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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세자리…42일만에 최고 수준

    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세자리…42일만에 최고 수준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 코로나19 취약시설에서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세자리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이라고 밝혔다. 9월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발생은 138명, 해외유입은 17명이었다. 전날까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재활병원발(發)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양상이다.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까지 106명까지 늘었다. 방대본 발표 이후로도 환자나 간병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20명대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누적 26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4명), 부산진구 온요양병원(3명), 대전 충남대병원(4명) 등에서도 감염 전파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62명을 유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0명 늘어 누적 2만 3717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새 83명 늘어 총 1526명이 됐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틀째 세 자릿수” 신규확진 155명…42일 만에 최다(종합)

    “이틀째 세 자릿수” 신규확진 155명…42일 만에 최다(종합)

    지역발생 138명·해외유입 17명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여파사망자 2명 늘어 누적 455명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50명대까지 올라섰다. 전날(121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층이 많아 코로나19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연일 속출하는 데다 소규모 모임이나 회사 등을 고리로 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까지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확산세가 더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이후 확진자가 급증한 점에 주목하면서 방역대응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 569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확진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의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하는 추세다.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아진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애초 91명에서 단순 환승객 2명 제외)→121명→155명 등으로, 그 동안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다 최근 들어 급증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날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4명)에 이어 또 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17일(14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기도 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9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121명이다. 특히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는 100명에 육박해 수도권의 집단발병이 본격화했던 지난 8월 말 수준과 비슷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구 5명, 광주·충남 각 4명, 전북 2명, 강원·전남 각 1명이다. 전날까지 나온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재활병원발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양상이다. 경기 광주시에 소재한 ‘SRC 재활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까지 총 106명으로 집계돼 세 자릿수에 달했다. 방대본 발표 이후로도 환자나 간병인 등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는 120명대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경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누적 26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4명), 부산진구 ‘온요양병원’(3명), 대전 충남대병원(4명) 등에서도 감염 전파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5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틀째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55명

    [속보] “이틀째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55명

    9월 11일 이후 42일 만에 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5명 늘어 누적 2만 569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1명)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1일(176명) 이후 42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15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38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최근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트럼프도 투여한 약” 렘데시비르, 첫 ‘코로나 치료제’ 됐다

    “트럼프도 투여한 약” 렘데시비르, 첫 ‘코로나 치료제’ 됐다

    미국 FDA, 렘데시비르 정식 사용 허가에볼라 치료제…코로나19 치료 첫 승인WHO는 ‘치료효과 글쎄’…효험 논란도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현지시간)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이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다. 이달 초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환자의 회복 기간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5일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투여된 여러 치료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길리어드는 렘데시비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생산량을 늘리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회사 측은 연말까지 200만명 투여분 이상을 생산하고, 내년에 수백만회분을 추가로 더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길리어드는 이달 말까지 렘데시비르 생산량이 글로벌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니얼 오데이 길리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대유행 시작부터 길리어드는 글로벌 보건 위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1년도 안 돼 미국에서 이 약을 필요로 하는 모든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는 FDA 승인을 얻게 된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서는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또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효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치료 효과 논란…“국내 지침 변경은 아직” 앞서 로이터통신은 WHO가 입원 환자 1만 1266명을 상대로 진행하는 ‘연대 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에서 현재까지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는 약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구 결과를 더 검토해야 한다며 당장 국내 치료 지침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7일 WHO의 렘데시비르 연구 결과와 관련해 “최종 연구 결과에 대한 전문가적인 리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국내 치료지침 등을 변경하거나 개선하거나 할 여지 또는 필요는 현 단계에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100명대… 새 집단감염 늘어

