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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서 가족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경기 화성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화성시는 29일 3번째 확진자의 아내 A씨(42)와 두 딸(16·14)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있다. 이로써 화성지역 확진자는 모두 7명으로 늘었다. 부인 A씨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사내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다. 삼성 측은 식당을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막내딸은 1차 검사에서 ‘미결정’ 상태로 분류됐다가 재검을 한 결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 진안동 다람마을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3번째 확진자는 남양읍 현대차 사원 아파트에서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는 60세 남성이다. 최근 해외나 대구·경북 지역을 다녀온 적이 없고,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파악되지 않아 감염 경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 확진자의 아내인 5번째 확진자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내 사내식당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직원으로,남편이 28일 확진 받은 후 자가 격리돼 왔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이 직원으로부터 자가 격리 소식을 듣고 사내식당을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관계자는 “사내식당 근무자가 남편의 확진으로 자가 격리 시점부터 식당을 폐쇄하고 방역을 완료했다”며 “생산라인과는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화성시와 역학조사관은 추가 확진자들의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코로나19’ 25번째 시흥 70대환자 퇴원 후 재확진 ‘첫 사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던 경기 시흥시 70대 여성이 퇴원 6일 만에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치료이후 코로나19가 재발한 첫 사례다. 시흥시는 해당 환자는 지난 9일 시흥시 첫 번째 확진 환자(전국 25번째 환자)였던 매화동에 거주 중인 73세 여성으로, 퇴원 후 증상이 다시 발현돼 오늘 오후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증상이 없고 검사 결과 2차례 음성판정을 받아 지난 22일 퇴원했다. 지난 27일 보건소에 경미한 증상이 있다며 자진 신고해 오후 5시 확진 환자로 통보됐다. 해당 환자는 퇴원 이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추가 동선이 있는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다녀온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던 중 지난 9일 발열·기침 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던 26번 환자(아들·51)와 27번 환자(며느리·37)는 아직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추가 역학조사가 이뤄져야겠지만 현재까지는 국내에서 발생한 첫 재발병 사례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오후 시흥시 확진환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환자는 배곧동에 거주 중인 40세 여성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친정인 대구를 방문한 사실이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시흥 자택으로 귀가 후 25일 저녁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27일 시흥시화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고, 오후 확진자로 통보돼 현재 수원의료원으로 이송조치 중이다. 대구시 방문 후, 검사 차 27일 선별진료소에 들른 것 이 외에는 12일간 계속 자택에 머물렀다는 당사자 진술이 있었다. 현재 CCTV 확인 등 정밀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확진환자 발생 통보 즉시, 거주지 주변과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더불어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긴급 편성된 공무원 방역단과 동별 통합방재단이 범위를 확대해 보다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 중이다. 시흥시는 확진환자의 자세한 이동경로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공식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시흥시민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어린이집 휴원 연장 ...코로나 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

    부산시는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3월 8일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는 휴원과 함께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열고,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구·군 및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정에서 아이돌보미가 필요한 경우에는 아이돌봄서비스 콜센터(577-2514)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보육할 준비가돼 있다”며 “맞벌이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경우 해당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면된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취약층 살핀다”… 영등포 기업 손소독제 300개 기부

    “취약층 살핀다”… 영등포 기업 손소독제 300개 기부

    서울 영등포구는 선제적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활동을 펼치며 뜻있는 지역 기업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지역 기업인 ㈜케이세웅건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복지시설 이용 주민들의 안전 지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9일 손 소독제 500㎖ 300개를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소규모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청 본관에서 ㈜케이세웅건설 유진현 회장과 함께 ‘취약계층 및 소규모 복지시설 손 소독제 지원 전달식’을 갖고 유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구 장학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구는 감염예방 키트 제작·배부, 소규모 복지시설에 방역소독기 지원 등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 행정을 펼치고 있다. 채 구청장은 “㈜케이세웅건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기부문화 확산으로 따뜻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경찰관·괴안동여성 이동경로

