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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리 확진자 동선 공개하라”…시민들 요구에 지자체들 ‘딜레마’

    “차라리 확진자 동선 공개하라”…시민들 요구에 지자체들 ‘딜레마’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하면서 확진자 동선 공개를 놓고 국민과 방역당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주민들은 확진자 동선 공개를 자세하게 하라고 요구하지만 방역당국은 사생활 침해 등을 막기 위해 필요한 정보만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수도권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확진자가 어디서 감염했고, 거주지는 어디인지 왜 공개하지 않느냐. 전파경로를 모르니까 너무 두렵고 무섭다”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마녀사냥이니 해도, 그때가 덜 확산” 회원 수가 36만명에 가까운 경기 고양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동선을 공개했더니 마녀사냥이니 개인정보 침해니 말이 많았지만 차라리 그때가 덜 확산되고 더 조심했던 것 같다”며 확진자의 동선 공개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게시글마다 “동선 공개를 하지 않으니 경각심이 더 떨어지는 것 같다”며 찬성 댓글이 수십건씩 달렸다. 확진자 동선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꾸준하다. 지난 13일에는 동선자 알림을 구 단위로 알리지 말고 동 단위로 알려달라는 청원까지 나왔다. 그러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자가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개인정보나 읍면동 이하 장소,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이동경로는 공개할 수 없고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정보만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9월 확진자의 공개 범위에 대한 지역별 편차와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 논란, 경제적 피해 등 사회적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했다. 지난 10월에는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공개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 당부했다. 경기지역 한 보건소장은 “확진자 발생 장소나 동선을 공개했을 때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너무 큰 반면, 그러한 사실이 주민들에게 전달됐을 때는 이미 접촉자 파악이나 방역소독이 끝난 뒤라 공개할 의미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시민들의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은 알겠지만,필요 이상 상세 내용이 알려지면서 피해를 입게 될 또 다른 누군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고충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 “영업방해 등 2차 피해 고려해야” 지자체도 곤혹스런 입장이다. 충남 청양에서는 이달 초 ‘모 영업점주 코로나19 확진, 확진자 입원 중 사망’ 등의 유언비어가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퍼졌다. 이에 김돈곤 청양군수가 나서 “악의적 뜬소문이 군민 불안감을 부추기고 영업방해나 따돌림 등 2차 피해를 초래한다”며 자제를 호소했다. 고양시는 이달 들어 동선을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지자 지난주 초부터 발생지 상호와 주소를 휴대전화 문자알림으로 공개하고 있다. 제주를 비롯한 다른 지자체들도 자체적인 기준을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일부는 사안 따라 구체적 동선 공개 특히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지침을 마련해 복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특정 다수의 이용으로 추가 감염 우려가 있으면 구체적인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학교·학원ㆍ유흥업종·사행업종과 관련한 정보도 공개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안내해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보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고 도민 불안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방역당국의 비공개 기준이 현실과 괴리가 있다”면서 “소형 음식점 등 개인사업장이 아닌 다중이용시설이라면 확진자 발생 즉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발생지와 동선을 알려줘도 된다”고 밝혔다. 고양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코로나 멈췄거라” 180도회전 자동분사 첨단 무인소독기

