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방송인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최하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인사권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스포츠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244
  • 느금마·개XX… 습관이 된 막말

    느금마·개XX… 습관이 된 막말

    “부서 발령을 받고 보니 입사 실무면접 때 ‘넌 왜 그렇게 생겼냐’고 막말을 하던 면접관이 팀장이었습니다. 머리숱도 적고 왜소한 체격이어서 안 그래도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굴욕적이었죠. 그런데 툭하면 ‘그렇게 생겼으면 일이라도 잘해야지’라고 폭언을 하는 겁니다. 결국 입사 6개월 만에 퇴직했습니다.”- 직장인 김모(33)씨막말 방송, 막말 정치인, 막말 연예인, 막말 네티즌 등을 넘어 ‘막말’이 일상생활에 스며들면서 자정작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에 약육강식 및 강자의 논리가 만연하면서 막말이 일상에서도 확산된다고 분석했다. 정화하지 않은 네티즌들의 용어가 여과 없이 현실로 전이됐다는 의견도 있다. ●막말 자체 명예훼손 신고 늘어 8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아들의 애인에게 막말을 지속한 전모(58·여)씨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발당했다. 전씨는 아들의 애인에게 “내 아들 뒤로 숨기고 못 만나게 하는 나쁜 ×”, “나와 아들의 관계를 이간질하는 나쁜 애”라며 폭언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전에는 막말로 다투다가 폭행 사건이 일어나 경찰서를 찾았다면, 요즘에는 막말 자체를 명예훼손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인터넷 카페에는 드라마를 보면서 욕설을 따라 하는 4살 아이에게 “나쁜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가 “개××야”라는 욕설을 들었다는 엄마의 사연도 올라왔다. 그는 “어린이집에서 다른 친구에게 배웠다는데 나쁜 말인 줄도 모르고 써서 더 걱정”이라고 밝혔다. 직장인 진모(27)씨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직장 상사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실물과 너무 다르니 바꾸라’고 지적했다”며 “이런 발언을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더 모욕적이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인터넷 방송의 막말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 상대방의 엄마를 지칭하는 ‘느금마’(‘너희 엄마’의 사투리를 줄인 말), ‘니애×’ 등의 비속어가 유행하고, 장애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를 비하하거나 동물을 학대하는 표현도 서슴지 않는다. ●국민들 습관적 사용 21.8%로 급증 문제는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막말을 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점이다. 국립국어원이 5년마다 실시하는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에 따르면 습관적으로 욕설 및 비속어를 사용하는 비중은 2005년 1.2%에서 2010년 14.7%, 2015년 21.8%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는 “경제가 어려워지고 약육강식과 강자의 논리가 만연해지면서 전형적인 가부장적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막말 전통이 재생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막말의 특성은 주변에서 이슈가 되고 주목을 받는다는 점”이라며 “최근에 대통령 후보나 방송인 같은 공인들이 주목을 받기 위해 전략적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막말을 하는데 사회적 경험이 부족한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무분별하게 배워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막말이 사라질 순 없지만 공적인 장소와 사적인 장소에서 적절한 말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막말의 사회적 부작용을 인식하고 시민들 스스로 자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어버이날, ‘패륜’과 ‘영감탱이’ 논란 시말을 보니

