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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이름 틀린 NYT… ‘북대서양’을 ‘북미’로 표기

    나토 이름 틀린 NYT… ‘북대서양’을 ‘북미’로 표기

    4시간 만에 인정하고 사과했지만트럼프 “흥미로운 실수”라며 조롱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인 나토를 ‘북미조약기구’(Nor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로 표기해 망신을 샀다. 3일(현지시간) 발행된 NYT 인쇄판 8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위협을 분석한 기사가 “미국이 없는 북미조약기구?”란 제목으로 실렸다. 북대서양을 북미로 잘못 기재한 것이다. 찰리 스타트랜더 NYT 대변인은 5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지난 3일 신문 제목에 나토 명칭을 잘못 표기했다”면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수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독자들에게 공개한다”며 1300만명 구독자에게 사과했다. 평소 NYT를 ‘가짜 뉴스’라고 힐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오기 제목에 대해 맹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나에 대한 끊임없는 가짜 뉴스 공격으로 발행 부수가 폭락한 뉴욕타임스가 나토를 잘못 언급했다”면서 “아주 흥미로운 실수”라고 조롱했다. 보수 성향의 뉴스맥스 방송은 “NYT가 X에 제목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 4시간여 만에 실수를 인정했지만,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YT의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탈퇴 의사를 밝힌 나토의 존립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독일 베를린에 주재 중인 특파원이 작성한 기사로 미국의 핵우산이 사라질 경우 핵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의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다. 앞서 뤼터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는 요청을 동맹국이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한 데 대해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협 개방을 위해 공동 대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野, 이진숙 ‘재보선’ 투입 공식화… 주호영은 8일 ‘결단’

    野, 이진숙 ‘재보선’ 투입 공식화… 주호영은 8일 ‘결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입을 공식화했다. 이 전 위원장의 무소속 출마를 막고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원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은 우리 당의 큰 정치적 자산”이라며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당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가 당을 위해 다른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라면서 사실상 이 전 위원장 투입을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지금 당은 국회에서 (이 전 위원장을) 더 필요로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 주호영 의원의 가처분 기각 후 곧바로 이 전 위원장의 이의신청을 기각하고 기존 대구시장 6인 경선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시민 경선’을 거론하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 이날 장 대표가 공개 요청에 나선 만큼 이 전 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접고 보궐 도전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법원에서 가처분이 기각된 주 의원은 숙고에 들어갔다. 애초 주 의원은 즉시항고를 포함한 법적 대응은 물론 탈당 후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열어 뒀으나 법원의 결정 이후 여러 의견을 구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대구시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며, 여러 정치 선배들과의 논의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오는 8일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경기지사는 구인난이 여전하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정현 전 공관위원장이 사실상 두 사람에 대해 ‘비토’를 놓으면서 일정이 꼬였다. 박덕흠 공관위원장은 이날 회의 후 “경기지사는 7일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관위는 초대 전남광주통합시장 재공모도 결정했다. 이 전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다들 포기할 때 나는 광주로 간다”고 썼다. 경기 평택을 등 국회의원 재보궐이 확정된 5곳은 오는 9일부터 공천 신청을 받기로 했다.
  • 방송사 기자, 근무시간 중 음주운전 적발…차량 여러대 들이받아

    방송사 기자, 근무시간 중 음주운전 적발…차량 여러대 들이받아

    현직 방송사 기자가 근무 시간 중 음주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 소속 기자 A씨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들이받았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음주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출석시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입건할 방침이다. KBS는 사고 당일 저녁 A씨에게 대기 발령 조처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당일 사고 인지 즉시 해당 운전자를 보직 해임했다”며 “(음주) 관련자들은 전원 징계위에 회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거쳐 무관용 원칙으로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여야 대구시장 주자들 한자리에…김부겸 “국힘 경선 뛰어든 기분”