    경기 부천시가 25일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현재 부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완치된 환자 2명(12번, 14번)을 제외하고 7명이다. 441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모친), 565번 환자(246번 신천지 교인의 남편), 488번 환자(347번 대학생의 모친)는 확진환자와 같이 거주하다가 자가격리에 들어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아 추가 이동 동선이 없다. 경찰 확진환자(번호 미정)는 모두 자가용으로 이동했다. △2월 19일 오전 8시 30분 시흥→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0일 오전 9시 30분 시흥→자택 △2월 21일 오전 7시50분 자택→시흥, 오후 8시 30분 시흥→자택 △2월 22일 오후 3시 자택→KTX광명역, 오후 4시 KTX광명역→자택,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3일 오전 9시 시흥→자택, 오전 12시 4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오후 7시 자택→시흥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명지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 추가확진 된 괴안동 거주 여성(64년생)은 △2월 20일 자택 △2월 21일 오전 11시 8분 365플러스의원(홈플러스 부천소사점), 오후 1시 15분 마이홈온누리약국(홈플러스 부천소사점)→자택 △2월 22일 오후 2시 25분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사유: 복통)→자택 △2월 23일 오전 10시 31분 부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발열 증상으로 검체 채취)→자택, 오후 2시 43분 부천성모병원 음압격리실(사유: 복통)→자택 △2월 24일 양성판정을 받고 이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동선에 등장하는 부천성모병원 응급실, 홈플러스 부천소사점(내부 약국, 의원 포함), 자택 등은 모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환자의 동선은 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휴대폰 위치정보, CCTV 영상 등을 기초로 역학조사관들이 판단해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공개하고 있다.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441번 환자: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448번 환자: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565번 환자: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경찰, 소사본동 거주)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56세 여성 추가 발생

    부천 코로나19 확진환자 56세 여성 추가 발생

    경기 부천시에 50대여성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코로나19 환자가 총 7명으로 증가했다. 지난 18일 완치 퇴원한 환자 2명(12번, 14번)은 제외했다. 추가 확진환자는 부천시 괴안동 신일해피트리아파트에 거주하는 56세 여성이다. 복통으로 부천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의사의 폐렴 소견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됐다. 확진환자의 자택이나 병원 응급실 등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확진환자는 최근 외국이나 대구 방문 이력이 없다고 전했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남편과 딸 2명도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왔으며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환자의 이동 경로 등 자세한 사항은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부천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의 페이스북에도 공개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지난 7일 이후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 분들 중 기침과 발열 등 증상 발현 시 병원이나 보건소에 가지 말고,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로 전화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25일 오전 9시 기준 부천시 확진환자 현황이다. ▲246번 환자: 83년생 여성(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 고강동 거주) ▲347번 환자: 96년생 남성(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 소사본동 부모님 집) ▲번호 미정: 59년생 여성(246번 환자의 모친, 고강동 거주) ▲번호 미정: 80년생 남성(246번 환자의 남편, 고강동 거주) ▲번호 미정: 68년생 여성(347번 환자의 모친, 소사본동 거주) ▲번호 미정: 85년생 남성(소사본동 거주) ▲번호 미정: 64년생 여성(괴안동 거주)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마트 사재기 전쟁터라고?… “가짜뉴스로 대구 괴롭히지 마이소”

    마트 사재기 전쟁터라고?… “가짜뉴스로 대구 괴롭히지 마이소”

