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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한석준ㆍ백승주 아나운서 “우리 인기가 이 정도였나?”

    [NOW포토] 한석준ㆍ백승주 아나운서 “우리 인기가 이 정도였나?”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누구누구 가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자연이 내린 선물 ‘피오르와 리아스’

    자연이 내린 선물 ‘피오르와 리아스’

    EBS TV와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가 손잡고 세계적으로 보존 가치가 뛰어난 자연유산 중 하나인 피오르(fjord)와 리아스(rias)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15일과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피오르와 리아스’는 EBS와 NRK가 한 편씩 제작해 공동으로 방송하는 기획으로,국내 방송사가 유럽자유무역협정(EFTA) 회원국과 공동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피오르는 빙하기 말기에 엄청난 크기의 빙하가 산 아래로 밀려가면서 육지의 바닥을 긁어 깊은 골을 내고,그 자리에 바닷물이 차올라 만들어진 협만을 일컫는다.노르웨이는 바로 이 피오르의 나라이기도 하다.15일 방송되는 1부 ‘빙하의 선물 피오르’에서는 피오르의 다양한 지형과 피오르 지형으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전한다.노르웨이의 낙농업과 관광산업,빙하 녹은 물로 전기를 생산하는 모습을 통해 피오르가 노르웨이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도 살핀다.  리아스식 해안은 하천에 의해 침식된 육지가 침강하거나 해수면이 상승해 만들어진 해안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안이 대표적이다.16일 2부 ‘해빙의 화석 리아스’에서는 우리나라 남해안 다도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리아스식 해안의 복잡한 해안선과 갯벌이 만들어내는 다채로운 생활양식을 소개한다.원시의 어업인 해녀와 독살(돌그물),낙지잡이와 굴양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명한다.연출을 맡은 김동관 PD는 “인간의 냄새가 묻어나고,숨결이 스며들어있는 자연 다큐멘터리를 만드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의 제작비로 고품질의 다큐멘터리 두 편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는 이번 공동제작 프로젝트에 약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EBS는 “동서양 인문지리학이 만나 상호보완작업을 통해 하나의 방송콘텐츠를 제작한 최초의 사례”로서 “궁극적으로는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공동기획과 제작을 통해 유렵 및 세계 방송콘텐츠시장의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OW포토] 문지애, 요염한 자태 뽐내며!

    [NOW포토] 문지애, 요염한 자태 뽐내며!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이지애가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MBC 아나운서의 대표주자 “우리가 레드카펫 첫 손님”

    [NOW포토] MBC 아나운서의 대표주자 “우리가 레드카펫 첫 손님”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전종환,최현경,이하정,오상진이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허일후 아나 “레드카펫 밟으니 기분 좋아요!”

    [NOW포토] 허일후 아나 “레드카펫 밟으니 기분 좋아요!”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허일후가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하정 아나, 사랑스런 보조개 눈에 띄네!

    [NOW포토] 이하정 아나, 사랑스런 보조개 눈에 띄네!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이하정이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나경은 아나 “갈수록 예뻐져요”

    [NOW포토] 나경은 아나 “갈수록 예뻐져요”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나경은이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허일후ㆍ나경은 아나 “에메랄드 빛 드레스로 멋냈어요”

    [NOW포토] 허일후ㆍ나경은 아나 “에메랄드 빛 드레스로 멋냈어요”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허일후,나경은이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TV, 비주류에 꽂히다

