늘었다. 확진자 연령대는 20~39세가 101명, 전체의 50%로 가장 높았다.이어 40~59세가 30.2%, 60세 이상이 10.4%, 19세 미만은 9.4%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한 주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새로 확인된 부산의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는 알파형 변이 9명과 델타형 변이 23명이라고 밝혔다.알파형 변이는 모두 지역감염으로 집단감염 관련 3명, 개별 사례 6명이다. 델타형 변이 23명은 해외 입국자 19명, 지역감염 4명이다. 지금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136명이다.알파형 변이 91명, 베타형 변이 6명, 델타형 변이 39명이다.부산시 전체 인구의 33.1%가 1차 접종을 끝냈으며 1,2차 접종률은 11%이다. 부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8일부터 14일까지 1주일간 사회적거리두기 개편 2단계를 시행한다. 개편안에 따르면 사적모임은 현재와 같이 8인까지 허용하나 행사와 집회는 500인 이상에서 100인 이상 금지로 강화된다. 유흥시설과 홀덤펍, 홀덤게임장, 코인노래방을 포함한 노래연습장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금지된다.인원은 6㎡ 당 1명에서 8㎡ 당 1명으로 변경된다. 감성주점과 헌팅포차는 노래를 비롯해서 객석 외에서 춤추는 행위가 금지된다. 콜라텍과 무도장, 클럽 및 나이트도 오후 4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된다. 인원은 8㎡ 당 1명에서 10㎡ 당 1명으로 제한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부산시는 이날 부터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신청과 심사를 진행해온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 신청과 심사를 8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사유는 해당되지 않는다.출국 예방접종 신청자는 예방접종신청서와 출국 입증 서류, 여권, 재직증명서, 사업자 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시 통합민원과에 신청하면된다.
  • “역대 두 번째” 1212명 확진…“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종합)

    “역대 두 번째” 1212명 확진…“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검토”(종합)

    신규확진 1212명…코로나 사태 후 2번째하루 만에 466명 늘어 ‘4차 대유행’ 현실화“앞으로 유행 규모 더 커질 수도” 우려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대로 치솟으면서 ‘4차 대유행’이 현실화 됐다. 최근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데다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해 앞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12명 늘어 누적 16만 27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46명)보다 466명 늘었다. 1200명대 확진자는 지난해 연말 ‘3차 대유행’의 정점(12월 25일, 1240명) 이후 194일 만이다. 이날 1212명 자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1212명이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827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70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168명, 해외유입이 4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등 수도권이 990명(84.8%)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9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수도권에서 최근 1주간 발생한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636명으로, 새 거리두기 기준으로 이미 3단계(500명 이상) 범위다. 비수도권은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강원 각 12명, 광주·전남 각 10명, 전북 8명, 세종·충북 각 5명, 경북 4명, 울산 1명 등 총 178명(15.2%)이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8곳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가 314명으로 늘었다. 이 중 일부는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관련해서는 총 4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03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5%다.“2~3일 이어지면 가장 강력한 단계 갈 수도” 수도권 소재 직장 재택근무 확대방역수칙 어기면 정부 지원 배제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부어야 할 비상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애초 정부는 8일부터 수도권에서 6인까지 사적 모임을 허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 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당분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게 됐다. 나아가 추가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도권에서의 코로나 감염이 20·30대에서 급증하는 만큼 이들의 예방적 진단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이를 위해 서울의 지방자치단체별로 최소 두 군데 이상 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아울러 수도권 소재 직장의 재택근무 확대, 공공기관의 회식·모임 자제, 숙박업소 정원 초과 이용 금지 등을 강화된 대책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확진자나 업소에 대해서는 생활지원금, 손실보상 등 정부 지원을 배제할 방침이다. 김 총리는 “개인이 명백하게 방역수칙을 위반해 전파 원인을 제공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법으로 할 수 있는 여러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런 강화된 조치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만일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사설] 수도권 방역 비상,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철저히 시행해야