    마트 진열대 텅 빈 사진 잇따라 게재 사진 속 매장 관계자 “평소에도 비슷 규모 작아 재고 물량 비축 적었을 뿐” 마스크 공급 매장 밖 수백m 대기 줄 라면·생수 등 사재기 고객 많지 않아 “사재기요?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4일 이마트 대구 북구 칠성점 매장 앞에는 개장 두 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로 수백m 안팎의 장사진이 펼쳐졌다. 이마트가 이날부터 시중가의 절반 수준인 800원대의 마스크를 대구·경북 7개점에 81만장, 트레이스 대구 비산점에 60만장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민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이마트 측은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에 대비해 1층 계산대 바로 옆에 있는 입구에 마스크를 상자째 쌓아 두고 일괄적으로 최대 30장씩 판매했다. 이마트 직원은 “오늘 오전 중 입고된 3만장이 모두 소진됐으며, 내일도 들어오는 대로 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사람들은 마스크 이외에 다른 제품에는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마트에 진열된 라면과 생수, 쌀, 과일 등 재고는 다른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쌓여 있었다. 1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라면을 박스째 카트에 담는 쇼핑객은 3명에 불과했다. 라면을 산 이모(45·여)씨는 “요즘 외출을 자제하기 때문에 라면 등 생필품을 좀 담았을 뿐인데 매대에 많이 놓여 있으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인근 홈플러스 대구점의 풍경도 평소와 비슷했다. 지하 1층 생필품 코너에는 라면, 생수 등이 가득 진열돼 있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마트 사재기’란 제목으로 마트 진열대가 텅 비어 있는 사진과 함께 마트에 라면과 생수가 동났다는 글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지만 실제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사실과는 거리가 먼 과장보도다. 사진과 글을 본 사람들은 “대구가 완전히 전쟁터 수준이다”며 안타까워했으나 대구시내는 질서 있게 돌아가고 있다. 대구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한 번 살 때 많이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 있고 이에 따라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무질서한 사재기가 이뤄지고 있고 매대가 동이 났다는 보도는 허위”라고 지적했다. . 마트 진열대가 비어 있는 사진 속 매장으로 알려진 달서구 이마트 점포는 다른 점포에 비해 규모가 작아 재고 물량 비축을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 곳이란 설명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 점포는 평소에도 판매대가 종종 비어 있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사재기 보도에 대구 시민들은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남모(60)씨는 “대구에서 물건이 부족하면 전국에서 바로 채울 수 있다. 타지는 대구의 현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홍모(55)씨는 “우리 동네 마트는 평소랑 똑같다. 헛소문이나 가짜뉴스를 자제하는 게 대구를 위한 길”이라고 지적했다. 대구 시민들이 힘을 모으는 미담도 전해졌다. 서문시장 한 상가 건물주(74)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자 세입자에게 한 달 동안 월세를 받지 않기로 했다. 이 건물주는 최근 세입자 20여명에게 ‘고통을 같이하는 의미에서 한 달간 월세를 받지 않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방역 업체인 BK종합청소는 대구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70여곳에 무료 방역소독을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천시교육청, 국회 사학혁신 토론회 참석 31명 자가 격리 조치

    인천시교육청이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혁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58) 한국교원단체총연합 회장이 24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자, 당시 행사에 참석한 인천지역 사립학교 관계자 31명에 대해 다음 달 4일까지 자가격리(학교 미출근)하도록 조치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하 회장의 확진 판정이 알려진 이날 오후 법인협의회를 통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했다. 이어 각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보내 방역소독을 지시하고, 참석자들의 동선에 대해서도 특별소독을 하도록 했다. 토론회는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 ?� 주제로 사립학교 단체가 주최했다. 방역 당국은 참석자 400명을 자가격리 조치한 뒤 유증상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나주,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에 촉각...목포에서는 30대 남성 숨져

    ‘코로나19’ 부산 10번 확진자 A씨(46·부산 동래구)가 나주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시가 추가 확진자 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부산 동래역에서 기차를 타고 부산·오송역을 경유, 광주송정역에서 하차 후 광주좌석버스(02번)를 타고 오후 1시경 나주 혁신도시(빛가람동)에 도착했다. A씨는 빛가람동 소재 모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인터넷진흥원에서 오후 3시까지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시는 이날 오전 A씨가 방문한 음식업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이틀간 임시 휴무 조치했다. 또 A씨와 접촉한 종업원 2명은 자가격리 후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시는 광주버스2번이 경유하는 전체 버스승강장 일제 소독과 함께 광주시와 공조를 통해 동승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버스02번 2대를 배차에서 제외했다. 인터넷진흥원 또한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A씨와 접촉한 자사 직원 2명을 자가격리했다. 나주시보건소는 역학조사와 함께 검체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부산 10번 확진자 동선 파악에 따른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타 지자체, 유관기관과 공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에서는 이날 신천지 교회를 다녔던 30대 남성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인으로 갑자기 숨졌다. 지난해부터 신천지 교회에 나가지 않은 데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방역당국이 이 남성이 다녀간 대형마트 등을 일시 폐쇄하고 가족에도 자가격리를 당부했다. 오전 8시 5시쯤 목포 한 종합병원에서 숨진 B(31·남)씨는 전날 오후부터 열과 몸살 증상이 있어 직장을 쉬고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 오전 8시쯤 숨을 쉬지 않는 것 같다는 가족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담당 의사는 코로나19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광주에는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치료 중이다. 이들은 최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거나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나주 거주자 1명이 코로나19 환자로 분류됐으나 완치됐고,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정부 “29일 예정된 5급 공채 1차시험, 연기 안 한다”