    어버이날, ‘패륜’과 ‘영감탱이’ 논란 시말을 보니

    제19대 대통령 선거 하루 전날이자 어버이날인 8일 대선판에는 낯뜨거운 ‘패륜’과 ‘영감탱이’라는 단어로 달궈졌다. 시작은 이랬다.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장이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시각 PK의 바닥 민심입니다. 패륜집단의 결집이 무서울 정도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문제의 글이 논란이 되자 “패륜집단”을 “패륜후보로의”로 수정했다. 글을 바꾸기는 했지만 문 전 단장이 PK를 싸잡아 비난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이에 문 전 단장은 지난 7일 다시 페북에 자신의 사퇴를 밝히면서 “저의 글을 왜곡해 PK패륜이라고 하는 것은 터무니 없는 억지”라며 “제가 글을 쓴 것은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르며 용돈 한푼 안주고 26년동안 집에도 못오게 한 홍준표 후보와 자유한국당을 거론한 것”이라고 해명성 주장을 했다.이는 홍준표 후보가 지난 4일 유세에서 밝힌 에피소드에서 비롯됐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내가 (장인을) 집에 못 오게 했다. 장모만 오게 했다”며 “검사 시절 처가에 드리는 용돈도 장모님께만 드리면서 이 돈을 ‘영감탱이(장인)와 나눠쓰면 절대 앞으로 한 푼도 안 준다’고 말했다. 그렇게 26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는 다음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못말리는 준표 씨. 결혼 반대했다고 장인어른께 ‘영감탱이’라고 공개연설에서 헐뜯고 26년간 용돈 한 푼 안 주고 집에도 못 오게 했면 ‘노인학대죄’에 해당?”이라고 지난 5일 페이스북에서 지적했다.문 전 단장의 사퇴와 8일 어버이날임에도 홍준표 후보의 영감탱이 일화와 패륜 이야기는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홍준표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며 ”그것을 패륜이라고 나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한심하다”고 썼다.홍 후보의 이번 페이스북 글에 경상도 출신들이 “어이가 없다”거나 “그런 표현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발끈하기도 했다. 방송인 김용민씨는 딸 유담씨로 인해 ‘국민 장인’이란 별명을 가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 대해 “유승민의 새 이름 ‘국민 영감탱이’”라며 홍 후보를 풍자하기도 했다.이런 논란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어버이날 결코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고 꼬집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피난민 아들이 꿈 꾼 동북아 평화의 이상

    피난민 아들이 꿈 꾼 동북아 평화의 이상

     중국은 패권주의를 선언하며 대국굴기(大國崛起)의 길을 거침없이 내딛고 있다. 일본은 스스로 평화헌법의 족쇄를 풀면서 군국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를 부활시킬 조짐마저 보인다. 휴전선 너머 북한은 미사일과 핵의 개발로 불안을 조성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는 한 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상태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인 저자는 동북아시아 정세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학자다. 저자는 이 책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 전략과 동북아 평화를 주도하기 위한 꿈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피난민의 아들이었던 저자에게도 꿈이 있었다. 동북아 평화의 꿈이라는 이상을 위하여 여러 가지 주제를 연구하던 마음 밑바닥에는 전쟁으로 빚어진 이산가족의 슬픔이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소망이 수십 년에 걸친 일관된 연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는 평화의 이상을 갖게 되면 동북아에서도 언젠가는 평화의 꿈이 현실로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에는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2년에 걸쳐 대부분의 중앙 일간지와 공영방송인 KBS에 소개된 저자의 글과 해설을 실었다. 저자의 연구와 집필은 2000년 ‘중소연구 여름호’에 실린 ‘중국의 해양 전략’이란 제목의 논문과 1995년에 고려원에서 출간했던 ‘일본이 일어선다’라는 저서를 비롯하여 ‘북핵 일본핵을 말한다’, ‘한국의 원자력 에너지’, ‘한국의 우주항공 개발’ 등의 저술로 이어져왔고 이 책은 중간보고서 역할을 한다. 국방과 외교안보가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국가의 과제라는 점에서 이 책이 새 정부에서도 유익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신국판/ 본문 460쪽/ 값 25,000원  손성진 논설실장 sonsj@seoul.co.kr
  • ‘딘딘과 열애설’ 키썸, 어색함 감추지 못하는 모습..대답은?

    ‘딘딘과 열애설’ 키썸, 어색함 감추지 못하는 모습..대답은?

