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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변호사’ 서동주 “상사가 옷차림 검사”…직장 내 괴롭힘 고백

    ‘미국 변호사’ 서동주 “상사가 옷차림 검사”…직장 내 괴롭힘 고백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과거 직장에서 겪었던 괴롭힘 사례를 고백했다. 서동주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구독자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이별과 실직으로 지쳤다.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본인의 과거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공부에 집중하며 얻은 성취감이 무너진 자존감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라는 부분에 답을 하자면 반반이다”라며 본인이 변호사 시험 준비 과정을 언급했다. 이어 “시험을 잘 봐서 통과를 하면 자존감 회복이 되긴 할 거다. 근데 내가 변호사 시험을 2번 봤다. 처음에 떨어졌을 땐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할 땐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어렵게 합격한 변호사 자격증이었지만 실무 현장은 녹록지 않았다. 서동주는 “변호사 시험 통과하면 고생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고생 시작”이라며 “아무래도 전문직에 있는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사람들이 강하다. 자기 의견 강하고 솔직하고 무례하기도 하다”고 법조계의 경직된 조직 문화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괴롭혔던 상사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날 안 좋아하는 상사가 날 너무 괴롭혔다”며 “바빠 죽겠는데 한 바퀴 돌라고 했다”며 이해할 수 없었던 상사의 요구를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유도 모른 채 자리에서 일어났다”며 “근데 상사가 ‘네 옷차림 확인하고 있는 거야’라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사가 자신과 정장 핏이 다르다며 남자처럼 입고 다닌다고 그렇게 시비를 걸었다”고 업무와 무관한 복장 지적과 부당한 괴롭힘을 당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그럴 땐 책을 읽으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외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현지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미국 변호사로 활동했다.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비연예인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와 재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리아좀,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 진행…사전 주문 가능

    리아좀,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 진행…사전 주문 가능

    리아좀(LYAXOME)은 오는 6월 16일 현대홈쇼핑 1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홈뷰티 시장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리아좀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피부와 두피에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이고 있다. 리아좀은 하나의 헤드에서 물방울 초음파(1·3·10MHz)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출력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모드 전환 과정 없이 피부 표피부터 진피층까지 도달하도록 설계됐으며, 하나의 기기로 얼굴과 두피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구조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홈케어 환경에서 다각적인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리아좀은 이전 롯데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은 한창서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제품 기능과 사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1차 방송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시작되며, 방송 전 현대홈쇼핑 플랫폼을 통한 사전 구매도 가능하다. 리아좀 관계자는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의 특징과 활용 방법을 보다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라며 “피부와 두피를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MBC씨앤아이,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 선정

    MBC씨앤아이,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 선정

    AI·XR 기반 스토리 IP 개발 지원… 오는 10월까지 협력형·실험형 트랙 운영 MBC씨앤아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 뉴미디어 신기술 콘텐츠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AIXR콘텐츠랩’ 운영에 본격 착수했다. MBC씨앤아이는 창작기관 선발을 마치고 지난 6월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와 XR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뉴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스토리 중심 IP를 기획·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AIXR콘텐츠랩은 크게 협력형과 실험형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된다. 협력형 트랙은 원천 IP와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콘텐츠 기업과 창작기관이 함께 콘텐츠를 기획·개발하는 방식이다. 올해 협력 파트너로는 콘텐츠 제작·투자·유통 전문기업 바른손이앤에이와 글로벌 무술·K-액션 엔터테인먼트 기업 K-타이거즈가 참여한다. 바른손이앤에이와 공동 개발하는 ‘랜더링 러브(Rendering Love)’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 프로젝트다. 버추얼 아이돌과 드라마 서사를 결합한 형태로, AI 기반 비주얼 개발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OTT와 숏폼 플랫폼 유통을 고려한 IP로 기획되고 있다. K-타이거즈와 공동 개발하는 학교 배경의 K-액션 드라마는 태권도와 무술을 소재로 한 글로벌 시장 대상 오리지널 IP다. K-타이거즈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술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개발되며, AI 프리비주얼라이제이션과 스토리보드 중심 제작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두 협력형 프로젝트는 부산콘텐츠마켓(BCM)에서 기획 내용을 먼저 공개하고,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을 통해 국내외 유통 파트너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실험형 트랙은 AI 기반 창작 역량을 갖춘 창작자들이 독립적으로 IP를 기획·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창작기관은 법인 1개 기관과 개인사업자 4명 등 총 5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관은 법인 부문 앤드픽처웍스와 개인사업자 부문 스튜디오클레이, 핑크이디엇츠, 피카부에이아이픽쳐스, 엠미디어다. 이들 기관은 ‘COLOR’, ‘플레이 투 언’, ‘오늘 밤 꽃 배달 갑니다’, ‘반짝이는 작은 별’, ‘용의 심장’, ‘CONSENSUS’ 등 총 6개 프로젝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장르는 성장 드라마, 판타지 어드벤처, 청춘 로맨스, 동양 판타지, 공포 미스터리, 감성 드라마 등으로 구성됐다. MBC씨앤아이는 각 창작기관이 단계별 멘토링과 제작 지원을 바탕으로 오는 10월까지 IP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BCWW와 TIFFCOM 등 국내외 콘텐츠 마켓 참가를 통해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도 검증할 계획이다.
  • “남자 연예인 3명 동시 고백”…40대 ‘원조 얼짱’ 가수 미모

