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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여부 오는 26일 결론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여부 오는 26일 결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토론을 추진하는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사건 결론이 오는 26일쯤 나올 예정이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박병태)는 24일 오후 심문기일을 열고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안 후보와 지상파 3사(MBC·KBS·SBS) 측 의견을 추가로 접수한 뒤에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및 기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양자 TV토론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 또는 31일 오후 7시~10시 중에 방영하는 것을 지상파 3사에 제안했다. 이에 안 후보는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이라며 지난 19일 서부지법에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 후보 측 대리인인 유주상 변호사는 이날 심문에서 “공중파의 전파력이 매우 위협적인 점 등을 종합해 판단하면 (양자 토론은) 방송사가 스스로 공정성을 해쳐 선거의 불공정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며 “양자 토론을 토대로 양자 구도를 형성시키자는 나쁜 의도가 있어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3회의 공식 법정토론이 사실상 무의미해진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상파 3사 측 공동대리인인 홍진원 변호사는 “(토론회는)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유권자의 후보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개최하려 했고, 후보들에게 참석 여부를 물었지만 후보 간에 협의가 되지 않아 (토론회를 열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가 합의해 방송 3사 공동 주관으로 두 후보에 대해 공익적 목적으로 방송을 하려 한 것”이라고 맞섰다. 그러면서 “채무자(지상파 3사)들은 후보자 4인이 모두 토론회 참석을 수락한다면 언제든지 4인 토론회 개최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추가 의견을 받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늦어도 오는 26일까지 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도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이 사건 심문기일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30분이다.
  • 안철수 “비호감 양자 토론”…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

    안철수 “비호감 양자 토론”…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

    설 연휴 기간 진행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 양자 TV 토론을 중지해달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결론이 2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24일 오후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MBC·KBS·SBS 지상파 3사 측 입장을 들었다. 재판부는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할 부분이 많다”며 26일쯤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후보의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안 후보는 양당이 자신을 배제하고 양자 TV 토론을 하려는 건 불공정·담합 행위라며 “거대 양당의 패악질이며 비호감 토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7년 지지율 10% 미만이라는 이유로 방송사 토론회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문국현 후보 측이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며 “이번에도 법원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송영훈 국민의당 종합상황실 정무상황실장도 법원에 출석하면서 “안 후보의 현재 지지율로 봤을 때 토론 대상에서 배제할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없다는 게 당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다.
  • 安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종합)

    安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종합)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간의 설 연휴 양자 TV토론을 추진하는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결론이 26일쯤 내려진다. 이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수석부장 박병태)는 24일 오후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MBC·KBS·SBS 등 지상파 3사 측의 입장을 들었다. 앞서 안 후보의 국민의당은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에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안 후보는 “거대 양당의 패악질이며,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조처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 연휴 기간인 31일 오후(1안), 혹은 30일 오후(2안) 양자 토론에 합의하고 해당 안을 방송사에 요청한 상태다. 양자토론이 무산되면 민주당은 4자 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 대표 성일종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상파 3사 방송이 어려우면) 다른 종편 방송을 통해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설 전에는 양자로 하기로 합의했고 설 이후에도 서너 차례의 추가적인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어 다자토론도 설 이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법원은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26일쯤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17대 대선 당시 KBS와 MBC는 ‘최근 공표된 순으로 3개 조사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란 기준으로 이명박·정동영·이회창 후보 3자 토론을 추진했지만, 법원은 문국현 후보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는 만큼 2007년 선례보다 위법한 요소들이 많다는 입장이다.
  • “증거인멸 우려” 안상수 前의원 측근 등 2명 구속

    “증거인멸 우려” 안상수 前의원 측근 등 2명 구속

    안상수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의 측근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4일 구속됐다. 인천지법 조성훈 영장당직판사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국민의힘 인천시당 동구·미추홀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A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로 입건된 윤상현 의원 측 홍보대행업체 대표 B씨 관련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B씨도 A씨와 함께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됐다. A씨는 지난해 “안 전 의원의 대선 경선을 도와주겠다”는 B씨를 만나 홍보비 명목으로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0여년 전부터 안 전 의원을 도우면서 ‘사무국장’ 등으로 불린 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2020년 4·15 총선 때 안 전 의원의 경쟁 후보였던 당시 무소속 윤 의원의 홍보를 담당한 인물이다. 그는 컴퓨터로 특정 작업을 반복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윤 의원 홍보 글을 포털 사이트 상단에 올리거나 안 전 의원에게 불리한 기사를 눈에 잘 띄도록 하는 작업을 했다며 한 방송사에 제보하기도 했다.
  •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 논란…“최고 점수” 해명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합격 논란…“최고 점수” 해명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최종 합격MBC 제3노조 “현대판 음서제” 비판“품앗이하듯 자식 입사시키는 일 안돼”MBC “부모 누구인지도 몰라” 반박“동료 기자들의 평판도 훌륭했다” 손석희 JTBC 총괄사장의 아들 손모씨가 MBC 경력기자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이를 두고 MBC 소수 노조인 제3노조는 ‘현대판 음서제’라고 비판했다. MBC 측은 공정한 절차를 거쳐 채용했다고 반박했다. 24일 MBC에 따르면 손씨는 최근 2022년 MBC 경력기자 공채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MBC 소수 노조인 제3노조는 전날 성명을 내고 “현대판 음서제”라며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음서제는 조선시대 과거 시험을 보지 않은 상류층의 자제를 관리로 특별 채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MBC 제3노조는 “MBC 경력기자는 보통 수습기간 없이 곧바로 방송기자로 투입되기 때문에 지상파나 종편, 지역방송사의 방송기자를 주로 뽑는다. 손 사장 아들처럼 경제신문 출신 경력기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며 “손씨가 뚜렷한 특종 기사를 여럿 발굴해 사회적 영향력을 검증한 일도 없는데 최종 면접을 치른 것도 의외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씨는 경제지에서 경향신문으로 지난해 7월 전직했고, 경향신문에서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MBC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신입 공채의 좁은 문을 피해 경제지로 들어가 경향신문을 거쳐 MBC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은 이른바 ‘빽’ 없고 돈 없는 20~30대 젊은이들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입직 루트’”라며 “품앗이하듯 자식을 입사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MBC는 채용 과정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MBC는 “제3노조의 근거 없는 허위 주장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면접 과정에서 부모에 관한 인적 정보가 일절 제시되지 않아 누구인지 알 수도 없고 관심사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MBC는 “손씨의 경우 평기자 중심의 실무면접에서 면접위원 전원으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는 등 탁월한 성적을 받았다”며 “단독기사로 보인 취재력 등 업무 현장에서 그를 접한 동료 기자들의 평판도 훌륭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경력기자 채용에서 신문기자 출신이 입사한 경우는 일일이 사례를 들 수 없을 정도로 많다”고 설명했다. 손 사장은 1984년 MBC에 입사해 ‘뉴스데스크’에서 간판 앵커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2006년 MBC를 떠나 2013년 JTBC에 입사해 ‘뉴스룸’ 메인 앵커 겸 JTBC 보도·시사·교양부문 사장을 지냈고, 2018년 11월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입사 논란

