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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원탁의 변호사들]

    이혼 도와준 남사친, 알고 보니 전남편과 13년 ‘동성 불륜’ [원탁의 변호사들]

    SBS라이프 예능 프로그램 ‘원탁의 변호사들’에서 동성 불륜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원탁의 변호사들’ 5회에서 이혼을 마친 한 여성이 첫 번째 의뢰인으로 소개됐다. 의뢰인은 파일럿인 전남편과의 결혼 생활에서 극심한 고부 갈등을 겪었다고 한다. 시부모는 신혼집을 제집처럼 드나들었고, 사사건건 집안일에 간섭했다. 시어머니는 의뢰인이 임신한 상황에서도 자신이 해준 반찬을 먹지 않는다고 막말을 쏟아내는 등 지속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안겼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이 잦았던 남편은 이러한 상황을 방관했고, 결국 의뢰인은 견디다 못해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 과정에서 의뢰인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이는 자신의 ‘남사친’(남자인 친구)이자 남편의 절친이었다. 그의 도움으로 의뢰인은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그런데 이혼이 완료되자 남사친의 태도가 돌변했다. 또 남사친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전남편과 수상한 사진도 발견됐다. 의심이 커진 의뢰인이 알아보니 전남편과 남사친은 같은 비행 스케줄을 공유하고 있었다. 또 전남편의 집에서 둘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성인용품이 담긴 택배까지 발견됐다. 전남편이 자신의 동성애 성향을 숨기기 위해 의뢰인을 이용했던 위장 결혼이었던 셈이다. 의뢰를 받은 이인철 변호사는 전남편에게 위자료 1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연을 들은 탁재훈은 “성 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아내를 이용한 것이 문제다”라며 일침을 가했다. ‘원탁의 변호사들’은 실제 이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분석하며 해결해 나가는 이혼 전문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40분 방송.
  • 지진희, 입양된 줄 알았는데…뒤늦게 ‘친자 확인’

    지진희, 입양된 줄 알았는데…뒤늦게 ‘친자 확인’

    배우 지진희가 혈액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10일 방송인 신동엽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지진희가 출연해 신동엽과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지진희는 “재밌는 얘기가 있다”며 중학교 1학년 때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중학생 때 혈액형 검사를 했는데 A형이었다. 엄마는 B형, 아빠는 O형이었다. 심지어 제가 외아들, 독자다. 애를 못 낳아서 주워 왔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부모와 혈액형이 다르다고 생각한 지진희는 친부모를 찾아야 할지 말지 고민까지 했다고 한다. 앨범을 보며 돌잔치 사진까지 확인한 지진희는 “철저하게 준비했구나 싶었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키워준 부모님을 내 부모라고 생각하고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오해가 군대 갈 때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입대 후 혈액형 검사를 다시 받게 된 지진희는 검사 결과 A형이 아닌 B형이라는 검사 결과를 받아 들고 군의관에게 “혈액형이 바뀔 수도 있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알고 보니 중학교 때 받았던 혈액형 검사가 잘못됐던 것이었다. 지진희는 “부모님과 외모가 닮았는데 진짜 혈액형을 알기 전엔 식습관이 비슷해 닮은 거라고 생각했다. 씹는 압이 같기 때문에 근육 구조가 닮은 거다”고 하며 “부모님껜 이런 얘길 한 적이 없다. 10년 동안 남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하면…오늘 아실 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MBC에 일침 “소모품으로 보는 건 아닌지”

    기상캐스터 출신 배우, MBC에 일침 “소모품으로 보는 건 아닌지”

