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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류독감 확산 철새가 유죄

    ‘과연 철새가 조류독감 매개체인가.’ 세계보건기구(WHO)와 농림부 등이 “그렇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크게 2가지다. 북방지역 철새 이동경로상에 있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에서 지난 7∼8월 잇따라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는 점과, 역시 지난여름 철새들이 거쳐간 베트남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또 하나는 국내 10개 시·군 19개 농가에서 조류독감이 발생,530만마리(1500억여원)의 닭과 오리가 살처분됐던 지난 2003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은 국내 철새 도래시기와 대체로 일치했다. 그래서 농림부와 전남도 등은 11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를 조류독감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발빠른 움직이고 있다. 반면 ‘말 못하고 억울(?)해 하는’ 철새들을 대변하듯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만만찮다. 첫째는 국내에서 그동안 몇 해를 두고 관련 당국에서 철새 배설물을 채취해 분석을 했지만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단 한 번도 검출되지 않았다. 두번째는 국내 대표적 철새 도래지로 가창오리 등 북방철새 수십만마리가 찾아오는 해남 고천암과 순천만 인근에서는 조류독감이 지금껏 발생치 않았다는 점이다. 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배설물에 의한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균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면 활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감염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끓여 먹으면 설령 감염된 음식물일지라도 안전하다. 민간 환경 및 조류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해남에서 활동중인 ‘자연사랑메아리’의 전명헌 회장은 “철새가 조류독감의 매개체라는 주장에 대해 일반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반면 조류생태 전문가인 이정식(목포여고) 교사는 “밝혀진 게 없어 철새를 (주범으로)모는 것은 성급하다. 철새가 매개체라면 철새 이동 경로에 있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생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맞섰다. 오히려 폐쇄되고 밀집된 닭과 오리의 사육조건에 의혹의 무게를 뒀다. 한편 해마다 해남 고천암에는 해가 뜨고 지기 전 하루 2번씩 가창오리 30여만마리가 날갯소리를 내며 비상군무하는 장관을 보려는 탐조객들로 넘쳐난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광진구 ‘모기와의 전쟁’

    서울 광진구가 때아닌 모기 잡기 비상에 걸렸다. 주민들이 모기있는 곳을 신고하면 현장에 출동, 박멸하기도 한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28일 모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모기를 잡기 위해 최근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종 살충기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를 ‘모기 박멸 대작전’ 기간으로 정하고 광진구 전역에서 동시 다발적인 살충·살균 작업에 들어간다.”면서 “주민 신고 접수시 3시간 이내에 현지 출동 소독을 하는 ‘스피드 방역단’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국제플러스] 中 푸젠성 콜레라환자 급증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남부 푸젠(福建)성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콜레라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 위생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20일 지난달 12일 푸젠성의 성도 푸저우(福州)에서 첫 환자가 발견된 이후 모두 172명의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37명은 바다에 인접한 푸저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다른 환자들도 해안지역 주민으로 조사됐다. 성 위생국은 전체 환자 가운데 83명은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환자 대부분은 노점에서 해물을 사먹은 뒤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 나주서 닭뉴캐슬병 발생

    전남 나주에서 법정 제1종 가축전염병인 닭 뉴캐슬병이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5일 “나주시 반남면 전모(54)씨 농장에서 기르던 삼계용 닭 4만 5000여마리가 뉴캐슬병에 감염돼 집단폐사했다.”면서 “한달 동안 사육했던 닭이 지난달 말부터 시름시름 죽기 시작해 도 축산기술연구소가 가검물을 채취, 정밀 조사한 결과 뉴캐슬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초 나주시 관정동 김모(45)씨 농가에서 뉴캐슬병이 발생,1만 5000여마리가 폐사했다.지난 3월에도 해남과 담양 등 두 농가에서 발생,9500여마리가 폐사해 매몰처리되는 등 올들어 6농가에서 닭 6만 95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하철 안전사고 ‘비상구’ 없는가

