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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친과 모텔 간 아내 “미국 마인드…2시간 있다 나왔다”

    전남친과 모텔 간 아내 “미국 마인드…2시간 있다 나왔다”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잡도리 부부’ 아내가 과거 전 남자친구와 모텔에 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미국 마인드”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6기 잡도리 부부의 이혼 사유가 공개됐다. 남편은 “그 형이랑 왜 갔는지 그것만 말해달라”며 4년 전 사건을 언급했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고 집을 나왔는데 여자 혼자 모텔에 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 남자친구를 불러 방을 잡아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미쳤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아내의 전 남자친구는 제 동네 선배이자 처남 친구였다. 예전부터 함께 놀러 다녔지만 솔직히 싫었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과도 같이 밥 먹고 어울리던 사이였다”며 “전 남자친구지만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 미국 마인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유쾌한 분인 건 알겠지만 미국 마인드고 나발이고 비상식적”이라며 일침을 날렸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혼자 모텔 들어갔다고 방 안 주는 곳이 어디 있나. 전 남자친구를 부르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질타했다. 아내는 “아무 일도 없었다. 새벽이라 친구들도 다 아기 엄마라 부를 수 없었고, 전 남자친구가 옆에 살아서 방을 잡아주고 갔다”고 해명했다. 서장훈이 “같이 잤네 그럼”이라고 하자, 아내는 “안 잤다. 2~3시간 있다가 나왔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반대로 남편이 그랬다면 쌍욕했을 거다. 누가 믿겠냐”고 일침했다.
  •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이 땅 곧 오른다” 경제방송 믿고 샀는데…가짜 전문가의 사기극

    경제방송에 가짜 부동산 전문가를 출연시켜 시청자들에게 ‘개발 예정지’라며 땅을 팔아넘긴 기획부동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방송 매체의 신뢰를 교묘히 악용한 신종 수법이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기획부동산 업체 대표 A(45)씨 등 33명을 사기 혐의로, 이들과 협력한 방송 외주 제작업체 대표 B(41)씨 등 3명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일당은 방송 외주 제작업체와 협찬 계약을 맺은 뒤, 자신들의 직원 한 명을 ‘부동산 전문가’로 꾸며 경제 관련 방송 6곳에 출연시켰다. 하지만 그는 부동산 관련 자격이나 지식이 전혀 없는 ‘가짜 전문가’였고, 방송 내용은 사전에 짜인 대본 그대로 진행됐다. 이들은 방송에서 세종시 일대 토지를 “곧 개발될 지역”이라며 시청자들에게 투자 가치를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실제로는 개발이 불가능한 보전산지였다. 방송 제작업체는 상담 전화를 A씨 측으로 넘겼고, 이들은 2021년 4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시청자 42명에게 약 22억원어치의 토지를 판매했다. 평당 1만 7000원짜리 땅을 93만원에 되판 사례도 있었다. 무려 53배 폭리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은 방송 출연으로 신뢰도를 쌓은 뒤 피해자들을 속였다”며 “부동산 거래 시에는 현지 공인중개사와 상담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원과 등기부등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 나가’를 외치는 분들께