    스카이티브이(skyTV) ‘주크버스’에서 훈녀 래퍼 키썸이 출연해 딘딘과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17회에서는 ‘힙합 귀요미’ 훈녀 래퍼 키썸과 걸크러쉬 명품 래퍼 치타가 출연하여 랩은 물론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날 ‘주크버스’ 촬영현장에 있던 제작진의 전언에 따르면 핑크빛 열애설로 한때 화제에 올랐던 딘딘과 키썸이 열애설 이후 함께하는 첫 방송인 만큼 분위기가 묘하게 흘러갔다고 한다. MC 탁재훈이 둘을 놀리기라도 하는 듯 키썸을 향해 “딘딘 좋아?”라고 물었고, 키썸은 “그냥 아는 오빠로만 좋다.”고 하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딘딘도 “나한테도 키썸은 그냥 아는 동생일 뿐”이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며 서운함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딘딘은 녹화 진행 중 연애 이야기로 화제가 흘러가자 “키썸은 내 눈엔 아직도 아기다. 남자와 연애하는 게 상상이 안 간다. 하지만 ‘어디서 누군가와 연애를 하고 있겠지’라는 생각을 가끔 한다” 며 숨겨왔던 질투심을 드러냈다. 한편, 걸크러쉬 래퍼 치타는 거침 없는 입담으로 MC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본인의 히트곡 ‘아무도 모르게’와 김건모의 ‘My Son’을 선곡한 치타의 보컬에 반한 탁재훈은 “래퍼인데 노래를 꽤 잘 부른다. 보컬을 따로 배운 적 있냐”라고 묻자, 치타는 “원래 노래를 먼저 시작했었고 8년 전에 컨츄리꼬꼬 콘서트에서 코러스 메인 멜로디를 담당했었다.”고 고백했다. 딘딘과 키썸의 티격태격 핑크빛 기류 결말과 치타와 탁재훈의 과거 이야기, 두 래퍼의 스웩 넘치는 랩과 노래실력은 5월 9일(화) 밤 8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공개된다. 사진 = 스카이티브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홍철 사과, 음주운전 할 수밖에 없던 이유 “무릎 꿇고 말할게요”

    노홍철 사과, 음주운전 할 수밖에 없던 이유 “무릎 꿇고 말할게요”

    방송인 노홍철이 3만 관중 앞에서 강의를 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음주운전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노홍철은 지난 7일 여의도에서 열린 ‘청춘페스티벌 2017’에서 관객을 만났다. 주제에 맞게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다고 무대에 오른 노홍철은 관객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를 먼저 물었고 관객의 요청으로 음주운전 당시의 이야기를 했다. 강연에 앞서 먼저 사죄를 드리고 싶다고 무릎을 꿇은 그는 강연이 끝날 때까지 무릎을 꿇고 관객들과 대화했다. 이날 그는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무릎을 꿇고 말할게요. 괜찮다고 하지 말아주세요. 괜찮은 게 아니니까요”라면서 “당시 대리운전 모델을 하고 있었는데 짧은 거리를 가는데 대리를 부르면 젊은 사람이 놀면서 그런다 기분 나빠 하실 것 같아서 제가 운전을 했다가 이렇게 죄송스러운 일이 생겼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체혈검사를 원한 것에 대해서는 “방송 때문에 1주일 시간을 벌려고 채혈을 했고 1주일 동안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하고 변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그 이후 반성의 시간을 갖고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시작할까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더운 낙타를 보면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이집트로 갑자기 떠났다. 여행을 하다 책을 한 두 권 보기 시작했다. 저는 책을 싫어하다 못해 증오하는 사람이었는데 큰 위로를 받았다. 그러다 글씨가 점점 많아지는 책을 봤고 책이 좋아서 책방을 만들었다. 그래서 해방촌에 책방을 하나 열었다. 책방이 방송보다 더 재미있고 그 공간에 있으면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뭘 하려고 해도 익명성이 없어져 자유롭지 못하다. 외국에 나와도 사진이 찍히고 수염을 기르고 싶어 길렀는데 인생을 포기하냐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 사진이 제 상황과 다르게 비춰지는 걸 보면서 보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 행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방 열고, 당나귀도 키우고, 시청률이 저조하지만 하고 싶은 방송만 하는 제 행보를 보면 신기하다. 쉽게 갈 땐 몰랐는데 한 번 넘어지고 인생을 돌아봤다. 그 계기가 음주운전이라 정말 죄송하지만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면 인생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홍철이 오른 청춘페스티벌 무대에는 멜로망스, 정선호, ‘모르모트’ 권해봄PD, 박명수, 딘딘, 조승연, 유민상, 문세윤, 도끼, 서장훈, 더콰이엇, 안영미, 권혁수 등이 무대에 올랐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휘재 눈물, 아버지 “휘재야” 한마디에 오열 “크고 무서운 분이셨는데..”

