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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경찰·소방 리얼예능, 리얼리?

    군·경찰·소방 리얼예능, 리얼리?

    테러범들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버스를 점거하고 승객들을 인질로 잡았다.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버스를 추격하고 재빠르게 버스 안으로 침투한다. 요원들이 단숨에 테러범의 팔을 꺾어 제압한다. 영화에서 볼 법한 이런 장면은 지난달 29일 연예인의 병영생활 체험을 담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훈련 모습이다. 테러범을 제압한 요원은 현역 군인이 아니라 탤런트다. 특수 직종 공무원을 소재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전파를 타고 있다. MBC ‘진짜 사나이’의 성공에 다른 방송사들도 앞다퉈 각 기관과 손을 잡고 편성 경쟁에 들어갔다. SBS는 지난달 연예인들의 소방관 현장 체험을 소재로 ‘심장이 뛴다’를 시험 방송으로 내보냈고 8일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KBS도 연예인들이 경찰에 들어가 체험하는 프로그램 ‘근무 중 이상무’(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군과 소방방재청, 경찰청 등은 이미지 개선의 호기로 보고 적극 협조하고 있지만 방송이 자칫 이 기관들의 역할을 과대 포장해 현실을 왜곡하는 홍보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KBS의 경찰 체험 프로그램은 탤런트 기태영 등 남자 연예인 5명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경찰관 교육을 받고 지구대에서 근무하는 체험이 주요 내용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7일 “연예인 토크쇼가 퇴조하고 있는 반면 연예인과 일반인이 같이 섞여 교감을 나누는 프로는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예능과 결합한 리얼리티쇼 시대가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런 방송 프로그램이 현실을 왜곡하고 본연의 업무 수행을 오락화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방송을 앞두고 일선 현장 경찰 중심으로 업무에 방해가 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작가와 제작진이 지구대 등 현장 답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일선에서는 근무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임태훈 군 인권센터 소장은 “진짜 사나이는 군대의 긍정적이고 자랑스러운 모습을 부각시키면서 내부의 인권침해 등에는 침묵하고 있다”면서 “국군 TV에서 나올 법한 장면들을 연예인을 동원해 재생산하고 군사 문화를 미화하는 등 유쾌하지 않은 부분이 많다”고 꼬집었다. 심재웅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전통적으로 남성 직업으로 분류되는 군인과 경찰, 소방관을 통해 남성 중심적 경향을 여과 없이 투영하고 여성 시청자들의 소외를 고착화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화 압박에… CNN·NBC ‘힐러리 방송’ 취소

    공화 압박에… CNN·NBC ‘힐러리 방송’ 취소

    미국의 주요 방송사인 CNN과 NBC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삶을 소재로 한 특집방송 제작 계획을 잇달아 철회했다. 공화당 측이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전 장관을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할 경우 양 방송사의 2016년 공화당 대선후보 토론회 중계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어깃장을 놓았기 때문이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힐러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했던 찰스 퍼거슨 감독은 이날 허핑턴포스트 블로그에 기고한 ‘내가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다큐멘터리 제작을 취소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정당인은 물론이고 언론인 등 그 누구도 다큐멘터리 제작에 도움을 주려 하지 않았다”면서 “내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필름을 만들 수 없겠다는 생각에 제작을 포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힐러리의 지인들이 공화당과 보수 세력의 비난과 보복이 두려워 인터뷰에 적극적으로 응하지 않은 것도 또 다른 원인이 됐다. NBC 역시 CNN의 이 같은 발표 이후 수시간 만에 힐러리의 생애를 다룬 4시간 분량의 미니시리즈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BC는 이번 결정이 힐러리 측을 비롯한 정치권의 압박과는 상관없다고 일축한 채 “영화와 미니시리즈 제작과 관련된 후보작을 검토한 결과 미니시리즈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만 전했다. ‘힐러리 띄우기’ 프로그램에 반대했던 공화당전국위원회(RNC)는 앞서 지난 8월 2016년 대선 후보 토론회의 주관 방송사에서 CNN과 NBC를 제외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는 등 양 방송사를 압박했다. 방송사의 대선 토론방송 참여 여부는 광고 수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탓에 양 방송사가 어쩔 수 없이 이에 굴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단독]SBS ‘스포츠 뉴스’에 또 일베 마크…내부자 소행?

    [단독]SBS ‘스포츠 뉴스’에 또 일베 마크…내부자 소행?