    지하철 안전사고 ‘비상구’ 없는가

    ‘지하철은 과연 안전한가.’시민들의 생활과 뗄 수 없는 지하철. 시민들은 매일 지하철에 오르면서도 안전은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 2003년 2월 192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구지하철 참사도 시민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기에는 부족했다. 선로에 취객이 떨어져 숨지거나 지하철로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도 여전하다. 특히 올 초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은 제2의 대구지하철 참사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지하철 안전실태와 대책을 짚어본다. ●지하철 사고 실태 지하철 사고의 70%가량이 자살시도에서 비롯된다. 지난해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발생한 전체 사고 33건 가운데 스스로 목숨을 끊기 위해 선로로 뛰어든 경우가 27건에 달했다.2003년 전체 48건 중 33건이,2002년 24건 중 15건도 자살이나 자살기도 사건이었다. 실제로 지난 1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18세 청년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열차로 뛰어들어 목숨을 끊었다. 또 지난 24일 2호선 신대방역에서도 30대 남자가 선로에 뛰어들어 자살했다. 자살이나 자살기도 사고가 아닌 경우는 열차측면에 접촉해 다치거나 출입문에 몸이 끼는 등 본인 부주의에 의한 경우다. 건수도 작고 피해도 크지 않은 편이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찔했던 화재사고도 있었다. 지난 1월3일 오전 서울지하철 7호선 온수역행 전동차에서 40∼5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적신 신문지 뭉치에 불을 붙이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부 승객이 화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때도 위기대응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지하철 안전시설 현황 대구지하철 사고 이후 서울지하철 1∼4호선의 경우 더이상 불에 타는 의자가 없다. 대구 사고 이후 1190억원을 들여 1∼4호선의 모든 의자를 불에 타지 않는 제품으로 바꾼 것이다. 의자 외에도 지하철 객차내 바닥과 천장 등도 불연재로 바꿔나가고 있다. 도시철도공사도 올해말까지 5∼8호선의 의자는 모두 불연재로 바꿀 예정이다. 서울지하철공사는 또 기관사와 역무원, 지하철 종합사령실, 소방방재센터가 한번에 통화할 수 있는 다자간통신망도 220여억원을 들여 오는 8월까지 설치할 예정이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원인으로 꼽혔던 것이 이들간의 통신두절이었기 때문이다. 이밖에 공사는 지하철 승강장에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정부 지원없이 현재의 운임체계로는 안전운행에 필요한 2조 8000억원을 도저히 마련할 수 없다고 말한다. 도시철도공사나 부산·대구 등 전국 7개 지하철에 대한 재원까지 합하면 무려 4조 2160억원에 달한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재원만 확보되면 전동차내 CCTV와 승강장 스크린도어 등을 설치해 지하철 안전수준을 싱가포르나 프랑스, 홍콩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자신한다. 그렇게 되면 화재에 따른 사고는 물론 안전사고도 완벽하게 막아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서울지하철공사는 이같은 안전시설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자신들만 특별한 대우를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철도공사가 ‘철도산업발전기본법’을 근거로 정부로부터 무임수송 보조금을 지원받듯이 서울지하철공사도 1000억원 가까운 무임수송에 따른 손실을 지원해 달라는 것이다. 또 정부가 최근 건설하고 있는 지하철 건설비의 40%를 보조해주듯이 지하철공사의 소방안전대책과 서비스 투자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사과·배 ‘타이완 수출’ 비상

    타이완이 특정 병해충 발생가능성을 이유로 한국산 사과와 배 등의 수입을 중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정부와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타이완은 지난해 우리나라 사과 전체 수출물량(2654t)의 95.4%(2532t), 배는 1만 6915t 중 45.2%(7468t), 복숭아는 147t 중 12.9%(19t)를 각각 수입할 정도로 국내 과일의 주요 수입국이다. 1일 농림부와 국립식물검역소에 따르면 타이완은 지난 3월 복숭아 심식나방을 수입금지 대상 병해충에 포함시키는 새 식물검역규정을 입법예고한 뒤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6월10일을 시한으로 관련국의 의견을 듣고 있다. 복숭아 심식나방은 애벌레가 과일 표면을 뚫고 들어가 열매살 부분을 먹어치우는 병해충으로 한국·일본·중국·러시아 등에 서식하고 있다. 타이완 정부는 이해 당사국들이 타이완에 복숭아 심식나방을 유입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하면 해당국의 사과·배·복숭아 수입을 금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03년 6월 타이완 농업위원회 동식물방역검역국이 일본산 사과를 검역하던 중 복숭아 심식나방을 발견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우선 다음달 10일까지 타이완 검역당국과 협의를 통해 수출이 계속되도록 하고, 사과·배의 본격적인 출하기인 10월 이전까지는 양국 협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주타이완 한국대표부와 주한 타이완대표부 등을 통해 타이완으로 수출된 한국산 과일에서는 복숭아 심식나방이 발견된 적이 없다는 점 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과학적 식물검역체제와 사과·배 등의 수출관리방안도 타이완 정부에 통보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양양 全燒가구에 700만원씩 지원

