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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 ‘기술 전쟁’

    G2 ‘기술 전쟁’

    미국 법무부가 자국 기업의 정보통신 기술을 중국에 넘긴 혐의로 교수 2명 등 중국인 6명을 기소했다. 남중국해 문제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불거진 산업스파이 논란으로 미국과 중국 관계에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AP·AFP 등은 학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던 장하오 중국 톈진대 교수가 산업 기밀 절취 혐의로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고 전했다. 동료인 팡웨이 톈진대 교수 등 나머지 기소 대상자 5명은 현재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 기소장에 따르면 장하오, 팡웨이 교수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에서 전자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각각 스카이워크스 솔루션, 아바고 테크놀로지에서 근무하던 중 기업 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빼돌린 기술은 박막음향공진소자(FBAR)라고 불리는 것으로 휴대전화에서 원하는 주파수만 채택하고 나머지 주파수는 걸러내는 기술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에 주로 쓰이며 군사적 목적으로도 활용된다. 두 교수는 각자 회사에서 빼돌린 기술로 중국에 공장을 세울 계획을 꾸미던 중 톈진대로부터 교수직 제안을 받고 2009년 귀국해 산학 벤처기업을 세웠다. 이들은 “빼돌린 기술이 휴대전화 시장에서 연간 1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팡웨이 교수는 기술 유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법무부는 전했다. 미 연방수사국 데이비드 존슨 특별수사관은 이번 사건을 “미국에서 활동하는 자국인을 이용해 미국의 민감하고 가치 있는 기술을 빼돌리려는 타국의 체계적이고 끈질긴 노력”이라고 규정했다. 국무부 대변인 제프 라트케는 “미국 정부는 산업스파이 행위로부터 자국 기업의 기밀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산업스파이 행위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 유죄가 입증되면 최대 15년형을 받는다. 중국은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시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미국이 중국인들을 기소한 것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양국을 오가는 중국인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 산업스파이로 논란이 있었던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5월 미 법무부는 중국 인민해방군 왕둥 등 5명의 장교를 산업스파이, 기업 기밀 절취 등 6개 혐의로 기소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품귀현상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109~120㎡ 분양문의 폭주

    품귀현상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109~120㎡ 분양문의 폭주

    완연한 봄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매매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계속된 정책의 완화와 저금리상황이 맞물린 것으로 보이며 호재가 많은 지역과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단지아파트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는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시공능력평가 1, 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이다. 1,114세대 일반분양분 중 주력평형인 84㎡ 759세대와 97㎡ 259세대가 분양마감 되었고 109~120㎡의 분양문의 마저도 폭주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35층, 51개동, 전용면적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면적은 63빌딩(16만6,100㎡)의 4배가 넘는 68만8,500㎡로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라고 하는 암사동 롯데캐슬퍼스트(3,226가구)보다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주택형은 전용면적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분양중이다. 우선 녹지가 풍부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있으며 고덕산림욕장과 까치공원, 두레공원 등 근린공원으로 둘러싸여있다. 단지 중심에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북측의 고덕산과 연계되는 폭 15~20m, 길이 300m에 달하는 대형 녹지축이 조성된다. 단지 내 순환산책로는 길이만 1㎞가 넘는다. 특히 이런 뛰어난 자연환경을 살리기 위해 3차례에 걸친 보완작업을 거쳐 지난 2011년 서울시의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된 아파트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를 이용해 잠실과 강남, 서울주요도심으로 이동이 쉽다. 강일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앞으로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선이 완공되면 2014년 개통된 구리암사대교와 용마터널과 연계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강동구의 전통적인 학군선호지역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주변에 명덕초교, 묘곡초교, 명일중, 광문고 등으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가 가깝다.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있다. 커뮤니티는 종류만 14개, 커뮤니티센터의 전용면적은 7,300㎡가 넘어 반포래미안퍼스티지의 커뮤니티시설(5,474㎡)보다 2,000㎡정도 더 큰 규모로 지어진다고 분양관계자는 말했다. 외관도 차별화를 뒀다. 건물의 층고를 최저 11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다양하게 지어 건물전체의 외관에서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저층부에는 이탈리아산 고급수입타일인 라미남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개성이 나타나도록 했다. 라미남타일은 이탈리아 라미남사에서 생산하는 초박형세라믹타일로 강도가 뛰어나고 다양한 색체표현이 가능하며 변색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설계에도 차별화를 둬 향후 리모델링을 하기 쉽도록 아파트 구조를 ‘기둥식플랫플레이트구조’로 설계했다. 다양한 가변형설계를 적용할 수 있어 입주 후에도 평면을 편리하게 바꿀 수 있다. 면적 별로 84~97㎡형은 풍부한 수납공간과 서비스면적이 장점이다. 안방의 서랍식 화장대, 현관양면수납장, 인출형주방수납공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전체가구의 97% 이상이 맞통풍구조로 설계됐다.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은 송파구 문정동에 마련되어있다. 분양사무소관계자는 “원활한 상담과 관람, 동, 호수 지정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예약제를 실시한다.”며 “전화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고덕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6416-041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단독] 해커에 뚫린 와이파이 여객기… ‘테러 타깃’ 최악 시나리오 우려

