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역대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KB금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예능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국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동일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36
  • 보름새 25명 사망…서울서 코로나 치료 받던 2명도 목숨 잃어(종합)

    보름새 25명 사망…서울서 코로나 치료 받던 2명도 목숨 잃어(종합)

    최근 2주간 확진 사망자 25명 달해사망자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중누적 코로나19 사망자 338명으로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망자가 최근 들어 잇따르는 가운데 7일 치료를 받고 있던 확진자 2명이 끝내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 더 늘었다. 보름새 20명이 넘게 코로나로 인해 잇따라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져 누적 확진자는 총 338명이 됐다.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78세 여성은 서울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숨졌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도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사망했으나 이날 통계에 반영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세 자릿수의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사망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날 추가로 집계된 사망자 2명을 제외하고 지난 8월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최근 2주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 중 숨지거나 사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망자는 총 25명에 달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를 보면 8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8명, 90대 4명, 60대 1명 등으로 모두 60대 이상이었다. 1명을 제외한 사망자 모두 평소 지병(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서울 확진 43명 추가 4405명으로‘깜깜이 감염’ 737명 달해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3명 추가로 파악돼 서울 지역 확진자 누계가 4405명이었다고 밝혔다. 주요 감염 집단별로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를 분류하면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가 4명(서울 누계 22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3명(8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45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2명(9명) 등이 있었다. 8·15 서울도심 집회(123명), 은평구 헤어콕 미용실(11명), 광진구 혜민병원(19명)에서는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그 밖에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7명(176명), 기타 감염 경로가 15명(2042명)이었고,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7명(737명) 있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서울 지역 확진자는 639명으로 최근 18시간 동안 변화가 없었다.온라인 산악카페모임 5명 확진광화문집회 확진 5명 추가 532명 사랑제일교회 1163명 중 수도권 1079명 수도권에서도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종교시설과 직장, 소규모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지표환자)는 서울에서, 나머지 4명은 경기 지역에서 각각 나왔다. 또 경기 부천시에서는 가족과 직장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방대본은 ‘부천 가족·유진 전기’ 관련 사례에서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지표 환자를 포함한 가족은 10명, 직장 동료 및 그 가족은 5명 등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까지 총 1163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확진자는 1079명에 달한다.노원구 빛가온교회 확진 3명 늘어 45명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18명 확진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에 해당하거나 교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교인 및 방문자’는 595명이었고 추가 전파 사례는 505명,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 등이었다. 지난 8월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532명이 됐다. 확진자는 수도권 262명(서울 122명, 경기 123명, 인천 17명)을 포함해 14개 시도에서 나왔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감염 사례에선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45명이 됐다.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지표 환자를 포함한 직원, 가족 등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시장 내 위치한 식당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식당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됐다. 식당 운영자가 1명, 방문자가 8명, 가족 및 지인이 2명 등이다.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 “깜깜이 감염”하루새 확진 119명 늘어 2만 1296명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불분명’ 사례는 22%를 웃돌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63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0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2.2%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셈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특히 다단계와 투자설명회, 직장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방대본은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1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7명)보다 48명이나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계속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 확진 (종합)

    “확산세 누그러졌지만...” 계속 이어지는 소규모 집단 확진 (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지만 종교시설, 직장, 소규모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가족·직장 등 집단발병 발생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의 한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5명이 확진됐다. 첫 환자(지표환자)는 서울에서, 나머지 4명은 경기 지역에서 각각 나왔다. 경기 부천시에서는 가족과 직장 등으로 이어지는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방대본은 ‘부천 가족·유진 전기’ 관련 사례에서 현재까지 총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지표 환자를 포함한 가족은 10명, 직장 동료 및 그 가족은 5명 등이다. 사랑제일교회·광화문 집회 등 접촉자 중심 확진 사례도 잇따라 수도권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도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랐다.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날 낮 12시까지 총 1163명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확진자는 1079명에 달한다. 교회에서 제출한 교인 및 방문자에 해당하거나 교회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교인 및 방문자’는 595명이었으며 추가 전파 사례는 505명,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63명 등이었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도심 집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5명 더 늘어 총 532명이 됐다. 확진자는 수도권 262명(서울 122명, 경기 123명, 인천 17명)을 포함해 14개 시도에서 나왔다. 서울 노원구 빛가온교회 감염 사례에선 확진자가 3명 늘어 누적 45명이 됐다. 강동구의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와 관련해서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지표 환자를 포함한 직원, 가족 등 1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서는 시장 내 위치한 식당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식당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0명이 연이어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1명이 확진됐다. 식당 운영자가 1명, 방문자가 8명, 가족 및 지인이 2명 등이다. ‘감염 경로 불분명’ 사례, 신규 확진자 22% 넘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불분명’ 사례는 22%를 웃돌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63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807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22.2%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셈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특히 다단계와 투자설명회, 직장 등 다양한 집단에서 감염 발생이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감염 예방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째…주말 검사 감소 영향도(종합)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째…주말 검사 감소 영향도(종합)

