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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해변 9곳 폐쇄시킨 ‘미스터리 구슬’ 정체

    호주 해변 9곳 폐쇄시킨 ‘미스터리 구슬’ 정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정체 모를 구슬 모양 물질들이 발견됐다. 호주 ABC방송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 북부 해안선을 따라 흰색과 회색이 섞인 손톱 만한 구슬 모양 잔해들이 이날 오전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노던비치 평의회는 뉴사우스웨일스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이 물질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의를 받고 맨리, 디와이, 롱리프, 퀸스클리프, 프레시워터, 노스컬컬, 사우스컬, 노스스테인, 노스나라빈 등 9개 해변을 폐쇄했다. 해변은 이 물질이 발생한 원인과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을 수집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당국은 또 다른 해변에도 이 물질이 밀려왔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시드니 해변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골프공 크기 정도의 ‘검은 공’ 수백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물질은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 해변에서 목격되는 기름 찌꺼기인 ‘타르볼’로 추정됐다. 타르볼은 기름이 플라스틱, 물과 닿으면 형성되는데, 주로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타르볼이 인근 해변으로 떠내려온다. 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시드니 인근에서 기름 누출 사고는 없었고, 이 검은 공도 요리용 기름과 비누 찌꺼기, 살충제 등 수백 가지 다양한 성분으로 돼 있어 원인과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 호주 바닷가에 ‘정체불명 구슬’ 밀려와…맨리 등 해변 9곳 폐쇄 [포착]

    호주 바닷가에 ‘정체불명 구슬’ 밀려와…맨리 등 해변 9곳 폐쇄 [포착]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서 정체 모를 구슬 모양 물질들이 발견됐다. 호주 ABC방송 등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시드니 북부 해안선을 따라 흰색과 회색이 섞인 손톱 만한 구슬 모양 잔해들이 이날 오전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노던비치 평의회는 뉴사우스웨일스 환경보호청으로부터 이 물질이 안전한지 확인해야 한다는 주의를 받고 맨리, 디와이, 롱리프, 퀸스클리프, 프레시워터, 노스컬컬, 사우스컬, 노스스테인, 노스나라빈 등 9개 해변을 폐쇄했다. 해변은 이 물질이 발생한 원인과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표본을 수집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폐쇄된다. 당국은 또 다른 해변에도 이 물질이 밀려왔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시드니 해변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골프공 크기 정도의 ‘검은 공’ 수백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물질은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근 해변에서 목격되는 기름 찌꺼기인 ‘타르볼’로 추정됐다. 타르볼은 기름이 플라스틱, 물과 닿으면 형성되는데, 주로 바다에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타르볼이 인근 해변으로 떠내려온다. 하지만 확인 결과 당시 시드니 인근에서 기름 누출 사고는 없었고, 이 검은 공도 요리용 기름과 비누 찌꺼기, 살충제 등 수백 가지 다양한 성분으로 돼 있어 원인과 정체를 알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 자문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 자문위원회’ 출범…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이 14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대구대 이해만 조형예술대학장,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을 비롯해 브랜딩, 광고, 방송, 디자인, 문화예술, 마케팅 등 각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오는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주요 홍보전략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별 추진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위촉식에서 자문위원들은 APEC 준비 상황과 홍보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범국가적인 행사다”라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10대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민에게 통 큰 선물

    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민에게 통 큰 선물

    유재석이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게 다산의 상징인 푸바오를 선물했다. 14일 저녁 방송 예정인 SBS 예능 ‘틈만 나면’ 19회에서는 드라마 스케줄로 자리를 비운 유연석을 대신해 배우 김대명이 유재석의 파트너로 등장했다. 여기에 김종민이 틈친구로 출연해 ‘수유 삼형제’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김종민의 결혼 준비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졌다. 놀이동산을 방문한 세 사람은 푸바오의 형제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미끄럼 놀이를 구경한 후 우연히 들린 캐릭터 인형 판매점에서 판다 인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은 “이거 안고 가고 싶다”며 동심으로 돌아갔고 김종민 역시 “집에 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결혼을 앞둔 김종민에게 커다란 푸바오 인형을 선물하며 “형이 선물할게”라고 말했다. 계산대 앞에서 금액을 확인한 유재석은 “비싸긴 하구나”라면서도 흔쾌히 개인 카드로 결제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큰 푸바오 인형을 한 아름 안고 싱글벙글하는 김종민을 바라보던 유재석은 “종민아 이거 비싼 거야. 너 결혼 선물이야”라고 밝혀 김종민을 웃지도 울지도 못하게 만든다. 김종민은 “제 핸드폰도 재석이 형님이 사준 거예요”라며 유재석과 끈끈한 관계를 언급했고, 이에 유재석은 “그 핸드폰 바꿀 때 되면 내가 또 사주려고”라며 따뜻한 면모를 보여줬다.
  • 합참의장 ‘외환죄’에 ‘버럭’…“우리 군을 무시하는 것”