    최근 하루 확진자가 500~600명 넘게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진행되는 가운데 자동분사식 첨단 무인소독기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번 3차 대유행은 상점이나 체육시설·의료기관·요양원·음식점·직장·군부대·친목모임 등 사람이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모든 일상에서 집단발생이 일어나고 있어 비상 상황이다. 경기 부천의 중소벤처기업 ‘지나테크‘에서 개발한 무인소독기제품은 사무실 빈공간에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양만큼 소독제를 자동으로 분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소독기는 조작이 간편해 누구나 쉽게 설정할 수가 있고 수정이 가능하다. 또 인체 감지센서가 있어 5m 이내에서 사람을 감지하면 분사 중 자동으로 멈춘다. 다시 인체감지가 없을 경우 입력된 시간에서 기존 사용한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만큼 자동으로 분사한다. 원하는 일·시·분·초를 선택해 분사시간을 설정하면 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하루 3번까지 분무할 수 있다. 분사 범위는 좌우로 180도 회전하며 사각지대가 없고 골고루 분사할 수 있는 점이 타제품과 다른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타사제품은 인체에 살포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사무실·교실 등 공간에 살포한다는 점에서 역발상적이다. 학교나 관공서에서는 표면 면적이 너무 넓어 손으로 직접 닦아내는 수동식 소독은 불가능하다. 주로 외부기관에 전체 소독을 의뢰해 소독을 실시한 뒤 방역후 방역 필증을 보관해야 한다. 보통 외부기관 청소 용역업체에서 청소는 가능하나 소독은 할 수 없다. 방역 필증이 교부되는 방역업체에 의뢰할 수밖에 없다. 이번에 개발된 무인소독기는 교실·체육관·강의실·사무실 등에 무인소독방역기를 설치해 지정된 장소에서 원하는 대로 방역소독을 자동으로 실시할 수 있다. 면적규모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개발돼 방역소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외주기관 검사비용이 절약된다. 이 제품에서 사용되는 액체는 천연 미생물 살균제인 하이비엠 (HBM)으로 새로운 신개념 예방·방역 액체다. 무알코올이며 무색소·무독성·저자극액체로,일반세균과 사상균·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도 박멸한다. 분사기에 사용되는 약품 용량은 한 통이 20L가 기본이다. 소용량인 경우 하단 기본 통에서 10L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위통에서부터 소모되는 양만큼 기본통으로 약품을 자동으로 내려보내므로 소진시마다 매번 약품을 교환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학교 교실·급식실이나 강당·체육관·화장실 등 전용면적 크기에 따라 다양한 용량이 있다. 정전에도 끄떡없다. 갑자기 발생한 정전 등으로 인해 전원이 꺼질 경우 보조 전원이 있어 입력된 시간 등을 유지해 전원이 다시 들어오면 원래상태로 복원된다. 특수 바퀴를 사용해 안정감도 유지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꺾이지 않는 확산세” 오늘 6시까지 507명…하루 700명 넘나(종합)

    “꺾이지 않는 확산세” 오늘 6시까지 507명…하루 700명 넘나(종합)

    전날 같은 시간 481명보다 26명 많아수도권이 374명으로 73.8% 차지해내일 최소 600명대 중후반 나올 듯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10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50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481명보다 26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최소 600명대 중후반에서, 많게는 700명 선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전날의 경우 6시 기준 481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682명으로, 6시간 만에 200명 넘게 불어났다. 각 시도의 이날 중간 집계 507명 중 수도권이 374명(73.8%)이고, 비수도권이 133명(26.2%)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89명, 경기 150명, 울산 54명, 인천 35명, 부산 25명, 충북 13명, 경남 10명, 강원 7명, 충남 6명, 제주 5명, 대전 3명, 전북·대구·경북·광주·전남 각 2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일별로 451명→511명→540명→628명→577명→631명→615명→592명→670명→682명을 기록하며 4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들어 증가 폭이 커지는 흐름이다. 일별 확진자 가운데 대다수는 지역에서 감염된 지역발생 확진자다.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수원시 소재 요양원에서 전날까지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노래교실 방문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개로 파고다타운-노래교실 관련 확진자는 총 20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안양시 소재 종교시설(누적 16명), 화성시 학원(12명), 인천 남동구 군부대(11명) 등 신규 감염 사례에서도 각각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지인·김장모임과 관련해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충북 제천시 요양원 사례에서는 13명이 확진됐다. 울산 남구의 한 중학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20명이 감염됐다.수색역 한국철도 직원 확진…일부 열차 운행중지 한편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의 출발 기지인 서울 수색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한국철도(코레일)가 일부 열차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이날 한국철도에 따르면 전날 수색역에서 열차 편성업무를 하는 수송원 1명을 포함해 직원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는 수송사무실 등을 폐쇄하고 수색역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을 했다. 아울러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장항선 새마을, 무궁화호 등 열차 16편의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굿네이버스,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 실시

    굿네이버스,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 실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바라는 세상을 누구나 확인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참여권 증진을 위해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 코로나19로 마스크에 가려진 아이들의 목소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8월부터 ‘아이들 편에서 들어주세요’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한 ‘아동 청원 게시판’에는 10월 말까지 총 368개의 청원이 올라왔고, 6,448명의 공감이 모였다. 이 중 다수의 공감을 받은 아동 청원 의견을 선정해 AR로 구현했다. 최종 선정된 아동 청원 의견은 ▲마스크를 재밌게 쓰고 싶어요 ▲아이들의 놀이터에 방역소독을 해주세요 ▲학생 전용 고민상담 앱을 만들어주세요 ▲아이들 눈높이로 비상벨을 낮춰주세요. ▲아이들에게도 편리한 공공화장실이 필요해요 ▲건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등을 포함한 총 12개다. AR 체험은 사이트 내 AR 체험하기 버튼을 누르고 셀프 카메라에 마스크를 인식하면, 아동 청원 의견을 일러스트와 함께 만날 수 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모바일로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 앱 다운로드는 필요 없다. 일러스트 제작에는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는 SNS 인증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AR 체험 후 인증 사진에 필수 해시태그 ‘#굿네이버스, #아이들편에서들어주세요, #아동청원’를 붙여 SNS에 공유하면 된다.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아동 청원 의견이 담긴 ‘유미의 세포들 한정판 달력’을 제공하며, 이벤트 참여 기간은 12월 20일까지다.박정순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에 가려진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많은 사람들이 귀 기울이고 공감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A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권리옹호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에 AI까지 발생하면 엄청난 혼란올 것… 선제적 방역해달라”