    메인 뉴스에서 우익 사이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내보냈다가 물의를 일으킨 SBS가 또 한 번 사고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스포츠 뉴스에서 나온 방송사고다. 문제의 보도는 지난 27일 ‘SBS 스포츠 뉴스’ 중 연세대와 고려대의 농구 정기전 결과에 대한 것이다. 내용은 고려대가 연세대에 압승을 거뒀다는 평이한 것이었지만 앵커의 멘트와 함께 등장한 배경 사진에서 연세대 마크가 잘못 사용된 것이다. 정상적인 연세대 마크는 이름의 앞글자를 따 ‘ㅇㅅ’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 사용된 마크는 일베를 뜻하는 ‘ㅇㅂ’이 달려 있었다. SBS는 지난 8월 20일 ‘SBS 8시 뉴스’ 방송 도중 일베에서 사용하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하하는 이미지가 합성된 도표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켰었다. SBS는 “문제의 이미지 컷은 워터 마크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희미하게 합성된 것이었는데 제작 담당자는 이미지를 알아채지 못한 채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다”고 사과했다. 또 일베 게시판에 SBS CNBC 부조정실을 찍은 인증 사진이 올라오자 “부조정실은 직원만 출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많은 견학인과 방문객들이 오고 가는 곳”이라면서 “SBS 직원이 찍었다고 단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앞서 지난 6월 한 일베 회원이 자신을 SBS 직원이라고 밝히면서 “일베는 방송국도 점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사고가 의도된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었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일베와 연관된 이미지가 등장하면서 이번 사고 역시 의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데스크 시각] 언어습관과 사회갈등/이동구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언어습관과 사회갈등/이동구 사회2부장

    “오늘 자 신문 ○○ 몇면의 △△기사 다시 한번 봐주세요. ‘힐링’, ‘라이딩’이 무슨 뜻입니까. 신문에 이런 표현을 마구잡이로 사용해도 되는 건가요. 나도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인데 도대체 요즈음 신문, 방송 등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을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반성 좀 하세요.” 며칠 전 아침 회의를 준비하던 중 독자로부터 받은 전화 내용이다. 항의성 전화였지만 기분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우리 신문을 정말 사랑하는 독자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더구나 그는 국내 신문사나 방송사가 생각지 못하고 있는 나쁜 우리의 용어 선택 및 언어습관을 제대로 지적했다. 솔직히 처음에는 “뭐 이런 사소한 것을 문제 삼는가” 하는 심정이었다. 힐링이란 단어는 신문, 방송에 넘쳐나는 만큼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단어인데 싶었다. 마치 신문에 외래어를 마구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서울신문을 비롯해 국내 대부분의 신문사들은 교열, 심의, 독자권익위원회(옴부즈맨) 등 겹겹의 내부 점검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문들은 언제부턴가 외래어를 거리낌없이 마구 사용하고 있다. 그야말로 범람 수준이다. 최근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외래어 가운데 하나가 그날 그 독자가 지적한 ‘힐링’일 것이다. 우리 신문기사와 제목에도 이런 연유로 사용됐다고 생각된다. 분명 ‘힐링’(치유)이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됐을 땐 무슨 뜻인지 알아듣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도 어르신이나 어린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무슨 뜻인지 사전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 우리도 모르게 마치 우리의 일상용어처럼 굳어져 있다. 언어는 반복되는 습관으로 익히게 된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미 우리 일상에 굳어져 버린 외래어는 부지기수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범죄용어에서부터 실루엣, 빈티지, 소셜 커머스, 보톡스, 뉴라이트, 글로벌, 드림팀, 포스트시즌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외래어 사용이 남발되는 분야는 화장품 업계와 의류 관련 업계(패션업)라고 생각된다. 상표에 사용되는 외래어의 80~90%는 보통의 경우 뜻도 잘 모른다. 그럼에도 상품명과 내용물을 알리는 겉포장지 등은 온통 알 수 없는 외래어로 도배를 해놓았다. 한번은 국내 대중가요 순위표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분명 국내 대중가요 순위표인데 가수이름과 노래 제목은 90% 이상 외래(국)어로 돼 있는 듯하다. 미국이나 영국의 가요 순위표로 착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수십년 동안 추구해온 ‘세계화’의 산물로 넘길 수도 있다. 그런데 나의 좁은 생각으로는 세계화의 산물이기보다는 우리 사회가 상업주의와 허영심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는 징후로 보인다. 외래어 남용은 문화적 사대주의가 바탕에 깔려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 얄팍한 상술로 이용하던 것이 이제는 신문과 방송을 통해 일상화·보편화되고 있는 현실을 그날 아침의 그 독자가 꼬집어 줬다. 언어는 의사소통뿐 아니라 과거의 훌륭한 문화유산이나 정신자산을 이어 주고, 정보교환이나 상호협력 그리고 조정과 타협을 이끌어 내는 기능을 해야 한다. 언어가 갖는 사회성이다. 자꾸만 깊어져 가는 우리사회의 갈등이 올바른 언어를 사용하지 못해서는 아닌지 의구심을 가져본다. yidonggu@seoul.co.kr
  • [포토] ‘드라마 페스티벌’ 백일섭 ‘꽃보다 드라마 페스티벌’