    “남자 연예인 3명 동시 고백”…40대 ‘원조 얼짱’ 가수 미모

    그룹 ‘씨야’ 출신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40대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하며 과거 남자 연예인 세 명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남규리는 11일 개그맨 이용진이 진행하는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입만 열면’의 거짓말 탐지기 코너 ‘트루만쇼’에 출연해 연예계 활동 시절 겪었던 연애담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과거 생일날 벌어졌던 일화를 회상하며 “각각 다른 분이었는데 연락이 왔다. 생일이어서 대시를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회사까지 찾아오시거나 집 앞에 오셨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규리는 “아니면 저를 위한 노래를 만들어 주시기도 했다. 차에 이벤트를 하거나 너무 비싼 명품을 사줘서 돌려보낸 적도 있다”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진행자 이용진은 사실 확인을 위해 집요한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먼저 “세 명 중에 유명 가수가 있었냐”고 물었고 남규리는 처음 “많았다”라고 답했다가 스스로 당황하며 “몇 명 있었다”라고 번복했다. 이어 이용진이 “유명 배우가 있었냐”고 묻자 남규리는 “있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세 명의 구애자 중 교제할 마음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없었다. 그때 제가 너무 일에 빠져 있었다. 일 말고는 재미가 하나도 없었다. 지금이랑 똑같다”며 당시 본업에 몰두했던 열정을 전했다. 또한 그들의 근황에 대해서는 “잘 살고 계시다. 성공도 하셨다. 유명한 분들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한편 1985년생인 남규리는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49일’, ‘붉은 달 푸른 해’, ‘카이로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인 변신을 이뤄냈다. 남규리가 속한 씨야는 한동안 각자의 길을 걸으며 활동을 이어오다 최근 완전체로 다시 뭉쳐 활동하고 있다.
  • 말왕, 유튜브 콘텐츠서 트라히어 ‘더 와이디스트 문틀철봉’ 소개

    말왕, 유튜브 콘텐츠서 트라히어 ‘더 와이디스트 문틀철봉’ 소개

    유튜브 채널 선데이미디어의 프로그램 ‘마이루틴플레이’가 지난 6월 8일 방영분에서 크리에이터 말왕의 추천 운동 기구를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구독자 181만명을 보유한 말왕은 트라히어의 ‘더 와이디스트 문틀철봉’을 사용하며 기존 제품과의 구조적 차이점을 시연했다. 영상에서 말왕은 이 제품의 특징으로 넓은 그립 범위와 중앙 길이 조절 구조를 언급했다. 길이 조절부가 중앙에 배치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그립을 잡을 수 있고, 양끝까지 간섭을 줄인 설계로 와이드 그립과 클로즈 그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트라히어에 따르면 ‘더 와이디스트 문틀철봉’은 중앙 길이 조절 구조와 플랫형 설계를 적용해 제품 길이의 확장이 실제 그립 구간 확대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또 전 구간에 40mm 균일 직경을 적용해 손을 잡는 위치에 따른 그립감 차이를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허와 관련해서는 해당 제품의 중앙 길이 조절 구조가 국내 특허(제10-2815518호)로 등록됐으며, 해외 권리 확보를 위한 PCT 국제출원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치와 고정 방식도 제품 특징으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하중이 가해질수록 문틀에 더욱 밀착되도록 설계한 자동 확장 고정 구조와 논슬립 패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체 시험 기준에 따라 260kg 하중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공구 없이 길이 조절과 압착만으로 설치할 수 있는 2-Step 방식과 탈부착형 수평계를 기본 제공해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반응도 소개했다. 트라히어는 해당 제품이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리뷰 1만건을 넘어섰고, 구매자 평점은 5점 만점 기준 4.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문틀철봉 제품군에서 사용 편의성과 그립 활용성을 강조한 제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텐츠 노출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 청호나이스,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 최대 54.5만 포인트 쏜다

    청호나이스, 네이버 ‘브랜드데이’ 진행… 최대 54.5만 포인트 쏜다

    청호나이스는 오는 14일 네이버 쇼핑에서 ‘브랜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으며, 지난 3월 출시한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비데 등 전 제품군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 당일 제품 구매자에게 제품별로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얼음정수기 ‘The M’과 ‘뉴 아이스트리’는 50만 포인트, 공기청정기 ‘서밋 타워’는 40만 포인트, 냉온정수기 ‘뉴 러블리트리’는 30만 포인트다. 여기에 네이버 지원 혜택 3만 포인트와 포토리뷰 작성 시 제공되는 1만 5000포인트를 더하면 최대 54만 5000포인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매 방식에 따른 혜택도 마련했다. 렌털 고객에게는 최대 3개월 렌털료 면제 또는 최대 15개월 렌털료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일시불 구매자에게는 최대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브랜드데이 당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도 열린다. 방송에서는 청호나이스 주요 제품의 기능과 위생 관리 노하우를 실시간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 대표 제품인 얼음정수기 ‘The M’은 가로 19.5㎝, 깊이 43㎝의 슬림한 크기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7㎏, 약 770개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는 제빙 성능을 갖췄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7g·9g·11g 등 3단계로 얼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 ‘105억 전세 공방’ 격화…이승기 측 “차가원 범죄 상세히 밝히겠다”

