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역대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평창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패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퇴원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시흥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36
  • “‘먹는 코로나 치료제’ 크리스마스 전 보급” 영국, 오미크론 기습에 ‘더 빨리’ (종합)

    “‘먹는 코로나 치료제’ 크리스마스 전 보급” 영국, 오미크론 기습에 ‘더 빨리’ (종합)

    “오미크론 확산에 시기 내년서 연내로 당겨”당국, 곧 MSD 치료제 전국 시범 사용 발표고위험 확진자 48시간 내 몰누피라비르 제공11월까지 오미크론 감염자 과반수 돌파감염전문가그룹 “오미크론 백신·자연면역 회피”국내 오미크론 감염 12명으로… 3명 추가 기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면역을 무력화시킨다는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영국이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 환자들에게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조만간 MSD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전국에서 시범사용한다고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에 임상적으로 취약하거나 면역반응이 억제된 상태인 고위험 환자에 대해 확진 후 48시간 안에 몰누피라비르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이 있거나 60세 이상인 환자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환자는 몰누피라비르를 알약 형태로 전달받아 자택에서 복용하게 된다.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병세가 위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조기에 차단함으로써 보건의료 체계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초 영국 정부는 내년부터 몰누피라비르를 보급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달 하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보급 일정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첫번째이자 최선의 방어선인 백신과 더불어 치료제는 우리가 지닌 또 다른 방어선”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치료제 보급을 개시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지난달 초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는 보건당국이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승인한 세계 첫 사례였다. 당시 MHRA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증상이 시작된 지 5일 이내인 18세 이상 환자에게 복용하도록 권고한다고 밝혔다.英 오미크론 변이 감염 160건 급증보건 “오미크론, 항체 치료 효과 줄여” 한편 이날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만 2848명, 일일 사망자 수는 12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까지 확인된 영국 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사례는 약 160건으로 파악됐다. 영국에서 오미크론 감염자의 절반 이상은 백신을 2회 이상 맞은 경우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지난 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지난달 30일까지 나온 오미크론 변이 22건 중 12건은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한 경우라고 밝혔다고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또 2건은 1회 접종 후 최소 4주가 지났다. 6건은 미접종자이고 2건은 관련 데이터가 없다. 보건안전청은 오미크론 변이의 백신과 자연면역을 회피하는 이론적 능력에 관해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말했다. 보건안전청은 또 오미크론 변이가 단일클론항체 치료제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조언하는 비상사태 과학자문그룹(Sage)도 오미크론 변이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입원환자가 많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29일 회의의 회의록을 보면 과학자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면역을 어느 정도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 또 영국 정부의 신규 호흡기 바이러스 위협 자문그룹(NERVTAG)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규모가 다른 변이 때 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놨다.오미크론 발견 獨교수 “이미 오래 전 발생”“증상 경미하다는 명확한 증거 없어” 오미크론 변이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이었다. 남아공과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다른 변이에 비해 많은 종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체 세포 침투를 돕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 퓨린 분절 부위 근처에서 변이가 많이 일어난다. 독일 질병관리청 격인 로버트코흐연구소(RKI)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지난 1일까지 모두 4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감염자들은 모두 남아공을 여행하고 돌아온 이들이었다. 또 다른 8건도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유럽에서 지배적인 변이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오미크론 변이의 전파 속도와 감염의 심각성, 면역 체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확실한 점이 많다. 하지만 지금까지 확보된 통계상으로 볼 때 오미크론 변이는 이미 유럽 전역으로 퍼졌을 것이라고 유럽연합(EU) 보건 당국은 최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공동발견자의 한 사람인 볼프강 프라이저 교수는 4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며, 오미크론 감염자가 다른 변이 감염자와 비교해 증상이 경미하다는 명확한 증거는 아직 없어 그렇게 단정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지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인근 슈텔렌보쉬 대학에서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프라이저 교수는 이 초기 형태의 바이러스가 이후 이미 여러 달에 걸쳐 조용히 진화를 거듭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는 왜 오미크론 변이가 그렇게 오랜 시간 잠복해 있다가 이제야 발견됐느냐는 것, 따라서 지금도 한두 개 변이가 어딘가에 숨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국내 오미크론 교인 중심 확산세역학 관련자 26명으로 급증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이 추가돼 역학적 관련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자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인 B씨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50대 여성이다. 나머지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이다.이에 따라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인천 목사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이다.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4명 더 늘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가 26명이라고 밝혔다. 26명 중에는 감염 확인자 12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및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명은 D씨와 식당에서 접촉했고, 1명은 교회 교인, 1명은 교인의 자녀다. 1명은 거주지가 충북으로, 인천 교회 방문 이력이 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그간 경기도 거주 여성 2명을 제외하고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됨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전남 영암군 산란계농장서 AI 항원 검출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의 폐사 신고에 따라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에서 확인됐다. 최종 고병원성 여부는 2~5일 후 나온다. 도는 의심축 신고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했다.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즉시 전파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했다. 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히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중이다. 고병원성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농장 산란계 3만 6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다. 검출농장 반경 10㎞는 방역지역으로 정해 이동 통제와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역학 관련 농장과 시설은 이동을 제한한다. 방역대 3㎞ 내는 가금 사육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도내 전체 산란계 농장 87호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본부와 합동으로 농장 4단계 방역을 강화한다. 소독, 환적장·상차장소 방역관리,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 저장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전도현 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 주변에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오염된 상황에서 추가 발생과 전파 방지를 위해선 농장주의 기본방역수칙 이행이 중요하다”며 “가금 농가에서는 출입차량과 농장 마당 및 축사 내부 매일 소독,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소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부산, 191명 코로나 확진...6일부터 후속 특별방역대책 시행

