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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보다 줄어든 확진자수? “집계 과정서 일부 누락...오늘 중 반영”

    전날보다 줄어든 확진자수? “집계 과정서 일부 누락...오늘 중 반영”

    방역당국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밤 각 시도에서 자체 집계한 잠정 확진자수와 차이가 나면서 혼선이 일었다. 앞서 전날 전국 17개 도시에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신규 확진자수는 44만1423명으로 전해졌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종 수치는 40만명 중후반대까지 치솟을 것으로도 예상됐다. 하지만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수는 40만741명으로, 전날 9시까지의 잠정 집계치보다 오히려 4만명 이상 줄었다. 서울의 경우, 전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9만5234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이날 방대본 발표에서는 8만1395명으로 1만명 넘게 줄었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인정 방식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집계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은 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저녁에 보도된 확진자 집계치는 지자체 재난문자와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된 수치”라며 “이는 기존 확진자나 타 시도 중복 사례, 오류가 제거되지 않은 것으로, 심야에 정보 확인을 거치는 과정에서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게 된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더욱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을 확진으로 인정함에 따라 사용자인 의료기관과 확진자가 늘어났고, 확진자 집계 방식도 복잡해져 집계 소요 시간도 크게 늘었다”며 “확진자 집계에 차질이 없도록 긴급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도 브리핑에서 “신속항원검사 양성까지 확진으로 인정하면서 상당히 많은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러한 사례가 시스템에 집계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일정 시점 이후로 미처 통계에 잡히지 못한 부분이 있어 이를 오늘(내일 발표) 중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연일 30만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일반 병·의원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사례까지 확진 사례로 인정되면서 집계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확진자 집계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확진 판정을 받고도 며칠째 스스로 역학조사 내용을 기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링크나 관련 안내문자를 받지 못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손 반장은 “이번주부터 처음으로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로 진단하고, 이를 추후 보건소로 연계하고 있는 상황이라 안정화 과정에서 실수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자체나 의료현장의 건의사항 들을 논의하면서 빠르게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 학생들은 4월에도 등교 전 주2회 자가검사

    학생들은 4월에도 등교 전 주2회 자가검사

    다음 달에도 학생과 교직원들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등교 전 선제 검사를 해야 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 개학 이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선제 검사를 다음 달에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개학 직후 자가검사 키트를 전국 유·초·중·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했다. 이후 지난 2∼7일 학생 394만 6559명과 교직원 42만 2408명의 건강상태 자가진단 애플리케이션(앱) 응답 결과와 질병관리청이 보유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를 연계·분석했다. 18만 1258명이 자가진단 결과 양성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6만 1329명이 PCR 검사 결과 확진으로 나와 양성 예측도가 89.1%에 이르렀다. 위양성(가짜양성) 인원은 1만 9929명이었다. 박영준 질병청 역학조사분석담당관은 “(신속항원검사를) 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감염 전파 가능한 16만명의 학생이 학교로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효과를 강조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정점이 앞으로 1∼2주간 지속하다가 완만하게 감소할 것이라는 방역 당국 예측을 토대로, 다음 달 둘째 주인 16일까지는 학생들이 주 2회 검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다음 달 셋째 주부터는 학생도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주 1회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지역별 감염병 상황에 따라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4월 중순까지는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둘째 주까지는 현행 방식으로 하고, 이후부터 하강 추세에 맞춰 주 1회로 조정하고 시도교육감이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또 5∼11세(2010년∼2017년생) 소아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것에 맞춰 백신접종 이상반응 건강회복 지원 대상에 이들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접종 당시 만 18세 이하 학생 중 접종 이후 90일 내 중증 이상 반응이 발생했지만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워 국가 보상을 받지 못할 때 교육부가 의료비를 5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교육급여 대상자(중위소득 50% 이하)는 의료비를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삼성전자 주총…‘500만 동학개미’ 북적

