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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일제 소독의 날…구제역 방역 ‘초비상’

    전국 일제 소독의 날…구제역 방역 ‘초비상’

    경기 안성, 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추가 확산을 막고자 전국 각지에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전국 모든 우제류(소·돼지)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벌인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은 전날 비 때문에 동원하지 못한 드론 55대, 광역방제기 90대, 과수원용 고압 분무기 95대 등 소독 차량·장비 1317대를 동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과 충주는 농협 생활물자 배송 차량까지 투입해 생석회 260t을 공급했다.이를 받은 농가는 농장 입구와 축사 사이 등에 생석회를 뿌려 바이러스를 없앤다. 방역 당국은 발생지역과 인접한 11개 시·군에도 이날 중으로 생석회 729t을 공급해 ‘차단 방역 벨트’를 만들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올겨울 구제역이 첫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소독 차량·장비 5천72대를 동원해 농가·시설 10만9천318곳을 소독했다. 농식품부는 “전날 비가 내림에 따라 사용하던 소독액을 교체하고,축사 내·외부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라며 “한우·한돈협회는 문자메시지나 SNS 등으로 농가에 소독 참여를 독려하고,지역 축협은 축산농가를 가가호호 방문해 현장 지도를 펼친다”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발판 소독조를 반드시 설치하고,축산 관계자는 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농장은 설 전후로 가족·친지가 방문한 경우나 근로자가 고국을 다녀온 뒤에는 특별히 철저한 소독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설 연휴 사흘째인 이날도 연휴를 반납하고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충남 논산을 찾아 거점소독시설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태세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개호 “구제역 24시간 비상태세…축산농장 방문 자제 당부”

    이개호 “구제역 24시간 비상태세…축산농장 방문 자제 당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과 관련,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꼭 방문해야 할 때는 차량 내·외부와 사람을 철저히 소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합동담화문을 통해 “즐거운 고향 방문길에 불편하겠지만 이동통제초소에서의 소독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장관은 “해외 구제역 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축산농가는 바이러스가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매일 축사와 주변을 소독하고 전용 장화와 방역복 갈아입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안성과 충주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는다”며 “구제역에 감염된 가축은 모두 폐기돼축산물로 시중에 유통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설 명절 기간에도 24시간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설 연휴기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전국의 축산농가, 축산 관계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또 전국의 모든 소·돼지 가축 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소·돼지 등 가축 사육농가의 모임을 금지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사설] 설 대이동 앞두고 구제역·AI 방역 만전 기하자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등 가축전염병 방역에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28일과 29일 경기도 안성 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어제 충북 충주의 한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다. 경기도를 벗어난 지역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에 대한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정부는 전국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및 우제류 시장 3주간 폐쇄를 결정했고, 전국의 모든 소와 돼지에 구제역 백신을 긴급 접종하기로 했다. AI 바이러스도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 경북 고령군 다산면 낙동강 일대와 전북 익산 만경강 일대, 충북 청주 미호천에서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정부가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폐사율이 80% 이상인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지난해 2월 충남 아산에서였다. 각 지자체는 해당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해 가금류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농가 소독을 시행하는 등 방역 강화에 나섰지만, 올겨울 철새 유입이 예년보다 늘어나면서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터라 걱정이 크다. 구제역과 AI는 한번 확산하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축산업계를 초토화시킬뿐더러 나라 전체로도 큰 피해를 입힌다. 백신 접종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게 우선이지만, 원천 차단하기는 매우 어려운 만큼 발생 즉시 확산을 차단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써야 한다. 무엇보다 사람과 차량 이동이 가장 많은 시기인 설 연휴를 앞둔 만큼 방역에 한층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 지자체들은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방역에 들어간다고 한다. 전국 각지의 농가도 방역에 적극 협조하고, 귀성객들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충주 구제역 확진… 48시간 이동중지명령

