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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인 가구 재난지원금 125만원… 저소득층 1인 10만원씩 더 준다

    5인 가구 재난지원금 125만원… 저소득층 1인 10만원씩 더 준다

    정부가 5차 긴급재난지원금(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소득 하위 80%에 1인당 25만원씩 나눠 주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5인 가구는 125만원, 6인 가구는 15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비례한 지원금이 지급된다. 여기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비롯해 저소득층엔 1인당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예컨대 기초생활수급자 5인 가구의 경우 175만원(재난지원금 125만원+저소득층 지원금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법제화로 이달부터 집합금지·제한 조치가 있을 때마다 손실을 보상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게 된다. 지난달까지 방역조치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선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24개 유형으로 분류돼 100만~9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한 것처럼 33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세출(쓰는 돈) 증액 기준으로는 역대 추경 중 최대 규모다. 국민 80%인 약 4000만명에게 총 10조 4000억원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날 ‘소상공인지원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앞으로 발생하는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올해 예상되는 보상금 재원 6000억원을 이번 추경에서 확보했다. 정부는 피해 산정과 보상금 정산 등에 약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봤다. 따라서 7~9월 집합금지·제한 조치를 받은 사업장의 경우 10~12월에 보상금을 받을 전망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예산심의 대비와 함께 추경 사업 집행 사전준비에도 즉각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손실보상법 국회 통과…소급적용은 안하기로

    코로나 손실보상법 국회 통과…소급적용은 안하기로

    감염병 방역조치로 발생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국가가 보상하는 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앞으로 감염병예방법상에 따른 집합금지 등 조치로 소상공인이 경영상 손실을 입은 경우 국가가 보상해야 한다. 손실보상 기준이나 금액 등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심의위원회가 관련 전문가 및 소상공인 대표자와 논의를 거쳐 결정한다. 법 통과 이전 발생한 손실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손실 추계에 걸리는 시간과 기존 피해지원금과의 중복 문제 등을 고려해 소급 적용을 제외했다. 기존 손실에 대해서는 “정부가 조치 수준, 피해규모 및 기존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충분한 지원을 한다”는 부칙을 넣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의당은 “소상공인의 요구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반발했다.
  • 수도권, 8일~14일 6명 모임 가능… 비수도권, 2주 뒤 인원 제한 해제

    수도권, 8일~14일 6명 모임 가능… 비수도권, 2주 뒤 인원 제한 해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시기가 일주일 유예되면서 수도권, 비수도권 등에서 언제부터 무엇이 달라지는지 혼란스럽다는 사람이 적지 않다. 30일 방역 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수도권, 비수도권을 구분해 방역조치의 적용 시기와 내용을 정리해봤다. 일단 수도권은 현재 4명까지인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7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유지한다. 8~14일은 사적 모임 인원을 6명까지 제한한다. 그 이후로는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당국이 이전에 첫 2주간(7월 1~14일)은 6명까지 사적 모임 인원을 허용하고, 그 이후에는 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던 큰 틀은 유지하는 셈이다. 그러면서도 방역 당국은 “이후 1주간의 유행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밝혔다. 영업시간도 유예기간 일주일을 거쳐 8일부터 ▲유흥시설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의 경우 현행 밤 10시에서 12시로 늘어난다. 영화관이나 PC방, 오락실, 학원, 독서실, 놀이공원, 이·미용실,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도 이때부터 없어진다. 개편안에서 수도권이 3단계 기준(주간 일평균 500명 이상)을 육박하는 상황이라 당국이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사적 모임은 4인까지만 가능해지고,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강화된다.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개편안을 예정대로 적용한다. 거리두기 1단계가 적용돼 마스크 쓰기,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만 지키면 사적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에 제한은 없다. 그러나 충남을 제외한 13개 시도는 2주간 이행기간을 두고 사적 모임 인원을 6명(제주), 8명(나머지 12개 시도)까지 제한하기로 했다. 충남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몇 명이든 만날 수 있다. 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위한 혜택도 대폭 늘어난다. 1차 접종자, 접종 완료자는 공원, 등산로 등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정책이 코로나19 확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이 전부 다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다수 모이는 공간, 행사나 집회 또는 스포츠 관람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있고 위반 시 과태료 등 벌칙도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원에는 놀이공원, 유원지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또한 접종 완료자는 종교시설에서도 성가대, 소모임 등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적 모임 제한 인원에도 포함시키지 않는다. 방역 당국은 일각에서 나온 접종 인센티브 적용 시기의 유예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유예와는 별개이고 1일부터 (인센티브는) 전국적으로 시행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해외 접종 완료자도 국내에 거주하는 직계가족(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을 방문하는 경우에 자가격리가 면제된다. 부모와 함께 입국하는 6세 미만의 경우 예방접종 증명서가 없더라도 격리 면제서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당국은 1차 접종자,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선발에 참여 시 5점의 가점을 오는 12일부터 부여하기로 했다. 접종을 완료한 경우 격리 없이 단체여행을 할 수 있는 ‘트래블 버블’ 제도도 시행 예정이지만 당국은 “여러 국가들과 지금 현재 접촉 중”이라고만 밝혀 정확한 시행 시기는 미정이다.
  • 새 거리두기 시행 앞두고 신규확진 급증...방역당국 ‘긴장’