    삼성전자 주총…‘500만 동학개미’ 북적

    제53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가 열린 16일 오전 경기 수원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로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 열리는 탓에 주주들은 컨벤션센터 입구부터 꼼꼼한 방역 절차를 거친 뒤 입장했다.  이달 들어서만 지난 13일까지 개인이 1조8491억원어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07억 원, 1조1259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삼성전자 주식은 지난 14일 종가 기준 6만9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1년 3월 15일)과 비교하면 1만원 이상 하락했다. 주총을 하루 앞두고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은 전날 약 17억원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총장 입구에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홍콩 인구 50% 코로나19 감염...간병인 월급 두 배 줘도 못구한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740만 홍콩 인구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지난 14일 기준 최소 358만 명 이상의 홍콩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확인되지 않은 미집계 확진자 수까지 포함할 경우 최대 40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있을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홍콩 시민 전체 인구 740만 명 중 절반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이 매체는 최근 홍콩대학교가 자체 모델링 방법으로 집계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4일 추가 확진자 수(약 5만 명)가 정점을 찍었으나, 그 기세가 점차 감소해 최근에는 일평균 1~2만 명대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홍콩섬 내부에 번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탓에 누적 사망자 수가 3천 993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 2020년 초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 수(3천 869명)보다 많은 수준이다.특히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 6908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됐고, 같은 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 수는 전날인 14일에 이어 연일 200명 대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기세 탓에 지난 3주 동안 홍콩 전체 인구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고, 같은 기간 42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홍콩대학교 연구팀은 오는 4~5월을 기점으로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일평균 최소 100명대에서 최대 1천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때가 되면, 최종적으로 450만 명의 누적 확진자 규모에서 홍콩 내부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홍콩 행정부가 급증한 실제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 등을 은폐하거나 정확하게 집계하는 데 실패해 사실상 홍콩의 코로나19 확진 사태는 짐작한 것 이상으로 심각할 것이라고 홍콩대 연구팀의 분석을 정면에서 반박했다.  실제로 고령층의 백신 접종률이 매우 저조하다는 점에서 홍콩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으로 이르는 확률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0.54%에 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것.  홍콩위생방역센터 감염처 수석 박사 에우자룽은 “홍콩에는 이미 7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으며, 사실상 이보다 더 많은 수의 감염자가 있을 것”이라면서 “수학적인 감염 패턴에 근거해 추산한 수치로 1명의 확진자가 3~4명의 추가 감염자를 양산하고 있지만, 정부 집계에 이들에 대한 감염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실제 감염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현재 홍콩 행정부는 코로나19 사망자 폭증 문제로 의료 체계가 한계에 다다르자 앞서 이달 말로 예고했던 740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강제 코로나19 핵산 검사 강행을 잠시 중단한 상태다.  또, 대규모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을 대상으로 한 간병인 모집을 위해 홍콩 행정부는 중국에서 이 분야 인력 1천 명을 대거 공수해오겠다는 방침을 공개한 상태다.  특히 중국에서 채용돼 홍콩으로 파견될 간병 인력에게 월평균 3만 1천 홍콩달러(약 490만 원) 상당의 고가 임금을 약속한 것이 알려졌지만, 홍콩 내 확진자 수 급증으로 중국에서의 인력 모집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中매체 “코로나 기원은 중국 우한 아냐…수입된 미국산 가재 때문”

