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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영국 등 ‘중수청’은 법무부 산하… “행안부 가야 수사·기소 분리” 반론도

    미국·영국 등 ‘중수청’은 법무부 산하… “행안부 가야 수사·기소 분리” 반론도

    與 “중수청에 내란·외환 수사 권한”정성호 “의견 전달… 당 결정 따를 것”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옮기는 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신중론’을 제기한 가운데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중대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은 법무부 산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영미법 국가에서 중수청처럼 권력형 비리나 대규모 경제범죄 등을 수사하는 성격의 기관은 법무부에 속해 있다. 영국의 경우 중대비리수사청(SFO)이 법무부 산하에서 운영된다. 영국 경찰은 일반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데, 1985년 기소를 담당하는 왕립검찰청(CPS)을 신설하면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했다. SFO는 수사·기소권을 모두 가진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도 법무부 아래 있다. SFO와 달리 수사권만 지니고 있지만 기소는 같은 법무부 소속인 검찰이 하도록 돼 있다. 대륙법계인 독일과 일본에서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별도 기구는 없다. 일본의 검찰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편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고 있다. 독일은 연방범죄수사청(BKA)이 중수청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경찰 내 별도 조직이다. 이에 따라 내무부 소속으로 돼 있지만,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위 위원장인 민형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중수청은 기존에 검찰이 맡아온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더해 내란·외환 등 7대 범죄 수사를 맡는다. 법조계에서는 해외 사례를 들어 중수청이 행안부로 이관된다면 행정 혼란과 함께 행안부에 과도하게 권한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경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 국가가 국가적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을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은 사법권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검찰개혁의 본래 취지인 ‘수사와 기소 분리’가 완전히 이뤄지려면 중수청을 행안부에 둬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수청이 법무부에 남아 있으면 과거와 마찬가지로 법무부 장관을 고리로 검찰이 과도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민주당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개혁에 대해 내 의견을 주장하는 게 아니고 이런저런 의견이 있다는 것을 전달할 뿐”이라며 “당이 결정하는 대로 논의해 따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개혁 ‘신중론’이 당정 갈등으로 비화되자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 美·英 ‘중수청’ 법무부 산하…與 “행안부로 가야 수사·기소 분리”

    美·英 ‘중수청’ 법무부 산하…與 “행안부로 가야 수사·기소 분리”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법무부 산하에 둬야 한다며 검찰개혁과 관련해 ‘신중론’을 펼치는 가운데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중대범죄를 수사하는 기관은 법무부 산하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영미법 국가에서 중수청처럼 권력형 비리나 대규모 경제범죄 등을 수사하는 성격의 기관은 법무부에 속해 있다. 영국의 경우 중대비리수사청(SFO)이 법무부 산하에서 운영된다. 영국 경찰은 일반 형사사건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데, 1985년 기소를 담당하는 왕립검찰청(CPS)을 신설하면서 수사와 기소를 분리했다. SFO는 수사·기소권을 모두 가진다. 미국의 연방수사국(FBI)도 법무부 아래 있다. SFO와 달리 수사권만 지니고 있지만 기소는 같은 법무부 소속인 검찰이 하도록 돼 있다. 대륙법계인 독일과 일본에서 중대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별도 기구는 없다. 일본의 검찰은 한국과 가장 유사한 편이다. 수사권과 기소권을 모두 갖고 있다. 독일은 연방범죄수사청(BKA)이 중수청과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경찰 내 별도 조직이다. 이에 따라 내무부 소속으로 돼 있지만, 검찰의 수사지휘를 받는다. 반면 검찰개혁 법안을 주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검찰개혁특위는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서는 중수청을 행정안전부 산하에 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위 위원장인 민형배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중수청은 기존에 검찰이 맡아온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에 더해 내란·외환 등 국가안보 사범까지 포함한 7대 범죄 수사를 맡는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중수청이 행안부 밑에 들어갔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고려돼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법조계에서는 해외 사례를 들어 중수청이 행안부로 이관된다면 행정 혼란과 함께 행안부에 과도하게 권한이 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경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요 국가가 국가적 수사를 담당하는 기관을 법무부 산하에 두는 것은 사법권의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사법의 역할을 하는 중수청이 행정의 역할을 하는 행안부 산하로 가게 되면 두 기관의 역할이 겹친다”고 말했다. 반면 검찰개혁의 본래 취지인 ‘수사와 기소 분리’가 완전히 이뤄지려면 수사 기능을 하는 중수청과 기소 기능을 하는 검찰이 완전히 분리돼야 한다는 반론도 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중수청이 법무부에 남아 있으면 과거와 마찬가지로 법무부 장관을 고리로 검찰이 과도한 권력을 휘두룰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파라점퍼스, 한층 진화된 FW25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파라점퍼스, 한층 진화된 FW25 컬렉션 공개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파라점퍼스(PARAJUMPERS)가 2025년 FW컬렉션을 공개한다. 이번 시즌은 스포츠웨어, 경량 다운, 간절기 아이템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된 라인업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기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가볍고 기능적인 아이템을 중심으로, 세련되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강화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대표하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s) 라인은 이번 시즌에도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이다. 한층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되었으며, 고급 울, 프리미엄 가죽, 양가죽 등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아이코닉 아이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남성 컬렉션은 아웃도어에서 영감을 받은 실루엣과 디테일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컬리 플리스, 원형 퀼팅 크링클 푸퍼, 오버사이즈 포켓의 체크 패턴 파카 등은 산과 대자연을 떠올리게 하며 모험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여성 컬렉션은 이번 시즌 특히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준다. 페미닌하면서도 컨템포러리한 실루엣을 중심으로, 고급 소재와 통일감 있는 스타일링을 통해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룩을 선보인다. 다운과 울을 혼합한 파카와 코트는 도시적인 감각을 담았으며, 니트와 패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아우터, 오버사이즈 봄버는 스트리트 감성과 아웃도어 무드를 동시에 표현한다. 기능성과 스타일 역시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다. 고도의 방수 기능과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아우터웨어는 극한의 날씨에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한편, 파라점퍼스 2025 FW 컬렉션은 전국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561 공식 브랜드관, 공식 네이버 브랜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날로 먹었다가 ‘절반 이상 사망’…국내서 올해 첫 사망자 나왔다