    모든 우제류 시장 3주간 폐쇄 결정 李총리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해야”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의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48시간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고 모든 우제류 시장을 3주 동안 폐쇄하기로 31일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충주시 주덕읍 한 농가에서 신고된 의심 사례를 검사한 결과 구제역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앞서 해당 농가는 사육 중인 한우 11마리 가운데 1마리에서 침흘림과 콧등 수포 등의 증상이 보인다고 신고했다. 이로써 안성의 한우 농가 2곳에서 지난 28일과 29일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세 번째다. 농식품부는 “정확한 구제역 바이러스 유형은 1일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11마리와 반경 500m 이내 2개 농가의 소 38마리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다. 초동방역팀도 투입해 사람과 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 반경 3㎞ 이내 140개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 등 모두 3만 6000마리는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를 코앞에 둔 상태여서 자칫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동했다. 일시 이동중지는 우제류 축산 농장과 관련 작업장 등에 대한 출입을 전면 차단하는 것이다. 소와 돼지 등 우제류의 이동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는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시장을 3주간 폐쇄하고, 이 기간에 가축시장 내·외부 등을 집중 소독할 예정이다. 전국 우제류 축산농가의 모임도 금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설 연휴) 귀성 시작 땐 더 철저히 방역해야 한다”며 “(구제역) 매뉴얼보다 강화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세종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서울시, 설 연휴 홍역 24시간 대응 나선다

    서울시가 명절 연휴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권역별 선별 진료소 및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등 홍역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5일 동안 권역별 보건소 5곳에서 각각 하루씩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또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성북구 고려대부속병원, 양천구 이화여대목동병원, 구로구 고려대구로병원 등 5개 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중랑구 서울의료원 선별진료소 등 모두 6개 의료기관을 24시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반드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고,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면서 “또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때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99’로 문의해 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뒤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관내에서 해외유입 홍역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난 23일까지 모두 4명의 홍역 사례가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발진증상 후 4일이 경과돼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격리 해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전북 구제역 차단방역 비상

    전북도가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과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 전북도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축산 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는 주요 축산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와 일선 시·군 등 24곳에 설치한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백신 접종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31일 전북도청에서 700여명의 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농업전망 2019 호남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현재의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되면 추가로 각종 집회와 축제도 축소 또는 취소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축 방역사업에 6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가축 질병검사 시스템 강화, 방역 인력 확충 등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 전염병을 최소화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안성서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설연휴 확산 초비상

    안성서 두 번째 구제역 확진… 설연휴 확산 초비상

    긴급 살처분·이동 제한 등 방역 강화경기 안성의 한우 농가에서 29일 또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와 설 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날 같은 지역의 한 젖소 농가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으로 확진된 지 하루 만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 구제역 의심 신고를 한 안성 양성면의 한우 농가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날 발생한 O형은 이미 백신을 접종 중인 유형(O+A형)이어서 위기경보단계는 전날 오후 9시 발령한 ‘주의’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날 구제역이 확진된 한우 농가는 처음 발병한 젖소 농가와 10∼20㎞ 거리에 있다. 두 농가 간 역학 관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구제역은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가축 급성 전염병이다. 치사율이 5∼55%로 비교적 높고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도 강하다. 정부는 설 연휴 대이동을 앞두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추가 확진된 한우 농가는 소 97마리 중 구제역 증상을 보인 가축만 살처분한 뒤 상황을 지켜보고 추가 살처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경 3㎞에서 우제류 가축(발굽이 2개인 가축)을 기르는 농가에는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고 경기 전역과 인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소독을 강화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美, 홍역과 전쟁 선포...워싱턴주, 34명 확진 환자 나와

    한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소멸했던 홍역이 최근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워싱턴 주 남부 클라크카운티에서만 34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다. 시애틀이 있는 킹카운티에서 보고된 나머지 한 명도 최근 클라크카운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크카운티는 컬럼비아강을 사이에 두고 오리건주 주도인 포틀랜드와 맞닿은 곳이다. 홍역 확진 환자 35명 중 25명은 1~10세 영유아·아동이다. 카운티 내에 홍역 의심 환자도 11명 보고된 상태다. 인슬리 주지사는 “홍역은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감염성 질병”이라면서 “다른 카운티로 급속히 번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WP는 클라크카운티의 홍역 예방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것이 홍역 파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역의 7세 이하 어린이 중 7.9%가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등 18개 주 법은 종교나 개인적 신념을 이유로 홍역 등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에서 홍역은 2000년 이미 소멸 선언을 한 전염병이다. 그러나 지난해 26개 주에서 349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홍역이 다시 번지고 있다. CDC는 홍역 소멸 선언 이후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어린이 비율이 1%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고 전했다. CDC 관계자는 “홍역은 최근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가장 큰 사망요인이었다”면서 “평균적으로 한 사람이 홍역에 걸리면 12명에서 18명에게 전파된다”며 예방접종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안성 구제역 발생, 인접한 충북 비상