    여야 대구시장 주자들 한자리에…김부겸 “국힘 경선 뛰어든 기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여야 주자들이 5일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다소 어색한 분위기 속에 인사를 나누며 짧은 대화를 주고 받기도 했다. 5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에는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유영하·윤재옥·최은석·추경호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경선 배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항고를 예고한 주호영 의원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이들은 공식적인 종교 행사인 점을 고려해 정치적 발언은 최대한 자제하면서도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전 구청장은 김 전 총리에게 “형님, (대구를 떠난 지) 몇 년이 지났나”라고 물었고, 김 전 총리는 “2020년 선거에 떨어지고 그해 가을에 올라갔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김 전 총리에게 자신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봤느냐고 물었고, 김 전 총리는 고개를 저었다. 앞서 최 의원은 정부·여당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을 막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바 있다. 김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이렇게 국민의힘 후보들과 있으니까 제가 마치 국민의힘 경선에 뛰어든 것 같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이어 추 의원, 주 의원, 유 의원 등과도 악수를 했다. 이 중 주 의원과 유 의원은 각각 대구 수성갑과 경기 군포에서 맞대결을 펼친 인연이 있다. 그는 행사 전 취재진과 만나 “다음 주 목요일(9일)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알렸다.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컷오프 된 인물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역대 대구 선거라는 건 마지막에는 양자 대결로 갔다”며 “선거의 밑바탕이 바뀐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정희컨벤션센터 추진 계획을 두고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둘러싼) 과오 논쟁을 넘어 대구의 미래를 향한 논쟁으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의원이 대구시장 후보가 안 되면 지역의 어른이니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마 선언 이후 공식적인 대구 일정을 시작한 김 전 총리는 이날 대구에서 다니던 교회 예배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를 방문하고 초대 민선 대구시장인 문희갑 전 시장을 만난다.
  • ‘오보 망신’ 기사 제목에 나토(NATO) 철자 틀린 뉴욕타임스

    ‘오보 망신’ 기사 제목에 나토(NATO) 철자 틀린 뉴욕타임스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NYT)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를 북미조약기구로 표기해 망신을 샀다. 3일 발행된 NYT 인쇄판 8면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토 탈퇴 위협을 분석한 기사가 “미국이 없는 북미조약기구?”란 제목으로 실렸다. 나토는 북대서양조약기구(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의 약자인데, 이를 북미조약기구(North American Treaty Organization)로 잘못 기재한 것이다. 찰리 스타트랜더 NYT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지난 3일 신문 제목에 나토 명칭을 잘못 표기했다”면서 “우리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수정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독자들에게 공개한다”며 1300만명 구독자에게 사과했다. 평소 NYT를 ‘가짜 뉴스’라고 힐난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오기 제목에 대해 힐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나에 대한 끊임없는 가짜 뉴스 공격으로 인해 발행 부수가 폭락한 뉴욕타임스가 나토를 잘못 언급했다”면서 “아주 흥미로운 실수”라고 조롱했다. 이어 NYT의 상징적인 구호인 ‘가치 있는 모든 뉴스를 싣는다’를 되찾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여러 언론에서 NYT의 황당한 제목 실수를 비판했다. 보수 성향의 뉴스맥스 방송은 “NYT가 X에서 제목을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온 지 4시간여 만에 실수를 인정했지만, 오류가 발생하게 된 경위는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YT의 기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차례 탈퇴 의사를 밝힌 나토의 존립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이다. 독일 베를린에 주재 중인 특파원이 작성한 기사로 미국의 핵우산이 사라질 경우 핵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의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오는 8일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불만 잠재우기’에 나선다. 앞서 뤼터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하라는 요청을 동맹국이 모두 거부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분노한 데 대해 한국을 포함한 22개국이 해협 개방을 위해 공동 대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중동발 대란에 ‘운송 중 석유’ 6톤 행방불명…태국, 특별조사 착수

    중동발 대란에 ‘운송 중 석유’ 6톤 행방불명…태국, 특별조사 착수

    중동발 위기에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태국에서 5700만 리터(ℓ)의 석유가 운송 도중 사라진 사건이 벌어졌다. TNN, 카오솟 영문판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3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에너지 및 안보 관계자 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석유 비축 현황과 더불어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에서 포착된 ‘석유 실종’ 사건이 의제에 올랐다. 루타폰 나오와랏 법무부 장관은 석유 사재기 수사 진행 상황을 브리핑하던 중 수랏타니주 사건을 언급했다. 루타폰 장관에 따르면 수랏타니주의 한 유류 저장소에서 석유 2억 1700만ℓ를 실은 유조차 96대가 다른 6곳의 저장시설로 출발했는데, 이 중 1억 6000만ℓ만 목적지에 도착했다. 나머지 5700만ℓ의 석유는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당국은 연료 비축 및 불법 판매 점검 과정에서 석유 손실분을 발견했다. 루타폰 장관은 사건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특별조사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연료 운송과 관련된 이들이 소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석유 실종 외에도 당국은 전국 곳곳에서 에너지 대란과 관련해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태국 왕립 경찰은 석유 사재기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다며 한 가지 사례로 월별 석유 유통량을 들었다. 지난 2월에 1800만ℓ의 석유를 유통하던 일부 비축장의 경우 3월 유통량이 1100만 ℓ로 급감했다는 것이다. 유통량이 하루 200만ℓ에서 120만ℓ로 급감한 북부의 한 지역 사례에 대해 당국은 사재기를 의심하고 있다. 또 정유 시설에서 최대 가동률로 석유 제품을 출하하고 있는데도 약 4개의 저장소에서는 석유 비축분이 전혀 없거나 유통량이 줄어든 사례도 있었다. 출하 받은 석유를 주유소에서 온전히 판매하지 않고, 대신 농부와 산업체에 주유소 가격보다 10바트 더 높은 가격으로 직접 판매하는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중동산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태국도 중동발 에너지 대란의 직격탄을 맞았다. 태국에서는 TV 진행자들이 방송 중 재킷을 입지 않은 차림으로 출연해 실내 온도 조절을 독려하고 있다. 또 정부는 공무원들의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정장 대신 간소복 착용을 권고하고 나섰다.
  • 대한항공 기내서 美 국방부 직원 사망…“승무원 과실” 유족 소송

