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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FBI가 우리집 압수수색” SNS로 타전

    트럼프 “FBI가 우리집 압수수색” SNS로 타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이 자신의 플로리다 집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관련된 정부 기관에 협조한 후에, 이렇게 내 집을 예고도 없이 급습하는 것은 필요하지도 적절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그는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나의 아름다운 집인 마러라고가 많은 수의 FBI 요원들에 의해 포위, 급습, 점령당했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나라의 암흑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은 검찰의 직권남용, 사법시스템의 무기화, 그리고 내가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급진좌파 민주당원들의 공격”이라고 주장했다.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FBI 압수수색은 자료 무단반출 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기밀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 등으로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미 연방 하원 특별위원회는 ‘1·6 의사당 폭동’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기록물 일부가 훼손되고, 일부는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로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반출 자료에는 ‘국가기밀’로 표시된 문서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LG, 주변 잡음 잡는 이어폰 ‘톤 프리’ 출시

    LG, 주변 잡음 잡는 이어폰 ‘톤 프리’ 출시

    LG전자는 오는 29일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의 대표 모델인 톤-UT90Q는 이용자의 머리 움직임에 따라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몰입감을 제공하는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을 세계 최초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을 높여 원근감을 주는 식이다. 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를 전작 대비 약 38% 키워 보다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 주변 잡음을 줄여 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와 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 기능으로 불필요한 소리를 줄이고 상대방에게 이용자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전달할 수 있다. LG 톤 프리 핏은 운동 중에도 귀에서 잘 떨어지지 않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하도록 만들어졌다. 방진·방수 기능이 있어 땀이나 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 이용할 수 있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10분만 넣어 두면 유해 세균 99.9%가 살균되는 위생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10명 중 4명은 8월에 걸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10명 중 4명은 8월에 걸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환자 10명 중 4명은 8월에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재료나 조리식품을 취급·보관할 때 주의해야 한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여름철 발생한 식중독 493건 중 22.1%(109건)은 원인이 병원성 대장균으로 가장 많았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고온다습해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환자 6808명 중 40%(2745명)은 8월에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내장 내에 흔히 있는 세균이다. 장마 등으로 가축의 분뇨나 퇴비 등이 유출되며 채소를 오염시키거나 가축 도축 과정에서 고기로 옮겨기도 한다. 채소를 씻고 냉장보관을 하지 않고 실온에 두면 오히려 세균이 더 증가하기 쉽다. 실제로 원인 식품이 확인된 48건(3384명) 가운데 김치나 생채류,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40%(19건)으로 가장 많았다. 김밥이나 백반처럼 다양한 원료가 포함된 복합조리식품도 21%(10건), 육류는 15%(7건)이었다. 한여름은 숙성된 김치나 볶음김치를 제공하는 게 좋다. 집단급식소에서 가열조리 하지 않은 채소 메뉴를 제공할 경우 채소를 염소 소독액에 5분 이상 담가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뒤 절단하거나 조리하는 방법을 권한다.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 도마, 그릇 등은 원재료용과 조리된 음식용을 구분한다. 다짐육은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조리하고, 고기를 냉장 보관할 때는 밀폐용기에 담고, 핏물이 냉장고 내부에 묻으면 즉시 세제로 닦아낸다.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학교 등 집단급식소(5262명)는 식중독 조기 경보시스템을 참고해도 도움이 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의 조리종사자는 조리복을 입은 채 화장실을 이용하지 말고 손 씻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동작, 10월까지 재개발 지역 특별방역 실시

    동작, 10월까지 재개발 지역 특별방역 실시

    서울 동작구가 여름철 재개발 지역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내 재정비 촉진지구 정비구역 중 이주가 시작된 곳을 중심으로 살균·살충을 위한 방역소독을 한다. 펜스나 공사 작업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재개발 구역은 장맛비가 내린 이후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와 물웅덩이, 흙더미로 인해 모기나 벌레가 창궐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방역이 필요하다. 이에 2개 반 6명으로 편성된 구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사업지 내외 주민거주지, 물웅덩이, 쓰레기 더미 등에 집중적으로 방역 약품을 살포하고 방역 차량을 통한 연막·연무 소독을 병행한다. 또한 재개발 지역 거주 주민에게는 스프레이형 살충제와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지원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과 주의 사항 등을 함께 안내한다. 구는 재개발 지역 이외에도 방역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가 소독도 적극 진행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휴가철을 맞아 재확산하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해충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름철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총기난사는 사기극’ 음모론자에 美 법원 ”643억원 물어내라”

    “총기난사는 사기극’ 음모론자에 美 법원 ”643억원 물어내라”

