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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중 방통위장 연임

    최시중 방통위장 연임

    이명박 대통령이 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3년 임기의 차기 위원장에 연임시키기로 결정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그동안 해온 정책을 마무리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면서 “오늘(4일) 저녁 행정안전부를 통해 최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5일까지다. 민주당이 최 위원장의 연임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청문회에서 종편과 보도채널 선정 과정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최시중, 임기3년 ‘눈물’ 소회

    최시중, 임기3년 ‘눈물’ 소회

    연임 여부를 놓고 주목받고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눈물을 보여 해석이 분분하다. 최 방통위원장은 3일 방통위 강당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비에 젖은 자는 비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네덜란드 속담을 인용하며 “지난 3년 동안 일에 흠뻑 젖어 고달픔도 잊었다.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최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혹시 마음에 상처를 주었거나 실망을 준 일이 있었다면 용서해 달라. 격려로 용기를 준 것이 있다면 기억해 달라.”며 “일을 열심히 해 준 여러분이 나에게는 가장 큰 보상이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 위원장의 눈물과 발언이 떠나는 기관장의 이임사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그는 이어 “3년의 시간을 되돌아볼 때 ”‘2F 2R’의 말도 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F는 Forgive(용서하다)와 Forget(잊다)을, 2R은 Remember(기억하다)와 Reward(보상하다)를 의미한다. 오는 25일이 되면 3년 임기가 끝나는 최 위원장은 연임 여부에 대해 끝까지 함구했다. 방통위 내부에서는 위원장의 눈물에 대해 “이날 월례조회가 그의 3년 임기 중 마지막”이라는 의미 부여부터 “감정이 풍부한 최 위원장이 3년 소회를 밝히며 만감이 교차해 나온 눈물”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와 국회·방통위 주변에서는 최 위원장의 연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통신요금 인하 결심해 달라”

    “통신요금 인하 결심해 달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통신요금 인하는 CEO들이 결심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28일 통신업계 CEO와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통신요금, 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투자 등의 문제에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 자리에 있는 세분 CEO의 결심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이석채 KT 회장, 하성민 SK텔레콤 총괄사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했다. 최 위원장의 ‘결단 요구’에 대한 CEO 세명의 구체적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간담회 직전 “통신비는 여러 차례 인하했다. 더 이상 여력이 없다.”고 말했고, 하성민 SKT 사장도 “통신사의 입장을 모아 봐야 한다.”고 답변해 3사 CEO는 “직접적인 통신비 인하가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CEO들은 그러나 3사의 마케팅비 합계 금액을 이전보다 1조원가량 낮춰 서비스 투자 등을 강화하는 데 동의했다고 이태희 방통위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해 통신 3사의 마케팅 비용은 모두 7조 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통신비 개념을 정부 차원에서 재규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가계통신비에는 단말기 비용과 콘텐츠 사용료가 포함돼 스마트폰 확산으로 통신비가 가중된 것처럼 보인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새달 25일 임기만료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언질 받았나?

    새달 25일 임기만료 최시중 방통위원장 연임 언질 받았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가신그룹의 대표 격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임기(3년)가 다음 달 25일 만료됨에 따라 연임 여부에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관급인 방통위원장 자리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데다 3월에는 국회가 열리지 않는 만큼 이달 중 최 위원장의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최 위원장은 최근 이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자리에 대한 모종의 언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최 위원장의 연임 가능성을 점치는 쪽이 우세하다. 청와대 독대 이후 최 위원장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주 청와대서 MB와 독대 7일 방통위 고위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추진해 온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채널 선정, 광고규제 완화 등 MB정부의 핵심 정책들이 잘 진행돼 왔다.”고 평가하고 “이는 상당부분 강력한 정치력을 가진 위원장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이 종편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기까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이 옮길 만한 자리도 마땅치 않다. 지난해 말 개각 당시 거론됐던 국가정보원장 기용설은 이 대통령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당분간 개각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잠잠해졌다. 방통위의 다른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방통위가 사실상 최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돼 왔기 때문에 마땅한 후임자를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청와대 입장에서도 언론에 모든 것이 공개돼 있는 최 위원장을 연임시키는 것이 인사청문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 위원장은 최근 조직 개편과 각종 정책 결정 검토 과정에서 연임을 염두에 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개각 때 비중있는 자리로 옮길 가능성” 반면 최 위원장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방통위원장 자리를 지키거나,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온다. 여당 관계자는 “최 위원장이 올 연말까지만 책임진 후 다음 개각 때 비중 있는 자리로 옮길 가능성이 높다.”면서 “대통령이 임기 말에 최 위원장을 더욱 중요한 자리에 앉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던 핵심 정책들이 사실상 모두 마무리됐고, KBS 수신료 인상 문제도 이달 중 결론이 난다.”면서 “최 위원장에게 시끄러운 뒤처리까지 맡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KT “미래의 박찬욱 여기 모여라”

