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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파 중간광고’ 찬반 팽팽

    방송위원회가 1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개최한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범위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는 예상대로 중간광고 도입 여부를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방송위가 제시한 세부 추진 방향에 따르면, 운동경기나 문화예술행사 등 중간에 휴식 또는 준비시간이 있는 경우에는 중간광고를 현행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 영화 등 대형 프로그램의 경우 임의로 프로그램을 나눠 광고를 편성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방송위는 중간광고 허용 횟수에 대해서는 종합유선방송 현행 기준(최소 20분)이나 최소 25분 또는 30분 단위로 하는 방안을 복수로 제안했다. 회당 제한과 관련,▲1분 이내 3건 ▲45초 이내 3건 ▲30초 이내 2건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 또는 11시 이후에 허용하거나, 오후 7∼10시(주말·휴일은 오후 6∼10시) 또는 오후 7∼11시(주말·휴일은 오후 6∼11시)에만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프로그램 장르별로는 ▲뉴스·시사보도 및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해 금지하는 방안 ▲뉴스·어린이 프로그램에만 금지하는 방안 ▲오락 프로그램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방안 등 세 가지 안을 내놓았다. 허용 방송사로는 민영방송에만 허용하거나 공영·민영 모두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날 공청회에서 노영란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운영위원장은 “중대한 사안을 결정하면서 사전에 공청회나 연구 등 의견 수렴을 하지 않고 정책을 먼저 결정한 뒤에 의견을 물어오는 것은 거꾸로 된 일”이라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또 김택환 한국신문협회 정책기획자문위원은 “중간광고 허용은 미디어 환경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초래할 것이 뻔하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반면 김상훈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광고는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시장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근본적인 제도지만 규제 등으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기피 수단으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중간광고 허용범위 확대에 찬성 의견을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시청률 싸움이 더 드라마틱한데?

    하반기 안방극장 패권을 놓고 출사표를 던진 방송사들의 중간성적표가 하나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방송 3사는 지난 9월을 전후해 일제히 대작경쟁에 나섰다. 방송 2개월이 지난 지금 ‘태왕사신기’‘이산’ 등을 앞세운 MBC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SBS가 ‘왕과나’‘로비스트’ 등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간 미니시리즈에서 부진했던 KBS는 현대극으로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1위 수성 MBC “이대로 굳히자” MBC는 최근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와 월화드라마 ‘이산’의 동반 회복세에 고무돼 있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아역들의 호연으로 방송 3회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한 ‘태왕사신기’는 추석 연휴와 경쟁작 SBS ‘로비스트’와의 대결로 시청률 20%대 중반을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대규모 전투신과 처로(이필립)의 등장, 담덕(배용준)과 기하(문소리)등 주요 인물들의 갈등이 본격화되면서 지난 1일부터 시청률 30%대를 회복했다. SBS ‘왕과나’보다 3주 늦게 첫방송한 월화드라마 ‘이산’도 초반 부진을 털고 ‘왕과나’와 1%포인트 사이에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왕과 나’의 스토리 전개가 다소 느슨해진 사이 이산(이서진)과 송연(한지민) 등 주인공들의 멜로라인과 홍국영(한상진)의 카리스마를 앞세운 ‘이산’은 시청률 20%를 넘어섰다. ●전열정비 SBS “곧 따라 잡는다” 올 상반기 ‘내 남자의 여자’,‘쩐의 전쟁’ 등으로 주도권을 잡았던 SBS는 하반기엔 월화드라마 ‘왕과 나’로 상승세를 이어가다 최근 주춤하는 형국이다.‘왕과 나’는 극전개상 궁중암투가 계속되고 주인공 처선(오만석)의 캐릭터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아 후발주자인 ‘이산’의 추격을 허용했다는 지적이다. 제작비 120억원을 들인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수목드라마 ‘로비스트’도 방송 초반에는 대작드라마로 관심을 끌었으나, 최근 시청률 10% 중반에 머물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시청자들은 대규모 해외로케 등 화려한 볼거리에 비해 떨어지는 스토리의 개연성을 부진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에 대해 구본근 SBS 드라마 국장은 “기대를 걸었던 ‘로비스트’의 부진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 10회밖에 방영이 안된 만큼 앞으로 대본 작업을 충실히 해 스토리의 흡인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무기 낸 KBS “싸움은 이제부터” 한편 미니시리즈에서 좀처럼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KBS는 유명감독과 청춘스타를 앞세운 현대극으로 반격에 나섰다.KBS는 지난 1일 기대를 모았던 남북 합작드라마 ‘사육신’마저 한자리대 시청률로 조용히 막을 내려 긴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 KBS가 내놓은 카드는 ‘풀하우스’‘넌 어느별에서 왔니’‘푸른안개’ 등으로 젊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표민수 감독의 ‘인순이는 예쁘다’. 김현주, 김민준, 이완 등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대작 수목극들 사이에서 고전이 예상됐으나, 지난 7일 첫방송 이후 호평을 얻고 있다. 표민수 감독은 “드라마를 통해 사람이 무엇보다 소중하며,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말하고 싶다.”면서 “타사에도 좋은 드라마가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재밌게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나름대로 목표로 삼는 선이므로 그에 충실하겠다.”며 시청률 경쟁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한 새달 3일부터는 권상우, 이요원 주연의 새 월화드라마 ‘못된 사랑’이 전파를 탄다.‘불새’의 이유진 작가가 집필하는 이 드라마는 방송 한달여 전부터 예고편을 방송하는 등 초반기세 잡기에 나섰다.‘못된 사랑’은 지난 2005년 비와 고소영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미디어의 관심을 모았고, 이번엔 ‘슬픈연가’ 이후 2년8개월 만에 컴백한 한류스타 권상우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K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최근엔 한 방송사의 드라마가 성공하면 그 파급효과가 꽤 오래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1년간 KBS미니시리즈가 부진했지만, 이젠 어느 정도 바닥을 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인순이’와 ‘못된 사랑’이 성공해 내년에 방송될 드라마들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황토팩 중금속 기준치 초과