    콜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안심 못해 400명대까지 치솟았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좀처럼 끝나지 않는 데다 물류센터, 콜센터 등 감염 취약 시설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 1296명이라고 밝혔다. 감소 추세지만 주말 검사 줄어든 영향 감안해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67명)보다 48명이나 줄었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362건으로, 주말인 직전일(8890건)보다도 3500여건 적다. 최근 2주(8.21∼9.3)간 일평균 검사 건수(1만 9033건)와 비교하면 28.2% 수준이다. 다만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은 이후에는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 등 꾸준하게 감소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역발생 108명…여전히 세 자릿수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1명을 제외한 10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명, 경기 30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7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145명) 이후 연일 세 자릿수를 이어갔지만 이날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9명, 광주 7명, 대전 5명, 울산·충남 각 3명, 경남 2명, 대구 1명 등이다. 콜센터·교회 등 확진자 계속 발생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달이 넘은 현재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전날 정오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162명으로 늘었다.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지난 광복절 열린 도심 집회 관련 사례 확진자도 총 527명이 됐다. 문제는 콜센터, 교회, 기원 등 그 외의 감염병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강동구 BF모바일 텔레마케팅 콜센터에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16명이 확진됐으며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 관련(41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21명)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는 확진자 규모가 조금씩 커졌다. 수도권 외에서도 광주 북구 중흥기원 관련(7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관련(25명) 등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다. 사망자 2명 늘어 누적 336명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광주(2명), 서울·경기·대구·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8명, 경기 3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8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6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인 환자는 1명 줄어 총 162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대…주말 검사건수 영향도

    [속보] 신규확진 119명, 닷새째 100명대…주말 검사건수 영향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전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9명 늘어 누적 2만 12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이후 닷새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8명이고, 해외유입은 11명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커피숍 대신 빵집·아이스크림가게로 몰려…오늘부터 취식 금지

    커피숍 대신 빵집·아이스크림가게로 몰려…오늘부터 취식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차츰 꺾이기 시작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물류센터나 콜센터, 교회 등의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때문에 정부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는 13일까지 연장하고, 적용 대상 시설도 확대했다. 이날부터는 그간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설빙 등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앞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에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처를 내리면서 이곳으로 몰리자 방역지침을 보완한 것이다. 또 학원에 한정했던 비대면 원격수업도 산업현장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훈련을 시행하는 직업훈련기관(총 671곳)으로 확대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와 경기 고양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각각 3명, 4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앞서 6월에는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52명의 확진자가 나온 바 있다. 콜센터도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 지난 3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170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사무실 내 밀집도 완화, 마스크 착용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이다. 그럼에도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는 계속 나오고 있다. 전날에는 서울 강동구 비에프모바일콜센터 직원 16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 밖에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누적 41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굿모닝병원(21명)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도 이런 상황을 주시하며 거리두기 2.5단계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음식점 내 취식 금지, 헬스장·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운영 중단, 요양병원 면회 금지,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1주 더 지켜야 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사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로 미상의 환자들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한 주 동안 최대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거리두기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경각심이 없다고요?… 방역 ‘투두리스트’ 1020이 앞장섭니다