    KT “미래의 박찬욱 여기 모여라”

    ‘미래의 박찬욱 감독을 꿈꾸는 사람들은 여기로 모여라.’ KT가 일반인과 1인 창조기업들이 무료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KT는 26일 서울 목동 KT 정보전산센터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석채 KT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6㎡(615평) 규모의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 개소식을 가졌다. 올레 미디어 스튜디오는 공개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을 할 수 있는 개인편집실, 종합편집실 및 부조종실, 녹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무료 공연장인 KT체임버홀과 연계돼 공연물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또 학생과 일반인이 전문가의 기술을 지원받아 디지털 편집기와 녹화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콘텐츠 창작센터도 운영된다. KT는 상반기내 3차원(3D) 영상장비를 추가로 구축해 3D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풀 고화질(HD) 방송 설비는 일반 제작센터 대비 70~80%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했다. KT는 콘텐츠공모전, 스마트폰 영상제작 강좌 등을 추진하고 공모전 수상 콘텐츠는 올레TV에 방영해 1인 창조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최시중 부적절한 ‘광고개입’ 논란

    최시중 부적절한 ‘광고개입’ 논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19일 광고계의 주요 인사들을 불러 간담회를 했다. 참석자들에게 광고시장의 파이를 키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원장이 자기 고유 업무와 직접 관계가 없는 광고시장 확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특히 지금은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언론들이 줄줄이 종합편성(종편) 채널 사업자로 선정된 직후다. 종편 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측면 지원이 아니냐는 지적이 그래서 나온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대기 삼성 부사장, 김준호 SK텔레콤 사장, 석호익 KT 부회장, 유필계 LG 유플러스 부사장, 이상윤 농심 부회장 등 대형 광고주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1시간여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최 위원장은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0.8% 수준인 광고시장의 파이를 1% 이상으로 키워 달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간담회에 앞서 “광고시장 활성화 논의는 특정 매체나 분야를 위한 것이 아니다.”면서 종편 밀어주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 관계자는 “방통위가 보수언론에 종편을 골고루 나눠준 데 이어 이제 광고주까지 압박해 추가로 특혜를 주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든다.”고 지적했다. 200여개 시민단체들은 다음 주 초 모임을 갖고 종편 사업자 선정의 철회를 요구하는 공동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사설] 방통위원장·광고주 회동 시점 부적절하다