    [세종로의 아침] ‘홍명보 나가’를 외치는 분들께

    최근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파라과이와 연달아 친선경기를 했다. 두 가지가 무척 기억에 남았다. 휑한 관중석, 전광판에 홍명보 감독이 등장할 때마다 들리는 야유. 축구대표팀은 내년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시간이 빠듯하다. 전술을 가다듬고 선수들을 점검하고 상대 팀 분석도 해야 한다. 그런 와중에도 월드컵 열기는 고사하고 기대와 응원조차 찾아보기 쉽지 않은 건 예전과 꽤 달라진 풍경이다.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에는 지금도 홍명보를 불신하고 조롱하고 경질을 요구하는 댓글이 넘쳐난다. 홍명보를 쫓아내는 게 월드컵 성공을 위한 첫 단추라고 생각하거나, 아예 모든 기대가 사라지고 냉소만 남은 사람들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와 얘길 하다가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건 홍명보 전담 스피치 강사’라는 말을 해준 적이 있다. 기자회견 때마다 축구팬들의 속을 더부룩하게 하는 건 더이상 할 짓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지금이라도 홍명보를 경질해야 한다고 외치는 분들과 꼭 토론해 보고 싶은 게 있다. 위기가 있을 때마다 감독교체부터 떠올리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한국 축구 발전을 가로막는 건 아닐까. 2017년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할 즈음 방송사 축구해설위원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이렇게 말했다. “한국 축구는 한 감독에게 4년을 맡기고 월드컵을 준비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감독을 그렇게 자주 바꿔서 우리가 얻은 건 아무것도 없다.” 그 해설위원은 작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명보 경질 여론을 가장 앞장서서 선도하고 있다. 그분에게 그때 들었던 말을 그대로 되물어보고 싶다. 대한축구협회가 생긴 지 80년이 됐는데 홍명보는 75번째 대표팀 감독이고, 임시감독까지 포함하면 84번째인 건 또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한국 축구와 월드컵 성적은 뚜렷한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거스 히딩크(2002 한일월드컵 4강), 허정무(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16강), 파울루 벤투(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처럼 장기간 꾸준히 준비했을 때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06년 독일,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처럼 망했던 월드컵도 공통점이 있다. 4년 동안 감독이 여러 번 바뀌다 결국 월드컵에선 1년 정도밖에 준비하지 못한 감독이 선수들을 이끌었고 일찌감치 짐을 쌌다. 섣부른 감독 교체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는 건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한 여러 국내외 연구에서 일관되게 지적하는 사실이다.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한 뒤 나타나는 성적 향상은 일시적인 착시에 불과하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수준으로 되돌아가거나 더 나빠진다. 감독을 희생양 삼아 책임을 회피하는 바람에 기존 감독 체제에서 축적했던 ‘암묵지’(경험과 학습에 의해 몸에 쌓인 지식)가 손실되고 조직의 불안정성만 높아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평균보다 높은 성과를 내는 건 한 감독이 오래 이끄는 팀이다. 그럼에도 축구팬들이 자기 팀 감독을 향해 ‘○○○ 나가’라고 외치는 모습은 흔하디흔하다. 실제로 울산HD는 올 시즌 감독을 두 명이나 교체했다. 8월에는 김판곤 감독을, 10월엔 다시 신태용 감독을 경질했다. 그렇게 해서 울산의 성적이 좋아졌을까? 김판곤을 경질할 때는 7위였는데 신태용으로 바꾸고 나선 10위까지 떨어졌다. 지금도 9위에 그치고 있고 잔류를 걱정하는 상황이다. 2026 북중미월드컵은 이제 8개월가량 남았다. 홍명보를 싫어하는 건 개개인의 자유다. 누가 강요한다고 억지로 좋아하게 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조차 사실무근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불공정한 감독 선임 음모론’은 이제 그만 내려놓고,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팀이 월드컵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 주고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길 응원하고 기다려 주는 자세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강국진 문화체육부 기자(차장급)
  • [인사]

    ■외교부 △차관보 정의혜 ■농림축산식품부 ◇실장 승진△기획조정실장 박순연△식량정책실장 박정훈△농림축산검역본부장 최정록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국세청 세원정보과장 윤순상△국세청 인사기획과장 황동수△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전애진△부산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영상 ■KBS△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홍정표△대전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서영준
  • “8살 때 엄마와 생이별, 40년간 못 만나”…가정사 고백한 배우

    “8살 때 엄마와 생이별, 40년간 못 만나”…가정사 고백한 배우

    배우 김민재가 40년 만에 어머니를 찾는 여정을 공개한다. tvN STORY ‘각집부부’에 김민재 최유라 부부가 합류한 가운데 30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열정적이고 성실하게 가족과 일에 최선을 다해온 김민재의 또 다른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언제나 밝고 활기차 보였던 그의 이면에, 오랫동안 마음속 깊이 묻어둔 아픔이 있었다는 가슴 뭉클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재는 8살 때 생이별한 어머니를 찾아 고향으로 향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김민재는 “어머니를 못 본 지 40년이 넘었어요”라는 담담한 고백에 이어, 오랜 세월 꾹 눌러왔던 그리움을 꺼내 놓는다. “우리 엄마 본 적 있으세요?”라며 마을 곳곳을 탐문하기 시작하던 그는 “본 것 같다”는 마을 주민의 증언과 함께 드디어 “엄마가 계신 곳”으로 향한다. 그의 눈빛에는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긴 세월이 만든 그리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MC 문소리는 “엄마가 널 어떻게 잊어”라며 눈시울을 붉히고, 아내 최유라 또한 남편의 오랜 아픔에 함께 눈물을 훔친다. 과연 김민재가 40년 만에 엄마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김민재가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묻어둔 가족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은 회차”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쾌한 일상 뒤 숨겨져 있던 김민재의 진심 어린 사연이 공개되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각집부부’ 9회는 30일 목요일 오후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 장윤정·김현숙도 겪은 ‘이 증상’… “출산하면 100%”