    안성 구제역 발생, 인접한 충북 비상

    충북도는 경기도 안성에서 구제역이 발행하자 도내 전역에 긴급 방역조치를 시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성시와 인접한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은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소·돼지 28만9000두다. 나머지 시·군은 백신접종시기를 앞당긴다. 소는 6개월마다 접종하는데 4,5개월만 됐어도 접종을 해야 한다.안성시 발생농장과 군 경계까지 4.8㎞ 떨어진 진천 이월면에는 통제초소가 운영된다. 도는 소,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주간 매일 전화예찰도 실시하기로 했다. 신동앙 도 구제역방역팀장은 “안성시 금광면 구제역 발생농장을 방문했던 차량이 보은군의 한 농장을 다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도내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사례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부터 24시간동안 경기도, 충남, 충북, 세종, 대전 등 안성 인접지역에 우제류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文 “산업정책 없다는 일부 비판에 뼈아픈 자성”

    文 “산업정책 없다는 일부 비판에 뼈아픈 자성”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혁신성장과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산업발전 전략은 제조업 혁신이 핵심 기둥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경제의 강점이 제조업에 있는 만큼 우리가 잘하는 분야를 계속해서 잘해 나가는 것이 산업정책과 경제 정책의 기본”이라고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9년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룰 전략으로는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할 ‘속도감 있는 단기대책 추진’과 미래 청사진을 위한 ‘장기 전략의 구체적인 실천’을 언급했다. 아울러 “기존의 산업발전전략을 완전히 새롭게 하는 제조업 혁신”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일각에서는 산업정책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고, 산업 생태계가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지겠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며 “정부의 뼈아픈 자성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조선·자동차 등 지역 중심 산업이 무너질 경우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해 지역 경제와 주민 삶이 함께 무너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고 했다. 환경부 업무보고에서도 문 대통령은 “환경을 규제 대상으로 보는 과거의 관점을 뛰어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동력이자 환경보존과 신산업의 공존이라는 적극적인 인식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서는 공익형 직불금제 개편과 관련해 “직불금제는 작물 종류, 규모 등과 관계없이 모두 중소농민까지 포용하는 제도 개편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당사자인 농업인과 단체,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가축전염병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환경부 업무보고를 마치고선 녹조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는 수질관리과를 찾았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주식시장에 ‘메르스 희비’

    주식시장에 ‘메르스 희비’

    전문가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국내에서 3년 만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하면서 10일 주식시장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백신과 마스크 관련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여행과 항공 관련주는 하락세를 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50% 떨어진 3만 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4.28%), 진에어(-2.20%) 등 항공주들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인 관광객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지면서 롯데관광개발(-3.56%)과 호텔신라(-3.25%) 등 여행이나 면세점 관련주도 떨어졌다. 카지노 관련주인 강원랜드와 파라다이스도 각각 1.23%, 3.86% 내렸다. 여행·항공 관련주는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오사카 태풍과 홋카이도 지진으로 1차 타격을 입은 데다 메르스 소식에 2차 충격까지 더해진 모습이다. 앞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여행이나 유통 등 내수 관련 업종은 치명타를 입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마스크나 백신 관련주는 기대감에 활기를 보였다. 지난 8일부터 전국에 ‘방역 비상’이 걸리면서 마스크 관련 업체인 오공은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찍어 4290원에 마감했고, 웰크론도 전 거래일 대비 20.10% 뛰었다. 메르스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진원생명과학도 29.89% 상승해 8040원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메르스 치료제 개발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부 제약·바이오 업체는 가격이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중 한때 9.3% 올랐던 일양약품은 상승분을 반납해 이날 1.34% 오르는 데 그쳤다. 바이오니아는 장 초반 9.9% 올랐으나 하락세를 타면서 전 거래일보다 1.65% 떨어졌다. 아직 환자가 1명에 불과한 만큼 ‘묻지마 투자’는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에도 메르스 테마주는 6~8주 오르는 데 그쳤다”며 “보건 당국의 결과 발표에 따라 1~2주만 유행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부산시,메르스 확진 접촉자 40대 남성 1명 자택 격리...부산시 비상방역대책반 적극 대응