    강원도는 양양지역 산불이 완전 진화됨에 따라 피해지역에 대한 조사와 본격적인 복구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재민에 대한 지원금이 피해를 복구하기에 턱없이 적다는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도는 우선 불탄 가옥을 철거하고 이재민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하우스 지급 및 거주비 지원 등 이재민 거주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예비비 2억원과 행자부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들여 양양지역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 및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서고 필요할 경우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재민은 ▲응급 생계구호비로 일주일 동안 1인당 하루 4000원씩 ▲위로금으로 전소가구는 500만원, 반소가구는 290만원 ▲장기생계구호비로 전소가구는 4개월(반소가구는 2개월) 동안 1인당 4000원씩 지급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양양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위로금이 전소가구는 120만원, 반소가구는 60만원 늘었다.”며 “전소가구의 경우 4인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700만원가량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는 신속한 복구지원 대책마련을 위해 유관기관 등과 합동조사반을 구성, 피해 실태 및 복구예정지 등을 정밀 조사한 뒤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분야별 복구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지역의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말까지 응급 사방복구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는 또 연차적으로 시행할 장·단기 복구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팀을 구성, 피해지역에서 토양, 송이균사 피해량 및 회생 가능성, 야생 동식물 상태를 포함해 산사태, 홍수피해, 수질오염도 등을 정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35가구 86명의 이재민을 내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강현면 용호리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부에 손해배상을 요청하기로 했다. 주민 송모(69)씨는 “지원금이 피해를 복구하기에 턱없이 적다.”며 “정부에 대한 손해배상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소송이라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양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北 조류독감 발생 첫 확인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7일 평양시 하당닭공장 등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중앙통신은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의 말을 인용,“최근 하당닭공장을 비롯한 2∼3개 닭공장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했다.”면서 “국가수의비상방역위원회는 이 닭공장들에서 조류독감 현상이 나타난 즉시로 비상대책을 세우고 다른 닭공장을 비롯한 가금공장에 퍼지지 않도록 수의방역사업을 짜고 들었다(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시아 또 조류독감 공포

    |방콕 연합|베트남에 이어 중국과 태국에서도 새로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아시아에 조류독감 ‘공포’가 재연될 조짐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또다시 조류독감 ‘늑장 대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상된다.태국 농업부는 6일 중부 아유타야주 팍 하이군(郡)의 한 양계농가에서 조류독감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 양계장에서는 지금까지 닭 1만마리가 폐사했거나 살(殺)처분됐다. 지난 5월 중순 태국 정부의 ‘조류독감 완전 퇴치’ 선언 이후 조류독감 의심사례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특히 이번에는 아유타야주 외에 파툼타니주에서도 조류독감이 재발된 것으로 전해져 당국에 방역 비상이 걸렸다. 파툼타니주 축산국은 관내 무엉군에서 조류독감 사례가 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삼칸 탐마랏 축산국장은 한 양계농가에서 지난달 닭 100여마리가 순차적으로 폐사했다며 죽은 닭의 샘플을 실험실에 보내 검사한 결과 조류독감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그는 이 양계농가의 닭 850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경주서도 소 브루셀라병

