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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아걸 가인, ‘프로포폴 사건’ 눈물로 심경 밝혔다 “나를 살린 건…”

    브아걸 가인, ‘프로포폴 사건’ 눈물로 심경 밝혔다 “나를 살린 건…”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37)이 프로포폴 투약 사건 후 활동 중단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옹스타일’에는 ‘임슬옹의 걸스옹탑 | 네 번째 게스트 손가인.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추억 이야기 옹스타일에서 모두 풀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임슬옹은 “항상 특별한 친구”라며 가인을 소개한 뒤 “몇 년간 연락이 너무 안 됐었다”며 근황을 물었다. 가인은 “내가 너한테는 얘기를 좀 못했다. 아무한테도 이야기를 잘 안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어떤 사건 사고가 조금 있었지 않나. 심적으로도 그렇고, 건강도 좀 많이 안 좋았었다. 우울증, 불면증, 공황장애 것들이 우리 일을 하다 보면 기본적으로 오지 않나”라며 “그러다 보니 집에서 시간을 계속 보내게 되더라”고 했다. 가인은 “슬럼프에 딱 빠지려고 하는 시점이 오려고 할 때 우리 엄마가 가게를 운영하셨는데 거기에 나를 끌고 나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직원들이 6~7명 있었다. 당시 안 좋은 기사들도 막 나올 때여서 한 달 동안 아무 데도 안 나가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바로 다음 날 끌고 나갔다”고 부연했다. 가인은 모친 가게에서 일한 당시 상황에 대해 “일주일은 너무 곤욕이었다”고 했다. 그는 “직원들도 기사를 봐서 다 알고 있을 텐데 그 친구들과 같이 눈을 보고 일한다는 자체가 힘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결국 모친의 결정은 가인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이 오래지 않아 드러났다. 가인은 “거의 매일 일하고 집에 와서 몸이 힘드니까 지쳐서 잤다. 그러니까 휴대전화도 안 봤다. 나중에는 엄마가 나한테 가게를 맡기고 며칠씩 안 나오기 시작했다”며 “점점 내가 가게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아지고 직원들과 같이 퇴근하고, 밤 11~12시 정도 일이 끝나서 집에 오면 외로울 틈이 없었다”고 했다. 가인은 “엄마가 그렇게 하게 했던 교육이 정말 나한테는 너무나 맞았던 거 같다”면서 “나는 그게 아니었으면 진짜 지금 어떻게 됐을까. 눈물 날 것 같다”며 눈물을 삼키기도 했다. 이어 “나는 그런 생각 한다. 엄마도 뒤에서 되게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그런데 나는 그게 지금 나를 좀 살린 것 같다. 그 순간이”라고 털어놨다. 가인은 또 “고마웠던 건 (나를 알아보고도) 이야기 안 한 분들께 지금 너무 감사하다. 직원들도 다른 데 이야기를 안 해줘서. 이 자리를 빌려서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했다. 아울러 “엄마한테도 고맙다. 그거 아니었으면 내가 지금 어떻게 됐을까. 그 3년이라는 시간을. 정말 끔찍하다. 내가 어떻게 버텼을까”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인은 2019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2021년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 가인의 소속사는 “가인은 프로포폴과 관련해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후 가인은 소셜미디어(SNS) 활동은 물론, 방송가에서도 자취를 감췄다.
  • 관저 앞에서 尹과 포옹한 대학생…“대통령실 요청받아”

    관저 앞에서 尹과 포옹한 대학생…“대통령실 요청받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복귀한 가운데 관저 정문 앞에서 기다리던 청년 대학생과 포옹하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차량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모습으로 등장해 ‘과잠’(대학교 학과 점퍼)을 입은 청년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포옹하고 악수했다. 이날 이 장면은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전국 40여개 대학 학생 연대인 ‘자유대학’ 소속 대학생들과 대통령실이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을 밝힌 건 자유대학 대표인 한양대 재학생 김준희씨였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기 1시간 40여분 전부터 진행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밝혔다. 자유대학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에서 모여 ‘윤 어게인’(YOON AGAIN)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한남동 관저 앞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방송을 하던 김씨는 “앞쪽에 배치해 주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인간 띠를 사저까지 한다고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관계자들께서 관저 쪽으로 와 달라고 부탁을 받아서 이쪽으로 오게 됐다”고 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김씨는 다시 한번 “일단은 오늘 그냥 대통령실 쪽에서 저희더러 와 달라고 해 주신 거 같다. 감사하게 앞쪽에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김씨의 발언이 나오기 전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던 또 다른 자유대학 운영자는 “연락 다 해 둔 상태다. (과잠 입은 학생들) 다 올 거다.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했다. 마이크를 통해 현장을 정리하는 관계자의 목소리에서도 관저 앞에 청년들을 배치하려는 노력이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2030 청년들 앞으로 오셔서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청년들은 들어갈 때 꼭 (윤 어게인) 피켓 들고 들어가 달라”고 했다. 여기서 ‘들어가는 곳’은 경찰 펜스로 출입을 제한한 대통령 관저 정문 앞이었다. 이어 “청년들만 남고 나머지는 서 계실 필요 없다. 건너편으로 가시던가 한남대교 입구에 서 있어 달라”며 “여기 계셔 봐야 아무 의미 없다”고 했다. 잠시 후 라이브 방송에선 신분증을 보여주고 펜스를 통과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자유대학 청년들은 경광봉을 든 경호처 직원들의 인도로 이동했다. 주머니와 가방 속 소지품 검사를 할 때면 경호처 직원이 이들의 손에 들려 있는 카메라를 대신 들어주기도 했다. 자유대학의 라이브 방송은 이날 오후 5시 7분쯤 정문 앞에서 4분여간 과잠 입은 청년 등과 인사를 나누는 윤 전 대통령을 비추며 오열하는 소리와 함께 끝이 났다.
  • 장경원 순천시의원,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 촉구