    지난 2012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 훅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을 정부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꾸며낸 사기극이라고 주장해 온 극우 음모론 방송인이 무려 4520만 달러(약 589억원)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법원으로부터 명령받았다. 전날 법원으로부터 명령받은 손해배상액 411만 달러(약 53억원)와 합쳐 4930만 달러(약 643억원)을 배상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도 사실과 다른 주장을 그럴 듯하게 꾸며대 돈벌이를 하는 극우 성향 유튜버들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이만큼 단일 사건에 대해 거액의 손해배상이 법원 판결로 나온 전례가 없다. 그만큼 헛소리를 늘어놓는 음모론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려야 한다는 여론에 법원이 귀를 기울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10년 전에 일어난 샌디 훅 총기 참사는 20명의 어린이와 6명의 어른이 한꺼번에 희생돼 이 나라에서 일어난 총기 참사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낳은 사건으로 꼽힌다. 그런데 극우 방송인이자 음모론자인 알렉스 존스(48)는 이 참사를 정부가 총기 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꾸며낸 사기극이라고 자신이 만든 음모론 사이트 인포워스(Infowars)에서 여러 차례 주장했다. 희생된 아이들의 부모들을 가리켜 “위기 연기자”라고까지 조롱했다. 10년 전 총부리에 아들 제시 루이스(당시 6세)를 잃은 닐 헤슬과 스칼렛 루이스(아들은 이혼한 어머니의 성을 따름)는 존스의 헛소리 때문에 오랜 시간을 지옥처럼 보냈다며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트래비스 카운티 법원에 소송을 제기, 1억 5000만 달러(약 1956억원)의 손해 배상을 명령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법원 배심원단은 2주 간의 심리 끝에 전날 손해배상 평결에 이어 5일(현지시간) 거액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평결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이날 평결에 앞서 배심원단은 인포워스와 모회사 프리 스피치 시스템의 자산 가치가 2억 70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이코노미스트의 증언을 들었다. 다시 말해 존스의 회사들이 손해배상액을 감당할 능력이 된다는 점이 입증됐다. 아울러 그가 지난해 6200만 달러를 회사에서 인출해 어느 은행에 은닉해뒀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물론 원고들 청구액의 3분의 1 정도에 그쳤지만 이렇게 거액의 손해배상이 평결로 나온 것은 커다란 경종을 울린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전날 배심원단의 평결문은 “당신도 말할 자유가 있다. 하지만 거짓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훈계했다. 또 존스의 변호인이 배상액을 8달러로 제한해 달라고 주장해 온 데다 만약 배상액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넘기면 “우리를 침몰시킬 것”이라고 말해 온 점에 비춰보면 이번 평결액만으로도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재판의 1심은 이렇게 마무리됐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여러 다른 소송들이 줄줄이 존스에게 제기돼 있기 때문이다. 코네티컷주의 한 법원 판사는 다른 희생자 유족과 이 사건 수사를 담당한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제기한 소송에서 존스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렸다. 오스틴에서도 다른 재판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도 존스는 전날까지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았다. 그는 배상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대승”이라고 자신의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이어 “내가 틀렸고 실수했다는 것을 인정했다. 난 잘못된 정보를 따랐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난 가족들에게 사과했고 배심원들은 이해했다. 내가 그 가족들에게 한 짓은 잘못이지만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정말 뉘우치고 있는지 의문스러운 표현들이다. 인포워스가 앞으로도 명맥을 유지할지는 의문이다. 이미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트위터에서 혐오 발언을 이유로 이용이 금지돼 있다. 존스는 또 최후진술을 통해 벌써 파산했다는 주장도 늘어놓았는데 그의 회사는 다이어트보충제, 총기 비품, 생존장비 등을 판매해 하루 매출이 80만 달러를 기록한 적도 있어 믿을 수가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 무탈해야 할텐데… 여수에서도 싸이 ‘흠뻑쇼’

    무탈해야 할텐데… 여수에서도 싸이 ‘흠뻑쇼’

    가수 싸이의 말 많고 탈 많은 ‘흠뻑쇼’가 전남 여수에서도 열릴 예정이어서 안전·방역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 42분 여수 진남종합운동장에서 3시간 동안 쇼가 펼쳐진다. 이번 행사에는 3만명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여수경찰서·소방서·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관리, 교통질서 유지, 방역·의료 지원, 폐기물 처리 등에 철저히 대비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상황에서 방역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 금지하고 현장 발견 시 즉시 퇴장 조치하기로 했다. 공연 주관사에서 관객 입장 시 개인별 방수 마스크 1장과 KF94 마스크 3장, 손소독제를 지급할 예정이다. 공연장 입구에는 체온측정기를 설치해 고열 등 유증상자의 출입을 통제하며, 공연 당일 확진 의심자나 유증상자는 검사 후 전액 환불받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강릉에서 ‘흠뻑쇼’ 무대 철거 작업을 하던 20대 외국인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수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다. 공연 중에 발생한 환자는 최소 동선으로 이동해 의무실과 응급 차량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응급치료 인원 20명이 배치된다. 박현식 여수시 부시장은 “공연 준비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 무대 철거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면서 “관람객들께서도 방역수칙과 공연 질서 준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9일 인천에서 시작한 ‘흠뻑쇼’는 서울, 수원, 강릉, 여수, 대구, 부산 등을 돌며 이어진다.
  • 계급 낮은 소방본부장이 대형 재난사고 지휘?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장 계급 들쭉날쭉

