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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법무부 △감찰담당관실 검사 박대환 조철△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장 원지애△법무심의관실 검사 석수민△법무과장 최재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이성직△통일법무과장 김태헌△법조인력과장 이준호△검찰과 검사 최수봉△형사기획과장 용성진△형사기획과 검사 문종배△공공형사과장 박규형△공공형사과 검사 진세언△국제형사과장 이지형△형사법제과장 윤원기(법령제도개선TF팀장 겸임)△인권조사과장 이유선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연구위원 박철완△진천본원 총괄교수 김남순△진천본원 교수 이태일△진천본원 기획과장 김영미△용인분원장 명점식△용인분원 법무교육과장 윤경원(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파견)△용인분원 교수 김준섭 김태운 손찬오(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진상규명 특검 파견) 김중 박혜란 장진영 김치훈(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대검찰청 △대변인 박현철△정보관리담당관 최재훈△인권정책관 박억수△인권기획담당관 정수진△인권감독담당관 곽영환△양성평등정책담당관 박명희△국제협력담당관 조주연△형사정책담당관 김종현△정책기획과장 김종우△정보통신과장 백수진△수사지휘·지원과장 윤병준△범죄수익환수과장 박건욱△마약·조직범죄과장 김보성△형사1과장 임일수△형사2과장 임선화△형사3과장 김도연△형사4과장 원신혜△공안수사지원과장 차범준△선거수사지원과장 이찬규△노동수사지원과장 조민우△공판1과장 조아라△공판2과장 김상민△법과학분석과장 이춘△디엔에이·화학분석과장 정현△디지털수사과장 김익수△사이버수사과장 안동건△감찰2과장 장재완△검찰연구관 강성용(반부패·강력 선임연구관) 박성민(형사선임연구관) 김태은(공공수사선임연구관) 강선주(양형정책관) 김윤용(특별감찰팀장) 김명옥 김해밝은 김한울 서소희 정종원 김희동 박찬영 장영준 문재웅 임수민 ◇서울고검 △형사부장 박세현△공판부장 박지영△송무부장 손준성△감찰부장 최호영△인권보호관 이은강△춘천지부 검사 우남준△검사 이승영 서정식 정의식 이재구 방봉혁 류원근 김기준 박규은 하충헌 김충한 백재명 박소영 김형근 박상진 박윤석 손석천 양중진 이준엽 정대정 조재빈 강수산나 이동수 이병석 전미화 김재하 오세영 정경진 정재훈 김원호 김정헌 송지용 ◇대전고검 △인권보호관 이병대△청주지부 검사 남상관△검사 최상훈 위성국 서성호 양건수 이종찬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이계한△검사 이종구 최용규 ◇부산고검 △인권보호관 김도형△울산지부 검사 채석현△창원지부 검사 윤중기 전영준△검사 신은철 김도균 이기영 신지선 최두천 ◇광주고검 △인권보호관 신형식△전주지부 검사 최현기△제주지부 검사 황의수△검사 이제관 김재호 김석담 윤중현 ◇수원고검 △인권보호관 박기종△검사 오규진 김용승 이수철 이현철 배용찬 최용훈 이용일 정희원 강형민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 성상헌△인권보호관 이환기△공보담당관 박승환△기획담당관 장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1단 부장 김정호 반종욱△중요경제범죄조사2단 이세진 채수양 최원석△인권보호부장 유도윤△형사1부장 박혁수△형사2부장 권유식△형사3부장 김수민△형사4부장 신대경△형사5부장 최우영△형사6부장 공봉숙△공판1부장 김현아△부장 임세호△형사7부장 성상욱△형사8부장 김형석△형사9부장 구태연△조세범죄조사부장 민경호△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은미△공판2부장 김윤선△공판3부장 이정렬△공공수사1부장 이희동△공공수사2부장 이상현△공공수사3부장 이준범△국제범죄수사부장 나욱진△정보기술범죄수사부장 이성범△중요범죄조사부장 조광환△공판4부장 최대건△반부패수사1부장 엄희준△반부패수사2부장 김영철△반부패수사3부장 강백신△강력범죄수사부장 신준호△공정거래조사부장 이정섭△범죄수익환수부장 임세진△공판5부장 김민아△부부장 김신 김효붕 임현 이정환 김호준 유지연 유진승(해외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장) 최행관 한진희 김상균 조영찬 고은별 윤원일(방송통신위원회 파견) 이유현(식품의약품안전처 파견) 이윤희 강성기 강용묵 곽금희 권재호 김민구 김병철 김상문 김용제 김정화 김지숙 김창섭 김호경 김희영 나영욱 나희석 남대주 남철우 반지 손명지 신기련 신희영(주LA총영사관 파견) 윤국권 이대성 이승희 이주현 이지연 인훈 장욱환 장진성(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대희(법무부 법령제도개선TF팀) 정미란 정수정 정영서 정일권 최두헌 최소연 최용보 최재순 최정민(대검찰청 검찰연구관) 하준호 호승진△검사 이정훈 정정욱 서강원 ◇서울동부지검 △차장 전무곤△인권보호관 김종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전계광 김원학 변수량△형사1부장 김남훈△형사2부장 이용균△형사3부장 황현아△형사4부장 강민정△형사5부장 김해경△형사6부장 서현욱△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장혜영△사이버범죄수사부장 이희찬△공판부장 조영희△부부장 김호삼 이재만 김영주 임두환 전수진 추창현 ◇서울남부지검 △제1차장 구상엽△제2차장 허정△인권보호관 김희경△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재영 윤철민 김선문△인권보호부장 최영아△형사1부장 이응철△형사2부장 권방문△형사3부장 권현유△형사4부장 조만래△형사5부장 박은혜△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안성희△공판부장 공준혁△형사6부장 이준동△금융조사1부장 이승형△금융조사2부장 채희만△부부장 단성한(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장) 신혜진 기노성 박건영 이치현 김정환 김형걸 박선민 송규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수창(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장대규 최근영 한연규(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서울북부지검 △차장 김형수△인권보호관 서인선△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최영의 최성국△형사1부장 이종민△형사2부장 이영화△형사3부장 이장우△형사4부장 이완희△형사5부장 박경섭△조세범죄조사부장 정유리△공판부장 김재화△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이선녀△부부장 정진용(서울특별시 파견) 정성현 조희영 유효제 곽계령 김가람(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최혜경 ◇서울서부지검 △차장 변필건△인권보호관 김민형△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서종혁 배창대 황성연△형사1부장 김상현△형사2부장 장소영△형사3부장 김창수△형사4부장 주혜진△형사5부장 이병주△공판부장 이세희△식품의약범죄조사부장 박혜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박종민△부부장 유정현△검사 허강녕 ◇의정부지검 △차장 차순길△인권보호관 강범구△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양성필 이동원△형사1부장 원형문△형사2부장 최재봉△형사3부장 유옥근△형사4부장 홍용화△환경범죄조사부장 어인성△공판송무부장 남계식△부부장 최준호 김정옥(외교부 파견) ◇고양지청 △지청장 장동철△차장 안병수△인권보호관 김성동△형사1부장 