    이휘재 눈물, 아버지 “휘재야” 한마디에 오열 “크고 무서운 분이셨는데..”

    방송인 이휘재의 아버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가 KBS ‘가요무대’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와 출연하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지 알아보겠어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이휘재는 눈물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이휘재는 지난 201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저희 아버지가 제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았다는 걸 계속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존경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힌 바 있다. 또 앞서 2014년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도 아버지의 영상 편지에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이휘재는 아버지의 “휘재야”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영상 편지 속 이휘재의 아버지는 “내가 너에게 엄하게 대한 건, 할머니가 아들을 감싸고돌지 말라고 해서 그런거다. 잘 크지 않았냐. 너는 나에게 효자고 나에게 하고 싶은 거 다 하게해줘서 너무 고맙다. 1년에 한 번 가족여행가서 정말 좋다. 내가 건강 때문에 네가 걱정 많이 하면서 탁구 쳐주고 잘하는데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너무 크고 무서운 분이셨는데 많이 약해지셔서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아들로서 안타깝다”며 폭풍 눈물을 흘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 이휘재, 손자 못 알아보는 아버지에 결국 ‘눈물’

    ‘슈퍼맨’ 이휘재, 손자 못 알아보는 아버지에 결국 ‘눈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손자들을 알아버지 못하는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다.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방송인 이휘재가 KBS ‘가요무대’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이와 출연하는 모습을 아버지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누군지 알아보겠어요?”라는 아들의 질문에 아버지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결국 이휘재는 눈물을 보였다. 뒤이어 이휘재 아버지가 손자인 서언, 서준이와 함께 했던 행복한 순간들이 영상으로 담겼다. 손자에게 처음으로 책도 읽어주고, 입가도 닦아주고, 로션도 발라주며 이휘재 아버지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한 “할아버지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손자들의 애교에도 함박 웃음을 보였다.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알고 있었던 그는 지난 2015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저희 아버지가 제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았다는 걸 계속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계속 말씀드리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존경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어 아버지가 이휘재에게 “내 아들 사랑한다. 어릴 때 목욕 한 번 데리고 가지 못해 미안하다. 내가 성치 못해 미안하다”라고 쓴 편지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지혜 “샵 당시 혼자 다녀, 활동하러 가기 싫었다” 눈물

    ‘사람이 좋다’ 이지혜 “샵 당시 혼자 다녀, 활동하러 가기 싫었다” 눈물

    ‘사람이 좋다’ 이지혜가 과거 그룹 ‘샵’으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이지혜가 과거 ‘샵’으로 함께 활동했던 장석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팀내 불화가 있었던 것에 대해 이지혜는 “감정도 많이 숨겨야 했고, 참는 것도 많이 참아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팀이 유지가 안 된다는 걸 그 어린 나이에도 이미 알고 있었다. 팀을 지키지 않으면 내가 끝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늘 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잘 지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같은 샵 멤버였는데도 나는 혼자 다녔다”고 회상했고, 장석현 또한 “그 때 차도 따로 다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당시 석현이는 내가 전화를 하면 꼭 ‘잘 견뎌달라’고 얘기했다. 그 전화 한 통에 나는 위로를 받았다. 정말 (활동 하러) 가기 싫었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이지혜를 안쓰럽게 쳐다보던 장석현은 “지혜니까 버텼던 것 같다. 그 때 버티지 않았으면 아마 샵은 그 전에 해체했을지도 모른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불화로 인해 팀이 해체된 이들은 11년이 지나서야 화해했다. 화해의 장을 마련했던 장석현은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 그래서 모두에게 전화를 했다. 그렇게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한 시간 정도 있다가 말문을 열었다. 그 때 울고 불며 서로의 얘기를 다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맹승지, 크롭티에 드러난 잘록한 허리 ‘55kg 몸무게의 위엄’