    어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대기업 광고주들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광고주들은 SK텔레콤, KT, 현대기아차 등 광고 지출액 기준으로 30위권에 드는 이른바 ‘큰손’들이다. 무엇보다 최 위원장과 돈을 내는 광고주들이 단체로 만나는 것부터 처음이다. 방통위는 “매년 있던 신년 간담회일 뿐”이라고 하지만 이 대목 하나만 해도 설득력이 부족하다. 더욱이 지난 연말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와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를 무더기로 선정한 지 20일 만에 열린 자체가 부적절하다. 최 위원장은 “광고 시장의 파이가 커지면 그 혜택은 미디어산업, 내수시장으로 간다.”고 강조했다. 이는 백번 지당한 얘기이며, 광고주는 물론이고 신문·방송·잡지 등 미디어 산업 종사자 모두가 바라는 바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에 회동 배경이 의심스러운 것이다. 방통위는 종편 사업자 선정 후에 전문 의약품 광고 허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민 건강권을 해친다는 이유로 보건복지부 등에서 반대하는 등 논란만 키울 뿐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큰손’들이 광고 예산을 증액하지 않는 이상 파이는 더 커질 수 없다. 광고주들이 설령 정부 입김에 놀란 척하며 증액하더라도 생색내기용에 그칠 게 뻔하며, 대개 아랫돌을 빼 윗돌 괴는 식의 돌려막기 집행을 하는 게 그들의 오랜 관행이다. 따라서 종편사업자 4곳과 보도채널 사업자 1곳은 기존 미디어와 사활을 걸고 광고전쟁을 벌여야 한다. 최 위원장이 “어느 특정 분야를 위해 광고시장을 활성화하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종편 밀어주기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애시당초 광고시장을 감안하면 종편사업자를 4개씩이나 선정한 건 무리였다. 이는 미디어 업계의 공통된 견해라는 점을 방통위 스스로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방통위가 전문 의약품 광고 허용 문제를 포함해 중간광고 허용, 표현 규제 해제 등을 통해 방송시장 규모를 키우려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종편 특혜를 염두에 둬서는 화를 자초할 것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공익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미디어산업의 파이를 키우는 상생 방안을 기대한다.
  •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두 잠룡의 ‘어색한 만남’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두 잠룡의 ‘어색한 만남’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오랜만에 조우했다. 6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재경(在京)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에서다. 그러나 지난달 20일 박 전 대표가 복지정책 구상을 발표한 뒤 김 지사가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둘 사이에는 어색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서 마주치자 악수를 나눴고, 김 지사가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인사했다. 그러는 동안 한 참석자가 김 지사를 향해 “한 말씀 해보시라. 박근혜표 복지에 대해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있다고 야단치면서…”라고 나무랐다. 그러자 김 지사는 어색하게 웃으며 “내가 뭘 야단쳐요. 잘하신다고 그랬는데.”라며 자리를 비켰다. 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행사가 시작된 뒤에는 주최자인 매일신문 이창영 사장을 가운데에 두고 양 옆에 서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박 전 대표의 옆에는 김관용 경북지사와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자리했다. 박 전 대표는 이 의원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면서 “포항에 눈에 많이 왔다죠.”라고 안부를 전했다. 이 의원은 “사상 처음이에요. 모든 게 다 마비됐어요.”라고 답했다. 그리고 더이상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고, 이 의원은 곧 자리를 떠났다. 행사 중반쯤 시루떡을 커팅하기 위해 자리를 옮기면서 박 전 대표와 김 지사는 나란히 옆에 섰다. 두 사람은 몇 마디 짧게 나누고 건배를 하며 잔을 부딪쳤다. 사진기자들의 요청으로 김 지사가 박 전 대표에게 손을 건넸지만 박 전 대표는 순간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를 마친 뒤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표 복지에 대한 생각이 변했느냐.”는 질문에 “사회보장기본법은 기본법으로서 큰 방향과 프레임은 좋은 것”이라면서도 “다만 구체적인 법과 제도, 재원 등 시행방향에 대해서는 발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표의 활발한 행보를 두고 친이계 일각에서 조기 대권과열 우려를 드러내는 것에 대해서는 “공부하는 게 뭐가 문제며 자기 지역구를 갔다오는데 뭐가 잘못 됐느냐.”면서 “그런 것 가지고 너무 말하는 것도 그렇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 2박 3일 동안 고향을 다녀오면서 정치란 머리가 아닌 뜨거운 가슴으로 하는 것이고,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오직 봉사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더욱 굳게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지사에게는 인사말이나 건배사 등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와도 시키지 않으면 못 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 이날 행사에 초청된 바리톤 서정학씨는 노래를 부르던 도중 양복 상의에 숨겨뒀던 빨간 장미꽃을 박 전 대표에게 다가가 건네는 등 이목이 온통 박 전 대표에게 쏠렸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국회 문방위원장 전재희 내정

    한나라당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자당 몫 문방위원장 후보로 3선의 전재희 의원을 내정했다. 전 의원은 올 하반기(7~12월)부터 상임위원장직을 맡게 될 이인기·장광근 의원을 제외하고는 당내 3선 의원 중 유일하게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지 않은 의원이라는 점에서 문방위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최시중 방통위원장 일문일답

