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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을 잃은 사람들… 그들의 거울은 한국을 비추고 있었다

    빛을 잃은 사람들… 그들의 거울은 한국을 비추고 있었다

    시집 낸 네팔 노동자 3인의 삶 조명읊조리듯 자살·사고사 전하는 장면40년 다큐 외길 김 감독의 내공 빛나“기계화된 한국인들, 통렬한 반성을” ‘친구야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여기는 사람이 기계를 작동시키지 않고/기계가 사람을 작동시킨다’ 한국에서 일했던 네팔 노동자 서로즈 서르버하라가 쓴 시 ‘기계’의 일부이다. 희망을 안고 한국 땅을 밟은 그를 맞이한 건 사람이 아닌 기계였다. ‘새벽이 언제인지/밤이 언제인지/모르고 살아온 지/수년이 지난 뒤’ 그는 한탄한다. ‘이 기계의 도시에서/기계와 같이 놀다가/어느 사이/나도 기계가 되어버렸구나’라고.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인 김옥영(73) 감독의 다큐멘터리 ‘기계의 나라에서’는 굳이 시간을 내어 전주로 향하게 만들 영화다. 한국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네팔 노동자 35명이 쓴 69편의 시를 모아 2020년 출간한 시집 ‘여기는 기계의 도시란다’(삶창)에 이름을 올린 3명의 삶을 따라간다. 9일 폐막작 상영을 앞두고 서울신문과 만난 김 감독은 “120만명의 이주 노동자가 우리나라에서 일하지만 그동안 ‘추상적인 어떤 집단’이라 생각했다”면서 “누군가 죽었다는 사건이 보도돼야 한 번씩 돌아보는 정도였는데 시집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그들이 우리를 보고 있었구나 싶었고, 그 시선을 영화에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집을 번역한 이기주 작가와 출판사를 통해 카메라로 쫓을 10여명을 선정했지만, 정작 그들이 일하는 곳 업주들을 설득하는 게 어려웠다. 일터의 열악함을 부각하려는 영화가 아님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인천 남동구 판금 공장에서 일하는 지번 커뜨리, 경남 함양군 목장에서 일하는 딜립 반떠와, 경기 여주시 버섯 배지 공장에서 일하는 수닐 딥떠라이의 삶을 담을 수 있었다. 지번은 네팔에 있을 당시 방송국의 유명한 기자였고, 딜립은 국어 교사, 수닐은 은행원이었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그들이 썼던 시를 연결하면서 영화는 ‘기계의 나라’ 한국의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네팔로 돌아간 러메스 사연, 어이쏘르여 쉬레스터 같은 이들을 현지에서 인터뷰해 엮었다. 40년 가까이 다큐멘터리 작가로 일하고 10년 넘게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온 김 감독의 내공이 빛나는 부분은 영화 중간중간 지번이 네팔 노동자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전할 때다. 지번은 판금 공장에서 일하며 네팔 국영통신 라스스(RSS) 통신원으로도 활동한다. 시를 통해 자존감을 부여잡는 이들이 힘겨워할 때 지번의 건조한 뉴스가 내레이션으로 겹친다. 서서히 온도를 높이던 영화는 결국 네팔 노동자들이 동료의 자살과 사고사 등에 관해 이야기할 때 부글부글 끓다가, 노동자들이 직접 찍은 실제 영상을 보여 주는 후반부에서 급기야 폭발한다. 한국 업주들에게 구타당하는 그들의 모습에 등골이 서늘해질 지경이다. “네팔 노동자들이 모여 식사하는 장면에서 ‘한국인들은 우리를 기계처럼 생각해’라는 말에 다른 노동자가 ‘아니, 한국인들은 자기들끼리도 그렇게 생각해’라고 합니다. 우리는 기계가 되어 가면서 살고 있는데, 정작 기계가 되어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는 게 문제 같아요.” 네팔 노동자가 나오지만 영화는 결국 우리의 모습을 보여 준다. 김 감독은 “네팔 노동자들의 시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 같은 것”이라고 했다. 그 거울로 마주하는 건 영화 마지막 내레이션 “달과 반딧불이를 잃어버린 사람들”, 바로 우리들이다. “스스로의 모습을 거울로 보고 총체적인 반성을 하고, 그 과정의 통렬함을 느끼길 바랐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생각해 보길, 영화가 그런 논의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그저 바랄 뿐입니다.”
  • 최태원 “뼈아프게 반성…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

    최태원 “뼈아프게 반성…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

    보안 문제 아닌 국방 문제로 인식전문가 참여 정보보호혁신위 구성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 강화 방침“이사회서 위약금 논의 중” 말 아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닌 ‘안보’와 ‘국방’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SK텔레콤) 이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한 건 SK텔레콤이 악성코드를 감지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소통 미흡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면서 “고객뿐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단순히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 (문제)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한 상황인 만큼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데다 관계사인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반도체 또한 국가 전략물자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히 생각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최 회장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SK텔레콤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자신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어서 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사회)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위약금 규모를 짐작하긴 어렵지만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텔레콤 측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가입자 100만명이 이동했을 때 1조 3000억원에서 3조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최 회장의 행보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전날 대미 통상 관련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대상자 2411만명 전원에 대한 서비스 가입이 완료됐으며, 유심을 바꾼 가입자는 107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전날까지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가입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 ‘관세전쟁’ 美·中, 스위스서 첫 대화