    지난해 숨진 고(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MBC에서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던 배우 김혜은이 MBC를 향해 뼈 있는 일침을 던졌다. 김혜은은 지난 10일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백지연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출연해 MBC 기상캐스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혜은은 “퇴사를 고려하던 시기에 회사가 신입 기상캐스터를 선발하며 지원자들을 면접하는 것을 모니터로 봤다”면서 “지원자들이 하나같이 ‘김헤은 기상캐스터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나는 당시 퇴사하고 싶었는데, 이런 후배들의 존경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회사에서 ‘그만해’ 소리를 듣기 전에, 박수칠 때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후배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완벽한 모습만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이후 1년 뒤 과로와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돼 MBC를 퇴사했다고 김혜은은 덧붙였다. 김혜은은 고 오요안나 전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김혜은은 “어느 조직이나 왕따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회사에) 있다보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고 전제한 뒤, “MBC에 바라는 걸 하나 이야기하자면 회사는 과연 기상캐스터에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묻고 싶다. 소모품이나 상품화하는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지, 그때도 나는 이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청주MBC 아나운서로 첫 발을 내딘 김혜은은 이후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04년 퇴사한 뒤 배우로 전향한 그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오로라공주’, ‘밀회’, ‘낭만닥터 김사부’, ‘미스터 션샤인’,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한편 오 전 캐스터는 지난해 9월 숨졌다. 이후 유족이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선배 4명에게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고, MBC 관계자 여러 명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지만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났다. 유족 측은 오 전 캐스터의 동료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뒤늦게 자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정치권은 고용노동부에 MBC에 대한 특별고용감독을 벌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배성재♥와 5월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한다

    ‘배성재♥와 5월 결혼’ 김다영 아나운서, SBS 퇴사한다

    배성재(46) 전 SBS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김다영(32) SBS 아나운서가 퇴사한다. 11일 SBS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김다영 아나운서가 최근 퇴사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현재 퇴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아나운서 선배인 배성재와 오는 5월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가 김다영과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체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배성재는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하다가 저와 엮이고 말았다. 죄송하고, 민망하고 그렇다”며 “(김다영은) 어떤 면에서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가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직해 예능과 스포츠 분야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2021년 S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배성재는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전설의 리그’ 등에 출연했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부터 스포츠 프로그램,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다영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아나콘다 멤버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유정희 서울시의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서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7일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제74회 졸업식에 참석, 학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제74회 졸업식의 하나로 이뤄졌으며, 유 의원은 그간 학교의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를 인정받아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학교 측은 유 의원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이를 기념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2024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문성철 교장선생님과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앞으로도 학교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이 좋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감사패 수여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감사패 수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깊은 행사로, 유 의원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 푸드닥터, 소화가 용이한 스무디 타입의 2세대 CCA주스 ‘푸닥 CCA 주스’ 출시

    푸드닥터, 소화가 용이한 스무디 타입의 2세대 CCA주스 ‘푸닥 CCA 주스’ 출시

    최근 당근, 양배추, 사과를 조합한 CCA 주스가 건강식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평소 과채가 가진 파이토케미컬 영양소와 흡수율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푸드닥터’가 소화가 용이한 스무디 타입의 2세대 CCA주스 ‘푸닥 CCA 주스’를 출시했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박찬우 박사는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 박사이자 푸드테라피 전문가로, 한성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이며, 많은 건강식품을 연구 개발해 왔다. 현재 푸드닥터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지상파 라디오 및 다양한 방송 활동과 음식 건강법 강연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일반적인 CCA 주스들이 단순 착즙 방식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푸드닥터의 CCA 스무디는 원재료를 삶아서 통째로 갈아내는 특별한 공법을 적용했다. 이는 단순히 즙만 추출하는 것이 아닌, 원물의 다양한 영양소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인삼을 찌면 독성이 줄어들고 약용성분의 함량이 높아지는 원리를 생각해 보면 된다. 과채도 모두 각각의 고유 성분이 식물세포벽 안에 있는데 이를 열을 가해서 찌고 갈아내면 세포벽 안에 있는 성분이 밖으로 나와서, 생으로 먹을 때 5% 흡수율 대비 90%까지 흡수율이 올라간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푸드닥터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채소나 과일을 챙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푸닥 CCA 주스는 제주도산 양배추와 당근 등 엄선된 국내산 원료만을 사용하여 과채의 영양분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푸드닥터는 생과채로 흡수할 수 있는 비타민C보다도 더 중요한 베타카로틴, 펙틴, 폴리페놀 등 파이토케미컬에 중점을 두어 다양한 클렌즈 주스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번 푸닥 CCA 주스도 이를 바탕으로 개발되어 기존의 혈당을 빨리 올릴 수도 있는 기존 착즙 방식과 차별화된 제품이다. 또한, 인공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원재료를 통째로 사용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다. 식이섬유는 건강한 식습관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원재료를 삶아서 만들기 때문에 소화 섭취가 용이하고, 걸쭉한 질감으로 포만감도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일반 CCA 주스와는 확연히 다른 포만감이 있다’, ‘식사 대용으로도 충분하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체중을 관리하거나 소화가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닥터 CCA 주스는 푸드닥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 기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 홍준표, 尹 향해 “탄핵 기각되면 좌우 갈등 봉합 나서달라”

