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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형 경기도의원, 교육연수원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사용 후 방역조치 질의

    이기형 경기도의원, 교육연수원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사용 후 방역조치 질의

    경기도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다섯째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연수원이 코로나-19 격리시설로 사용한 이후 운영 현황 및 방역조치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는지 질의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위원장 정윤경)는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중 교육연수원·평화교육연수원·언어교육연수원·혁신교육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4)은 코로나19로 교육연수원이 격리시설로 운영되었는데 이용인원 등 운영 세부과정과 그 이후 방역조치는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는 질의를 했다. 이에 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직원용 숙소인 해오름관과 연수생용 숙소인 달맞이관, 강의실인 미래관 등 세 개의 건물 중 달맞이관 110여실을 대여하고 있다”며 “한편에서는 연수도 실시하면서 동시에 격리시설의 방역관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고충이 있었지만, 현재는 월 2회 모든 실을 방역하고 매일 종합방역을 하여 연수생과 강사들에 대한 안전관리를 책임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연수시설을 국가격리시설로 운영하면서 직원들 또한 많은 부담을 느끼는 등 애로사항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직원들이 의연하게 대처하도록 위로와 당부의 말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각 연수원에 “코로나19로 학교와 관공서의 대다수 체육시설이 미개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주민과 동호인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어 체육시설 등 시설개방과 관련하여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도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 75명” 예의주시하는 방역당국

    “수도권 하루 평균 확진 75명” 예의주시하는 방역당국

    최근 수도권과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다고 밝혔다. 13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모든 권역이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되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11월 7∼13일) 동안 국내 하루 평균 환자 수는 109명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5명, 충청권과 강원권이 각 9명, 호남권이 6.7명, 경남권이 5.6명이다. 현행 거리두기 체계는 핵심지표인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가 수도권은 100명, 비수도권은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일 경우 거리두기 1단계가 유지된다. 수도권 100명 이상, 비수도권은 30명 이상(강원·제주는 10명)이 되면 1.5단계로 격상된다. 수도권의 경우, 중수본은 확진자수 증가 추세가 급격하진 않으나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윤 총괄반장은 “수도권의 감염재생산지수(환자 1명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는 아직은 1 미만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다양한 소모임을 통해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걱정된다”며 “이를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민에게도 일상생활 공간에서의 방역조치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 외 지역의 집단감염에 대해서는 “강원, 전남, 충청권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 발생은 가을철 여행과 관련되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다”면서 “아직은 그것에 초점을 둔 분석이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디엠지(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이 오는 28일부터 다시 열린다. 정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방지하고자 지난해 9월 19일부터 중단했던 구간을 다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참가하려면 13일부터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홈페이지(dmzwalk.com) 또는 행정안전부 디엠지기 홈페이지(dmz.go.kr)에서 방문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월·목요일 제외한 5일 동안 매일 2회차 총 20명의 참가자를 추첨으로 선정한다. 홈페이지나 참가자들의 휴대전화 문자로 선정 결과를 알려준다. 정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운영 규모를 회당 20명에서 10명으로 축소하고 여행 중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참가자 안전여행 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파주 구간 재개에 앞서 ASF 방역을 위해 멧돼지 차단 울타리와 차량 및 대인 소독 장비, 발판 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관계 부처 합동 점검을 마쳤다”면서 “파주 구간을 시작으로 고성과 철원 구간도 돼지열병 방역조치를 마무리하는 대로 합동점검을 거쳐 내년 초 차례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개방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철원, 파주 구간은 중단 전까지 모두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새 거리두기 1단계, 뭘 지키면 될까?…달라지는 시설관리