최명규△형사2부장 정보영△형사3부장 황수연△공판부장 장혜영△부부장 박성민(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용태호 정희선(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조윤철△검사 권민정 ◇남양주지청 △형사1부장 손정숙△형사2부장 한문혁△부부장 박순애 송인호 ◇인천지검 △제1차장 박영빈△제2차장 서정식△인권보호관 김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원상 장성철 김종호 이영준△인권보호부장 김지완△형사2부장 위수현△형사3부장 손정현△형사4부장 김형원△형사5부장 박성민△국제범죄수사부장 김태형△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홍성준△형사6부장 손상욱△강력범죄수사부장 김연실△공판송무1부장 김재남△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공판송무2부장 장형수(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파견)△부부장 김진남 민영현 유광렬(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하동우(국가정보원 파견) 문지석 이주희 조영성 김상현(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준선(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박수민 정원석 성인욱 ◇부천지청 △지청장 주상용△차장 김용자△인권보호관 임종필△형사1부장 백승주△형사2부장 허준△형사3부장 김해중△공판부장 홍승현△부부장 방지형 ◇수원지검 △제1차장 박찬록△제2차장 김형록△인권보호관 박광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용민△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찬일 이주영 조남철△인권보호부장 장윤태△형사1부장 손진욱△형사2부장 양선순△형사3부장 김성원△형사4부장 국상우△형사5부장 장윤영△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봉준△형사6부장 김영남△공공수사부장 정원두△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장 박진성△공판부장 최나영△부부장 김제성 김진호 윤재슬 나의엽 최우균 권내건 김재성 여경진(법제처 파견) 이시전(법무부 형사기획과 특정경제사범관리팀장) 장영일(헌법재판소 파견) 최희정 송민경 조정호△검사 조도준 ◇성남지청 △지청장 이창수△차장 조상원△인권보호관 김명운△형사1부장 김영오△형사2부장 송정은△형사3부장 유민종△공판부장 한상훈△부부장 임연진 ◇여주치정 △지청장 이형관△형사부장 이정화 ◇평택지청 △지청장 김영일△형사1부장 김희영△형사2부장 김윤정△형사3부장 김봉진 ◇안산지청 △지청장 이종혁△차장 박상진△인권보호관 최인상△형사1부장 허성환△형사2부장 김재혁△형사3부장 박석용△형사4부장 김일권△공판부장 송명섭(법무부 정책기획단장)△부부장 오미경 신도욱(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윤나라 김종욱(법무부 대변인실 검사) 문하경 ◇안양지청 △지청장 김성훈△차장 안동완△인권보호관 김정진△형사1부장 최재준△형사2부장 박진석△형사3부장 이진용△부부장 남수연 류주태 이동근 ◇춘천지검 △차장 진정길△인권보호관 유현정△형사1부장 추혜윤△형사2부장 민병권△부부장 김창희 박상범 ◇강릉지청 △지청장 서정민△형사부장 이재연 ◇원주지청 △지청장 이정봉△형사1부장 황성민△형사2부장 정가진 ◇속초지청 △지청장 오종렬 ◇영월지청 △지청장 신태훈 ◇대전지검 △차장 김경수△인권보호관 이준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김찬중 박재현 정연헌 김원지 김지연 이광우△인권보호부장 이동언△형사1부장 황우진△형사2부장 유정호△형사3부장 조석규△형사4부장 김태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지혜△특허범죄조사부장 정지은△공판부장 권성희△부부장 김향연(공정거래위원회 파견) 한기식(자본시장조사단 파견) 구미옥 신동환 황정임 김금이 김진혁(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송찬우 오창명 ◇홍성지청 △지청장 정종화△형사부장 박철 ◇공주지청 △지청장 김지용 ◇논산지청 △지청장 안광현 ◇서산지청 △지청장 박주현△형사부장 박경택 ◇천안지청 △지청장 정유미△차장 김우△인권보호관 이곤형△형사1부장 이상록△형사2부장 손상희△형사3부장 윤수정△부부장 정우석△검사 최한나 ◇청주지검 △차장 이영림△인권보호관 류국량△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윤춘구 양재혁 정광일 최현철△형사1부장 이곤호△형사2부장 신건호△형사3부장 안창주△부부장 정선제(한국거래소 파견) 최성수△검사 류승진 ◇충주지청 △지청장 최임열△형사부장 나하나 ◇제천지청 △지청장 박양호 ◇영동지청 △지청장 박윤희 ◇대구지검 △제1차장 조대호△제2차장 최지석△인권보호관 정우식△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송연규 김봉현 김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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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의△형사1부장 김승언△형사2부장 임유경△형사3부장 이정배△형사4부장 황보현희△형사5부장 노선균△공판송무부장 서원익△부부장 김미수 ◇창원지검 △차장 박현준△인권보호관 박태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손준호△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승환 허정수△형사1부장 배성훈△형사2부장 정현승△형사3부장 윤동환△형사4부장 엄재상△공판송무부장 이동원△부부장 김동희(국가정보원 파견) 배상윤 ◇마산지청 △지청장 박용호△형사1부장 김은하△형사2부장 김상준 ◇전주지청 △형사1부장 이동현△형사2부장 정영주 ◇통영지청 △지청장 최성완△형사1부장 노정옥△형사2부장 배철성  ◇밀양지청 △지청장 허훈 ◇거창지청 △지청장 최재만 ◇광주지검 △차장 이영남△인권보호관 노진영△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박은정 이영규△인권보호부장 정용환△형사1부장 정태원△형사2부장 이영창△형사3부장 정영수△형사4부장 임삼빈△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강정영△반부패·강력수사부장 최순호△공판부장 권나원△부부장 이방현 진호식 신승희 김영준 김은경(여성가족부 파견) 박상수 박지나(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이경석 장유강(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검사 오승은 ◇목포지청 △지청장 권기대△형사1부장 김정국△형사2부장 이태순 ◇장흥지청 △지청장 장인호 ◇순천지청 △지청장 김윤섭△차장 김훈영△인권보호관 정지영△형사1부장 이승훈△형사2부장 최선경△형사3부장 조은수△부부장 박건영(현법재판소 파견)△검사 이세원(자본시장조사단 파견) ◇해남지청 △지청장 김승걸 ◇전주지검 △차장 황금천△인권보호관 김윤후△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안성수△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정규영 정은혜△형사1부장 이정우△형사2부장 문지선△형사3부장 권찬혁△부부장 정지영 진을종 ◇군산지청 △지청장 손우창△형사1부장 오세문△형사2부장 정현주 ◇정읍지청 △지청장 국원 ◇남원지청 △지청장 천대원 ◇제주지검 △차장 강대권△인권보호관 임대혁△형사1부장 강세현△형사2부장 오기찬△형사3부장 신재홍△부부장 이태협(대검찰청 검찰연구관)△검사 윤인식
  • 방통위 “전화·인터넷 2시간 넘게 끊기면 요금 10배로 배상”