    맹승지, 크롭티에 드러난 잘록한 허리 ‘55kg 몸무게의 위엄’

    방송인 맹승지의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맹승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월 5일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오늘 몸무게가 55kg이었다. 젠장. #드립걸즈 #나래언니가 삼겹살을 사줘서 배고픈 강아지처럼 먹었음. #행복했음 됐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맹승지가 빨간색 크롭티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한 맹승지는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맹승지는 오나미, 박소영, 성현주, 김영희, 홍현희, 이은형, 박은영 등 개그우먼들과 함께 연극 ‘코믹걸 드립걸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람이 좋다’ 이지혜, 가장 바라는 것은? “샵의 재결합”

    ‘사람이 좋다’ 이지혜, 가장 바라는 것은? “샵의 재결합”

    ‘사람이 좋다’에 방송인 이지혜가 출연한다. 특유의 솔직 시원한 입담과 재치로 최근 핫한 스타의 대열에 오른 방송인 이지혜는 1998년 혼성그룹 샵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히트곡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2년 팀이 해체된 이후 그는 홀로서기를 했고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듯 했다. 두 번의 공백기와 생활고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선 이지혜는 최근 라디오와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져 온 딸 이지혜는 생활 형편이 힘들어지자 혼자 살던 아파트를 팔고 2년 전부터 부모님 댁으로 들어와 함께 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신이 힘든 와중에도 아버지를 위해 택시를 사드렸다. 이지혜는 자신에게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그녀의 가족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이지혜가 요즘 가장 바라는 것은 샵의 재결합이다. 샵의 전 멤버인 장석현을 만나 힘든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고, 당시로 돌아가 예전 안무를 맞춰보며 샵의 진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그가 출연하는 MBC ‘사람이 좋다’는 오는 7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배달왔습니다’ 이경규 딸, 알고 보니 배달대행업체 VIP? “잘 시킨다” 웃음

    ‘배달왔습니다’ 이경규 딸, 알고 보니 배달대행업체 VIP? “잘 시킨다” 웃음

    방송인 이경규가 딸 예림 양의 사생활 때문에 고개를 숙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배달왔습니다’에서는 방송인 이경규, 윤정수, 김영철, 이특이 배달 대행 서비스 업체 일을 체험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배달업체의 직원은 이경규에게 “이경규 씨 집으로 맛집 음식 배달을 갔다. 따님 분이 (주문하신 것)”이라며 딸 예림 양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당황한 이경규는 “우리 집에 가끔 맛집 음식이 와서 나도 이상했는데, (딸이) 시켰던 거였구나”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배달업체 직원은 “예림이가 서비스 배달대행업체 VIP 고객이냐”는 김영철의 질문에 “(음식을) 잘 시켜 드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TV조선 ‘배달왔습니다’ 방송 캡처, 이예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오상진♥김소영, 결혼식 사진 공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오상진♥김소영, 결혼식 사진 공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방송인 오상진과 MBC 김소영 아나운서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5일 오상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오상진과 김소영의 모습이 담겼다.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로 멋을 낸 두 사람은 선남선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을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가원♥강병현, 둘째 득남 “산모·아기 모두 건강, 응원 감사”

    박가원♥강병현, 둘째 득남 “산모·아기 모두 건강, 응원 감사”

    방송인 박가원이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박가원의 남편인 농구선수 강병현(안양 KGC인삼공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복덩이 ‘또뱅이’ 무사히 잘 만났습니다”라며 둘째 득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강병현은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고요.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 공주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고, 사랑해요. 더 멋진 남편이자 아빠가 될게!”라며 아내 박가원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한편, 지난 2013년 농구선수 강병현과 결혼한 박가원은 이듬해 아들 유준 군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천수 사전투표 인증샷, 홍준표 지지?…“TWO표 책임지자”