    ‘관세전쟁’ 美·中, 스위스서 첫 대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재개된 ‘관세전쟁’으로 사실상 교역 관계를 단절한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스위스에서 만나 첫 공식 무역·경제 대화에 나선다. 서로에게 100% 넘게 부과한 관세를 낮추는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됐지만 단시일에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6일(현지시간) 미 재무부와 무역대표부(USTR)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8일 제네바를 방문해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을 만나고, 카린 켈러주터 스위스 대통령과도 만나 무역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원래 스위스와 무역 대화가 예정돼 있었는데 때마침 중국 협상팀이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알려 왔다”며 “그래서 10~11일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정에 없었지만 중국이 협상 신호를 보내 만나 본다’는 의미다. 중국 외교부도 7일 미국 발표 시점에 맞춰 “허 부총리가 스위스 정부 초청으로 9~12일 스위스를 방문한다”며 “스위스 방문 기간에 미국 측 협상 선도인(대표)인 베선트 재무장관과도 회담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미국 고위급에서 여러 채널을 통해 대화를 희망했다”며 “세계의 기대와 미 업계·소비자의 호소를 고려해 미국과 만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물밑에서 간곡히 요청해 마음을 바꿨다’는 뜻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선언했다. 각국의 반발이 커지자 다른 나라에는 ‘10%’ 외 나머지 관세를 90일간 유예했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145%까지 끌어올렸다.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125% 추가 관세를 매기며 맞섰다. 두 나라 모두 무역 단절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퍼지고 있다. 미국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3월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 후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역시 4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역대급으로 추락하면서 위기 전조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한 달가량 ‘물속에서 숨 참기’ 대결을 벌인 두 나라가 돌연 ‘상대방의 요청으로 협상 테이블에 나선다’고 주장하며 대화를 선언한 것이다. 외신들은 백악관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스위스 회동에서 ▲양국의 비현실적 관세 인하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 복원 ▲미국의 수출 통제 목록 조정 등을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세 자릿수로 치솟은 관세율을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다. 이와 관련,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 스피커’로 불리는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이날 자신의 엑스(X)에 “대중국 관세를 즉각 20%로 인하한 뒤 매달 0.5~1.5% 포인트만 인상하자”고 제안했다. 중국 정부가 불공정 무역 관행을 개선하고 미국 기업이 공급망을 이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자는 취지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에서 중국 측 변호사를 맡았던 헨리 가오 싱가포르경영대 교수는 BBC방송에 “양측이 2018년 협상 때처럼 끝없는 줄다리기를 할 것 같다”며 “이번 협상도 1년 이상 길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판궁성 중국인민은행장은 7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발 고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급준비율(RRR)을 0.5% 포인트 인하해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93조원)을 공급하겠다”며 “정책금리와 주택 대출금리도 각각 0.1% 포인트,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중국 상무부는 인도산 농약에 최대 166.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제한 조치에 동조하려는 국가에 경고 신호도 발신했다.
  • 김학래, ‘34세’ 子 며느릿감 찾는다…“의사·2억↑선호한다”

    김학래, ‘34세’ 子 며느릿감 찾는다…“의사·2억↑선호한다”

    개그맨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아들의 결혼 상대를 찾으면서 자신들이 원하는 며느리 조건을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와 아들 김동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영(34)은 “회사를 차렸어서 쇼핑몰, 홈쇼핑, 채널 운영, 촬영, 제작, 기획까지 하고 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혼은 아직 좀 멀었다고 생각한다. 결혼에 대한 위기감은 있지만 결혼보다는 내가 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나를 위한 시간, 나를 위한 투자, 나를 위한 사업이 결혼보다 1순위였던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동영은 “부모님이 결혼을 원하셔서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자신들이 원하는 며느리 조건을 밝혔다. 김학래가 “며느리가 마음이 고왔으면 한다”라고 하자 임미숙은 “솔직히 이야기해라. 마음 이야기 안 하지 않았냐. 있는 그대로 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김학래는 “돈도 잘 벌었으면 좋겠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임미숙은 “당신이 그러지 않았냐. 며느리가 의사면 병원 그냥 다닐 수 있고, 피부과 의사면 우리 눈도 올릴 수 있다면서 의사가 좋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며느리가 회사원이면 좋겠냐, 의사면 좋겠냐”고 묻자 김학래는 “의사가 낫다”고 밝혔다. 임미숙은 “김학래가 겉으로는 보수적인 것 같아도 속으로는 그렇지 않다. 자유로운 것도 많다. 며느리가 코 뚫고 그런 것도 괜찮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학래가 “안 된다. 농사짓는 소도 아니고 코뚜레를 왜 하냐”라고 하자 임미숙은 “큰일 났다. 우리 아들 결혼 못 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개그맨 지인들을 만난 김학래·임미숙 부부는 한 번 더 며느리의 조건을 밝혔다. 어떤 며느리를 원하냐는 질문에 임미숙이 “밝고, 성품이 좋고 그런 사람이면 된다”라고 하자 김학래는 “큰 욕심은 없다. 얼굴 예쁘고, 성품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임미숙은 “당신은 스펙이 좋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꼬집었다. 김학래는 “성격 좋고, 얼굴 예쁘고, 돈 잘 벌면 더 좋다”고 답했다. 이에 함께 있던 개그맨 이용식이 “그러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묻자 김학래는 “돈 많이 필요하다. 최소한 2억 이상”이라며 “늦게 낳은 귀한 아들이라 그런다”고 전했다.
  • 7년 만에 처음…시청률 ‘굴욕’ 속에 종영한 이동욱·이주빈 ‘이혼보험’