    방통위 “전화·인터넷 2시간 넘게 끊기면 요금 10배로 배상”

    배상 기준 3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기준금액도 기존 6배에서 10배로 늘려다음달 중 이동통신사 약관 개선 추진초고속인터넷이나 이동전화가 2시간 이상 끊기면 서비스 요금의 최대 10배를 배상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서비스 중단 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그리고 LG유플러스의 이용약관을 개선한다. 현재 이용약관은 연속 3시간(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면 최고속 인터넷은 해당 서비스 요금의 6배, 이동전화는 8배 상당의 금액을 배상하도록 규정돼 있다. 방통위는 연속 2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되는 경우 모두 10배를 배상받을 수 있도록 상향 조정했고, 보상액은 이용자가 직접 신청하지 않아도 다음 달 자동 반환된다. 개정약관은 지난해 10월 전국 단위로 발생한 89분간의 KT 네트워크 장애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KT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상공인 등이 많은 불편을 겪었지만, 현재 이용약관에 따라 보상은 받을 수 없었다. 네트워크 의존도가 높아진 환경을 고려해 기존 약관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나온 이유다. 앞으로 통신사 홈페이지와 고객센터 앱을 통한 통신서비스 제공 중단 및 손해배상 안내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는 중단 사고가 발생해도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앱에서 서비스 중단 관련 정보를 찾기 어렵다. 심지어 손해배상 청구 절차나 양식에 대한 안내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방통위는 개정약관은 네 개 통신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약관 변경 신고를 진행하고 전산 시스템을 개선한 뒤 이르면 내달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홈페이지 개편은 8월 중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 민주 “한동훈식 몽골 기병 수사”…韓장관 “국민 ‘보복’ 동의 안 할 것”

    민주 “한동훈식 몽골 기병 수사”…韓장관 “국민 ‘보복’ 동의 안 할 것”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혐의 관련 구속영장이 지난 15일 밤 기각되면서 16일 여야 간 ‘정치보복’ 공방은 더욱 거칠어졌다. 특히 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거명하면서 직격했고, 한 장관도 정면 반박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법원이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동시 수사는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되고 대통령과 교감한다. 이건 기획수사, 대검에서 다 기획해서 한다. 그 중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다”며 한 장관을 직격했다. 조응천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한동훈식 몽골기병 수사가 또다시 시작되는 거냐. 정신없이 몰아치는 수사다. 피의사실 공표를 자유자재로 해서 수사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백 전 장관이) 구속되지 않았다고 결과가 무죄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라고 호들갑을 떤다”며 “이쯤 되면 내로남불·이중잣대·안면몰수가 민주당의 실질적 강령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 불참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사실상 사퇴 압박이라는 지적을 거듭 제기했다.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한 위원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방통위원장 사퇴 협박, 방송 장악 음모의 시작”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나 국정과제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리상 맞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정치보복 공세와 관련, “구체적 수사에 대해 지휘하지는 않겠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일반론”이라며 “중대한 범죄 수사를 보복이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국민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검찰과 경찰은 중대 범죄를 제대로 수사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野 “정치보복” 與 “내로남불”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에 野 “정치보복” 與 “내로남불”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혐의 관련 구속영장이 지난 15일 밤 기각되자 16일 여야 간 ‘정치보복’ 공방이 더욱 거칠어졌다. 특히 야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거명하며 직격했고, 한 장관도 정면 반박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법원이 검찰의 무리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 이재명 상임고문에 대한 동시 수사는 법무부 장관에 보고되고 대통령과 교감한다. 이건 기획수사, 대검에서 다 기획해서 한다. 그 중심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있다”며 한 장관을 직격했다. 조응천 의원도 CBS라디오에서 “한동훈식 몽골기병 수사가 또 다시 시작되는 거냐. 정신없이 몰아치는 수사다. 피의사실 공표를 자유자재로 해서 수사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심리적 저항선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에게 “(백 전 장관이) 구속되지 않았다고 결과가 무죄인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하면 적폐청산, 윤석열 정부가 하면 정치보복이라 호들갑을 떤다”며 “이쯤 되면 내로남불·이중잣대·안면몰수가 민주당의 실질적 강령이라 봐도 무방하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문재인 정부에서 발탁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 불참 통보를 받은 것을 두고 사실상 사퇴 압박이라는 지적을 거듭 제기했다. 전반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이 한 위원장의 농지법 위반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방통위원장 사퇴 협박, 방송장악 음모의 시작”이라고 반발했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바뀌었으면, 대통령의 통치 철학이나 국정 과제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은 자리를 물러나는 것이 정치 도리상 맞다”며 사퇴를 압박했다.  한 장관은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0회 교정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정치 보복’ 공세에 대해 “구체적 수사에 대해 지휘하지는 않겠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일반론”이라며 “중대한 범죄 수사를 보복이라고 한다면 상식적으로 국민께서 전혀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검찰과 경찰은 중대범죄를 제대로 수사하라고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것”이라며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백 전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데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며 “부패범죄 수사를 제대로 해서 국민을 보호해야 한다”고만 답했다.  이민영·기민도·이태권 기자
  • “예능 속 여성 출연자 단 26%… 어머니로서의 여성만 다수 등장”