    [포토] ‘드라마 페스티벌’ 백일섭 ‘꽃보다 드라마 페스티벌’

    MBC 10부작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기자간담회가 1일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한국방송사상 최초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식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페스티벌’은 2007년 ‘베스트극장’ 이후 약 6년 만에 부활한 MBC의 단막극으로 현대극부터 사극, 시대극 등 모든 장르로 구성돼 있다. 첫 회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 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배우 백일섭과 이호재, 안해숙, 박혁권, 안병경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2일 밤 10시.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포토] 박민하, 색동저고리 입고 ‘깜찍’ 한복 자태

    [포토] 박민하, 색동저고리 입고 ‘깜찍’ 한복 자태

    MBC 10부작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기자간담회가 1일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한국방송사상 최초 UHD(Ultra High Definition) 방식으로 제작되는 ‘드라마 페스티벌’은 2007년 ‘베스트극장’ 이후 약 6년 만에 부활한 MBC의 단막극으로 현대극부터 사극, 시대극 등 모든 장르로 구성돼 있다. 첫 회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해를 품은 달’ 이성준 PD와 신인작가 노해윤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배우 배일섭과 이호재, 안해숙, 박혁권, 안병경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2일 밤 10시.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세계 이색대회·육아·애견… 소재로 ‘승부수’

    세계 이색대회·육아·애견… 소재로 ‘승부수’

    방송가 예능 프로그램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에 파일럿 프로그램(정규 편성 전 1~3회 정도 방영한 뒤 반응을 살펴보는 시험판 프로그램)들이 봇물처럼 쏟아지더니 몇몇 프로그램들이 최근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반면 시청률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폐지 수순을 밟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당당히 편성표에 이름을 올린 프로그램들을 보면 관찰과 리얼리티, 남성과 같은 포맷은 더 고착화된 한편 새로운 소재로 승부수를 띄우려는 경향이 엿보인다. SBS는 ‘심장이 뛴다’와 ‘월드챌린지 우리가 간다’를 각각 화요일 오후와 월요일 오후에 정규 편성했다.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등 실제 소방업무에 투입돼 사투하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는다. ‘우리가 간다’는 연예인들이 세계 각국의 이색 대회에 출전하는 내용이다. 각각 지난 추석과 8월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타 호응을 이끌어냈다. KBS는 60~70대 여배우들이 여행을 떠나는 ‘마마도’를 목요일 오후에 정규 편성한 데 이어 남성 연예인들이 부인 없이 육아에 도전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정규 편성을 논의 중이다. 반면 SBS의 토크쇼 ‘화신’은 지난 24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추석을 앞두고 불거졌던 ‘베끼기’ 논란은 어느 정도 불식된 상황이다. ‘심장이 뛴다’는 애초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군대만 소방관으로 바꿨다는 따가운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진짜 사나이’가 군대에서 남성들의 추억과 젊음의 에너지를 끌어낸 데 반해 ‘심장이 뛴다’는 소방관들의 치열한 사투를 진지하게 담아내 차이점을 보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역시 MBC ‘일밤-아빠 어디가?’와는 달리 육아의 고충에 집중하면서 차별화에 성공했고 시청률 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마마도’는 tvN ‘꽃보다 할배’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산 파일럿 방송 때와는 달리 정규 편성 첫 방송에서는 여배우들의 수다를 앞세웠다. 하지만 기존에 검증된 형식과 코드들을 한데 섞어놓는 추세는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남성 집단 출연진, 극한의 체험, 여행, 서바이벌, 관찰과 리얼리티 등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유행 공식들이 이들 프로그램에 두세 개씩 녹아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남성의 육아 체험을 관찰하고 ‘우리가 간다’는 남성들이 외국으로 나가 극한의 경기에 도전하며, ‘심장이 뛴다’는 극한의 체험을 관찰하는 식이다. KBS가 조만간 선보이는 ‘슈퍼독’은 반려견 모델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김교석 대중문화평론가는 “과거에는 인기 프로그램의 형식을 그대로 따왔다면 요즘은 남성들의 모험과 도전, 여행의 새로움 등 시청자들과의 교감에 성공한 정서를 공략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베끼기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정서를 처음 전달한 프로그램을 뒤이은 프로그램들이 참고한 흔적이 방송에서 드러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새로운 형식의 시도를 꺼리는 상황은 ‘화신’과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서도 엿볼 수 있다. ‘화신’은 시청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취지로 생방송을 시도했지만 곧 폐지 수순을 밟았다. ‘화수분’은 시청자들의 재미있는 사연을 출연자들이 콩트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2%대의 시청률에 그친 탓에 한 달 만에 폐지 논의 대상이 됐다. 한 방송사 관계자는 “사실감과 진정성이 예능프로그램의 생명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연예인 집단 토크쇼나 콩트가 힘을 발휘하기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참여가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낼 수도 있었는데 너무 빨리 포기했다는 시각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가에서는 이제 형식보다는 소재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요즘 부쩍 ‘외국인’이 뜨고 있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샘 해밍턴 등 외국인 4명이 섬마을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내용의 tvN 파일럿 프로그램 ‘섬마을 쌤’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MBC도 세계 각국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내세운 ‘어서 오세요’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간다’, ‘슈퍼독’ 등도 각각 여행과 오디션이라는 식상한 형식 위에 새로운 소재를 얹었다. CJ E&M 관계자는 “‘섬마을 쌤’은 섬마을 생활이라는 기존 형식에 외국인으로만 출연진을 꾸려 리얼리티와 순수성을 더한 것”이라면서 “기존 예능프로그램의 큰 줄기는 유지하면서도 참신한 소재를 더해 소소한 변화를 주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방송사 네트워크, 자녀 안심 MBC 연합 영어 캠프