    장경원 순천시의원,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 촉구

    장경원(더불어민주당, 도사·상사·별량·낙안·외서) 순천시의원이 지난 9일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원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장경원 의원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의 개선을 강력히 요구하며 “정보 전달의 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순천시는 전체 면적의 70%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산불 취약지역인 만큼, 선제적·실질적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현재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은 방송장비 노후화, 음성 출력 범위의 제한성, 원거리 거주가구 난청 지역 발생 등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어려운 상황아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사례는 재난 대응 시스템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다”며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하지 않은 재난문자 중심의 경보 체계, 혼란스럽고 부정확한 대피 안내, 늦은 대응과 획일적인 대피 명령은 피해를 키운 주요 원인이었다”고 꼬집었다. 이를 위해 장 의원은 순천시 마을 방송 시스템 개선을 위해 ▲집 안에서도 재난 정보를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는 가정용 수신기 보급 ▲긴급 재난 문자, 스마트폰 앱 알림, SNS 등 채널의 다양화 및 재난방송 체계 스마트화 ▲상황 전파부터 대피 안내·복구 지원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소방서, 기상청 등과 연계된 AI 기반 통합형 재난방송 시스템 구축 등을 주문했다.
  •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만나 여론조사 6·7회”…박 “100% 날조”

    강혜경 “박형준, 명태균 만나 여론조사 6·7회”…박 “100% 날조”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운영했던 여론조사업체에서 근무했던 강혜경씨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명씨를 만났고, 비공표를 포함한 여론조사를 6,7회 실시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박 시장 측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라고 반박하며 강씨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씨는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기억하기로는 2020년 12월쯤 박 시장이 창원으로 찾아와 명씨를 만났고, 도와달라고 해 박 시장 일을 시작했다”라며 “비공개를 포함해 최소 6, 7건의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라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비용 지불과 관련한 질문에는 “통장으로 들어왔으면 차명으로 들어왔거나 했을 건데 현금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통장 기록이 안 남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또 명씨가 박 시장의 선거 전략 수립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강씨는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 때 박 시장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는 공격을 방지하고자 명씨가 자료를 만든 게 있었다”면서 “상대 후보가 방송에서 박 시장에 관한 말을 한 적있었는데, 명씨가 ‘그 부분을 뽑아달라’고 해서 전달했고, 명씨가 그걸 가지고 박 시장을 만나러 간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별도 입장문을 내고 “강 씨의 인터뷰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 시장 측은 “명씨와 일면식도 없을 뿐 아니라,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도 없다. 명씨 존재 자체를 ‘명태균 사태’가 발생한 이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명씨를 만난적이 맹세코 없고,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선거 전략을 문의한 바도 없다. 당연히 여론조사 비용을 전달한 바도 없다. 강 씨의 주장은 100% 날조된 거짓말이며, 박 시장을 흠집내기 위한 정치적 음모”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강씨의 이번 인터뷰와 관련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법적 조치를 다음주 취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앞서도 강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소했다. 해당 사건은 경남 김해 서부경찰서로 이첩된 상태다.
  • 구본승·김숙, “결혼은 가을 10월에” 점지받았다