    7년 만에 처음…시청률 ‘굴욕’ 속에 종영한 이동욱·이주빈 ‘이혼보험’

    tvN 드라마 ‘이혼보험’이 1%대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이혼보험’ 12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에 그쳤다. 1%대 시청률로 종영한 tvN 드라마는 5년 만이다. 2020년 배우 정해인 주연의 tvN 드라마 ‘반의반’이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종영한 이후 처음이다. ‘이혼보험’의 주연배우인 이동욱은 첫 방송 전부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드라마를 홍보했지만, 시청률 부진을 막지 못했다. 이동욱을 비롯해 배우 이주빈과 이다희, 이광수 등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이혼보험’은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개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방영 이후 시청자들은 “소재는 신선하지만 전개가 느리다”, “호불호가 갈릴만한 내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혼보험’ 1회는 시청률 3.2%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회차가 거듭될수록 시청률이 하락했고 11회 시청률은 0.9%까지 추락했다. tvN 드라마 중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건 2018년 방송된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이후로 7년 만이다. ‘이혼보험’ 마지막 회는 ‘노기준(이동욱 분)’과 ‘강한들(이주빈 분)’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이어가는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후속작은 배우 최수영, 공명 주연의 ‘금주를 부탁해’로 오는 12일 첫 방송 된다.
  • 그는 왜 신문 위에 미국 국기를 그렸을까 [으른들의 미술사]

    그는 왜 신문 위에 미국 국기를 그렸을까 [으른들의 미술사]

    美 동부 미술관<12·끝>: MoMA에 자리한 ‘소소한’ 국기 취임 100일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입에 전 지구의 시선이 쏠린다. 미국 대통령의 말이 각국 신문과 방송에 오르내린다는 것은 그만큼 영향력이 강력하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1월 20일 취임한 뒤 최근까지도 그린란드와 캐나다를 언급하며 미국 영토 확장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미국 국기는 별과 줄무늬로만 구성된 단순한 모양이지만 영토 변화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777년 처음 미국 국기가 제작되었을 때 별과 줄무늬는 각각 13개였다. 미국 독립선언 당시 참여한 13개 주를 상징한다. 왼편 상단 사각형 안에 있는 별의 배열은 원형이기도, 직선이기도 했다. 점차 미국으로 편입되는 주가 늘어나면서 별과 줄무늬 개수도 늘려야 했다. 하지만 별은 사각형 안에 다시 배열할 수 있지만 줄무늬가 증가하면 국기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는 탓에 줄무늬는 13개로 고정했다. 별이 하나둘씩 늘어 50개까지 늘어난 현재의 국기는 26번 수정을 거쳐 만들어진 27번째 국기다. 미국 국기에 사용된 색상도 정체성을 드러낸다. 붉은 피를 연상시키는 빨강은 희생과 용기를, 흰색은 고귀한 이상을, 파랑은 합리적 이성과 정의를 상징한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어느 벽에는 미국 국기가 ‘소박하게’ 자리하고 있다. 13개 줄무늬와 48개 별이 배열된 재스퍼 존스(1930~)의 ‘깃발’이다. 존스가 이 깃발을 그릴 1950년대에는 알래스카와 하와이가 미국의 주로 편입되지 않아 48개 주만 있었다. 존스는 어느 날 커다란 미국 국기를 그리는 꿈을 꾸었다. 그는 아침에 깨자마자 그림 그리는 데 필요한 물품을 샀다. 캔버스나 물감과 같은 일반적인 재료가 아니라 신문과 파라핀 왁스였다. 별과 줄무늬로만 이뤄진 국기는 누구나 따라 그릴 수 있지만 존스의 국기는 모작이 불가능하다. 파라핀 왁스는 열을 가하면 액체가 되고 온도가 내려가면 굳는 성질이 있어 부드럽게 발리기도 하고 뻑뻑한 질감을 내기도 한다. 이런 성질을 가진 파라핀 왁스를 신문 위에 덧칠해 만들어낸 존스의 ‘깃발’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 그가 사용한 신문 역시 의미가 있다. 그는 철저히 정치 뉴스를 배제하고 1954년 어느 소소한 일상을 보도한 지면 위에 국기를 그렸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전 세계가 시끄럽다. 국내 정치 문제도 어지럽긴 마찬가지다. 산불과 땅 꺼짐 현상을 전하는 뉴스로도, 조용한 날이 없다. 존스가 사용한 1954년 신문지 속 어느 하루처럼 소소한 일상을 맞고 싶다.
  • 고개 숙인 최태원 “SKT 해킹 사태 뼈아프게 반성…문제 해결에 최선다할 것”

