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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백신 횟수 2회 예상...안전성 검증 뒤 시작할 것”(종합)

    “코로나19 백신 횟수 2회 예상...안전성 검증 뒤 시작할 것”(종합)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곧 1만명을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인 감염 규모 감소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누적 확진자 수는 9950명(서울 4944명·경기 4130명·인천 876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데 발생 규모가 곧 1만건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첫번째 유행은 대구·경북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그 이후 5월 초부터 시작된 이태원 유흥시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여러 유행을 볼 때 수도권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28.1%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난다면 감소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분류 사례 숫자가 많기 때문에 역학조사, 추적조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 “다만 속도는 느리지만 거리두기 효과가 분명히 나타난다고 믿고, 수도권이라고 하더라도 확진자 규모에 대해서는 계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전성 최우선으로 해야” 권 부본부장은 “백신의 접종 횟수가 아마도 2회로 예상되며 혹시라도 백신 접종 과정에서 이상 반응 등이 신고될 경우 역학조사가 필요하다”며 “일시적으로 접종이 중단될 수 있고, 거리두기나 예약 접종 등으로 접종 일정이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개발·확보되더라도 접종이 먼저 시작된 국가의 초기 50만건, 100만건에 이르는 접종을 보면서 경과나 부작용 발생 여부 등을 찬찬히 살핀 이후 안전하게 그리고 완벽하게 접종을 시작하는 방법도 있을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고려사항들을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접종 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몇 번이고 걸릴 수 있나…국내 ‘재감염’ 첫 의심 사례 확인(종합)

    몇 번이고 걸릴 수 있나…국내 ‘재감염’ 첫 의심 사례 확인(종합)

    최국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같은 의심 사례가 확인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사례는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 (확진자로)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회복기에 음성 판정을 받은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는 있었지만, 방역당국이 재감염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선 재양성 사례의 경우, 환자 몸속에 남아있던 죽은 바이러스 조각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검출되거나, 음성 판정을 받을 때 바이러스양이 충분치 않았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한번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이후 새로 감염된 ‘재감염’은 없었던 셈이다. 현재 조사 중인 재감염 의심 사례 환자는 3월에 처음 확진된 뒤에 완치를 뜻하는 ‘격리해제’ 판정을 받았고, 4월 초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확진자는 감염 계기가 된 집단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경로의) 집단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감염이 이뤄진) 집단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형이 재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4월 초까지 S와 V그룹이 유행했다가 이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다. 아프리카· 인도·러시아는 GR 그룹이, 북미·유럽·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국내서도 ‘재감염’ 의심 사례 확인돼 조사 중

    [속보] 국내서도 ‘재감염’ 의심 사례 확인돼 조사 중

    최국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같은 의심 사례가 확인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 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사례는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 (확진자로)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자는 감염 계기가 된 집단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다른 것으로 추정된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경로의) 집단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감염이 이뤄진) 집단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형이 재감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은 4월 초까지 S와 V그룹이 유행했다가 이후 G, GR, GH 그룹이 유행 중이다. 아프리카· 인도·러시아는 GR 그룹이, 북미·유럽·중동은 GH 그룹이 우세하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보건당국 “국내서도 재감염 의심사례 확인…조사 중”

