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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과 6범 인정’ 방송 활동 중단하더니…임성근, ‘대형 식당’ 개업했다

    ‘전과 6범 인정’ 방송 활동 중단하더니…임성근, ‘대형 식당’ 개업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과거 음주운전 등 전과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한 임성근 셰프가 식당 개업 소식을 알렸다. 임 셰프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오랫동안 저희의 개업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 파주시에 식당을 개업한다고 밝혔다. 3층 규모의 해당 식당은 6일 가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9일 정식 오픈한다. 임 셰프는 “기다려주신 시간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한 그릇, 한 접시마다 정성과 최고의 맛으로 보답하겠다”며 “쉽지 않은 준비 과정이었지만,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만족을 드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희에게 가장 큰 행복은 고객님께서 맛있게 드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그 웃음이 저희가 더욱 노력하는 이유이자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켜갈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한식 조리기능장 보유자인 임 셰프는 지난 2015년 tvN ‘한식대첩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지난해 ‘흑백요리사2’에서 최종 7인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올해 초 음주운전 전력을 포함한 전과가 알려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거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사실이 있음을 고백했는데, 이후 판결문 등을 통해 1998년, 1999년 2차례의 도로교통법 위반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진정성 논란이 불거졌다. 임 셰프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쌍방 폭행 문제로 벌금 처분을 받은 전력을 추가로 공개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해당 전력까지 포함하면 임 셰프의 전과는 총 6번이다. 방송가에서는 임 셰프에 대한 사실상 ‘퇴출’ 수순이 이어졌고,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해왔다. 한편 임 셰프의 식당 개업 소식에 팬들은 “요리사는 음식으로 판단받으면 된다. 힘내시라”, “오래 걸리셨다. 응원한다”, “힘든 일 털어내시고 대박 나시길 응원한다”, “무조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남편 잡아먹은 X” 막말한 시모…손주 빼앗아 입양 시도

    “남편 잡아먹은 X” 막말한 시모…손주 빼앗아 입양 시도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시어머니가 손주를 빼앗아 난임인 둘째 아들 부부에게 입양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6일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시댁에서 저를 해치려는 것 같다”는 한 여성의 의뢰가 소개된다. 의뢰인의 남편은 2년 전 대학 선배와 술자리를 가진 뒤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친척 집을 전전하며 자란 의뢰인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시어머니는 아들의 죽음마저 며느리 탓으로 돌리며 “남편 잡아먹은 X”라고 원망했다고 한다. 이후 남편의 대학 선배이자 보험설계사라는 남성이 의뢰인을 찾아와 “남편이 생전 제수씨 몰래 사망보험에 가입했다”고 알렸고, 의뢰인은 사망보험금 2억 원으로 작은 식당을 차렸다. 식당은 입소문을 타며 2년 만에 확장 이전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러나 이후 의뢰인은 오토바이가 자신을 향해 돌진하거나 머리 위로 화분이 떨어지는 등 잇따른 사고를 겪었다며 “시댁이 아이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해치려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탐정단의 조사 과정에서는 시어머니가 의뢰인의 아들을 난임인 둘째 아들 부부에게 입양시키려 했던 정황이 포착된다. 여기에 시댁은 의뢰인과 남편의 대학 선배가 불륜 관계였으며, 이들이 사망보험 가입을 유도한 뒤 교통사고까지 벌어졌다는 의혹까지 제기한다. 의뢰인은 “시댁에서 소설을 쓰는 것”이라며 강하게 부인하지만, 사건은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스튜디오에서는 데프콘과 김풍이 “진짜 쓰레기네”라며 분노했고, 유인나는 “너무 소름 끼친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일일 탐정으로 출연한 이연두 역시 “최근 본 사건 중 가장 역대급”이라며 눈물을 보였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 “여보 나온다”…걸스데이 소진 남편 ‘김부장’ 출연 화제

    “여보 나온다”…걸스데이 소진 남편 ‘김부장’ 출연 화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냉혹한 ‘남실장’으로 활약 중인 배우 이동하가 박소진의 남편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동하는 극 중 주강찬(주상욱)의 비서실장인 남실장 역을 맡아 냉철하면서도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닌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는 ‘금이빨’(조복래)의 치아를 모두 뽑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소진 역시 첫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장면을 공유하며 “우리 여보 ‘김부장’에 나와요. 남실장이에요. 무서워요. 내일 또 봐야지”라는 글을 남겨 남편을 응원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에서 인연을 맺었으며, 공개 열애 끝에 2023년 11월 결혼했다. 한편 ‘김부장’은 남과 북에서 모두 활동했던 특수요원 ‘66’이 평범한 가장 김부장으로 살아가던 중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움직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 주상욱, 손나은 등이 출연하며,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 ‘음주운전 연속 적발’ 이루, 태진아와 합동무대… 자숙 4년만에 방송 복귀