    “대형 육상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계급이 낮은 시도 소방본부장이 직급 높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지휘하는 통제관이 되는 것은 하극상입니다”, “우리 지역 소방본부장 계급이 인접 시도 보다 낮은 것도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장의 계급이 각기 다르고 유관 기관과도 균형이 안맞아 새로 조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3일 소방청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소방본부장 계급은 면적, 소방서 수, 지방공무원 정원 등에 따라 각각 소방준감, 소방감, 소방정감 등으로 임명됐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소방공무원이 2만명 증원됐고 관련 업무가 대폭 증가한 만큼 시도 본부장 계급을 재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시도 소방본부장은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지방경찰청과 광역지자체를 지휘하는 통제관인 만큼 계급을 시도 경찰청장이나 안전실장 등과 같은 직급으로 맞춰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직급이 낮은 통제관이 높은 직급 관계자를 지휘하는 ‘하극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경기, 부산은 소방본부장 계급이 1급 상당 소방정감이지만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4개 광역시와 세종시는 2계급 낮은 3급 상당 소방준감으로 차이가 크다. 전북, 충북, 제주 3개 도 역시 소방준감이 본부장으로 소방감이 본부장인 인접 시도에 비해 1계급 낮다. 인천, 강원, 충남, 전남, 경북, 경남 등 6개 시도는 2급 상당 소방감이 소방본부장이다. 이때문에 소방준감이 본부장인 지역은 지자체 안전실장나 지방경찰청장과 비슷하게 2급 상당 소방감으로 직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다. 전북의 경우 소방서가 13개나 되고 강원 보다 인구와 소방수요가 많지만 본부장 계급이 소방준감에 머물고 있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충북도 사정은 비슷하다. 소방준감이 본부장인 4개 광역시 역시 소방서 수는 적지만 인구가 많고 소방수요가 폭증하는 만큼 본부장 계급을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해야 관계기관과 형평성이 맞다는 입장이다. 인천시는 같은 수도권인데 소방본부장이 2급 상당 소방감인 것은 서울, 경기와 차별대우를 받는 것이라며 소방정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도 소방본부장의 직급 상향이 안된 것은 정부가 현장 인원 확충을 우선 추진한 다음 시행하기 위해 미뤄두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소방청 관계자는 “시도의회나 지역 국회의원 등이 수시로 소방본부장 계급을 올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현장 인력도 대폭 확충된 만큼 대형 재난사고 통제관의 위상에 맞는 직급 조정을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할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
  • 정우성이 쓴 책, 정우성이 읽어 준다니

    정우성이 쓴 책, 정우성이 읽어 준다니

    밀리의 서재, 김초엽 신작 공개윌라, 김혜수 등 낭독 오디오북물놀이 때 볼 수 있는 ‘방수책’도 배우 정우성이 읽어 주는 책을 들으며 운전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에서 태블릿으로 김초엽 작가의 신작을 보는 건 어떨까.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튜브에 누워 워터프루프 책을 즐길 수도 있다.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캉스’족을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전자책 플랫폼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독자를 유혹한다. 밀리의 서재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에 주력하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신작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11일 독점 공개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2만개 이상의 독자 서재에 담기고 플랫폼 내 ‘7월의 서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휴가 기간 몰입해서 읽기 좋은 소설, 여행 에세이, 오디오북 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하면서 듣거나 휴가지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윌라의 경우 전문 성우나 좋아하는 배우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정우성이 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유명 북튜버 김겨울이 지난해 출간한 ‘책의 말들’ 등 저자가 직접 낭독한 책부터 김혜수, 박정민 등 유명 배우가 낭독한 책까지 골라 들을 수 있다. 윌라는 최근 영화, OTT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과 이탈리아 대표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도 오디오북으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도 있다. 젤리페이지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39종을 웹툰으로 제작해 단독 연재한다. ‘종이책파’를 위한 방수책도 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된 워터프루프북은 물에 완전히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변, 수영장, 계곡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민음사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독자에게 워터프루프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물’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6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는 최진영, 박서련, 조남주 작가의 작품이 실렸으며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 민병훈, 정영문 작가의 작품이 수록됐다.
  • 美 ‘9·11 배후’ 알카에다 수장 드론으로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

    美 ‘9·11 배후’ 알카에다 수장 드론으로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

    빈라덴의 후계자 알자와히리CIA ‘닌자미사일’로 정밀 타격NYT “바이든 중요한 성과 올려”탈레반 “국제규범 위반한 공습”9·11 테러를 주도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2대 수장인 아이만 알자와히리(71)가 미국 드론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테러에 대한 21년 만의 응징인 동시에 아프가니스탄 철수 1년을 앞두고 아프간 수도 카불에 숨어 있던 알자와히리를 정밀 타격했다는 점에서 성공한 작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뉴욕타임스(NYT) 등은 아프간 철수 과정에서 비판을 받았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요한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아프간 집권 세력인 탈레반은 자국 내에서 벌어진 미국의 드론 공습을 강하게 비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TV로 방영된 대국민 연설에서 알자와히리가 지난달 30일 미국의 드론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의가 실현됐다. 이 테러리스트 지도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고국과 전 세계에 있는 미국인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을 ‘테러리스트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작전은 오전 6시 18분(카불 시간 기준) 미 중앙정보국(CIA)이 수행했다. 알자와히리는 당시 카불에 있는 탈레반 고위층이 소유한 집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IA는 무인기를 띄워 초정밀 유도 미사일을 사용해 알자와히리를 타격했다. AFP통신은 이날 ‘닌자 미사일’이라 불리는 AGM-114R9X가 사용된 것 같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에 미사일 두 발이 명중했음에도 폭발 흔적이 없고, 다른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들었다. 이 미사일은 폭약 대신 6개 칼날이 주변으로 발사되는데, 2017년 알카에다 2인자였던 아부 알카이르 알마스리를 제거할 때도 이 미사일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와히리는 1998년부터 오사마 빈라덴의 2인자로 지내다 빈라덴 사망 후 알카에다를 이끌었다. 그는 미국을 상대로 자살 테러를 주도했는데 특히 2001년 미 9·11 테러를 감행해 미국인 3000명을 사망케 했다. NYT는 빈라덴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조직을 장악했다면, 알자와히리는 알카에다의 홍보 및 최고책임자로 실무를 총괄했다고 평가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알자와히리에게 2500만 달러(약 326억원)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다.알자와히리의 사망으로 그를 향한 미국의 21년 추적이 막을 내렸다. 특히 지난해 8월 아프간에서 군사를 철수시킨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효과적 대테러 작전을 수행해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알카에다의 수장 알자와히리는 제거했지만 탈레반은 건재한 만큼 반쪽 승리라는 평가도 있다. NYT는 “미국은 전술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전략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다”며 “여전히 탈레반은 (아프간을) 지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탈레반은 2일 성명을 내고 카불 공습은 국제 규범과 도하 협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정부 대변인은 “이런 행동은 지난 20년간 (미국이) 실패한 경험을 반복한 것”이라며 “어떤 핑계에도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에미리트(탈레반 정부)는 이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 ‘책 덕후’의 여름휴가…운전할 때 정우성 오디오북, 튜브 위 워터프루프책까지