    날로 먹었다가 ‘절반 이상 사망’…국내서 올해 첫 사망자 나왔다

    여름철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 발병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올해 첫 사망자가 경남 진주시에서 발생했다. 28일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 80대 남성이 병원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치료받다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21일부터 다리 통증 및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며, 27일 검체 검사 결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확인됐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이다.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은 해수, 갯벌, 어패류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는데, 여름철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일 때 증식한다. 이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감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또는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가 난 피부가 접촉할 때 인체에 침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여름철 서남 해안지역의 수온이 18~20도 이상, 염도가 25% 정도일 때 주로 발생한다. 감염되면 약 16~24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시작된다. 이어 하지에서 피부 병변이 나타나며 발진, 부종, 수포 등으로 이어진 뒤 피부 및 피하조직의 세포가 죽는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된다. 발생하는 환자 수는 많지 않지만 사망률이 50%를 넘는다. 국내에서는 간질환이 있거나 면역 저하 상태에 있는 고위험군에서 매년 100명 미만의 환자가 발생한다. 사망자는 대부분 패혈증이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해 사망에 이른다. 매년 5~6월부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고 있어, 여름철 어패류 섭취 시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간이 좋지 않거나 면역이 약한 고위험군은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가급적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어패류는 5도 이하의 저온에서 보관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85도 이상으로 가열해 조리한다. 어패류를 취급할 때 장갑을 착용하며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은 소독한다.
  • 트럼프, ‘민주당 큰손’ 소로스 겨냥 “기소돼야”…‘정치보복’ 논란

    트럼프, ‘민주당 큰손’ 소로스 겨냥 “기소돼야”…‘정치보복’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월가의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를 겨냥, “폭력시위 지원” 혐의로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억만장자인 소로스는 야당인 민주당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큰 손’으로, 트럼프 대통령과는 악연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조지 소로스와 그의 훌륭한 급진좌파 아들은 미국 전역에서 폭력 시위를 지원했기 때문의 조직범죄처벌법(RICO)에 따라 기소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미치광이들이 미국을 분열시키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로스와 그의 사이코패스 집단은 우리나라에 거대한 해를 끼쳤다”며 “거기에는 그의 미친 서부 해안 친구들도 포함된다. 조심하라.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 지지층 사이에서는 소로스 부자(父子)가 비영리재단을 통해 ‘반(反)트럼프 시위’를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구체적 증거는 없는 ‘마타도어’(흑색선전)에 가깝다. 트럼프 대통령도 소로스가 어떤 폭력시위를 지원했다는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헤지펀드의 대부로 통하는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는 오랜 기간 민주당을 후원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소로스가 중미 출신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지원한다는 음모론을 제기하는 등 그동안 소로스에 대한 적대감을 숨기지 않아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소로스에 대한 기소를 거론한 것은 자신을 비판해온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최근 강제 수사 착수와 맞물리며 ‘정치보복’ 논란이 일고 있다. 소로스 측은 트럼프 대통령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했다. 소로스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은 이날 AFP통신에 보낸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폭력시위 지원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거짓”이라며 “오픈소사이어티 재단은 폭력 시위를 지원하거나 자금을 대지 않는다”고 밝혔다.
  • 美서 어린이 2명 사망한 총격 사건 발생…범인이 남긴 영상 공개 (영상)