    부산, 191명 코로나 확진...6일부터 후속 특별방역대책 시행

    부산시는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추가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방역패스 확대, 사적모임 제한 등 추가 방역 조치를 추진한다. 사적모임은 최대 12명에서 8명까지로 축소된다. 지난 1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1000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해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확진자의 38%가량이 60세 이상으로 고령층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도 함께 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이 60%를 넘어서 의료시설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부산시에 따르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 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관람장 포함),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오는 12일까지 1주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식당·카페는 방역패스를 적용하지만, 사적모임 시 일행 중 미 접종자 1명까지는 허용한다. 청소년층의 코로나19 유행 억제를 위해 방역패스의 예외 범위를 현행 18세 이하에서 11세 이하로 조정해 12세~18세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청소년들의 예방접종을 기간을 고려해 내년 2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91명으로 집계됐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의료여력 악화와 변이바이러스 국내 유입 등을 고려하면, 3차 접종과 미 접종자의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모임·약속 자제와 추가접종 등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누적 12명...선별진료소 앞 늘어선 대기 줄(종합)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누적 12명...선별진료소 앞 늘어선 대기 줄(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4명 추가되면서 역학적 관련자는 26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3명 추가 확인...누적 12명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앞서 확인된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전장유전체 분석을 통해 전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실이 최종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이자 역시 오미크론 감염자인 B씨가 이용한 식당에서 식사했던 50대 여성이다. 나머지 2명은 B씨로부터 감염된 지인 E씨의 30대 여성 지인과 50대 동거인이다. 이에 국내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보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40대 인천 목사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이다.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4명 더 늘어 방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4명 더 늘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가 총 26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감염 확인자 12명이 포함돼 있으며, 나머지 14명에 대해서는 변이 감염 확정을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의심자 4명은 선행 감염자 및 역학적 관련자들과 접촉했거나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이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 명은 D씨와 식당에서 접촉했으며 한 명은 교회 교인, 한 명은 교인의 자녀다. 다른 한 명은 거주지가 충북으로, 인천 교회 방문 이력이 있다. 오미크론 관련자는 그간 경기도 거주 여성 2명을 제외하고는 인천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 하지만 전날 서울에 거주하는 인천 교회 교인 3명이 관련자로 분류된 데 이어 이날 충북에서도 의심자가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인천을 넘어 다른 도시에서도 번지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감염은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여기에 교인 확진자 상당수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회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선별진료소에 몰린 인파...100m 넘는 대기 줄 생겨이같은 상황에 5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인파가 몰리면서 100m가 넘는 긴 대기 줄이 생겼다. 검사 곳곳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안내를 했다. 흰색 방역복을 착용한 의료진은 쉴새 없이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미추홀구 보건소에 있는 선별진료소 상황도 비슷했다.  최근 미추홀구에 위치한 모 교회와 관련해 오미크론 ‘n차 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변이 감염 의심 사례도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의 진료 업무와 역학조사에는 과부하가 나타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 예배에서 변이 감염자와 접촉한 411명과 다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 등 78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또 예배 참석자 상당수가 사는 연수구 한 마을에 전날부터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어제 하루 동안 해당 마을에서 415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외국인 비율은 90%를 넘는다”며 “코로나19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변이 감염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소 직원과 군·경찰 지원 인력 등 모두 120여 명을 업무에 투입하고 있지만,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직원들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 관계자는 “변이 감염 의심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의 접촉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어 역학조사가 늦어지고 있다”며 “코로나19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해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겠다”고 말했다.
  • 천안 산란계농장 고병원성 AI 발생, 전남도까지 비상