    “예능 속 여성 출연자 단 26%… 어머니로서의 여성만 다수 등장”

    예능·오락 프로그램 속 출연자 중 남성이 여성보다 약 2.8배 많이 등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 걸쳐 남성 출연자의 비율이 압도적인 가운데 어머니나 살림 전문가로서 60·70대만 여성 패널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YWCA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의뢰로 펴낸 ‘2021 예능·오락 프로그램 대중매체 양성평등 내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개 예능·오락 프로그램 속 전체 출연자 성비는 여성 26.3%(124명), 남성 73.7%(346명)였다. 대상 프로그램은 지난해 4월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내 인터넷 반응 데이터베이스 속 시청자버즈(동영상 조회 기준) 상위 20개다. 해당 프로그램들 중 여성 트로트 가수들이 ‘노래 효도’를 한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인 ‘내딸하자’와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제외한 18개 프로그램 전부 남성 출연자 성비가 높았다. 예능 프로그램 속 남성 성비가 높은 것은 최근 6년 간 지속된 경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적게는 1.5배, 많게는 2.8배 차이로 남성 출연자의 출연 및 노출 빈도가 높았다. 보고서는 “지난해는 최근 6년 중에서도 남성 출연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의 성별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체 출연자 연령대는 30대(30.6%)가 가장 많았고, 20대(22.8%)가 그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남성 출연자의 비율이 높았다. 60·70대만 여성 출연자가 더 많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SBS ‘골목식당’의 자영업자나 ‘미운 우리 새끼’의 어머니 패널에 집중돼 있다. 자영업자도 개인으로서의 여성이 아닌, 남편이나 자녀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가족 경영자의 한 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보고서는 “60·70대의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등장하는 것은 (시)어머니나, 오랜 살림으로 살림 전문가의 역량을 갖춘 여성으로서 등장하는 경향이 높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성별 고정관념을 강화시키고 젠더 폭력적인 발언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예능 프로그램들의 맹점이다. 보고서는 SBS ‘런닝맨’ 속 레이스 소매가 달린 옷을 입고 온 남성 출연자에게 다른 출연자들이 “남자분이 왜 여자 옷을 입고 오셨어요?” 등의 발언을 한 것을 사례로 언급했다. 같은 프로그램 551회 ‘쿵짝 시그널 예능촌’ 특집에서 연애 프로그램인 ‘짝’을 패러디하며 ‘상대방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강령을 정한 것도 교제 폭력에 대한 문제의식을 희석할 수 있다. JTBC ‘아는 형님’ 276회에 나온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자신이 속했던 공중파 방송사가 선호하는 아나운서 외모상이 있다며, 채용 과정에서 외모를 평가하는 상황을 희화화하는 것도 문제적이라고 짚었다.보고서는 “예능·오락 프로그램에서 남성은 주진행자, 보조출연자, 전문가 등의 역할로 등장하는 반면, 여성은 보조진행자, 보조출연자 등의 역할에 머물고 있다”며 “여성과 남성, 다양한 성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균형있게 출현하고, 동등한 역할을 맡는 것은 성평등한 방송 환경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꼬집었다.
  • 고려인마을 ‘관광객 특화거리’ 조성 박차

    고려인마을 ‘관광객 특화거리’ 조성 박차

    광주 고려인마을이 탐방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특화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 광산구 소재 고려인마을의 원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은 ‘고려극장 창립 90주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932년 9월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단된 고려극장은 해외 최초의 우리말 전문 연극 극장으로 고려인 공연 예술을 대표해 온 기관이다. 고려극장은 희곡, 연기, 무대장치·미술·음악, 전통가요와 가무 등이 총망라 된 민족문화예술 기관으로 고려인 동포들은 모국어 보존과 전통의 계승에 큰 영향을 줬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극장은 고려인이 스탈린에 의해 1937년 연해주 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할 때 카자흐스탄 우슈토베로 옮겨졌다. 1968년 공화국 음악코미디극장의 지위를 얻어 알마티로 이전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고려인 문화 예술의 찬란한 횃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월곡고려인문화관이 소장해온 고려극장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증명서, 공연 등 각종 행사 사진, 배우들의 육필 원고, 공연 희곡 작품, 서적과 신문 등 3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기획전은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2023년 2월28일까지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2일 지상파로 개국한 광주 고려인마을 산하 ‘GBS고려방송국’도 최근 탐방객들이 물밀 듯 밀려오고 있다. 고려방송은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해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광주문화재단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2016년 9월 라디오 방송을 시작했다. 개국 당시에는 주파수 102.1MHz의 한시적 허가만 받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제30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고려FM라디오는 지상파 방송이 허가됐고, 방송장비 지원과 광주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에 3월 새롭게 개국했다. 이후 24시간 방송을 이어가던 고려방송이 최근 방송국 견학을 허용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스튜디오에 앉아 사진을 찍는 명소로 발전했다. 김병학 관장은 “고려극장은 강제 이주의 시련 속에서도 고려인마을을 찾아다니며 걸출한 입담과 흥겨운 가무로 지친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며 “전 세계로 이산을 거듭했던 고려인이 이국땅에서 90년간 쌓아 올린 민족문화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소개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 상장 앞두고 ‘또’ 해킹 사고 터진 밀리의서재…“1만 3000여명 정보 유출”

    상장 앞두고 ‘또’ 해킹 사고 터진 밀리의서재…“1만 3000여명 정보 유출”