    장윤정·김현숙도 겪은 ‘이 증상’… “출산하면 100%”

    ■ 임산부 10명 중 1~2명은 산후우울증 산후우울증의 주된 증상은 불안과 우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 사이 산후우울증 환자는 20.3% 늘어 2023년 기준으로 8350명에 달한다. 같은 해 출산한 임산부는 22만 7640명으로, 산후우울증으로 상담이나 치료받은 경우는 3%대에 불과하지만, 의료계는 임산부 10명 중 1~2명은 산후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숨어있는 환자’는 훨씬 더 많다고 했다. 출산 이후 산모는 온종일 신생아를 돌보며 어쩔 수 없이 집에만 머물다 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진다. 또 급격한 신체적, 환경적, 사회적 변화로 인해 산후우울증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이에 무기력감, 과도한 죄책감, 불안, 수면장애,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산모 자신과 아기의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느낀다. 출산 후 첫 10일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 산후 1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과거 우울증과 같은 기분 관련 장애를 경험한 사람일수록 산후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 장윤정·김현숙·랄랄도 피하지 못한 증상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예능 ‘대놓고 두 집 살림’에서 장윤정은 출산 이후 찾아온 산후 우울증에 대해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내가 애를 낳아 보니까 출산 100일 전후로 우울증은 100% 온다”며 “그게 세게 오냐, 약하게 오냐, 이 차이일 뿐 누구나 다 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산 100일 지나면 엄마들은 머리카락 빠지지, 몸은 이상해졌지, 자존감이 완전히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김현숙도 지난달 18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산후우울증을 고백했다. 그는 “아이를 낳고 몸도 힘들지만, 아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힘들었다”고 했다. 김현숙은 당시 심경에 대해 “가만히 있으면 모성애가 생기는 줄 알았다. 죄책감이 몰려왔다. 그 마음을 누르다 보니 아파트 6층에서 살고 있었는데 ‘내가 갑자기 아이랑 뛰어내리면 어쩌지?’하는 생각을 했다”며 “기차를 타러 갔는데 ‘여기 기찻길에 뛰어들면 어쩌지?’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게 산후우울증이었다. 너무 힘들었다”고 전했다. 유튜버 랄랄(이유라)도 극심한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랄랄은 지난달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단 하나도 없고 자유가 없으니까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런데 어떡하겠느냐. 삶이 이렇게 됐고, 책임져야 하지 않겠느냐. 엄마 생각이 너무 많이 나고, 고맙긴 한데 또 너무 괴로웠다”고 말했다. ■ 산후우울증 극복 방법은? 전문가들은 가벼운 우울증이라면 매일 많이 걷고 하루 30분 이상 햇볕에 노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 매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주변의 지인들과 만나 감정 표현을 쏟아내는 게 좋다. 우울감 호전에는 오메가3 지방산도 권장된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임산부와 만나 유대감을 느끼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우울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가, 상담을 통해 인지행동 치료 등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 최민희 딸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 두 번 안해” 직접 해명

    최민희 딸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 두 번 안해” 직접 해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을 열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최 위원장의 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 위원장 딸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감사에서 저의 사생활이 이렇게까지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며 “하늘에 맹세코 결혼식을 두 번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국감 기간에 일부러 맞추어 결혼식을 한 것이 아니다”라며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2차시험이 끝난 이후로 결혼식 스케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27세다. 제 나이 친구들이 그러하듯 방황하고 진로를 찾고 취직과 수험에 좌절하기도 하고 그 때문에 결혼을 미루기도 했다”며 “모든 것은 저의 선택과 결정이지 어머니와는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냥 어릴 때부터 저의 일을 부모님과 상의하지 않는 고집스러운 자식이어서 그렇다”라며 “어머니의 사회적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하고 결정했던 일로 인해 이런 곤욕을 치르게 해드려 어머니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의 딸은 과방위 국감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결혼했다. 모바일 청첩장에 이례적으로 ‘축의금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있었고, 결혼식 당일에는 과방위 피감기관과 기업들이 화환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지난 26일에는 최 위원장이 국회 본회의 중 국내 대기업 등 피감기관, 일부 정치인의 축의금 액수가 적힌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인하는 장면이 서울신문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최 위원장 측은 “기관 및 기업으로부터 받은 축의금을 돌려드리도록 보좌진에게 지시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 “프레스티지라면서 ×망”…안선영, 항공사 서비스에 ‘불만 표출’