    홍준표, 尹 향해 “탄핵 기각되면 좌우 갈등 봉합 나서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탄핵이 기각되면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좌우 갈등 봉합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광장 민주주의가 득세하면 나라는 남미처럼 나락의 길로 가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제도권이 민의를 수렴하지 못할 때 광장 민주주의가 득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명박 정부 초기 광우병 파동으로 열렸던 대규모 촛불 집회를 회상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MB(이명박) 정권 초기 촛불 사태를 극복한 것도 바로 좌우 통합 정치를 추구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또 최근 유시민 작가와 함께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한 데 대해서도 “내가 적지(敵地)인 MBC에 나가 2대1로 불리한 계엄 사태를 생방송 토론한 것도 왜곡돼 알려진 계엄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우리의 분명한 입장을 알리고 좌파 진영과 대화, 타협, 소통하기 위해서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홍 시장은 윤 대통령에게 “다시 대통령으로 돌아오면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좌우 통합으로 그레이트 코리아 시대를 열어주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 ‘62세’ 서정희 “5월 결혼” ♥연하 남친과 진한 애정 행각 공개도

    ‘62세’ 서정희 “5월 결혼” ♥연하 남친과 진한 애정 행각 공개도

    방송인 서정희(62)가 오는 5월 6세 연하 남자친구인 김태현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서정희·김태현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우리 관계가 진전이 있었으면 일찍 출연했을 텐데 누가 될까 싶었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 탄탄한 사랑꾼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서정희는 김태현에 대해 “우리는 하루도 안 떨어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어 있는다. 둘이 모든 걸 같이 한다. 그런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누구를 만나서 대화를 했을 때 가슴 뛰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남자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김태현과 데이트 후 헤어질 때 미국식으로 포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면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집에 와서 자려고 하는데도 쿵쾅대더라.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며 웃었다. 서정희는 ‘결혼 생각은 언제부터 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 한 적이 없다. 사실 매일 했다. 결혼식 하는 꿈도 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단 날짜를 봄으로 잡고 있다. 꽃 피는 봄인 5월로”라고 김태현과의 결혼식을 예고했다. 서정희는 과거 고(故) 서세원과의 첫 번째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 스스로도 결혼식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며 “아름다운 결혼식이 아니었고, 굉장히 힘들 때 결혼했고, 결혼식 사진을 보는 것도 나에게는 슬픔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바뀌는 것 같다”며 “김태현을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다 없어졌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좋은 쪽으로 희석됐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정말 당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며 김태현의 손을 잡아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직 짓는 중인 ‘러브하우스’ 공사장에서 애정 어린 뽀뽀 장면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김국진은 “내가 알던 서정희씨가 맞나”라며 “살면서 받은 충격 중에서도 가장 크다. 저 장면이 오늘 꿈에 나올 듯”이라며 뒷목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 이경규 “딸♥사위 관계 안좋아”…“그게 할 짓?” 박명수 일침