    천안시 풍세면 용정단지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H5N1)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23만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충남도는 5일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500m 내 가금류 23만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3㎞와 10㎞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 통제 등 추가 확산 방지 대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전날 충남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에서 AI 항원이 검출된 뒤 사육중인 산란계 10만 8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올해 하반기까지 고병원성 AI는 충북 4건, 전남에서 4건이 발생한 이후 충남에서도 확인됐다”며 “추가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은 지난해 12월 14일 천안의 한 농원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올 1월 23일까지 4개 시·군에서 9건이 발생해 모두 48 농가에서 284만 1000 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봤다. 천안 산란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전남도도 이날 가금규 관련 시설·종사자·축산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전남도내 산란계 농장 88농가에 대한 긴급 전화 예찰에서는 아직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오는 6일 오후 2시까지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유지하고, 농장·차량 등에 대한 일제 세척과 소독을 하도록 했다. 나주시 공산면 산란계 밀집단지에는 살수차·광역방제기를 동원해 매일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에서는 모든 축산차량과 운전자에 대해 빈틈없는 소독을 하도록 했다. 바이러스가 도내 산란계 농장으로 확산하지 않도록 나주시 공산면 산란계 농장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가축위생방역본부 전문 예찰 요원이 매일 폐사율과 산란율 확인을 위한 전화 예찰을 한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AI 위험 요소별 맞춤형 방역 강화 대책도 마련했다. 농장 간 교차오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계열사 사료 차량 운행 시 타 계열농장 방문도 금지했다. 종오리 농장은 1농가 차량 1대 지정 운행, 육용 오리 농장은 권역별 차량 1대만 운행하도록 했다. 위험지역 오리농장은 전남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직접 입식 전 방역·소독시설 점검과 환경 검사에 나서 이상이 없을 때만 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전남도와 검역본부는 격주 단위로 현장 방문을 해 농장 방역·소독시설, 통제초소 운영실태를 확인한다. 방역관리 지침을 이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1천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 지침의 내용이 방대하고 농장주가 실천해야 할 기본방역수칙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주요 방역 조치사항을 요약 자료로 만들어 시·군에 배포했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민생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더욱 긴장감을 느끼고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과 산란율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코로나 사망자 없는 일본의 미스터리…왜

    코로나 사망자 없는 일본의 미스터리…왜

    “한국은 왜 이렇게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었나요. 예전에는 일본보다 훨씬 적지 않았나요.” 주말을 앞둔 지난 3일 일본 최대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새해 정월 요리인 오세치 상품을 살펴보던 40대 여성은 ‘매장 내 사람이 많아 위험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반문했다. 일본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입국 제한에 들어가는 등 방역 대책을 조이기 시작했지만 국내 상황은 달랐다.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을 비롯해 1층 화장품·명품 매장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이세탄백화점 주변 선술집 등은 만석이었다. 음식점 입장 시 한국에서 필수적으로 실시하는 발열체크는 없었다.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50대 남성은 “지금은 조금 방역대책이 느슨해졌지만 지난 여름 2만 5000명까지 확진자가 나왔을 때 모두밖에 나오지 않고 철저하게 재택근무를 실시했던 영향으로 최근 많이 줄어든 게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도쿄올림픽의 기점으로 감염 확산세가 심각했던 일본이 최근 신규확진자 100명대, 사망자 0명이라는 기록을 내고 있다. K방역이라며 자화자찬했던 한국이 5000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이는 것과는 정반대다. 4일 기준 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327명, 일본은 131명이었다. 사망자 수도 한국은 70명에 달했지만 일본은 0명이었다. 일본의 인구 수가 한국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점을 고려해도 한국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게 두드러진다. 한국과 일본의 방역 상황이 역전된 데 대해 일본 내 전문가들도 그 이유를 뚜렷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 대책, 지난 여름의 대유행 후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집단 면역이 이뤄졌다는 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보다 약했다는 점 등 여러 가설만 있다. 나카타 다이스케 도쿄대 준교수는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델타 변이의 감염력이 예상 이상으로 작았을 수 있다”며 “언론에서 의료 시설 부족 등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이 감염을 막기 위해 행동을 조심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한국보다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하다는 추측도 추측에 불과하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가 최근 기고한 한 언론사 칼럼에 따르면 일본은 의료기관에서 미국이나 유럽산 진단키트를 사용하고 있고 자가진단용으로는 한국산 진단키트도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검사 능력이 부족해 신규 확진자 수가 적은 것이라는 추측도 잘못된 이야기다. 일본 정부가 오미크론을 계기로 발 빠르게 방역대책을 강화하는 것은 평가할 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9일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입국 규제 강화 조치로 하루 입국자 수를 5000명에서 3500명으로 줄인 바 있다. 또 국토교통성은 일본 국내 항공사에 일본에 도착하는 국제선편과 예약 상황에 대해 내년 1월 말 예정분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현재는 일주일분만 제출하면 됐지만 좀 더 세밀하게 오미크론 방역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오미크론 대책에 대해 일본 국민의 대다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5일 후지TV가 시청자 3만 1178명을 대상으로 오미크론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타당하다’는 의견은 51%, ‘좀 더 엄격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9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평가는 9%에 불과했다.
  • [서울포토]식당 앞에 붙은 영업중단 안내문