    中매체 “코로나 기원은 중국 우한 아냐…수입된 미국산 가재 때문”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우한으로 수입된 미국 바닷가재 때문이라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가 나왔다. 지난 15일 차이나데일리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우한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한 2019년 12월 이전에 미국에서 발생한 ‘전자담배 폐렴’이 근거”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2019년 7월 미국에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폐렴이 발생했고, 11월 미국의 바닷가재가 우한으로 수입됐다”면서 “이후 우한의 화난 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장 상인 중 미국산 바닷가재와 바닷가재 포장지를 만진 사람이 최초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서 “2020년 2월 이후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폐렴에 관한 방역 당국의 보고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정말 이 질병이 사라졌을까?”라고 반문하며 미국이 의도적으로 이 질병에 대해 감추려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매체는 보도 영상에서 시간순으로 사건을 나열했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국에서 건너온 바이러스와의 동질성 등의 과학적 근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코로나 바이러스가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콜드체인(식료품 냉장 유통 과정)에서 전파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만 소개했다. 해당 보도는 2시간 만에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에서 조회 수 8000만 회를 기록하며 핫이슈에 올랐다. 한편, 코로나19 기원은 현재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말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 다국적 연구진이 참여한 2개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최초로 발생한 화난수산시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기원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2019년 우한에서 열린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미국인들이 바이러스를 가져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기도 했다.
  • [속보]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곧 정점 지날듯…감염병 등급 조정논의”

    [속보] 김부겸 총리 “오미크론 곧 정점 지날듯…감염병 등급 조정논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미크론 확산세에 대해 “누적 확진자의 30%를 넘는 인원이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될 정도로 오미크론 확산세가 절정에 이른 모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곧 정점을 지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행의 정점이 지난다 해도 코로나가 곧바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정점 이후에도 한동안 우리와 공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백신접종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방역당국은 일상적 의료체계에서도 코로나 대응이 가능하도록 현재 ‘1급’으로 지정된 감염병 등급을 변화된 상황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을 의료계와 함께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1급감염병은 치명률이 높거나 집단 발생 우려가 커 즉시 신고나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는 1급으로 분류되고 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가 40만명대를 기록하는 데다 코로나19 확진·치료가 동네병원에서 이뤄지는 현재 대응 체계를 감안할 때 이같은 분류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번 주말로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후 조정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의 일관된 거리두기 조정원칙은 ‘방역과 민생’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라며 ”현재의 방역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각계의 의견을 들어 금요일 중대본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김 총리는 “오미크론의 위험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에는 증상이 있어도 검사를 받지 않거나 확진되어도 격리수칙을 잘 지키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면서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 우리 공동체의 안전은 물론 하루라도 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조드린다”고 덧붙였다.
  • 놀이터 품은 강동구청, 밤낮으로 신난다

    서울 강동구가 오는 27일까지 미디어 설치예술 ‘구청 옆 빛 놀이터’를 구청 열린뜰에 설치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놀이터는 어린이에게 상상과 즐거움을, 어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된 파빌리온 구조물에는 12개의 해먹 같은 그네와 커튼이 달렸다. 기존에 있던 5m 높이의 미디어월과 함께 순수함의 미학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미디어월에서는 아이들의 상상과 놀이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영상이 상시 상영된다. 또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 작품과 세계 유수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뜰에서 펼쳐진다. 저녁이 되면 파빌리온의 모든 구조물은 빛의 기둥이 된다. 파빌리온의 구조와 그네, 영상, 빛이 이루는 조화는 밤낮으로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해 전시를 찾은 주민에게 특별한 기회와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며 무료 관람도 가능하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구청 옆 빛 놀이터’가 구청 열린뜰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는 문화 공간 제공 등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gangdong.go.kr) 또는 구청 문화예술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확진자 ‘눈덩이’… 50대 기저질환자 병의원서 먹는 약 처방