    합참의장 ‘외환죄’에 ‘버럭’…“우리 군을 무시하는 것”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군이 평양 상공에 무인기를 보내는 등 이른바 ‘외환’을 유치하는 데 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우리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장은 14일 국회의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야당이 군의 확성기 방송이나 오물풍선 대응 등을 북풍 공작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강선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군이 북풍이라던가 외환 유치를 준비하거나 계획하거나 하는 건 내 직을 걸고 없다고 말씀드리겠다”면서 “‘외환’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근본적으로 군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군의 임무는 국토 방위의 신성한 업무”라면서 “이걸 북풍이라고 한다면 모든 것이 함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사작전은 수사의 개념이 아니라 지휘관의 판단과 결심의 영역에 존재해야 한다”면서 “군은 정치적 중립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북한이 평양 상공에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남측 무인기와 관련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재차 밝혔다. 김 의장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하니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는 것 같다”면서도 “내 카드가 공개되는 순간 적의 심리적 갈등이나 혼란을 초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확인해줄 수 없다는) 이런 전략을 쓰고 있는데, 이를 두고 북풍이라고 한다면 이렇게 묻고 싶다”면서 “2022년 말 수 대의 북한 무인기가 수도권에 들어와 남남 갈등을 일으켰는데 이는 북풍인가, 남풍인가”라고 되물었다.
  • 女 스타 “LA산불, 시장 탓” 일침했다 역풍…“물 펑펑 쓴게 누군데”

    女 스타 “LA산불, 시장 탓” 일침했다 역풍…“물 펑펑 쓴게 누군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을 둘러싸고 LA 시장을 비판한 여성 스타가 온라인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그가 “LA 시장의 소방 예산 삭감으로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소방당국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으나, 정작 세계 최고의 유명인 가족인 그의 자매들이 3년 전 물을 과도하게 낭비해 당국의 제재를 받은 사실이 재조명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미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클로이 카다시안이 LA 산불에 대해 카렌 배스 LA 시장을 공개 비판한 후 오히려 비난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클로이 카다시안은 LA 출신의 유명 방송인 겸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의 동생으로, 그 자신도 모델과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LA 산불이 발생한 뒤 연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산불 진압에 나선 소방당국과 구조대원, 자원봉사자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다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LA 당국을 비판하는 크리스틴 크로울리 LA 소방서장의 인터뷰 영상을 캡쳐해 올리며 배스 시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 크로울리 소방서장은 지난 10일 언론 인터뷰에서 “소방 당국에 적절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LA시 당국이 소방 예산을 과도하게 삭감해 산불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크로울리 소방서장의 인터뷰 화면을 캡쳐한 사진과 함께 “진실을 말해줘서 고맙다. 배스 시장, 당신 웃기네!”라는 글을 올렸다. LA 시장을 향해 일침을 가한 그는 오히려 온라인에서 ‘역풍’을 맞았다. 네티즌들은 그의 언니인 킴 카다시안과 코트니 카다시안 및 그 가족이 극심한 가뭄 속에서도 물을 과도하게 낭비하다 캘리포니아 주(州) 당국으로부터 경고문을 받은 사실을 끄집어냈다. 외신에 따르면 고질적인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는 가뭄이 심각해질 때마다 ‘급수 제한 조치’ 및 물 절약 조치를 실시해왔다. 지난 2022년 당국은 유명 배우와 농구선수 등 스타들이 자택에서 수영장에 물을 채우거나 잔디에 물을 주는 등의 이유로 규정을 초과해 물을 사용한 사실을 적발했는데, 킴과 코트니 자매는 제한된 사용량에서 총 1250톤이나 초과해 물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킴과 코트니가 아닌 클로이 역시 물을 낭비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들이 ‘카다시안 패밀리’로 유명세를 누리며 LA 자택에서의 호화로운 생활을 과시해왔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엑스(X)에 “최악의 물 낭비자, 카다시안 패밀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LA 서민들은 사용할 물이 없지만, 당신은 LA 시장을 욕할 용기가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지난 7일 LA 일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1주일째 이어지면서 약 4만 에이커(162㎢)의 면적을 태우고 최소 24명이 숨지는 피해를 초래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극심한 가뭄으로 바짝 마른 숲이 산불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 “연 이자율 20% 넘기면 안 됩니다”…서울시, 상인 울리는 불법 대부업 집중 단속