    보건당국 “국내서도 재감염 의심사례 확인…조사 중”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감염 의심사례가 확인돼 재감염 경로 등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재감염 의심사례와 관련해 “국내에서도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사례는 3월에 발생했던 20대 여성 (확진자로) 4월 초에 다시 확진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확진자가 처음 감염된 경로와 두 번째 양성 판정을 받게 된 경위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방대본은 이 확진자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양성 판정 때 감염이 이뤄진 코로나19 유전자형이 서로 다른 것으로 추정했다. 권 부본부장은 “외국에서도 재감염의 경우 코로나19 클레이드(유전자형) 자체가 변동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의 사례도 (유전자형의 변화, 유전자형이 다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해당 연구자, 중앙임상위원회, 학계가 함께 추가 논의를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확진자를 조사한 연구자는 국제 논문에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28.1% …연일 최고치 갈아치워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28.1% …연일 최고치 갈아치워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중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1883명 가운데 아직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가 530명(28.1%)이다. 10명 가운데 약 3명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인 셈이다. 이는 방역당국이 지난 4월부터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 비중은 지난달 중순부터 높아지기 시작해 최근 계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매일(25.0%→25.4%→26.4%→26.8%→28.1%)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원과 접촉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격리하는 게 관건이다. 하지만 최근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매일 1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는 형국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종합)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대부분 수도권에 몰려(종합)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여전히 세자릿수다. 지금까지 수도권 내 누적 확진자는 1만명에 이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289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16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106명으로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만 총 90명이다.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으나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 38명, 경기 41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90명이다. 전날(82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충남·경북 각 4명, 부산·대구·대전 각 2명, 충북·전북 각 1명 등이다.주요 감염 사례로는 오피스 밀집 지역인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전날 정오 기준으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경기 광명시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지금까지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보건산업(누적 32명),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 박애원(18명), 충남 보령시 해양과학고(8명), 전북 익산시 인화동 사무실(10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4명으로 전날(17명)보다 줄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은 서울(2명), 경남(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국가는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각 1명이다. 특히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는 995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3.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4944명, 경기 4130명, 인천 876명이다. 앞서 1차 대유행이 발생한 대구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7122명, 경북은 1506명이다.한편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78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152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위중·중증환자는 지난 11일 175명을 기록한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세(164명→157명→157명→158명→160명→160명→150명→152명)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99명 늘어 1만 9970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90명 줄어 2545명이다. 전날 검사 건수는 1만 2797건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1만 9162건으로 이 가운데 217만 156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 4705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지역 발생 106명

    ‘여전히 세자릿수’ 신규 확진 110명…지역 발생 10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어 누적 2만 2893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역 발생이 106명, 해외 유입이 4명이다. 지역 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16일부터 이날까지는 나흘째 세 자릿수(105명, 145명, 109명, 106명)를 나타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부터 37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코로나19, 그 어느 때보다 아슬아슬”

    “코로나19, 그 어느 때보다 아슬아슬”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아슬아슬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이번 유행은 수도권이 중심이었기에 사실상 전국적으로 전파가 이루어진 셈이고,어느 유행보다도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현재 쉽게 감소하는 모양새는 아니지만 최근 2주간 양상을 보면 전체적으로는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지금 상황은 용수철처럼 튀어 오를 수 있는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을 거리두기로 억제하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감염에 취약한 시설이나 장소에서 집단감염이 벌어졌을 경우 확진자가 또다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앞둔 만큼 지금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봉쇄를 풀어나가면서 또는 봉쇄를 푼 후에 코로나19 유행을 제대로 관리하는 나라는 찾기 힘든 상황”이라며 “그만큼 코로나19 대응이 힘들고 어렵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강도를 조절하면서 완전한 봉쇄로 가지 않고 2차 유행이 생기면 그 (유행 발생) 초기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행을 억누르려 노력하는 우리의 상황은 오히려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며 국민들의 방역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권 부본부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 상황 또한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유럽을 보면 지난 3월 (있었던) 1차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을 지나 더 큰 유행의 크기를 보이는 상황”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도 현재의 유럽 상황이 3월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이야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 세계 많은 전문가가 북반구에서 동절기에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올 가능성을 예측했지만, 사실상 지금 당장이라도 겨울이 되기 전 또 다른 대유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우리 모두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긴장 풀렸나”…주말 수도권 이동량 8.3% 늘었다(종합)

    “긴장 풀렸나”…주말 수도권 이동량 8.3% 늘었다(종합)