    확진자 ‘눈덩이’… 50대 기저질환자 병의원서 먹는 약 처방

    정부 재택치료 역량 한계에 도달미접종 50대 위험상황 처할 우려확진자 기저질환 일반병상 치료 방역당국 신뢰도 83%→63%로 뚝“나도 감염 가능성 높다” 28% 최고정부가 16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를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확진자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0만명대를 기록하면서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2만 8550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2일 600만명대에 진입한 이후 사흘 만에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결과가 양성이면 확진 판정을 받도록 체계가 바뀌어 이대로라면 다음주 누적 확진자는 1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 규모도 급증해 재택치료 역량이 한계에 도달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재택치료 체계를 효율화할 필요가 있어 일부 보완했다”면서 “재택치료 과정에서 중증환자 발생도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반 의료체계의 역할이 커진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정부는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를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하고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제공했다.일반관리군이 된 50대 기저질환자는 건강 상태를 스스로 확인하며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복용하게 된다. 현재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은 60세 이상과 40~50대 기저질환자,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이다. 팍스로비드 처방 기관이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됐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처방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다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중 상태가 빠르게 악화할 수 있는 데다, 1인 가구의 경우 즉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한 60세 미만의 치명률은 0%에 가깝지만, 미접종 시 치명률은 0.52%로 계절독감의 5배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기저질환은 격리병상이 아닌 일반병상에서 치료하도록 입원진료체계도 조정됐다. 16일부터 다른 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는 중증이 아닌 이상 격리병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비음압 일반병상에서 계속 치료받아야 한다. 응급실을 거쳐 입원한 환자, 거점전담병원 특수환자,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환자는 지금처럼 코로나19 전담병상에 수용될 수 있다.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은 경미한데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입원하는 사례가 늘면서 병상의 효과적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조정 이유를 밝혔다. 방역체계가 ‘각자도생’으로 전환되면서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도는 2020년 6월의 83% 수준에서 현재 63.3%로 떨어졌다.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보는지 묻는 문항에 63.4%가 ‘통제 불가능’이라고 답했다. 또한 ‘내가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의 27.8%로 2년여간 조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 ‘코로나 확찐남’… 男 비만자 폭발적 급증, 사회적 고립도 28%→34%로 역대 최고

    ‘코로나 확찐남’… 男 비만자 폭발적 급증, 사회적 고립도 28%→34%로 역대 최고

    2020년 첫해 국민 비만율 38%남성 비만율 48%… 6.2%P 늘어여성은 28%로 2.7%P 증가 그쳐운동시설 제약 등 활동 감소 영향코로나19 확산 이후 살이 찐 사람이 확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조치로 인해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껑충 뛴 것이다. 특히 남성 비만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코로나 확찐남’이 통계로 입증된 것이다. 15일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국민의 비만율은 38.3%로 전년 대비 4.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율은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다. 2001년 29.2%, 2005년 31.3%, 2015년 33.2%, 2019년 33.8%로 20년 가까이 35% 미만을 유지해 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2020년 남성의 비만율은 48.0%로 2019년 41.8%에서 6.2% 포인트 급증했다. 여성의 비만율은 27.7%로 전년 25.0%에서 2.7%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성보다 남성의 먹성이 더 좋았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증가,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전후 사회적 고립도는 2019년 27.7%에서 2021년 34.1%로 6.4% 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사회적 고립도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회적 고립이 심화한 것이다. 대인신뢰도는 2019년 66.2%에서 2020년 50.3%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른 대인관계 단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역 강화로 1인당 국내 여행일수는 2019년 10.0일에서 2020년 5.8일로 줄었다. 문화예술·스포츠 관람 횟수도 2019년 8.4회에서 2021년 4.5회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4㎍/㎥에서 2020년 19㎍/㎥로 옅어졌다.
  • ‘우주인’ 고산·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인수위 합류

    ‘우주인’ 고산·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인수위 합류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돼 훈련을 받았던 고산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내정됐다. 15일 인수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고씨는 인수위 과학기술교육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한다. 고씨는 2007년 9월 한국우주인배출사업에서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정됐었다. 그러나 탑승할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이 발사되기 한 달 전인 2008년 3월 외부 유출이 금지된 서적을 복사했다는 이유로 배제됐다. 이후 기술 아이디어와 제조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벤처 기업을 운영해 왔다.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인 백경란 성균관대 의대 교수도 사회복지문화 분과 인수위원으로 합류한다. 백 교수는 새로운 코로나19 방역 대책 설계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두 사람의 합류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의 추천에 더해 두 사람 모두 윤 당선인의 인사 기준인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합류가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3일 윤 당선인은 인사 원칙에 관해 “각 분야 최고의 경륜과 실력이 있는 사람으로 모셔야 하지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해서는 국민통합은 안 된다”고 말했다.
  • 하루 확진 50만명 육박… 역대 최다