    ‘105억 전세 공방’ 격화…이승기 측 “차가원 범죄 상세히 밝히겠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측이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과의 분쟁에 대해 “범죄 혐의를 밝혀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승기의 법률대리인 윤용석 변호사는 11일 “차가원 측은 지속적인 허위 주장을 반복하며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추후 수사기관을 통해 차 회장의 범죄 혐의를 상세히 밝히고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차 회장 측 법률대리인 현동엽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이승기와 연관된 한남동 고급 빌라의 전세 사기 의혹 및 전속계약 갈등에 대해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차 회장 측은 ‘PD수첩’의 보도가 악의적인 비방이라며 이승기가 전속계약 해지를 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승기가 다주택자 규제 및 세금 문제를 피하기 위해 전속 계약금 대물 수령 대신 전세 계약 형태를 요구했으며, 회사는 이자 지원 등 수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이승기의 전속계약 해지는 미정산으로 인한 것”이라며 “관리비는 미정산금을 줄 때까지 차가원이 부담하면서 상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그마저도 계속 연체가 되어 이승기가 지난 6월 4일 전액 납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스태프의 임금 체납은 이승기가 사비로 우선 갚았다”며 “차가원이 부담했다는 대출이자 또한 처음부터 동의 없이 회사 선급금으로 달아놓아 결국 이승기가 부담했다”고 전했다. 그는 “차가원은 세탁소 사장님 등 협력업체와 임직원·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임금 체납과 미정산금 해결 등 기획사 대표로서의 의무를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가원은 본건이 전세 사기임을 부인한다면, 곧 다가올 전세 계약 종료 시점에 임대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인 전세금 반환만 제대로 이행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 측은 2일 방송된 MBC ‘PD수첩’을 통해 차 회장의 권유로 한남동 고급 빌라에 입주했으나, 입주 후 시세보다 3배 이상 높은 105억원의 전세금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세종로의 아침] 김정은은 왜 ‘하나의 중국’을 지지했을까

    오랫동안 북중 관계를 규정해 온 사자성어는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의 ‘순망치한’(脣亡齒寒)이었다. 중국에 북한은 주한미군이라는 거대한 위협을 한 단계 걸러 주는 애물단지 같은 아우에 지나지 않았다. 지난 8~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은 주변부로 취급되던 북한이 중국의 핵심 이익으로 승격되는 순간이었다. 북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리아나 스카일러 마스트로 스탠퍼드대 교수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인터넷 방송에서 북중 관계를 ‘중학생 연애’에 비유했다. 잘생긴 남학생의 애정을 산 여학생이 갑자기 최고 인기녀가 되는 것처럼 중국 내 북한 위상이 단숨에 격상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1기에 북한이 인기 여학생이 된 것은 미국과의 핵 협상 때문이었다. 트럼프 2기에서 북핵 문제는 주변부로 밀려났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 북러가 밀착하자 다시 중국은 북한 끌어안기에 나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2018년 베이징을 찾아 시 주석을 먼저 만났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모든 북미 대화에 관여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회고록에서 북한을 등 뒤에서 조종하는 중국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북한의 협상 태도가 중국과의 회담 이후 강경해져 북미 회담은 사실상 북중미 회담이었다고 돌아봤다. 시 주석의 7년 만의 방북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대목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중국은 2003~2009년 북한 비핵화를 목표로 6자 회담을 개최했지만, 당시에도 비핵화보다 현상 유지와 관리에 방점을 찍었다. 중국은 북한의 핵무장보다 통일과 같은 급격한 상황 변화로 한국이나 미국의 영향권 아래 북한이 놓이는 시나리오를 더 두려워했다. 결국 중국은 회담 참가국들의 커피값이나 대주며 ‘6자 회담 개최국’이란 명예를 누렸다고 마스트로 교수는 폄하했다. 시 주석이 한반도 비핵화를 입에 올리지 않은 대신 김 위원장은 중국의 최고 레드라인인 대만 문제에 대한 입장을 처음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담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 성원한다고 밝혔다. 탈북민 1호 박사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은 김 위원장이 ‘하나의 중국’을 언급한 것은 시 주석이 북핵을 암묵적으로 인정한 대가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안 이사장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수복 작전을 성공시킨 북한군의 활약을 눈여겨본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대만 공격을 두고 교감을 나눴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시 주석이 4연임 정당화를 위해 ‘대만 통합’을 정치적 명분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이례적으로 중국 둥쥔 국방부장과 북한 노광철 국방상이 배석해 군대 간 교류 사실을 공개했다. 북핵을 묵과하는 또 다른 대가로 두만강 지구 개발을 통한 동해 출해권 확보도 언급된다. 1991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추진된 두만강 프로젝트는 남북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몽골 등이 참여한 다국간 개발계획이었다. 중국은 동북 지역 활성화와 오랜 숙원인 부동항로 확보를 위해 두만강 개발 논의를 다시 하기로 러시아와 지난달 합의했다. 전재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한국은 두만강 개발에 무조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영향력이 위축되고 중국이 부상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한국 할 것 없이 모두 참여해서 북한에 제스처를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다자 프로젝트인 두만강 개발에 한국이 참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북한과의 대화 창구를 열기 위해 바늘구멍이라도 뚫겠다는 이재명 정부에 두만강 프로젝트는 전략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 북한을 국제적 협력의 장으로 끌어들여 비핵화로 가는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기를 바란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씨줄날줄] 주술 경영