    ‘음주운전 연속 적발’ 이루, 태진아와 합동무대… 자숙 4년만에 방송 복귀

    음주운전 입건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방송 활동을 접고 자숙했던 가수 이루(43)가 부친 태진아(73)와의 합동 무대를 통해 약 4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6일 공개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는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대회에 태진아와 이루가 무대에 함께 선 모습이 담겼다. 무대에 선 이루는 태진아의 명곡 ‘옥경이’를 부르기 시작했다. 곧이어 대회 심사위원인 태진아도 무대에 오르더니 마이크를 잡았다. 부자가 함께 부르는 사모곡 ‘옥경이’는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무대는 이루가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지 약 4년 만의 복귀 무대라 관심이 더욱 쏠린다. 이루는 2022년 12월 19일 밤 서울 강변북로에서 고속으로 달리다 우측 가드레일 및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차량이 전도되는 큰 사고를 냈다.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시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듬해 3월 방송 예정이던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그러나 사건이 일어난 시점으로부터 불과 3개월 전에도 음주운전을 저질러 입건 상태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루는 2022년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당시 동승자였던 여성 프로골퍼가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도 드러났다. 이루는 결국 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확정 판결을 받았다.
  • ‘이혼’ 린, 케이윌과 나란히…“동침은 처음이다” 폭소

    ‘이혼’ 린, 케이윌과 나란히…“동침은 처음이다” 폭소

    가수 린이 ‘절친’ 케이윌과 함께 쑥뜸방을 찾아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린은 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케이윌과 함께 피로를 풀기 위해 쑥뜸방을 찾았다. 쑥뜸을 하기 위해 케이윌과 나란히 누운 린은 “동침은 처음이다”라고 말해 케이윌을 폭소하게 했다. 린은 케이윌에게 “우리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면서 같이 누워보는 것도 처음이다.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던 린은 헤어진 전 배우자인 이수를 조심스럽게 언급하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린은 “너무 너무 친한 친구였잖아. 남편이 없어진 것도 없어진 건데 친했던 친구를 잃은 것 같아. 아쉽달까, 슬픈 느낌이랄까”라고 토로했다. 이어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니까 항상 응원한다”면서 끝내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가연결혼정보,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진행

    가연결혼정보,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CJ온스타일 라이브 방송 진행

    - 칠월 칠석 맞아 특별 이벤트…‘가연 x CJ온스타일’ 네번째 라이브 방송 진행- 오는 7일(화) 오후 9시 황금 시간대 편성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CJ온스타일에서 방송인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함께 모바일 라이브 4차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선 세 차례 방송에 이어 마련된 이번 4차 방송은 오는 7월 7일(화) 오후 9시에 편성됐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CJ온스타일의 모바일 프로그램인 ‘최양락 팽현숙의 영업 1번지’를 통해 송출된다. 연예계 대표 부부인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가연의 전은선 커플매니저가 출연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방송에는 지난 세 차례의 라이브 방송을 이끌었던 전은선 커플매니저가 다시 출연해 최신 결혼 시장 트렌드와 가연의 성혼 지원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최양락 팽현숙의 영업 1번지’가 친근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자녀의 결혼을 고민하는 부모 세대 시청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자를 위한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방송 진행 중 상담을 신청한 시청자에게는 기본 30% 할인에 추가 20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상담 신청 후 7월 중 가연 유선 상담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상세한 가입 절차와 서비스 구성은 상담 과정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가연 관계자는 “많은 고객분들의 뜨거운 앵콜 요청에 힘입어 칠월 칠석을 맞아 다시 돌아오게 됐다”며 “최근에는 초혼뿐만 아니라 재혼 회원님들의 가입 문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9시부터 약 1시간 동안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 ‘모바일 라이브쇼’에서 시청할 수 있다.
  • 랄랄 “하루 담배 두 갑씩” 고백…임신 전후 흡연, 어떤 영향?

    랄랄 “하루 담배 두 갑씩” 고백…임신 전후 흡연, 어떤 영향?