    방송사 네트워크, 자녀 안심 MBC 연합 영어 캠프

    서울 및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 지역 MBC가 주최하는 올 겨울 글로벌리더 대장정 영어캠프인 ‘자녀안심 MBC 연합캠프’가 매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캠프를 실시, 모집하고 있다. MBC연합캠프는 전국지역 MBC 방송국 연합조직이 기획하고 연평균 송출율이 1,000여명에 이른다. 매년 미국, 필리핀,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8개 국가를 통해 참가자 목적에 취합하는 캠프를 개최한다. 특히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미국캠프는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에 따라 크게 현지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는 스쿨링(Schooling)과 현지캠프 참여 형태로 나뉜다. 한국의 여름방학 기간에는 미국도 방학 시기가 비슷하게 겹치기 때문에 과학캠프, 미술, 음악, 체육 등의 테마로 진행되는 현지 방학캠프에 미국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겨울캠프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약 2주간의 짧은 방학을 마치고 1월에 개학이므로 한국학생들이 미국 사립학교 정규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쿨링 형태의 캠프참여가 가능하다. 올 겨울방학 필라델피아캠프는 대표적인 스쿨링 형태로 4주, 8주, 11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친구들도 사귀고 선진교육을 직접 체험함은 물론 주말 지역명소 문화체험과 아이비리그 대학교 탐방, 사이언스캠프 및 다양한 주말탐방 등의 특별 프로그램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 반에 2~3명의 한국 학생들이 배정되어 또래의 미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하며 미동부 선진 사립학교 교육을 체험한다. 2박 3일간의 아이비리그 탐방은 하버드, MIT, 예일, 프린스턴, 컬럼비아, 브라운, 유펜 등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 한인 재학생과의 면담도 갖고, 다양한 현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도 할 수 있다. 뉴욕과 미국 동부 대표 도시를 모두 방문하여 선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박2일동안 진행되는 워싱턴 투어는 정치교육의 중심지에서의 생활상을 경험하고 돌아온다. 홈스테이 문화체험도 가능하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 학교 관계자, 지역주민 가정 등 학생관리가 가능한 미국인 가정에 2명이 함께 배정되며 현지사정 및 참가 학생수에 따라 1인 1가정으로 배정 될 수도 있다. 식사는 서양식을 기본으로 종종 한국식도 제공된다. 정규수업이 끝난 오후3시경부터는 우리 학생들끼리 모여서 After School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2회 애니메이션 더빙은 학생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peech Study를 통해 발표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연수기간 동안 주 2회의 수학 선행학습은 본인이 준비한 수학책을 주도적으로 공부하며, 한국인 선생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MBC ‘자녀안심 MBC연합캠프’ 관계자는 “8주 이상의 장기 프로그램은 현지 생활에 충분히 적응한 상태에서 수업에 임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좀 더 편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이 가능하다”며 “만만치 않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해외캠프를 보내는 이유는 그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인공이 한두명이라고? 요즘은 ‘떼’로 나와요