    [씨줄날줄] 주술 경영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그룹의 둘째 아들인 진동기 부회장은 무속을 맹신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의 최측근인 백 상무는 회계사 출신 애널리스트이면서 사주와 점괘를 다루는 역술인이다. 투자나 경쟁사 인수 등 중대 현안이 생길 때마다 자신의 운세, 순양과 인수 대상 기업 간의 ‘기운’ 등을 백 상무에게 묻던 진동기는 결국 막내아들 진도준이 점괘를 역이용해 파놓은 함정에 빠져 몰락한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파묘’는 기업인과 무속의 관계를 정면으로 다뤘다. 친일파 후손 기업인이 집안의 장손들에게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자 가문의 안위와 기업 경영 유지를 위해 일류 무속인을 찾아가 거액을 주고 조상 묘의 이장을 부탁하면서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된다. 드라마와 영화는 극적인 재미를 위해 현실을 과장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실제로 무속, 역술, 점괘의 도움을 받는 기업인이 드물지 않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합리적 판단과 냉철한 분석이 성공한 기업인의 공통 덕목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인간의 예측과 통제 밖에 있는 운(運)의 변수 앞에서 불안을 떨쳐내고 싶은 욕구는 경영인이라고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서양도 마찬가지다. 1920년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은 점성술사 이벤젤린 애덤스였다. 주식 광란의 시대에 ‘월스트리트의 기적’이라고 추앙받던 그의 고객 명단에는 금융왕 JP 모건, 철강왕 찰스 슈와브, 영국 왕 에드워드 7세 등이 포함됐다. 최근 검찰이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자신의 ‘주술 경영’ 의혹을 제기한 하이브 임원 등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민 전 대표가 실제로 무속인과 어도어 경영에 대해 수차례 대화한 사실을 근거로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시대에도 여전히 주술 경영이 논란이 되는 현실이 아이러니하다.
  • [인사]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장 배민성 ■KBS △전략기획실 정책기획국장 김덕원 △보도시사본부 디지털뉴스국장 김건우 △강릉방송국장 최성원
  • 각자도생 청년들의 함께 살아남기… 협업으로 문제 해결하며 성장 [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각자도생 청년들의 함께 살아남기… 협업으로 문제 해결하며 성장 [삼성 청년희망터와 내일을 만드는 청년들]

    웰니스 투어·예술 축제 등 힘 모아 지역 창업 고민 담은 팟캐스트 방송청년 희망터 후배 위한 멘토 역할도 지방에서 창업한 청년들의 삶은 하루하루가 ‘생존 경쟁’이다. 절대적인 인프라 부족과 기존 공동체 문화의 진입 장벽, 청년 간 관계망 약화 등 청년들을 위한 안전망이 탄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 속에서 ‘E.X.P’는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살아남는 법’을 찾기 위해 뭉쳤다. E.X.P는 삼성 청년희망터 1기에 참여한 청년일상연구소의 허용규(35) 대표와 3기 성림조형원 사회적협동조합의 심재담(35) 대표가 주축이 돼 2023년 결성한 성장 지향형 로컬 커뮤니티다. 모두 경북 경주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가로, 천년고도의 해묵은 골목을 청년들의 거대한 혁신 실험실로 바꾸고 있다. 허 대표는 인천에서 나고 자라 건설 현장 관리직을 하다 정적인 매력에 이끌려 2019년 경주에 정착한 전형적인 유입 청년이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지역에 내려와 소규모 모임을 만들던 것이 활동의 시작이었다. 지역 청년에게 필요한 각종 프로젝트를 기획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허 대표는 “모여서 김밥 먹고 영화 보던 작은 모임을 하다 보니 청년들이 꾸준히 모일 수 있는 관계망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고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며 “E.X.P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협업 기반이 되고자 함께 뜻을 모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E.X.P는 탐색(Explore), 경험(Experience), 해소(Explode)라는 뜻을 담았다. 서로 알아가고, 협업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문제 해결을 통해 다음 단계로 발전한다는 의미다. 소규모 브랜드를 창업한 경주 청년들이 모여 협업을 통해 역량을 키워 시너지를 내는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우선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고민을 기록으로 남겼다. 창업의 어려움과 지역살이 고민, 관광 생태계 등 각자의 발언과 토론을 오디오 콘텐츠인 팟캐스트로 방송했다. 이어 실제로 각자의 역량을 바탕으로 협업한 웰니스&자기계발 투어, 지역 유산을 주제로 한 예술 축제를 진행했다. 경주의 자연환경과 로컬 브랜드, 자기 성찰 프로그램을 묶어 경주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시범적으로 선보였다. 또한 성림조형원을 중심으로 폐자원을 활용한 조형물과 굿즈를 제작해 지역 축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불교 건축 및 유산 제작·복원 등을 하는 성림조형원은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해 삼성생명 임직원 가족들과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2024년 10월 경주 대릉원과 황리단길 인근에서 관광 폐기물을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조형원은 신라 전설의 동물인 ‘불가살’을 정화 활동 마스코트로 브랜딩해 인형탈을 만들고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전통공예 기법으로 가공해 굿즈로 만들었다. 심 대표는 “청년 구직과 창업 모두 힘든데 지역에서 청년 예술가들이 자신들의 역량으로 살아남기는 더욱 어렵다”며 “함께 일하는 조합원들이 문화재 복원 현장이나 사찰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고 있지만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전통 예술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의 노력은 또 다른 청년에게 기회를 열어줬다. E.X.P에 동참했던 문주용(32) 포러스 대표가 올해 희망터 5기가 된 것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는 대학교에 진학하며 경주와 연을 맺었다. 희망터를 통해 업사이클링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나무를 깎아 수저를 만드는 등 친환경 캠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 대표는 “청년희망터 5기 사업을 준비하면서 효율적인 운영과 성공적인 결과보다는 포러스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과 실질적인 경험을 중점적으로 고민하라는 조언을 많이 받았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청년들은 기성세대에게 치이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이라는 든든한 뒷배가 생긴 만큼 이를 발판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선거 책임론에 ‘정권은 짧다’ 발언까지… 불붙은 ‘명청 대전’