    새 거리두기 시행 앞두고 신규확진 급증...방역당국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방역 수위가 완화된 새 거리두기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확진 800명 안팎 예상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595명이었다. 보통 주말 및 휴일에 검사건수가 줄면서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는 편인데, 이번 주에는 이례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많이 발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394명)과 비교하면 201명이 늘었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총 7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일 같은 시간의 542명보다 214명 많았다. 밤 시간대 확진자가 많이 늘지 않는 추세를 고려할 경우 8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우리나라 인구의 50∼6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데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70∼80%나 된다는 것은 인구수를 고려하더라도 환자 발생이 더 많다는 것”이라며 “인구 밀도나 생활 행태, 인구 구조에 따른 백신 예방 접종률 차이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일부터 새 거리두기...방역조치 일부 완화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인원 제한이 완화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에는 2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흥시설은 영업을 재개하고,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현행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2시간 늘어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첫 2주 동안(7월 1일~14일)은 6명까지 허용되며, 그 이후부터는 8명까지로 확대된다. 비수도권에는 1단계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충남·제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첫 2주간은 8명까지만 사적모임이 허용되지만, 이후로는 인원 제한이 완전히 폐지된다. 제주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일단 6명까지로 제한했고 충남은 유일하게 첫날부터 인원 제한을 없앴다. 비수도권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도 없다.
  •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 ‘트래블 버블’ 첫 협정