    정부 “29일 예정된 5급 공채 1차시험, 연기 안 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빠른 확산으로 감염병 위기경보가 격상된 가운데, 정부가 오는 29일 예정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을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재확인했다. 24일 인사처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시험을 연기할 계획은 없다”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되 앞서 마련한 응시자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해 변동없이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많은 학생들이 한 공간에서 장시간 시험을 치러야 하는 만큼 확실한 방역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5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총 1만2595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험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현재 전국에서 코로나19 발생 규모가 가장 큰 대구에서는 전체 응시생의 4.6% 가량인 580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인사처는 지난 18일 시험장 방역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발표에는 고사장별 수용인원을 예년(25∼30명)의 절반 수준인 15명으로 축소해 수험생 간 거리를 확보하고 시험장 외부인 출입 통제, 시험 전후 시험장 방역소독, 긴급상황에 대비한 경찰·소방공무원 배치 방안 등이 내용이 담겼다. 또한 모든 출입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 발열검사를 의무화하고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재검사를 하고, 심한 기침이나 고열이 있을 경우 수험생 밀도가 낮은 예비 시험실(최대 9명 수용)에서 시험을 보도록 했다. 감염 의심 징후가 보이면 즉시 보건소로 이송한다. 만약 수험생이 보건당국이 지정한 격리대상자가 됐을 경우 사전 신청을 통해 제3의 장소에서 인사처 직원과 경찰관이 배석한 가운데 홀로 시험을 치르도록 했다. 인사처는 여기에 추가적으로 군 당국과 협의해 시험장에 군의관과 군간호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대구에 대해서는 예비 시험실을 기존 계획보다 더 늘릴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확진자 동시예배 신천지 울산교인 233명…자가 격리 조치