    구본승·김숙, “결혼은 가을 10월에” 점지받았다

    가수 출신 방송인 구본승(51)이 코미디언 김숙(49)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숙의 남자’ 구본승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핫한 토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당귀’ 보스들의 대표 사위로 등장한 구본승은 김숙과 나란히 앉아 “옆에서 보니 보조개가 더 잘 보인다”는 멘트로 애정을 내비쳐 또다시 김숙을 설레게 한다. 이에 박명수는 다짜고짜 “결혼은 가을 10월에 해라”라며 시기를 점지해 구본승을 긴장시킨다. 김숙은 “전 오빠 의견에 따를 생각이다”라고 말하며 친정집에 예비사위를 소개하듯 조신한 무모습을 보인다. 김숙은 이어 “그런데 현무 오빠보다 먼저 하게 된다. 괜찮냐”며 전현무에게 양해를 구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전 이미 유부남이다”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이날 구본승은 김숙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모두의 부러움을 산다. 구본승은 “김숙과 낚시를 갔는데 한 마리도 낚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김숙은 “나는 못 낚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사람을 낚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전현무는 “유튜브 합방이 실제 합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며 김숙·구본승 러브라인 엮기에 열을 올린다. 박명수는 한술 더 떠서 “김숙은 참 똑똑하고 진짜 괜찮다. 그리고 돈이 많다. 비전이 좋다”라더니 “윤정수만 바보다”라고 말해 윤정수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사람, 읽다(부제: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 토론회’ 성황리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사람, 읽다(부제: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주관한 ‘사람, 읽다: 인문학 도시로서의 서울’ 토론회가 지난 10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이 세계적인 인문학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고, 시민의 문화적 소양 향상과 일상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유정희 의원의 사회 및 좌장 진행으로 이뤄졌으며, 정태호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각각 영상 축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민과 독서문화 관계자들이 함께하며, 서울시 독서문화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발제자로 나선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현재 서점과 도서관, 출판 산업은 모두 독서를 기반으로 하며, 이들을 하나의 생태계로 보고 함께 진흥할 전략이 절실하다”면서 “서울시는 지역 서점과 도서관을 연결하고, 독립서점 중심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동시에 책 읽는 도시 서울의 브랜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도서관은 단순한 책 보관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적 독서 활동을 이끄는 인문학 플랫폼”이라며 “학교 도서관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박소현 讀한수다 운영자는 “최근 독서문화는 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특히 20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텍스트힙(Text-Hip)’ 문화는 독서를 감성적으로 소비하는 새로운 흐름”이라며 “서울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하는 독서 플랫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진입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소현 당곡중학교 운영위원장은 “전자책, 오디오북, 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독서 경험은 서울의 미래 인문학 정책에 중요한 방향”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책 소비 방식과 이를 위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인 김지혜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장은 “디지털 전환과 AI 보편화로 공공도서관이 위기에 놓여 있다”며 “출판, 서점, 작가, 도서관이 하나의 생태계를 구성한다는 통합적 인식 아래, 독서문화생태계 활성화 위원회와 같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존의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책을 중심으로 한 도시 문화 생태계 조성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전문가뿐만 아니라 교육현장 실무자, 시민 활동가가 함께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안을 도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독서문화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이자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서울시가 시민 누구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 서점과 도서관, 작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이 책과 인문학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유명 연예인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유포, 100여 명 검거···13명 구속

    유명 연예인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유포, 100여 명 검거···13명 구속

    유명 연예인과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등의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해 유포하고 대화방에서 영상물을 돌려 본 남성 10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만 100여 명에 이른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2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법,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등 위반 혐의로 텔레그램 대화방 운영자 2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대화방에 참여했던 60여 명을 추가로 검거했다. 대화방 운영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 1천 100여 건을 제작해 텔레그램 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채팅방 운영자인 30대 남성 B씨는 아이돌과 배우,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150건의 성적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회원 360여 명과 공유했다. B씨는 ‘딥보이스’ 기술을 이용해 연예인이 실제로 저속한 말을 하는 것처럼 영상을 조작하기도 했다. 20대 남성 C씨는 B씨의 채팅방에서 자신이 아는 중학교 동창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300여 건의 성적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난임 시술로 힘들게 낳은 아기가 남의 아기라니…호주에서 무슨 일이

    난임 시술로 힘들게 낳은 아기가 남의 아기라니…호주에서 무슨 일이

    호주의 한 여성이 난임 클리닉에서 힘들게 얻은 아기가 자신이 아닌 남의 아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호주 공영 ABC방송 등에 따르면 호주의 유명 난임 클리닉인 모나쉬 IVF의 마이클 크냅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모나시 IVF를 대표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이같은 실수에 모든 직원이 참담함을 느낀다”고 고개를 숙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모나쉬 IVF 클리닉의 브리즈번 지사는 지난 2월 이 지사에서 난임 치료를 받던 한 부부로부터 “냉동 배아를 다른 병원으로 옮겨달라”는 요청을 받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다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부부의 냉동 배아가 직원의 실수로 해동돼 다른 여성에게 이식됐고, 이 여성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지난해 출산까지 했다. 모나쉬 IVF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뒤 피해 당사자들과 만나 사과하고 배상을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보고해 당국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크냅 CEO는 “이 사건 외에 다른 유사 사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백만 분의 1’ 확률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다만 태어난 아기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촉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법조계는 우려한다. 호주의 변호사 사라 제포드는 “호주에서는 자녀를 낳은 생부모가 법적 부모이지만, ‘유전자 부모’가 아기의 부모라고 주장할 경우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모나쉬 IVF는 체외수정(IVF) 분야의 선구적인 난임 클리닉으로 호주 전역과 아시아 여러 국가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다만 지난해에는 클리닉 측의 잘못된 선별 검사로 정상적인 배아를 무더기로 폐기한 사실이 드러나 피해자 700여명에게 5600만 호주달러(507억원)를 배상하기도 했다.
  • 관세 폭풍, AI 경쟁…기업가들의 해법은? KBS1 ‘미래로 가는 길’ 다큐 방영

