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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종합)

    정총리 “모든 시설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5단계로 세분화”(종합)

    “‘위드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 개편 방안”“거리두기 3단계서 5단계로 세분화,방역강도 차이 큰 단점 보완”‘핼러윈데이’ 기점 제2 이태원발 확산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5단계로 현실에 맞게 세분화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은 기존에 고위험시설에서만 의무화됐던 것을 모든 시설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 대상을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하되 단계별 방역강도의 차이가 너무 커 수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방역조치를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효과를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키워드는 ‘정밀방역’” 정 총리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면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목표는 ‘지속가능한 방역체계의 안착’이며, 키워드는 ‘정밀방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싸워온 지난 9개월의 경험을 토대로 전문가 의견 수렴, 부처 및 지자체와의 협의, 중대본 토론 등 약 한 달간의 논의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어 “일률적인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명령 등 시설별, 상황별 여건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했던 방역조치 또한 맞춤형으로 재설계해 현장의 방역수칙 준수율을 높여 방역효과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계 조정의 핵심지표인 확진자 수 기준만 보고 이번 개편이 경제를 위해 방역을 완화하려는 것이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결코 그런 취지가 아니다”라면서 “이번 개편은 탄탄한 방역, 효과적 방역을 토대로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조금이나마 더 지켜드리기 위한 것임을 이해해주시고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방역당국, ‘핼러윈발’ 확산 우려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서울 45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 81명주말 검사건수 절반으로 줄었는데도충남 9명, 광주전남·강원 등서도 확진 속출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시한폭탄’ 핼러윈발 확산 현실되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종합)

    ‘시한폭탄’ 핼러윈발 확산 현실되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종합)

    서울 45명, 경기 38명 등 수도권 81명주말 검사건수 절반으로 줄었는데도 충남 9명, 광주전남·강원 등서도 확진 속출‘핼러윈데이’ 기점 제2 이태원발 확산 우려주민 “평소 3~4배 몰려 코로나 퍼질까 걱정”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서울 이태원 등 젊은 층이 많이 밀집했던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교회, 학교, 사우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지역감염 101명 중 수도권 81명요양시설·사우나·교회 집단감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지난달 28∼31일 확진자 수는 103명→125명→113명→12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에서 선제검사를 통해 총 8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서도 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견됐다.앞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 사례에선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0명으로 늘었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33명), 은평구 방문교사(16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27명),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25명), 양주시 섬유회사(28명) 등과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와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6138건으로, 직전일 1만 2261건보다 6123건 적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방역당국 모임 자제 호소했지만 31일서울 이태원·홍대 등 핼러윈 인파 북적 이태원서 분장한 채 다닥다닥 붙어 줄서클럽 닫자 술집 몰려… 빈 테이블 없을 정도주점 내 음식 먹으며 마스크 벗어 실제 방역 당국의 모임 자제 당부에도 핼러윈데이인 31일 밤 서울 이태원과 홍대, 강남 등 서울 번화가들은 초저녁부터 ‘축제 분위기’를 즐기러 나온 이들로 북적거렸다. 서울 대규모 클럽이 감염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부분 문을 닫았지만, 대신 주점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핼러윈이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이태원은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성지’로 꼽혀 온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이곳은 이날 오후 6시쯤부터 핼러윈 분장을 한 이들로 붐볐다. 이태원 상인들이 결성한 민간단체인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가 설치한 방역 게이트를 통해 거리로 입장하려고 다닥다닥 붙어 길게 줄을 늘어서는 모습도 보였다.해가 지며 점점 인파가 불어나면서 오후 9시쯤에는 술집 내 빈 테이블을 찾을 수가 없을 정도였다. 덩달아 입장 대기줄도 늘어나며 길거리는 무척 혼잡했다.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이들이 길 한복판에서 자세를 취하며 사진을 찍을 땐 ‘교통체증’이 빚어져 거리두기가 이뤄지지 않았다. 주점 내는 테이블이 가까이 붙어있는 데다가 술을 마시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마스크를 벗는 이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사실상 확진자 대거 양산이 우려되는 ‘시한폭탄’ 같은 상황들이 계속 이어졌다. 인근 주민들은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태의 악몽이 되살아날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이태원동 주민 박모(30)씨는 “사람이 평소의 3∼4배는 되는 것 같다. 이번에 또 이태원에서 퍼진다면 주변 상권이 무너지는 건 물론이고 주민들도 마음을 놓고 다닐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역시 주말이면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 거리는 이날 오후 5시쯤부터 이미 인파로 가득했다. 이날 오후 9시쯤 주점이 몰린 관악구 신림역 인근도 붐볐다.해외유입 23명… 인도 가장 많아내국인 11명, 외국인 1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31명)보다 8명 줄었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인천(4명), 광주(3명), 경기(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인도가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5명, 네팔 4명, 아랍에미리트 2명, 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프랑스· 폴란드·벨라루스·미국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2명이다.사망자 2명 늘어 총 466명양성률 2%대…55일 만에 처음 격리 치료자 1812명, 직전일보다 76명↑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명 줄어 51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12명으로, 직전일보다 76명 늘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2%(6138명 중 124명)로, 직전일 1.04%(1만 2261명 중 127명)보다 대폭 상승했다. 2%대 양성률은 지난 9월 7일(2.22%) 이후 55일만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63만 630명 중 2만 6635명)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속보] 핼러윈발 확산 터지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속보] 핼러윈발 확산 터지나… 신규 확진 124명 닷새째 세자리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집계됐다. 5일 연속 세 자릿수 확진이다. 방역당국은 전날 핼러윈데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확산될까 우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4명 늘어 누적 2만 663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7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달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렸으며 최근 닷새간은 연속으로 100명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4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1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106명) 이후 3일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5명, 경기 36명 등 수도권이 81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충남 9명, 강원·전남 각 3명, 대구·경남 각 2명, 충북 1명 등이다. 닷새 연속 세 자릿수 기록은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과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학교,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영향이 크다. 특히 전날 ‘핼러윈데이’에 서울 이태원·강남·홍대, 부산 서면 등에 젊은 층이 대거 모여 자칫 지난 5월 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전날 주말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데 주목하며 환자 발생 추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코로나19 연관 소아다기관염증 국내 3번째 환자 발생