    TV, 비주류에 꽂히다

    화려한 톱스타에,때론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자들 끌어모으기에 안간힘을 썼던 TV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실력은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외면당했던 가수를 음악프로그램에 과감히 출연시키는가 하면,다큐멘터리에 드라마 못지않은 관심을 기울이는 등 속칭 ‘비주류’에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화제와 흥미를 쫓으며 ‘되는 장사’에만 몰두하던 TV가 이처럼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달 26일 방송을 시작한 MBC ‘음악여행 라라라’는 첫번째 게스트로 국내 최초의 모던록 그룹 ‘유앤미 블루’ 출신의 가수 이승열을 출연시켰다.그동안이라면 첫회에는 시청률을 의식해 톱가수를 섭외하기 마련이었다.하지만 ‘라라라’는 ‘한국의 보노’로 불리는 실력파 뮤지션이지만 일반인들에게는 무명에 가까운 가수를 초대한 것이다.이날 방송의 주제도 ‘음악인들 사이에선 유명한 그가,왜 대중들에겐 인지도가 없을까.’였다.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의 새 앨범 홍보에 여념이 없는 여느 가수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에 시청자들로부터 ‘음악과 토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얻었다.연출을 맡은 전진수 PD는 “첫회 출연자를 놓고 고심을 많이 했지만,톱스타가 나오면 오히려 음악프로그램으로서의 진정성을 드러내기 힘들고,다른 프로그램과 차별성을 부각시키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음악프로그램인 KBS ‘이하나의 페퍼민트’도 마니아 팬들에겐 유명하지만,일반인에겐 생소했던 홍대 인디밴드인 ‘장기하와 얼굴들’을 출연시켜 주목을 끌었다.대형 기획사 출신의 그늘에 치여 좀처럼 소개되지 못했던 언더그라운드 가수를 조명해 적잖은 반향을 일으킨 것.인터넷에서의 뜨거운 반응 덕분에 이 밴드는 곧이어 다른 음악 프로그램의 출연 게스트로 섭외되기도 했다. 스타가 사라진 자리를 실력파로 메워가는 두 프로그램 모두 TV 드라마 분야에서부터 표면화되기 시작한 ‘저 제작비 시대’가 낳은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이다.지난 7일 잇따라 전파를 탄 다큐멘터리 KBS의 ‘누들로드´와 MBC ‘북극의 눈물´은 모두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웬만한 드라마도 한 자리 시청률에 머무는 데 비하면 꽤 이례적이다.방영 전,방송사들은 시사회에 기자간담회까지 경쟁적으로 열며 ‘고품격 다큐’임을 알리는 데 공을 들였다.방영된 뒤 시청자들은 “BBC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았다.”고 호평했고,제작진에게는 출판사에서 다큐멘터리를 그대로 책으로 출간하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그간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이 나오지 않아 ‘찬밥신세’로 취급받던 다큐멘터리도 잘 만들면 충분한 시장성이 있음을 입증했다.이미 세계 8개국에 선판매된 ‘누들로드’를 제작한 KBS ‘인사이드 아시아´의 김무관 CP는 “다큐의 명가 BBC의 작품은 영화뿐 아니라 DVD로 만들어져 제작비의 몇배의 수익을 올리기도 한다.”면서 “그동안 드라마가 한류를 주도했지만,다음 시장은 다큐가 연다는 생각에 투자 개념으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TV가 전에 볼 수 없던 양상을 띠는 것은 시청자의 기호 변화와 악화된 제작여건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다.요즘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내용이 독특하고 볼 만하다면 이튿날 온라인에서 어김없이 화제를 불러모으고,이는 다시 프로그램 제작에 영향을 미친다.여기에 초고액의 출연료를 주어야 하는 ‘스타’의 퇴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페퍼민트´를 연출하는 류명준 PD는 “요즘엔 연예인들이 ‘그 밥에 그 나물’ 식으로 TV를 비롯한 많은 수의 매체에 노출되면서 대중들이 식상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면서 “제작자들도 프로그램 색깔에 알맞은 새로운 출연자와 형식을 발굴하자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데,이것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이 점차 넓어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NOW포토] 오상진 아나 “멋쟁이가 되어 가고 있어요!”

