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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20∼22일 TV토론 개최/방송 3사

    KBS·MBC·SBS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서울시장·경기지사·인천시장 후보 TV토론을 차례로 합동방송키로 하고 그 구체적인 세부일정을 7일 확정했다.방송3사 보도제작국장은 이날 회동을 갖고 ▲20일 서울시장 후보토론은 KBS ▲21일 경기지사 후보토론은 SBS ▲22일 인천시장 후보토론은 MBC가 각각 합동방송을 주관하기로 합의했다. 방송시간은 상오 11시부터 하오 1시까지,사회자는 방송3사가 복수추천한 외부인사중 1명을 선정 3회 연속 진행토록 했다.또 질문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방송3사 공동으로 질문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 인천방송 박찬호 중계 승인 공중파 3사와 공동으로/문화부

    문화관광부는 최근 논란이 됐던 인천방송의 박찬호 선수 독점TV중계 방송과 관련,프로그램 수입추천을 하기로 최종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인천방송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협의한 내용을 기본으로 인천방송이 중계권료를 계약액수인 1백만불 이내에서 전국에 중계할 수 있도록 공중파 방송3사와 공동중계하는 방식을 택하도록 했다.
  • 해외스포츠 중계권 협상 단일화 필요

    ◎박찬호 경기 중계 놓고 공중파­지역민방 대립/전체 방송사들 이해 대변할 창구 마련 바람직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박찬호 경기 TV중계를 놓고 공중파 방송사와 지역민방인 인천방송(iTV)이 한차례 신경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외 스포츠경기의 국내중계 문제를 다룰 협상창구의 단일화가 절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두번째.지난 해에도 박찬호 선발등판 경기와 월드컵 최종예선 중계를 놓고 KBS와 MBC가 치열한 감정싸움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우에는 지역민방까지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양상을 약간 달리했다.이번 논란은 일단 전국의 시청자가 중계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전제 아래 iTV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추가협의를 벌여나가기로 하는 선에서 마무리됐다.이렇게 될 경우 가시청권이 인천 및 수도권 일부에 국한된 iTV의 여건상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사들이 전국중계에 참여할 수 밖에 없을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중계권 파동은 앞으로 해외 스포츠경기 중계를 위한 경쟁주자들이 공중파 방송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을 예고한 셈이다.이에 따라 공중파는 물론 지역민방까지 포함하는 전체 방송사들의 이해를 합리적으로 대변할 창구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이다.지난해 공중파 방송3사가 주요 경기의 경우 주간사(主幹社)를 정해 공동계약한뒤 방송도 합동으로 하기로 합의한 것이 그 실례다. 공중파 방송사들의 인식전환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번 경우처럼 지역민방들을 철저히 배제한채 협상을 진행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는 것.공중파 방송사들간의 담합으로 협상을 벌였다가 인천방송같은 지역민방이 협상에 끼어들어 계약을 체결해 버리는 일이 또다시 벌어지지 말란 법은 없기 때문이다. iTV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아무리 경영난 타개가 급하다지만 방송3사의 중계권료 낮추기 움직임을 뻔히 알면서도 전격적으로 중계계약을 체결한 것은 비난받기에 충분하다.특히 박찬호 경기가 상품성이 높다고는하지만 국내 경기 사정을 감안하면 기대만큼 광고가 붙어줄지도 의문이다.1백만달러라는 중계료로 인해 경영악화가 더욱 심화되거나 만에 하나 시즌 도중 중계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국내방송 전체의 신뢰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점도 생각해볼 일이다. 방송사가 볼만한 해외 스포츠경기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공익 서비스 측면이나 사업적인 측면에서 전혀 잘못될 게 없다.그러나 방송사간 지나친 경쟁이 외화 및 전파낭비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으로서는 조금 더 ‘IMF적 사고’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박찬호 중계 승인 보류/인천방송선 송출 강행