    방송인 랄랄(33)이 임신 직전까지 전자담배를 하루 두 갑씩 피웠다고 고백한 뒤 “정말 반성한다”고 사과하면서 임신 전후 흡연이 태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랄랄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 직전까지 전자담배를 하루 두 갑씩 피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지금은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고 정말 반성한다”고 밝혔다. 의학계에서는 임신 중 흡연이 저체중아 출산, 조산, 태아 성장 지연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임신 중뿐 아니라 임신 전 흡연 이력까지 자녀의 장기적인 건강과 연관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장문영 교수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숭실대학교 연구진과 함께 2009~2018년 출생한 영아 86만여 쌍의 모자 데이터를 분석한 전국 단위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출산 전 2년 이내 산모의 흡연 여부를 비흡연, 과거 흡연, 현재 흡연으로 구분한 뒤 자녀를 평균 8년 이상 추적 관찰하며 지적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발생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과거 흡연 경험이 있는 산모의 자녀는 비흡연 산모의 자녀보다 지적장애 발생 위험이 21%, 자폐스펙트럼장애는 29%, ADHD는 18% 높았다. 현재 흡연 중인 산모의 경우에는 지적장애 44%, 자폐스펙트럼장애 52%, ADHD 35% 높은 위험을 보였다. 특히 흡연량이 가장 적은 그룹에서도 비흡연군과 비교해 지적장애 위험은 35%, 자폐스펙트럼장애는 55%, ADHD는 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흡연량이 많지 않더라도 태아의 신경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신 중 흡연뿐 아니라 임신 전 흡연 이력까지 자녀의 신경발달과 관련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적은 양의 흡연 경험이라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흡연은 태아의 신경발달뿐 아니라 임신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연구팀이 국내 임신부 3457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임신 전 흡연력이 있는 여성은 비흡연 여성보다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중증 임신성 당뇨병(A2형) 위험이 약 4배 높았다. 특히 임신 사실을 인지한 이후에도 초기까지 흡연을 지속한 경우에는 그 위험이 약 1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흡연량이 많을수록 위험도 커졌다. 연구에서는 하루 한 갑을 1년간 피운 양을 의미하는 ‘갑년(pack-year)’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누적 흡연량이 증가할수록 중증 임신성 당뇨병 위험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자담배라고 해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전자담배에는 니코틴이 포함돼 있으며, 니코틴은 태반 혈관을 수축시키고 태아에게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태아의 뇌와 폐 발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자담배의 임신 중 안전성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남성의 흡연도 예외는 아니다. 중국 베이징 국립 가족계획 연구소가 56만여 쌍의 부부를 분석한 결과, 임신 전 아버지의 흡연은 자녀의 선천성 심장질환과 사지 기형, 신경관 결손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신 전 금연하거나 흡연량을 줄인 경우에는 이러한 위험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건강한 임신을 위해서는 임신 사실을 확인한 이후가 아니라 임신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성뿐 아니라 배우자도 최소 3개월 전부터 금연을 시작하고, 간접흡연을 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태아 건강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 홍명보 비난 여론 해외까지…LA 한식당에 ‘출입금지’ 안내문

    홍명보 비난 여론 해외까지…LA 한식당에 ‘출입금지’ 안내문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비난 여론이 해외 한인사회로까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난 5일 소셜미디어(SNS) X(엑스·옛 트위터)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한식당 사장이 가게 출입문에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을 직접 붙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홍 전 감독의 미국 출국 소식이 전해진 직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대표팀 감독직 사퇴 이후 홍 전 감독의 ‘미국행’ 소식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국내에서도 ‘홍명보 출입 금지’를 붙인 식당과 카페 사진이 온라인상에 다수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있는 한 한식 주점 입구에는 축구공 그림과 함께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힌 안내문이 걸렸다. 전북 김제 한 고깃집도 ‘홍명보 국가대표 감독의 출입을 단호히 금지한다’는 게시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홍 전 감독은 귀국 이틀 만에 인천공항을 통해 LA로 출국했다. 한편 스페인 언론들은 홍 전 감독이 살해 협박을 받는 등 신변 안전에 위험을 느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라디오 방송국 ‘코페’는 지난 4일 “조별리그 탈락 직후 사임한 홍 전 감독이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 전 감독의 미국행 배경에 ‘신변 안전’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홍 전 감독은 살해 협박까지 받았고,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향했다”고 했다. 또 국내 여러 상점에서 홍 전 감독의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붙이는 등 월드컵 대회 결과로 인해 한국 사회 분위기가 격앙돼 있다고도 전했다. 실제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가 총대 메고 홍명보 XXX 살해하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본인이 41세이고 미국 국적을 가졌다고 주장한 작성자는 “홍명보 귀국하는 날에 인천공항 가서 살해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경찰은 살인 예고 등 게시글에 대해선 협박 등 혐의를 적용해 작성자를 추적했다.
  • “혐오가 전국민의 놀이인가”… 허지웅, 배재고 야구부 옹호한 정치인 직격