    지난 주말 이동량, 직전 주말보다 증가“거리두기 길어지며 국민 불편 커진 듯”2단계 격상 전과 비교하면 이동량 감소확진자 완만하게 감소…긴장 놓아선 안돼 코로나19 상황 속에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지만, 최근 수도권 주민의 이동량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수도권 내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 데다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들은 방역에 더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수도권 주민의 휴대전화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주말(12~13일)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며 국민들이 느끼는 불편과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이런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도권의 주민 이동량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전과 비교하면 감소했다. 휴대전화 이동량의 경우, 지난 주말 이동량이 2883만건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직전 주말인 8월 15~16일(3348만 4000건)과 비교하면 13.9%(465만건) 줄었다. 중수본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의 버스·지하철·택시 등 교통수단 이용량 역시 같은 기간 17.9%(349만건) 감소했으며, 카드 매출 역시 7.5%(870억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환자 발생이 계속 감소하고는 있으나 추세가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의 환자 발생은 크게 줄지 않고 있고, 감염 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사례와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현상은 수도권에서 방역망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감염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수도권 주민들은 사람 간의 접촉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루 확진자 수, 36일째 ‘세 자릿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지속 확산하면서 이날도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대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 27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 27명 줄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달 14일 이후 36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 200명대로 점차 떨어져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두 자릿수로는 좀체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코로나 신규확진 126명…산발적 집단감염·전북 무더기 확진(종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53명보다 2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26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09명, 해외유입은 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 부산 2명(해외 1명), 대구 2명, 인천 6명(해외 2명), 대전 3명(해외 1명), 경기 37명(해외 5명), 충북 3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8명(해외 1명), 경북 5명, 경남 4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377명이다. 이에 따라 전체 치명률은 1.65%로 나타났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감소한 150명을 기록했다. 신규확진 16일째 100명대…곳곳서 산발적 감염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8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4.93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7명이다. 서울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의 경우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46명으로 늘었고,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됐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에서도 최소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마스크 유통업체인 서울 강남구 소재 K보건산업 관련 확진자가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0명으로 늘었다.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는 지난 9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20명, 16일까지 6명이 추가된 바 있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와 관악구 등에서 확진자가 각각 5명씩 추가됐다. 기아자동차 광명소하리 공장 직원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12명으로 증가했다. 경기 부천에서 온라인 예배 녹화 교인 가족 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은 전북 지역이 심상치 않다. 이 지역에선 총 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다. 이중 해외유입이 1명이고 나머지는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7명은 전북 107~113번째 확진자로 모두 17일 오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증가…11개 국가서 유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8명)보다 증가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충남(3명), 인천(2명), 부산·대전·전북·경남·제주 (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46명, 경기 3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89명으로,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과 미국이 각각 4명으로 가장 많고, 방글라데시· 필리핀·키르기스스탄·인도네시아·네팔·캐나다·네덜란드·이탈리아·터키 각 1명이다. 총 11개 국가에서 확진자가 유입됐다. 이들의 국적은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이 12명이다. 국내에서 이뤄진 총 검사 건수는 220만6365건으로, 이 가운데 215만817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540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1만4473건으로, 전일 1만3060건보다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1만9771명이 됐고,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7명 줄어 현재 2635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두자리로 떨어뜨리기 참 힘드네

    코로나19 확진자 두자리로 떨어뜨리기 참 힘드네

    18일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나타냈다. 지역감염이 계속 이어지면서 여간해서 두자릿수로 떨어지지 않는 양상이어서 추석연휴를 앞둔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 278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하면 27명 줄어들면서 100명대 중반대에서 초반대로 떨어진건 위안꺼리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달 14일 이후 36일째 세자리다.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16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109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10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16일부터는 다시 세자리로 올라섰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46명, 경기 32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2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 최소 13명이 확진됐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은 경기 고양시 일가족 발병 사례와 연관성이 확인되면서 누적 46명으로 늘었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마스크 수출·유통업체 K 보건산업(누적 27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21명),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24명), 충남 보령시 해양과학고(6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37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5%다. 위중·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줄었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107명 줄어 현재 263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28명 늘어 누적 1만 9771명으로 2만명을 눈앞에 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코로나시대 생존법... 집회도 ‘비대면 문화’ 퍼질까