    대한항공 기내서 美 국방부 직원 사망…“승무원 과실” 유족 소송

    미국 국방부 소속 민간인 직원이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쓰러진 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족 측이 승무원의 부실 대응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31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가 입수한 소장에 따르면 포르샤 티니샤 브라운(33)은 2024년 3월 29일 워싱턴DC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94편에 친구 3명과 함께 탑승했다. 총 15시간 30분 비행 중 약 12시간이 지난 시점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난 브라운은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 뒤편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브라운은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쉴 수가 없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승무원은 기내 방송으로 의사를 찾은 뒤 브라운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웠다. 그러나 호흡은 계속 가빠졌고, 브라운은 곧 의식을 잃었다. 자원한 승객들이 에피네프린을 투여했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브라운의 유족 측은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당황한 채 지켜보거나 메모만 했다”라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지난달 27일 버지니아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대한항공 승무원 중 누구도 상황을 주도하거나, 자발적으로 나선 승객들에게 지시를 내리거나, 브라운에게 직접 응급처치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승무원들은 제세동기(AED)를 가져다 놓았으나 직접 사용하지도, 승객들에게 사용법을 안내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AED에서 “충격 권고”라는 음성 안내가 반복됐지만, 전기충격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고 유족 측은 덧붙였다. 심지어 승무원이 브라운에게 씌운 산소마스크를 산소통에 연결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유족 측은 “승객들이 브라운을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동안, 그녀는 단 한 모금의 산소도 공급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당시 동행한 친구들은 이 사실을 비상 착륙 이후에야 알게 됐다고 한다. 상황이 악화하자 해당 여객기는 일본 오사카로 긴급 회항했으며, 브라운은 린쿠 종합의료센터로 후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진단서상 사인은 급성 심부전이었다. 유족 측은 대한항공 승무원이 자사 규정에 따라 대응했다면 브라운이 33세의 나이로 사망하기 전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족 대리인 해나 크로 변호사는 “항공사에는 기내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엄격한 절차가 있으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동 대리인 다렌 니콜슨 변호사는 “해야 할 매우 기본적인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승무원이 상황을 처리한 방식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소송에 성실히 대응할 것”이라면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출신인 브라운은 버지니아주 포트 벨보어 미 육군 기지에서 직장 안전 전문가로 근무했으며, 출국 나흘 전 기지 사령관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내 응급 상황 발생 빈도는 승객 100만명당 18.2건~39건 사이, 즉 212편 비행마다 1건꼴로 알려져 있다. 듀크대학교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기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지상에서 발생하는 경우보다 훨씬 낮다.
  • 장동혁 “이진숙, 국회 와서 민주당과 싸우면 엄청난 힘 될 것”

    장동혁 “이진숙, 국회 와서 민주당과 싸우면 엄청난 힘 될 것”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해 “이 전 위원장이 치열하게 더불어민주당과 싸워왔던 그 경험을 가지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 전 위원장을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투입하겠다는 예고다. 장 대표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라이브 출연에서 “이 전 위원장이 여러 상황에 대해 납득 못 하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저도 2022년 대전시장에 출마했다가 저만 컷오프가 됐다. 그리고 얼마 있다가 충남 보령·서천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권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2020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갑에 단수 공천받았고, 낙선했지만 단수 공천이라는 혜택도 입었고, 2022년 대전시장 선거에서 당의 고민 끝에 컷오프 됐으나 보궐선거로 가라 해 약 1500표 차로 당선되고, 재선되고, 당대표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이 전 위원장의 협조를 구했다. 장 대표는 특히 “광역단체장은 서울이나 경기 같이 재정자립도 높은 데를 제외하고 다른 곳은 대통령실과 부처 장관, 여야 국회의원과 계속 의사 소통하고 지역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원활한 업무를 협의할 수 있는 분이 대구시장을 맡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전사’ 이미지의 이 전 위원장에게 대구시장은 맞지 않는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또 “이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정말 말도 안 되는 탄압 속에서 제대로 싸워본 분”이라며 “우리가 지금 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이 너무나 부족하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가 끝나면 곧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국정감사가 될 것”이라며 “제대로 싸울 수 있는 분들을 보궐선거에서 모셔서 국민의힘의 전열을 제대로 세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어디에서 보궐선거가 발생할지, 또 이 전 위원장이 어디에 신청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 전 위원장은 우리 당의 훌륭한 정치 자산이고 국회에 온다면 정말 제대로 잘 싸워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전 위원장이 기회를 만들면 저도 당대표로서 할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 “TV 나오지 마라” 조인성 ‘좌표’ 찍은 ‘윤어게인’…혐오 댓글 폭탄