    주인공이 한두명이라고? 요즘은 ‘떼’로 나와요

    지난 23일 SBS 새 주말연속극 ‘열애’의 제작발표회장. 무려 19명의 연기자들이 한꺼번에 단상에 올라섰다. 이들은 모두 따로따로 인터뷰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무리 주말극이라 해도 제작발표회장에 주요 등장인물이 떼를 지어(?) 나타나는 풍경은 드물다. 최근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멀티 캐스팅’이 유행하고 있다. 방송사들이 인해전술을 방불케 하는 ‘떼주연’ 카드를 앞세우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요즘 주말극에는 뚜렷한 남녀 주인공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크게는 신구 세대별로 남녀 주인공이 나뉘어 투트랙으로 돌아간다. 다양한 연기자들을 동원해 TV의 주시청자층인 중장년들을 두루 끌어안기 위한 방편이다. 때로는 아역에서부터 20, 30, 40대 등 세대별 등장인물을 배치하기도 한다. 주말극은 미니 시리즈처럼 젊은 톱스타가 나오지 않지만 탄탄한 중견 연기자들의 인지도와 관록으로 어느 정도 시청률을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드라마 ‘열애’도 실질적인 남녀 주조연은 성훈, 최윤영, 심지호이지만 중견 연기자 전광렬, 황신혜, 전미선의 스토리 라인에도 상당히 힘을 줬다. 여기에 소녀시대의 서현, 우희진, 오대규, 송채환, 전수경 등 20~40대 배우들을 적절히 등장시키는 식이다. 같은 날 첫 방송한 MBC 주말극 ‘사랑해서 남주나’는 아예 주제를 인생의 황혼 로맨스와 좌충우돌 청춘의 연애 이야기로 잡아 두 가지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생애 첫 주연을 꿰찬 이상엽과 홍수현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박근형과 차화연이 중년의 연인으로 등장해 황혼 재혼을 다룬다. 이들 사이에 유호정, 김승수, 한고은 등이 3040세대를 연기한다. 요즘 한창 방영 중인 드라마도 딱히 주인공 없는 멀티 캐스팅이 대세다. KBS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도 장용, 김해숙, 나문희 등 중견 연기자를 필두로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 세 자매와 조성하, 오만석 등 남자 배역들의 비중이 고루 나눠져 있다. MBC 주말연속극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은 조재현, 신은경, 박상민, 김혜리 등 부모 세대를 연기한 중견 배우들과 김재원, 조윤희, 기태영 등 자녀 세대의 갈등이 어우러지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금 나와라 뚝딱!’도 젊은 연기자들 못지않게 한진희, 금보라, 이혜숙 등 중견들이 맹활약했다. 이들은 따로 CF를 찍었을 만큼 집중 조명을 받았다. ‘떼주연’은 트렌디 드라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월 9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는 청춘스타 8명이 대거 출연한다. 남녀 주인공인 이민호와 박신혜뿐만 아니라 김우빈, 강민혁, 박형식, 크리스탈, 최진혁, 김지원 등이 모두 주연급에 버금가는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았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처럼 멀티 주연이 늘어나는 배경은 미니 시리즈만 선호하던 연기자들이 높은 시청률을 보장하는 주말극에 대한 출연 거부감이 줄어든 데 있다고 입을 모은다. 한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방송사 입장에서도 남녀 주인공 위주로 극이 돌아갔을 때의 위험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고, 배우들끼리도 서로 경쟁해 극의 긴장감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마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백윤식 연인 K씨 폭행 주장에 백윤식 소속사 “당사자 대화할 듯”

    백윤식 연인 K씨 폭행 주장에 백윤식 소속사 “당사자 대화할 듯”

    백윤식 연인 K기자 폭로에 소속사 “당사자 대화할 듯” 배우 백윤식과 연인으로 알려진 방송사 기자 K씨가 백도빈, 백서빈 등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백윤식의 소속사 입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윤식 소속사는 연인 K씨의 주장에 대해 29일 일부 언론을 통해 ”당사자들이 그동안의 일에 대해 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서울은 백윤식의 두 아들 백도빈과 백서빈이 K씨와의 만남을 반대해왔고 지난 24일 감정이 격해져 K씨가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보도했다. 백윤식의 연인 K씨는 현재 결별을 결심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백윤식의 연인 K씨는 지난 27일 기자들을 대상으로 백윤식과 관련한 폭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지만 돌연 취소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20년 된 연인 있었다”