    지난 3일 해킹 공격으로 이메일 등 유출2019년 6월 이후 3년 만에 또다시 해킹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독서앱 ‘밀리의서재’가 지난 3일 해킹을 당해 1만 3000여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밀리의서재가 해킹당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밀리의서재는 최근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유출 시기는 이달 3일 오전 4시쯤으로, 1만 3182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유출된 정보는 이메일 주소, 그리고 암호화되어 식별이 불가능한 전화번호와 비밀번호다. 밀리의서재는 “유출 정보 중 전화번호와 비밀번호의 경우에는 암호화되어 있어 외부에선 해당 정보만으로 회원의 정보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불가능하도록 조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밀리의서재는 침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초기 대응을 실시했고,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방송통신위원회에 해킹 사실을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KT그룹 산하 지니뮤직에 인수되기 전인 2019년 6월에도 해킹 공격을 받아 약 11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밀리의서재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에 방점 찍은 정부… 온플법 운명은

    온라인 플랫폼 자율규제에 방점 찍은 정부… 온플법 운명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대해 정부가 일단 법률규제 대신 자율규제로 독과점과 불공정 거래를 제약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온플법)의 입법 동력은 떨어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올해 상반기 중 민간 주도의 자율규제기구를 만들고, 정부는 기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플랫폼 기업과 입점 소상공인 등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기구에서 자율규역과 모범계약서를 만들고 상생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분쟁 조정도 자율적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형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이미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율규제만으로 입점 소상공인의 피해를 막고 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문이 제기된다.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10여개는 지난달 25일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를 위한 전국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온플법 제정을 촉구했다. 온플넷 정책위원장을 맡은 김남근 변호사는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플랫폼 독점 규제 논의가 속도를 내는 것과 달리 새 정부의 안일한 자율 규제 기조로 인해 피해가 우려돼 시민사회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1월 국회에 온플법을 발의한 바 있다. 온플법은 플랫폼 사업자가 상품 노출순서, 계약 변경·해지 관련 내용 등을 담은 중개거래계약서를 입점업체에 의무적으로 교부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국회에서 온플법 논의는 1년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인데다 윤석열 정부가 자율규제를 강조함에 따라 온플법이 폐기 수순을 밟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온플법을 발의한 공정위도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온플법은 국회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공정위는 자율규제를 하고 국회에 자율규제의 현황과 성과를 설명해 논의에 참고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정부는 온플법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아무도 못 막은 ‘구글 통행세’ 오늘부터 적용… 결국 소비자가 떠안아

    아무도 못 막은 ‘구글 통행세’ 오늘부터 적용… 결국 소비자가 떠안아

    당국도, 업계도 구글의 독주를 막아 내진 못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소위 ‘구글 통행세’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콘텐츠 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콘텐츠 앱들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 의무화를 하루 앞두고 인상 조치를 대부분 끝마쳤다. 안드로이드 앱 결제를 기준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0일부터 이용권 ‘쿠키’ 가격을 1개당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올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다음달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캐시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해 적용한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플로, 바이브 등 음원 플랫폼도 이미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앞서 구글은 앱 개발사들이 자사 서비스 결제에 이용해 온 ‘아웃링크’ 등 외부 결제방식을 금지했다. ‘인앱결제’ 또는 ‘제3자(개발자) 인앱결제’ 시스템만을 허용하는 새 조치를 지난달 발표했으며, 1일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새 정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저촉될 소지가 있지만, 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응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방통위는 구글 등 앱스토어의 결제방식 강제 행위에 대한 실태 점검에 들어간 상태지만, 이후에도 사실조사와 위원회 의결까지 거쳐야 과징금·시정명령 등 제재 여부가 확정된다. 이마저도 구글이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면 실질적인 조치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구글의 ‘삭제 경고’에 앱 개발사들이 백기를 던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이미 시장에서 ‘방통위도 소용없다’고 판단해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면서 “설사 방통위 제재가 결정되더라도 초국적 기업에 대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부담을 떠안는 것은 소비자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플랫폼 가격 인상에 따른 올해 소비자 추가 부담은 최소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드로이드 앱이 아닌 PC·모바일 웹으로 이용권을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개발사들이 앱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구글이 금지시켰기 때문에 활용도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메일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기존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구글 통행세’ D-1…손 묶인 당국, 가격 올린 업계, 부담 떠앉는 소비자

    ‘구글 통행세’ D-1…손 묶인 당국, 가격 올린 업계, 부담 떠앉는 소비자

    내일(1일) 구글 인앱결제 새 정책 의무화최대 30% 수수료 부담…이용가격 줄인상PC·모바일 웹 결제시 이전가격 이용 가능방통위 ‘위법 실태 점검’에도 무용론 확산“이미 타이밍 늦어…국제적인 대응 필요”당국도, 업계도 구글의 독주를 막아내진 못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소위 ‘구글 통행세’가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콘텐츠 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콘텐츠 앱들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 의무화를 하루 앞두고 인상 조치를 대부분 끝마쳤다. 안드로이드 앱 결제를 기준으로 네이버웹툰은 전날인 30일부터 이용권 ‘쿠키’ 가격을 개당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올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캐시 가격을 새달부터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 적용한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플로, 바이브 등 음원 플랫폼도 이미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앞서 구글은 앱 개발사들이 자사 서비스 결제에 이용해온 ‘아웃링크’ 등 외부 결제방식을 금지하고, ‘인앱결제’ 또는 ‘제3자(개발자) 인앱결제’ 시스템만을 허용하는 새 조치를 지난달 발표했고, 6월 1일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인앱결제는 10~30%, 제3자 인앱결제는 6~26%의 수수료가 적용된다. 구글은 선택권을 줬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선 제3자 인앱결제도 PG(전자결제대행)사에 제공하는 수수료를 고려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고 보고 있다. 구글의 새 정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저촉될 소지가 있지만, 규제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응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방통위는 현재 구글 등 앱스토어 결제방식에 대한 실태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하지만 위반 여부가 확인된 이후에도 사실조사 단계를 거쳐 위원회 의결까지 이뤄져야 과징금·시정명령 등 제재 여부가 확정되고, 이마저도 구글이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면 실질적인 조치까진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구글의 ‘삭제 경고’에 앱 개발사들이 백기를 던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방통위는 지난달 13일부터 앱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날 기준으로 접수된 신고는 단 한 건뿐이었다. 이마저도 개발사가 아닌 대한출판문화협회를 통해 들어온 신고였다. 방통위 관계자는 “개발사들이 구글을 대상으로 신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개발사들과의 직접적인 면담을 통해 내용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도 당국의 대응이 뒤늦었다고 보고 있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이미 시장에서 ‘방통위도 소용 없다’고 판단해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고 생각된다”면서 “설사 방통위 제재가 결정되더라도 초국적 기업에 대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에서도 구글 입앱결제 정책을 유의깊게 보는 만큼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결국 부담을 떠앉는 것은 소비자다.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실에 따르면 플랫폼 가격 인상에 따른 올해 소비자 추가 부담은 최소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드로이드 앱이 아닌 PC·모바일 웹으로 이용권을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구글이 개발사들에게 앱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금지했기 때문에 활용도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메일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기존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다가오는 구글 외부결제앱 삭제…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가격인상하는 업계