    최시중 방통위원장 일문일답

    31일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선정 결과가 사전에 통보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잡음일 뿐”이라면서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일부 상임위원이 공식발표 이전 각 사업자에 대한 ‘사전통보설’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후 나올 잡음에 대해 어떻게 보나. -그런 것들이 바로 잡음이다. 잡음에 대해 왈가왈부할 것 없다. 일부 상임위원이 블로그에 이 문제를 제기했는데 그건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문제 제기 내용이)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번 심사와 관련한 설들이 많이 나돌았지만 적중하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분이 잘 알 것이다. 이번 문제도 그러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회의가 열리기 전에 보고받은 내용에 대해 각 당 대표, 국회 문방위 여야 간사 등에게 사전 보고했을 뿐이다. →매일경제TV가 종편이 되면 MBN을 반납해야 하나. -다른 매체를 가진 사업자가 종편 채널을 허가 받을 때 반납 등 처리를 해야 한다고 심사계획에 이미 포함돼 있다. 2~3개월 뒤 승인장이 발부돼야 하기 때문에 그 전에 해당 절차가 진행돼야 할 것이다. →종편 및 보도전문 채널 선정을 마친 소회는. -미디어법이 국회에서 많은 갈등과 충돌을 거치면서 통과됐고 헌법재판소에까지 문제가 제기되는 등 큰 고비가 많았다. 위원회에서는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면서 오늘까지 왔다. 그 동안 상임위원들을 포함해 위원회 전체가 성의를 다해 노력했고 오늘 결과가 나왔다. 올해 말까지 되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마지막날 발표하게 돼 다행스럽다. 새로운 미디어들이 우리나라 방송을 진일보시키고 보다 나은 콘텐츠로 세계 시장에 나아가는 글로벌 미디어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기대한다. ‘미디어 경쟁력이 세계의 경쟁력’이라는 표현처럼 미디어의 힘은 막중하고 막강하다. 미디어가 새해부터는 활기찬 활동으로 한국이 미디어강국 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중복으로 지분 참여한 주주는 어떻게 처리되나. -중복으로 참여한 업체는 거의 없을 것이다. 미세한 부분에서 중복됐을지 몰라도 채점 과정에서 감점 처리됐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걱정스러운 ‘무더기 종편’… 정책·철학·비전 없는 방통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1일 종합편성채널(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를 위해 방통위 기자실로 향하면서 소감을 묻자 “후련하다.”고 했다. 그러나 선정 결과에 대한 정치적 공정성 문제를 두고 불어닥칠 거센 후폭풍을 보고도 계속 후련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미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는 이경자·양문석 두 상임위원의 반발과 퇴장으로 얼음장 같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당초 여권은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하면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 ‘글로벌미디어 육성’, ‘광고시장 확대’ ‘신문시장 위기 극복’ ‘여론다양성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러나 정말 그런 정책목표를 추구한다면 ‘1조원대 종편 1개만 허용해서 집중적으로 육성해도 모자란다.’는 주장이 거셌다. SBS가 제작비로만 한해 4000억원을 쓰는 상황에서 자본금 4000억원 이상의 종편 여러 개를 두어 봐야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방통위는 끝내 종편 4개를 선정했다. 때문에 방통위가 당초 미디어법이 구현하고자 했던 철학을 아무것도 이뤄내지 못한 채 신문사들의 요구에만 끌려다녔다는 거센 비판이 예상된다. 방통위는 절대평가제를 도피처로 삼고 있다. 그렇게 원하니 다 주기는 하겠지만, 시쳇말로 ‘말아먹든 말든’ 그 이후는 사업자들이 알아서 하라는 것이다.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유를 바탕으로 공정 경쟁하면 전반적으로 방송산업이 활성화되고 경쟁하는 사업자들 역량도 향상되리라는 취지”라고만 언급했다. 그러나 어차피 허가제를 택하고 있는 데다 사업자들이 정책 실패를 막아 달라는 명분으로 추가적인 지원을 요구할 경우 정부로서는 외면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벌써부터 각종 광고 규제 완화로 먹거리를 마련해 주고, 외국 프로그램 수입 허용 등으로 제작비 압박을 풀어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4개나 되는 종편 가운데 시장원리에 따라 자연퇴출되는 사업자가 나올 경우 이를 사업자의 경영 계획실패에 책임을 물으면서 채널을 회수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정책도, 철학도, 비전도 없는 방통위’라는 신랄한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심사위원단 선정에서도 방통위는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병기 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앉혔으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의 ‘싱크탱크’ 멤버인 사실이 드러났다. 