    하루 확진 50만명 육박… 역대 최다

    15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44만 1423명을 기록했다. 역대 일일 최다인 38만 3659명(12일 기준)을 뛰어넘었다. 자정 집계 기준으로 16일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 폭증에 따라 재택치료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집중관리군을 조정하기로 했다. 16일부터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셀프치료’를 해야 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0세 이상 치명률이 0%에 가깝다는 점, 먹는 치료제 처방이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된 점을 고려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현재 931개에서 1051개로 확대한다. 이러면 감당 가능한 집중관리군 환자가 28만명에서 32만 6000명으로 늘어난다. 14일 0시 기준 위중증은 1196명, 사망자는 293명으로 역시 최다 수치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161만명, 이 중 집중관리군은 24만 6000명이다.
  • 50대 기저질환자도 셀프치료 전환

    16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50대 기저질환자는 ‘집중관리군’이 아닌 ‘일반관리군’으로 분류돼 ‘셀프치료’를 해야 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집중관리군도 계속 늘자 재택치료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렇게 결정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5일 “50세 이상 치명률이 0%에 가깝다는 점, 먹는 치료제 처방이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된 점을 고려해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만 집중관리군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집중관리군에 하루 2회 건강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현재 931개에서 1051개로 확대한다. 이러면 감당 가능한 집중관리군 환자가 32만 6000명으로 늘어난다. 일반관리군이더라도 먹는 치료제 복용 대상은 지정된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6만 2338명이다. 위중증은 1196명, 사망자는 293명으로 모두 최다 수치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161만명, 이 중 집중관리군은 24만 6000명에 달한다.   
  •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완치자, 마스크 벗어도 되지 않나요?”…전문가 답했다

    오미크론 유행 후 완치자 340만명고개드는 ‘마스크 해제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완화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완치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노 마스크’ 요구가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전히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외에서도 마스크 의무 폐지하는데 우리도 마스크를 슬슬 벗을 때가 되지 않았냐”, “부스터샷까지 맞은 뒤 지난주에 코로나에 감염됐다 완치됐다. ‘슈퍼 항체 보유자’ 아니냐”는 글이 올라와 있다. 실제로 최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해제하는 국가들이 등장했다. 미국은 지난 8일 하와이를 마지막으로 50개 주 전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해제했다. 영국은 지난 1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오는 18일부터는 해외 입국자 위치 추적 및 백신 미접종 승객 도착 시 검진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탈리아도 지난달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고, 프랑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대부분 해제하고 실내 공공시설의 마스크 의무 착용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전문가 “부스터샷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 재감염 사례도”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는 논의조차 아직 시기상조라고 선을 그었다. 김남중 서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아직 우리나라는 정점이 어디인지도 모르는데, 최소한 정점은 지나야 마스크 해제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부스터샷을 맞고 확진됐다 완치된 사람 중에서도 재감염되는 경우도 나온다”며 “마스크 의무 폐지는 안쓰는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 가족, 아이, 고령자들까지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교수는 “미국, 프랑스 등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나라는 마스크를 범죄자나 쓰는 걸로 여기는 문화적 차이도 있기 때문에 빨리 푸는 것”이라며 “5월에서 6월말쯤 상황이 안정화되면 마스크 해제 발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그때까진 모두를 위해 마스크를 잘 쓰는게 좋다”고 덧붙였다.정부 거리두기 조정 재논의…완전해제 수순 가나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오는 20일 종료되는 가운데 정부는 그동안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면 거리두기도 대폭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온 만큼, 일단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규모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 등 현행 조치를 완전히 해제하는 수순으로 결정이 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방역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정점 진입이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이 있고,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증하는 단계에 본격적으로 들어섰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거리두기를 완전히 풀면 안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아 조정 범위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 좀비 영화인 줄…의심환자 1명 나오자 5만명 가둔中