    고개 숙인 최태원 “SKT 해킹 사태 뼈아프게 반성…문제 해결에 최선다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중에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번 사안을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닌 ‘안보’와 ‘국방’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한 최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SK텔레콤) 이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최 회장은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SK그룹을 대표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직접 사과의 말을 전한 건 SK텔레콤이 악성코드를 감지한 지난달 18일 이후 19일 만이다. 최 회장은 소통 미흡에 대해 “고객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을 저를 비롯한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한다”면서 “고객뿐 아니라 국회, 정부 기관 등 많은 곳에서의 질책이 마땅하고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단순히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 (문제)라고 생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안보 체계를 제대로 세우는 게 중요한 상황인 만큼 안보가 생명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데다 관계사인 SK하이닉스가 생산하는 반도체 또한 국가 전략물자로 여겨지는 만큼, 이번 사태를 엄중히 생각하고 사태 수습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은 SK수펙스 추구 협의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그룹 전체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선 최 회장 본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밝혔다. SK텔레콤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사안으로 자신은 이사회 구성원이 아니어서 말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이용자 형평성 문제와 법적 문제를 같이 검토해야 한다”면서 “(이사회) 논의가 잘 돼서 좋은 해결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위약금 규모를 짐작하긴 어렵지만,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SK텔레콤 측에 파악한 바에 따르면 가입자 100만명이 이동했을 때 1조 3000억원에서 3조원의 손실이 날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최 회장의 행보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의 청문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전날 대미 통상 관련 일정상 참석이 어렵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유심 보호 서비스 자동 가입 대상자 2411만명 전원에 대한 서비스 가입이 완료됐으며, 유심을 바꾼 가입자는 107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태로 전날까지 SK텔레콤에서 이탈한 가입자 수는 약 25만명으로 집계됐다.
  • “구치소에서도 안 울어” 고백한 신동엽, ‘이때’는 힘들어서 10㎏ 빠졌다

    “구치소에서도 안 울어” 고백한 신동엽, ‘이때’는 힘들어서 10㎏ 빠졌다

    방송인 신동엽이 과거 보증을 잘못 서고 마음고생을 하며 체중이 10㎏ 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공파새’에 출연한 신동엽은 파란만장한 인생사에 관해 이야기했다. MC 하하가 “롤러코스터 같은 인생을 사셨는데 눈물은 없냐”고 묻자 신동엽은 “좀 없는 편이다. 1999년도 말 구치소에서도 한 번도 안 울었다”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당시 미국에서 대마초를 밀반입하고 흡연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신동엽이 대마초를 밀반입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벌금 2000만원이 최종 선고됐다. 예상치 못한 신동엽의 답변에 하하는 당황하며 “그 얘기 하려고 한 거 아니다. 사업 얘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2004년 신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80억원가량의 빚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엽은 “사업이 아니라 보증을 잘못 섰다”며 “그때 한 달 만에 10㎏ 가까이 빠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먹는 것 자체가 힘들고 잠이 안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사기를 당한 게 아니라 내가 욕심에 눈이 멀어 제대로 못 봤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의 아내 선혜윤 PD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해 “남편이 사업에 투자했다가 100억원 빚이 생겼다. 사람이 갑자기 꼬챙이처럼 말랐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신동엽은 지난 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을 받았다. 그는 “30년 넘게 어느 곳을 향해 항해해 왔는지 모르겠다. 많은 후배가 망망대해에서 갈팡질팡하고 어떤 방식으로 항해해야 할지 모를 때 하늘에서 내려준 순풍 같은 역할을 하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불꽃야구’ JTBC 고소에도 방송 강행…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대박’

    ‘불꽃야구’ JTBC 고소에도 방송 강행…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대박’