    “프레스티지라면서 ×망”…안선영, 항공사 서비스에 ‘불만 표출’

    코미디언 출신 방송인 안선영(49)이 국내 항공사의 비즈니스석 서비스에 불만을 표출했다. 안선영은 지난 29일 소셜미디어(SNS)에 캐나다로 출국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수하물 카트에 짐을 잔뜩 싣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그러나 기내에 올라탄 뒤로는 게시물 분위기가 급변했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 탑승권을 구매했다는 안선영은 좌석 사진을 올리며 “프레스티지석이라면서 구형이라는 이유로 좌석도 좁아, 칸막이도 없어”라고 했다. 프레스티지석은 대한항공이 자사 비즈니스석에 붙인 이름이다. 특히 안선영은 좌석에 설치된 USB형 충전 포트를 가리켜 “휴대폰 충전 케이블 중 USB 타입은 하나도 없는데 ×망(亡)”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대한항공의 회원 등급제 명칭 ‘모닝캄’(Morning Calm)을 언급하며 “멤버십 포기하고 싶어지는 모멘트(순간)”이라고도 했다. 2013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 안선영은 슬하에 외아들을 두고 있다. 아들은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며 캐나다에서 활동 중이다. 이후 안선영은 한국과 캐나다 사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 국민의힘, 최민희 경찰 고발…“딸 혼사 명목의 뇌물”

    국민의힘, 최민희 경찰 고발…“딸 혼사 명목의 뇌물”

    국민의힘이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당 미디어국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최 위원장이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성명불상의 대기업 관계자 4인 및 지상파 방송사 관계자 3인, 기업 대표 1인 등 총 8인에게 각 100만원씩, 8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언론 카메라에 최 위원장이 국감장에서 대기업, 언론사 관계자들의 축의금 액수가 담긴 명단을 텔레그램으로 보좌진에게 전달한 것이 포착돼 뇌물죄 논란이 불거졌다. 최 위원장은 이를 두고 “일정 수준을 넘는 축의금을 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국민의힘은 뇌물죄 가능성을 제기하며 압박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 29일 과방위 종합감사에서 야당의 사퇴 요구를 일축하며 “국감이 끝나면 모든 문제 제기에 대해 사실을 확인해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 제작 비화 공개… 2년간 멸종 위기종의 ‘초음파 언어’ 채집 마운틴TV가 2년에 걸쳐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연말 방송을 앞두고 제작 비화를 3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선 ‘자연의 소리’(Soundscape)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명의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보내는 ‘보이지 않는 신호’(초음파)를 채집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영상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구태훈·나수정 PD는 “소리는 생명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정직하고 본능적인 언어”라며 “이 다큐멘터리는 그 언어를 번역해 내려는 시도였다. 우리가 무관심했던 침묵 속에 사라져가는 생명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1000마리 남은 신종 개구리의 ‘절규’제작진은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지리산, 오대산, 제주 곶자왈 등 전국 30여곳의 생태 현장을 2년간 누볐다. 그 여정에서 만난 첫 생명은 2020년 신종으로 밝혀진 노랑배청개구리였다. 우리나라 익산을 주 서식지로 하는 이 희귀종은 현재 1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지만, 멸종위기종 등재조차 되지 못한 채 서식지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제작진은 한때 ‘노랑배청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논에서,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이들이 처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회상한다. 또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취재 중 로드킬로 죽은 어미 너구리를 마주한 장면은 제작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선이 부푼 어미의 죽음은 곧 새끼들의 생존 위협으로 이어지는 절망적 순간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순간이 이 다큐멘터리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확신을 준 계기였다”고 전했다.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세계적 석학들 대거 동참침묵의 숲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생태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인 사운드스케이프는 자연, 생물, 인위적 소리가 만들어내는 총체적 소리 환경을 의미한다. 작품의 취지에 공감한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의 동참도 눈에 띈다. ‘동물의 의사소통’ 전문가인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UN IPBES(생물다양성 과학기구) 공동의장을 역임한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요제프 제텔레 박사(Josef Settele) 등이 인터뷰어로 참여했다. 특히,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동물소리 아카이브’ 관리자 칼 하인츠 프롬몰트 박사(Karl-Heinz Frommolt)는 1951년부터 녹음을 시작한 세계 최고(最古)의 자연음 기록을 이 다큐멘터리에 제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간의 귀로는 포착할 수 없는 초음파 영역까지 담아내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생물들의 ‘보이지 않는 신호’를 채집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애도가 아닌 공존의 대화”… 희망의 교향곡을 울리다침묵의 숲은 절망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나 PD는 “아직도 인간 이외 생물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 작품이 생명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랐다”며 “경고보다 공감과 사랑의 초대로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자연을 위한 애도가 아니라, 공존을 위한 대화”라며 “모든 장면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소리만으로 구성하고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더해 시청자에게 숲이 들려주는 진짜 소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침묵의 숲은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공 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으로, 올해 연말 마운틴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영광 한빛원전’ 원자로 헤드 결함·용접 반복···안전성 평가 신뢰 의문