    [NOW포토] 오상진 아나 “멋쟁이가 되어 가고 있어요!”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아나운서 오상진이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은 대상, 라디오 진행상, 스포츠 캐스터상, 장기범상 등 총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변웅전ㆍ김범 “뜻깊은 행사, 참석해야죠”

    [NOW포토] 변웅전ㆍ김범 “뜻깊은 행사, 참석해야죠”

    각 방송사 및 전국 아나운서 연합회 소속 아나운서들이 펼치는 ‘2008 대한민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방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자유선진당 변웅정 의원과 김범도 아나운서가 시상식 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은 박중훈쇼 아닌 무릎팍 출연했어야”

    “장동건은 박중훈쇼 아닌 무릎팍 출연했어야”

     ‘고품격 시사토크쇼’를 표방하며 14일 첫 방송된 KBS 2TV의 새 프로그램 ‘박중훈쇼-대한민국 일요일밤’ 장동건편은 1989년 우리나라에 처음 토크쇼란 장르를 선보인 ‘자니윤쇼’의 부활을 보는 듯 했다.  오랜만에 TV에 출연한 장동건이 이성상이나 학창 시절 에피소드를 이야기한, 식상한 질문에 식상한 답변이 오간 ‘박중훈쇼’에 대한 시청자 게시판에 오른 소감은 “재미없다.” “답답했다.”가 주를 이뤘다.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2부’가 9.5%(AGB 닐슨 리서치 기준)를 기록한 ‘박중훈쇼’의 시청률을 오히려 1.3%포인트 앞섰다.  박중훈(42)은 전작인 ‘라디오스타’에서 DJ 역할을 맡기도 했지만 1987년부터 1년간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벌써 20여년 전이지만 당시 박중훈은 라디오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빨’이 되고 싶다며, 입심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욕심을 표현했었다.  20대에 DJ로 사랑받다가 40대에 본인의 이름을 건 토크쇼를 공중파에서 하게 됐으니 박중훈의 입담은 어느 정도 검증받은 셈이다.  하지만 첫 방송에서 장동건이란 ‘초특급 게스트’를 불러 일단 관심은 끌었지만 박중훈의 진행 솜씨는 어색했다. ‘무릎팍’의 강호동처럼 사람들이 장동건에게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을 시원하게 던지지도 않았고 ‘놀러와’의 유재석처럼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끌어내지도 못했다.  장동건은 의리로 출연한 모처럼의 방송에서 광고 ‘되고송’에 영화 ‘라디오스타’ 주제가까지 부르면서 성의를 다했지만 시청자들이 익히 알고 있던 장동건에서 한뼘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순 없었다. 그 나이의 노총각 스타가 호소하는 외로움은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이기에 “외롭다.”는 고백이 새롭지는 않았다.  MC와 게스트가 나와 질문을 던지고 답하며 밴드가 간간이 음악을 들려주는 ‘박중훈쇼’의 포맷은 ‘자니윤쇼’를 빼다박았다. ‘자니윤쇼’가 시대를 풍미한 토크쇼로 아직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원천은 토크쇼란 장르가 던진 신선함이었다.  하지만 사회자와 게스트가 나와 서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구식 토크쇼가 ‘ 자극적이고 독한’ 토크쇼만이 인기를 끌고 있는 2000년대 방송가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지는 의문이다. 이문세가 야심차게 시작했던 토크쇼 ‘오아시스 35분’이 왜 7회 방송 만에 퇴출됐는지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시청자들의 의견이 담긴 전지적 시점의 자막, 한류스타라도 물어볼 건 물어보는 폐부를 찌르는 질문, 재미없으면 과감히 삭제하는 편집이 혼연일체가 된 프로그램이 주류를 차지한 시대에 80년대식 토크쇼는 이미 한물 간 느낌만을 안겨줄 뿐이었다.  토크쇼는 저렴한 제작비로 게스트가 재미 또는 감동을 ‘터뜨린다면’ 방송사는 손쉽게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장르다. 하지만 ‘박중훈쇼’는 너무 쉬운 선택을 했다. 아무리 경제가 10년 전으로 돌아가는 듯 한다지만 시청자들의 눈 또한 10년 전으로 되돌려 놓을 수는 없는 일이다.  어쩌면 장동건으로선 그토록 섭외하기 위해 몸이 달아있는 ‘무릎팍 도사’에 출연,강호동의 벼락같은 질문에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편이 훨씬 나은 선택이었을 것이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YTN 재승인 심사 보류