    관세 폭풍, AI 경쟁…기업가들의 해법은? KBS1 ‘미래로 가는 길’ 다큐 방영

    관세 폭풍, 인공지능(AI) 인프라 부족, 일자리 감소, 수도권 집중 심화 등 한국이 맞닥뜨린 구조적 난제에 대한 기업인들의 고민과 해법이 TV로 방영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2일 KBS1에서 ‘미래 사회로 가는 길, 메가 샌드박스’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아 방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큐에는 최태원(SK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직접 스타트업 대표들과 좌담회에 나서 기업가들이 생각하는 해법을 전할 예정이다. 좌담회에는 최 회장 외에도 손보미 스타씨드 대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이제형 스트라티오 대표, 마강래 중앙대 교수 등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48분 분량의 다큐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모습, 인력 부족과 규제 등의 어려움에도 고군분투하는 지역 기업의 목소리, 여러 난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좌담회를 비롯해 일본·싱가포르의 미래 혁신 사례 등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다큐는 부산과 대구, 나주, 판교 등 전국 각지와 싱가포르에서 촬영했으며, 그 과정에서 기업인과 대학생, 직장인, 전문가 등 수십명의 목소리를 담았다. 내레이션은 방송인 오상진씨가 맡았다.
  • 키 3㎝ 넘게 속이고 결혼한 유명 연예인… “사기 결혼” 지적 나왔다

    키 3㎝ 넘게 속이고 결혼한 유명 연예인… “사기 결혼” 지적 나왔다

    방송인 조세호가 아내와의 키 차이를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22년 우정을 자랑하는 조세호와 남창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7개월차 새신랑인 조세호는 “아내 키가 더 커서 보통 출근할 때 항상 까치발 들고 뽀뽀해 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숙이 “한 10㎝ 차이 나나?”라고 묻자 조세호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면서 “(아내는) 내 키가 그렇게 궁금하지 않았나 보다. 그냥 ‘난 170㎝야’라고 먼저 얘기했었다”고 밝혔다. 조세호의 말에 출연진들은 거짓말 아니냐며 입을 모았다. 김종국은 “사기 결혼이 될 수 있다”고 농을 쳤다. 조세호는 이에 대해 “빠른 속도로 뭉개듯이 170㎝라고 얘기했다. (당시에는 아내가) ‘아 그래?’ 이렇게 반문 안 하고 넘어갔다. 어차피 자기보다 작은 사람이니까”라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후 진짜 키가 들통나는 일이 생겼다. 조세호는 “어느 날 예능에서 건강검진을 했다. 주우재가 계속 키를 다시 재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166.9㎝가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건강검진표를 주지 않나? (촬영 끝나고) 바로 데이트가 있어서 갔는데 아내가 그걸 보게 된 거다. ‘어? 오빠? 166.9㎝야?’ 묻더라. 그래서 내가 ‘재밌잖아’ 하고 넘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82년생인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20건 보유국됐다…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 등재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20건 보유국됐다…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 등재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에 오르며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세계기록유산 보유국이 됐다. 10일 오후 11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산림녹화기록물’, ‘제주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산림녹화기록물은 6·25전쟁으로 황폐화된 땅을 민관이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재건했던 경험을 정리한 것으로 세계의 다른 개발도상국이 참고할 수 있는 모범 사례이자 기후변화 대응, 사막화 방지 등 국제적 논점(이슈)에 본보기가 되는 기록물이다. 6·25 전쟁 직후인 1953년 3600만㎥에 불과했던 우리나라 임목 축적 총량은 2020년 10억 3800만㎥로 29배나 증가했다. 전 국민이 나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제주4·3기록물은 제주 4.3으로 인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에 대한 피해자 진술, 진상규명과 화해의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세계사적으로 인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제주도민들의 화해와 상생 정신을 통해 아픈 과거사를 해결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가유산청은 2023년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기록물들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두 건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하고, 2023년 11월 유네스코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등재로 우리나라는 총 20건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어 기록문화 강국으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등재된 세계기록유산으로는 훈민정음(1997), 조선왕조실록(1997), 직지심체요절(2001), 승정원일기(2001), 조선왕조의궤(2007),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동의보감(2009), 일성록(2011), 5·18 관련 기록물(2011), 난중일기(2013), 새마을운동기록물(20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KBS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2015),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2017),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조선통신사기록물(2017), 4.19혁명기록물(2023), 동학농민혁명기록물(2023)이 있다.
  • ‘하객 대박’ 조세호, 축의금 톱5 언급 “금고에 봉투째 보관” 누구길래

    ‘하객 대박’ 조세호, 축의금 톱5 언급 “금고에 봉투째 보관” 누구길래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 이동욱 등 800여명의 화려한 하객이 참석해 화제를 모은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톱5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절친’인 남창희에게서 받은 축의금을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낸 사람 톱5에 지드래곤이 아닌 남창희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창희는 평소 ‘조세호 결혼식에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고 한다. 이를 지키기 위해 홍진경에게는 ‘축의금을 너무 많이 내지 말아 달라’고 당부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는 “남창희가 준 축의금을 봉투째로 그대로 금고에 보관 중”이라며 “어차피 남창희 결혼식 때 다시 줘야 하는 금액이다. 창희가 나한테 ‘보관하는 거야’라면서 주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혼인 양세찬이 “결혼식 이후 하객으로 왔던 사람을 보면 머리 위에 축의금 액수가 뜬다는 게 사실이냐”고 묻자, 조세호는 “그렇진 않다”면서 “감사하게도 하객분들이 정말 많이 와주셔서 다 기억나진 않는다”고 말했다. 1982년생인 조세호는 지난해 11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 “헬기 투입 전 북측에 안내방송” DMZ 원인 미상 산불 진화 중