    ‘책 덕후’의 여름휴가…운전할 때 정우성 오디오북, 튜브 위 워터프루프책까지

    배우 정우성이 읽어주는 책을 들으며 운전하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나무 그늘에서 태블릿으로 김초엽 작가의 신작을 보는 건 어떨까. 계곡에 발을 담그거나 튜브에 누워 워터프루프북을 즐길 수도 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캉스’족을 공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전자책 플랫폼들은 차별화 전략으로 독자를 유혹한다. 밀리의 서재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에 주력하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신작 ‘수브다니의 여름휴가’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11일 독점 공개된 이 책은 출간 2주 만에 2만개 이상의 독자 서재에 담기고 플랫폼 내 ‘7월의 서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단독 콘텐츠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휴가 기간 몰입해서 읽기 좋은 소설, 여행 에세이, 오디오북 등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동하면서 듣거나 휴가지에서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윌라의 경우 전문 성우나 좋아하는 배우의 목소리로 책을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정우성이 쓴 ‘내가 본 것을 당신도 볼 수 있다면’, 유명 북튜버 김겨울이 지난해 출간한 ‘책의 말들’ 등 저자가 직접 낭독한 책부터 김혜수, 박정민 등 유명 배우가 낭독한 책까지 골라 들을 수 있다. 윌라는 최근 영화, OTT 시리즈로 주목받은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과 이탈리아 대표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도 오디오북으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도 있다. 젤리페이지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 ‘위기탈출 넘버원’ 39종을 웹툰으로 제작해 단독 연재한다.‘종이책파’를 위한 방수책도 있다. 친환경 방수 종이 ‘미네랄 페이퍼’로 제작된 워터프루프북은 물에 완전히 젖더라도 변형 없이 다시 말려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해변, 수영장, 계곡 등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민음사는 2018년부터 매년 여름 다채로운 큐레이션으로 독자에게 워터프루프북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과 ‘물’이라는 키워드로 묶인 6편의 단편을 선보였다. ‘가족이란 이름을 한 꺼풀 벗겨 내면’에는 최진영, 박서련, 조남주 작가의 작품이 실렸으며 ‘우리가 푸른 물에 가까이 가면’에는 김기창, 민병훈, 정영문 작가의 작품이 수록됐다.
  • 美, 알카에다 수괴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됐다”

    美, 알카에다 수괴 제거… 바이든 “정의 실현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군이 9·11 테러 주범인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의 수괴 아이만 알자와히리를 제거했다고 밝히면서 “정의가 실현됐다”고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TV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제 정의가 실현됐다. 그리고 이 테러리스트 지도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와중에 연설이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작전은 테러리스트 지도자들을 끝까지 좆겠다는 미국의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9·11 테러 희생자 가족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당신이 어디에 숨어있든, 당신이 우리 국민에게 위협이 된다면 미국은 당신을 찾아내서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해 8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철군 과정에서 혼란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알자와히리 제거가 당시 철수 결정이 옳았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약 1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군의 임무를 끝내도록 했을 때, 나는 20년간의 전쟁 후 우리에게 해를 끼치려는 테러리스트들로부터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더는 병사 수천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내렸다”면서 “그리고 미국인들에게 아프가니스탄과 그 외 지역에서 효과적인 대테러 작전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바로 그 일을 해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미국인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자신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표에 따르면 미군은 지난달 3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드론 공습을 가해 알자와히리를 사살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주도한 공습 당시 알자와히리는 탈레반의 고위 지도자인 시라주딘 하카니의 보좌관이 소유한 집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전·현 당국자 사이에선 전날부터 알자와히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지만, 미 행정부는 그의 사망이 확인될 때까지 발표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작전 계획은 6개월 전부터 시작돼 지난 두 달간 한층 강화됐다.알카에다 형성에 누구보다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알자와히리는 1998년부터 오사마 빈라덴의 2인자로 지내다 빈라덴 사망 후 후계자를 맡았다. 알카에다가 2001년 뉴욕 무역센터와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빌딩을 겨냥해 저지른 9·11 테러를 그는 빈라덴과 함께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빈라덴이 알카에다에 자금을 제공했다면, 알자와히리는 전 세계 조직원들을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전술과 조직력을 구축한 인물이라고 AP통신은 평가했다. 알자와히리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최우선 수배 대상에 올라 2500만 달러(약 327억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었다. 알자와히리는 9·11 테러 이후 미국이 알카에다에 은신처를 제공한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파키스탄고의 국경 지역에 지도부를 재건하고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북아프리카, 소말리아, 예멘 등지에서 자치 분파의 네트워크 결사체 형태로 조직을 이끌었다. 알카에다는 이후 10년간 이들 지역뿐 아니라 200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 폭탄 테러, 2005년 영국 런던 지하철 폭탄 테러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자와히리는 지난 몇 년간 종종 사망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지난 4월 동영상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 경주자전거 ‘타실라’, 1일 유료로 전환… “관광객 위해 자전거 늘려야” 목소리도