    코로나 신규 확진자 일주일 만에 100명대… 새 집단감염 늘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을 통한 지역감염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21명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지난 12일 이후 15일(110명)에 이은 두 번째 100명대다. 지역 발생은 104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만 놓고 보면 9월 24일(109명) 이후 28일 만에 최고치다.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이 늘어난 것이 확진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6명까지 늘어났으며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4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18명), 송파구 잠언의료기기·강남구 CJ텔레닉스(38명) 사례에서도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세자릿수가 된 것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도 재활병원에서 추가 확진자 32명이 나온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된 이후 주기적인 검사를 해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확진자의 요일별 수치를 보면 수·목·금요일에 확진자 수가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어제는 한곳에서 다수의 환자가 발생한 것이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던 주요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브리핑에서 “흡연은 코로나19에서 간과할 수 없는 위험 요인”이라면서 “흡연 결과가 코로나19의 감염과 위중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흡연 중인 분들은 지금이라도 금연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흡연은 폐 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면서 “흡연을 위해 손을 얼굴에 가까이 하면 오염된 손이 호흡기에 접촉할 수 있다. 흡연하는 동안 입을 통한 호흡으로 바이러스의 침입이 용이해지므로 감염 위험은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신규확진 121명…취약시설發 집단감염에 재확산 우려(종합)

    신규확진 121명…취약시설發 집단감염에 재확산 우려(종합)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2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달 15일(11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평소 지병을 앓고 있거나 고령자가 많은 의료기관발(發)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지인·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 사례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104명 중 수도권 82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554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1명)과 비교해 30명이나 늘어나며 이달 들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근 요양·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다. 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121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1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24일(109명) 이후 28일 만이다. 이는 현행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지표인 ‘50명 미만’의 배 이상에 달하는 수준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명, 경기 62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만 82명이 나왔다. 이는 지난 7일(83명) 이후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강원·전북 각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낮까지 86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누적 68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8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는 상황이다. 이 밖에 경기 부천시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해 12명이 확진되며 새로운 감염 사례로 분류됐으며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18명), 송파구 잠언의료기기·강남구 CJ텔레닉스(38명) 사례에서도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해외유입 10명대로 감소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45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34명)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확진자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5명), 인천(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필리핀이 4명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미국이 각 3명이다. 이어 에티오피아 2명, 러시아·인도·네팔·스위스·영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8명, 경기 67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현재 62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3명 늘어 누적 2만3647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하루새 55명 증가해 1443명이 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251만5325건으로, 이 가운데 246만996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981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1만1836건으로, 직전일 1만2180건보다 344건 적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코로나 신규확진 121명…지역발생 104명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

    코로나 신규확진 121명…지역발생 104명 ‘일주일 만에 세 자릿수’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늘어 누적 2만554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110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신규 확진자 12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04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최근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91명→121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453명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위험 시설’ 방역수칙 한 번만 어겨도 즉시 영업 중단

    ‘고위험 시설’ 방역수칙 한 번만 어겨도 즉시 영업 중단

    클럽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관리 등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을 한 번이라도 어긴 업소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즉시 영업중단이나 벌금조처를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고위험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등 이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대본 총괄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단 한 번이라도 적발될 경우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부터 내달 3일까지 약 2주간 클럽 등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뷔페 등 전국의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고위험시설 외에도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는 식당, 카페(면적 150㎡ 이상)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 대상으로 삼는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행위가 한 번이라도 적발되면 2주간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거나 벌금 등을 부과하고 있다. 김 총괄대변인은 ‘원스트라이크 아웃’ 방안에 대해 “다른 시·도에서도 여건이나 상황 변화에 따라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 정부는 22일부터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른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병원 8000여곳의 방역관리자 지정 여부, 외부인 출입 통제 등 방역 현황도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요양병원 1476곳, 요양시설·노인공동생활가정·주야간보호기관 등 6124곳, 정신병원 폐쇄병동 423곳 등이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지역발생 57명)을 기록하며 세 자릿수에 육박한 가운데 경기 부천에서 가족 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 부천시에서 추석 명절 가족모임과 관련해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신규확진 91명…해외유입 43명, 84일만에 최다