    정부가 8일부터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이 정지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1차 위반 시 경고를 했으나, 앞으로는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를 내린다는 것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는 4차 대유행을 우려할 만큼 위험 수위에 육박한 만큼 불가피한 선택이다. 지난 1주일 연속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700명대를 넘었고 급기야는 어제 오후 6시 현재 1000명을 넘었다. 지난주 내내 수도권 발생 환자는 하루 평균 531.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500명 이상’도 뛰어넘었다. 상황이 이처럼 악화된 것은 백신접종 등으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었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시민들이 대외 활동을 크게 늘린 탓이다. 또 여름 휴가철이 겹친 데다 감염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까지 활개를 치고 있기 때문이다. 활동 반경이 넓으면서도 아직 백신접종 대상이 아닌 젊은층과 인구가 몰린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금은 어찌 보면 코로나19 집단면역 생성까지 가는 마지막 고비일 수 있다. 올 하반기로 가면 국민의 상당수가 백신접종을 완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민들은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조금만 더 인내한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 물론 1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방역 피로감은 무시 못할 수준이다. 자영업자들에게도 마냥 손해를 감수하길 요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해도 4차 대유행이 도래한다면 그것은 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이미 지난 3차례 대유행으로 거리두기 강화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를 경험한 바 있다. 또다시 그런 상황을 겪지 않으려면 그 전 단계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방법밖에 도리가 없다. 대부분의 업소와 시민들은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 문제는 방역수칙을 무시하는 일부 몰지각한 업소와 시민들이다. 아무리 대다수가 잘해도 일부에서 방역에 구멍이 나면 방역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당국은 형평성 차원에서라도 방역위반 사례를 강력히 단속해야만 한다. 특히 젊은층의 시민의식이 각별히 요구된다. 젊은층은 코로나19에 걸려도 무증상이 많다는 점에서 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야 한다. 여름휴가를 자제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의 요청으로 화이자 백신 70만회를 스와프해, 해당 백신이 오늘 오전 한국에 들어온다. 13일부터 접종한다. 정부는 더 적극적으로 백신을 확보해 집단면역 시점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김선갑 광진구청장, 업무추진비로 직원들 피자 한 턱

    김선갑 광진구청장, 업무추진비로 직원들 피자 한 턱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코로나19 관련 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업무추진비의 절반 이상을 반납하기로 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진구는 김 구청장이 코로나19 관련 비상근무 추진에 따른 방역·예방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업무추진비의 52%를 이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1년 7개월간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한 것이다. 김 구청장의 ‘솔선수범’에 코로나 기간 과다 업무로 지쳐 있던 직원들의 사기도 올라갔다. 한 직원은 “업무추진비 덕분에 간식을 먹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구청장님이 직원들의 고생을 알아준다는 마음도 전해져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로나 해결사’로도 불리는 김 구청장은 주말에도 쉬지 않고 방역 현장이나 선별진료소 등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구청장은 “근무자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업무추진비를 반납했다”며 “침체된 지역상권에도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文, 민노총 집회 겨냥 “방역지침 위반, 단호한 법적 조치”

    文, 민노총 집회 겨냥 “방역지침 위반, 단호한 법적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집회 주체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주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한 뒤 나온 메시지여서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등은 지난해 보수단체의 8·15 집회 등에 대해 강력 대응했던 정부가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미온적이라며 압박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면서 “비교적 코로나를 잘 통제하고 있는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 휴가철 유동인구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등 수도권이 심각한 만큼 지자체도 높은 책임감을 갖고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 델타 변이 확산세, 접종 속도 앞질러… 신규 확진 100명 중 7명 변이