    문화관광부는 7일 인천방송의 미국 메이저리그 독점중계방송과 관련해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3사와 인천방송 관계자가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최종승인을 당분간 보류키로 결정했다. 문화관광부는 이날 회의결과 인천방송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업체인 메이저리그 인터내셔널(MLBI)측과 체결한 계약에서 중계권역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확인,인천방송에 전국의 시청자가 중계를 볼 수 있도록 MLBI측과 추가협의를 벌여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중파 방송3사들은 추가협상을 통해 전국중계가 가능하게 된다면 지역방송 협조 등 중계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8일 상오 5시(한국시간) 벌어진 박찬호 선수 등판게임은 현행 방송법상 제재조항이 없어 예정대로 중계됐다.
  • KBS 신편성 공영성 아쉬움/방송개발원,방송3사 개편 분석

    ◎10대 위주 프로 이름만 바꾸고 내용은 종전 그대로 지난달 1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KBS 신편성이 당초의 구호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방송개발원이 최근 내놓은 모니터보고서 ‘방송3사의 개편분석­KBS의 신편성을 중심으로’에 따르면 2TV의 공영성 완전구축을 목표로 내건 이번 개편은 2TV의 공영성 부분구축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꼬집었다. 지난달 16일부터 1주일간 KBS­1·2TV 프로그램을 분석한 이 보고서는 편성비율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했다.KBS는 이번 편성에서 보도·교양·오락프로의 비율이 1TV는 35.4%·43.5%·21.2%,2TV는 10.5%·44.8%·44.7%라고 발표했다.특히 과도한 오락프로 편성으로 비난을 받아온 2TV의 경우 종전까지 보도·교양·오락프로 비율이 10.5%,40.2%,49%이었지만 이번에 교양프로를 대폭 늘리고 대신 오락프로를 줄였다는 것이 KBS측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방송위원회의 프로그램 유형 분류기준에 따를 경우 교양프로 비율은 1TV가 종전 40.3%에서 40.0%로 0.3%가 오히려 감소했고,2TV도 25.9%에서 26.2%로 겨우 0.3% 증가하는데 그쳤다.또 오락 비율은 ITV가 27.1%에서 27.9%로 0.8%,2TV가 63.5%에서 64.0%로 0.5%가 늘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 평가와 관련해 이 보고서는 “10대 위주 프로로 지탄받았던 ‘슈퍼선데이’‘가요 톱10’은 ‘브라보 신세대’‘세 바구니의 행복’‘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등으로 이름만 바꾸었을뿐 내용면에선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지 못하다”며 “2TV 공영성 확립,교양프로 증대 등은 얄팍한 눈속임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1TV에서 2TV로 채널을 이동한 프로의 면모를 볼때 교양강화 보다는 수익성 측면에 역점을 둔 편성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며 “신설 프로가 기존 프로를 답습하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 김 당선자 ‘국민과 대화’/방송3사 시청률 53.3%

    18일 하오 7시부터 2시간동안 KBS­1·MBC·SBS 등 공중파 TV3사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국민과의 대화’의 종합시청률은 53.3%로 조사됐다고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 (MSK)가 밝혔다.
  • 대선 TV개표방송 시청률 50% 기록

    공중파 방송3사의 18일 선거 개표방송 시청률은 KBS가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에 따르면 이날 하오 5시부터 자정까지의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KBS-1이 29.3%,MBC가 19.6%,SBS가 4.4%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3개 채널의 종합시청률은 하오 7시30분∼8시30분대가 61.1%로 가장 높았으며,전체적으로는 50.4%의 평균시청률을나타내 92년 이후 실시된 각종 선거 개표방송 가운데 가장 많은 시청량을 보였다.한편 하오 5시에서 7시까지의 개표방송 초반에는 KBS-1 15.7%,MBC 25.9%,SBS 6.3%로 나타나 투표자조사 결과를 앞서 발표한 MBC의 시청률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 ‘시청자끌기’ KBS 압도적 우세/개표방송

