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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5266명·위중증 733명 또 역대 최다…수도권서 4000명대

    신규확진 5266명·위중증 733명 또 역대 최다…수도권서 4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일도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늘어 누적 45만76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5123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는데,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3937명보다는 1329명 많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최근 2주간 3034→3205→3120→2827→2698→4115→3938→3899→4067→3925→3308→3032→5123→526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5242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4059.6명으로 전날 3870.4명보다 189.2명 증가했다. 9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오다, 이날 처음으로 4000명을 돌파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는 4106명(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으로 전국 대비 78.3%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날 4110명에 이어 이틀째 4000명대를 이어갔다. 서울, 인천 지역은 이날 또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36명으로 비수도권 역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신규 사망자는 47명 발생했다. 한 주간 일 평균 사망자는 44명이다. 일주일간 305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733명으로 또 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 723명보다 10명이 증가해, 이틀째 700명선을 이어가게 됐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63.4명으로 이는 전날 646.1명에 비해 17.3명 늘었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499→508→517→515→549→586→612→617→634→647→629→661→723→733명 순이다.정부는 5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계속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는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날 방역당국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지인, 역시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50대 여성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 4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어서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文 기도회 참석 “일상회복 순탄치 않아”...윤석열 대면 불발

    文 기도회 참석 “일상회복 순탄치 않아”...윤석열 대면 불발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과 관련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고, 신종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공의(公義)와 회복’을 주제로 열린 제53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정부는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현재까지 세계 20여 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문 대통령도 지난 30일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기도회에서 “국민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드리고 더 나은 일상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를 넘는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다만 이날 같은 행사에 참석한 여야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문 대통령의 조우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오전 6시20분쯤 시작한 1부 행사에 참석한 뒤, 문 대통령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인 오전 6시50분을 전후해 자리를 떠났다. 만일 문 대통령과 윤 후보의 참석 시간대가 겹쳤다면 윤 후보 선출 뒤 양측의 첫 대면이 될 수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성사되지 않은 셈이다. 문 대통령과 이 후보는 이 후보의 선출 16일만인 지난달 26일 청와대에서 첫 회동을 한 바 있다.
  • “오미크론 첫 확진 40대 부부·지인, 격리 없이 80여명 접촉”

    “오미크론 첫 확진 40대 부부·지인, 격리 없이 80여명 접촉”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 5건이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들이 최소 80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돌아온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1명, 다른 해외 입국 확진자 2명 등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40대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로부터 4일 뒤인 29일에는 이들의 지인인 30대 남성 1명이, 이어 30일에는 부부의 동거가족인 10대 자녀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후 지인 남성에 대한 변이 분석 결과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자 당국은 부부와 지인, 자녀 등 4명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이중 자녀를 제외한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을 이날 최종 확인했다. 40대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자였기 때문에 입국 후 시설 격리되지 않았다. 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동에도 제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지인과 자녀는 예방 접종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40대 부부는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도 접촉한 사람들이 누구인지는 29일에야 방역 당국에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30대 지인이 공항에 마중 나간 24일부터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29일까지 엿새 동안 별다른 제재 없이 외부 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접촉자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40대 부부와 지인이 접촉한 사람이 모두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40대 부부와 지인 등 3명은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40대 부부와 지인 외에도 경기도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 2명이 추가로 이날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지난달 23일 입국한 후 하루 뒤인 24일 자가격리 중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인 관계인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으며, 현재 재택치료 중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5명 말고도 감염 의심사례 4건(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언급한 40대 부부의 자녀 1명 외에, 30대 지인의 아내, 장모, 또다른 지인 등 3명이 조사 대상이다. 자녀 1명의 검사 결과는 2일 중 나올 예정이다. 나머지 3명의 경우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전장 유전체 분석이 진행 중이다. 따라서 검사 결과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 최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당국은 또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된 이들 외에 감염 의심자의 가족·직장 동료·지인 등에 대해서도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소아·청소년 백신 강력 권고… 13~24일 집중 지원