    [단독] 해커에 뚫린 와이파이 여객기… ‘테러 타깃’ 최악 시나리오 우려

    미국인 해커가 와이파이 등 기내 통신망을 이용해 여객기 운항을 좌지우지했다고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식 확인했다. 무려 20차례나 이어진 해킹으로 운항 관리 시스템과 관제탑의 송수신 내역이 노출됐고, 이 해커는 비행기 엔진 작동까지 조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7일(현지시간) FBI가 지난달 발부한 수색영장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항공업계에선 그동안 여객기 해킹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나 실제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해커는 덴버의 한 보안업체인 원월드랩스에서 근무하는 크리스 로버츠라는 보안 전문가였다. 법원 영장 기록에 따르면 로버츠는 보잉737기와 757기, 에어버스320 등 구형과 최신 기종을 가리지 않고 해킹에 나섰다. 지난 4월 뉴욕 시러큐스 상공에 떠 있던 유나이티드항공 소속의 여객기에선 여러 개의 엔진 가운데 하나를 상승모드로 바꿔 여객기가 중심을 잃고 옆으로 기울게 만들었다. 방법은 간단했다. 우선 기내 좌석 아래에 있는 전자박스에 접속한 뒤 이를 자신의 노트북에 연결했다. 이를 통해 엔터테인먼트(IFE) 시스템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 접속해 순식간에 비행기를 장악했다. 최근 항공사들이 인터넷 기반 네트워크 사용을 늘리면서 기내 와이파이 등을 통해 시스템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알고 무선 통신망을 통한 해킹도 시도했다. 해킹 행각은 로버츠가 자랑 삼아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가 꼬리가 잡혔다. 그는 해킹으로 기내 산소마스크까지 작동시킬 수 있다고 했다. 구속된 로버츠는 FBI 수사관에게 “여객기 보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킹을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으로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됐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항공기가 해커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테러리스트가 기내에서 와이파이 시스템을 해킹해 비행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다수의 항공사는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조종사와 승객들이 사용하는 네트워크가 동일하다. 항공업계는 최근 비행 중 기내 전자기기 사용 규정을 크게 완화해 해킹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美하원, 내년 국방수권법안에 ‘北 테러지원국’ 간주