    이천수 사전투표 인증샷, 홍준표 지지?…“TWO표 책임지자”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유명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들의 투표 인증샷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방송인 이천수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이천수는 이날 투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이천수는 ‘이천수의 사전투표 약속. TWO표 책임지자. 나와라∼’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그 아래에는 ‘아나운서 김현욱’과 ‘농구선수 김승현’의 이름이 적혀 있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이천수 완전 실망이다’, ‘대놓고 특정후보 지지하라고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천수가 올린 사진에 적힌 ‘TWO표’라는 문구가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고 싶어 투표를 TWO표라고 쓴 것 아니냐’고 해석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TWO표’는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실시하고 있는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사전 투표를 한 뒤 인증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지인 두 명을 지정해 그 사람들도 투표 후 인증샷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 이 캠페인의 방법이다.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 방식을 빌릴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천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지목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마베’ 박가원, 출산예정일에 사전투표 ‘만삭의 투표 인증샷’

    ‘오마베’ 박가원, 출산예정일에 사전투표 ‘만삭의 투표 인증샷’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시선을 모았던 방송인 박가원이 만삭의 몸을 이끌고 출산 예정일 당일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박가원은 19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아이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간절히 바라며.. 또뱅이 만나러 가기 전 사전투표 참여. 모두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가원은 임신 10개월차 만삭의 몸으로 사전 투표를 마치고 사전투표소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박가원은 출산예정일 당일 투표에 나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2007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방송인 박가원은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발레를 전공한 재원으로 특유의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각종 CF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013년 농구선수 강병현(안양 KGC인삼공사)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유준을 두고 있고 현재 둘째의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무한도전 투표인증샷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

    무한도전 투표인증샷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전투표를 마치고 인증샷을 공개했다. 4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무한도전 멤버 5인 사전투표 완료! 5월 4일~5일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기간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꼭 투표하세요!”라는 글과 함꼐 사진 한 장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방송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이 성수2가 1동 사전투표소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촬영 전 사전투표에 참여한 듯한 이들의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가능하다. 사진=MBC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툴지만 해볼래요” 아이도 외국인도 젓가락질 삼매경

