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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생님 총선 나가세요?”…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종합)

    “선생님 총선 나가세요?”…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종합)

    ‘EBS의 김태희’로 알려진 스타 영어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씨가 국민의힘의 차기 인재로 영입된 가운데, 그의 영어 강좌 서비스가 돌연 중단돼 수험생들의 반발을 샀다. 김 후보는 곧바로 수험생들이 겪게 된 불편에 고개 숙였다. 24일 김 후보는 입장문에서 “우선 제 수업을 듣고 계신 학생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저를 국민인재로 선발해 준 당을 비롯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송구할 따름”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제가 강의한 모든 강좌에 대한 EBSi 다시보기 서비스 등이 선거방송심의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총선 기간’ 노출을 중지키로 결정됐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제자분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현재까지 새롭게 제작된 두 개의 강좌 중 수능 개념 강의는 5일 전부터 유튜브에 전편 업로드된 상태이고, 수강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복습 음원 파일도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본인이 진행해온 강좌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다른 강사로 대체돼 제작을 마쳤고 현재 정상 서비스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후보는 “국민인재로서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께 더 나은 교육환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이 같은 규정을 살피지 못해 수험생과 학생들이 겪은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했다.국힘 입당에 강좌 사라져…김 후보도 ‘당혹’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김씨 포함 4명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씨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교육에 힘써왔다”며 “공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도 “경북 영천에서 사교육 없이 EBS로, KBS 라디오를 들으며 독학했고 덕분에 이 자리까지 왔기 때문에 국가에 받은 것을 고스란히 돌려드리고 헌신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김 후보는 영남대 영어교육과·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2달간 국제 영어교사 양성 프로그램(TESOL) 과정을 수료한 국내서만 공부한 ‘토종 강사’다. 특히 유명해진 후에도 사교육 시장엔 진출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씨가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그의 강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EBSi는 지난 13일 홈페이지에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선거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검토로 일시 중단됐다”라며 김 후보가 진행해온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의는 새로운 강사로 대체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비스가 중단된 김 후보의 강의들은 총선 이후인 4월 11일부터 다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보도와 토론 방송 등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후보자의 음성 및 영상 등 실질적인 출연 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해선 안 된다. 다만 선거에 특별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는 경우 등에는 후보자 방송 출연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방송국이 일방적으로 강의 제공 중단을 통보해 당사자인 김 후보도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환불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수험생들 ‘멘붕’ 온라인상에도 EBSi 측의 강의 제공 중단에 화가 난다는 수험생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에는 “교재까지 팔았는데 환불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이미 교재까지 구입했는데 4월까지 기다리라고?”, “선생님 총선 나가세요? 학생들은 당황”는 등의 불만이 나왔다. 논란이 되자 EBS는 이날 “레이나 선생님의 수능 개념 강좌 교재의 mp3 파일은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다”며 긴급히 후속책을 내놨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씨를 경기 오산 지역구에 우선추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곳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5선에 성공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 “인생 최대 실수”…홍석천, 조세호 ‘손절’ 선언한 이유

    “인생 최대 실수”…홍석천, 조세호 ‘손절’ 선언한 이유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티모시 살라메를 만난 개그맨 조세호에게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며 손절을 선언했다. 지난 22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반가웠어요! 다음주 ‘유퀴즈’에서 만나요!”라며 배우 티모시 살라메, 젠데이아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영화 ‘듄: 파트2’ 개봉을 앞두고 내한한 티모시 살라메와 젠데이아는 이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이 사진을 본 홍석천은 “세호가 부럽긴 처음 내 월드보석 1호”이라며 부러워했다. 또 홍석천은 1시간 뒤 다시 조세호 계정을 찾아가 “나를 불렀어야지 세호야. 인생 최대 실수다. 너 그럴줄 몰랐다. 인연끊자”며 급발진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석천은 잘생긴 남자들만 초대하는 꽃미남 인증 토크쇼라는 주제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운영하고 있다.
  • 정식 출시도 안 했는데… 中 ‘SORA’ AI 강의 시장 벌써 ‘후끈’

    정식 출시도 안 했는데… 中 ‘SORA’ AI 강의 시장 벌써 ‘후끈’