    “혐오가 전국민의 놀이인가”… 허지웅, 배재고 야구부 옹호한 정치인 직격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5·18 민주화운동 조롱 응원’ 논란에 휘말린 배재고 야구부를 옹호한 정치인 등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허씨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리고 최근 배재고 야구부원들의 징계를 비판한 정치권 인사들을 정면으로 비난했다. 그는 최근 이병태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재고 야구부원들이 받은 징계를 두고 자신의 SNS에 “5·18이 성역이 된 것”, “북한 같다”고 적은 것에 대해 “이 부위원장의 말은 추악하다”며 “배재고 야구부원들의 혐오 표현을 널리 권하고 추천하는 일종의 추천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직자와 정치인의 이런 글과 말들이 지역 혐오를 잉태했고 전 국민의 놀이문화로 전락시켰다”며 “혐오 표현은 표현의 자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했다. 허씨는 “스타벅스고 정용진이고 배재고고 다 내버려 두어도 된다. 개인들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그런 식의 본보기 공분으로는 해결 안 된다. 반발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병태와 김민전, 정점식, 나경원, 박상웅 의원을 처벌해야 한다”며 “정치인과 공직자의 입을 다물게 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이 혐오를 멈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지하철 안내방송’ ‘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지하철 안내방송’ ‘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 별세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과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봉미선의 목소리로 친숙한 강희선 성우가 지난 4일 별세했다. 65세. 1960년생인 고인은 중경고와 서울예전 방송연예과를 졸업해 1979년 TBC 성우극회 10기로 입사했다. 이듬해 방송통폐합으로 KBS 성우 15기로 활동을 이어갔다. 첫 더빙 애니메이션 ‘빨간 머리 앤(1979)’을 시작으로 ‘베르사유의 장미(1979)’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더빙 외화 전성기였던 1980~1990년대에는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 등에서 샤론 스톤·미셸 파이퍼·줄리아 로버츠 등을 연기했다. 1996년부터는 서울·부산 지하철 안내방송을 책임지며 서울 1-8호선·부산 1-4호선 등의 안내 방송 목소리를 맡았다. 젊은 세대에는 ‘짱구는 못말려’의 짱구 엄마 역으로 더 친숙하다. 고인은 2024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시한부 2년을 선고받고도 47차례 항암 치료를 견디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녹음을 이어간 고인은 “14시간 30분 동안 녹음하고 나흘을 일어나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 송파구 책박물관 ‘佛 루이14세 미술과 명품의 탄생’ 강연

    서울 송파구는 송파책박물관에서 미술사학자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초청해 ‘책문화 강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 8일 열리는 강연은 2019년 박물관 개관 이후 꾸준히 이어진 프로그램으로 인문과 교양, 예술, 과학 분야의 저자가 독자들의 눈높이에서 책 내용을 풀어내는 자리다. 이번 주제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미술과 프랑스 명품의 탄생’이다. 17세기 프랑스 궁정에서 펼쳐진 그림과 건축, 공예가 어떻게 권력의 언어이자 문화의 자산이 됐는지, 그 흐름이 오늘날 프랑스 문화와 명품 산업으로 이어졌는지 친숙한 사례로 설명할 예정이다.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등 다양한 저서를 쓴 양 교수는 방송과 라디오 등을 통해 대중에게 미술 이야기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책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의 책문화 강연은 책 한 권에서 시작된 관심을 한층 더 깊은 인문 경험으로 이어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저자와 주제를 통해 책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장동혁 오늘 최고위 복귀… 국힘 징계정국 몰아친다