    미국 하원이 최근 통과시킨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에서 북한을 테러지원국 범주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미 국무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미 의회에 따르면 하원은 지난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1092절(SEC. 1092)이라는 조항을 추가했다. 이 조항은 테러지원국 또는 적대집단에 붙잡힌 미국인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인질구출조정관직을 신설하는 내용이 골자인데 여기에 명시된 테러지원국에 북한이 포함됐다. 이 조항에서 테러지원국은 국무장관이 수출관리법 등 관련 법에 따라 국제적 테러 행위를 지원하고 있다고 판정한 국가를 뜻한다. 북한이 포함된 데는 케네스 배 등의 미국인 북한 억류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현재 국무장관이 지정한 테러지원국은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 3국이다. 국무부는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 이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렸다가 2008년 핵 검증 합의에 따라 명단에서 삭제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 소식통들은 “해당 조항에서 거론된 테러지원국의 범주는 일반적인 테러지원국의 의미가 아니라 인질 구출 문제에 국한된 좁은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회의적이었던 국무부도 최근 관련 작업을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여성 인신매매 전담” 충격적 진실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생포 아내 “인신매매 담당” 작전 당시 상황은?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는 생포해 구금 중…인질구출은 실패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아내 생포…델타포스 vs 네이비씰 비교해보니 ‘대박’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델타 포스는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미군 특수부대의 첫 기습 지상작전으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대원 32명이 사망했다. 라미 압델 라만 SOHR 소장은 “미군의 작전으로 사망한 IS 대원 32명 중에는 4명의 간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석유와 재무를 담당하는 고위 지도자 아부 사야프 외에 IS 국방차관격의 지도자, IS 홍보 담당 간부 등이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 사야프는 IS의 군사작전 지휘와 함께 석유·가스 밀매 등 재정문제를 담당해 온 고위 지도자로, IS의 주요한 ‘돈줄’이 석유밀매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사망은 IS에 적잖은 타격이 될 전망이다. 그의 아내인 음 사야프 역시 IS 조직원으로, 각종 테러행위 가담은 물론이고 인신매매에 관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날 작전 현장에서 노예로 잡혀 있던 소수계 야지디족 출신 젊은 여성 1명을 구출했다. 이번 작전과정에서 아부 사야프와 더불어 IS 조직원도 사살됐으며 미군의 희생은 전혀 없었다. 카터 장관은 “이번 작전 중 사망하거나 부상한 미군은 없다”면서 “이번 작전은 미국과 미국의 동맹을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에게는 어디서든 도피처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거듭 환기시켜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 ‘네비비씰’(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명예 회복’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美 특수부대 ‘델타포스’, IS 고위 지도자 사살…아내는 체포해 구금 IS 고위 지도자 사살, 델타포스 16일(현지시간)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인 아부 사야프를 사살하고 그의 아내를 체포한 미군 특수부대 델타포스는 합동특수전사령부(JSOC)의 핵심 전력이다. 국방부의 공식 명칭으로는 전투적응단(CAG)으로 불리지만 육군 특전단 제1 파견대- 델타라는 제식명을 따 델타 포스로 더 잘 알려져있다. 오사마 빈 라덴 제거로 유명해진 해군 특전단 6팀(SEAL Team Six)과 함께 JSOC 특수임무대(SMU)의 양대 축의 하나인 델타포스는 지난 1977년 11월 발족돼 지금까지 온갖 종류의 전쟁과 비밀공작을 수행해왔다. 델타포스는 직접 작전을 수행하는 3개 제대와 지원대를 포함해 800∼1000명 규모로, JSOC 예하부대 중 가장 크다. 통상 5년 이상의 군 경력자 중 지원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체력과 지적 능력 및 심리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부대원들이 다시 6개월 동안 저격술, 폭파술, 차량도피술, 요인경호술 등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도 최종 검정을 거쳐야 요원으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부분 육군 특전단(그린베레)과 레인저 출신인 요원들은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 등 관련기관에서 위탁교육을 받으며 전문기술을 다지기도 한다. 델타 포스는 창설자 찰스 백위드 대령이 영국 공수특전단(SAS)에서 위탁교육을 받은 경험 때문에 편제, 훈련 등에서 SAS와 유사하다. 델타 포스는 실패로 끝난 이란 인질 구출 작전(1980년)에서부터 그레나다 침공, 걸프전, 보스니아 내전, 아프간 침공과 대 테러전에 이르기까지 수십 차례 각종 비밀작전을 수행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특수부대로 자리매김했다. 델타 포스는 지난해 7월 IS 세력의 중심지인 시리아 동부 락까에 억류된 제임스 폴리 기자 등 미국인 인질 구출 작전과 올 1월 이탈리아 여성 인질 두 명과 요르단 공군 조종사 한 명 등 세 명의 인질 구출 작전 과정에서 IS의 격렬한 저항 때문에 고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작전 성공으로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어느 정도나마 회복한 셈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G4’ 휴대전화 카메라 직접 써보니