    유통 중인 일부 황토팩 제품과 원료 황토에서 납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유통 중인 황토팩 제품과 원료 51개를 조사한 결과 제품 2개와 원료 2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납과 비소가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기준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된 제품은 오티씨코스메틱의 황토팩, 황토사랑의 나비황토팩과 황토원료, 한방미인화장품의 황토원료이다. 그러나 최근 KBS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프로그램이 고발한 ‘참토원’ 황토팩은 중금속 함유량이 기준치를 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업체와 방송사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중금속 함유 조사는 화장품 ‘원료 규격’ 기준(납 50 이하, 비소 10 이하)을 적용했다. 화장품 원료의 납과 비소 기준은 유해성이 보고된 가장 낮은 농도에서 납은 2000분의1, 비소는 5000분의1이다. 따라서 이 기준 이하로 검출되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러나 이번 조사가 황토팩 ‘제품 규격’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원료 기준을 적용, 문제 제기가 예상된다. 메이크업 화장품 제품은 납이 20, 비소는 10이 적용된다.TV프로그램에서 고발한 동일 제품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업체와 프로그램간에 공방도 계속될 수 있다.김영애 참토원 부회장은 “방송 보도 후 판매·계약·해외바이어 상담이 전면 중단됐고 기업 이미지가 땅에 떨어졌다.”면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류찬희 이은주기자 chani@seoul.co.kr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No Money, No Fun”… 美 작가들 파업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돈 없으면 재미도 없다.” 미국의 영화와 TV 드라마, 코미디의 대본을 쓰는 작가들이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미 작가협회에 등록된 1만 2000명은 이날부터 노트북을 닫은 채 서부의 로스앤젤레스와 동부의 뉴욕에서 ‘노 머니, 노 펀(No Money,No Fun)’이라는 피켓을 들고 동시에 시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제이 레노 쇼’,‘로스트’ 등 인기 토크쇼와 드라마 등이 당장 제작에 차질을 입게 됐다. 방송사들은 스포츠 중계와 재방송을 늘리고 요리,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지만 당분간 드라마와 코미디의 재미가 떨어지는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 작가들이 파업에 들어간 직접적인 이유는 ‘뉴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따른 이익 재분배’. 영화나 방송을 DVD나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때 작가도 수익의 일정부분을 가져가야겠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영화사협회와 방송사들은 “뉴미디어 쪽에서 수익이 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파업에는 돈 싸움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작가들이 영화제작자나 배우,TV 프로듀서 등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언제나 바꿔 버릴 수 있는 소모품 정도의 처분을 받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최근 들어 영화사나 방송사들이 작가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작가들을 많이 고용하면서 협회 내에서 위기감이 고조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파업과 함께 작가들의 수입도 공개됐다. 영화 시나리오는 최저 10만 6000달러(약 1억원),TV 드라마는 최저 3만 823달러,TV 코미디는 최저 2만 956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인기 작가는 400만달러를 받는 등 작가들의 수입 편차는 매우 크다. dawn@seoul.co.kr
  • [이도운특파원 워싱턴 저널] 美 작가들이 파업한 이유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돈 없으면 재미도 없다.” 미국의 영화와 TV 드라마, 코미디의 대본을 쓰는 작가들이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미 작가협회에 등록된 1만 2000명은 이날부터 노트북을 닫은 채 서부의 로스앤젤레스와 동부의 뉴욕에서 ‘노 머니, 노 펀(No Money,No Fun)’이라는 피켓을 들고 동시에 시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제이 레노 쇼’,‘로스트’ 등 인기 토크쇼와 드라마 등이 당장 제작에 차질을 입게 됐다.방송사들은 스포츠 중계와 재방송을 늘리고 요리,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내보내는 방식으로 대응하겠다지만 당분간 드라마와 코미디의 재미가 떨어지는 상황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 작가들이 파업에 들어간 직접적인 이유는 ‘뉴미디어 시대의 도래에 따른 이익 재분배’. 영화나 방송을 DVD나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때 작가도 수익의 일정부분을 가져가야겠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영화사협회와 방송사들은 “뉴미디어 쪽에서 수익이 나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파업에는 돈 싸움 말고도 다른 이유도 있다. 뉴욕타임스는 그동안 작가들이 영화제작자나 배우,TV 프로듀서 등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언제나 바꿔 버릴 수 있는 소모품 정도의 처분을 받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최근 들어 영화사나 방송사들이 작가협회에 소속되지 않은 작가들을 많이 고용하면서 협회 내에서 위기감이 고조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파업과 함께 작가들의 수입도 공개됐다. 영화 시나리오는 최저 10만 6000달러(약 1억원),TV 드라마는 최저 3만 823달러,TV 코미디는 최저 2만 956달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인기 작가는 400만달러를 받는 등 작가들의 수입 편차는 매우 크다. dawn@seoul.co.kr
  • MBC 방송사고 일주일새 4차례