    이경규 “딸♥사위 관계 안좋아”…“그게 할 짓?” 박명수 일침

    개그맨 이경규가 예능 출연 욕심에 억지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025 예능계 대책 논의를 하는 이경규, 박명수, 신기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예능 트렌드를 언급하며 “요즘은 이혼, 결혼하지 않으면 방송을 못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도 “자녀가 있으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나가고, 이혼하면 ‘돌싱포맨’, 결혼해서 싸우면 ‘동상이몽’, 혼자 살면 ‘나 혼자 산다’에 나간다”며 “삶 자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시대에 와 있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포맷을 개발하지 않고 계속 혈연관계로만 돌려막냐”며 쓴소리했다. 이경규는 “내가 대안이 있다. (딸) 예림이가 아이를 낳으면 내가 키우면서 ‘슈돌’에 나가겠다. 할아버지가 손녀를 키우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예림이는 예능인이 아니지 않냐. 예능인 일자리 없어서 힘들어하는데 자기 딸을 출연시키는 게 할 짓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딸이 애를 낳았다. 둘이 사랑해서 애를 낳은 건데 ‘슈돌’이 있으니까 나가면 되는 거 아니냐”며 억지를 부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전현무도 “본인 계획 얘기하는 거냐”며 의아함을 드러냈고, 이경규는 “내가 봐도 심하다”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이경규는 “우리 딸과 사위가 사이가 별로 안 좋다. ‘동상이몽’ 나가서 화해시키겠다는데 너희가 왜 그러냐. 그리고 ‘돌싱포맨’도 내가 앞으로 나갈 것 같다”고 폭주해 폭소케 했다. 신기루는 “너무 답답하고 기분이 우울해졌다. 왜 우리 아빠는 이경규가 아닌가. 나도 저런 아빠 있으면 방송 꽂아줄 텐데”라며 “내 살길이 막막해서 선배들한테 물어보러 왔는데 그냥 내가 혼자 알아서 결정하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내가 내 살길 찾겠다”고 말했다.
  • “하늘나라에 갔다” 사유리,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하늘나라에 갔다” 사유리,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방송인 사유리가 반려견과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다. 10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반려견과 이별한 사실을 전했다. 사유리는 “(반려견은) 젠이 아기 때 무슨 일 일어날까 봐 젠 뒤를 항상 따라다녔다”며 아들 젠과 반려견의 특별한 관계를 돌아봤다. 이어 “‘오리코는 이제 안 돌아와?’, ‘왜 죽으면 안 돌아와?’ 오리코가 떠나고 나서 하루에 몇 번이나 젠과 하는 대화”라며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 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 거야’라는 답을 들을 때마다 젠이 고개를 끄덕끄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치 그 답을 듣고 싶은 것처럼”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그는 “오리코는 죽은 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 걸 알려주었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오리코와 함께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그리움을 달랬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2020년 비혼 상태로 일본에서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 최준용 아내 한아름 “좌파는 잘만 나오던데 통편집 속상해…尹대통령 파이팅”