    ◎MBC­여론조사 발표로 얻은 초반우세 유지못해/SBS­방송3사간 합의 지킨 페어플레이에 만족 ‘KBS의 압도적인 KO승’ 제15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은 결국 사전 여론조사 및 투표 당일 전화투표자조사 결과 발표로 기선을 제압한 MBC가 초반의 우세를 유지하지 못한채 개표방송 중간 이후 KBS에 밀리면서 판세가 뒤집힘으로써 ‘죽쒀서 남 준’꼴이 됐다.MBC는 개표방송 초반부터 한국갤럽의 여론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후보간 예측지지율을 보도,기세좋게 치고 나갔다.그러나 개표율이 10∼20%정도 진행된 이날 하오 9∼10시 사이 초반의 발표내용과 개표상황이 크게 차이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개표결과는 MBC의 발표대로 후보간 근소한 차이.그러나 시청률 선점을 위해 방송3사간 합의를 깨뜨리면서까지 사전 여론조사결과와 투표 당일전화투표자조사 결과를 터뜨린 성과도 없이 오히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의뢰에 따라 검찰수사를 받을지도 모를 처지까지 몰리게 됐다.더구나 예측방송에 자신감을 가졌던 MBC로서는 중반 이후 채널선택권마저 완전히 빼앗기는 형편이 되자 망연자실한 표정.결국 오차범위도 벗어나지 못하는 여론조사결과를 놓고 무리한 발표를 감행한 MBC로서는 상당 기간동안 적지않은 후유증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KBS가 초반의 약세를 뒤집은 데는 개표방송 중간 이후 화면 하단에 내보낸 자막.매 1초마다 바뀌는 전국의 득표상황을 리얼타임으로 보여줌으로써 시시각각 달라지는 1·2위간 득표수와 득표율을 생동감있게 전하는데 성공한 것이다.이는 KBS 기술연구소가 3년여전부터 자체개발한 ‘프리즘 젬’(Prism Gem)덕분으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비밀병기이기도 하다. ‘프리즘 젬’은 ‘이 시각 총집계’라는 제목으로 1·2위간 득표수와 득표율 차이를 표시하는 동시에 득표율이 달라질 때마다 세로막대의 색깔이 바뀌도록 해놓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들어 매는데 성공했다.특히 하오 8시30분에서 10시 사이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가 선두를 뺏고 뺏기는 시소게임을 벌이면서 운용상의 장점을 극대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리즘 젬’은 지난해 미국방송전시회(NAB)에도 출품돼 최종결선에 오른 10개 상품에 들었으며 현재 국내 특허청에도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한편 KBS나 MBC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SBS로서는 여론조사결과를 내보내지 않기로 한 방송3사간 합의를 지킨 것으로 만족하게 됐다.
  • 내일밤 9시 첫 당선자 예측방송/D­1:TV 개표방송 준비

    ◎전화조사·사전여론조사 바탕/새벽 2시경엔 ‘당선 확실’ 발표 18일 하오 6시.제15대 대통령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KBS·MBC·SBS 등 공중파TV 방송3사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개표방송이 시작되는시각이다. 그렇다면 이날 TV를 시청하는 유권자들은 몇시쯤이나 돼야 당선자를 알 수 있을까.방송사 선거방송기획단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새벽 2시 정도는 돼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선은 유례없이 선거 막판까지 후보간 우열이 드러나지 않아 그 결과를 쉽게 점칠수 없는 상황.이에 따라 각 방송사들도 선거결과 예측보도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건 준비작업에 한창이다.또 후보간 우열이 극히 미미하게 나타고 있는 것 외에도 원칙적으로 ‘출구조사’가 금지돼 있어 예측보도 시점을 잡기가 여간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이를 위해 각 방송사가 공을 들이는 부분은 투표 당일의 ‘전화투표자조사’.방송3사는 투표 당일 상오 7시쯤부터 하오 6시 마감시각 직전까지 투표자 전화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작중요한 것은 ‘경합’‘우세’‘유력’‘확실’‘당선확정’등 판세보도 시점.이를 위해 각 방송사는 자체적으로 판단위원회를 설치,사전조사 지지율 추이·후보간 득표율차·개표율 등을 감안,보도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나 워낙 박빙의 승부가 예측돼 문제는 그리 간단치 않다. 이에 따라 18일 하오 6시직후 개표방송 초기에는 그동안의 지지율 조사자료를 이용한 예측보도만 내보낼 예정이다.즉 “수차례의 여론조사결과 ○○○후보가 ○% 우세한 것으로 나왔다”정도의 톤을 유지한다는 것.이후 개표가 진행되면서 후보간 득표율 차이를 고려,‘경합’‘우세’‘유력’ 등의 보도시점을 정한다는 입장이다.예를 들어 개표율 10% 이내일 경우 1∼2위 표차가3% 이하면 ‘경합’,3∼5%이면 ‘우세’,5% 이상이면 ‘유력’이라고 보도한다는 것. 과거의 경우 개표율은 하오 10시40분 무렵에 10%대,자정 무렵에 20%대 정도.따라서 선두 1∼2위권 후보의 다툼이 치열한 이번 선거의 경우 개표율이 30%대를 넘는 새벽 2시가 지나야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TV방송 2시간 단축/방송3사 새달부터