    좀비 영화인 줄…의심환자 1명 나오자 5만명 가둔中

    의심 환자 1명 다녀갔다고…수만명 갇힌 채 PCR 검사 중국의 한 전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건물 전체를 봉쇄했다. 전시회를 관람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관람객 약 5만명은 PCR검사를 받으라는 당국의 요청에 건물 밖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내부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12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광저우시의 파저우 컨벤션센터에 코로나19 의심 환자 1명이 다녀가 건물이 폐쇄됐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이에 센터 측은 방역당국의 요청에 따라 즉시 건물을 폐쇄했다. 중국은 단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와도 주변을 봉쇄하는 고강도 방역정책인 ‘제로(0) 코로나’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당시 컨벤션센터에는 ‘국제 뷰티 박람회’를 보러 온 관람객과 직원 등 약 4만9000여명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갑작스런 봉쇄에 아수라장이 되면서 실신한 사람까지 나왔다고 한다.센터 관계자는 이들에게 PCR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 현장을 떠날 수 있다고 알렸다. 검사는 오후 5시 50분쯤 완료됐고, 결과는 전원 음성이었다. 같은날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에는 봉쇄된 건물 안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런 중국의 봉쇄조치에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매체 가디언은 ‘비현실적인’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가디언은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확진자가 다녀갔는지 여부도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지난달까지 100명 안팎의 확진자 수를 유지했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이달부터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 제주 입도 발열자들 코로나 의무검사 없어지는데… 조드라점져(걱정되네)

    제주 입도 발열자들 코로나 의무검사 없어지는데… 조드라점져(걱정되네)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을 통해 오는 제주입도객 중 발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 ‘특별입도절차’가 14개월여만에 폐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부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 개편과 고위험군 중심의 유연한 대응을 위해 제주형 특별입도절차 체계가 자율과 책임에 입각한 ‘자발적 검사’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를 통해 입도객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진단검사를 희망하면 방역당국의 판단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고, 37.5℃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행정조치해왔다. 하지만 이달 5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강화 조치’ 고시가 시행됨에 따라, 도외에서 입도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증상에 관계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강력 권고하고 있다. 도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고위험군 중심 방역체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항만 발열감시를 셀프 발열 측정 키오스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해외입국자들은 자발적 검사에서 예외여서 제주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지속 운영한다. 제주도민의 경우 당일 입도한 경우에 한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타지역 거주자는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대상이 된다. 한편 그동안 공항만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운영한 발열감시를 통해 총 2만 1281명의 발열감지자를 발견했다. 이 중 양성판정을 받은 건수는 73명(0.3%)이다. 도 관계자는 “입도 시 발열 측정 안내와 진단검사 권고를 위해 12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되는 만큼 입도객 중 발열자나 의심 증상자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제주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13일 6203명에 이어 다시 6000명대로 폭증했다.
  • ‘코로나 확찐남’ 사실이었다… 남성 비만율 6.2%P 껑충