    새 거리두기 1단계, 뭘 지키면 될까?…달라지는 시설관리

    정부가 7일부터 적용되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새 체계에서도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1단계는 사회적거리두기에서도 가장 낮은 단계로 일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 큰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일상생활과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1단계의 핵심이다. 달라지는 것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다. 그 동안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을 고위험·중위험·저위험시설 3종으로 분류했으나 7일부터는 ‘중점관리시설’ 9종과 ‘일반관리시설’ 14종으로 이원화한다. 중점관리시설은 사람간 밀접·밀집 접촉이 많이 일어나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며 그 동안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한 시설이다.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식당·카페 등이 중점관리시설이다. 1단계 생활방역 체계에서는 이런 중점관리시설을 이용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출입자 명단을 관리하고, 환기·소독, 시설별 이용 인원 제한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지켜야 한다. 일반관리시설은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 학원(교습소 포함), 직업훈련기관, 목욕장업, 공연장, 영화관, 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이·미용업, 상점·마트·백화점, 독서실·스터디 카페 등이 해당한다. 일반관리시설 역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 의무 대상이다. 다만 상점과 마트, 백화점은 출입자 명단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시설 운영자·관리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새 거리두기 체계의 단계를 구분하는 핵심지표는 ‘1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다. ▲수도권 100명·비수도권 30명 미만(강원·제주는 10명)시 1단계 ▲수도권 100명 이상·비수도권 30명 이상(강원·제주는 10명)시 1.5단계 ▲1.5단계 대비 배 이상 증가·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전국 300명 초과 중 1개 충족시 2단계 ▲전국 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배로 증가)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2.5단계 ▲전국 800∼10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시 3단계가 각각 시행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콜센터·예식장·직장 40명 확진… 충남,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콜센터·예식장·직장 40명 확진… 충남, 거리두기 1.5단계로 격상

    전국 또 세 자릿수 감염… 수도권이 72명이건희 빈소發 취재기자 153명 자가격리고위험군 항바이러스제 처방 건보 적용충남도가 5일 콜센터 직원, 직장·가족 감염의 확산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고 천안과 아산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렸다. 지난 1일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단계를 5가지 단계로 재편한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단계를 격상한 곳은 충남도가 유일하다. 방역당국은 충청권 전체의 단계 격상을 검토 중이고 수도권 확산세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적용된 1.5단계에서는 ‘중점관리시설’ 9종 중 방문판매 등 운영이 오후 9시 이후 중단되고, 노래연습장 이용은 4㎡당 1명으로 제한한다. 목욕탕·PC방 등 ‘일반관리시설’ 14종에서도 기본 방역수칙 의무화에 더해 인원 제한,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가 강화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감염이 매일 나오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면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해 지자체 차원에서 단계 격상을 고민할 곳은 충남을 제외하고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충남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4명을 시작으로 9명→11명→6명→10명→23명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세분화한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면 충청권 전체에 거리두기 단계를 적용하려면 대전을 포함해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가 30명 이상이어야 한다. 천안 신한생명 콜센터발 확진자가 이날 30명 발생해 누적 31명이 됐다. 아산 결혼식 모임과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 아산 직장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3명이 됐다. 콜센터·예식장·직장에서만 이날 40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5명 중 지역 발생은 108명이며 이 중 72명이 수도권이다. 서울 언론사 취재진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다만 첫 확진자인 언론사 기자가 지난달 26일 취재차 방문했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서울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를 취재한 기자 1명 및 그의 가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관련, 시 출입기자 153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기자들에게 한꺼번에 무더기 자가격리 통보가 내려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영등포구 부국증권 감염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손 반장은 “수도권도 당국 목표인 ‘국내 발생 환자 두 자릿수’가 쉽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질병관리청의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전이라도 아동·임산부·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독감 항바이러스제 타미플루는 건강보험 적용 시 성인 기준으로 본인 부담금은 약 5000원이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 사례는 이날까지 94건으로 늘었다. 이 중 87건의 사망 원인을 조사한 결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질병청은 이날부터 만 19∼61세 취약계층 105만명 대상 독감 접종 한시 지원사업을 한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천안 어린이집 634곳 무기한 휴원 명령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천안 어린이집 634곳 무기한 휴원 명령