    “코로나에 AI까지 발생하면 엄청난 혼란올 것… 선제적 방역해달라”

    정하영 경기 김포시장이 30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선제적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6일 전북 정읍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년 8개월 만에 발병하자 정 시장은 긴급 대응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그는 “김포는 철새도래지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안전한 지역이 아니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전했다. 현재 김포시내에는 158개 농가에서 총 350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메추리 등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 김포시는 특별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 중이다. 가축방역차량과 방제용 드론을 이용해 축산농가를 비롯해 철새 출몰지와 하천주변·전통시장·농경지주변 구거 등을 날마다 방역소독하고 있다. 또 철새 출몰지 출입을 금지하고 과거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농가와 올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농가를 중점으로 간이키트를 이용 AI검사를 하는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실시 중이다. 특히 대규모 사육농가 6곳 입구에는 선제적 방역 초소를, 농업기술센터와 양촌읍 누산리에는 거점 초소를 설치해 출입자를 통제하고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가금류 사육농가 24시간 상시 신고체계, 양계농가 선제적 방역초소 추가 설치, 전통시장에서 70일령 미만 병아리·오리 유통 금지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코로나19로 강원 해맞이행사 취소, 스키장 야간 개장 단축...겨울관광 꽁꽁

    코로나19로 강원 해맞이행사 취소, 스키장 야간 개장 단축...겨울관광 꽁꽁

    코로나19 여파로 동해안 해맞이 행사 대부분이 축소 또는 취소 되고, 시즌을 맞은 스키장들은 야간개장을 단축할 예정이어서 강원도 겨울관광이 얼어붙고 있다. 강원도내 지자체들은 27일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새해 해맞이행사를 대폭 줄이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초부터 스키시즌을 맞는 스키장들은 개장식 없이 문을 열고 야간개장 시간도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 속초시와 동해시,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새해 첫날 해맞이 축제를 취소했다. 속초시는 속초해변과 항·포구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 지역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동해시는 망상해변과 추암해변에서 열던 새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강릉시는 해맞이행사를 공연·체험행사 등은 모두 취소하고, 난방 텐트 설치 등 관광객 편의를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정동진의 모래시계 회전식은 그대로 진행한다. 시는 직접 일출을 보지 못하는 관광객을 위해 경포해변, 정동진, 대관령 등 해맞이 명소 3곳에서 일출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양양군과 삼척시는 해맞이 행사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중이다. 양양군은 새해 첫날 강원도 기념물 인 양양읍 조산리 동해신묘에서 국태민안과 풍농·풍어를 기원하는 제례를 개최할지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시즌을 맞는 스키장들도 울상이다. 원주 오크밸리는 다음달 5일, 횡성 웰리힐리파크는 다음달 4일 각각 오픈하고 겨울 스키 시즌에 들어간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해마다 펼치던 개장식을 올해는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개장을 앞두고 도내는 물론 수도권 스키어들을 유치하기 위해 실시했던 홍보도 자제하고 있다. 야간 개장시간도 축소한다. 웰리힐리파크는 지난해까지 오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던 슬로프를 올해는 자정까지로 2시간 단축했다. 리프트 탑승은 2m 이상 거리두기, 식당 등 식음료 판매장 좌석 축소 등 방역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스키장 관계자들은 “날씨와 코로나19 탓에 개장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개장시간을 줄이는 등 예방과 방역을 우선하며 스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강릉·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동작구, 2021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6795억원 편성