    전 세계적으로 ‘소라(Sora)’ 열풍이다. OpenAI가 발표한 텍스트로 동영상을 제작해 주는 인공지능으로 생각보다 수준 높은 동영상 퀄리티에 업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조차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OpenAI에서 지난 2월 15일 발표한 내용은 테스트 버전으로 아직 대중들에게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이 ‘틈새시장’을 노려 벌써부터 AI 강의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정식 출시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Sora 관련 응용 수업, 자문 서비스, ‘독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수강생들을 모으고 있다. 21일 중국 현지 지무신문에 따르면 2월 15일 미국 Open AI에서 텍스트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Sora를 발표한 즉시 중국 온라인 강의 시장에서 관련 강의가 쏟아져 나왔다. 현재 Sora의 경우 구체적인 사용 방법이 공개되지 않았고 일부 연구진들만 사용 권한이 있는 상태인데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는 틈을 타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이다. 온라인 AI 관련 수업에는 저마다 ‘SORA’ 를 강조하며 누구보다 빨리 SORA를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강료는 99위안(약 18000원) 수준으로 강의 구매 후 교환 및 환불은 ‘불가’하다.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Sora 전용 지시어 모음, Sora 전용 지시어 교육, Sora 전용 지시어 기술 30가지 등으로 콘텐츠 제작자, 광고 마케팅, 교육 종사자 등에 적합한 수업이라고 말한다. 우후죽순으로 나오고 있는 Sora 강의 가격대는 천차만별이다. 가장 저렴한 것은 Sora 사용 툴 강의로 강의료는 단돈 1위안, 우리 돈으로 200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미 700명 넘는 사람들이 이 강의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Sora 내부 테스트 계정 신청’이 적게는 0.01위안 많게는 50위안(약 9232원)의 가격으로 판매되었지만 실제로 계정을 신청하면 최소 300위안(약 5만 5000원)을 요구한다. 워낙 많은 수업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자칭’ AI 전문가로 통하는 인물, 리이저우(李一舟)를 빼 놓을 수 없다.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 박사 출신의 그는 IT 회사 3곳의 창업주이자 보유 자산만 수백억 대로 알려졌다. AI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 지적재산권 관련 문제 관련 컨설팅을 주로 하면서 SNS 상에서 팔로워 331만 명을 보유한 인물이다. 원래 온라인상에서 자기개발 관련 영상을 올리던 그는 2023년 챗GPT(ChatGPT)가 공개된 이후 AI 강의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틱톡을 비롯한 중국 내 동영상 플랫폼에서 수시로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강의를 판매했고 그의 AI강의는 199위안(약 3만 7000원)이다. ‘모두의 AI 수업’이라는 강의는 1년 동안 약 25만 명이 구매했고 판매 금액만 약 5000만 위안(약 92억 3200만 원)에 달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중국에서 ChatGPT를 가장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면서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수강생들은 강의 내용이 불만족을 표시하며 환불을 요구했고, 칭화대 박사생이라고만 밝혔던 그는 사실 디자인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강생을 위한 단체 채팅방에서 여러 수강생들이 환불을 요구하자 아예 대화방을 삭제하는 등의 행동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온라인에서 유행하는 AI 강의는 실제로 수익화로 이어지는 내용이 없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아무리 저렴한 수강비라도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실제로 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Sora’라고 입력하자 30개가 넘는 커뮤니티가 검색되었고 이 중 10개는 유료 입장을 해야 하는 곳이었다.
  • 이효리 “제니, 뉴진스 노출 의상 안 입었으면”

    이효리 “제니, 뉴진스 노출 의상 안 입었으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게스트로 엄정화가 출연했다. 엄정화는 등장부터 대표곡 ‘초대’를 열창했고, 무대를 마친 엄정화는 MC 이효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효리는 1998년도 ‘초대’ 당시의 영상을 보며 “저 때 우리가 본 정화 언니는 넘사벽 연예인이었다”고 했다. 엄정화 역시 “핑클이라는 그룹이 생겼고, 멤버 한 사람 한 사람 다 예쁘고 노래도 너무 좋았다. 그때도 효리를 눈여겨봤다”고 화답했다. 이때 이효리가 ‘노출 의상’을 화두로 꺼냈다. 이효리가 “그때도 저를 눈여겨보셨군요. ‘얘는 곧 벗을 애다. 얘는 이렇게 꽁꽁 싸매고 있을 애가 아니다’(라고 생각하셨나)”라고 묻자 엄정화는 “그걸 느꼈을 때는, 멤버들이 확 변하던 시기가 있었다. ‘나우’ 노래에서 이미지가 바뀌면서 ‘조금 위험한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원조 군통령으로 불렸던 엄정화는 “군대에서는 엄청나게 인기가 많았다. 안 간 데가 없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지금도 군대에서 그런 공연을 하나. 우리를 안 부를 뿐인 건가. 저는 없어진 줄 알았다. 저희도 좀 불러달라. 다양성을 위해서. 아직도 잘할 수 있다”고 했다. 데뷔 32년 차인 엄정화는 수많은 히트곡을 소개하던 중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됐던 ‘Come 2 Me’(컴 투 미)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이효리가 “그때 첫 방송에 언니가 팬티만 입고 나오셨다. 지금은 시스루로 중화시켰는데 언니가 시상식에서 입고 나오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엄정화는 “시상식이 아니라 모 방송사 개막식이었다.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서는 난리가 났다. 포털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고 난리였을 만큼. 좋은 말은 없었다”라고 했다. 이효리는 “그 뒤로 후배들이 줄줄이 입었다. 저도 많이 입었다. 제일 처음 하는 건 욕을 많이 먹으니까 누가 먼저 하나 봤다가 두 번째쯤 하는 게 욕을 덜 먹는다”며 “그때 언니가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앞으로도 계속해주셔야 한다”라고 했다. 엄정화가 “이제는 입을 수가 없다”고 답하자, 이효리도 “이제는 못 입는다. 옛날 같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효리는 “저도 요즘에 후배들, 제니도 좋아하고 뉴진스도 좋아하는데 그런 거 안 입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노출하면 ‘안 돼. 가려’ 이런 마음이 있다. 지켜주고 싶고. 사랑해주고 싶다”고 했다.
  • “젤렌스키, 아르메니아 방문 예상”…러시아 같이 등지나