    [서울포토]식당 앞에 붙은 영업중단 안내문

    코로나 19 확산으로 4주간의 강화된 방역대책 시행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시내 한 식당 현관 앞에 영업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5
  •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누적 12명...인천교회발 추정

    ‘오미크론 감염’ 3명 추가 확인, 누적 12명...인천교회발 추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국내 감염자가 3명 늘면서 누적 12명으로 집계됐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누적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로 구분하면 해외유입이 4명, 국내감염이 8명이다. 앞서 확인된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들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인천 거주 40대 A씨 부부와 이들의 10대 자녀 1명, 지인인 B씨,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E), A씨 부부와 관계없이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온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9명이었다. 이날 추가로 확인된 3명은 B씨나 E씨가 지역사회에서 접촉한 이들인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은 이들과 선행 확진자들과의 관계를 이날 오후에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전날 0시 기준 방대본이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감염자를 포함해 총 22명이었다.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가 개최한 400여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했는데, 이 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미크론 역학적 관련자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자를 확인하고 위해서 추적하고 있는 대상자는 최소 1088명 이상이다. 이 가운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552명에 달한다. A씨 부부를 기점으로 확산한 감염은 지인 B씨→B씨의 가족(C씨·D씨), 지인(E씨)→C씨·D씨·E씨 소속 교회 교인→교인의 가족·지인까지 5차, 6차 감염으로 번진 상태다. 교인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는 백신 미접종자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교회 등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오미크론 3명 늘어 12명…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대(종합)

    오미크론 3명 늘어 12명…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대(종합)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5일에도 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128명 나와 누적 확진자가 47만 30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352명)보다는 224명 줄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적으로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 28일) 3925명과 비교하면 1203명이나 늘었다. 토요일 기준으로 5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 5000명대 안팎으로 집계되고 있다. 사망자 43명…위중증 744명 코로나19 사망자는 43명으로, 전날 기록한 일일 최다 사망자 70명에 비해서는 27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52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752명)보다 8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닷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3명 늘어 총 12명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12명이 됐다. 전날까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는 나이지리아 방문 후 지난달 25일 귀국한 40대 목사 부부, 이들 부부를 공항에서 집까지 차에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지인 A씨, 목사 부부의 초등생 아들, 그리고 이들과는 관련이 없는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인천 모 교회 예배에 참석한 3명 등 9명이었다. 이들 9명 중 7명은 백신 미접종자였고, 인천의 7명 중 4명이 외국인이었다.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 24명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104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4593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4565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022명, 경기 1484명, 인천 336명 등 총 3842명(74.9%)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7명, 충남 174명, 대전 141명, 경남 136명, 대구 117명, 강원 116명, 경북 98명, 충북 82명, 전북 56명, 전남 47명, 광주 40명, 울산·세종·제주 각 16명 등 총 1286명(25.1%)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으로, 전날(25명)보다 1명 적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032명, 경기 1485명, 인천 337명 등 수도권만 385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6일 0시부터 4주간 수도권 사적모임 최대 6명정부는 급속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기 위해 일상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6일 0시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은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되고,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된다. 방역패스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주간 계도기간을 거친다. 이에 따라 실제 벌칙 부과는 13일부터 이뤄진다. 백신 접종 완료율 80.5%…추가접종 7.7%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 555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 513건으로 총 17만 1068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0.5%(누적 4133만 9847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7%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3.1%(누적 4267만 6990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7%다. 추가접종은 전체 인구의 7.7%(395만 2609명)가 마쳤다.
  • [속보] 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위중증 744명, 사망 43명

    [속보] 신규확진 5128명, 닷새째 5천명…위중증 744명, 사망 4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744명, 사망자는 43명이다.
  •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 백신 미접종…대규모 교회 행사 참석

    오미크론 확진자, 대부분 백신 미접종…대규모 교회 행사 참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국내에서 3명 들어 총 9명이 됐다. 오미크론은 확산 속도가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핵심 고리인 인천의 한 교회 내에서도 그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해당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연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다 오미크론 확진 사례와 감염 의심 사례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다. 4일인 이날만 해도 오전엔 밀접 접촉자가 411명이었으나, 오후 들어서는 719명으로 불어났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명 추가돼 총 9명이 됐다. 이들 3명은 인천에 거주 중인 국내 최초 감염자(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으로,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B씨의 아내(C)와 장모(D), B씨의 지인 E씨다. 이들과 별도로 나이지리아에서 지난달 23일 입국한 50대 여성 2명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B씨의 가족(C·D)과 지인(E)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교회에서 열린 400여명 규모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교회는 최초 감염자인 목사 부부가 소속된 교회이기도 하다. 방대본이 공식적으로 오미크론 관련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9명 늘어난 총 22명이다. 신규 의심 사례로 추가된 9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소재 교회 교인(7명)이거나 이들 교인의 가족·지인(2명)이다. 이 교회 관련 감염자들은 대부분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교회 관련 감염자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A씨 부부를 제외하면 A씨 부부의 자녀, 지인 B씨, 새로 추가된 B씨 관련자 3명 등 5명은 모두 미접종자다. 이들은 같은 교회 소속으로 대규모 행사에 참여했다. 내국인보다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였다는 점에서 향후 광범위한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의 참석자가 바짝 붙은 상태에서 찬송가를 부르는 교회 특성상 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앞서 신천지교회와 사랑제일교회에서도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실제 의심 사례가 연일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 판정을 받은 사람과 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와 접촉한 이들도 파악된 경우만 719명에 이른다. 여기에 미추홀구 교회에서 외국인 프로그램의 앞 시간대 예배에 참석해 선제적 검사 대상자로 분류된 369명까지 포함하면 접촉자는 대략 1088명으로 더 많아진다.
  • 위중증·사망자 또 최다 경신…한계 다다른 수도권 병상