    美서 어린이 2명 사망한 총격 사건 발생…범인이 남긴 영상 공개 (영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학교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범인은 학교 교회 옆으로 접근해 창문을 통해 기도를 드리던 아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신도석에 앉아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중 어린이 2명이 중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미사는 새 학기 첫 주를 기념하는 행사였다”면서 “범인은 소총과 권총 등으로 완전히 무장했으며 범인의 차량은 학교 근처에 주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하기 전 교회 문 2개 이상이 작은 크기의 나무로 막혀 있었다. 이는 범인이 학생들을 교회 안에 가두려고 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인근 주민 빌 비네만은 ”약 4분 동안 50발에 가까운 총성이 들렸다“며 ”처음엔 총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너무 많고 불규칙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언론은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던 당시 같은 공간에 있던 7살 아이까지도 친구가 머리와 등에 총을 맞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생존자 어린이(10)는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했고 나와 친구는 책상 아래에 숨어 손을 잡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23세 백인, 범행 전 유튜브에 ‘메시지’ 남겨경찰은 사건 직후 교회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범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의 신원은 23세 로빈 웨스트먼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에게 특별한 범죄 전력이 없으며, 어머니는 2021년 은퇴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일하며 범인을 포함한 다섯 아이를 키웠다. 범인이 소유했던 유튜브 계정에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교회의 그림이 나오고, 누군가 반복해서 그림을 ‘찌르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포함됐다. 범인의 유튜브에 게재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소총과 산탄총 등 총기의 모습이 담겼다. 총기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당신의 신은 어디에 있나요?’ 등의 문구도 보였다. 경찰은 그가 소유한 총기들은 모두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 현재까지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트럼프, 총격 사건 희생자를 위한 조기 게양 명령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끔찍하다. 범인은 제압됐으며 주민들에게 더 이상 위협은 없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미 연방수사국(FBI)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한편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총격 사건 발생 하루 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 고등학교 밖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또 몇 시간 후에는 도심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미네소타주는 지난 6월 주의회 하원의원과 배우자가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지역이다. 같은 날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주 상원의원도 총격으로 부상했다. 미네소타주는 총기 구매에 일정한 제한은 있으나 비교적 자유롭게 총기 소지가 가능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권총이나 반자동 소총을 구매할 때는 별도의 면허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이고 특정한 범죄 전과가 없는 경우 권총을 공개적으로 소지할 수 있다. 다만 은밀한 곳에 총을 소지하는 은폐 휴대는 별도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 (영상) ‘어린이 2명 사망’ 美 총격 사건 범인이 범행 직전 남긴 영상 공개 [포착]