    ‘통화 기능이 추가된 카메라.’ 과장하자면 그랬다. 휴대전화 본연의 기능인 통화가 뒷전일 정도로 ‘G4’에 탑재된 카메라는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29일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를 10여일간 직접 써봤다. G4 카메라의 경쟁력은 조리개 값에 있다. G4가 장착한 F1.8 렌즈는 애플의 아이폰6에 탑재한 F2.2 렌즈 대비 49% 더 많은 빛을 확보할 수 있다. 조리개는 값이 작을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데, G4는 역광이나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 확실히 제값을 했다. 어두운 호텔 라운지에 달린 크리스털 장식을 G4로 찍어봤다. 기존 카메라에서 가장 불만이었던 빛 번짐 현상이 없이 선명하게 사진이 찍혔다. ‘전문가 모드’로 들어가 직접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자 재미가 배가됐다. 찍은 사진을 다양한 느낌으로 보정해 주는 필터 애플리케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였다. 셀카 족을 위한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만족스러웠다. 사진을 찍으면 화질이 뭉개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정이 돼 질 좋은 ‘뽀샤시’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가죽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다. 플라스틱이나 메탈 위주 제품 속에서 검은색 소가죽 커버 제품은 단연 튀었다. 가죽 느낌을 준 갤럭시 노트 4와 크게 다를까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쓰면 쓸수록 천연 가죽이 주는 감성은 가짜 가죽의 것과는 사뭇 달랐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아이폰 6나 갤럭시 S6 제품에서 거슬렸던 ‘카툭튀’(카메라만 툭 튀어나와 있는 디자인)가 없어 좋았다. 다만 가죽 위에 각인한 통신사 로고는 크게 눈에 거슬렸다. 또 가죽이다 보니 얼룩이 남거나 생활 흠집이 남을까 조심스러웠다. 특히 가죽이 물에 취약하다 보니 방수 기능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LG전자 관계자는 “30시간 물에 닿아도 변형이 없도록 후공정을 마쳤다”고 자신했다. 글 사진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포스코 세 갈래 수사… 국내공사 하청업체 상습 상납 확인

    포스코 세 갈래 수사… 국내공사 하청업체 상습 상납 확인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에서 출발한 검찰 수사가 착수 두 달 만에 모그룹인 포스코를 포함해 3갈래로 확대되고 있다. 그동안 20여명이 입건된 가운데 구속되거나 영장이 청구된 포스코 및 거래업체 관련자가 10명에 이른다. 모두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 시절에 발생한 비리 의혹들이라 정 전 회장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포스코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에 따르면 애초 수사의 발단은 베트남 현지 사업장을 통한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이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새만금방수제 공사 등 국내 사업에서도 비슷한 수법을 통해 하청업체로부터 수십억원에 달하는 상납금을 받아 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 전 회장 시절 토목본부장 자리를 거쳐간 전·현직 임원 4명이 전원 입건됐다. 투병 중인 김모(64) 전 부사장을 제외한 3명이 모두 구속되거나 영장이 청구돼 있다. 검찰 관계자는 “뒷돈 일부가 회사 윗선으로 상납된 정황도 포착됐다”면서 “하청업체에 대한 조직적인 ‘갑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본사 역시 핵심 거래업체인 코스틸과의 철강 중간재 거래 과정에서 불법 정황이 포착됐다. 이 수사는 지난달 7일 검찰이 정 전 회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박재천(59) 코스틸 회장의 집과 코스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박 회장이 2005∼2012년 납품대금과 거래량을 조작해 빼돌린 돈이 200억여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이 중 일부가 포스코 수뇌부에 건네졌는지 여부를 가리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또 포스코플랜텍(옛 성진지오텍)이 이란의 현지 에이전트 세화엠피에 맡긴 석유플랜트 공사 대금 650억여원이 국내로 들어온 사실도 확인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세화엠피는 정 전 회장 및 이명박 정부 실세들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전정도(56) 회장의 회사라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전 회장은 2010년 성진지오텍을 포스코에 시가보다 2배 이상 비싼 1592억원에 넘겨 특혜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 말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정 전 회장 측과 소환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큐브’ 닮은 외관… 최첨단 기록보존장치에 옥상공원까지 갖춰