    “연 이자율 20% 넘기면 안 됩니다”…서울시, 상인 울리는 불법 대부업 집중 단속

    서울시는 설을 맞아 다음 달 말까지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단기 급전이 필요한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고금리 일수 대출을 막기 위해 시 소속 민생사법경찰국 수사관을 투입한다. 주요 수사 대상은 연 이자율 20%를 초과하는 불법 고금리 일수 대출과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부 영업, 길거리 명함과 온라인을 통한 대부 광고 등이다. 시는 전통시장별로 담당 수사관을 지정해 불법 대부 행위 피해자 및 제보자와 면담하고, 대부업체의 위법 혐의가 드러날 때 구체적인 증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불법 대부 광고를 차단하기 위한 ‘대포킬러 시스템’도 가동한다. 이는 불법 대부업 전화번호로 3초마다 전화를 걸어 ‘통화 중’ 상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밖에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 안내문을 2만부 제작해 시장 상인에게 배부하고 피해 예방 및 신고 관련 안내 방송도 매일 한다. 최원석 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적발된 등록 대부 업체의 법정 이자율 초과 수취 행위와 미등록 대부업체의 대부 행위는 형사 입건하고, 각 자치구에도 통보해 행정 조치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잘나가는 덱스, 예능 줄인다…알고 보니 수억원 사기 피해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전세 사기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황을 털어놨다. 13일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지난해를 돌아보고 2025년 계획을 공유하며 근황을 전했다. 덱스는 “2025년에는 예능 활동을 줄이고 연기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여행과 도전, 체험을 주제로 한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체험형 다큐 콘텐츠를 통해 UDT 출신 동료들의 삶을 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제작진의 제안으로 육아 체험 콘텐츠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최근 아기가 예뻐 보인다. 당장 결혼할 계획은 없지만 체험해보는 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이 전세 사기 피해 근황을 묻자, 덱스는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여전히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 변호사를 모시고 이 문제를 다뤄볼 계획”이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덱스는 지난 2023년 7월 전세 사기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그는 전세금 2억7000만 원 중 90%를 대출받아 계약했으며, HUG 보증보험에도 가입했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덱스는 “2025년에는 자신을 비워내고 새로운 도전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세 사기 피해를 포함한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 지상파 3사, 네이버에 AI 저작권 침해 ‘첫’ 소송

    지상파 3사, 네이버에 AI 저작권 침해 ‘첫’ 소송

    KBS·MBC·SB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학습에 뉴스데이터를 마음대로 활용했다며 네이버에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가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 X’ 학습에 방송사 기사를 무단으로 활용한 네이버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으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와 ‘하이퍼클로바 X’는 네이버가 대규모 언어모델을 적용해 만든 대화형 AI 프로그램이다. 3사를 비롯해 39개 지상파 방송사를 회원으로 둔 협회는 앞서 2023년 12월에도 네이버와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 국내외 정보기술(IT) 기업을 대상으로 “뉴스 콘텐츠 등을 AI 학습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보상 협의가 필요하며, 허가 없이 이용을 금지한다”는 의견서를 발송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를 상대로 두 차례 방송사 뉴스데이터 사용 보상과 향후 침해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명확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협회 TF의 ‘AI 학습 이용 데이터의 출처와 내용, 데이터 취득 경로 공개 요청’에 대해 네이버는 “학습 데이터의 종류 및 상세 내용은 기업의 중요 자산인 기술 노하우에 해당하여 공개가 어렵다”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AI의 ‘챗GPT’ 를 시작으로 국내외 IT 기업에서 잇따라 생성형 AI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언론사들은 AI 학습에 자사 데이터를 허가 없이 이용, 학습하는 것에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번 소송은 방송사의 AI 관련 기업에 대한 첫 사례로, 향후 비슷한 소송이 이어질 전망이다. 회원사 법무팀과 지식재산권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 AI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네이버를 시작으로 뉴스데이터를 허가 없이 이용한 빅테크 기업에 차례대로 소송을 제기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7회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의정부문 의정대상 수상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7회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의정부문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이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시의정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제17회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 중흥에 이바지하여 세계 속에 빛나는 국내의 인물과 나눔과 섬김을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한 글로벌 혁신 인물을 발굴하는데 시상 목적이 있고, 재단법인 대한민국대한국인대상 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경찰타임즈가 주관하고, 대한노인회, 한국기독언론재단, 대한민국경찰복음화협의회,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장수돌침대, 한독화장품, ㈜두성이 후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재난·안전·소방·건설 분야의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써왔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 발굴, 기살리기 축제,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민의 안전과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2025년 새해 벽두부터 ‘제17회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에서 시의정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현재 탄핵국면과 무안공항 항공기 참사 등으로 인해 국민 모두가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때라 조심스럽기만 하다”고 수상소감을 짧게 밝힌 가운데 “이번 시의정부문 의정대상 수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천만 서울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골목상권, 도시제조업 등 도시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군대도 안 간 男배우, 23세에 ‘혼전임신’…“실수한 건 아니다”