    방송통신위원회가 11일 보도채널사업자인 YTN의 재승인 심사를 보류했다.반면 매일경제TV(mbn)와 GS홈쇼핑,CJ홈쇼핑 채널은 재승인을 의결했다. YTN 노조는 “구본홍 사장을 구하기 위한 방통위의 압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방통위 심사위원회는 YTN이 “구본홍 사장 선임에 따른 노사간 갈등으로 방송사고가 잇따라 일어나는 등 편성의 자유와 독립,보도의 공정성 확보에 의문이 제기되고 객관적 보도를 방해없이 시청할 국민의 권리가 침해될 우려 또한 불식되지 않고 있다.”고 재승인을 보류한 배경을 설명했다. 심사위는 또 “YTN은 대표이사의 인사명령을 구성원이 따르지 않는 등 방송운영 주체로서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우며,법원의 업무방해중지 가처분 결정 이후에도 경영정상화가 완전히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도 재승인 보류의 이유”라고 밝혔다.심사위는 다만 YTN이 이같은 보류 사유가 해소됐다고 소명하고 심사 재개를 요청한다면 재심사 기간인 내년 2월24일 이전 언제라도 심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YTN의 법적 승인 만료 시한은 내년 3월12일까지로 되어 있다. 한편 YTN 사측은 구본홍 사장 명의의 ‘방통위 결정에 대한 입장’에서 “이제는 노조가 무리한 투쟁을 접고 힘을 합쳐서 불투명한 요소들을 걷어내야 할 때”라면서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재심을 요청해 재승인을 얻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1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이제 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고령사회의 적은 ‘병든 노년’이다.누구에게나 노년을 맞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은 삶의 마지막 계절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길이다.건강하게 늙는 것이 개인과 사회를 위한 과제가 되었다.과연 어떻게 건강하게 늙을 것인가. ●대결! 노래가 좋다(KBS2 오후 8시55분) 결혼 후 방송3사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채영이 심수봉의 ‘개여울’을 그녀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부른다.최근 스포츠 해설가와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 중인 유상철이 ‘대결 노래가 좋다’에 첫 출연하여 그동안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노래실력을 선보인다. ●그 분이 오신다(MBC 오후 7시45분) 자신이 낸 방송사고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는 전진에게 미안해진 영희는 사과하려고 하는데 때마침 후진하던 전진의 차에 부딪쳐 입원하게 된다.한편,문식의 기를 살려주기로 한 경순과 소정은,문식에게 가족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만한 피자를 만들면 차를 한 대 사주겠다고 말한다. ●연애시대(SBS 오후 11시15분) 후끈했던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어버리는 내 남자의 개념없는 말.20,30대 여성들이 직접 뽑은 ‘키스 후 하지 말아야 할 말’ BEST 5가 공개된다.‘남자들은 다가오는 여자를 막지 않는다?’.사실 확인을 위한 실험 개시! 길거리에서 남자들에게 연락처를 건네는 미녀.과연 몇 명이 미녀에게 연락을 할까.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한 연구에 따르면 6살부터 12살 사이의 아동 10명 중 한명은 어떤 상태로든지 간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과연 우리 아이는 소아우울증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소아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이며,소아우울증을 겪는 아이의 정확한 진단,치료방법 등을 배지수 원장과 함께 이야기해 본다. ●글로벌 코리안(YTN 오전 10시35분) 지난해 시드니로 이민을 떠난 이모씨는 이민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백혈병 판정을 받고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다.외로운 투병생활에서 이씨에게 힘이 돼 준 이들은 바로 동포 자원봉사자들이다.자원봉사자들은 병 간호뿐 아니라 영어가 서툰 이씨를 위해 든든한 통역사가 돼 주고 있다.
  • 방송 3사 “스타 고액 출연료, 동료 희생 야기시킨다”

    방송 3사 “스타 고액 출연료, 동료 희생 야기시킨다”