    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20년 된 연인 있었다”

    백윤식 연인 K기자 “백윤식, 다른 연인 있었다” 배우 백윤식(66)의 연인으로 알려진 방송국 기자 K(36)씨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소문에서 등장하는 백윤식의 또 다른 연인이 실제로 존재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K씨는 27일 기자회견을 자청했다가 급히 취소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 지상파 방송사 보도국의 K기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 자택에서 가진 ‘스포츠서울닷컴’과 단독 인터뷰에서 “몇몇 기자들과 간단히 간담회 정도를 생각했는데 갑자기 기자회견으로 크게 관심을 끌면서 부담이 됐다. 부득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번져 참 많이 속상하다. 간담회를 가질려고 했던 결정적 이유는 열애 보도가 있고 난 후 백윤식에게 20년 전부터 만나 온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점”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서울닷컴에 따르면 K기자는 “최근 들어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하는 백윤식을 보며 ‘무슨 일이 있구나’라고 느끼던 중 지난 23일 전에 없는 모습을 보이는 그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별일 아니라’고 대답했다”면서 “하지만 여전히 의심스러워 재차 묻고 확인하니 그제야 힘겹게 ‘여자가 있었다’고 말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윤식이 20년 전 우연히 알게 돼 종종 만나며 관계를 유지해오던 이모 씨(57)가 K기자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나는 배신을 당했다.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느냐’는 연락을 해왔다‘고 하더라”며 “그러나 백윤식은 이모 씨와 이미 정리한 사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백윤식은 K기자에게 ’이모 씨 측에서 아직 마음 정리가 되지 않아 이런 일이 생기게 됐다‘고 설명했지만 3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가던 K기자는 큰 충격과 배신감에 빠졌다고 스포츠서울닷컴은 보도했다. K기자는 “사실 확인을 위해 이모 씨와 주고받은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내용은 내가 받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처럼 아팠다”며 “그러나 아직은 백윤식을 향한 마음이 작아지지 않은 상태라 ’과거의 여인일 뿐‘이라는 그의 말을 믿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울러 “하지만 한번 깨진 믿음은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것이라는 걸 잘 안다”며 “백윤식과 관계를 이대로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기자간담회를 가질려고 했던 이유도 이같은 문제가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문제뿐 아니라 관계를 계속 이어가기 힘들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더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기자회견 취소 해프닝에 대해 K기자는 “이런 문제를 연예 기자 서너 명과 만나 상의할 예정이었다”며 “의도치 않게 ’기자회견 자청‘ 예고기사가 나가고 쏟아지는 관심에 부담을 느꼈다.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들 줄은 정말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에) 나서야 하나 하고 고민하던 중 백윤식의 소속사와 가족들이 집까지 찾아와 회유하고 설득하고 압박을 해와 일단 한걸음 물러서게 된 것”이라고 기자회견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해 6월부터 만나 30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 13일 스포츠서울닷컴의 단독보도로 열애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백윤식 여친 K기자 오후 2시 비밀 폭로 기자회견

    [속보]백윤식 여친 K기자 오후 2시 비밀 폭로 기자회견

    백윤식 여친 K기자 오후 2시 기자회견 배우 백윤식의 연인으로 알려진 방송사 기자 K씨가 백윤식과 관련, 충격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K씨는 27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2시쯤,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밝히려 한다”며 “백윤식의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강한 어조로 입장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K씨는 백윤식과의 관계에서 일어난 불미스러운 상황들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 해 6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왔으며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KBS노조 소속인 K씨는 24일부터 파업 관계로 회사에는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백윤식과 여친 K씨 최근 결별?…도대체 무슨 일이