    소아·청소년 백신 강력 권고… 13~24일 집중 지원

    정부가 안정적 전면등교 및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세부 대책을 1일 내놨다.  우선 11월 27일 종료 예정이던 소아·청소년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협의로 학교별 접종 수요를 조사하고 예방접종센터, 위탁기관, 학교 보건소 방문 등 접종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백신접종‘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달 13~24일을 백신접종 집중 지원 주간으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단위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상황 악화로 특별방역대응계획(비상계획)을 발동하더라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과대학교·과밀학급과 같이 학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학교는 비상계획을 발동해 등교를 제한해 3분의2 밀집도로 조정한다. 비상계획 발동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나머지 학교들도 3분의2 수준으로 밀집도를 낮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아이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의료 사각’ 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복마전

    ‘의료 사각’ 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복마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각국이 비상인 가운데 백신은 물론 확진자 검사 시스템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코로나 청정지대’인 것처럼 보이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리카가 코로나 변이의 ‘복마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센터(NDCC)는 남아공 여행 이력이 있는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캐나다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2건이 나이지리아 방문자에게서 발견됐지만 나이지리아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일본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나미비아 국적 외교관의 경우 일본 입국 단계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최초로 보고된 남아공의 이웃 나라 나미비아에서는 아직까지 오미크론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나미비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7일 평균 11.71명으로 지난 10월 이후 뚜렷한 안정세를 보인다. 다른 나라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동아프리카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과 이탈리아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여행한 모잠비크, 이스라엘 첫 확진자의 여행지 말라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일부 국가들이 아프리카 지역을 상대로 일찌감치 빗장을 걸었지만, 당사국들은 방역 강화보다 경제적 타격 등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나미비아 환경임업관광부는 성명에서 영국 등이 취한 여행 금지 조치에 대해 “차별적이다. 우리의 관광 산업과 이에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고 중국 신화넷은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경 봉쇄가 ‘여행 제한 대상국’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전날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서 “여행 제한은 각국이 자국 내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WHO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선 의료 종사자조차 4명 중 1명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국장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아프리카 농촌 지역에서는 백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고,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분위기도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학계에서는 아프리카발 변이 확산을 우려한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원인 마이클 헤드는 CNN에 “오미크론은 아마도 백신 접종률이 낮고 대규모 유전자 검사가 불가능한 사하라 이남 어딘가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소년 접종 강력 권고

     정부가 안정적 전면등교 및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세부 대책을 1일 내놨다.  우선 11월 27일 종료 예정이던 소아·청소년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협의로 학교별 접종 수요를 조사하고 예방접종센터, 위탁기관, 학교 보건소 방문 등 접종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백신접종‘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달 13~24일을 백신접종 집중 지원 주간으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단위로 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상황 악화로 특별방역대응계획(비상계획)을 발동하더라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과대학교·과밀학급과 같이 학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학교는 비상계획을 발동해 등교를 제한해 3분의2 밀집도로 조정한다. 비상계획 발동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나머지 학교들도 3분의2 수준으로 밀집도를 낮춘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면서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아이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국내 ‘오미크론’ 뚫렸다…나이지리아 방문부부 포함 총 5명 확진

    국내 ‘오미크론’ 뚫렸다…나이지리아 방문부부 포함 총 5명 확진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40대 남성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을 더해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애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 등 3명 외에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 가능성을 놓고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확진자 가운데 40대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인 1명과 동거가족인 10대 자녀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40대 부부, 백신 접종완료자로 시설격리 대상자 아니었다” 이들 부부는 백신 접종완료자로 격리면제 대상자였기 때문에 시설격리되지 않았다. 또 양성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동에도 제한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과 자녀는 예방 접종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침상으로는 지인과 자녀의 경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지침대로 자가격리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그 기간 추가 접촉자는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감염 의심자 가운데 일부 분석 결과가 먼저 나온 것으로, 나머지 의심자에 대한 검사 결과도 금주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또 5명 외에 현재 감염 의심자가 2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최종 감염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감염이 확인된 5명 가운데 40대 부부와 지인 등 3명은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 [속보] 국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40대 부부·지인등 5명