    지상파 3사 드라마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공개홀에서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발표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MBC 이주환 드라마국장, KBS 이응진 드라마기획팀장, SBS 구본근 드라마국장과 한국드라마 제작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현재 불어닥친 드라마 위기와 향후 개선방안에 관해 전했다. 일부 스타 연기자들의 고액 출연료 문제에 대해 묻자 관계자들은 “드라마는 한사람의 노력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처럼 제작비의 3분의 1이나 절반이 한 배우가 출연료로 쓰인다면 동료 배우나 스테프들의 희생을 야기시키는 것”이라고 고액 출연료의 문제점에 대해 전했다. 이어 “모두를 생각해 배우들의 출연료 문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과 같은 주장은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정 노력을 요구했다. 이응진 KBS 드라마기획팀장은 “자기 동료들을 생각하고 드라마를 생각한다면 비정상적인 거래는 없어져야 한다.”며 “출연료 문제는 조정한 후 경쟁 상황이 좋아지면 그것에 맞춰 적절한 가이드가 주어질 것이다. 빠른 시일 안에 상황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구본근 SBS 드라마국장은 “스타급 배우라 해도 앞으로는 실제 매출이 발생한 상황에서 출연료를 지급할 것이다. 선지급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같은 현실에서는 한류스타라 해도 일본을 제외하고는 수익시장이 없다. 이전처럼 한류스타에 대해 높은 부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그들에 대한 출연료는 현실에 맞게 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방송사와 제작사가 스타급 배우에만 의존하는 기획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와 만나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매니지먼트사, 작가, 배우, 스텝들은 드라마 제작비를 정상화하는 운동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황우석 사태 다룰때 가장 까다로웠다”

    MBC 표준 FM에서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진행하는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브론즈마우스상을 받았다.MBC가 10년 이상 라디오를 진행한 사람에게 주는 이 상은 한 프로그램을 5년 이상 진행하면서 사내 라디오 청취율 순위에서도 20위 안에 들어야 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롭다.1986년 10월 ‘젊음의 음악캠프’의 DJ로 라디오와 인연을 맺은 그는 2000년 10월 ‘시선집중’을 맡았다.손 교수는 10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시선집중’을 8년 동안 진행했는데 시사프로그램의 특성상 첨예한 문제를 다루다 보니 힘들 때가 많았다.”면서 “하지만 그 8년을 더해 10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했다는 것에 스스로 대견하다고 느끼기도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동안 가장 까다로웠던 이슈로 ‘PD수첩’ 보도와 관련된 ‘황우석 사태’를 꼽았다.“‘시선집중’은 라디오 프로그램이라 ‘PD수첩’과는 다른 부서였지만 같은 방송사에 소속된 입장이었지요.많은 청취자가 ‘황우석 사태’의 진위가 가려지기 전까지 ‘시선집중’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객관적으로 접근했는데 결과적으로 ‘PD수첩’의 편을 안 들어 주는 게 돼버렸어요.모든 사안에 객관적으로 접근하면서 다른 각도로 보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합니다.”손 교수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종종 출연자를 곤란스럽게 만드는 진행자로 유명하다.그는 “어렵게 출연자를 모셨는데 다음부터 안 나오실 수 있으니 부드럽게 질문하겠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청취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절하게 소화하려고 노력한다.”고 피력했다.그는 “‘시선집중’의 인터뷰는 편집이 안 되기 때문에 숨소리까지 그대로 전달되는 강점이 있다.”면서 “정치인 인터뷰 등 정치 분야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라디오가 이를 부활시키고 개척한 면이 있는데 ‘시선집중’이 맨 앞자리에 있다는 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열린 브론즈마우스 시상식에서 손 교수는 “방송국에 나가느라 새벽에 쭈그리고 앉아서 양말을 신을 때는 괴롭기도 하다.”면서 “하지만 방송이 시작되는 6시10분 마이크 앞에 앉으면 2000년 10월의 선택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되뇌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손 교수는 앞으로 정치권에 진출할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정부가 자기확신에 빠졌다면 이런 부작용을 막거나 중화하는 것이 언론”이라면서 “내가 하는 일이 나름대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방송 3사 “출연료 1500만원도 부담스럽다”