    손석희 아들 MBC 경력기자 입사 논란

    손석희 JTBC 사장의 아들이 2022년 MBC 경력기자 공채에 지원해 최종면접까지 마치고,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소수노조인 제3노조는 23일 ‘손석희 아들의 MBC 경력기자 입사는..노동귀족의 ‘음서제’’라는 성명을 내고 “사내에서는 이미 합격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현대판 음서제’이고 ‘노동귀족의 세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MBC 경력기자는 보통 수습기간 없이 곧바로 방송기자로 투입돼 현업에 나서기 때문에 지상파나 종편, 지역방송사의 방송기자를 주로 뽑는데, 손석희 사장 아들처럼 경제신문 출신 경력기자를 채용하는 경우는 드문 편이라고 노조는 말했다. 노조는 “손 모씨가 뚜렷한 특종기사를 여럿 발굴하여 사회적 영향력을 검증한 일도 없는데, 최종면접을 치른 것도 의외의 일”이라며 “‘품앗이’하듯 자식을 입사시키는 일은 우리 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최종 합격에서 제외시킬 것을 촉구했다. 손모 기자는 지난해 7월 경제지에서 경향신문으로 전직했고, 경향신문에서 6개월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MBC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노조는 “신입 공채의 ‘좁은 문’을 피해 경제지로 들어가 경향신문을 거쳐 MBC의 문을 두드리는 과정은 이른바 ‘빽’없고 돈 없는 2,30대 젊은이들로서는 엄두도 내기 어려운 ‘입직루트’”라고 비판했다.
  • YTN, 대선 후보 4명 공약 보도영상 NFT로 제작

    YTN, 대선 후보 4명 공약 보도영상 NFT로 제작

    YTN이 제20대 대통령 후보의 공약 보도 영상을 대체불가능토큰(NFT)로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YTN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4명의 후보 수락 연설과 핵심 공약 보도 영상을 NFT로 만들었다. YTN에 따르면 방송사가 대통령 후보의 공약 보도를 NFT로 만든 건 처음이다. 각 영상 내용은 각 후보자 측이 직접 선택했다. 해당 NFT는 다음 달 4일 정오까지 글로벌 NFT 플랫폼인 오픈씨(https://opensea.io/RealSmartYTN)에서 경매 방식으로 소장자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YTN 측은 “대선 공약의 NFT는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상에서 국민에 대한 약속을 영구히 각인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 沈·安, 양자 TV토론 방송 저지 총력… 李, 4자도 수용 입장… 尹, 양자 선호

    沈·安, 양자 TV토론 방송 저지 총력… 李, 4자도 수용 입장… 尹, 양자 선호

    정의당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양자 TV토론 방송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전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한 국민의당도 ‘양당 정치담합, 불공정 TV토론 담합’ 규탄대회를 여는 등 설 밥상머리 민심의 주도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총력전 태세다. 일각에서는 ‘2007년 대선 당시 문국현 후보 사례’를 감안해 설 연휴 양자토론이 불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의당은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지상파 방송 3사를 대상으로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했다. 정의당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검증대인 TV토론마저 담합하고 공공재인 전파를 독점하겠다는 행태는 명백한 오만이고 국민 기만”이라고 날을 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득권 양당의 담합은 설 연휴 정치 밥상을 자신들이 독점하고, 두 가지 메뉴만 국민들이 이야기 나누도록 머리에 주입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2007년 문국현 사례’를 집중 부각시켰다. 17대 대선 당시 KBS와 MBC는 ‘최근 공표된 순으로 3개 조사 평균 지지율이 10% 이상인 후보’란 기준으로 이명박·정동영·이회창 후보 3자 토론을 추진했지만, 법원은 문 후보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국민의당은 안 후보의 최근 지지율이 15.6~17%에 달한 만큼 2007년 선례보다 위법한 요소들이 많다는 입장이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4일 심문기일을 열고 안 후보 측과 지상파 3사 의견을 들은 뒤 인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설 연휴 양자 TV토론이 무산될 수도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전날 설 연휴 기간인 31일 오후(1안), 혹은 30일 오후(2안) 양자 토론에 합의하고 해당 안을 방송사에 요청했다. 양자토론이 무산되면 민주당은 4자 토론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 대표 성일종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4자 토론을 묻는 질문에 “양당 체제인데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있겠냐”고 답하는 등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태종 이방원’ 고꾸라진 말, 결국 일주일 뒤 죽었다