    군대도 안 간 男배우, 23세에 ‘혼전임신’…“실수한 건 아니다”

    코미디언 이경실 아들 배우 손보승이 혼전임신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이경실 모자가 출연했다. 손보승은 2022년 23세의 나이에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아빠가 됐다. 그는 18세에 배우로 데뷔해 ‘무빙’ ‘알고 있지만’ ‘펜트하우스’ 등에서 감초 역할로 맹활약했다. 이경실은 아들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 1년간 절연했다고 밝혔다. 이경실은 “나는 내가 부모로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군대라도 갔다 왔으면 괜찮은데, 아이 낳고 군대도 안 갔는데 어떻게 할 거냐. 지금 자기 하나도 책임 못 지면서”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군대도 안 간 아들이 23세에 혼전임신을 했다는데 까마득하더라. 너무 어린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보승은 “아기 생겼다고 말하고 나서 아기 태어나고 100일 지날 때까지 (엄마를) 안 봤다”며 “거의 1년을 안 봤다. 그렇게 힘든 상황인데, 기사가 막 나고 연락이 왔다”고 떠올렸다. 손보승은 이날 이경실에게 “임신 안 했는데 ‘혼인신고 할게요’라고 했으면 어땠을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이경실은 “그것도 반대했겠지”라고 말했다. 이어 “그때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낳겠다고 한 거냐. 책임질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보승은 “실수를 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때 당시의 나만 아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때의 마음은 그랬다”라며 “아이가 안 생겼어도 결혼하려는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경실이 “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는 전혀 안중에도 없고, 너희가 좋으면 끝이다 생각했냐”라고 묻자, 손보승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뭔가 빨리 이훈이(아들) 엄마랑, 이훈이랑 가족으로 완성이 되고 싶었다”고 했다.
  • ‘지연과 이혼’ 황재균, 결혼식 깜짝 등장…밝아진 표정 눈길

    ‘지연과 이혼’ 황재균, 결혼식 깜짝 등장…밝아진 표정 눈길

    야구선수 황재균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코미디언 박소영의 결혼식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소영과 문경찬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열애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개그계와 야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를 더했다. 발랄하게 하객들을 맞이한 박소영과 달리 문경찬은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야구 선수 황재균이 깜짝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황재균을 본 문경찬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직접 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황재균의 등장에 문경찬의 어린 제자들은 사인을 요청하며 몰려들었고, 황재균은 흔쾌히 응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황재균은 2022년 12월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라며 “부부로서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 “부친상·남편과 이혼”…손정은, MBC 떠난 진짜 이유 고백

    “부친상·남편과 이혼”…손정은, MBC 떠난 진짜 이유 고백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44)이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삶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손정은은 “MBC에서 15년간 뉴스 앵커로 근무했지만, 틀에 박힌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어 프리랜서를 선언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밝고 긍정적인 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아나운서국에서는 실제 성격과 방송 이미지가 가장 다른 아나운서로 꼽히기도 했다”며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방송 중 손정은은 2011년 결혼한 남편과의 이혼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그는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그 다음 해에 남편과 이혼하게 됐다”며 “정신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중, 마음의 치유를 위해 회사를 휴직했다. 이후 자신을 돌아보며 MBC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정은은 퇴사 후 3년간 자신을 채우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선배들은 내가 예능 경험도 없고, 뉴스 이미지로는 어려울 거라며 만류했지만,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며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 [사설] 국민 카톡도 처벌한다는 野, 이런 퇴행까지 봐야겠나