    [속보] 국내 ‘오미크론 변이’ 첫 확인…40대 부부·지인등 5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나왔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결과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지인인 40대 남성 1명, 해외 입국 확진자 2명을 더해 총 5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애초 감염 의심자로 분류됐던 40대 부부 등 3명 외에 2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 가능성을 놓고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4∼23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해 하루 뒤인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자는 호흡기 증상, 근육통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한 데다 기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 상황이다.
  • “일본 오지 마라, 항공편 예약 금지” 문 걸어 잠근 日…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종합)

    “일본 오지 마라, 항공편 예약 금지” 문 걸어 잠근 日…두 번째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종합)

    나미비아 30대 외교관 이어 20대 남성 감염국토교통성, 일본 양대 항공사에 12월 말까지 일본행 티켓 판매 중단 요청…“자국민도 안돼”일본에서 기존 백신 접종 면역을 무력화시키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2번째 감염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일본은 자국민을 포함해 해외에서 일본으로 오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도록 조치했다.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대문을 걸어 잠근 셈이다.  두 번째 감염자 20대 남성 페루서 입국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2번째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2번째 감염자는 페루에 체류한 적이 있는 20대 남성이라며 현재 의료기관에 격리돼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이 남성이 애초 알려진 것보다 이틀 이른 지난달 27일 페루에서 입국한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선 지난달 28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나미비아 국적의 30대 남성 외교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첫 사례로 전날 발표됐다.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으로 들어온 이 외교관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와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유전체 분석을 진행해 오미크론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한 이 외교관은 경유지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 시설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방역 명분 입국 규제 대폭 강화“체류 자격 있어도 일본 못 들어온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외국인 입국이 속출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을 명분으로 내세운 입국 규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나미비아 국적 남성의 입국을 계기로 오는 2일부터 나미비아를 포함한 남아프리카 지역 10개국을 대상으로 외국인 재입국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재입국은 일본에서 체류할 수 있는 자격(비자)을 가진 외국인이 다시 일본에 입국하는 것을 말한다. 마쓰노 장관은 “예방적 관점에서 (해당 국가에서) 외국인의 신규 입국뿐만 아니라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재입국도 당분간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나라에서의 입국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우려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선 “긴급피난(避難)적 예방조치”라며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이해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日, 전 세계 외국인 신규 입국 거부“일본 국적자도 신규 항공권 예약 안돼” 앞서 일본 정부는 오미크론 유입 차단을 이유로 지난달 28일부터 남아공 등 남아프리카 9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 신규 입국을 금지했고, 전날부터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나아가 일본 국토교통성은 12월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말라고 각 항공사에 지난달 29일 자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일본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와 일본항공은 이날부터 해당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다. 이 조치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도 전날까지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연말연시를 자국에서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 국토교통성은 아직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해외 체류 자국민이 희망하더라도 연내엔 귀국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의료 사각’ 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복마전

    ‘의료 사각’ 아프리카, 코로나 변이 복마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전 세계 확산에 각국이 비상인 가운데 정작 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를 제외한 아프리카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오미크론 청정지대’인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 사각지대인 아프리카가 코로나 변이의 ‘복마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질병통제센터(NDCC)는 지난주 남아공에서 입국한 2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캐나다 첫 오미크론 확진 사례 2건이 나이지리아 방문자에게서 발견됐지만 나이지리아에서 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일본 첫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나미비아 국적의 외교관의 경우 일본 입국 단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오미크론이 최초로 보고된 남아공의 이웃 나라 나미비아에서는 아직까지 오미크론 확진자가 1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나미비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7일 평균 11.71명으로 지난 10월 이후 뚜렷한 안정세를 보인다. 남아프리카 지역 다른 나라들도 상황이 비슷하다. 동아프리카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과 이탈리아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여행한 모잠비크, 이스라엘 첫 확진자의 여행지 말라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다.아프리카 방문자를 중심으로 오미크론 전파가 확인되면서 일부 국가들이 이들 지역 국가를 상대로 일찌감치 빗장을 걸었지만, 당사국들은 방역 강화에 앞서 경제적 타격 등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나미비아 환경임업관광부는 성명에서 영국 등이 취한 여행 금지 조치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고 차별적이다. 축제 시즌 우리의 관광 산업과 이에 의존하는 많은 사람들의 생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고 중국 신화넷은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국경 봉쇄가 ‘여행 제한 대상국’에 불이익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WHO는 전날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 지침에서 “여행 제한은 각국이 자국 내 변이 발생 보고를 꺼리게 만들고, 역학조사 결과나 바이러스 분석 데이터 공유도 주저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학계에서도 선진국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선진국의 백신 사재기가 아프리카에서의 변이 등장을 초래했다는 것이다. 영국 사우샘프턴대 연구원인 마이클 헤드는 CNN에 “오미크론은 아마도 백신 접종률이 낮고 대규모 유전자 검사가 불가능한 사하라 남부 어딘가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 “밤중에 생긴 응급상황 혼자 알릴 수 있을지…” 불안한 재택치료