    5일 충남 천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가운데 천안시가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무기한 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부동 콜센터 직원 20명의 거주지가 시 전역에 분포된 데다 대부분 젊은 여성이라 영유아 자녀가 있을 것으로 추측됨에 따른 것이다. 시는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돌봄이 어려운 영유아가 있는 어린이집에는 당번 교사를 배치, 긴급보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천안에는 모두 634곳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1만9285명이 교육받고 있다. 한편 4일 천안 신부동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직원(천안 291번)이 확진된 뒤 그의 직장 동료 75명을 긴급 전수조사한 결과 5일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천안과 아산시는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방역조치를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에 준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종합)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종합)

    “‘위드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 개편 방안”“거리두기 3단계서 5단계로 세분화,방역강도 차이 큰 단점 보완”‘핼러윈데이’ 기점 제2 이태원발 확산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5단계로 현실에 맞게 세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은 기존에 고위험시설에서만 의무화됐던 것을 모든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대상을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하되 단계별 방역강도의 차이가 너무 커 수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방역조치를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효과를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키워드는 ‘정밀방역’” 정 총리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목표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의 안착’이며, 키워드는 ‘정밀방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싸워온 지난 9개월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중대본 토론 등 약 한 달간의 논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일률적인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명령 등 시설별, 상황별 여건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던 방역조치 또한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율을 높여 방역효과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확진자 수 기준만 보고 이번 개편이 경제를 위해 방역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결코 그런 취지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개편은 탄탄한 방역, 효과적 방역을 토대로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조금이나마 더 지켜드리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시고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방역당국, ‘핼러윈발’ 확산 우려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서울 45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 81명주말 검사건수 절반으로 줄었는데도충남 9명, 광주전남·강원 등서도 확진 속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의무화”

    [속보]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의무화”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은 기존에 고위험시설에서만 의무화됐던 것을 모든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대상을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하되 단계별 방역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방역조치를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효과를 제고한다”는 취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기업 인사부서장과 토크콘서트 개최

    기업 인사부서장과 토크콘서트 개최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가 28일 기업 인사부서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토크콘서트에 지역의 중견기업인 평화정공(주) 손태희 부장, ㈜대주기계 김철용 팀장, ㈜한중엔시에스 정찬수 과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입사면접 시 유의점 등 취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직에서 인사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멘토들에게 입사 전형에서 유의할 점과 공인 영어성적의 비중, 면접에서 점수를 잘 받는 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으며 세 명의 멘토들 역시 두 시간에 걸쳐 성심껏 답변하며 토크콘서트의 열기를 이어갔다.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안영태 씨는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인사부서장이 직접 학교에 오셔서 많은 정보를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다”라며 “직접 설명을 들으면서 기업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면접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준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취업프로그램 수요조사 분석 결과 현직자 직무 멘토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재학생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견기업을 섭외했다”라며 “현직 인사 부서장과의 Q&A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업이 바라는 신입사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코로나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행사장 소독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발열체크, 출입기록 작성,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시행한 후 열렸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59명 죽었는데 文 “접종 늘려라”…“46명 독감 백신 접종 인과관계 없다”(종합)