    “젤렌스키, 아르메니아 방문 예상”…러시아 같이 등지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아르메니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현지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아르메니아 매체 팩터TV를 인용해 보도했다. 팩터TV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젤렌스키 대통령의 아르메니아 방문 준비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정확한 방문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우크라이나와 아르메니아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팩터TV는 아르메니아에 있는 발레리 로바흐 우크라이나 공사대리(charge d‘affaires)가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도,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바흐 공사대리는 “봄이 되면 여러 긍정적 이벤트들이 아르메니아로 올 것이다.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라고 답했다. 이 같은 보도는 니콜 파시냔 아르메니아 총리가 옛 소련권 군사·안보 협력체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다. 21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성명을 발표한 파시냔 총리는 22일 프랑스24 TV와의 인터뷰에서 “2021∼2022년 아르메니아에 대한 집단안보 협정이 이행되지 않았다”며 “이 조약에 대한 참여를 동결했다”고 말했다. 파시냔 총리는 ‘아르메니아 영토 내 러시아 군사기지 폐쇄 의향이 있느냐. 러시아와의 군사동맹에서 탈퇴할 예정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파시냔 총리는 또 “여전히 푸틴의 목표가 당신을 권좌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다른 결론이 가능하느냐”고 반문했다. 파시냔 총리는 “분쟁 당시 러시아 연방 최고위급 인사들은 합법적 선출 정부를 전복시킬 것을 아르메니아 국민에 촉구했다. 러시아 국영방송은 이미 그 전부터 6년 동안 나와 아르메니아 정부에 대해 체계적이고 일관된 ‘안티 프로파간다’를 수행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내릴 수 있는 다른 결론이 있느냐”며 러시아와 갈등이 있음을 암시했다. 푸틴 대통령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12월에 연락해 대화를 나눴다”고 파시냔 총리는 답했다. 다만 ‘푸틴을 신뢰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르메니아와 러시아는 오랜 역사적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는 그 전통적 관계 틀 내에 있다”며 불편한 관계임을 암시했다. 아울러 “아르메니아 국민은 이웃 국가와의 정상적 관계 수립, 평화의제 이행, 유럽연합(EU)과의 관계 심화 측면에서 일관성을 유지할 것임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파시냔 총리의 CSTO 활동 중단 언급에 대해 러시아는 “아르메니아와 접촉하겠다”며 설명을 요구할 방침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3일 러시아 국방부 방송 즈베즈다 인터뷰에서 “아르메니아 측은 아직 공식 행동을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아르메니아 동료들과 접촉해 해당 진술의 의미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STO에는 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 국가가 참여한다. 파시냔 총리는 지난해 9월 나고르노-카라바흐 무력 충돌 당시 CSTO가 적절한 대응을 해주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했다. 또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메니아 분쟁 상황을 개인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후 파시냔 총리는 지난해 11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CSTO 정상회의에 불참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3차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 때 파시냔 총리와 처음 만난 바 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시냔 총리와 남코카서스 지역의 안보 상황과 양자 협력, 지역 간 경제 프로젝트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롤리폴리’ 티아라 소연, 故신사동호랭이 죽음에 남긴 말

    ‘롤리폴리’ 티아라 소연, 故신사동호랭이 죽음에 남긴 말

    작곡가 겸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본명 이호양·41)가 23일 사망한 가운데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해외에서 비보를 듣게 됐다. 덕분에 수많은 추억을 얻을 수 있었다”고 애도했다. 이어 “정말 감사했다. 몸도 마음도 모두 평온할 그곳에서 내내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사망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서울 강남구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 이슈’(Hot Issue),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No No No)·‘러브’(LUV), EXID의 ‘위아래’·‘아 예’(AH YEAH), 모모랜드의 ‘뿜뿜’ 등 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가요계 대표 ‘히트곡 메이커’로 불렸다.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 초·중반 K팝 가요계를 일컫는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 포항 출신인 그는 아버지 직장을 따라 초등학교 시절 전남 광양으로 이사했고, 중학교 시절 음악의 꿈을 키웠다. 그는 처음에는 가수의 꿈을 가지고 2000년부터 약 4년 동안 오디션을 보고 다니며 어려운 생활을 했다. 그러다 우연히 언더그라운드 힙합 레이블에서 프로듀싱 기회를 잡은 그는 2004년 당시 김건모, 왁스, 자두 등이 소속된 제이엔터컴을 찾아가 작곡가 최준영 밑에서 ‘막내’ 생활을 시작하며 작곡가로 진로를 틀었다.신사동호랭이는 이후 비스트, 포미닛, 티아라 등 당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대표곡을 만들며 저작권료만 연간 수억원대에 이르는 정상급 작곡가로 거듭났다. 또 자신의 작곡 필명을 하나의 ‘브랜드’로 끌어올리며 각종 TV·라디오 프로그램과 광고에까지 등장했다. 신사동호랭이는 2011년에는 작곡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음반 제작자로 변신해 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이듬해인 2012년 걸그룹 EXID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는 그러나 2017년 “사업 지인으로부터 비롯된 채무가 발생했고, 또 다른 업체에 빌려준 자금까지 회수하지 못했다”며 법원에 회생 신청을 냈고, 이듬해 빚 중 70%를 10년에 걸쳐 갚는 것으로 회생 계획안이 받아들여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도 겪었다. 그는 근래에는 티알엔터테인먼트의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2021년 걸그룹 트라이비를 선보였다. 트라이비는 지난 20일 그가 프로듀싱을 한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를 발표했고,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했다. 티알엔터테인먼트는 “신사동호랭이가 애정을 갖고 지금까지 달려온 트라이비 멤버들도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신사동호랭이가 생전 트라이비와 마지막으로 준비해서 발매한 앨범인 만큼, 그의 유지를 받들어 ‘다이아몬드’의 방송 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사망 2일 전인 지난 21일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트라이비의 신곡 안무 시안을 공개하거나 양양에 다녀온 사실을 알리며 외부와 소통해왔다. 또 최근까지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TAN의 곡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요 관계자들은 갑작스러운 그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와 동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25일.
  • “의사 부족으로 한계 봉착” VS “국민은 의사 부족 못 느껴” 정부·의협 ‘평행선 토론’

    “의사 부족으로 한계 봉착” VS “국민은 의사 부족 못 느껴” 정부·의협 ‘평행선 토론’