    위중증·사망자 또 최다 경신…한계 다다른 수도권 병상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 기록를 이어가는 만큼 이들을 수용할 병상 여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4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5352명으로 또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위중증 환자 수 752명, 사망자 수도 70명으로 각각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자의 경우, 직전 하루 최다치였던 지난달 28일의 56명을 훌쩍 넘은 70명대다. 이에 따라 정부도 병상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환자 증가 속도를 따라가는 데는 역부족이다. 전국 중증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고, 수도권은 90%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52명이다. 나흘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 700명 이상이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첫날이었던 지난달 1일 9명이던 하루 사망자 수는 지난달 말 50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70명까지 늘었다. 단계적 일상회복의 방역 지표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연일 악화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어섰다. 전날 79.2%를 기록한 수치보다 1.4% 포인트 상승한 80.6%(1205개 중 971개 사용)가 됐다. 특히 수도권은 88.6%(762개 중 675개 사용)로 90%에 근접하는 추세다. 중환자 병상 10개 중 1개 정도만 남은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9.7%(349개 중 313개 사용), 경기가 87.1%(334개 중 43개 사용), 인천이 89.9%(79개 중 71개 사용)다. 이 밖에 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4.7%(371개 중 240개 사용), 감염병 전담치료병상은 77.9%(5천254개 중 4천94개 사용), 생활치료센터는 70.1%를 기록했다. 수도권에 병상 대기자 수는 이날 기준 894명을 기록했다. 문제는 병상 대기자의 60.6%인 542명이 면역력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 환자라는 점이다.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도 352명(39.4%)이다. 병상 대기 중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단 우려가 나온다. 비수도권 역시 병상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 충북은 1개, 대전·강원·경북은 각각 2개 병상만 추가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세종에는 아예 입원 가능한 중환자 병상이 없다. 그간 병상 대기 환자가 없었던 비수도권에서도 이날 4명이 신규 대기 환자로 집계됐다.
  • 오미크론 확진 3명 늘어 9명…교회 접촉자만 400여명

    오미크론 확진 3명 늘어 9명…교회 접촉자만 400여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이 국내에서 3명 더 늘어 총 9명이 됐다. 처음 확진된 인천의 한 교회 목사 부부와 초등학생 자녀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출신 지인도 감염된 가운데 현재 관련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만 411명에 이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4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3명 늘어 총 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국내에서는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에게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고, 뒤를 이어 부부의 10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들 부부가 귀국 직후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면서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30대 지인 역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또 다른 나이지리아 여행객인 50대 여성 2명도 확진됐다. 추가로 확진된 3명은 우즈베키스탄 남성과 접촉한 그의 부인과 장모, 지인이다. 한편 이들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상태에서 지난 11월 28일 인천 미추홀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방역당국은 당일 이 예배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411명과 이들보다 이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들이 이용한 식당에 함께 있었던 50대 여성 등 4명도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돼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목사 부부의 아들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기 전 등교한 초등학교의 재학생 730여명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 신규확진·위중증·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

    신규확진·위중증·사망자 모두 ‘역대 최다’