    동작구, 2021년도 예산안 역대 최대 6795억원 편성

     서울 동작구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6795억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작구의 2021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6413억원보다 382억원(5.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구민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뒀다. 예산안은 동작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21일 확정된다.  먼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보건분야 예산 26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방역소독 2억원, 감염병 관리사업 17억 5000만원, 신대방동 보건지소 운영 2억 2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부문은 지역사랑상품권 6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7억 9000만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 안정지원 8억 8000만원, 2030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4억 3000만원, 직업교육 특구 운영 11억 2000만원 등이다.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동작50플러스센터 운영 7억 1000만원, 공공근로 24억 5000만원,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6억 4000만원을 신규 편성해 공공일자리 지원에 143억원을 편성했다.  복지분야는 전체의 53%인 3610억원이다.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생활SOC는 흑석동 복합도서관 건립 74억원, 사당4동 꿈돌이 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 31억 5000만원, 상도4동 소규모 공동주차장 건립 20억원, 상도동 생활SOC 복합화사업 부지매입비 21억원 등이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살기 등 당면한 문제뿐만 아니라 생활SOC 확충 등 주민의 윤택한 삶을 위한 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민선 7기 후반기를 맞이한 2021년에는 동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 고병원성 AI 확진

    제주 하도리 철새도래지 고병원성 AI 확진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하도 철새도래지 분변채취지점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검출지역 인근의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해왔다. 지난 17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가금농장 27곳(닭 농가 26곳, 오리 농가 1곳)·79만7000마리에 대해 긴급 이동 제한과 임상 예찰 및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판정에 따라 제주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의거해 철새도래지 및 가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예찰지역 내 사육중인 닭과 오리는 21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이동통제 등 차단방역 강화태세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도는 구좌 하도 철새도래지 반경 3km를 특별 관리 지역으로 설정해 24대 방역소독 차량과 드론 3대,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올레꾼·낚시꾼 등을 통제하고 일제 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구간에 대한 축산차량 진입금지 명령도 내렸다.오는 12월 8일 이동제한 해제 시까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의 운영도 중단토록 조치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서울시, 누적 확진자 대구 넘어서…“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변곡점”

    서울시, 누적 확진자 대구 넘어서…“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변곡점”

    서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자릿수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수는 지난 2~3월 신천지 코로나19 감염 사태 당시 대구를 제치고 누적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가 됐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임박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본관을 폐쇄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신규확진자는 132명을 기록했다. 이는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영향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던 8월 27일(1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말 50명대를 오르내리며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다가 이달 10일부터 45명→53명→74명→69명→85명→81명→90명→92명→109명→132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7236명으로 대구(7211명)를 제치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사우나 관련 12명 ▲노원구 가족관련 8명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 7명 ▲도봉구 청련사 관련 4명 ▲서초구 어린이집 관련 4명 ▲동창 운동모임 관련 3명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2명 등이다. 이에 대해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않았던 굉장히 큰, 감염병 관리에서의 변곡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국장은 또 “현재 서울시 확진자가 100명대로 일상공간에서 전파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활 속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거리두기 1.5단계 2주간이 대규모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과 협의를 거쳐 상황이 악화될시 거리두기 격상 등 여러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지난 8월에 이어 청사 내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또다시 시청 본관을 폐쇄했다. 시 관계자는 “본청사 9층 근무자 중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즉시 청사를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본관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 즉시 귀가를 지시했다. 시는 확진자 동선 등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날 중 접촉자와 검사 예정자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김달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에 더욱 철저한 관리 요구

    김달호 서울시의원,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에 더욱 철저한 관리 요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구 제4선거구)은 지난 5일 노동민생정책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방역사업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더욱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는 지난 3월 코로나19피해 예방을 위해 소상공인업체의 방역을 제공하고자 예산을 편성하고, 동주민센터와 전통시장에 방역소독기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김 의원은 “올해 3월 보조금 교부가 일괄적으로 이뤄진데 비해, 성동·동작·송파는 상반기 집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지역에서 많은 방역활동이 이뤄지고 있는데 비해 사용건수 집계가 잘못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동주민센터와 전통시장에 확인해 본 결과 고장이 난 방역기가 다수 존재하고 있음에도,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해당없음’으로 표기가 되어있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초기 시예산으로 지역방역활동을 지원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행정이었지만, 보조금 교부 이후 사후관리에도 신경써주기를 바란다”라며 “동주민센터와 전통시장에 지원한 방역소독기에 대해 고장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해, 집행잔액을 활용하여 수리비용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지원금은 총체적 부실”

    송아량 서울시의원 “서울시 대중교통 코로나19 방역지원금은 총체적 부실”