    조류독감 등으로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린 경북 경주지역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해 축산농가들의 시름이 더해졌다. 30일 경북도와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 건천읍 화천리 손모(48)씨 집에서 사육하는 한우 30여마리 중 성우(成牛) 13마리가 지난 28일부터 송아지 유산 등 브루셀라병 증상을 보여 혈청을 채취,검사한 결과 양성반응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양성반응이 나온 소들에 대해 매입가 등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 브루셀라병 양성반응을 보인 농가와 주변 농가에 대해 방역작업을 하고 소들의 이동을 금지했다. 한편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이모(64)씨가 기르는 한우 가운데 한 마리가 소결핵에 걸린 것으로 30일 판정났다. 경주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21일 안강읍 육통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독감(가금 인플루엔자)이 발생해 20여만마리의 닭과 오리를 살처분했으며,비슷한 시기에 외동읍 양계농장에서 가금류 티푸스가 발생하는 등 가축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주에는 현재 6000여 농가에서 4만여마리의 한우를 키우는 등 전국적으로 단위 면적당 사육두수가 가장 많다.”며 “가금류에 이어 브루셀라병과 돼지 설사병이 연달아 발생해 자칫 축산기반이 허물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경주 김상화기자 shkim@
  • 중국 닭·오리 수입금지/제천서 소 브루셀라병 발생

    중국에서도 조류독감이 발생함에 따라 중국산 닭과 오리의 수입이 금지됐다. 농림부는 27일 밤 중국 방역당국으로부터 H5N1형의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을 통보받고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중국을 포함한 발생 의심국으로부터 수입되는 모든 가금류에 대해 정밀 통관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감염된 수입물량은 없을 것으로 추정했다.지난해 중국에서 수입된 닭고기는 387t으로 전체 수입물량(8만 2000t)에서 극히 미미한 비중인 반면 오리고기는 1843t으로 수입물량(2195t)의 84%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조류독감이 발생했던 경북 경주지역에서 조류 관련 전염병이,충북 제천시에서는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해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경주시 외동읍의 한 육계농장에서 2종 법정전염병인 가금류티푸스가 발생,전체 4만마리 중 하루 150여마리씩 6000여마리의 닭이 폐사했다. 제천시는 지난 26일 시내 대랑동 김모씨 농장에서 사육중인 한우 274마리에 대한 혈청검사 결과 이중 2마리가 브루셀라에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다음날 오후 2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고,나머지 소의 이동을 금지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경운기자 전국 kkwoon@
  • 中 전염병 방역 강화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재발에 이어 주변국의 조류독감·돼지 콜레라·구제역 등 전염병 유입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사스 창궐로 홍역을 치른 중국은 사스와 증세가 유사한 조류독감 등이 대륙에 번질 경우 엄청난 혼란을 우려하고 있다. 중국 위생부는 15일 베트남·한국·일본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전염병에 대한 경계령을 내리고 전염원인 가금류와 돼지 등의 수입을 금지시켰다.인접국가에서 입국하는 승객의 체온 측정과 건강기록 기재를 지시했다. 농업부와 국가질량검사총국은 이날 베트남·한국·일본으로부터의 가금류와 그제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중국의 수입금지 대상에는 계란과 닭털 등도 포함됐다.당국은 한국에서 작년 12월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 점을 중시,한국산 돼지와 멧돼지 및 그 제품 등의 수입을 금지했다. 중국 서북부에 인접한 타지키스탄에서 발생한 구제역 전염 방지를 위해 중앙아시아 국경지방에서의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oilman@
  • 조류독감 9일만에 다시 발생/경남 양산서 확인… 10만마리 매장

    진정 기미를 보이던 조류독감이 9일 만에 경남 양산에서 발생,축산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또 전북 익산에서도 비슷한 증세로 닭 1만 2000여마리가 폐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정밀조사중이다. 경남도는 지난 9일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 이모(45)씨 농장에서 발생한 닭 폐사원인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조류독감)’에 의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씨의 농장에서 사육중인 닭 1만 8000마리 중 4500여마리가 폐사하자 시료를 채취,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었다. 이에 따라 도와 양산시는 1만 8000마리를 모두 매장한 데 이어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4개 농가 8만 8000마리의 닭·오리도 이날 살처분했다.또 반경 3㎞ 이내 위험지역의 40여개 농가 94만여마리에 대해서도 지형 등을 고려해 살처분 범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3∼10㎞ 이내 경계지역의 75개 농가에 대해서는 닭·오리와 사료·분뇨·계란 및 수집차량 등의 이동을 제한하고,양산시내 8개소에 검색통제소를 확대 설치,소독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도는 살처분 대상 닭·오리에 대해 사육주령(週齡)에 따라 마리당 300∼7500원씩 보상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감염농장은 지난달 15일 최초 확인 후 16곳으로 늘었다.살(殺)처분 마리수도 190만마리로 증가했다. 농림부 김창섭 가축방역과장은 “조류독감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다가 안심할 수 없는 양상이 됐다.”면서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권의 감염 사례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 이정규 김경운기자 jeong@
  • 동아시아 조류독감 확산 비상