    (영상) ‘어린이 2명 사망’ 美 총격 사건 범인이 범행 직전 남긴 영상 공개 [포착]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A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학교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범인은 학교 교회 옆으로 접근해 창문을 통해 기도를 드리던 아이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신도석에 앉아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중 어린이 2명이 중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미사는 새 학기 첫 주를 기념하는 행사였다”면서 “범인은 소총과 권총 등으로 완전히 무장했으며 범인의 차량은 학교 근처에 주차돼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건이 발생하기 전 교회 문 2개 이상이 작은 크기의 나무로 막혀 있었다. 이는 범인이 학생들을 교회 안에 가두려고 했을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인근 주민 빌 비네만은 ”약 4분 동안 50발에 가까운 총성이 들렸다“며 ”처음엔 총성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너무 많고 불규칙적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지 언론은 범인이 범행을 저지르던 당시 같은 공간에 있던 7살 아이까지도 친구가 머리와 등에 총을 맞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한 생존자 어린이(10)는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했고 나와 친구는 책상 아래에 숨어 손을 잡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범인은 23세 백인, 범행 전 유튜브에 ‘메시지’ 남겨경찰은 사건 직후 교회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범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의 신원은 23세 로빈 웨스트먼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에게 특별한 범죄 전력이 없으며, 어머니는 2021년 은퇴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일하며 범인을 포함한 다섯 아이를 키웠다. 범인이 소유했던 유튜브 계정에는 총격 사건이 일어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영상이 올라와 있었다. 해당 영상에는 교회의 그림이 나오고, 누군가 반복해서 그림을 ‘찌르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또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말하는 목소리도 포함됐다. 범인의 유튜브에 게재된 또 다른 영상에서는 소총과 산탄총 등 총기의 모습이 담겼다. 총기 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당신의 신은 어디에 있나요?’ 등의 문구도 보였다. 경찰은 그가 소유한 총기들은 모두 합법적으로 구매한 것이며 현재까지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트럼프, 총격 사건 희생자를 위한 조기 게양 명령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는 소셜미디어 엑스에 “끔찍하다. 범인은 제압됐으며 주민들에게 더 이상 위협은 없다”고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트루스소셜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미 연방수사국(FBI)이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한편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총격 사건 발생 하루 전에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 고등학교 밖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또 몇 시간 후에는 도심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미네소타주는 지난 6월 주의회 하원의원과 배우자가 자택에 침입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지역이다. 같은 날 인근 도시 챔플린에 거주하는 주 상원의원도 총격으로 부상했다. 미네소타주는 총기 구매에 일정한 제한은 있으나 비교적 자유롭게 총기 소지가 가능한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권총이나 반자동 소총을 구매할 때는 별도의 면허나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이고 특정한 범죄 전과가 없는 경우 권총을 공개적으로 소지할 수 있다. 다만 은밀한 곳에 총을 소지하는 은폐 휴대는 별도의 면허가 있어야 한다.
  • “미사 보던 아이들에 무차별 총격”…美학교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미사 보던 아이들에 무차별 총격”…美학교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 CNN,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에서 소총, 권총, 산탄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총알을 발사했다. 사건 당시 학교에서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었다. 범인은 학교 성당 옆으로 접근해 창문을 통해 미사 중이던 아이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6~15살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범인은 범행 뒤 교회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테러 및 증오 범죄로 간주하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이같이 언급한 뒤 총격범이 23살 ‘로빈 웨스트먼’이며, 태어날 때 이름은 ‘로버트 웨스트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웨스트먼의 단독 범행으로 추정되며,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웨스트먼의 어머니가 과거 해당 학교에서 행정 보조원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923년 세워진 해당 가톨릭 학교는 프리스쿨(유치원)부터 8학년(중학교 과정)까지 있는 학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미사는 새 학기 첫 주를 기념하는 행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FBI가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분별한 폭력 행위의 희생자를 추모한다”며 미국의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다.
  •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치사율 30% ‘이 병’ 또 돌아온다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치사율 30% ‘이 병’ 또 돌아온다

    가을마다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에 대비해 질병관리청이 이 병을 옮기는 털진드기의 발생을 감시한다. 질병관리청은 27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전국 19개 지점에서 털진드기 발생 현황을 감시한다고 밝혔다. 논, 밭, 초지, 수로 등 사람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곳에서 매주 털진드기 발생 밀도를 파악하고, 질병관리청 누리집 내 ‘감염병포털’을 통해 털진드기 감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이다. 매년 6000명가량의 환자가 생기며, 특히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털진드기 유충은 초가을(9월 말~10월 초)부터 알에서 깨어나기 시작해 10월 중순에 급격히 늘어난다. 털진드기는 유충기에 동물이나 사람에 기생해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현재 국내에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이 있다. 자주 발생하는 털진드기 종류는 지역·시기별로 다르며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많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에 감염되면 10일 이내에 두통, 발열, 발진, 오한,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털진드기에게 물린 자리에는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된다.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 치료 시 대부분 완치되지만 치료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30%에 달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가을 추수 및 단풍철에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므로 위험환경 노출을 피하라”며 “야외활동 시에는 긴팔·긴바지, 장갑을 착용하고 야외활동 후 샤워, 세탁 등 개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쯔쯔가무시증은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므로 일찍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야외활동 이후 털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되거나 발열·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 안세영, 세계선수권 64강전서 29분 만에 승리…세계선수권 2연패 향한 가벼운 발걸음

    안세영, 세계선수권 64강전서 29분 만에 승리…세계선수권 2연패 향한 가벼운 발걸음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64강전에서 단 29분 만에 승리를 챙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64강에서 벨기에의 클라라 라소(세계랭킹 100위)를 2-0(21-5 21-8)으로 제압하고 32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32강전에 진출하는데 소요한 시간은 단 29분이었다. 경기 시작부터 상대를 몰아부친 안세영은 1게임에서 연속 12득점을 하며 12-0으로 앞서나갔다. 1게임을 21-5로 잡은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상대를 압도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안세영은 ‘약속의 땅’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아디다스 아레나는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으로 안세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곳이기 때문이다. 안세영은 한국 배드민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올림픽에서는 방수현이 단식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지만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안세영이 처음이었다.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는 세계선수권 우승자가 있었으나 단식 종목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는데 안세영이 새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남자단식 전혁진과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조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38위 전혁진은 말레이시아의 리지지아(랭킹 52위)를 2-0(21-17 21-11)로 제압했으며 남자복식 김기정-김사랑조(랭킹 72위)도 홍콩의 라우척힘-영싱초이(랭킹 165위)를 2-0(23-21 21-17)으로 누르고 첫 관문을 통과했다.
  • 성동, 취약계층 아동 ‘맞춤 공부방’ 조성