    코로나19 연관 소아다기관염증 국내 3번째 환자 발생

    14세 여아…“현재 안정적 회복 중” 국내에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환자가 1명 더 발생했다. 국내 3번째 환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코로나19와 연관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3번째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방대본은 “현재까지 국내서 신고된 8명에 대해 역학조사, 실험실 검사 및 전문가 회의를 거쳤고, 지난 10월 초 2명이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정된 데 이어 이후 1명이 추가돼 총 3명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3번째 환자는 14세 여아로,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9월 8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열흘 뒤인 18일 퇴원했다. 이후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13일 입원했으며, 지난 15일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환자로 신고됐다. 방대본은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회복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발생한 환자 2명은 11세와 12세 남아로,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했다. 일명 ‘어린이 괴질’로 불리기도 하는 이 증후군은 지난 4월부터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고됐다. 증세는 급성 열성 발진증인 ‘가와사키병’과 비슷하다. 이 병에 걸린 소아·청소년은 대체로 고열과 발진, 안구충혈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 기능 손상 등이 나타나 사망할 수도 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점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된 뒤 2~4주 지난 시점이다. 다만 코로나19 증상은 심각하게 나타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핼러윈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종합)

    “핼러윈 앞두고 재확산 우려”...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31일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2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8~30일(103명→125명→114명)에 이어 신규 확진자수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로 확인됐다. 특히 이날 ‘핼러윈 데이’가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이태원발(發) 집단감염과 같은 코로나19 확산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지의 대규모 인기 클럽은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일제히 문을 닫았지만, 서울 이외 클럽이나 감성주점·헌팅포차 등으로 젊은이들이 몰리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확진 127명...서울 방문교사·지인 모임 등 감염 이어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 늘어 누적 2만6511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1명, 경기 23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77명이다. 수도권 이외에는 대구 9명, 충남 4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이다.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12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22명이 됐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방문 학습지도를 하는 교사가 지난 27일 확진된 이후 수강생과 수강생 가족·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또한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누적 28명), 서울 구로구 일가족(46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1명),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54명), 경기 포천시 추산초등학교(16명),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74명),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147명) 등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나와 집단발병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해외 유입 확진 31명...사망자 1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31명으로, 전날(21명)보다 10명 늘었다. 확진자 31명 가운데 25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4명), 서울·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2명, 경기 27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8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4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3명 늘어 54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속보] “나흘 연속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

    [속보] “나흘 연속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 확진 127명

    중앙방역대채곤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만65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8일부터 30일(103명→125명→114명)에 이어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등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제주 다녀간 타지역 2명 코로나 확진…“동선·접촉자 파악 중”