    선거 책임론에 ‘정권은 짧다’ 발언까지… 불붙은 ‘명청 대전’

    김용 “대단한 실언… 장동혁인 줄”송영길 “서로의 눈 찌를 필요 없다”전대 두 달 앞 계파 간 신경전 격화정청래 “李 중심으로 단결” 되풀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론 분출은 만족스럽지 못한 6·3 지방선거 결과와 계파 갈등 양상이 뚜렷한 8월 전당대회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친청(친정청래)계 당권파와 친명(친이재명)계 비당권파의 팽팽한 긴장 관계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는 것을 강조한다”며 당내 단일대오를 주문했다. 이어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라고 강조했다. 전날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정 대표 발언을 두고 친명계를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쏟아지자 이를 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비공개로 전환된 의총에서는 정 대표 책임론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재선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이 상태로 전당대회를 치르면 전준위(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부터 갈등이 폭발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신뢰 회복을 위해 정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당위원장인 임미애 의원도 정 대표를 겨냥해 “선거를 지휘하며 갈등 관리를 할 줄 알았는데 지지자들이 분열돼 온갖 갈등이 남은 채로 선거가 끝나게 된 게 아쉽다”고 비판했다. 3선 신정훈 의원도 호남 지역 공천을 두고 “경선 관리가 매우 불공정했고 불투명했다”고 쓴소리하는 등 복수 의원들이 당내 분열과 6·3 지방선거 책임론을 거론하며 정 대표의 사퇴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친명계 핵심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에 나와 정 대표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의 장동혁 대표가 하는 늘상 정치적인 레토릭 아닌가 했다”며 “대단한 실언”이라고 직격했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분열은 우리를 강하게 만들지 못했다”며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람들끼리 서로의 눈을 찌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반면 김영환 당대표 정무실장은 페이스북에 전날 박지원 의원이 ‘정 대표가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저에겐 출마해서 당원과 국민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방송에선 불출마 말씀하셨다”며 “어느 것이 진실이냐”고 따졌다.
  • 일라이, 6년 만에 재혼 발표에…‘전 부인’ 지연수 근황도 화제

    일라이, 6년 만에 재혼 발표에…‘전 부인’ 지연수 근황도 화제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이혼 후 6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 부인이자 방송인 지연수의 근황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일라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변화의 시기였다”며 “기복과 어려움, 어려운 교훈, 개인적인 성장, 그리고 다른 관점에서 삶을 보게 만든 순간들로 가득 차 있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그 과정에서 저는 멋진 여성과 만나게 되었다. 그녀가 제 삶에 이해, 행복, 그리고 평화를 가져다주었다. 그녀의 인내와 지지가 저를 가장 힘든 시기를 극복하게 해주었고, 좋은 순간들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었다”며 재혼 상대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일라이는 “내 인생의 남은 시간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감사하다. 이 새로운 장을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운이 좋다. 미래에 우리에게 어떤 일이 있을지 기대된다”고 재혼 소감을 전했다. 일라이가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 부인인 지연수의 최근 행보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연수는 이혼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아들 민수와 함께해 온 일상을 대중과 공유해 왔다. 한동안 제주도에서 자리를 잡고 생활해 오던 그는 지난해 제주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로 거처를 옮겼다는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그는 학부모로서 자녀 양육에 집중하고 있는 일상을 전했다. 지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학부모 참관수업에 다녀왔다”는 글을 올리며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첨으로 민수가 전신사진을 찍어줌. 엄마보다 잘 찍어서 놀랐어”라며 어느새 부쩍 성장한 아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일라이와 지연수는 2014년 혼인신고를 마친 후 2016년 아들 민수를 얻었다. 두 사람은 이어 2017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며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 듯했으나 혼인신고 6년 만인 2020년 결국 법적으로 이혼 절차를 밟았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2년 만인 2022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2’에 출연해 이혼 사유와 재결합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두 사람은 재결합 대신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마무리를 선택한 바 있다.
  • “너무 잘생겨서” 관광명소 등극한 ‘옥수수 노점상’…모델 제의 거절한 이유