    ‘큐브’ 닮은 외관… 최첨단 기록보존장치에 옥상공원까지 갖춰

    세종시 호수공원이 가장 잘 보이는 공공기관은 지금까지는 국립세종도서관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라는 명성을 대통령기록관에 내줘야 할 듯하다. 세종시 다솜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맞은 편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대통령기록관은 호수공원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옥상공원까지 갖췄다. 12일 국가기록원 관계자들과 함께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을 찾았다. ‘기록으로의 산책’이라는 기본 설계 개념에 걸맞게 최첨단 기록보존장치와 아름다운 풍광을 겸비하고 있었다. 준공식은 14일 열린다. 이어 신축 건축물의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안정화 기간을 거쳐 올해 말까지 성남시 대통령기록관에 있는 대통령기록물이 이곳으로 옮겨진다. 대통령기록물이란 대통령과 대통령비서실 등이 생산한 (전자)문서, 시청각기록물, 역대 대통령들이 사용하던 행정박물, 각국 정상한테서 받은 선물, 청와대 홈페이지 등을 통칭한다. 모두 1957만 279건이나 되는 방대한 기록자료다. 새롭게 문을 여는 대통령기록관은 연면적 3만 1219㎡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이다. 2013년 착공해 총사업비 1094억원을 들였다. 대통령기록관을 바깥에서 보면 큐브 같은 거대한 정육면체의 형태를 띠고 있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대통령기록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전통요소인 국새보관함에서 착안했다”며 “석재와 유리를 주 재료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면 1층은 대통령 상징관, 2층은 대통령 자료관, 3층은 대통령 체험관, 4층은 대통령 역사관으로 꾸밀 예정이다. 대통령기록관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대통령기록물을 인수인계할 수 있는 인수실이 넓게 자리 잡고 있다. 기존 국가기록원이나 성남 나라기록관은 인수실이 건물 한쪽에 창고처럼 차려져 있지만 신청사는 인수실을 건물 중앙에 배치하고 인수받은 다음에 곧바로 인수수집실로 옮겨 분류작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지하 2층에는 28개나 되는 서고가 자리잡고 있다. 방수페인트를 발라 벽이 번들거리는 느낌을 준다. 천장에는 화재에 대비해 질소가스 분사기를 설치했다. 기록물이 훼손되는 걸 막기 위해 스프링클러가 아니라 질소가스 분출과 공기유출입 차단을 통해 ‘질식소화작용’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구조다. 특히 기록물 보존에 적합한 온도(20℃)와 습도(50%)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첨단장치를 갖췄다. 대통령기록관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뒤 2008년 경기도 성남에 있는 나라기록관 일부를 임대로 사용해 왔다. 신청사 건립이 늦어지면서 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한 지 7년 만에 독립 청사를 갖게 됐다. 한국현대사 전공자나 기록관리학계에서 오랫동안 꿈꿔 온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글 사진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가정의 달 기획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1년을 맞아 당직 일지 등을 통해 장성 요양병원의 당시 환자 관리 실태를 돌아본다.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기록들에 따라 장성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일을 재구성했다. 그런데 요양병원 몇 곳을 잠입 취재한 결과 장성 효사랑요양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연 요양병원들의 신체 결박 등 불법 관리 실태는 어떠할까. ■CSI 15(OCN 밤 1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수사드라마. 카운티 구치소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살된 수감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비밀 정보자로, FBI는 사건의 배후로 구치소 경찰을 예의 주시한다. 이 사실을 눈치챈 과학수사대 CSI팀은 교도관과 강력계 형사를 의심한다. 하지만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수사의 방향이 급변하는데…. ■컬트(AXN 밤 10시 50분) TV 프로 ‘컬트’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 제프는 네이트의 ‘컬트’ 게시판에서 더스틴이란 젊은 남자와 네이트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더스틴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런데 더스틴의 엄마는 한 달 전 집을 떠난 더스틴이 전날 밤 집에 찾아와 ‘컬트’ 관련 소품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말해 주며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고 털어놓는다.
  • [TV 하이라이트]