    [구글인앱결제 시행 D-4] 다음달 1일부터 시작앱 개발자들은 “수수료 없는 제3자 결제 요구”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되면 사실조사로 전환”국내 앱 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구글이 외부 결제를 유도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플레이스토어에서 삭제하기로 한 기한이 다음 주로 다가오면서 업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앱 마켓 사업자로부터 피해를 겪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구글 갑질 방지법)’이 마련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정작 피해가 발생한 이후에야 조처를 할 수 있는 사후 규제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그 사이 거액의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 국내 앱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구글의 새 정책을 따르고 대신 소비자들에게 이용 가격을 전가하고 있다. ●구글, 다음달 1일부터 콘텐츠 앱들의 최대 30% 수수료 ‘꿀꺽’ 28일 방통위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다음 달 1일부터 구글은 앱 내에서 외부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는 ‘아웃링크’ 방식을 금지한다. 이에 따라 앱들은 인앱결제를 적용받아 매출 규모와 콘텐츠 유형에 따라 최대 30%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다만 구글은 인앱결제 시스템 내에서 개발자가 별도 결제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제3자 결제방식을 허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제는 그럼에도 구글의 제3자 결제방식을 따르면 비구독 앱은 26%의 수수료를, 구독 앱은 11%의 수수료를 구글에 내야 한다. 앱 개발사들은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는 다른 제3자 결제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사전 규제 못하는 방통위, “위법 사실 확인하면 시정조치 할 것” 구글이 인앱결제를 강행하면서 콘텐츠 생태계가 훼손되는 등 앱마켓의 부당행위에 따른 피해에 대한 업계 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방통위는 지난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인앱결제강제금지 관련 기자 설명회’에서 “단 한 건이라도 위법사실을 확인한다면 심의의결 후 시정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7일부터 구글, 애플, 원스토어 등 세 앱마켓사를 대상으로 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앞서 대한출판문화협회(출판협)가 구글의 특정 결제 방식을 강제하고 있다며 신고한데 따른 조치다. 다만, 방통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실조사로 전환하려면 실제 피해사례와 법 위반성 입증이 필요하다. 문제는 방통위가 지난달 13일 개설한 ‘앱마켓 부당행위 피해사례 신고센터’에 들어온 신고는 1건뿐이다. 이마저도 출판협을 통해 들어왔다. 구글 눈치에 사업자들이 신고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게다가 방통위는 이를 당장 규제할 수 없다. 구글 갑질 방지법이 사후 규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서다. 실제로 앱이 삭제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으면 이를 위법행위라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혜선 방통위 이용자정책국 통신시장조사과장은 “사후 규제법이기 때문에 법 위반 사항에 대한 입증이 꼭 필요하고 이에 대해 인지를 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방통위는 구글이 두 개의 결제 방식(인앱 결제와 제3자 결제방식)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개발자 관점에서 충분한 선택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면 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앱 마켓 사업자가 자사의 결제방식 외에 다른 결제방식을 허용한 경우 아웃링크 결제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제한한 사실을 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구글 ‘인앱 결제 확대’에 요금 줄줄이 인상하는 플랫폼 업체들 구글이 아웃링크를 통한 웹 결제를 금지하면서 콘텐츠 이용료도 최대 20%까지 오르고 있다. 거액의 수수료를 내게 된 업체들의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넘어가고 있는 셈이다. 네이버의 웹툰과 웹소설을 볼 때 사용하는 결제 수단인 ‘쿠키’를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 구매할 경우 현재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요금 인상이 이뤄진다. 이날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30일부터 요금 인상이 적용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구글인앱 결제 의무화 정책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안드로이드 앱 내에서 웹툰 열람을 하는 데 필요한 ‘캐시’ 가격을 20% 인상한다. 콘텐츠 기업 리디도 이달 30일부터 결제 가격을 20% 인상한다. 다만, 이들 모두 컴퓨터(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이용하면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는 물론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등도 이용권 요금을 올렸거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티빙·웨이브·시즌 등이 가격을 지난달 초 15%가량 인상했고, 음원 서비스 업체 중에서 플로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외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의 가격을 월 4900원에서 5700원으로, ‘톡서랍 플러스’는 월 1900원에서 2200원으로 인상했다. 업계에서는 이렇게 늘어난 소비자 부담이 디지털 콘텐츠 이용 감소로 이어질 것을 우려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는 자연스럽게 관련 사업 투자 저하로 연결되고 창작자들을 비롯한 콘텐츠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출판협과 한국전자출판협회, 한국웹툰산업협회 등은 국회의원회관에서 ‘구글 인앱결제 대응방안 토론회’을 열고 “(인앱 결제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바닥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저 6% 수수료만 받겠다는 원스토어…대안 될 수 있을까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는 미디어 콘텐츠 앱에 대한 기본 수수료를 기존(20%)의 절반인 10%로 인하하기로 했으며 요건에 따라 6%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글로벌 앱 마켓 사업자의 인앱 결제 강제화로 피해를 받고 있는 국내 업계를 보호하고자 미디어콘텐츠 앱에 특별 할인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다른 앱 마켓으로 진입할 때 추가 비용이 드는 점을 우려했다. 한 플랫폼 업체는 “여러 마켓에 등록하려면 각 앱 마켓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하는데 이때 드는 돈과 유지보수 비용이 크다”며 “그렇다고 이미 진입해 있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포기하고 한 곳만 선택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 김두관·김경수 닦은 길 완성 vs 尹정부와 경남 발전 완성[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김두관·김경수 닦은 길 완성 vs 尹정부와 경남 발전 완성[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6·1 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는 언론인 출신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 창원시장·국회의원을 지낸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대결이다. 김경수 전 지사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7월 지사직을 상실한 이후 첫 선거다. ●양, 메가시티·청년특별도 내세워 경남 통영 출신의 양 후보는 미디어오늘 논설위원, 한국교육방송(EBS) 정책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지냈다. 양 후보는 “김두관이 열고 김경수가 닦은 길 위에서 거침없이 달리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복지·의료 부지사 신설, 지역 인재 30~50% 채용 권고 조례를 제정하는 청년특별도 조성 등이 대표 공약이다. 경남지사를 지낸 김두관 민주당 의원이 양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양 후보는 출마 당시 여영국 정의당 후보에게 공동정부 건설을 위한 후보 단일화 논의를 제안했으나 정의당이 거부해 성사되지 않았다.●박, 경남투자청·12만 일자리 제시 합천군수, 민선 3·4기 창원시장과 통합창원시 초대 시장, 20·21대 국회의원(경남 창원의창)을 지낸 박 후보는 ‘CEO형 행정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박 후보는 경남투자청 설립과 도민소득 4만 달러 시대, 12만개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박 후보는 8대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윤석열 정부와 함께 호흡하면서 경남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내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남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여영국 노동 공약 차별화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거부한 여 후보는 양당 후보와 차별화한 공약을 부각하고 있다. 노동부지사 임명, ‘정의로운 일자리 전환위원회 구성’, 남해특별연합 추진 등이 대표 공약이다.
  •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엄마, 액정 파손됐어” 작년 ‘메신저피싱’ 피해액 166% 늘었다