    “너무 잘생겨서” 관광명소 등극한 ‘옥수수 노점상’…모델 제의 거절한 이유

    튀르키예의 한 옥수수 노점상 청년이 뛰어난 외모로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고 CNN 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이스탄불의 한 노점에서 옥수수와 밤을 파는 삼 형제 중 한 명인 알페르 테멜(25). 2024년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강타하면서 이스탄불의 유서 깊은 해안가 지역 카라쿄이에 있는 그의 노점은 관광객과 팬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테멜이 유명해지면서 지역 관광 가이드들은 여행 일정에 그의 노점을 필수 코스로 포함했다. 해당 노점은 그의 가족이 15년간 운영해 온 곳으로, 테멜 역시 7년간 일을 거들어왔다. 지난 10월 개설된 테멜의 SNS 계정은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98만여명, 틱톡은 7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상은 그가 옥수수와 밤을 굽거나 노점을 찾은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이다. 틱톡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4350만회)를 기록한 영상에만 ‘좋아요’가 280만개 찍혔다. 그는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셀카를 찍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으며 팬들의 질문에 답한다. 그의 영상에 한 이용자는 “당장 튀르키예로 떠난다!”는 댓글을 올렸고, 그에게 “모델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테멜은 모델 기획사로부터 계약을 비롯해 영화나 TV 드라마 출연 제의는 물론 청혼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튀르키예의 한 온라인 뉴스 사이트는 그를 ‘2025년 올해의 남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그는 명성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에 충실하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의 목표를 향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해 줄 때 큰 의미를 느끼는 동시에 큰 책임감이 따르는 것을 안다”면서 “그래서 저는 제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튀르키예를 찾아와 다양성과 아름다운 풍경, 이곳의 사람들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는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이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 손님으로 여기며 최선을 다해 환영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 “아들이 45세라고?”…74세 ‘소녀 할머니’의 동안 비결

    “아들이 45세라고?”…74세 ‘소녀 할머니’의 동안 비결

    74세라고는 믿기 힘든 외모와 활기찬 일상으로 2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한 여성이 화제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소녀 할머니’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 잉쯔(74)는 은빛 머리카락과 세련된 패션,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팔로워는 2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일부 영상은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 속 잉쯔는 하이힐을 신고 거리를 걷거나 춤을 추는 등 활기찬 모습을 선보인다.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외모와 건강한 에너지로 중국은 물론 해외 누리꾼들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잉쯔는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꼽는다. 그는 젊은 세대가 즐겨 입는 의상을 적극적으로 시도하며 걸그룹 패션부터 펑크 스타일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생활 습관도 철저하다. 매일 아침 1시간씩 요가를 하고 오후 5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또 배가 70% 정도 찼다고 느껴질 때 식사를 멈추고 국물과 채소를 먼저 먹은 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관리에 대한 의지도 남다르다. 45세 아들을 둔 잉쯔는 출산 이후 2024년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병원을 찾은 적이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 골절 이후에도 보행기를 사용하지 않고 회복을 위해 매일 밤 1시간씩 걷기 운동을 이어갔다고 한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용과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전문 모델이나 배우로 활동한 적은 없다. 젊은 시절에는 유치원 원장으로 일했으며 동료들과 급여를 나누는 등 후한 성품으로도 알려졌다. 1980년대에는 남편과 아들을 데리고 일본으로 이주해 식당에서 일했다. 이후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음식점을 창업했으며, 뛰어난 외모로 일본 현지 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으로 돌아온 뒤에는 부동산 투자로 자산을 늘렸고 수백만 위안을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70세 이후에는 평균 연령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베이징 패션 할머니단’에 합류해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 단체는 거리 패션쇼와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건강한 노년과 자신감 있는 삶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잉쯔는 이후 상하이 디즈니랜드 패션쇼 무대에 서며 오랜 꿈도 이뤘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이는 장애물이 아니라 자산”이라며 “120세까지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밝혔다.
  • “일베는 ‘탱크’로 밀어버려야” 발언, 고개 숙인 최욱…“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에 발끈한 이승환, 손배소 제기[주간 사건일지]

    “일베는 ‘탱크’로 밀어버려야” 발언, 고개 숙인 최욱…“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에 발끈한 이승환, 손배소 제기[주간 사건일지]