    ■가정의 달 기획 시사기획 창(KBS1 밤 10시)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1년을 맞아 당직 일지 등을 통해 장성 요양병원의 당시 환자 관리 실태를 돌아본다.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기록들에 따라 장성 요양병원에서 일어난 일을 재구성했다. 그런데 요양병원 몇 곳을 잠입 취재한 결과 장성 효사랑요양병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과연 요양병원들의 신체 결박 등 불법 관리 실태는 어떠할까. ■CSI 15(OCN 밤 11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해결하는 수사드라마. 카운티 구치소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피살된 수감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비밀 정보자로, FBI는 사건의 배후로 구치소 경찰을 예의 주시한다. 이 사실을 눈치챈 과학수사대 CSI팀은 교도관과 강력계 형사를 의심한다. 하지만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수사의 방향이 급변하는데…. ■컬트(AXN 밤 10시 50분) TV 프로 ‘컬트’와 관련된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 제프는 네이트의 ‘컬트’ 게시판에서 더스틴이란 젊은 남자와 네이트가 찍은 사진을 발견하고 더스틴의 집으로 찾아간다. 그런데 더스틴의 엄마는 한 달 전 집을 떠난 더스틴이 전날 밤 집에 찾아와 ‘컬트’ 관련 소품을 찾아갔다는 사실을 말해 주며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든다고 털어놓는다.
  • [데스크 시각] 대통령 특사 그 달콤한 유혹/이기철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대통령 특사 그 달콤한 유혹/이기철 국제부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사면 문제가 불거질 즈음 미국에서도 대통령 사면권이 도마에 올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월 초 한 타운홀 미팅에서 받은 질문에 “내 책상에 사면해 달라는 추천이 예상보다 훨씬 적게 올라온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6년차 대통령인 그는 64건의 사면을 단행했다. 사면에 인색하다는 여론의 압력을 의식한 듯 2주 뒤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사면권을 공격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사면 추천서 한 건 한 건을 들여다볼 수가 없다. 사면 추천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대통령에게 사면을 상신하는 기관은 법무부로 전국 재소자와 변호사 등에게서 사면 관련 추천 서류를 접수한다. 미국 대통령들의 사면권 행사를 들여다보면 우리에게 시사하는 메시지가 많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중도 하차한 리처드 닉슨을 계승한 제럴드 포드는 취임 한 달 뒤인 1974년 9월 닉슨이 ‘대통령 재직 시 저질렀을지 모를 모든 범죄’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또 ‘아버지’ 조지 부시 대통령은 그가 부통령으로 재직하던 시절 국방장관이었던 캐스퍼 와인버거를 1992년 12월 사면했다. 앞서 와인버거는 이란과의 무기 불법거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전임 대통령의 부탁으로 사면한 사례도 있다. 미국 출판계의 거물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의 손녀 패티 허스트는 지미 카터의 요청으로 빌 클린턴이 2001년 교도소 문을 열어 줬다. 패티는 당시 은행 강도 사건에 연루돼 2년째 복역 중이었다. 미국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사면은 클린턴이 퇴임 당일인 2001년 1월 20일 억만장자 마크 리치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다. 리치는 당시 사기 탈세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자 스위스에서 숨어 지내던 상태였다. 리치의 전 부인이 클린턴 도서관과 민주당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이 확인됐다. ‘대가성 사면’ 논란 속에 미국 연방수사국(FBI) 등이 수사를 벌였으나 불법성을 찾지 못했다. 리치는 법무부가 올린 명단에도 없었던 인물로, 결국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임을 재확인해 줬다. 하지만 클린턴의 많은 치적을 이게 갉아먹었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1974년 “사면권은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 고유권한이고, 이를 제한하려면 그 조항도 헌법에 담겨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또 사면이 법원 판결을 무시하며 법치주의를 흔든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을 지낸 대법원장 윌리엄 태프트는 “사면권 행사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결정했다. 미국에서 사면권 행사가 논란만 일으킨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경우 국민을 통합했다. 건국 직후 재원 마련을 위해 위스키에 연방세를 부과하자 1791년 농민들이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조지 워싱턴은 사면권을 처음으로 행사해 이들을 달래면서 신생국 통합의 기틀을 다졌다. 존 애덤스는 독립전쟁 때의 탈영병들에게, 앤드루 존슨은 남북전쟁 직후 ‘역적’ 남부군 병사들에게 사면권을 행사해 시민으로 구제해 줬다. 카터는 베트남 전쟁 병역 기피자들을 사면해 분열된 국론을 모았다. 국내에선 최근 사면제도 개선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 직접 동의로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 사면권을 차관회의로 제한하는 것은 온당해 보이지 않는다. 사면권을 제한하는 어떤 법률도 최고법인 헌법에 어긋날 소지가 많다. 차라리 그런 논의보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 대통합을 위한 사면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chuli@seoul.co.kr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장기안심주택 수리비 더 많이 지원합니다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장기안심주택 수리비 더 많이 지원합니다