    자가격리 없이 사이판 간다… ‘트래블 버블’ 첫 협정

    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합의는 지난 6일 정부가 트래블 버블 추진 방안을 발표한 뒤 방역 신뢰국과 맺는 첫 성과다. 양국 간 합의 내용에 따르면 여행객은 양국 국적자나 그 외국인 가족으로 자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나야 한다. 양국 보건 당국이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로 동일하다. 또 자국 보건 당국에서 발급한 예방접종 증명서와 출발 전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종이증명서(양국 모두 해당)나 전자예방접종증명(질병관리청 쿠브(COOV)앱·한국만 해당)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지 도착 당일 코로나19 검사 및 지정된 호텔 객실 내에서 대기한 뒤 음성 확인이 되면 본격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합의에 따른 실질적 여행 가능 시기는 현지 방역조치 사전점검 및 여행사 모객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할 때 이르면 7월 말∼8월 초로 예상된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변이바이러스 대응,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변이바이러스 대응, 우리는 답을 알고 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기세가 무섭다. 전 국민의 66%가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영국에선 5월 중순 2000명 수준이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 1만 60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전 국민의 56%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던 이스라엘 역시 지난달 십여명까지 줄었던 신규 확진자가 최근엔 세 자릿수로 늘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50% 이상 전파력이 증가됐다던 알파 변이보다도 50% 이상 강해졌다고 한다. 5월까지 알파 변이가 주종을 이루던 영국에서 6월 중순 이후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 변이인 것만 봐도 위력을 알 수 있게 한다. 델타 변이의 백신 및 치료제 효과와 관련한 연구에서 백신 접종자와 이전 감염자의 혈청으로 중화항체능을 평가해 보면 중화항체의 예방 효과가 기존 바이러스나 알파 변이보다 감소했고 혈장치료제나 항체치료제의 효과도 일부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경우 백신의 효과가 30% 정도로 떨어지지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에게서는 아스트라제네카 59.8%, 화이자 87.9%였으며 입원에 대한 예방 효과는 92%, 96%로 백신의 효과가 어느 정도 보존되는 것으로 영국에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잘 막고 있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7월부터 시작되는 해외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대상국에 영국과 인도가 포함돼 있고 7월 1일 이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시행으로 많은 영역에서 방역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다. 1회 이상 예방접종을 한 사람이 전 국민의 30%, 완료한 사람이 8.7%로 아직 낮은 상황에서 섣부른 입국자 관리 완화나 거리두기 완화는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함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상황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재난지원금과 적정수준의 손실보상으로 완화하고 예방접종이 충분히 되는 8~9월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유지해 유행 상황을 다잡아야 할 것이다.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 역시 언제든 나타날 수 있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리두기와 개인 방역으로 상황을 안정시키는 동시에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의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필요시 1차 접종자들의 2차 예방접종 시기를 앞당기는 노력도 해야 한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 대한 항체와 예방 효과의 지속시기에 대한 연구도 중요하다. 코로나19는 정말 끝이 어딘지 모르게 우리를 긴장시키고 있다. 1년 6개월 동안 힘들게 여기까지 우리가 걸어왔고 계속되는 위기 속에서도 국민들이 앞장서서 위기를 이겨낸 저력이 우리에게 있다. 두려움으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
  • 주말에도 600명대 확진… 비수도권도 모임 제한 2주 연장한다

    주말에도 600명대 확진… 비수도권도 모임 제한 2주 연장한다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이 새롭게 적용되지만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은 2주간(1~14일) 이행기간을 두고 사적모임 허용 등을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좀처럼 줄지 않는 속에서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바로 취하면 영업시간이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모두 사라진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방역수칙 완화가 방역지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새 거리두기에서 2단계를 적용받는 수도권은 아직 유행 위험도가 큰 만큼 이행기간에 모임 7인 이상, 집회 50인 이상은 금지하기로 했다. 원래는 2단계에서 각 8인 모임, 99명 집회까지는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다른 2단계 조치들은 1일부터 그대로 적용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이 밤 12시까지 운영이 가능해진 게 대표적이다. 1단계로 바뀌면서 사적모임 금지 자체가 해제되는 비수도권 지자체 역시 제주·충남·대구를 빼고는 2주간 이행기간을 두고 8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제주는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는 것을 감안해 다른 지자체보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강화해 6명까지로 했다. 충남은 이행기간 자체를 두지 않기로 했고, 대구는 29일쯤 별도로 관련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각 지자체는 기타 방역조치도 강화했다. 강원·전남·대전·경북·제주에서는 종교시설에서 소모임, 식사, 합숙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한다. 방역 당국은 1단계에서는 소모임, 식사, 합숙을 자제하라고 권고할 뿐 금지하지는 않았는데 지자체 권한으로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광주는 주요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한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면 3주간 영업을 정지하기로 하는 등 책임을 강화했다. 또한 당국은 집회 참석자가 접종완료자여도 인원제한 기준에서 빼지 않기로 했다. 방역 차원에서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우려도 나온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614명이었다. 6월 들어 발표일 기준으로 일요일 확진자가 600명을 넘은 건 처음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확진자가 242명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방역 수칙 완화 외에도 1일부터는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등 접종 인센티브가 확대돼 방역 긴장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여름 휴가철,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7월 중순까지 1차 접종 공백 등도 방역에 위협 요인으로 꼽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국내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6% 증가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0.99로 소폭 증가했다”면서 “(특히) 서울은 방역 강화 방안을 따로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부겸, 부동산 해법 묻자 “방법 있다면 훔쳐오고 싶은 마음”