    [사설] 국민 카톡도 처벌한다는 野, 이런 퇴행까지 봐야겠나

    더불어민주당이 인터넷 커뮤니티, 카카오톡에서 내란선동 가짜뉴스를 유포하면 내란 선전으로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무차별 ‘카톡 검열’을 하겠다는 것이라 논란이 거세다. 민주당이 이런 방침을 밝히자 여당에서는 “대통령의 탄핵과 체포에 반대하는 다수 당원과 국민이 스스로 민주당의 내란 선전죄 피고발인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가뜩이나 정국 혼돈이 깊은데 또 논란의 불씨를 던진 형국이다. 논란을 떠나 일반 국민이 정치적 사안에 단순 의견을 개진하는 표현까지 가짜뉴스로 고발하겠다는 발상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번 논란은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의 전용기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지난 10일 “일반인이 인터넷 커뮤니티나 카카오톡을 통해 내란 선동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경우에도 단호히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정당화한다며 보수 성향 유튜버 6명을 고발했다. 민주당의 이런 행태는 내로남불로 비친다. 가수 나훈아가 공연에서 윤 대통령과 야당을 모두 비판하자 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 근본을 모르는 불쌍한 중생”이라며 맹비난했다. 반면 친민주당 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이 “계엄군이 한동훈 전 대표를 사살하려 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했을 때는 침묵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의사 표현을 가짜뉴스로 처벌하려 한다면 국민 전체를 상대로 공포정치를 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민주당을 비판하는 국민의힘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 이재명 대표가 외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자 뜬금없이 중국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민주당은 가짜뉴스라고 고발했다. 국민 눈에는 오십보 백보로 보인다. 계엄 사태의 퇴행만으로도 국민은 지금 극도의 혼돈을 겪고 있다. 거대 야당이 국민을 겁박하는 퇴행까지 보태지는 말기 바란다.
  • [서울광장] 탄핵 바람에 흔들리는 ‘가치 동맹’의 미래

    [서울광장] 탄핵 바람에 흔들리는 ‘가치 동맹’의 미래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0일 언론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령 선포에 대해 “잘못됐다”면서도 “한미동맹은 건강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관련해서도 “새 팀이 동맹 관계를 어디로 가져갈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정치적 혼란에도 한미동맹은 성공을 위한 준비가 잘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희망 섞인 관측에도 불구하고 한미동맹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는 목소리가 미국 조야에서 나오고 있다. 하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태평양소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계 3선 영 김 의원(공화)은 6일자 ‘더 힐’ 기고에서 “탄핵 주도 세력이 한미동맹을 훼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썼다. 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은 지난달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의) 야당 정치인들이 기름 뿌린 바닥에 성냥을 켜려는 위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날 선 목소리들은 더불어민주당이 1차 탄핵소추안에 넣었던(2차 소추안에선 빠짐) 탄핵 사유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소추안은 “윤 대통령이 가치외교라는 미명하에 지정학적 균형을 도외시한 채 북한·중국·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정책을 폈다”고 힐난했다. ‘가치외교’는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는 외교다.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 복원을 바탕으로 2023년 캠프데이비드에서 한미일 3국 협력체제 구축을 선언할 수 있었던 것도 가치외교에 바탕한 한미동맹의 결실이었다. 동맹보다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트럼프 시대에 가치외교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견해차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한미일 안보협력을 상대적으로 경시하는 듯한 한국 거대 야당의 움직임을 불편해하는 기류에는 민주, 공화 성향이 따로 없는 듯하다. 트럼프 1기 정부에서 백악관 국장을 지낸 머세이디스 슐랩 미국보수주의연합(ACU) 공동의장은 지난 7일 방송에서 동북아의 지정학 구도 재편 가능성을 우려하며 “중국·북한은 (한국의) 좌파 정당을 당연히 지지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의 남편으로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맷 슐랩 ACU 공동의장은 앞서 지난달 14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방문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리처드 롤리스 전 미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은 미국의소리(VOA) 방송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집권할 경우 대북정책 전환을 위해 동맹을 희생하고 반일 감정에 의존할 것”이라고 했다. 주한미군을 ‘점령군’으로 부른 적 있는 이 대표가 주한미군 철수와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을 옵션으로 갖고 있는 트럼프와 맞물리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의 표시다. 이 대표는 트럼프 2기 출범을 맞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북러 밀착, 미중 패권경쟁 등 한미동맹의 도전 요소들에 대한 입장을 보다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꼭 유력 대권주자여서가 아니라 170석의 압도적 1당을 이끄는 대표이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이 대표는 친중·반미·반일 인사로 각인돼 있다. 2023년 6월 싱하이밍 당시 주한 중국대사는 이 대표를 앉혀 놓고 “(한국은) 미국이 승리할 것이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그런 ‘베팅’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잘못된 판단”이라고 훈계한 적이 있다. 이 대표는 다소곳이 듣기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총선 유세에선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다는 중국어),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된다”고 한 어록도 남아 있다. 그랬던 이 대표가 지난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와 만난 자리에서는 “한미일 간의 협력 관계가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일주일도 안 남았다. 한미 관계는 그나마 버팀목이던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로 정상 외교가 실종된 상태다. 트럼프 당선인으로부터 취임식에 초청을 받은 인사가 민주당엔 한 명도 없다고 한다. 이 대표는 워싱턴이 탄핵 이후에도 한미동맹을 흔드는 서울발 돌풍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에 해당할 수 있는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서의 성실한 해명도 미국의 의구심을 씻어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박성원 논설위원
  • [세종로의 아침] ‘로씨야’서 쓴 북한군의 편지