    장시원 PD의 ‘불꽃야구’가 JTBC와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을 강행했다. 지난 5일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화가 공개됐다. ‘최강야구’에서 활약했던 전 야구선수 이대호와 박용택을 비롯해 캐스터 정용검, 해설위원 김선우 등 출연진은 대부분 ‘불꽃야구’에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불꽃 파이터즈 선수들은 첫 시즌을 앞두고 하와이로 포상 휴가를 떠났다. 불꽃 파이터즈 주장 박용택은 “요즘 프로야구팀 우승해도 우승 여행 잘 안 가는데 우리가 그걸 해냈다.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휴가 마지막 날 회식에서 정용검은 “이 프로그램 하면서 제작진한테 진짜 고맙다”며 “하와이에서 먹는 것부터 호텔 1인 1실 쓰면서 제대로 즐겼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연봉협상에서는 이대호와 정근우, 박용택, 유희관 등 선수들이 2025시즌 합류를 확정 지었다. 지난 시즌 부진했던 이홍구와 서동욱 등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불꽃야구’ 1화는 최초 공개 58분 만에 동시 시청자 10만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3만491명을 기록했다. 7일 오후 2시 기준 ‘불꽃야구’ 1화 조회수는 200만회를 넘어섰다. ‘불꽃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시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JTBC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주장하며 스튜디오C1과 ‘불꽃야구’ 연출자 장시원 PD를 저작권법·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이에 장시원 PD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강야구’ 저작권은 창작자인 C1에 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JTBC와 장시원 PD는 지난 2월부터 ‘최강야구’ 제작을 두고 대립각을 이어왔다. 당시 JTBC는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제작비를 과다 청구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으며 스튜디오C1은 ‘불꽃야구’ 제작과 방송을 강행했고, JTBC는 오는 9월 ‘최강야구’ 새 시즌을 방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여경래, 5살 때 父 교통사고 목격…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여경래, 5살 때 父 교통사고 목격…가슴 아픈 가정사 고백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가 5살 때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여경래가 아들 여민과 함께 아버지 산소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여경래는 산소에 가져갈 음식을 사기 위해 여민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 이들 부자는 딸기, 천혜향, 막걸리 등 산소에 올릴 과일과 술을 샀다. 여경래는 시장 골목을 지나며 “할머니가 시장에서 막걸리 장사를 했다. 그때는 가난해서 먹을 게 없어서 밥 대신 막걸리를 먹기도 했다”라며 “어린 나이였지만 속상했던 기억이 난다. ‘우린 진짜 못 살았구나’ 싶었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후 이들 부자는 산소를 향했다. 여경래는 “5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산소 갈 때마다 어머니가 준비했던 음식으로 상을 차렸다. 아마 아버지가 좋아했던 음식들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라며 “다른 것은 몰라도 술은 좋아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경래는 “아버지가 교통사고 당한 날 원래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극장에 가려고 했다. 농사지은 것들을 시장에서 팔고, 그 돈으로 영화를 보려고 했다”라며 “아버지는 나랑 어머니를 먼저 버스에 태웠다. 아버지는 채소를 갖고 와야 했는데 그 채소를 갖고 길을 건너오는 사이에 차가 와서 부딪쳤다”며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여경래는 “나는 그것을 보고 있었다. 그때 ‘엄마! 아빠 죽었다’라고 말했다. 그게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이었다”면서 “보러 갔던 영화가 뭔진 모르겠지만 아버지와 아들 사이를 갈라놓은 영화다”고 말했다. 이에 여민은 “좀 짠했다. 할아버지 이야기도 처음 들었다. 실제로 목격했다는 것도 처음 들었다. 내 아들도 5살인데 그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이다”라며 “내 아들이 생각나서 더 짠하게 와 닿았던 것 같다. 아버지는 아버지의 존재가 얼마나 필요했을까 싶었다”며 안쓰러워했다. 여경래는 “젊었을 때는 아버지가 없는 게 아쉬웠다. 아버지나 어른이 있어서 도움을 받았으면 지금보다 더 빨리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않았을까 싶다”라면서도 “그런데 그것을 원망하고 땅을 치면서 ‘나도 아버지가 있었으면’이라고 좌절하면서 산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민에게 “너는 아버지, 어머니 다 있지 않냐. 그 두 가지만 갖고 있어도 세상에 기본은 가진 것이다”라며 “네가 하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은 나하고 똑같다. 너는 나의 분신이다. 너도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 尹정부서 3조원 확보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자 잡고 ‘흥정’…“배은망덕”

    尹정부서 3조원 확보 캄보디아, 한국인 범죄자 잡고 ‘흥정’…“배은망덕”

    윤석열 정부로부터 3조원에 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차관을 추가 확보한 캄보디아가 한국인 범죄자 송환은 차일피일 미루며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은망덕’한 캄보디아에 대한 비난과 함께, 우리 외교부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울산경찰과 한국경제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한국에 체류 중인 캄보디아 국적의 반정부 인사 송환을 요구하며 한국인 범죄자 부부 인도를 미루고 있다. 한국 경찰이 송환을 요청한 부부는 캄보디아에서 100억원대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터폴 적색수배 상태로 지난 2월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됐지만, 캄보디아는 이례적으로 특정 정치사범을 지목해 교환을 요청하고 있다. 각 범죄 사안은 별개로 다뤄야 하며, 정치범 인도는 불가하다는 범죄인 인도조약에 비추어 볼 때 캄보디아 정부의 이런 요구는 법적 근거 없는 그야말로 ‘생떼’다. 심지어 캄보디아는 윤 정부로부터 수조 원의 공적개발원조 차관을 추가로 확보해놓고, 정작 양국 공조가 절실한 사안에는 비협조적으로 굴며 ‘배은망덕’하다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지난 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2년 6월과 2024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차관 지원한도액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매입 사업을 추진한 윤모 전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이 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을 만나 공적개발원조 관련 대화를 나눴다는 주장을 같은 해 5월 펼친 뒤, 한 달 만인 6월 우리 외교부는 캄보디아와 공적개발원조 통합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2016~2023년 7억 달러(약 9700억원)였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한도액을 기존의 2배인 15억 달러(2022~2026년)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2024년 5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윤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에는 차관 지원한도액을 30억 달러(2022~2030년), 약 4조원으로 또 한 번 2배 늘렸다. 이 같은 연대에도 캄보디아는 한국인 범죄자를 ‘볼모’처럼 붙잡아 두고는 무리한 정치사범 송환을 요구하며 한국과 ‘흥정’을 시도한 것이다. 캄보디아의 이런 ‘나쁜 거래’ 제안과 관련해 김봉철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는 3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국 경찰과 캄보디아 경찰이 논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정치사범 송환 요구는 캄보디아 경찰이 아닌 캄보디아 권력 수뇌부의 요구”라며 “이를 꺾으려면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수많은 (공적) 지원과 민간 교류의 기회가 날아갈 수 있다는 일종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공적개발원조 차관 등을 협력 수단으로 활용해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유도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웬치’(범죄단지)에서는 중국인 범죄조직과 산하 국제조직을 필두로 한 취업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월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현지 한국인 조직원의 꾐에 넘어가 캄보디아로 향한 A씨 역시 웬치로 팔려 가 감금·폭행에 시달리다 겨우 탈출했다. A씨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따르면 한국인 조직원들은 다른 한국인을 캄보디아로 유인해 납치한 뒤 다른 범죄단지에 팔아넘기거나,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원하고 있다. 감금된 한국인들은 폭행과 고문 속에 현재까지도 하루 17시간 노예노동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직원들은 현지 경찰 및 대사관과의 유착을 주장하며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을 앞두고 정부는 지난달 30일 외교부-주캄보디아대사관-경찰청 간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 및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백지영 “남편 정석원과 위기 있었다” 이혼에 대한 생각 솔직 고백