    ‘영광 한빛원전’ 원자로 헤드 결함·용접 반복···안전성 평가 신뢰 의문

    지난 수년 동안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헤드 결함이 발생해 수리를 위한 용접 작업이 반복됐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인철(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한빛원전에서 방사선 누출이나 폭발 등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원자로 헤드 결함과 용접이 지속적으로 반복됐다. 원자로 헤드는 핵분열이 일어나는 원자로를 덮고 있는 ‘뚜껑’ 역할을 하며, 여기에는핵분열을 제어하는 관통관이 연결된다. 한빛 3호기는 2012년 원자로 헤드 관통관 6곳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기존 관통관 재질(알로이 600)이 고온·고압에서 부식에 취약하다는 점이 확인되자 강화된 재질(알로이 690)로 교체했다. 2020년 한빛 5호기에서도 원자로 헤드 결함이 발생했다. 당시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이 잘못된 재질(스테인리스)로 용접하고 이를 정상 용접으로 허위 보고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기도 했다. 올해 7월에도 새로 교체한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제어봉 구동장치에서 붕산수가 누설됐다. 조 의원은 “원자로 헤드의 수리와 안전성 검증 모두 납품업체인 두산이 하고 있다”며 “공급, 수리, 검증을 동일한 업체가 수행하는데, 제3기관 중심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통해 검증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끼투어기자단, ‘경기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팸투어

    경기관광공사 제14기 끼투어 기자단이 30일 부천·안산·시흥 일대에서 팸투어에 나섰다. 올해 경기관광 전문 필진으로 선발된 끼투어 기자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 중인 팸투어는 서부권 7개 도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투어버스 프로그램인 ‘경기도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현장 체험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확산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자단은 ▲부천 레노부르크 뮤지엄 ▲안산 방아머리 해변, 그랑꼬또 와이너리, 시화나래조력문화관 ▲시흥 거북섬 어린 왕자 포토존을 차례로 둘러보고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경기도 서북부 가을은 어떨까?’를 주제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실시, 가을철 단풍놀이를 앞둔 이들에게 11월 추천 단풍명소, 실내관광지, 가을 경기도 축제 등 유용한 여행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김영식 홍보마케팀장은 “이번 행사는 서부권 광역시티투어 사업의 신규 테마 발굴과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기자단의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투어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끼투어 기자단’은 도내의 관광지를 방문하고, 그 체험을 바탕으로 후기형 여행 콘텐츠 제작과 함께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와 SNS 게재, 경기도 관광지 팸투어 참여 등의 활동을 하는 경기관광 전문 필진이다. 올해 활동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지정은 K-컬처밸리 연계로 효율적인 개발 기대

    명재성 경기도의원,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지정은 K-컬처밸리 연계로 효율적인 개발 기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0월 27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 도시개발국으로부터 ‘K-컬처밸리 추진현황과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명재성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고양시가 K-컬처밸리, 방송영상밸리 등과 연계하여 문화·산업 융합형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혜택, 규제 완화, 투자유치 촉진을 통해 고양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선 경기도 자산개발과장은 “K-컬처밸리를 포함한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안을 고양시와 함께 마련 중이며, 지정안이 확정되면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을 경유하여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게 되고 관련 부처 협의 등을 거치는 절차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도시개발과 산업유치, 문화콘텐츠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해야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견과 답변으로 정담회를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K-컬처밸리, 기업성장센터, 방송영상밸리를 포함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관악구, 안전한 핼러윈 준비…“인력·기술 총동원”

    관악구, 안전한 핼러윈 준비…“인력·기술 총동원”