    친여 성향의 유튜브 채널 ‘매불쇼’ 진행자 최욱씨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를 향해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신도 추행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1년여 만에 풀려났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사생활을 거론하며 비방과 모욕을 했다며 만화가 윤서인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고 휴지에 매운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야”…親與 ‘빅스피커 최욱’ 비하 논란여권 내 ‘빅스피커’로 통하는 최씨는 지난 8일 ‘매불쇼’ 방송에서 “전두환의 방식을 동경하는 온라인 극우들을, 그들이 동경하는 방식대로 온라인상에서 탱크로 밀어야 한다는 제 발언에 대해 불편해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전두환 방식을 찬양하는 극우들에 대한 사과는 결코 아니다. 앞으로도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5일 방송에서 ‘2030’ 남성들의 보수화 경향을 분석하는 대화를 하던 도중, 이들이 혐오 발언을 일삼는다면서 “그들이 동경하는 게 전두환이다. 온라인상에서 (일베) 범죄만큼은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베로 활동하는 2030을) 박멸해야 한다. 확실하게 범죄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제도권에서 그냥 놔두니까 (일베가) 재미가 되고 문화가 되고 양지로 올라온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최씨를 협박, 모욕,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전두환처럼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는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준강제추행’ 등 허경영, 세 번째 보석 청구 끝 석방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세 번째 보석 청구 끝에 석방됐다. 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 양철한)는 허 명예대표 측이 청구한 보석을 인용했다. 법원 관계자는 “담당 재판부에서 허 대표 측의 ‘보석 허가 청구’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해 5월 횡령, 사기,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앞서 허 명예대표 측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2019년 1월~2023년 8월 질병 치유, 부귀영화, 문제 해결 등을 해주겠다며 신도들을 속여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법인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신도들을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혼이나 당한 선동꾼’은 모욕”…이승환, 윤서인에 손배소 가수 이승환이 사생활을 거론한 만화가 윤서인에게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이승환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해마루는 지난 8일 “이승환씨가 윤서인씨를 상대로 모욕적 표현에 대한 손해배상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며 “모욕 행위에 대한 위자료로 5000만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승환이 소셜미디어(SNS)에 사전투표 인증 게시물을 올리며 “1년에 몇 번 쳐다볼 서울의 새 명물보다 1년 열두 달 안전할 서울을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윤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평생 가정도 못 이루고 이혼이나 당하고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인생”, “나이가 환갑인데 아직 이상한 소리나 하고 사네. 서글프다” 등 비난했다. 이와 관련, 해마루 측은 “정치적 견해에 대한 비판을 넘어 모욕적이고 경멸적인 인신공격에 해당한다”며 “표현 전체 맥락과 무관한 사생활 비하까지 포함돼 있고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SNS에 게시돼 위법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 “윤씨는 과거에도 표현과 관련해 위법성 판단을 받은 사례가 있으며, 이승환씨가 법적 조치를 예고한 이후에도 ‘사과문’ 형식을 빌린 모욕적 표현을 추가로 게시했다”고 했다. 윤씨는 이승환 측의 주장대로 지난 5일 SNS에 ‘사과문’ 형식의 글을 남겼다. 그는 자신이 사용한 표현을 항목별로 나열한 뒤 ‘이혼이나 당하고’라는 표현에 대해 “역시 널리 알려진 사실이긴 하지만 괜히 언급해서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 망상 속에 빠진 선동꾼 인생’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모욕인지 사실적시 명예훼손인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죄송합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배우 나나 집 침입한 강도, 1심 징역 7년 선고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는 지난 9일 A씨의 강도상해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절대적 평온이 지켜져야 할 야간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범행했다”며 “범행 중대성, 심각성을 고려할 때 그에 상응하는 죄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쯤 경기 구리시 아천동 나나의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며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았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 모녀와 A씨 모두 다쳤다. 하지만 A씨는 해당 판결해 불복해 지난 10일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흉기 소지 침입 혐의를 줄곧 부인했다. 이에 사실관계 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 뿌린 사회복무요원 구속기소 상가 여자 화장실 휴지에 캡사이신을 뿌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 박지나)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20대 김모씨를 상해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상업용 건물 여자 화장실 휴지에 매운 캡사이신을 뿌려 여성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이 화장실에 7차례 침입해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여성 4명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화장실에 혼자 있던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문제의 휴지를 수거하고 4월 28일 자수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휴지에 묻은 이물질은 카메라 설치에 사용한 접착제”라고 진술했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캡사이신으로 확인됐다. 캡사이신은 고추류 식물에서 추출되는 매운맛을 내는 화합물이다.
  • “살찌고 호감” 김신영, 13년 유지한 ‘44kg 시절’ 어땠길래

    “살찌고 호감” 김신영, 13년 유지한 ‘44kg 시절’ 어땠길래

    개그우먼 김신영이 오랜 기간 이어온 다이어트 집착을 내려놓고 건강한 변화를 맞이한 근황을 고백했다. 김신영은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이어트와 요요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유재석은 김신영에게 “지금 요요의 아이콘이 됐다”며 “예전에도 좋았는데 지금 보니까 너무 복스럽고 귀엽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신영 역시 “많은 분이 그렇다더라. 아마 대한민국 연예계 최초일 거다. 살찌고 호감 상 된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사실 다이어트는 유지가 더 힘들다고 하지 않냐”고 질문을 던졌다. 김신영은 “88kg에서 44kg까지 뺐다”며 과거 몸무게의 절반을 감량했다고 밝힌 뒤 “돌아오는 데 딱 6주 걸렸다. 덧없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 역시 “야~ 허탈하긴 하다. 13년 유지했는데 돌아오는 데 6주냐”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급격한 요요가 찾아온 과정에 대해 김신영은 “초코케이크를 매주 한 8개 먹으면 돌아온다. 6주의 기적으로 깔끔하게”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10년 유지하면 체질이 된다고 하는데 아니다. 사람이 기본값이 있다. 난 타고난 게 통통한데 몸에 음식이 들어오니까 ‘옳다구나!’ 하고 바로 찌더라”며 빠르게 몸무게가 복귀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체중 감량에 매진하던 시절 스스로 깨닫지 못했던 심리적 압박감도 고백했다. 그는 “난 다이어트할 때 스트레스 안 받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먹어 보니까 세상이 다 편하다. 예전에는 ‘나 괜찮은데? 예민한 게 아닌데?’ 했는데 되돌아보니까 뾰족하더라”라고 밝혔다. 그가 이처럼 오랜 시간 고수해 온 식단을 버리고 인생의 방향을 바꾼 데에는 지난해 9월 영면한 개그계의 대부이자 스승인 고(故) 전유성의 영향이 컸다. 김신영은 병상에 누워 있던 고인이 산소호흡기를 잠시 떼고 자신에게 “내가 지금 짬뽕이 먹고 싶은데 못 먹지 않냐. 너는 그냥 먹고 싶은 건 다 먹고 살아라”고 남긴 유언과도 같은 한마디가 가슴 깊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후 화장터에서 한 줌의 재로 변한 선배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며 남은 생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 먹고 싶은 것을 편하게 먹으며 살겠다고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른 몸으로 건강한 음식만 먹던 시절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제2형 당뇨 위험군 진단을 받았다”며 “지금은 먹고 싶은 것을 편하게 먹으며 스트레스를 덜 받으니 오히려 모든 수치가 정상”이라고 전했다.
  • “최고의 소개팅 의상은 SK하이닉스 조끼”…외신이 본 韓 반도체 열풍 [핫이슈]