    한국방송협회(회장 홍두표)는 12일 상오 97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부터 TV방송시간을 2시간씩 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 IMF체제하의 공동 대응방안을 의결했다. 이날 마련된 방안에 따르면 KBS·MBC·SBS 등 공중파 방송3사는 내년 1월부터 자율적으로 방송시간을 2시간 단축하며 이에 따라 드라마 1편과 대형쇼프로 1편을 각각 폐지할 방침이다.
  • 방송3사 평일 낮 방송시간 단축/광고수주 감소따라

    KBS·MBC·SBS 등 공중파방송 3사는 9일 경제의 어려움 탓에 광고수주가 크게 주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늘어남에 따라 평일 방송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이는 연예인 출연료 및 방송작가 원고료를 최근 동결내지 삭감하기로 한데 이어 나온 것으로,방송을 중단하는 시간은 평일 낮시간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방송3사 편성담당 이사들은 이날 하오 4시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으며 합의사항을 오는 12일 방송사 사장단 모임인 방송협회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 “대선후보 TV토론때 수화·자막 삽입하라”/서울지법 결정

    KBS MBC SBS 등 방송3사에서 실시하는 대선관련 모든 방송프로그램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 또는 자막을 삽입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합의1부(부장판사 김의열)는 5일 전국장애인한가족협회가 지난달 13일 “방송3사가 수화와 자막방영을 하도록 해달라“며 제출한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 TV 출연료·집필료 거품뺀다/광고수주 급감… 제작비 절감 절실

    ◎방송3사 드라마 실무진 모임가져/회당 출연료 2백만원이하로 제한 공중파 방송3사가 연기자와 작가들의 출연료 및 집필료 거품빼기에 나섰다. ‘경제주권 상실’로까지 일컬어지는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맞아 방송사들이 매년 크게 상승하고 있는 출연료와 집필료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광고수주량 급감에 따른 경영압박 해소를 위해서는 제작비 절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따라 일부 연기자와 작가들의 반발을 무릅쓰고라도 동결 및 삭감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일부 인기 연예인들의 과다한 출연료는 일반인들에게 심한 위화감을 줄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는 ‘한탕주의’라는 비뚤어진 정서를 심어줄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 실제로 지난 10월 열렸던 국회 국정감사 결과 96년 한해동안 MBC-TV 드라마에 출연한 연기자 가운데 연간 1억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은 탤런트는 모두 6명이었으며,이들을 포함해 5천만원 이상의 출연료 수입을 올린 연기자는 모두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도 지난 8월말 현재 1억원 이상의 출연료를 받은 연기자는 3명이었으며,이들을 합쳐 5천만원 이상의 출연료를 챙긴 탤런트는 30명.KBS의 경우에도 5천만원 이상 출연료를 받은 연기자가 57명에 달했다.이는 96년 1년동안 출연료 5천만원 이상을 받은 탤런트가 KBS 68명,MBC 29명이었던데 비해 그 숫자가 늘고 있는 것.결국 올해 8월말까지 KBS는 46억 5백50여만원,MBC는 21억2천4백20만여원을 이들 고액 연기자들에게 쏟아부은 셈이다. 이에 대해 제작실무자들은 “누가 보아도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R·K씨와 같은 연기자의 경우 2백만∼3백만원의 출연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만,연기력보다는 그저 10대들에게 인기있다는 이유만으로 3백만~4백만원대의 많은 출연료를 요구하는 C·L·K양 등 일부 젊은 연기자들을 보면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한다.C양의 경우 MBC와 SBS의 경쟁심리를 이용,회당 출연료를 4백만원 넘게 올려놓기도 했다. 작가들의 집필료 역시 과다책정된 경우가 많다는 지적.드라마 시청률이 스테이션 이미지를 높이는데 지름길이라는 판단에 따라 각방송사들의 ‘유명작가 모시기’가 본격화하면서 L씨의 경우 회당 집필료가 2백만원에서 4백만원대로 껑충 뛰기도 했다. 이같은 출연료 및 집필료 상승추세는 물론 SBS개국으로 방송사간 시청률경쟁이 첨예해지면서 나타난 현상.그러나 기존의 KBS와 MBC도 이면계약 등을 통해 출연료 과다인상을 부채질했다는 비난을 면키는 어렵다. 이와 관련,방송3사 드라마 제작실무진들은 지난 3일 하오 긴급모임을 갖고 “방송사간 치열한 시청률 경쟁으로 인해 인기작가의 집필료나 인기 연기자들의 출연료가 천정부지로 올랐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특히 몸값 올리기에만 신경쓰는 연기자도 문제지만 이러한 행태를 부추긴 방송사에 더 큰책임이 있다”고 자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연기자와 작가에 대한 과다한 출연료와 집필료를 지양하기로 하고 당사자들에게도 이같은 취지를 설명,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특히 이같은 결정을 거부하는 연기자들에 대해서는 방송3사가 합심해 출연시키지 않는 등 조치를 취할 방침.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KBS의 이영국 부주간은“방송3사가 기본취지에 공감하는 만큼 드라마 1회당 출연료는 2백만원을 상한으로 제한하고 집필료에 대해서는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연기자들은 ‘메뚜기도 한철’이라는 생각아래 무조건 고액출연료를 주장하거나 상대적 자존심을 내세워 출연료를 높이려고 하기보다 작품의 완성도로 자기 위상을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길씨 등 군소후보 4명/새달 14일이전 합동토론회