    59명 죽었는데 文 “접종 늘려라”…“46명 독감 백신 접종 인과관계 없다”(종합)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누적 59명…괜찮다는 정부… “접종과 관련 없다”文 “정부 말 믿고 적기에 접종 받으라”정부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지금까지 사망자가 5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히면서도 46명은 독감 접종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 접종 부작용 논란과 관련해 “부검 검사 및 종합적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방 접종을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말을 믿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과도한 불안감에 접종 시기 놓치면 치명률 상당한 독감에 걸려 더 위험”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해는 독감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더 확대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건 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달라”면서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쳐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 당국을 향해 “사망신고 사례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 지난해나 외국과 사례 비교 등을 통해 국민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질병청은 이날 보도참고 자료를 내고 사망과 백신 접종 간의 인과성이 매우 낮다며 접종을 일정대로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5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4일(48명)보다 11명 늘었다. 이틀 만에 11명이 추가로 숨진 셈이다.질병청 “70대 사망 가장 많아”“숨진 20명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 없어”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80대 이상 26명, 60대 미만 5명, 60대 2명이다. 질병청은 최근 백신접종 후 사망자가 늘어나자 전날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를 열어 사망자 20명에 대한 사인을 분석했다. 피해조사반은 20명 가운데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급성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사례는 없었고, 접종 부위 통증 같은 경증 이상반응 외 중증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 같은 제조번호 백신 제품을 맞고 사망한 사람은 14명이었는데 이 가운데도 백신과 사망간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는 없었다고 피해조사반은 전했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앞서 1차로 사망자 26명에 대한 사인을 검토한 결과 접종과의 인과 관계가 매우 낮아 특정 백신을 재검정하거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 59명 중 46명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이 낮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질병청은 조사 중인 나머지 13명을 비롯해 추가로 신고되는 사례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인과성을 분석하기로 했다.文 “코로나 방역 효과적으로 작동”“소비쿠폰 순차적 재개… 소비해달라” 한편,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확산세에 대해서는 “유럽 등에서 재봉쇄 등 비상조치가 강화되는데 반해 우리는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특별하고 예외적인 나라가 됐다”면서 “방역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돼 다행이다. 소비 반등을 이룰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회복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소비·외식·관광·공연·전시 등 내수활력 제고를 위한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하기 시작했다. 국민들께서도 소비 진작에 함께 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결코 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잔뜩 움츠렸던 일상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단풍을 즐기고 경제활동에 활기를 더하더라도 방역 수칙만큼은 반드시 지켜달라”며 “소비진작 역시 1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전제”라고 강조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北 “황사에 코로나가…” BBC “경보 발령에 평양 거리 텅 비어”

    北 “황사에 코로나가…” BBC “경보 발령에 평양 거리 텅 비어”

    북한이 중국에서 들어 오는 황사에 유해물질과 비루스, 병원성 미생물이 포함됐을 우려가 있다며 22일 주민들에게 집에만 머물러달라는 황사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수도 평양의 거리가 사실상 텅 비었던 것으로 보도됐다고 영국 BBC가 23일 전했다. 물론 황사에 코로나가 묻어 전파될 수 있는지는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다. 지난 1월부터 국경을 폐쇄하고 교역을 중단한 뒤 코로나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북한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북한만 황사와 코로나19를 연결짓는 유일한 나라는 아니란 점이다. BBC의 팩트 체크를 담당하는 디스인포메이션 팀에 따르면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당국도 바이러스가 먼지 속에 묻혀 올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독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황사에 대처한 방역조치를 철저히’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계속 전파되는 현 실태와 공기 등에 의해서도 악성 바이러스가 옮겨질 수 있다는 자료에 비춰볼 때, 황사 현상을 각성있게 대하고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필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하나의 자연현상이라 할지라도 최대의 경각성을 가지고 황사현상이 지속되는 동안에 그 어느 때보다도 긴장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방역 규정과 행동질서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급 비상방역기관과 방역 부문 일군(간부)들은 경내에 악성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위험성을 명백히 인식하고 방역학적 대책들을 철저히 집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공세적으로 벌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리영남 기상수문국(기상청) 부대장도 전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인체에 해로운 중금속을 비롯한 유해물질들과 공기 중에 존재하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병원성 미생물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이전에도 황사 예보를 전해온 바 있지만, 이처럼 연이틀 신문과 TV, 라디오 등을 동원해 황사 대응을 주문한 것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에 따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북한에 주재하는 외국 대사관들과 국제기구 파견자들은 일제히 경보를 전달받았으며 모든 외국인들은 집에 머무르고 창문을 꼭 닫으라는 당부를 들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만덕동 주민 출입금지”…‘코로나 혐오’에 두번 우는 주민들