    조류독감이 한국과 베트남,일본에서 발생한 데 이어 타이완과 태국에서도 조류독감 발생이 확인되거나 발생 논란이 이는 등 조류독감 파문이 동아시아 전 지역으로 급속히 확산 중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적어도 3명의 주민이 조류독감에 감염,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적하면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홍콩 언론들은 이날 보건관리들의 말을 인용,조류독감 확산 이후 한국산 닭에 대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하지만 언론들은 이 조치가 언제부터 시행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다.또 일본산 닭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79년만에 처음으로 야마구치현의 한 양계장에서 한국에서 맹위를 떨친 H5계열의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닭 80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12일 밝혀졌다.방역당국은 야마구치현 양계장 200여곳에 대한 소독과 검사를 강화하면서 닭과 계란의 이동과 출하도 금지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10만마리의 닭이조류독감으로 폐사됐지만 방역당국은 60만마리가 조류독감 징후를 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10월 유행성 독감 유사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던 9명의 어린이와 성인 한 명이 숨졌고 다른 2명도 비슷한 증세로 입원 중인데,사망원인이 조류독감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집중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국에선 양계농가들이 중부 지방의 양계농 수백 곳에 조류독감이 번져 닭 수백만 마리가 폐사했는데도 축산 당국이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13일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앞서 타이완당국도 지난달 31일 중국에서 타이완의 외딴 섬으로 밀수입된 오리 6마리가 조류독감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한국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변종은 지난 1997년 홍콩에서 닭에서 사람에게 감염되어 6명을 숨지게 한 H5N1 바이러스와 유사하다.철새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는 조류독감 중 H7N7,H5N1,H9N2 등은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춘규기자 외신 taein@
  • 최대명절 춘절 18억 9000만명 이동 中, 사스 막기 비상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오는 22일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구정)을 맞아 연인원 18억 9000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교통 당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 확산 방지를 위해 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국무원 국가발전 개혁위원회는 7일 기차역,장거리 버스 정거장,부두,공항 등의 관장 부서에 사스 감시와 통제를 철저히 하고 사스 예방과 치료물질 수송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철도부 등 수송 관련 부서들은 40일간 지속될 춘절 귀성객 행렬의 편의와 사스 예방을 위해 24시간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기차역과 공항 등에는 체온 자동 측정기가 설치돼 체온이 38도를 넘는 여행객은 열차,항공기를 탈 수 없고 37.5도에 이르거나 기침과 호흡장애가 있는 사람은 경과를 검사받도록 하고 있다. 당국은 전국의 주요 검문소에서 보건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교통 중심지나 이동 차량들에 대한 방역조치를 지시하는 등 긴급 근무령을 시달했다. 베이징(北京)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들도 사향고양이 사육장에 대한 검사와 방역에나섰고 광저우(廣州)에선 쥐잡기 운동까지 전개됐다. 타이완과 홍콩,싱가포르 등도 사스 예방에 비상이 걸려 특히 광저우에서 오는 여행객에 대한 체온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다.한편 홍콩 TV 뉴스팀 3명도 최근 중국 남부의 사스 감염을 취재하고 돌아온 뒤 고열과 기침 증세를 보여 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다. oilman@
  • 중국서도 사스 의심환자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광둥성 성도 광저우(廣州)시에서 7개월여만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다시 발생해 베이징,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과 홍콩·타이완 등 중화권 지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에 전문가를 급파키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 위생부가 초기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확인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금명간 서태평양 지역사무소 소속 전문가들이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17일에는 타이완에서 5개월 만에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중국은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공항과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의 체온 측정에 나서 감염 의심자를 가려 내고 방역 작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대 명절인 내년 춘절(春節·1월22일)기간 민족 대이동 시기에 사스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사스 예방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위생부 대변인은 27일 광저우시에서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의심 환자는 광저우시 판위에 사는 프리랜서 TV 제작자 뤄(羅·32)씨로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정밀 진단을 통해 26일 사스 의심환자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사스 환자가 재발했던 타이완은 중국과 홍콩,마카오를 여행한 여행객들에 대해 입국 즉시 체온검사등의 조치를 취하고 열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즉각 병원으로 옮겨 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람핑앤(林秉恩) 홍콩 위생서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광둥성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해 보건신고서 작성과 체온 측정등 일상적인 조치 외에도 의료진을 공항과 항구에 파견해 여행객들의 발열 여부에 대한 정밀 감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oilman@
  • 조류독감 확산 ‘비상’/전국 52개 종오리농장 긴급방역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발생하면서 정부의 방역활동이 갈 곳을 잃고 헤메고 있다.발생지를 따라가며 방역하기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다. 지난 12일 충북 음성의 종계농장에서 조류독감이 처음 확인됐을 때만 해도 농림부 등 방역당국은 과거 돼지콜레라 등과 견주어 ‘차단방역’과 발생원인에 대한 역학조사에 자신감을 보였다.발생지점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이동로를 차단하고 지역안의 닭과 오리를 모두 매몰처분했다.10㎞ 이내는 소독작업후 선별적인 살(殺)처분을 실시했다.철새도래지 등에서 천둥오리 등에 대한 분변검사도 병행했다. 그러나 지난 20일 충남 천안의 원종(씨)오리농장이 별도의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이같은 차단방역은 한계를 드러냈다.이 농장이 오리새끼를 식용농장 등에 분양하는 곳이어서 유통경로 추적조사에 나섰으나,오리의 병원균 잠복기가 길어 언제 조류독감이 다른 농장에 전해졌는지 추정조차 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22일 방역 및 정밀 역학조사 대상을 전국 52개 종오리농장으로 전면 확대하고 1만 1000여개 오리농장에 대한 소독작업에 착수한고 밝혔다.그러나 이마저 매몰처분 및 역학조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이 있을 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유입경로 조사는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농림부 김정호 차관은 이날 “철새도래지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조류독감 병원균은 확인했는데 문제의 고(高)병원성이 아니어서 시간을 두고 정밀조사가 필요하다.”면서 “지금은 농가의 신고를 토대로 발생지 주변에 대한 역학조사가 더 시급하다.”고 말했다. 결국 방역당국은 피해신고만 기다리는 꼴이 됐다.농림부는 다른 농장을 오가는 사료운송·분뇨처리·약품수송 차량의 왕래를 당분간 중단하라고 관련협회를 통해 농가에 전달했다. 또 강한 성질의 소독약품을 구입,농가 전역을 소독하라고 지침을 내렸다.아울러 집단폐사가 발생하면 즉시 전화 1588-4060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조류독감 확산 ‘비상’/야산에 생석회 1회만 뿌리고 산것도 그냥 묻어 마구잡이 매몰 환경오염 우려