    최준용 아내 한아름 “좌파는 잘만 나오던데 통편집 속상해…尹대통령 파이팅”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배우 최준용(58)의 아내 한아름(43)씨가 남편이 정치적 이슈로 방송에서 통편집됐다고 주장했다. 한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영덕 겨울 바다와 시골집에서 너무 예쁘게 재밌게 촬영했는데 남편의 정치적 사회적 이슈로 인해 통편집되고 이 외에 다른 방송도 통편집. 너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좌파 배우들은 정치적 발언하고도 잘만 방송 나오던데 우파는 왜 대체 안 되는 건지. 설마설마했는데 정말이었다”라며 허탈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씨는 그러면서 “그래. 영덕에 여행다녀왔다 생각하고 우린 더 빡세게 응원하자. 더 크게 소리치자. 대한민국 만세. 윤석열 대통령 파이팅. 누가 이기나 끝까지 해보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옹호 발언을 이어왔다. 탄핵 반대 집회에도 수차례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준용은 지난달 3일 서울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 연단에 올라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에 대해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면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면 뭐하러 하셨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고 보니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며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돼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비난받자 최준용은 이들에게 “무지성 아메바들”이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최준용은 서울서부지법 폭력난동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달 18일 밤엔 윤 대통령 구속 반대 집회에 참여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했다. 당시 최준용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과 함께 “영장 기각”을 외치고, “온갖 짭새가 날아든다”며 경찰 비하 발언도 했다. 최준용은 또 지난 1일에는 윤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앞에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어 이목을 끈 바 있다. 최준용의 윤 대통령 공개 지지 발언이 알려지면서 그가 나온 방송분에 대해 방영 금지를 요구하는 항의가 쏟아졌다. 최준용이 출연한 MBC ‘기분좋은 날’ 시청자 게시판 등엔 “최준용 방송에서 편집하라”, “최준용 보고 싶지 않다. 하차시켜라” 등 게시글이 쇄도했다. 한편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아내의 유혹’(2008~2009)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한씨와 재혼했으며,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있다.
  • ‘사랑과 야망’ 성우 겸 배우 최병학씨 별세

    ‘사랑과 야망’ 성우 겸 배우 최병학씨 별세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등으로 알려진 성우 겸 배우 최병학이 지난 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별세했다. 85세. 1940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한국방송(현재 EBS)을 거쳐 1965년 MBC 성우극회 2기로 입사했다. ‘화술 교육의 길라잡이’로 불린 고인은 예명 최낙천으로도 활동하며 방송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애니메이션 ‘마징가 Z’, ‘울트라 탐험대’ 등에 출연했으며 외화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킹스필드 교수 역, 라디오 드라마 프로그램 ‘전설 따라 삼천리’ 해설자로도 유명하다. 1992년 제19회 한국방송대상 남자성우상을 받았다. 드라마 ‘제3공화국’, ‘사랑과 야망’, ‘억새풀’, ‘사랑과 전쟁’ 등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또 대학과 방송 아카데미 등에서 올바른 화법에 대해 강의를 해 왔다. 책 ‘마이크 앞에 서는 길’, ‘방송 화술’, ‘최병학의 화술 오디세이’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아나운서 출신인 딸 최율미 MBC ESG 심의팀 국장과 아들 준영·인창씨가 있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 이재현 새해 첫 ‘현장 경영’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집중”

    이재현 새해 첫 ‘현장 경영’은 CJ온스타일… “모바일 집중”

    이재현(65) CJ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 행보로 CJ ENM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 사업장을 찾았다. 홈쇼핑 시장의 침체 가운데에서도 모바일 쇼핑 경험을 강화하며 성과를 낸 CJ온스타일의 신성장 동력을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이 회장은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CJ온스타일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변화를 주도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독보적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모바일 중심의 신사업 모델에 역량을 집중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국내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까지 성장해 더 넓은 시장에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뛰어달라”고 했다. CJ온스타일은 신진 브랜드를 모바일에 먼저 도입한 후 TV로 매출 규모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 중이다. 지난해 모바일 라이브 거래액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모바일 신규 입점 브랜드가 400여 개 늘었다. 지난해 8월엔 유명 인사를 모바일 라이브 방송 전면에 내세웠는데, 매회 평균 페이지뷰 30만 회를 넘으며 흥행했다. 이 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사업 성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방송 스튜디오를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자리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이선영 커머스부문 대표이사, 김홍기 CJ㈜ 대표 등이 참석했다. CJ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업 방향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비전을 공유하고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을 늘릴 것”이라고 했다.
  • 뮤지컬 무대 떠오른 K팝 스타