    “TV 나오지 마라” 조인성 ‘좌표’ 찍은 ‘윤어게인’…혐오 댓글 폭탄

    이른바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이 배우 조인성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혐오성 댓글을 잇따라 게시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조인성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 이후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4일 영화 ‘휴민트’ 홍보차 류승완 감독과 함께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했는데, 방송에서 “12·3 비상계엄 이후 환율이 급등해 걱정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후 극우 유튜버들은 관련 내용을 확대 재생산했고, 이를 본 우익 성향 누리꾼들이 조인성 SNS로 몰려가 분노를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계정 댓글창은 아수라장이 됐다. 주로 “헌법 77조 계엄 명분 충분하다”, “비상계엄 역시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계엄으로 무슨 피해를 어떻게 입었길래 계엄 타령이냐”, “두 번 다시 TV에서 보고 싶지 않다”, “좌파 빨갱이 인증”이라는 내용이다. 일부는 “지금 환율 1500원까지 간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따져 묻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최근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불안한 국제 정세 탓에 환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현상을, 조인성의 단발성 발언과 무리하게 연결 짓고 있다고 맞섰다. “극우 세력의 ‘좌표 찍기’”라며 그를 감싸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편 조인성 주연작 ‘휴민트’는 넷플릭스 공개 이틀 만인 3일 글로벌 영화(영어권 포함) 부문 1위에 올랐다.
  • “울랄라” 이다도시 뜻밖의 놀라운 근황…전지현과 ‘이곳’서 포착

    “울랄라” 이다도시 뜻밖의 놀라운 근황…전지현과 ‘이곳’서 포착

    프랑스 출신 방송인 겸 교수 이다도시(한국명 도씨이다노엘다니엘)가 배우 전지현을 만난 사진을 공개했다. 이다도시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지현을 비롯해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각각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다도시는 3일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마크롱 대통령 국빈 오찬에 참석했다. 이날 오찬에는 전지현과 필릭스가 주한프랑스대사관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명예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다도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으로 1993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했으나 2010년 이혼했다. 한국에 거주 중인 프랑스인 연인과 2019년 여름 재혼한 그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 오수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3위

    오수민,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 3위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골프 대회에서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순위인 3위에 올랐다. 종전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최고 성적은 2023년 임지유의 공동 5위였다. 오수민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언더파 68타를 친 오수민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오수민은 “작년 대회 때는 예선 통과를 하지 못했고, 올해는 본선에 진출해 행복한 하루였다”며 “아멘 코너에서 경기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 프로로 전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출전한 국가대표 동료 양윤서(인천여자방송통신고)는 공동4위(8언더파 208타) 4위에 올랐고, 역시 국가대표인 김규빈(학산여고)은 공동15위(4언더파 212타)로 대회를 마쳤다. 국가대표 박서진(서문여고)은 이븐파 216타를 기록해 공동 27위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서는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를 친 호세 마린(콜롬비아)이 우승했다. 2위 안드레아 레부엘타(스페인)에게 4타 앞섰다. 72명이 출전하는 이 대회 1, 2라운드는 미국 조지아주의 챔피언스 리트리트 골프클럽에서 열리고 ,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30명이 하루를 쉬고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한국에서 파견된 국가대표 4명은 전원 3라운드에 진출했다. 우승자는 해당 시즌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 출전권을 준다.
  • 43세에 시험관 시술…‘전진♥’ 류이서 “주사 맞다 보니” 충격 근황

    43세에 시험관 시술…‘전진♥’ 류이서 “주사 맞다 보니” 충격 근황

    그룹 신화 전진의 아내 류이서가 시험관 시술을 통한 임신 준비 근황을 전했다. 류이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 공개된 영상에서 “시험관 시술 주사를 맞다 보니 호르몬 영향으로 살이 좀 찐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어쩔 수 없다. 나중에 빼야겠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임신을 위해 남편 전진과 함께 각각 10가지 이상의 영양제를 챙겨 먹으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류이서는 뒤늦게 2세를 결심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남편이 갑자기 아팠을 때 ‘이 사람이 없으면 어떡하나’라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을 꼭 닮은 아이가 있다면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진지하게 임신을 계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진과 류이서는 2020년 결혼했다. 최근 방송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본격적인 임신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 F-15 떨어졌는데 “우리가 구했다”…트럼프 자화자찬에 반응 싸늘 [핫이슈]