    델타 변이 확산세, 접종 속도 앞질러… 신규 확진 100명 중 7명 변이

    확진 사흘째 700명대… 어제 신규 접종 0명50대 접종 이달 말부터… 속도 내기 어려워접종 완료자 10% 불과해 위중증 늘 수도정은경 “8월까지는 거리두기 강화해야”40세 미만 새달 화이자·모더나 접종 유력더 강한 전파력으로 몸집을 불리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백신의 추격전이 시작됐다. 특히 델타형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도 전파력이 훨씬 더 강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속도가 델타 변이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방역망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월 4일(1020명) 이후 26주 만에 가장 많은 711명(5일 0시 기준)을 기록했다. 현재는 텔타 변이주가 접종 속도를 앞지른 상황이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5일 0시 기준 ‘0명’을 기록했다. 3분기 접종 시행에 앞서 잠시 중단된 것으로 이날부터 접종이 재개됐으나 50대 일반인 대규모 접종은 이달 말부터 시작돼 당분간 속도를 내긴 어려워 보인다. 현재 1차 접종률은 수일째 29.9%에 머물러 있고 2차 접종률은 10.4% 수준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1명으로,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 갔다. 백신 1차 접종 후 델타 변이 예방 효과는 30%, 2차 접종을 하면 60~88%까지 높아진다. 백신 접종 완료자가 10%에 불과한 한국에 델타 변이가 퍼지면 위중증·치명률이 다시 오를 수 있다. 접종 속도에 다시 탄력이 붙을 때까지는 방역 수칙 준수만이 확산세를 잡을 유일한 방법인 셈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차 접종률이 10% 정도로 낮아 델타 변이가 유입하거나 확산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7월 중순에)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최대한 1차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전략”이라면서 “8월까지는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로 유행을 통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표본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국내 환자가 100명 발생했다고 하면 델타 변이는 7명 내외”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델타 변이가 우세적으로 가고 있지는 않지만 속도 면에서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2개월 전에는 1%도 안 나왔으나 현재 7%까지 증가했기 때문에 이 변이가 ‘알파형’이나 다른 변이에 비해서는 빠르게 감염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델타 변이 확인이 가능한 유전자증폭(PCR) 시약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 청장은 “델타 변이 확인이 가능한 PCR 시약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계속 진행하고 있어 어느 정도는 국내 시약 그리고 수입 시약에 대한 것들은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이 확인되면 바로 적용해 신속하게 검사될 수 있게 가능하면 7월 중에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40세 미만은 8월 중·하순 화이자·모더나 백신 접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판정받더라도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기로 한 데 이어 진단검사 횟수도 3회에서 1회로 줄여 주기로 했다.
  • 김명원·조광희·이영주 경기도의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 촉구

    김명원·조광희·이영주 경기도의원, 5차 재난지원금 보편지급 및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 촉구

    경기도의회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 조광희(민주당·안양5), 이영주(무소속·양평1)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5차 재난지원금의 보편지급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상황이다. 수출은 실적이 호조이나 내수는 바닥이다. 코로나19 방역 거리두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 이미 문 닫은 식당도 많다”며 “그런데 올해 들어 넉달새 세금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 동안 33조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5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 일인당 30만원씩 지급해도 15조 3600억원 밖에 되지 않기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보편 지급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선별 손실보상을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작년 3월말 경기도민 일인당 10만 원의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4월 1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를 확인했다. 선별할 필요도 없이 전 국민 대상으로 가능한 지역화폐로 3개월 이내에 사용케 함으로써 신속한 지급으로 행정력 낭비도 극소화 했고 모처럼 골목상권이 명절 분위기를 방불케 했다”며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반면, 선별 지급됐던 2차, 3차, 4차 재난지원금을 언급하며 “통계상이나 체감 상으로 경기활성화 효과는 발견할 수 없다. 오히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특정해서 지급됐던 재난지원금은 결국 건물주 통장으로 들어가면서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무색하게 만들었다”며 “이번에는 소득을 기준으로 또다시 차별하겠다고 한다. 소득 하위 80% 1700만 가구는 지원금을 받고 상위 20% 440만 가구는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은커녕 국민 분열만 조장할 뿐”이라며 선별적 지원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끝으로, “첫째, 81%와 80%가 얼마나 다른가? 몇백원 차이로 지원여부가 갈릴 수 있다. 둘째, 연소득 1억 원이 넘는 가구도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6인가구의 경우 연 소득 1억5천9백만 원이어도 하위 80%에 속하게 되니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셋째, 가구소득은 80% 이상에 속하는데 재산은 적은 사람들은 못 받고, 재산은 많은데 소득은 적은 가구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넷째, 올해가 더 힘든 경우가 있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이 5~7월이기에 소상공인 지역가입자의 경우 올해 분 소득이 아닌 지난해 소득기준으로 하위 80% 여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보다 올해 벌이가 더 나빴던 지역가입자는 불리할 수 있다. 이 경우도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문 대통령 “불법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 위반, 단호한 법적조치”