    경찰청과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2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매체 이용 증가로 메신저피싱 사기가 급증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메신저피싱은 카카오톡, 네이트온, 페이스북 등 타인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해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가로채는 범죄 수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메신저피싱 피해액은 전년 대비 165.7%(618억원) 급증한 991억원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유형 중 58.9%를 차지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사업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해 13일부터 이동통신 3사 명의로 가입자에게 ‘메신저피싱 주의 안내’ 문자메시지를 차례로 발송하고 알뜰폰 가입자에게는 요금고지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메신저피싱을 예방하려면 금전 요구 연락이 왔을 때 실제 가족이나 지인이 맞는지 직접 전화통화로 확인하고, 긴급한 상황을 연출하더라도 전화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절대 송금해선 안 된다. 또 가족이나 지인 본인이 아닌 타인 계좌로 송금을 요청하면 일단 의심해야 한다.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BNK부산은행 해운대구 반송동 반송운봉영업소에서 근무하는 은행 로비 매니저 박주현씨(46)는 전날 오전 11시쯤 계속해서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6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A씨 휴대전화에 수신된 문자메시지엔 “엄마, 폰 액정이 파손돼 수리 중인데 대신 받은 폰으로 문자만 가능해. 마트 상품권 신청한 것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대신 해줘”라고 적혀 있었다. 박씨는 가족을 사칭한 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 곧바로 경찰을 불러 사건을 처리했다.
  • 삼성전자 시각·청각장애인용 TV 공급

    삼성전자 시각·청각장애인용 TV 공급

    경기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시각·청각장애인인 TV 담당자와 시각장애를 가진 직원이 장애인용 TV 제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삼성전자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청각장애인용 TV보급 사업’에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공급자는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이번에 공급될 제품은 40형 TV 1만 5000대로 시각·청각장애인을 위해 글씨체를 선택할 수 있는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높은 음량 안내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제공
  • “장애 친화적 TV”...삼성전자, 3년 연속 방통위 장애인용 TV사업자 선정

    “장애 친화적 TV”...삼성전자, 3년 연속 방통위 장애인용 TV사업자 선정

    삼성전자는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방송통신위원회가 시행하는 ‘시각·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방통위는 저소득층 시각·청각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각·청각 장애인용 TV를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소득 수준, 장애 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하고 삼성전자가 시·청각 장애인용 TV를 올해 말까지 공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3년 연속 이 사업의 공급자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올해 공급하게 될 제품은 40형 TV 1만 5000대로 시·청각 장애인들의 제품 사용을 위해 ▲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 높은 음량 안내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채널 정보 배너 장애인방송 유형 안내 기능’은 채널 변경 시 화면에 채널 번호 등의 정보가 뜨는 배너에 ‘화면 해설’인지 ‘자막 방송’인지 알 수 있는 아이콘이 표시되고, ‘화면 해설 음성 안내’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방송이 나오는 채널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폐쇄 자막 글씨체 변경’ 기능은 기존에 한 가지 글씨체로만 볼 수 있었던 자막을 시청자의 취향에 맞게 글씨체를 선택할 수 있게 만든 기능이다. ‘높은 음량 안내’ 기능은 높은 음량(30 이상) 설정 시 높은 음량임을 문구와 음성으로 안내해 준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청각 장애인이 높은 음량을 인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사람이나 이웃집 등으로부터의 민원을 방지할 수 있다. 이밖에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무선 이어폰과 보청기를 연동할 수 있으며, 여러 사용자가 편안하게 느끼는 음량을 각자 설정해 TV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리 다중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점자 버튼이 적용된 전용 리모컨의 사용성을 추가로 개선했고, 전용 리모컨 외에도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리모컨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방송의 수어 화면을 자동으로 찾아 확대해주는 기능과 자막 분리 기능을 동시에 사용 할 수 있고, TV 조작과 관련된 채널·음량·메뉴 등 특정 글자의 크기를 확대할 수 있는 ‘포커스 확대’ 기능, TV 설정과 방송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음성 안내’ 기능도 적용됐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TV는 그 동안 접근성 기술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삼성 TV 사용자는 누구나 제약 없이 제품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통신 3사 28㎓ 5G 기지국 구축 의무 이행률 턱걸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구축한 28㎓ 5G 기지국 수가 의무 대비 11.2%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주파수 할당 취소 등의 제재 기준인 10%를 간신히 넘겼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28㎓ 기지국 구축 현황에 따르면 통신 3사가 지난달 말 기준 구축한 기지국 수는 5057개로 의무 수량인 4만 5000개에 한참 못 미쳤다. 아울러 과기정통부가 통신 3사의 공동 구축 기지국 1526개를 3사 각각의 실적으로 중복 계산한 점을 감안하면 실제 기지국 수는 2007개로 인정받은 기지국 수와 차이가 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제출한 구축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5G 주파수 할당조건 이행 서면·현장 점검에 착수한다. 통신 3사는 2018년 5G 주파수 할당 당시 2021년 말까지 28㎓ 기지국을 4만 5000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3사의 구축 수량이 의무 대비 10% 미만일 경우 주파수 할당 취소 등의 제재를 취하겠다고 했으며, 구축 기한을 지난해 말에서 올해 4월 말로 연장했다.
  • 이상민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 이종호 “과학기술 시스템 민간주도 전환할 것”