    뮤지컬 무대 떠오른 K팝 스타

    지난달 31일 뮤지컬 ‘웃는 남자’ 공연이 열린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은 K팝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커튼콜 때 주인공 그윈플렌 역을 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127 멤버 도영이 무대에 올라 이 작품의 가장 유명한 넘버 ‘그 눈을 떠’를 열창하자 팬들은 극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을 지르며 환호했다. 객석에는 일명 ‘대포 카메라’라고 불리는 전문 카메라까지 등장했고 일본, 중국 등 해외 팬들도 눈에 띄었다. ●무대 적응 빠르고 국내외 새 관객 유입 전 세계를 누비던 K팝 스타들이 뮤지컬 시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과거에도 아이돌의 뮤지컬 출연은 적지 않았지만 최근 대형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K팝 가수들은 연습생 때부터 다년간 춤과 노래, 연기 등을 훈련받은 경우가 많아 무대 적응이 빠를 뿐만 아니라 국내외 새로운 관객들을 유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CT 도영 ‘웃는 남자’ 팬들 열띤 환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는 총 175억원이 투입된 창작 뮤지컬이다. 얼굴에 기괴한 미소가 새겨진 채 살아가지만 순수한 내면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과 성장을 그린다. 2021년 뮤지컬 데뷔작인 ‘마리 앙투아네트’ 이후 4년 만에 ‘웃는 남자’의 주연을 꿰찬 도영은 부드러운 미성과 풍부한 표정 연기로 소년에서 자신만의 신념을 찾아가는 인물의 복잡다단한 서사를 설득력 있게 소화했다. 올해 데뷔 20년차를 맞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그윈플렌 역을 맡아 번갈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마마무 솔라 ‘마타하리’ 더블캐스팅 걸그룹 마마무 출신 솔라도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마타하리’에 옥주현과 더블캐스팅됐다.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스파이 마타하리는 고난도의 안무는 물론 노래와 연기 실력이 필요한 역할이다. 2022년 이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솔라는 이번 시즌에서 한결 완숙해진 기량을 뽐냈다. 솔라는 “가수 솔라로만 살았는데 무대에서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산다는 점이 짜릿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양요섭 ‘베르테르’ 등 다양한 작품 25주년을 맞은 뮤지컬 ‘베르테르’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메인 보컬 양요섭이 베르테르 역으로 출연 중이다. 201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로 데뷔한 양요섭은 ‘조로’, ‘로빈훗’, ‘신데렐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그룹 B1A4 출신 신우는 다음달 3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에서 전쟁의 후유증으로 공황 상태에 빠져 여신님을 믿는 북한군 류순호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연정과 수빈도 꾸준히 뮤지컬에 출연하고 있다. 연정은 2022년 뮤지컬 ‘리지’를 시작으로 ‘사랑의 불시착’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데뷔한 수빈은 지난해 ‘그레이트 코멧’에 출연하기도 했다. ●4월 한국과 일본서 ‘드림하이’ 개막 오는 4월에는 화려한 K팝 퍼포먼스를 내세운 쇼뮤지컬 ‘드림하이’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송삼동 역에 가수 세븐, 그룹 아스트로의 진진이 양국 무대에 동시 출연하며 한국에서는 갓세븐의 영재가 출연한다. 이 작품에는 방탄소년단, 세븐틴, 트와이스 등 K팝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한 안무가 최영준이 참여했고, 방송인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았다. 박경림은 1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K팝의 중심인 퍼포먼스와 댄서가 중심이 된 쇼뮤지컬”이라면서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하는 뮤지컬”이라고 소개했다.
  • “男 성욕 강한 것 이해해야”…부부 욕설·성관계 노골적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법정제재