    코로나시대 생존법... 집회도 ‘비대면 문화’ 퍼질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교육, 문화생활, 업무 등 일상의 다양한 활동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집회·시위의 활동 무대도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적용될 수 있을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서울퀴어문화축제 등 일부 집회가 온라인 개최를 시도하고 나서면서 성공적인 진행 여부에 따라 향후 다른 집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18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개최가 예정돼있던 ‘2020 제21회 서울퀴어문화축제’는 같은 기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조직위원회는 “정부의 방역대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이미 두차례 일정이 변경됐다”면서 “이번에 확정된 일정 동안에도 방역 당국의 지침에 호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퀴어문화축제의 가장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퍼레이드 ‘자긍심 행진’도 다양한 공연을 중심으로 한 무관중 무대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해외에서도 세계 각국의 성소수자 단체들이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프라이드2020’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초 퀴어문화축제는 예년처럼 5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6월, 9월로 두차례 연기됐다.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5월과 7월 부스 프로그램과 한국퀴어영화제를 각각 온라인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사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결국 축제 전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됐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로 이어지는 연휴에 일부 보수단체들의 도심 집회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번 비대면 집회의 선례가 다른 집회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달 15일 광복절 도심 집회 이후 전국적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된 전례가 있는데다, 이미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회가 열리면 그 여파가 더욱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신고된 집회 건수는 모두 128건, 신고 인원은 약 41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집회신고 기관 및 단체에 공문을 보내 집회금지를 통보한 상태다. 한 서울시 관계자는 “비대면 집회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사회를 지킬 수 있을뿐 아니라 불필요한 물리적 충돌을 우려하지 않아도 돼 평화롭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인 만큼, 앞선 비대면 집회들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에 따라 확산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도 하루 전날인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개천절 집회에 대해 “어차피 외부에선 100명 이상이 모일 수 없는 만큼 온라인 비대면 집회·시위를 하도록 제안드린다”면서 “집회를 하는 분도 안전하고 집회를 바라보시는 분들도 안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신규확진 126명·국내발생 109명…사망자 5명 늘어 누적 377명

    신규확진 126명·국내발생 109명…사망자 5명 늘어 누적 377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째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날 153명보다 27명 줄었다. 위중·중증 환자는 150명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5명 증가해 누적 377명이다. 신규 확진자 126명 가운데 국내 지역발생 사례는 109명, 해외유입은 1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126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46명, 부산 2명(해외 1명), 대구 2명, 인천 6명(해외 2명), 대전 3명(해외 1명), 경기 37명(해외 5명), 충북 3명, 충남 6명(해외 3명), 전북 8명(해외 1명), 경북 5명, 경남 4명(해외 1명), 제주 2명(해외 1명), 검역과정 2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195→198→168→167→119→136→156→151→176→136→121→109→106→113→153→126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발생 추이는 3일부터 18일까지 ‘188→189→158→152→108→120→144→141→161→118→99→98→91→105→145→109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4.93명이다. 지난 8월 31일 304.43명을 고점으로 18일째 감소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추석 앞두고 수도권 또 확산세…감염경로 불분명 26% 달해

    추석 앞두고 수도권 또 확산세…감염경로 불분명 26% 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며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16일(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 100명대 초반을 유지했으나 전날 153명으로 다시 100명대 중반이 됐다. 수도권의 경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일별로 보면 지난 13∼15일(99명, 98명, 91명)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였지만, 16일 105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선 데 이어 전날에는 121명으로 늘어났다.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200∼300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8월 중순과 비교하면 확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지만,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다. 전날 정오 기준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는 근로자 6000명이 근무하고 있어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확진자들의 거주지도 경기도 용인, 안산, 군포시 등으로 흩어져 있어 각 지역 내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대형병원인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이곳에서 병간호를 하고 가족여행을 떠난 사람을 고리로 고양시 일가족 8명이 확진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늘어났고,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 사례의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를 고리로 충남 천안의 사무실 2곳(그린리프, 에어젠큐)과 충북 진천의 요양원(본정요양원)으로까지 ‘n차 전파’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누적 확진자가 604명이 됐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 비율이 연일 상승하는 것도 재확산 우려를 키우는 한 요인이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은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15일 25.0%→16일 25.4%→17일 26.4%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20%대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무증상·경증의 감염원이 남아 있어 추가적인 전파 위험이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와 위기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명절 대이동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큰 상황”이라면서 “이번 명절 연휴에는 최대한 귀향과 여행 등 이동을 자제하고 코로나19 감염 전파의 연결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방역 기간으로 여겨달라”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작 ‘언택트 추석’