    방송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생방송은 물론이고 녹화방송에서도 잊혀질만 하면 발생하는 방송사고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방송도 사람의 일이니 그럴 수 있다.”는 관대한 시선이 있는가 하면 “방송사 기강이 해이해진 것 아니냐.”는 비판적 여론도 만만치 않다. 도마에 오른 것은 MBC다. 이달 들어서만 4차례 방송사고를 낸 MBC는 ‘시련의 11월’을 보내고 있다. 발단은 지난 2일 MBC ‘5시 뉴스’. 가수 아이비의 전 남자친구 유모씨가 아이비를 협박했다는 보도를 전하면서 자료화면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는 가수 서태지의 공연영상을 내보낸 것이다. 이튿날인 3일 ‘쇼! 음악중심’에서는 생방송 도중 마이크에서 잡음이 일어나는 음향 사고가 발생했고,4일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에서는 편집 실수로 신화 멤버 이민우와 신혜성의 휴대전화 번호가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화면에 노출됐다. 또 5일에는 월·화드라마 ‘이산’의 15회를 방송하면서 14회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가볍게 넘길 수도 있었지만,4일 동안이나 연속으로 방송사고를 접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제작진의 긴장감이 떨어진 것을 보여준다.”는 비난이 거세진 것이다. MBC 드라마국 정운현 국장은 “촉박한 일정 때문에 급히 자막을 표기하다보니 실수가 발생했다.”면서 “잘못은 인정하지만, 드라마 제작환경이 열악한 데서 비롯된 실수”라고 시청자들의 깊은 이해를 당부했다.잇따른 방송사고는 방송에 대한 신뢰감에 흠집을 낼 수 있다. 특히 ‘쇼! 음악중심’은 지난달 27일 원더걸스 무대 때 노래소리가 들리지 않는 사고가 일어난 지 일주일도 채 못돼 다시 비슷한 사고를 일으켰다.3일 음향 사고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지켜보면서 불안했다.”며 거듭된 사고에 항의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방송사고를 당한 연예인들이 예기치 않은 ‘사생활 침해’를 당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의가 요구된다.‘몰래카메라’에서 전화번호가 노출된 신혜성과 이민우는 결국 전화번호를 바꿔야 했다. 두 사람의 전화번호가 인터넷으로 급속히 퍼져나갔고,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빗발쳤기 때문이다. 방송사고는 ‘있을 수 있는 실수’이다. 하지만 방송의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최소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제작진이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중간광고 철회하라’ 시민단체 성명 잇따라

    방송위원회의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허용 결정에 대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언론인권센터 등 시민단체들이 연일 잇따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언론인권센터는 6일 ‘방송위원회는 중간광고 허용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 방송위가 독단적으로 중간광고를 허용키로 결정한 것은 시청자 권익에 위배될 뿐 아니라 지상파방송의 중요한 가치인 공공성을 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중간광고 허용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언론인권센터는 “중간광고의 허용은 방송사에 이익을 주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방송사가 시청자로부터 외면을 받게 되며 방송은 공공성이 훼손되고 상업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지상파방송 사업자들은 방송의 공공성을 이유로 경영에 대한 비판과 구조조정에 대한 요구를 외면해왔다”고 지적한 후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은 중간광고 도입이라는 단기적 처방에 의존할 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방송위가 시청자 주권을 외면한 독단적 정책을 내리지 못하고 최소한 국회의 동의를 거칠 수 있도록 방송법에 대한 개정을 학계를 포함해 여러 시민단체들과 같이 진지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이날 오전 성명을 내 “중간광고가 실시되는 그 순간부터 시청자는 광고를 위한 소비자 그 이상의 권리를 갖지 못한다”며 “공개적인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이뤄진 이번 결정은 분명 시청자 주권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일 중간광고 허용 결정은 시청자 주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방송위의 정책 결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르가슴 못느끼게 하는 애인 제소합니다”