    대선방송TV토론위원회(위원장 유재천)는 29일 제5차 회의를 갖고 권영길 건설국민승리21 후보,허경영 공화당 후보,신정일 통일한국당 후보,김한식 바른나라 정치연합 후보 등 4명의 군소 대통령후보가 참석하는 합동토론회를12월14일 이전에 한차례 갖기로 결정했다. 방송3사가 생중계하는 이 합동토론회는 상오 10시부터 12시까지 이루어지며 의제는 국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 모두 포함된다. 위원회는 또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오는 1일의 토론회를 포함,앞으로 열리는 모든 합동토론회를 YTN이 수화로 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
  • 대선 개표방송 놓고 3사 벌써 후끈

    ◎결과 예측치 정확도 높이게 총력전/여론조사·3차원 입체영상 등 제공 KBS.MBC.SBS 등 방송3사가 오는 12월18일 실시될 제15대 대통령선거 개표방송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외국의 예에서도 보듯 개표방송은 첨단 방송장비 활용 극대화를 통한 새로운 방송기법의 발달과 스테이션 이미지 제고 등에 직결되는 계기가 된다. 특히 15대 대선은 ‘미디어선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거환경이 급변한 상황.이에 따라 방송3사는 대선관련 방송에서 경쟁사에 비해 한 치라도 앞서 나가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대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개표예측방송.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개표방송은 각사 예측시스템의 신속성과 신뢰성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투표마감시간인 하오 6시를 넘기자마자 각 방송사들이 그동안의 전화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개표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 또 개표가 시작되면 컴퓨터 예측시스템을 가동,‘당선유력’ ‘당선확실’ 등의 판세보도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방송3사는 개표 예측시스템에 따른 결과예측치를 보도할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 판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촌각을 다투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KBS는 전국 303개 개표소와 메인컴퓨터를 연결해 최첨단 정보단말기인 PDA(Personal Digital Assistant)입력시스템으로 개표결과를 즉각 입력한다. 이를 지난 10월부터 코리아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해온 8차례의 투표자조사 결과와 연결,예측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 KBS는 특히 예측 프로그램 결과를 미국의 자회사인 KTE와 일본 NHK 위성방송을 통해 해외 위성중계를 내보냄으로써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BS기술연구소가 개발한 가상스튜디오인 ‘드림 스튜디오’와 첨단 그래픽장비인 그래픽 워크 스테이션을 통해 3차원 영상을 제공한다. MBC는 ‘선택 97’이라는 선거방송 로고 아래 3차원 입체 그래픽으로 개표방송의 우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KIST 및 포항공대 기술진과의 공동연구로 MBC가 자체개발한 가상 스튜디오인 ‘이미지 박스’와 메인세트인 ‘스페이스 21’을 운영한다. 법정선거운동기간에 최소 5차례 이상의 투표자 전화여론조사를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실시,개표 예측치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개표결과 예측시스템인 ‘WIN-WIN 시스템’으로 예측치를 리얼타임으로 서비스,득표수와 득표율까지를 미리 제공한다는 계획. 한편 SBS도 다양한 화면과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대선방송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최첨단 엔지니어링 그래픽 워크스테이션을 이용한 예측시스템을 가동하는 한편 기존의 버츄얼 스튜디오의 문제점을 보완한 ‘사이버 스튜디오’를 운영할 계획이다.
  • 정당·후보자 명의 여론조사 “마감”/D­60일 대선 일정