    김부겸, 부동산 해법 묻자 “방법 있다면 훔쳐오고 싶은 마음”

    金, 野 소급 보상 요구에 “피해업종 집중추가 세수·잉여금 35조로 두텁게 지원” 정청래 “전 국민 직접 줘야” 홍남기 비판국민의힘, 정부 탈원전 정책 집중 때리자金총리 “원전 향후 60년 에너지원 될 것”“소득 생기면 세금” 코인 과세 원칙 강조 김부겸 국무총리가 23일 부동산 투기 문제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와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을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 정책을 어디서 훔쳐 오기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모두 다 이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지만 빠져나올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제 능력의 부족함을 지탄하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다. 김 총리는 이날 경제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주택 가격 상승 문제 지적에 “여러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부동산 가격 폭등 때문에 상처 입으신 데 거듭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하며 자세를 낮췄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나이트클럽 등 유흥업소에 보상하면 몇억원씩 될 텐데 국민들이 그런 상황을 납득하겠나”라며 법적 보상이 아닌 피해지원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총리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반대하는 정부의 태도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의 지적에 “방역 때문에 영업을 제한하거나 금지한 업종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로든지 보상해야 하지만, 개별 업소별로 하나하나 따져서 정산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두고는 “세수가 좀더 많이 들어온 게 32조원이다. 거기에 작년에 못 쓴 세계잉여금으로 35조원 규모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일부는 (방역조치로 영업이) 제한되거나 업소 문을 닫게 했던 부분에 대해 보상적 성격을 갖는 두터운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 국민이 전쟁과 같은 시기에 모두 다 힘들었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떤 형태로든지 국가의 도움이 있어야 하지 않겠냐”면서 “의원들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라고 요구하는데 여러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홍남기 부총리님, 일을 뭘 그렇게 복잡하게 하시나”라며 “어렵게 이리저리 돌려서 말하지 말고 전 국민에게 통장으로 직접 지급하라! 심플하게”라고 홍 부총리를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원칙이라는 입장이지만,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전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 비용은 (소득 하위) 70%, 80%, 90% 시뮬레이션이 있다”고 한 만큼 당정 간 논의를 통해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이에 김 총리는 “원전은 앞으로 60년간 우리 에너지원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다”며 “마치 탈원전 탓에 원전이 전기를 생산하지 않는 것처럼 하는 것은 과도한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발전 비용을 줄이기 위해 원전 수명을 연장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그게 경제성 있는 조처라면 만료가 돼 가는 원전마다 그런 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면서 조기 폐쇄 의혹이 불거졌던 고리·월성 원전을 언급하며 “그런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총리는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누구나 소득이 있는 곳에 세금을 내는 것이 원칙”이라며 “보호해 주지도 않는데 세금을 거두냐는 말은 (타당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기민도·이하영 기자 key5088@seoul.co.kr
  • 하루 1만명 ‘확진’ 영국… 16강 진출에 ‘노마스크’ 파티