    F-15 떨어졌는데 “우리가 구했다”…트럼프 자화자찬에 반응 싸늘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영토에서 실종됐던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승무원의 구조 성공을 직접 알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우리가 그를 구했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작전을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구조 작전 가운데 하나라고 치켜세웠다. 그는 구조된 승무원을 “존경받는 대령”이라고 부르며 적의 추적을 받던 이란 산악지대 후방에서 구해냈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지시로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기로 무장한 항공기 수십 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구조된 첫 번째 승무원의 존재를 바로 공개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두 번째 구조 작전을 위태롭게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적 영토 깊숙한 곳에서 두 명의 미군 조종사를 따로 구조한 것은 군 역사상 처음”이라며 “미국인 한 명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적었다. 다만 일부 외신은 앞선 구조 과정에서 미군 블랙호크 헬기 승무원 일부가 다쳤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더 크게 남은 장면은 따로 있었다. 미국이 구조에는 성공했지만 그 전에 이란 상공에서 F-15E가 실제로 격추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시작된 뒤 미군 유인 항공기가 적 영토 안에서 격추된 첫 사례다. 구조 성공이 미국의 저력을 보여준 것은 맞지만, 격추 사실까지 지워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건은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벌어졌다. F-15E에 탄 조종사와 무기체계 장교는 기체가 피격된 뒤 탈출했다. 미군은 1명을 먼저 회수했지만 두 번째 승무원의 위치는 한동안 잡지 못했다. 수색은 코길루예·보예르아흐마드주의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란도 곧바로 움직였다. 현지 방송 진행자는 주민들에게 미군 조종사를 당국에 넘기라고 공개 촉구했다. 이란 관영 ISNA에 따르면 지역 당국은 실종 미군 조종사를 넘기는 사람에게 100억 토만(약 1억 1000만원)의 포상금도 내걸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조종사가 숨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미국과 이란이 같은 목표를 두고 동시에 실종 승무원을 쫓은 셈이다. ◆ 이란보다 먼저 닿은 미군 악시오스는 이번 구조전을 미군이 마주한 가장 까다로운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로 짚었다. 두 승무원은 탈출 뒤 한동안 교신을 유지했다. 첫 번째 승무원은 수시간 만에 빠져나왔지만, 두 번째 승무원은 하루 넘게 숨어 버텨야 했다. 이란이 먼저 찾으면 포로가 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미국도 서둘러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미군은 결국 특수전 병력을 다시 이란 영내로 투입했다. 강한 항공 엄호도 붙였다. 그 결과 미군은 이란보다 먼저 실종 승무원에게 닿았고, 작전에 참여한 병력도 모두 무사히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과정에서도 돌발 변수는 이어졌다. 첫 번째 승무원을 빼내는 과정에서 미군 UH-60 블랙호크 헬기 1대가 이란 측 공격을 받아 승무원 일부가 다쳤다. 그래도 기체는 비행을 이어갔고 작전도 멈추지 않았다. AP는 이란이 블랙호크 2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부분은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구조전은 단순한 인명 구조를 넘어선 승부이기도 했다. 이란이 먼저 신병을 확보했다면 정보 수집과 대외 선전,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반대로 미국은 적지 한복판에서도 자국 승무원을 끝까지 데려온다는 메시지를 보여줘야 했다. ◆ “초토화” 큰소리 직후 터진 격추 이번 격추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과 이틀 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했다”고 말한 뒤 벌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조 성공을 앞세워 승리를 부각했지만, 외신들은 오히려 이란 방공망이 미국 유인기를 실제로 떨어뜨린 장면에 더 주목했다. 미국이 공중 우세를 장악했다고 말해도 전장에서는 다른 현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온라인 반응도 차가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가 먼저 찾았다”며 구조 성공을 자랑했지만, 일각에서는 “사고는 쳐놓고 자랑한다”는 식의 반응도 나왔다. 결국 이번 사건은 두 장면을 함께 남겼다. 미국은 승무원을 구해냈지만, 이란은 미국 유인기를 떨어뜨렸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트럼프 대통령의 호언장담보다 전장의 현실이 더 또렷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엄마랑 똑같은 미모” K팝 뮤비에 등장한 ‘졸리 딸’ [월드피플+]