    [속보]백윤식과 여친 K씨 최근 결별?…도대체 무슨 일이

    배우 백윤식과 교제해온 방송기자 K씨가 충격적인 내용을 폭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한 연예 매체는 방송사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으로 보면 두 사람이 결별하지 않았겠느냐”고 보도했다. 백윤식씨와 교제한 여친 K씨는 27일 남자친구였던 백윤식과의 사이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일을 폭로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상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백윤식 여친 K씨 기자회견을 예상해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 취재진들이 몰리고 있지만 백윤식씨의 여자친구 K씨는 못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운동화는 활동성뿐만 아니라 이제 패션 소품의 역할까지 하고 있다. 운동화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많아져서인지 10만원은 기본에 5만원 이하의 저렴한 운동화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데 이런 고가의 운동화가 세탁 한 번에 제값을 못하게 된다. 제품의 특성상 오염이 쉬운 운동화가 세탁이 불가하다는 게 황당하기만 한데…. ■VJ특공대(KBS2 밤 10시) 맛은 기본, 푸짐한 인심까지 즐길 수 있는 식당이 있다. 경남 양산의 한 식당에서는 오리고기를 시키면 고르곤졸라 피자가 제공된다. 싱싱한 자양오리에 채소와 함께 양념한 주물럭은 한 번 초벌해서 나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견과류가 듬뿍 올라간 고르곤졸라 피자와 이색궁합을 자랑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0분) 비밀 만남을 갖는 무지개 멤버 노홍철과 데프콘. 그리고 이들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모의 여인이 찾아온다. 소탈한 매력이 있는 그녀의 일상, 과연 그녀는 누구일까. 한편 추석을 보내고 난 뒤 서먹해진 형제들의 ‘친해지길 바라’코너와 ‘방송사 MBC 추석 챙기기’, 그리고 함께 하는 동료를 위한 선물 주기 등 그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금요일엔 수다다(SBS 밤 12시 30분) 영화배우 송강호는 박찬욱, 봉준호 등 스타 감독들의 영화를 도맡아 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이다. 최근 ‘설국열차’와 ‘관상’으로 관객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국민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언제나 영화인들 사이에서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 1순위로 꼽히며 동료에게 극찬을 받는 진짜 배우 송강호를 집중 분석한다. ■지난 여름 갑자기(EBS 밤 11시 40분) 1937년, 뉴올리언스의 한 주립병원에서 신경외과의사로 근무하는 존 쿠크로비치는 특별한 시술로 정신병자들의 난폭한 성향을 제거할 수 있다고 믿는 젊은 의사다. 하지만 연구비 원조는커녕 재정난으로 그는 고향 시카고로 돌아갈 생각을 품고 있다. 그즈음 이 지역의 부유한 미망인 베너블 부인이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해온다. ■OBS 금요시네마-밀양(OBS 밤 11시 5분) 서른세 살에 남편을 잃은 신애(전도연)는 아들 준과 남편의 고향인 밀양으로 가고 있다. 피아니스트로서의 희망도 남편에 대한 꿈도 잃은 그녀는 이곳에서 작은 피아노 학원을 열고 새로운 시작을 기약한다. 한편 밀양 외곽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남자(송강호)는 신애 곁을 계속 맴돌면서 서서히 그녀의 삶에 스며든다.
  • 백윤식 측근 “백윤식, 이틀 전 여친 K씨 동료기자들에게 식사 대접했다”

    백윤식 측근 “백윤식, 이틀 전 여친 K씨 동료기자들에게 식사 대접했다”

    배우 백윤식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지상파 방송사 기자 K씨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힌 가운데 백윤식이 K씨의 동료 기자들에게 지난 25일 식사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매체는 27일 백윤식의 한 측근이 “백윤식이 25일 여자친구의 동료 기자들에게 밥을 사며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K씨는 이날 “오후 2시쯤 백윤식의 좋지 않은 점을 밝히려 한다”면서 “백윤식의 모든 것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마을의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백윤식과 방송기자 K씨는 지난해 6월 처음 만난 뒤 1년 넘게 연인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백윤식은 지난 2004년 이혼 뒤 솔로로 지내며 작품 활동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점]백윤식 여자친구 K기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초점]백윤식 여자친구 K기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초점]백윤식 여자친구 K기자는 무슨 말을 하려고 했을까 배우 백윤식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방송사 기자 K씨가 미리 예고했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기자 K씨는 27일 오후 2시 30분 서래마을 P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약속된 시간을 10여분 남겨놓고 레스토랑 측에 연락을 취해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백윤식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을 폭로할 것처럼 말했지만 정작 본인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간 점에서 백윤식의 여자친구 K기자가 모종의 사건으로 크게 흥분했다는 사실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래 K기자가 연인 백윤식과 관련해 밝히려 했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기자는 백윤식에 대해 한 언론사에 “좋지 않은 점을 밝히려 한다”고만 말했다. 결국 K기자와 백윤식은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넌 셈이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틀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 언론사는 K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백윤식과) 관계가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는 현재 K기자와 백윤식이 결별한 상태는 아니라는 전제 하에 나올 수 있는 말이다. 그러나 백윤식의 소속사 측은 K기자와의 관계에 대해 “백윤식씨에게 들은 것도 없고 전혀 아는 바 없다”며 함구하고 있다. 결국 K기자가 밝히려 했던 백윤식에 대한 폭로가 두 사람의 결별로 마무리될 지 아니면 해프닝으로 끝날 지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윤식 소속사 “지성·이보영 결혼으로 정신없는데…” 당혹