    정부와 의사단체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을 두고 공개토론에 나섰지만 의사 수가 부족하다는 전제에서부터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후 KBS 1TV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의 특집 생방송에 출연해 토론에 나섰다. 의사 수 현황에 대한 진단에 대해 박 차관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한계에 봉착해 문제점을 노정하기 시작했다”며 “의료 수요는 고령화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의사) 공급은 한정돼 있다 보니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 파급 현상으로 박 차관은 “긴 대기 시간, 환자촌(진료를 위해 상경해 병원 인근 숙박시설에 머무르는 현상), 응급실 뺑뺑이, 지역 병원의 심각한 구인난 등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스웨덴은 의사 수가 많지만 산모에게 자동차에서 출산하는 방법을 알려줄 정도로 의사를 만나기가 어렵다”며 “우리나라는 언제든지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충분히 (의사를 만나 출산)할 수 있다”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대기 시간이 길거나 당일 전문의를 만나지 못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며 “국민이 의사가 부족하지 않다고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필수 의료과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일부 부족한 게 맞다”며 “그 부분은 의사 수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 의료과를 기피하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향후 고령화로 인해 의사 수가 부족해질 것이란 전제에 대해서도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가 외국과 비교해 3배 정도 의료(서비스) 이용 횟수가 많은데 과도한 의료 이용 횟수를 줄여나간다면 1만 명보다 의사 수를 줄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것”이라며 “향후 인공지능(AI) 발달로 인해 의료 인력이 업무가 줄어드는 등 10년 뒤 진단 치료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령화로 인한 의료 인력 부족을 연구한) 보고서에는 많은 허점이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 최고 연구자들의 보고서에 나오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 중 저희가 보수적으로 봤을 때 (의사 수) 1만 명이 부족할 것이라는 공통점을 냈고 현재 약 5000명 정도(의 의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2035년에 총 1만 5000명이 부족할 것이란 결론이 나왔다”며 “기술 발전과 의사 인력 재배치를 통해 5000명 정도는 흡수할 수 있겠지만 말씀하신 방법으로 그 (의사 수가 부족한) 줄기를 다 흡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발전으로 진단이 효율화가 되더라도 진단 시간을 보완적으로 줄일 순 있지만 수술과 진단 등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시간을 크게 낮출 수는 없다”며 “전공의들이 지금 (주당) 77시간을 일하는데 앞으로 더 줄여달라고 한다. 워라밸(일과 여가의 균형)을 강조하는 가치관의 변화 등도 있어서 의대를 증원하지 않고는 이런 문제를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사 증원 인력 2000명의 적정성에 대해서도 견해차를 보였다. 김 위원장은 “정말로 증원을 해야 한다면 정부가 정확한 정원에 대해 의사 인력 수계 추급 위원회 등을 만들어 충분히 논의를 했어야 한다”며 “그동안 (복지부와 의협 간) 의료현안협의체를 하면서 ’2000명‘ 얘기는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박 차관은 “부족한 의사 인력을 메꾸는 데에는 1500명 방안도 있고 500명 방안도 있고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가 있고 그중 2000명을 제시한 것”이라며 “지난해 1월 대통령 업무보고 때 증원을 하겠다고 밝힌 이후 의료현안협의체가 구성돼 28번을 만나며 논의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최종 의사 결정 전까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계에 2000명이라는 숫자를 놓고 의료계와 흥정하듯이 ‘2000명 받을래, 아니면 줄일까’ 식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 민주, 도봉갑 안귀령 전략공천…서대문갑 ‘청년 특구’ 지정

    민주, 도봉갑 안귀령 전략공천…서대문갑 ‘청년 특구’ 지정

    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도봉갑에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략공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 상근부대변인을 포함해 양승조 전 충남지사(충남 홍성예산),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부산 수영) 등 3명의 전략공천 후보자를 발표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YTN 비정규직 앵커로 일하면서 변상욱 앵커와 함께 ‘뉴스가 있는 저녁’을 진행하다가 보수 정치권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2022년 퇴사한 인물이다. 이후 “청년 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방송 개혁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면서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대변인을 맡았다. 대선이 끝난 뒤 상근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최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다만 안 상근부대변인은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울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는 등 영남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서울 도봉구에는 연고가 없다. 또한 현역 의원인 인 의원이 그동안 김근태계 인사의 공천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혀온 만큼 이번 공천에 반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동진 전 도봉구청장도 이번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예비후보로 활동해왔다. 본선으로 직행한 안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의힘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김재섭 전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맞붙게 된다. 양 전 지사는 충남 천안에서 17대에서 20대까지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내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됐다. 이후 대선에도 도전했지만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남은 지사 임기를 채웠다. 양 전 지사는 자신의 원래 지역인 충남 천안을 떠나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충남 홍성예산으로 옮겼다. 홍 의원이 경선을 포기하면서 양 전 지사의 본선 상대 후보는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수영에 전략공천된 유 교수는 이번 총선을 위해 민주당에 영입된 18호 인재다. 부산 수영은 전봉민 국민의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로, 전 의원과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이 경선을 벌일 예정이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공석이 된 대전 서구갑에서는 이용수·장종태·이지혜 예비후보의 3자 경선이 벌어진다. 결선 없이 1위 후보를 공천할 방침이다. 당초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다가 영입인재 황정아 박사의 전략공천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허태정 전 대전시장도 대전 서구갑 출마를 타진했지만 무산됐다. 국민의힘 후보로는 역시 3자 경선을 벌이는 김경석·조성호·조수현 예비후보가 대기 중이다. 성추행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 충남 천안을에서는 김미화·이귀희·이재관 예비후보가 결선 없이 3자 대결을 펼친다. 국민의힘에선 이정만·정황근 예비후보 간 경선이 예정돼있다. 3인 이상 ‘다자 매치’도 관전 포인트다. 전북 전주을의 경우 김윤태·양경숙·이덕춘·이성윤·최형재 후보 등 5인이 경선하고, 최종 2인에 대해 결선 투표를 시행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현역 의원의 지역 서울 서대문갑은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됐다. 청년 정치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우 의원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우리 당 전략공관위가 서울 서대문구갑을 청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후보를 슈퍼스타K와 같은 경선 방식으로 선출하겠다고 밝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지역에는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민주당 보좌진 출신 황두영 작가, 언론인 출신 김홍국 전 경기도청 대변인 등이 출마의 뜻을 밝혀왔다. 국민의힘에선 이용호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 선거방송심의위, 김건희 ‘여사’ 호칭 뺀 SBS에 행정지도