    장동혁 오늘 최고위 복귀… 국힘 징계정국 몰아친다

    절차 무결성 중시, 소명기회 줄 듯 친한 “윤리위 재가동, 반대파 숙청” 이번 주 국민의힘은 ‘징계 정국’의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 지원에 나섰던 친한(친한동훈)계와 장동혁 대표 사퇴를 요구해 온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이 6일 재가동되는 중앙윤리위원회의 사정권에 모두 포함됐다. 징계 논의 대상자만 30여명에 달하는 만큼 장 대표의 ‘징계 정치’를 둘러싼 정면충돌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해당 행위는 당헌·당규에 따라 윤리위에서 결정하는 부분으로 이건 원칙과 기준의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도 원칙을 얘기했는데, 일부 특정 정치인에 대해 (징계 대상자라고) 잘못 보도된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6일 윤리위의 첫 회의에서는 안건을 검토하고 징계 대상인지를 선별하는 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6·3 지방선거 전후 접수된 징계 요구안은 총 50여건이 올라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복 요구 등을 포함해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대상자는 30명 안팎으로, 전체 소속 의원의 약 3분의 1 수준에 이른다. 다만 당 관계자는 “접수된 건은 많지만 실제 징계는 명백한 당헌·당규 위반자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특히 윤리위의 칼끝이 지난 선거 당시 부산 북구갑에서 한 의원을 지원한 친한계를 향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구 방문 일정에 동행한 배현진·박정훈·우재준·정성국·진종오·김예지·안상훈 의원 등과 부산 북구갑을 방문한 고동진·한지아 의원 등의 실명이 거론된다. 장 대표 사퇴와 지도부 총사퇴를 공개 요구해 온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 역시 심사 대상으로 오르내린다. 다만 지도부에서는 장 대표가 유튜브 방송에서 ‘지도부 공격 인사’라고 언급했던 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 등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윤리위는 징계 결정에 이르기까지 절차적 무결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징계 심사 과정에서는 소명 기회를 충분히 주며 논쟁이 생기지 않도록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친한계는 윤리위 재가동 자체를 ‘반대 세력 숙청’으로 규정하며 반발하고 있다. 윤리위 징계가 현실화할 경우 장 대표 사퇴론 재점화는 물론 징계 대상자들의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개인 사정으로 지난 1일부터 자리를 비웠던 장 대표는 6일 복귀해 최고위원회의도 참석할 예정이다. 윤리위 재가동 등을 고리로 한 친한계와 대안과미래 등의 사퇴 압박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사설] 신규 원전, 과감한 정부 추진력 절실하다

    [사설] 신규 원전, 과감한 정부 추진력 절실하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호남 반도체 공장 투자와 관련해 원전 추가 건설 여부를 속히 검토해야 한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전남 영광과 울산 울주에 총 4기의 원전을 더 지을 땅이 있다는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했다. 사실상 원전 추가 건설을 주장한 것이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표적인 탈(脫)원전론자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이미 계획된 원전만 짓고 새 원전은 짓지 않는다는 이재명 정부의 ‘감(減)원전’ 기조와도 결이 다른 발언이다. 반도체 공장 운영에 필수적인 안정적 전력 공급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대한 고육지책일 것이다. 김 장관은 “탈원전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기존의 정책 기조와 다른 방향임에는 틀림없다. 앞서 지난달 29일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도 원전 관련 내용이 올해 말 발표되는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될 것이라면서 원전 건설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SMR(소형모듈원자로) 분야에도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말했고,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SMR 국가전략기술 선정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쯤 되면 탈원전은 물론 감원전도 사실상 폐기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정부는 시장 논리와 세계적 추세를 거스르며 탈원전을 선포하고 우리나라 지형에 적합하지도 않은 재생에너지로 방향을 전환해 원전 산업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 국내에서는 원전을 퇴물로 취급하면서 다른 나라에는 내다파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경쟁력은 전력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지형과 기후에는 원전만큼 효율적인 전력이 없다. 탈탄소 방향성에도 부합한다. 호남 반도체 공장 투자가 아니더라도 원전 정책은 이미 오래전에 방향을 전환했어야 했다. 정부는 원전 정책 방향 전환을 찔끔찔끔 흘릴 일이 아니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이제라도 명백하게 ‘탈탈원전’을 선언하고 신규 원전 건설에 전력질주해야 한다. 나아가 이참에 환경 정책 전반을 옥죄고 있는 이념적 족쇄도 끊어낼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주장하는 ‘4대강 보 해체’는 기껏 모은 수자원을 내다버리는 자해 행위일 수 있다. 용수 공급도 반도체 공장 운영의 사활을 좌우하는 만큼 이념의 틀을 뛰어넘는 획기적 대책이 나와야 할 때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당 워크숍에서 중도층을 품기 위해 영국 노동당처럼 ‘제3의 길’을 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3의 길은 선거 전략이 아니라 원전 산업, 환경정책에서 먼저 나와야 한다.
  • 미국·이란, 11일 파키스탄서 종전 후속 협상 재개