    제주 다녀간 타지역 2명 코로나 확진…“동선·접촉자 파악 중”

    최근 제주를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제주도는 타지역 확진자 A씨와 B씨 등 2명이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A씨와 B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기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완료 후 ‘중앙방역대책본부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개인별 이동경로 형태가 아닌 목록 형태로 지역, 장소유형, 상호명, 세부주소, 노출일시, 소독 여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사설]확진자 세자릿 수 속 소비진작책, 시민의식 절실하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의 소비 진작책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과제가 본격적으로 주어진 셈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14명 늘어난 2만638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한동안 두 자릿수로 줄었다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난 것은 불안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냥 국민들의 경제 활동을 제한할 수도 없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소비 위축으로 실물 경제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소비 진작책을 시행하고 나선 것은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8대 소비쿠폰 지급을 재개한 가운데 30일부터는 외식과 영화, 전시, 공연, 여행 분야의 할인쿠폰이 제공됐다. 또 다음 주 중으로 체육과 숙박 쿠폰도 제공된다. 1만원을 환급해 주는 외식 쿠폰은 총 330만명, 6000원이 할인되는 영화쿠폰은 176만명 규모로 총 506만명이 이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외식 할인 등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시행 이틀만인 8월 16일 0시를 기해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정부는 또 다음달 1일부터 2주간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작년 행사 참여기업(704개 사)의 2배 이상인 1506개사가 참가해 행사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며 “국민들의 경제하려는 의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제 필요한 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감과 시민의식이다.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면서도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실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한편 손씻기 등 소독을 생활화하고 업주나 주최측의 방역 지침에 성실히 따라야 한다. 여러 사람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만약 방역 소홀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할 경우 지난 8월처럼 소비진작책이 다시 중단되는 것은 물론 거리두기 강화로 영업과 생활이 제한을 받는 고통을 다시 겪을 수 밖에 없다. 결국 국민들의 책임감과 시민의식은 스스로를 위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 “사흘째 세 자리” 신규확진 114명…핼러윈데이 방역 비상(종합)

    “사흘째 세 자리” 신규확진 114명…핼러윈데이 방역 비상(종합)

    지역 93명·해외 21명…누적 2만 6385명모임·사우나·학교 등 크고 작은 감염 영향당국, 핼러윈데이 겹친 주말 방역 강화 수도권을 넘어 대구, 강원, 충남 등 곳곳에서도 코로나19 산발적 발병이 잇따르면서 30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또 100명대를 나타냈다. 지난 28일(103명), 29일(125명)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요양·재활병원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데다 가족·지인 간 소모임이나 사우나, 학교, 교회 등 일상 공간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하면서 ‘n차 전파’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 방역당국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데이’(31일)와 각종 주말 소모임, 단풍객 행렬 등이 자칫 코로나19 확산세를 키울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관련 시설 및 업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설별·개인별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도 당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 638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25명)보다 11명 줄었지만, 여전히 세 자릿수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며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4명 등으로 6차례나 100명을 웃돌았다. 이 기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96.4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수준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06명)보다 13명 줄었다. 그러나 지난 28일부터 사흘간 수치를 보면 96명, 106명, 93명 등 100명 안팎을 오가는 상황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47명, 경기 2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77.4%, 즉 4분의 3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있는 것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대구 10명, 강원 6명, 충남 3명, 전북·전남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 모임, 사우나, 직장,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 고리가 이어졌다. 서울 강남구의 ‘럭키사우나’에서는 지난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전날 낮 기준 누적 확진자가 17명이다. 용산구의 한 의류업체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돼 종사자 등 9명 확진됐다. 경기 포천시의 추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을 비롯해 교사, 학교 직원 등 15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성남시의 분당중학교와 관련해서도 전날 낮까지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누적 51명), 구로구 일가족(44명), 강남·서초 지인모임(30명), 강원 원주시 일가족(23명),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10명) 등의 감염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사흘째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14명

    [속보] “사흘째 세 자릿수” 코로나19 신규확진 114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 늘어 누적 2만 638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103명), 29일(125명)에 이어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3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한때 4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가족·지인 모임, 직장, 사우나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연일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야생 흡혈박쥐도 아프면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