    서초구와 강남구의 일부 마을버스 방역을 맡은 A업체는 작년까지만 해도 유리막코팅과 선팅을 하던 자동차 외장관리업체다.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올해 3월 돌연 소독업 신고를 하고 매달 약 1700만 원의 방역비를 받아갔다. A업체보다 한 달 앞서 소독업 신고를 한 B업체는 원래 부동산관리와 건물청소를 대행했었다. 이 업체도 마을버스 방역업체로 선정되어 매달 약 1700만 원을 받았다.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은 제298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에 지급된 방역지원금의 부실한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신속한 실태조사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 기준 서울시는 재난관리기금과 추경을 통해 지하철 약 175억 1630만 원, 버스 약 281억 9723만 원, 택시 약 6억 1896만 원 등 총 463억 3249만 원의 예산을 대중교통 방역지원금 명목으로 지급했다. 지하철은 기존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주)과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주)이 방역을 수행했으며, 택시의 경우 개별업체 지원이 아닌 충전소 위주 방역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것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방역이다. 우선 시내버스는 각 시내버스 회사별로 개별 방역업체와 계약했다. 이후 버스회사별 계약금을 시내버스운송사업자조합에서 취합하여 서울시에 요청하면 서울시가 지급했다. 62개 시내버스 업체 중 41곳이 특정 방역업체 2곳과 계약하면서 방역의 실효성과 높은 단가가 논란이 되었다. 65개 서울시 시내버스회사 중에서 자체방역을 한 3개 업체를 제외한 62개 사 중 무려 27개 업체(2962대)가 S업체와 계약했다. 14개 업체(1233대)는 또 다른 S업체와 계약했다. 이들 업체는 평균 4223원/1대당의 단가로 방역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을 제외한 시내버스 회사 중 D운수의 방역계약 단가는 2202원/1대였다. 65개 버스회사가 D운수의 방역단가에 준하여 계약했을 경우 매달 4억 가까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 송의원의 지적이다. 송 의원은 방역단가가 2배 가까이(최고 금액 기준 2.4배) 차이가 나는 것 말고도, 과연 한 방역회사가 매일 2962대의 버스를 철저하게 방역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두 업체는 각각 매달 3억 7900만 원과 1억 5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방역업체 선정과 관련한 별도의 업체선정 기준은 없었다. 마을버스의 경우에는 마을버스운송사업자조합에서 한국방역협의회와 계약하고, 한국방역협의회에서 회원사들에 마을버스 회사를 할당했다. 당초 선 방역 후 실제 소요비용에 대해 사후정산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무슨 이유에서 인지 방역 투입인원, 소독물량에 상관없이 업체별 일괄 매달 1768만 원씩 지급되었다. 그 결과 마을버스의 방역단가는 1대당 4528원으로 시내버스(4001원)보다 높게 지급되었다. 또 방역에 참여한 일부 업체가 사실상 급조된 부실 방역업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행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52조 등에서는 소독업을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장비 및 인력을 갖추어 구청장에게 신고하도록 되어 있다. 마을버스 방역업체 49개 중 서울시가 제출한 48개 업체의 소독업 신고증을 확인한 결과 48개 업체 중 8개 업체(약 16.7%)는 20년 2월 이후 소독업을 신고했다. 이들은 각각 근로자 파견업, 냉난방기 유지보수, 침대청소 및 판매, 부동산 관리업,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시공 등 소독·방역과 무관한 업종이었으나 올해 2월 말~6월 사이 소독업 신고를 했다. 조합은 당초 “최근 1년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용 버스에 대하여 2회 이상 방역소독 실적(1500대 이상)이 있는 업체 또는 법인단체”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했는데, 방역실적이 없는 이들 회사가 ‘한국방역협회’를 내세워 방역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송 의원은 서울시가 281억 9000만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도 정교한 방역 매뉴얼이 없고, 사후 점검을 비롯한 현장 지도·감독에 소홀했다며 “버스의 방역을 운송사업조합에 일임하고, 사실상 현금지급기 역할만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송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사태 속에서 방역 수요가 폭증하고, 위기감이 팽배해지면서 시급하게 편성·집행될 수밖에 없었다는 한계는 인정한다”라고 전제하면서도 “철저한 방역을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의무가 있는 서울시가 제대로 된 현장점검 조차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업무태만”이라고 재차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에 대해 5회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나, 대부분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비치 등을 점검하는데 그쳤다. 마을버스 방역 점검은 자치구에 위임했다. 또한 송 의원은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소독액의 품질기준, 구체적이고 명확한 소독방법 및 소독 후 조치, 방역업체 선정 기준과 방역비 기준, 현장점검과 사후 방역효과 검증, 방역작업자 보호를 위한 방역복 및 방역물품 기준 등이 포함된 시내·마을버스 표준방역 매뉴얼의 수립도 요청했다. 서울시는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즉각 조치하고, 방역지원금의 지급과 관리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답변, 이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시민 안전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핼러윈 악몽’ 씻은 용산 방역 클라쓰