    경각심이 없다고요?… 방역 ‘투두리스트’ 1020이 앞장섭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데 번화가의 클럽, 주점 등을 찾는 청년들을 두고 ‘경각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정반대 젊은이들도 있다. 재치 있는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벌이며 방역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코로나 세대’다.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10대·20대 세 팀, ‘꿈꾸는 205호’팀, ‘윤슬’팀, 경기 의정부시 발곡고등학교 동아리 ‘멜로우’를 만났다. 코로나 세대의 관심사는 다양했다. 이들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배지, 텀블러 등으로 만들어 항상 곁에 두고 상기할 수 있도록 했다. 고등학생 권재인(18)·석인아(18)양으로 구성된 ‘꿈꾸는 205호(205호)’팀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가 발표한 코로나19 예방 방법인 손 씻기, 마스크 끼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해야 할 일의 목록인 투두리스트(to do list) 형식의 배지로 만들었다. 석양은 “중대본의 메시지가 간단하고 전달하기 편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를 투두리스트로 만들어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김민석(24)씨를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 ‘윤슬’팀은 중대본의 메시지 중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목했다. 다시 만나기 위해(To Meet) 사회적 거리두기 2m(Two Meter)를 지키자는 뜻으로 캠페인 이름도 ‘투밋 캠페인’이라 붙였다. 이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TwoMeter_ToMeet, #투밋캠페인 등의 해시태그 운동을 벌이고, 캠페인을 상기할 수 있는 배지, 손수건, 스티커 등을 제작했다. 발곡고 동아리 멜로우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기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멜로우의 권민채(17)양은 “코로나19처럼 큰 문제가 발생하면 그 순간에는 영웅들을 조명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는 경우가 많다”면서 “의료진의 노고를 오랫동안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이 코로나19 프로젝트를 결심한 시기는 비슷했다. 신천지 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든 다음 다시 환자 수가 늘던 지난 5월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 때다. 이들은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을 지켜보며 “더는 코로나19가 남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클럽은 마음만 먹으면 가지 않아도 될 장소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안일한 인식이 드러난 사례였다”면서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이태원이 끝이 아니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집에 몸이 편찮은 할머니와 어린 동생이 있다는 김씨는 뜻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자’는 취지로 코로나19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개학이 내내 미뤄졌다가 겨우 다시 학교에 나가기 시작한 그때 이태원발 집단감염이 터지자 문제의식을 느꼈다. 205호팀의 석양은 “학생들 입장에서는 대학 입시도 미뤄지고, 학교 수업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등 불편함이 많다”면서 “숨 쉬기 힘들다고 마스크를 벗으려 하지 말고 학생들을 봐서라도 참아달라”고 당부했다. 멜로우의 권민채양은 “한두 시간 마스크 쓰는 것도 힘들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다”면서 “초등학생부터 저희 고등학생들까지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아이들이 하루에 8~9시간씩 학교에서 마스크를 꾸역꾸역 쓰고 공부하는데, 이런 우리의 모습을 떠올려 주고 배려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청년들은 공통적으로 코로나19 확산→감소→경각심 하락→재확산으로 반복되는 현 상황을 지적했다. 애써 틀어막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누군가의, 한순간의 안일함으로 둑 터지듯 다시 확산하는 걸 막아야 한다는 게 이들이 코로나19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미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205호팀의 권재인양은 “방학에 한국에 돌아와서 살펴보니 기본 예방 수칙이 안 지켜지는 사례들이 많이 보였다”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시기에 경각심이 풀어진 것이 재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세대 청년·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힘을 모아 견디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씨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금 더 참고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백화점·마트 시식 사라질 듯… 전통시장은 방역점검반 구성