    신규확진 91명…해외유입 43명, 84일만에 최다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확진자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90명대로 집계됐다. 지난 16일부터 6일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이날은 세 자릿수에 가까울 정도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84일 만에 최다를 기록해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 지역감염 사례 다시 50명 넘어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1명 늘어 누적 2만 542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명)보다 33명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에 육박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1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7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전날 41명으로 50명 밑으로 내려갔던 지역감염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선 것이다. ‘50명 미만’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지표 중 하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1명, 서울 13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 10명, 대전 4명, 경북 2명, 울산 1명이다. 재활병원 등서 확진자 잇따라…지인모임 감염도지역발생이 세 자릿수를 기록하던 8~9월의 상황보다 나아졌다곤 하지만 50명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불안한 증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모여 있는 재활·요양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는 데다 지인·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새로운 산발 감염까지 발생하면서 언제든 다시 확진자 규모가 커질 수 있는 불안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감염병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4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었고,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도 7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70명이 확진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74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서초 지인모임을 고리로 10명이 감염되는 집단발병 사례가 새로 확인됐고, 경기 수원 일가족과 관련해서도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불안요소…프랑스 10명, 러시아 8명 문제는 최근 들어 전 세계적으로 가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지면서 해외유입 확진자 수도 불안한 증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17명)과 비교해 배로 늘었다. 이는 지난 7월 29일(34명) 이후 84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프랑스발 확진자가 증가하는 데다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원들이 전날 또다시 무더기 양성 판정을 받은 영향이 컸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프랑스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가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미얀마·미국 각 3명, 키르기스스탄·이라크 각 2명, 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인도·쿠웨이트·영국 ·세네갈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2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2명은 서울(4명), 경기(3명), 강원(2명), 광주·충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3명 추가…어제 양성률 0.75%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5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70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24명, 서울 17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4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 2180건으로, 전날(1만 2085건)보다 95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75%(1만 2180명 중 91명)로, 직전일 0.48%(1만 2085명 중 5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50만 3491명 중 2만 5424명)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지인모임-일가족 고리 새 집단감염 발생…SRC재활병원 누적 63명

    지인모임-일가족 고리 새 집단감염 발생…SRC재활병원 누적 63명

    요양·재활병원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인 모임이나 일가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에서 지난 15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9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10명 가운데 모임 참석자가 8명이고 이들의 가족·지인이 2명이다. 이들 중 한 명의 경기 양평 자택에서 지난 2일 동창 모임이 있었고 5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10일에는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서 각각 모임이 이어졌던 것으로 방대본은 파악했다. 경기 양평과 서울 서초 및 강남 등 세 개 모임의 참석자는 총 11명이며 날짜별로 참석자는 조금씩 다르다. 또 경기 수원의 일가족 감염 사례와 관련해서는 지난 1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8명 가운데 가족이 5명, 가족의 지인이 3명이다. 가족들은 지난 3일 모임을 가졌고 가족 중 자녀 한 명이 태권도 학원에 다니면서 다른 수강생 3명에게 추가 전파를 하게 된 것으로 추정됐다. 재활병원 등 기존의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4명이 추가로 발견돼 누적 확진자가 63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환자가 19명, 간병인·보호자가 25명, 의료인력·직원이 6명, 가족이 8명, 가족의 지인이 5명 등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사례에서는 격리 중이던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0명이 됐다. 이 가운데 환자가 29명, 간병인·보호자가 30명, 의료인력·직원이 7명, 가족이 3명, 가족의 지인이 1명 등이다. 이 사례에서 위·중증 환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1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현재까지 총 7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병원에서는 코호트(동일집단) 격리가 이뤄지고 있으나,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일부 환자들을 전원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격리 중인 분들은 밀집도를 낮추거나 1인실 격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나,인근 병원의 병실 여건과 감염관리 요건 등을 고려해 가능한 전원을 해 관리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도 “빨리 추진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 커지는 불안감... “인과관계 확인은 아직”(종합)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 커지는 불안감... “인과관계 확인은 아직”(종합)