    미국·이란, 11일 파키스탄서 종전 후속 협상 재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이 오는 11일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방송 알 아라비야는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간 협상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절차가 마무리된 후인 11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재개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간접 회담을 가졌던 양국 실무 협상단은 다가올 협상에서 대이란 제재를 비롯해 이란의 동결 자금 해제, 핵 협상 등 여러 핵심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알 아라비야는 “다음 협상은 종전 MOU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긴장 고조를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협상 트랙을 재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 워싱턴DC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백악관 회담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네타냐후는 누가 보스인지 알고 있다”고 언급해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의 회담이 오는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뒤 이르면 그다음 주쯤 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총리실 역시 두 정상의 회담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 두 정상이 대면하는 것은 지난 2월 이란 공습이 이뤄지기 전, 백악관 지하 상황실 회의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 월드컵 1·2차전 못 나오더니…“감독님이 불러” 뒷이야기 전한 선수

    월드컵 1·2차전 못 나오더니…“감독님이 불러” 뒷이야기 전한 선수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해설위원이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부상으로 방출될 위기였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 중계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3차전 경기 당일 전현무는 평소보다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는 “오늘 비겨도 (32강에) 올라간다”며 긴장 속 기대감을 드러냈고, 이영표는 “우리나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지는 것 빼고 다 괜찮은 거다. 우리가 지면 머리가 아픈 거다. 그럴 일 없다. 이기는 경기 할 거니까 즐기면 될 것 같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중계를 앞둔 전현무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었다. 그는 “여유 있는 미소가 부럽다. 내가 선수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표는 “좋은 해설은 좋은 경기에서 나오는 것 같다”며 “경기가 좋으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아주 신선한, 축구 중계 역사상 없었던 그런 중계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현무를 격려했다. 이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이영표가 활약했던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이어졌다. 당시 이영표는 부상으로 조별예선 1,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3차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 나선 바 있다. 이영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원래는 팀에서 나갔어야 했다. (히딩크) 감독님이 나를 불러서 방출되는 줄 알았는데 ‘너랑 1년 동안 함께 고생했는데 너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하셨다”며 “아노랑 윌코라는 네덜란드 물리치료 전담 치료사가 있었는데 윌코를 나에게만 붙였다. 감독님께서 나한테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하고 월드컵을 뛰었으니 경기장에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뛰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 잘나가는 아이돌 “무섭노” 한마디에…“일베는 기계적으로 ‘노’ 붙여” 정치권 공방

    잘나가는 아이돌 “무섭노” 한마디에…“일베는 기계적으로 ‘노’ 붙여” 정치권 공방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돌의 기적’ 리센느 멤버가 유튜브 방송에서 “무섭노”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베식 표현’이라는 논란이 확산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공방이 이어졌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부산 사투리와 일베식 표현 사용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보수 야권에서는 “낙인찍기”라는 비판이 나왔다. 조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노무현 대통령을 조롱하는 차원에서 일베가 문장 끝에 ‘노’를 붙여 사용하는 것을 옹호하며 부산·영남에서도 그렇게 쓴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나의 관찰로는 일베는 표준말 뒤에 기계적으로 ‘노’를 붙여 사용한다”고 적었다. 이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경남 거제 출신 리센느 멤버 원이의 유튜브에서 나온 발언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에서 일본인 멤버 미나미의 집을 방문한 원이는 PD가 “여기 뭔가 덜컹 소리가 났다. 뭐야 무섭노”라고 말하자 “무섭노”라고 응답했는데, 이때 언급한 ‘무섭노’라는 표현이 문제가 됐다. 온라인에선 해당 발언이 “일베식 혐오 표현”이라는 주장과 “자연스러운 사투리”라는 반박이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지나친 낙인찍기라는 반발이 나왔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9년 죽창을 들자던 분이 오늘은 말끝 하나로 사상을 검증하려고 한다”며 “경남 거제 출신의 스물두 살 아이돌이 고향 말로 ‘무섭노’라고 했다는 이유로 일베 낙인이 찍혔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젊은 세대 일부에서 ‘노’가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츠)이 된 것 자체가 노무현 대통령의 성씨와 그분이 평생 쓰신 경상도 사투리를 결합해 만들어 낸 것”이라며 “그런데 밈을 만든 사람들을 타박한다며 말을 뿌리째 뽑아 버리면 경상도 사투리는 정말 그 사람들만 쓸 수 있는 말이 된다. 그것이야말로 일베가 가장 바라던 승리”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일상에서 쓰는 감탄형·혼잣말 문맥의 방언마저 기계적 일베 표현으로 낙인찍는 모습은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비슷한 비판이 나왔다. 하헌기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젊은 가수가 ‘무섭노’라는 말을 했다고, 저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 조롱하는 일베인지 영남 사투리를 쓴 것인지 감별하는 대잘난척 파티가 열리고 있다”며 “누가 일베에 심취해 노무현 대통령 조롱하는지, 아니면 이미 그 원의미를 상실한 채 보편화되어버린 말을 자연스레 쓰는 사람인지, 어미 하나로만 감별할 수 없다”고 했다.
  • “학생들, 공포에 질려있을지도…” 화해 앞둔 배재고에 도착한 이진숙 화환