    아내를 뚱보로 만든 TV 방송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오르가슴을 못 느끼게 해주는 남친을 제소합니다.”,“세례를 받았는데도 곤경에서 벗어나게 안 해준 하나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5일 법학자 개리 슬래퍼의 자문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소송 20건을 소개했다. 다음은 슬래퍼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황당한 소송 20건. ●2004년 미국 위스콘신주 폰더랙에 사는 티모시 두모첼은 방송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TV 때문에 아내가 뚱보가 되고 아이들이 TV 채널만 돌리는 게으름뱅이가 됐다는 것이 소송을 제기한 이유. 그는 “내가 매일 술담배를 하고 내 아내가 뚱보가 된 것은 우리가 지난 4년간 매일같이 TV를 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005년 브라질에서 일어난 일이다.한 브라질 여성(31)은 성관계시 오르가슴을 못 느낀다며 남자 친구(38)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남친이 자신만 오르가슴에 도달하면 섹스를 끝낸다는 게 이 여성의 주장.하지만 소송 결과는 여성의 패소. ●2004년 연금으로 살아가는 독일의 한 노인은 세금청구서를 받아보고 깜짝 놀랬다.수입이 1만 7000유로(약 2200만원)에 불과한 노인에게 청구된 세금은 무려 2억 8700만유로(약 3700억원). 한 독일 변호사가 나서 문제를 해결했다.당국에 서한 한 장을 보내는 것으로 문제는 단번에 해결됐다.문제가 해결됐다는 기쁨도 잠시.세금삭감액에 근거한 변호사 수임료는 44만234유로(약 5억 7000만원)에 달했다. ●1972년 영국 요크셔 웨이크필드 형사법원에서는 ‘철도역 도난 사건’ 재판이 열렸다.법정에 선 레지날드 세지윅의 죄목은 철도역 절도죄. 건물 철거업자인 그는 부정직한 의도로 사용하지 않는 철도역을 파괴하고 24t에 이르는 선로를 치웠다는 혐의를 받았다.그는 자신의 행위를 인정했지만 제3자를 위해 한 일이었다고 주장했고 결국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이 밖에 “우주의 균형을 파괴했다.”며 미 항공우주국(NASA)을 상대로 1억 6500만파운드(약 3100억원)의 소송을 제기한 러시아 점성가,진동 콘돔이 피임기구인지 단순한 성적 장난감인지를 놓고 벌어진 인도의 ‘콘돔 재판’,세례를 받았는데도 곤경에서 벗어나게 해주지 않았다며 하나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루마니아 살인범 등이 가장 황당한 소송 20건에 포함됐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문 “시청자 권리 무시”…지상파 환영,케이블 반발

    방송위원회가 지난 2일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중간광고를 허용키로 결정하자 언론사가 속한 매체의 이해관계에 따라 같은 사안을 놓고 전혀 다른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방송위 결정이 발표되자 모든 일간지들은 기사와 사설을 쏟아내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발표 이튿날인 3일 조선·동아는 각각 ‘방송사 수익 올려주려 시청자 권리 무시’ ‘시청자 불편 무시…방송사 배만 불려’ 등의 기사를 통해 방송위의 중간광고가 시청자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지적했다.5일자 신문에서도 한겨레·국민은 각각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확대 안 된다’ ‘TV 3사 중간광고 확대는 국민 학대’란 제목의 사설을 내보내고, 대선 시기 노무현 정부가 방송에만 특혜를 주는 ‘노림수’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중간광고 허용을 비판하는 데 신문업계는 이견이 없었다. 방송쪽의 반응은 약간 복잡하다. 같은 방송이라도 지상파와 비지상파간의 의견차가 선명했다. 중간광고 허용의 수혜 당사자인 지상파 방송들은 신문과 정반대의 논조를 띠며 방송위 결정을 환영했다.MBC는 3일 ‘지상파 중간광고, 고품질 비용’이란 보도에서 “외국에는 중간광고라는 용어 자체가 없다.”면서 ‘미국·영국·일본 등의 공영방송이 시청자 권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중간광고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신문의 지적과는 다른 해석을 내놨다.SBS도 같은 날 뉴스 ‘지상파 TV 중간광고 허용…빠르면 내년 초 도입’을 통해 “(중간광고가) 프로그램 앞뒤에 몰려 있는 광고를 중간으로 이동시켜 전체적으로 광고의 양을 적절하게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중간광고가 시청흐름을 훼손한다.’는 시민단체 등의 비판과는 정반대의 주장을 폈다. 반면 케이블 방송인 YTN과 MBN은 2일 “중간광고가 허용되면 지상파 매출액이 추가로 5300억 원이 늘어 케이블TV와 신문 산업에 큰 충격을 준다.”는 케이블TV업계의 반발을 비중있게 전했다.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엔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생략한 채 기대효과만을 전하는 지상파 방송 뉴스보도에 분노하는 네티즌들의 댓글로 넘쳐나고 있다. 아이디 ‘cicinet’은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그렇게 많은데 관련 기사가 하나도 없다.”면서 “SBS는 상업방송이라 치고,MBC는 공영방송 운운하면서 이렇게 편파보도를 해도 되냐.”고 꼬집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지상파 중간광고 역풍 맞나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허용에 대한 비난 여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방송위원회 결정을 철회시키기 위한 각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방송법을 개정해 국회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힘을 얻고 있다. 방송위는 지난 2일 전체회의에서 지상파방송에서의 중간광고 허용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한데 이어 오는 14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간과 횟수, 시간대·장르별 세부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중간광고 관련 규정이 들어 있는 방송법 시행령(제59조)을 개정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방송위 관계자는 “공청회 후 빠른 시일 내에 입법예고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법예고 뒤에는 관계부처와의 협의, 규제개혁위원회 및 법제처·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시청자를 비롯해 시민단체, 언론학계, 미디어업계 등은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중간광고 허용 결정은 시청권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면서 “지상파 방송의 재정적 위기에 대한 대안으로 중간광고 도입이라는 해법부터 도출된 것은 절차상·논리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방송사들 내부의 노력과 실천이 충분하지 않았으며, 만약 중간광고를 통해 재원을 늘릴 수밖에 없다면 시청자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명확히 제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언론노조 방송위 지부도 합의제 기구인 방송위가 조창현 위원장의 만류가 있었음에도 표결처리 끝에 5대4로 통과시킨 것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나 워크숍 한번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 표대결까지 벌이면서 외부의 ‘정치적인 해석’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72개 언론·시민단체 모임인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문화연대, 대한민국방송지킴이국민연대 등 언론 관련 시민단체들도 ‘중간광고 반대 서명운동’ 등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미디어수용자주권연대 노영란 운영위원장은 “현재 단체별로 대처방안을 논의 중이며, 공청회 이전에 가능한 한 빨리 의견을 모아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도 마찬가지다. 대통합민주신당 강혜숙 의원 측은 “법안심의·예산심의 권한 등을 이용해 ‘조건부 허용’쪽으로 개정하도록 촉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은 “방송위 전체회의 회의록을 받아본 뒤 절차·내용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 볼 예정”이라면서 재논의와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보다 강경한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장윤석 의원은 중간광고 허용 관련 규정을 현재의 방송법 시행령에서 법률로 승격시키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을 이르면 6일 발의하기로 했다. 장 의원은 “중간광고를 허용할 경우 지상파 방송사들의 연간 추가 수입이 최대 5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처럼 지상파와 광고주의 이익이 뻔히 예견되는 상황에서 방송위가 중간광고 문제를 표결로 강행 처리한 배경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사설] 지상파 방송 중간광고 허용 안된다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TV의 중간광고를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 열린 방송위 전체 회의에서 위원 9명 가운데 6명이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것이다. 말이 방송 광고 제도 개선이지 시청자들은 안중에도 없이 방송사들의 배만 불려 주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 중간광고 도입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거의 해마다 정부와 방송위가 번갈아 가며 숙원사업처럼 밀어붙이고 있는 사안이다. 더욱이 이 시기에 슬그머니 중간광고 허용 방안을 끄집어 낸 것은 대선을 앞둔 정권 말기에 어물쩍 통과시켜 보겠다는 잔꾀처럼 보인다. 방송 전파는 공공재이고 그 권리는 시청자인 국민에게 있다. 그렇지 않아도 광고 홍수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도중에 광고를 봐야 한다면 그것은 명백히 시청권 침해에 해당된다. 한국방송공사가 3년 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87.5%가 중간광고 도입에 반대했다. 시민·언론단체 모임인 미디어수용자자주연대 등이 성명을 내고 반발하는 것도 방송이 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하며 공영성을 저버릴 수 있어서이다. 뿐만 아니라 중간광고 도입은 지상파 TV에 광고를 몰아 줘 신문·케이블 TV 등 다른 매체의 광고감소를 불러 일으킨다. 매체의 균형 발전을 꾀한다는 정부 정책과도 모순된다. 중간광고 도입이 이뤄지면 광고시간에 시청자를 붙들어 두기 위해 프로그램의 선정성이 더욱 노골화할 게 뻔하다. 오늘 방송위가 전체회의를 가진다. 지상파 방송 3사만 찬성하는 중간광고 허용은 절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
  • “브리핑실 사용료 6개월치 내라” 홍보처, 기자단에 선납요구 물의