    선거방송심의위, 김건희 ‘여사’ 호칭 뺀 SBS에 행정지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논평하는 방송에서 출연자가 ‘여사’를 붙이지 않았다는 민원이 제기된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선방위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호위무사가 아니라면 ‘김건희 특검’에 대해 명확한 자기 입장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의원이 김 여사에 대해 ‘여사’라고 호칭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이같은 안건이 상정되자 보수 성향 위원들은 “순화된 용어를 써야 한다”며 ‘행정지도’ 필요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여당 측 손형기 위원은 “대통령 영부인에 대해 ‘여사’도 안 붙이고, ‘씨’도 안 붙였는데 이런 것은 진행자가 잡아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같은 여당 측 백선기 위원장도 “대통령 부인에 관련해서는 아무리 야당 인사라고 해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반면 야당 추천 심재흔 위원은 “‘김건희 특검’을 지칭한 것이고 언론에서 이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여권 우위인 위원 구도에서 과반인 5인이 행정지도 의견을 내 최종적으로 권고 의결이 났다. 이에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23일 성명을 내고 “‘여사’, ‘씨’ 등의 호칭을 붙이지 않은 것이 선거 방송 심의 기준인 ‘정치적 중립’,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 그 어느 것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인가”라며 “정치 심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 라이머, 이혼 선배 김구라에게 밝힌 근황

    라이머, 이혼 선배 김구라에게 밝힌 근황

    최근 이혼을 겪은 프로듀서 겸 음악회사 대표 라이머가 근황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가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라이머는 개그맨 김구라와 그의 아들 래퍼 그리와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가 “라이머가 지난해에 일이 있었다. 라이머가 아픔을 이기려고 하는 건지 몰라도 두 분(라이머와 안현모) 다 경쟁적으로 방송을 열심히 하더라”고 곧바로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라이머는 김구라에게 “형님이 개인적인 아픔을 겪으실 때 일로 승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러웠다). 어떻게 보면 형님 이전까지는 그런 일(이혼)이 있으면 사실 방송하는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니다. 그 전부터 많은 인식의 변화가 있었다. 이럴 때 오히려 가만히 있으면 사람들은 ‘쟤가 뭔가 구린 게 있으니까 저렇게 찌그러져 있나 보다’고 생각한다. 계속 (방송에) 나오면 ‘둘이 다른 문제는 없고 성격이 안 맞았나 보다’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라이머는 “그런 것에 매몰되는 성격은 아니다. 요즘 회사 일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이혼 후 근황도 털어놨다. 그는 “사실 그런 일이 있었을 때 형에게 먼저 전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대답해줄 게 없다. 본인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 민주, 도봉갑에 ‘김어준 뉴스공장’ 안귀령 전략공천

    민주, 도봉갑에 ‘김어준 뉴스공장’ 안귀령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도봉갑에 YTN 앵커 출신의 안귀령 당 상근부대변인을 전략 공천하기로 하는 등 3명의 전략공천 후보를 확정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상근부대변인 외에 충남 홍성예산군에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부산 수영에 영입 인재 18호인 유동철 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각각 전략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안 부대변인은 현재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 중이다. 도봉갑은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인재근 의원의 지역구로 국민의힘에서는 같은 방송에 출연 중인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안 위원장은 안 상근부대변인의 도봉갑 배치에 대해 “상대당 후보와도 젊음에서 매치가 된다는 점 등 여러 가지 전략적 판단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상근부대변인은 올해 35세이며, 김 전 비대위원은 37세로 도봉갑에선 ‘30대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아울러 불출마하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지역구인 대전 서갑에서는 이용수 장종태 이지혜 후보가, 탈당한 박완주 의원 지역구인 천안을에는 김미화 이귀희 이재관 후보가 결선 없이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전북 전주을의 경우 김윤태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후보 등 5인이 경선하고, 최종 2인에 대해 결선 투표하기로 의결했다. 우상호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대문갑의 경우 청년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전략 특구로 지정했다.
  • 대통령실, 尹가짜 영상에 “강력 대응 방침”

    대통령실, 尹가짜 영상에 “강력 대응 방침”

    “허위조작 영상 확대재생산 안되도록 힘모아야”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등장하는 가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주의의 꽃인 총선을 앞두고 허위조작 영상이 확대재생산 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체가 힘을 모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이미지가 나오는 허위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퍼지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날 ‘접속 차단’ 조치하기로 긴급 결정하며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김 대변인은 “일부 매체에서 사실과 다른 허위 조작 영상을 풍자 영상으로 규정하거나 (영상에) 가상 표시가 있어서 괜찮다는 등으로 보도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가짜뉴스를 근절해야 하는 언론의 사명에도 반하는 행동”이라며 “해당 영상은 명백히 허위 조작 영상이며 설령 가상이라고 표시했다 해도, 가상 표시를 삭제한 편집 영상이 온라인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으므로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양심고백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콘텐츠가 최근 소셜미디어로 확산되자 전날 방심위에 차단을 요청했다.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남도의 봄 알린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남도의 봄 알린다

    전남 진도군은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 주제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과 복합매체(멀티 미디어) 레이저 구경거리(쇼)를 신규 개발하는 등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또 대한민국 민속문화예술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문화 볼거리와 체험부스 등을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3월 11일 개막식에는 진도 출신 국민가수 송가인 씨가 특별출연하고 12일에는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을 행사장 일원인 가계 특설무대에 마련해 전 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바닷길 만남 44쌍의 ‘견우와 직녀’ 사랑의 선발대회와 뽕할머니 선발대회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야간 콘텐츠인 바닷길 야간 경관조명과 멀티 미디어 레이저쇼와 함께 가계해수욕장 해변에 에어돔 등 피크닉 존을 조성해 쾌적한 축제장이 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더 알차고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만족할 만한 축제를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포토] ‘핵전력 과시’ 투폴레프 전략폭격기 탑승한 푸틴