    “학생들, 공포에 질려있을지도…” 화해 앞둔 배재고에 도착한 이진숙 화환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이 된 서울 배재고 야구부에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배재고에 보낸 화환 사진을 올리며 “화환 리본에는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 ‘배재고 학생들과 함께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스타벅스가 5·18과 광주에 대한 모욕을 상징한다면, 스타벅스는 더 이상 영업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민주세력’의 추정으로 ‘스타벅스 가야지’가 광주 5·18 모욕이라고 단정하고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징계한다면, 그들은 ‘생각에 수갑을 채우는 짓’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권에 의해 (방송통신위원장에서) 자동면직(사실상 해직)되기 전, 수많은 시민들이 과천 방통위 청사 주변에 화환을 보내 격려를 해주셨다”며 “저도 공포에 질려 있을지도 모를 배재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어서 화환을 보냈다. 그들이 미래 세대,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주역들이다”라고 덧붙였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앞서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광주제일고(광주일고)와의 경기 중 상대 더그아웃을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구호를 율동과 함께 반복해 외치면서 논란이 됐다. 일부 학생은 “탱크데이”라고 크게 외쳤다. 이는 최근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맞춰 텀블러 할인 이벤트를 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고 홍보한 사건과 맞물려 공분을 샀다. 비판이 커지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배재고 야구부에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응원을 주도한 학생 2명은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돼 징계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건은 당사자 외 진영 간 줄고발과 폭발물 테러 협박,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며 장외 설전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배재고 앞에는 근조 화환과 응원 화환이 동시에 놓였다. 한편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6일 오후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할 예정이다. 두 학교의 야구부 학생들과 지도자, 학부모, 교직원 등은 함께 광주일고 강당에서 30분가량 사과와 화해의 시간을 가진 뒤 국립 5·18 민주묘지를 함께 참배할 계획이다. 배재고 측 방문 제안을 한 차례 거절한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화해하고 싶어 한다고 느껴져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부엉이바위, 5분 23초?” ‘김부장’ 흥행 속 박태준 일베 의혹 파묘…과거 반박 보니

    “부엉이바위, 5분 23초?” ‘김부장’ 흥행 속 박태준 일베 의혹 파묘…과거 반박 보니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원작 웹툰의 제작 총괄 박태준 작가를 둘러싼 ‘일베’ 의혹이 재소환됐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여의도옆문래동’​은 과거 제기된 박 작가의 일베 의혹을 재조명했다. 채널은 박 작가의 작품 ‘외모지상주의’에 언급된 ‘5분 23초’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장면에 등장한 ‘rock owling’​이라는 간판 문구에 대해선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떠올리게 한다”고 주장했다. 채널은 작품 속 소재가 일베 등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용하는 코드와 유사하다고 짚으며, 의도적으로 삽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작가는 2015년에도 ‘외모지상주의’ 속 한 장면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먹방 장면을 연상시킨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박 작가는 “어처구니가 없다. 제가 아무리 부족한 인간이라도 고인의 사진을 가지고 그런 짓을 할 위인도 아니고 용기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해당 캐릭터는 불법 토토의 취재를 위해 인터뷰한 관련자의 지인을 따온 캐릭터이고 관련자 동의를 얻어 만화에 사용했다”며 참고한 사진을 제시했다. 하지만 2021년 또 다른 웹툰 ‘욕망일기’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을 조롱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던 ‘훠훠훠’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불거졌다. 이후 해당 문구는 ‘ㅎㅎㅎ’로 수정됐다. 한편 박 작가를 둘러싼 일베 의혹이 재점화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드라마 김부장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안을 끄집어내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도 나온다. 드라마 김부장은 소위 ‘박태준 유니버스’의 5번째 작품인 웹툰 ‘김부장’을 원작으로 한다. 2021년부터 네이버에서 연재된 해당 웹툰은 박 작가가 설립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박 작가는 원작 웹툰 제작 총괄로 이름을 올렸으나 드라마 제작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 드라마는 남대중 감독이 대본, 이승영 감독과 이소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원작 웹툰과 일부 설정을 달리했다.
  • “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아니다” 주장 유튜버 승소…法 “80년대 이미 유행”