    가수 백지영(49)이 9세 연하 남편 정석원과의 관계에서 위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백지영이 절친한 사이인 배우 오윤아를 만나 연애와 재혼을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오윤아에게 “너는 남자 보는 눈이 너무 없다. 네가 너무 아깝다. 너무 남자를 저자세로 만난다”고 말했다. 이에 오윤아는 “나는 병이 좀 있다. 누가 다가오면 밀어낸다. 나는 애가 있고 민이가 자폐가 있다 보니 일반적인 연애는 어렵다”면서 “민이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상대도 분명 불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백지영은 “결혼 생활 어떻게 유지하냐. 스트레스 받을 때 없냐”는 오윤아의 질문에 “절대 일방은 없다. 다 쌍방이다. 내가 남편에게 잘하는 건 석원씨도 나에게 그만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우리 부부도 당연히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이 크다. 남편이 먼저 보듬고 안아주니까 나도 더 안아주게 되는 것 같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또 “우리는 전우애가 있다. 내 편은 잃고 싶지 않다. 어디를 가도 나는 ‘이혼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자주 이야기했다. 이 사람과의 이혼은 내 사전에 없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면서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윤아는 “형부 너무 좋고 순수하다. 민이랑도 잘 놀아주더라. 민이가 나중에는 귀찮아했을 정도”라며 정석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배우 정석원과 약 2년 6개월의 교제 끝에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오랜 시간 자숙하다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복귀했다.
  • 18세부터 7번 출산 ‘본능부부’ 아내, 참담한 심경 밝혔다… 결국 중대결심

    18세부터 7번 출산 ‘본능부부’ 아내, 참담한 심경 밝혔다… 결국 중대결심

    악플 고통 호소… 일곱째 순산 소식도 전해 ‘본능부부’라는 이름으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던 부부 중 아내가 방송 5개월 만에 근황을 전했다. 악플(악성 댓글)과 비난 여론에 지친 심경을 밝힌 그는 소셜미디어(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본능부부’ 아내 김보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숙려캠프’ 방송 나간 후 5개월이 지났다. 참 많은 욕을 들었고,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물론 방송 나가기 전에 수많은 고민을 또 하고 또 했고, 내가 하고 싶은 상담이 있었지만 못 했다. 방송 나가고 싶어서 그랬냐 하는데 우리는 너무 심각하게 싸움도 했던 터라 나는 방법이 없었다”며 방송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리고 (부부) 둘 다 일을 안 하니 빚도 쌓였고 애 여섯을 누가 봐주겠나 싶기도하고 달리 방법이 없었다”며 “아이들한테 (짐을) 넘겨주기 싫어서 나로서는 방법이 이것밖에 생각 안 났고, 서로가 잘못한 부분은 인지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김씨는 그러나 방송 출연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부정적인 반응과 맞닥뜨려야 했다. 그는 “나가고 난 뒤 난리가 났고 부정적 이미지에 아는 사람도 몇몇 연락도 왔지만, 그게 우리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아빠가 돌아가시고 난 뒤라 시기가 그랬다. 나도 이렇게 살기 싫어 나 혼자 발버둥이라도 치려고 한 것”이라고 했다. 김씨는 “내 인스타그램은 온통 욕으로 도배됐고, 직접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욕도 오고, 기사도 욕, 내가 죽었다는 가짜뉴스까지 났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생각 안 했지만, (방송이) 나가고 난 뒤 사는 지역·동네에까지 피해가 갔다”고 토로했다. 김씨는 방송 후 아동학대 신고를 당하게 된 것과 관련, “어찌 됐든 아동학대는 무혐의로 둘 다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많이 개선해 나가고 있고, 상담도 다니고 병원도 다니고 아기도 태어났다”며 일곱째 아이의 출산 소식도 전했다. 김씨는 “아기가 지금 아픈 상황이라 병원에 다녀서 더는 (방송에) 나갈 생각 없고 아기가 심장 수술을 해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다”며 “‘무식하다’, ‘무뇌다’ 이런 말도 들었지만 단지 난 지금은 심장 수술한 아기를 봐야 하기 때문에 더는 인스타도 안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희 아기 살려주셔서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더 귀하고 아기 덕에 감사함을 느끼는 하루”라고 무사히 일곱째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12월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식욕, 수면욕, 성욕 등 본능에 충실한 본능부부 남편 김은석씨의 모습이 담겼다. 아내는 18세 때 10세 연상의 교회 선생님이었던 남편을 만나 교제하다 임신해 결혼, 12년간 여섯 아이를 낳고 일곱째를 임신한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자녀들이 있는 데서도 일곱째를 임신 중인 아내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남편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 경제 활동은 하지 않고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 300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부부가 아이들을 빼놓고 외식을 즐기는 모습이 방송돼 일각에서 비난 여론이 일기도 했다.
  • 백종원 ‘방송 중단’도 안 통했다…더본코리아 끝없는 추락, 또 신저가