    [세종로의 아침] ‘로씨야’서 쓴 북한군의 편지

    그동안 다양한 취재 현장에서 여러 북한 사람을 만났다.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만난 북한 주민들은 당시 유행하던 노란 염색 머리와 고궁의 전망을 가리는 고층빌딩을 비판했다. 그들은 염색을 미 제국주의에 물든 것이라고 비난했다. 문화재 경관을 훼손하는 마천루에 관한 부정적 의견은 남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자격지심이라고 여겼다. 중국에서 만난 북한 기자는 평양에서 부모 없이 할머니와 지내던 딸이 대학 입시에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북한에선 해외 근무를 하면 자녀 가운데 한 명을 ‘볼모’ 성격으로 자국에 남겨 둬야 한다. 자녀의 성취는 남북 가릴 것 없이 자랑거리인가 싶어 진심으로 축하했다. 서울에서 인터뷰한 탈북인은 자본주의에 적응한 듯 보였다. 유튜브 방송을 하는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세상 밖으로 나오라고 조언했다.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 투입된 북한군은 지금까지 접한 북한 사람 가운데 가장 가슴을 아프게 한다. 러시아 죄수들이 싸우던 타국의 전쟁터에서 젊은 병사들이 포탄과 지뢰, 드론에 희생되는 모습은 안타깝기만 하다.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8월 종전 협상에서 ‘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점령한 지역이다. 현재 서울시와 비슷한 500~800㎢의 러시아 영토를 우크라이나가 차지해 매일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전은 단도로 싸우는 백병전부터 극초음속 미사일까지 오가는 하이브리드 전쟁이다. 죽기 직전 군인들의 방탄 헬멧에 달린 카메라에 찍힌 전투 장면들은 영화보다 더 생생해 눈을 뜨고 보기 힘들 지경이다. 쿠르스크에서의 전투는 한국전쟁 막바지에 벌어졌던 고지전과 흡사하다. 휴전을 앞두고 전날 밤 우리 진지가 다음날 적의 진지로 바뀌며 민둥산이 될 정도로 포탄을 퍼붓던 치열한 고지전이 쿠르스크 평원에서는 활공폭탄과 드론 간의 싸움으로 벌어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방공망으로부터 안전한 거리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투하하는 활공폭탄은 깊이 20m의 지하벙커까지 파괴하는 미사일급 위력을 보인다. 우크라이나는 드론으로 러시아군과 북한군의 생사를 가른다. 드론 조종사가 고글을 끼고 일인칭 시점에서 조종하는 드론 앞에서 러시아군과 북한군은 살려 달라고 빌기도 한다. 우크라이나군은 일인칭 시점 드론이 촬영한 사망 직전의 적군 모습을 심리전 차원에서 공개하는데, 특히 ‘정경홍’이란 이름으로 추정되는 사망 북한군의 수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북한군의 수첩에서 제일 먼저 공개된 “그리운 조선, 정다운 아버지 어머니의 품을 떠나 여기 로씨야 땅에서 생일을 맞는 나의 동지야”라고 시작하는 편지는 심금을 울린다. 생일을 맞은 동료에게 ‘로씨야’(북한의 러시아 표기)에서 쓴 편지가 전달됐는지 알 길은 없지만 그가 ‘포탄 밥’이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만은 분명하다. 3인 1조로 우크라이나 드론을 공격하는 전술을 그림까지 그려 가며 고민한 흔적이 수첩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에 드론을 공급하는 업체도 북한군의 드론 사격 명중률이 러시아군보다 뛰어나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1만 1000명 규모로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존재를 러시아와 북한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북한군에게 몽골족으로 외모가 흡사한 부랴트인이나 투바인의 신분증을 발급한다.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가운데 40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신분을 감추기 위해 사망 병사의 얼굴을 태운다고도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은 예측 불가다. 한반도가 중국 견제 역할을 하듯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야욕이 유럽으로 팽창하는 것을 막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일제강점기의 상처는 분단으로 이어졌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까지 낳았다. 3년이 넘는 전쟁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우크라이나에 한반도의 아픔이 대물림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윤창수 국제부 전문기자
  • 가수 김종민, 4월에 새신랑 된다