    “헬기 투입 전 북측에 안내방송” DMZ 원인 미상 산불 진화 중

    최전방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군이 진화 작업을 위한 대북 안내방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어제 오후 4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DMZ 일대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오늘 오전 6시 30분쯤부터 산림청 산불 진화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북한에서 발생해 남쪽으로 확산됐다. 현재 우리 쪽 불길은 대부분 잡았으나, 군사분계선(MDL)과 인접한 지역 및 북한 쪽은 불길이 살아있는 상황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산림청 진화 헬기 투입 전 북측에 대북 안내방송을 실시했다”면서 “현재까지 우리 측 인원 및 시설물 피해는 없고, MDL 이남 산불 진화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또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내인생의 커리어 하이는 지금… 앞만 보고 달리고 달릴 뿐[스포츠 라운지]

    내인생의 커리어 하이는 지금… 앞만 보고 달리고 달릴 뿐[스포츠 라운지]

    IMF(국제통화기금) 사태로 대기업들이 연쇄 도산하던 1997년 10월, 한국 여자육상 장거리 기대주 권은주는 혼자였다. 처음 출전한 마라톤 대회인 춘천국제마라톤에서 15㎞ 무렵부터 결승선이 있는 42.195㎞ 지점까지 약 27㎞를 의암호와 소양강의 매서운 바람을 뚫고 홀로 달렸다. 지금처럼 선수들의 기록 향상을 위한 페이스 메이커도 없이 외로운 독주를 펼쳤다. 그가 결승선을 통과할 때 주최 측 시계차엔 ‘2시간 26분 12초’가 찍혔다. 당시 한국 여성 마라토너는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마의 2시간 30분’ 벽을 깬 순간이었다. 2018년 3월 김도연(당시 25·삼성전자)의 기록 경신 전까지 21년간 한국 여자마라톤 기록의 맨 앞은 권은주의 자리였다. “지금 페이스 좋아요. 더 당기지 말고 유지만 해요, 4바퀴 그대로 가요.” 새벽 푸른 빛이 어슴푸레 피어오르던 지난 2일 오전 5시 20분. 서울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육상 트랙에서 만난 ‘감독’ 권은주(48)는 동료들과 함께였다. 평범한 회사원부터 경찰, 단역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마스터스 러너들과 함께 몸을 풀고 4㎞ 가벼운 달리기를 함께한 뒤 개별적으로 고강도 훈련을 지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한국 여자 마라톤의 전설을 감독으로 불렀고, 권 감독은 그들을 ‘선수’가 아닌 ‘가족 같은 동료’라고 소개했다. 저마다 주말 마라톤 대회를 앞둔 직장인 러너들의 양해를 구해 그들의 뒤에서 함께 뛰어봤다. 이들은 대부분 매일 새벽을 달리기로 시작하는 ‘서브 3’ 주자들이다. 풀코스를 3시간 이내 완주한 이력이 있다는 의미다. 출발 직후부터 ‘이건 뭔가 잘못됐다’라는 불안이 엄습했다. 400m 트랙 한 바퀴를 간신히 붙어 뛰었을 때 시계엔 1분 27초가 찍혔다. 이 속도면 1㎞를 달리는 데 3분 40초가 걸린다. 600m가 지났을 무렵 눈앞에서 빠르게 멀어져가는 주자들을 보면서 다시 권 감독에게 돌아갔다. 새벽 수업을 마친 뒤 일찍 문을 연 카페에서 권 감독을 다시 만났다. 그는 전문 선수도 아닌데도 매일 새벽과 퇴근 후 밤을 이용해 꾸준히 달리는 직장인과 주부 등을 보면서 ‘존경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권 감독의 말처럼 지난해 가을과 올봄 서울과 인천, 고양 등 수도권에서 열리는 주요 마라톤 대회는 대회 신청이 인기 아이돌 콘서트 티켓 구하기만큼이나 어려워졌다.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오래 달리는 방법을 배우려는 사람들부터 대회 기록 단축을 원하는 사람들까지 늘어나면서 권 감독의 일정도 빠듯해졌다. 자신의 영어 이름인 ‘주디’를 내건 달리기 수업부터 스포츠 브랜드의 달리기 수업, 달리기 소모임 지도, 러닝 예능 방송 촬영 등 선수 시절 훈련 일정보다 더 빡빡한 매일을 살고 있다. 권 감독은 “일상에서 성취감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운동”이라는 말로 ‘달리기 예찬론’을 시작했다. 그는 “매일 달리기 후 찾아오는 성취감을 통해 극심한 우울증을 극복한 분도 있고, 음주와 흡연을 완전히 끊고 건강한 삶을 되찾은 분도 많다. 달리는 순간이 행복하고, 행복을 반복하면서 삶 자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권 감독은 ‘한국 여자 기록 보유자 권은주’로 살아온 21년은 자부심과 불안감이 동전의 양면처럼 붙어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국 여자 마라톤 하면 권은주라는 이 말이 참 가슴 벅차기도 했지만, 이 기록이 언제 깨어질까, 기록이 깨지면 나도 사라지는 건 아닐까 불안하기도 했다”는 권 감독은 후배 김도연이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 순간 직장 상사가 건넨 ‘해방 축하주’를 받아 마시며 자신을 짓눌러온 부담도 말끔히 씻어냈다. 이때는 권 감독이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의 마케팅 팀장으로 일할 때였다. 현역 은퇴 후 직장 생활을 거쳐 일반인과 함께 달리며 지도하는 삶을 살고 있는 권 감독은 최근 ‘권 작가’라는 새로운 직함도 생겼다. 오랜 선수 생활과 은퇴 후 삶을 바탕으로 엮은 수필 ‘인생에 달리기가 필요한 시간’을 내면서다. “달리기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않아요. 문제는 그대로 있지만 그것을 대하는 나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분명히 바뀌게 될 것입니다.” 달리기를 접하며 인생을 바꾼 사람들을 보면서 “지금이 내 인생의 커리어 하이(정점)임을 깨닫게 됐다”는 권 감독이 서툰 글솜씨를 고치고 또 고쳐 책을 펴낸 이유다.
  • 최수종 “최불암 선생님 발자국 뒤따를 것”