    국정홍보처가 취재선진화 방안을 만들면서 수집한 자료 가운데 프랑스의 기자증발급 사례 등을 제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국정홍보처는 합동브리핑센터 입주를 전제로 새로운 출입기자증을 발급받기 원하는 언론사에 6개월치 사용료를 선납하라고 요구, 물의를 빚고 있다.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이 1일 국정홍보처 국정감사에서 “국정홍보처가 수집한 OECD 조사자료에 프랑스의 기자증 제도와 언론의 자유가 어떻게 보장되고 있는지의 내용을 빠뜨렸다.”면서 “프랑스의 외교부만 하는 전자브리핑제도를 시험과정도 없이 전부처에 도입할 것이 아니라 기자증 같은 제도를 들여와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정홍보처는 이날 합동브리핑실 사용료와 관련,“2003년 과천 청사 브리핑룸을 처음 운영할 때 6개월치 사용료를 선납했던 관행에 따른 것”이라면서 “개월수를 조금 줄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5석의 고정좌석을 배정받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는 90만원을 내야 한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이명박 후보측 반격 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의 측근 이방호 사무총장이 1일 이회창 전 총재를 정면으로 비판한 것을 두고 이 후보측이 정공법을 택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후보측은 이날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이 전 총재가 출마를 선언하기 전까지는 자극하지 말라.”는 이 후보 지침에 따라 무대응과 설득이라는 양동작전을 폈으나 오후 이 총장이 이 전 총재의 2002년 불법 대선자금을 언급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이 같은 이 후보측의 전략변화에는 무엇보다 여론조사 결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李전총재 출마는 정후보 죽이기?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은 많아야 10% 초반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 여론조사에서 20%안팎으로 급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이 전 총재가 19.1%의 지지율을 보인 한 방송사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40%미만인 38.7%를 기록, 위기의식이 발동했다. 이 후보측은 또 이 후보의 지지율이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보다 낮게 나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후보 확정 후 이 후보의 지지율이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결국 이 전 총재가 이 후보의 지지율을 상당부분 잠식한 것이다. 이 후보측이 정공법으로 돌아선 데에는 “손해 볼 것 없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이 전 총재의 지지층이 50대 이상, 보수층으로 한정돼 있고,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자들이 돌아선 것이어서 그의 지지율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선대위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의 핵심 지지층은 20∼30대 젊은 층, 중도성향의 유권자다. 이 전 총재의 지지층과 겹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전 총재가 출마하더라도 이 후보의 독보적인 1위 자리에는 변함없다는 판단도 깔려 있다. 이 전 총재의 출마로 이 후보가 또 다른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는 후문이다. 국정감사를 통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던 여권의 ‘이명박 검증’이 이 전 총재의 출마라는 ‘빅뉴스’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이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이 전 총재의 출마가 정동영 후보를 죽이기 위한 음모”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 후보측이 정공법을 택함으로써 이 후보와 이 전 총재와의 화합은 물건너갔다는 게 이 전 총재측의 분위기다.2002년 불법 대선 자금 문제를 거론해 이 전 총재의 ‘역린’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李전총재측 “제얼굴에 침뱉기” 이 총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이 전 총재측은 “제 얼굴에 침 뱉기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막가는 행태가 한나라당 대선 운동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가 매우 걱정스럽다.”고 공식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이 전 총재와 교감아래 발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회창 변수’의 등장으로 17대 대선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국감 중계] “홍보처 언론과의 전쟁에 예산 펑펑”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의 1일 방송위원회·국정홍보처 국감에서는 느닷없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실언이 도마에 올랐다.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방송사가 그동안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다.”며 이 후보의 문제성 발언을 줄줄 부각시킨 것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비판하며 날을 세웠다. 통합신당 강혜숙 의원은 정동영·이명박 후보의 ‘실언 사례’를 자체 집계했다며 “마사지걸 발언 등 이 후보 실언은 공식적으로 문제된 것만 무려 16차례나 됐지만 정동영 후보는 노인폄하·이라크파병 용병 발언 등 2건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후보는 실언을 사과하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했고, 방송사는 이 사실을 보도하지 않는 등 공적인 책임을 망각했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정청래 의원도 “이 후보는 장애인 낙태발언, 마사지걸 발언 등 문제있는 발언으로 수많은 장애인과 여성의 분노를 샀지만 뉴스 분석결과 방송뉴스가 소극적이거나 아예 보도를 하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이런 게 제대로 된 뉴스냐.”고 비판했다. 반면 한나라당은 정부의 취재선진화 방안을 맹공격했다. 박찬숙 의원은 교육부 김정기 차관보가 합동브리핑룸 밖에서 인터뷰에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국정홍보처 취재지원팀장이 교육부 홍보실로 전화를 걸어 ‘통합브리핑룸 밖에서는 취재에 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여옥 의원은 “홍보처가 언론과의 전쟁에 예산을 펑펑 쓰고 있다. 반론보도 소송에 따른 손해배상금 지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상반기에만 1889만원을 전용했다.”고 주장했다.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 [단독]15개 언론사 상암DMC 분양신청