    KBS 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중낙마 신 “동물학대” 비난 쇄도동물자유연대 “명백한 동물학대”KBS “책임 통감…재발방지 노력” 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인 ‘태종 이방원’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촬영 도중 고꾸라진 말은 일주일 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중 동물학대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KBS는 1TV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 관련 사과문을 내고 “촬영 중 벌어진 사고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KBS는 “지난해 11월2일 ‘태종 이방원’ 7회에서 방영된 이성계(김영철 분)의 낙마 장면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낙마 장면 촬영은 매우 어려워 제작진은 며칠 전부터 혹시 발생할지 모를 사고에 대비했으나, 실제 촬영 당시 배우가 말에서 멀리 떨어지고 말의 상체가 땅에 크게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사고 직후 스스로 일어났지만…일주일 뒤 사망” KBS는 “사고 직후 말이 스스로 일어났고 외견상 부상이 없다는 점을 확인한 뒤 말을 돌려보냈지만, 최근 말의 상태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져 말의 건강상태를 다시 확인했는데, 안타깝게도 촬영 후 1주일 쯤 뒤에 말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KBS측은 “이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갖지 않을 수 없으며, 사고를 방지하지 못하고 불행한 일이 벌어진 점에 대해 시청자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KBS는 이번 사고를 통해 낙마 촬영 방법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다시는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다른 방식의 촬영과 표현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각종 촬영 현장에서 동물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방법을 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조언과 협조를 통해 찾도록 하겠다”라고 전하며 재차 사과했다.작년 11월 해당 장면 방영 이후 “동물학대” 비난 쇄도 앞서 지난 19일 동물자유연대는 성명서를 내고 제작진이 말을 활용한 촬영을 할 때 동물학대가 이뤄졌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동물자유연대가 문제를 제기한 장면은 ‘태종 이방원’ 7회에서 이성계가 말을 타고 가다가 낙마하는 신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이후 해당 장면을 촬영한 현장 동영상도 공개했다. 현장 영상을 보면 말의 발목에 와이어를 묶어 달리게 했고, 빠른 속력으로 달리던 말은 와이어 길이가 다한 지점에서 강제로 고꾸라졌다. 말은 거의 180도 돌면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한동안 몸부림치면서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줄을 당겨서 달리는 말을 넘어뜨렸다. 배우는 스턴트맨이었지만, 안전장치 없이 일반 보호장구만 주어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결국 배우도 떨어져서 잠깐 정신을 잃었고 부상까지 있어서 촬영이 멈췄다”라고 했다. 동물자유연대는 “태종 이방원의 촬영 방식은 촬영을 위해 동물을 고의로 위험에 빠트리고 상해를 입히는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동물학대에 해당하기에 오늘 마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해당 방송에 출연한 말이 심각한 위해를 입었을 수 있다는 점에 큰 우려를 표하면서 방송사에 “말의 현재 상태 공개와 더불어 해당 장면이 담긴 원본 공개하라”고 촉구했다.“동물을 소품 취급하는 행위”…국민청원 올라와 한 시청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태종 이방원’ 동물 학대 논란에 문제를 제기하는 청원을 올렸고, 약 1만3000명의 동의를 얻었다. 방송 촬영에 이용되는 동물의 안전 문제는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말은 발목을 낚시줄로 휘감아 채는 방법 등으로 고꾸라지듯 넘어지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동물에게 치명적인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높다.동물자유연대는 “KBS ‘방송 제작 가이드라인’의 윤리 강령을 살펴본 결과 동물에 대한 언급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연이나 야생동물을 촬영할 때 주의해야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규정만 있을 뿐 ’동물 배우‘의 안전이나 복지에 대한 고려는 전무하다”라고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말이 너무 불쌍해”, “명백한 동물학대”, “가이드라인도 없다고? 문제가 있네”, “말못하는 동물이라고 너무했다”등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 OTT 등장으로 미디어 업계 빅뱅… ‘세 갈래’ 쪼개진 부처 통폐합 필요