    방송 3사 “출연료 1500만원도 부담스럽다”

    지상파 3사 드라마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공개홀에서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발표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국장단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각 사의 드라마 국장단과 드라마제작사 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드라마 위기에 대해 언급하고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전했다. 출연료 상한선 문제에 대해 묻자 SBS 구본근 드라마 국장은 “작년 9월 외주 제작사들에서 처음으로 출연료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 당시 주연급은 1500만원, 조연급은 500만원을 상한선으로 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작년 9월 정도면 그래도 살만한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주연 1500만원, 조연 500만원도 상당히 부담스럽다.”고 현재 위기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각 사가 출연료에 대한 논의는 많이 했지만 특정 액수를 지정해 만들지는 않았다. 각 사의 형편에 맞춰 대폭 제한한다는 것에만 결의했다.”며 “제작사와 함께 출연료를 많이 억제할 것만은 확실하다. 마찰이 예상되지만 강력한 의지로 밀어붙이겠다.”고 덧붙였다. 배우들과 스타급 작가들의 마찰이 충분히 예상된다는 구 국장은 “처음에는 수용하기 힘들겠지만 그 많은 돈을 주기에도 힘든 현실인것은 알 것이다. 아직 위기를 느끼지 못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자리는 앞으로 생길지 모르는 불편한 마찰을 줄이자는 데 있다.”고 자지를 마련한 이유에 대해 확실히 했다. 마지막으로 자리에 모인 각 사의 관계자들은 “시청률 경쟁에만 골몰해 사태를 이 위기 상황까지 방치한 잘못은 우선 방송사와 제작사들에 있다. 가슴 깊이 반성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송3사 “스타급 배우 출연료 바로잡겠다”

    방송3사 “스타급 배우 출연료 바로잡겠다”