    [포토] ‘핵전력 과시’ 투폴레프 전략폭격기 탑승한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을 직접 타고 비행하며 핵전력을 과시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의 항공 공장 활주로에서 승무원 일원으로 Tu-160M에 탑승, 약 30분 동안 비행했다. 이륙 전 준비에는 약 45분이 소요됐다. 특별 비행복을 입고 비행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Tu-160M의 기술은 훌륭하다”며 “새로운 세대의 항공기로 군사적 능력이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이 전략폭격기를 군에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공군은 2027년까지 현대화된 Tu-160M 10기(총 150억루블·약 2100억원)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러시아 국영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이 Tu-160M에 올라탄 뒤 이륙을 준비하고 이·착륙하는 전 과정을 상세히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Tu-160M의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본 데 이어 이날 직접 타고 비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비행이 전날 결정됐으며 이날 푸틴 대통령의 비행경로는 군사 비밀이라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블랙잭’이라는 코드명을 붙인 Tu-160M은 기체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돼 ‘백조’라고도 불린다. 냉전 시대 소련이 개발한 Tu-160을 80% 이상 업그레이드해 현대화한 것으로 가변익(상황에 따라 상태를 바꿀 수 있는 날개)을 채택했으며 최대 속도는 마하 2다. 4명의 승무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미사일 또는 단거리 핵미사일 12기를 탑재할 수 있다. 재급유 없이 1만2천㎞를 한 번에 비행할 수도 있다. 타스 통신은 Tu-160M이 군용기 역대 가장 큰 초음속 항공기이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전투기라고 설명했다.
  • 방심위, 윤 대통령 허위 조작영상 SNS 차단 긴급 의결

    방심위, 윤 대통령 허위 조작영상 SNS 차단 긴급 의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3일 긴급 통신심의소위원회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한 짜깁기 영상을 차단하기로 의결했다. 방심위는 향후 이와 유사한 허위 영상에 대해서는 긴급 차단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방심위는 경찰이 전날 삭제·차단을 요청해온 윤 대통령 관련 조작 영상 23개를 ‘현저한 사회 혼란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영상’으로 판단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차단하는 결정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틱톡 등의 플랫폼에 차단 조치를 요청했다.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딥페이크(Deepfake·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가 아닌 2022년 2월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했던 TV연설 장면을 편집해 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영상의 제목은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고백연설’로, 44초 분량의 해당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등장해 “무능하고 부패한 윤석열 정부는 특권과 반칙, 부정과 부패를 일삼았다”며 “저 윤석열은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방심위는 실제 영상을 이용해 만든 해당 게시물을 일반 국민이 윤 대통령이 한 실제 발언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큰 것으로 보고 신고 접수 하루 만에 긴급 차단 조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게시자가 ‘가상으로 꾸몄다’라고 밝힌 영상인 만큼 정치적 풍자로 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경찰은 해당 영상과 게시글이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고 차단을 요청한 바 있다.
  • “배우 오만석·서지석과 종로모던 길 걷자” 종로구, 사운드 워크 제작