이 교수는 애초 민주당 추천 몫으로 현 정권 방통위 상임위원이 됐으나, 이후 현 정권의 언론장악 과정에 전혀 목소리를 내지 못한 데 이어 ‘박근혜 대선 캠프’로 옮긴 것이다. 그럼에도 방통위는 “본인(이 교수)이 말을 하지 않아 특정 정치인의 대선 캠프 참여 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검증 능력 부재를 자인하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 이 같은 문제는 심사위원단 구성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이날 공개된 심사위원 명단에 따르면 13명 가운데 반이 넘는 7명이 방통위원 추천 몫으로 돼 있다. 방통위는 그동안 절대평가인 데다 심사위원장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한 만큼 최대한 공정한 심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 위원장까지 합치면 모두 14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8명이 방통위 입김을 받은 인사들로 채워져 있어 사실상 방통위 뜻이 관철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심사위원 가운데 방송 전문가가 2명에 불과한 것도 공정성 논란을 키우는 대목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감사원장 정동기·문화 정병국·지경 최중경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공석인 감사원장에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정병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을 내정하는 등 장관급 이상 6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을, 공정거래위원장에는 김동수 수출입은행장을, 금융위원장에는 김석동 전 재경부 1차관을, 국민권익위원장에는 김영란 전 대법관을 각각 내정했다. 차관급인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정재찬 공정위 상임위원을, 권익위 부위원장에는 김대식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발탁했다. 또 청와대 인사에서는 지난 7월 수석비서관 교체 때 물러났던 박형준 전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홍보수석이 각각 상근 대통령 사회특보와 언론특보로 복귀했다. 신설된 지방행정특보에는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여성특보에는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을 각각 내정했다.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 위원장에는 재선의원(15·16대) 출신인 강현욱 조선대 이사장을 선임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안보관련 조직 강화 방침에 따라 새로 생긴 국가위기관리실장(수석급)에는 예비역 육군소장인 안광찬 전 국가비상기획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국제경제보좌관(기획관과 수석급 사이)에는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총무비서관에는 신학수 전 이명박 서울시장후보 총무팀장을 각각 임명했다. 통일비서관에는 김영호 성신여대 정외과 교수를, 정보분석비서관에는 유현국 전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을, 위기관리비서관에는 김진형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을 각각 발탁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방통위원 블로그서 “종편·보도채널 선정사 사전 통보” 논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1일 일부 방통위 상임위원이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 사업자 선정을 사전에 통보했다고 제기한 것과 관련, “적절하지 않고 사실이라면 대단히 유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블로그를 통해 “청와대가 이날 오전 특정 언론사에 종편 합격 통보를 사전에 했다.”고 폭로했다. 현재 양 위원의 블로그는 ‘블라인드’ 처리돼 내용은 볼 수 없다.  소식을 전한 미디어스에 따르면 양 위원은 블로그에서 “누가 어느 언론사에 됐다는 소식을 전달했다는 것을 해당 언론사로부터 들었다.”며 “방통위가 심의 의결하는 영역에 왜 청와대가 등장하고 결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다.   방통위는 이날 오전 남한강연수원에서 열린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결과를 받아 오전 11시 방통위 상임위원회에서 의결, 공식 발표했다.  양 위원은 상임위 개최 직전 방통위 실무진의 심사결과 보고에 대해 “선정 결과를 사전에 유출했는데 무슨 보고냐.”며 보고 자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보도·종편채널 사업자 31일 선정 발표