    백화점·마트 시식 사라질 듯… 전통시장은 방역점검반 구성

    신규확진 나흘째 100명대… 집단감염 계속2.5단계 13일까지 연장… 적용 대상 확대아이스크림·제빵점도 매장 내 취식 금지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로 나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추석을 앞두고 성묘와 벌초 등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질까 방역 당국은 초긴장하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한 주간(8월 30일~9월 5일)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218명으로, 그 직전 한 주간 331명의 3분의2 수준으로 감소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노력이 1~2주의 시차를 동반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16일부터 시작한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조치, 23일부터 시작한 전국 2단계 조치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사례가 20% 내외로 지속 확인되고 있어 계속적인 거리두기 강화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수도권에 시행된 2.5단계는 애초 이날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오는 13일까지 1주일 연장됐다. 여기에 더해 7일 0시부터는 2.5단계 조치 적용 대상이 일부 늘어난다. 그동안 낮 매장 내 식사가 가능했던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아이스크림·빙수점도 다른 카페 등과 마찬가지로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2.5단계 첫 격상 때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등에 대해서만 매장 내 취식 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대안을 찾는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리자 방역 지침을 보완한 것이다. 또 추석 기간 감염 확산 위험이 높은 사업장과 시설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청이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전국 각 시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167명으로 전체적인 확진자 발생 규모는 줄어들고 있지만, 지역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한 집단감염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서울 동작구 카드발급 업체 진흥글로벌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쿠팡송파2캠프, 경기도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호텔 등의 집단감염도 이어졌다. 지역에서도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과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대구 북구 건강식품(동충하초) 등 기존 집단감염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구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참석자 중 이날 대구에서 2명, 경남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성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파악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참석자 27명 가운데 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명만 음성으로 파악됐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대중교통 손실액도 물어내라”

    서울시 “사랑제일교회, 대중교통 손실액도 물어내라”

    서울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큰 영향을 미쳐 직접적인 비용을 발생하게 했을 뿐 아니라 대중교통의 승객 감소로 인한 간접 비용까지 청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인천시는 교회발 집단감염 고발에 한발 물러섰다. 서울시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비 중 서울시 부담분에 해당하는 금액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또 별도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감소에 따른 수입 손실 등에 대해서도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준비 중이다. 대중교통 수입 감소분 등 간접적인 비용까지 물어내라고 하는 경우는 전례가 드물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최초 확진자는 지난달 12일 발생했고 13일 32명, 14일 74명, 15일 146명, 16일 90명 등으로 급증했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버스와 지하철 이용객 감소 숫자에 기본운임만 곱해도 일주일 만에 약 39억원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이 가운데 얼마를 청구할지는 더 검토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남춘 인천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 중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교회에 대한 수사기관 고발에서 한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교회 고발이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의 한 교회 신도들이 방역당국의 ‘수도권 교회 소모임 금지’ 명령을 편법으로 회피하기 위해 대전까지 이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부, 추석 고향방문 자제 권고…연휴 ‘거리두기 2단계’ 검토(종합)

    정부, 추석 고향방문 자제 권고…연휴 ‘거리두기 2단계’ 검토(종합)

    “추석까지 무증상-잠복 감염 완전 통제 불가능”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 또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 이동이 많았던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는 점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추석 기간 방역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우선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추석은 가족과 친지를 위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중대본은 다만 국민의 이동권을 강제로 제한하는 조치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법적으로도 요건이 불명료하고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계획을 마련할 당시에도 이동권 자체를 제한하는 방안은 검토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추석과 관련된 권고는 행정적 강제 사항이 아니라 국민들께 권고를 드리는 수준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중대본은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유흥시설이나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친 밀집과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연휴 5일간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클럽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의 운영 중단 등이 검토 대상이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연휴 기간 고향에 안가는 분들이라고 하더라도 다중이용시설에서 지나치게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는 위험성을 완화할 필요가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한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3주간 코로나19의 유행 양상을 고려해 고위험시설 운영제한이나 50인 이상 실내모임 금지 조치 등 2단계 조치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은 세부 추석 방역대책과 관련해선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또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추석 명절을 전후해 2주간(9월 3주∼10월 3주) 실내 봉안시설에 대한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봉안시설 내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기로 했다. 봉안시설 실내에서는 음식물 섭취도 금지하기로 했다. 중대본은 이 밖에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하고,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를 권고하는 등의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고향 집에서는 제례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짧은 시간 머무르며, 친척을 만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기적인 환기 및 소독, 손 씻기 등 개인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중대본은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추석까지 잠복감염 통제 불가능…온라인 성묘 권고”

    “추석까지 잠복감염 통제 불가능…온라인 성묘 권고”