    조류독감 방역당국이 매몰처분 규정을 어기고 마구잡이식으로 닭과 오리를 땅에 파묻어 제2의 환경오염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감염지역으로 판명된 충북 음성과 충남 천안 등지에서 매몰작업중인 농림부와 수의과학검역원의 방역요원들은 발생지 근처 야산에 판 구덩이에 비닐을 깐 뒤 생석회를 1회만 뿌리고 닭과 오리를 땅에 묻는 것으로 확인됐다.조류독감에 감염된 시체 뿐만 아니라 감염농장의 살아있는 닭과 오리도 미처 살(殺)처분 할 틈도 없이 깊지 않은 구덩이에 그대로 땅에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을 어긴 작업이라는 지적이다. 시행규칙에 따르면 농림부령이 정한 전염성질병에 감염확인 또는 감염가능성이 있는 가축은 모두 매몰처분하도록 규정하고 ‘가축의 매몰은 죽은 것이 확인된 후 실시’하도록 명시됐다.매몰 방법도 ▲구덩이는 시체의 상부로부터 지표까지 2m 이상의 간격이 있도록 깊숙이 파고 ▲바닥과 벽면에 비닐을 덮고 흙을 덮은 후 생석회를 1차뿌리도록 했다.▲시체는 포대 등에 담아 구덩이에 넣은 후 흙을 덮고 생석회를 2차 투입하도록 규정했다.▲아울러 매몰지 주변에 배수로와 저류조를 설치하고 배수로에 빗물이 스미지 않도록 둔덕을 만들도록 명시했다. 이날 현재 매몰처분 대상인 닭과 오리는 95만마리로,지금까지 30여만마리만 매몰처분 작업을 마쳤다.농림부 관계자는 “하루에 수만 마리의 매몰처분 대상이 쏟아지는데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규정대로 매몰작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환경운동연합 안항균 충주지부장은 “시체를 야산에 그대로 묻어 지하수 오염문제가 발생하고 시체의 부패로 인한 병원균이 창궐할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김경운기자
  • 조류독감 전국확산/전남 나주서도 감염 확인… 천안 씨오리 전국 퍼져