    4일 신규 확진자수가 5000명대 초중반을 기록하며 다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 사망자는 70명으로, 이 역시 모두 유행 시작 이후 가장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352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6만790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944명)보다는 408명 늘었다. 직전 최다 기록인 이틀 전 2일(5265명)보다 87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토요일인 27일) 4067명과 비교하면 1285명이나 많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5123명) 처음 5000명을 돌파한 이후 나흘 연속 50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0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첫 70명대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달 28일의 56명으로, 60명대를 건너뛰고 70명대로 급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809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1%다. 위중증 환자는 752명으로 전날보다 16명 많아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나흘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으로 700명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9명 코로나19의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3명 늘어 누적 9명이 됐다. 이들 3명은 국내 최초 감염자인 나이지리아 방문 A씨 부부의 지인인 B씨의 아내와 장모, 또다른 지인으로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진행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최종 확정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327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최근 1주간(11.28∼1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25명→3308명→3032명→5123명→5265명→4944명→5352명으로 5000명대만 3차례가 나왔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4421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4392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266명, 경기 1671명, 인천 282명 등 총 4219명(79.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201명, 충남 131명, 대전 126명, 강원·경남 각 114명, 대구 89명, 경북 87명, 전북 65명, 충북 56명, 전남 51명, 광주 38명, 제주 21명, 세종 8명, 울산 7명 등 총 1108명(20.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5명으로, 전날(21명)보다 4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2273명, 경기 1675명, 인천 284명 등 수도권이 423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4주간 수도권 최대 6명·비수도권 8명까지 신규 확진자를 비롯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치를 넘어서자 정부는 전날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적용 시설 및 연령을 확대하는 내용의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향후 4주간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되며,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 일부 고위험 시설에 적용되던 방역패스도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내년 2월부터는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된다.
  • ‘국내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와 아들, 어떤 치료받나

    ‘국내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와 아들, 어떤 치료받나

    오미크론 n차 감염이 현실화 되는 분위기이다. 연쇄 감염으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교회를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의 모 교회에서 교인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는 국내 첫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인 40대 목사 부부가 소속된 곳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 3명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석했다.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들에 대해서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목사 부부가 어떤 치료를 받고 있는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 부부와 초등생 아들이 함께 입원 중인 병원은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치료법이 없다며 기존 방식대로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이 목사 부부가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했을 때 인천국제공항에서 자택까지 차량으로 태워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지인 남성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그의 장모와 아내도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여서 함께 입원해 있다.이 병원의 원장 의사는 “현재 우리 병원에 오미크론 첫 확진 부부를 비롯해 의심 환자까지 모두 11명이 입원해 있다”며 “오미크론 관련 확진자와 의심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4일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현재 누적 9명이다. 이 병원은 가족 확진자의 경우 한 병실에 입원 조치하는 자체 방침에 따라 목사 부부는 초등생 아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인은 장모·아내와 함께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른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이들 모두 현재까지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만 보이는 등 몸 상태가 비교적 괜찮은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장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60대 여성 1명(오미크론 변이 감염 의심자)에게만 항체치료제를 투여했고 나머지 환자들은 해열제 정도로만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감염자는 어떤 치료를 받는지 다들 궁금해하지만, 일반적인 코로나19 확진자와 다른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며 “항체치료제도 증상이 심각하거나 고령인 오미크론 관련 환자에게만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달만에 ‘거리두기’로 유턴…코로나19 확산세 꺾을 수 있을까

    한달만에 ‘거리두기’로 유턴…코로나19 확산세 꺾을 수 있을까

    국내에 코로나19 신종변이 ‘오미크론’이 유입되고 신규확진자가 5000명선을 넘어서고서야 ‘단계적 일상회복’이 중단됐다. 방역의 고삐를 너무 늦게 조였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사흘 연속 700명을 넘어 3일 또다시 최고치인 736명을 기록했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방역 강화 조치가 확산세를 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역당국은 1~2주 내에 방역 강화 조치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봤다. 이번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의 핵심은 사적모임 제한 강화와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 확대다.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기존 10명에서 6명으로, 비수도권은 1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식당·카페, PC방, 학원 등에도 방역패스가 확대 적용됐고 내년 2월 1일부터는 만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단 식당·카페 이용 시 미접종자 1명이 홀로 식사하거나 사적모임 제한 인원 범위에서 함께 식사하는 것은 허용하기로 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기 직전인 10월 말보다 강화된 조치지만, 중환자 병상이 확보될 때까지 이른 시일 내에 유행세를 억제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재욱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려면 확진자 증가세가 멈춰야 하는데, 그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하고 미접종자 1명 예외도 없애야 국민에게 지금이 엄중한 상황이고 모임을 조금 줄이는 정도가 아니라 최소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청소년 방역패스 유예기간을 내년 2월까지로 뒀는데, 바로 시행했어야 한다”며 “필수 시설을 제외하고 방역패스도 더 광범위하게 적용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때는 사적모임 인원을 4명으로 제한했고, 오후 6시 이후에는 그나마 2명만 모일 수 있었다. 당시는 확진자가 2000명대였고, 이런 강력한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겨우 억제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여서 4단계보다 약한 조치로는 확진자 규모를 줄이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행이 너무 커져 효과가 강력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1~2주 내에 3000~4000명대로 떨어지기만 해도 효과를 봤다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라고 했다. 정부는 영업제한과 고위험시설 집합금지도 검토했지만,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반발을 고려해 이번 조치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금 수준으로 정책이 결정될 수밖에 없는 것은 정부의 재정 지출 의지가 부족해서다. 영업제한·집합금지를 하면 손실보상이 따라야 한다”며 “폭넓은 재정 지출을 기반으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한 방역에도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 오미크론 의심자 4명 추가…인천 교회 첫 집단감염 우려