    “엄마랑 똑같은 미모” K팝 뮤비에 등장한 ‘졸리 딸’ [월드피플+]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딸 샤일로 졸리가 K팝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미국 ABC방송은 4일(현지시간) 샤일로 졸리가 최근 공개된 걸그룹 우주소녀 다영의 뮤직비디오 ‘왓츠 어 걸 투 두’ 티저(맛보기) 영상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샤일로 졸리가 다영의 오른쪽 뒤편에서 여러 댄서와 함께 춤을 추는 모습, 링 귀걸이와 입술 피어싱을 하고 클로즈업된 장면 등이 담겼다. 그는 부모의 유명세가 아니라 미국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을 통해 뮤직비디오 댄서로 선발됐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9세인 샤일로 졸리는 이른바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려 온 할리우드 대표 스타 부부 앤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첫 자녀로,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인물이다. 2016년 부부가 이혼한 후 졸리가 양육해왔으며, 샤일로 졸리는 2024년 개명을 통해 기존 이름인 샤일로 졸리-피트에서 아버지 성을 없앴다. 이어 몇 년 전부터 댄서로 활동해왔으며, 소셜미디어(SNS)에 게시된 안무 영상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 아나운서 오상진·김소영, 결혼 7년만 ‘뜻밖의 소식’

    아나운서 오상진·김소영, 결혼 7년만 ‘뜻밖의 소식’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가 둘째를 품에 안았다. 4일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상진, 김소영 부부는 지난 3일 오후 4시쯤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소속사는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새 가족을 맞이한 두 사람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5년 MBC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오상진은 2013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소영은 2012년 MBC에 입사해 2017년 퇴사한 이후 서점 운영과 라이브 커머스 등 사업가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MBC 아나운서 출신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지난 2019년 첫째 딸을 낳았다.
  • 박지원, 尹 전 대통령 구치소 ‘식탐 논란’에 “지금 호텔에 가 있냐” 비판

    박지원, 尹 전 대통령 구치소 ‘식탐 논란’에 “지금 호텔에 가 있냐” 비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식탐 논란’에 대해 “지금 호텔에 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광주방송 ‘여의도 초대석’에 출연해 “내란 쿠데타 사범으로 사형 아니면 일생 (감옥에서) 살아야 할 사람이 음식 탓을 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기가 한 일을 국민 앞에 조금이라도 반성하고 잘못됐다고 하고 죄송하다고 해야지, 음식 불만 하는 그런 게 있어서 되겠느냐”고 했다. 앞서 지난달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은 윤 전 대통령이 교도관을 무시하고 식탐을 부린다는 이야기를 교도관들에게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악의적인 전언에 불과하다”며 즉각 반발했다. 그러자 류 전 감찰관은 “나는 들은 이야기를 그대로 전한 것일 뿐이다. 문제 될 게 없다고 본다”며 교도관들이 윤 전 대통령을 “진상 손님”으로 표현했다고 재반박했다. 박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지난 8개월간 12억원이 넘는 영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과 관련,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 정서로 용납이 안 된다”고 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1일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서울구치소 보관금 입금액 상위 10명’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0일 재구속된 뒤 지난달 9일까지 243일 동안 12억 4028만원의 영치금을 받았다. 이는 서울구치소 수감자 중 영치금 1위다. 이에 박 의원은 “내란 쿠데타를 한 사람이 감옥에 갔는데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고 세금도 안 내고 12억 4028만원의 수입을 1년도 안 돼서 얻었다고 하면 진짜 웃기는 것 아니냐”고 했다.
  • “맞짱 뜨자”… 각서쓰고 동료 폭행한 헬스 트레이너

    “맞짱 뜨자”… 각서쓰고 동료 폭행한 헬스 트레이너

    서울의 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간 ‘서로 다치더라도 신고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작성한 뒤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취업한 지 약 3개월 만에 중상을 입었다는 20대 트레이너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서울의 한 헬스장에 입사해 30대 팀장 B씨와 함께 근무를 시작했다. 두 사람의 갈등은 A씨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들이 B씨보다 A씨를 더 찾는 상황이 이어지자, B씨는 사소한 문제를 트집 잡으며 갈등이 깊어졌다는 것이다. 상황이 악화하자 A씨는 이달 초 B씨를 찾아가 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B씨는 화해 대신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 A씨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욕설을 퍼붓던 B씨는 종이를 가져와 “맞짱 떠서 신고하기 없기”라는 문구를 쓰도록 요구했다고 한다. A씨가 해당 내용을 작성하자마자 폭행이 시작됐다는 주장이다. B씨는 A씨를 넘어뜨린 뒤 CCTV 사각지대로 끌고 가 목을 조르고, 의자로 머리를 내려치는 등 폭력을 이어갔다. A씨가 “살려달라”고 외쳤음에도 폭행은 멈추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반장’을 통해 “B씨가 계속 싸우자며 저한테 계약서를 쓰라고 했다. 쓰라는 대로 썼더니 폭행이 시작됐다. 그만하라는 데도 더 흥분했는지 계속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경찰 신고를 언급하는 A씨에게 “각서에 사인하지 않았냐”며 폭행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영업 방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해당 각서가 법적 효력이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B씨는 A씨에게 “이번 일은 미안하다. 몸은 좀 괜찮냐”고 연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달 말일을 끝으로 해당 헬스장을 떠났다. A씨는 이번 사건으로 뇌진탕과 척추 염좌 등 전신에 상처를 입은 상태다. 현재 B씨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 F-15 격추 ‘굴욕’ 트럼프 “이건 전쟁” “석유로 큰돈 벌 것”…애써 태연?