    인천에 사는 10대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한 지 하루만인 20일 전북 고창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도 확산되고 있다. 보건 당국은 독감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 관계가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상온 노출’이나 ‘백색 입자’ 백신 사태까지 겹쳐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독감 백신 접종 이후 사망자 2명 발생 앞서 지난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독감 백신 접종의 이상 반응 중 사망 사례가 1건 보고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의 고등학생 3학년인 17세 남학생이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한 뒤 이틀 뒤인 지난 16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한 10대가 맞은 백신은 ‘국가조달물량’ 백신으로, 신성약품이 조달한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청은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사망한 10대가 맞은 백신과) 동일한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이상 반응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상 소견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0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78)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인 것으로 파악됐다. “독감 백신 안전한가요” 잇따르는 문의독감 백신 접종 이후 숨진 사례가 발생하면서 보건소, 병원 등에 문의가 잇따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인천시 미추홀구 한 이비인후과 의원 관계자는 “무료 접종을 할 때 어떤 업체의 독감 백신을 쓰고 있는지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며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불안감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 각 구청 보건소와 일부 병·의원에도 전날부터 독감 백신의 안전성을 묻는 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수성구 한 병원 관계자는 “백신이 안전한지를 묻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다만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고교생 사망과 백신 접종 간 연결 고리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접종 예약 취소나 연기 등의 혼란은 없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내과 교수 “독감 백신 부작용 가능성 매우 낮아” 독감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백신에 의한 부작용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은 정말 매우 낮다”고 말했다. 20일 엄 교수는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예외적인 상황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인과관계를 미리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엄 교수는 “독감백신이 성분을 보면 죽어 있는 형태로 만든 백신이기 때문에 사백신 불활성화 백신은 사망과 같은 중증의 심각한 이상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실제로 아주 심각한 이상반응이 생긴 사례가 증명된 경우가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부작용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걸 보면 대부분이 국소적인 부작용이고, 열이 나는 부작용이 있긴 하지만 경미하거나 짧은 시간 내 호전되는 부작용”이라며 “백신이 유통 과정이나 관리하는 과정에서 변질된다고 하더라도 사망과 같은 중증의 이상반응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엄 교수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백신접종을 중단하거나 또는 미룰 이유가 전혀 없다”며 “부검결과가 늦게 나와서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잘 봐야 되겠지만 지금과 같은 (코로나19) 상황에서는 독감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유지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구시가 전국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진단검사에서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 해 시연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스템 개발은 지난 2, 3월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발생 시, 확진자의 신고 및 전산입력의 지연, 병상부족으로 인해 격리 및 입원치료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안타까운 상황 발생 등을 계기로 대구시에서 환자의 이송, 격리, 해제의 표준화된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추진하게 됐다.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지난 8월 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쳤다. 시연회에서는 환자 발생에 따른 관리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하고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이번에 대구시가 자체 개발한 시스템은 대구시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해 제작하는 데 역점을 뒀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대응부서 및 구·군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던 환자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 보완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장 먼저 경험한 지역으로 그 당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확진자 관리를 위한 ‘대구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지역 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격리 입원치료와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 58명…위험요인 여전히 산재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신규 확진 58명…위험요인 여전히 산재

    지역 발생 41명·해외 유입 17명지역 발생 나흘 만에 50명 아래로경기 28명·서울 11명·인천-강원 3명부산-경북-충북-충남 2명최근 요양·재활병원을 연결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20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16일 이후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하지만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고 초중고 등교 인원도 3분의 2로 확대된 데다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나들이객도 늘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요양·재활병원 고리로 집단감염 이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 53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76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18명 줄어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달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는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입항 후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 발생이 41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 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9명 줄어 50명 아래로 떨어졌다. 50명 미만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1명, 경기 22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강원 2명, 부산·대전·충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살펴보면 고령자가 많아 감염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요양·재활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전날 정오 기준으로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간병인 2명, 기존 확진자들의 가족·지인 7명, SRC재활병원 인근 특수학교인 광주새롬학교 학생 1명 등이다.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도 격리 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총 6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사례의 경우 이틀 전 14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증가했지만, 전날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누적 35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등 여러 곳에서 확진자가 1∼2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미국이 최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6명)보다 9명 줄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경기(6명), 충북·경북(각 2명), 부산·강원·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중국 2명, 아랍에미리트·인도·이라크·벨기에·영국·루마니아·멕시코·케냐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4명이었다. 지역 발생과 해외 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1명, 경기 28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44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확진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증·중증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 71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98명 늘어 누적 2만 3466명이 됐다. 격리돼 치료 받는 환자는 43명 줄어든 1420명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9만 1311건이다. 이 가운데 244만 6599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1만 937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 2085건이다. 전날(4697건)보다 7388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48%(1만 2085명 중 58명)로, 직전일 1.62%(4697명 중 76명)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신규확진 58명, 5일 연속 두 자리…지역발생 41명