    하루 1만명 ‘확진’ 영국… 16강 진출에 ‘노마스크’ 파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라힘 스털링(맨시티)의 결승 골을 앞세워 조별리그 무패 행진으로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 대회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12분 터진 스털링의 결승 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무(승점 7)를 기록하며 D조 선두를 확정한 잉글랜드는 이날 스코틀랜드를 3-1로 격파한 2위 크로아티아(승점 4)와 함께 16강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관중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를 지켜봤고, 승리에 환호했다. 윌리엄 왕자는 마스크를 쓰고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 이날 승리에 영국 전역은 그야말로 파티 분위기였다. 술집과 거리에는 흥분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술을 마시고 공중에 뿌리며, 춤을 추고 포옹했다. 거리두기는 찾아볼 수 없었다.하루 1만명대 확진자… 변이에 비상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1만467명을 기록했다. 알파 변이에 비해 전염성이 64%가량 높은 델타 변이가 신규 감염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5월부터 술집과 음식점의 실내 영업을 재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대폭 완화하면서부터 확진자가 빠르게 늘었다. 확진자 대부분은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젊은 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80%가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했음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이유는 델타 변이는 백신을 2회 접종까지 모두 완료해야 감염예방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젊은층이 델타 변이의 감염원이 되면서 중증 발전 가능성이 큰 노년층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다. 집단면역 달성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거리두기 등 기본적 방역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영국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을 당부 중이며 지속 중인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의해 이달 21일 예정이던 봉쇄 해제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천 노래주점 살인’ 112신고 출동지령 안 내린 경찰 징계

    ‘인천 노래주점 살인’ 112신고 출동지령 안 내린 경찰 징계

    새벽 술값 시비 중 112신고 대응 부실관할구청에 방역조치 위반 통보도 안해 인천 노래주점 손님 살인사건 발생 직전 피해자의 112 신고를 받고도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은 경찰관이 감찰 조사 끝에 징계를 받았다. 인천경찰청 감사계는 노래주점 살인 사건과 관련한 초동 조치 부실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여 성실의무 위반으로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 경사를 징계했다고 22일 밝혔다. A 경사는 전날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공무원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견책 등 경징계로 나뉜다. 견책은 징계 처분 가운데 가장 낮은 수위다. A 경사는 올해 4월 22일 오전 2시 5분쯤 인천시 중구 신포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술값을 못 냈다”는 40대 손님 B씨의 112 신고를 받고도 관할 인천 중부서에 출동 지령을 내리지 않았다. B씨는 112 신고 직후 노래주점 업주인 허민우(34)씨에게 살해됐다. 당시 경찰은 통화가 끝날 때쯤 신고자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는 말을 했고, 경찰관은 이를 신고 취소로 받아들이고 먼저 전화를 끊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당시 시간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상 영업제한 시간인 오후 10시를 훨씬 넘긴 시각이었다는 점에서 부실 대응이라는 지적을 피하긴 어려웠다. A 경사는 노래주점의 영업이 금지된 새벽 시간에 술값 시비로 인한 112 신고를 접수하고도 행정명령 위반 사항을 구청에 통보하지 않았으며, 신고자의 위치조차 조회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당시 112 상황실에는 B씨가 신고 전화를 하던 중 허씨에게 “×까는 소리 하지 마라. 너는 싸가지가 없어”라고 욕을 하는 음성도 녹음됐다. 이러한 욕설이 들리는 상황을 토대로 경찰이 제때 출동했다면 허민우의 범행을 막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허씨는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머리를 걷어찼으며 이후 의식을 잃은 B씨를 13시간가량 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이달 25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허씨는 술값 문제로 다투게 된 B씨로부터 뺨을 맞고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노래주점 내에서 B씨의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뒤 4월 29~30일쯤 부평구 철마산 중턱 풀숲에 유기했다. 폭행과 상해 등으로 여러 전과가 있는 허씨는 과거 인천 지역 폭력조직인 ‘꼴망파’에서 조직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스라엘 실내 마스크 해제 뒤 접종자까지 델타변이 집단감염