    문 대통령 “불법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 위반, 단호한 법적조치”

    문재인 대통령이 “불법적인 대규모 집회 등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집단행위에 대해 단호한 법적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5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확산되는 코로나를 다시 억제하는 일이 관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서울 종로 일대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이후 나온 문 대통령의 메시지인 만큼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며 “코로나가 잘 통제되는 우리나라 상황도 심상치 않다. 휴가철 유동 인구와 맞물려 방역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긴다면 자칫 급격한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강화된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시 즉시 영업을 정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등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도 높은 책임감을 갖고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방역에서도 다시 긴장감을 높이고 고삐를 조여야 한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의 높은 참여로 상반기 목표치를 거듭 초과 달성해 국민의 30%가 1차 접종, 10%가 2차 접종까지 마치는 등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량 조기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도 지속되고 있다. 이달부터 충분한 백신 물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것”이라며 “화이자와 모더나 같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을 1만4000여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면 교차 접종으로 변이 바이러스 대응력을 높이고 접종 간격을 단축할 것”이라며 “상반기 접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처럼 집단 면역 달성 시기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 기본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국민에게 거듭 요청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계속 이어지게 해서는 안 되지만 분명한 것은 ‘방역 없이는 경제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드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며 “모두가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한 번 더 힘을 내자는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 美 신경쓸 겨를 없는 北...비상방역·식량난 ‘고삐’

    美 신경쓸 겨를 없는 北...비상방역·식량난 ‘고삐’

    美 독립기념일에 대미메시지 없어 지난해 담화·미사일 발사와 대조적 국경봉쇄 1년반..경제·식량난 심각 방역 강화로 코백스 백신공급도 차질 북한은 4일 미국 독립기념일에 별도의 대미 메시지를 내지 않고 하반기 경제를 살리는 문제에만 집중했다. 최근 ‘방역 중대사건’을 언급하며 그 자리에서 리병철 등 당 핵심 인사들을 내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그로 인한 식량 문제 때문에 대외 문제에 신경쓸 겨를이 없는 모습이다.북한의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설에서 “현 시기 우리의 전진을 방해하는 도전은 매우 엄혹하다”면서 “인민들이 절실히 바라는 문제 해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해 나갈 때 우리 혁명 진지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기사에서는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의 하반기 인민경제계획 수행을 위한 정책적 과업을 분야별로 점검했다. 미 독립기념일을 겨냥한 메시지 등 대외 소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미국을 향해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담화를 내고, 뒤에서 대함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식량난 등 국내 문제가 그만큼 시급하고 심각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전날 신문에서도 6·25 전쟁 직후 농업 부문의 ‘투쟁’ 사례를 소개하며 농업 생산량 목표 달성을 거듭 촉구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15~18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인민들의 식량 형편이 긴장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하면서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어 29일 열린 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군 서열 1·2위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박정천 총참모장을 해임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식량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전원회의에서 군량미를 우선 풀 것을 지시했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국경 봉쇄가 1년 5개월을 넘어가면서 신의주, 혜산 등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밀수가 이뤄지는 등 방역에 구멍이 뚫렸을 거란 분석도 있다. 식량은 식량대로 부족한데, 경제 활동도 모두 막혀 주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했을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3월 수입물자소독법을 마련하는 등 북중 간 무역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나타났으나, 최근 델타 변이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자 방역의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심지어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구호요원이 방북하는 것조차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는 백신 공동 구매·배분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호요원이 백신 전달 현장을 모니터링하도록 해야 하는데 북한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중은 더 가까이...왕이 “美, 북에 가한 압박 반성해야”오는 11일 북중 우호조약 60주년을 앞두고 김 위원장의 방중설도 나왔으나 방역 강화 움직임에 잦아들었다. 그러나 미국과의 갈등 전선에서 북중 간 전략적 친선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전날 열린 제9차 세계평화포럼에서 “미국은 수십 년 동안 북한에 가한 위협과 압박을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적 해결이 기본 원칙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병행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며 “중국은 한반도의 안정을 위해 일관되게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도쿄올림픽 야구·축구·육상 무관중…세르비아 선수 코로나 확진