    OTT 등장으로 미디어 업계 빅뱅… ‘세 갈래’ 쪼개진 부처 통폐합 필요

    차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3개 부처로 쪼개진 미디어 부처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방송 정책과 규제가 나눠진 데 따른 부처 간 갈등으로 인한 비효율과 혼란을 막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발을 맞추기 위해 부처 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드라마 중 하나는 세계 최강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넷플릭스가 만든 ‘오징어 게임’이다. 과거 드라마는 공중파 TV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만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 등 인터넷만 연결되면 볼 수 있게 되면서 수요가 폭발했다. 방송, 통신, 인터넷 융합으로 미디어 시장에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공중파 등 전통적인 방송사업자 중심에서 글로벌 플랫폼과 OT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플랫폼에 양질의 콘텐츠를 장착해 국경을 넘나드는 OTT의 위력 앞에 전통적인 미디어는 무력해지고 있다.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OTT를 이용해 기존 방송계를 위협할 정도다. 하지만 우리의 준비 태세는 초라하다. ●미디어 업계는 거대한 지각변동 미디어 업계는 거대한 지각변동을 겪고 있지만 정부는 과거 전통적인 미디어 패러다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기존 규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지난해 방통위는 OTT를 방송과 같은 서비스라며 ‘동일 서비스, 동일 규제’ 원칙을 담아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과기정통부는 부가통신사업, 문체부는 영상미디어콘텐츠로 보고 각각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영상진흥기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겉으로는 미디어산업의 진흥을 외치지만 새로 부상하는 OTT를 자신들이 관리하겠다는 속셈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업체들의 OTT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한국은 부처 간 엇박자를 보이며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업체의 거센 공격에 맞서 국내 OTT 업체들은 방송사와 통신사들이 합종연횡하며 몸부림을 치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 지상파는 웨이브, CJ와 JTBC는 티빙 등으로 경쟁하고 있지만, 이들 두 업체를 합쳐도 글로벌 업체들을 이기기 어렵다. 업계에서는 “OTT 업체들은 거대한 글로벌 업체와 싸우는데 부처 간 밥그릇 싸움이나 하니 한심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지키기 위해 발버둥칠 때 관련 부처들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기는커녕 방통위를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문체부가 경쟁적으로 OTT 관련 팀들을 각각 출범시키며 제 살길을 찾는 등 역주행하고 있다. 업무 중복으로 인한 비효율과 혼선, 예산 낭비가 불가피하다. 기업 입장에서는 삼중 규제를 의미한다. 조한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외협력 담당 부사장은 19일 “미디어 환경이 격변하고 있는데 정부는 기존 미디어 체계에 갇혀 있다”면서 “OTT는 지상파 방송처럼 공공재로서 라이선스를 받은 적이 없는데, 왜 규제를 하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지향점 다른 부처 ‘주도권 싸움’ 미디어 행정의 파행적인 구조는 현재 미디어 정책이 방통위, 문체부, 과기정통부로 분산돼 있는 구조적 결함에서 비롯된다. 방통위는 방송 규제 정책, 문체부는 콘텐츠 미디어 정책, 과기부는 뉴미디어 정책 등을 다룬다. 일관성 있는 정책 수행은커녕 부처 간 입장 차이로 정책 과정이 꼬이고, 사업자들은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럽다. 부처 간 갈등은 태생적으로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지상파와 종편 등을 담당하는 방통위가 ‘공공성’을 추구한다면 유료방송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는 ‘산업 진흥’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가 OTT 관할권을 놓고 싸우는 틈을 타 규제 사각지대를 이용하는 OTT 업체도 나타났다. 쿠팡플레이(OTT)가 지난해 미국의 성인등급 풍자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을 국내에 론칭하면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 심의를 피하기 위해 편법을 동원했지만 정부 부처는 까마득히 몰랐다. ●정치권·학계 정책 부처 재편 목소리 정부의 미디어 정책이 다원화돼 있어 달라진 미디어 환경을 제때 정책에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효율적인 정책 집행을 어렵게 한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에서 미디어 정책 부처 재편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각 부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미디어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감안한 ‘공공성’과 ‘산업 진흥’이라는 두 수레바퀴가 균형 있게 굴러가게 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3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미디어 정책을 한 부처로 통합하자는 의견이 대세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미디어 진흥과 규제가 분리된 현 체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대응책을 제대로 세워 국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미디어 부처의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면서 “미디어 정책을 한 부처에서 맡거나 통신까지 같이 다루고, 정보기술(IT) 분야는 산업부에서 다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실 많은 진흥·규제 분리 다시 통합해야…효율적 업무 수행 위해 ‘독임제’ 바람직 /이성엽 고려대 교수