    이상민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 이종호 “과학기술 시스템 민간주도 전환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정부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상민 ‘딸 인턴3관왕’ 의혹 부인 이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각종 행정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조직 진단·재배치를 통해 정부의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초광역 메가시티, 강소도시, 인구감소지역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딸이 고교시절 이 후보자가 있던 법무법인에서 인턴으로 일한 것을 포함해 국회의원실, 외국계 제약사 등에서 인턴 활동을 해 동료들 사이에서 ‘인턴 3관왕’으로 불렸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어머니가 실거주하는 일산 아파트에 공시가보다 높은 2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놓고도 자신의 누나들이 집을 처분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해명했다.●여야, 이종호 청문보고서 채택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학기술 시스템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고,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반도체·인공지능·우주·바이오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기초연구는 최대한 자율과 창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형성 과정과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선 “법과 규정, 절차를 다 지켰다”고 해명했다.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여야는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 이상민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 이종호 “과학기술 시스템 민간주도 전환할 것”

    이상민 “AI·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행정서비스” 이종호 “과학기술 시스템 민간주도 전환할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는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정부 조직과 인력 효율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상민 ‘딸 인턴3관왕’ 의혹 부인 이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각종 행정서비스를 한곳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조직 진단·재배치를 통해 정부의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초광역 메가시티, 강소도시, 인구감소지역 등 지역 상황에 맞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자는 딸이 고교시절 이 후보자가 있던 법무법인에서 인턴으로 일한 것을 포함해 국회의원실, 외국계 제약사 등에서 인턴 활동을 해 동료들 사이에서 ‘인턴 3관왕’으로 불렸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어머니가 실거주하는 일산 아파트에 공시가보다 높은 2억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한 것을 놓고도 자신의 누나들이 집을 처분할 위험이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해명했다.●탈세 의혹에 이종호 “법·절차 지켰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과학기술 시스템을 민간 주도로 전환하고, 임무지향형·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반도체·인공지능·우주·바이오 등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 기초연구는 최대한 자율과 창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산형성 과정과 증여세 탈루 의혹에 대해선 “법과 규정, 절차를 다 지켰다”고 해명했다.
  •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 대표 경남지사 출마 선언...민주 양문석, 국힘 박완수 등 4자대결 구도

    여영국(58) 정의당 대표가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여 대표는 28일 경남도청 현관 앞에서 ‘같이 사는 경남, 일하는 사람들의 여영국’을 구호로 내걸고 “민생정치와 민생도정 실현을 위해 제38대 경남도지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간 경남도정은 본인의 정치야망을 위해 도지사직을 내던지거나 구속되는 불안정한 도정운영의 연속이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떠안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중도사퇴 도정을 민생중심 도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오랜기간 경남에서 노동운동, 지방의원, 국회의원을 경험하며 기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진보적 노동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면서 “친 노동철학을 가진 여영국이야말로 경남을 잘 이해하고 경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몸에 익힌 후보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홍준표 전 도지사가 폐원한 진주의료원을 부활시켜 질 높은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창원대 공공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2030년까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지시키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여 화석연료 기반 산업구조를 재생에너지 중심 녹색 기반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메가시티)을 개발·크기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소멸을 막고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도록 만들어야 한다”면서 “개발업자 배만 불리는 것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남 독자성을 키우는 콘텐츠가 있고, 지역 간 소외가 생기지 않는 균형 있는 메가시티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6·1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거는 여 대표의 출마로 민주당 양문석(56·)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국민의힘 박완수(67·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무소속 최진석(60·두손인터내셔널 대표) 후보 등 4자 대결 구도가 됐다.
  •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노태원 서울대 교수 과기훈장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노태원 서울대 교수 과기훈장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주역인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응집물질물리학 진보에 기여한 노태원 교수가 과학기술 훈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서울 강남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5회 과학의 날’과 ’제67회 정보통신의 날’을 함께 기념하는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한 대표, 노 교수를 포함한 162명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했다. 과학의 날은 1967년 4월 21일 과학기술처 발족일을 기념하기 위해 1968년 제정됐다. 정보통신의 날은 1884년 우정총국 개설축하연인 12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1956년 체신의 날로 정해졌다가 1972년에 4월 22일로 개정됐다. 4월 22일은 1884년 고종황제가 우정총국 개설을 명령한 날이다. 이후 1994년 체신부가 정보통신부로 확대개편되면서 정보통신의 날로 개정됐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과학기술분야와 정보통신분야를 통폐합해 미래창조과학부로 만들면서 과학의 날과 정보통신의 날을 따로 기념하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기념식을 통합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원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33명에게 훈장이 주어졌고, 기호계산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정영주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를 포함한 21명에게 과학기술 포장이, 디램(DRAM) 제품을 개발 양산해 국내 반도체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오태경 SK하이닉스 부사장을 포함한 47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이차전지 핵심소재 확보에 기여한 손일 알디솔루션 대표이사를 포함한 6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주어졌다. 한편 정보통신 발전 부분에서는 훈장 5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단체 3곳을 포함해 총 55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혜숙 과기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상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기술이 기후변화, 감염병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사회문제 해결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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