    최수종 “최불암 선생님 발자국 뒤따를 것”

    “최불암 선생님의 그림자를 밟을세라 조심하면서 그 발자국을 뒤따라가겠습니다.” 배우 최수종(63)이 10일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의 새 진행자로 나선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한국인의 밥상’은 한 끼 식사에 담긴 문화와 역사, 지역 공동체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2011년 1월 첫 방송을 시작해 이날 700회를 맞았다. 1회부터 진행한 배우 최불암(85)에 이어 최수종이 700회부터 프로그램을 이끈다. 최수종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맡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인의 밥상’의 상징이었던 최 선생님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때문에 많은 고민이 따랐다”고 했다. 최수종은 “출연 제안을 받은 후 선생님과 1시간 동안 통화했다”면서 “선생님은 사명감과 책임감에 대해 말씀해 주셨고 모든 제작 스태프들의 성격과 스타일, 장단점 등을 전부 알려 주셨다. 그래서 모든 걸 다 듣고 촬영에 임했다”고 돌이켰다. 지금까지 4회차 촬영을 하면서 느낀 소감에 대해 “하루 평균 이동 거리가 900㎞가 넘는다”면서 “최 선생님께서는 이걸 어떻게 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총 8곳의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곳에서 맛본 음식들은 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 보는 것들이었다. 너무 신기하고 감사한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촬영 도중 아흔이 넘은 어르신들이 ‘내가 죽기 전에 최수종 당신을 보니 행복하다’고 해 주셔서 감동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 선생님이 아버지의 시선으로 사람들을 만나셨다면 저는 아버지, 아들, 삼촌, 이웃집 형이나 오빠의 역할도 해 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역사적 순간 장애인도 지켜봐야죠”

    “역사적 순간 장애인도 지켜봐야죠”

    다른 통역사 166명도 함께 활동31년째 농인 기본권 위해 노력박근혜 탄핵 때도 광장서 봉사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광장에서 ‘역사적 순간’을 지켜볼 권리를 박탈당해선 안 되죠. 농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저라 나섰을 뿐 봉사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 당시 집회 현장에서 농인들에게 실시간으로 헌법재판소의 상황 등을 전달한 수어통역사 김홍남(52)씨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씨는 1994년 수어를 배워 31년째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장애인 차별 금지 집회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 등에서도 통역 봉사를 했던 김씨는 이번에도 ‘조용히’ 무대에 섰다. 김씨는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67차례 집회 현장에 나가 농인들의 ‘귀’가 됐다. 일과 병행하는 탓에 하루에 2시간도 못 잘 때가 많았지만 마다하지 않았다. 김씨의 권유를 받은 166명(집회별 중복 포함)의 수어통역사들도 탄핵 집회 기간 그와 함께했다. 김씨는 집회 현장에서 통역 활동에 나선 이유로 ‘농인들의 기본권’을 들었다. 그는 “소수자가 모여 다수를 이루는 광장에서만큼은 농인들의 기본권이 배제돼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지난 4일 윤 전 대통령 탄핵 선고는 전국에 생중계돼 방송에서 수어통역이 지원됐다. 그래도 김씨는 현장에 나가 같이 결과를 지켜봤다고 한다. 김씨는 “농인들은 비장애인들의 몸짓을 보고 뒤늦게 결과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실시간으로 수화가 지원돼 농인들도 ‘선고의 순간’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화는 한국어와 문법 체계가 달라 실시간으로 전달하기가 쉽지 않아요. 또 정치적 용어는 수화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집회 주최 측에서 원활한 통역을 위해 사전에 대본을 보내 주는 등 신경을 썼습니다. 특히 농인 가족들도 함께 현장을 찾아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 주는 등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김씨는 “언어 때문에 누군가를 배제하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완벽하게 그런 날이 올 때까지 수화가 필요한 현장으로 달려가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반전 18시간… 美무역수장도 몰랐던 트럼프의 즉흥 관세 유예