    부산시는 메르스 확진 접촉자 중 부산에 주소를 둔 남성 밀접접촉자(46)는 1명이며, 현재 자택격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밀접접촉자는 귀국편 비행기에 확진자와 같이 탑승한 자로 최대잠복기간(14일)까지 자택격리된 상태이다. 자택격리 중에는 보건소의 담당자가 하루 2회 전화로 환자 상태를 능동감시하고 있으며, 생필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애초 부산의 밀접접촉자는 2명으로 알려졌으나 확인결과 실거주지가 경남으로 밝혀져 이관시킨 상태이다. 시는 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13명(서구1, 동래구1, 남구1, 북구1, 해운대구2, 사하구1, 금정구1, 강서구1, 수영구1, 사상구1, 기장군2)에 대해서도 해당 보건소에서 담당자를 정하고 유선 등으로 발열, 호흡기 증세 등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긴급 메르스 비상방역 대책반장을 행정부시장으로 승격하고(5개팀 25명)을 24시간으로 구성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구·군 보건소,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비상발생 등에 대응하고 있고, 부산대학병원과 부산의료원 등 국가지정격리병상도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부산시는 또 이날 오후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는 감염병 전문가 및 16개구·군 보건소장대책회의를 긴급 실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밀접 접촉자를 철저히 모니터링과 함께 람메르스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 중”이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년전 악몽 재발 막아라”…정부·지자체 대책반 가동

    “3년전 악몽 재발 막아라”…정부·지자체 대책반 가동

    기재부, 경제 파장 주시 “방지 예산 준비”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가 발생하자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즉각 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도 2015년 사례를 복기하며 경제에 미칠 파장에 주목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메르스 대책지원본부’를 출범해 가동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배진환 재난안전조정관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과 중앙사고수습본부 연락관 등 9명으로 꾸려졌다. 앞서 행안부는 8일 오후 9시 30분에 17개 시·도 재난안전실장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과 긴급영상회의를 갖고 밀접 접촉자 관리 방안 등을 협의했다. 회의에서는 보건소 인력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필요할 경우 시·도별 지역재난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메르스 대책반을 가동하고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확진 환자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에 나서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A씨가 격리 치료를 받는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환자가 입국할 때 이용한 해당 항공기 승객 전원을 관리해야 한다”면서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에 탔던 400명을 분석해 환승한 사람까지 다 통보해 줘야 한다. 이들 중 누구 하나 발병이 된다면 2015년처럼 심각한 혼란 상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자체들도 ‘메르스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하며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지자체별 정확한 밀접 접촉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는 밀접 접촉자 5명에 대해 자택 격리 또는 숙소 격리 조치 중이다. 경기도 역시 지역 밀접 접촉자 2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다. 경남도는 메르스 확진자가 탔던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 1명을 관찰 중이고, 대전시와 충남도는 각각 일상 접촉자 8명과 7명을 통보받아 관찰에 나섰다. 기획재정부 등 경제 부처들은 3년 만에 메르스 환자가 국내에서 다시 발생하자 경제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메르스가 퍼졌던 2015년 6~9월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153만 3000명이나 줄어 그해 국내 관광 산업 피해액이 최대 3조 4000억원에 달했다. 당시 기재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11조 6000억원에 이르는 ‘메르스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필요 예산 집행을 비롯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메르스 환자 접촉 경기도민 2명 자택 격리 중

    메르스 환자 접촉 경기도민 2명 자택 격리 중

    경기도는 9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년여 만에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긴급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 재난안전본부장, 보건복지국장, 보건환경연구원장, 경기도의료원장,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 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앞서 8일 오후에는 메르스 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도는 대책본부 가동 이후 도내에 거주하는 2명의 밀접 접촉자를 대상으로 해당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 밀접 접촉자는 환자와 2m 이내에서 긴밀하게 접촉하거나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사람 또는 환자의 분비물과 접촉된 사람 등을 말한다. 이들은 앞으로 14일 동안 격리되며 1일 2회 임상증상 검사를 받게 된다. 검사결과에 따라 증상이 심각해 질 경우 분당서울대병원 등 음압장비가 갖추어진 국가지정입원치료병원으로 이송된다. 밀접 접촉자 2명은 서울대병원 감염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탄 승객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들 거주지에 역학조사관을 파견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이날 현재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31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24시간 메르스 대응 방역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분당서울대병원, 국군수도병원, 명지병원 등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 3곳 26실 28병상에 대한 점검도 마쳤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월드 Zoom in]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일로…유엔 “아시아 전역 번질 가능성”

    [월드 Zoom in] 中,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일로…유엔 “아시아 전역 번질 가능성”