    하반기부터 서울형 임대주택인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의 지원금이 커지고 기준은 완화됩니다.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15년이 넘은 개인 주택 개·보수 비용을 서울시가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대신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세입자에 대한 보증금·임대료 인상을 최장 6년 억제하는 사업입니다. 전면 철거 없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2013년부터 시작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노후된 주택일수록 전·월세 가격은 낮아지고 개·보수에는 많은 비용이 드는 반면 지원금은 적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시는 우선 리모델링 지원 금액 하한선을 기존 가구당 16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3배 이상 늘렸습니다.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원으로 기존과 같습니다. 다만 지원금액 산정방식을 리모델링 공사 이전 전세가격에서 주택 경과연수와 전세보증금을 구간별 배점형태로 차등화했습니다. 전세 주택에만 한정됐던 지원 대상의 경우 보증부 월세주택으로 확대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비 지원범위는 기존 방수·단열, 창호·보일러·배관 교체 등 성능개선 공사뿐 아니라 단순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신발장 공사, 세면대·변기 교체 등도 가능해졌는데요. 또 주택 소유자가 직접 시공업체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공사 범위와 비용은 시공업체가 현장 실사 후 주택 소유자와 협의하고 SH공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하게 됩니다. 아울러 지원 대상 지역은 기존 서울시 전역에서 노후 주택이 밀집한 리모델링지원구역 내 주택으로 제한했습니다. 오래 방치된 뉴타운·재개발 해제구역 주민에게 우선권을 주기 위해서인데요. 리모델링지원구역은 시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확정됩니다. 시는 올해 리모델링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을 모두 50가구 공급하기로 하고 하반기에 공급자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웃사촌] 경험 살려 맡은 일 척척… “이게 바로 행복이죠”