    성동, 취약계층 아동 ‘맞춤 공부방’ 조성

    서울 성동구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을 통해 드림스타트(아동 복지 사업)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4가구에 맞춤형 공부방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성동구 드림스타트팀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취약계층 아동 가정들을 직접 방문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4가구를 선정했다. 실제 아동의 생활과 정서적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까지 세밀하게 파악하고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쾌적하고 건강한 ‘공부방’ 마련이다. 아동별 맞춤형 책상과 책꽂이, 책장 등을 갖춘 학습 공간을 마련했고 공부방 내 곰팡이가 핀 벽지 역시 새것으로 교체했다. 구는 지원을 받은 아이들이 자신의 공부방 공간 개선뿐만 아니라 깨끗해진 화장실, 아래층 식당의 냄새 차단, 곰팡이 제거, 방수 공사 등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의 시선에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아이가 배움과 휴식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물놀이 후 간질간질 귀…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청력 손상돼요

    물놀이 후 간질간질 귀…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청력 손상돼요

    가려움증 심하면 고름·청력 저하수영할 땐 방수 귀마개 사용 권장머리 기울이고 귓불 당겨 물 빼야드라이어 약풍으로 건조도 도움면봉 자주 사용하면 합병증 우려장시간 무선 이어폰 사용도 위험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 유난히 늘어나는 질환이 있다. 귀 입구부터 고막에 이르는 통로인 외이도(바깥귀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 외이도염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폭염이 이어지는 8월 말에도 수영장과 계곡을 찾는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가볍게 넘겼다간 병원 신세를 지기 쉽다. 25일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외이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2만 7226명에 이른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자가 급증해 8월에 24만 4752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7월(23만 1230명)과 9월(20만 9458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외이도는 평소 산성의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세균 번식을 막는다. 하지만 여름철 귀에 물이 들어가면 물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습기가 차면서 염증이 생긴다. 오염된 물속 포도상구균과 연쇄상구균이 주된 원인균이다. 깨끗하지 않은 귀이개나 면봉으로 외이도를 긁고 물놀이를 하면 외이도염에 더 쉽게 걸린다. 감염 초기에는 가려움증이 나타나지만, 염증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통증이 커진다. 귓바퀴를 만질 때 통증이 심하면 외이도염을 의심해 볼 만하다. 귀에서 고름이나 노란 분비물이 나오거나 귀가 먹먹하고 일시적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오래 방치했다간 염증이 심해지고 외이도가 좁아져 영구적인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치료 방법이 까다롭진 않다. 귓속 분비물을 없애고 약을 사용하면 대부분 호전된다. 임지형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통증이 있을 땐 진통제를 사용하고 초기에는 항생제를 적절히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귀 안에서 농양(고름 주머니)이 생겨 터지지 않을 때는 절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외이도가 습해지지 않도록 청결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수영할 땐 방수 귀마개나 수영모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갔다면 머리를 기울이고 귓불을 여러 방향으로 당겨 물이 빠지게 한다. 수영이나 목욕 후 약한 드라이어 바람으로 귀를 말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배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를 아래로 향하게 한 후 뜀뛰기를 하거나 외이도 입구를 마사지해 주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다만 귀에 들어간 물을 억지로 빼려다간 오히려 외이도에 상처가 생겨 감염 위험이 커질 수도 있다. 배 교수는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후비면 외이도염이나 중이염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아 소독된 도구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물놀이를 하기 전에 이비인후과 진찰을 받고 고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는 면역력이 약해 외이도염에 더 취약하다. 물놀이 뒤 자녀가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귀를 자주 만진다면 보호자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귀를 만졌을 때 아파하거나 분비물이 보이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최근에는 무선 이어폰 사용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올랐다. 이어폰이 외이도를 막아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소음 차단 효과가 큰 커널형(밀폐형) 이어폰은 외이도와 밀착돼 감염 위험이 더 크다. 임 교수는 “장시간의 이어폰 사용은 피하고 어쩔 수 없는 경우엔 한 쪽씩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이란 핵시설 파괴 실패’ 보고서로 괘씸죄?