    “배우 오만석·서지석과 종로모던 길 걷자” 종로구, 사운드 워크 제작

    청와대 습격 지령을 받은 북한 무장 게릴라들이 서울을 침범한 지난 1968년 1월 21일, 이들을 상대로 작전을 지휘하던 당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이 걸었던 길은 어디였을까. 종로구 ‘사운드 워크’를 이용하면 1·21 사태에 대한 생생한 해설에 나선 배우 오만석의 목소리와 함께 산책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는 종로의 근현대사를 중심으로 정한 10개 관광 코스를 안내하는 오디오가이드 프로그램 ‘종로 모던 길 사운드워크(Sound Walk)’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와 연이 깊은 지역 명사 10명의 실감 나는 연기와 해설을 들으며 관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며 “종로구는 1876년 초기 개화기부터 현재까지의 변화 과정을 조사하고 종로 모던 길 10코스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길이는 총 30.2㎞로 코스별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소요된다. 10개 코스가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져 있다. 코스별 주제와 관련된 역사 속 인물이나 가상의 인물이 오디오 해설사로 등장해 길을 걷는 내내 흥미진진하고 특별한 얘기를 들려준다. 1코스는 배우 오만석, 2코스는 가수 송민경, 3코스는 성우 김보민, 4코스는 배우 배해선, 5코스는 배우 서지석, 6코스는 배우 박형준, 7코스는 방송인·역사학자 정재환, 8코스는 한국사 강사 최태성, 9코스는 배우 강애심, 10코스는 역사 작가 박광일이 맡았다. 먼저 1코스 ‘1.21길’은 ‘서울의 중심 종로에 큰 변화를 일으킨 1968년 1.21 사건 뒷이야기’를 다룬다. 당시 종로경찰서장 최규식 경무관 역을 맡은 배우 오만석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사건의 현장을 걷게 된다. 2코스 ‘독립과 매국의 길’은 배화여학교 학생 김경화 역을 맡은 가수 송민경이 ‘독립에 나선 인물과 친일매국의 길로 들어선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3코스 ‘이방인의 은행나무 길’은 ‘근대 우리나라에 살았던 외국인 이야기’이다. 성우 김보민이 딜쿠샤의 주인이던 남편 앨버트 테일러와 메리 린리 테일러 역할을 맡아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4코스 ‘모더니스트, 문학의 길’은 근대문학을 공부하는 가상의 여성 염인영이 된 배우 배해선이 ‘문학의 향기를 통해 만나는 종로의 문학가 이야기’를 소개한다. 염인영이라는 이름은 문학가 ‘염상섭’, ‘박인환’, 그리고 ‘김수영’을 조합해 지었다. 5코스 ‘개화를 향한 길’은 ‘교육과 산업 진흥, 근대화로 뜨거웠던 개화기 이야기’로 젊은 개화파이자 갑신정변 주역이던 홍영식 역할을 배우 서지석이 맡았다. 6코스 ‘3.1운동길’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민주주의의 시작 3.1운동 이야기’를 다룬다. 일본에서 독립운동을 국내에 전한 유학생 송계백 역할을 배우 박형준이 맡았다. 7코스 ‘혁명의 길’은 ‘종로에서 만나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움직임, 혁명의 길 이야기’이다. 영화제작자이자 단성사 대표인 박승필 배역을 역사학자 정재환의 목소리로 들려준다. 8코스 ‘배움의 길’은 ‘세상을 바꾸는 교육과 연구의 공간, ‘싱크 탱크’ 종로 이야기’로 한국사 강사이자 방송인 최태성이 고종 때 문신 성균관 대사성이었던 김학수 배역을 맡았다. 조선의 역사를 지탱한 지식의 중심이 어떤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9코스 ‘인생의 길’은 봉제사이자 의류 사업가 노태영이라는 가상의 배역을 배우 강애심이 맡아 ‘위대한 일상을 살아냈던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노태영은 ‘노동’, ‘전태일’, 그리고 전태일 평전을 쓴 ‘조영래’ 변호사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10코스 ‘역사의 길’은 역사 작가이자 방송인 박광일이 안내한다. ‘종로라는 역사책, 마지막 페이지의 이야기’를 주제로 오랜 역사가 쌓인 두꺼운 책과 같은 종로 곳곳을 그의 해설을 들으며 걷는다. ‘종로 모던길 사운드워크’는 별도의 기기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해설 기능도 제공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개별 관광객 증가,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 등 여행패턴 변화를 반영해 개발한 종로 모던길 사운드워크를 들으며 종로의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 與 윤두현의 결단, 경북 경산 불출마…“분열된 지역 봉합해 힘 모아야”

    與 윤두현의 결단, 경북 경산 불출마…“분열된 지역 봉합해 힘 모아야”

    與 지역구 현역 세 번째 공식 불출마“TK, 대선 이어 총선에서도 힘 모아야”“경선 과열에 당협 똘똘 뭉치지 못하는 상황”“내부 갈등은 무소속 최경환에 승리 헌납” 윤두현(초선, 경북 경산)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전격적으로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의 불출마는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 김웅(서울 송파갑) 의원에 이은 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의원의 세 번째 공식 불출마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출범에 크게 기여한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은 이번 총선에서도 윤석열 정권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하지만 제 지역구 경산은 무소속 후보를 앞서지 못한 채 당내 경선에 대비한 경쟁으로 과열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은 옛 친박(친박근혜) 좌장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의원인 윤 의원과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이 공천을 두고 경쟁 중이다. 윤 의원은 “우리 지역에서 오래 정치를 하신 한 분이 무소속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우리가 당내 경선을 하면 ‘붐 업’도 있지만, 내부 세력 간 갈등이 본선 전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승리를 헌납하는 꼴이 될 수 있어 그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쇄신을 통해 분열된 지역을 봉합하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기반으로 경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출마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제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언론인 출신인 윤 의원은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고, 21대 국회에 입성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정 활동을 이어왔다. 또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대선공작게이트 진상조사단’ 등을 이끌었다.
  • ‘EBS 김태희’ 국힘 입당에 강좌 사라져… 수험생들 ‘멘붕’

    ‘EBS 김태희’ 국힘 입당에 강좌 사라져… 수험생들 ‘멘붕’

    ‘EBS의 김태희’로 알려진 스타 영어강사 레이나(본명 김효은)가 국민의힘의 차기 인재로 영입되면서 그의 강의를 듣던 수험생들이 멘붕(멘털 붕괴)에 빠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김씨 포함 4명의 인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김씨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 교육에 힘써왔다”며 “공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 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씨가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그의 강의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EBS는 “EBSi에서 제공되던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선거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검토로 일시 중단됐다”면서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는 새로운 선생님의 강좌로 이번 주부터 제공될 예정이며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좌 외 중단된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4월 11일부터 다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월 11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난 다음 날이다.김씨의 강의를 통해 수능을 준비하려던 학생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웹사이트에는 “교재까지 팔았는데 환불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 “책까지 사놨는데 싹 다 내려가서 당황스럽다”는 등의 불만이 나왔다. 논란이 되자 EBS는 23일 “레이나 선생님의 수능 개념 강좌 교재의 mp3 파일은 다운로드를 통해 이용하실 수 있다”며 긴급히 후속책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김씨를 경기 오산 지역구에 우선추천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곳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5선에 성공한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이다. 안 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이 자객공천을 공언해 유승민 전 의원 등을 자객으로 보낸다기에 내심 기대했는데 막상 유명강사를 자객으로 보냈다”면서 “더구나 오산과 아무 연관이 없는 분을 전략공천하니 시민들이 어리둥절하다. 오산시민을 우습게 보면 오산이라는 걸 오산시민들과 함께 정치공작 세력들에게 이번 선거를 통해 똑똑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똑바로 섰다”…美 탐사선 ‘오디세우스’ 착륙 성공 [아하! 우주]