    [이웃사촌] 경험 살려 맡은 일 척척… “이게 바로 행복이죠”

    “건설회사 이사가 별건가요. 노후에 일할 만큼 건강하고 다른 이에게 도움도 줄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지난 4일 동작구 사당동의 한 원룸에서 도배를 하던 김의호(72)씨는 “하루 종일 도배, 장판, 청소를 하려면 시중에서는 인건비만 30만~40만원이 드는데 우리는 18만원”이라면서 “나이가 많아 우려하는 고객도 한번 써보면 경륜이 묻어나는 기술자라고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김씨는 5명의 ‘동작구 핸디맨’ 중 최고령자이며 현재 팀의 평균 연령은 64세다. 6일 구에 따르면 지자체 처음으로 고령자 친화기업인 핸디맨서비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2월부터 고령자 보수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소 같은 단순 업무를 하는 노인 공공일자리와 달리 생활보수, 인테리어, 방수, 도배, 리모델링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못질, 형광등 교체, 곰팡이 제거 등 민간업체는 수익이 낮아 꺼리는 간단한 서비스도 해준다. 사실 김씨는 1997년 부도가 난 진로건설에서 이사까지 역임했다. 현장소장으로 문래동 진로아파트를 지었고, 부산지하철 1호선 공사 때는 산업안전관리관으로 참여했다. 그는 “건설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지만 노후가 되니 쓸 곳이 없어 아쉬웠는데 지난 1월 구가 공고한 핸디맨 서비스를 보고 신청했다”면서 “크게는 시중보다 70%의 가격에 서비스를 해주니 사람들이 고마워한다”고 말했다. 이들의 보수는 월 110만~130만원 정도다. 수익에 따른 성과급을 줄 경우 돈이 되는 일만 주로 맡을 수 있어 정액제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22건의 일을 한 후 지난달에는 25건으로 조금씩 일이 늘고 있다”면서 “워낙 전문가이고 구에서 신원을 보장하니 어린이집, 나홀로 가구 등에서 안심하고 부르는 추세”라고 말했다. 구는 현재 5명인 핸디맨을 내년까지 3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김씨는 “아직 충분히 건설분야의 일을 할 만큼 건강하고,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다”면서 “경험과 기술이 있는 많은 노인에게 취업의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IS “미국판 샤를리 에브도 우리 소행”… 추가 테러 경고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텍사스주 갈런드에서 벌어진 무함마드 만평 전시장 총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는 추가 테러도 경고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IS는 5일 자체 라디오방송을 통해 “우리 전사 2명이 갈랜드의 전시장 공격을 감행했다”면서 “이 전시는 선지자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IS는 “앞으로 더 크고 쓰라린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미국에 말해 둔다”면서 “IS 전사들의 끔찍한 행동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무함마드를 주제로 만평 전시회가 열린 커티스 컬월센터에 난입해 총기 난사를 벌인 괴한 2명은 엘턴 심프슨과 나디르 수피로 확인됐다. 둘은 현장에서 사살됐다. 통신은 IS가 이번 테러를 직접 조직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미국인 이슬람교도인 심프슨은 2006년부터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다. 심프슨은 2010년 이슬람 무장세력에 가담하기 위해 소말리아로 향하려던 사실을 FBI에 감추려 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미국 언론은 IS의 영향을 받은 자생적 테러로 보고 있다. CNN은 심프슨이 ‘#텍사스습격’이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알라가 우리를 무자히딘(성스러운 이슬람 전사)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범행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심프슨과 달리 수피에 관해 아직 파악된 것은 없다. IS가 자신들의 소행을 주장한 직후 IS 관련 사이트에는 “우리의 손길이 그들의 목을 겨눌 수 있기 때문에 선지자를 그리기 전 수천 번을 생각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찬양글이 다수 올라왔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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