    ‘이란 핵시설 파괴 실패’ 보고서로 괘씸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이란 핵시설 완전 파괴에 실패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한 국방정보국(DIA) 국장 제프리 크루즈 중장을 해임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임 사유는 ‘신뢰 상실’로 알려졌다. WP는 헤그세스 장관이 취임 이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리사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 장성들을 해임할 때 자주 썼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DIA는 지난 6월 미군의 전격적인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한 초기 평가보고서를 작성했으며, CNN과 뉴욕타임스 등은 이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B-2 스텔스 폭격기와 벙커버스터 폭탄을 동원한 ‘한밤의 망치’ 작전을 통해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3곳의 이란 핵시설을 완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DIA는 “이란 핵 프로그램을 길어야 몇 개월 퇴보시키는 데 불과했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놨다. 논란이 일자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보도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하고 연방수사국(FBI)을 동원해 보고서 유출자 색출에 나섰다. 결국 크루즈 중장의 해임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를 궁색하게 만든 ‘괘씸죄’를 적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지난 5~7월 일자리 증가율이 급감했다는 통계를 낸 에리카 매켄타퍼 노동통계국장을 경질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극우 활동가 로라 루머가 “대통령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하다”고 비판한 국가안보국(NSA) 국장 겸 사이버사령관 티머시 호크 대장이 해임됐다.
  • “이란 핵시설 파괴 실패”…트럼프 주장과 정반대 보고서 낸 美 국방정보국장 해임

    “이란 핵시설 파괴 실패”…트럼프 주장과 정반대 보고서 낸 美 국방정보국장 해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의 효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완전 파괴” 주장과 달리 미미하다는 보고서를 낸 제프리 크루즈 국방정보국(DIA) 국장이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현역 공군 중장이기도 한 크루즈 국장의 해임 사유를 ‘신뢰 상실’이라고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WP는 이를 헤그세스 장관이 취임 이후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 리사 프란체티 해군 참모총장 등 군 고위 장성들을 해임할 때 자주 썼던 표현이라고 했다. DIA는 지난 6월 미 공군의 전격적인 이란 핵 시설 공습에 대한 초기 평가보고서를 작성했으며,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은 이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B2 스텔스 폭격기와 초대형 벙커버스터 폭탄 등을 동원한 공습으로 이란의 핵 시설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보고서는 공습의 효과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길어야 몇개월 퇴보시키는 데 불과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란 핵 시설 파괴와 이스라엘·이란 휴전을 자신의 치적으로 삼으려던 트럼프 대통령은 ‘머쑥’해졌다. 이후 연방수사국(FBI)은 기밀 보고서 유출자 색출에 나서기도 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장기간 초당적 경력을 쌓아온 크루즈 국장의 해임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워너 의원은 NYT에 “또 한 명의 고위 국가안보 당국자 해임은 트럼프 정부가 정보를 충성심 테스트로 취급하는 위험한 습관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다”고 했다.
  • “밤에 밖에 나가지 마세요”…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전국에 ‘경보’ 발령된 질환

    “밤에 밖에 나가지 마세요”…심하면 혼수상태까지, 전국에 ‘경보’ 발령된 질환

    최근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뒤 말라리아 감염 모기가 발견되면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졌다. 지난 19일 질병관리청은 이날부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2일 사이에 채집된 매개 모기에서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삼일열원충 감염이 확인된 데 따른 조치다. 말라리아 발생 위험은 매개 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의 ‘모기 지수’를 토대로 측정한다. 모기 지수는 특정 지역의 모기 발생 밀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채집된 모기 개체 수를 채집기의 수로 나눈 뒤, 이를 다시 채집 일수로 나눠 계산한 값이다. 올해 누적 말라리아 모기 지수는 37.6으로 지난해 82.4 대비 54.4%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7월 중순 많은 비가 내린 후부터는 매개 모기 밀도가 급증해 7월 마지막 주에는 모기 지수가 평년(4.9) 대비 46.9% 늘어 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5.8)과 비교해도 24.1% 증가한 수치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균에 감염된 모기에게 물리면서 걸리게 되는 질환이다. 두통이나 식욕 부진 등 증상이 오한·고열과 함께 나타난다. 중증이 되면 황달, 혈액 응고 장애, 신부전으로 이어지거나 섬망, 혼수 등의 급성 뇌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라리아 특보는 주의보와 경보로 나뉘는데, 주의보는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0.5 이상인 시·군·구가 3곳 이상인 경우 질병청이 발령한다. 주의보 발령 이후 ▲군집 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 수가 같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라면 해당 시·군·구에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한다. 채집된 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면 경보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앞서 질병청은 지난 6월 20일 매개 모기 증가로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이어 이달 13일 기준 매개 모기 군집사례 발생 및 개체 수 증가에 따라 총 8개 지역(인천 강화, 경기 파주·연천·고양·양주·김포, 강원 양구·화천)에서 경보를 내려 둔 상태였다. 다만 이달 13일까지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3명) 대비 15.8% 줄었다. 말라리아 군집 발병사례도 누적 16건으로 전년 동기(22건)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말라리아 군집 발병은 환자 간 증상 발생 간격이 2주 이내이고 환자 거주지 간 거리가 1㎞ 이내인 경우다. 말라리아 환자들은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 시간대에 ▲땀이 난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하거나 ▲모기가 잘 자라는 호수·물웅덩이 인근을 산책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4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야외 활동을 되도록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외출한다면 밝은 긴 소매·긴 바지를 착용하고, 얼굴 주변을 피해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또한 실내 모기 침입 예방을 위해 방충망을 꼼꼼히 정비하고 모기장을 설치하는 게 좋다. 만약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방문했다가 오한, 고열, 발한, 두통,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말라리아 환자 발생 위험이 커진 상황”이라며 “위험지역 지자체는 방제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주민과 방문자는 야간 활동을 자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면도날 삼킨 듯한 고통” 日서 급증…한국도 7주 연속 늘었다