    ‘핼러윈 악몽’ 씻은 용산 방역 클라쓰

    지난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는 비상이 걸렸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에 많은 손님이 몰릴 경우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용산구는 핼러윈데이를 대비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나섰다. 그 결과 10일 기준 핼러윈데이 영향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4~7일, 최대 잠복기가 14일인 것을 감안하면 핼러윈데이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용산구는 지난 5월에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클럽 11곳에 대한 방문자 1만 2189명 전수조사에 전 직원을 투입하는 등 발생 초기부터 발 빠르게 대처했다. 주말에도 대부분 직원이 출근했고, 한남동주민센터 앞 공영주차장에는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런 노력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세는 5월 중순부터 잦아들었다. 핼러윈데이를 맞아 용산구는 현장 상황대응반을 꾸렸다. 22명이 투입돼 2인 1조로 세계음식거리, 이태원역, 퀴논거리, 소방서 골목, 제일기획 클럽 일대 등 이태원 주요 현장을 다니며 방역 위해요소를 점검했다. 이태원 일대 유흥주점, 단란주점,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 고위험시설 174곳을 일일이 방문해 전자출입명부 설치, 종사자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1m 이상 간격 유지, 휴식시간제 운영 여부 등을 확인했다. 점검 결과 단란주점 1곳, 감성주점 1곳, 150㎡ 이상 식당 등 2곳이 적발됐다. 전자출입명부를 설치하지 않거나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곳이었다. 핼러윈데이가 있는 주말에는 구청 단속반이 서울시, 경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함께 야간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태원 클럽 32곳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았지만, 문을 연 3곳에 대해서는 이틀간 중복으로 점검했다. 민간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태원 골목인 세계음식특화거리 두 곳에 방역 게이트웨이를 설치했다. 방문자의 체온을 점검하고 상인 60명이 돌아가면서 방역소독과 야간순찰을 담당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무작정 가게 문을 닫는 것보다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핼러윈데이가 지나고 나서도 클럽에 사람이 몰리자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 성 구청장은 “지난 5월에 클럽발 확산으로 구청은 물론 이태원 상인들이 오랫동안 힘든 시기를 겪어 왔다”며 “핼러윈데이에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 각 업소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하며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호반 물들인 단풍 불꽃… 언택트 축제 위드 송파

    호반 물들인 단풍 불꽃… 언택트 축제 위드 송파

    “엄마, 여기는 동화 속의 가을 나라 같아. 울긋불긋 단풍잎과 노란 은행잎이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장식했네.” 지난달 30일 어둠이 내려앉자 서울 송파구의 석촌호수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오색 단풍에 화려한 불꽃이 더해지면서 깊어가는 석촌호수의 가을이 산책하는 주민의 몸과 마음을 곱게 물들이고 있었다. 송파구는 오는 6일까지 석촌호수 동호변에서 ‘2020 희망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단풍&낙엽축제’를 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특정 장소에 사람이 밀집하지 않도록 산책하면서 즐길 수 있는 ‘워킹스루’ 방식으로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방역지침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는 안전요원을 포토존과 경관 조명시설 등에 배치했으며, 주요거점 3곳에는 방역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봄 이곳에서 예정됐던 벚꽃축제를 코로나19로 취소해 안타까웠는데,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가을에 단풍&낙엽축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지역축제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약 1.4㎞ 구간에서 이뤄지는 이번 축제는 입구에 설치한 ‘단풍낙엽아치길’을 시작으로 고보조명(필름을 입힌 조명을 벽면이나 바닥에 쏴서 그림을 연출하는 형태)과 한지조명등을 이용해 낙엽을 형상화한 ‘낙엽사색로’, 수변데크에 마련한 ‘포토존’, 은하수 조명으로 꾸민 ‘낙엽희망길’, 떨어지는 낙엽을 형상화한 ‘낙엽힐링길’ 등 5가지 구간으로 구성됐다. 곳곳에서 유모차를 끌거나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산책하면서 단풍 조형물을 감상하는 주민들이 눈에 띄었다. 셀카봉을 연결한 휴대전화를 한 손에 들고 동영상 촬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올해는 석촌호수뿐 아니라 송파둘레길 일부 구간도 축제 공간으로 변신했다. 장지천 메타세콰이어길 약 350m 구간에 경관조명길을 조성했다. 이 밖에도 서울관광재단에서 매년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하던 ‘서울빛초롱축제’를 올해는 ‘희망의 빛초롱’으로 전환해 같은 기간 석촌호수에서 진행,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박 구청장은 “올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주민 누구나 집 근처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의 생태 환경을 적극 활용해 ‘석촌호수·송파둘레길 단풍&낙엽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보건소 폐쇄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보건소 폐쇄