    [단독]15개 언론사 상암DMC 분양신청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첨단 상업용지 분양에 무려 15개 언론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했다. 서울시는 1일 DMC 첨단 상업용지 12필지의 사업 참여자 입찰을 받은 결과, 모두 45개 기업 및 컨소시엄이 신청해 평균 3.7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언론사가 다수 신청해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DMC가 있는 상암동의 발전 전망과 이에 따른 수익성 등을 고려한 신청으로 분석된다. ‘D2’부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포스데이터컨소시엄, 중소기업중앙회, 게임하이컨소시엄, 한국디지털교육재단,SMCW 등 5개 사업자가 몰렸다.‘D1’부지에는 ㈜르네코, 한글과컴퓨터 등 4개 사업자가 신청했다. 방송사에서는 SBS(E2-3 부지)와 YTN(D1-2),MBN(B1)’, 불교방송(D1-1), 한국경제TV 등이 참여했다. 신문사로는 조선일보(E2-3)와 동아일보(E2-1), 경향신문, 세계일보(E2-1), 한국경제신문, 헤럴드경제(I1), 머니투데이(B5-1)가 신청을 했다. 소액지분 참여 언론사를 포함하면 참여 언론사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2-1부지에는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중앙일보·경향신문은 온세텔레콤컨소시엄에 참여했고, 동아일보는 동아닷컴 등 6개 관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세계일보도 자회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스포츠지에서는 스포츠서울이 D-2 부지에 게임하이컨소시엄 소속으로 참여했다.E2-3 부지에는 조선일보컨소시엄과 SBS컨소시엄이 신청했다. 조선일보컨소시엄에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가 포함됐다. DMC 상업용지는 8만 6076㎡로 DMC안에서도 노른자위 땅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이 부지에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중점 유치, 영화와 게임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심의위원회와 기획위원회를 심의를 거쳐 12월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철환 경인TV 사장, 개국 지연 사과

    주철환 OBS경인TV 사장은 당초 목표로 삼았던 1일에 개국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약속을 지키지 못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이날 발표했다. 주 사장은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에서 “지난 4월 방송사 허가추천을 받은 후 경인지역 1400만 시민 여러분의 시청자 주권 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으나 방송 전파 월경 등을 이유로 특정 방송사가 진행과정에 이의를 제기한 후 허가 일정이 연기되면서 약속한 날에 전파 송출이 불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정지영 ‘스위트 뮤직박스’ 복귀