    장쑤성 우시 농가서 여덟 번째 발병 축산시장 폐쇄…3만8000마리 살처분한국 방역 초비상…돈육 가격도 들썩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발생한 1급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중국 농업부는 4일 장쑤성 우시에서 농가별 기준으로 여덟 번째 열병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일 랴오닝성 선양에서 처음 발병한 후 허난성,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등으로 점점 번지면서 안후이성의 경우 발병지가 세 곳으로, 장쑤성도 두 곳으로 확인됐다. 바이러스 확산에 가속이 붙은 ASF는 구제역과 달리 돼지에게서만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르지만 개발된 백신이 없다. ASF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이유는 바이러스가 1900년대 초반까지 아프리카 풍토병이어서 백신 개발의 산업적 여건이 조성되지 않은 데다 유전자 정보도 20~30%밖에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체 감염은 없지만 잠복기가 4~19일로 짧고 전파력이 상당히 빨라 방역작업에도 어려움이 많은 전염병으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감염 지역의 돼지 및 관련 제품의 이동을 중단시키고 축산시장도 폐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돼지 소비국으로 현재 10억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중 허난성 생산량이 가장 많다. 당국이 ASF 발병지역의 돼지 유통을 차단하면서 돼지고기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살처분된 돼지 규모는 3만 8000여 마리에 달한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ASF가 아시아 전역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경고하고 나섰다. 유럽 각국이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가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중국과의 교역량이 많은데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가축 전염병이 중국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온 한국도 방역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하순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국내로 가져온 가공육품(순대·만두)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번 돼지열병이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미국산 대신 러시아산 돼지고기를 수입하면서 발생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관세 업무를 총괄하는 중국 해관총서는 러시아산 돼지고기 수입도 금지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중국 내 물류 이동 규모가 거대해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백신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첫 검출

    중국 여행객이 국내로 들여오려던 순대와 만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처음으로 검출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중국 선양발 항공편 탑승 여행객이 가져온 순대와 만두 등 돈육 가공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가 나왔다. 선양은 최근 중국에서 최초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곳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축산물은 가열된 상태라 살아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사나흘 걸리는 세포배양 검사를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이다. 특히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일단 국내에 유입되면 국내 양돈 농가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주로 감염된 돼지의 고기와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되거나 음수통·사료통 등을 통해 간접 전파될 수도 있다. 이 병에 걸린 돼지는 40∼42도가량 열이 나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잠복 기간은 4∼21일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내 유입을 사전에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중국산 휴대 축산물과 중국발 항공기에 남은 음식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강화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을 방문하거나 방문 계획이 있는 사람은 절대 축산물을 가져오면 안 된다”면서 “부득이 불법 축사물을 가져온 경우 자진 신고해 과태료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中까지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국내 양돈 지키기 총력