    대반전 18시간… 美무역수장도 몰랐던 트럼프의 즉흥 관세 유예

    공화당 의원들까지 비판의 목소리국채 급락… JP모건 “美경기 침체”트럼프 “사람들 좀 불안해하더라”당국 “큰 그림의 일부” 설명했지만USTR 대표조차 발표 전까지 몰라 전 세계 교역상대국에 ‘관세 폭탄’을 던지고도 요지부동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돌연 ‘관세 90일 유예’로 입장을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왜 갑자기 한발 물러섰을까.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이 겁을 먹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날 금융시장 위험 신호와 월가의 반발, 정치권의 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언론 분석이 나왔다. 이제서야 ‘너무 멀리 왔다’고 깨달았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8일 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18시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무역 참모들이 다수 공화당 의원, 외국 지도자들과 대화하면서 정책 변경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폭락했음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아무렇지 않은 듯 플로리다에서 골프를 치며 “세계 최고 시장인 미국에서 돈을 벌려면 높은 기준을 맞추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그의 이런 오만이 중국을 견제하려던 관세전쟁을 ‘미국 대 전 세계’의 싸움으로 바꿔 놨다. 민주당 의원들은 물론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던 공화당 의원들까지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특히 8일 밤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권과 직접 대화하며 ‘현장 민심’을 체감한 것이 방향 전환의 계기로 작용했다고 WP는 분석했다. 테드 크루즈(텍사스주) 공화당 상원의원은 그에게 “상호관세를 계속 고수하면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에서조차 (중간선거·대선)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내 대표적 친트럼프 인사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 공화당 상원의원 몇 명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관세 문제에 대해 언급했고 일부는 방송 후 트럼프 대통령과 한 시간가량 통화했다. 최근 미 국채 시장 급락세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국채 시장 반응 때문에 상호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 “어젯밤에 보니까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더라”라고 말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은 부채를 일으켜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미 채권 시장의 경고 신호를 정확히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 해당 자금이 채권으로 몰려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데, 트럼프발 상호관세 선언 뒤에는 정반대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결정적 시점은 이날 오전 8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경기 침체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순간이었다. 그는 “나는 차분한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곧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진정하라”고 올린 뒤 오후 전격적으로 관세 유예를 선언했다.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향 전환을 처음부터 계획된 ‘큰 그림’의 일부로 설명한다. 그러나 이번 관세전쟁이 얼마나 즉흥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진행되는지 보여 주는 결정적 장면도 포착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조차 ‘90일 유예’를 전혀 알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그리어 대표는 미 연방하원 세입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2시간 동안 상호관세 부과의 정당성을 역설하며 이번 관세전쟁이 정교한 계획에 맞춰 진행되는 만큼 물러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그런데 청문회 도중 마이크를 잡은 스티븐 호스퍼드(네바다주) 민주당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조금 전 소셜미디어(SNS)로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혔다”며 “자세한 내용이 뭐냐. 얼마나 유예하냐”고 캐물었다. 그리어 대표는 당황한 표정을 짓더니 “청문회에 온 이후로 대통령과 대화를 못했다”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호스퍼드 의원은 “누가 책임자냐. 당신 상사가 전략도 없이 관세를 유예했다”며 “당신은 여기 앉아서 3초 전에 그 사실을 알았다. 우리가 다 봤다”고 호통을 쳤다. 심지어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깜짝 발표가 사실상 ‘시장 조작’이라는 비난이 나왔다. 그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 개장 뒤 트루스소셜에 “지금이 매수 적기. DJT”라는 글을 올렸고 오후에 관세 유예를 선언해 증시가 폭등해서다. 리처드 페인터 미네소타대 법학 교수는 “대통령이 시장 조작에 가담했다는 비난에 노출될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지적했다.
  • 장미대선 앞두고 ‘출판 정치’ 가열