    실 많은 진흥·규제 분리 다시 통합해야…효율적 업무 수행 위해 ‘독임제’ 바람직 /이성엽 고려대 교수

    디지털 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미디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도 격변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 통신의 경계가 무너지고 이어서 인터넷과의 경계도 흐려지면서 이제 미디어 시장은 전통적인 레거시 방송사업자 중심에서 글로벌 플랫폼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계 각국도 이런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미디어 법제를 재편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OTT에 대해 보면 2018년 11월 유럽연합(EU)은 시청각서비스 지침을 개정해 방송 외에도 주문형 비디오 플랫폼, 동영상 공유 플랫폼을 이 지침의 규제 대상으로 포함했다. 독일도 방송법을 개정해 넷플릭스 등을 유사방송·텔레미디어 사업자로 분류해 방송법 체계로 편입시켰다. 다만 미국은 아직도 OTT, 특히 실시간 동영상을 제공하는 OTT에 대해 다채널프로그램방송사업자(MVPD)로 분류할지에 대해 고심 중이다. 한국의 경우 OTT 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상 부가통신사업자의 지위를 지닌다.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OTT를 특수 유형의 부가통신사업으로 분류해 세액공제, 자율등급 도입 등 OTT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미디어콘텐츠산업진흥법에 OTT 등을 포함해 진흥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며,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존 방송법을 대체하는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을 제정해 OTT도 규제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미디어 거버넌스로 보면 미국은 1934년 설립된 연방통신위원회가 통신, 방송, 주파수 정책과 규제를 통합해 수행하고 있다. 영국 역시 방송통신규제위원회가 통신 및 방송의 정책과 규제를 시행한다. 캐나다의 경우에도 방송통신위원회가 통합규제기관이다. 일본의 경우에는 부처 조직인 총무성이 통신, 방송, ICT 정책과 규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한국은 다른 국가와 달리 과기정통부와 방통위가 통신, 방송, 인터넷 정책과 규제를 분담하는 분리형 거버넌스 구조를 취하고 있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시절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통합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출범했으나, 2013년 박근혜 정부가 진흥과 규제를 분리했다. 이때 정보통신과 과학기술을 통합한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로 이원화된 거버넌스가 만들어졌고, 2017년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미래창조과학부가 과기정통부로 이름만 변경된 채 존속하고 있다. 10년간의 미디어 진흥과 규제 분리가 실이 많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다시 양자를 통합하자는 견해가 대두되고 있다. 문체부, 과기정통부, 방통위의 미디어 관련 업무를 통합해 정보미디어부 내지 미디어정보통신부를 창립하되 KBS 등은 공영방송위원회 내지 공영미디어위원회에서 규제하자는 안이 있다. 또한 1기 방통위와 같이 과기정통부의 미디어 정책과 규제를 기존 방통위와 합쳐 미디어정보통신위원회를 만들자는 견해도 있다. 결국 올 IP 시대가 진전됨에 따라 미디어, ICT 관련 부처의 통폐합은 불가피해 보인다. 통합 조직의 형태로는 위원회와 독임제가 가능한데, 진흥과 규제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서는 독임제가 바람직하다. 다만 미디어 분야의 사후 규제를 위해 부처 산하의 경쟁규제위원회와 독립적인 공영방송 정책 수행을 위해 부처로부터 독립된 위원회 조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성엽 고려대 교수·기술법정책센터장
  • 李·尹 TV토론 ‘30일 또는 31일’ 열릴 듯

    李·尹 TV토론 ‘30일 또는 31일’ 열릴 듯

    첫 양자 TV토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설연휴 토론을 진행하는 방안을 지상파 3사에 제안하기로 했다. 앞서 양당이 설연휴 전 양자토론에 합의했지만, 국민의힘이 설연휴 기간인 ‘31일 저녁 황금시간대’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 박주민 방송토론콘텐츠 단장과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 성일종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양당 협의를 통해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1안은 31일 오후 7∼10시 중계를 요청하는 것”이라면서 “편성에 어려움이 있다면, 2안은 30일 같은 시간대에 중계하는 것(으로 합의했다)”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도 “국민의힘 요청을 수용했다”면서 “두 안이 방송 사정으로 어렵다면 방송사가 이미 합의한 27일도 저희는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양당 합의에 대해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거세게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서울서부지법에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의당도 지상파 3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등 항의의 뜻을 밝혔다.
  • JTBC, 3월 대선 때 비공중파 첫 자체 출구조사

    JTBC, 3월 대선 때 비공중파 첫 자체 출구조사

    JTBC가 오는 3월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자체 출구조사를 한다 JTBC는 “오는 3월 9일 선거 당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후보별 예상 득표율과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을 예측해 결과를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규모 선거에서 비공중파 방송사가 출구조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JTBC는 설명했다. JTBC는 2020년 4월 총선 당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메타 분석에 기초해 예측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선거 당일 실제 투표를 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하는 출구조사를 실시해 더 빠르고 정확한 당선인 예측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여론조사 업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하며 3월 9일 출구조사를 한 뒤 투표 종료 직후 후보별 예상 득표율과 당선인을 예측한 결과를 공개한다. JTBC는 “정치학·통계학자들로 구성된 특별 자문 교수단을 구성해 설계 단계부터 당일 결과 발표까지 출구조사 전반에 걸쳐 자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속보] 안철수 “양자 TV토론, 법적 조치 취하겠다”

    [속보] 안철수 “양자 TV토론, 법적 조치 취하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만 참여하는 양자 TV토론에 대해 “저희도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18일 전남 함평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자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건 공정하지 않은 토론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민의당은 법원에 TV토론을 중계하는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논리로 국민의 알권리를 강탈한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양당토론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당의 정치담합은 국민의 알권리를 박탈함과 동시에 700만에 달하는 안 후보를 지지하는 국민을 투명인간 취급하는 정치적 거래로 규정한다”고 강조했다.
  • 양자 토론 날짜 이견...민주 “27일”vs국힘 “‘31일”...安 “법적 조치”(종합)

    양자 토론 날짜 이견...민주 “27일”vs국힘 “‘31일”...安 “법적 조치”(종합)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토론 날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은 31일을 토론 날짜로 제시했다.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 단장은 18일 두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27일 밤 10시부터 120분간 양자 토론을 하기로 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박 단장은 “지난주 목요일에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안한 방송3사 티비토론 개최 요청에 대한 답변 공문이 오늘 왔다”면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간 120분간의 양자토론은 확정됐다”고 말했다. 박 단장은 또 “방송 3사가 설 연휴 뒤 4당 후보 간 합동 토론을 제안해 이재명 후보는 수용했다”면서 “윤석열 후보 등 다른 3당 후보도 참여해달라”고 말했다.하지만 국민의힘은 관련 보도를 부인하고 토론을 설날 전날 밤인 31일에 하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측 TV토론 실무협상단인 성일종 의원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7일 양자토론 보도는 사실하고 좀 다른 내용”이라며 공중파 3사가 방송토론 날짜로 27일이 좋겠다고 한 의견서를 보내온 것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설날(2월 1일) 전날인 31일이 전 세대가 다 모이고 저녁 식사를 하기 때문에 가장 적합하지 않나”라며 “가능하면 황금 시간대에 토론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후) 10시를 넘어서 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황금 시간대로는 저녁 6시∼10시 사이를 제시하면서 “10시가 넘으면 많은 분이 주무시기 때문에 이 시간은 피해서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이날 전남 함평의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자택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이건 공정하지 않은 토론 아닌가”라면서 “저희도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당은 법원에 TV토론을 중계하는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 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사설] 방송사 주관 토론회서 안철수·심상정 빼선 안 돼