    야생 흡혈박쥐도 아프면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주요 방역대책 중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동물의 세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라이프니츠 진화·생물다양성과학연구소 부설 자연사박물관 시몬 리퍼거 박사가 주도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생태·진화·유기체생물학과, 텍사스 오스틴대 통합생물학과, 파나마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야생 흡혈박쥐들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개체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행동 생태학’ 2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흡혈박쥐 서식지 중 한 곳인 중남미 벨리즈의 라마나이에서 암컷 흡혈박쥐 31마리를 포획한 뒤 16마리에게는 염증 유발물질인 ‘지질다당류’를 주입해 질병에 걸린 상태처럼 만들고 나머지 15마리에게는 식염수를 주사했다. 연구팀은 박쥐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센서를 붙이고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낸 뒤, 동료가 질병에 걸렸을 때 다른 박쥐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6시간 동안 관찰했다. 관찰 결과 병에 걸린 16마리의 박쥐는 집단 내에서 어울리는 박쥐의 숫자도 적고 접촉시간도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에 걸린 16마리의 박쥐는 정상 박쥐보다 다른 박쥐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평균 25분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염수가 주입된 박쥐들 중 다른 박쥐와 어울리는 것은 49% 정도였지만 병에 걸린 박쥐들은 다른 박쥐와 어울리는 정도가 3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동 연구자인 제럴드 카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는 “동물들은 동료가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분비물을 배출할 경우 질병감염 징후를 감지하고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학교·교회·사우나 또 줄줄이 집단감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우나와 초등학교, 교회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감염병 위기단계는 최고 수위인 ‘심각’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전날 103명에 이어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집단감염이 가족, 지인 모임, 학원·학교, 골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고되고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한 이후 많은 분이 감염병 위기 단계가 낮아진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음식점 모임과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6명이 연이어 확진돼 총 17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은 럭키사우나와 같은 건물 내 식당에서 첫 환자와 함께 5명이 식사한 뒤 확진자 가족 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포천시 추산초교 사례는 2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14명이 더 감염돼 15명으로 늘었다. 이상원 방대본 위기대응분석관은 “학교 내 감염은 그렇게 높지는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방과후에 다른 모임이라든가 아니면 놀이시설에서 감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교육현장에서는 여기에 대해 주의점을 강조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에서는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감염자가 9명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한편 19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요양·정신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이용자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 중간 결과, 25일 기준 조사 완료자 약 10만명 중 확진자는 1명이었다. 경기도는 이와 별도로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1만 621명에 대해 자체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달콤한 사이언스] 흡혈박쥐도 아프면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

    [달콤한 사이언스] 흡혈박쥐도 아프면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나라들이 주요 방역대책 중 하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동물의 세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라이프니츠 진화·생물다양성과학연구소 부설 자연사박물관 시몬 리퍼거 박사가 주도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생태·진화·유기체생물학과, 텍사스 오스틴대 통합생물학과, 파나마 스미소니언 열대연구소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야생 흡혈박쥐들은 질병에 걸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개체들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행동 생태학’ 28일자에 실렸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미국 피츠버그대, 버지니아공과대 공동연구팀도 영장류인 맨드릴은 물론 바닷가재의 일종인 카리브해 닭새우, 거미, 흰개미, 꿀벌까지 동물 세계에서는 질병이 발생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다는 연구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영국왕립학회보 B’에 발표한 바 있다. 연구팀은 흡혈박쥐 서식지 중 한 곳인 중남미 벨리즈의 라마나이에서 암컷 흡혈박쥐 31마리를 포획한 뒤 16마리에게는 염증 유발물질인 ‘지질다당류’를 주입해 질병에 걸린 상태처럼 만들고 나머지 15마리에는 식염수를 주사했다. 연구팀은 박쥐들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센서를 붙인 뒤 원래 살던 곳으로 돌려보낸 뒤 동료가 질병에 걸렸을 때 다른 박쥐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6시간 동안 관찰한 다음 질병에 걸린 16마리 박쥐를 치료해줬다. 관찰 결과 병에 걸린 16마리의 박쥐는 집단 내에서 어울리는 박쥐의 숫자도 적고 접촉시간도 짧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에 걸린 16마리의 박쥐는 정상 박쥐보다 다른 박쥐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평균 25분 정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식염수가 주입된 박쥐들 중 다른 박쥐와 어울리는 것은 49% 정도에 달했지만 병에 걸린 박쥐들은 다른 박쥐와 어울리는 정도가 3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병에 걸린 박쥐들도 치료가 완료된 뒤에는 다시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사냥에도 함께 나서는 등 자연스럽게 일상으로 돌아간 모습이 관찰됐다. 공동 연구자인 제럴드 카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교수는 “동물들은 동료가 이상 행동을 보이거나 분비물을 배출할 경우 질병감염 징후를 감지하고 자연스럽게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골프모임·초등학교…곳곳 산발감염에 신규확진 125명(종합)