    장미대선 앞두고 ‘출판 정치’ 가열

    6·3 대선에 도전하는 대선 주자들의 ‘출판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여의도식 출판 정치’가 반복되는 건 자신의 철학과 비전을 담을 수 있다는 책의 효용성과 함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미디어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는 경제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짧은 문장과 영상을 선호하는 소셜미디어(SNS) 시대에도 책을 내는 이유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는 15일 ‘결국 국민이 합니다’라는 책을 정식 출간한다. 8년 만에 출간한 단독 저서다. 책에는 이 전 대표의 인생과 정치 철학, 내란을 진압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담겼다. 또 12·3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의결,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파면 선고에 이르기까지 그간 이 전 대표의 소회가 실렸다. 이날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등 주요 주자들도 책을 잇달아 출간했다. 정치인에게 책은 단순 기록을 넘어 정치 행보와 연결된다. 향후의 정치적 행보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한 방송에 출연해 ‘다시 성장이다’ 책 출간에 대해 “솔직히 말씀드려서 조기 대선 행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정치 철학과 비전을 비교적 쉽게 유권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 18대 대선 직전 ‘사람이 먼저다’를 출간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17대 대선을 앞두고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를 선보였다. 미디어 노출을 극대화하며 정치적 존재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 전 대표의 경우 그가 쓴 책 ‘국민이 먼저입니다’는 출간 즉시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출판기념회는 우회적으로 후원금을 얻는 수단으로도 활용됐는데 올해는 조기 대선이 열리면서 출판 행사를 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출판기념회 개최가 제한된다. 정치권 관계자는 “신간을 내면 북콘서트 등으로 책과 함께 후보도 알릴 수 있는데 이번엔 기간이 짧아 출판기념회를 할 수 없게 돼 (후보들로선) 손해”라면서도 “대선 주자 간 출판 경쟁이 벌어지면서 예전에 비해서도 책을 더 많이 내는 것 같다”고 했다.
  •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B-2 폭격기 중동배치는 이란에 경고 메시지? 美국방 “판단은 그들이…” [핫이슈]

    미국이 이란의 지하 핵시설까지 파괴할 수 있는 전략자산인 B-2 스피릿 스텔스 전략폭격기를 중동 공습 거점으로 알려진 인도양의 군사 기지에 배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지는 영국령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수의 B-2 폭격기를 인도양에 전진 배치한 조처가 이란에 대한 메시지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그들(이란)이 판단하게 두겠다”고 답했다. B-2 폭격기 전진 배치가 이란을 향한 압박 수단이며 이를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란의 결정에 달렸다는 의미다. 앞서 CNN방송 등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B-2 폭격기 최소 6대가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배치됐다고 보도했다. 막대한 가격과 운용 비용 탓에 미 공군조차 20대만 가진 핵심 전략자산인 B-2 폭격기의 3분의 1가량이 마음만 먹으면 이란내 핵시설을 폭격할 수 있는 곳에 모인 것이다. 디에고 가르시아섬에서 이란까지의 거리는 4000㎞에 조금 못 미친다. B-2 폭격기의 항속거리가 약 1만1000㎞로 알려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은밀하게 이란 영공에 진입해 지하 핵시설을 폭격한 뒤 귀환하는 작전은 수행할 수 있다. B-2 폭격기는 무게 약 13.6t인 초대형 벙커버스터 GBU-57을 2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미국의 유일한 군용기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것(B-2 폭격기)은 대단한 자산이다. 이건 모두에게 메시지를 보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져선 안 된다는 걸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 대통령은 이걸 평화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란과의 핵 협상이 오는 11일 개시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하면서 협상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이란이 ‘큰 위험’에 처한다고 경고한 데 이어 9일에도 이란이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지에 합의하지 않는다면 군사력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했다. 그는 “나는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면서 “군사적 수단이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겠다. 이스라엘은 당연히 주도적으로 참여하지만 아무도 우리를 이끌지 않고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한다”고 말했다. 이란도 핵 협상에 응하려는 모양새다. 다만 미국이 제안한 양국 간의 직접 협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오만을 중재국으로 삼아 간접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미 정부는 지난해 말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 기지를 공격하는데 B-2 폭격기를 투입한 바 있다. 미군은 지난달에도 디에고 가르시아 공군기지에 배치된 B-2 폭격기를 후티 반군 폭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군사매체 워존(TWZ)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을 폭격하는 데는 지나치게 강력하고 효율이 낮은 무기체계인 까닭에 전문가들 사이에선 후티 반군의 뒷배인 이란을 겨냥한 무력시위 성격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편을 들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온 후티 반군은 미군의 공습으로 지난 8일 최소 13명이 숨진 데 이어 10일 새벽에도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 과정에서 예멘 알자와프 지역에 출현한 미군 MQ-9 리퍼 무인기 한 기를 격추했다며 불타는 잔해가 찍힌 관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 “4명 낳기 가능할까요”…남보라, 난소 나이 결과에 ‘충격’ 무슨 일

    “4명 낳기 가능할까요”…남보라, 난소 나이 결과에 ‘충격’ 무슨 일

    배우 남보라가 생애 첫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받는다. 오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3남매 장녀이자 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남보라의 초조한 하루가 공개된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건강검진을 받아본 적 없었다는 남보라는 이날 건강검진을 받았다. 남보라는 “크게 아팠던 적이 없어서 건강검진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예비 신랑이 걱정하더라. 예비 신랑 권유로 이번에 함께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준비 끝에 예비부부는 함께 건강검진을 받았다. 생애 첫 건강검진이라 다소 긴장한 남보라를 예비 신랑은 다정한 말로 격려했다. 그리고 드디어 건강검진 결과를 들으러 간 날 결과를 받아 든 남보라는 난소 나이와 임신 가능성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는다. 앞서 13남매 장녀 남보라는 ‘편스토랑’을 통해 가족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앞서 남보라는 “최소 3명, 가능하다면 4명까지도 낳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신혼집에도 벌써 아기방을 준비했을 정도인 남보라는 이날 난소 나이를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최소 3명, 최대 4명은 낳고 싶다. 가능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의사가 남보라를 향해 특급 조언을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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