    [사설] 방송사 주관 토론회서 안철수·심상정 빼선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설 연휴 전에 양자 TV 토론을 갖기로 지난 13일 합의했지만 양측은 아직 추가 실무 협의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토론은 국민들이 향후 5년 동안의 국가 비전과 자질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또한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자질 및 정책을 직접 비교하며 구체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제공한다. 공직선거법상 대선후보 공식 토론회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최소 3회 이상 개최하도록 돼 있다. 여기에는 5석 이상 국회의원 보유 정당 후보자, 직전 선거 3% 이상 득표한 정당 후보자,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 5% 이상 후보자 등이 참여한다. 이 기준에 따르면 두 유력 후보뿐 아니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도 참여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도 참여할 수 있다. 16대 대선 83차례, 17대 대선 48회 등 법정 토론회 외에 많은 수많은 공식, 비공식 후보자 토론이 이뤄졌다. 토론을 통해 후보 자질을 파악한다는 효용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설 연휴 전 지상파 합동방송 토론회가 이·윤 두 후보 간에 이뤄진 합의이긴 해도 국민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안 후보, 심 후보를 참여시키거나 모든 후보가 참여하는 별도의 토론회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윤 두 후보의 지지율 합산을 제외하면 또 다른 대안을 찾는 30% 안팎의 유권자들을 무시해선 안 된다. 실무적 이견 및 조건을 내세워 대선 토론을 기피하거나 토론의 참여 주체를 축소시키는 것은 다수 유권자에 대한 무시이자 민주주의를 거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차별과 배제 없는 토론이야말로 공공선을 확보하고 민주주의를 심화시킬 수 있다.
  • [시론] 포스트 ‘오겜’ 시대, K드라마가 갈 길은/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시론] 포스트 ‘오겜’ 시대, K드라마가 갈 길은/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장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서 지난해 11월 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단기간에 전무후무할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넷플릭스 플랫폼 94개국 1위, 첫 출시 이후 28일간 넷플릭스 총가입자의 66%인 1억 4200만명 시청, 52일간 넷플릭스 TV 부문 세계 1위, 위키피디아 일일 페이지뷰 1위, 그리고 최근 골든글로브 TV 부문 남우조연상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보면 자연스럽게 ‘겨울연가’와 ‘대장금’이 떠오른다. 둘 모두 제작 당시에는 그렇게까지 성공할 것이라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02년 KBS에서 방송한 ‘겨울연가’는 일본에서의 폭발적 인기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한류를 일으켰고, 이듬해 MBC에서 방송한 ‘대장금’은 중동까지 한류의 지평을 넓혔다.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나 2016년 KBS ‘태양의 후예’도 전 세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이렇듯 ‘오징어 게임’의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것이 아니라 언덕 위에서 굴린 눈덩이처럼 K콘텐츠의 누적된 인기와 성과를 기반으로 가능했다. 영화로는 ‘올드보이’(2003)에서부터 ‘기생충’(2019)이 있었다. 음악으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과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를 흔들었다. MBC에서 7년 가까이 방송 중인 예능 ‘복면가왕’은 전 세계 30여 개국에 포맷이 팔렸고, 2013년 KBS에서 방송한 드라마 ‘굿닥터’는 미국에서 리메이크돼 시즌 5가 방송 중이다. 물론 행동과학자인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교수가 주장한 ‘넛지’처럼 넷플릭스가 K드라마 산업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넛지는 사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유도하되 선택의 자유는 여전히 개인에게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 여기에서 ‘사람들’을 ‘한국 드라마 제작자’로 치환하면 넷플릭스는 K드라마에 ‘센 넛지’가 된다. 막대한 자본을 투자해 ‘미스터 션샤인’, ‘킹덤’, ‘스위트홈’ 같은 블록버스터가 제작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오징어 게임’처럼 기존 방송사에서는 다루기 힘든 콘텐츠도 세상에 나오게 하는 등 다양성도 넓혔다. 지난해 말 디즈니+와 애플TV+가 국내 진출한 데 이어 올해 HBO 맥스가 상륙을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임인년 흑호해에 K드라마는 기호지세라 할 수 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탔으니 잘하면 더욱 성장할 수 있고, 잘못하면 떨어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K드라마가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본과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등 OTT의 붐업으로 과도하게 상승한 제작비가 관리돼야 한다. 현재 국내 방송사에서 방송하고 있는 대부분의 드라마는 방송사가 제작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광고나 국내외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적자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태로는 드라마 제작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길 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글로벌 OTT와의 적정한 협력은 필요하다. 기존의 콘텐츠 유통 시스템으로는 현재 제작비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둘째, K드라마가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만큼 제작 시스템도 보완해야 한다. 여기에는 투명한 제작 관리, 고화질과 고음질의 영상 제작, 더빙과 자막 확대, 감독의 저작권 확보 등이 해당된다. 셋째, 글로벌 OTT가 국내 창작자가 개발한 지적재산(IP)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것에 저항해야 한다. IP 없이는 콘텐츠의 확장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넷째,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내는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폭력성 때문에 어린이에게 ‘오징어 게임’을 보지 못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한다. K콘텐츠만의 특성을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의 성공에 취해서는 안 된다. K드라마의 미래를 위해 정부와 드라마 관련 업계가 모여 이러한 내용을 논의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시급하다.
  • 中 올림픽 ‘외교 보이콧’ 해도…인권 눈감는 ‘코카콜라·인텔·에어비앤비’ 글로벌 기업들