    “밤중에 생긴 응급상황 혼자 알릴 수 있을지…” 불안한 재택치료

    서울에 거주하는 윤모(25)씨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로 면역력이 저하됐다. 손과 발 등 피부에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기는 질환인 한포진이 발병했다. 윤씨는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질환이라고 했다. 병원에서 혈액 검사까지 받았지만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면역력 저하로 윤씨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없었다.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건강 상태가 계속 나빠지더니 지난달 26일부터는 재채기가 심해졌다. 다음 날에는 목까지 아팠다. 지난 2년 동안 감기 한 번 걸리지 않았던 윤씨였다. 미열까지 있던 윤씨는 지난달 28일 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았다. 관할 보건소는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윤씨에게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통지했다. 이날은 정부가 앞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는 감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서 살거나 보호자가 없는 경우 등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한 날이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를 기본 방침으로 정하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환자 치료를 포기했다거나 치료 책임을 환자에게 떠넘긴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심화된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재택치료를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본인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됐다. 윤씨는 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관할 보건소에서 재택치료 기간 중에 호흡 곤란, 흉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하면 연락을 하라고 했다. 그런데 이런 응급 상황을 환자 스스로 판단하기가 힘들 것 같다”면서 “밤에 응급 상황이 생겼을 때 자다가 일어나서 스스로 보건소에 연락할 수 있을지, 자다가 문제가 생기면 어떡해야 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관할 보건소는 윤씨에게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사실을 전하면서 병상치료와 재택치료 중 어떤 치료를 원하는지를 물었다. 이에 윤씨가 병상치료가 가능한지를 물었더니 보건소는 “사실 지금 입원 가능한 병상이 많이 부족하다. 병상치료를 희망해도 자택에서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지금은 병상치료가 어렵다는 설명이었다.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를 의무화하면서 보건소도 비상이 걸렸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23명에 달할 정도로 확진자 수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원격으로 관리해야 하는 재택치료자도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이날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구 보건소의 재택치료 전담 TF(태스크포스)에서는 직원 10명이 칸막이 사이를 돌아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전화를 걸고 있었다. 복도에서는 신규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할 치료키트 10여개가 퀵서비스 기사를 기다리고 있었다. 강남구 보건소는 확진자가 3000~4000명대로 급증한 지난달부터 재택치료자에게 전달하는 치료키트를 보건소 직원이 전달하는 방식에서 민간 퀵서비스 업체와 업무제휴를 체결해 퀵서비스 기사가 전달하게끔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강남구 보건소에서는 해열제, 종합감기약, 산소포화도 측정기, 체온계, 손소독제, 세척용 소독제, 안내서, 폐기물 봉투 등이 담긴 재택치료키트를 전달했다. 강남구 보건소에서 일하는 박연수(32)씨는 “확진자의 문의 전화가 지난주에 3통이 걸려왔다면 오늘은 15통이 걸려왔다”면서 “재택치료의 경우 증상 문진을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 경증 확진자라도 자신의 상태가 맞는지 불안해하는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재택치료자가 자택에 머물고 있는지 불시에 검문하는 일을 하는 보건소 직원 최모(59)씨는 “오전 9시부터 밤까지 하루 40가구 정도를 돌아다닌다”며 “지금도 업무가 끝나면 ‘녹다운’이 되는데,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더 많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택치료 추진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우선 재택치료 대상자가 적정하게 분류되고 있는지, 관리 의료기관은 충분히 확보됐는지를 점검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 및 이송 체계의 신속 가동 여부, 전담공무원 지정 및 이탈 여부 확인 등 관리 현황도 점검 대상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보건소 및 의료 인력을 추가로 지원하고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에 적시에 진료받을 수 있도록 단기·외래 진료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응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시·도가 보유한 예비구급차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등의 필요 인력도 우선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재택치료자의 심리지원도 강화한다. 지자체 또는 협력 의료기관 인원으로 구성된 재택치료팀에 정신건강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재택치료자용 건강관리 앱을 통해 치료 시작일과 5일차에 한차례씩 정신건강 자가진단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자가진단 결과 심리불안이나 우울 등 고위험군은 각 지자체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리상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재택치료자로 신규 배정된 확진자는 1958명이며, 이 가운데 91%인 1789명이 수도권 지역 확진자다. 지난달 26일 재택치료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전환을 발표한 이후 재택치료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 김총리, 확진자 속출에 “송년회·회식 미뤄달라”