    방역당국은 3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기간에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해 이동 자제를 권고했다. 추석 명절기간 전·후 2주일(9월 셋째주~10월 셋째주)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6일 오후 발표한 ‘추석 방역대책’에 따르면 추석 명절기간 전·후 2주일(9월 셋째주~10월 셋째주)은 실내 봉안시설 방문객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봉안시설 제례실·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한다. 중대본은 “현재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이에 따라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고, 9월 21일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이어 “봉안시설 운영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며 “시설 이동 경로 및 안내 문구 표시로 방문자 동선을 분리하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또 벌초에 대해 산림조합, 농협 등에서 제공하는 벌초 대행 서비스 이용할 것을 거듭 권유했다. 직접 벌초를 한다면 혼잡한 날짜와 시간을 피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추석 인구이동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철도 승차권은 사전 예매 시 창가 측만 판매하는 등 전체 판매 비율을 50%로 제한했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좌석을 우선 예매를 권고해 승객 간 거리 두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휴게소, 철도역 등 대중교통 시설의 밀집을 방지하는 방안을 시행하고, 현장점검도 진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시설에 테이블 가림판을 설치하고, 한 줄 앉기 좌석 배치를 한다. 휴게소 혼잡안내 시스템 운영하는 한편 공항·철도역·터미널 등을 수시로 소독한다. 백화점, 마트 등 유통시설은 직원과 고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고객이 많이 모이는 행사나 시식·시음을 자제하도록 관련 업계와 협의 중이다. 중소 규모 슈퍼는 슈퍼조합 등 협·단체 중심으로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관리를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도록 요청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중소기업청이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전통시장 200여곳의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원칙적으로 면회를 자제하도록 하며, 부득이하게 면회하는 경우에도 병실 면회는 금지한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만 비접촉 면회를 할 수 있다. 중대본은 “추석 명절에 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게 많은 국민에게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 될 것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이번 명절은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에서 쉬는 것을 꼭 고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혈장 치료제용 공여 쉽게 하세요”...7일부터 충청 경상 전라 제주 헌혈의집 25곳

    전국 각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혈장 공여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충청·전라·경상·제주 등에 있는 헌혈의집 25곳에서 7일부터 혈장을 공여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수도권과 강원권 헌혈의집 21곳에서 혈장 공유를 할 수 있게 된데 이어 전국 어디서나 혈장 공유가 가능해진 셈이다. 혈장 치료제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와 면역글로블린을 농축해 제제화한 것이다. 가급적 많은 양의 혈장을 확보하는 것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된다. 충청권의 경우 충주센터, 충북대센터, 천안시청센터, 대전복합터미널센터, 공주대센터 등 5곳을 이용하면 된다. 전라권에서는 전주 덕진센터, 광주터미널센터 등 2곳을 이용할 수 있고, 제주에서는 한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경상권은 대구대센터, 경북대북문센터, 대구보건대센터, 동성로광장센터, 동성로센터, 중앙로센터, 2·28기념중앙공원센터, 포항센터, 구미센터, 안동센터, 덕천센터, 서면로센터, 해운대센터, 울산혈액원, 진주센터, 창원센터, 김해센터 등 17곳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에 개발을 위해서는 완치된 분들의 혈장 공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혈장 공여 의사를 밝힌 완치자는 모두 2634명이며, 이 가운데 1936명이 완료했다. 혈장 공여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완치자 가운데 격리해제 후 14일 이상 지난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경기도민 88% “마스크 의무착용 명령 잘했다”

    경기도민 88% “마스크 의무착용 명령 잘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 개인방역을 위한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달 29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및 방역대책에 대한 여론조사를 하고 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경기도의 마스크 의무착용 행정명령에 대해 응답자들은 88% (매우 53%, 대체로 35%)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부정적 평가는 9%(매우 2%, 대체로 7%)에 그쳤다. 도는 지난달 1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에게 개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방역수칙 위반 시 처벌 규정에 대해선 60%가 현행보다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행 규정이 ‘적절하다’는 30%, ‘완화해야 한다’는 7%였다. 감염 확산 피해 발생 시 감염 전파자에 대한 구상권 청구문제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57%로 ‘적절하지 않은 조치’ 9% 보다 우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사람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냐는 물음에는 65%가 ‘잘 지킨다’고 답했고, ‘잘 지키지 않는다’는 32%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찬성이 63%로 반대 31%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경기도의 코로나19 대처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80%, ‘잘못하고 있다’가 13%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
  • 천호2동 일진빌딩 콜센터서 16명 집단감염…건물 폐쇄