    도쿄올림픽 야구·축구·육상 무관중…세르비아 선수 코로나 확진

    일본 정부가 오는 23일 열리는 도쿄올림픽의 개·폐회식과 야구·축구·육상 경기 등을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도의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관중 수용 규모가 큰 종목에 한해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도쿄올림픽 경기의 40%를 무관중으로 개최하고 유관중 경기의 관중 상한선도 1만명에서 5000명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올림픽 개·폐회식과 야구·축구·육상 경기 등은 무관중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고 저녁 9시 이후에 열리는 경기도 관중 없이 진행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종 결정은 오는 8일 일본 정부와 도쿄도,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5자 협의에서 이뤄진다. 일본 정부 등이 이런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데는 도쿄도 등에 적용된 코로나19 방역 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가 오는 11일 종료 없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3일 도쿄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716명으로 38일 만에 가장 많았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취합해 도쿄도 등에 내려진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약 1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오는 8일 결정한다. 이렇게 되면 도쿄올림픽이 개막하는 오는 23일과 폐막하는 8월 8일도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가 이뤄져 외출 제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등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도쿄올림픽 개·폐회식 역시 무관중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 신문은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연장 후에도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되면 정부는 4번째의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쿄올림픽 참여를 위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일본 정부의 올림픽 방역 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하네다공항에 도착한 세르비아 선수단 5명 가운데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이 이날 알려졌다. 감염된 선수는 치료 시설로 옮겨졌고 나머지 4명은 공항 근처의 대기 시설로 이동됐다. 앞서 입국한 우간다 선수단에서도 코로나19에 감염자가 나온 바 있다.
  • 北 “실수 용서해도 무책임·직무태만 용납 안 돼”

    北 “실수 용서해도 무책임·직무태만 용납 안 돼”

    문책성 인사 후 연일 간부 채찍질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사설을 통해 “(간부들이) 일하는 과정에 범한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어도 무책임과 직무태만으로 당과 국가, 인민 앞에 엄중한 해독을 끼친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9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에서 간부들의 무능과 무책임 탓에 비상방역 관련 정책 집행에서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문책성 인사를 단행한 뒤 연일 채찍질을 하는 셈이다. 신문은 “직위가 높을수록 일군(간부)들이 자신을 끊임없이 당적으로 수양하고 혁명적으로 단련하지 않으면 맡은 중요직책을 다할 수 없고 종당에는 혁명의 낙오자로 굴러떨어지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간부들을 혁명화하는 것은 엄혹한 도전과 장애가 가로놓인 지금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다”며 “일단 결정된 문제들을 흥정하려 드는 무규율적인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이번 정치국 확대회의를 통해 전체 일군들은 보신과 소극성, 주관과 독단, 무능과 무책임성이 우리 혁명에 얼마나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는가 하는 심각한 교훈을 찾게 됐다”면서 해임 조처를 ‘본보기’로 삼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오늘날 무지와 무능력은 혁명의 원쑤(원수)와 다를 바 없다”면서 “당성·인민성이 낮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혁명적 기풍이 서 있지 않는 대상(간부)들은 제때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사설] 델타 변이 폭발 중에 민주노총 서울서 1만명 집회라니