    경주자전거 ‘타실라’, 1일 유료로 전환… “관광객 위해 자전거 늘려야” 목소리도

    경주시 공영자전거 ‘타실라’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1일부터 정식 유료화로 전환했다. 시는 지난달 시범운영 기간동안 나타난 소프트웨어 오류 등 문제점을 보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타실라’에 대한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하루 평균 대여 횟수는 510회에 달했다. 자전거 300대를 운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대당 하루 이용객은 1.7명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동안 잠금 장치 오류, 안전모 분실, 우천 시 사용 불편 등의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부 자전거에서 발생한 소프트웨어 오류는 모두 보완했다”며 “안전모 분실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일부 대여소가 좁은 인도에 설치돼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과 관련 시 관계자는 “일부는 재배치됐고, 나머지 대여소 문제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천 시 안장이 젖는다는 민원도 있었는데 추후 방수 안장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실라’ 자전거를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난달 31일 대구에서 온 이모씨(49)는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로 경주 곳곳을 돌아보려 했지만 대여소마다 비어 있어 이용하지 못했다”며 “자전거 대수를 늘려 운용하면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권이 ‘타실라’ 도입 취지인만큼 대여소 등도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하는 등 경주에 거주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자전거 도입 확대 등은 추후 고려해보겠다”고 말했다. 타실라 대여는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반납은 24시간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1회 90분 기준 1000원이며 추가 30분당 500원이다. 정기권은 1개월권이 5000원, 6개월권과 1년권은 각각 1만8000원, 3만원이다.
  • 현빈·유해진·임윤아 ‘공조2’ 새달 개봉