    “면도날 삼킨 듯한 고통” 日서 급증…한국도 7주 연속 늘었다

    오미크론 계열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환자가 8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자들은 마치 면도날을 삼킨 것과 같은 극심한 인후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산케이신문과 TBS뉴스 등에 따르면 일본 전역의 3000개 의료기관이 보고한 코로나19 환자는 이달 4~10일 1주일 동안 의료기관 1곳당 6.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1곳당 0.84) 이후 8주 연속 증가한 것이다. 후생노동성은 최근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가운데 ‘님버스’라 불리는 오미크론 계열의 NB.1.8.1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파력이 강하며 강한 인후통이 특징이라고 후생노동성은 덧붙였다.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은 “유리조각을 삼킨 것 같다”, “목에서 피 섞인 가래가 나왔다” 등 극심한 인후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TBS뉴스는 전했다. 환자들을 진료한 도쿄도 기타구의 한 내과 전문의는 “인후통이 심할 때는 식사를 1~2일 정도 못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더운 날씨에 탈수를 겪을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외에도 백일해와 홍역, ‘사과병’이라 불리는 전염성 홍반 등 감염병 4종이 동시에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과 낮아진 백신 접종률, 무더운 여름 동안 저하된 면역력과 체력 등과 맞물려 ‘콰트로(4)’ 감염병이 확산한다는 ‘쿠와토로 감염증(クワトロ感染症)’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한국도 7주 연속 증가…“이달 중 완화될 듯”국내 역시 코로나19가 2개월 가까이 확산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곳의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7주 연속 증가해 올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3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7주 전인 26주차(지난달 22~28일·63명)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질병청은 우리나라에서도 NB.1.8.1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입원 환자 10명 중 6명이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청은 환자 중 고위험군이 많은데다 일선 학교의 개학이 맞물려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둔화한 점을 고려할 때 이달 중으로 유행이 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질병청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현재 유행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맞춘 신규 백신을 활용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김용호 서울시의원, 이촌119안전센터 공간재구성 완공식 참석 및 축사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21일 이촌119안전센터에서 열린 공간재구성 완공 축하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용산소방서 권태미 서장 및 이촌119안전센터 김윤창 센터장과 소방대원, 용산의용소방대 이병규 대장, 이정회 부대장, 김계수 지대장과 대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공간 둘러보기, 떡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간재구성은 김 의원이 3억 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2025년 6월 설계용역을 완수하고 8월 완공되었고, 27년 된 노후 건물 내부를 전면적으로 개선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천장형 시스템 냉난방기 설치 ▲체력단련실 확장 ▲물품창고 정비 ▲대원 휴게공간 개선 ▲청사 외부 공간 정비 등이 포함돼 소방대원들의 근무여건이 크게 향상됐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과 복지 개선은 곧 서울시민의 안전 강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은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올해 9월경 착공하여 2026년 말에 준공하는 실화재훈련장 건립과 서울시 내 101개의 119안전센터 및 특수구조대의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집중해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의원은 과거 ‘이태원 참사’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이 8월 20일 실종 열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언급하며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큰 충격과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소방관과 구급대원들의 심리적 회복지원과 전문적 심리치료 분야 역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라며 “시민들의 안전도 중요하지만 소방관과 구급대원 본인의 건강과 그 가족들의 행복 또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서울소방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화재훈련장 건립, 25개 자치구 소방서 119상황실 시설 현대화, AI기반 재난정보시스템 구축 등 서울소방의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또한 이촌119안전센터 시설개선과 함께 지난해 11월 이태원119안전센터, 후암119안전센터, 서빙고119안전센터의 바닥 방수공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 소방 인프라 개선에도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각 안전센터의 업무환경 개선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의정활동을 통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서 아파트 외벽 작업 50대 ‘추락사’