    동작 ‘언택트 추석’

    서울 동작구가 추석을 맞이해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0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동작구가 17일 발표한 종합대책은 구민안전, 교통소통, 소외이웃 지원, 구민편의, 물가안정 등 5개 분야로 나뉜다. 종합상황실을 포함해 코로나19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와 청소, 보건, 풍수해, 교통 등 6개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공영 및 거주자우선 주차장 107곳을 무료로 개방한다. 남성사계시장, 성대시장, 사당시장 등 전통시장 6곳 주변도로의 주차와 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주민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을버스의 내부와 외부를 운행할 때마다 청소하고 소독한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역 복지관에서 24일부터 29일까지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위해 생필품세트, 추석위무키트, 온누리상품권 등 명절선물을 전달한다. 15개 동주민센터에서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주택가 뒷골목과 이면도로를 청소하고 추석 연휴 쓰레기 수거를 중단하는 내용도 알린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고 2일 오후 5시부터 배출할 수 있다. 연휴 기간 국립현충원을 비롯한 주요 대로에는 환경미화원을 배치해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청소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민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이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추석은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고 방역과 위생수칙을 준수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백신업계 “독감백신 이미 생산 끝나 전 국민 접종 어렵다”

    백신업계 “독감백신 이미 생산 끝나 전 국민 접종 어렵다”

    ‘의학의 영역’인 백신 접종에 정치권이 끼어들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국민의힘이 ‘전 국민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미 독감 백신 생산이 끝나 추가 물량 공급은 어렵다는 것이 백신업계와 방역당국의 중론이다. 17일 백신업계에 따르면 독감 백신은 공산품처럼 뚝딱 만드는 게 아니라 ‘계획 생산’을 한다. 연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독감 바이러스 유형을 발표하면 3월쯤 생산에 착수해 8월에 생산을 마친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거쳐 유통된다. 만약 전 국민에게 독감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려면 추가 생산을 하거나 수입을 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유정란을 이용한 백신 생산은 제조에서 품질 검증까지 약 6개월이 걸리고, 세포배양 방식도 3~4개월은 필요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생산하더라도 내년 2~3월이 지나야 공급이 가능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국내 제조사 중 세포배양 방식을 쓰는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뿐이어서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수입은 가능할까. 정 본부장은 “현재 수입 물량도 5~6개월 전 이미 계약이 돼 추가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국가가 자국에서 쓸 독감 백신도 모자라는 상황이며, 국내 제약사 역시 제3세계에 수출하기로 한 물량까지 국내용으로 돌렸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정부가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에 62~64세 성인과 중고생을 추가해 가뜩이나 소아에게 접종할 백신이 모자라는 상황”이라며 “어떤 소아과 의사는 백신을 1개도 못 구했다. 어떤 의사는 겨우 100개 구했다고 호소한다.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백신 접종을 했다가는 최우선 접종 대상인 미숙아, 영아에게 돌아갈 백신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도 “전 국민 60% (2950만명분)에게 접종할 물량을 확보하면 충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 의견”이라며 “(전 국민 접종은) 의료상으로 과유불급”이라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의학적으로든, 수치적으로든 논쟁할 필요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는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본격 실시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식당·카페 다시 북적 위험천만… “거리두기 완화 성급했다”

    식당·카페 다시 북적 위험천만… “거리두기 완화 성급했다”