    ‘D­60’.정치권은 연말 대통령 선거일을 60일 남긴 19일 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들어갔다.여야 후보들은 ‘60일 전략’을 수립,저마다 필승 행보에 들어갔고 선관위측은 사전선거운동 단속 등 대선 관리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정당이나 후보자 명의의 여론조사가 금지되는 시점도 이날이다.중앙선관위는 이날 “선거일전 60일인 19일부터 선거일인 12월18일까지 후보자 또는 정당의 명의로 여론조사를 할 수 없으며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을 사용한 여론조사도 금지된다”고 밝혔다.“여기는 OOO후보(OO당)”이라고 밝히는 여론조사는 할 수 없다는 뜻이다. 대신 정당이나 후보자가 명의를 밝히지 않거나 전문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가능하다.그러나 그것도 오는 11월26일부터 12월18일 투표마감시각(하오 6시)까지는 여론조사의 경위와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 보도할 수 없다.외국의 언론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된 것은 물론 이미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도 금지된다. 자치단체장의 정치활동 등 행위가 제한되는 것도 19일부터다. 선거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각종 토론을 통한 여야 후보들의 정견 경쟁도 한층 뜨거울 전망이다.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방송 토론회에 이어 대구·광주·대전 등 지역별 토론회가 계속된다.11월12일부터 14일까지는 방송3사가 합동으로 주최하는 2차토론회가 실시된다. □97년 대선 D­60일 캘린더 ◇10월 ▲19일(선거일전 60일):정당·후보자 명의 여론조사 금지.자치단체장의 정치활동 등 행위제한 개시 ▲20∼22일:서울방송 후보토론회 ▲27일(선거기간개시일전 30일):자치단체장의 직무행위 제한 개시 ▲27∼30일:대전방송 토론회 ▲28∼30일:광주KBS 토론회 ◇11월 ▲3∼6일:대구방송 토론회 ▲12∼14일:방송3사 합동토론회 ▲19일:선거일 공고 ▲20∼24일:선거인명부작성.부재자 신고기간 ▲26일:여론조사결과 공표금지 시점 ▲26∼27일:후보자등록 ▲26∼12월18일(23일간):선거운동기간 ◇12월 ▲3일:대통령후보 선거벽보게시 ▲11일:선거인명부 확정 ▲11∼13일:부재자투표 ▲18일:투·개표 ◇98년 ▲2월25일:제15대 대통령 임기개시
  • “국내외 주요스포츠 TV 3사 합동중계”/과당경쟁 폐해 막게

    한국방송협회는 16일 회장단(회장 홍두표 KBS사장,부회장 이득렬 MBC사장·윤세영 SBS회장) 회의를 갖고 앞으로 모든 국내외 주요 스포츠경기를 방송3사가 합동 중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장 1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우즈베키스탄 경기부터 합동중계를 하게 된다. 방송협회는 “최근 스포츠경기 중계권을 둘러싼 방송사간의 과당경쟁이 외화낭비 등 각종 폐해를 낳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 오늘 김 총재 회견… 유연대응에 무게/국민회의 대응전략 방향