    김총리, 확진자 속출에 “송년회·회식 미뤄달라”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과 관련해 “연말에 계획한 송년회나 회식, 단체 모임이 있다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미뤄달라”고 호소했다. 김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가 매일 가는 직장, 학교, 식당 곳곳에 확진자가 발생하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 수칙의 철저한 준수가 절실한 때”라며 “‘이번 한 번만’이라는 생각이 큰 위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서는 지난달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까지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는 516명에 달한다. 김 총리는 시장 관계자로부터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시장을 둘러보며 방역상황을 직접 살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시장 방문자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日 첫 오미크론 확진자, 1시간 인천공항에 머물렀다…당국 비상

    日 첫 오미크론 확진자, 1시간 인천공항에 머물렀다…당국 비상

    일본 내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인 아프리카 나미비아 외교관이 도쿄에 가기 전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우리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일 일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나미비아 30대 외교관 A씨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출발한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튿날 오후 인천공항을 거쳐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했다. 그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30일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A씨가 인천공항에 머문 시간은 1시간가량으로 추정된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승객이 기내에 남아 있는 것은 금지된다. A씨도 환승을 위해 인천공항 1터미널에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환승구역은 면세점 구역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 A씨가 면세점을 방문했다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 외교관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는 A씨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이들은 70명인데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인천에서 새로 탑승했다고 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A씨는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한 상태로, 입국 시에는 무증상이었지만 지난달 29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격리 중이다. A씨의 일가족 2명을 포함해 같은 비행기에 타고 있던 70명은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으며 현재 숙박업소나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0시부터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 2주간 12~17세 백신접종 집중 주간 운영…“학교 단위 접종 가능”

    2주간 12~17세 백신접종 집중 주간 운영…“학교 단위 접종 가능”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면서 정부가 백신접종 독려에 나섰다. 2주간 접종 집중지원 주간을 설정, 학교 단위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안정적 전면등교 및 소아·청소년 접종 참여 확대를 위한 대국민 호소문을 1일 발표하고,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00~4000명대를 넘어서고, 신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해 어렵게 시작한 전면등교 조치가 다시 기로에 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2일 전면등교 이후 상황에 대해 “전국적인 코로나 확산 증가로 학생 확진자 숫자는 늘어났지만, 학교를 통해 감염된 비율은 전면등교 이전과 이후를 비교할 때 유의미하게 늘어나지 않았다”면서 “반면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계속 증가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커졌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도와주셔야만 아이들의 전면등교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자는 위드코로나, 전면등교 시행 후 지속적 증가추세를 보이며 11월 30일 기준 6613명에 이르렀다. 확진 소아·청소년의 약 18%가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이 중 9명이 위중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0시 기준 12~17세 1차 백신 접종자는 130만명으로 집계됐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이 46.9%, 접종 완료율은 24.9% 수준에 불과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1월 7일부터 20일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2~17세 2990명 중 99.9%(2986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16~18세 대상으로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해본 결과 미접종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접종 완료군에 비해 4.8배 높았고, 감염예방 효과는 79.2%, 위중증 예방 효과는 100%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불가피하게 접종 후에 발열, 주사 부위의 통증, 근육통 등과 같은 전신증상이 발생할 수 있고, 매우 드물지만, 아나필락시스나 심근염 같은 이상반응도 발생할 수 있다. 많은 부모님께서 백신의 효과는 알지만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접종을 고민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료계와 함께 안전한 접종과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먼저 접종을 시행한 고3 학생들은 접종을 받은 후에 0.45%, 최근에 접종 진행 중인 12~17세에서는 고3보다는 좀 더 낮은 0.25%가 이상반응을 신고했다. 백신접종률을 높이는 세부 대책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우선 11월 27일 종료 예정이었던 소아·청소년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한다. 교육청-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학교별 접종 수요 조사를 시행하고, 예방접종센터, 위탁기관, 학교 보건소 방문 등 접종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찾아가는 백신접종 지원계획‘도 시행한다. 특히 이번 달 13~24일을 백신접종 집중 지원 주간으로 운영한다. 해당 기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교 단위 접종을 시행한다. 한편, 교육부는 감염상황 악화로 특별방역대응계획(비상계획)을 발동해도 등교수업 원칙은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과대학교·과밀학급과 같이 학내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학교는 비상계획 발동 시 3분의 2 밀집도로 우선 조정한다. 비상계획 발동 이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나머지 학교들도 3분의 2 수준으로 밀집도를 낮춘다. 이 경우 학내·외 행사와 모둠활동·이동수업 등이 중단될 수 있다.
  • ‘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 만에...신규 확진 5123명, 위중증 723명