    이스라엘 실내 마스크 해제 뒤 접종자까지 델타변이 집단감염

    이스라엘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방역조치를 전면해제한 뒤 학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당국은 12~15세 아동·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12∼15세 연령대의 아동·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6일부터 이 연령대 아동·청소년을 공식 접종 대상에 포함했지만, 심근염 발생 우려 등을 고려해 강력하게 접종을 권고하지는 않았다. 대부분의 방역조치를 해제한 뒤에도 감염 지표가 안정세를 보인 것도 청소년들에 대한 접종을 필수로 여기지 않은 요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난 15일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방역 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백신 미접종자인 아동 청소년이 주로 생활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면서 정책 방향을 바꿨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 백신을 접종한 교직원 중 다수가 집단감염됐고, 신규확진 사례의 70%가량이 가장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한 보건부 고위 관리는 채널12 방송에 “이스라엘에서 인도발 변이가 눈에 띄게 세력을 늘리고 있다. 신규확진 사례의 70%가량이 델타 변이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보건부 고위 관리인 체비 레비는 채널12 방송에 “지금까지 12~15세 아동·청소년 2만명가량이 백신을 맞았다. 앞으로 보건부는 이 연령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보건부는 델타 변이의 추가적인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공항 방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위험국 여행자에 대한 벌금도 큰 폭으로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니트잔 호로위츠 보건부 장관은 “며칠 내로 여행 금지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며 “당국의 여행 금지 권고를 무시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람에 대해 무거운 벌금을 물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목포해경, 시가 25억여원 담배 해상 밀수선박 검거

    목포해경, 시가 25억여원 담배 해상 밀수선박 검거

    목포해경이 시가 25억여원 상당의 담배를 거래하는 해상 밀수 선박을 검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공해상에서 어획물을 운반하는 배로 위장해 국산 상표 및 외국산 담배 총 1063박스(56만 3000갑)을 밀수한 선장과 선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으로 붙잡았다고 21일 밝혔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 52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서쪽 193㎞ 인근 해상에서 한국 영해로 항해 중인 수상한 선박 A호(39t)를 함정이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A호의 내부를 정밀 검색한 결과 어획물을 저장하는 어창에서 숨겨져 있는 시가 25억 5000여만원의 국산 상표 및 외국산 담배 등을 찾아냈다. A호는 지난 17일 새벽 2시 57분쯤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출항해 18일 오전 6시쯤 신안군 가거도 서쪽 213㎞ 인근 해상에서 선명 미상의 중국 선박으로부터 크레인을 이용해 담배를 옮겨 싣고 전남 목포로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A호를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압송,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와 방역조치 후 적발된 혐의와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중이다. 앞서 목포해경은 지난 1월 전남 신안군 재원도 서쪽 5㎞ 인근 해상에서 중국산 담배 1070박스(시가 21억원 상당)를 어선에 싣고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일당을 해상에서 검거했다. 또 군산해경은 지난 4월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공해상에서 중국산 담배 293박스(시가 4억원 상당)를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일당을 체포했다. 임재수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올해 담배 밀수가 성행하고 있어 관세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해상 경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위법 행위와 시장경제 교란 범죄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이스라엘, 오늘부터 실내서도 마스크 의무 해제

    ‘백신 속도전’으로 코로나19 집단면역에 가깝게 다가선 이스라엘이 마지막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15일(현지시간)부터 실내 공공장소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노약자가 생활하는 복지기관이나 보건기관, 고령자 생활 지원시설을 방문하는 백신 미접종자와 코로나19 관련 시설 격리자, 항공기 승객 등에게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또 보건부는 보건기관의 마스크 착용 의무에 관한 구체적인 지침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정부 부실 대응으로 약 930만명의 전체 인구 대비 누적 확진자(83만 9000여명) 비율이 9%가 넘고, 사망자도 6400여명이나 나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조기 도입해 빠른 속도로 대국민 접종을 진행, 상황을 반전시켰다.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55%가 넘는 514만여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를 합한 면역 형성 추정 인구 비중은 64%가 넘는다. 빠른 백신 접종의 성과로 1월 중순 한때 1만명을 넘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해 최근에는 1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13일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0.1~0.2% 선이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스라엘은 지난 2월 7일 처음으로 코로나19 봉쇄 출구전략을 가동했으며, 이후 단계적으로 방역 조치를 완화해왔다. 특히 이스라엘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을 정상화한 가운데서도 감염지표가 개선되자, 지난 4월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 총리 “7월부터 해외 접종자, 심사 거쳐 자가격리 면제”