    中까지 덮친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 국내 양돈 지키기 총력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치사율이 30%가 넘는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아직 백신이 없다. 일단 발병하면 살처분 말고는 방법이 없어 자칫 국내 양돈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더구나 지난 1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된 데 이어 지난 14일과 15일 추가 발병이 확진됐다. 바로 옆 중국에서 병이 확산되자 과거 구제역 파동 악몽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선 ‘예방만이 살길’이라며 공항·항만 관리 강화, 양돈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방역, 대국민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20일에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생산자단체 등과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해외 발생 동향과 국내 유입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추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원래 1920년대부터 아프리카 지역 돼지에 풍토병으로 존재했다. 2007년 조지아(옛 그루지야)에 있는 한 항구에 아프리카를 경유한 선박이 정박했는데 이 선박에서 나온 잔반을 그 지역 돼지에게 먹이면서 발생해 유럽으로 확산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이웃나라인 아르메니아 등을 거쳐 2012년 우크라이나, 2013년 벨라루스, 2014년 발트 3국(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과 폴란드까지 확산됐다. 2017년에는 체코와 루마니아에서도 발병했다. 급기야 지난해 3월에는 러시아·몽골 접경인 이르쿠츠크에서도 발병했다. 이르쿠츠크는 기존에 발병했던 지역과 4000㎞ 넘게 떨어져 있었다. 더구나 이달 초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가 나타났다. 지난 14일 허난성 도축장에서 발견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는 헤이룽장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헤이룽장성은 북한과 가까운 동북 3성에 속한다. 지난 15일에는 장쑤성 롄윈강시에서도 신고가 들어왔고 88마리의 돼지가 폐사했다. 중국과 한국은 사람과 물자 이동이 활발해서 방역당국으로선 바짝 긴장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중국은 전 세계 돼지의 절반이 몰려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각국 정부가 신경을 안 써서 질병이 확산되는 게 아니다.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나름대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백신이 없고, 앞으로도 백신을 만드는 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 크기는 다른 바이러스보다 10배가량 많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 유전자가 크다 보니 유전자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단백질 종류도 최대 151개다. 백신을 개발해야 하는 처지에선 강적을 제대로 만난 셈이다. ●염지 상태 182~300일 생존… 육포 안심 못 해 바이러스는 대체로 열이나 건조한 조건에 약해서 체외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그렇지도 않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막강하다.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매뉴얼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냉동고기에서 1000일가량, 심지어 염지(소금 등에 절여 간을 하는 것)된 고기나 건조된 고기에서도 182~300일 이상 생존할 수 있어 육포조차 안심할 수 없다. 백신도 없고 생존력도 엄청나니 일단 발병하면 살처분 말고는 대응책이 마땅치 않다. 고열과 식욕 결핍, 유산 등 증상을 보인다. 오순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당장 백신을 기다릴 수도 없는 지금으로선 바이러스 유입을 미리 차단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어떤 경로로 옮을까. 유럽식품안전국이 2014년 발간한 자료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돼지 이동과 잔반 사료로 인한 감염이 73%를 차지했다. 이르쿠츠크에서는 약 40마리를 잔반으로 키우는 돼지 사육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바꿔서 돼지에게 먹이는 농가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 아니다. 유럽에선 야생 돼지가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옮기는 것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가령 중부 유럽에서 영국이나 독일로 일하러 들어오는 많은 노동자들이 소시지가 들어 있는 샌드위치 같은 음식을 자국에서 가지고 오는데, 이들이 버린 음식물 쓰레기를 야생 멧돼지가 먹고 감염되는 사례가 있다. 야생 돼지는 일단 바이러스에 걸리면 평생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보균 돼지가 된다. 이 때문에 유럽 각국에선 사냥으로 야생 돼지 개체수를 줄이고, 감염국에서 들어오는 노동자나 여행객에게 음식물 반입 금지를 홍보하는 실정이다. 한국은 당장은 야생 돼지로 인한 발병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아시아 대륙과는 유일하게 북한을 통해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정보 교류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한에 유입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한 예방조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다. 2007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조지아에서 발생하고 반년 뒤 러시아 국경지역에서도 등장한 것에서 보듯 야생 돼지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경을 넘어 중국을 통해 북한으로, 다시 한국으로 옮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질병을 옮기는 일등공신은 뭐니뭐니해도 사람이다. 외국에서 불법 축산물을 가지고 오다 공항이나 항만에서 적발된 게 해마다 약 2t이나 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들어 있는 불법 축산물이 공항과 항만 단속을 빠져나가면 바로 그 순간부터 축산농가에겐 재앙이 시작되는 셈이다. ●각 시·도에 항원·항체 진단체계 만들어 대응 농식품부에선 유럽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방역대책을 발전시켜 왔다. 항원·항체 진단법을 2009년 확립하고 사육 돼지와 야생 멧돼지를 대상으로 혈청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공항이나 항만에서 압수한 불법 휴대돼지고기와 돼지고기 가공품 항원검사도 2016년 100건, 2017년 112건을 했다. 지난 2월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국가와 관련한 세관 합동검사를 주 2회 실시하고 전담요원도 배치했다. 특히 중국발 항공편 노선에 검역 탐지견을 집중 투입해 검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혹시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신속히 살처분을 할 수 있도록 긴급 행동지침도 만들 계획이다. 살처분 매몰지도 미리 선정해놓았다. 국내 방역은 국제기구에서 권장하는 유효 소독성분을 포함하는 제품을 사용하도록 관련 규정도 강화했다. 시·도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항체 진단체계를 구축했다. 농식품부 김대균 구제역방역과장은 “시·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을 검사할 수 있는 실험실과 진단기관이 없는데 관련 전문가도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예방이 최선이긴 하지만 혹시라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유입됐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적·물적 기반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특별연장근로’ 재해·재난 등 긴급할 때만 허용