    골프모임·초등학교…곳곳 산발감염에 신규확진 125명(종합)

    일일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세 자릿수지역발생 106명·해외유입 19명으로 집계거리두기 1단계 18일간 6차례 100명 넘어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이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29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0여명에 달했다. 전날(103명)보다 소폭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병원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보건소, 사우나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방역당국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관련 시설을 점검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 62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3명)보다 신규 확진자 수가 22명 늘었다.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계속 나오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된 지난 12일 이후 일별 확진자는 98명→91명→84명→110명→47명→73명→91명→76명→58명→89명→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 등이다. 18일 동안 6차례나 100명을 웃돌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6명)보다 10명 늘어나며 100명을 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138명) 이후 6일 만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52명, 서울 3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93명으로 100명에 육박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42명이 확진된 데 이어 오후에 3명이 추가돼 최소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다. 경기도 포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중심으로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에서는 8명이 확진됐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이 확진됐고,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에서는 직원 2명이 확진돼 보건소 청사가 폐쇄됐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부천시 무용학원(누적 43명), 영등포구 일가족-송파구 건설현장(19명), 강서구 일가족(7명), 강원 원주시 일가족(16명),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138명),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71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48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이틀째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확진 125명

    [속보] 이틀째 세 자릿수…코로나19 신규확진 12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늘어 누적 2만 6271명이라고 밝혔다. 12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10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03명)보다 22명 늘어나면서 이틀째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23일(138명) 이후 6일만 이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시설·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골프모임, 학교, 직장, 보건소, 사우나 등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용인 동문 골프모임→은행원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42명

    “용인 동문 골프모임→은행원 집단감염”…누적 확진자 42명

    경기도 용인 골프장에서 발생한 동문 골프 모임 관련 누적 감염자가 42명까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은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성남시 분당중학교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광주시 SRC재활병원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원주시 일가족 △대전 서구 어린이집 △서울 강서구 일가족 등이다. 경기 용인시에서는 동문 골프모임에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27일 30명까지 증가했고, 이날 12시 기준으로는 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골프 모임에는 앞서 집단감염이 있었던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임직원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우리은행에서는 임원 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또 KB국민은행 임원 1명도 같은 감염경로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골프 모임 참석자 80명 중 16명, 모임 참석자 가족과 지인 25명, 기타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골프모임과 식사 자리에서 감염된 뒤 직장 내 모임과 또 다른 식사 모임, 직정 업무를 보면서 추가 전파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는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확진자 유형은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해 학생 3명, 가족 4명, 가족 외 지인 1명이다. 방역당국은 같은 학교 학생 300여명을 진단검사했다. 경기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2명이다. 확진자 현황은 입소자 20명(지표환자 포함), 직원 10명, 방문자 1명, 가족 1명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은 격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71명이다.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은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48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은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38명이다. 인천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은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6명이다. 확진자 현황은 지표 환자를 포함해 가족 11명, 지인 3명, 직장 동료 및 방문객 2명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18일 지인 모임과 21일 친척 모임을 감염경로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 서구 어린이집은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은 접촉자 조사에서 1명이 늘어 총 43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은 접촉자 조사에서 5명이 늘어 총 19명이다. 서울 강서구 일가족은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에서 6명이 늘어 총 7명이다. 확진자 현황은 지표환자를 포함해 가족 6명, 기타 1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 추가 확진…누적 71명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총 71명으로 늘었다. 경기 남양주시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생한 행복해요양원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들은 행복해요양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한마음실버홈요양원 입소자 3명, 종사자 5명 등 8명이다. 이들은 1차 검사 때 음성이었으나 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자 재검에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첫 발생 이후 누적 71명이다. 이 중 90대 입소자 1명이 지난 23일 숨졌다. 확진자는 행복해요양원 36명(입소자 23명, 종사자 13명), 한마음실버홈요양원 23명(입소자 13명, 종사자 10명), 가족 등 접촉·방문자 12명 등이다. 22일 35명, 23일 11명, 24일 0명, 25일 5명, 26일 8명, 27일 4명, 28일 오전 9시 기준 8명 발생했다.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 중 10대 미만 3명과 10대 2명도 포함됐다.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이들이 다니는 초교와 유치원 각 2곳, 중학교 1곳의 전 학년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행복해요양원이 있는 신명프라자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7개 요양원, 찜질방, 어린이수영장, 음식점 등이 입주해 있다. 이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지난 23일 이 건물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하고 접촉자와 방문자 등이 파악되는 대로 진단 검사하고 있다. 이 건물에 있는 다른 요양원 2곳에서도 지난 8월 27∼28일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된 바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2만614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7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신규확진 103명, 다시 세 자릿수…‘핼러윈데이’ 초긴장(종합)