    현빈·유해진·임윤아 ‘공조2’ 새달 개봉

    현빈·유해진 주연의 코믹수사극 ‘공조 2: 인터내셔날’이 새달 개봉한다고 배급사 CJ ENM이 1일 알렸다. ‘공조 2’는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비공식 합동 수사를 벌인 ‘공조’의 속편이다. 2017년 1월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공조’는 관객 781만명을 모았다. ‘공조 2’는 추석 연휴 기간 관객을 맞는다. 속편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FBI(미 연방수사국) 요원 잭 역할로 합류해 삼각공조를 벌인다. 진선규가 범죄조직 리더 장명준 역을 맡았다. 림철령을 흠모하는 강진태 처제 민영 역으로 임윤아가 계속 출연한다.
  • 펜타곤 페이퍼, 키신저 訪中, 닉슨 쇼크… 역사 흐름 바꾼 그해 여름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펜타곤 페이퍼, 키신저 訪中, 닉슨 쇼크… 역사 흐름 바꾼 그해 여름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펜타곤 페이퍼가 공개되다’(‘펜타곤 페이퍼’에 대한 과잉 대응이 워터게이트를 초래) 1971년 6월 13일 일요일 아침,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전날 있었던 큰딸 결혼식을 다룬 뉴욕타임스 1면 기사를 보고 있었다. 닉슨은 1면 오른쪽에 나온 베트남전쟁에 관한 국방부 보고서(‘펜타곤 페이퍼’) 기사를 제목만 보고 읽지도 않았다. 멜빈 레어드 국방장관과 존 미첼 법무장관도 이 기사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케네디와 존슨 행정부 시절에 미국이 베트남에 어떻게 개입했나를 다룬 비밀보고서를 보도한 기사에 닉슨은 언급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헨리 키신저는 달리 생각했다. 키신저는 닉슨에게 달려와서 “이런 보도를 그대로 두면 안보 정책을 추진할 수 없다”면서 강력한 대응을 주문했다. ● 문서화된 美의 베트남 개입 경위 폭로 뉴욕타임스에 펜타곤 페이퍼를 넘긴 사람이 대니얼 엘스버그(1931~)임은 곧 알려졌다. 랜드연구소 연구원이던 엘스버그는 1964년 여름부터 존 맥노턴(1921~1967) 국방차관보 아래에서 일했다. 1967년 6월, 베트남전쟁에서 미국이 실패하고 있음을 깨달은 로버트 맥너마라 당시 국방장관은 베트남에 미국이 개입하게 된 경위를 문서화하라고 맥노턴 차관보에게 지시했다. 1968년 말에 완료된 이 방대한 문서는 1급 비밀로 분류돼 15부만 만들어졌고 그중 2부가 랜드연구소로 보내졌다. 베트남전쟁에 환멸을 느낀 엘스버그는 랜드연구소로 복귀한 후 이 문서를 몰래 복사했다. 그는 몇몇 의원들을 만나 공개를 부탁했으나 의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는 뉴욕타임스를 찾아갔고, 이렇게 해서 뉴욕타임스가 보도를 하게 됐다. 키신저의 설명을 들은 닉슨은 이런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법무부는 뉴욕타임스에 대해 보도 중지를 명령했고, 뉴욕타임스는 법원 심리가 있을 금요일까지 후속 보도를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자 워싱턴포스트가 같은 내용을 보도했고, 법무부가 워싱턴포스트에 중지 명령을 내리자 보스턴글로브와 시카고트리뷴이 보도를 했다. 주요 신문들이 백악관을 상대로 연합전선을 편 양상이었다. 법무부는 대법원에 상고를 했고, 양측은 대법관 9명 앞에서 치열한 법리 공방을 벌였다. 6월 30일, 대법원은 6대3 판결로 뉴욕타임스를 지지했다. 백악관은 보도를 억제하려다가 오히려 큰 타격을 입었다. 법무부는 엘스버그를 방첩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닉슨은 정부 비밀이 언론에 누출되는 데 대해 분노했다. 닉슨은 노년에 접어든 에드거 후버가 이끄는 연방수사국(FBI)이 무력하다고 보고 찰스 콜슨(1931~ 2012) 보좌관에게 적으로부터 미국 정부를 지킬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콜슨은 닉슨 정부를 적대시하는 인물 명단(에너미리스트)을 작성했는데 민주당 정치인, 신좌파 인물, 비판적 언론인은 물론이고 폴 뉴먼 같은 배우도 포함됐음이 나중에 밝혀졌다. 콜슨은 또한 전직 중앙정보부(CIA) 및 FBI 요원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 특별조사팀을 백악관 산하 조직으로 만들었다. 이들은 비밀누출을 막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자신들을 ‘배관공’(플럼버)이라고 불렀다. 닉슨은 1968년 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베트남 평화협상에 관한 자료가 브루킹스연구소에 보관돼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브루킹스연구소의 보안이 철저해서 특별조사팀은 침투를 포기했다.● 닉슨 정부 과잉 대응 워터게이트 초래 특별조사팀은 펜타곤 페이퍼를 폭로해서 정의감에 충만한 제보자로 알려진 엘스버그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자 했다. 이들은 LA에 있는 엘스버그의 정신과 의사 사무실에 침입해서 그의 병력(病歷)을 확인하려 했다. 이들은 야간에 잠입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필요한 내용을 찾지 못하고 철수했다. 백악관에서 뚜렷하게 할 일이 없어진 이 팀은 닉슨 대통령 재선위원회가 발족하자 그곳으로 소속을 옮겼다. 1972년 6월 17일 밤, 이들은 워싱턴DC의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사무실에 침입해서 도청장치를 설치하던 중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이 엘스버그의 정신과 의사 사무실을 침입했다는 사실은 1973년 4월에 확인됐고, 이 소식을 들은 담당 판사는 피고인의 권익이 침해됐다는 이유로 엘스버그에 대한 방첩법 기소를 기각했다. 1971년은 닉슨이 추구해 온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결실을 맺은 해이기도 하다. 그해 4월 10일 미국 탁구팀과 언론인들이 1949년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했다. 4월 27일, 주미 파키스탄 대사는 저우언라이(周恩來) 중국 총리가 파키스탄 대통령을 통해 닉슨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신을 백악관에 비밀리에 전달했다. 저우언라이는 미국 고위인사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의 관계는 이때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닉슨은 키신저가 중국을 방문할 것이며 자신은 이듬해에 방문해서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회신했다. 7월 1일부터 남베트남, 태국, 인도, 파키스탄을 순방 중이던 키신저는 파키스탄 체류 중 배탈이 나 대통령궁에 머문다고 발표했다. 7월 9일, 중절모를 눌러 쓴 키신저와 그의 일행은 전용기 편으로 이슬라마바드를 출발해서 베이징에 도착했다. 키신저는 저우언라이 등 중국 고위층을 만나서 환담을 했다. 키신저는 미국이 중국을 적으로 삼는 국가와 연합하지 않겠다고 했고, 저우언라이는 미국이 아시아 전역에서 철군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15일, 닉슨은 키신저가 베이징에서 저우언라이와 만났으며 자기는 이듬해 봄에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해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닉슨 쇼크’ 세계 경제사의 한 장 써 닉슨 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 경제는 인플레와 경기침체라는 이중고 현상이 심해졌다. 미국의 상품교역 흑자는 1969년부터 급속하게 줄기 시작했고, 1969년에 90억 달러에 달했던 재정흑자는 1970년에 11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존슨 행정부가 베트남전쟁과 ‘위대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으로 막대한 재정을 지출한 데다가 독일과 일본이 미국의 경쟁자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민간자본시장이 형성된 상태에서 미국이 저금리를 고집하자 달러화가 대거 해외로 유출됐다. 브레턴우즈 협정은 금 1온스를 35달러로 환산하는 금 태환 제도에 기반을 두고 있었는데, 1955년에 217억 달러에 달하던 미국의 금 보유량은 1971년 여름에는 102억 달러로 감소했다. 당시 미국 밖에는 400억 달러가 있어서 미국의 금 보유량은 금 태환 요구를 감당할 수 없는 위험한 수준이었다. 닉슨은 달러가 고평가돼 있고, 금 본위제가 시대착오라고 생각했다. 닉슨은 인플레와 경기침체 그리고 달러화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한 충격요법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1971년 8월 13일, 닉슨은 극비리에 경제 각료와 참모를 대동하고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으로 향했다. 2박 3일에 걸쳐 닉슨의 주재하에 존 코널리(1917~1993) 재무장관, 아서 번스(1904~1987) 대통령 보좌관, 조지 슐츠(1920~2021) 관리예산실장, 폴 매크라켄(1915~2012) 경제자문회의 의장, 폴 볼커(1927~2019) 재무차관보 등은 미국이 처한 경제난국을 돌파하기 위한 대책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달러화의 금 태환을 중단하고, 물가와 임금을 90일 동안 동결하며,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월 15일 저녁 9시, 닉슨은 TV 생방송을 통해 이런 내용을 공표했다. 닉슨의 이 조치는 2차 대전 후 유지돼 온 브레턴우즈 체제를 허물고 변동환율제 시대를 여는 것이었다. 다음날 미국 주가는 폭등했으나 일본 주식시장은 대폭락을 해 일본 언론은 이를 ‘닉슨 쇼크’라고 불렀다. 닉슨은 그날 세계 경제사의 한 장을 써내려 간 것이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1971년 여름 두 달이 이렇게 지나갔다. 중앙대 명예교수
  • 제주 이어 경기 ‘수족구병‘ 예년 대비 10배 급증