    “男 성욕 강한 것 이해해야”…부부 욕설·성관계 노골적 방송 JTBC ‘이혼숙려캠프’ 법정제재

    부부간 욕설과 성관계 등을 노골적으로 방송한 JTBC 예능 ‘이혼 숙려 캠프: 새로고침’이 중징계를 받게 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0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부부 갈등을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보여줬다는 지적이 제기된 JTBC ‘이혼 숙려 캠프’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이혼 숙려 캠프’(지난해 4월 4일 등)는 음주 상태에서 아내에게 폭언하는 남편의 행동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아내에게 과도하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남편의 내용을 다루면서 성관계 시간이나 횟수 등에 초점을 맞추는 등 선정적으로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출연해 부부간 성관계에 대해 상담해주면서 개인적 경험을 근거로 남성의 성욕이 강한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등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 방송됐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JTBC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처한 현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림을 담아 전문가들에게 보여주다 보니 조금 불쾌할 수 있는 내용도 보였던 것 같다”며 “지적된 부분들을 잘 수렴해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정수 위원은 “15세 이상 시청가인데 방송 언어도 자막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고, 강경필 위원도 “방송이 추구하는 바를 잘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류희림 위원장도 “적나라하고 노골적인 내용으로 시청자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 법정 제재가 불가피하다”며 만장일치로 주의를 결정했다. ‘이혼 숙려 캠프’는 부부 사이의 여러 문제로 이혼 위기에 처한 일반인 부부들이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고 캠프에 입소해 ‘새로 과정’과 ‘고침 과정’으로 솔루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尹 탄핵 찬반집회 모습 바꿔 보도한 KBS엔 ‘관계자 의견진술’방심위는 또 한 스포츠센터 대표가 20대 부하 직원을 막대기로 찔러 살해한 사건과 ‘일본도 살인 사건’을 보도하면서 폭행과 살해 과정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비쳤다는 민원이 제기된 JTBC ‘JTBC 뉴스룸’(지난해 7월 3일 등)에 대해 관계자 의견진술을 듣고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장면과 반대 집회 장면을 바꿔 자막을 표기, 찬성 집회 인파가 많아 보이게 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1TV ‘KBS 뉴스 5’ 지난 1월 11일 방송에 대해서도 “경위와 후속 조치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관계자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이 밖에 일부 성분(미세 스피큘)이 기미를 직접 타깃하고 기미 개선의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케 한 신세계쇼핑 ‘쟈스 토닝샷 기미 관리 크림’에 대해서는 주의를 의결했다. 트로트 가수 영탁과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 간 갈등을 다루면서 예천양조 쪽 의견만 반영해 방송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C ‘실화탐사대’(2021년 9월 25일)에 대해서는 2심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의결 보류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로 인식된다.
  • 백악관 “이번주 우크라 종전 논의… 비용 회수해야”

    백악관 “이번주 우크라 종전 논의… 비용 회수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은 또 희토류 등 우크라이나 자원을 통해 지금까지 제공했던 전쟁 비용을 회수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오는 14일에는 J D 밴스 부통령이 미 대표단을 이끌고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어서 구체적인 종전 방안이 발표될지 주목된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이번 주에 국제개발처(USAID)부터 우크라이나까지 모든 이슈를 논의 테이블 위에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는 그 비용(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지원금)을 회수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와의 파트너십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연자원, 석유·가스를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유한 자원을 (우크라이나가)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왈츠 보좌관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려 한다”며 “기본 원칙은 유럽이 이 갈등 해결을 주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번 주에 국무장관, 국방장관, 부통령, 유럽 특사와 함께 이 전쟁을 끝내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논의할 것”이라며 “이는 양측을 논의 테이블에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는 뮌헨안보회의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 유럽이 우리를 버리지 않고 지원하며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면 어떤 형식의 회담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도 “미국 행정부가 업무를 전개하면서 많은 의사소통이 생겨나고 있다”며 협상에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사망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사망