    “백종원, ‘대패삼겹살’ 원조 아니다” 주장 유튜버 승소…法 “80년대 이미 유행”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패삼겹살’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주장해왔으나 법원은 1980년대에 이미 유행한 음식이라고 판단했다. 4일 채널A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더본코리아 가맹점주가 ‘대패삼겹살은 백종원이 원조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언론인 출신 유튜버 김재환 PD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앞서 백 대표는 수차례 방송에 나와 자신이 대패삼겹살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절기를 구매하려다 햄 슬라이서를 사는 바람에 냉동 삼겹살을 썰다가 고기가 대패에 민 것처럼 돌돌 말려 나왔고, 그 모양에 착안해 대패삼겹살이라는 메뉴를 자신이 처음으로 세상에 내놨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김 PD는 대패삼겹살이 1993년 이전부터 부산, 광주 등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 팔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 더본코리아 가맹점주는 “허위 의혹 제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가 훼손됐고, 매출이 하락해 손해를 봤다”며 김 PD를 고소했다. 김 PD는 자신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대패로드’를 제작해 부산, 마산, 광주, 청주 등에서 1980년대에 ‘대패삼겹살’이라는 이름으로 삼겹살을 판매했던 지역 노포들을 찾아 취재하기도 했다. 서울에서도 ‘대패삼겹살’이라는 메뉴를 1992년부터 판매한 노포도 있었다. 재판부도 “대패삼겹살은 1980년대부터 이미 부산에서 유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패삼겹살은 특별한 제조 공정이 필요하지 않고, 육절기로 얇게 썰면 둥글게 말린 형태가 된다”고 판단했다. 또한 “백 대표 관련 여러 논란이 이어진 상황에서 해당 유튜버의 영상과 매출 감소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PD의 의혹 제기를 ‘공익적 목적’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유튜버의 악의적 영상으로 인한 점주 개인의 소송”이라며 “가맹점주들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트럼프 죽여라” 반미 집회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트럼프 죽여라” 반미 집회 이란 하메네이 장례식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장은 “미국에 죽음을”이란 외침과 통곡이 넘쳐나는 거대한 반미 집회장으로 변모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5일 장례식장인 테헤란의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에 수백만 명이 운집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사망한 하메네이의 장례식은 전날 추모식부터 시작해 오는 9일 그의 고향에 안장되는 것을 끝으로 일주일간 이어진다. 이란은 국기로 감싼 하메네이의 관과 공습 당일 함께 폭사한 14개월 손녀의 작은 관을 같이 공개해 성난 민심을 자극했다. 조문 행렬은 “트럼프를 죽여라” “이스라엘에 신의 저주를 내려라”와 같은 피켓을 들고 복수를 외쳤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신성한 지도자들의 사상은 순교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후세가 저항의 길을 걷도록 인도한다”면서 복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 정권이 이란 과학자와 엘리트 등 지도부를 암살하는 범죄에 국제 사회가 침묵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메이니 장례식에서 통곡하는 군중을 보고 놀랐다며 “이란 사람들이 하메네이를 싫어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아마 가짜 눈물일 수 있다”고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한방으로 이란 지도부를 모두 보낼 수 있지만, 그러면 협상할 대상이 없으므로 일주일간 장례식 휴가를 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란의 신임 최고지도자가 된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장례식에 등장할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보안 우려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ANI통신은 이란 최고지도자의 현지 대표를 인용해 “(모즈타바를) ‘죽음의 표적’이라고 한 이스라엘의 위협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열린 장례 기도에는 하메네이의 네 아들 가운데 차남 모즈타바를 제외한 모스타파, 마수드, 메이삼이 모두 참석해 오열했다. 이란 당국은 100개국 이상에서 조문단을 보내왔다고 공개한 가운데 장례 일정에 모두 30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중국에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 허웨이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의장이 대표로 조문했으며 니자르 아미디 이라크 대통령,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체브데트 일마즈 튀르키예 부통령 등이 장례식에 참석했다. 1989년 이란 초대 최고지도자인 루홀라 무사비 호메이니의 장례식에서 최소 8명이 압사한 만큼 이번에도 사상자 발생이 우려된다. 최고 36도의 폭염 속에 진행되는 야외 장례식에 주최 측은 모자와 삶은 달걀을 제공하고 물을 뿌려 사고 방지에 나섰다. 테헤란에 이어 하메네이의 관은 7일 종교 도시 곰과 이라크 등으로 이동하며 추모 행사를 가진 뒤 9일 시아파의 성지인 마슈하드에 안장된다. 반정부 매체 이란 인터내셔널은 장례식 과정에서 기업에는 지원이, 개인에게는 참여가 강요됐다는 불만이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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