    가수 김종민, 4월에 새신랑 된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46)이 오는 4월 20일 결혼한다. 김종민은 12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고 공식 선언했다. 서울 모처에서 열리는 결혼식 사회는 1부 유재석, 2부 문세윤과 조세호가 맡는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앞서 김종민은 자신이 출연한 TV 예능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알리며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 안무팀 프렌즈에서 활동하며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백업 댄서 ‘V맨’으로 얼굴을 알린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태에 합류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20년 넘게 코요태 리더로 변함없이 활약하는 한편 ‘해피선데이’, ‘위기탈출 넘버원’ 등 여러 예능을 통해 방송 활동도 활발하게 해 왔다.
  • “김문수, 尹지키는 최후의 전사”… ‘가짜 특별 담화문’ SNS서 재확산

    “김문수, 尹지키는 최후의 전사”… ‘가짜 특별 담화문’ SNS서 재확산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진영을 중심으로 ‘가짜뉴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13일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작성하지 않은 ‘담화문’이 다시 유포돼 논란이 됐다. 김 장관의 ‘특별 담화문’이라는 제목으로 유포된 글에는 “윤 대통령은 반국가세력의 거짓과 위선, 배덕과 선동에 결연히 맞서 싸우는 최초의 전사가 됐다”면서 “(김 장관은) 윤 대통령 뜻을 따르며 지키는 최후의 전사가 되려고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계엄을 정당화하는 내용, 김 장관의 과거 발언도 짜깁기해 그가 탄핵을 막을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 등도 담겼다. 가짜 담화문은 지난달 1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무위원들에게 “다 일어나 국민에게 ‘백배사죄한다’고 하라”고 했을 때 김 장관이 유일하게 이를 거부하자 카카오톡, 각종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용부는 지난달 해당 글을 삭제해 달라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다. 또 별도로 수사 의뢰와 민사소송도 경고했지만 여전히 인터넷 공간에는 해당 글이 남아 있다. 일부 지지층이 현직 국무위원인 김 장관이 하지도 않은 발언을 입맛대로 편집해 돌려 보고 있는 셈이다. 최근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서 김 장관의 지지율이 오르자 가짜뉴스 배포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벌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여권 관계자는 “한 달 내내 단체방에 몇 번씩 올라왔다 내려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장관은 지난 7~9일 한국갤럽 조사(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에서 지지율 8%로 여권 차기 대선 주자 가운데 선두에 섰다.
  • ‘北으로 돌아가고 싶나’ 묻자 머뭇거리다 “여기서 살고 싶어요”

    ‘北으로 돌아가고 싶나’ 묻자 머뭇거리다 “여기서 살고 싶어요”