    확진자 동시예배 신천지 울산교인 233명…자가 격리 조치

    신천지 울산교인 4800여명 전수조사다른 울산교인 6명은 검사결과 음성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울산 첫 확진자가 남구 무거동 신천지 울산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같은 시간 예배한 교인이 23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신천지 울산교인 4800여명의 명단을 모두 확보해 전수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시는 대구에 거주하는 첫 확진자 A(27·여)씨가 지난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16일 신천지 울산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을 확인했다. 당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함께 있었던 교인은 233명이었다. 울산시는 신천지 울산교회 측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관련 명단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교인은 신천지 울산교회 측이 전날 확진자 발생 이후 자체적으로 모두 자가격리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체 울산교인 명단을 다시 확보해 유증상 여부를 모두 조사하기로 했다. 신천지 울산교회 전체 교인은 현재 4800여명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부속기관으로 신천지 울산교회 아래 복음방 17곳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음방은 남구 무거동과 신정동 9곳, 중구 성남동 5곳, 동구 방어동 2곳, 북구 상안동 1곳 등 17곳이다. 울산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서도 일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신천지 울산교회는 이미 18일 자체 폐쇄한 상태다. 울산시는 또 이날 A씨의 13일간 이동 경로를 추가로 확인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두 공개했다. A씨는 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 본 뒤 22일 확진 전까지 거주지인 대구와 부모집이 있는 울산, 부산을 돌아다녔다. KTX와 SRT, 리무진 버스, 택시, 자가용, 지하철 등을 타고 다니며 병원, 약국, 운전면허학원, 면허시험장, 식당, 미용실, 피트니스센터, 아트홀, 학원, 편의점, 초등학교 등 3개 도시에서 다양한 장소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울산시는 이들 장소에 대해 일시 폐쇄조치하거나 방역 소독을 벌이고 있다. 특히 A씨 부모가 사는 곳인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은 읍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또 A씨가 9일과 15일, 21일 탔던 KTX(3차례)와 SRT(2차례) 같은 호차 승객 200여 명에 이르는 명단도 확보해 유증상 여부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버스와 택시의 운전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도 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밖에 신천지 대구교회를 찾은 울산 교인 6명에 대한 검사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현재 울산에서는 확진자 가족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이형우 울산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은 “현재 확진자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비롯한 새로운 코로나19 소식이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부천서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속보] 부천서 21일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기 부천시에서 또다시 2명이 발생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국내 12번·14번째 부부 확진자가 발생한 지 21일 만이다. 현재 이들은 완치된 상태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에서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부부 2명이 있는데 남편은 음성 판정을, 부인(38)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대구에 거주 중인 남자대학생(25) 1명이 부천의 본가로 왔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두 사람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부부는 고강 지역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에 살고 있고 대구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 머문 본가는 소사본동 모 아파트단지로 밝혀졌다.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의 신천지 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고, 서울의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 대학생은 부천시 동선(20~21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였다. 부천시는 “두 사람의 동선은 역학조사관들이 확인하는 대로 공개하겠다. 필요한 곳은 보건소에서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가족들은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밝혔다.장덕천 부천시장은 페이스북에서 신천지교회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 및 복음방·카페·센터 등 12곳을 점검했는데 이 중 7곳은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 중이거나 공사 중이라 신천지 시설로 활용되고 있지 않았다”며, “교회를 포함한 나머지 5곳은 방역소독을 마쳤고 이미 폐쇄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천의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서는 신천지 간부들을 통해 대구방문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대구 집회 참석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방문자는 외국 방문자와 달리 부천시가 확인하기는 어렵다. 방문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증상 발현 즉시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부천시 공직자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통해 관리 중이다. 고속버스를 통해 부천으로 들어오는 대구·경북 방문자에게는 부천터미널에서 버스 앞에 공무원이 상주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고 증상 여부를 체크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부천에서 지난 1일 처음 12번 확진자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나 프로그램 등을 중지했다가 지난주 대부분 재개했다. 그러나 감염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21일 오후부터 다시 모두 중지하기로 했다. 앱상으로 파악된 부천내 신천지교회는 중동로 254번길 36 하이베라스빌딩 7층 바돌로매지파 부천교회, 중동로 254번길 104 호정프라자 7층 카페복음방, 부흥로 303번길 50 7·8층, 중동로 416-1 2층 소망교회, 신흥로 45 부천복음방, 부일로 449번길 40 부광빌딩 6층 하늘수채화, 경인로 64 광성빌딩 4층 아가페선교회 등이다. 정재현 부천시의원은 “부천시내 신천지 시설은 부천시가 파악한 신천지 관련 시설이 더 많아 시중에 다니는 앱만 깔아도 다 알 수 있다”며, “부천시는 근본부터 신천지 방역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 앱이 파악한 곳은 전부 방역하고, 압수 절차를 통해서 교인 DB를 확보하고 교인들의 증상이나 접촉여부 등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천지 예배 처소만 폐쇄하고 예배를 중단하는 게 대책의 전부가 아니고 원종동 장외발매장 마사회 경마 중계행사도 중단시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3일부터 원종1동 화상경마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또 대구지사에 이어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마사회는 임시중단 기간 전국 사업장 내 추가 방역과 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왕시 노인복지관 상황종료시까지 휴관…취약계층 식사 배달

    경기도 의왕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역 내 복지시설이 휴관함에 따라 취약계층에 식사를 배달한다. 시는 휴관한 노인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취약계층 무료급식대상 5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조리, 구입해 배달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심식사 배달 조치는 복지관 등 이용시설 회원에게 안내문자 전송 및 유선통화를 실시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사랑채·아름채 노인복지관 등 다수이용시설을 상황종료 시까지 휴관한다. 최근 급속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어 유입을 차단을 위해서다. 또 노인과 장애인 복지시설의 프로그램 실과 모든 건물에 매주 금요일을 소독의 날로 지정, 청소와 방역소독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한편 노인복지관 이외에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의왕국민체육센터, 부곡스포츠센터 등 다수이용시설도 이날부터 휴관을 결정했다. 하지만 어린이집과 일부 실외체육시설은 정상 운영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예방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구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확대

    구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확대

    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문열었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구로구는 가리봉동 주민센터 앞에 구로구보건소, 고려대학교구로병원에 이은 관내 세번째 선별진료소를 문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대상으로 역학조사, 검체 채취 등을 실시한다.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음압시설도 갖췄다. 선별진료소 운영지원 4명, 방역소독 3명 등 비상대응인력 모두 7명도 추가로 채용한다. 성별, 지역의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선별진료소 운영지원자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 면허증을 소지해야 한다. 오는 24~25일 구로구보건소 6층 보건행정과에서 지원 접수를 받는다. 한편 구는 공공시설 휴관도 연장하기로 했다. 관내 구민정보화교실, 자치회관, 마을활력소, 체육시설 등이 29일까지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핀 뒤 재개관 날짜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구로종합사회복지관,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등은 이날까지 시설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종교시설 집합예배·노상 포교활동 자제해야’...경기도, 긴급대책 건의