    SBS 라디오가 가을 개편을 맞아 5일부터 새롭게 단장한다.SBS는 이번 개편으로 경쟁시간대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에 대응하는 편성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취자 대상을 세분화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SBS라디오(103.5MHz)는 매일 오전 11시 방송되던 `11시 옥소리입니다´를 폐지하고,`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이 진행하는 `김종진의 브라보 라디오´를 신설한다. 오후 12시20분에는 ‘강성범의 라디오 웃찾사’ 대신 ‘복길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탤런트 김지영과 아나운서 김일중이 진행하는 ‘김지영, 김일중의 좋아 좋아’가 새롭게 청취자들을 찾아간다.고정적인 성인 청취자가 분포되어 있는 오후 4시대에는 기존의 ‘허수경의 가요풍경’에 MC 김승현을 추가 투입해 ‘김승현, 허수경의 라디오가 좋다’로 명칭을 바꾸고 프로그램 성격을 강화한다.같은 시간대 경쟁프로인 MBC 표준FM(95.9MHz)의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의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워FM(107.7MHz)은 매일 오전 5시에 방송되던 ‘김태욱의 행복한 아침’의 진행자를 배성재 아나운서로 교체하여 ‘배성재의 행복한 아침’으로 새출발한다. 오전 6시에는 ‘박은경의 파워플러스’를 폐지하는 대신 YBM 시사어학원 강사이자 울산대 영문학과 겸임교수인 유수연씨가 진행하는 영어전문 프로그램 ‘유수연의 Oops! English’가 신설된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방송되던 ‘소유진의 LOVE LOVE’가 폐지되고, 방송인 정지영이 ‘정지영의 스위트 뮤직박스’로 1년여만에 DJ석에 복귀한다. 정씨는 지난해 10월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대리번역 의혹에 휩싸여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었다. 김동운 SBS 라디오 국장은 “라디오는 매체 성격상 DJ가 매일 고정적인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데 비해 성과가 가시적이지 않아 예전보다 진행자들의 선호도가 많이 줄었고, 그만큼 적당한 DJ를 찾기도 쉽지 않다.”면서 “정씨가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법원으로부터 대리번역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받은데다 자숙의 기간을 가졌고, 무엇보다 본인과 팬들이 DJ 복귀를 희망해 기용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지방 경제 살려주오”

    “지방 경제 살려주오”

    “지방 경제를 살려달라.” 13개 비수도권 시·도 지자체가 2일 서울에서 국토균형발전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상경 집회를 갖는다. 서울역∼청계광장간 거리 행진도 예정돼 있어 대규모 집회가 될 전망이다. 수도권(3개 시·도) 지자체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위한 관련 법 개정 작업을 서두르는 데 따른 행동 성격이 짙다. 비수도권 지자체들은 참여정부 들어 지역균형 발전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인구와 산업의 수도권 집중이 갈수록 심화돼 지방 경제가 무너질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수도권 13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회장 김관용 경북지사·이낙연 국회의원)는 2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이들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3300여명이 참가하는 ‘지역 균형발전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한다. ●1000만 주민 염원 담은 서명서 전달 이날 행사는 1000만명 서명운동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공동성명서 발표,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 진행측이 버스와 트럭 등 차량 100여대를 동원, 행사장 인근 도로를 점거할 계획으로 알려져 자칫 경찰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이어 행사 참가자들은 서울역 광장에서 청계광장까지 2㎞ 구간에 걸친 시가지 가두행진과 여의도 방송사 앞에서 차량 경적 시위를 벌인다. 균형발전협의체 및 지방의회협의회, 시민단체 모임인 ‘수도권 과밀 반대 전국연대’ 대표 10여명은 이날 국회와 청와대를 방문, 차량 12대에 실린 1000만명 서명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대규모 장외 집회 왜 여나 이번 지역균형발전 국민대회는 수도권이 지방의 인력과 산업 등 모든 자원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블랙홀’ 현상 해소와 지방의 절박한 생존권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2006년 9월 비수도권 시·도지사 및 지역구 국회의원(각 13명)들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등이 앞장서고 있다. 균형발전협의체는 우리나라 수도권은 적은 국토 면적에 비해 인구, 생산기능, 경제·사회·문화 등 중추기능이 집중돼 있다고 주장한다. 또 이 정권이 추진 중인,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도록 하는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에 강력 반대하고 있다. 수도권 정비법 개정은 곧 1964년 ‘대도시 인구 집중 방지 대책’ 이후 40년 이상 지켜온 수도권 집중화 방지 정책 폐기 처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급기야 지난 6월 이 법안이 국회 건교위 법안심사위를 통과하자 균형발전협의체는 7월부터 2개월여 동안 1000만명 서명운동으로 저지에 나섰다. 서명운동을 진두지휘한 김관용 경북지사는 “정부가 균형발전을 외치는 비수도권 주민들의 함성을 외면한다면 민중 봉기 등 불행한 사태를 초래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수도권 지자체들은 규제완화 서둘러 서울시 및 경기도는 수도권 출신 의원들과 공조,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수도권 정비계획법’을 비롯해 ‘환경정책기본법’ ‘수질환경보전법’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 12개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개정이 추진 중인 수도권 정비계획법은 ▲공공기관 이전지역 ▲외국인 투자·접경지역 ▲주한 미군 반환 공여지역 등 개발이 필요한 지역을 정비발전지구로 지정해 행위 제한 과밀부담금 부과, 총량 규제 등의 적용을 배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불우이웃 돕기 매년 30억 쾌척