    서울 관악구가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핼러윈 주간’을 맞아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비해 안전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했다. 관악구는 “유동 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를 주요 관리 지역으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서울 도시데이터 센서 자료에 따라 관악구는 올해 핼러윈 주간에는 샤로수길에만 하루 7800~9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 현장 안전 인력 배치 ▲ 폐쇄회로(CC)TV 인파 감지 모니터링 강화 ▲ 단계별 인파 운집 대응 ▲ 유관기관 협력 대응 ▲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등을 실시한다. 특히 핼러윈 당일인 오는 31일과 다음달 1일에는 관악구청 직원과 관악구 안전보안관, 경찰서와 소방서 등 42명으로 구성된 76명의 안전관리요원이 신림역과 샤로수길 일대에 배치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구청 재난안전상황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직접 대응한다. 신림역과 서울대입구 일대에 설치된 인파 감지 폐쇄회로(CC)TV 41대를 활용해 실시간 인파 운집 상황도 집중 모니터링한다. 인파 혼잡도 ‘경계’ 단계에는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안내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심각’ 단계에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상황실을 구성하고 재난 문자 발송, 지하철 무정차 통과 등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서울교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점검을 마쳤다. 실시간 상황 보고와 전파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청과 경찰, 소방이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핼러윈 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79세’ 이정섭, 몰라보게 야윈 근황… “괴로운 기억” 충격 사연 뭐길래

    ‘79세’ 이정섭, 몰라보게 야윈 근황… “괴로운 기억” 충격 사연 뭐길래

    배우 겸 요리연구가 이정섭(79)이 위암 수술 후 후유증과 합병증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29일 MBN ‘특종세상’은 ‘배우 이정섭, 죽지 않기 위해 기도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정섭의 근황을 전했다. 이정섭은 과거 배우로 왕성히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여성화된 남성 캐릭터, 동성애자 역할을 많이 연기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탄생한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선 여성 의류 부티크 점주 역할을 맡았는데, 날 여자로 아는 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사연이라면서 “선을 어찌나 보라고 하는지 지겨워죽겠더라.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독신이었을 거다”라며 집안의 강요로 원치 않는 결혼을 감내했다고 밝혔다. 이정섭은 또 “기도로 씻어내리고픈 괴로운 기억이다. 인생에서 첫 번째로 닥친 충격이었는데 죽거나 출가하려고 했다”고 밝혀 어떠한 사연인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정섭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방송에선 10년 전 위암 투병 당시의 이야기로 전할 예정이다. 그는 2015년 건강 프로그램 촬영 중 진행한 내시경 검사로 위암 말기 의심을 받았고, 정밀 검사를 거쳐 위암 1기 초 진단을 받았다. 이후 위를 4분의1만 남기고 절제하는 수술을 통해 완치했다. 하지만 이후 합병증인 덤핑증후군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덤핑증후군은 위 절제술 후 다량의 위 내용물이 소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특종세상’ 이정섭 편은 3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한류, 산업을 잇다’…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 개최

    11월 5일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 K-콘텐츠 성과, 연관 산업 확산 전략 모색 전 세계에서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K-컬처의 성과를 K-푸드, K-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정책학회,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다음 달 5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에서 ‘K-컬처 비욘드 보더즈(K-CULTURE BEYOND BORDERS): 한류, 산업을 잇다’를 주제로 ‘제15차 한류 NOW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한류 NOW 정기세미나’는 국내외 한류 동향을 진단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정책 포럼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영향력을 콘텐츠 산업을 넘어 뷰티, 푸드, 관광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과제와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류 연관 산업 종사자, 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 담당자,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총 2개의 세션과 1개의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류 연관 산업의 확장을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김영록 강원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조민혁 씨지인사이드 연구소장이 ‘한류 연관산업 탐색과 통계인프라 구축 방안’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이 ‘한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동규 동아대 교수는 ‘한류가 만드는 국가 성장의 공식’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서는 강신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연구위원, 김종범 변호사, 이상민 차의과학대 교수가 참여해 한류 연관산업과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류 콘텐츠를 넘어, 연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대표적인 한류 연관 산업인 K-푸드와 K-관광에 초점을 맞춘다. 강보라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K-푸드 트렌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을, 김승준 수원대 교수가 ‘세계 유산을 활용한 K-관광 활성화’ 전략을 발표한다. 토론에는 권정구 베르디아니 대표, 김태희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나현빈 명지대 교수,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이세미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등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체적인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마지막으로,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이 좌장을 맡는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류-산업 이음을 위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현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문화교류연구센터장, 미묘 대중음악평론가, 최경식 한국음반산업협회 회장, 배대식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해 한류의 성과를 다양한 산업과 효과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접근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번 세미나가 한류의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문체부도 콘텐츠와 연관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류 브랜드가 세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한국정책학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류의 경제적·사회적 파급력을 실질적인 산업 정책의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정책학계 역시 한류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학문적 연구와 정책적 제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친·전여친과 한집살이…“미쳤다” 욕하면서 빠져드는 ‘환승연애4’