    ‘종교시설 집합예배·노상 포교활동 자제해야’...경기도, 긴급대책 건의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자 종교시설 내부는 물론 대외 포교 활동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책을 건의하고 나섰다. 또 국가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차원에서 시도별로 배정된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초광역적으로 활용해줄 것도 요청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건의사항’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의 사항은 ▲종교시설 내 접촉을 통한 감염방지 대책 ▲의사환자에 대해 검사를 강제하는 법 조항 신설 ▲의료자원의 초광역화 활용 ▲방역체계, 공공 중심에서 공공+민간으로 확대 ▲산업단지·기업체 방역서비스 추가 지원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인 특별정책자금 지원 확대 ▲지역경제 한파 대응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국비 지원 등 7가지이다. 도는 우선 코로나19 진정 국면 때까지 종교시설 집합예배와 노상 대민 포교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도록 국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종교시설별로 영상 예배나 마스크 착용 예배를 하고 있으나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처럼 다수 군중 간 접촉으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건의문과는 별도로 이재명 경기지사는 “주말 상황을 보고 나서 필요할 경우 경찰과 협조해 강제폐쇄나 강제봉쇄 등 긴급행정명령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신천지 교인들이 활동한 장소를 전수 조사해 신속한 방역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관련 제보도 당부했다. 확진자가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데도 주소지 지자체 관할을 따져 원거리 격리병상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없도록 국가의료자원을 초광역화로 전환해줄 것도 요청했다. 방역 체계 역시 행정력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중이용시설, 버스·택시 운수업체, 중소기업체 등 민간에서 방역소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줄 것도 요구했다. 확진자 발생 때 주거지와 그 주변을 제한적으로 방역·소독하는 방식으로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공동·지원시설에 대한 방역 서비스도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미 평택 외국인투자기업 전용 산업단지 5곳에 선제 방역을 시행했으나 2·3차 추가 방역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화폐 확대 발행 재원의 국비(95억원) 지원과 시군별 연간 발행 한도(300억원)를 해제해달라는 건의도 덧붙였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특별정책자금 확대도 건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12일부터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으나 이틀 만에 신청 금액이 지원 규모(중소기업 육성자금 1500억원, 소상공인 500억원)를 초과하는 등 지원 자금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도는 이런 ‘긴급 건의’를 공문으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에 공식 전달하는 한편 이날 오전 국무총리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통해서도 건의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강서구 “전통시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강서구 “전통시장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서울 강서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 안심하고 방문해도 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관내 전통시장 11곳(까치산시장 외 10개 시장) 745개 점포와 강서유통단지 230개 점포에 대해 23일까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감염증 확산 위험이 큰 골목형 전통시장 6곳에는 손소독제 200여개와 마스크 6000개를 배부하고, 강서유통단지에도 마스크 1000개를 배부한다. 방역을 마친 시장에는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클린시장’으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물을 비치해 주민 경각심도 높인다. 구는 클린시장에 대해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위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병남), 자율방재단(단장 김광근)과 함께 손을 잡고 방역소독에 나선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20개동 110명)는 관내 어린이집 150개소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마쳤고, 자율방재단(20개동 336명)은 어린이공원 130곳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소독을 했다. 방역소독을 실시한 곳에 대해서는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등 지역주민의 요청이 있으면 즉시 방역소독에 나서고 있다. 방역소독이 필요할 경우 각 동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나 자율방재단과 연계해 준다. 구는 중소도매점, 전자상거래 업체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등 방역물품 매점매석을 단속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자체점검도 지속 실시해 시장질서 교란 행위도 차단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종로구, 코로나19에 따른 특별소독 실시

    종로구, 코로나19에 따른 특별소독 실시

    서울 종로구는 지난 20일 관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화문광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특별방역 소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그는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물청소차 4대를 동원해 광화문광장 일대를 청소한 데 이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집회자제를 촉구하는 플래카드를 6개소에 설치했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매주 주말 광화문광장에서 계속되는 집회까지 더해져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데 따른 것이다. 종로구는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을 보호하고 주민 요청을 수용해 불안감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물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됐다. 한편 20일 발생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45년생) 남성으로 서울의료원에 격리 중이다. 종로구는 현재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 다수를 임시휴관한 상태로 휴관 시설 현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속보] 김포서 대구 결혼식장 다녀온 30대부부 확진자 발생