    김 총리 “7월부터 해외 접종자, 심사 거쳐 자가격리 면제”

    중대본, 해외 접종자 입국 방역 완화직계가족 방문, 중요 사업학술·공익 목적 입국 등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달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면, 국내의 직계가족 방문이나 중요한 사업, 학술‧공익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심사를 거쳐 격리를 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격리가 면제되더라도 진단검사 등 꼭 필요한 방역조치는 그대로 유지한다. 김 총리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에서는 해외에서 접종을 마치신 분들에 대한 입국 방역 완화방안을 논의한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이번 조치로 오랫동안 고국을 찾지 못한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교부와 관계부처는 재외공관 등을 통해서 변경되는 제도를 미리미리 안내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는 상호주의 원칙 하에 접종증명서를 인정하고, 접종을 마친 출‧입국자는 서로 격리를 면제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과 관련해 “주요국과 감염병 대응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백신 허브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CEO와 면담하고, 그간 백신 공급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하반기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신약개발, 바이오헬스 기업 해외진출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총리는 또 오는 14일부터 3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유지된다면서 “많은 국민이 찾는 실외 스포츠 경기와 대중음악 공연은 입장 인원을 완화해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과 관련해 “어제까지 1180만명, 전 국민의 23%가 1차 접종을 마쳤다”며 “동참해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실외경기장 수도권 30%·비수도권 50%…콘서트장 최대 4000명 입장

    실외경기장 수도권 30%·비수도권 50%…콘서트장 최대 4000명 입장

    오는 14일부터 축구장·야구장 등 실외 스포츠경기장에 입장가능한 관중 수가 확대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 중인 지역은 전체 좌석의 50%, 수도권 등 2단계 지역은 3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대중음악 공연장(콘서트장)도 최대 400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7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개편을 앞두고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달 4일까지 3주간 더 유지키로 했다. 다만 감염 위험이 낮다고 평가되는 문화시설인 실외 스포츠경기장과 공연장에 대해 개편안을 단계적으로 조기 적용한다. 올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몰릴 것을 고려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실외 스포츠경기장은 현행 거리두기와 개편안의 중간 수준으로 방역조치를 반영했다. 현재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된 지역은 전체 좌석의 30%, 수도권 등 2단계 적용 지역에서는 10%의 관중이 입장할 수 있으나 각각 50%, 30%로 확대된다. 거리두기 개편안에는 1.5단계 지역은 70%, 2단계 지역은 50%까지 관중이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방역상황에 따라 경기장 입장 인원을 조정하거나 방역수칙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대중음악 공연장도 클래식·뮤지컬 공연장과 마찬가지로 100인 이상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클래식·뮤지컬 공연장은 입석 금지, 지정석 관람, 좌석 띄우기, 함성 금지 등의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입장 인원 제한을 받지 않으나 대중음악은 ‘100인 미만’으로 제한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100인 미만 제한을 해제하되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 전까지 입장 인원을 4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또 임시 좌석을 설치하려면 1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여권 코로나 확진자 속출에 국회 ‘빨간불’…셧다운 위기

    여권 코로나 확진자 속출에 국회 ‘빨간불’…셧다운 위기

    여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여의도 국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틀 사이 더불어민주당에서만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11일 당 공식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최근 여의도 정가에 각종 행사와 포럼이 많았던 터라 전파 범위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이날 국회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민주당 안규백 의원에 이어 안 의원 보좌진 2명과 민주당 송영길 대표 보좌관까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 대표는 해당 보좌관과 밀접 접촉하지 않았으나 이날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코로나 선별검사를 받았다. 안 의원도 전날 현역 의원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안 의원과 동선이 겹쳤던 윤호중 원내대표도 만일에 대비해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등 관련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최근 여야 신임 지도부가 광폭 행보를 보였던 만큼 초유의 전파 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 대표는 전날 오전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에는 문희상,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대권주자 이낙연 전 대표, 최문순 강원지사, 정의당 심상정 의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밀접 접촉자가 아닌 민주당 주요 당직자들도 자택 대기에 돌입했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확진자 동선 파악과 긴급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날 파악되는 상황에 따라 국회 일부가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송영길 보좌관 코로나19 확진…국회, 긴급방역조치 착수