    최근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른 가운데 만덕동 주민들의 가게 출입을 거부하는 안내문이 붙거나 만덕동을 가려는 승객을 택시가 승차거부하는 등 주민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동네’라는 낙인을 버젓이 대놓고 드러내는 세태에 혐오와 차별을 거둬 달라는 호소도 나왔다. 노기섭 부산시의원(부산 북구 덕천1·3동, 만덕 1·2·3동)은 23일 열린 제291회 임시회에서 ‘만덕동은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의 5분 발언을 했다. 노 의원은 “만덕동 주민들은 주변인들로부터 배제와 혐오에 시달리고 있다”며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합니다. 만약 출입을 했을 경우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여가며 혐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목욕탕, 식당,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전파 사례가 잇따랐고 기존 확진자 중에서도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부산시와 관할 북구청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만덕동에 대한 동(洞)단위 특별방역조치로 집합제한 명령을 내렸고 일대 소공원 18곳을 폐쇄했다. 지역 내 음식점과 카페 466곳도 집합을 제한했고 테이블 간격 조정, 출입자 명부 작성, 하루 2차례 이상 소독 작업 등 방역수칙을 이행하도록 조치했다. 이후에도 확진자가 이어지자 부산시는 오는 29일까지 집합제한 조치를 2주동안 추가로 연장한 상태다. 노 의원은 이 같은 동 단위를 특정한 ‘핀셋’ 방역조치가 오히려 만덕동이 코로나19 취약 지역이라는 낙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부산시에 “만덕 주민들과 소통해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부산시는 핀셋 특별방역조치에 따른 후속 대책과 지원 방안을 즉각 마련하고 이미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에 대해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이날 논평을 내고 “덕천동의 한 가게는 ‘만덕동에 사시는 분은 출입을 제한한다. 만약 출입하면 구상권을 청구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고, 일부 택시기사는 승객이 만덕동으로 가자고 하면 감염이 우려된다며 승차를 거부하기도 하는 등 주민들이 잠재적인 코로나 감염자로 여겨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안내문은 현재 떼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특정 주민을 향한 비난과 혐오보다는 철저한 개인방역과 함께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나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며 “부산시와 방역당국은 소독과 물품 지원은 물론 만덕동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정 총리 “핼러윈데이, 제2의 ‘클럽사태’ 초래할 위험 크다”

    정 총리 “핼러윈데이, 제2의 ‘클럽사태’ 초래할 위험 크다”

    “젊은층 활동 욕구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다음주말 클럽 단속해달라는 청원도 올라와”독감 접종 후 사망 관련 “유족들께 위로”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주 ‘핼러윈데이’(10월 31일)에 대해 “핼러윈데이가 제2의 클럽사태를 초래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정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억눌려온 젊은 층의 활동 욕구가 느슨한 경계심을 틈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총리는 “다음 주말에 클럽과 유흥시설을 단속해달라는 국민청원마저 올라올 정도로 많은 분이 우려한다”면서 “젊은 층에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클럽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방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는 핼러윈데이를 계기로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지속 가능한 방역체계를 정착시키기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 노력 못지않게 국민 개개인의 실천과 책임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당연하게 여겨진 우리 일상은 이제 더 이상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총리는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갑작스럽게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방역당국은 예방 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하나하나 철저히 규명하고 진행 상황을 그때그때 투명하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전문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예방 접종과 사망의 연관성이 낮다고 발표했지만 많은 국민이 불안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학 영역에 속하는 문제는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따라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이 분야 전문가와 긴밀히 협의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 접종을 받도록 신속한 설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틀 연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데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정 총리는 “안정세로 진입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시 불안한 모습이 나타난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수도권 요양병원 등에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00년 전 페스트가 주는 교훈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삽니다”

    300년 전 페스트가 주는 교훈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삽니다”