    [속보] 신규확진 58명, 5일 연속 두 자리…지역발생 41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집계되며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2만 5333명이라고 밝혔다. 58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41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명)보다 18명 줄어들며 지난 16일부터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고위험시설 추가 확진 속출… “전담·공공병원으로 환자 분산”

    고위험시설 추가 확진 속출… “전담·공공병원으로 환자 분산”

    재활병원과 요양병원 등 노인들이 많이 머무르는 감염 고위험시설에서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국은 시설 내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자들을 분산 격리하는 등 안전 확보에 힘쓰고,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시설 2730여곳, 종사자·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어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불안한 두 자릿수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 발생이 50명으로 요양병원·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이날 추가적으로 10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61명이 됐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관련해서도 14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73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진단검사와 별개로 부산시 역시 이날부터 지역 시설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전수검사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해 “시설 내 추가 전파보다는 14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진단받은 사례들이 많이 보고된 것”이라면서 “최대한 전담병원이나 공공병원으로 환자를 분산 입원시켜 시설 내 감염을 차단하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음성 판정을 받은 분들을 자가격리해 분산 관리하고, 지역의 입원 병상 여유가 있는 코로나19 전담 병원을 이용해 관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1주간(10월 11~17일 0시) 감염 경로를 보면 확진자로 신고된 561명 중 병원 및 요양시설이 102명으로 18.2%를 차지했다. 질병청과 건국대 공동연구진은 이날 ‘수리모델링을 이용한 코로나19 발생 단기 예측’ 보고서를 ‘주간 건강과 질병’ 최신호에 발표하고 현 상황의 접촉률(32%)이 유지될 경우 오는 27일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60명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접촉률이 만약 67%에 달하게 되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대 16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재활·요양병원 확진 잇따라”...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종합)

    “재활·요양병원 확진 잇따라”...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종합)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집단감염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면서 19일 일일 신규 확진자는 70명대를 나타냈다. 감염병에 취약한 재활·요양병원 집단발병 외에도 의료기기업체와 콜센터, 주점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광주 재활병원·부산 요양병원 등 확진 잇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6명 늘어 누적 2만52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91명)보다 15명 줄어들며 나흘 연속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30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전·충남 각 2명, 광주·강원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주 광주시의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전날까지 총 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전날 14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경기 의정부시 재활전문병원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66명), 서울 도봉구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65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33명), 인천 남동구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16명), 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8명) 등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 26명...위중증환자 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26명으로, 전날(20명)보다 6명 늘었다.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4명은 서울·경기(각 3명), 경북(2명), 부산·인천·광주·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4명, 경기 18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직전일과 마찬가지로 누적 44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78명이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4697건으로, 전날(6002건)보다 1305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1.62%(4697명중 76명)로, 직전일 1.52%(6002명 중 91명)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7만9226명중 2만5275명)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나흘 연속 두자릿수 유지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76명...나흘 연속 두자릿수 유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76명 늘어 누적 2만5275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이날 확진자수는 전날(91명)과 비교해 15명 줄어들며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내려온 지 이날로 꼭 1주일이 된 가운데 지난 15일(110명) 하루를 제외하고는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00명에 가까운 날도 두차례 있었다. 지난 1일부터 일별 확진자 수를 보면 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72명→58명→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활·요양병원 잇따른 감염”...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재활·요양병원 잇따른 감염”...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최근 사흘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세자릿수로 증가할 수 있는 불안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수 100명 아래이지만...불안한 확산세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8명→91명(당초 102명에서 입항 후 입국절차 거치지 않고 되돌아간 러시아 선원 11명 제외)→84명→110명→47명→73명→91명이다. 지난 15일을 제외하면 6일 동안 100명 아래를 유지했다. 방역당국이 중요하게 여기는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일평균 66명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확산세가 잦아들었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엇보다 요양병원과 재활병원 등 의료기관의 집단감염 규모가 나날이 커지는 것이 위험요소로 꼽힌다. 재활병원·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발생수도권 요양·정신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19 전수검사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병인 1명(광주시 84번 환자)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해 전날 낮까지 총 5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방역당국은 전체 5개 병동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병동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병원 직원과 환자 등 620여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확진자는 더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부산 북구의 ‘해뜨락요양병원’ 또한 지난 17일까지 59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입원환자와 병원 종사자 등 1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누적 확진자 수는 73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경기 의정부시 소재 재활전문병원인 ‘마스터플러스병원’(누적 66명), 서울 도봉구의 정신과전문병원 ‘다나병원’(65명)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수도권 지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의 종사자와 이용자 1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 매일 출·퇴근하는 형식으로 요양병원 등을 오가는 시설 종사자 13만명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 3만명이 검사 대상이다. 입원환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별로 각각 진단 검사를 시행하되, 이달 말까지는 검사를 모두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정부는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필요시 전수 검사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경계심 풀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는 상황”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내리면서 확산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은 수도권에 대해서는 2단계 방역수칙을 유지하는 가운데, 여전히 산발적인 감염이 나타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잠언의료기기’ 집단감염은 강남구의 콜센터 운영 대행업체 ‘CJ텔레닉스’로까지 퍼져 이 두 사례에서만 3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인천 남동구의 카지노 바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 관련 확진자도 16명으로 늘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감소세가 정체되는 상황으로,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할 때 감염 전파의 고리를 완벽하게 끊어내기는 어렵다며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간 상황에서 국민들의 ‘방역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교수는 “인구가 많고 밀집한 수도권과 같은 지역에서는 무증상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를 끊어내는 게 그만큼 어렵다”고 지적하며 “거리두기를 1단계로 내린 만큼 국민들이 방역 수칙을 얼마나 잘 지키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역당국으로서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방역 유지 효과 등을 설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비상’… 오늘부터 16만명 전수 검사