    “똑바로 섰다”…美 탐사선 ‘오디세우스’ 착륙 성공 [아하! 우주]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 23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미 기업 인튜이티브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이날 오전 8시 23분쯤(한국시간 기준, 미국 동부 표준시로 22일 오후 6시 23분) 달 남극 부근의 말라퍼트A 분지에 무사히 착륙했다. NASA는 인터넷 중계를 통해서도 “미국이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민간 탐사선을 이용해 달에 돌아왔다”고 밝혔다.스티븐 알테무스 인튜이티브머신스 최고경영자(CEO)는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방송에서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지만, 우리는 달 표면에 와있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달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세우스의 정확한 상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NASA는 착륙선이 달 표면에 닿았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착륙 예정 시간 이후 한동안 오디세우스 탐사선과의 교신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다가 10분여 뒤에 “오디세우스 안테나로부터 희미한 신호가 잡혔다”고 밝혔다.중계 화면에는 관제센터 직원들과 관계자들이 오디세우스 탐사선의 착륙 신호를 확인하고 환호하는 모습도 담겼다.미 CNN 방송은 오디세우스 탐사선이 “똑바로 세워져 있으며 데이터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회사 측 확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일본 달 탐사선 ‘슬림’이 달 착륙에 성공은 했으나, 몸체가 뒤집혀 전력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번 오디세우스호의 성공은 지난 15일 이 탐사선이 플로리다주의 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를 향해 발사된 지 약 일주일만에 나왔다. 회사 측이 달 착륙 성공을 발표하면서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뤘다.이번 발사는 NASA의 달 탐사 프로젝트 ‘아르테미스’와 연계된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프로젝트로, 공중전화 부스 크기인 오디세우스에 NASA의 관측·탐사 장비 6개를 실어 보냈다. NASA는 수송을 위해 회사 측에 1억 1800만 달러(약 1573억원)를 지불했다. 오디세우스는 민간 최초로 달에 착륙한 탐사선이다. 그동안 미국과 옛소련(러시아), 중국, 인도, 일본이 달 착륙에 성공했지만 모두 국가 주도 프로젝트였다. 앞서 이스라엘(2019년), 일본(2022년) 기업이 각각 민간 탈 탐사선 착륙을 시도했지만 모두 달 표면과 충돌하면서 실패했다. 미국의 다른 민간 기업 아스트로보틱 테크놀로지도 지난달 달 착륙을 시도했지만 연료 누출로 추락하고 말았다.
  • (영상)‘강한 남자’ 푸틴, 이번엔 핵 전투기 탔다…“핵전쟁 위협 강조”[포착]

    (영상)‘강한 남자’ 푸틴, 이번엔 핵 전투기 탔다…“핵전쟁 위협 강조”[포착]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만 2년을 코앞에 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초음속 핵 전략폭격기를 타고 비행하며 핵 전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의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M에 직접 탑승하고 약 30분간 비행했다.이날 러시아 국영방송 등 현지 언론은 푸틴이 공항에 등장하는 순간부터 핵 전략폭격기에 탑승하고 비행하는 모든 과정을 밀착 취재‧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비행은 전날 결정됐으며, 전략폭격기에 탑승해 어느 경로로 비행했는지는 군사 기밀”이라고 밝혔다. 비행복을 입고 헬멧을 쓴 채 비행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Tu-160M의 기술이 매우 훌륭하다”면서 “새로운 세대의 항공기로서 군사적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극찬했다.푸틴 대통령이 직접 탑승한 해당 전략폭격기는 초음속 군용기 중 가장 크고 무거운 기체이며, 특히 Tu-160M 기종은 기존의 Tu-160 기종의 성능을 향상시킨 것으로 2022년 1월 최초로 시험 비행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는 해당 전투가에 ‘블랙잭’이라는 코드명을 붙여 부르고 있다. 기체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돼 ‘백조’라고도 불린다. 푸틴 대통령이 이번에 탑승한 Tu-160M은 러시아와 서방 국가 사이에 핵전쟁이 발발할 경우, 장거리에서 핵무기를 운반하기 위한 필수 무기다. 재급유 없이 7500마일을 쉬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푸틴 대통령이 전략폭격기에 직접 탑승하고 자국 군사력을 대내외에 자랑한 이벤트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패배할 경우 영국과 미국, 독일 등을 상대로 핵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 이후에 나왔다.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리 부의장은 “서방 지도자들은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지만, 러시아는 분명 핵전쟁을 시작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는 현실”이라면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것은 불행하게도 실제 위협이며, 모든 인류가 직면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강한 남자’ 이미지 강조하는 푸틴 대통령 한편, 푸틴 대통령은 무기를 직접 사용하거나 탑승하는 등의 모습을 대대적으로 노출함으로써 대내외에 자신의 강한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과거 여러 차례 카마즈 트럭이나 수륙양용 차량을 직접 운전하거나, 상의를 벗고 말이나 곰을 타는 모습을 보이는 등 ‘강한 남자’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2022년 10월에는 모스크바 남동쪽 라잔 지역의 한 예비군 훈련소를 방문해 예비군 앞에서 직접 사격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소음을 막아주는 귀마개와 보안경까지 착용한 푸틴은 새로 개발한 저격총을 직접 사용해보는 등 적극적으로 시범에 나섰다. “격전지 아우디이우카 점령” vs “군인들 위해 철수” 앞서 러시아는 지난주 이번 전쟁의 격전지로 꼽혀왔던 동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점령했다고 발표했다.러시아의 점령 발표 이전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아우디이우카에서 철수한다고 밝히며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라면서도 러시아에 완전히 빼앗긴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서방 국가의 지원이 지연될수록 러시아의 진격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며 조속한 지원을 호소했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가 점령을 주장하는 아우디이우카에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주민 900명 가량이 여러 이유로 남아있다. 현재 이들은 폭격을 피해 지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구호단체가 전달하는 식량과 의약품으로 연명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한 후에는 연락이 잘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러시아는 아우디이우카를 손에 넣고, 서쪽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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