    제주 이어 경기 ‘수족구병‘ 예년 대비 10배 급증

    제주에 이어 경기에서도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의 감염병 감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30주차인 지난주(17~23일) 도내 수족구병 의사환자 천분율(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이 의심되는 환자 비율)은 30.3‰로 예년의 10배 이상에 달한다. 2020년 30주차에는 3.0‰, 2021년 30주차엔 2.3‰였다. 특히 0세 95.0‰, 1~6세 167.7‰로 6세 이하의 발생이 많았다. 손과 발, 입에 물집성 발진이 생기는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침·가래·콧물·수포의 진물 등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증상은 보통 경미하며 대개 7~10일 내 저절로 없어지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면역체계가 아직 발달하지 않은 영유아의 경우 무균성 뇌척수막염·뇌염·뇌척수염·쇼크 및 급속한 사망 등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앞서 제주특별차지도는 경기지역 보다 한 달쯤 빠른 지난 달 중순 부터 수족구병 발생율이 치솟아 주의보를 발령했다. 도 보건복지여성국에 따르면 도내 수족구병 발생율은 6월 셋째 주(6월12일~19일) 외래환자 1000명당 2.8명꼴이었다. 그러나 6월 넷째 주(6월19일~25일) 4명꼴로 소폭 늘어나더니, 외래환자 1000명당 27명(6월26일~7월2일), 82.6명(7월3일~9일) 등으로 급증했다. 도 보건당국은 수족구병이 5세 이하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나타나는 특성을 고려할 때, 환자 발생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외부활동 자제, 개인위생 실천 증가로 수족구병 환자 발생이 줄었다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증가하고 있다”며 “가정은 물론 휴가지나 어린이집 같은 보육시설에서의 감염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가 더욱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싸이 ‘흠뻑쇼’ 갔다가 확진” 공포 확산…강릉시 “NO마스크 퇴장”(종합)

    “싸이 ‘흠뻑쇼’ 갔다가 확진” 공포 확산…강릉시 “NO마스크 퇴장”(종합)

    수백톤의 물을 뿌리며 진행되는 가수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에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걸렸다는 후기가 쏟아지면서, 강릉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강원 강릉시는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3차례 흠뻑쇼 공연 대비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커져 감염이 우려되는 시점에 확산 예방 및 안전 관람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연 전, 중, 후 대책으로 나눠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안팎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및 손소독·발열체크를 실시한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금지된다. 공연 중에도 관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하고 확진 의심자는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순차적으로 퇴장시킬 방침이다. 흠뻑쇼 주최 측도 방역 홍보 및 수칙에 협조하기로 했다. 개인별로 방수 마스크 1장 등 4장씩 지급하고, 800명의 공연장 경호·안전요원들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방역소독게이트 12개를 설치하고 안면 체온측정기 12개를 비치해 관람객 발열여부를 모니터링한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흠뻑쇼 갔다가 코로나 싹 걸려” 후기에 불안감 확산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는 싸이 ‘흠뻑쇼’에 다녀온 후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내 주변에 흠뻑쇼 갔던 애들 중에 그동안 코로나 안 걸렸던 애들 싹 다 걸렸다”, “주변에 흠뻑쇼 다녀와서 확진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흠뻑쇼 다녀온 친구와 나란히 코로나에 확진됐다” 등 제보를 내놨다. 코로나에 확진된 일부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 흠뻑쇼를 다녀온 날짜를 공개하며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유하기도 했다.앞서 방역당국은 감염에 취약한 물 뿌리는 형태의 축제를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인 대규모 야외공연장에서 마스크가 젖으면 세균 번식 등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26일 브리핑에서 ‘물을 뿌리는 형태의 대규모 공연 이후 확진됐다는 제보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해당 상황은 인지하고 있고 세부 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 어떤 행위가 위험요인이 될지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군중 행사나 대규모 콘서트의 경우 감염이나 전파 기회가 증가한다. 전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실외 활동이라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싸이 ‘흠뻑쇼’는 다음달 20일까지 여수, 대구, 부산 등 전국적으로 열린다.
  • “싸이 ‘흠뻑쇼’ 마스크 안 쓰면 퇴장”…강릉시 방역지침

    강원 강릉시가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싸이의 ‘흠뻑쇼’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 및 퇴장 조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3차례 흠뻑쇼 공연 대비 방역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커져 감염이 우려되는 시점에 확산 예방 및 안전 관람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공연 전, 중, 후 대책으로 나눠 공연 전에는 종합경기장 안팎 전체를 방역하고, 공연장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및 손소독·발열체크를 실시한다.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 금지한다. 공연 중에도 관객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확인해 미착용자는 퇴장 조치하고 확진 의심자는 자가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역별 순차적으로 퇴장시킬 방침이다. 흠뻑쇼 주최 측도 방역 홍보 및 수칙에 협조하기로 했다. 개인별로 방수 마스크 1장 등 4장씩 지급하고, 800명의 공연장 경호·안전요원들이 관람객의 마스크 착용을 독려한다. 방역소독게이트 12개를 설치하고 안면 체온측정기 12개를 비치해 관람객 발열여부를 모니터링한다. 공연 중에도 마스크 착용을 수시로 방송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49만원대’ 갤럭시 A33 국내 출시…“중저가폰 수요 잡자”