    송영길 보좌관 코로나19 확진…국회, 긴급방역조치 착수

    민주당, 당정청·최고위 회의 취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의 국회의원실 보좌관이 11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당 관계자는 이날 “송 대표 보좌진이 오늘 아침 코로나19 양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며 “지난 수요일 접촉한 서울시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송 대표 등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사회적경제 입법 논의를 위한 당정청 협의회, 당 최고위원회의 등 지도부 일정도 모두 취소됐다. 국회는 긴급 방역조치에 착수했다. 당 관계자는 “송 대표가 전날 주재한 시도지사 회의 참석자들도 경우에 따라 방역당국 지침에 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현역의원 2번째’ 민주당 안규백 의원, 코로나19 확진

    ‘현역의원 2번째’ 민주당 안규백 의원, 코로나19 확진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4월 15일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보좌관 등 의원실 직원들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 측은 “지난 일요일 지역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 확진자는 지역위원회 소속 직원”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회 사무처는 상황을 면밀히 파악한 뒤 안규백 의원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여름 성수기 변산휴양림 ‘위도항’ 최고 경쟁률…131대 1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변산의 ‘위도항’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10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7월 15~8월 24일) 추첨 결과 숙박시설은 변산휴양림 객실인 위도항이 7월 31일 13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야영시설은 7월 17일 화천숲속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이 30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지난 1~7일 추첨예약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6만 7964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09대1, 야영시설은 2.6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개방 객실 등을 축소하면서 신청인원은 2263명 감소했지만 객실 경쟁률은 지난해 4.4대1에서 5.09대1로 높아졌다. 휴양림관리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 등에 대해 추가 추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휴양림 전체에서는 배기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자연휴양림으로 올해 개장한 신시도자연휴양림의 평균 경쟁률이 11.6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성수기 추첨에 당첨됐어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부의 방역조치가 강화되면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송영만·황수영 경기도의원,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 정담회 참석

    송영만·황수영 경기도의원,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 정담회 참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송영만 의원(더불어민주당·오산1)은 8일 오전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수영 의원, 경기도 체육진흥팀장,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관계자들과 함께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공공스포츠클럽이란 각 시·군에서 500~700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목을 운영할 수 있는 클럽을 말한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전국 160여 개의 공공스포츠클럽 중 경기도에서는 오산, 양평, 용인, 안산 등 10여 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주민들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스포츠클럽 지도자들의 맞춤형 강습을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담회에 참석한 스포츠클럽 관계자는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되면 3년간 국비가 지원되고 자체 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을 확충하여 자생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자체 방역조치에 따른 1년 6개월 이상 시설폐쇄 또는 시설이용자 수 제한으로 수익이 급감하여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기금 지원이 종료된 클럽 또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아사직전의 상황”이라며 “공공스포츠클럽이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만큼 도 차원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인건비 등 소요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클럽에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지방재정법’ 상 운영비 지원은 곤란하고 개별법 상 지원규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가능하다”고 밝히며, “지원 방안을 찾아보고 조례 마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송영만 의원은 “공공스포츠클럽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규정을 담은 공공스포츠클럽 지원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 자리에서 바로 결실을 맺기는 어렵지만 도의회·도·스포츠클럽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하고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황수영 의원은 “스포츠클럽 관계자분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소관 상임위원회의 위원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겠으며, 많은 의견을 주시면 조례 제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스포츠클럽의 공공지원을 강화하여 도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생활체육진흥법’ 제9조제2항에서 지자체가 스포츠클럽의 육성 시책 마련과 행정·재정상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흥시에서는 2019년 ‘시흥시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안산에서는 올해 ‘안산시 공공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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