    중세 영국 런던의 문서·통계 등 연구 흑사병 인한 사망률·확산 속도 계산14세기엔 43일 걸려 환자 2배 됐지만 17세기엔 11일 만에… 유럽인 30% 사망인구 밀집·청결 문제로 병균 더 퍼져“기쁨에 들떠 있는 군중이 모르는 사실, 즉 페스트균은 결코 죽거나 소멸하지 않으며… 아마 언젠가는 인간들에게 불행과 교훈을 주기 위해 저 쥐들을 또다시 흔들어 깨워 어느 행복한 도시로 그것들을 몰아넣어 거기서 죽게 할 날이 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문학적 해석을 떠나 페스트라는 감염병에 대한 정확한 묘사 때문에 과학자 중에는 ‘감염병 관련 논픽션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를 하는 이들도 있다. 카뮈의 작품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세기 초반까지도 페스트는 인류가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감염병이었다. 더이상 감염병이 인간을 괴롭힐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길 정도로 과학이 발달한 21세기 세계는 ‘코로나19’에 1년 가까이 시달리고 있다. 질병 원인은 다르지만 과거 대유행했던 감염병을 분석해 현재는 물론 미래에 발생할 질병의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통계학자, 수학자, 역사학자, 진화유전학자로 구성된 ‘질병 고고학자’들이 나섰다. 캐나다 맥매스터대 수학·통계학과, 생물학과, 감염병연구소, 고고학과, 생화학과, 빅토리아대 수학·통계학과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영국 런던에서 페스트가 대유행했던 14~17세기 300년 동안 작성된 개인 유언장, 교구 등록부, 사망신고서 등 인구통계와 역학자료를 분석, 감염병으로 인한 사망률과 확산 속도를 계산해 새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 20일자에 실렸다. 역사적으로 처음 기록된 페스트는 541년 동로마제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유스티니아누스 역병’으로 불리며 750년까지 약 200년 동안 중동, 북아프리카, 유럽을 휩쓴 뒤 갑자기 사라졌다. 연구팀은 600여년 동안 잠복해 있다가 다시 나타나 유럽 인구 3분의1을 사라지게 만든 14~17세기 페스트 대유행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수천 건의 문서를 분석한 결과 페스트의 확산 속도가 14세기 때보다 17세기에 4배 이상 빨랐다는 것을 새로 밝혀냈다. 분석에 따르면 14세기에 발생한 페스트는 감염자 숫자가 두 배 늘어나는 데 43일이 걸렸는데 17세기에는 11일 만에 환자가 두 배로 불어났다는 것이다. 벤저민 볼커 맥매스터대 교수(생물수학)는 “현재 코로나19처럼 14~17세기 유럽인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페스트의 확산 속도를 정확히 보여 주는 첫 연구”라며 “진화유전학적 측면에서 14세기와 17세기 페스트 원인균은 변이가 없었던 것으로 이번에 확인했는데 확산 속도가 이렇듯 차이를 보인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연구팀은 페스트 감염 속도엔 인구밀도, 생활조건, 기온과 같은 환경조건 등이 작용한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결과는 페스트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인과 치료법이 명확하지 않은 감염병이 확산될 때는 이런 감염 조건들을 차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청결 유지 같은 방역조치는 최선의 조치라고 연구팀은 입을 모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응용수학자 데이비드 언 맥매스터대 교수(전염병·진화학)는 “이번에 개발한 디지털 아카이브 기술을 활용하면 과거 전염병 확산 패턴을 정확히 분석할 수 있으며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화됐는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면서 “과거 전염병 전파 패턴을 분석하면 코로나19를 비롯한 다양한 현대 전염병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창룡 경찰청장 “허용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