    거리두기 완화, 안심 메시지로 받아들여요양시설·직장·교회 등 집단감염 잇따라감염경로 모르는 사례 26.4%까지 치솟아정은경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153명으로 증가하는 등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단 이번 주말까지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 가능성을 우려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1일(176명) 이후 환자 수는 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으로 100명대 초반에 머무르다가 이날 1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현시점을 ‘굉장히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일부 조정을 국민들이 너무 안심 메시지로 받아들이면 경각심이 낮아지거나 사람 간의 접촉·모임이 증가해 유행이 확산할 위험은 분명히 있다”고 밝혔다. 위험 조짐은 이미 나타나고 있다. 한동안 한산했던 카페는 다시 사람들로 북적이고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사례는 26.4%로 또다시 정점을 찍었다. 수천명이 일하는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생산공장(누적 확진자 12명)뿐만 아니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46명),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58명), 마스크 수출·유통업체인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27명),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21명)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직장, 교회 등에서도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하반기 코로나19 전파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 본부장은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와 위기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면서 “명절 대이동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의 동충하초 사업 설명회 참석자들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아 감염된 사례를 언급하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는 셀프 백신이자 안전벨트”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방역당국이 메시지 관리에 더 신경쓸 것을 주문한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일일 신규 환자 100명 미만도 달성하지 못한 상황에서 ‘완화’라는 표현을 써 가며 섣불리 거리두기를 2단계로 낮춘 것은 위험한 일이었다”면서 “국민이 보기에는 ‘이제 코로나19가 잡혔구나. 모여도 된다’로 오인할 수 있다. 거리두기만 낮춘 게 아니라 경각심도 낮춘 셈”이라고 지적했다. 정기석 전 질병관리본부장은 “2.5단계를 단번에 낮출 게 아니라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한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더 연장하는 정도로 타협을 봤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수도권 다시 세 자릿수… 정은경 “코로나, 추석·독감이 위험요소”

    수도권 다시 세 자릿수… 정은경 “코로나, 추석·독감이 위험요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해제 사흘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중반대로 올라섰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26.4%까지 치솟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너무 성급하게 완화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3명이다. 지난 11일(176명) 이후 전날까지 100명대 초반이던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다시 중반대로 올라갔다. 서울 62명, 경기 52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121명으로 세 자릿수로 돌아섰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광범위하게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감염원이 아직 지역사회에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8월 이후 가족·지인 간 모임, 여행 등 집단감염 사례는 총 13건, 누적 확진자는 311명이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과 관련해서는 최소 12명이 확진됐다. 추석 연휴와 독감 환자 증가, 다가오는 겨울철 등을 앞으로 예상할 수 있는 위험요소로 꼽은 정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는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거리두기 효과는 빠르면 열흘, 보통 2주 후에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주말쯤에는 비수도권에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0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사망자도 100만명에 육박했다. 정 본부장은 “각국 정부에서도 유행을 통제하고 있으나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초1·중1 매일 등교’ 조희연 제안에…교육부 “추석 후 결정”

    ‘초1·중1 매일 등교’ 조희연 제안에…교육부 “추석 후 결정”

    다음 달 중순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매일 등교할 수 있게 해달라는 서울시교육청의 제안에 대해 교육부가 “추석 연휴가 지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봐야 한다”며 유보하는 입장을 보였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1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교육부 기자단과의 온라인 비공개 브리핑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그런 요청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면서 “추석 연휴 후 감염병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봐야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이동량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와 위기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며 “명절 대이동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할 수 있는 위험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전날 교육청 기자단과 간담회에서 “10월 12일 이후에는 (교내 밀집도) 기준에서 초1과 중1을 예외로 설정하는 기준을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1학년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기초학력 부진이 발생하는 일도 예방하자는 취지다. 현재 교육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유·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 학생의 3분의 1 이내,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하고 있다. 특별방역 기간(9월 28일∼10월 11일) 이후 각급 학교의 학사 운영 방안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추후 협의하기로 한 상황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또 최고치”…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26.4%

    “또 최고치”…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26.4%

    확진자 4명 중 1명꼴 감염경로 몰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환자 비중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2013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532명으로, 26.4%에 달했다. 방역당국이 지난 4월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4명 중 1명 이상인 셈이다. 이 비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점차 높아지기 시작해 최근에는 계속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25.4%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원과 접촉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 격리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이처럼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환자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방역당국의 신속한 추적이 그만큼 어려워져 2차, 3차 감염으로 전파 고리를 끊어내는 게 힘들어진다. “국내 가장 큰 위험 요인은 추석 연휴” 한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 방역에 있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추석 연휴를 꼽았다. 그는 “당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이고 두 번째는 가을·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것이고, (세 번째로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환경이 변화하는 것도 위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종식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렵고 코로나19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는 일상과 건강 습관을 정착시키고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마스크가 ‘셀프 백신’이고 안전벨트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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