    민주노총이 3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강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경찰과 서울시가 진즉 집회 불허 방침을 밝혔고, 김부겸 국무총리가 어제 직접 “중차대한 시기임을 고려해 대규모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민주노총은 막무가내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보다 생계와 삶의 벼랑에 내몰려 죽는 것이 더 두렵다”며 집회 철회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통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권보다 앞설 수는 없다. 민주노총은 △중대재해 비상 조치 시행 △비정규직 철폐 △최저임금 인상 △노동법 전면 개정 등의 요구 조건을 내걸고 조합원들의 집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노총은 “왜 노동자 집회만 막냐”고 항변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의 집회 제한 고시와 감염병예방법이 헌법상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소원까지 제기했다. 민주노총은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집회를 진행할 의지도, 능력도 있다”고 주장하지만 방역망은 한 치의 허점만으로도 쉽게 뚫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현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통제한다면 민주노총의 집회를 막을 이유가 없다.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비상상황 아닌가. 델타 변이 확산과 확진자 폭증이라는 ‘복병’을 만나 수도권의 거리두기 완화도 1주일간 연기됐다. 연일 700명 후반대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데다 무엇보다 서울 지역 확진자가 250여명에 이르는데 여의도에 1만명 이상이 운집한다면 어떤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지난해 보수단체의 광복절 집회 강행 후 대유행이 진행돼 국민이 오랫동안 불안에 떨지 않았는가. 무엇보다 최근의 수도권 확진자 폭증은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2~3배 강력한 델타 변이의 창궐과 무관치 않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는 마땅히 자제해야만 한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가 벌써 600명에 이른다. 민주노총이 많은 국민의 우려를 직시해 집회 강행 계획을 거둬들이길 기대한다.
  • 北 리병철 등 코로나 사령탑 해임된 듯… 김정은 “국가비상방역 태만 중대사건”

    北 리병철 등 코로나 사령탑 해임된 듯… 김정은 “국가비상방역 태만 중대사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당 간부들을 질책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당의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역 책임자들이 해임된 것으로 보인다. 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 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 요구에 따른 당의 중요 결정 집행을 태공(태만)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 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위원과 후보위원, 당 비서, 국가기관 간부까지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국 위원들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 최상건 당 비서가 경질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을 들어 의결하는 장면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주석단 정치국 성원들은 모두 손을 들었지만, 리병철과 박정천은 손을 들지 않았다. 최상건이 앉았던 주석단 자리도 비어 있었다. 세 사람의 공통점은 코로나19 비상방역 부문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로, 확진자 발생보다는 관련 정책 이행이 늦어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리병철, 박정천은 군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코로나 방역에 있어 군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상건 역시 그가 맡고 있는 당 과학교육부가 보건을 담당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5~18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각 지역의 군 부대가 군량미를 풀어 지역 주민에게 공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리병철과 박정천은 당 전원회의 결정 사항인 비축 군량미를 즉각 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고, 최상건은 코로나 또는 계절전염병 등 보건 정책에 있어 관계기관과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정부나 군 보직에서도 해임된 것인지는 후속 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공개된 주석단에는 김재룡 조직지도부장과 리일환 근로단체부장이 자리하면서 이들이 새 상무위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김여정 당 부부장 역시 발언과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국 위원 또는 후보위원으로 재등판했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 김정은 “중대사건” 언급하며 ‘군 핵심’ 리병철 경질한 이유는