    신규확진 103명, 다시 세 자릿수…‘핼러윈데이’ 초긴장(종합)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2만 6146명이라고 밝혔다. 103명 중 지역발생 사례가 96명으로 대부분이다. 해외유입은 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8명)과 비교해 15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회사, 골프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신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핼러윈데이’인 31일 젊은층이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이 급증한 사이 새로운 감염 고리가 곳곳에서 발생할 경우 지난 5월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의 악몽이 되풀이될까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미 이태원과 강남 등지의 유명 클럽들은 지자체와 협의 끝에 핼러윈데이 당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클럽을 열지 않기로 했다. 지역발생 96명 중 수도권 61명 이날 신규 확진자 10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6명으로 대다수다. 해외유입은 7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2명)보다 24명 늘어나며 100명에 육박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61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경남 각 3명, 대구 2명, 충남 1명 등이다. 골프모임·가족모임에 의료기관 집단감염 지속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최근 경기 용인시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 전날 정오까지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30명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31명 가운데 16명이 모임 참석자이고 나머지 15명은 참석자의 가족·지인이다. 이 중에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관계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모임 참석자가 80명이어서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강원도 원주에서는 앞서 확진된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을 통해 전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에는 초등학생 2명도 포함돼 있어 방역당국이 해당 학교를 임시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 45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공단소방서 산하 안전센터 두 곳의 소방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구로구 일가족-부천시 무용학원(누적 42명),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14명), 경남 창원시 가족모임(14명) 등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밖에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137명),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62명),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46명), 경기 여주시 장애인 복지시설 ‘라파엘의집’(30명) 등 요양시설, 복지지설, 의료기관 등에서도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7명…전날 절반 수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전날(16명)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경기(3명)와 서울(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31명, 서울 25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0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 1명 늘어…검사 대비 누적 양성률 1.01%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6%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 5373건으로, 전날(1만 5323건)보다 50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0.67%(1만 5373명 중 103명)로, 직전일 0.57%(1만 5323명 중 88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1%(258만 2960명 중 2만 6146명)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신규확진 103명, 다시 세 자릿수…지역발생 96명

    [속보] 신규확진 103명, 다시 세 자릿수…지역발생 96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2만 6146명이라고 밝혔다. 103명 중 지역발생 사례가 96명으로 대부분이다. 해외유입은 7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8명)과 비교해 15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9명) 이후 이틀 만에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요양·재활병원뿐 아니라 가족·지인모임, 회사, 골프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앞으로 신규 확진자 수 규모는 더 커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핼러윈 파티 없다” 문 닫는 이태원·강남 유명 클럽들(종합)

    “핼러윈 파티 없다” 문 닫는 이태원·강남 유명 클럽들(종합)

    ‘핼러윈 기간’ 일제히 휴업 공지“방역 당국·지자체와 협의 끝 결정”정부 “비대면 모임 적극 활용해달라”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끼어있는 주말에 일제히 휴업한다. 코로나19 집단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정부에서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해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별도의 지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핼러윈은 이태원 상인들에겐 ‘대목’으로 통한다. 이태원 곳곳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파티를 통해 사람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으로 인해 그 동안 이태원 상권은 직격탄을 맞았다. 이 때문에 핼러윈을 앞둔 이태원은 집단감염을 우려하는 긴장감과 ‘핼러윈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뒤섞인 모습이다.방역당국은 핼러윈 데이가 코로나19 확산의 또 다른 고리가 되지 않도록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말 핼러윈 데이와 관련한 대규모 행사와 모임이 예상되고, 또 우려된다”면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참석하지 말고, 단체 모임 대신 비대면·비접촉 모임을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또 “불가피하게 모임에 방문할 경우에는 올바르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와 손 씻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모임 장소에 가급적 짧은 시간만 머물고,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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