    백윤식 소속사 “지성·이보영 결혼으로 정신없는데…” 당혹

    백윤식 소속사 당혹 배우 백윤식과 연인인 방송사 기자 K씨가 폭로성 기자회견을 예고한 가운데 백윤식 소속사가 크게 당황하고 있다. 27일 한 연예매체 보도에 따르면 K씨는 “오후 2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백윤식과 관련해 좋지 않은 것들을 밝히고자 한다. 백윤식의 모든 것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고 밝혔다. 백윤식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을 밝힐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백윤식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에는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측은 연예매체 MBN스타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지금 백윤식은 물론이고 매니저마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도대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전혀 예측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지성과 이보영의 결혼 준비로도 정신이 없는데, 이런 일까지 겹치면서 그저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토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seoul.co.kr
  • ‘브레이킹 배드’ 65회 에미상 최우수작품상

    미국 AMC TV드라마 ‘브레이킹 배드’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65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인 주인공이 폐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마약 제조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다뤘다. 올해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은 ‘뉴스룸’에서 케이블 방송사 보도국 앵커 윌 맥어보이 역을 맡아 열연한 제프 대니얼스에게 돌아갔다.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즈)과 최고 작가상(헨리 브롬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 쇼타임 채널의 ‘홈랜드’ 몫이 됐다. 알카에다에 감금된 미군들이 구출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홈랜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즐겨보는 드라마로도 유명하다. 코미디 부문에서는 미국 현대 가족의 일상을 그린 ABC 채널의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가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차지해 4년 연속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우주연상은 2010년과 2011년도 수상자인 CBS ‘빅뱅이론’의 짐 파슨스에게 돌아갔고 여우주연상은 HBO ‘비프’의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가 2연패에 성공했다. 최우수 각본상은 NBC의 ‘30 록’이 수상했다. 미니시리즈·영화 부문에서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 ‘쇼를 사랑한 남자’가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주연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가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더 빅 씨:히어애프터’의 로라 린니에게 돌아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김민종 방송사고…생방송에서 거침없는 욕설 ‘당황’

    김민종 방송사고…생방송에서 거침없는 욕설 ‘당황’

    김민종의 과거 방송사고 일화가 화제다. 지난 1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김민종은 과거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대형 방송사고를 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김민종을 향해 “SBS 생방송 ‘한밤의 TV연예’에서 쌍욕 대사를 했다. 전설의 방송사고였다”며 과거 일화를 물었다. 그러자 김민종은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이며 “안 한다고 했는데 계속 시켰다. 내가 계속 센 대사라고 얘기했는데 괜찮다고 하더라”면서 당시 생방송 중에 욕설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자료화면에서 김민종은 욕설이 섞인 대사를 그대로 선보였고 이에 당시 ‘한밤의 TV연예’ MC였던 유정현과 이소라가 매우 당황하는 모습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김민종 방송사고, 당시에 큰 논란이 됐을 것 같다”, “김민종 방송사고, 생방송에서 욕설 대박이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원 “파업참가 MBC 아나운서 심의부서 발령은 정당”

    방송사가 노조 파업에 참가했던 아나운서를 심의 부서로 전보발령한 것은 불이익으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제51민사부(장재윤 부장판사)는 19일 MBC 아나운서인 A(55)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전보발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심의국이라는 부서는 방송되는 프로그램이 적합한지를 심의하는 중요 역할을 위해 설치된 부서로서 기자,아나운서 등 다양한 직종의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전보발령은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MBC에 오래 근무한 아나운서 중 타 부서에서 근무한 경우가 이미 다수 있고,심의국에 전보발령됐다고 해서 근무환경이나 급여 등에 특별한 변화가 없기 때문에 큰 불이익을 줬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1984년 입사한 A씨는 아나운서국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월 경영지원국 인사부를 거쳐 2개월 뒤 심의국으로 전보됐다. A씨는 “지난해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당한 보복성 조치”라면서 지난 6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3월 MBC가 파업 참가자들을 용인드라미아 개발단, 신사옥 건설국, 서울경인지사 지역별 총국, 사회공헌실 등으로 전보발령한 것과 관련해서는 “정당한 이유 없는 직종과 무관한 조치”라며 무효 결정을 내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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