    김정은 “중대사건” 언급하며 ‘군 핵심’ 리병철 경질한 이유는

    정치국 확대회의 소집..“방역 태만” 질타 박정천·최상건도 교체..군량비 공급 지연 김여정, 마이크 2개 차지하며 발언·토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비상방역과 관련해 ‘중대사건’이 발생했다며 당 간부들을 질책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당의 핵심 권력인 정치국 상무위원 가운데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방역 책임자들이 해임된 것으로 보인다.3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 중대사를 맡은 책임간부들이 국가비상방역전의 장기화 요구에 따른 당의 중요 결정 집행을 태공(태만)함으로써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사건을 발생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간부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라며 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위원과 후보위원, 당 비서, 국가기관 간부까지도 교체했다고 밝혔다. 인사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날 오후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리 부위원장을 비롯해 정치국 위원들인 박정천 군 총참모장, 최상건 당 비서가 경질된 것으로 추정된다. 손을 들어 의결하는 장면에서 김 위원장을 비롯한 주석단 정치국 성원들은 모두 손을 들었지만, 리병철과 박정천은 손을 들지 않았다. 최상건이 앉았던 주석단 자리도 비어 있었다.세 사람의 공통점은 코로나19 비상방역 부문을 맡고 있는 책임자들로, 확진자 발생 보다는 관련 정책 이행이 늦어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리병철, 박정천은 군을 대표하는 인물들로 코로나 방역에 있어 군이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상건 역시 그가 맡고 있는 당 과학교육부가 보건을 담당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15~18일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각 지역의 군 부대가 군량미를 풀어 지역 주민에게 공급하라고 명령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군에서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도 나온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리병철과 박정천은 당 전원회의 결정사항인 비축 군량미를 즉각 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이고, 최상건은 코로나 또는 계절전염병 등 보건정책에 있어 관계기관과 소통이 잘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이들이 정부나 군 보직에서도 해임된 것인지는 후속조치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한편 이날 공개된 주석단에는 김재룡 조직지도부장과 리일환 근로단체부장이 자리하면서 이들이 새 상무위원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의 재등판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김여정은 방청석에서도 마이크를 두 개나 자신 앞으로 모으고 있는 등 적극적으로 토론과 발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치국 후보위원이나 위원에 올랐거나, 이른 감이 있지만 당 비서에 임명됐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분석했다.
  •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밤마다 턱스크 음주” 외국인 집단감염에 홍대 울상

    원어민 강사 모임과 관련한 수도권 영어학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 인도에서 유래한 델타 변이는 기존의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더 강력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30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경기지역 영어학원 관련 집단발생 사례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라며 “마포구에 있는 주점도 이 사례와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쪽도 델타 변이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음식점-수도권 영어학원 6곳과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5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3명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마포구 음식점과 관련해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국내 델타 변이 감염자는 누적 263명인데 이들과의 역학적 관계가 확인된 사람 97명까지 합치면 360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원어민 강사 관련 사례 213명을 더할 경우 델타 변이 감염자는 이미 573명으로 불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서울시는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마포구 홍대 주변 음식점 8곳(라밤바·젠바·도깨비클럽·FF클럽·어썸·서울펍·코너펍·마콘도bar)을 방문한 사람은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고 전날과 이날 두 차례에 걸쳐 문자 메시지로 안내했다. 박 팀장은 “최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인지된 곳이 라밤바로, 음식점인데 펍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이곳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분산해 근처에 있는 음식점과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선제적으로 검사하기 위해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는 현장 조사를 해서 노출위험을 평가한다.이때 수기나 QR코드를 통해 작성하는 출입자 명부를 확인하는데 지자체 조사에 따르면 (이 업소들의 경우 명부작성이) 불완전하다고 판단한 부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방대본은 다만 8곳 모두 유흥시설이 아닌 음식점이나 일반주점으로 분류돼 있어 집합금지 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주변 상인과 주민들 ‘불안’ 호소 홍대 술집 외국인 모임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으로 홍대 주변 상인들은 늦은 밤 방역 관리에 허점이 없도록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업이 끝난 이후에도 거리에는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홍대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사는 주민들은 “골목길에서 외국인들이 모여서 마스크도 잘 안 끼고 술을 먹어 무섭고, 불안하다”라고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방역 당국 입장에선 언어적 장벽 때문에 역학 조사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신속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 [포토] “비상방역 중대 사건 발생”… 굳은 표정의 김정은

    [포토] “비상방역 중대 사건 발생”… 굳은 표정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지난 29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책임 간부들이 비상방역 사업에 태만해 ‘국가와 인민의 안전에 위기를 조성하는 중대 사건’이 발생했다며 질타했다. 이어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을 소환·보선했으며 당 중앙위원회 비서도 소환·선거했다. 회의를 주재하는 김 총비서가 진지한 표정으로 왼쪽 손바닥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1.6.30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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