    오미크론 의심자 4명 추가…인천 교회 첫 집단감염 우려

    인천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 이 교회는 오미크론에 감염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A씨의 부인과 장모, 지인 등이 지난달 28일 예배에 참여했던 곳이다. 이들 3명은 코로나19에 확진됐고, 현재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브리핑에서 A씨의 부인, 장모, 지인이 예배에 참석한 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보고가 있었으며, 이들과 접촉한 411명과 이 교회 다른 시간대 예배에 참석한 369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추가 확진자들이 계속 나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가 확진자가 증가하면) 오미크론 변이 관련해서 시설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는 4명이 더 늘었다. 모두 인천시 주민들로, A씨의 지인과 장모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접촉자는 전날 272명에서 708명으로 불어났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국내 오미크론 첫 확진 목사 부부를 자신의 차로 데려다 준 뒤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추가 분석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 목사 부부가 초기 방역조사에서 “공항에서 자택으로 이동할 때 방역 택시를 탔다”고 거짓 진술을 하는 바람에 A씨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되지 않았고, 접촉일로부터 엿새간 아무런 제재없이 교회 등 지역사회를 돌아다녔다. 특히 확진 전날인 지난달 28일에는 인천 한 대형 교회의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같은 시간 이 프로그램 참여자는 411명이며, 앞 시간대 예배에는 신도 369명이 참석했다. A씨의 30대 부인, 60대 장모, 30대 지인 B씨는 이 예배에 참석한뒤 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당국이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분석 중이다. 이날 추가된 4명의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 중 50대 여성은 A씨와 식당에서 접촉했고, 나머지 3명은 A씨로부터 감염된 B씨와 접촉했다. 현재 오미크론 확진자는 첫 확진 부부, 이 부부의 아들, 부부의 지인 A씨, 해외입국확진자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50대 여성 2명 등 6명이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델타변이보다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토록 빨리 확산한 데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확진자·감염 의심자 13명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모더나를 맞은 첫 확진 부부 뿐이다. 나머지 11명은 1차 접종만 하거나 아예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 심지어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해외입국확진자 50대 여성 2명은 미접종 상태에서 해외를 다녀왔다. 이날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감염의심자 접촉자는 총 708명이며 이중 541명이 감염 우려가 큰 밀접접촉자다. 앞 시간대 예배 참석자 369명은 아직 밀접접촉자에 포함하지도 않은 숫자다. 이들까지 포함하면 접촉자는 1000명을 웃돈다.
  • [사설] 턱없이 모자란 방역대책, 오미크론 잡을 수 있겠나

    [사설] 턱없이 모자란 방역대책, 오미크론 잡을 수 있겠나

     중앙안전재난안전대책본부가 월요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최대 인원을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제한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어제 발표했다.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으로 확대하고, 내년 2월부터는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정부는 “효과가 1∼2주 후 나타날 것”이라고 했지만 의료계는 “확산세를 잡기에는 소극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화복’을 중단한 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에 다시 나선 것은 말할 것도 없이 기존 델타변이보다 3배나 전파력이 강하다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감염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최초 오미크론 감염자의 거짓 진술로 접촉자는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지역사회는 물론 수도권, 나아가 전국으로 전파됐을 가능성마저 우려되고 있다.  특별대책의 핵심은 백신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을 축소하는 것이다. 하지만 시설 영업을 24시간 허용하면서 인원을 조정하는 정도의 대책으로 새로운 변이를 잡기엔 턱도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아니라도 어제 0시 기준 하루 확진자는 4944명으로 최근 7일동안 평균 확진자는 4237명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9.2%에 이르러 병상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내놓으면서 “앞으로 4주간 방역의 둑을 탄탄히 보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책의 내용을 보면 국민들에게 ‘알아서 코로나19를 피하라’고 사실상의 ‘각자도생’을 요구한 것과 다르지 않다. 누군가의 반발을 의식해 소극적 방역 대책으로 일관한다면 결국 전 국민적 피해로 확산될 뿐이라는 사실을 정부는 깨닫지 않으면 안된다. 닥쳐온 방역 위기는 국민의 참여를 설득하면서 강력한 대책을 밀고나가는 방식이 아니라면 극복하기 어렵다.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도 당연히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 모임 제한…식당·카페, 12~18세도 방역패스(종합)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 모임 제한…식당·카페, 12~18세도 방역패스(종합)