    관심을 모아온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명단이 31일 오전 공식 발표된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 방통위 기자단 송년회 자리에서 종편·보도채널 사업자 선정 일정을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23일부터 이병기 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보도전문채널 사업에 신청서를 낸 서울신문을 비롯해 개별 사업희망자들을 상대로 다각적인 심사작업을 진행해 왔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결과나오면 심사위원 공개, 모든 과정 백서에 담을 것”

    “결과나오면 심사위원 공개, 모든 과정 백서에 담을 것”

    23일 종편·보도채널 심사위원장을 공표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이후 모든 심사과정은 백서에 담을 것”이라며 브리핑에 나섰다. 다음은 일문일답. →심사위원장 인선이 무척 어려웠다는데. -정말 힘든 작업이었다. 그래도 꼭 모시고 싶었던 분을 모실 수 있어서 다행이다. 심사위원들은 7박 8일간 남한강연수원에서 자체 인력과 외부 용역 인력의 삼엄한 경비 속에 합숙심사를 하게 된다. →심사위원 구성은. -방송, 경제, 경영, 회계, 법률, 시민단체, 기술 등 7개 분야에서 각각 2명씩 모두 14명으로 구성했다. 심사 결과가 나오면 심사위원 명단을 모두 공개할 것이다. →심사위원 명단을 전부 공개해 미리 검증받는 게 낫지 않으냐는 주장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 많은 논의가 오갔다. 문제는 장단점이다. 미리 공개해 검증을 받는 것도 좋지만 공정성을 위해서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심사위원단의 최종 선택을 방통위는 받아들일 것이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방통위가 책임진다. →심사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직접 채점하지 않고 전체를 총괄한다. 채점은 위원장을 뺀 13명의 위원이 한다. 위원장뿐 아니라 심사위원 선임도 무척 힘들었다. 그에 따른 칭찬은 칭찬대로, 비판은 비판대로 받을 것이다. →사업신청서를 받아 보니 어떻던가. -사업신청자들은 모두 우리나라 대표 언론들이다. 그들이 성의있게 써냈을 모범답안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나도 무척 궁금하다. 그러나 신청서를 볼 여건도 안 되고 또 봐서도 안 된다. 나도 똑같이 궁금한 심정일 뿐이다. 내년에는 새로운 미디어 지평에 대해 얘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종편·보도채널 심사를 따로 하나. -보도채널 심사를 먼저 하고 종편을 나중에 하는 것으로 했다. 세부적인 진행은 심사위원단이 알아서 할 것이다. →심사 뒤 백서를 내나. -지금 이 작업은 미디어업계에 전례 없는 큰일이다.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新 성공 패러다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新 성공 패러다임,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10’(Seoul Success Awards 2010)은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올린 개인과 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였다. 6일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 주최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5개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이 성공을 위해 흘린 땀과 뜨거운 열정에 갈채를 보낸다.”면서 “이 자리에서 제시된 21세기 신(新)성공 패러다임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인 정병국(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국회의원은 “정치가 안정되어 살기가 좋아졌다는 국민의 평가가 나올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섬김행정, 나눔행정을 하다 보니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도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동구청장으로, 서울 자치구 협의회 회장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면서 “성공한 구청장보다는 주민들과 함께하고 어려움을 나누는 목민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해에는 ▲정치부문 정병국 국회의원 ▲광역단체장부문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초단체장부문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수상했다. 또 ▲증권부문 대우증권 ▲물류부문 아시아나항공 ▲철강부문 현대제철 ▲자산관리부문 하나대투증권 ▲식품부문 하림 ▲카드부문 현대카드 ▲공공기관부문 한국주택금융공사 ▲저탄소녹색성장부문 동화기업 ▲환경부문 엔바이오컨스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연기자부문 이덕화 ▲가수부문 박상철과 노라조 ▲신인가수부문 씨스타와 걸스데이가 수상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일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6일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치, 경제, 문화 등 각계 주요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서울 석세스 어워드’ 시상식을 갖는다. ‘석세스 어워드’는 한 해 다양한 분야(정치, 경제, 문화)에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이룩한 기업이나 단체 또는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수상자는 국내 최고의 권위기관인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등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정치부문에서는 정병국 국회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광역단체장부문에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기초단체장부문에서는 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제부문에서는 대우증권(증권), 아시아나항공(물류), 현대제철(철강), 하나대투증권(자산관리), 하림(식품), 현대카드(카드), 한국주택금융공사(공공기관), 동화기업(저탄소녹색성장), 엔바이오컨스(환경)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종편·보도채널 80점이상 모두 허가”