    “서툴지만 해볼래요” 아이도 외국인도 젓가락질 삼매경

    젓가락을 사용하면 손가락에 있는 30여개의 관절과 70여개의 근육이 움직이며 두뇌 활동을 도와준다. 젓가락질이 정확한 손놀림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이유다. 우리나라가 골프와 양궁 강국이 되고 반도체, 줄기세포, 복제기술 등 미세 기술이 필요한 분야에서 우수한 것도 젓가락의 힘이라고 한다. 젓가락이 세계를 들어 올린 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작가 펄 벅은 “한국인의 젓가락질은 밥상 위의 서커스를 보는 것처럼 신기하다”고 극찬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젓가락의 위대함이 충북 청주시의 젓가락 테마사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젓가락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한국만의 색채와 장인정신을 입히자 외국의 반응까지 뜨겁다. 젓가락을 통한 새로운 한류 열풍이 기대되고 있다.지난달 25일 태국 방콕의 한국문화원 전시관. 일본·영국·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태국주재 문화원 관계자와 태국 현지인 등 300여명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청주시의 젓가락특별전을 보기 위해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와 젓가락 장단 퍼포먼스가 시작되자 전시관은 한순간에 축제장으로 변했다. 피부색은 달랐지만 흥겨운 장단에 모두가 하나가 됐다. 관람이 시작되자 외국인들은 한국 젓가락의 매력에 눈과 귀를 모두 열었다. 젓가락의 역사와 사용법을 배운 외국인들은 서툰 손놀림으로 젓가락질을 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그러나 젓가락질이 재미있고 신기한 듯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젓가락 만들기 등 체험코너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한국문화원이 인터넷을 통해 체험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모집 하루 만에 정원을 초과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강은아 원장은 “2013년 한국문화원 개원 이후 다양한 콘텐츠를 태국에 전파했는데 이번 젓가락특별전은 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젓가락콘텐츠를 더욱 발전시키면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사업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다음달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특별전은 조상들의 지혜를 담아 청주가 만든 옻칠 수저, 분디나무 수저, 방짜유기수저 등을 소개한다. 옻칠은 방습, 방염, 방충 효과가 뛰어나 오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장점이 있고 중부권에 자생하는 분디나무는 잎과 열매가 맵고 항균성이 좋다. 구리와 주석을 78대22의 비율로 합금해 만들어 낸 유기는 무독, 무취, 무공해의 특성을 지녔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한국의 수저 유물 등도 함께 전시된다. 개막식에 참석했던 이범석 청주 부시장은 지난 2일 “특별전은 청주에서 열린 ‘젓가락 페스티벌’에 대한 나라 안팎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주태국 한국문화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며 “젓가락을 테마로 한 전시가 젓가락 비문화권에서 진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청주의 젓가락사랑은 2015년 시작됐다.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를 통해 청주가 중국 칭다오, 일본 니가타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게 계기가 됐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중·일 3개국이 매년 1개 도시를 선정해 활발한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것이다. 사업 취지에 맞게 청주시가 3개국이 함께할 수 있는 소재를 고심하던 중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의 명예위원장을 맡은 이어령(83) 전 문화부 장관이 젓가락을 제안했다. 젓가락은 3개국이 2000년 넘게 사용한 필수품이자 나라의 음식문화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는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중국은 식탁이 커 길고 끝이 뭉뚝한 나무젓가락을 주로 사용해 왔고 일본은 생선가시를 자주 발라 먹다 보니 젓가락이 짧고 끝이 뾰족하다. 한국은 고기와 전 등 무거운 음식을 먹어 금속젓가락을 사용해 왔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3개국의 젓가락 이야기보다 더 좋은 소재가 없다’며 무릎을 탁 쳤다. 또한 청주는 젓가락과 인연이 깊다. 청주권에서 5000여종의 수저 유물이 출토됐고 고려가요 ‘동동’에 분디나무젓가락 이야기가 나오는데 분디나무는 청주권에 대량으로 자생하고 있다. 옛 수저에는 생명을 상징하는 디자인과 문양이 그려졌는데, 청주는 인류생명문화의 상징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볍씨 유적이 있는 곳이다.첫걸음은 2015년 11월에 개최된 젓가락페스티벌이다. 청주시는 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선포하고 이날을 전후해 다양한 젓가락 행사를 열었다. 젓가락을 테마로 한 학술회의와 전통 유물부터 창작품까지 3개국의 진귀한 젓가락 1000여점을 전시한 젓가락특별전을 열었다. 또한 젓가락질 도사를 뽑는 젓가락경연대회도 가졌다. 세계 최초의 젓가락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일본 NHK가 젓가락페스티벌의 주요 내용을 세계 150여 지역에 생방송으로 중계했고 아랍계 위성방송인 알자지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해 방영했다. 중국과 일본 주요 매체들도 페스티벌의 내용과 취지 등을 상세히 보도했다. 지난해 열린 젓가락페스티벌도 대박 행진을 이어 갔다, 유물과 창작젓가락 등 기상천외한 젓가락 3000여점이 호기심을 자극해 방문객이 5만 2000명에 달했다. 우리나라 최초 젓가락협동조합인 ‘가락공방’과 이종국 작가가 펼친 ‘내 젓가락 갖기 프로그램’ 작업장 역시 관람객으로 붐벼 1000여명이 자신만의 젓가락을 만들어 갔다. 젓가락 판매까지 이뤄져 방문객이 행사 기간에 구입한 젓가락이 1억원어치나 됐다. 올해는 3개국의 젓가락 전문가들이 3개국의 젓가락 문화를 이해하는 책을 내기로 했다. 청주시는 특색 있는 디자인과 스토링텔링을 접목한 청주만의 젓가락 50여종과 젓가락 장단 공연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젓가락 상품 개발과 글로벌마케팅, 페스티벌 등 모든 젓가락 테마사업을 주도할 젓가락연구소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젓가락연구소 설립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젓가락연구소가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해서 콘텐츠 개발 등 모든 젓가락 테마사업을 주도하게 된다”며 “청주만의 특성이 가미된 젓가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세계화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주요 도시에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고 전시회, 박람회 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내 젓가락 갖기·선물하기 운동도 전개한다. 3개국이 공동으로 젓가락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젓가락이 3개국의 공동문화인 데다 포크와 나이프 역사보다 1500년 가까이 오래됐고, 젓가락질이 교육을 통해 습득되는 문화유전자라는 점에서 문화유산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콘텐츠진흥팀장은 “한·중·일 3개국이 손을 잡고 젓가락 테마사업을 펼치는 것은 동아시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벨 평화상감”이라며 “젓가락문화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직지와 함께 청주를 상징하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젓가락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꿈꾸고 있다. 그는 “젓가락콘텐츠를 통한 장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유도해 그들이 경제적 가치를 얻도록 할 방침”이라며 “젓가락 공방이나 갤러리 등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주공항 등 지역 내 곳곳에 청주젓가락 상설판매장을 만들고 수출도 하겠다”며 “이미 유럽 사람들 사이에는 한국 젓가락을 수집하는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젓가락을 통해 문화가 산업이 되고 지역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고 강조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포토] ‘다 입고 나온거 맞아?’…파격 망사 의상