    中 올림픽 ‘외교 보이콧’ 해도…인권 눈감는 ‘코카콜라·인텔·에어비앤비’ 글로벌 기업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줄줄이 선언한 가운데,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여전히 올림픽 후원 및 경기 중계 끊지 않아 인권운동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세계 200개 이상 인권 단체들이 중국의 위구르족·홍콩인·티베트인에 대한 탄압 중지 및 민주주의 보장을 요구하는 각종 탄원서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후원사인 글로벌 기업들에 보냈지만 외면당했다고 17일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지난 2년 사이 인권 운동가들은 홍콩 민주주의 억압, 중국 신장·티베트 지역에 대한 인권탄압 중지를 촉구하며 백악관 및 이들 기업 앞에서 시위를 벌여왔다. 이들은 중국이 해당지역의 인권을 비판하거나 민주주의 운동을 벌인 이들을 쥐도새도 모르게 데려가거나 100만여명이 수용된 것으로 의심받는 신장지역 수용소에서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다고 주장한다. 전세계 200개 이상 단체들은 실제로 각종 탄원서를 스폰서 기업들에 보내왔지만, 면담에 합의하는 등 반응을 보인 곳은 독일 금융서비스회사인 알리안츠가 유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의 눈치를 보는 후원사들이 막대한 거래를 이어나가기 위해 중국의 인권유린 상황을 함구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일부 기업들은 IOC 및 중국에 대한 후원이 개별 개최국이 아닌 ‘스포츠 정신’을 지지하는 차원일 뿐이라고 강조한다.세계위구르대회 프로그램 매니저 줌레테이 아킨은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돈뿐”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올림픽 상위 후원사 12곳 중 한 곳인 알리안츠 측 대변인조차 IOC에 중국발 인권 상황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 반도체 거대기업인 인텔 역시 중국이 전체 수익의 26%가 발생하는 최대 거래국이다. 인텔은 지난달 중국 공급업자들에게 “신장 지역에서 상품·서비스를 공급받지 말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가 순식간에 현지 관영매체, 네티즌들의 분노의 표적이 됐고 회사는 결국 사과했다. 다른 기업들도 중국 인권 상황에 대한 WP의 질의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거나 거부했다. 코카콜라는 공개언급을 꺼렸고, 에어비앤비는 지난 2020년 시작된 IOC와의 9년 간 계약에 대해 “개별 경기 중심으로 조직된 게 아니라, 선수 개개인의 경제적 권한 부여를 중심으로 조직된 장기 파트너십”이라고 애매하게 밝혔다. 프록터앤갬블 역시 관련 언급을 회피했고, 비자·브리지스톤도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스위스 시계 브랜드 오메가는 “1932년부터 올림픽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해왔으며, 특정 정치적 이슈에 관여하지 않는 것은 스포츠 명분을 증진시키지 않는다는 정책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IOC에 따르면 12개 후원사들은 지난 2014년과 2016년 동계 올림픽, 2016년 하계 올림픽 후원에 총 10억 달러를 지불했다. 그러나 이외에도 관련 광고, 접대, 기타 비용으로 10억 달러 이상이 추가 지출됐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세계 주요 방송사들도 올림픽 중계권을 따기 위해 총 42억 달러를 IOC에 냈다.미 NBC의 경우 1980년 모스크바 올릭픽 보이콧 당시 선례를 따라 방송 계획을 취소했지만, 올해는 다르다. NBC 측은 “이미 지난 2014년에 2021~2032년 사이 전 게임에 대한 미국 내 중계권료로 IOC에 77억 500만 달러를 지불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그 이듬해인 2015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된 만큼 중계권 합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NBC유니버설 대변인은 “올림픽 방송에서 인권 문제를 다룰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언론 자유를 옹호,증진하며 중과 관련된 공익 기사를 보도하고 올림픽을 취재한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그 긴 역사를 무시할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IOC 역시 이메일을 통해 “올림픽이 평화적 경쟁 속에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유일한 행사”라면서 “다양한 참가를 고려할 때 IOC는 모든 세계 정치 문제에 대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반발 로비 역시 만만치 았다. 지난해 미 공화당 소속 마이클 왈츠 연방 하원의원은 IOC 스폰서 기업들이 미군에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방법 개정안 및 스포서들의 연방정부 공급 금지 조치를 제안했다. 그러나 프론터앤갬블 등 주요 기업들이 반대 로비를 펼친 끝에 국방법 개정안은 찬성 22표, 반대 36표로 부결됐다. 지난해 백악관 앞 시위에 나섰던 대학생인 홍콩인 크리스토퍼 최는 “올림픽 시청률이 낮아진다는 것은 중국의 잔혹 행위와 인권 유린이 괜찮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고, (반면) 중국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의미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 “관측 사상 전례 없다”…통가發 쓰나미에 일본이 당황한 이유