    서울 서대문구는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보건소를 폐쇄하고 구청사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오후 1시를 기해 보건소 청사를 폐쇄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 2명은 선별진료소에 출입하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아 대민 접촉은 없었다고 구는 전했다. 또한 이들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아 두 사람 사이의 관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구는 현재 보건소 안팎의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보건소 전 직원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구는 보건소 직원 확진에 따라 보건소와 구청 청사에 대한 주민들의 방문 자제도 요청했다. 보건소와 구청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고 출입구도 다르지만, 직원 간 전파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조치다. 보건소 청사는 폐쇄됐지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선별진료소는 종전대로 운영된다. 이 선별진료소는 보건소 청사 밖에 설치된 컨테이너 가건물로, 확진자가 발생한 건물과는 거리가 있다. 다만, 불안한 구민들의 경우 가까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안내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천 발레학원 관련’ 9명 추가 확진...누적 22명 감염

    ‘부천 발레학원 관련’ 9명 추가 확진...누적 22명 감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발레학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늘고 있다. 25일 부천시는 옥길동과 범박동에 거주하는 6가구 주민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의 추가 확진으로 해당 학원발 확진자는 총 22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23일과 24일 확진된 옥길동 발레학원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해당 발레 학원에서는 지난 23일 강사(서울 구로구 199번 확진자)가 확진됐고 같은 날 3명의 초등생 수강생이, 이튿날 10명의 초등생 수강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과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쳤고 접촉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부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06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코로나 19 강남모녀, 안산시민 이어 제주 목사부부 억대 손해배상

    코로나 19 강남모녀, 안산시민 이어 제주 목사부부 억대 손해배상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진 후 이뤄진 역학조사에 보건당국에 거짓진술을 한 제주 29번 확진자 A씨와 33번 확진자 B씨에 대해 제주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소장을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남편인 29번 확진자는 설교를 위해 경기도 용인 새빛교회 방문 직후인 8월24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내도 이튿날인 8월25일 코로나19 검사에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들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8월23일 도내 모 탄산온천 방문 사실을 숨겼다. 탄산온천에 대한 방역 당국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온천 관련 도내 확진자가 6명이나 발생했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방역소독비용 139만8000원, 확진·접촉자 생활지원비 7350만6757원, 검사비용 2515만원, 진단 검사 물품구입비 1286만원 등 모두 1억2557만947원이다. 목사부부는 거짓으로 진술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10여 차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역당국에 방문이력과 동선을 숨겼다. 감염병예방법 제18조에는 질병관리청장,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실시하는 역학조사에서 거짓으로 진술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돼 있다. 목사부부의 거짓 진술과 비협조로 이들이 방문한 업체에 대한 긴급방역과 접촉자 파악에 따른 자가격리 등 신속한 초기 대처가 지체됐고 그 사이 접촉자들은 관리대상에서 빠졌다. 결국 추가 조사를 통해 도내 6명과 도외 1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도는 민사소송에 앞서 목사부부를 감염병예방법 제18조 제3항 위반죄와 형법 제137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의 혐의로 지난달 3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앞서 도는 3월30일 감기약을 먹으며 제주 여행을 한 강남 모녀에게 1억3200만원, 7월7일에도 해열제를 복용하며 제주여행을 한 안산시민에 1억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강의 환불받으려 “코로나 걸린 듯” 거짓말에 폐강…20대 벌금형

    강의 환불받으려 “코로나 걸린 듯” 거짓말에 폐강…20대 벌금형

    수강신청한 유료강의를 환불받고 싶어서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고 거짓말했다가 강의 전체를 폐강으로 이끈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A(21)씨는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컨설팅업체가 회사원과 취업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유료강좌를 수강하겠다고 신청했다. 첫 강의를 듣고 온 A씨는 강좌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 수강료를 환불받고 싶었지만 타당한 이유가 없자 “아버지가 회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다. 발열 증상도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 거짓말로 A씨는 수강료 절반에 해당하는 13만 7500원을 환불받았다. 그러나 A씨의 아버지는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자가격리 조치를 받은 사실이 없었다. A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업체를 상대로 또 거짓말을 했다. 그는 업체 측에 다시 전화해 “아버지와 나 모두 열이 많이 난다. 오늘 보건소에 검사를 받으러 간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업체 측은 예정됐던 6일간의 강의를 모두 폐강하고 방역소독을 해야 했고, 수강생들에게 330여만원의 수강료를 환불했다. 사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허정인 판사는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코로나19가 확산해 사회적 공포 분위기가 조성돼 있을 시기에 거짓말로 다수의 사람에게 불안감을 가지게 하고, 피해자로부터 수강료를 편취했을 뿐만 아니라 강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게 했다”고 질타했다. 다만 업체 측이 A씨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A씨가 자신의 거짓말이 큰 피해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일본뇌염 비상” 이천서 60대 여성 올 첫 확진