    천호2동 일진빌딩 콜센터서 16명 집단감염…건물 폐쇄

    천호2동 일진빌딩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건물이 폐쇄됐다. 6일 서울 강동구는 비에프모바일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동구에 따르면 천호 2동 일진빌딩 8층에 위치한 비에프모바일콜센터에서 지난 4일 최초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에 구는 콜센터 근무자 19명(대표1명, 상담직원19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5명이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4명이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양성자 15명 가운데 강동구 주민은 5명이고 타지역은 10명이다. 현재 해당 건물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소독을 실시한 상태다. 구는 이 건물에 위치한 10개 회사 직원 37명에 대해 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전날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 1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15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중환자 병상 부족…즉시 사용 가능 서울 4개·경기 0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였지만, 최근 위중·중증환자가 늘어나면서 중환자 병상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즉시 입원이 가능한 수도권의 위중·중증환자 치료병상은 서울지역 4개뿐이다. 경기와 인천은 1개도 없는 상태다. 당장 사용은 불가능하지만, 확진자 입원은 가능한 병상도 10개(서울 9개, 경기 1개, 인천 0개)에 불과하다. 수도권의 전체 보유병상 311개(서울 183개·인천 53개·경기 75개) 중 3%가량만 비어있는 셈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확진율 96%”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서 집단감염(종합)

    “확진율 96%”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서 집단감염(종합)

    참석자 27명 가운데 26명 확진지하에서 진행…수박도 나눠 먹어관련 확진 30명…‘n차 감염’ 우려 지난달 대구에서 열린 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7명 가운데 2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자 2명과 이들과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27명 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율이 무려 96.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명회는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한 빌딩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 건강식품인 동충하초의 효능 등 동충하초 판매 사업 전반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사업설명회 참석자는 대구 14명, 경북 4명, 경남 7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며 이 중 경북 1명을 제외한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사업설명회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지하에서 열린데다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수박을 나눠먹는 등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탓으로 풀이된다. 설명회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이들과 접촉한 4명도 확진돼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어났다. ‘n차 감염’으로 인한 추가 확산 가능성도 우려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단계 사업설명회 등 소모임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감염 위험성이 매우 높은 밀폐된 실내모임에 참석하지 마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을 도심 집회 관련 사례로 재분류했다. 전날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대구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분이 설명회 개최 전에 서울을 방문했다”면서 “서울에서 개최된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여기서 도심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산발감염은 여전” 신규확진 167명, 나흘째 100명대(종합)

    “산발감염은 여전” 신규확진 167명, 나흘째 100명대(종합)

    지역발생 152명·해외유입 15명급격한 확산세는 한풀 꺾여주말 검사 건수 줄어든 영향도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감소했으며 3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시작된 집단발병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는 데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불분명한 환자 비율도 20%를 넘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 11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중순부터 급증해 27일 441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조금씩 줄어 3~4일에는 200명에 육박한 100명대 후반, 전날과 이날은 100명대 중반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41명→371명→323명→299명→248명→235명→267명→195명→198명→168명→167명으로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해졌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8890건으로, 직전일(1만 8139건)의 절반에 약간 못 미쳤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5명을 제외한 15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이 117명이다. 비수도권은 광주 7명, 대전·강원 각 5명, 대구·경남 각 4명, 부산·충북·충남·경북 각 2명, 울산·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4명 늘어 누적 1156명이 됐다.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관련 감염자도 37명 늘어 총 510명이 확진됐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카드발급업체 진흥글로벌(누적 39명)과 송파구 서울아산병원(누적 7명), 쿠팡송파2캠프(3명) 등에서 집단발병이 확인됐고, 경기도에서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2명), 인천에서는 중구 파라다이스호텔(8명) 등에서 각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23명),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19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34명이 됐다. 위중·중증환자는 4명이 늘어 163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으로, 지난달 18일(9명)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일간 18배 넘게 급증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나흘째 100명대” 코로나 어제 신규확진 167명

    [속보] “나흘째 100명대” 코로나 어제 신규확진 16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늘어 누적 2만 1177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로 다소 줄어든 뒤 3일부터 이날까지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52명이고, 해외유입은 15명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동충하초 설명회도 집회 관련…총 30명으로 늘어