    지상파 3사 드라마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가 드라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라디오공개홀에서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발표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송 3사의 국장을 비롯해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송 3사 드라마 국장과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드라마의 위기를 언급하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전했다. # 드라마 위기 타개를 위한 드라마 제작자 결의문 전문 현재 우리나라와 세계경제에 닥친 어려움은 각자가 노력한 것 이상을 기대하는 질주에 경종을 울리고 성실하고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것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방송 3사의 드라마도 비슷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우리 선배 드라마 PD, 작가, 배우, 스텝들은 1956년 첫 TV 드라마의 방송 이후 50여년을 진지한 열정과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좋은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서 시청자 여러분의 뜨겁고도 지속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한국드라마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대중들의 관심을 촉발하고 한류의 중심으로서 국가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과장된 생각이 퍼지면서 출연료, 극본료, 각종 인건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인상하고 직ㆍ간접적인 제작인력도 너무 많아지는 등 부작용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방송사의 수신료는 동결된 지 오래이고 광고판매액도 매년 크게 하락하는 추세이입니다. 해외판매수입까지 투여해도 제작비를 감당하지 못해서 방송사도 많은 적자를 보고 있고 배우와 스텝에게 약속한 돈을 지급하지 못하는 제작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방송사 편성에서 드라마가 하나 둘 자치를 감추고 있습니다. 첫번째 희생양은 공익성이 강한 단막극, 특집극이었습니다. 수지를 맞추기에 급급해 드라마의 본질에 대한 무관심과 포기가 일상화되고 한국드라마의 인재개발과 새 장르 개발은 정체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이제는 방송사와 제작사, 그리고 PD, 작가, 배우, 스텝 등 모든 드라마 종사자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지혜를 모아서 시대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밖으로는 문화한류를 견인해야 할 중심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드라마는 돈벌이 상품으로서가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돌아갈 정신적 혜택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류에 대해서도 ‘드라마를 통한 아시아 문화의 교류’라는 문화적 의미에 더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청률 경쟁에만 골몰하여 사태를 이 지경까지 방치한 잘못은 우선 우리 방송사와 제 작사들에게 있습니다. 뼛 속 깊이 반성합니다. 이제부터라도 마음을 모으고, 정신을 가다듬어 드라마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회복하고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고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방송사와 제작사는 스타급 배우에만 의존하는 기획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품격있는 내용으로 시청자와 만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PD, 배우, 작가 등 창의적인 인력을 발굴하고 새 장르 드라마 개발을 위해 서로 노력하겠습니다. ▶스타급 배우에 치우쳤던 출연료를 바로 잡아서 조연급에 할당되는 비중을 높이겠습니다. ▶제작사는 과도한 투자보다 안정적인 제작으로 출연료 미지급 등 불미스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방송사와 제작사의 이윤추구가 아닌 드라마의 품질과 다양성, 즉 시청자의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초등생 자녀교육 특별강연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큐릭스(www.bigboxi.com)는 10일 오전 10시 자양동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교육 강연회를 연다. ‘스스로 공부하는 동기부여 학습법’을 주제로 ‘엄마는 전략가’ ‘민성원의 공부원리’의 저자인 입시교육 전문가 민성원씨가 강연에 나선다.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공부할 수 있도록 공부의 원리와 학습법을 강의한다.행사는 큐릭스가 주최하고 광진구가 후원한다. 참가비는 무료.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자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입장하며,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박연차·천신일씨 돈독한 관계 주목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정·관계 로비의혹 규명보다는 탈세 혐의 입증 등에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8일 “요즘 ‘박연차 리스트’에 관한 소문이 떠돌고 있는데 국세청이 제출한 적도 없고 검찰이 확보하고 있지도 않다.”면서 “정·관계 로비는 이번 수사에서 관심 밖”이라고 잘라 말했다.이에 따라 검찰의 박 회장 소환수사는 크게 세 갈래로 이뤄질 전망이다.박 회장은 이르면 이번 주말 소환될 예정이다. 우선 검찰은 국세청이 고발해온 200억원대 소득세 탈세 혐의를 점검하고 있다.해외 법인을 통해 배당금을 받는 형식으로 마련한 거액의 자금 등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은 부분이라 일각에서는 이 돈이 국내로 유입돼 정·관계 로비에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하지만 검찰은 이는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또 세종증권이 농협으로 넘어갈 당시 이 회사 주식거래로 박 회장이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둔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박 회장 쪽은 당초 178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뒀다고 시인했다.하지만 검찰은 세종증권 거래와 연관된 박 회장의 차명계좌를 추가로 발견해 차익 규모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이와 관련,박 회장은 지난 7일 한 방송사 시사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규모가 200억∼220억원 정도라고 달리 말했다.검찰은 이와 함께 2005∼2006년 초 세종증권 주식 대량 매매 현황도 조사 중이다.박 회장 외에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고 의심할 만한 인물이 있는지 가리기 위해서다.현재 절반 이상 점검한 상태다. 휴켐스 저가 인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가 인수 배경과 경위,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에게 건넨 돈의 대가성 여부를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검찰은 박 회장이 세종증권 시세차익 가운데 상당 부분을 인수 대금과 휴켐스 주식 매입에 썼고,정 당시 농협 회장에게 건넨 20억원도 여기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박 회장의 정산개발로부터 지역 아파트 건설용 부동산을 넘겨받은 회사 두 곳이 300억원대 이익을 남겼는데,이 회사들이 실제 박 회장 소유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박연차 리스트’에 대한 설왕설래가 오가며 박 회장의 ‘마당발 인맥’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휴켐스 사외이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그렇다.고려대 교우회장이기도 한 천 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학 동기이자 복심,후원자로 알려져 있다.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대한레슬링 협회장을 역임할 당시 협회에 입성해 현재 이곳의 회장과 부회장으로 각각 있는 천 회장과 박 회장은 동향 선후배로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천 회장이 휴켐스 이사로 등재된 것은 2006년 8월로 박 회장의 강력한 권유가 작용했다는 관측이 있다.박 회장도 천 회장쪽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다.겉으로만 보면 정치적 지향점이 전혀 다른 전·현직 대통령의 후원자들이 사업상으로는 협력 관계인 셈이다. 홍지민 오이석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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