    대전서 아파트 외벽 작업 50대 ‘추락사’

    정부가 산재 사고 차단을 위해 비상 경계령을 내렸지만 현장에서 사망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21일 오후 4시 20분쯤 대전시 유성구 송강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A씨가 추락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라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외벽 누수에 따른 방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아파트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균 득실득실한 휴대폰, 이렇게 닦으면 절대 안돼요”…올바른 청소법은

    “세균 득실득실한 휴대폰, 이렇게 닦으면 절대 안돼요”…올바른 청소법은

    하루에도 수십 차례 손이 닿는 스마트폰 표면에는 수백 종류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득실거리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제대로 소독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게다가 부적절한 세정 방식은 스마트폰 보호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어 전문가가 제시하는 정확한 관리법을 숙지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미국 과학 전문지 ‘스터디파인즈’는 최근 보도에서 휴대전화를 잘못된 방식으로 청소하면 기기에 점진적인 손상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세정제나 손 소독제로 휴대전화를 간단히 닦으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세정 방식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 외관은 물론 내부 구성 요소까지 훼손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애플과 삼성은 표백제, 과산화수소, 식초, 스프레이형 청소제, 유리세정제, 고농도 알코올 물티슈(70% 초과) 등을 자사 제품에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지문과 얼룩 자국을 막아주는 얇은 발유막이 입혀져 있다. 알코올 등 강력한 화학 성분은 이 보호층을 제거해 화면 오염을 가속화하고 터치 민감도까지 떨어뜨리는 부작용을 낳는다. 식초 역시 산성도가 높아 플라스틱을 부식시킬 수 있다. 다행히 올바른 휴대전화 청소법은 복잡하지 않을 뿐더러 경제적 부담도 거의 없다. 주요 제조업체가 제시한 지침만 준수하면 충분하다. 우선 청소 작업 전에는 충전 케이블을 분리하고 보호 케이스와 각종 액세서리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세정제는 농도 70%의 소독용(이소프로필) 알코올 물티슈다. 이보다 높은 농도는 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극세사 소재의 부드러운 천이나 정전기 방지 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애플은 아이폰에 살균 물티슈와 70% 소독용 알코올을 사용해도 된다고 허용하면서도 화면 코팅 손상이나 내부 습기 침투를 막기 위해 가볍게 닦을 것을 강조했다. 삼성 역시 70% 알코올 용액을 소량 묻힌 극세사 천으로 청소하되, 충전 단자나 스피커 구멍에는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무엇보다 청소액을 휴대전화에 바로 분사하는 것은 금물이다. 액체가 충전 단자나 내부 부품으로 침투해 합선이나 부식을 야기할 위험이 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어떤 세정액에든 기기를 담그면 안 된다. 사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침수를 차단하는 고무 패킹·접착제·실리콘 등의 밀폐 소재의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휴지, 티슈, 거친 소재의 천 사용도 금해야 한다. 화면 표면에 흠집을 남기거나 섬유 찌꺼기가 각종 틈새를 막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지나치게 자주 청소하는 것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과도하게 자주 문지르면 보호막이 마모돼 오히려 지문 자국과 얼룩이 잘 생기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청소 주기에 대한 절대적 기준은 없으나, 통상적인 이용 조건에서는 최소 주 1회 정도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이 적당하다. 만일 지하철, 버스, 의료기관, 체육시설, 화장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자주 노출된다면 청소 빈도를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용산구 워터랜드…어린이·장애인 위한 맞춤형 물놀이 축제

    용산구 워터랜드…어린이·장애인 위한 맞춤형 물놀이 축제

    서울 용산구는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용산구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워터랜드’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용산구시설관리공단 산하 문화체육센터가 주관하고 어린이(생후 36개월~초등학생)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은 이틀간 총 4회 진행된다. 회차별 정원은 8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또한 유아 참가자는 방수 기저귀를 착용해야 한다.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은 8월 30일 하루 동안 총 2회 진행된다. 각 단체 소속 장애인 30명이 보호자(활동지원사)와 함께 참여해 자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예정이다. 센터는 수영장 내에 물미끄럼틀, 거품놀이터, 놀이공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마련해 워터파크 분위기를 연출한다. 참가자는 구명조끼, 튜브, 부력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참가자를 위해 수중 체조 지도자를 배치해 물 적응을 돕고, 사전 회의·점검과 유관 기관 협의, 안전 근무자 배치 및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생활체육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마련은 필수”라며 “문화체육센터에서 구민 가족들이 올여름 최고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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