    김창룡 경찰청장 “허용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

    김창룡 경찰청장은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19일 “행정명령 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에 허용되는 장소·인원의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은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을 따를 수밖에 없다”며 “방역 당국의 기준을 위반해 열리는 미신고·금지 집회에 대해서는 제지하고 차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허용된 집회에 대해선 “(집회 참가자들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관리하고 설득도 하고, 그런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발혔다. 김 청장은 사망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범죄 의혹을 둘러싼 수사에 대해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이 (법원 결정으로) 중지되면서 변사 사건에 대해서는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며 “성폭력 묵인·방조는 활발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해자의 고소장 유출과 관련해 5명을 입건했고,댓글 등으로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17명을 수사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6)가 14일 개최됐다. 이번 상임위원회는 ‘경기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해 총 6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14일 진행된 경제노동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관계 공무원 최소화, 참석자 발열체크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조치 중 진행됐다. 심의안건 중 ‘경기도 물리보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코로나19의 대유행과 각종 재난으로 인한 대규모의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물리보안의 중요성을 부각해 관련 산업의 계속적 발전에 따라 도민의 안전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또 ‘경기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심의·의결됐다. 향토성과 역사성을 간직하며 오랜 시간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의 가치를 인정하자는 취지에서 제안됐다. 향토기업 대상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실태조사를 통해 기업 지원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경기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가결됐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앞으로 생길 감염병에 대해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의약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임을 모두 공감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감염병 치료 관련 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고, 대응 주체 간 협의체를 구성하여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경기도 근로자 복지증진과 복지시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동복지센터 수익구조 마련이 어렵다는 의견에는 일부 동의하지만 5개월의 독립채산제 운영이라는 짧은 기간만으로 앞으로의 운영비 지급을 결정하기에는 재정지원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기간 및 각종 노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아 추후 보완 후 재상정하고자 심의 보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립자연휴양림 “가족여행으로 오세요”

    국립자연휴양림 “가족여행으로 오세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감염 위험에 따라 가족 단위 입장으로 제한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39개소의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용대·통고산·미천골 등 3개 휴양림은 수해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버스 등 단체 이용은 불가능하고 가족 단위의 입장만 가능하다. 10~11월 이용예약은 주중·주말·우선예약(장애인·실버전용·다자녀·복지바우처) 모두 숲나들e 누리집(foresttrip.go.kr)을 통해 14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2월부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중 이용은 선착순, 주말 및 우선예약은 추첨제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운영 재개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 연립동과 야영데크이며,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연립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코로나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휴양림 이용객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방역조치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관기간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반복 실시했고 야영장은 한 칸씩 띄워 운영하는 등 안전한 휴양림 이용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사설] 거리두기 완화·등교수업 확대, 집단감염 재발 없어야

    추석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면서 방역 당국이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피로감이 상당한 데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5일부터 일주일간 평균 50~70명대를 유지하는 등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에서다. 실제 어제 58명을 비롯해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교육부도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맞춰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어제 발표했다.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추석특별방역기간 중 전국의 유·초·중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1 이내, 고등학교 등교 인원은 3분의2 이내로 유지돼 왔다. 오는 19일부터는 모든 학교의 등교 인원이 3분의2 이내로 조정된다. ‘더이상 등교수업 확대를 미루다가는 학력 격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걱정이 조금은 덜어질 수 있게 됐다. 환자 발생 추이 등에 맞춰 거리두기 단계와 등교수업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본다. 물론 방역우선 원칙은 철저하게 지켜 나가야 하겠지만 방역에 큰 무리가 없는 한 국민의 생업과 생활 또한 보장돼야 한다. 고통을 무릅쓰고 방역 당국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호응해 온 많은 자영업자들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고, 온라인 수업 장기화로 인해 자녀들의 학력 저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게 많은 학부모들의 현재 심정이다. 거리두기 완화의 부작용만큼은 최소화해야 한다. 지난 5월 황금연휴, ‘7말8초’ 여름휴가와 광복절 직후의 대규모 집단감염은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크게 이완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방역 당국의 판단과는 무관하게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찍은 정부의 잘못된 메시지가 얼마나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 이미 우리는 두 차례나 경험했다. 특히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 규모가 수십명 내외로 계속 발생하고 있고, 방문판매를 포함해 ‘3밀(밀집·밀접·밀폐) 상황’에서 예외 없이 감염 전파가 이어지고 있으며, 병원과 요양원 등 고위험군 관련 환경에서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우려할 만하다. 정부가 수도권과 방문판매 등 위험요인에 각각 2단계 필요조치와 강화된 방역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현실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 같은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위기가 사라질 때까지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이다. 또한 등교수업 확대가 ‘조용한 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학교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야만 한다. 학교 내 감염은 그 자체로도 문제지만 사회적 집단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 수시 면접에 퓨리 밴드와 2중 발열체크