    감염병 통제·제설·통신 마비 등 인정 정유업계 ‘대정비 보수’는 대상 안 돼 사실상 경영계 확대 요구 수용 안 해 고용노동부가 23일 주 52시간 근무제(노동시간 단축제도) 시행 이후 경영계에서 강하게 주장해 온 특별연장근로 확대에 대해 “자연 재해와 재난 등 사안의 긴급성이 있는 때에만 허용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사실상 경영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은 셈이다. 특별연장근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자연·사회 재난의 수습이 필요하면 법으로 정해진 주 12시간의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할 수 있는 제도다. 고용부 장관의 인가 절차가 필요하지만 급하면 사후 승인도 가능하다. 경영계는 노동시간 단축제도 시행 전후로 건설업, 석유화학 등 산업구조 특성상 필요한 때 특별연장근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고용부 가이드라인에는 경영계 요구가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고용부가 제시한 사례에 따르면 특별연장근로는 ▲폭설·폭우 등 자연재난이 사업장에 발생해 이를 수습할 때 ▲감염병·전염병 확산을 예방하거나 수습할 때 ▲화재·폭발·환경오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적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업무로는 제설 작업, 붕괴 예방활동, 방역 활동, 감염병 통제 활동, 화재 진화와 복구 작업, 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확산방지 활동 등이 있다. 아울러 방송·통신 기능의 마비 사태가 발생해 긴급 복구할 때, 계좌이체·카드결제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고 사회 전반에 제공되는 시스템 장애를 복구할 때도 특별연장근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태풍에 대비한 예방 활동, 국가 사이버 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국가·공공기관의 보안관제 비상 근무 등도 포함된다. 하지만 정유·화학업계가 특별연장근로를 요구했던 ‘대정비 보수 작업’(수년에 한 번씩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장비 해체·점검·청소를 하는 작업)에 대해 고용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봤다. 고용부 관계자는 “업무가 많이 몰리는 것일 뿐 재난에 준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방송업은 재난 방송을 위한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하다. 하지만 선거나 월드컵 중계 등은 인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병원도 평상시 환자가 많은 것은 해당되지 않고, 대형 사고로 환자가 속출할 때만 특별연장근로가 가능하다. 고용부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년 6개월간 특별연장근로 인가 신청은 89건이고, 이 중 38건이 인가를 받았다. 수학여행 지도와 공연·축제 준비, 업무 폭주, 주문량 증가 등을 이유로 특별연장근로 인가를 신청한 것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독한 놈, 나쁜 놈, 번지는 놈… 생태계 파괴 주범 ‘외래 생물’의 습격