    F-15 격추 ‘굴욕’ 트럼프 “이건 전쟁” “석유로 큰돈 벌 것”…애써 태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전쟁 개시 이후 처음으로 미군 전투기가 격추된 데 대해 “협상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머지 않았다는 낙관적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며 전선 안팎의 불안 심리를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 NBC방송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이번 격추 사건이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건 전쟁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 탑승자 구조 작전에 대한 추가적 언급은 거부했다고 NBC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우선 미국 국민들이 느낄 당혹감을 완화하고, 전쟁 반대 여론의 추가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을 살려두면서, 미군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일축하는 동시에, 확전의 빌미가 되지 않도록 경계하는 태세도 엿보인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도 글을 올려 “시간이 조금 더 주어지면 우리가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개방하고, 석유를 차지해 큰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그것은 세계에 ‘엄청난 석유가 터지는 일’(GUSHER)일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고강도 대이란 공습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유가·주가 변동으로 요동치는 시장에 낙관론을 주입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이란이 현재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 정상화를 어떤 방식으로 이룰 것인지, 차지할 수 있다는 석유가 무엇을 가리키는지 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다. 미 당국이 공식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미 언론은 당국자들을 인용해 이란 상공에서 미군 F-15E 전투기가 격추되면서 탑승자 1명은 미군에 구출되고 나머지 1명은 생사가 불분명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현재 수색·구조 작전이 진행 중이다. F-15E 격추와 비슷한 시점에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란 남부 전략요충지 케슘 섬 인근에서 추락했으며, 이란군은 이 역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번 격추로 그 한계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탑승자 사망이 확인될 경우 여론 악화를 재촉해 트럼프 대통령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CNN에 따르면 이번 전쟁에서 사망한 미군은 최소 13명, 부상자는 365명을 넘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에 협상 타결을 압박하며 향후 2~3주간 강력한 공격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분쟁이 끝나면 해협은 자연스레 개방될 것”이라며 “석유 공급이 재개되면 유가는 급격히 떨어지고 주가는 급격히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일에는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기 위한 파괴적 공습이 “아직 시작조차 안 됐다”면서 “이란의 새 정권 지도부는 무엇이 이뤄져야 하는지 알고 있다. 그것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촉구했다.
  • 이란, 첫 ‘미군 포로’ 생포? “비상사출 美조종사에 현상금”…전황 새 변수

    이란, 첫 ‘미군 포로’ 생포? “비상사출 美조종사에 현상금”…전황 새 변수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와 공격기가 잇따라 격추되면서, 개전 이후 처음으로 ‘미군 포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비상 탈출한 미군 조종사 1명이 실종된 가운데, 이란 당국이 현상금까지 내걸고 공개 수색에 나서면서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CBS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3일(현지시간)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해당 전투기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 전투기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비상 사출 후 미군의 수색·구조 작전으로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머지 1명은 실종 상태다. 육지에서는 F-15E 좌석이 발견되며 비상 탈출 정황도 확인됐다. “잡아 넘기면 큰 상금”…이란, 주민 동원 수색이란 국영방송 산하 코길루예 보예르-아흐마드주 지역방송은 미군 조종사가 비상 사출했다고 보도하며 “적 조종사를 생포해 경찰에 넘기면 큰 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타스님뉴스도 실종 조종사가 이란 영토 내에 낙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군과 경찰이 주민들에게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수색 지역은 남서부 코길루예 보예르-아흐마드주와 인접한 차하르마할-바크티아리주 일대로 알려졌다. 이란 당국이 공개적으로 현상금을 제시하며 주민 참여까지 독려한 것은, 실종 조종사를 생포해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구조작전 중 추가 피해…A-10도 격추 같은 날 미군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섬 남단에서 격추돼 바다에 추락했다고 CNN 등 미국 매체들이 전했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란군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적의 첨단 항공기 1대가 게슘섬 남단에서 격추됐으며, 기체는 헹감섬과 게슘섬 사이 해역에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은 F-15E 격추 이후 HH-60G 구조헬기와 C-130 급유기를 투입해 구조작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헬기 일부가 공격을 받아 탑승자가 부상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첫 격추’ 넘어 ‘첫 포로’ 변수…전황 흔드나이번 사례는 단순한 전투기 손실을 넘어 전쟁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미 군용기가 적의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개전 이후 처음이며, 실종 조종사가 이란 측에 생포될 경우 상징성과 협상력을 동시에 갖는 사안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군은 그동안 이란의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됐다고 밝혀왔지만, F-15E와 A-10이 잇따라 격추되면서 이런 평가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이란이 여전히 상당한 수준의 미사일·드론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당국 분석도 제기된 바 있다. 트럼프 “전혀 영향 없다”…강경 기조 유지 백악관과 미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투기 격추 관련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격추가 협상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건 전쟁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며 향후 2~3주간 강력한 추가 타격을 예고했고, 실제로 테헤란 인근 교량을 공습하는 등 공세 수위를 끌어올린 상태다. 이와 맞물려 이란은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양측의 충돌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연장한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오는 6일 종료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이 전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격추 보도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KEEP THE OIL, ANYONE?”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전후 이란 석유 확보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과, 동맹국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유조선의 석유를 가져가라는 취지라는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된 미군 조종사의 생존 여부와 생포 가능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관련 정보는 이란 측 주장과 일부 소식통 보도가 뒤섞인 상태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첫 미군 포로’ 발생 여부가 이번 전쟁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트럼프의 굴욕” 이란서 美 F-15 첫 격추, A-10도 떨어져…2명 구조·1명 실종 [배틀라인]