    전남친·전여친과 한집살이…“미쳤다” 욕하면서 빠져드는 ‘환승연애4’

    방송사마다 일반인을 내세운 연애 예능이 쏟아지며 “이젠 다 비슷비슷하다”는 반응이 나왔지만,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는 이런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30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공개 첫 주부터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 4주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공개 후 10일 기준 유료가입기여자 수는 시즌1 대비 약 530%, 시즌2 대비 149%, 시즌3 대비 74% 증가했다. 역대 시즌 중 가장 빠른 성장세다. 화제성 지표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 조사 결과, 환승연애4는 10월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리얼리티 프로그램 최고 화제작에 올랐다. 구글 트렌드에서도 지난 15일 기준 검색 관심도가 최고점(100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X 커플 공개 이후 검색량이 급등하며 시청자 몰입도를 입증했다. 진짜 감정이 만든 도파민…‘환승연애’가 통하는 이유 환승연애 시리즈가 시즌을 거듭하며 팬덤을 구축한 비결은 무엇일까. 시즌1부터 현실 연애의 감정선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해온 것이 주효했다. 일반인 출연진들의 진심 어린 대화와 생생한 감정 표현이 단순한 리얼리티 예능을 넘어 ‘감성 관찰형 서사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시즌4에서는 세 번째 X 커플의 연애 서사가 전개되며 얽히고설킨 감정의 흐름이 깊어졌고 시청자들의 반응이 폭발했다. 각종 SNS에서는 “환연만이 내 도파민을 채워준다” “출연자들이 감정에 솔직해서 몰입이 잘 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OTT 업계가 일반인 연애 예능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몇백억원에 달하는 제작비와 회당 3~4억원대 출연료를 감수해야 하는 유명 연예인 대신, 일반인 출연진으로 화제성은 물론 효율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과거 일부 출연진들의 일탈과 개인 문제로 인한 잡음에도, 주요 OTT들은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환승연애는 시즌이 거듭될수록 콘텐츠에 대한 팬덤과 공감대가 더욱 커지며 ‘환친자’를 양성 중”이라며 “시즌4 역시 감정선의 깊이와 완성도를 높이며 중반 이후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박소현이 회고한 ‘국민MC’…“그가 없었다면 나도 없을 것”

    박소현이 회고한 ‘국민MC’…“그가 없었다면 나도 없을 것”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54)이 과거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 일이’를 함께 진행했던 동료이자 선배인 방송인 임성훈(75)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박소현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토크쇼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만약 임성훈 선생님을 못 만났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라며 임성훈을 “최고의 조력자이자 파트너”라고 치켜세웠다. 박소현과 임성훈은 1998년 ‘세상에 이런 일이’의 시작부터 2024년 종영 때까지 무려 26년간 함께 MC 자리를 지켰다. 박소현은 “20대 때 처음 그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당시 남녀 멘트 비율은 남자가 8, 여자가 2였다”라며 “그때는 남자 MC가 여자 MC의 멘트를 빼앗기 위해 손을 잡는다거나 발을 밟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임성훈 선생님은 ‘젊은 감성으로 (멘트를) 읽는 게 낫겠다’며 (내게) 멘트를 계속 넘겨줘 5대5로 맞춰줬다”라며 “내가 MC로 잘 성장할 수 있게 된 배경”이라고 전했다. 박소현은 마지막 방송 때 임성훈이 자신에게 보였던 모습도 회고했다. 그는 “마지막 방송에서 (임성훈이) ‘소현아, 수고했다. 고마워’라고 하셨다”. 26년간 ‘소현 씨’라고 부르셨다. 사석에서도 ‘소현아’라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며 울컥했다. 1993년 방송가에 데뷔한 박소현은 ‘세상에 이런 일이’ 등 방송 진행 경력을 쌓으면서도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 [사설] 과방위원장의 적반하장, 금감원장의 눈 가리고 아웅