    “일본뇌염 비상” 이천서 60대 여성 올 첫 확진

    경기 이천시 신둔면에 사는 68세 여성 A씨가 일본뇌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올 들어 일본뇌염 환자 발생은 A씨가 처음이다. 15일 이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부터 발열·두통·오한 등 증세가 있었으며 지난 4일 의사환자로 신고된 뒤 질별관리청 2차 검사에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며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뇌염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매개하는데 축사,논,웅덩이 등에 서식한다. 시 관계자는 “A씨 집 주변에 축사가 있어 모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축사 2곳과 웅덩이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마치고 마을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려도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만 보이지만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20∼30%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8월 29일에 첫 환자가 나왔으며 총 34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했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대문 3차 희망일자리 550명 뽑는다

    동대문 3차 희망일자리 550명 뽑는다

    서울 동대문구가 제3차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실업급여 수급자, 1가구 2인 참여자 등은 제외되며 실직자 및 휴학 중인 대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4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불법 광고물 정비, 발열체크, 생활방역 등으로 근무시간은 일일 8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다. 급여는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8590원이 적용된다. 만 65세 이상 참여자는 안전을 위해 일일 3시간까지만 근무할 수 있다. 구는 오는 29일 참여자 550명을 선발해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근무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제공, 생활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제1·2차 모집을 통해 구민 1078명을 선발해 발열체크, 방역소독 업무 등에 투입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한시적으로라도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자치광장] 성북구 방역의 힘 ‘공유’ /이승로 성북구청장

    [자치광장] 성북구 방역의 힘 ‘공유’ /이승로 성북구청장

    지난달 서울 성북구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가 돼 우려의 중심에 있었다. 단 보름 만에 확진자가 500% 가까이 급증했고 장위동 일대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거리가 됐다. 45만 성북구민이 피땀으로 쌓은 방역 방파제가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목격해야 했던 성북구 직원과 주민의 허탈감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성북구는 코로나19 국내 유입 초기에 즉각적으로 태스크 포스(TF)를 꾸리고 행정·주민·민간이 삼위일체가 돼 적극적으로 대응한 덕분에 단 1건의 지역 내 감염 없이 (해외입국자, 타지역 감염 확진자만 51명 제외) 코로나 청정자치구를 지켜왔고 이에 대한 자부심도 남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는 확진자, 90% 가까이 줄어든 골목상권 매출 등 위기의 상황에서 구는 그저 주저앉아 있지만은 않았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과 주민 그리고 민간이 마음을 모아 총력을 기울였다. 주민은 행정에 방역해달라고 요구하는 대신 스스로 할 수 있는 장비를 요청했고, 행정은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성북구는 20개 전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에서 방역물품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 개개인이 고가의 방역물품을 갖추는 것은 비효율적인데다가 소독 약품을 안전하게 관리하기도 어렵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고 다양한 방역물품을 빌려주는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3월 서비스 시작 이후 성북구 주민이 방역물품을 신청한 횟수는 총 2600여 회나 된다. 20개 전 동 주민 방역단이 동네 골목을 소독하거나 시장, 노래방, PC방, 음식점 등 점포에서 손님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할 때도 공유 방역물품을 이용했다. 공유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방역 요원으로 변신한 것이다. 이는 행정이 긴급한 방역 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성북구는 공유누리포털을 통해 방역물품뿐만 아니라 회의실, 체육시설, 물품 등 성북구 관내 공유자원을 구민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라는 시대적 노력에 부응하기 위해 행정분야에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공유’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리라 전망한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성북구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는 빠르게 진정되고 있다. 여기에는 일회성 방역이 아닌 일상의 방역으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온 방역물품 공유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 누구의 역할이라 미루지 않고 너도나도 팔을 걷고 나선 성북구 구성원의 능동성이 있다. 장위동 뿐만 아니라 성북구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역 활동은 ‘일상이 된 공유의 힘’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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