    “관측 사상 전례 없다”…통가發 쓰나미에 일본이 당황한 이유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근처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로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나라는 일본이었다. 16일 일본 기상청은 5년여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며 8개 현(광역자치단체) 23만명에게 피난 지시를 내리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쓰나미 경보 및 주의보를 전면 해제했다. 기상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위가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며 “조위 변화는 계속 있겠지만 그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행동하면 재해 우려가 없기에 쓰나미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가 해저 화산 분출로 일본에서 발견된 쓰나미는 아마미시 고미나토가 1.2m로 가장 높았다. 일본은 통가 해저 화산 분출이 발생하자 빠르게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뒤 총리관저는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하고 NHK 등 주요 방송사는 재난 방송 체제로 전환하는 등 기민하게 반응했다. 특히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6년 11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규모 7.4 지진이 발생한 후 5년여 만이다. 일본이 이처럼 일본 앞바다도 아닌 먼바다에서 일어난 해저 화산 분출로 발생한 쓰나미에 민감하게 반응한 데는 1960년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약 하루 뒤에 1~4m 높이의 쓰나미가 일본에 오면서 140여명이 희생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기상청은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했지만 전문가들은 계속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화산 활동 전문가인 도쿄공업대 노가미 겐지 교수는 NHK에 “이번 쓰나미는 해저 화산의 폭발적 분화로 인한 에너지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화산 활동이 당분간 계속될 우려가 있다. 특히 (해저가) 복잡하게 돼 있는 지형의 곳에서는 쓰나미가 높아질 우려가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쓰나미 전문가인 도호쿠대학 재해과학국제연구소의 이마무라 후미히코 교수는 이번 일본에서도 발생한 쓰나미에 대해 관측 사상 전례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쓰나미는 대규모 분화에 의한 압력의 변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일본에서는 기압의 급격한 변화 이후 큰 조위 변화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폭발에 의해 태평양 전역에 기압의 변화를 일으켜 조위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며 “한번 조위가 낮아져도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향후 화산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남태평양 해저화산 분출...日 쓰나미 경보, 23만명에 피난 지시(종합)

    남태평양 해저화산 분출...日 쓰나미 경보, 23만명에 피난 지시(종합)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폭발 영향으로 일본을 비롯한 환태평양 국가들에 쓰나미(해일) 비상이 걸렸다. 일본에서는 20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고, 캐나다·미국·에콰도르·칠레 등 태평양 쪽에 접한 국가와 호주 동부까지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日, 약 5년 만에 쓰나미 경보 발령23만 명에게 피난 지시  일본에는 약 5년 만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16일 오전 0시 15분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해일)가 관측될 수 있다고 보고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키나와(沖繩)와 규슈(九州)섬 사이에 있는 아마미(奄美) 군도나 도카라 열도 일대, 이와테(岩手)현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몰려올 수 있다며 16일 오전 0시 15분부터 순차적으로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繩)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 대해서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무렵까지 관측된 쓰나미는 아마미시 고미나토(小湊)가 1.2m로 가장 높았으며 이와테현 구지(久慈)항에서 1.1m를 기록했다. 전국 각지에서 1m 미만의 해수면 변화가 관측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이와테현의 쓰나미경보가 쓰나미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면서 일본의 쓰나미 경보는 모두 해제됐고, 주의보만 남았다. 이로 인해 주민 다수가 대피소로 피신했다. 아마미시를 비롯해 태평양에 접한 다수 지자체가 주민에게 높은 곳으로 피신하라고 당부했다. NHK 집계에 따르면, 8개 현(縣·광역자치단체)에서 약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일본 총리관저는 쓰나미 대비를 위해 위기관리센터에 관저연락실을 설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2016년 11월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 규모 7.4 지진이 발생했을 때 후쿠시마현과 미야기(宮城)현에 발령한 후 약 5년 만이다. NHK와 주요 민영방송사는 특보 체제로 전환해 쓰나미 도달 상황을 전하는 한편 해안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고 당부했다. 미국·캐나다 서부에도 쓰나미 경보...해변·부두 폐쇄 미국에도 서부 해안을 중심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쓰나미 최대 높이가 60cm에 이를 것이며, 강한 이안류(역파도)가 형성되고 해변이 범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는 폐쇄됐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도 쓰나미 경보와 함께 해변 접근 금지령을 내렸다. 에콰도르 해군 해양학 연구소도 갈라파고스 제도의 가장 큰 섬인 푸에르토아요라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같은날 칠레 국가재난실은 일부 해안에 쓰나미가 예상된다며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호주 동부 지역에도 해상 위험 경고“해발 10m 이상인 곳으로 갈 것 권고” 신화통신에 따르면, 호주 기상청은 뉴사우스웨일스주, 퀸즐랜드주, 태즈메이니아주, 빅토리아주 등 동부 지역에 해상 위험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호주 기상청은 해안에서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밝히며 “경보 구역에 있는 사람들은 내륙 쪽으로 1㎞ 이동하거나 해발 10m 이상인 곳으로 갈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고 말했다.뉴질랜드에서는 동부 지역 마리나에 정박 중인 요트가 쓰나미의 충격으로 파손된 사례가 현지 언론에 보도됐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 바다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1시 10분쯤 해저화산이 분화했다. 이번 분화로 인한 쓰나미 위협은 하루 만에 일단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와이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용 가능한 정보에 근거하면, 화산 분출로 인한 쓰나미 위협은 지나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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