    ‘단계적 일상 회복’ 한 달 만에...신규 확진 5123명, 위중증 723명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 회복 조치가 시행된 지 한 달 만인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선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사태 시작 이후 첫 5000명대로, 지난달 24일(4115명) 4000명대로 진입한 지 한 달 만에 5000대로 올라서면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늘어 누적 45만235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075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또 서울이 2222명, 경기 1582명, 인천 326명 등 수도권 역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도 7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는 직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661명)보다도 62명 증가한 7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4명이 늘어 누적 3658명이 됐다. 앞서 전날 국내에서는 나이지리아를 방문 부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사례로 처음 보고되면서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쯤 확인될 예정이다. 실제 오미크론 변이 유입 사례로 밝혀질 경우 광범위한 전파 우려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文 “중대 국면… 오미크론 변이 차단 위해 입국 방역 즉각 강화하라” (종합)

    오미크론 변이 판별 진단키트 조속 개발 주문“방역 철저 준수, 적극 백신 접종해달라”범정부 오미크론 대응 태스크포스 가동질병청 “해외유입 확진자 전수조사 중”“나이지리아 부부 검사 결과, 1일 오후 확인”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의심 확진 사례가 나왔다는 보고 뒤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확진된 인천의 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가 발견돼 분석 중이라는 보고를 받고, ‘오미크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비상한 각오로 엄중히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과 함께,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나이지리아 방문 인천 부부 확진“오미크론 의심 분석 중”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범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전체를 전수 분석하는 등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여부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백브리핑에서 “지난 26일부터 해외유입자의 유전체 분석이 가능한 검체에 대해서는 전수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네덜란드(외국 국적자), 독일(한국 국적자) 출신 입국자에 대한 전장 유전체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이번 주말(12월 4∼5일)에 나올 예정이다. 네덜란드와 독일 모두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온 국가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인천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다.이 부부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으며, 귀국 후인 지난 25일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 등 총 2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남성인 이 지인은 부부가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하도록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동거가족은 2명 중 1명만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오전 추가 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됐고, 정부는 이들의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결과는 다음달 1일 오후에 확인될 예정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회피할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우려 속에 약 70개국이 일단 백신 추가접종을 확대하고 입국 규제를 강화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면역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전세계는 이에 맞서면서 엄혹한 겨울을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 정우성마저…연예계 코로나 비상