    ‘49만원대’ 갤럭시 A33 국내 출시…“중저가폰 수요 잡자”

    삼성전자가 해외에만 출시했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A33 5G’를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슬림한 베젤을 가진 A33는 6.4형(162.1㎜) 대화면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90㎐ 화면주사율을 지원해 몰입감도 강화했고, 후면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를 탑재한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총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은 13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야간모드도 지원한다. 자동으로 최대 12장을 촬영하고 합성해 야간 사진의 선명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5㎚ 프로세서를 탑재해 강력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저조도에서 더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듀얼 카메라에 AI 기술을 접목한 인물모드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인물 촬영이 가능하고, 재밌는 필터와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펀모드도 더했다. 이외에 저화질이나 오래된 사진을 최적의 해상도, 밝기, 색감 등을 찾아 자동으로 보정하는 ‘사진 리마스터 기능’, 사진에 찍힌 불필요한 사물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는 ‘AI 지우개 기능’ 등도 탑재됐다. 배터리는 대용량 5000㎃h, 내장 메모리는 128GB가 탑재됐다. IP67 등급의 방수 방진도 지원한다.갤럭시 A33는 국내 이동통신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 9400원이다. 색상은 어썸 블루, 어썸 블랙, 어썸 화이트 등 3가지다. 갤럭시 A33 구매 고객에겐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권도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열렸던 ‘삼성 갤럭시A 이벤트 2022’ 행사에서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함께 소개된 갤럭시 A53만 국내에 출시했고, A33는 해외에서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갖고 신규 폴더블폰인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공개할 계획이다.
  • 누드 휴대폰 ‘폰원’ 품질 논란...화면불량부터 습기까지 결함투성

    누드 휴대폰 ‘폰원’ 품질 논란...화면불량부터 습기까지 결함투성

    영국의 테크 스타트업 낫싱(nothing)이 출시한 폰원(Phone⑴)이 국·내외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품질 문제(quality issue) 역시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례는 인도에서 유통되는 폰원으로 결함의 종류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은 디스플레이 불량, 후면 배선 불량으로 인한 LED 작동 오류, 구글페이 실행 오류 등을 들 수 있다.  인도 소비자의 반응은 실망스럽다는 목소리가 대부분이다. 낫싱의 처녀작인 만큼 어느 정도 품질관리(QC·Quality Control)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반응이다. 보고되는 문제가 특정 항목으로 수렴되는 것이 아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것도 문제지만 낫싱의 대처 역시 미흡하다. 한 인도 소비자는 제품에 문제가 있어 교환을 받았는데 해당 제품도 불량이었다며 낫싱의 사후지원(A/S)에 황당함을 전했다. 최근에는 특별한 원인 없이 스스로 꺼지는 현상도 목격되면서 폰원의 품질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낫싱 폰원의 가장 큰 특징은 누가 뭐래도 후면 디자인이다. 투명한 후면 패널을 통해 사용자는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으며 900개 이상의 LED의 발광 패턴을 발신자,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따라 사용자화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상징적인 디자인도 부족한 만듦새(Build Quality)가 그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 대량 생산과정에서 카메라의 플래시라이트(flashlight) 혹은 배선들이 깔끔하게 배열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그러한 부분도 그대로 드러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충천 단자나 스피커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투명한 후면을 통해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은 감가가 빠른듯한 인상을 준다. 투명한 소재를 디자인에 활용하는 것은 신선했으나 그에 적당한 만듦새를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기기 내부에 습기가 가득 맺히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어 낫싱 폰원의 낮은 방수 방진 등급(IP53) 또한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낫싱 폰원의 품질 문제가 많다는 것은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특히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정식 출시 국가가 아니라서 사후지원망(A/S망)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현재 쿠팡에서 낫싱 폰원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지만 이는 개인통관고유번호(관세청에서 개인물품 수입신고시 주민등록번호 대신 활용할 수 있게 만든 부호)가 필요한 해외직접구매 방식이다. 해외직접구매 방식은 제품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후지원이 불가한 경우가 많다. 설령 가능하다 해도 절차가 수고스럽고 소요시간이 크다는 문제점이 있다. 쿠팡 혹은 다양한 해외직구 채널을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낫싱 폰원이 유사한 품질 문제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경기도, 아파트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제작·보급

    경기도, 아파트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제작·보급

    경기도는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보수공사를 할 때 공사비를 스스로 계산할 수 있도록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셀 파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지붕 보호 자재인 아스팔트 싱글 보수 등 6개 공정의 추정 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 등의 신속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고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옥상 우레탄 방수 공사의 경우 바닥 면적, 도막 두께, 횟수 등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나온다. 도는 이번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공사업체 간 불신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관리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경험이 부족한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공사업체 견적에 주로 의존해왔다. 도내 공동주택은 7000여 단지로, 공동주택 노후화에 따른 도내 장기수선계획 공사는 2020년 기준으로 연간 2100억여원 규모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평생학습포털 및 경기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를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강좌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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