    백종원 ‘방송 중단’도 안 통했다…더본코리아 끝없는 추락, 또 신저가

    요식사업가 백종원 대표가 잇따른 논란에 ‘방송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인 7일 더본코리아 주가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추락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을 전후해 2만 6100원에 거래되며 지난 4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저가를 재차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 4000원) 대비 51.2% 오른 5만 1400원에 마감하며 화려하게 데뷔하는 듯 했지만, 이후 성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데 이어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악재가 줄줄이 터져나오며 우하향했다. 현재 주가(2만 6100원)는 공모가 대비 23.2%, 종가 기준 최고가(5만 1700원) 대비 49.5% 감소한 수준이다. 더본코리아는 ‘빽햄 가격 부풀리기’ 논란을 시작으로 위생 논란, 농지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의혹, 허위 광고 의혹, 원산지 허위 표기 의혹, 임원의 ‘술자리 면접’ 등이 도미노처럼 터져나왔다. 특히 최근에는 전국 각지의 지역 축제를 운영하며 식재료를 적절하지 못한 방법으로 보관하는 등 위생 논란이 연이어 제기되는가 하면, 그간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방송 갑질’을 했다는 의혹마저 나왔다. 이에 더본코리아가 사과문을 발표하고 백 대표가 주주총회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들끓는 여론은 진화되지 않았고, 급기야 백 대표는 전날 공식 사과문을 내고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백 대표는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쇄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 2025년을 더본코리아가 완전히 새로워지는 제2의 창업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현재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와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MBC ’남극의 셰프‘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이다. 백 대표는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잇따른 논란에 이들 프로그램의 방영 시점 및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 ‘♥한유라’ 정형돈 “아내 결혼 전 눈길도 안줘…‘개콘’ 때 가장 싫었다고”

    ‘♥한유라’ 정형돈 “아내 결혼 전 눈길도 안줘…‘개콘’ 때 가장 싫었다고”

    방송인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와의 만남 일화를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에는 정형돈과 수학 강사 정승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진행자 최화정, 김호영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화정은 정형돈에게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승제가 장난스럽게 “구걸했죠”라고 하자 정형돈은 “맞다”라며 되레 긍정했다. 정형돈은 “아내가 처음에 보면 인상이 흐릿하다. 약간 데생한 느낌이다”라며 “같은 프로그램을 하다가 아내가 담당 작가가 됐다. 계속 보다 보니까 인상이 점점 진해졌다”며 아내에게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을 전했다. 호감 표시에 대해 아내의 반응은 언제쯤 왔냐는 질문에 정형돈은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오지 않았다. 같은 프로그램을 하던 중이라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라며 “방송 녹화하면 내 담당 작가가 스케치북을 들고 맞은 편에 있다. 지긋이 쳐다보면서 눈빛 플러팅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는 ‘개그콘서트’ 할 때 내가 제일 싫었다고 하더라”라며 “뚱뚱하고, 머리 길고, 자기 관리 안 된 모습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어떤 계기로 마음이 바뀌었던 것이냐고 묻자 정형돈은 “곰곰이 생각해봐도 16~17년 전 일이라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하기도 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 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교육을 위해 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이다.
  • ‘결혼 12일 만에 파경’ 루머에 입 연 이민영 “지금도 한이다”

    ‘결혼 12일 만에 파경’ 루머에 입 연 이민영 “지금도 한이다”

    배우 이민영이 파혼 루머에 관해 입을 열었다. 6일 방송된 SBS플러스·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이민영은 과거 루머로 인해 상처받은 이야기를 꺼냈다. 이민영의 집을 찾은 친구들은 과거 이민영이 시달린 루머에 관해 언급했다. 이민영은 2006년 배우 이찬과 결혼했지만 12일 만에 파경을 맞았고 이후 이민영은 사생활 루머에 시달렸다. 친구들은 이민영의 루머에 대해 “아직도 너무 억울하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까 싶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민영은 “그 당시 얘기를 못 했다. ‘얘기하면 또 시끄럽겠지’ 하고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게 사실은 지금도 많은 한이 된다”며 “뉴스를 검색해 보니 있지도 않은 상황이 굳어져 가면서 기가 막힌 이야기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고 했다. 그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계속 양산되고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어디서부터 이 매듭을 풀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도 성인이었지만 미성숙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내 일인데도 잘 해결하지 못했고 몸도 마음도 아팠던 시절이다 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정리가 되지 않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표현을 잘하는 성격이 아니었다 보니 그런 일이 닥쳤을 때는 더 말문이 닫히더라. 실어증이 오는 것 같았고 말 더듬이가 된 것 같았다. 되게 한이 될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민영은 “요새는 아예 연애 생각이 없다. 연애 세포가 죽은 것 같다”며 “내가 I(내향형)이라서 E(외향형)한테 간택받아야 하니까. 연애할 때도 이성이 먼저 다가오면 고마워서 사귀었던 것 같다. 좋아하면 표현해야 하는 데 적극적으로 못 했다. 마음에 안 드는데도 ‘네, 네’ 했다”고 설명했다.
  • 최다니엘, 아르헨티나 여행 중 실종…“마지막으로 본 사람?” 초비상