    일본 홋카이도 서부 시리베시 루스쓰의 한 스키장에서 지난 9일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던 중 나무에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최상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전날 오전 9시 30분쯤 루스쓰에 위치한 루스쓰리조트에서 스키를 타던 한국 국적의 65세 여성이 슬로프 인근의 나무에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홋카이도 현지 방송은 지인과 부부 동반으로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이 코스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으며, 바닥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양팔로 감싸 안는 자세로 나무에 돌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현지 경찰로부터 한국인 사망 사실을 통보받았다”며 “유족들의 현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외교부 관계자도 “현지 공관이 사건을 확인한 뒤 유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국내에서도 강원도의 한 스키장 최상급 코스에서 스키를 타던 20대 남성이 펜스 앞 얼음덩어리와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사가 큰 지역에서 스키를 탈 경우 최고 속도가 시속 50㎞를 넘기도 하며,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장애물이 나타날 경우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함평군,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함평군, ‘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우수지자체 선정

    전남 함평군이 10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 대상’은 올해 지방자치제 시행 30주년을 맞아 민주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요 정책 성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평가는 기본 사회와 인구 감소·기후 위기 대응,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함평군은 함평형 푸드플랜과 농특산물 해외 판로 확대, 안정적 농업 생산체계 구축 등 농업 유통 체계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의 청년 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미디어 방송실 개설을 통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과 청년농업인들의 농특산물 온라인 유통‧판매 지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자체의 정책역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정책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지자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신정훈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이한주 민주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 파격 화보도 찍었는데…“하루 주문 한두개”라는 ‘속옷 CEO’ 송지효

    파격 화보도 찍었는데…“하루 주문 한두개”라는 ‘속옷 CEO’ 송지효

    지난해 속옷 브랜드를 선보인 배우 송지효가 사업 매출이 저조하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송지효의 사업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그맨 유재석은 “(송지효가) 사업을 시작했는데 근심이 크다. 하루 주문이 한 개, 두 개 들어온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송지효는 자신이 만든 속옷 브랜드의 화보 모델로 나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지효는 씁쓸한 웃음을 지으면서도 “열심히 할 겁니다”라고 외쳤다. 사업 선배인 가수 하하는 “처음엔 다 그렇다”며 위로했다. 그러면서 “너 기지개 (자세로 화보 찍었던 것) 바이럴(입소문) 탔다. 조금만 기다려라”라고 했다. 유재석은 또 “사업은 장기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지난해 속옷 사업과 관련해 “사업 준비를 8년 정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대문 가서 면도 떼보고 만져도 보고 준비했다”고 했다.
  • “셰프들은 방송 안 했으면” 폭탄 발언한 신기루…이유 알고 보니 ‘반전’

    “셰프들은 방송 안 했으면” 폭탄 발언한 신기루…이유 알고 보니 ‘반전’

    개그우먼 신기루가 방송 출연하는 셰프들에 대해 “(셰프들이 방송하면) 식당을 자주 비워 내가 갔을 때 먹을 수가 없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개그맨 이경규, 박명수와 함께 예능 판도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신기루는 위풍당당한 등장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기루는 박명수와 이경규를 만나러 갔고, 이들과 2025년 예능 진단에 나섰다. 신기루는 열띤 대화가 오가는 중 “긴 무명 시절을 지나고 19년 만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예능을) 하고 계신 분들만 계속하고 있잖아요. 저는 어떻게 하냐는 거죠”라며 진지한 고민으로 공감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신기루는 셰프들의 예능 출연에 관해 “그냥 방송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폭탄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셰프들이 방송하면) 식당을 자주 비워요”라며 “내가 갔을 때 먹을 수 없다”고 강경하게 반대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경규가 나영석 PD는 받은 상을 완납해야 한다고 말하자 신기루는 “반납이죠. 선배님”이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신기루는 PD 출연 금지 방송법을 발의한다는 대부 이경규의 의견에는 전적으로 반대하는가 하면, PD님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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