    경기 김포에서 2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김포에 거주하는 30대부부가 확진자로 확인돼, 여성은 즉시 명지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치료 중이고 남성환자는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부부는 자녀와 함께 지난 15일 31번환자가 머물렀던 대구지역 호텔 퀸벨웨딩홀에서 친척결혼식에 참석해 1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대구에 머물렀으며 18일 오후 8시쯤 김포 구래동 자택에 도착했다. 확진자 1명이 19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구래동 연합한강내과의원에 방문했으나 접수대에서 선별진료소로 가도록 안내받고 당일 오후 6시쯤 뉴고려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20일 오후 6시쯤 1차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에서 2차확진검사 결과 21일 최종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가족은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으로 이동했고 남편은 처음에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21일 확진 판정됐다. 16개월 자녀는 다행히 음성으로 판정돼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과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이동경로와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 중이며 방역소독팀이 자택과 경유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한편 신천지는 31번 확진자 공개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는 대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한다고 공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긴급 브리핑에서 서울 소재 신천지예수교회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포 일대에는 김포수호천사 단체 등 7개소에서 신천지교회 신도들이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이날 오후 신천지교회 7곳을 모두 폐쇄하고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늘면서 공공기관 업무 차질 발생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자 늘면서 공공기관 업무 차질 발생

    대구·경북지역에서 공무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면서 공공업무 수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중인 공무원들이 추가 확진될 경우 자칫 공공기관 폐쇄까지도 우려되고 있다. 21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한 달서사업소 폐쇄에 들어갔다. 또 사업소 직원 직원 5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상수도본부 관계자는 “직원 김모(55) 씨가 지난 17일부터 발열 증세 등을 보여 자가격리한 뒤 19일 오후 검사한 결과 20일 오전 6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경산시도 이날 하양읍사무소 2층 사무실과 경산시 부시장실, 시의회 의장실, 식당, 커피숍 등을 잠정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하양읍사무소에 근무 중인 한 공무원(49·남)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밝혀짐에 따라 취한 조치다. 또 이 공무원과 지난 18일 업무협의를 의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과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등 시 관계자 41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코로나19를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 부시장이 자가격리됨에 따라 코로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성주군도 지난 15일 오전 11시 30분 대구 동구 퀸벨호텔 3층에서 열린 동료 결혼식에 참석하고 호텔 뷔페에서 식사를 한 직원 50여명에 대해 자택격리에 들어갔다. 또 군청사와 읍면 청사에 대해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이들이 대구 코로나19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 같은 호텔에서 식사를 했던 것으로 확인된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북 시·군들은 직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교인이 있는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 내 한 지자체 공무원은 “직원 가운데 일부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본인들이 극구 부인해 사실 여부 확인에 애를 먹고 있다”면서 “자칫 공직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까 무척 두렵다”고 불안해 했다. 이와 관련, 대구시가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1001명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161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시민들은 “공직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생기면 결국 그 피해가 시민과 지역사회 전반에 돌아가게 된다”면서 “공무원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자중자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가 확진자로 판명될 경우 파장이 클 수 밖에 없다”면서 “스스로 몸 가짐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대문, 관내 10개 대학교 특별 방역

    서울 서대문구는 새 학기를 앞둔 중국인 유학생들이 입국함에 따라 지역 내 10개 대학교, 대학원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특별 방역소독을 하는 등 협력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상호 연락 체계 가동을 위해 서대문구보건소와 각 대학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하는 휴대전화 대화방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대화방에서 각 대학이 추진하는 방역 대책과 중국인 유학생 일일 입국 현황을 공유하고 궁금한 내용은 보건소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구는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14일간 학교 기숙사 내 자가격리와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소독을 각 대학에 권고했다. 일부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 자가격리 장소로 학교 기숙사를 제공하고 개강은 격리 기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서대문구는 지역 대학들이 기숙사 내 자가격리할 경우 열 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역을 지원한다. 이미 구는 소독업체를 선정하고 3개 대학의 기숙사 19개 동에 대해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대학마다 중국인 유학생 수 편차가 있고 기숙사 사정이 다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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