    정우성마저…연예계 코로나 비상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코로나19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확진이 잇따르며 연예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배우 정우성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2차 접종까지 마치고 2주가 지났으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자가격리를 하며 보건당국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성은 현재 영화나 드라마 등 촬영 일정은 없기는 하나,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 ‘절친’ 이정재와 함께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당시 정우성은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은 없었으며 시상 때를 제외하고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1회 고섬 어워즈에 참석한 이정재는 출국 전 받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청룡영화상 측에도 정우성의 확진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방역 당국 역학 조사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배우 고경표도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고경표의 양성 반응 소식을 전했다. 고경표는 앞서 8월과 10월에 백신 1·2차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고경표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을 촬영 중이라 촬영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출연 중인 원로 배우 박정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공연 일정이 일단 중단됐다.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박정자는 이날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차기 공연과 관련한 모임에 동석한 사람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다. 11월 30일, 12월 1일 공연을 취소한 신시컴퍼니는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이후 공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에 돌입했지만 사회 전반은 물론 연예계에서는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가수 임창정이 컴백 8일 만에 확진돼 활동을 중단했고, 블랙핑크 리사, 슈퍼주니어 신동, 펜타곤 키노 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은 주연 배우 김요한이 확진돼 첫 방송이 연기됐다. ‘극한데뷔 야생돌’, ‘국가대표 와이프’, ‘신사와 아가씨’ 등 드라마와 예능 출연진 및 제작진의 확진 판정도 계속됐다.
  •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아시아 국가들, 잇따라 국경 통제 강화

    오미크론 변이 등장에...아시아 국가들, 잇따라 국경 통제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아시아권 국가들의 방역규제 완화 움직임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현재까지 아시아권에서 확인된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홍콩 3건, 호주 3건 등으로 많지 않다. 하지만 기존 백신이 무력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만으로도 심각성을 낮게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은 30일부터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올해 말까지 전면 금지한다는 강수를 뒀다. 지난 8일부터 비즈니즈 목적의 입국자와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제한적으로 국경을 개방한 지 불과 20여 일 만에 다시 문을 걸어 잠근 것이다.  2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국경폐쇄 결정을 발표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한 비상, 예방적 조처”라고 밝혔다. 그는 이런 결정이 오미크론의 위험도가 구체적으로 평가될 때까지의 일시적인 조처라고 말했다. 호주 정부도 비상안보회의를 열고 12월 1일로 예정됐던 국경개방 일정을 보류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에 대해 20개월 넘게 국경을 통제했던 호주는 12월 1일부터 기술자와 학생,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과 일본 국적자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자국 내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관광산업 의존도가 높은 까닭에 문호개방에 적극적이었던 동남아 국가들도 마찬가지 사정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허용한 인도네시아는 30일부터 내외국인 해외입국자 격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7일로 연장했다. 특히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주변 국가들, 홍콩을 방문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선 입국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태국 정부도 12월 1일부터 남아공,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레소토, 모잠비크, 나미비아, 짐바브웨, 말라위 등 아프리카 8개국 발 입국을 제한한다. 싱가포르는 남아공 등 아프리카 7개국을 방문한 지 14일이 지나지 않은 이들에 대해 28일부터 입국과 환승을 금지한 데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 국가에 대한 무격리 입국 허용 방침도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호주와 싱가포르 등은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간주해 장기적으로 규제를 완화한다는 기조 자체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29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호주 성인의 87%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강조하며 “우리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도 최근 인민행동당(PAP) 전당대회에서 “더 많은 걸음을 내딛기 전에 어쩌면 몇 발짝 뒤로 물러나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최종적으로는 싱가포르가 코로나19와 공존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젊고, 완치됐어도 걸렸다… ‘오미크론 공포’에 국경 닫고, 추가 백신