    요양·재활병원 집단감염 ‘비상’… 오늘부터 16만명 전수 검사

    요양·재활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불안한 두 자릿수를 이어 가는 가운데 정부가 19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일제 검사에 착수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의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에 대해 일제 진단검사를 하고, 가을철 여행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시설 종사자 13만명과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 3만명이다. 입원 환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종사자들이 매일 출퇴근 형식으로 지역사회와 시설을 오가는 만큼 잠복 감염의 규모를 파악하면서 감염 확산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1명으로 불안한 두 자릿수를 이어 갔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의 누적 확진자가 51명으로 늘어났고, 부산 북구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도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에서 보듯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환자가 몰려 있는 병원은 집단감염에 특히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박 1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불안한 요소가 남아 있다. 특히 수도권이 확연한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은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 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대본은 최근 코로나19 치료에 별다른 도움이 안 된다는 논란이 불거진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와 관련, 방역 당국은 당장 치료 지침을 바꿀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로이터통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입원 환자 1만 1266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지난 15일 전한 바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아직 국내 치료 지침 등을 변경하거나 개선하거나 할 여지 또는 필요는 현 단계에서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장은 “현재까지 부작용 보고 사례는 11건”이라면서 “해당 부작용은 기존 임상시험에서 나와 이미 알려진 것으로 중대하거나 위험한 부작용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이날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000만 81명, 누적 사망자는 111만 5154명을 기록했다. 서울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 2만 6000여명 응시...5명 별도 시험

    올해 지방공무원 7급 등 채용시험에 2만 60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7일 전국 133개 시험장에서 2만 6015명이 지방공무원 7급 및 연구·지도직 공개·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 기술계 고졸 9급 경력경쟁 임용 필기시험을 치렀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7급 공·경채 필기시험에는 1만 9938명이 응시했다. 7급 선발인원은 56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35.3대 1이었다. 애초 3만 939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50.6%로 절반 가량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치러진 대규모 시험인 만큼 각 시험장에는 방역담당관이 배치되고, 시험실 한곳당 수용 인원도 20명 이하로 줄였다. 응시자 간 간격은 1.5m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건물 내에서 이동할 때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거리두기를 준수하도록 했고, 시험 전후 시험장 안팎을 소독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을 시행했다. 이날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격리 장소에서 별도로 시험을 본 수험생은 모두 5명이다. 이 중 3명은 시험장 입장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증상을 보여 시험장에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을 봤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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