    ‘코로나 확찐남’ 사실이었다… 남성 비만율 6.2%P 껑충

    코로나19 확산 이후 살이 찐 사람이 확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조치로 인해 운동시설 이용이 제한되고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사람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비만율이 껑충 뛴 것이다. 특히 남성 비만자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 ‘코로나 확찐남’이 통계로 입증된 것이다. 15일 통계청의 ‘국민 삶의 질 보고서 2021’에 따르면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국민의 비만율은 38.3%로 전년 대비 4.5%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율은 국민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로,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다. 2001년 29.2%, 2005년 31.3%, 2015년 33.2%, 2019년 33.8%로 20년 가까이 35% 미만을 유지해 오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2020년 남성의 비만율은 48.0%로 2019년 41.8%에서 6.2% 포인트 급증했다. 여성의 비만율은 27.7%로 전년 25.0%에서 2.7%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여성보다 남성의 먹성이 더 좋았다는 의미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증가, 외부활동이나 운동시설 이용 제약으로 인한 활동량 감소가 비만율 증가로 나타났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전후 사회적 고립도는 2019년 27.7%에서 2021년 34.1%로 6.4% 포인트 상승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사회적 고립도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주변에 도움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제한되면서 사회적 고립이 심화한 것이다. 대인신뢰도는 2019년 66.2%에서 2020년 50.3%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른 대인관계 단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역 강화로 1인당 국내 여행일수는 2019년 10.0일에서 2020년 5.8일로 줄었다. 문화예술·스포츠 관람 횟수도 2019년 8.4회에서 2021년 4.5회로 감소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2019년 24㎍/㎥에서 2020년 19㎍/㎥로 옅어졌다.
  • 격리면제 발표 뒤 여행사 항공 예약 900% 증가

    격리면제 발표 뒤 여행사 항공 예약 900% 증가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된다는 정부 발표 이후 해외항공권 예약 문의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실제 항공기를 운항하는 항공사 측에선 운항허가가 나오지 않아 발만 구르는 모양새다. 인터파크 투어는 “지난 11일 정부의 격리 면제 발표 이후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873%, 전월 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선별 점유율은 미주(39.1%), 유럽(31.5%), 동남아(18.9%), 대양주(6.9%) 순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 측은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이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 늘었다”며 “미주 노선의 하와이와 대양주 노선의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강세”라고 덧붙였다. 장거리 노선 중에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위스 취리히 등의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나라 모두 입국 시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반면 항공업계에선 아직 이같은 열기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국적 항공사 관계자는 “노선 허가는 많이 받아 놨지만 실질적으로 운항 허가가 떨어져야 항공기를 띄울 수 있는 데 방역 등 문제로 (운항 허가가) 여전히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격리면제 발표의 효과를 체감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방역지침 변경에 맞춘 노선과 운항 허가 계획이 조속히 마련되는 것이 순서”라고 덧붙였다. 손원천 기자
  • 서울시 마이스 산업 회복 위해 27억원 지원한다

    코로나19로 막혀있던 마이스(MICE) 산업 회복을 위해 서울시가 27억원을 지원한다. 15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정점을 찍고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으로 전환할 것에 대비해 현장 참가자가 20%가 넘는 국제회의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첨단기술 사용료, 기획사 비용, 행사장 사용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마이스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특히 현장 참가자 중 해외 입국 외국인이 50명 이상인 회의를 개최하면 서울 체험 관광 프로그램, 서울 VR(가상현실) 체험 부스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PCR(유전자증폭) 검사 안내 등 서울 안심케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국제회의 유치 단계 지원금은 최대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린다. 서울시는 또 34개 국제전시회를 선정해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마케팅, IT 기술 활용 방법 등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시회 기간에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도 지원한다.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하고 송출료 등 부가 사용료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대면행사 진행을 위해 전문 살균 방역 서비스, 방역 게이트, 방역물품 등을 제공하고 서울 소재 관광 마이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을 진행한다. 마이스 산업 지원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또는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홈페이지(www.miceseou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엑소 카이, 코로나19 확진 “2차 접종 완료, 스케줄 중단”

    엑소 카이, 코로나19 확진 “2차 접종 완료, 스케줄 중단”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카이가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카이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 [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통제에도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중국이 고집해온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실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31개 성·시·자치구(홍콩·마카오 제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5154명(확진자 3507명, 무증상 감염자 1647명)에 달했다. 전날의 2000여명에서 하루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중국은 ‘제로코로나’로 불리는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감염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역을 강타하면서 이달부터 코로나19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신규 감염자 중 약 80%가 지린성에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인구 2400만명의 지린성은 전날 성 자체에 이동금지령을 내렸다. 도시간 이동은 물론 성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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