    ‘MZ세대’ 20세 소총수·26세 장교 눕거나 앉아 차분한 어조로 대답어디서 누구 상대로 싸운지 몰라“훈련을 실전처럼 해 본다고만 해”북·러, 파병 사실 공식 확인 안 해국제법상 ‘포로 지위’ 어려울 수도 ‘우크라군·북한군 포로 교환’ 제안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생포한 북한군 포로를 한국어로 신문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한글로 러시아에 억류된 자국군 포로와의 맞교환을 제안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X에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 줄 준비가 돼 있다”면서 “처음 생포한 북한군 외에 의심할 여지없이 다른 병사들도 있을 것”이라고 썼다. 이어 “세계 누구도 러시아 군대가 북한의 군사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며 “우크라이나군이 더 많은 것을 점령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귀환을 원하지 않는 북한 병사들에게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이 전쟁에 대한 진실을 한글로 널리 알려 평화를 앞당기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국가정보원이 연결해 준 한국어 통역인과 함께 북한군 2명을 포로수용 시설에서 심문했다. 공개된 신문 영상에서 생포된 두 북한군은 눕거나 앉은 채 차분한 어조로 신문에 임했다. 영상에서 손에 붕대를 감고 침대에 누운 채 조사받은 북한군은 ‘지금 여기가 어딘지 알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싸우는 것을 알고 있었어?’라는 질문에 말없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지휘관들은 누구와 싸운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이 북한군은 “훈련을 실전처럼 해 본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되기 전 상황에 대해 “1월 3일 (전선에) 나와서 동료들이 죽는 것을 보고 방공호에 숨어 있다가 5일 부상당하고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냐’고 묻자 이 북한군은 머뭇거리다 “우크라이나 사람들 다 좋은가요?”라고 되물은 뒤 “여기서 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턱에 붕대를 감은 또 다른 북한군은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냐’는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북한에 있는 부모님이 아들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또 ‘북한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라는 질문에는 바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시선을 아래로 떨구며 침묵했다. 그가 침묵하자 통역인이 ‘조선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라고 다시 물었고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은 각각 20세, 26세의 이른바 ‘MZ세대’ 청년들이다. 두 손을 다친 병사는 20세로 2021년 입대해 소총수로 근무했고 턱을 다친 이는 26세로 2016년부터 저격 정찰 장교로 복무해 왔다. SBU는 그들을 쿠르스크에서 키이우로 이송해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전선에는 약 1만 1000명의 북한군이 배치됐고 러시아는 북한군 존재를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북한과 러시아 정부 공히 북한군 파병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태도를 고수하면서 생포된 북한군의 국제법상 포로 지위가 부여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전쟁에서 적대국 사이의 교전 중 붙잡힌 이들은 원칙적으로 전쟁 포로로 분류되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포로 교환 대상이 된다는 게 주류적 견해다. 하지만 러시아는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병사들을 자국민이라고 허위로 기재한 신분증을 주고 북한군 시신을 야산에 몰래 묻는 등 위장 전술을 구사해 왔다. 마키노 요시히로 일본 히로시마대 객원교수는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출연해 “포로를 수용한 국가는 전투가 끝나면 포로를 본국으로 송환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러시아가 북한 병사의 신분을 러시아인으로 위조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어 송환 문제에서 추가적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는 실전 투입 직전 훈련받거나 우크라이나 전장에 자신이 투입됐다는 사실을 모르는 북한군 병사들을 총알받이로 소모되는 인해전술식 보병 진격에 동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러시아군 활동을 감시하는 친우크라이나 국제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정찰 드론이 쿠르스크 크루글렌코예 지역에서 북한군 사망자 20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의 신문 영상에서도 드러났듯 북한군은 상부로부터 실전이 아닌 훈련이라고 기만당한 뒤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최전선에 총알받이로 투입돼 왔다.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은 북한군은 은폐 혹은 엄폐할 곳 없는 개활지로 이동하다가 갑작스레 나타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북한군 병사들을 겨냥해 투항을 권유하는 전단을 공중에서 살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북한군 진지에 살포된 한국어 전단에는 “무의미하게 죽지 마라! 항복하는 것이 사는 길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텔레그램 채널 ‘나는 살고 싶다’에 한국어로 투항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띄워 왔고 투항 방법이 적힌 한글 전단도 북한군이 배치된 전선에 살포해 왔다.
  • “트럼프, 푸틴과 회동 준비”… 우크라전 종전 속도 내나

    “트럼프, 푸틴과 회동 준비”… 우크라전 종전 속도 내나

    “하루라도 빨리 휴전되길 원해” 강조젤렌스키 동참·협상 방식 등은 미정 미국 도널드 트럼프(왼쪽 얼굴) 행정부 2기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마이크 왈츠 연방 하원의원이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트럼프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의 회동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특사가 지난 8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100일 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길 원한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종전에 시동을 걸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될지 주목된다. 왈츠 의원은 이날 ABC 방송에 출연해 “적어도 수일 또는 수주 안에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 전화통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대방과 어떤 유형의 관계나 대화가 없으면 협상을 할 수 없으며 우리는 앞으로 몇 달간 이를 확실하게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왈츠 의원은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참할지에 대해 “아직 정확한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시점에 대해선 “우리는 하루라도 빨리 휴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그것은 모두에게 긍정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협상된 해법의 틀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모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러시아인을 쫓아내겠다고 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트럼프 당선인도 이런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전장에서) 보고 있으며 한국의 불평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왈츠 의원은 당선인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와 관련해 무력 사용을 배제하지 않은 게 진지한 입장이냐는 질문에 “그가 진지한 것은 우리가 북극과 서반구에서 직면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적들이 서반구에 들어와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데 대해선 참을 만큼 참았다”며 “당선인은 미국이 잘 방어되도록 하기 위해 크고 대담한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그린란드 주민들이 독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있으며 이는 우리에게 모든 종류의 방법을 허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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