    ◎문서유출경위 규명 ‘정치공작’ 부각 비자금을 앞세운 여권의 ‘비수’가 시시각각 DJ를 향해 다가오는 형국이다.퇴로없는 벼랑끝 대결에 몰린 DJ로서는 싫든 좋든 선택의 순간이 임박한 것이다.15대 대선의 최대 분수령으로 기록될 비자금 정국에서 DJ는 어떠한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가. 이에 대한 대체적 윤곽은 13일 DJ의 기자회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측근들은 한마디로 유연한 대처를 통한 ‘양동작전’이라고 설명한다.DJ는 기자회견을 신호탄으로 정책대결의 재점화를 시도한다는 전언이다.매주 1∼2회 정책발표회도 강행,‘준비된 대통령론’을 다시 부각할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무엇보다 정면돌파의 경우 여권 음모에 말려 사태를 악화시킨다는 우려 때문이다.비자금 폭로전이 “여론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분석도 한몫하고 있다. 그러나 역공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앞으로 신한국당이 제시한 각종 문서의 유출경위와 정부기관의 개입여부에 초점을 맞춰 ‘정치공작’을 전면 부각한다는 방침이다.DJ의 한 측근은 “정책제시와 비자금 역공 비중을 7대3의 비율로 할애할 것”이라고 대응전략을 밝혔다. 그러나 DJ측은 검찰 수사가 착수될 경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과거 검찰의 ‘20억+α’ 수사 당시 실체도 밝혀지지 않고 흠집만 남는 최악의 상황을 경험했기 때문이다.국민회의측은 “이번 폭로전에 검찰이 나설 경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엄중 경고도 같은 맥락이다. DJ의 정국 돌파엔 TV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오는 13일 SBS 초청연설,방송3사 주관의 TV토론회·강릉 MBC토론회(17일) 등을 통해 야당 정치자금 조성 경위를 소상히 설명,국민들의 이해를 구하며 ‘폭로극’의 배후와 음모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김영 삼대통령과 이회창 총재와의 ‘분리 대응’도 DJ 해법의 주요 방향이다.김대통령에 대한 공세는 일체 자제하고 이총재­강삼재 총장 라인을 목표로 화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장성민 부대변인은 “이총재의 부도덕성을 부각시켜 3김청산의 거대한 여권 음모를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 TV프로 편성 왜곡 심하다/공보처 국정감사 자료

    ◎오락프로 비중 법정한도 50% 넘어/외국물 수입 급증… 올해 4천편 육박/일부 케이블TV 70% 이상 재방송 공중파TV 3사의 편성이 오락위주로 흐르고 외국프로 수입이 급증하는가 하면,대부분의 케이블 채널들이 재방송비율 50%를 넘는 가운데 외국프로의 법정방영비율을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있다. 이같은 공중파 및 케이블TV의 총체적 문제점은 최근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보처가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자료에 따르면 공중파TV 3사는 지난 95년 가을개편 이래 오락프로 편성비율이 법정한도인 50%를 넘어서는 경향을 보였다.보도 10%,교양 40%,오락 20% 이상씩 편성하도록 규정한 현행 방송법 시행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편성왜곡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채널별로는 KBS­2가 ▲95년 52.6% ▲96년 59.2% ▲97년 현재 55.5%이며,MBC는 ▲96년 50.3%,SBS는 ▲95년 52.9% ▲96년 54.5% ▲97년 현재 51.6%로 각각 집계됐다. 오락프로 편중은 상대적으로 교양프로의 축소편성을 가져와 법정 최소 편성기준인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한편 올 8월말까지 방송3사가 수입한 외국프로는 총 3천767편에 2천8백48만달러.KBS가 2천155편에 1천2백90만달러어치를 들여와 이미 지난해 구매액의 80%를 넘어섰으며 MBC는 646편에 6백81만달러 어치를 수입해 지난 한햇동안의 수입분을 넘었다.SBS도 966편에 8백75만달러 어치를 사들여 지난해 수입총액을 이미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외국프로 수입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방송사간 시청률 경쟁에서 근원을 찾을수 있다.때문에 독립 프로덕션 양성 등으로 제작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케이블TV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수준.29개 채널 가운데 21개가 재방송비율 50%를 넘고 있으며 전체 방송시간의 70% 이상을 재방송으로 때우는 채널도 7개나 됐다. 다큐전문 CTN,교통관광전문 TTN,영화전문 DCN과 캐치원,방송통신대채널 OUN,공공채널 KTV,불교TV 등이 지난 7월까지 재방송비율 70%를 넘은 채널. 공중파와는 다른 케이블TV의 특성과 어려운 제작여건을 감안한다 해도 재방송비율이 70%를 넘는 상황이라면시청자들의 불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하다. 각 채널들은 또 현재 30%(다큐전문은 50%)인 외국프로 법정 방영비율을 거의 매달 위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다큐전문 Q채널의 경우 올 1월∼7월사이 외국프로 평균방영비율이 61.9%나 됐으며 CTN도 평균 60.9%를 기록했다.또 DCN은 평균 65.1%,캐치원은 70.7%였다. 이와 관련,종합유선방송위원회가 국내제작분이 부족한 영화 및 만화채널에 대해 제한비율을 30%에서 50%로 낮춰주기로 했으나 이보다는 국내의 프로그램 제작여건을 활성화하는 쪽으로 대책이 마련돼야할 것으로 보인다.
  • 연예프로 ‘그 포맷에 그 내용’