    수시 면접에 퓨리 밴드와 2중 발열체크

    경일대가 9일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지원자에 대한 대면 방식의 면접고사를 실시했다. 수험생과 학부모 등 6000여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회에 걸쳐 분산해서 캠퍼스를 찾았다. 경일대는 면접고사 전날 캠퍼스 전체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으며, 고사 당일에는 캠퍼스 입구에서 1차 발열체크 후 수험생 전원에게 퓨리 밴드를 착용토록 했다. 귀 밑에 부착하는 퓨리 밴드는 체온 변화에 따라 색깔이 바뀌기 때문에 발열 증상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 유증상자에 대한 파악이 신속하고 주변 수험생과 면접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1차 발열체크를 마친 수험생들은 학부모와 분리된 뒤 면접고사장이 있는 건물 입구에서 2차 발열체크와 출입기록 등재, 손 소독 등의 방역조치가 뒤따랐다. 이와 별도로 경일대는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고사장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경산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119 구급차와 소방관을 캠퍼스에 상주시키는 등 만반의 대비책을 마련한 덕분에 아무런 사고 없이 면접고사를 마칠 수 있었다. 대구에서 수험생과 함께 경일대를 찾은 한 학부모는 “캠퍼스를 통제한 채 발열체크를 이중으로 하고 퓨리 밴드까지 부착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종호 입학처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지역대학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면접고사이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와 방역조치를 마련한 후 시행해 모든 수험생들이 아무런 불상사 없이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추석 연휴 ‘조용한 전파’ 이번주 중 영향, 확진자 오르락내리락… 방역당국 ‘고민’

    추석 연휴 ‘조용한 전파’ 이번주 중 영향, 확진자 오르락내리락… 방역당국 ‘고민’

    주요 대학병원장, 국시 거부 ‘대리 사과’정부 “진료 거부 부분 언급없어 아쉽다”‘추가 시험은 없다’ 기존 입장 변화 없어오는 11일 추석특별방역기간(9월 28∼10월 11일)이 끝난 뒤 다음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를 앞두고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연휴 첫날이었던 지난 9월 30일에 113명을 기록한 뒤 엿새 연속(1~6일) 두 자릿수를 이어 가다 전날 114명까지 치솟은 뒤 이날 다시 69명으로 떨어졌다. 방역당국은 앞서 “이번 주 수, 목, 금요일에 나타날 확진자 발생 현황을 전제로 방역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확진자가 100명을 기준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중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귀성객 확진자나 가족 모임을 통한 집단발병 사례 등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 때 발생한 ‘조용한 전파’가 조금씩 나타나는 것도 골치를 아프게 한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추석 연휴에 (감염원 등에) 노출된 경우라면 이번 주중에 영향이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화성시의 한 가족모임에서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5명이 더 감염돼 총 6명이 확진됐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백브리핑에서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관련해 “일요일쯤 결정을 해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요 대학병원장들이 의대생들의 의사 국가고시(국시) 거부에 대해 ‘대리사과’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힘든 시기에 의대생 국시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엄중한 시점에서 당장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은 상상하기조차 싫은 심각한 의료 공백이며 의료의 질 저하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학생들도 사과를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는 추가 시험은 없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백브리핑에서 “뒤늦게라도 사과한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사과 내용에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국민 생명을 다루는 필수의료 분야의 젊은 의사들이 진료를 거부한 상황에서 이를 관리해야 할 병원이나 교수들이 잘 챙기지 못해 안전과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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