    “절대평가를 해서 80점 이상 받으면 수에 제한없이 허가하고, 80점 이상이 없을 때는 하나도 안 나올 수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30일 국회 예산결산특위 전체회의에 출석, 하루 앞둔 종편 및 보도채널 사업신청 마감을 두고 이처럼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종편이 하나도 안 나와도 문제이고, 하나만 나와도 특혜시비가 일 수 있고, 너무 많으면 방송 등 미디어 시장구조가 새롭게 형성되는 빅뱅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심사위원 구성부터 평가 방식까지 공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KBS수신료가 3500원으로 1 000원 인상되고 광고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된데 대해 “우리 취지와는 조금 다른 인상방안”이라면서 ”소명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 주부터 공식적 논의를 시작해 그 결과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국회 교육·문화·사회 분야 대정부 질문

    김황식 국무총리는 5일 사각지대에 놓인 극빈 노인층 복지와 관련, “가족 내 문제는 경제적 문제를 떠나 가족 내에서 서로 도와주는 사회가 건전한 사회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한나라당 이춘식 의원이 부양의무자 기준 때문에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능력이 되든 안 되든 국가와 사회의 책임으로 돌리는 국민의 생각은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품격, 우리 전통이나 국가 장래를 위해 그런 생각이 옳은지 검토해 볼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의원은 “빈곤층이 700만명이고 이 가운데 157만명이 기초수급대상자인데, 우리나라의 독특한 부양의무 때문에 103만명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비수급 빈곤층의 기초생활수급 자격 요건에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거나 최소한 최저생계비의 200%인 월소득 272만원 이상으로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또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는 굳이 무상급식을 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그는 “무상급식을 좌파정책이라고 평가할 것도 아니고 부자급식이라고까지 생각하지도 않는다.”면서도 “포퓰리즘적 측면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종합편성채널 신청 언론사들이 올해 안에 선정될까 하는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하자 “가능한 한 올해 말까지 그 문제를 매듭지으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능한 한’이라는 표현에 오해가 있을 것 같다.”는 지적에 “인간의 일이기 때문에 진인사(盡人事)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최시중 위원장, ‘중남미’ 세일즈 외교 일정 마무리

    최시중 위원장, ‘중남미’ 세일즈 외교 일정 마무리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통신 융합서비스와 중남미 방송통신 진출을 위한 세일즈 외교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방통위는 3일 밝혔다.최 위원장은 지난 1일 한-우루과이간 방송통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우루과이 산업에너지광물부가 개최한 방송통신 정책 포럼에 참석해 국내 방송통신 서비스의 우루과이 진출을 지원하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이번 포럼에는 KT, SKT, 삼성, LG, ETRI, DMB 얼라이언스 등 국내 정보통신 기업 및 연구소와 국영통신사 ANTEL, 방송통신협회 CTU 및 회원사를 비롯한 우루과이 주요 정보통신 기업 등 약 350여명의 양국 관계자들이 참가했다.이날 최시중 위원장 “인프라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과 소프트웨어 강국인 우루과이가 서로 협력하면 양국의 방송통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과 우루과이가 서로 협력해 방송통신을 선도해나가자”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어 우루과이 다닐로 앙헬 아스토리 사라고사 부통령 겸 상원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를 가지고 경쟁력이 있는 분야를 발굴, 협력해나갈 대상이 많다.”며 “아스토리 부통령이 방한하는 11월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아스토리 부통령은 앞서 “우루과이는 중남미에서 방송통신 인프라가 비교적 잘 갖춰진 나라이지만 아직은 개선할 점이 많다.”며 우루과이의 방송통신 인프라 개선을 위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요청했다.한편 이번 정책포럼에서 한국전파진흥원(RAPA)는 우루과이 방송통신협회 CTU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정부 간 협력이 민간분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남미의 방송통신 강국인 우루과이는 중남미 시장에 와이브로 등 국내 방송통신 서비스를 진출시키기 위한 교두보 확보의 요충지다.방통위 관계자는 “최시중 위원장은 방통위 출범 후 아시아,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에 국내 방송통신 서비스를 세일즈 해왔다.”며 “그 결과 와이브로가 세계 23개국에 진출하는 등 국내 방통서비스의 해외 진출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3일부터 멕시코로 이동해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며 ITU 전권회의 유치와 ITU 6회 이사국 진출을 위한 선거활동에 본격 돌입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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