    “최고의 소개팅 의상은 SK하이닉스 조끼”…외신이 본 韓 반도체 열풍 [핫이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호황이 변화시킨 한국의 모습에 외신도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국가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했다”면서 “이를 반영한 각종 신조어와 밈이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매체가 소개한 신조어는 ‘삼전닉스’(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멘·하멘’(삼성전자+아멘, SK하이닉스+아멘), ‘실리콘 칼라’, ‘반도체 벨트’, ‘SK하이닉스 조끼’, ‘하의치한약수’(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이다. 뉴욕타임스는 먼저 반도체 기업 직원들이 높은 연봉과 성과급을 받으며 새로운 경제 계층으로 떠올랐다고 분석했다. 최근 벌어진 삼성전자 노조 사태부터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체계 등을 언급하며 “일부 사업부 직원들은 내년에 수억 원대의 성과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의 성과급이 부동산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진단도 내놓았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주택 구매자 가운데 반도체 회사 직원 비중이 높아지면서 회사 셔틀버스 정류장 지점의 아파트를 의미하는 ‘반도체 벨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달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현금화할 수 있는 성과급 규모가 2026년 4조 원에서 2027년 16조 원, 2028년에는 30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성과급의 상당 부분은 주식 시장과 함께 용인, 동탄, 수원 등 반도체 산업과 밀접한 주거 지역의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교육 문화도 바꾼 삼성전자·SK하이닉스뉴욕타임스는 한국의 반도체 호황이 교육 분야의 변화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 진로를 의미하는 ‘하의치한약수’(하이닉스·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라는 표현이 등장했는데, 이는 공대 기피 현상이 완화되고 반도체 업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난 4월 방송된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의 한 장면을 언급하며 달라진 사회적 인식을 꼬집기도 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허름한 차림의 남성이 SK하이닉스 로고가 새겨진 조끼를 입는 순간 대우가 달라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타임스는 “해당 조끼는 온라인에서 ‘최고의 소개팅 복장’으로 불릴 만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항소심 공판…檢 징역 3년 구형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항소심 공판…檢 징역 3년 구형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의 기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반정우) 심리로 열린 소말리의 업무방해·경범죄처벌법 위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다수 범죄를 저질렀고 대부분의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소말리는 최후 진술에서 “재판부와 피해자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대한민국에 대해 존경하지 않은 행동을 한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의 변호인도 “피고인은 원심이 인정한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말리는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고 조롱하는 행동을 하고 소셜미디어(SNS) 계정 라이브 방송에서 욱일기를 들고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소유”라고 주장하는 등 기행을 일삼았다. 그는 2024년 9월 30일 롯데월드에서 방송을 송출하며 주변을 시끄럽게 하고 머리를 때리면서 소리를 지르는 등 소란을 일으켜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못하도록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같은 해 10월 10일 편의점에서 욕설을 하며 큰 소리로 음악을 튼 상태로 춤을 추고, 컵라면을 테이블 위에 붓는 등 위력으로 편의점 업무를 방해한 점도 고려됐다. 이 밖에도 2024년 10월 23일 버스 안에서 시끄러운 음악을 틀고 소란을 피워 버스 운행 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같은 달 31일 여성 피해자와 스킨십하는 영상을 편집해 허위 영상을 반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소말리에게 징역 6개월에 구류 20일을 선고했다. 이어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5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 월드컵 열기 별로라더니…한국-체코전 광고 60억 ‘완판’

    월드컵 열기 별로라더니…한국-체코전 광고 60억 ‘완판’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적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관련 광고는 이미 ‘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한국 대표팀 첫 경기인 체코전에 송출될 약 60억원 규모 광고가 모두 판매됐다. 실제 경기장에는 나오지 않지만 시청자들에게만 보이도록 컴퓨터그래픽(CG)으로 넣은 광고를 가리키는 가상광고 34억원어치도 조기 매진됐다. 코바코 최초 판매 목표는 약 140억원 수준이다. 이는 KBS가 월드컵 중계권 확보에 투입한 금액이다. 코바코는 현재 해당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판매 규모는 대회 종료 후 최종 집계한다. 월드컵과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광고 판매는 대개 6개월 이상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바코는 KBS 2TV 중계 확정 직후 7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코바코는 이와 관련 “촉박한 일정에도 광고 재원을 신속히 상품화하고 광고주 수요를 KBS 광고 판매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가상광고와 새로 도입한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광고도 조기에 완판됐다.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는 선수들이 수분을 섭취하고 짧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전·후반 22분에 각각 3분간 부여되는 휴식 시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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