    [사설] 과방위원장의 적반하장, 금감원장의 눈 가리고 아웅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최 위원장은 그제 페이스북에 “허위·조작 정보에 휘둘리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면서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썼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최 위원장은 국정감사 기간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치러 이해 충돌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식장에는 피감기관과 기업에서 보내 온 화환 100여개가 즐비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지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최 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에는 축의금을 낸 사람의 소속과 20만~100만원의 액수가 나온다. 국회의원도 가족 혼사를 주변에 알릴 수 있지만 화환과 축의금을 사양하는 이들도 많다. 여당 실세·중진 중에는 혼사 자체를 비밀에 부친 사례도 많았다. 최 위원장의 모바일 청첩장은 카드 결제도 가능해 갑질 논란이 커졌다. 딸의 페북 계정에 결혼식 1년 2개월 전인 지난해 8월이 결혼 날짜로 표기된 것도 구구한 억측을 낳고 있다. 그런데도 “악의적 허위·조작 정보는 사회적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 암세포”라며 ‘노무현 정신’, ‘깨시민’ 운운한 것은 적반하장으로 들린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외부에 알리지 않고 딸 혼사를 치렀다. 다주택 논란을 일으킨 이찬진 금감원장은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한 채를 실거래가(18억원)보다 2억원 높은 2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가 최근 다시 22억원으로 올렸다. 보유 아파트 두 채 중 한 채를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가 비판이 많자 내놓은 아파트다. 애초에 매각 의지가 없는 눈 가리고 아웅이거나 자신도 10·15 부동산 대책에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시세 차익을 극대화하려 했다는 비판이 일자 다시 4억원을 낮춰 매각했다. 개인 이득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하위 공직자들과 국민에게는 절제하고 기다리라고 한다. 이런 정부·여당 고위직들이 국민 눈에 어떻게 비칠지는 물어보나 마나다.
  • ‘대통령의 심복’ 요직에 발탁… 60년간 46대까지 이어져

    ‘대통령의 심복’ 요직에 발탁… 60년간 46대까지 이어져

    대통령실에 대변인이 처음 임명된 때는 1965년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경북대·성균관대 교수, 경향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한 신범식씨를 초대 공보수석 겸 대변인으로 발탁했다. 이후 46명(공동 대변인 1회)이 청와대와 대통령실의 대변인을 거쳐 갔고 지금은 46대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김남준 대변인의 합류로 46대 대변인은 2인 체제가 됐다. 역대 대변인들은 출세가도를 달렸다. 대통령을 곁에서 모시느라 대통령의 의중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대변인이 ‘대통령의 심복’으로서 요직에 발탁됐다. 박정희 정권 때는 윤주영, 김성진, 임방현씨 등 신문·통신사 출신 언론인들이 대변인을 맡았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신문기자 출신 이웅희, 황선필, 정구호, 이종률, 최재욱씨 등 5명을 기용했다. 공보수석이 국회에 진출하거나 방송사·공공기관 사장으로 옮기는 것이 공식화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에는 이수정, 김학준 두 수석이 5년 임기를 나눠 맡았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이경재, 주돈식, 윤여준씨 등 신문기자 출신을 공보수석으로 발탁했다. 윤씨는 환경부 장관을 거친 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정무 특보, 여의도연구소장을 지내며 ‘보수의 책사’로 불렸다. 하지만 지난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캠프의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으로 뛰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때는 박지원, 박준영, 오홍근, 박선숙씨 등이 대변인 바통을 이어받았다. 당시 초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변인 시절 거의 매일 기자들과 밤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다음날 새벽 5시부터 조간 신문들을 통독한 뒤 김 전 대통령에게 현안과 전망을 압축·요약해 보고한 ‘명 대변인’으로 지금껏 회자되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언론을 대상으로 하는 공보보다 국민을 상대로 하는 홍보를 우선시했다. 공보수석 대신 홍보수석을 임명해 이후 ‘홍보수석+대변인 체제’가 청와대에 자리잡았다. 이때부터 대변인은 수석 비서관에서 비서관으로 위상이 떨어졌다. 송경희, 윤태영, 김종민, 김만수, 정태호, 천호선씨 등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이들 중 ‘노무현의 필사’인 윤씨는 대변인을 두 번이나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이동관, 김은혜·박선규, 김희정, 박정하씨 등이 대변인을 번갈아 맡았다. 김은혜·박선규의 ‘대변인 2인 체제’가 처음으로 가동됐다. 이동관 대변인은 탁월한 정무능력과 발 빠른 언론 대응능력을 인정받아 홍보수석으로 승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윤창중, 김행, 민경욱, 정연국씨 등을 대변인으로 기용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대변인들의 행적도 묻혔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박수현, 김의겸, 고민정, 강민석, 박경미씨가 대변인을 번갈아 맡았다. 박수현 초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말을 적은 수첩을 잃어버릴까 봐 양복에 실로 매달고 다녔던 것으로 유명하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강인선, 이도운, 김수경, 정혜전씨로 이어졌다. 이들 중 이 대변인이 홍보수석으로 승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탄핵과 수감으로 빛바랜 이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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