    [아름다운 기업들] 두산-불우이웃 돕기 매년 30억 쾌척

    #사례 1 캐나다 오타와에 가면 의족을 한 청년의 동상이 서 있다. 암으로 잘라낸 한 쪽 다리에 의족을 댄 채 캐나다 전역을 달렸던 테리 폭스의 동상이다. 그는 22살에 세상을 떠났지만 지금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그의 뜻을 살리는 희망의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두산매거진 임직원들은 2005년부터 3년째 이 대회에서 뛰고 있다. 대회 참가를 통해 조성한 기금은 전액 암 퇴치 연구비로 전달한다. #사례 2 올여름 주요 방송사들은 독도에서 수돗물이 콸콸 쏟아지는 장면을 내보냈다. 물이 부족해 빗물을 받아 샤워를 해야 했던 독도 1호 주민 김성도씨 부부와 경비대원들이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도 함께 전파를 탔다. 두산중공업이 지어 기증해준 담수 설비 덕분이다.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꿔 주는 이 담수설비는 두산중공업이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 두 가지 사례에서 보듯 두산그룹의 ‘나눔경영’은 모든 계열사의 예외없는 참여를 통한 ‘조직형’, 각 기업의 장기와 사회의 수요를 접목시킨 ‘맞춤형’으로 요약된다.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공헌이 아니라는 얘기다. 두산그룹의 나눔경영은 ▲사회복지 ▲문화예술 ▲학술교육 ▲환경보전 ▲생활체육 ▲산학협동 크게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그룹측은 “기업 나이가 올해 111살”이라며 “대한민국 최고(最古) 기업에 걸맞게 사회공헌도 체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분야를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110살을 넘기면서 해마다 내는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액수를 대폭 올렸다.2005년 12억원에서 지난해 30억원을 내놓았다. 올해도 30억원을 맡겼다. 재난 현장에도 한걸음에 달려가 구호활동을 펼친다. 그 중심에는 계열사별 봉사 동아리가 있다.1995년 1월 발족한 두산중공업 큰사랑회는 전체 직원의 80%(4000명)가 회원이다.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두 번은 회원들이 번갈아 복지시설들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해에는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우수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두산건설 여직원 모임인 ‘예지회’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알뜰살뜰회’도 연말마다 일일 찻집과 떡집을 운영, 이웃돕기 성금을 모은다. 차(茶)를 팔지 않고 배달하기도 한다. 군 부대와 경찰들에게 무료로 차를 보내준다. 벌써 16년째인 ‘사랑의 차 나누기 운동’이다. 지금까지 배달한 차만 2846만 2800잔이다. 두산그룹의 나눔경영이 차별화되는 또 하나의 특징은 각 계열사의 ‘장기(長技)’와 연계시킨다는 점이다. 해수 담수화 설비 부문에서 세계 1위인 두산중공업이 독도에 담수설비를 기증한 것이 대표적 예다. 소주 ‘처음처럼’으로 유명한 ㈜두산의 주류사업부(주류BG)는 소주를 팔아 이웃을 돕는다.1999년부터 소주 한 병을 팔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왔다. 전북 군산지역 청소년 장학재단에 전달한 8500만원과 지난해 태풍 ‘에위니아’ 수재민에게 전달한 6억 5000만원은 이 10원의 정성이 쌓여 나왔다. 같은 회사의 의류사업부(의류BG)는 지난해 말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팔아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두산은 암 예방 활동에 유난히 적극적이다. 두산매거진 외에도 잡지 ‘W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했다. 유명 연예인들의 손 모양이 찍힌 티셔츠 등을 팔아 유방암 무료검진 차량 구입 및 운행을 지원한다. 그런가 하면 건설 중장비 전문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 판매대금을 떼어 해외 낙후지역에 ‘희망학교’를 지어주고 있다. 창업주인 고(故) 박두병 회장의 뜻을 기려 1978년 출범한 연강재단은 학술교육 사업에 열성이다. 올해도 100명이 넘는 연강 장학생을 뽑아 총 4억여원을 지원했다.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역사탐방과 우수 과학교사들의 해외현장 시찰 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Local] 균형 발전 자전거투쟁단 발대

    비수도권 13개 시·도로 구성된 지역균형발전협의체(공동 회장 김관용 경북지사, 이낙연 국회의원)는 30일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지역균형발전 촉구 자전거 투쟁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순회에 들어갔다. 자전거 투쟁단은 경북사이클 연맹 소속 선수와 동호인 등 모두 63명으로 구성됐으며 동·서부팀으로 나눠 전국을 순회한 뒤 다음 달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지역균형발전촉구 1000만명 국민대회에 합류한다. 동부팀은 대구를 출발해 경산∼창원∼김해∼부산∼울산∼포항∼안동∼춘천∼원주를 거쳐 서울에, 서부팀은 광주∼김제∼전주∼대전∼청주∼충주를 거쳐 서울에 도착한다.1000만명 국민대회는 서울역 광장에서 13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대학 총장, 기업인 등 3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서울시내 가두행진과 여의도 방송사 앞 차량시위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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