    ◎3개 공중파TV 4∼5개… 연예인 신변잡기 일관 공중파TV의 연예정보프로들이 특정 장르에 치우치거나 연예인의 신변잡기 등 피상적 내용으로 일관하는 구태를 못 벗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방송·영화 및 대중화한 연극 뮤지컬 등 일반 문화현상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는 커녕 연예인을 출연시켜 잡담을 늘어놓거나 가십성 소재를 지나치게 부풀리는 경우가 대부분.다양한 문화욕구에 목말라 하는 시청자들로서는 당연히 불만을 터뜨릴 수 밖에 없다. 현재 KBS­2·MBC·SBS 등 3개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연예정보프로는 4∼5개 정도.KBS­2의 ‘연예가 중계’(목 하오7시5분)와 ‘쇼! 행운을 잡아라’(일 상오11시55분)의 일부 코너,MBC의 ‘특종! 연예시티’(일 하오6시)와 ‘오늘의 연예토픽’(월∼목 하오4시10분),SBS의 ‘생방송 한밤의 TV연예’(목 하오10시55분) 등. 이 프로들은 대부분 한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다루면서 연예인들의 근황을 전하거나 특정 프로를 소개하는 것이 전부.그러면서 별다른 의미를 찾기 어려운 흥미성 인터뷰나 방송가참새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쓸모없는 이야기들을 연예정보라며 전하고 있다. 이는 구체적인 분석으로도 확인된다.여성매스컴연구회가 지난 8월 2∼3주동안 방송된 방송3사의 연예정보프로를 94년과 비교해 모니터한 결과에 따르면 기본 포맷이나 내용이 거의 달라진게 없다는 것. 가장 두드러진 것이 일부 인기 연예인이나 특정 장르에 편중된 접근방식.특히 ‘연예가…’,‘특종!…’,‘생방송…’ 등 3개 프로가 다룬 아이템 85건 가운데 40건이 가요계,36건이 영화계 소식으로 채워졌다.반면 방송계 전반이나 연극·뮤지컬에 관한 아이템은 겨우 7건에 지나지 않았다. 또 작품과 인물을 다룬 아이템이 각각 50건과 28건으로 주를 이루었으며 공연이나 행사는 7건에 머물렀다.그나마도 단순 설명이나 소개·안내에 그친 경우가 57건,에피소드나 주변이야기 등 흥미위주의 내용이 26건인 반면 전문적 해석이나 평가를 곁들인 경우는 2건에 불과했다. 출연건수로는 연예인 86건,비연예인 30건으로 조사됐는데 이중 가수가 51건으로 가장 많았고 탤런트·배우가 각 11명으로 뒤를 이었다.또 10∼20대 가수가 모두 43건을 차지,방송의 10대 취향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방송사측은 “연예정보프로에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의 성격상 주시청층이 학생·청소년층이라 쉽게 포맷을 변경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연예정보프로가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문화현상에 대한 유익한 정보제공에 있다고 볼때 이에 대한 제작진의 노력과 함께 제작에 임하는 자세는 새롭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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