    최다니엘, 아르헨티나 여행 중 실종…“마지막으로 본 사람?” 초비상

    배우 최다니엘이 아르헨티나 여행 도중 갑작스럽게 사라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제작진이 실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수색에 나설 정도로 긴박한 분위기 속, 그가 어디로 향했는지 관심이 쏠린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 세 사람의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배경으로 한 이번 여정은 시작부터 평탄치 않았다. 도착 다음 날, 최다니엘이 숙소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제작진이 혼비백산한 것이다. 최다니엘의 실종에 제작진 단체 대화방은 사실상 ‘비상상황실’로 전환됐다. “누가 마지막으로 본 사람?” “혹시 밖에 나간 흔적?” 등 다급한 메시지가 쏟아졌고, 동선 파악과 수색이 동시에 진행됐다. 예고편 속 박명수 역시 “진짜 없어진 거야?”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보니 최다니엘은 혼자 밖으로 나가 프랜차이즈 가게들을 돌아보고 있었다. 이를 보던 김대호는 “얘기를 하고 나가야지. 너도 참”이라며 혀를 찼다. 다행히 제작진은 거리를 돌아다닌 끝에 최다니엘을 찾을 수 있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여행은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 사람이 서울대 공대 출신의 현지 가이드 안드레스를 만나, 그가 직접 제작한 맞춤형 가이드북에 따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안드레스는 “빙하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트래킹이 있다”며 이를 강력 추천한다. 이에 멤버들은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곧 변수가 발생한다. 빙하 트래킹에 나이 제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명수는 “싫어, 갈 거야!”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앞서 르완다 고릴라 투어를 위해 정글 등반까지 했던 그는 이번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 광주경총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주제 조찬포럼

    광주경총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 주제 조찬포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9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제1684회 금요조찬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트럼프와 혼돈의 시대’를 주제로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WM혁신본부 상무가 특강을 한다. 서 상무는 한국은행 총재 대외포상,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업무유공 표창 등을 받은 시황분석 전문가다. 한국경제 등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으며, 매일경제TV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무역 정책 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관련 인사들의 영향력, 미·중 무역 분쟁 전개 양상, 대중국 관세 부과와 중국의 대응 전략 등이 주제다. 환율과 주요국 통화정책 전망, AI 산업과 주식시장, 채권·원자재 시장 동향 등 주요 자산시장 변화도 소개될 예정이다. 양진석 광주경총회장은 “서 상무는 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팬을 자처하는 시황 전문가”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회원사와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리스크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나는 반딧불’ 원곡자 정중식 “저작권료 1만원 들어오다 이제는…”

    가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며 화제를 모았던 노래 ‘나는 반딧불’의 원곡자 정중식이 과거와 달라진 저작권료 수입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정중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중식은 “인디밴드 ‘중식이’의 정중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다”라며 “‘나는 반딧불’이라는 히트곡을 만든 원곡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는 반딧불’은 2020년 인디밴드 ‘중식이’가 발매한 곡이다. 해당 곡은 지난해 10월 무명 가수이던 황가람이 리메이크하면서 역주행했다. 이에 황가람이 리메이크해서 새롭게 내놓은 ‘나는 반딧불’뿐만 아니라 인디밴드 중식이가 기존에 발매했던 원곡 ‘나는 반딧불’도 각종 음원사이트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제작진이 저작권료 변화에 대해서 묻자 정중식은 “원래는 1만원, 20만원 등 다른 일을 하지 않고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만 들어왔다”면서 “지금은 한 달에 풀옵션 경차를 한 대 살 수 있을 정도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 “지구를 구해라”… 양천구 기후 위기 대응 토론회 연다

    “지구를 구해라”… 양천구 기후 위기 대응 토론회 연다

    서울 양천구는 16일 오후 2시 양천구청 3층 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지구를 상상하라; 기후위기를 건너는 법’을 주제로 ‘Y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해 열리는 ‘Y교육포럼’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교육의 화두를 던지는 토론과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다. 올해는 기후변화 시대 환경교육의 방향성과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앞서 제시해 교육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주제를 결정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생태, 기후, 교육, 테크’ 분야의 최고 권위 전문가 4명과 함께 기후위기를 둘러싼 과학적 근거와 생태적 전환, 교육의 역할, 기술적 해법까지 폭넓게 조망할 예정이다. 먼저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생태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한다. 이후 각 분야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기후, 교육, 테크’의 3가지 세션별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교수의 ‘폭우, 가뭄, 산불…이 모든 건 기후 때문일까’ ▲이재영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의 ‘환경교육으로 지구인 되기’ ▲김정빈 수퍼빈(자원순환 스타트업) 대표는 ‘기후테크와 산업은 지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가’를 주제로 AI 기술 기반의 자원순환 사례를 통해 기후테크의 가능성을 설명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에는 심층 종합토론을 통해 열띤 공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EBS 특별기획 프로그램 ‘포럼’에도 40분 특별방송으로 편성돼 방영된다. ‘Y교육박람회 2025’와 함께 올해 세 번째를 맞는 ‘Y교육포럼’은 EBS와 공동 기획을 통한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제공으로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포럼과 강연은 양천구가 교육도시로서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실천적 환경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담론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과 미래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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