    [포토] ‘다 입고 나온거 맞아?’…파격 망사 의상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유명 방송인이자 패션계에서 활동 중인 리지 컨디의 생일 파티에 파스칼 크래이머가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잡스’ 노홍철 “심리전문가 편 감명 받아 자격증 공부 시작”

    ‘잡스’ 노홍철 “심리전문가 편 감명 받아 자격증 공부 시작”

    방송인 노홍철이 ‘잡스’를 통해 심리 관련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4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서는 ‘변호사’를 연구 대상으로 다룬다. 게스트로는 양지열 변호사와 인권 변호사 출신의 박주민 국회의원이 출연한다. 본격적인 직업 연구에 앞서, 노홍철은 지난 7회 ‘심리 전문가’ 편을 계기로 특별한 인연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전현무가 “노홍철이 심리 전문가와 개인적으로 연락이 되어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려고 진행중인 것을 안다”고 묻자, 노홍철은 “커리큘럼도 짜 놓았다”며 “조만간 수업을 받고 자격증을 따려고 준비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노홍철은 “(심리전문가 편뿐만 아니라) ‘잡스’는 나에게 큰 축복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직이나 병행할 수 있는 직업을 갖도록 하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국회의원’ 편에 이어 ‘변호사’ 편에 2회 째 출연하게 된 박주민 의원은 ‘예능 대세(?)’다운 입담으로 연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변호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보는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는 오는 4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잡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 “서인영·설리”

    네티즌들이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으로 서인영과 이국주, 설리를 꼽았다.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렙스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는 ‘조별과제 절대 같이 하고 싶지 않은 연예인은?’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인영이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서인영은 총 7664표 중 1283표(16.7%)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거침없는 발언과 솔직한 태도로 ‘센 언니’ 캐릭터를 얻으며 스타로 발돋움한 서인영은 그러나 최근 예능 촬영 중 스태프들에게 욕설을 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2위는 826표(10.8%)로 개그우먼 이국주가 선정됐다. 저돌적이고 당당한 스타일의 개그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이국주는 그러나 타인의 외모를 디스하고 남성 연예인들을 향해 과도한 스킨십을 시도하면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았다. 3위에는 801표(10.5%)로 설리가 꼽혔다. f(x) 데뷔 당시 밝고 귀여운 외모로 사랑받았던 설리는 그러나 무대 위 태도 불성실 논란과 뒤이은 그룹 탈퇴, 각종 인스타그램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이 외에 배우 류화영, 가수 장현승, 방송인 예정화 등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