    [속보] 동충하초 설명회도 집회 관련…총 30명으로 늘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일 낮 12시 기준으로 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37명이 늘어 누적 51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가 256명으로, 수도권(254명)보다 많아졌다. 역학조사 결과 대구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집단감염의 경우 연관성이 확인된 도심 집회 사례로 재분류됐다. 사업설명회 확진자 자체는 5명이 추가돼 총 30명으로 늘었다. 곽진 환자관리팀장은 “대구 사업설명회를 주관한 분이 설명회 개최 전에 서울을 방문했다”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개최와 관련해 서울을 방문했는데 여기서 도심 집회 참석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코로나 신규확진자 168명 발생, 3일째 100명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166명 발생 이후 21일만의 최저치로, 3일 연속 200명 아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중 지역발생은 158명, 해외유입은 1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서울 51명, 경기 50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 대다 수 발생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3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명’의 변화 추이를 보였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158명’ 순을 기록했다. 최근 지역발생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274.86명으로 지난 8월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닷새째 감소세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8월15일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다른 집단유행지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지역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혹은 감염경로 미궁 사례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서울의 주요 감염경로별 사례를 보면 △동작구 카드 발급업체 1명 △도봉구 운동시설 3명 △노원구 빛가온 교회 1명 △노원구 기도모임 2명 △다래경매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기타 23명 △경로 확인 중 18명 등이다. 기타와 감염경로 확인 중인 사례를 제외하면 거의 기존 집단감염지에서 추가 확산된 상황이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치킨집(BHC 신흥수진역점)과 관련해 성남 349번 확진자(30대·수진1동)와 350번 확진자(40대·성남동) 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매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사장과 직원, 일반시민 등 총 10명으로 늘었다. 충남에서는 청양군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 한울농산과 관련해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운곡면 거주 70대 남성(청양19번)으로, 청양 13번 환자인 60대 김치공장청 직원의 남편이다. 이로써 한울농산 관련 확진자는 전날 늦게 보령과 충북 음성에서 확진된 환자를 포함해 23명으로 늘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어려운 결정이었다”…수도권 2.5단계 1주일 연장(종합)

    “어려운 결정이었다”…수도권 2.5단계 1주일 연장(종합)

    코로나19 확산세 다소 주춤 양상 “아직 불안”산발적 집단감염 불안…수도권 2.5단계 연장“조금만 더 노력하면 확실한 진정세 보일 것” 최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3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오는 13일까지 1주일, 전국 2단계 조치는 20일까지 2주일 더 연장해 확산세를 완전히 꺾겠다는 방침이다. 400명대에서 이틀째 200명 아래로 감소…“아직 불안”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7일 400명대로 치솟은 이후 28∼29일 이틀간 300명대, 30∼2일 나흘간 200명대, 3∼4일 이틀간 1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3일(195명)과 4일(198명)의 경우 100명대이긴 하지만 200명에 육박하는 수치로.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감소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강화된’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 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는 거리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번 조치는 방역적으로 필요하지만 커다란 사회적 비용을 감내하면서까지 선택한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그런 만큼 반드시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장관은 “환자 발생을 확실하게 감소시키기 위해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기존 조치를 계속 시행하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제적인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1주간만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방역 당국이 통제 가능한 수준인 ‘확진자 100명 이하’로 유행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방역당국은 최근 감염 양상이 음식점·카페·실내체육시설·소모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 그리고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 사례 비율이 20%를 웃도는 점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조용한 전파’의 고리가 어느 순간 감염을 폭발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고위험 집단과 만나게 되면 확진자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프랜차이즈 제과·빙수점도 포장만 가능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지역의 음식점과 프랜차이즈형 카페,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 제한 또는 운영중단 조치가 오는 13일까지 유지된다. 연장 조치가 적용되는 7일부터는 그동안 매장 내 취식이 가능했던 프랜차이즈형 제과 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 5000여곳도 영업이 제한돼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해당 매장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방역 취약점이 드러나자 조치를 강화한 것이다. 헬스장,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지금처럼 운영이 계속 중단되고, 요양병원 및 요양 시설은 면회가 금지된다. 또 수도권 학원에 적용 중인 비대면 수업 역시 7일부터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281곳으로 확대된다.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비수도권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등 고위험시설 12종 영업 중단, 학교 밀집도 완화 등과 같은 기존의 조치가 유지된다. 박 1차장은 이번 거리두기 연장 조치와 관련해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지치고 힘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코로나19가 확실하게 진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국민의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