    “트럼프의 굴욕” 이란서 美 F-15 첫 격추, A-10도 떨어져…2명 구조·1명 실종 [배틀라인]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각각 이란군의 공격으로 격추됐다.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개전 이후 미 군용기가 적의 공격으로 격추된 첫 사례로, 미군이 그간 강조해온 “이란 방공망 무력화” 평가에도 적잖은 의문이 제기될 전망이다. CBS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는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미 공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이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격추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매체는 해당 전투기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대공 사격에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란 매체들은 추락한 전투기 잔해 사진도 공개했다. CNN은 이 잔해가 미 공군 F-15E 자료 사진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격추된 F-15E에는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1명은 추락 도중 비상 사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육지에 떨어진 F-15E 좌석도 발견됐다. 미군은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지원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탑승자 1명을 구조했다. 비상 탈출한 승무원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았고, 일부 탑승자가 다쳤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전해졌다. F-15E에 타고 있던 나머지 미군 1명은 실종 상태다. 이란 당국은 국영매체 등을 통해 실종된 미군을 찾아 넘기는 이에게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조작전 와중 추가 손실…게슘섬 인근서 A-10도 격추같은 날 미군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섬 남단에서 격추돼 바다에 추락했다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밝혔다. 이후 복수의 미 당국자는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에 A-10 추락 사실을 확인했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란군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국영방송에서 “적의 첨단 항공기 1대가 게슘섬 남단에서 격추됐다”며 “기체는 헹감섬과 게슘섬 사이 페르시아만 해역에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백악관과 미군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AFP통신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투기 격추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공망 무력화” 자신하던 미군의 굴욕미군은 그동안 이란의 방공망이 대부분 무력화됐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날 F-15E와 A-10이 잇따라 격추되면서 이런 설명이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미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1대도 지난달 19일 혁명수비대의 대공 사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비상 착륙한 바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이라크 서부에서 작전 중이던 KC-135 공중급유기가 다른 공중급유기와 충돌해 탑승자 6명이 전원 사망했다. 개전 초기인 3월 2일에는 F-15 전투기 3대가 쿠웨이트군의 오인 공격으로 추락했다. 특히 이번 격추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향후 “2~3주간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예고한 직후 벌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들 군용기의 정확한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지점으로 미뤄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겨냥한 작전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밝힌 직후 미군은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했다. 또 이란이 미국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예고한 대로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까지 타격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휴전 거부설 속 전면 압박…주말이 최대 고비공세 수위를 높인 미군에 맞서 이란군도 개전 이후 처음으로 미 전투기를 격추하며 저항 능력과 의지를 과시한 셈이다. 미군은 개전 이후 일방적 공습으로 이란 해·공군과 방공망을 대부분 파괴했다고 밝혀왔지만, 이란이 여전히 상당량의 미사일과 드론 발사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정보당국 평가도 CNN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양측 교전은 종전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한층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란 관영 파르스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가운데 한 곳을 통해 48시간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이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 연장한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유예 시한이 다음 주 월요일인 6일 종료된다는 점에서, 이번 주말이 전쟁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 통화에서 미 전투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이건 전쟁이다.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격추 보도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관련 언급 없이 짧은 문장 하나만 남겼다. “KEEP THE OIL, ANYONE?”이라는 문장이 전부였다. 이를 두고 전후 이란의 석유를 확보하겠다는 뜻이라는 해석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묶여 있는 유조선의 석유를 동맹국들이 가져가라는 취지라는 해석이 외신에서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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