    앞으로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다. 식당·카페, 만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까지 가세해 확산세가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자 3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체계를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으로 돌리는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사실상 ‘비상계획’이다. 강화된 사적모임 인원 제한과 방역패스 확대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하며, 이후 유행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소아·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 1일부터 시행한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을 잠시 미루고 다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게 되어 진심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현재의 위기를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일상회복으로 계속 나아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의 경우 모임과 약속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려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식당·카페 ‘혼밥’은 가능, 미접종자 1명은 방역패스 예외 우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와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한다. 기본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자만 이용할 수 있다. 역시 6일부터 이 시설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되,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자 1주일간 계도기간을 주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주간의 계도기간이 있기 때문에 방역패스를 어겼을 때 실제 벌칙이 적용되는 때는 13일 자정부터”라고 설명했다. 식당·카페는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필수 이용시설인 만큼, 사적모임 범위 내(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한다. 미접종자가 식당·까페에서 혼자 식사하거나 차를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 일행이 있다면 이중 미접종자는 1명이어야 한다. 가령 6명까지 모일 수 있는 수도권에선 식당·카페를 이용할 때 ‘미접종자 1명+접종완료자 5명’, 비수도권은 ‘미접종자 1명+접종완료자 7명’으로 인원을 구성할 수 있다. 이밖의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은 오로지 접종완료자와 음성확인자만 출입할 수 있다.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되는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권 1차장은 “방역패스와 관련된 (업소의)손실보상 여부는 소관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만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은 내년 2월 1일부터 기존에 방역패스를 적용받지 않았던 소아·청소년에게도 내년 2월 1일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성인과 동일하게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PCR음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방역패스 적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받을 수 없는 만 11세 이하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니다. 방역패스 적용 시설 중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곳은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영화관과 공연장, 노래연습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박물관·미술관, 도서관 등이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에야 적용되기 때문에 두달 간의 유예기간에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청소년도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식당·까페를 이용할 때도 모임에 청소년과 미접종자 1명이 포함됐다면 내년 2월까지 수도권의 경우 ‘미접종 성인 1명+미접종 청소년 1명+접종완료자 4명’ 등으로 인원을 구성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청소년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며 꼭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권 1차장은 “18세 이하 확진자는 현재 20% 내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4주간의 발생은 성인보다 더 높다”며 “청소년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대면 수업 등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방역패스의 확대와 예방접종률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격리로 인한 학업 차질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의 이익이 더 크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일부에선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이 사실상 ‘백신 의무화’에 준하는 조치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손 반장은 “청소년들의 집단감염들을 방어하고, 또한 청소년들의 어떤 집단면역을 올리기 위해서 방역패스 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재개, 유행양상 보며 판단 단계적 일상회복은 ‘잠정 중단’이다. 앞서 정부는 일상회복 2단계 개편을 유보했으며, 유행 수준을 좀 더 안정적으로 관리한 이후 일상회복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 판단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 특별업종 집합금지도 검토했으나 생업시설에 대한 피해와 민생경제에 대한 영향이 크다고 보고, 우선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되는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손 반장은 “이후 상황에 따라 이런 조치까지는 추가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여지를 남겼다.
  • 수도권 6인·비수도권 8명 사적모임 제한…식당·카페·12~18세도 방역패스

    수도권 6인·비수도권 8명 사적모임 제한…식당·카페·12~18세도 방역패스

    앞으로 수도권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 사적모임을 가질 수 있다. 식당·카페와 12~18세 청소년에게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이런 내용의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를 발표하고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했다. 그러나 연일 5000명 수준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6명이 확인되는 등 악재가 겹치자 정부는 지역사회 유행을 차단하고자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하기로 했다. 동거가족은 기존처럼 사적모임 제한 인원과 관계없이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정부는 6일부터 4주간 강화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시행하되 유행 상황에 따라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당·카페에도 방역패스가 적용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나 유전자증폭(PCR)검사 음성확인자 위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카페는 필수 이용시설이어서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미접종자 1명까지는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가령 수도권 식당·카페에서 6명이 모임을 가진다면, 이중 미접종자가 1명을 넘겨선 안 된다. 청소년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12~18세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다. 방역패스 시행 전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유예기간(약 8주)을 부여하기로 했다. 학원, PC방, 영화관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도 방역패스를 확대한다. 이는 취식 등으로 마스크 착용이 어렵거나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 시설의 위험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대신 시설이용 특성상 방역패스 적용이 어려운 경우, 해당 시설의 특수성으로 인해 모임·행사 기준이 적용되는 경우, 시설의 개방성으로 출입관리가 용이하지 않은 경우 등은 방역패스 의무적용에서 제외했다. 적용 기간은 6일부터이며,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1주간 계도기간(6~12일)을 운영한다.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은 기존 유흥시설 등(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 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스터디카페, 멀티방(오락실 제외), PC방, (실내)스포츠경기(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유원시설(놀이공원·워터파크), 오락실, 상점·마트·백화점, (실외)스포츠경기(관람)장, 실외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돌잔치,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국제회의·학술행사, 방문판매 홍보관, 종교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정부는 방역패스 업소의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의무화하고 이에 따른 부담을 낮춰주고자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