    젊고, 완치됐어도 걸렸다… ‘오미크론 공포’에 국경 닫고, 추가 백신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벌써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고, 전문가들은 첫 면역 회피 변이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기존 델타 변이 확산에 감염력이 더 센 오미크론까지 번지면서 각국은 야간 통행 금지, 마스크 착용, 추가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입국규제를 강화하며 방역 조치를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포르투갈에서는 프로축구 벨레넨세스 소속 선수와 직원 등 13명이 집단으로 오미크론에 걸렸다. 감염된 선수중 1명만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녀왔기 때문에 보건 당국은 다른 사람들은 국내에서 걸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네덜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승객 61명 중 한 부부가 호텔에서 3일 격리를 한 뒤 스페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탔다가 붙잡혔고, 스페인과 스웨덴에서는 남아공에서 도착한 여행자를 대상으로 첫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사례는 8건 추가돼 모두 11건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전날 오미크론 감염 의심 사례가 8건 확인돼 보건 당국이 검사하고 있고, 아일랜드도 의심사례 10건 이상을 조사 중이다. 독일에서는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4건 추가돼 모두 7건으로 확대됐다. 북미 대륙에서도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최근 나이지리아 여행을 다녀온 2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자들을 격리 중이며, 이들의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다. 중동의 이스라엘 보건부도 남아공에서 귀국한 32세 여성이 두 번째 감염자로 보고됐다고 밝혔다.아프리카 항공편 중단…입국 금지 조치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스위스 등은 남부 아프리카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백신 접종률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다음 달 1일부터 입국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스페인과 폴란드도 입국규제와 자가격리 규정을 강화했다. 폴란드는 다음 달 1일부터 남아공 등 7개 아프리카 국가발 항공기 착륙을 금지하고, 유럽연합(EU) 외 입국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14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영국은 오미크론에 대응해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으로 확대하고, 접종 간격도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다. 현재는 40세 이상이 대상이고 접종 간격은 6개월이다.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음성 검사가 나올 때까지는 격리하도록 한다고 발표했다. 또 대중교통과 상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는 28일부터 3주간 오후 5시부터 카페, 미술관, 극장 등을 닫는 등 야간 통금을 도입했다. 슈퍼마켓과 약국도 저녁 8시부터는 닫는다. 13세 이상은 집에서 4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재택근무가 권장된다. 특히, 일본은 30일 오전 0시부터 한달 동안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전면 중단한다.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자와 유학생과 기능 실습생 등의 신규 입국도 중단하기로 했다.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이 더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며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지닌 매우 다른 변이이며, 일부는 우려스럽고 면역 회피 가능성과 더 높은 전염성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라며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 독일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남아공에서 젊고, 이미 코로나19에 걸렸던 이들이 감염되고 있고, 증상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첫 면역회피 변이가 아닌지 우려된다. 지금까지 변이는 이런 특성이 두드러지지 않았다”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미크론의 주된 기능을 하는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에 약 32개 또는 그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다는 점에서 골칫거리”라면서 “이 돌연변이는 전염성이 강하며, 단일 클론 항체나 감염 후 회복기 혈청에서 얻어진 면역 보호를 회피하거나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숙주 세포로 침투하는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겨 백신으로 형성한 면역이 쉽게 돌파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다 하더라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면서,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이 가장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며,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재차 강조했다. WHO 회원국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인 감염병 대유행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국제조약을 마련하는 협의에 착수했다. 회원국들은 정부 간 협상기구(INB)를 꾸리고 논의를 시작해 2024년 조약의 최종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 “비상 발동돼도 전면등교”… 학교 방문접종 추진

    “비상 발동돼도 전면등교”… 학교 방문접종 추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지만 교육부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해 전면등교 방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노래방, PC방, 학원 등 청소년 주요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도 유보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합동 브리핑에서 “2년여 만에 전면등교가 시작됐지만 많은 학부모께서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등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 방역을 더 강화하는 데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학교에서는 지난해 4만명에서 2만 5000명 늘어난 6만 5000명의 방역인력을 운용 중이다. 교육부는 교육청이 수도권 지역 학교들과 전국 과대·과밀학교에서 방역인력 지원 요청을 하는 경우 즉시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출입을 백신 접종 여부로 제한하는 ‘방역패스’ 대신 수도권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학교 생활방역지도점검단을 구성해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며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7일 종료 예정이던 접종기한을 내년 1월 22일로 확대하는 등 12~17세 청소년 백신 접종도 늘려 가기로 했다. 예방접종센터와 백신 접종 위탁기관 지정도 늘어나고 학교 직접방문 접종 등의 방식으로 접근성도 높여 나간다. 이 밖에 집중접종지원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비상계획이 가동되는 상황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유 부총리는 “등교 밀집도를 조정하면서 비상조치에 맞출 예정”이라며 “비상조치가 발동한다고 해서 학교가 완전히 한꺼번에 문을 닫거나 하는 그런 일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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