    조류독감 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감역지역이 갈수록 늘어나는 등 급속 확산되고 있다. ▶관련기사 9면 지난 20일 충남 천안에서 조류독감이 확인된 데 이어 21일 전남 나주시 신포지역 민모(58)씨 오리농장에서도 진성 감염이 확인 됐다. 경북권에서도 신고가 접수됐다.특히 6번째 조류독감 감염지역으로 판명된 충남 천안시 북면의 농장은 국내 유일의 ‘원종(씨)’ 오리농장이어서 분양된 오리를 통한 확산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충북도계를 넘어 조류독감이 발생한 충남 천안시 북면 H원종 오리농장은 전국의 52개 종오리 사육농장 가운데 22곳에 새끼 오리를 공급하고 있다.방역당국은 종오리 사육 농장에 대해 혈청검사를 진행 중이다. 농림부는 20일 오후 신고가 들어온 경북 경주의 산란계 농장과 충북 청주의 식용 오리농장 등 2곳에 대해서는 조류독감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검사 결과는 23일쯤 나올 예정이다. 경주 농장은 1만 250마리 중 800마리가,나주 농장은 1만 4900마리 중 430마리가 폐사했다.또 감염이 의심되는 충남천안시 직산면 2곳과 경기 안성시 1곳 등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그러나 천안지역 1곳은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조류독감 감염지역은 모두 7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조류독감은 사람에게는 감염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21일 고건 총리 주재로 열린 조류독감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김문식 국립보건원장은 “감염 종계농장 종사자 및 가족 등 63명은 4∼5일의 잠복기간을 2배 이상 넘겼는 데도 아직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조류독감이 인체에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대책회의에서 폭락세인 닭고기 가격의 안정을 위해 닭 250만마리를 수매하기로 했다.농림부는 조류독감이 걸린 닭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지난 20일 전국 61개 닭 도축장에 공무원을 긴급배치했다.국방부도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병력과 장비를 신속히 제공키로 했다. 김경운 김성수기자 kkwoon@
  • ‘홍콩 조류독감’ 국내 첫 발생

    충북 음성의 한 양계장에서 최근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가 사람에게도 옮기는 홍콩 조류독감으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한 양계장에서 집단 폐사한 닭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난 97년과 올 2월 홍콩에서 사람에게 감염됐던 것과 같은 형의 바이러스(H5N1)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약(弱)병원성이나 비(非)병원성 조류독감이 발생한 적은 있지만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는 고(高)병원성인 홍콩 조류독감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본,홍콩 등지에 대한 닭고기 수출이 중단됐으며,소비 위축에 따른 농가 피해도 우려된다.조류독감은 원래 가금(家禽)류(닭·오리 등)만 걸렸으나,최근에는 가금류와 접촉이 많은 농장근로자 등 사람에게도 옮기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홍콩에서는 올들어 2명이 조류독감에 걸려 1명이 숨졌으며,지난 97년에는 18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했다. 전병률 보건원 방역과장은 “사람한테 감염될 가능성을배제할 수 없다.”면서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근처에 환자가 있는지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발생 농장의 닭을 폐기처분한 데 이어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내의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농가 주민 등에게 항바이러스 제제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또 농장 인근 저수지에 서식하는 청둥오리 배설물을 채취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감염여부 확인을 의뢰하는 한편 도살작업 참여 인부 등 156명의 혈액을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김경운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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