    독한 놈, 나쁜 놈, 번지는 놈… 생태계 파괴 주범 ‘외래 생물’의 습격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불개미’ 3000여마리가 22일 부산항에서 발견됐다. 지난 19일 평택항에서 발견된 데 이은 것이다.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붉은불개미는 생태계 교란과 전기 설비 등을 망가뜨리며 농작물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경제적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인명 피해까지 야기한다. 지난 5월엔 열대어 ‘구피’가 경기 이천시 소하천에서 서식하는 게 알려지는 등 한동안 잠잠했던 외래종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외래 생물로 인한 생태계 교란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2015년 12월에는 ‘위해 우려종’인 갯줄풀과 영국갯끈풀이 전남 진도와 강화도 해안에서 첫 확인됐다. 중국에서 조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환경부는 2016년 6월 영국갯끈풀을 생태계 교란 생물로, 해양수산부는 9월 유해 해양 생물로 지정했다. 이처럼 국내에 유입돼 생태계 피해를 일으키는 ‘생태계 교란종’은 21종이다. 2013년부터 국내 생태계에 유입되지 않았어도 위해성이 확인되면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해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몰래 들여와 방사해도 처벌할 근거가 없다.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외래 생물종의 유입이 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확인된 외래 생물은 2208종으로 지난 8년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외래종이 유입되는 경로는 다양하다. 부족한 식량을 보충하거나 화분 매개 곤충·접붙이기 식물처럼 농업이나 산업에서 활용하려고 들여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관상이나 애완의 목적으로 수입하는 일도 많아졌다. 문제는 이렇게 들여온 종들이 어떤 이유로든 자연으로 방사된다는 점이다. 우연한 유출도 있지만 최근엔 애완용으로 기르다가 사육을 포기하고 자연에 풀어놓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모든 외래종이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건 아니다. 외래종은 크게 ‘귀화종’과 ‘침입 외래종’으로 나뉜다. 둘을 가르는 기준은 ‘개항’(1876년)이다. 개항 이전에 들어와 일정 시간을 거쳐 국내 생태계에 잘 적응했으면 귀화종으로 본다. 대표적인 귀화 외래종은 고려 말 중국에서 가져온 목화다. 최근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아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는 블루베리도 우리 삶을 윤택하게 해 주는 ‘착한’ 외래종이다.‘말썽꾼’은 침입 외래종에 있다. 환경부는 이미 생태계에 유입돼 심각한 피해를 끼친 21종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했다. 1998년 처음 도입됐을 때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파랑볼우럭(블루길) 3종을 시작으로 현재 뉴트리아, 붉은귀거북, 꽃매미,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등이 있다. 수생태계 상위 포식자인 큰입배스와 블루길은 천적이 거의 없다. 토착종의 어린 개체나 알을 잡아먹어 생물 다양성을 해치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돼지풀은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포도·복숭아 농가에 피해를 주는 꽃매미, 제방이나 둑에 굴을 파 붕괴를 유발하는 ‘괴물쥐’ 뉴트리아는 경제·산업에 피해를 주는 종이다. 아직 국내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유입돼 위해를 끼치진 않았지만, 위해성이 확인된 생물은 ‘위해 우려종’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현재 127종이 지정됐다. 위해 우려종인 ‘아프리카발톱개구리’는 양서류에 치명적인 ‘항아리곰팡이균’에 강한 면역력을 지녔다. 항아리곰팡이균에 감염된 종이 국내에 유입된다면 국내 양서류의 피해는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짝짓기 없이 자가 번식하면서 왕성한 번식력을 뽐내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마블가재’, 식인물고기로 알려진 ‘피라냐’도 대표적인 위해 우려종이다. 위해 우려종을 수입하려면 목적, 용도, 개체수, 생태계 노출 때 대처 방안을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하지만 유통이나 방사에 대해선 별다른 규정이 없다. 이들을 자연에 무단으로 풀어놓아도 처벌할 근거가 없는 셈이다. 유통·방사로 처벌을 받기 위해선 반드시 해당 종이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돼야 한다. 2015년 7월 사람까지 해칠 수 있는 위해 우려종인 피라냐와 레드파쿠가 강원 횡성군의 한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국민적 우려를 산 사건이지만 방사자를 처벌할 법적 근거는 아직 없다. 위해 우려종 127종, 생태계 교란종 21종으로 관리 대상 외래종이 제한됐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지정되지 않은 외래 생물은 아무리 위험해도 체계적인 관리가 불가능하다. 2015년 9월 벌집을 제거하러 출동했던 소방관을 쏘아 숨지게 한 ‘등검은말벌’은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종이다. 중국에서 수입하는 목재를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적 불안감은 높지만 아직 위해 우려종은 아니다. 환경부가 이런 외래종에 대해 위해성 평가를 하면서 관리 대상을 넓혀가고 있지만, 일일이 대응하긴 역부족이다. 어떤 종이 얼마나 반입됐는지를 모르니 피해가 속출해도 원인 규명이 어렵다. 박용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박사는 “침입 외래종은 생물 다양성을 훼손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외래종의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강력한 정책 도입뿐 아니라 이미 확산된 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도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발견…부산항 비상체제 돌입

    붉은불개미 의심개체 발견…부산항 비상체제 돌입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개체가 부산항에서 발견돼, 부산항만공사가 비상대응 체제에 들어갔다.항만공사는 29일 상황반, 현장대응반, 대외협력반으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도와 현장방역 등을 벌이고 있다. 또 각 부두 운영사에 예찰 활동 강화, 외국에서 반입된 컨테이너 점검, 의심되는 개체 발견 시 즉시 신고와 방제, 개미가 숨을 수 있는 야적장 포장 틈새와 흙더미·잡초 등의 제거를 요청했다. 지난 28일 부산 북항 감만부두를 통해 수입된 호주산 귀리 건초를 담은 컨테이너를 검역하는 과정에서 붉은불개미로 의심되는 일개미 1마리가 발견됐다. 검역본부는 이 개미가 형태학적 분류 결과 ‘불개미 속’인 것으로 확인했지만 붉은불개미종 여부는 유전자 분석을 거쳐야 해 30일쯤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수입된 다른 컨테이너 4개에서는 개미가 발견되지 않았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발견된 개미가 붉은불개미로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역본부를 지원해 특별방역 등 모든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부산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고 지난 2월 인천항에서도 의심 개체가 나온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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